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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무대 피날레를 앙코르로… ‘평일 오후 3시’ 조성진의 특별한 선물

    다음 무대 피날레를 앙코르로… ‘평일 오후 3시’ 조성진의 특별한 선물

    4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던 예술의전당이, 평일 오후에 이토록 북적인 적이 있었을까 싶을 만큼 콘서트홀 주변을 가득 메운 인파는 그 자체로 설렘을 줬다. 2018년 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국내 팬들을 만나는 ‘금손’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리사이틀을 보기 위해 치열한 예매 전쟁을 뚫고 모인 또 다른 ‘금손’들이었다. 공연 한 시간 반 전부터는 친필 사인 음반을 사러 100여명이 줄을 서며 아이돌 콘서트 현장 느낌을 풍겼다. 단정한 검은 정장 차림으로 성큼성큼 무대에 오른 조성진은 마스크 위로 반짝이는 눈들과 반갑게 인사한 뒤 앉아 피아노 건반을 손수건으로 스윽 문질렀다. 이어 슈만의 ‘숲의 정경’을 시작하며 객석을 청량한 숲으로 인도했다. 독일 극작가 하인리히 라우베의 ‘사냥일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숲을 묘사하는 9개 곡으로 구성됐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숲의 입구로 들어섰지만 사냥꾼과 저주받은 장소를 마주하기도 하고, 새소리를 지나 이별의 쓸쓸함까지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했다. 조성진은 이어 이번 전국투어 무대마다 공통적으로 선보인 시마노프스키의 ‘마스크’로 공연을 정점으로 이끌었다. 폴란드의 드뷔시라고도 여겨지는 작곡가이지만 유럽 무대에서도 만나기 어려운 작품이다. “베토벤만큼 좋은 곡을 썼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길 좋아한다”는 그의 취향이 담긴 선택이 객석에도 통했다.기계음이 켜진 듯 다소 그로테스크한(괴기스러운) 음이 반복되기도 하고 피아니스트의 손이 건반 양 끝을 힘차게 오간다. 조성진의 넘치는 에너지와 눈을 뗄 수 없는 테크닉은 이 낯선 곡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했다. 세헤라자드, 광대 탄트리스, 돈 쥬앙의 세레나데가 역동적으로 이어지는 동안 강렬함과 섬세함을 자유롭게 변주하며 찰랑이는 머리와 쿵쿵 페달을 밟는 발소리도 원래 악보에 적혀 있던 것처럼 음악이 됐다. “귀에 꽂히는 멜로디는 없지만 듣다 보면 계속 생각나는 음악”이라는 그의 설명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새로움을 흡수하느라 한껏 집중하고 긴장됐던 흐름은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으로 사르르 녹았다. 지난 5월 발매한 앨범 ‘방랑자’의 수록곡으로 귀에 익은 선율을 경쾌하면서도 힘있게 이어 갔다. 지난 4월 도이치 그라모폰 중계로 온라인으로 선보일 때보다 알차고 깊어진 느낌이었다. 인터미션 없이 세 작품을 전력질주한 조성진은 앙코르에서 또 한 번 객석을 놀라게 했다.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전곡을 30분 동안 연주한 것이다. 2018년 1월 앙코르로 40분에 달하는 쇼팽 발라드 전곡을 연주하는가 하면 지난달 30일 대구에선 쇼팽 녹턴과 스케르초를 연달아 다섯 곡 선사하면서 앙코르를 ‘3부’로 끌고 가는 그다운 진행이다. 어렵게 다시 만난 관객들에게 선물을 주듯 무대를 마친 조성진은 여러 차례 객석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함께 박수를 보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치킨매니아 ‘레게노시리즈’, 1탄부터 3탄 ‘갓성비’ 치킨세트로 관심

    치킨매니아 ‘레게노시리즈’, 1탄부터 3탄 ‘갓성비’ 치킨세트로 관심

    최근 치킨 요리 전문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는 레게노치킨시리즈 3탄 ‘트윙클치킨편’을 새롭게 출시했다. 치킨매니아가 출시한 레게노시리즈가 ‘갓성비’ 치킨세트로 알려지면서 기존 레게노시리즈 1탄 허니치킨세트부터, 2탄 싹쓰리세트에 이어 신제품 3탄까지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레게노는 레전드(LEGEND)를 가리키는 온라인 용어로써 치킨매니아는 소비자들의 검증된 입맛을 바탕으로 동종 업계 타 브랜드 레전드 치킨과 분식 메뉴 따라잡기 시리즈를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중성과 희소성을 앞세워 선보이고 있다.치킨매니아 측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자 고민이 많던 중 유튜버 보겸의 영상이 레게노 시리즈의 영감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요즘 치킨트랜드는 어디 하나가 잘 나가는 메뉴를 만들면 다음 날 비슷한 메뉴가 출시된다’며, ‘치킨계도 춘추전국시대, 차라리 표절치킨을 컨셉으로 더 맛있는 메뉴를 만들면 성공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바 있다. 치킨매니아 박동진 본부장은 “레게노시리즈 사례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의 순기능 역시 함께 조명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메이저 브랜드들과의 힘겨운 경쟁을 수익성에서 부진했던 치킨매니아의 경우 레게노 시리즈의 성공과 함께 전 지점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최근 2달간 신규가맹점 20개를 계약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창업의 문턱을 낮춰 신규 오픈가맹점의 매출 안정화를 위해 계육지원 및 오픈이벤트 비용 등을 지원하는 창업 혜택을 12월31일까지 제공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25 끝나지 않은 전쟁을 기억하며

    6·25 끝나지 않은 전쟁을 기억하며

    한국전쟁 70주년의 해가 저문다. 전쟁 세대가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끔찍한 참상도, 트라우마도 희미해진다. 경기도미술관이 올해 마지막 전시로 기획한 ‘흰 밤 검은 낮’은 기억에서 멀어지는 전쟁의 흔적들을 현재로 불러내 희생자와 실향민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건네는 자리다. 전시는 ‘겨울나무집 사람들’, ‘흰 도시’, ‘함께 추는 춤’ 등 3개 소주제로 나눠 작가 14명(팀)의 작품 41개를 배치했다. ‘겨울나무집 사람들’은 전쟁 세대의 이야기다. 텍스트의 흔적을 이미지로 변환하는 작업을 하는 고산금 작가는 전쟁 발발 당시 신문 지면을 인공진주로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금순 작가의 그래픽노블 ‘나목’은 박완서의 동명소설에서 묘사한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전후 1세대 화가 하인두(1930~1989)의 대표작 ‘만다라’와 ‘묘계환중’ 등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흰 도시’는 경기도 접경 지역에 남아 있는 분단의 현실을 조명한다. 가장 오래된 주한미군 기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의 장교 숙소를 모형으로 설치한 정정주의 작품과 파주 적군묘를 촬영한 전명은의 사진 작품 ‘적군의 묘’ 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함께 추는 춤’에서는 기억과 애도의 방식을 담는다. 한석경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외할아버지의 삶을 소재로 한 사운드 설치작품 ‘늦은 고백’을 내놨고, 업셋프레스_안지미+이부록은 젊은 시인들과 함께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모음집 ‘금단의 서재’를 선보였다. 전시 제목은 한강의 소설 ‘흰’에서 따왔다. 구정화 경기도미술관 학예사는 “과거로 소환되는 과정을 완전한 빛도 완전한 어둠도 없는 하루로 은유한 데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70년 전 사건을 마주하기에 적절한 태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14일까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을 기억하는 방식

    한국전쟁 70주년의 해가 저물고 있다.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지면서 끔찍한 참상도, 트라우마도 희미해지고 있다. 경기도미술관이 올해 마지막 전시로 기획한 ‘흰 밤 검은 낮’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기억에서 멀어지는 참혹한 전쟁의 흔적들을 현재의 시공간으로 불러내 희생자와 실향민에 대한 애도와 위로를 건네는 자리다. 전시는 ‘겨울나무집 사람들’, ‘흰 도시’, ‘함께 추는 춤’ 등 3개 소주제로 나눠 작가 14명(팀)의 작품 41개를 배치했다. ‘겨울나무집 사람들’은 전쟁 세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들을 모았다. 텍스트의 흔적을 이미지로 변환하는 작업을 하는 고산금 작가는 한국전쟁 발발 당시 신문 지면을 인공진주로 시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금순 작가의 그래픽노블 ‘나목’은 박완서가 원작 소설에서 묘사한 1950년대 서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전후 1세대 화가 하인두(1930~1989)의 대표작 ‘만다라’와 ‘묘계환중’ 등은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흰 도시’는 김포, 파주, 연천 등 경기도 접경 지역에 남아있는 분단의 현실을 조명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미군 기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의 장교 숙소를 모형으로 설치한 정정주의 작품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적군묘를 촬영한 전명은의 사진 작품 ‘적군의 묘’시리즈 등이 전시된다. ‘함께 추는 춤’에서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들이 전쟁을 기억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방식을 소개한다. 한석경 작가는 실향민이었던 외할아버지의 삶을 소재로 한 사운드 설치작품 ‘늦은 고백’을 내놨고, 업셋프레스_안지미+이부록은 젊은 시인들과 함께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모음집 ‘금단의 서재’를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한강의 소설 ‘흰’에서 따왔다. 구정화 경기도미술관 학예사는 “과거 속으로 소환되는 과정을 완전한 빛도 완전한 어둠도 없는 하루로 은유한 데서 영감을 얻었다”면서 “70년 전 사건을 마주하기 위한 적절한 태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2월 14일까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제5회 극재포럼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최

    제5회 극재포럼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개최

    제5회 극재포럼이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술·디자인 교육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한국 추상미술계의 선구자이자 거목으로 계명대 미술대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극재 정점식 교수(1917~2009)의 탁월한 예술가적, 교육자적 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된 극재포럼은 2012년 처음 개최되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2일부터 13일까지 계명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포럼은 현 상황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기도 하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고 청중의 폭을 확장하여 개방형 지식 공유와 소통의 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의 포럼이다”라며, “이번 포럼이 많은 이들에게 통섭적인 영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는 피하거나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닌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는 현답의 길을 찾을 수 있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은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이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장인 김난도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2020 트렌드 코리아’를 주제로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돌발 사태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보다는 강해지는 트렌드는 강하게, 약해지는 트렌드는 더욱 약하게 만든다.”며, “바뀌는 것은 트렌드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다”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참석자의 토론이 이어졌다. 한 찰스 창호(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 레돈도 보넷 루카스(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교수), 루쓰 알렉산더(계명대 패션디자인과 교수), 사카베 히토미(계명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레빈 제이콥 마이클 벤자민(계명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은 가상현실의 기술이‘소통’을 위해 실제로 사용되는 것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과 디자인의 관계, 혁신적인 디자인 및 패션 트렌드가 성공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미술, 디자인, 패션 분야 등의 교육, 문화정책, 마케팅, 테크놀로지, 심리 영역 등을 다학문적 측면에서 본 주제에 접근하며, 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미래 시대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미술계열 9개 학과에서 추천한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도 전시되며 학생과 시민의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여기는 남미] “멕시코 원주민 디자인 표절!”… 佛 유명 디자이너 논란

    [여기는 남미] “멕시코 원주민 디자인 표절!”… 佛 유명 디자이너 논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이 또 디자인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멕시코 상원이 이자벨 마랑의 디자인 표절을 지적한 데 이어 멕시코 원주민연구소(Inpi)가 이른바 '짝퉁 디자인'을 규탄하고 나섰다. 원주민연구소는 "원주민의 전통 디자인 표절이 원주민 공동체의 지적 재산과 문화유산을 침해하고 있다"는 규탄 성명을 냈다. 성명에서 원주민연구소는 "이자벨 마랑이 최근 공개한 디자인을 보면 특히 소매가 있는 망토는 멕시코 미초아칸주(州) 원주민공동체의 고유 디자인을 그대로 베껴 생산했다"면서 문제의 디자인을 표절로 규정했다. 언론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런 주장엔 상당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자벨 마랑이 최근 출시한 문제의 망토는 가로줄과 색상, 문양 등이 멕시코 원주민공동체가 가내 수공업으로 생산하는 망토와 매우 흡사하다. 원주민연구소 관계자는 "멕시코 원주민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기라도 했다면 모를까 독창적인 디자인인 듯 제품을 출시한 건 매우 잘못한 일"이라면서 "표절을 강력히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이자벨 마랑의 디자인 표절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 건 연방상원이다. 일단의 연방상원의원들은 최근 공동 성명을 내고 "이자벨 마랑이 미초아칸주 차라판, 앙가우안, 산타 클라라 델 코브레 등지에서 원주민공동체 수공업자들이 제작하는 망토의 디자인을 표절했다"고 고발했다. 상원의원 수사나 아르프는 "표절이 분명한 만큼 이자벨 마랑이 문제의 망토를 회수해야 한다"면서 "최소한 멕시코에서라도 판매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원주민공동체의 전통 디자인에는 원주민사회의 역사, 정체성, 지식과 세계관이 담겨 있다"면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디자인을 베끼는 행위는 반드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표절 시비가 거세지만 문제의 망토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 이자벨 마랑 인터넷사이트에 걸린 망토의 가격은 530유로, 우리 돈으로 약 70만원이다. 이자벨 마랑은 5년 전에도 멕시코 믹세 문화의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시비에 휘말린 바 있다. 사진=엘우니베르살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월드피플+] “트럼프·바이든과 비슷하죠?”…美 쌍둥이 핼러윈 의상 화제

    [월드피플+] “트럼프·바이든과 비슷하죠?”…美 쌍둥이 핼러윈 의상 화제

    미국의 4살 쌍둥이가 특별한 '핼러윈 의상'으로 현지에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3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로 분장한 4살 쌍둥이가 온라인 상에서 인기몰이를 하고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틱톡에 올라와 이미 300만 번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들 쌍둥이의 이름은 각각 코티와 헤이븐. 오클라호마 주 에드몬드에 사는 쌍둥이는 얼마 전 엄마의 도움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대선후보로 분장해 카메라 앞에 섰다.대중들의 흥미를 끈 것은 쌍둥이가 실제 두 후보와 비슷하다는 점이다. 지난 1차 대선후보 토론 당시 두 후보가 입었던 양복과 넥타이를 그대로 따라입은 쌍둥이는 행동까지도 비슷하게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트럼프로 분장한 코티는 트럼프 특유의 헤어스타일에 얼굴은 오렌지색으로 칠해 완성도를 더했다. 또한 헤이븐 역시 바이든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이 흥미롭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쌍둥이가 사실 소년이 아닌 소녀라는 점. 엄마 안드레아 가자(36)는 "쌍둥이는 4년 전 대선 직전에 태어났으며 매년 우스꽝스러운 핼러윈 의상을 입혀왔다"면서 "이번 의상은 첫번째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은 대선후보들이 정확히 누구인지, 선거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다만 핼러윈 사탕을 얻으러 갈 때는 (정치적 문제를 우려해) 이 의상을 입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금색 케이스와 갈색 시곗줄의 조화가 클래식함 풍겨

    [2020 베스트브랜드 대상] 금색 케이스와 갈색 시곗줄의 조화가 클래식함 풍겨

    ‘벨빌(BELLEVILLE)’은 ‘시간은 우리의 전통’이란 슬로건의 정통 스위스 시계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에서 내놓은 2020년 주력 제품이다.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프랑스 ‘아름다운 마을’ 벨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문페이즈(Moon Phase) 시계다. 이 제품은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보이는 보름달, 상현달, 하현달의 모습을 시계 위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41.5㎜ 로즈 골드 케이스와 하얀 다이얼에 있는 바 인덱스·날짜·요일·문페이즈가 갈색 가죽 시곗줄과 조화돼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스위스 론다(RHQ 706) 무브먼트, 사파이어 크리스털(Sapphire Crystal) 유리, 50m 방수 기능 등으로 완성도도 높였다. 그로바나 관계자는 “벨빌 컬렉션은 그로바나 시계가 스위스에서 생산된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주는 동시에 제품의 진정한 가치는 값으로 매겨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1924년 설립된 그로바나는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있는 자체 공장의 생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되는 ‘스위스 현지 생산’ 시계로, 모든 제품은 긁힘 걱정이 없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를 사용하며 3년간의 국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극장가 최대의 위기 속 ‘고레에다 감독’ 반성과 자부심

    [장동석 평론가의 뉴스 품은 책] 극장가 최대의 위기 속 ‘고레에다 감독’ 반성과 자부심

    예년 같았으면 북적였을 부산이 조용하다. 지난 21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영화팬들의 영화 사랑은 말릴 수 없나 보다. 개봉 첫 주말 대부분 상영작이 매진됐고, 각종 행사에 관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지금 내가 만드는 것이 과연 정말로 영화인가’란 의문을 평생 품고 산 이의 자서전이다. 1995년 ‘영화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데뷔작’이라 평가받은 ‘환상의 빛’으로 영화계에 입문했지만, 그는 자신을 ‘텔레비전 방언이 밴 변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감독으로 규정한다. 1987년부터 27년간 한 텔레비전 다큐멘터리 제작사에서 연출가로 활동하며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다큐멘터리 연출 이력을 비교적 상세하게 다룬 끝에 그는 “‘다큐멘터리는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자”면서 “카메라와 대상 사이에 만들어지는 관계성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작품에 대한 꼼꼼한 반성도 풀어낸다. ‘환상의 빛’은 “감독으로서 반성할 점이 굉장히 많은 작품”이라며 “직접 열심히 결정하며 그린 300장의 그림 콘티에 스스로 얽매여 있었던 것이 가장 괴로웠다”고 밝힌다. 반면 2016년 개봉한 ‘태풍이 지나가고’에는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영화는 한때 문학상을 받았지만 이제 건달 노릇이나 하는 료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혼한 아내, 아들과 함께 모처럼 저녁을 먹다가 마침 들이닥친 태풍 때문에 한 집에 묵게 되면서 일어난 일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감독은 “어린 시절부터 보아 온, 제가 매우 좋아했던 텔레비전 홈드라마에 대한 편애와 존경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한다. 책은 작품들과 함께 성숙해 간 자신만의 인생론도 풀어낸다. 함께 일한 제작자, 연출가, 촬영감독, 배우들을 향한 존경과 우정을 담은 글은 걸출한 영화감독이기 전에, 그가 한 인간으로서 성실하고 성숙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러 준다. 영화를 계속 찍기 위해 영화를 흑자로 만드는 법 등의 팁도 제법 많다. ‘영화제는 배움의 장’이라며 영화제 준비하는 방법 등을 꼼꼼하게 알려주는데, 후배들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한 감독의 영화와 인생에 대한 성찰을 읽어가는 일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짠~ 베일 벗은 중형 SUV 제네시스 ‘GV70’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제네시스 ‘GV70’의 실물이 처음 공개됐다. GV70은 올해 1월 출시된 GV80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자 국산 중형 SUV 시장에 출시되는 첫 프리미엄 모델이다. GV70은 올해 말 공식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5000만~6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V70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의 다재다능한(Versatile) 중형(70) 차량이란 뜻이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 가운데 역동성을 극대화한 도심형 SUV다. GV70 전면부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게 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제네시스 모델의 새로운 패밀리룩인 ‘두 줄 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했다. 차량 천장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쿠페’ 모델 같은 날렵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곡선으로 이뤄진 GV70의 실내 장식은 비행기 날개의 유선형 조형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잡다한 버튼이나 장식을 최소화해 ‘여백의 미’를 살렸다. 새로운 무드 조명은 이런 디자인을 더 돋보이게 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해 계기판과 대시보드를 지나 조수석 문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크롬 라인은 탑승객에게 감싸는 느낌이 들게 하고 공간감을 준다. 변속기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이날부터 두 달간 가림막을 없앤 100여대의 GV70을 전국 도로에 다니게 했다. 이 시험 주행 중인 GV70을 길에서 발견하고 촬영한 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려 최고의 사진으로 뽑히면 GV70 시승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패션 트렌디세터들의 선택… 메트로시티 신상 미니 백 컬렉션

    패션 트렌디세터들의 선택… 메트로시티 신상 미니 백 컬렉션

    이탈리아 네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가 20FW 뉴 컬렉션인 ‘Moderno(모데르노)’를 론칭하고, 트렌디하면서도 활동적인 모던 시티 룩을 통한 가을 스타일링 제안에 나섰다. 모데르노 컬렉션은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일상을 보내는 이탈리아의 시티 라이프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으며, 자유롭고 에너제틱한 일상을 보내는 밀라네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특히 라운드 쉐입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모데르노 백(MO0921, MO0920)은 스크래치에 강한 소재와 핸들과 숄더끈 탈부착이 가능한 O링을 채택해 사첼백과 크로스백 2-way로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메트로시티의 시그니처 모티브인 튜보라레 오로메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해 유니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마이크로 미니백인 텔레포노 백(MP2623)은 V퀼팅의 뉴 버전으로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휴대폰용 미니백인만큼 큼지막한 사이즈의 스마트폰도 수납 가능하며, 차분한 가을 스타일링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V퀼팅 포인트의 미니백(MQ0850) △균형 잡힌 다이아 퀼팅에 컬러 블록과 소프트한 터치감을 더한 레더 미니백(MQ1902) △세라토 카테나(체인)가 돋보이는 메트로시티의 뉴 사첼 라인 백(MO0901) △숄더와 크로스의 2way 연출이 가능한 볼륨감 있는 V퀼팅 백(MP2621)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메트로시티는 모데르노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패션의 정석이자 시대를 초월하는 타임리스 아이템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THE Black’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기간 중 메트로시티 백화점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더 블랙 에디션(일부 품목 제외)을 구입하면 20% 할인 혜택에 1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프라인 10월 28일(수)~11월 12일(목) △온라인 10월 28일(수)~11월 15일(일)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힌스, 눈썹 고유의 결 살린 ‘시그니처 컬렉션’ 29일 론칭

    힌스, 눈썹 고유의 결 살린 ‘시그니처 컬렉션’ 29일 론칭

    잠재된 본연의 아름다움을 발현시키는 무드 내러티브 메이크업 브랜드 힌스(hince)에서 29일 6번째 ‘시그니처 컬렉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힌스는 이번 시즌에서 시그니처 브로우 쉐이퍼, 시그니처 브로우 펜슬, 무드인핸서 마뜨 5종을 비롯해 한정 출시되는 뉴뎁스 아이섀도우 3종을 선보인다. 그동안 매번 색다른 컬렉션을 선보였던 힌스는 이번 시즌 브로우 제품에 집중했다. 누구든지 쉽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을 살린 결브로우를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올 한 올 그린 듯, 결이 살아 있는 모델의 브로우에서 해답을 찾았다. 이를 통해 본래의 눈썹을 바꾸기보다는 타고난 결을 보완하고 강조하며 고유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할 것을 제안한다. 시그니처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인 ‘시그니처 브로우 쉐이퍼’는 눈썹의 결고정과 볼륨을 한 번에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동양인의 경우 눈썹 숱이 적고 모질이 얇은데, 브로우 쉐이퍼는 컬을 한 올 한 올 고정해 줄 뿐만 아니라, 숱이 본래 많은 것처럼 풍성한 볼륨감을 채워준다. 고정력뿐만 아니라 불륨감까지 갖췄다. 본래의 내 눈썹 같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결브로우를 연출할 수 있으며, 컬러는 6가지 세분화된 컬러로 출시된다. ‘시그니처 브로우 펜슬’은 힌스에서 자체 개발한 날렵한 단도형 펜슬 심으로 한 올 한 올 눈썹을 심듯, 섬세한 결 드로잉이 가능한 제품이다. 특히 진하기 조절이 쉬워 메이크업 초보자들도 쉽게 결브로우를 완성할 수 있으며, 여러 번 덧 그려도 자연스러운 발색 표현이 가능하다. 쉐이퍼와 마찬가지로 세분화된 6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출시된 뉴뎁스 아이섀도우와 무드인해서 마뜨가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클래식 레드, 모브 핑크 그리고 딥 베이지 3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뉴뎁스 아이섀도우는 눈가에 투명하게 스며들 듯 발리는 쉬어 매트 텍스처가 자연스럽지만 깊은 음영감을 연출시켜 주는 제품으로 한정 출시된다. 힌스의 베스트 셀러 무드 인핸서 나뜨는 각질 부각 없는 부드러운 마무리감의 소프트 매트 텍스처가 특징으로,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시켜줄 가장 에센셜 한 컬러 5가지를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힌스의 ‘시그니처 컬렉션’은 론칭 기념으로 시그니처 컬렉션 전제품 10% 할인을 11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시그니처 컬렉션은 29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힌스 아틀리에 성수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10월 31일부터는 시코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홀로 뮤지션 ‘도봉 음악씬’ 클릭

    서울 도봉구와 서울시가 아시아 최고 음악웹진인 힙합LE와 함께 독립음악창작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한 창작지원 오디션 ‘위메이크뮤직 2020’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인디 아티스트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오디션은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창작 오디션으로 다음달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린다. 소수의 참가자(래퍼 및 싱어)에게만 혜택을 주는 기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비트메이커 및 악기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창작자를 지원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의 음악소스(샘플팩)를 무료로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받은 음악 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물을 만들고 선정된 결과물은 힙합LE에서 홍보된다. 이번 오디션에는 국내 유명 뮤지션 더콰이엇, 선우정아, 창모, 진보, 기린, 유누가 호스트로 참여하며 호스트들의 창작 노하우라고 할 수 있는 샘플팩을 무료로 공개한다. 유명 뮤지션의 샘플팩 공개는 해외에서 진행된 사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최초로, 음악을 만드는 많은 청년 창작자들에게 좋은 영감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디션의 주요 내용은 유명 뮤지션과 샘플팩 제공을 통한 인디뮤지션과의 협력창작 지원, 온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온라인으로 확대해 창동을 중심으로 한 ‘음악씬’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디스이즈네버댓, 페이스북 주최 ‘스파크 AR 크리에이터 랩’서 성공사례 발표

    디스이즈네버댓, 페이스북 주최 ‘스파크 AR 크리에이터 랩’서 성공사례 발표

    지난 20일 국내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이 페이스북 주최 ‘스파크 AR 크리에이터 랩(Spark AR Creator Lab)’에서 AR 기술을 활용한 브랜딩 캠페인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페이스북의 스파크 AR을 통해 3D 스캔 기술과 AR 기술을 결합한 인스타그램 AR 필터를 제작, 2020 FW 시즌 AR Series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내외 힙합씬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 Make-1, 팔로알토, 이영지 등과 협업하여 디스이즈네버댓 제품을 착용한 모델들의 모습과 재치 있는 움직임을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AR 필터를 제작해 많은 이용자들의 긍정적 반향을 이끌어냈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개성을 담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AR 필터를 이용하면서 모델들을 태그하여 포스팅했고, 태그된 래퍼들은 자신의 계정에 리포스트 하면서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AR 필터는 캠페인이 진행된 약 2개월간 총 240만 회 이상의 높은 노출도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60만 회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성공적인 브랜딩 사례로 자리 잡았다. 해당 성공 사례는 페이스북이 AR 크리에이터,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을 위해 개최한 ‘2020 스파크 AR 크리에이터 랩(Spark AR Creator Lab)’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공유됐다.스파크 AR 사용법 교육과 성공사례 연구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이용자들이 AR Creator가 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본 행사에서 디스이즈네버댓 측은 해당 캠페인의 제작 과정과 인사이트, 노하우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들이 보다 고유한 감성을 담은 AR 효과를 제작해 독창적인 브랜드 및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는 영감을 줬다. 스파크 AR은 페이스북 패밀리 앱에 적용 가능한 AR 효과를 개발, 출시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 이용자 및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스파크 AR 홈페이지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예술적 감성을 담은 AR 효과 필터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다. AR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기업이나 일반 이용자도 손쉽게 AR 효과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본인이 제작한 AR 효과를 플랫폼에 등록하고 직접 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본 사례는 마케팅 및 디지털 마케팅 업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FMS(페이스북 마케팅 서밋; Facebook Marketing Summit) 2020 서울 - 키노트 세션’에서도 소개돼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신 수영복·고속철·로봇… 동식물, 인간에게 영감을 주다

    전신 수영복·고속철·로봇… 동식물, 인간에게 영감을 주다

    신비한 동식물의 세계를 모방하는 다양한 신제품이 인간의 삶을 풍족하게 하고 있다. ‘생태모방’(biomimetics)은 인간 사회의 기술·공학적 문제 해결을 위해 생물의 형태 및 기능, 생태 현상의 원리 등을 모방·응용하는 것으로 미래 신기술로 주목된다. 지구에 서식하는 생물은 진화를 거쳐 환경에 적응한 산물이다. 그걸 모방하는 생태모방은 전혀 새롭지 않고 역사도 오래됐다. 선사시대 맹수의 이빨을 모방해 화살촉을 만들었고,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새가 나는 모습에서 비행체를 설계했다. 호주 원주민들은 날개를 모방해 부메랑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국화과 한해살이풀인 도꼬마리의 가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잠금장치 ‘벨크로’(일명 찍찍이)가 대표적이다. 불모지인 우리나라, 특히 생물·생태 분야에서 생태모방이 지속 가능한 발전의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생태모방은 생물의 다양성과 직결돼 자연환경의 ‘블루오션’이자 녹색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받는다.생태모방 기술은 항공우주·신소재·건축 등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 인식되면서 세계 각국의 생태모방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벨크로는 옷에 붙은 도꼬마리 가시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구조가 갈고리와 고리 모양으로 돼 있는 것을 발견해 단추·지퍼가 필요 없는 벨크로 테이프가 만들어졌다. 연잎 표면이 물에 젖지 않고 깨끗한 이유가 연잎에 있는 아주 미세한 돌기(초소수 구조)에 따른 발수 효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수 페인트와 코팅제 등의 개발로 이어졌다. 상어 피부와 유사한 형태의 전신 수영복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신기록 작성에 기여했다. 일본의 고속철도 신칸센은 물총새가 모델이다. 물을 튀기지 않고 소리 없이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물총새의 머리와 부리를 모방한 유선형 구조를 도입해 속도는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무통증 주삿바늘은 모기의 침을 모방한 기술이다. 최근에는 로봇·에너지 등의 연구가 활발하다. 벌새의 장거리 지구력을 모방한 헬리콥터, 홍합의 단백질을 사용해 수중에서도 접착 가능한 접착제, 코끼리 코와 문어의 촉수를 모방해 물건을 옮기는 로봇 등이 개발됐다. ●한국 생태모방, 2035년 경제적 가치 76조 국내에서는 혹등고래 지느러미 혹 형상과 조개 표면의 홈 구조를 가져와 소음 저감 및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어컨 실외기 팬(FAN)을 개발해 2015년 특허등록과 함께 상용화됐다. 국립생태원에서는 도토리거위벌레의 큰턱 기능(확공) 모방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거위벌레는 도토리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안쪽 내부를 넓게 파서 알을 낳아 안전하게 보호한다. 턱의 좌우가 벌어지는 특성을 활용해 양성종양 제거를 위한 의료용 절삭기기(확공용 드릴)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한국기계연구원과 협력해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작업에 활용하기 위한 공학적 연구로 확대하고 있다. 생태모방보다 광범위한 ‘자연모사’도 주목받는다. 흰개미집의 환기 시스템을 모방한 짐바브웨의 이스트게이트센터와 세포의 격자 구조를 응용한 건축물 외관 디자인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생태적 특성이 아닌 모양 자체에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김기동 국립생태원 생태정보연구실장은 “국내 5만종에 달하는 생물자원에 대한 생태와 형태 등의 연구·분석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생태모방은 최종 목표 달성 과정에서 산출되는 중간 연구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 분석 전문기관인 FBEI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생태모방을 통해 주요 산업 분야에서 상당한 변화가 예측된다. 2035년 기준 생태모방의 경제적 가치로 76조원, 일자리 창출 65만개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오염 피해와 이산화탄소 배출, 기타 환경 피해가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1조 500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생태모방 분야 특허와 관련 논문에 기반한 분석이나 한국의 높은 잠재력을 반영하는 대목이다. 2007~2016년 국내 출원된 생태모방 관련 특허는 1만 8963건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2016년 생태모방 관련 연구논문 발표 건수가 1600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 3년간 연평균 1450건 나오고 있다. 다만 보고서는 “생태모방이 주로 학문적인 분야에만 갇혀 있어 대중과 투자자가 인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상업적 적용이라는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생태모방 수준을 첫걸음을 내디딘 정도로 평가한다. 생물·생태 연구 주체인 국립생태원은 2016년에야 생태모방 연구 예산 40억원이 반영됐다. 더욱이 연구개발(R&D)비는 2019년(7300만원) 처음 배정된 후 올해 6400만원에 불과하다. 국립생태원은 생태모방 활성화를 위해 ‘생태모방 공유 플랫폼’을 2023년까지 구축해 2024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국내외 생태정보 데이터베이스(DB) 등을 연계해 연구 및 산업화에 제공하고 전문가 네트워크 및 교육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정책적인 생태모방 지원을 위해서는 많은 검토가 필요하기에 소속·산하기관의 연구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면 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오염 관리 등 선별적 접근 필요 생태모방은 지식의 원천인 생물·생태 특성을 이용해 연구 및 산업에 활용하기에 많은 시간과 예산은 물론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생태적 지식 분석을 통한 기본 원리를 적립하고 관련 기술 발굴, 기술·공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제품화가 이뤄지게 된다. 생태모방은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최소 10년 이상 투자가 필요한 장기 프로젝트다. 생물·생태 전문가와 공학, 산업 연계가 필수적이고 결과는 제품 개발이기에 해외에서는 민간이 주도하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3월 발간한 ‘생태모방 기술의 동향과 과제’ 보고서는 “기술 개발 후 제품화·사업화까지의 기간인 ‘죽음의 계곡’은 일시적인 자금 지원으로는 견딜 수 없다”면서 “생태모방 기술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선별적인 접근을 주문한다. 도토리거위벌레의 큰턱 기능을 모방해 환경오염 관리를 하는 것처럼 딱정벌레의 공기 중 물 포집 기능, 이끼 표면 등을 연구해 물 문제 이슈에 대응하는 방식이다. 동물에 집중되는 생태모방을 식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완두 한국기계연구원 자연모사응용실 연구위원은 “생태모방, 자연모사는 범위가 지나치게 광범위해 타깃을 정해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긴 호흡이 필요한 분야이기에 초기는 공공이 주도하고 중간 단계는 공공과 민간 간 협업, 이후는 민간이 주도하는 형태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스티븐 연 “트라우마일수 있는 이민자의 삶, 많이 공감”

    스티븐 연 “트라우마일수 있는 이민자의 삶, 많이 공감”

    “캐나다를 거쳐 미시간으로 이주해 조용한 시골 마을에 살았던 경험이 영화에 비슷하게 녹아들었다. 이민자의 삶이라는 것이 하나의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데, 감독이 그려낸 세대 간 문화적 차이나 소통의 문제에서 비롯되는 여러 생각에 많이 공감했다.”(스티븐 연) 23일 오후 올해 미국 선댄스영화제 2관왕에 오른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의 온라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후 8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 상영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미나리’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됐다. 정 감독과 스티븐 연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윤여정과 한예리는 부산에서 함께 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병아리 감별사로 10년을 일하다 자기 농장을 만들기 위해 아칸소의 시골마을로 내려온 아버지(스티븐 연), 아칸소의 황량한 삶에 지쳐 캘리포니아로 돌아가고픈 어머니(한예리 분), 딸과 함께 살려고 미국에 온 외할머니(윤여정 분)를 영화는 어린 아들 데이빗의 시점으로 포착한다.영화에는 실제 아칸소 출생인 정 감독의 자전적 체험이 맣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 감독은 소설가 윌라 캐더가 쓴 ‘마이 안토니아’라는 소설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그는 “실존 인물에 영감을 받았지만, 배우들은 역할을 가지고 놀았다고 할 정도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공동 혹은 각자의 작업으로 새롭게 완성했다”고 말했다.윤여정은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생생할 텐데 내가 똑같이 그려내야 하는지, 새롭게 창조해도 되는지 물었을 때 감독이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믿음이 갔다”며 “자유를 주는 것 같지만 책임감이 훨씬 크고, 전형적인 할머니나 엄마가 아니라 무엇을 하든 다르게 하는 것이 내 필생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영화의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스티븐 연은 “우리가 아는 한국인의 모습을 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제작 과정에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리’는 미국 연예 매체로부터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각본상, 여우조연상(윤여정)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소유 가치 높이는 ‘카시아 속초’에 자산가들 관심 집중

    소유 가치 높이는 ‘카시아 속초’에 자산가들 관심 집중

    최근 자산가들의 소비형태가 차별화된 가치와 특별한 경험으로 그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고가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그 상품에서 어떠한 가치와 경험을 즐길 수 있는가가 소비의 주된 목적이 되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침체되고 있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고가의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 등은 호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만년필, 수억원에 이르는 와인, 입회비가 1억원에 달하는 피트니스클럽, 수억원대 크루즈 여행, 직접 주문 제작하는 단 하나뿐인 침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가들은 이미 많은 것을 소유하고 경험해봤기 때문에 단순히 비싼 것이 아닌 스스로의 가치를 높여주는 새로운 것에 더 흥미를 느낀다”면서 “남들과 비교해 더 많은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길 원하고 그것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고가 부동산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단순 고가 상품이 아니라 차별화된 공간 구성으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유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부산 해운대와 강원도 속초 등 바다 조망을 갖춘 해양관광도시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속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상품이 소개돼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24개국에서 47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반얀트리 그룹이 위탁 운영을 맡은 ‘카시아 속초’가 바로 그것.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인 ‘카시아 속초’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된다. 대포항 바다에 접한 위치적 특성상 모든 객실이 전면 간섭없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휴양지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반얀트리 그룹의 최고급 서비스와 어메니티를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자산가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카시아 속초’는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건축가 20인에 선정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한 통합 디자인을 구현해 외관 조형미를 높였다. 막힘 없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하며, 이국적인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상층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접목해 동해바다의 낭만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힙 플레이스로 조성할 예정이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지하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국제회의 및 비즈니스 행사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 등이 있다. 여기에 인도어 풀장과 키즈 풀, 피트니스, 레스토랑 등도 곳곳에 배치될 계획이다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를 계획하고 있다. 머무는 이들에게 깊은 휴식과 영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에도 공을 들였다. 전 객실에는 인도어 히노키 풀과 발코니가 마련돼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다. 특히, 침대에서 욕조와 발코니, 바다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공간 배치는 마치 해외 유명 리조트에 머무는 듯한 느낌까지 준다. 반얀트리 그룹의 수준 높은 혜택도 국내 처음으로 누릴 수 있다. ‘카시아 속초’ 계약자는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한 해외의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라구나 호텔과 리조트를 예약할 때 ‘이용 가능한 최상 요금(Best Available Rate)’에서 할인을 적용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스파 시설과 레스토랑 요금도 할인된다. 푸켓·빈탄·랑코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골프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다. 보유한 숙박권을 해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라구나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교환프로그램(The Exchange Programme)은 연간 사용권 30일 중 15일을 교환소에 맡기고, 교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른 호텔이나 리조트를 예약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은 사전 예약을 통해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남는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해 그 수익금을 배당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저신다 아던과 도널드 트럼프/박상숙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저신다 아던과 도널드 트럼프/박상숙 국제부장

    “(리더로서) 영감을 얻고자 한다면 (저신다) 아던이 가는 방향을 주시하면 된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의 리더십에 보낸 찬사다. 작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여성정상회담에서 윈프리는 아던 총리를 위기에 필요한 지도자로 치켜세웠다. 윈프리의 팬심을 자극한 건 뉴질랜드 최악의 총기 난사사건 당시 보여 준 아던 총리의 결기와 공감능력이었다. 백인 우월주의자의 이슬람 사원 테러로 희생된 유가족을 찾은 아던 총리는 존중의 표시로 ‘검은색 히잡’을 두르고 나타나 윈프리뿐 아니라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발 빠른 총기규제 강화 조치 도입과 테러분자를 향한 무관용 대응 천명으로 흔한 정치쇼라는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는 카리스마도 떨쳤다. 3년 전 37세의 나이에 최연소 총리가 된 그녀는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에 수려한 외모까지 더해져 ‘저신다 마니아’라는 강력한 팬층을 거느리고 있다. 일반 국민들 사이에선 ‘저신다 보유국’이란 긍지가 넘쳐나지만 환경, 주택 분야의 개혁적 공약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면서 ‘이미지가 만든 거품’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난세에 인물이 나온다는 옛말처럼 코로나19 팬데믹이란 세계적 재난을 맞아 그녀의 리더십 철학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사태 초기 안팎으로 빗장을 단단히 걸고 강력한 봉쇄 조치를 전격 단행하는 단호한 의사결정과 동시에 매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연결해 평범한 이웃처럼 격의 없는 소통으로 국민 불안을 달래며 팬데믹 파고를 넘어왔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25명. 청정국가의 체면을 지킨 이 나라는 최근 수도 웰링턴에서 자국 대표와 호주 대표 간 럭비경기를 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고 역병의 저주에서 벗어난 기쁨을 만끽했다. 인구 500만의 태평양 섬나라를 주목하게 만든 또 하나의 이벤트는 지난 주말 치러진 총선이었다. 아던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은 과반을 확보하며 24년 만에 단독정부를 꾸릴 호기를 맞았다. 성공적인 코로나 방역 덕에 지지율이 60% 넘게 치솟아 재집권은 기정사실이었다. 압도적인 승리를 타전한 외신 기사에는 혼탁, 불복, 부정 등의 표현 대신 ‘행복’, ‘행운’ 등의 단어가 등장할 정도로 선거 과정과 결과는 세계의 부러움을 샀다. ‘아던과 같이 훌륭한 지도자를 가진 행운 덕에 차선이냐 차악이냐를 고민할 필요 없는 행복한 선거였다’는 게 대체적인 관전평이다. 정치신인 때부터 정치인의 중요한 덕목으로 ‘사랑’을 언급해 온 그녀는 초심을 잃지 않은 따뜻한 리더십으로 집권 2기를 열었으니 21세기 리더십의 길을 아던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윈프리의 예언(!)은 적중한 셈이다. 전쟁과 테러의 상존, 불평등 심화 속에 바이러스까지 엄습하면서 지구촌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심리적 안전지대도 사라지면서 혐오가 공포를 양분으로 손쉽게 뿌리내리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 지도자의 언행은 크든 작든 하나의 메시지다. 여기서 사회 구성원의 태도가 형성된다. 코로나의 위협에 직면해 아던 총리가 ‘서로에게 좀더 친절하라’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발신한 이유가 다 있다. 현재 아던 총리와 가장 대척점에 있는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다. 애당초 통합이란 덕목을 헌신짝처럼 내던진 트럼프는 열흘 남짓 남은 대선 승리를 위해 극도의 갈라치기 신공을 펼치고 있다. 지난 4년간 심화된 인종·계층 간 갈등은 미국 사회를 갉아먹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어제 조 바이든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4년 더 이렇게 보낼 수 없다”며 트럼프 심판을 호소했다. 미국민이 어떤 길잡이를 선택하든 소음과 분노는 불가피할 것 같다. okaao@seoul.co.kr
  • 이디오테잎 “관객 못 보는 아쉬움, 신곡 에너지로 쏟아부었죠”

    이디오테잎 “관객 못 보는 아쉬움, 신곡 에너지로 쏟아부었죠”

    전 세계 페스티벌을 누비던 발은 묶여있지만 춤추게 만드는 음악은 여전하다. 밴드 이디오테잎이 ‘방구석’에서 만든 싱글로 잇따라 팬들을 찾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싱글 세 장을 낸 이디오테잎의 멤버 디구루, 제제, 디알은 최근 서울신문과 화상 인터뷰에서 “관객 반응과 페스티벌에서 받는 영감이 저희 음악의 자양분인데 그것이 없으니 눈을 감고 걸어가는 느낌이었다”며 “같이 극복하자는 의미로 신곡들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과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받은 이들은 2014년부터 영국 글래스톤베리, 헝가리 시겟,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 등 유명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매년 이름을 올리며 해외 팬들을 만났다. ‘더 지니어스’ 등 각종 방송과 광고, ‘피파 온라인3’ 삽입곡으로도 매우 익숙하다.페스티벌이 무대를 접은 올해 이디오테잎은 곡 작업에 매달렸다. 지난 7~9월 ‘투 올드 투 다이 영’(Too Old to Die Young), ‘퓨처 댓 네버 컴즈’(Future That Never Comes), ‘쏘리 투 그레타’(Sorry to Greta) 등 3개 싱글을 통해 총 5곡을 선보였다. 12월에는 4곡이 실린 리믹스 앨범을 추가로 낸다. 올해 나온 신곡을 러시아, 프랑스, 에스토니아, 한국의 아티스트가 리믹스했다. 음악으로 세계 음악인들과 연결된 셈이다. 전자 음악에 록을 결합한 이전 앨범과 달리 이번엔 1990년대 자주 쓰던 신디사이저 코드 등 예전 음악 문법을 소환했다. 정규 3집 ‘디스토피안’(Dystopian) 이후, 기존 전자음악의 느낌을 살린 새로운 곡들 만들기 위해 어릴 때부터 들어온 악기나 텍스처를 많이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디구루는 “레트로 열풍을 타고 20대들이 1980~1990년대 전자음악 요소 재해석하고 있다”면서 “저희는 저희 세대의 것을 활용해 보는데 요즘 젊은 세대에게 새롭게 들리는 것 같다”고 의견을 더했다. 가사는 없지만 제목과 뮤직비디오가 던지는 메시지도 묵직하다. ‘쏘리 투 그레타’는 해외 투어마다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들이 태양광 요트로 유럽에서 뉴욕까지 이동한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게 갖는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 ‘와이 데이 헤이트 어스’(Why They Hate Us)는 서로 미워하지 말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녹였다. 환경, 혐오 등 멤버들의 요즘 관심사를 담은 제목들이다. 디알은 “각자 음악에서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전자 음악은 오히려 매우 직설적”이라고 곡의 매력을 짚었다. 지난 17일 온라인 생중계 한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서 제한적으로나마 관객들을 만났지만, 여전히 공연은 목마르다. 디구루는 “같은 공간에서 관객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제가 음악을 좋아하는 첫번째 이유”라며 “작업중인 곡들을 무대를 통해 꼭 선보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제는 “첫 싱글 나오고 ‘이디오테잎 살아있구나’라는 댓글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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