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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 먹는 배추 발로 벅벅 씻어…中 우한 학교 위생 경악

    학생 먹는 배추 발로 벅벅 씻어…中 우한 학교 위생 경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추정되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이 먹는 배추를 발로 씻는 모습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신경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우한 동후학교 식당 직원들은 신발을 신은 채 발로 배추를 씻고 바닥에 떨어진 소세지를 그대로 주워담아 그릇에 담았다. 일부 직원들은 식당 내에서 담배를 피우기도 했다. 이 모습은 익명의 한 네티즌에 의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바닥에 떨어진 음식과 씻은 음식을 한데 넣고 조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음식을 만드는 바닥은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학교 학생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크게 분노했고,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해당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해고가 아닌 처벌이 필요하며, 학교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발표...파우치 “놀랍다” 기대감 표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효과 90% 발표...파우치 “놀랍다” 기대감 표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온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놀랍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방지를 위한 연구단체 ‘HIV 예방 시험 네트워크(HPTN)의 화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중간 발표에 대해 “효과가 그렇게 높을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며 “미래를 생각할 때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 또한 “코로나19에 관한 우리의 모든 활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오늘은 의생명과학 연구와 관련 임상시험에 아주 좋은 날”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파우치 소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WHO “북한서 1만2000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속보] WHO “북한서 1만2000명 코로나19 검사...확진자 없어”

    지난달 말까지 북한에서 누적 1만200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 보건성이 지난달 29일까지 1만20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살바도르 소장은 북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남포항과 신의주 육로 국경지대 등 입국 지점이나 검역소(quarantine centers)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독감 의심 환자와 중증급성호흡기질환자들도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WHO는 이달 초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지난달 22일까지 1만46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불과 1주일 만에 누적 검사 인원이 1610명 늘어난 셈이다. 살바도르 소장은 “10월 하반기에 검사 건수가 늘어난 것은 겨울이 시작되면서 독감이나 중증급성호흡기질환 증상을 보인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지난달 29일 현재 북한에서 격리 중인 인원은 897명이며, 격리됐다가 해제된 누적 인원은 북한 주민 3만1800명과 외국인 382명 등 모두 3만2182명이라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세 자릿수 확진’에 불안한 거리두기 1단계... “단계 상향 조정할 수도”

    ‘세 자릿수 확진’에 불안한 거리두기 1단계... “단계 상향 조정할 수도”

    최근 들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양상이다. 충남 천안·아산시에 이어 강원 원주시도 1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올리기로 한 가운데, 수도권도 지금의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1.5단계 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6명으로, 직전일인 8일(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주말·휴일의 특성상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는데도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일주일 동안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773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244명(31.6%), ‘선행 확진자 접촉’ 178명(23.0%)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달 12일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이후 그간 미뤄왔던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이 하나둘 진행되면서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났고, 이로 인해 감염 위험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장소나 시설을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와 관련해서는 직원과 가족, 지인, 지인의 동료 등으로 바이러스가 연쇄 전파되면서 전날 낮까지 총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의 ‘럭키사우나’ 관련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거의 매일 1∼2명씩 나오면서 누적 44명이 됐고, 또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누적 67명)과 수도권 중학교-헬스장(71명) 등의 집단발병 여파도 지속하고 있다. 수도권 외에도 강원, 대구, 전남 등지를 중심으로 산발 감염이 계속 터져 나오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는 지난 6일 의료기기 판매업과 관련해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직원, 방문자, 가족, 지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6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 밖에 대구에서는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7명)와 동구 오솔길다방(10명)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전남 순천에서는 은행과 관련한 새로운 집단발병(7명) 사례가 확인됐다.방역당국은 이처럼 지역사회 내에서 소규모 유행이 증가하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소규모 일상 감염은 사전 적발이 힘들 뿐 아니라 ‘조용한 전파’가 지속될 경우 언제든 대규모 집단발병으로 번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소규모 유행은 감염원 규명이 어렵고 발생 환자 수 대비 (방역대응) 조치 범위도 넓어 코로나19 유행 차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른 거리두기 조정 문제도 고심하고 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약 8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내 확진자 수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거리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또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다시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이든 “마스크 착용 간청”... 당선인 첫 행보는 코로나19 기자회견

    바이든 “마스크 착용 간청”... 당선인 첫 행보는 코로나19 기자회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시간) 당선인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형태의 자문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은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여러분에게 마스크 착용을 간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과 이웃을 위해 이 일을 해달라”며 “마스크 착용은 정치적 발언이 아니다. 나라를 하나로 끌고 가는 것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작지만 필수적인 행동이 마스크 착용이라고도 했다. 이날 회견은 지난 7일밤 대선 후보 승리 선언 이후 처음으로 갖는 공개 행사다. 그만큼 바이든 당선인은 전염병 대유행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회견 도중 마스크를 들어 보이며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제약업체 화이자의 백신 개발 진전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암흑의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이 전염병과 싸우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은 여전히 어마어마하고 커지고 있다”며 자신의 자문단이 과학의 기반 위에서 세운 세부적 계획을 조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때 자신을 찍지 않은 이들도 차이를 제쳐두고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동참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는 “선거는 끝났다. 당파주의와 서로를 악마화하려고 고안된 수사를 한쪽으로 치울 때”라며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처럼 기본적인 보건 조치를 둘러 싼 정치화를 끝낼 때”라고 역설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에 90% 이상 효과” 중간발표 (종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에 90% 이상 효과” 중간발표 (종합)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9일(현지시간)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NBC 방송에 따르면,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의 효과를 가진 백신을 기대해 왔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50∼60% 정도만 효과적인 백신도 그런대로 괜찮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중간 결과이기는 하지만 90% 이상의 효과는 일반 독감 백신의 두 배에 가까운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감염 위험을 40∼60% 낮춰준다. 이날 발표는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 패널인 ‘데이터 감시위원회’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3상 시험에 관해 내놓은 중간 결과로 최종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이날 발표에는 미국과 해외 5개국에서 총 4만3538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3상 시험에서 초기에 발생한 94명의 확진자를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임상시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코로나19 백신을 투여하고, 나머지 그룹에는 플라시보(가짜 약)를 투여했다. 그 결과 두 실험군을 통틀어 현재까지 94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 중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비중은 10% 미만에 그쳤다. 백신의 예방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두 번째 백신 투여 7일 후로, 첫 번째 투여일로부터는 28일 뒤라고 화이자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은 2회 투여해야 면역력이 생긴다.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 “감염률 신기록이 세워지고 병원 수용능력이 한계에 가까워지고 경제 재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 세계가 백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우리가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불라 CEO는 “전세계에 이 글로벌 보건 위기를 끝내는 데 도움을 줄 돌파구를 제공하는 데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몇 주 안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에 관한 추가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터널 끝에서 마침내 빛을 볼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간 가장 중대한 의학적 발전이 될 거라고 믿는다”고 자평했다. 화이자는 백신 안전에 관한 데이터를 점검한 뒤 11월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심각한 안전 우려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 말까지 1500만∼2000만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분량(2회 투여 기준)의 백신을 제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내년에는 13억회 투여분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미 정부와 과학계는 내년 상반기 중 화이자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백신의 장기간 안전성과 효험이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화이자 백신의 중간 결과에 너무 들떠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특히 백신의 효능이 얼마나 유지될지는 미지수라고 뉴욕타임스(NYT)가 지적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화이자 백신 임상서 90% 예방률… 트럼프 “대단” 바이든 “과제 남아”

    화이자 백신 임상서 90% 예방률… 트럼프 “대단” 바이든 “과제 남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진전 소식에 대선 승패를 떠나 함께 웃었다. 9일(현지시간) 미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소식에 “희망적인 뉴스”라며 환영했다. 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은 광범위한 접종이 이뤄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화이자의 성과 발표 이후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증시 크게 상승, 백신 곧 나올 예정, 90% 효과, 정말 대단한 뉴스”라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도 성명을 내고 “이 획기적 발전을 도왔고 우리에게 희망의 근거를 주는 훌륭한 여성과 남성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환영과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바이든은 “동시에 코로나와의 전투 종료는 여전히 몇 달 남아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또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오늘의 뉴스는 대단한 뉴스이지만, 그것이 그 사실을 바꾸지는 않는다”며 “오늘의 발표는 내년에 그것을 바꿀 기회를 약속하지만,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은 지금 그대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은 여전히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는 등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시험에서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임상시험 예정인 참가자가 약 4만 4000명 남아있으며 시험을 진행하면서 예방률 수치가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이달 셋째주 미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백신 개발 기대감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폭등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9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3.15포인트(4.18%) 폭등한 2만 9506.55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4.38포인트(2.97%) 오른 3613.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0.97포인트(0.76%) 상승한 1만 1986.20에 거래됐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항암치료 중 발생한 방사선 식도염 치료 길 열려

    항암치료 합병증 중 하나인 방사선 식도염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 통합과정 채수훈씨, 에드믹바이오 하동헌 박사 연구팀이 방사선 식도염을 직접 치료하기 위한 식도 유래 바이오잉크를 탑재한 생분해성 스텐트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암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 치료 중 방사선 식도염이 발생하면 의료진은 통증 완화 요법을 쓰거나 부어오른 식도를 단순하게 벌려 마시거나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스텐트를 삽입했다. 이런 방법은 손상된 조직을 직접 치료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탈세포화 과정을 통해 식도 조직으로부터 세포성분을 제거하고 세포외기질만 추출한 바이오잉크를 제작했다. 바이오잉크는 3D 프린터에 넣으면 인공 장기를 만들 수 있는 잉크로 세포를 의도한 대로 배양하는 물질을 가리킨다. 연구팀은 입체 프린팅 시스템을 이용해 바이오잉크를 실을 수 있는 아령형 스텐트를 만들었다. 이 스텐트를 염증이 유발된 동물 식도에 넣은 결과 염증반응이 완화되고 조직재생이 촉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생체재료 분야 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에 실렸다. 조동우 교수는 “통증으로 영양 관리가 어려워지면 치료 효과가 반감된다”며 “이번에 개발한 식도 스텐트 삽입술이 임상에 적용되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면회 안 됩니다” 확진자 나온 광주교도소… 40여 명 격리(종합)

    “면회 안 됩니다” 확진자 나온 광주교도소… 40여 명 격리(종합)

    광주교도소 근무 직원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확산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 9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2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520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광주교도소 직원인 A씨는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민간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현재까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서울에서 이사 온 지인과 접촉한 이력이 있어 방역 당국은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직원이 확진되면서 광주교도소 측은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하는 등 추가 확산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A씨는 근무 중 40여 명의 교도소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고, 수용자와 직접 접촉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접촉 직원 40여 명은 격리 조치하고, 전원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교도소 시설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특히 외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일반접견 및 공무상 접견을 일시 중지했다. 변호사협회와 협의해 변호인 접견도 일시 중지했다. 광주교도소 관계자는 “향후 보건소의 신속한 지원을 받아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시행하고, 추가 접촉자를 정밀 파악할 예정이다.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유입과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교도소에는 약 2000명의 수용자가 있고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방역당국은 정밀 역학조사를 벌여 A씨의 구체적인 감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홀로 병원 탈출” 극단선택 시도 ‘쌍둥이 엄마’…검찰 송치

    “홀로 병원 탈출” 극단선택 시도 ‘쌍둥이 엄마’…검찰 송치

    쌍둥이 자녀와 함께 극단선택을 시도했던 30대 여성이 병원 치료 중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이 여성은 9일 검찰에 송치됐다. 엄마와 함께 의식 불명 상태로 발견된 쌍둥이 중 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지만, 딸은 여전히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9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한 A(39·여)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6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생 쌍둥이 자녀를 데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두 자녀는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후 A씨와 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의식을 회복했지만, 딸은 여전히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母, 병원 도주 5시간 만에 붙잡혀 A씨는 이달 4일 오후 3시 20분쯤 입원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무단으로 이탈했다가 5시간 만인 오후 8시 30분쯤 경기 오산시 모처에서 발견됐다. 그는 자신의 차량에서 재차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튿날인 5일 병원에서 퇴원한 A씨를 곧바로 체포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자녀들을 위독한 상태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입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병원 측 요청에 따라 영장 집행을 미뤘다.가족 측 “오랫동안 정신질환 앓아…치료부터 필요해” A씨의 아버지는 “딸이 오래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 우울증과 무기력증 약을 먹었다”며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보인 행동을 문제 삼기보단 치료가 우선돼야 했다. 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보호감호 없이 병원 측과 연락하며 A씨의 상태를 주시하던 중 무단이탈 상황이 발생해 사건을 처리할 수밖에 없었다”며 “A씨가 송치된 이후 치료감호 등 보호 처분을 받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KDI “코로나19 대응 경제 정책, 집값 단기 상승요인으로 작용”

    KDI “코로나19 대응 경제 정책, 집값 단기 상승요인으로 작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정책이 시중 통화량을 늘리면서 주택 가격의 단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날 발간한 ‘통화 공급 증가의 파급 효과와 코로나19 경제 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정대희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 정책이 실물 경기의 회복에는 기여하지 못한 채 통화량을 빠르게 늘려 자산 가격만 상승시키는 게 아닌지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KDI에 따르면, 경제 전반의 통화량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는 지난 2분기 기준으로 1년 전보다 9.7% 상승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확장적 통화·재정정책과 금융안정 정책으로 통화 공급이 빠르게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에 한국은행은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정부는 네 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금융 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82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이 이뤄졌다. KDI는 “통화량이 증가할 때 공급이 가격에 비탄력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는 부문이라면 생산은 개선되지 못한 채 가격만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택시장의 경우 실물경제 부문과 달리 공급이 탄력적으로 반응하지 못해 통화 공급 증가의 영향이 단기적인 가격 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KDI는 과거 실증 분석을 통해 통화량이 1.0% 증가할 때 주택가격이 1년에 걸쳐 0.9% 정도 상승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통화 공급 증가는 주택 가격을 단기적으로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면서 “정확하게 ‘버블’이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지만, 전반적인 산출물 가격과 비교할 때 주택 가격의 반응이 조금 더 단기적이고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주택 가격은 통화량 증가에 따라 단기적으로 반등한 후 장기적으로 소폭 내려가는 경향이 있다”며 “유동성이 주택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관련 규제 등 다른 부분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향후 주택가격을 판단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키는 역시 유전인가…호주 연구진, 관련 염기서열 찾았다

    [핵잼 사이언스] 키는 역시 유전인가…호주 연구진, 관련 염기서열 찾았다

    자녀의 키가 부모에게서 유전된다는 점은 일반적인 상식이 됐지만, 이런 유전자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전문가들에게는 여전히 납득 되지 않는 수수께끼가 있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도 유전자와 키의 관계가 거의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적어도 유럽인 조상을 둔 사람들에 대해서는 수수께끼가 어느 정도 풀린 모양이다. 새로운 연구에서 키를 정하는 유전자 염기서열이 확인됐다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가 발행하는 과학전문 ‘사이언스 매거진’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키와 유전자의 신비로운 관계는 2000년대 후반부터 연구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신체 특징이나 질병 등에 공통하는 유전자 지표를 찾기 위해 인간 게놈의 분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었다. 인간의 키는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DNA가 크게 관여한다. 기존에 진행됐던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연구에서는 식단과 유년기 감염증 등 환경 요인보다 유전자 영향이 압도적으로 커 키의 80%가 유전자에 의해 정해진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래서 당시 진행됐던 ‘전장유전체 연관분석’(GWAS·Genome-Wide Association Study) 결과는 이런 연구 결과와 일치할 것으로 예측됐었다. 그런데 발견된 40개의 유전자 지표는 어찌 된 영문인지 키 차이를 5%밖에 설명할 수 없었다. 그렇다면 왜 유전자 분석 결과와 쌍둥이 연구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던 것일까. 그 이유로 GWAS에서 누락된 희소 변이 유전자의 영향이라는 가설과 유전자 간의 상호작용이 원인이라는 가설 그리고 원래 과거 쌍둥이 연구 자체가 잘못됐다는 가설 등이 제시되고 있었다. 반면 네덜란드 출신의 호주 퀸즐랜드대 유전학자 페터르 비셔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또 다른 가설을 주장했다. 각각은 아주 작은 영향밖에 없지만, 그 수만 따지면 더 흔한 일반적인 변이 유전자가 원인인 게 아니냐는 것이다. 비셔르 박사가 추산한 결과, 일반적인 변이 유전자는 키 차이의 40~50%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후 비셔르 박사도 참여한 자이언트(GIANT·Genetic Investigation of ANthropometric Traits)라는 국제컨소시엄 연구를 통해 70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에서 키 차이의 25%를 설명할 수 있는 3300개의 일반적인 유전자 지표가 발견됐다. 그리고 이번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상에서 개최한 미국인간유전학회(ASHG) 학술대회에서 호주 가반의학연구소(GIMR)가 발표한 연구 내용에 따르면, 201건의 GWAS에서 수집한 410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에서 추가로 40%를 설명할 수 있는 9900개의 일반적인 유전자 지표가 발견됐다. 또한 이들 지표와 함께 근처에 있으며 유전될 가능성이 있는 유전자 지표가 추가로 10%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이들 영향을 모두 합산해도 쌍둥이 연구에 의해 예측된 80%에는 못 미친다. 그렇지만, 지난해 발표된 비셔르 박사팀의 연구에 의해 100명 중 1명 만이 갖는 꽤 드문 변이 유전자로 키 차이의 30%를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덕분에 쌍둥이 연구와 유전자 지표 연구의 결과가 거의 일치하게 됐지만, 발견된 유전자 지표 가운데 개별 유전자와 관계가 있는 것은 거의 없다는 비판도 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미국 컬럼비아대의 유전학자 데이비드 골드스타인 박사는 “생물학적 의미에서는 여전히 거의 모든 것이 누락된 채로 있다”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지적했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상 곳곳서 감염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126명(종합)

    “일상 곳곳서 감염 계속”...코로나19 신규 확진 126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수가 1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3명)과 비교하면 다소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을 제외한 전국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지금의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다. 중학교-헬스장·직장·콜센터...일상 곳곳서 이어지는 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55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명,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다양화되는 추세다.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서 전날까지 직원과 지인, 가족 등 총 11명이 확진됐으며, 서초구의 한 건물에서도 지난 3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수도권 중학교-헬스장(누적 69명),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22명), 충남 아산 직장(35명), 천안 콜센터(32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32명), 경남 창원시 일가족(28명) 등에서도 확진자 규모가 연일 불어나고 있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480명...국내 치명률 1.74%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5명)에 이어 2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6명은 서울(7명), 부산·충북(각 2명), 인천·광주·경기·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7명이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319건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9%(6319명 중 126명)로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70만9199명 중 2만7553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이틀 연속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26명

    [속보] “이틀 연속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553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14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12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들어 요양병원·시설 등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뿐 아니라 직장이나 각종 소규모 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도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확진자 5주 연속 증가…지난 1주 일평균 88.7명”

    “코로나 확진자 5주 연속 증가…지난 1주 일평균 88.7명”

    정부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9일 오전 회의에 앞서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약 89명으로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증가세를 막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일상이 다시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일주일간 발생한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는 10월 첫째주 57.4명에서 마지막주 86.9명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1월 첫째주 일평균 확진자는 88.7명을 기록했다. 그간 국내에서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등 집단감염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확진자 발생 규모가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분들을 보호하기 위해요양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수도권 일제검사를 마무리하고 전국 모든 감염취약시설에 2주 또는 4주 간격의 선제적 진단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일상공간에서 발생하고 있는산발적 감염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주말부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중점관리시설에서 마스크 착용과 인원 제한 등 강화된 1단계 방역 수칙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5000만명 넘겼다… 美 최대 피해(종합)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5000만명 넘겼다… 美 최대 피해(종합)

    中 ‘우한 폐렴’ WHO 보고 후 313일만 美 하루 신규 확진자 12만 6000명종전 최다 기록 또 갈아 치워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최대 피해국은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24만명 이상이 숨진 미국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이해 북반구에서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일 누적 확진자는 5065만 829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26만 62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024만6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 4030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이다. 이는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올해 6월 27일 1000만명을 넘어서, 8월 10일 2000만명, 9월 17일 3000만명, 지난달 18일 4000만명을 넘어섰다. 최대 피해국 미국, 1026만명 감염24만 3645명 사망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은 미국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026만 1212명, 누적 사망자는 24만 3645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6000명으로 또다시 종전 최다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미국 만의 문제가 아니다. 프랑스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8만명 이상 늘어났다고 정부가 보고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일일 확진 규모를 공개하지 않은 채 코로나19 확진자가 174만 87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무려 8만 6852명 늘어난 수치다.프랑스 하루새 신규 확진 8만명 증가이틀 연속 사상 최다 확진 이동제한 조치에도 별효과 못 거둬 보건부는 지난 5일부터 진단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코로나19 검사 결과 수치를 정정하고 있다며 오는 9일 정확한 자료를 다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11월 5일 5만 8046명, 11월 6일 6만 486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이틀 연속으로 사상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을 넘어섰다. 일간 르몽드는 “컴퓨터 트래픽 장애로 지난 며칠간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지난주 주말부터 30만 건에 달하는 검사 결과의 정부 시스템 입력이 지연돼 왔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소식통을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간 누락된 검사 결과 중 양성 사례가 몇 건인지 확인해주지 않았으나, 전날 발표한 신규 확진자 8만여명 중 일정 정도는 과거 검사 결과라고 설명했다. 프랑스는 여름 휴가철이 끝난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검사량을 대폭 확대했으며, 이제는 일주일에 200만명 이상이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04명 늘어 4만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는 4421명으로 전체 병상의 87.2%를 차지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전역에 이동제한조치를 내렸지만, 아직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러시아도 사흘 연속 신규 확진 2만명 넘겨 러시아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2만 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8일(현지시간) “지난 하루 동안 2만 498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177만 43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6일(2만 582명)보다는 소폭 감소했으나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이날 집계된 사망자는 286명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37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여전히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위 규모다. 러시아에선 지난달 9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1만 2126명)가 그때까지 최대치였던 지난 5월 11일 신규 확진자 수(1만 1656명)를 추월한 뒤 계속 최대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5000만명 넘겼다

    [속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5000만명 넘겼다

    美 하루 신규 확진자 12만 6000명종전 최다 기록 또 갈아 치워전 세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세계 최대 피해국은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24만명 이상이 숨진 미국이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활발해지는 겨울을 맞이해 북반구에서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9일 누적 확진자는 5065만 829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26만 62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도 이날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가 5024만6842명, 누적 사망자 수는 125만 4030명이라고 밝혔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확진자가 5000만명을 넘어선 시점은 지난 8일이다. 이는 중국이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으로 보고한 지 313일 만이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국은 미국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1026만 1212명, 누적 사망자는 24만 3645명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 6000명으로 또다시 종전 최다치를 갈아치웠다고 보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골프 치다 ‘바이든 승리’ 접한 트럼프…군중 ‘패배자’ 욕설 세례

    골프 치다 ‘바이든 승리’ 접한 트럼프…군중 ‘패배자’ 욕설 세례

    토요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일제히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선 승리 소식을 전할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장에서 소식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 도착했다. 운동복에 흰색 모자를 쓴 차림이었다. 골프가 취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과 대선 유세 일정 등으로 한동안 치지 않다가 모처럼 골프장을 찾은 것이다. AP통신과 CNN방송의 바이든 후보 승리 소식은 오전 11시 24분에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프를 치다가 패배 소식을 들은 셈이다. 골프장 바깥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여들었으며 민주당 지지자들의 손에는 ‘당신 해고야’, ‘짐 싸서 집에 가라’라고 적힌 피켓이 들려있었다고 백악관 공동취재단은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 행렬은 오후에 백악관으로 돌아왔다. 백악관 주변은 이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려는 인파로 가득한 상황이었으며 사람들이 ‘패배자’라고 외치며 야유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심지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욕설을 하는 이들도 있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최종 승자가 됐다. 그는 이날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 연설을 통해 “단합을 추구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신규확진 143명 세자리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신규확진 143명 세자리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이틀째인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89명)보다 대폭 늘어난 143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주말이라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현재 충남 천안·아산을 제외한 전국에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1.5단계 상향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늘어 누적 2만742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4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18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4명, 경기 2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9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9명, 충남 8명, 대구 7명, 경남 5명, 전남 3명, 광주·충북·경북 각 2명, 대전 1명이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 관련 사례에서는 9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6명이 됐다. 또 영등포구 부국증권(누적 19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28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64명),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90명)의 집단감염 규모도 커졌다.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천안·아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천안에서는 전날에만 n차 전파가 이어지면서 6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아산 삼성디스플레이에 다니는 직원과 자녀 등 3명은 경기 화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남(5명), 경기 (2명), 인천·울산·충남·전남(각 1명) 등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58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5631건으로, 직전일(1만935건)보다 5304건 줄었다. 방역당국은 매일 오전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미국 대선 개표, 늦어지는 이유는? “우편투표가 많아서...”

    미국 대선 개표, 늦어지는 이유는? “우편투표가 많아서...”

    11·3 미국 대선 개표가 나흘째 진행 중인 가운데, 6일(현지시간)까지도 승자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네바다, 펜실베이니아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주(州)에서는 개표율이 일찌감치 90%를 넘어섰는데도 정작 마지막 남은 몇%를 세는 데 며칠씩 걸리고 있다. 현재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주는 5곳 정도인데, AP통신은 특히 네바다가 지나친 개표 지연으로 비판과 조롱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바다 개표율은 93%로, 나머지 주 중에서 가장 낮은 개표율인데다 앞으로도 신속하게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네바다 국무장관 대변인인 제니퍼 러셀은 “애당초 우리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한 열흘이 걸릴 수 있다고 모두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오는 12일이 돼야 승부가 날 수도 있다는 의미다.개표 지연의 가장 큰 원인은 이미 알려진 대로 우편투표가 많기 때문이다. 네바다에서는 이날 밤 현재 12만4500표가 아직 개표되지 않았는데, 이중 절반이 우편투표이며 나머지는 잠정투표(추후 유효 여부를 따지는 표)다. 네바다에서는 일찍이 우편투표를 준비해왔다. 지난 8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모든 유권자에게 우편투표 용지를 발송했으며, 도착 시한도 대선일부터 7일 뒤인 11월 10일로 정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개표 절차 자체가 거론되고 있다. 미개표 분량 중 90%는 클라크카운티 것인데, 이 구역은 라스베이거스 등 인구 밀집지를 포함하고 있는 데다 개표 절차를 이중, 삼중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우선 처리되지 않은 표를 여러 항목으로 나눈 뒤 각각의 항목을 단계별로 검증한다는 게 클라크카운티 당국의 설명이다. 우편 투표는 가장 먼저 서명 검증을 해야 하는데, 일단 표를 기계에 통과시켜 검증한 뒤 기계로 안 되면 개표 요원이 하나하나 수작업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검증된 표는 앞서 도착한 표와 같은 개수인지 확인한 다음 어느 후보로 가는 표인지 세는 작업으로 넘어가게 된다. 실제로 지난 5일 현재 서명 확인이 필요한 표가 4만4000장에 이르고, 개수 확인이 필요한 표가 2100장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특히 개표 요원은 이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일일이 연락해 유효표 여부를 재차 검증하는데, 여기에서 시간이 지체된다고 AP는 분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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