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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이틀 연속 600명대 기록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682명...이틀 연속 600명대 기록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68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6명)보다 4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능후 “머지않아 방역·의료체계 역량 한계”

    박능후 “머지않아 방역·의료체계 역량 한계”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머지않아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이 한계에 다다를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은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일주일간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상 속에 깊이 뿌리박힌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추워진 날씨 속에 활동량이 많은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무증상 연쇄 감염을 일으키며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지금보다 더 철저하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차 대유행을 주도하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세를 차단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총력 동원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생활치료센터와 중환자 병상을 충분히 확보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3주간 수도권에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이를 위해 대학가와 서울역 등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익명검사’도 도입하고, 군 병력까지 동원해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박 1차장은 “일상생활 전반에서 감염위험이 매우 높은 위중한 상황으로,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클러스터가 우리 주변에 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며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검사받기를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1차장은 “이번주 해외 백신도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드렸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일상화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검사받기의 실천”이라며 “드러나지 않은 확진자와 감염 클러스터가 우리 주변에 없다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코로나19 방역 전선에 서 있다. 우리의 일상을 되찾고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연말 모임과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어주시고 불필요한 만남과 접촉은 자제해 주시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보건장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연말 접종 가능”

    美 보건장관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연말 접종 가능”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며칠 내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엘릭스 에이자 미 복지장관은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며칠 내에 승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승인이 이뤄진 이후 백신은 “주지사들이 그걸 보내라고 말한 어떤 곳으로든 배송될 것”이라며 최초의 주안점은 의료 종사자들과 요양시설 입소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자 장관은 연말까지 미국인 200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앞으로 몇 주 내에 2000만명의 사람이 백신을 접종할 것이고 그러고 나면 우리는 (내년) 1월, 2월, 3월에 걸쳐 백신이 생산 라인에서 나오는 대로 이를 계속해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일반 대중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때는 내년 2∼3월쯤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주지사들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의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10일 회의를 열고 화이자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신청한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에서 공급·생산·배급 업무를 담당하는 폴 오스트로스키는 긴급사용 승인이 떨어지면 24시간 내에 코로나19 백신이 이송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 코로나19 추가 확진 3명...1명은 제주 대형교회서 접촉

    제주 코로나19 추가 확진 3명...1명은 제주 대형교회서 접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 지역 대형교회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3명(제주 97~99번)의 확진자가 발생해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제주 97번 확진자 A씨는 네팔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지난달 26일 입국한 A씨는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임을 확인한 뒤 제주에 입도했다. A씨는 지난 11월26일부터 14일간의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10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98번 확진자 B씨는 90·92번 확진자와 제주의 한 교회에서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도는 앞서 90·92번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이 지난 5일과 6일 해당 교회에서 예배와 회의 등에 참석한 것을 파악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5일 해당 교회에서 열린 3차례의 소모임 회의에 모두 참석했으며, 지난 6일 열린 주일예배에는 제주 92번 확진자만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90·92번 확진자의 동시 접촉자로 분류돼 9일 오후 4시15분 제주시 서부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현재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 99번 확진자 D씨는 사회복지관 직원으로, 제주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제주 92번 확진자는 교회에서 목회활동을 하면서 평일에는 사회복지관에서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수송하는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제주도는 사회복지관 직원 31명과 복지관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학생 16명, 프로그램 강사 4명 등 52명을 제주 9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D씨는 이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5~6일 해당 교회를 다녀간 제주 90·92번 확진자와 관련해 9일 오후 10시 현재 12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이 양성 판정(98·99번)을,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오늘도 600명 예상”...총력 대응 나서는 정부

    “신규확진, 오늘도 600명 예상”...총력 대응 나서는 정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고, 갈수록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하루 5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비수도권 역시 연일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하고 무료 선제검사 확대, 선별진료소 확충, 익명 검사 도입, 병상 확충 등 코로나19 확산세 차단 및 대응을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 686명오늘 신규 확진도 최소 600명 예상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인 8일(594명) 하루 잠시 600명 아래로 떨어졌으나 하루새 100명 가까이 더 불어나면서 700명에 근접한 수준까지 치솟았다.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의 정점(2월 29일, 909명) 이후 284일 만의 최다 기록이자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최소 600명 안팎으로 집계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81명이다. 늘어나는 위중증 환자...수도권에 남은 병상은 12개 연일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달 들어 위중증 환자 수는 일별로 97명→101명→117명→116명→121명→125명→126명→134명→149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중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상은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중환자가 입원 가능한 병상은 전국에 43개만 남아 가동률이 92%를 넘어섰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환자 병상은 12개뿐이다. 이와 관련,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는 그나마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병상 수와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보고한 병상은 비어있는 게 아니라, 다른 중환자가 사용하고 있지만 요청할 경우 비워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기존에 있던 중환자를 다른 병상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고 우려했다. 일반 환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병상 부족은 좀 더 심각한 상황이다. 경기도의 경우,지난 8일 0시 기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가 총 282명으로 집계됐는데 사흘가량 대기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무료 선제검사·컨테이너 병상”...총력 대응 나서는 정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와 지자체는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수도권 진단검사 확대 및 역학조사 강화 추진 계획을 보고했다. 이번 대책의 초점은 수도권의 ‘숨은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내는데 맞춰졌다. 정 청장은 “수도권의 잠재된 감염원 차단을 위해 젊은 층이 모이는 대학가, 서울역 등 150여개 지역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3주간 집중 검사 기간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는 총 211곳(서울 69곳, 경기 110곳, 인천 32곳)의 선별진료소가 운영중인데 여기에다 150여개의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해 검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정 청장은 신속 검사를 위해 콧속 깊숙한 곳에서 면봉으로 검체를 채취하는 현행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 더해 침으로 간단하게 검사하는 ‘타액 검체 PCR’ 검사는 물론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신속항원 검사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지역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았고, 또 기침·인후통·발열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더라도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 치침도 개정했다. 병상 대책과 관련해선 중환자 병상 154개 확충 및 생할치료센터 3곳 추가 개소 이외에도 코로나19 중환자만을 치료하는 임시병원 격의 ‘모듈 병원’ 설치, ‘거점형 중환자 전담병원’ 지정 방안 등도 검토하고 했다.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서울의료원의 48개 병상을 시작으로 서울의료원 분원과 서북병원 등 3개 시립병원의 유휴 공간에 총 150개의 컨테이너 병상을 만들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캐나다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

    “캐나다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허가”...이르면 다음주부터 접종 시작

    캐나다 정부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허가했다. 9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품질이 좋다”며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3상 임상시험에서 95%의 예방률을 입증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지난 2일 영국의 긴급사용 승인으로 제대로 된 임상시험을 거쳐 정부의 사용 허가를 받은 최초의 백신이 됐다. 바레인 정부도 지난 4일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캐나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부터 해당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과 비슷한 잠정적이고 신속한 검토 절차에 따른 조치였다. 초기 백신은 만 16세 이상에게만 접종할 수 있다. 보건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진행 중인 연령대별 임상시험에서 어린이에게도 괜찮다는 결과가 나오면 접종 연령을 수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성명에서 “캐나다인들은 검토 절차가 엄격했고 강력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라는 사실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며 “출시 후에도 백신 안전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만약 안전 우려가 발견되면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세계 최초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첫날 2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해, 캐나다 보건부도 화이자 백신 성분에 과거 부작용을 보인 사람들에게는 백신을 맞지 말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초기 백신 물량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와 직원, 코로나19 환자들과 직접 접촉하는 의료진 등 취약계층에 우선 투여하기로 했다. 캐나다 정부는 화이자와 올해 안에 24만9000회 투여분의 백신을 먼저 공급받기로 했다. 캐나다가 화이자와의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물량은 총 2000만회분으로, 추가로 5600만회분을 더 구입할 수 있는 옵션도 보유 중이다. 이날 화이자 백신 승인을 시작으로 캐나다는 발빠르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백신 일반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캐나다 보건부는 “2021년에 전 국민이 100% 면역력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선 접종이 끝나면 내년 4월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캐나다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백신을 공짜로 접종할 방침이며, 화이자 외에도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검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천 초등학생 형제 삼킨 화마 10살 형 실화가 원인”

    “인천 초등학생 형제 삼킨 화마 10살 형 실화가 원인”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를 삼킨 화마는 10살 형이 실수로 불을 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9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A(10)군의 실화로 판단하고 내사 종결했다고 9일 밝혔다. A군은 화재 당시 주방 가스레인지를 켜둔 상태에서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갖다 댔으며 이후 큰불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아이가 사고 이전에도 유사한 행동을 보인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여서 내사를 종결했다. 사고 발생 전 형제가 음식 조리 중이었다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A군 형제는 지난 9월 14일 오전 11시 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4층짜리 빌라의 2층 집에서 일어난 화재로 중화상을 입었으며 동생 B(8)군은 치료 한 달여 만에 끝내 숨졌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하지 않는 기간에 엄마가 외출한 사이 단둘이 집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조사 과정에서 A군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던 이유에 대해 “불이 주방 가스레인지 주변에서 시작했고 주위에 음식 포장지 흔적이 남아있어 추정했던 내용이며 A군 형제가 사고 직후 의식이 없어 정확한 확인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긴 터널의 끝”…文, 긴급회의 열어 “백신 접종 계획 앞당겨라”(종합)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여유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 백신 접종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이는 국민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돌발적 상황을 감안해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는 취지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미 계획된 군·경·공무원 투입뿐 아니라 공중보건의의 투입 확대도 함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진단검사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타액 검사 방법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정확도가 크게 높아진 신속항원검사의 활용도 적극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최근 1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나들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최대 위기 상황에 빠지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 주재에 나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686명이다. 문 대통령은 “드디어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 정부는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내년 2~3월이면 초기물량이 들어와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백신 4400만 명분은 우리 국민의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다. 하지만 백신이 매우 긴급하게 개발됐기 때문에 돌발적인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백신 물량을 추가 확보하여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기 바란다.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 백신의 안정성도 함께 강조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은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올 때까지 외국에서 많은 접종 사례들이 축적될 것이다. 그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하여, 우리나라에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백신의 종류와 가격, 도입 시기 등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순위에 따라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백신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평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잘 세워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의 치료제 개발에 빠른 진전이 있어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우리는 백신 이전에 치료제부터 먼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분명히 터널의 끝이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발표된 하루 확진자 수는 686명으로 2월 말 이후 최다이며 역대 두 번째 기록”이라며 “이 숫자가 더 늘지 않도록, 또한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이지 않고 상황을 진정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특히 수도권 지자체가 합심하여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선별진료소의 운영 시간을 야간과 휴일까지 확대하고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스루 검사 방식도 대대적으로 늘려 직장인과 젊은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의료진이 방호복을 입지 않고도 검사할 수 있도록 하여 수고를 덜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도 빠르게 확충하여 확진자가 즉시 필요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부득이 집에서 대기하는 그 시간 동안에도 홈케어 시스템에 의해 치료와 관리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서둘러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단기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코로나 확산세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는 백신과 치료제의 희망을 보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역량을 믿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민주당 보좌진 코로나19 확진 은폐” 野 주장에 박병석 “사실무근”

    “민주당 보좌진 코로나19 확진 은폐” 野 주장에 박병석 “사실무근”

    유상범 “與보좌진 코로나 확진 의혹에도명확한 확인 없이 본회의 강행” 비판“확진 여부 확인될 때까지 본회의 열면 안돼”朴 “CCTV 확인 중…공식석상 발언 유감”안병길 “확진됐는데 ‘신고 말라’ 통화 들어”국민의힘이 9일 국회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보좌진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됐음에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사실로 확인되면 박병석 국회의장, 이낙연 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야당의 의혹을 일축했다. 유상범 “코로나 확진 은폐 확인되면이낙연 등 與지도부 법적 책임져야”박의장 “그런 사실 없다 확인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 “민주당 보좌진의 코로나19 확진 은폐 의혹이 제기됐지만 명확한 확인과 대처 없이 본회의가 강행됐다”면서 “추후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 대표, 김 원내대표, 박 의장까지 법적·도의적·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코로나19는 예방이 최선의 방역”이라면서 “확인될 때까지 본회의를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유 의원이 제기한 ‘코로나19 은폐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제기한 의혹의 내용을 들었는데 국회사무처에 철저히 조사시켰고,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폐쇄회로(CC)TV까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국회부의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열흘 이상 국회를 못 나오게 권고했고, 이낙연 대표도 자가격리를 여러 차례 하는 등 국회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식 석상에서 (의혹을) 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안병길 “법사위 농성 중 ‘與보좌진이확진됐는데 지금 신고 말라’ 통화 들어” 앞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복도에서 우리가 농성·시위를 하고 있을 때, 복도에서 우리 보좌진이 우연히 옆에서 통화하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통화 내용은 민주당 쪽 보좌진이 코로나 확진이 됐는데 지금 신고를 하지 말라는 내용이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포토] ‘캡틴 아메리카’의 투표 안내

    [포토] ‘캡틴 아메리카’의 투표 안내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한 투표소에서 인기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한 선거사무원이 유권자들의 투표를 안내하고 있다. 이날 인도네시아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유권자 1억35만 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수라바야 AFP 연합뉴스
  • [속보] 文대통령 “백신, 재정부담 추가되더라도 여유분 확보”

    [속보] 文대통령 “백신, 재정부담 추가되더라도 여유분 확보”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방역 상황 관련 긴급 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정부담이 추가되더라도 백신 여유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해달라. 백신 접종은 안정성이 충분히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정부가 4400만 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 이는 국민 집단 면역에 충분한 양이지만, 돌발적 상황을 감안해 여유분을 추가로 확보해 달라는 취지이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효과와 부작용 등을 충분히 모니터링, 백신이 들어오는 대로 신속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접종 계획을 앞당겨 준비해달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양산 수능 감독관 확진…수험생 등 114명 검사

    경남 양산시의 한 학교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을 했던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 교사가 감독했던 교실의 수험생 59명과 교사 55명 등 114명에 대한 검사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경남 양산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3일 수능감독관으로 근무했던 교사가 8일 밤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도는 “다만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 KF94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수험생 등 검사자를 동선 노출자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부산 1060번 확진자인 이 교사는 수능 다음날인 지난 4일부터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교사는 지난 3일 수능 감독관으로 양산의 한 고등학교의 3개 교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3개 교실의 수험생은 59명이다. 또 이 교사와 접촉한 동료 감독관 등 교사는 55명이다.방역당국은 이들 1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19가 뒤바꾼 여행 트랜드… ㈜코스디자인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코로나19가 뒤바꾼 여행 트랜드… ㈜코스디자인 새로운 여행 플랫폼 개발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모든 부분이 위축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 산업은 생전 보도 못한 침체기를 걷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 트랜드는 자연스레 변화하는 추세다. 국내여행 및 즉흥여행,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여행이 코로나19시대 여행의 트랜드인 것이다. 이에 ㈜코스디자인(대표 이명준)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여주는 ‘언택트 여행 코스’를 제공한다. 여행 코스 기반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코스디자인은 다양한 국내 여행 코스, 데이트 코스, 차박, 캠핑 코스를 ‘언택트’에 집중해 제공한다. 여행코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여행코스 작가들에겐 얻은 이익을 공유하는 수익 공유 리워딩 시스템을 운행한다.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반복하던 이들에게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는 ㈜코스디자인은 여행코스들을 편집, 공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손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명준 ㈜코스디자인 대표는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전 직접 여행코스를 짜며 느꼈던 행복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여행뿐만 아니라 집 밖 삶은 모두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면서 “코스 집단지성, 코스DB를 모두가 쉽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만드는데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참위 “옥시·김앤장, 독성실험 인체유해성 알고도 뭉갰다”

    사참위 “옥시·김앤장, 독성실험 인체유해성 알고도 뭉갰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국내 최대 대형 로펌 김앤장이 옥시레킷벤키저(RB)에 95여억원의 수임료를 받고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축소·은폐하는데 적극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참위는 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옥시와 김앤장이 대응팀을 운영하며 서울대, KCL 흡입독성실험과 미국 WIL연구소, 인도 IIBAT 등 국내외 4개 연구기관에 의뢰한 ‘옥시싹싹’의 흡입독성실험에서 폐손상 등 인체에 유해한 결과가 나오자 자신들에게 불리한 실험은 중단시키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성된 서울대 최종 보고서는 승인하는 등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이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참위는 “2011년 8월 31일 정부가 가습기살균제와 폐손상 상관관계를 발표한 뒤 옥시RB는 김앤장을 선임해 질본 발표와 실험 결과에 대한 대응 전략 개발 등을 자문하고 국내외 연구용역 관련 업무를 의뢰했다”며 “옥시RB는 김앤장에게 형사사건 4건, 민사사건 36건, 행정사건 3건 등 총 43건을 맡기며 약95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1년 10월 4일 거라브 제인 대표이사는 RB본사 직원을 팀장으로 하는 가습기살균제 대응팀인 ‘코어팀’을 꾸렸다”며 “코어팀은 2011년 11월 29일 서울대 실험 중간보고 참여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7일 WIL연구소 최종보고서까지 검토했다”고 했다. 김유정 가습기살균제 진상규명국 조사1과장은 “거라브 제인 대표이사는 코어팀에 연구소, 마케팅, 규제부서 등 옥시 RB임직원을 포함시켰다. 또 RB본사 소속 법무팀 직원인 유진 응(Eugene Ng) 동아시아 권역 법무 디렉터, 샬린 림(Charlene Lim) 동아시아 권역 법무 자문과 함께 RB 본사 연구소 직원인 제난 알아트라쉬(Jenan Al-Atrash) 미국 연구원, 아룬 프라카쉬(Arun Prakash) 호주 연구원과 함께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법률 자문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참위가 발표한 PPT 자료에는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2011년 9월 30일부터 서울대가 진행한 2,4주 흡입독성실험에서 간질성폐렴이 확인되자 이에 대한 데이터는 누락했다. 또 생식독성실험에서 임신한 쥐 각 10마리에서 저농도 4, 중농도 4, 고농도 6 사망태자가 관찰됐다. 즉, 농도 의존적으로 사망 태자 수가 증가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코어팀’은 실험 보고서 작성을 즉각 중단시켰다. 또 다른 국내 실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2012년 8월 3일 발표한 급성·28일·90일 흡입독성실험 결과에서도 인체에 유해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28일 흡입독성실험 결과 초기 폐섬유화 증상이 확인됐고, 고농도군에서 암수 각 10마리 중 수컷 4마리, 암컷 6마리가 사망했다. 이에 ‘코어팀’은 또다시 28일 실험 보고서 승인을 보류하고, 90일 흡입 독성 실험을 중단시켰다. KCL 관계자는 “옥시RB가 제시한 실험물질 분석 방법에 따라 노출 농도를 계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조모 교수도 “저도 KCL과 똑같은 방법을 써서 제 실험에서도 명목상 농도와 실제 농도가 달랐다”고 말했다. 2014년 1월경 미국 WIL 연구소의 2주·13주(90일) 흡입독성실험 결과도 중단됐다. 2주 흡입독성실험 결과에서 모든 농도의 노출에서 폐 손상이 확인됐고, 13주 흡입독성실험결과에서도 체중감소, 호흡곤란, 폐 무게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2014년 2월경 진행한 인도 IIBAT 28일 흡입독성실험결과에서 후두에 경중증 부종, 염증, 궤양이 발생했고, 폐에는 급성 국소 염증, 기관지 연관 림프 조직 과다 형성, 화생이 발견되면서 13주 흡입독성 실험은 57일째 중단됐다. 한편, 최예용 사참위 부위원장은 이날 사퇴했다. 전날 자정쯤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사참법 개정안에 ‘가습기살균제 사건 진상규명’이 직무 범위에서 빠지고, 박주민 의원이 원래 발의한 법안에는 있던 수사권, 사참위 수사기간 동안 관련자 공소시효 정지 등이 빠진 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비친 것이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수도권 확진 500명대...거리두기 노력 절실한 상황”(종합)

    “수도권 확진 500명대...거리두기 노력 절실한 상황”(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심지인 수도권의 확산세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다. 9일 0시 기준 일일 신규확진자 총 686명 가운데 수도권의 지역발생 환자는 524명(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0명대에 올라선 수치이며, 수도권 중심 2차 유행의 정점이었던 당시(8월 27일, 441명 중 수도권 313명)보다도 200명 이상 많은 것이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상황을 전하면서 “수도권의 확산 폭이 더 커지는 양상이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의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 내 무증상·잠복 감염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윤 반장은 이어 수도권 주민들에 대해 “감염 위험도가 높아진 만큼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또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말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설폐쇄나 이용제한 조치는 위험도가 높은 시설과 활동을 우선으로 하지만, 지금은 일상 전반에서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부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시설이나 활동도 최대한 이용을 피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1주일(12.3∼9)간 신규 확진자는 총 4080명으로, 하루 평균 582.9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40.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환자의 75.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중수본은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바탕으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 주말(12.5∼6) 주민 이동량은 수도권 2782만5000건, 비수도은 2868만7000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주말(11.28∼29)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0.6%(15만5000건) 늘었고, 비수도권은 5%(150만6000건) 감소했다. 다만 거리두기 1.5단계 조정 직전 주말(11.14∼15)에 비해서는 수도권은 22.5%(806만5000건), 비수도권은 24.8%(945만6000건) 각각 줄어든 것이다. 윤 반장은 “수도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선 만큼 거리두기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당부했다.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우려와 관련해서는 “(환자가) 자택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앞으로 생활치료센터 확충을 통해 대기 기간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총 23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 중이며 현재 1954명의 입소가 가능한 상태다. 이 중 수도권의 입소 가능 규모는 1340명이다. 중수본은 이번주 내로 생활치료센터 3개(570명)를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또한 위중증 환자도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환자 병상도 충분히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겨울스포츠 방역 강화...“스키장, 3단계 때 집합 금지”

    [속보] 겨울스포츠 방역 강화...“스키장, 3단계 때 집합 금지”

    스키장, 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을 받는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돼 방역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겨울철 스키장 등 방역관리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보고받고 논의했다. 빙상장 등 실내시설은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시설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2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2.5단계부터는 운영 중단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처가 내려진다. 스키장 등 실외 시설은 1단계에서는 마스크 쓰기, 출입자 관리 등 기본 방역수칙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조처하고, 1.5단계에서는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까지만 이용하도록 입장을 제한하게 된다. 이어 2단계로 올라가면 이용 제한 인원이 3분의 1로 확대되고, 2.5단계에서는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며, 3단계 때는 집합이 금지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700명 근접’…문 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방역 긴급회의 주재

    ‘700명 근접’…문 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방역 긴급회의 주재

    신규 확진자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686명을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회의를 주재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수준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직접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하고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이재명 경기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서욱 국방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화상으로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박 장관으로부터 중증환자 병상 확보 계획 등을,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부터 중증환자 발생 현황 등을 각각 보고받을 계획이다. 이어 정 청장이 진단검사 확대 및 역학조사 강화 계획을, 서 장관이 역학조사 인력 지원 계획을 보고한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공무원과 군, 경찰 등 가능한 인력을 현장 역학조사 지원에 투입하는 등 수도권의 역학조사 역량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과 대응 계획 등을 보고받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를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했으나 계속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을 경우 3단계 상향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강경화 장관님…정총리 레스토랑 오신 걸 환영합니다”[이슈픽]

    “강경화 장관님…정총리 레스토랑 오신 걸 환영합니다”[이슈픽]

    정 총리, 장관들에게 직접 식사 서빙文정부 정책 설명하는 토크쇼 진행 맡아정세균·강경화, 떡볶이 먹으며 현안 토크 정세균 국무총리가 매주 금요일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을 설명하는 TV 토크쇼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다. 레스토랑 지배인으로 변신한 정 총리는 매주 장관들을 맞아 식사를 대접하며 정책 현안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간다. KTV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방송 내용을 공개했다. 9일 올라온 KTV 국민방송의 ‘어서오세요 총리식당입니다’에서는 정 총리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식사 메뉴는 김밥과 떡볶이. 정 총리는 강 장관이 좋아하는 메뉴를 손수 준비했다. 정 총리는 강 장관이 햄이 들어가지 않은 김밥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음식을 직접 서빙했다. 이날 강 장관은 정 총리와 기억에 남는 일화로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을 하는데,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고 국민의 기대치에 맞는 정부 운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며 “그 의지가 목소리에 담겨있다”고 말했다.강경화 “북미·남북대화 재개 준비 중이다” 이날 대화는 강 장관의 지난달 방미 성과로 대화로 시작됐다. 강 장관은 “(미국 대선으로) 민감했지만 오히려 적극 만나자고 했다”며 “한미동맹 중시를 기본 전제로, 현안인 방위비 분담금 문제는 새 정부가 들어서는 대로 적극 타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북한 비핵화 문제에 대해 강 장관은 “과거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한국과 북한, 미국이 정상 차원에서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공약했다. 북한 비핵화가 진전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마냥 있지는 않은데, 일단 북미대화와 남북대화를 재개하는 방향으로 대북 메시지와 한미 공조를 강화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세균·강경화 공적개발원조(ODA)에 한 목소리 앞서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국회에서 의결된 2조 8409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가장 큰 항목은 국제개발협력(ODA) 관련 예산으로, 전년 대비 3.5% 증액된 9505억원이 편성됐다.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보건·방역 및 기후변화 ODA 등을 추진하는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중 특히 인도적 지원예산이 1241억원으로 전년비 23.7%(238억원) 증액됐다. 또 국제사회의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전략인 ‘다 함께 안전한 세상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Korea : Building TRUST)’의 지속 추진을 위해 방역 ODA 예산으로 617억원이 편성됐다. 외교부는 “대폭 확대된 인도적 지원예산을 활용해 생명·생계 위협을 받는 난민·여성·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긴급재난에 대응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인도적 위기 상황의 해결에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 장관은 ODA를 국민총소득(GNI) 대비 0.3%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우리나라도 G7(주요 7개국)에 들어갈 만한 나라다. 경제 규모도 그렇고 기후변화와 관련해 탄소 중립을 선언한 나라다”며 “내년 G7 의장국인 영국이 문 대통령을 초청한 상황인데, G7에 걸맞은 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국가의 품격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할 때 완성되는 게 국가의 품격이다”며 “그런 차원에서 국민의 공감이 필요하다. ‘국내에도 힘든 사람이 많은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국내 힘든 분을 먼저 도와야 한다. 또 지구촌 행복을 위한 ODA 국민 공감대 형성과 노력도 필요하다”고 ODA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경화 “영사 콜센터 강화”…정세균 “국민 보호는 국가가” 강 장관은 국민에 대한 외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영사 콜센터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인프라가 아직 많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전화 비용을 무료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고, 카카오와 제휴해 카카오 플랫폼에서 영사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 총리는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띄워 교민을 귀국시킨 사례를 언급하면서 “국민이 위험에 처할 때 국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국가가 한다. 그래서 국가가 존재한다는 인식을 줬다”며 “국민 상당수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화를 마치고 강경화 장관은 “제가 ‘1호’라는 게 굉장히 영광스럽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직접 준비해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하지만 워낙 편하게 이끌어주셔서 대화도 너무 즐거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9월 정 총리에 국민들에게 다가가기 쉽게 TV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튜브 등을 통해 디지털 정책 홍보를 해 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정 총리가 이에 화답하면서 이뤄졌다는 게 총리실 설명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미국 코로나19 ‘슈퍼전파자’ 파티 참가자들 경찰에 체포

    [포토] 미국 코로나19 ‘슈퍼전파자’ 파티 참가자들 경찰에 체포

    지난 5일(현지시간) 밤부터 6일 새벽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에서 벌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슈퍼전파자’ 파티 참가자들이 현장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모습. 당국은 8일 158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35명은 청소년이었다고 밝혔다. 폭스 11 로스앤젤레스 방송 화면 캡처/팜데일 AP 연합뉴스
  • 멕시코 수학강사, 유튜브 ‘라방’ 동시 접속자 세계 기록 수립

    멕시코 수학강사, 유튜브 ‘라방’ 동시 접속자 세계 기록 수립

    자타가 공인하는 기네스 강국 멕시코가 또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스페인어권 유명 유튜브 수학강사가 응용수학강의 부문 세계 최대 라이브 스트리밍 동시접속자 기록을 세웠다고 현지 언론이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로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인물은 '교수 훌리오'라는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파워 유튜버 훌리오 알베르토 리오스 가예고스. 7일 그는 '수학은 다른 학문에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유튜브 강의를 진행했다. 수학이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등의 부문에서 어떻게 응용되고 있는지를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 강의였다.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그의 강의엔 21만3586명이 동시 접속,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엄청난 규모로 집단 접속이 가능했던 건 치밀한 준비 덕분이었다. 이번 강의는 멕시코 할리스코주(州) 교육부가 파워 유튜브와 손잡고 기네스 등재를 위해 준비한 온라인 이벤트였다. 할리스코 교육부는 강의 일정을 멕시코 현지시간은 물론 콜롬비아 등 중남미 스페인어권 국가의 현지시간으로도 공지하며 일찌감치 동시접속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기네스 기록 수립을 공식 발표한 것도 할리스코 교육부였다. 할리스코 교육부는 "중남미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21만 명을 훌쩍 넘는 인원이 동시에 접속했다"며 기네스 공인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할리스코 교육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교육이 위기를 맞으면서 교육 살리기의 일환으로 '아카데미 재창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세계 기록의 주인공이 된 '교수 훌리오'는 온라인 강의로 유명한 특급 파워 유튜버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델바예 대학에서 도시건설을 전공하고 안토니오 나리뇨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은 그는 2009년부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싫어하는 수학을 쉽게 풀어주는 그는 강의는 유튜브에서 콜롬비아와 멕시코뿐 스페인어권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채널 '교수 훌리오'의 구독자는 439만 명에 이른다. 사진=할리스코 교육부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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