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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상황은 특별하니까”...美 얀센 백신, 5일 한국 도착 예정

    “한국 상황은 특별하니까”...美 얀센 백신, 5일 한국 도착 예정

    3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이날 저녁 한국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날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제공을 약속한 100만 회분의 얀센 백신이 캘리포니아로 2000마일을 이동, 항공기에 실려 오늘 저녁 한국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01만회분의 얀센 백신을 실은 군 수송기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5일 오전 1시쯤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인 ‘KC-330’이 지난 2일 김해기지에서 이륙해 미국 현지로 이동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2500만 회분의 백신을 전세계에 나누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동석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백신 제공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이든 행정부는 2500만 회분에 대한 배포 계획을 밝히면서 이 가운데 1900만 회분을 국제 백신공급기구 코백스(COVAX)를 통해 공유한다고 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전량을 코백스를 통해 공유하지 않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한국 상황은 특별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했을 때 (바이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목적은 사실 미군 및 미군과 함께 복무하는 병력을 보호하는 데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 나라에서 우리와 어깨를 걸고 있는 한국군”이라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그래서 이건 특별한 사례고 우리가 일정한 유연성을 유지하고 싶은 사례”라며 “75% 이상 대다수는 코백스를 통해 배포하지만 필요에 따라 코백스 외부에서 백신을 할당할 능력을 유지하는 것이고 한국은 그런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제공하는 백신의 목적이 기본적으로 주한미군 보호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저개발국이 아닌 한국에 백신을 제공하는 것에 대한 미국 내 문제 제기를 차단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단독] 중3 아들이 전자담배 사서 피워요, 인터넷에 널렸다며

    [단독] 중3 아들이 전자담배 사서 피워요, 인터넷에 널렸다며

    “아이가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사서 피웁니다. 매장에서 못 구하니 다들 그렇게 한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신분증을 이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구했다. 신분증도 때론 필요 없었다. 아이의 부모는 3일 “엄연히 불법이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다는데 막을 방도는 없는 건가요”라며 한탄했다.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전자담배 판매글들이 그득하다. 구매 방법과 액상 배합비율, 니코틴 직구법 등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와 질문 답변들이 올라와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는 성인이 청소년 대신 전자담배를 사 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댈구’(대리구매)가 쉽게 검색된다. 여성가족부의 ‘2020년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1만 4536명)에 따르면 청소년 8.7%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이 중 전자담배를 ‘직접 샀다’는 청소년은 13.4%였고, 대리구매도 12.8%나 됐다. ‘친구·선배가 줬다’가 67.7%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에서 성인 인증을 한 경우는 31.6%에 그쳤다.청소년이 마음만 먹으면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도 구할 수 있다. 잎이 아닌 줄기·뿌리에서 니코틴을 추출한 전자담배는 법상 ‘담배’로 규정하지 않아 자유롭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면 두통,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짜증, 졸음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전자담배는 구매도 쉽지만 냄새도 적고 덜 해로울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전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강숙(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전자담배의 금연 입증 연구는 없고 전자·일반담배를 병행한 청소년은 자살생각·시도도 유의미하게 높아 정신 보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우려했다. 특히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배나 더 높고(미국 스탠퍼드대), 전자담배 흡입으로 폐 염증과 면역력이 약해져 중증 진행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샌프란시스코대)는 연구결과도 있다.청소년보호법을 관장하는 여가부는 올해 5월부터 SNS상에서 술·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 대리구매 불법 시도 행위 72건이 적발됐다. 일반 담배를 포함할 경우 총 118건이었는데 전자담배 불법 거래 행위가 이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했다. 당초 여가부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달 전자담배로 적발된 건수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지만 보도 이후 내부적으로 실적 집계 발표과 언론 대응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치를 정정했다.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 관계자는 “국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부모 명의 도용이나 신분증 관리는 부모가 통제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불법 행위 적발시 SNS 매체에 통보해 즉시 삭제 조치하고 법 위반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도 지지부진하다. 청소년의 흡입을 유도하는 맛과 향이 첨가된 ‘가향담배’ 역시 정부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지만, 영업 자유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담배업계의 반대로 진척이 없다. 미국, 유럽연합 등은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온라인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고, 인도는 전자담배 제조·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담배주무부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자담배 온라인 유통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가 없다”면서도 “추출 부위에 관계없이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전자담배는 똑같은 만큼 연내 법안을 통과시켜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갑에 육박해 4년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청소년보호법 3·4조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접할 수 없도록 가정과 사회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 노출 환경을 과감히 줄일 정치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 jurik@seoul.co.kr
  • “1차 AZ, 2차 화이자 맞아도 백신 효과 문제 없다” 독일 연구진 발표

    “1차 AZ, 2차 화이자 맞아도 백신 효과 문제 없다” 독일 연구진 발표

    코로나19 백신 AZ·화이자 교차접종자, 화이자 2회 접종자 340명 비교·분석소화 정도, 면역 반응 두 그룹 같아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1차로 접종한 뒤 2차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으로 교차 접종해도 백신 효능 등에 있어 결점이 없다는 독일 연구진의 중간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결과는 이후 외부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학술지에 게재될 전망이다. 독일 베를린 샤리테병원의 라이프 에릭 잔더 연구팀은 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지난해말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보건 업무 종사자 340명 중 1차 AZ, 2차 화이자로 교차 접종 받은 이들과 1∼2차 모두 화이자를 접종받은 이들을 비교한 결과, 교차 접종을 받은 이들에게 효능 또는 소화에 있어 결점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10∼12주 간격으로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 했을 때 소화되는 정도나 면역반응은 3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을 2차례 접종했을 때와 같았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앞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는 지난 4월 AZ백신 접종 후 젊은 층에서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자 AZ백신을 1차로 맞은 이들 중 60세 미만은 화이자나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 기반 백신을 교차 접종받을 것을 권고했다. 당시 예방접종위가 공식적으로 교차 접종을 권고한 것은 전 세계 주요국 중 처음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화이자 “대구시가 받은 화이자 백신 제안 사기거나 불법”

    화이자 “대구시가 받은 화이자 백신 제안 사기거나 불법”

    “獨바이오엔텍 등 제3기관, 한국내 판권 없다”화이자제약 “공식거래 아닐 가능성, 법적대응”한국화이자제약이 최근 대구시로 들어온 독일 무역업체의 화이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개별 공급 제안이 사기이거나 불법 거래 파악된다며 필요할 경우 법적 조치를 단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화이자제약은 “화이자-바이오엔텍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를 국내 수입·판매·유통할 수 있는 권리는 화이자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화이자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공급되는 백신은 확인되지 않은 제품”이라면서 “바이오엔텍을 포함한 다른 제3의 기관은 한국 내 판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독일 무역업체로부터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별도로 계약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대구시의사회와 의료기관 모임인 메디시티협의회 등은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텍을 통해 국내 백신 공급을 추진해 왔으며, 대구시는 최근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의 바이오엔테크가 생산한 물량을 한국화이자제약을 거치지 않고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해당 내용을 한국화이자제약과 미국 화이자 본사에 문의했고, 국내에 백신을 공급·판매할 권리가 오직 화이자에만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해당 업체의 제안은 합법적으로 승인되지 않은 제안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텍이 제공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식적인 거래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해당 사안에 대해 진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가능한 법적조치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대구시가 주선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진위가 의심된다며 구매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단독] “중3, 온라인으로 전자담배 편하게 샀다”… 정부 속수무책[강주리 기자의 K파일]

    [단독] “중3, 온라인으로 전자담배 편하게 샀다”… 정부 속수무책[강주리 기자의 K파일]

    전자담배 구매시 온라인 성인 인증 겨우 31%SNS선 신분증 없이 ‘대리구매’·중고거래 활개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가향담배 규제법’ 계류여가부, 올해 SNS 불법거래 단속… 적발 72건기재부 “제도 공백 인정…연내 법 개정해 보호”“온라인 전자담배 노출 막을 정치적 결단 필요”“아이가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사서 피웁니다. 매장에서 못 구하니 다들 그렇게 한답니다.” 현재 중학교 3학년인 A군은 중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전자담배에 손을 댔다. 온라인에서 부모의 신분증을 이용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구했다. 신분증도 때론 필요 없었다. 아이의 부모는 3일 “엄연히 불법이고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다는데 막을 방도는 없는 건가요”라며 한탄했다. 규제 사각지대 속 니코틴 담배 구매포털·SNS엔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 국내 포털사이트에는 2011년 청소년 유해물질로 규정된 전자담배 판매글들이 그득하다. 구매 방법과 액상 배합비율, 니코틴 직구법 등 온갖 ‘전자담배 레시피’와 질문 답변들이 올라와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는 성인이 청소년 대신 전자담배를 사 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기는 일명 ‘댈구’(대리구매)가 쉽게 검색된다.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생 1만 4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청소년 매체이용 및 유해환경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8.7%가 흡연 경험이 있었다. 이 중 전자담배를 ‘직접 샀다’는 청소년은 13.4%였고, 대리구매도 12.8%나 됐다. ‘친구·선배가 줬다’가 67.7%로 가장 많았다. PC·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성인 인증을 한 경우는 31.6%에 그쳤다. 70%는 청소년인지 확인도 안 하고 그냥 전자담배를 팔았다는 얘기다. 청소년보호법은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전자담배 등을 판매·대여·배포할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지만 속수무책이다. 청소년이 마음만 먹으면 니코틴이 포함된 전자담배도 구할 수 있다. 잎이 아닌 줄기·뿌리에서 니코틴을 추출한 전자담배는 법상 ‘담배’로 규정하지 않아 자유롭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면 두통, 우울, 불안, 집중력 저하, 짜증, 졸음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전자담배는 구매도 쉽지만 냄새도 적고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로울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청소년들이 선호한다.전자담배 피우는 청소년, 코로나19 감염률 5배 높아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담배가 전혀 금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여러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사용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강숙(가톨릭대 예방의학과 교수) 한국금연운동협의회장은 “전자담배는 청소년의 호기심을 자극해 흡연 진입을 쉽게 하고 의존도를 높여 정규 흡연자가 될 확률을 높인다”면서 “최근 국내 청소년행태조사 연구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청소년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의 다중 발생율이 높았고 전자담배와 일반담배를 병행한 청소년은 자살생각·시도도 유의미하게 높아 정신 보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정아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전자담배의 금연 입증 연구는 없고 전자담배로 인한 뇌의 인지기능 저하 우려가 있어 청소년이 접근하지 않도록 규제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자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률은 5배나 더 높고(미국 스탠퍼드대), 전자담배 흡입으로 폐 염증과 면역력이 약해져 중증 진행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진다(샌프란시스코대)는 연구결과도 있다. 청소년보호법을 관장하는 여가부는 올해 5월부터 SNS상에서 술·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질에 대한 불법 거래 행위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그 결과 전자담배 대리구매 불법 시도 행위 72건이 적발됐다. 일반 담배를 포함할 경우 총 118건이었는데 전자담배 불법 거래 행위가 이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했다. 담배 외에 술 대리구매 불법 행위도 55건이 적발됐다. 당초 여가부는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5월에 전자담배로 적발된 건수가 없었다”고 밝혔지만 보도 이후 내부적으로 실적 집계 발표과 언론 대응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며 수치를 정정했다. 여가부 청소년보호환경과 관계자는 “국가에서도 노력하겠지만 부모 명의 도용이나 신분증 관리는 부모가 통제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불법 행위 적발시 SNS 매체에 통보해 즉시 삭제 조치하고 앞으로도 상시 점검을 통해 법 위반 행위에 대해 형사고발 등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규제’ 담배사업법 개정안 지지부진美·EU, 청소년 유도 가향물질 첨가 금지中, 온라인 판매 중지…印, 전자담배 금지 줄기·뿌리 추출 니코틴 전자담배를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도 지지부진하다. 청소년의 흡입을 유도하는 맛과 향이 첨가된 ‘가향담배’ 역시 정부가 2019년 5월 금연종합대책에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지만, 영업 자유와 소비자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담배업계의 반대로 진척이 없다. 미국, 유럽연합 등은 가향물질 첨가를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온라인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고, 인도는 전자담배 제조·판매를 전면 금지했다. 듀크대 의대 연구진은 지난해 9월 전자담배에 향기를 위해 첨가한 향료와 용매제를 혼합할 때 생기는 새 화학물질들이 기도의 말초신경을 자극시키고 심장과 폐에 해로운 염증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이 돼 호흡 곤란이나 신진대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며 가향담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담배주무부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자담배 온라인 유통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막을 장치가 없고 관리 공백이 있다”면서도 “추출 부위에 관계없이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전자담배는 똑같은 만큼 연내 법안을 통과시켜 온라인에서 청소년에게 유통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 우려에도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6억갑에 육박해 4년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 청소년보호법 3·4조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접할 수 없도록 가정과 사회가 이를 막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자담배 노출 환경을 과감히 줄일 정치적 결단이 필요해 보인다.강주리 기자의 K파일은 강주리 기자의 이니셜 ‘K’와 대한민국의 ‘K’에서 따온 것으로 국내에서 벌어진 크고 작은 이슈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취재파일입니다. 주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시사까지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서울신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백신 접종 후 확진” 국내 ‘돌파감염’ 5명 확인... 모두 화이자 접종

    “백신 접종 후 확진” 국내 ‘돌파감염’ 5명 확인... 모두 화이자 접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모두 접종한 이후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가 5명 추가로 발생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돌파감염’이란, 백신을 정해진 기간에 정해진 횟수대로 모두 접종하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된 사례를 뜻한다. 당국이 추후 역학조사를 통해 2차 접종 이후 14일 미만인 시점에 감염원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하면 사례 분류를 변경할 수 있다.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열흘새 5명이 늘어났는데, 이는 접종 완료자 214만3385명(5월 31일 기준) 대비 0.0004%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103만9559명) 중에서는 10만명당 0.87명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10.2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국내 돌파감염 사례 9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현재 이들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앞서 확인된 4명은 변이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돌파감염 사례 5명은 모두 70∼80대이고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이다. 앞서 나온 4명은 50대가 2명이고 20대와 30대가 1명씩이었다. 방대본은 “어떤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돌파감염의 국내 발생률은 외국에 비해서는 낮은 상황으로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다”며 “입증된 예방접종의 효과를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AZ 백신 접종

    [서울포토] 이재명 경기도지사, AZ 백신 접종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2021.6.3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중사 사망 9일 뒤에야 가해자 휴대전화 확보”…軍 엉터리 수사

    “중사 사망 9일 뒤에야 가해자 휴대전화 확보”…軍 엉터리 수사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 중사가 사건을 덮으라는 압박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군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부실 수사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공군 군사경찰단은 이모 중사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에 성추행 피해 사실은 언급하지 않고 ‘단순 사망’으로만 최초 보고했다. 특히 사건을 규명할 핵심 증거인 가해자의 휴대전화를 피해자가 사망한 날로부터 9일 뒤에야 확보했다. ‘단순 사망’으로 보고하고 휴대전화도 뒤늦게 압수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군 군사경찰은 이 중사가 사망한 다음 날인 지난달 23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단순 사망’ 사건으로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사망자 발견 경위, 현장 감식 결과, 부검·장례 관계 등 형식적인 내용만 포함돼 있었다. 성폭력 사건의 경우 사망 시 관련 내용을 함께 보고해야 하지만, 이 중사의 추행 피해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군사경찰은 또 가해자 장모 중사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면서 그의 휴대전화도 압수하지 않았다. 휴대전화는 지난달 31일에야 확보됐는데 때는 이미 사건이 공군 군검찰로 송치된 이후다. 이 중사가 사망한 지 9일 만이며 성추행 피해가 발생한 후론 석 달 만이다. 국방부 검찰단은 3일 장모 중사를 구속했다. 목격자의 진술도 석연치 않다. 당시 차 안에는 두 사람 외에 운전을 하던 후배 부사관(하사)이 있었다. 그러나 후배 하사는 군사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피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이 탑승한 차량은 시야가 확보될 만한 SUV 차량이었고, 피해자가 성추행을 뿌리치고 차량에서 내렸다고 진술한 점을 고려하면 신빙성이 떨어진다. 피해 사실이 보고된 시점 역시 엇갈린다. 유족은 이 중사가 차량에서 내린 즉시 저녁 자리에 함께 있었던 상사에게 전화해 피해 경위를 알렸다고 주장한다. 반면 공군 군사경찰은 사건 하루 뒤인 3일 오전 상사에게 알려 준위에게 보고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같은 날 저녁 9시 50분에 준위가 대대장에게 보고했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이 과정에서 군이 이 중사를 상대로 회유를 종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성추행 피해 보고를 받고도 10시간 이상 지난 뒤 대대장에게 보고가 이뤄진 경위에 대해 수사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 중사의 휴대전화에는 군이 회유하려는 정황이 담긴 전화통화 녹음 내용을 비롯해 문자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 조사받던 날도 가해자는 부대에 있었다 공군 법무실이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실에 제출한 문건을 보면 공군은 3월 5일 상담관 배석 하에 이 중사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했다고 기록했다. 공군 군사경찰에서 수사 중이었던 만큼 부대 내 시설에서 조사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장 중사에게 대기발령을 내리는 등 피해자와 분리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내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막상 다른 부대로 파견 조처된 건 성추행 2주일이 지난 3월 17일이다.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입혔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피해 발생 후 이 중사는 20비행단 소속 민간인 성고충 전문상담관으로부터 총 22회에 걸쳐 상담을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다. 상담 중이던 지난 4월 15일에는 상담관에게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같은 달 4월 30일 성폭력상담소는 “자살 징후는 없으며 상태가 호전됐다”는 진단을 내리고 상담을 마쳤다. 이 중사는 5월 3일 청원휴가가 끝나고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자가격리를 했다. 격리가 끝난 뒤 20비행단에서 15특수임무비행단으로 전속 조치가 이뤄졌다. 그리고 나흘 만인 21일 오전 관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 이후 성인 12.5% 체중 증가”…식약처, 식생활 가이드 배포

    “코로나 이후 성인 12.5% 체중 증가”…식약처, 식생활 가이드 배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식 소비가 증가하면서 영양불균형·체중 증가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집콕시대 식생활 실천가이드’와 ‘나트륨 줄인 한끼 식단’을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맞으면서 더욱 확대됐다. 통계청 추계로 ‘2017년 2조7000억원→2018년 5조2000억원→2019년 9조7000억원→2020년 17조3000억원’을 보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성인(20~65세)의 12.5%는 코로나19 이후 체중이 증가했다. 이번 가이드와 한 끼 식단은 최근 식품 소비패턴 변화와 나트륨, 당류 등의 섭취량 평가 결과 등을 반영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집콕시대, 상황별 건강 식생활 실천 가이드’ 주요 내용은 가정에서 식재료를 준비할 때, 음식을 조리할 때, 음식을 먹을 때, 음료를 마실 때로 나눠 각각 상황에 맞는 실천요령을 담았다. ‘나트륨 줄인 한 끼 식단’은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식단 10가지와 요리 동영상 3가지로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게시됐다. 한 끼 식단은 밥·국·반찬(3종)을 기본으로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합을 제시했으며, 저염메뉴 조리 동영상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식생활 가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본 가이드를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신접종 후 70여개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백신접종 후 70여개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회원·전국 약국 포스터 배포“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제제 복용을”당국 ‘타이레놀’ 콕 찍어 품귀… 뒤늦게 진화‘타이레놀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해열진통제라도 좋습니다.’ 대한약사회가 2일 약사 회원들과 전국 약국에 긴급하게 포스터를 만들어 보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약국에서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초기에 해열진통제 복용을 안내하며 ‘타이레놀’이라는 상품명을 언급한 바 있다. 약사회는 “보건 당국이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이 있으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제를 복용하라고 안내했어야 하는데 특정 다국적 제약회사의 상품 명칭인 타이레놀을 콕 찍어 얘기하는 바람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회원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백신 접종 후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구매 관련 포스터를 전국 약국에 온라인으로 배포했다. 포스터에는 ‘일부 품목이 품절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해당 제제가 70여개나 되니 약사와 상담하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백신 접종 이후 굳이 타이레놀을 고집할 필요가 없으며 같은 성분의 다른 약을 복용해도 된다는 의미다. 약사회는 “다수의 해열진통제가 있는데도 국민은 약국에서 타이레놀만 사려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뒤늦게 관련 안내 공문을 보건소 등에 발송했지만 여전히 약국 현장에서는 진통제 대란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혼선이 빚어지자 정부는 ‘허가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제품을 안내하며 특정 해열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화에 나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의 제제를 복용할 것을 권한다. 복합 성분의 소염진통제 등은 백신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나상훈 서울대 의대 교수는 “엔세이드 성분의 소염진통제가 포함된 약은 항염증 효과가 있어 백신 면역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면역 반응에 영향을 덜 끼치는 아세트아미노펜 약제를 1차적으로 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예비군·민방위 우선 접종이 성차별?…안철수 “최소한의 도덕”

    예비군·민방위 우선 접종이 성차별?…안철수 “최소한의 도덕”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예비군·민방위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얀센 접종 예약을 받은 것이 성차별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젠더갈등과는 무관한 문제”라며 우려했다. 안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예비군·민방위대원 대상 백신 우선 접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젊음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감사를 표하는 것은 최소한의 도덕이자 상식”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날(1일) 얀센 백신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예약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안 대표는 “정부의 무능으로 국민을 선착순 경쟁에 내모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정부가 사전에 충분한 백신을 확보했다면 어땠을까”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정부의 무능과는 별개로 이번 백신 우선 접종 관련 ‘남녀차별’ 주장이 나오는 것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일부 극단적 주장일 수 있겠지만 예비군 등에 대한 예우까지 성별 갈등으로 치환해 버린다면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친 청년들은 어디에 마음을 둘 수 있겠나”라고 했다. 안 대표는 “접종 대상자에는 남성 예비군뿐 아니라 군복무를 마친 여성 예비군 등 군 관련 종사자도 포함된다고 한다”며 “접종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줄세우는 것이 안타깝지만 젠더갈등과는 무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사회는 국방의 의무를 당연시하면서도 감사를 표하는 데 인색했다”며 “전·현직 군인에 대한 존중이 더 확산되길 바라며 일각의 극단적 주장으로 이런 취지가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얀센 백신 사전예약은 예약을 시작한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 18시간 만에 마감됐다. 예비군·민방위 대원 등 370만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았는데 오후 1시까지 64만6000명이, 오후 3시30분까지 1차 예약분 80만명의 예약이 완료됐다. 이후 1일 오후 4시30분부터 2차로 10만명분의 사전예약을 실시했는데, 이 역시 오후 6시4분 종료됐다. 남은 10만명분은 잔여백신 물량으로 접종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6월 19일 이후 남는 코로나 백신 60세 이상에만 배정”

    [속보] “6월 19일 이후 남는 코로나 백신 60세 이상에만 배정”

    보건당국은 2일 오는 19일 이후 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은 60세 이상에만 배정한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이스라엘 연구진, 화이자 백신과 심근염 간 연관성 제기

    사례 중 95%가 경미한 증상 분류16~19세 남성 심근염 발현율 높아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젊은 남성 일부가 심근염 증상을 보였다고 이스라엘 보건부가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접종자 500만여명 중 심근염 증상이 275건 보고됐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자 중 심근염 증상 환자들은 최장 4일가량 입원을 했고, 대부분(95%)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분류됐다. 근염(myocarditis)이란 바이러스, 독, 면역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심부전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자국 보건부에 제출한 연구 결과에서 16~30세 남성 중 화이자 백신의 2회차 접종을 한 사람들과 심근염 증상 발현 간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했다. 특히 다른 연령대보다 16~19세의 남성들에게서 심근염 증상 발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위원회도 지난달 심근염과 화이자 및 모더나가 개발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간 상관관계 가능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권고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대규모로 확보해 현재까지 전체 인구의 55% 이상인 513만여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측은 자사 백신을 접종한 뒤 심근염 발생 비율이 일반적인 심근염 발병률보다 높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부 “대구시 도입 추진 화이자 백신, 정상 경로 아냐”

    정부 “대구시 도입 추진 화이자 백신, 정상 경로 아냐”

    대구시가 정부에 구매를 주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은 ‘정상 경로’가 아니어서 공급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대해 “좀 더 확인돼야겠지만 정상 경로는 아닌 것으로 지금 판정되고 있다”며 “공급이 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확인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화이자 본사로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에 대한 판권은 화이자사만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방식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안받은 제품군에 대해 화이자에서 현재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까지 하겠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구시의사회와 의료기관 모임인 메디시티협의회 등은 화이자 백신 공동 개발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를 통해 국내 백신 공급을 추진해 왔다. 최근 대구시는 화이자 백신 3000만명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지역 의료계와 외국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언택트’ 유행에 관심 집중된 블록형 단독주택,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테라스’

    ‘언택트’ 유행에 관심 집중된 블록형 단독주택,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테라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가 아직까지 이어지면서 사회적 트렌드로 ‘언택트(Untact)’가 급부상했다. 이는 일반 소비뿐만 아니라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외부인과 접촉하지 않고 현관이나 주차장 등을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형태의 주거 상품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다. 단독주택은 개인정원과 테라스, 다락방, 알파룸 등 주거 공간을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출 없이도 집에 거주하면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기 좋다. 이러한 트렌드를 등에 업고 도심 속 ‘블록형 단독주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수요자 사이에 생활편의시설과 교통망 등 다채로운 인프라가 자리해 편리함과 쾌적함을 갖춘 환경이 중요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근래 국내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블록형 단독주택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주 옥정신도시에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최초 분양되는 ‘월드메르디앙 양주 옥정 라피네트 더테라스’(이하 라피네트 더테라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교통 호재부터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합리적인 분양가 등 장점을 다양하게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6월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라피네트 더테라스는 전용 84㎡ 단일 평형, 총 188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다양한 장점을 갖춘 현장으로, 우수한 공간 활용도를 갖춰 많은 관심이 전망된다. 단지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 신도시인 옥정신도시에 조성된다. 옥정신도시는 706만여㎡에 4만 2,019가구, 10만 7,750명 등이 유입될 계획이며, 풍부한 인프라 확충도 예정돼 개발 기대감이 매우 높다. 양주옥정 라피네트 더테라스 단지 가까이에는 매머드급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향후 수혜가 상당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GTX-C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 호재가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 수도권 1호선 회정역(예정)이 가까이 들어선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수도권 1호선 덕계역이 있어 종로와 시청, 서울역 등으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올해에는 양주~수원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의 덕정역 착공도 예정된 상태다. 섬유, 패션, 전기, 전자, 첨단섬유, 디자인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1,424억원이 투입되는 양주테크노밸리(2024년 준공 예정) 사업도 눈길을 끄는 주요 호재다. 단지로부터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가깝고, 이마트, LF스퀘어,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및 쇼핑몰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까이 교통과 교육, 생활,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전개 중으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이 예고된다. 도보 5분 내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고 천보초, 옥정중, 옥정고 등 각급 학교 역시 단지 근거리에 자리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거주에도 적합하다. 옥정생태숲공원, 옥정중앙공원, 옥정체육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가깝고, 단지를 에워싼 자연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힐링 라이프 영위도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 명이 먹을 양이라니...” 육군 9사단 격리 군인 부실급식 논란

    “세 명이 먹을 양이라니...” 육군 9사단 격리 군인 부실급식 논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격리 장병에 대한 부실 급식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2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육군 9사단에서 격리 중인 병사라고 밝힌 한 제보자가 저녁 식단으로 나온 생선조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투명 비닐봉지에 담긴 생선조림이며 장병의 손바닥으로 가려질 수 있을 정도로 적은 양이다. 해당 제보자는 “3명이 나눠 먹을 양이라고 해, 밥과 세 숟가락 먹으니 다 끝났다”고 주장했다. 군은 “동일집단 격리의 경우 격리시설 앞까지 보온 용기에 담아 급식을 전달해 격리시설 내 병사들이 자율배식하거나 자체적으로 배식조를 운영하는 시스템”이라며 “급식과정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WHO,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이슈픽]

    WHO, 중국산 시노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 [이슈픽]

    5월 중국산 시노팜 이어 두 번째18세 이상 성인, 2회 접종 권고대만 복지장관 “中 백신 선택 안 할 것”시노백, 각국 승인 속 안전성 논란 계속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시노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WHO는 시노백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하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할 것을 권고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다. WHO는 시노백과 시노팜 외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물백신’ 논란 시노백 예방 효과 제각각브라질선 50% WHO 기준 겨우 넘겨 터키·인니서 각 90%, 65% 효과 차이 커 한편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에 대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이 긴급사용 승인을 한 가운데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터키·브라질 등 다수 국가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시노백 바이오테크 측은 전했다. 그러나 시노백이 시험 국가마다 예방효과가 큰 차이를 보여 효과가 없는 ‘물백신’ 논란이 재연되는 것이다. 실제 터키와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91%와 65.3%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브라질에서는 임상시험 결과 유효성이 50.38%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사용승인 최소기준 50%를 겨우 넘기는 데 그쳤다.“중국산 백신? 과학적 근거 없는데도입 못 해” 대만 시노백 배제 “中백신, 과학적 자료·문헌 발표한 적 없어서전문가 논의 진행 자체를 할 수가 없다” 대만 당국도 지난 2월 중국산 백신에 대한 과학적 정보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중국 백신제약업체 시노백의 백신 ‘코로나백’ 등 중국산 백신의 도입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대만은 앞서 중국이 대만에는 백신(시노백)을 줄 수 없다고 밝히자 중국산 백신은 받을 생각이 없다고 받아쳤다.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에 따르면 천스중 대만 위생복리부 부장(장관)은 중부 타이중의 집중검역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백신을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힌 마잉주 전 총통의 언급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천스중 부장은 “중국 백신이 기술적 자료가 완벽하지 않으며 과학적 자료 및 문헌을 발표한 적이 없어 전문가 등이 논의를 진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중국산 백신을 대만의 백신 후보 명단에 넣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천스중 부장은 “백신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며 대만의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이므로 백신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쇼트트랙 임효준, ‘후배 추행’ 무죄 확정…‘中 귀화’로 올림픽 불발 [이슈픽]

    대법 “성적 추행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임효준, 작년 6월 올림픽 출전 위해 中귀화IOC 규정 숙지 미숙으로 출전은 못할 듯中빙상연맹 아닌 허베이성 플레잉 코치로동성 후배 선수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임효준(25)씨에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임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19년 6월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체력훈련 중 대표팀 후배 A씨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부위를 드러나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A씨는 당시 다른 동료 선수가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자 주먹으로 쳐서 떨어지게 하는 장난을 쳤고 이를 지켜본 임씨도 A씨에게 장난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는 사실관계를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의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성적인 추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결을 뒤집었다. 검사 측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다.IOC 규정상 국적 바꿔 올림픽 출전시기존 국적 출전 국제대회 3년 지나야 2019년 선수권 출전 임효준 규정 몰랐던듯 임씨는 지난 3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중국 귀화를 결심했다고 최근 밝혔지만 이미 지난해 6월 귀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씨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허베이성 빙상연맹에서 플레잉코치로 뛰기로 계약했는데 그의 당초 계획과는 달리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임씨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의 기존 국적 포기 후 올림픽 출전 규정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해 발생한 실수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건 1년 만에 1심 벌금형 직후 귀화“징계 길어져 올림픽 출전 어려워서” 중장거리 약한 中, 꾸준히 귀화 요청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고시한 관보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6월 3일 중국 국적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 임씨의 중국 귀화 추진 사실은 지난 3월초 처음 알려졌다. 당시 임씨의 소속사 브링온컴퍼니는 “임효준은 2019년 6월에 있었던 동성 후배 성희롱 사건으로 인해 훈련하지 못했고, 재판과 연맹의 징계 기간이 길어지면서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꿈을 이어나가기 어렵게 됐다”며 귀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임씨의 측근은 “임효준이 중국 빙상경기연맹의 제안을 받아 중국 특별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러나 임씨는 강제추행 사건이 터진 지 1년 만이자 1심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받은 직후 귀화했다. 빙상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효준은 강제추행 사건이 일어난 뒤 중국으로부터 꾸준히 귀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 임씨를 영입하면 우다징과 함께 단거리-중장거리에서 메달을 싹쓸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대표팀엔 단거리 세계 최강자 우다징이 있지만, 중장거리는 취약하다. 임씨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m 동메달을 목에 건 대표팀 에이스였다. 그는 중국 빙상경기연맹이 아닌 중국 허베이성 빙상연맹과 계약을 맺었다. 당분간 허베이성의 플레잉코치로 뛸 예정이다.베이징올림픽 中대표팀으로 출전 희박국적 변경 후 출전 IOC 기간규정 미달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대표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르면, 한 선수가 국적을 바꿔서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 임효준은 2019년 3월 10일 한국 대표 선수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적이 있어서 2월 4일 개막해 20일에 끝나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뛸 수 없다. 베이징올림픽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 등으로 미뤄지지 않거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효준은 해당 대회를 출전하기 어렵다. 예외 조항이 있지만, 임효준에게 혜택이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전 국적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허락이 떨어지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한 예외 조항이 있지만, 대학체육회가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임효준은 규정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중국 귀화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언론에 “임효준은 IOC 올림픽 헌장 제41조 2항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반대할 경우 중국 대표팀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고 밝혔었다.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임효준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하지 않을 전망이다. 임효준이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할 시 한국 선수들의 메달 획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안 좋은 선례를 남긴다는 점에서도 부담이 된다는 판단이다. 실제 임효준처럼 국적을 바꿨다가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한 사례가 있다. 캐나다 국적을 갖고 있던 장애인 노르딕 스키 선수 원유민은 고국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한국으로 귀화했지만, 캐나다 장애인체육회의 반대로 출전이 무산됐다. 올림픽의 주체(IOC)와 패럴림픽의 주체(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다르지만, 규정 내용은 같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회만 접종” 얀센 백신 예약, 16시간만에 선착순 마감(종합)

    “1회만 접종” 얀센 백신 예약, 16시간만에 선착순 마감(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회분 접종예약이 약 16시간 만에 마감됐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 예약은 이날 선착순 완료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 약 370만명이다. 국방 관련자에는 군과 군무원 가족, 군 시설을 상시 출입하는 민간인도 포함된다. 당초 예약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였지만, 미국의 공급분이 100만회분으로 한정된 만큼 예약을 원하는 인원이 몰리면서 조기에 종료됐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제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예약 완료자는 80만명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송 과정에서 사전예약자보다 더 많은 물량이 배송돼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 1병(바이알)당 접종 인원은 5명으로 37명 예약 시에도 40명분(8병)을 보내야 한다. 방역당국은 이번 얀센 백신 예약 완료와 관련해 “예약된 인원과 실제 배송되는 백신 물량 확인 작업 이후 추가 예약 가능 여부에 대하여 별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인 AZ백신 처럼 일부에서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이 보고됐다. 앞서 얀센 백신을 허가한 미국에서는 접종에 나이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50세 미만 여성에게서 희귀 혈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 문구를 달았다. 국내 추진단도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했다. 그럼에도 접종 대상자 다수가 사전 예약에 적극적인 이유로는 1회 접종만으로도 높은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점이 꼽힌다. 미국 등에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따르면 접종자 3만9321명 중 접종 14일 이후 66.9%, 28일 이후 66.1%가 예방접종 효과를 보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세균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여”... 김웅 “그래서 1년 살다 죽어”

    정세균 “벼는 익을수록 고개 숙여”... 김웅 “그래서 1년 살다 죽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에게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충고한 가운데, 이에 대해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그래서 1년 살다 죽는 것”이라고 말했다. 1일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삼나무는 아무리 작아도 결코 숙이지 않기에 수십미터를 자라는 것”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정 전 총리의 충고를 비판했다. 김 의원은 정 전 총리가 총리 재임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 대응 차 한 식당을 방문해 “손님 적어 편하시겠다”고 한 것을 언급하며 “‘손님 적어 편하겠다’는 발상의 꼰대 정치, 불법 원전폐쇄를 치하하는 굽신 정치, 이제는 싹 다 갈아 엎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앞서 전날 정 전 총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준석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친인척 의혹 공세를 덮을 수 있는 ‘복주머니 3개’가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 귀를 의심했다”며 “젊은 정치를 말하던 청년이 전형적인 구태정치인 공작정치를 말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비리, 범죄 의혹이 있다면 척결하자고 말하는 것이 젊은 정치다. 젊은 정치인답게 젊고 깨끗한 정치를 하라”며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라고 직격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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