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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재난지원금 약 66% 가구가 받았다…취약계층은 99.8%

    긴급재난지원금 약 66% 가구가 받았다…취약계층은 99.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국민 대상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가구 가운데 65.7%가 지원금을 받았다. 전체 예산 중 약 63%에 해당하는 8조 9122억원의 지급이 완료됐다. 행정안전부는 18일 오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현황 설명 간담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426만 가구에 8조 9122억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 총 예산 14조 2448억원의 62.6% 수준이다.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중에서는 65.7%가 지원금을 수령했다. 별도 신청 없이 지난 4일부터 현금으로 지원한 취약계층은 286만 4000여 가구이며 지원 금액은 1조 3027억원이다. 이 가운데 99.8%에 해당하는 285만 9천여 가구가 1조 3005억여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나머지 0.2%인 5243 가구는 지급계좌 해지·번호 오탈자·예금주명 불일치 등 오류가 있거나 세대주가 사망한 경우다.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전날까지 모두 1140만 가구가 7조 6117억원을 신청해 지급이 완료됐다. 윤종인 차관은 “오늘부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신청을 받고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도 시작해 이달 안에 대부분의 가구에서 신청·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사상 최악’ 아베 지지율, 지지율 8%포인트 급락

    ‘사상 최악’ 아베 지지율, 지지율 8%포인트 급락

    아베 신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비판론이 높은 가운데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커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아사히신문이 16, 17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3%를 기록, 지난달 18∼19일 조사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이번에 나온 지지율은 2012년 12월 아베 총리 재집권 이후 아사히신문의 조사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내각 지지율 하락에는 아베 정권이 검찰청법 개정을 추진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청법 개정안은 내각이 인정하면 검사장이나 검사총장(검찰총장에 해당) 등의 정년을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검찰청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64%에 달해 찬성(15%)의 4배 이상이었다. 아베 총리가 “검찰 인사에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개입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으나 여론조사 응답자의 68%는 이를 믿을 수 없다고 응답했다. 요미우리신문은 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내각 지지율이 급락하자 아베 정권 내부에서 이번 정기 국회에 법안 표결을 보류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봤다. 여당은 이번주 중 중의원 본회의에서 법안을 가결할 방침이었으나 “여론의 이해가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표결하면 화근을 남긴다”는 우려가 강해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책에 관한 불만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7%는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도력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반응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세계가 감사해야”…中 ‘마스크 외교’ 실패한 까닭은 ‘자랑’

    “세계가 감사해야”…中 ‘마스크 외교’ 실패한 까닭은 ‘자랑’

    의료물자 지원하며 공산 체제 우월성 선전‘늑대 전사’ 中 외교관 거친 입도 악영향‘불량 마스크’ 속출해 中이미지 깎아내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이 대대적인 ‘마스크 외교’를 펼쳤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중국은 자국 내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성공한 후 세계 각국에 대한 의료물자 수출과 지원에 나서 현재 마스크, 방호복 등의 의료물자를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급하는 국가가 됐다. 중국은 일부 국가에는 의료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미국 등 서방국가는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해 중국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18~19일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는 ‘중국책임론’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중국의 마스크 외교가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의 ‘지나친 생색내기’ 때문이다. 중국은 코로나19가 자국 내에서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9일까지 20억 장의 마스크와 2500만 벌의 방호복을 수입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을 통해 이뤄졌다. 당시 중국 정부는 이들 외국 기업에 조용하게 접근한 뒤 거래가 은밀하게 이뤄지도록 요청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중국의 태도가 정반대로 바뀌었다. 중국은 유럽 등 외국에 의료물자를 지원하는 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이를 중국 공산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중국 체제의 우월성이 코로나19 조기 통제를 가능하게 했다는 얘기이다. 심지어 한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 등 전 세계가 중국에 사과하고, 팬더믹(세계적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중국의 노력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폈다. ‘늑대 전사’로 불리는 중국 외교관들의 거친 입도 한 몫 했다. 지난달 주프랑스 중국 대사관은 홈페이지에서 서방의 코로나19 대응을 ‘느림보’라고 비판하면서 “프랑스의 양로원 직원들이 한밤중에 자신의 임무를 포기해 수용자들을 굶고 병들어 죽게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에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달 14일 루사예 프랑스 주재 중국대사를 초치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런 공격적인 선전 활동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지원한 의료물자에서 ‘불량 마스크’ 등이 속출한 것은 중국의 체면을 크게 깎아내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긴급 사용 승인을 내줬던 중국산 N95 마스크 86종 중 무려 72종에 대한 승인을 최근 취소한 것을 비롯해 네덜란드, 캐나다, 스페인, 핀란드, 인도, 필리핀, 파라과이 등에서 중국산 의료물자에 대한 리콜 등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정부의 고문을 맡는 한 인사는 매체에 “팬더믹이 중국에는 국제 관계를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지만, 그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며 “중국 외교는 안정적인 국가 간 관계 대신 대내 선전에만 치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중국 체제의 우월성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중국의 선전이 서방 국가들에 먹혀들 리 없다”며 “중국은 지원 대상 국가를 선별해 의료물자를 제공했는데, 이 또한 중국의 정치적 의도에 대한 유럽 등의 경계심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여군 대위, 소아암 환자 위해 머리카락 기부한 이유

    모발, 항암치료 아이 위한 가발로 제작 해군 대위가 4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기부했다. 18일 해군 제7기동전단 소속 72전대 소속 김현아 대위가 4년 동안 기른 모발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다. 2015년 6월 군 생활을 시작한 김 대위는 임관 후 4년 동안 기른 45㎝의 모발을 아이들을 위해 쓰기로 결심했다. 김 대위는 ‘어머나 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이다. 김 대위가 기부한 모발은 ‘어머나 운동 본부’를 통해 항암치료 중인 아이들을 위해 가발로 제작될 예정이다. 김 대위는 “감사하는 마음은 나눔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며 “군인으로서 나의 작은 행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 언제든 그 나눔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대위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군 복무 중에도 헌혈과 대민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계속해서 참여해왔다. 72기동전대장 이동길 대령은 “김 대위는 평소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며,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전우다. 계속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군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4월 말 환자 모임서 시작됐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4월 말 환자 모임서 시작됐다”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은 4월 말 확진자가 참여한 한 모임에서 시작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달 1, 2일에 (이태원 유흥시설을) 많이 방문했고 이를 통해 6, 7일께 (감염 사실이) 인지됐지만, 시작은 그보다 앞서 일어났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팀장은 이어서 “4월 말에 초기 환자들의 모임을 통해 감염됐고, 그 이후 이태원의 유흥업소를 통해 조금 더 확산하지 않았을까 현재까지로는 이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 역시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이 확산한 경로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4월 말 정도부터 (코로나19 발병) 유행이 조금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폭넓게 진단 검사를 하는 한편, 초기에 발병한 환자들이 어떤 공통점을 갖는지 살펴왔다. 이날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170명이다. 클럽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이가 89명이고, 이들로 인한 접촉자가 81명이다. 정 본부장은 “현재 이태원 5개 클럽의 경우, 중복된 경우를 제외하면 4960여 명 정도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중 본인을 확인한 사례는 2950여 명”이라고 설명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첫날 ‘북적’

    [포토]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첫날 ‘북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신청 접수 첫날인 18일 시민들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5.18 뉴스1
  • 이태원 클럽 확진자, 부천 유흥업소 ‘메리트나이트’도 갔다

    이태원 클럽 확진자, 부천 유흥업소 ‘메리트나이트’도 갔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2명 늘어 총 170명이태원 클럽에 다녀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감염력이 있던 시기에 경기도 부천 유흥업소인 ‘메리트나이트’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공개하며 확진자가 다녀간 시간에 메리트나이트에 있었던 업소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클럽 방문 확진자 중 1명이 감염력이 있는 시기에 경기도 부천 지역의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역학조사 중에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9일 오후 11시 48분부터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소재 메리트나이트를 방문하신 분들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하여 진단검사를 받아달라”면서 “방역당국에서도 별도로 명단을 확보하고 연락을 드리고 있지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서 방문하신 분들의 검사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어나 총 17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는 168명이었다.170명 가운데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89명이고, 나머지 81명은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들이다. 연령대별로는 19∼29세가 10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27명, 18세 이하 17명, 40대 11명, 50대 6명, 60세 이상 7명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137명, 여성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93명, 경기 33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밖에는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대전·전북·경남·강원·제주 각 1명씩이다. 충북 확진자 9명 중 8명은 국군격리시설인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관련된 사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코로나19 의료진, ‘줌바 댄스’ 삼매경

    [포토] 코로나19 의료진, ‘줌바 댄스’ 삼매경

    케냐 나이로비에 위치한 케냐타 대학병원 주차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진들이 줌바 댄스를 함께 추고 있다. 줌바 수업은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의료진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됐다. AP 연합뉴스
  • 무급휴직에 해고까지 ‘날벼락’…아시아나 하청업체 농성장 강제 철거

    무급휴직에 해고까지 ‘날벼락’…아시아나 하청업체 농성장 강제 철거

    무급휴직에 반발하며 농성 중인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가 설치한 천막이 18일 강제 철거됐다.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종로구청 관계자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에 설치된 천막 1개동을 철거했다. 현장을 지키던 노조원 등 10여명이 항의했지만, 양측간 충돌은 없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청소 업무를 맡아온 아시아나KO 노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이유로 이달부터 무기한 무급휴직을 통보받았다.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은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됐다. 이에 노조는 지난 15일부터 종각역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이날 천막이 철거되자 집회를 진행한 뒤 종로구청을 방문해 항의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포토] 중국 사업장 방문한 삼성 이재용

    [포토] 중국 사업장 방문한 삼성 이재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반도체 사업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인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며 진교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황득규 중국삼성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20.5.18 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 클럽 다녀온 작업치료사, 환자에 그 배우자까지 코로나19 전파

    클럽 다녀온 작업치료사, 환자에 그 배우자까지 코로나19 전파

    영등포병원 폐쇄, 의료진·환자 197명 전수조사당초 감염환자의 아내 음성→양성 바뀌어 3차 감염 현실화에 방역당국 초긴장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감염 추정 사례가 또다시 발생했다. 클럽에 다녀온 병원 작업 치료사에게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감염되고 이 환자의 배우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197명을 전수하는 조치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구는 18일 영등포병원 입원 환자 확진자(29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70대 여성이 관내 30번째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30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영등포구 29번 확진자의 아내로 그동안 병원에서 남편을 돌봤다. 이 확진자는 앞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전날인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 29번 환자는 앞서 5일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가 9일 확진된 이 병원 작업치료사(강서구 28번)로부터 6∼8일 작업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작업치료사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발달 과정에서 장애를 입은 환자에게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해주는 일을 한다. 영등포구는 작업치료사인 강서구 28번 환자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뒤 영등포병원을 폐쇄하고 의료진과 입원 환자 197명을 전수 검사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검사에서 영등포구 29번을 제외한 196명이 음성으로 나왔는데 그의 아내인 영등포구 30번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진 가능성이 제기돼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또는 방문 확진자의 접촉 확진자가 다녀간 관악구와 도봉구 노래방을 매개로 4차 감염이 발생했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지바이오 ‘관상동맥용 스텐트’ 품목허가 획득 및 출시 앞둬

    시지바이오 ‘관상동맥용 스텐트’ 품목허가 획득 및 출시 앞둬

    바이오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재생의료 전문 기업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최근 ‘관상동맥용 스텐트’(의료기기 4등급) 개발에 성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관상동맥용 스텐트란 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진 경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좁아진 부위에 금속망과 같이 생긴 관을 이식해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시지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관상동맥용 스텐트 ‘디스톰 약물방출시스템’(D+STORM drug eluting-stent system, ‘D+Storm DES’)은 코발트-크롬(Co-Cr) 금속 그물망에 시롤리무스 약물을 부착한 약물방출 스텐트로, 심장혈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좁아진 병변의 혈관을 넓히는 데 사용된다. 시지바이오 박준규 박사는 “D+Storm DES는 기존 스텐트에 비해 이식 부위 염증을 줄여주고 정확한 위치에 이식이 가능한 안전하고 견고한 구조의 스텐트”라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가 D+Storm DES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수입 스텐트 ‘바이오매트릭스’를 비교하기 위해 관상동맥 스텐트가 필요한 협심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D+Storm DES는 36주 시점의 분절 내 후기 내강손실(in-segment late loss)이 0.08±0.013mm로 대조군과의 등등함을 입증하는 등의 임상 결과를 보였다. D+Storm DES는 시지바이오가 지난 2012년 ㈜엠아이텍 심혈관 스텐트 사업부를 인수해 8년이라는 긴 시간의 상용화 연구를 거쳐 개발한 제품이다. 약물코팅 기술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 혁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연구개발을 완료했으며,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과제의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원주기독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허가용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연세세브란스병원의 독립적 평가를 거쳐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전라남도청이 지원하는 차세대 스텐트 과제 지원을 통해 제품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 바우처 사업’을 통해 수출을 위한 해외 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임상시험을 통해 D+Storm DES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입증됐고, 이를 토대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라며, “보험 등재 후 곧바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외국산 관상동맥용 스텐트를 대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5년 ㈜대웅제약과 스텐트에 대한 판매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 스텐트 판매 총책임자인 마동철 본부장은 “대웅제약은 국내 심혈관 분야에 대한 이해가 높은 기업이다. 이번 D+Storm DES 품목허가를 통해 드디어 대웅제약이 D+ Storm DES를 국내에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출시 후 국내에서 2년 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준비하고 있는 차세대 스텐트 출시를 통해 점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 세계 스텐트 시장은 연간 약 12조 원 규모로, 매년 3.8%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규모도 2000억 원 대에 이르는 등 매년 4%씩 커지고 있지만, 시장의 90% 이상을 수입 제품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지바이오는 대웅제약과 판매 파트너링을 통해 향후 D+Storm DES가 시판될 경우 국내 수입 제품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인간 주차장 연상케하는 공원

    [포토] 인간 주차장 연상케하는 공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인근 윌리엄스버그의 도미노 공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표시해둔 원안에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여유를 즐기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코로나19 확산, 일본 내 실직자 급증... “빙산의 일각”

    코로나19 확산, 일본 내 실직자 급증... “빙산의 일각”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실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코로나19로 인해 해고·고용중단이 발생했거나 예정된 노동자가 14일 기준 7428명으로 집계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은 도쿄도(東京都) 등 일본 7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가 처음 선포된 지난달 7일에는 1677명이었는데 약 한 달 만에 4.4배 가량 늘었다. 이는 각 지역 노동국이 기업 측으로부터 들은 숫자이며, 아사히(朝日)신문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평가했다. 파견 사원의 경우 6월 말에 계약이 만료하는 경우가 많으며 한 달 전인 5월 말에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신문은 관측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근로자의 해고 등을 피하고 고용을 유지한 상태로 휴직하게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종업원에게 휴업수당을 지급한 중소기업에는 통상 휴업 수당의 3분의 2, 대기업에는 절반을 지급하지만 이번에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맞아 지급률을 더 높였다. 하지만 기업이 지원을 받는 절차 등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 휴업 등을 증명하는 서류 등 약 10종의 자료가 필요하며 우선 휴업수당을 지급하고 나중에 보전받는 방식이라서 우선 수중에 돈이 있어야 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시민 55% “코로나19,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 가능“

    서울시민 55% “코로나19,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 가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전망 점점 늘어나기지국 통한 명단 확보 “적절” 91.7%서울시민 절반은 올해 12월 이후에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끝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늘고 있다고 서울시가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4~15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날 결과를 공개했다. 감염병 종식 예상 시점을 묻는 말에 응답자의 19.8%가 ‘올해 12월’을, 33.5%가 ‘올해 안에 종식 어렵다’를 각각 꼽아 절반이 넘는 53.3%가 올해 12월 이후에나 종식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4월 10~12일에 이뤄진 서울시 여론조사에서 ‘올해 12월 이후 종식’ 전망이 27.4%에 그쳤던 것에 비해 거의 2배로 늘어난 것이다. 반면 ‘올해 8월 이내에 종식될 것’이라는 전망은 5월 조사에서 28.0%에 그쳐, 4월(53.2%)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 연속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때 감염병 사태 종식으로 보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9.2%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히 감염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답했지만, 다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도 39.3%에 이르렀다. 이태원 클럽발 지역감염 발생 이후 시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2차감염 확산’(64.5%)과 ‘무증상 감염자 등 원인미상 감염 발생’(63.9%) 등 통제가 어려운 감염 확산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 단계로 회귀할 것에 대해 우려하는 비율도 42.2%로 높은 편이었다. 그 밖에 ‘확진자 신상공개 등 인권침해 우려’는 14.7%, ‘방역 이유로 개인 정보 침해 우려’는 9.3%로 조사됐다.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통신사 협조를 통해 클럽 주변 기지국 접속자 명단을 확보해 검사 안내에 활용한 방역당국의 조치에 대해 응답자의 91.7%가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했으며,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어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7.2%에 불과했다. 또 익명검사 도입을 통한 검사 독려 효과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5.2%였으며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은 3.8%에 불과했다. 서울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에 대해 응답자의 76.0%는 현 수준의 강제적 영업 중지 명령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운영 자제 권고 수준이 적절하다는 의견은 19.6%,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3.9% 수준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무증상 감염자 찾아낸다”…오늘부터 입영 장정 전수검사

    “무증상 감염자 찾아낸다”…오늘부터 입영 장정 전수검사

    국방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장정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내 코로나19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무증상을 보이는 20대 청년층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 확인 등을 목적으로 오늘부터 입영 장정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전수검사는 매주 630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다. 시행 첫날인 이날은 3800여명이 검사받으며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취합 검사법’이 활용된다. 군이 훈련소에서 자체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계약을 맺은 민간 업체 등이 검사를 담당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 지금까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확진자 12명을 포함해 51명(완치 39명)이다. 보건당국 기준으로 군 내 격리자는 214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34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STX,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전년 동기 대비 147억 증가 성과

    ㈜STX,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전년 동기 대비 147억 증가 성과

    종합무역상사 ㈜STX가 2020년 1분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5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STX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억, 당기순이익 4억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년도 1분기의 -143억 대비 무려 147억 증가한 수치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1분기 실적 향상을 견인한 주역은 ㈜STX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STX 마린서비스’다. STX 마린서비스의 이라크 900MW 디젤발전소 복구·운용·유지 프로젝트가 사업 안정화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영업이익 63억, 당기순이익 67억 등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한편 ㈜STX는 올해 초부터 자체 글로벌 네트워크와 트레이딩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 트레이딩을 준비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140억 상당 물량의 신속 진단키트 해외 수출까지 성공시킨 바 있어 다가오는 2분기 또한 1분기의 호조세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STX의 한 관계자는 “올해는 AFC 체제 아래 추진한 경영 혁신이 실적 대폭 개선이라는 성과로 증명될 원년”이라며 “에너지 트레이딩에 특화된 브랜드 포지셔닝과 K-메디컬, 4차 산업혁명 관련 상품 수출 강화 등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혁신한 만큼, 향후 크게 개선된 실적을 통해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사흘째 1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총 1만1065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15명으로 집계됐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5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0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이날까지 1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5명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북에서 각 2명이,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서울·인천에서는 추가 환자가 없었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환자가 7명이고, 서울·경기·충북에서 각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총 263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19 직격탄...항공업계 감원 현실화 “70%는 기간제 근로자”

    코로나19 직격탄...항공업계 감원 현실화 “70%는 기간제 근로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에서 1분기 인원 감축이 현실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항공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대형항공사(FSC) 2곳과 저비용항공사(LCC) 4곳의 분기보고서를 작년 말 사업보고서와 비교한 결과 6곳 모두에서 석 달 새 413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중 70%에 달하는 289명은 기간제 근로자였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말 1만9063명(기간제 근로자 1700명 포함)이었던 직원 수가 3월 말 1만8741명으로 322명 감소했다. 감소 인원 가운데 기간제 근로자는 80명이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지난해 말보다 36명이 줄어 전체 직원은 9119명이 됐다. 기간제 근로자가 54명 일자리를 잃은 반면 소규모지만 정규직 수시 채용이 진행됐다. 진에어도 기간제 근로자가 지난해 말 414명에서 3월 말 374명으로 40명 줄어들며 전체 직원 수는 1942명에서 1923명으로 19명 줄었다. 에어부산의 직원 수는 1454명(기간제 근로자 174명 포함)에서 1천439명(기간제 근로자 162명 포함)으로 소폭 감소했다. 항공사 사정에 따라 운항, 정비 등의 부문에서 일부 신규 채용이 있었지만 인턴, 계약직, 촉탁 직원을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이 연장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희망퇴직에 이어 정리해고 절차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과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에어서울 등을 고려하면 1분기에 직장을 떠난 항공업계 직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미 기내식과 청소 등을 담당하는 하청업체에서는 대량 감원 사태가 현실화한 상황”이라며 “당분간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항공사별로 급여 삭감과 인력 조정 등의 비용 절감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음주운전 증가에 일제검문 방식 단속 오늘 전국서 재개

    음주운전 증가에 일제검문 방식 단속 오늘 전국서 재개

    경찰, 비접촉식 감지기 도입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우려로 중단됐던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이 18일 재개된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새로 도입한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 음주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올해 1월 28일 일제 검문식 음주 단속을 중단하고 음주가 의심되는 운전자만 골라내는 선별 단속을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회식 등 술자리가 크게 줄었지만 선별 단속으로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음주운전은 오히려 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경찰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숨을 불 필요가 없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는 지지대에 부착된 상태에서 운전석 너머에 있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운전자 얼굴로부터 약 30㎝ 떨어진 곳에서 5초가량 호흡 중에 나오는 성분을 분석해 술을 마셨는지를 판별한다. 경찰은 비접촉식 감지기가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기가 울리더라도 운전자가 음주 사실을 부인하면 숨을 불어서 사용하는 기존 감지기를 이용해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새로운 단속 방식으로 코로나19 전파를 막는 동시에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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