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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경, 오늘 백신접종계획 발표…AZ 고령층 접종 여부 주목

    정은경, 오늘 백신접종계획 발표…AZ 고령층 접종 여부 주목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15일 오후 발표한다. 주목할 부분은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백신을 우선 접종할지 여부다. 정은경 질병청장이 직접 브리핑하는 1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은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하고 접종대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는 임상시험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는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한 상황이다. 독일과 프랑스는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벨기에는 5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 반면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은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처럼 의견이 갈리는 상황에서 질병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고령층에도 접종하기로 할 경우, 그 효과를 두고 논란이 불붙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를 고려하면 고령층을 배제하기도 어렵다.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이미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혀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000명대...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000명대...화이자 백신 정식 승인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1364명이다. 이에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만6657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38명 늘어 누적 6983명이 됐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정식 승인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국립병원 등 핵심 의료 종사자를 중심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날보다 4명 많아”...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 확진 151명

    “전날보다 4명 많아”...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 확진 151명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15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대 확진자수인 147명보다는 4명 많았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7일의 111명보다는 40명 많은 수치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13일 152명, 7일 112명이었다. 1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만632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울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달 말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다가 지난 1∼13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보름간(1월 30일∼2월 13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인원은 2만3720명이었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9명이었다. 12일과 13일의 검사 인원은 각각 1만6292명, 2만5384명이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집콕’ 했더니 부부관계 오붓은커녕 악화” 이유 있었다

    “코로나 ‘집콕’ 했더니 부부관계 오붓은커녕 악화” 이유 있었다

    부부 사이 멀어진 이유 보니부부간 성생활 타격 33%팬데믹에 경제적 악영향 30%자녀들간 형제애는 돈독해져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봉쇄로 인한 장기간의 ‘집콕’ 상황이 부부관계는 악화시키는 반면 자녀들 간의 유대 관계는 돈독하게 해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응답자 14%, 코로나 이후 이혼 욕구 커져 가족관계를 연구하는 이스라엘 비영리단체 애들러 연구소는 자녀를 둔 500쌍의 부부를 면접 조사한 결과, 전체의 48%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음에도 반려자와 함께 하는 ‘오붓한 시간’(quality time)은 오히려 줄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3%는 부부간의 성생활도 타격을 받았다고 했으며, 30%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초래한 경제적인 악영향 때문에 부부관계가 악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응답자의 14%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혼 욕구가 커졌다고 했다.41%, 자녀들 간 사이 좋아져 반면, 조사에 참여한 전체 가정 가운데 41%는 온 가족이 함께 집에 머물면서 자녀들 간의 관계는 좋아진 것을 느낀다고 답했다. 다만, 손주를 둔 부부의 92%는 손주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조부모를 둔 아이들의 25%는 가족들로부터 방치됐다는 느낌을 일부 받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서울 확진자 반등 추세…오후 6시까지 136명 신규확진

    [속보] 서울 확진자 반등 추세…오후 6시까지 136명 신규확진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13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13일의 128명보다는 8명, 1주 전인 지난 7일의 107명보다는 29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13일 152명, 7일 112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다가 이달 1∼13일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136→152명으로 등락을 거듭하면서 최근 들어 소폭 반등하는 추세다. 최근 보름간(1월 30일∼2월 13일) 서울의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2만3720명이었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43.9명이었다. 12일과 13일의 검사 인원은 각각 1만6292명, 2만5384명이었다. 이에 따라 1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30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이자는 의료진, 아스트라는 요양시설 노인들 백신 접종 가닥” 오늘 발표(종합)

    “화이자는 의료진, 아스트라는 요양시설 노인들 백신 접종 가닥” 오늘 발표(종합)

    오는 26일부터 우선대상 백신 접종 시작 정부, 구체적 시행 계획 15일 공개 의료진 5만, 요양시설 입소자 등 78만 대상65세 이상 고령층 AZ 접종 여부 주목정부가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이 15일 발표한다. 우선접종대상 총 83만명 가운데 화이자 백신은 의료진에게 접종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상태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 코로나19 백신 4종 중현재 국내 사용 가능한 건 화이자, AZ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5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을 발표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관련 질의를 받고 세부사항을 설명한다. 질병청은 애초 16일 브리핑을 열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세부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과 구체적인 접종 일정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이 지난달 발표한 접종계획에 따르면 1분기 접종 대상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 5만명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노인 및 종사자 78만명 등 총 83만명이다. 질병청은 2∼3월 접종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1일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열어 한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질병청은 이를 토대로 접종대상을 확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정부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4종 가운데 현재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달 3일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 약 6만명분(11만 7000도스)에 대한 특례수입 조치를 승인했다. 특례수입은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해외에서 들여올 수 있게 한 제도다. 식약처는 이로부터 1주일 뒤인 지난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도 허가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들어오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달 24일부터 닷새간 순차적으로 75만명분(150만도스)이 공급된다.AZ백신 65세 미만부터 맞을지 주목식약처 ‘65세 이상 고령자 사용 신중’ 주목할 점은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허용할지 여부다. 질병청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행하는 것으로 결정할 경우 접종 효과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식약처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사용을 허가하면서도 사용상 주의사항에 ‘65세 이상의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기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백신의 안전성은 입증됐으나 고령층 임상시험 참가자가 부족해 예방효과를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만큼 추가 자료가 확보될 때까지는 의사가 현장에서 접종 당사자의 상태를 잘 살펴 접종을 판단하라는 의미다. 그렇다고 접종 불허 결정을 내리기도 쉽지 않은 현실이다. 1분기에 코로나19 의료진과 요양병원 입소자부터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작해 9월까지 전 국민의 70%를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친 뒤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큰 틀의 목표가 시작부터 차질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접종을 허용하되 일단 65세 미만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이후 상황을 봐가며 65세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측에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의 중간보고서를 4월 말까지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임상시험에는 고령자가 약 7500명 정도 포함돼 있다.독일-프랑스, 65세 미만으로 AZ제한WHO “연령 제한 없이 사용” 권고 일부 국가에서도 같은 이유로 고령층에 대한 접종을 제한하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은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핀란드는 70세 미만, 폴란드는 60세 미만, 벨기에는 55세 미만으로 권고한 상태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실상 자국 백신으로 여기는 영국의 경우 고령층 연령제한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영국에서 이 백신을 처음 맞은 사람은 80대 고령자였다. 인도,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도 영국처럼 모든 성인에게 이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문단의 경우에도 18세 이상 성인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노숙인·쪽방 거주자 선제검사서 114명 확진”

    [속보] “노숙인·쪽방 거주자 선제검사서 114명 확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노숙인과 쪽방거주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 결과 어제 기준 누적 1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노숙인에 대한 방역관리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거리 노숙인과 일시보호시설 대상자, 쪽방 거주자 등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관련 통계 등을 현행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만971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고 서울시의 노숙인과 종사자 등 114명의 환자를 찾아 격리하고 관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정부는 방역의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부분을 계속 찾아나가고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中, 코로나 기원조사 비협조 우려” 美에 中 “해 끼친 게 누군데 남 탓”

    “中, 코로나 기원조사 비협조 우려” 美에 中 “해 끼친 게 누군데 남 탓”

    美 “WHO 보고서에 中 개입·변경해선 안돼”백악관 안보보좌관 성명 “모든 자료 제공을”中 즉각 반격…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 성명 中 “미국, WHO 들락날락하는 유원지 아냐,WHO 약화시켜서 해 끼쳐놓고 우리 탓” 반박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3일(현지시간)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기원을 조사하는 발병 조사에 대해 협조하고 있지 않다며 관련 모든 자료를 WHO에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WHO 탈퇴를 언급하며 “미국이 WHO를 들락날락 거리며 다자기구를 약화시키는 해를 끼쳐놓고선 남 탓을 한다”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美 “중국 조사 WHO 전달과정서 의문”“조사 보고서는 독립적이어야”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WHO 조사팀에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 이렇게 말했다. 이날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중국의 대응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중국은 발병 초기 시점부터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코로나19 조사의 초기 결과물들이 어떻게 전달됐는지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다”며 중국 측의 조사 결과가 WHO 조사팀에 전달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WHO의 조사 보고서에 중국 정부가 개입하거나 이를 변경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 보고서는 독립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며 중국이 WHO 조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WSJ “中, WHO조사팀 발병사례들 미가공 원자료·맞춤형 자료제공 거부” “코로나19 최초 확산 파악에 도움 줄 자료”“중국, 자체 분석·광범위한 요약본만 제공”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코로나19의 기원을 찾으려는 WHO 조사팀에 초기 발병 사례들에 대한 미가공 원자료(로 데이터)와 맞춤형 자료 제공을 거부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대신 중국 정부 관리와 과학자들은 자체 분석과 광범위한 요약본만 제공했다. 해당 자료는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언제, 어떻게 최초로 퍼지기 시작했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라고 신문은 전했다.中 “중국은 WHO에 신실히 지원했는데국제협력에 해 끼친 미국이 중국 탓해” 중국은 14일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 성명으로 미국의 공세에 대응했다. 질의응답 형식 성명에서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의 WHO 복귀를 환영한다”라면서 “WHO는 보건 분야에 권위 있는 다자적 국제기구이지 마음대로 들락날락할 수 있는 유원지(funfair)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은 최근 수년간 WHO 등 다자기구를 심각하게 약화하고 코로나19 국제협력에 중대한 해를 끼쳐왔다”라면서 “그러나, 미국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며 WHO와 WHO를 신실히 지원하는 다른 국가 탓을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런 기록을 보면 누가 전 세계의 신뢰를 얻겠느냐”라면서 “미국이 스스로 높은 기준을 적용해 진지하고, 정직하고, 투명하고, 책임있는 태도로 정당한 책임을 짊어지고 실제 행동으로 WHO의 일을 지원해 코로나19 국제협력에 정당한 기여해야 한다. 세계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총리 “3차유행 불씨 여전…‘스스로 실천하는 방역’ 전환”

    정총리 “3차유행 불씨 여전…‘스스로 실천하는 방역’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 “3차 유행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는 만큼 코로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내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돼 민생 현장에서는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환영하지만 병원, 체육시설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정부는 전날 중대본 회의에서 15일부터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수도권은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며 “아직 불안정한 상황에서 3차 유행을 확실히 끝낼 주인공은 결국 국민 여러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은 ‘문 닫게 하는 방역’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방역’으로의 전환”이라면서 “모든 시설의 이용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안정된 상황에서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한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신천지, BTJ 열방센터, IM 선교회, 영생교 등 평소 드러나지 않던 종교 단체 관련 시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코로나 유행이 촉발되거나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합숙이나 소규모 모임 등으로 감염 위험이 큰 종교 관련 시설을 파악하고 선제 검사 등 필요한 조치를 미리 취하라”며 “종교단체도 정부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첫 20대 사망자, 사인은 급성 폐렴…“1년 전부터 뇌출혈 치료”

    첫 20대 사망자, 사인은 급성 폐렴…“1년 전부터 뇌출혈 치료”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의 사인이 급성 폐렴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부산시는 굿힐링병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12일 숨진 20대 사망자의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대 중반인 이 사망자는 뇌출혈로 1년 전부터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지난 11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하루 뒤 숨졌다. 동일 집단격리 상태인 굿힐링병원에서는 지금까지 확진자 25명(환자 11명, 직원 10명, 접촉자 4명)이 나온 상태다. 당국은 20대 사망자가 동일 집단격리 중인 병원 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굿힐링병원 환자 9명과 종사자 15명을 상대로 지난 13일 정기추적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고령자에 집중돼 있다. 40대와 30대가 각각 12명과 6명 사망한 사례는 있지만 2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이 861명(56.9%)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411명(27.2%), 60대 174명(11.5%), 50대 49명(3.2%), 40대 12명(0.8%), 30대 6명(0.4%), 20대 1명(0.07%) 등의 순이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50대 1만5587명 △60대 1만3078명 △20대 1만 2581명로, 20대 확진자는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외에도 △40대 1만1953명 △30대 1만644명 △70대 6387명 △10대 5585명 △80대 이상 4122명 △10세 미만 3262명 순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종인 “설 민심, 文정부 ‘손절’이 대세…코로나방역은 정치방역”

    김종인 “설 민심, 文정부 ‘손절’이 대세…코로나방역은 정치방역”

    “밀어줬는데 전 정부보다 잘한 게 뭐가 있나”“김명수, ‘깜냥’ 안 되는 대법원장 사퇴가 민심”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이번 명절에 보고 들은 설 민심은 한 마디로 문재인 정부 ‘손절’이 대세라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무너지고 문재인 정부의 거품이 꺼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밑바닥 민심 이반이 뚜렷했다”고 밝혔다. 황희 문체부 장관 임명 겨냥 “청문회 황당 답변에 뒷목 잡았다더라”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4년간 큰 선거에서 네 번이나 현 집권세력을 밀어줬는데, 이전 정부보다 더하면 더했지 뭐 하나 잘한 것이 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집값 급등과 전세난으로 인한 부동산 문제와 일자리 문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컸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청문회에서) 황당한 답변에 뒷목을 잡았다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면죄부를 주고 국민을 모독하는 인사청문회는 폐지하는 게 낫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고 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해서도 “자질도 인품도 부족한 ‘깜냥’ 아닌 대법원장은 즉각 사퇴하라는 민심이 만만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설 지나자마자 직계 모임 허용?정부 코로나 방역은 정치방역” 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과 관련해선 “설이 지나자마자 직계가족 모임을 허용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정부가 코로나 방역을 정치방역으로 변질시키고 있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제1야당 비대위원장으로서 여러모로 마음이 무거운 설이었다”면서 “당 쇄신을 지속하고 꾸준히 혁신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수권 대안 정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 첫 20대 사망자, 확진 하루 만에 숨져…“기저질환으로 장기입원”

    코로나 첫 20대 사망자, 확진 하루 만에 숨져…“기저질환으로 장기입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20대 사망자가 처음 나왔다. 확진 판정 하루 만에 숨졌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부산 굿힐링병원에서 20대 확진자가 사망했다. 국내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고령자에 집중돼 있다. 40대와 30대가 각각 12명과 6명 사망한 사례는 있지만 20대 확진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된 지 하루 만인 12일 사망했다. 부산 굿힐링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이었으며, 관련 확진자는 25명 발생한 바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사망한 20대 확진자에 대해 “기저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이었으며, 의료기관 내 확진자 발생으로 입원환자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확진자가 앓았던 기저질환 종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의료법의 환자정보 누설 금지 조항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연령대별로 80대 이상이 861명(56.9%)으로 가장 많다. 이어 70대 411명(27.2%), 60대 174명(11.5%), 50대 49명(3.2%), 40대 12명(0.8%), 30대 6명(0.4%), 20대 1명(0.07%) 등의 순이다. 연령별 누적 확진자는 13일 0시 기준 △50대 1만5587명 △60대 1만3078명 △20대 1만 2581명로, 20대 확진자는 세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외에도 △40대 1만1953명 △30대 1만644명 △70대 6387명 △10대 5585명 △80대 이상 4122명 △10세 미만 326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연령이 낮아도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로 건강 상태가 크게 나빠질 수 있다며 젊은 층도 안심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외 변이 바이러스 ‘영국발’ 6명 추가 확인…누적 94명

    해외 변이 바이러스 ‘영국발’ 6명 추가 확인…누적 94명

    기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6명 추가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국내발생 34건과 해외유입 31건 등 총 65건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해외유입 사례 6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6명은 모두 내국인이며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다. 이들이 출발한 국가는 가나 4명, 폴란드와 아랍에미리트(UAE)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은 격리면제자로, 입국 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대본은 이들과 접촉한 사람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격리면제자의 경우 출근 뒤 직장동료 16명과 접촉했는데 동료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번에 6명이 추가로 발견되면서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누적 94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75명, 남아공발 변이 감염자가 13명,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6명이다. 방대본 관계자는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등 변이 바이러스 감시 및 분석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입국한 격리대상자 및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태년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먼저…늦어도 3월말 지급”

    김태년 “4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먼저…늦어도 3월말 지급”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재난재원금과 관련해 “3차 대유행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피해지원부터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내수 진작용 지원은 코로나 진정 상황을 보며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편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2월 중 추경을 편성하고 3월 초에 국회에서 처리해 늦어도 3월 후반기에는 지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경에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은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면서 “추경 편성의 기본적 과정을 놓고 보면 당장 지급하지 않을 재정을 긴급 편성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규모에 대해서는 “좀 더 촘촘히 살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편성을 해야 하므로 3차 재난지원금보다는 조금 더 규모가 커져야 할 것”이라면서 “현재 편성된 본 예산의 지출 구조조정을 하되 불가피하게 국채 발행을 통해 추경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7 재보궐선거 시점과 지급 시기가 맞물리는 점에 대해선 “재보궐선거는 지급시를 결정할 중요 지점은 아니다. 소비 진작용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는 명백하게 해소를 하고 가야해 최대한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곽상도, ‘문준용 특혜’ 주장 대응할 가치도 없다” 서울문화재단(종합)

    “곽상도, ‘문준용 특혜’ 주장 대응할 가치도 없다” 서울문화재단(종합)

    곽상도 “최초 기준대로라면 문준용 탈락”주장에 “피해 사실은 필요 없어, 사실 아냐”서울문화재단(대표 김종휘)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긴급 예술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재단 “지원여부 심사기준에 피해사실은 불필요해 공지 안 해” 재단은 14일 “곽상도 의원 측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지난 1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4월 3일 지원사업을 공모하면서 ‘피해사실 확인서가 참고용’이라고 따로 공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애초 사업 공고대로 사업 절차가 진행됐다면 준용씨는 탈락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단은 ‘피해사실 확인서가 참고용’이라고 따로 공지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지원여부를 결정하는 심의기준에 피해사실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내용은 공지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예술가들에게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알리는 공고문을 공지할 때 심의기준 3가지를 명확히 밝혔다”면서 “심의기준은 사업계획(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 사업내용(사업수행역량 및 실행능력), 사업성과(사업의 성과 및 기여도) 등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곽상도 “최초 공고문 기준대로라면 28등 선발에 34등 문준용은 탈락” 곽 의원은 “문준용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 사업에서 정부 예산 1400만원을 지원받았다”면서 “해당 사업 최초 공고문에는 ‘작품당 2000만원 이내(시각 분야는 1500만원 이내), 총 150건 내외’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실제로는 254개 단체에 38억 60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인원(단체)을 늘리면서 시각 분야는 46등까지 선발됐다”면서 “애초 공고된 대로 150건 내외였다면 28등 정도까지 선발됐을 것이고 그러면 34등 준용씨는 탈락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단 “선정 규모의 10배 많은 지원 접수로 선정 규모 늘렸을 뿐” 재단은 지원 인원이 늘어난 것에 대해 당초 선정 규모의 10배수가 접수돼 더 많은 예술가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선정 규모 늘렸다는 것을 지난해 4월 29일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미 밝혔다고 해명했다.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 공모’는 접수 마감일인 지난 4월 20일을 기준으로 1770건이 접수됐다. 장르별로는 연극 527건(아동·청소년극 145건 포함), 음악 431건, 시각 281건으로 관객과 대면해 창작 활동이 이뤄지는 예술 장르의 접수가 높았다. 이에 재단은 “당초 계획했던 지원사업수와 예산을 재조정함으로써 더 많은 예술가에게 지원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했다”면서 “당초 계획인 45억원에서 15억 4000만원의 추가 재원을 투입하고 지원 건수는 500건에서 330건이 증가한 830건으로 늘이겠다”고 발표했었다.곽상도 “문준용 피해사실 4줄 쓰고1400만원 최고 지원액 받아” 앞서 곽 의원은 준용씨가 지원금 1400만원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피해사실 확인서에 네 줄을 쓰고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고도 지난 9일 주장했다. 곽 의원은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긴급 피해지원사업 피해사실 확인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준용 씨는 확인서에 “총 3건의 전시가 취소됐다”면서 “여러 작품의 제작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네 줄로 적었다고 밝혔다. 정작 전시 취소 사례가 훨씬 많고, 그래프와 표까지 첨부하면서 상세히 피해 사실을 기재한 다른 지원자들은 떨어졌다는 게 곽 의원의 주장이다. 곽 의원은 “전체 불합격자 중 4건 이상 피해를 호소한 사람이 31명에 달한다. 그런데도 준용씨는 전체 지원자 281명 중 34등(85.33점)을 했다”면서 “해당 사업은 46팀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고 1400만원은 대상자 중 최고 지원액”이라고 지적했다. 곽 의원은 “궁지에 몰린 영세 예술가들은 피해사실을 빽빽이 쓰고 고치고 또 고쳤을 것”이라면서 “대통령 아들의 ‘네 줄 요약’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문준용 “지원신청서 20여쪽 달해”“곽상도 거짓말, 심사점수 공개 만행” 그러자 준용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짓말”이라면서 “저의 지원신청서는 20여쪽에 달하고 실적, 사업내용, 기대성과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도 곽 의원은 지원서 내용 중 피해사실 부분만 발췌해 거짓말의 근거로 악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지원금은 예술가 피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망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평가기준 역시 사업의 적정성 및 타당성(20점), 수행역량 및 실행능력(60점), 성과 및 기여도(20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곽 의원은 제가 선정된 이유가 피해사실 말고도 충분하다는 걸 알면서도 이를 숨겼다”면서 “뿐만 아니라 제 심사 점수까지 공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국회의원 권한의 남용”이라고 주장했다.곽상도 “우수자 지원사업 왜곡·비방 참 뻔뻔…피해 없으면 대상 안 돼” 재반박 곽 의원은 그러자 보도자료에서 “뭐가 거짓말이고 어떻게 비방했다는 것이냐”면서 “우수한 사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왜곡·비방하는 모습이 참으로 뻔뻔하다”고 준용 씨에 재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확보한 준용 씨 관련 자료가 지원신청서 7장, 피해사실확인서 1장, 참여예술인 내역서 1장 등 9장이라고 밝힌 뒤 “지원신청서는 (준용 씨를 포함한) 대부분 지원자가 비슷한 분량을 냈고, 이를 문제 삼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또 피해사실확인서의 경우 ‘피해사실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라’고 돼 있고, 지원금을 지급한 서울문화재단도 피해 여부를 확인해 부적격자를 배제했다면서 “이에 주목해 다른 지원자들과 비교한 것이다. 피해를 입지 않은 사람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설 고속도로 통행량 14% 감소…‘취식 금지’ 휴게소 매출 62% 폭락

    설 고속도로 통행량 14% 감소…‘취식 금지’ 휴게소 매출 62% 폭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해 설보다 14%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소 매출은 62%가량 급감했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2.10∼14) 중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729만대로 집계됐다. 일평균 통행량은 432만대로, 지난해 설 같은 기간(1.23∼26)보다 14.1%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귀성객이 작년보다 33%가량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보다는 많은 인원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귀성객이 대중교통을 기피하고 자가용 이용을 선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날짜별로는 연휴 시작 하루 전인 이달 10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488만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시작 전날(1월 23일) 479만대보다 되레 1.9% 증가한 수치다. 이어 설 당일인 12일(442만대), 설 다음 날인 13일(411만대), 설 하루 전인 11일(388만대) 순이었다. 또 이번 설 연휴 중 11∼13일 사흘간 징수한 고속도로 통행료는 351억 원으로, 작년 설 연휴 사흘간 통행료 면제금액(469억 원)의 74.8% 수준에 달했다. 정부는 그동안 명절 때마다 사흘간 통행료를 면제해 왔으나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도 최대한 지역 간 이동을 자제시키기 위해 통행료를 정상 부과했다. 또 10일부터 13일까지 일평균 휴게소 매출액은 35억 원으로, 작년 설 같은 기간(92억 원)보다 61.6% 급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연휴 기간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매장에서 좌석 운영을 금지하고 음식물을 포장해 갖고 가는 ‘테이크아웃’ 판매만 허용한 바 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틀 연속 3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종합)

    “이틀 연속 300명대”...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종합)

    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하나씩 낮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적용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기로 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신규 확진 326명...지역발생 304명·해외유입 2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52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362명)보다 36명이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3차 대유행 기세는 새해 들어 크게 감소했지만,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최근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243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 37명이 무더기로 확진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 전날까지 총 73명이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누적 14명),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15명), 경기 포천시 일가족(10명) 관련 등 신규 발병 사례도 잇따랐다. 이 외에도 최근 여주시에서 가족 모임을 한 시리아인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자 8명 늘어...위중증 환자 1명 줄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7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5명), 경기·부산(각 3명), 충남·전북·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8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5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522명으로 집계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총 15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4749건으로, 직전일 2만1968건보다 2781건 많다. 그러나 연휴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 10일의 3만9985건과 비교하면 1만5236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2%(2만4749명 중 326명)로, 직전일 1.65%(2만1968명 중 362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14만86명 중 8만3525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전날보다 36명 줄어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326명...전날보다 36명 줄어

    설 연휴 마지막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5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62명)보다 36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데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3월 선별 지급, 전국민 지급 추후 논의” 4차 지원금 추경 절충안 검토

    “3월 선별 지급, 전국민 지급 추후 논의” 4차 지원금 추경 절충안 검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재난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기 위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에는 선별 지원금만 우선 담는 절충안이 당정 간에 검토되고 있다. 1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이같은 방식의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올해 1차 추경 편성 방안이 당정 간 절충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최근 당정청 논의에서 당은 선별과 전 국민 지원금을 무조건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대신 정부는 3월 이후에야 4차 지원금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 대신 설 연휴 직후부터 관련 논의를 시작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당의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는 선별 지원만 넣어 피해 계층을 신속 지원하고 전 국민 지원금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이후에 별도 추경을 통해 마련하는 방식을 당도 대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현재 정부는 전 국민 지원금 지급 방안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신 코로나19 피해계층에 대한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원금액은 더 두텁게 하는 방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정의 이러한 발언들은 선별 지급과 전국민 지원금을 추경 상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살펴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별 지원금은 논의 속도를 최대한 앞당겨 3월 중에 지급하되 전국민 지원금은 방역 상황을 지켜본 후 추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충안은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피해 계층에 대한 신속, 추가 지원 필요성이 높아진 반면 방역 상황은 다시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전 국민 지원금 지급이 사실상 어려운 국면이라는 점이 반영되면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전국민 지원금 재원은 집행 시기를 예단할 수 없는데, 이를 당장 긴요한 목적의 자금만 조달하도록 규정된 추경 형태로 편성하는 것이 국가재정법상 허용되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부와 추경을 협의하겠다”고 한 발언이 이런 입장 변화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여당이 선별 지원금만을 우선 추진하게 될 경우, 4차 지원금 지급 규모는 기존 논의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 5조 안팎이었던 소상공인 지원금 규모가 최대 10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불어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선별 지원금의 지급 대상을 넓혀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원금액(소상공인 지원금 최대 300만원)을 늘려 정부의 영업제한·금지 조치에 대한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의미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시한 ‘더 두터운 지원, 사각지대 보강’ 발언 역시 이런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기재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당정청은 설 연휴 직후 4차 지원금 지급 방식과 규모, 시기 등 문제에 대해 고강도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오늘 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

    오늘 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설 연휴(2.11∼14) 기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재확산 우려가 여전히 곳곳에 있다. 15일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각각 2단계, 1.5단계로 한 단계씩 하향 조정되며 전국적으로 10주 이상 영업이 중단됐던 클럽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까지 일제히 문을 열게 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 요인이 많아지게 됐다. 게다가 설 연휴 기간 이동에 따른 감염 확산이 현실화될 경우, 코로나19는 언제든 다시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방역 조처가 자영업자의 고충을 해소하면서도 자율과 책임을 근간으로 하는 새로운 방역체계의 정착으로 코로나19 장기전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규 확진자 300명대 예상, 수도권 ‘불안한 정체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역시 3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30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45명보다 42명 적었다. 확진자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설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는 만큼 유행 감소세 판단으로 보기에는 이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새해가 되면서 진정되는 듯 보였지만, 최근 5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여전히 불안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다시 400명대를 거쳐 300명대로 내려온 상태다. 이에 현 국면이 확산, 둔화, 진정 어느 단계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비수도권의 경우 전반적으로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수도권은 불안한 정체기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을 통해 코로나19가 확산되거나,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번질 경우, 이와는 별개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다시 재확산될 수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15일부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 당분간 유지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15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추기로 했다. 이에 수도권에서는 영화관, PC방, 오락실, 놀이공원, 학원, 독서실, 대형마트,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 48만곳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린다.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파티룸실내스탠딩공연장 등 43만곳의 경우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늘어난다. 결혼식, 장례식 등 최대 참석 인원도 49명에서 99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의 경우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52만곳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행사 참여 인원도 집회·시위나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99명에서 499명으로 늘어난다. 수도권에서는 12주간, 비수도권에서 10주간 운영이 중단됐던 유흥시설도 영업을 재개한다. 다만 오후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으며 좌석 이동이나 춤추기가 금지되는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반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당분간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의 모임에 대해서는 해당 수칙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방역수칙을 완화한 것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서민 경제의 어려움과 사회적 피로감 등을 동시에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방역의 주체가 되는 ‘자율과 책임’ 방역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확진자 급증할 경우 거리두기 단계 상향”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정부의 설명에 전문가들은 일부 공감하면서도 자칫 국민들에게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경우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의 기미가 보이면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3차 유행이 재확산하는 경향이 나타나면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상향할 수밖에 없다”면서 “재확산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께서 약속한 방역 수칙을 실천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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