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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책속 이미지] ‘손 그림 편지’ 한 장의 따뜻함

    [그 책속 이미지] ‘손 그림 편지’ 한 장의 따뜻함

    에테가미 정외숙 지음/책앤/164쪽/1만 5000원“‘고소하게 살아라’라고 주신 참기름. 고소하게 살겠습니다.” 집들이 선물로 비닐에 싼 참기름 병을 받은 이는 엽서에 참기름 병을 그리고 감사의 글을 썼다. 푸르스름한 참기름 병에 노란색 고무줄, 갈색 참기름 그림이 순박하다. 그림의 빈칸을 이리저리 피해 가는 글이 정겹다. 엽서를 받은 이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지지 않았을까. ‘에테가미’는 그림을 뜻하는 일본어 ‘에’(え)에, 손과 종이를 뜻하는 ‘테가미’(手紙·てがみ)를 붙여 만든 말이다. 우리 말로는 ‘손 그림 편지’쯤이 되겠다.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하나의 장르처럼 많은 이들이 즐긴다. 신간 ‘에테가미’ 저자 정외숙씨는 일본에 거주하던 2010년부터 에테가미를 시작해 그동안 여러 차례 그룹전과 개인전을 열었다. 일본 에테가미협회 공인 강사로, 현재 한국에서 초·중·고교를 찾아다니며 에테가미를 가르친다. 책에는 ‘서툴러도 좋다’는 슬로건과 함께 붓이나 종이 선택부터 그리기와 채색법, 주제 잡기와 글쓰기 등 기본적인 에테가미 방법을 담았다. 저자가 직접 그린 300여장의 에테가미도 담겼다. 유려하지 않아도 좋다. 휴대전화 메시지나 이메일, 카카오톡 대신 오늘은 손으로 그린 엽서 한 장 보내보는 게 어떨까.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우체국에서 만드는 나만의 청첩장

    [서울포토] 우체국에서 만드는 나만의 청첩장

    우정사업본부는 29일 오전 서울광화문우체국에서 고객의 웨딩사진을 넣어 나만의 청첩장을 만들고 배달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맞춤형 카드’와 스마트폰 사진으로 만드는 ‘즉석사진엽서’를 출시했다. 우체국 직원모델이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인제스피디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시관 개관.

    인제스피디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시관 개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 응원단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관이 강원도 인제 블루원 인제스피디움에서 문을 열었다. 블루원 인제스피디움은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를 주제로 전날 스피디움 자동차 경주장 내 관리동1층(245㎡)에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개관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의 응원단, 기자단, 태권도 시범단 등 284명이 머물렀던 추억과 이들에게 감동을 준 스피디움 직원들의 열정과 성공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한 태영그룹의 이모저모가 전시됐다. 인제스피디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4개의 테마로 나누었다. 우선 제1전시실은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 기록물들을 전시 했다. 제2전시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했던 여자아이스하키 팀의 경기 장면과 이들을 응원한 북한 응원단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곳에는 특별히 북한 응원단의 응원 구호와 격려 메시지를 적은 한반도 모양의 조형 기념물도 함께 전시 됐다. 제3전시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했던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의 열정과 완벽한 올림픽 시설 공사를 책임졌던 태영그룹의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제4전시실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50여점을 전시했다. 이곳에는 북한응원단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며 남긴 기념품과 생활용품, 기호물품, 응원용품 등 42개 품목 100여점도 함께 전시 됐다. 전시관 입구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생각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통일우체통도 설치 했다. 이곳에 접수 되는 엽서와 편지들은 1년에 한번씩 특별 전시회를 통해 사연과 내용을 소개 할 예정이다. 또 북한 응원단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로 응원단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을 설치해 전시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윤재연 블루원 사장은 “최근 남·북한과 북·미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의 평화를 얘기하는 꿈 같은 현실을 보면서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태영그룹 차원에서 전시관을 만들어 개관 했다”며 “특별 전시관이 앞으로도 통일 교육을 위한 장으로 활용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와글와글 북소리… 싱글벙글 북잔치

    와글와글 북소리… 싱글벙글 북잔치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서 개막 프랑스 등 32개국 91개사 참여 신간 일찍 보고 책도 싸게 사고“유시민 작가 사인회가 토요일에 있어요. 그때도 꼭 오세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출판사 돌베개 부스 앞에 유시민 작가가 최근 출간한 ‘역사의 역사’ 입간판이 걸렸다. 서울국제도서전을 통해 처음 공개되는 책이다. 이경아 편집부 팀장은 “책을 300권 정도 가져왔는데 토요일 저자 사인회를 대비해 더 많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규모 출판사 ‘리수, 책읽는 고양이’ 부스는 예쁜 책표지로 만든 엽서가 지나가는 이들을 잡는다. 앙증맞은 책 표지에 여기저기서 “귀엽다”는 탄성이 터진다. 김현주 실장은 “서울국제도서전은 작은 출판사의 이름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면서 “유명 출판사뿐 아니라 작은 출판사에서도 좋은 책을 낸다는 사실을 많은 독자가 알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목적으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도 많다. 자녀를 데려온 김선희씨는 “그림책이나 아동 전집을 할인 판매한다는 이야길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면서 “여러 책을 비교해 보고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했다. 중랑구립도서관 조진숙 사서는 “출판사들의 책 전시 방법을 살피고, 출판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행사라 매년 찾는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이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관에 234개사, 국제관에 주빈국인 체코를 비롯해 프랑스·미국·일본·중국 등 32개국 91개사가 참여했다. 기본적으로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만날 수 있다. 지난해에 ‘재밌는 행사가 많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전년도의 2배 수준인 20만명이 몰렸다. 도서전의 올해 주제는 ‘확장’이다. 새로운 매체 시대를 맞아 책을 대하는 선입견을 허물자는 의도다. 특별기획전으로는 그동안 하위문화로 여겨져 온 라이트 노벨을 모은 ‘라이트 노벨 페스티벌’, 전자출판과 오디오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자출판’, 다양한 잡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잡지의 시대’가 준비됐다. ‘여름, 첫 책’ 프로그램도 독자들을 기다린다. 국내 판타지 소설의 거장 이영도 작가가 10년 만에 내는 신간 ‘오버 더 초이스’를 필두로 ‘역사의 역사’(유시민), ‘만든 눈물, 참은 눈물’(이승우), ‘정유정, 이야기를 이야기하다’(정유정·지승호) 등 10개 출판사에서 준비한 신간을 누구보다 빨리 접할 수 있다. 도서전 홍보대사인 배우 장동건씨의 기증 도서도 만날 수 있다. 장씨는 김훈 작가의 ‘칼의 노래’,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은행나무) 등을 기증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도서전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행사”라면서 “책에 관한 애정을 가지면 침체된 출판 시장의 분위기도 살릴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행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아제약, 민트향 가득 간편 틀니 세척

    동아제약, 민트향 가득 간편 틀니 세척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편하게 틀니를 세척할 수 있는 틀니 세정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틀니 세정제 시장은 연평균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4년 88억원에서 2017년 105억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추면서 틀니세정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제약은 커지고 있는 틀니세정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를 출시했다.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단백질 분해 효소 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 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 준다. 또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클리덴트는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 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았다. 클리덴트 사용법은 하루 1회 틀니 세정컵에 미온수 150~200㎖를 붓고 틀니와 클리덴트 1정을 넣고 5분간 담가 놓으면 된다. 세정 후에는 틀니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구고 착용하면 된다.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넣고 다음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동아제약은 클리덴트 발매를 기념해 ‘원프러스원’(1+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약국에서 클리덴트를 구입 후 동봉된 엽서에 관련 내용을 기재해서 우편으로 보내면 기재된 주소로 클리덴트 48정을 보내 준다. 이벤트 제품은 총 10만개이며, 재고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양성평등 디자인 공모전 개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동(초등부)과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 양성평등 디자인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 가치가 담긴 디자인을 모집하는 국민 참여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 신설된 아동부의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양성평등 세상 만들기’이며, 청소년부는 ‘학교 생활 속 양성평등 지키기’, 일반부는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 보기’다. 일반부와 청소년부는 포스터나 삽화, 광고, 건축·제품 디자인 등 시각디자인 작품이나 만화를, 아동부는 양성평등 그림일기와 그림엽서를 제출한다. 다음달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국제디자인교류재단 홈페이지(www.ipd.or.kr)에서 접수한다.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8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 4차산업기술 체험 하는 티틴우체국을 아시나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틴틴(Teen Teen) 우체국’이 강원 원주우체국에서 운영 된다. 23일부터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문을 연다. 강원지방우정청은 22일 ‘우체국! 과학에 취하다’를 주제로 과학과 우표문화 체험 공간을 조성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드론, 우주복 체험 등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만나 볼 수 있는 틴틴우체국을 연다고 밝혔다. 틴틴우체국은 바닷속 증강현실과 정글 등 가상현실, 드론을 조정해 목표지점 착륙하기, 우주 포토존 구성과 우주복을 입고 사진찍기, 10초 완성 즉석 나만의 엽서 제작, 로켓 모양 우체통에 6개월 후 나에게 엽서 쓰기 타임레터 운영으로 구성됐다. 누구나 무료로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으며 개관 당일에는 방문 학생들에게 체험 모습을 촬영해 나만의 우표와 나만의 엽서를 증정할 한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다양한 과학체험과 우표문화 전시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고객인 아이들이 우체국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흥미롭고 친화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송파 청소년 “내가 축제 기획자”

    서울 송파구가 오는 19일 잠실3동 석촌호수 서호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 놀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역의 청소년이 모여 춤, 노래, 연주, 공연 등 다양한 재능과 끼를 뽐내는 시간이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라 더 의미가 있다. 지난 3월부터 아동·청소년 참여위원 103명이 모여 회의와 토론을 통해 행사 방향, 일정, 세부 계획, 섭외, 홍보 등 축제 전반을 기획했다. 행사 당일 청소년이 MC로 나서 진행하며, 기타 체험 부스도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엽서그림 그리기, 새싹동요제, 방송카메라 촬영체험, 쿠키 만들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에 따르면 송파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수는 12만명으로 현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세종 호수공원엔 ‘느린 우체통’이 있다

    세종 호수공원엔 ‘느린 우체통’이 있다

    국내 최대 수준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의 ‘느린 우체통’이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세종시는 지난해 11월 6통에 그쳤던 느린 우체통의 편지가 올 3월 110통에 이어 지난달 126통에 이르렀다고 14일 밝혔다. 편지를 써 넣으면 1년 뒤 보내주는 이 우체통은 2016년 8월 호수공원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평화의 우체통’(소녀상에 보내는 편지)과 함께 설치됐다. 안신희 주무관은 “소녀상에 더 관심을 갖게 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사람들에게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해 느린 우체통도 설치했다”며 “편지에 익숙지 않은 그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해서인지 젊은이들이 많이 쓴다”고 했다. 시민은 물론 호수공원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우체통 하단에 대통령기록관 등 세종시 풍경을 담은 엽서를 비치했다. 안 주무관은 “매달 우체통에서 편지를 수거했다 1년 후 받아 볼 수 있도록 시기에 맞춰 편지의 주소지로 발송한다. 엽서 말고 자신이 가져온 편지지에 쓴 사람도 많다”면서 “본인에게 보내는 편지가 가장 많고 주소는 서울, 경기, 경남 등 전국적”이라고 말했다. 대학교 기숙사를 주소지로 써 넣은 편지도 있다. 자신에게 보낸 편지는 “1년 후 나는 ○○일을 하고 있겠지”라고 미래를 그린 게 많다. 가족에게 보낸 것은 편지를 쓴 날 세종시에서 뭘 먹었고, 무슨 일을 했고, 날씨는 어떻다는 기록과 함께 “항상 곁에서 힘이 되는 부모님이나 가족이 무척 고맙다”고 썼다. “우리가 헤어졌으면 이 편지를 버려줘”라고 연인에게 쓴 편지도 있었다. 안 주무관은 “2013년 4월 문을 연 호수공원 방문객이 연간 120만명까지 증가했고 느린 편지도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버선발로 귀인 맞이하듯… 먼 길 온 외국손님 반겨주세요”

    “버선발로 귀인 맞이하듯… 먼 길 온 외국손님 반겨주세요”

    “관광은 볼거리, 먹거리,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가장 기본이죠.”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관광 진흥 정책 기조로 ‘환대’(Hospitality)를 내세운다. ‘반갑게 맞아 정성껏 후하게 대접하다’를 뜻하는 환대는 관광 분야에서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친절과 배려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다.관광의 품질을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제라는 설명이다. 손님을 환대하는 정신은 성경에도 등장한다. 관광, 외식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환대를 중시하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환대 정책을 도입한 것은 2007년 ‘호스피탤리티 아카데미’(환대교육)를 시작하면서부터다. 여기에 2013년 관광불편처리센터를 보강한 데 이어 2014년부터는 환대주간 행사까지 함께 운영하면서 발전시키고 있다. 시가 지난해 서울여행 불만족자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소통 불편(30.0%)으로 나타났다. 이어 호객행위(8.1%), 불친절(4.3%), 바가지요금(4.1%) 등이 뒤를 이어 환대 의식 정착과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맞물려 올림픽 특별환대주간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도 환대주간을 운영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가 봄 환대주간이었다. 일본의 골든 위크(4월 28일~5월 6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1일) 등 관광 최대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벌인 것이다.환대주간 당시 종로구 청계광장에는 대규모 스크린과 고정식 무대가 설치되고 각종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수지, 트와이스 등 걸그룹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화장 비법을 알려주고 직접 화장도 해 주는 ‘케이뷰티 메이크업 클래스’는 10~20대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민간기업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한류 스타는 물론 한국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중국에 소개하는 잡지인 ‘한국풍향’에서는 한글 타투 스티커를 나눠 주고 한국전통음료, 전통주 시음 이벤트를 열었다. 관광스타트업인 ‘뮤직킹’은 녹음 부스를 청계광장으로 옮겨 놨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원하는 케이팝을 직접 녹음하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이랜드크루즈’에서는 한국유람선 탑승권 룰렛 돌리기 이벤트 등을 열었다.청계광장 이외에 명동, 남산, 홍대, 강남 코엑스 등 주요 관광객 방문지에도 환대센터가 설치됐다. 센터에서는 관광안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 틀을 활용해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이벤트’, 서울 풍경이 담긴 엽서에 메시지를 작성하면 해외로 발송해 주는 ‘엽서이벤트’, 한국 전통 이미지로 캐리어 네임태그와 한국이름 작명, 환대주간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선물이벤트’, 서울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 주는 ‘서울 인생샷’ 등이 인기를 끌었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첫 관문인 인천공항 입국장의 대형 멀티큐브(텔레비전 수상기 따위를 정육면체로 쌓아 올린 장치)와 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멀티비전(여러 개의 화면에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내거나 각기 다른 영상을 만들어 내는 장치)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로 환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환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대교육, 지역상인·관광사업자·시민 등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광객 불편처리센터 운영과 피해보상제도 운영한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울 환대 서포터스 역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9~10월 가을에도 환대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환대의 핵심은 외국인 관광객이 현지인으로부터 환영의 느낌을 받았는지에 달렸다. 한희섭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한국 관광의 두 축인 중국인과 무슬림 관광객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여전히 부정적이다”면서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하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폼페이오 보좌진, 북에서 철갑상어 먹으며 죄책감”

    “폼페이오 보좌진, 북에서 철갑상어 먹으며 죄책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에 동행한 기자들이 숨막히는 13시간의 취재기를 공개했다. 이들은 평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고려호텔에서 대기하며 보냈으며 철갑상어, 랍스터 등 호화로운 음식이 제공되자 일부 국무부 관리들이 죄책감을 느꼈다고 전했다.워싱턴포스트(WP) 캐럴 모렐로 기자는 10일 ‘국무장관과 함께했던 북한 출장’이라는 제목으로 방북 취재 뒷얘기를 소개했다. 모레로와 AP통신 소속 매슈 리 등 2명의 기자가 동행했다. 이들이 국무부로부터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은 건 지난 4일 오후. 평소와 달리 구체적 일정 등에 대한 사전설명 없이 ‘일회용 여행 금지국 방문허가 도장이 찍힌 새로운 여권을 받아두라’는 지침만 떨어졌다. 그리고 조그만 짐을 꾸려놓고 언제가 됐든 연락이 오면 곧바로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두라는 것이었다. 모렐로 기자는 “난데없이 찾아온, 불확실성과 비밀로 가득 찬 초대였다”고 말했다. 이 비밀스러운 출장에 대해 그 누구한테도 미리 말하지 말라는 ‘함구령’도 떨어졌다. 이들 2명의 기자는 조용히 사무실 문을 닫고 국무부 관리들에게 “우리가 짐작하는 그곳에 가는 게 맞냐”고 물어봤고, 이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로부터 3일 뒤 이들은 출발 4시간 전 공지를 받고 앤드루스 공군 기지로 향했다. 백악관과 국가안보회의(NSC), 그리고 국무부 직원들이 하나둘씩 비행기에 탔다. 기자들은 이들로부터 ‘북미정상회담 준비’가 이번 방북의 주요 미션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의사와 정신과 의사, 현장에서 곧바로 새 여권 발행 권한이 있는 영사국장 등이 함께 탑승한 걸 보고 북측의 억류자 석방 ‘선물’ 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폼페이오 장관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평양 공항에 도착한 건 한국시간 9일 오전 8시. 무시무시하리만치 적막이 감돌았던 공항에는 레드 카펫이 깔린 위로 3명의 북한 관리가 나와 ‘영접’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들과 악수를 한 뒤 메르세데스 리무진에 올라탔고, 나머지 일행은 메르세데스 버스에 몸을 실었다. 수행 기자단 2명은 파란색 시트와 ‘미국 길’(American Road)이라고 적힌 판이 놓인 화려한 대시보드 등으로 꾸며진 널찍한 쉐보레 밴으로 안내를 받았다. 차량 행렬은 한적한 4차선 도로를 따라 15마일 정도 평양 시내 쪽으로 달려 화려한 대리석 바닥과 벽으로 꾸며진, ‘호화로운’ 고려호텔에 도착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그 일행들이 38층에 있는 방으로 안내를 받은 뒤 기자 2명은 이로부터 10시간을 호텔 로비에서 보내며 ‘대기’해야 했다. 모렐로 기자는 “휴대폰과 와이파이도 안 터지고 정부 경호원 없이는 호텔도 떠날 수 없는 고립 상태였다”며 호텔내 식료품점과 공예품점, 선물가게 등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선물가게 안에는 ‘자유의 여신상 박살 내자’등의 반미 선전 문구들이 적힌 엽서들과 여러 언어로 번역된 김정은 위원장의 저서들이 비치돼 있었다고 한다.이후 폼페이오 장관을 환영하는 오찬이 열렸고, 기자들은 건배 장면을 취재하기 위해 잠시 위로 올라갔다. 철갑상어와 오리, 랍스터, 스테이크, 잣죽, 옥수수 수프, 바나나 아이스크림 등이 나왔다. 모렐로 기자는 “미국이 그토록 주민들을 착취하는 나라라고 맹비난해왔던 이곳에서 너무 많은 음식이 차려지자 폼페이오 장관의 일부 보좌진들은 먹으면서 죄책감을 느꼈다고 했다”고 적었다. 오찬 후 국무부 관리는 이들 기자에게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전언이라며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을 오후 4시에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기자들은 로비에서 대기해야 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나고 90분 후인 오후 5시 30분에 돌아왔을 때 기자들은 폼페이오 장관을 붙잡고 ‘좋은 뉴스를 기대해도 되느냐’고 물었고, 폼페이오 장관은 이에 얼굴에 미소를 띤 채 ‘행운의 사인’인 손가락을 꼬는 제스쳐로 낭보를 귀띔했다. 그로부터 국무부 관리가 15분 뒤에 “두 명의 북한 관리가 ‘특별사면’ 소식을 들고 폼페이오 장관에게 왔으며 (석방이)‘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전했다”는 뉴스를 기자들에게 알렸다. 오후 7시에 억류자 3인이 풀려날 것이란 소식이었다. 곧이어 대기하고 있던 의사와 영사업무 국장이 다른 호텔에 머물고 있던 억류자들을 태우러 나가는 모습이 로비에서 눈에 띄었고, 기자들도 ‘바로 밴에 다시 타라’는 지침을 듣고 공항으로 이동했다.이들 기자는 억류 미국인들에게 말을 걸 수 없으며, 가까운 거리에서 쳐다보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전달받았다. 이들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폼페이오 장관의 강한 지침이 있었다고 한다. 억류됐던 미국인들은 비행기 중간 부분에 탔고, 기자들은 후미 부에 탔는데, 두 공간은 양쪽 화장실 사이에 비스듬히 설치된 커튼으로 격리돼 있었다고 한다. 기자들은 화장실도 오른쪽 것만 사용하라는 지시를 들었다. 억류자들이 석방돼 미국으로 공식적으로 넘겨진 지 1시간이 채 안 된 오후 8시 40분 비행기는 이륙했다. 요코타 기지에서 억류자들은 다른 소형비행기로 옮겨졌고, 폼페이오 장관과 수행단을 태운 비행기는 억류자들이 탄 비행기보다 20분 먼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기자들은 멀리서 자유의 몸이 된 억류자들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맞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모렐로 기자는 “우리는 평양에 머물면서 호텔 로비를 거의 떠나지 못하면서 제대로 본 건 전혀 없었다”며 “그러나 이 수수께끼 같은 정권을 다루는 미국의 외교, 그리고 국무부를 다시 되살리려는 신임 장관의 노력을 일별하는 경험이었다”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주 한강문화관, 6월 2일 ~3일 1회 창의교육·영화 축제

    한강문화관과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6월 2일부터 3일까지 1회 한강문화관 영화·교육축제 ‘놀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화·교육축제는 바람직한 청소년 교육문화조성을 위해 관내 초·중등학교 교육자원봉사 강사들과 영화전문미디어 관계자들이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놀배 한마당’은 놀며 배우는 교육잔치의 장이라는 뜻으로 자연치유 오감몰이, 손도장 나무 엽서 만들기, 체험수학, 전래놀이 마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창의인성개발 프로그램이 준비한다.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1인 영상을 만들어 보는 영화제, 나도 직접 아나운서, 뉴스앵커가 되어 보는 가상 미디어 체험, 드론시뮬레이션 체험 등 영상미디어 프로그램도 있다. 이밖에도 와이와이댄스팀, 진도북춤 등 재능기부 거리공연도 부대행사로 진행되어 축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볼거리를 더한다. 방문하는 모든 청소년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 자원봉사자는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다. 한강문화관 관계자는“한강문화관이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우주를 보다] 토성의 엣지있는 그림엽서…고리와 위성 포착

    [우주를 보다] 토성의 엣지있는 그림엽서…고리와 위성 포착

    멀리 우주에서 날아온 환상적인 '그림엽서'가 공개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토성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 고리와 위성들의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토성 고리 평면의 그림엽서'라는 제목이 붙은 이 사진은 지금은 산화한 카시니호가 지난 2006년 3월 13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엣지있게 보이는 고리를 배경으로 위에 떠있는 위성은 각각 미마스와 야누스(고리에 붙어있는 작은 천체), 그리고 아래에 위치한 달은 테티스다. 로마신화에서 따온, 두 얼굴을 가진 신으로 유명한 야누스(Janus)는 지름 179km의 작은 위성으로 모양이 불규칙하고 표면이 얼음으로 덮여있다. 이에 반해 우리의 달처럼 빛나는 미마스(Mimas)는 지름이 396km에 달하며 거의 동그랗게 생겼다. 특히 미마스는 작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무려 130km 폭의 거대 크레이터인 허셜 크레이터를 가지고 있다.        그 아래 반달 모습으로 하얗게 빛나는 위성이 테티스(Tethys)로 지름 1062km로 전체가 얼음 덩어리로 구성돼 있으며, 표면은 어떤 물체와 충돌하면서 생긴 커다란 ‘상처’(크레이터)가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 카니시호와 토성과의 거리는 270만㎞다.   토성과 이웃 위성들의 신비로운 모습을 지구로 전한 카시니호는 NASA와 유럽우주국(ESA)이 1997년 10월 발사한 카시니-하위헌스호의 일부다. 탐사 10주년이었던 2014년 기준, 카시니호는 총 500GB의 데이터를 보내왔으며 지난해 9월 15일 오전 7시 55분(한국시각 15일 저녁 8시55분)께 토성 대기권으로 뛰어들어 장렬한 죽음을 맞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 소년은 커서…아인슈타인 5살 희귀 사진 경매

    이 소년은 커서…아인슈타인 5살 희귀 사진 경매

    인류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편지 등이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아인슈타인의 어릴 적 사진들을 포함 편지, 엽서 등 총 77점이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경매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물품들은 대부분 세간에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다. 그 이유는 아인슈타인이 세상 누구보다 아꼈던 여동생 마야와 그 후손들이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 물품 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아인슈타인의 5살 시절 사진이다. 뮌헨에서 촬영된 사진 속 아인슈타인은 다른 5살 또래들처럼 귀엽고 평범한 소년의 모습이다. 장차 인류 최고의 물리학자가 될 운명을 가진 아인슈타인이지만 놀랍게도 어린시절 만해도 그는 공부에는 재능이 없었다. 그의 청소년 시절 사진도 함께 경매에 나왔다. 16세 때인 1895년의 아인슈타인은 준수한 청소년으로 자라났으며 우리가 기억하는 노년의 얼굴도 엿보인다. 경매를 주관하는 크리스티 런던 토마스 베닝은 "경매 물품들은 여동생인 마야가 간직해오다 사후에 가족들에게 전해진 것"이라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의 어린시절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어 "아인슈타인이 마야에게 보낸 편지에는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 대한 걱정이 많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38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외친다

    38년 전 그날의 함성 다시 외친다

    전남도청 민주대성회 등 ‘다양’ 올 5·18 제38주년에는 광주시민들이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 모여 민주화를 외쳤던 38년 전의 ‘민주 대성회’를 재연한다.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3일 대성회를 비롯해 100여개에 이르는 38주년 기념행사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 행사의 슬로건은 ‘보아라 오월의 진실, 불어라 평화의 바람’으로 결정됐다. 5·18특별법에 따라 본격적인 5·18의 진실 규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실현을 앞당기자는 염원을 담았다. 우선 18일 오후 3~6시 옛 도청 앞 분수대(5·18민주광장)에서 열리는 ‘민족민주화대성회’가 눈길을 끈다. 이는 1980년 5월 14∼16일 열렸던 민주 대성회를 현대적 방식으로 재연하는 행사다. 이날 5·18민주광장에서는 ‘시민 직접 민주제 어떻게 만들어 갈까’를 주제로 ‘금남로 공론화회의’가 열린다. 연령·성별·직업군을 고려해 무작위로 뽑은 시민 200명과 현장에서 선정한 100명이 참여한다. 그룹별로 주민발의조례, 시민예산제, 광주시민총회, 원전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30분까지는 1980년 5월 해방광주를 표현한 오월대동판굿(가칭)이 진행되고 상무관에서는 미술작품을 활용한 ‘상무관프로젝트’(18∼27일)가 진행된다. 17일 오후 7∼10시 금남로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표정두·이한열 열사의 유족이 민주화에 대해 증언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총 3부로 구성된 전야제는 시민 200명이 예술가들과 함께 노래·춤·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해 시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오월우체통’ 프로그램도 본행사에 편입됐다. 5월 9∼31일 금남로, 각 시립도서관 등에 설치된 오월우체통에 소망엽서를 넣으면 1년 뒤 받아 볼 수 있다. 광주시 산하 5개 자치구도 음악공연, 강연, 사진전 등을 열며 기념행사에 동참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성북,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정비

    성북,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정비

    서울 성북구는 오는 10월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정비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건물번호판 3만 4703개를 비롯해 일반도로명판 3892개, 지역안내판 6개 등 지역에 있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다. 구는 이 기간에 모두 4개의 조사반을 꾸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안정성, 적정성, 정확성 등의 설치 상태를 점검한다. 또 주민이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구 도로명판과 구 건물번호판을 즉각 현행화하고 이면도로, 골목길 등 위치 찾기에 혼동을 줄 수 있는 취약지점에는 추가로 도로명판을 설치한다. 도로명주소 홍보를 위해 구청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설문조사를 벌이고 아동을 대상으로는 도로명주소를 이용해 감사 엽서 보내기 행사도 진행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화려한 봄날의 유혹… 강화에 수놓은 ‘30만㎡ 연분홍 바다’

    화려한 봄날의 유혹… 강화에 수놓은 ‘30만㎡ 연분홍 바다’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축제인 인천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고려산 일대 및 고인돌광장에서 개최된다. 진달래는 한국의 산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제대로 만끽하려면 군락지를 찾아야 한다. 연분홍색 진달래꽃은 집합될수록 강력한 멋을 자아낸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펴 향연을 이루는 군락지는 봄날을 제대로 맞이하기에 충분해 매년 이맘때면 무르익어 가는 봄 정취를 맛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1일 강화군에 따르면 올해로 11회를 맞는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최근 들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해 찾는 사람들이 연간 40만~50만명에 달한다. 해발 436m의 산에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1년의 기다림 끝에 피어나는 진달래의 화사함은 마치 산에 연분홍 물감으로 수놓은 듯한데 이 광경을 보려는 사람들은 강화도까지 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진달래 군락지를 보려면 고려산 정상으로 올라가야 한다. 가는 길은 모두 5개의 맞춤형 코스가 있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산행하면 된다. 산보하기 좋은 1코스 도보길(고인돌광장~백련사~정상)과 적당히 운동할 수 있는 2코스 등산길(국화2리 마을회관~청련사~정상), 가파르지만 짧은 코스를 원할 때에는 3코스(고비고개~정상), 그리고 긴 산행을 즐기려면 4코스(고천4리 마을회관~적석사~정상)와 5코스(미꾸지고개~낙조봉~정상)를 선택하면 된다.●7부능선 1㎞ 진달래 군락 17일쯤 절정 다른 지역의 진달래가 대개 평지나 얕은 산에서 피는 것과는 달리 고려산 진달래는 산 정상 및 7부 능선 이상에서 군락을 이룬다. 고려산 정상과 앞 비탈에는 잡목이 없이 빽빽하게 들어선 진달래가 군락을 형성한다. 정상에서 능선 북사면을 따라 355봉까지 약 1㎞를 연분홍으로 물들인다. 고도에서 꽃이 피기 때문에 더욱 진한 색의 진달래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꽃의 색도나 크기가 절정을 이룬다. 강화군 관계자는 “진달래가 만개되는 시점은 축제 기간인 17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각형·역삼각형… 일부러 구도 맞춘 듯 진달래 군락이 배치된 형상을 보면 장소에 따라 삼각형 또는 역삼각형을 이뤄 마치 일부러 구도를 짜놓은 듯하다. 면적도 30만㎡에 달해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에 있는 진달래 군락과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압도한다. 정상 능선에는 인테리어한 듯이 나무로 멋들어지게 만들어진 탐방로가 있어 이 길을 걸으며 편하게 진달래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꽃을 좀더 가까이서 보려면 탐방로에서 비탈 방향으로 조성된 샛길을 이용하면 된다. 샛길 옆에 마련된 전망대와 포토존은 추억을 담고 인증 샷을 찍기에 안성맞춤이어서 축제 기간에는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다.고려산 주변에는 유독 사찰들이 많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천축조사가 가람터를 찾기 위해 고려산을 찾았는데 정상에 피어 있는 5가지 색의 연꽃을 발견하고 이를 날려 꽃이 떨어지는 장소마다 절을 세웠다고 한다. 현재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등 3개 사찰만 남아 있는데 진달래축제 때는 이를 경유하는 등산로를 통해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정상으로 가는 길 가운데 거의 알려지지 않은 코스도 있다. 고촌4리 입구에서 100여m 지점에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동네 길을 걷다가 ‘고인돌군(群)’이라는 안내판이 보이면 좌회전해 인가가 드문 지점부터 시작되는 산길을 통해 정상으로 오르면 된다. 공개된 코스들과는 달리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어 혼잡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을 감상한 뒤 서쪽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3㎞가량의 능선을 타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오솔길로 된 이 등산로는 주변 경관이 아기자기한 데다, 정상 군락지만은 못하지만 길 좌우에 진달래가 풍성하게 피어 있다. 능선을 오르내리는 경사 또한 적어 마치 둘레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능선 중간에는 21기의 고인돌군이 있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곳 고인돌은 우리나라 고인돌의 평균 고도보다 100∼200m 높은 곳에 있어 이채롭다.●능선 중간 ‘고인돌 21기’에 발길 머물러 낙조봉에서 적석사 쪽으로 내려가면 우리나라 3대 낙조 조망대인 낙조대가 나온다. 동해안 정동진의 반대쪽에 있다고 해서 ‘정서진’으로도 불린다. 강화도 중앙에 있는 이곳에 서면 발아래 펼쳐진 너른 벌판과 저 멀리 보이는 강(한강, 임진강, 예성강)과 주변 섬들까지 강화가 지니고 있는 아기자기한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북한의 송악산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진달래축제와 관련된 부대행사는 하점면 부근리에 있는 고인돌광장에서 열린다. 진달래를 테마로 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마켓, 진달래 엽서전, 진달래 향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아마추어 밴드를 중심으로 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진달래 온에어(ON-AIR) 방송국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된다. 고인돌광장과 국화2리 다목적광장에 주차할 때에는 주차요금을 받는다. 1대당 5000원을 내면 대신 5000원권 강화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준다. 강화사랑상품권은 진달래축제장 먹거리장터와 풍물시장, 식당, 주유소 등 강화군 내 거의 모든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이상복 강화군수는 “올해는 5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진달래축제는 강화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달래축제와 같은 기간 강화읍 고려궁지 정문에서 강화산성 북문에 이르는 700여m 구간에서 ‘벚꽃 야행’이 진행된다. 낮에 보는 벚꽃 못지않게 밤에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진 벚꽃길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올해는 심한 일교차 때문에 더욱 아름답고 진한 색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북문 벚꽃길은 1990년대 초 인근 주민들이 심은 나무들이 자라 매년 4월에 울창한 벚꽃터널을 형성하는 것으로 최근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평화전망대는 해안 건너 北까지 2.3㎞ 진달래축제를 만끽한 뒤 강화도에 산재한 볼거리를 찾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광장 인근에는 강화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과 조류, 생물, 태양계 등 자연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가족 단위로 나서기에 안성맞춤이다. 평화전망대는 북한과의 거리가 불과 2.3㎞로 해안 건너 북한의 분위기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강화 출신 작사가 한상억 선생과 작곡가 최영섭 선생이 만든 ‘그리운 금강산’의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노래비가 설치돼 있다. 나들이 가듯 걷는 길이라는 뜻의 강화나들길은 총 310㎞로 테마가 있는 2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고즈넉한 숲길부터 확 트인 바다, 갯벌까지 두루 볼 수 있는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길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전등사와 보문사도 찾아볼 만하다. 전등사는 381년(고구려 소수림왕 11년)에 건립돼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사찰로 알려져 있다. 보문사는 강화도와 인접한 섬인 석모도에 있는데 우리나라 3대 기도 성지로 꼽힌다. 예전에는 배편을 이용해야 했으나 지난해 6월 석모대교가 개통돼 쉽게 찾을 수 있다. 강화해안도로는 강화도에 산재한 역사문화재를 끼고 형성돼 있어 드라이브 자체가 문화재 관람이다. 조선 말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지은 덕진진, 초지진, 갑곶돈대, 용진진, 광성보, 연미정 등을 선을 잇듯이 연결한다. 해안도로 서쪽 중간지점 가까이에는 강화의 대표적 해변인 동막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가 되면 손에 작은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강화갯벌에서 게, 새우, 쏙 등 갯벌 생물들을 잡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퍼블릭 詩 IN] 저녁의 산책

    [퍼블릭 詩 IN] 저녁의 산책

    사거리 독일식 카페의 철문은차갑지 않은 반전의 매력이 있죠지구를 돌아 온 경선과 위선이만나는 까만탁자월드와이드웹의 거미줄을 타고천장에 부딪친 sns 별빛이 내립니다건너편 카레공장 옥상에 걸터앉은 노을 한 줄기커피 콩자루 성긴 틈을 더듬을 때레커차 꽁무니에 매달려 겨울이 지나갑니다십자가 빛줄기에 정류장 벤치가 붉어지면빈 산소통을 맨 도시인들이무거워진 발을 내려놓습니다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이 오네요. 사람들이 사라진 골목길은 깊고 푸른 우물이 되어어제의 밤하늘도 돌아갑니다셔터를 내린 오래된 철물점기둥에 매달려풍경이 되고 만 모종삽 두어 개나처럼 저녁바람에 녹이 스미네요어느 날 바람에 날리는 미립자 신세가 된다면우리는 다시 나무로 만나고 싶죠혹시 저기 나의 대문앞이술렁인다면당신에게서 노랑 엽서가 도착한 것이죠톱니바퀴처럼 맞물린 둥근 세상이 싫었던 건가요감추어진 불안한 폐허를 보이고 말았나요나의 기다림은 언제나 네모나죠밋밋하게 닳아빠진 눈물방울과채색하려다 뭉개고 만 그림자까지서늘하고 신날하게 각도를갖게 해 줄그대를 기다리는 저녁은신현숙(서울금천초등학교 교사) 제19회 공무원문예대전 동상 수상작
  • 어머니가 보낸 엽서, 60년이 지나서야 받게 된 딸

    어머니가 보낸 엽서, 60년이 지나서야 받게 된 딸

    미국의 한 여성이 살아생전 딸에게 쓴 편지가 60년이 지나서야 주인을 찾았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 외신은 북부 인디애나주 출신의 샤론 앤 공워가 지난 달 29일 오래된 엽서 한 장을 건네받았다고 전했다. 엽서는 고션시에 자리잡은 호텔 ‘퀄리티 인 앤 스위츠’(Quality Inn & Suites)의 매니저 크리스틴 컴즈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 캐비닛을 청소하던 컴즈가 서랍 안 깊숙이 숨겨져있던 엽서를 발견한 것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엽서에는 1958년 8월 26일이라는 날짜가 조그맣게 적혀있었고, 남부 캘리포니아 인근 거리에 늘어선 야자수 사진이 앞면에 실려 있었다. 3센트(약 320원) 우표가 붙여진 엽서는 보존 상태가 좋았다. 엽서에 기입된 날짜를 보고 컴즈는 ‘세상에 별 희한한 일을 다보겠네?’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엽서에 적힌 미스 샤론 앤 공워라는 이름을 단서로 주인을 찾아나섰고, 수신인이 호텔 근처 와카루사 마을 노인의 집에 살고 있는 거주민임을 알아냈다. 엽서를 받은 공워는 “엽서가 늦게 전해진 어머니의 마음과도 같았다. 어머니는 1973년 세상을 떠나셨는데 난 더 이상 많은 유품을 가지고 있지 않다. 어머니의 엽서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이에 컴즈는 “어떻게 엽서가 호텔까지 오게됐는지 모르겠다. 버려졌을지도 모를 편지를 우연히 찾아서 다행이다. 나야말로 오늘 당신을 웃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답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제발 숨 좀” 미세먼지에 거리로 나온 외침

    “제발 숨 좀” 미세먼지에 거리로 나온 외침

    “미세먼지는 재난이다. 제발 숨 좀 쉬자.”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70여명의 시민들이 정부와 국회에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세먼지를 정쟁 도구로 이용하는 국회와 땜질식 대책으로 실효성 논란을 부추기는 정부에 참다 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것이다. 이들은 제대로 된 미세먼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목소리를 한데 모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연대기구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미행) 주최로 마련됐다. 미행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4월과 5월 두 달간 집중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의 날’로 정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가 되는 대로 시민청 로비 등에 우체통(일명 ‘시민소리통’)을 설치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도 ‘엽서 쓰기’를 진행한다. 이렇게 모인 엽서는 향후 청와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미세먼지 대책이 쏟아지는 것을 우려해 공약 점검에도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장 후보 등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의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인식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미행은 지난 2월 설립된 기구로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뿐 아니라 서울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여성, 교통, 청년 단체 등 모두 37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정부는 일반 시민들에게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외출·환기 금지 등의 간단한 임시방편만 강조한다”면서 “정확한 미세먼지 교육도 없어 학교에서 실내 공기질이 더 나쁜 날에도 미세먼지를 걱정해 환기하지 않는 등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주장했다. 미세먼지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날까지 22만 6000여명이 서명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 서명한 청원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성수현 서울YMCA 팀장은 “미세먼지는 근시안적 접근으로 해결될 수 없다”면서 “국회는 제도 개선, 정부는 정책 수립과 실행, 국민은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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