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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적부심 기각

    ‘불법집회’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속적부심 기각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1부(김재영 송혜영 조중래 부장판사)는 15일 양 위원장의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양 위원장의 청구를 기각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번 따지는 절차다. 앞서 양 위원장은 민주노총의 7·3 전국노동자대회(주최 측 추산 8000여명 참가)를 비롯해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지침을 어긴 민주노총 집회를 여러 차례 주도해 집시법·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등 혐의로 이달 2일 구속됐다. 양 위원장의 변호인은 이날 열린 구속적부심 심문에 앞서 “검찰이 기소하려 한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는 위헌 소지가 크다”며 “적용된 죄목의 실제 선고형도 대부분 벌금형으로, 구속을 계속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 “월초과 근무 100시간”...30대 보건소공무원 숨진 채 발견

    “월초과 근무 100시간”...30대 보건소공무원 숨진 채 발견

    인천 부평구보건소 소속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평구보건소 소속 30대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들은 이날 출근을 안 한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그의 자택인 이 아파트에 찾아갔고 인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 개방했고, 숨진 A씨를 확인했다. A씨는 부평구보건소 소속 공무원으로 평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그는 올해 들어 월별 초과 근무시간이 100시간을 넘는 등 과중한 업무를 맡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에 일이 늘어나 A씨의 근무량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혼자 거주했으며, 다른 가족과는 장기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A씨는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신 부검은 의뢰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더는 못 버텨, 사직합니다”...간호사들 사직서 항의시위

    “더는 못 버텨, 사직합니다”...간호사들 사직서 항의시위

    “사직합니다. 너무 많은 환자를 감당하다 보니 환자를 제대로 간호할 수 없었습니다. 더는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1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직후부터 1년 8개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항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을 떠난 간호사 674명의 사직서를 흩뿌리며 서울시에 감염병동 간호인력 기준을 즉각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에서 일한다는 한 간호사는 “서울시에 감염 병동의 간호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맞게 간호사 수를 충원해달라고 요구해왔다”며 “하지만 지난 8월 31일 면담에서 서울시는 또다시 기다리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미 간호사들은 너무 많이 기다렸다”며 “하루하루가 벅찬 상황에 놓여있는데 복지부에서 간호인력 기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니 2개월을 더 기다리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작년 1월부터 3개 병원에서만 총 674명의 간호사가 사직했다”며 “인력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오늘도, 내일도 그 숫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40대 감염 확산”…서울 첫 800명대 ‘역대 최다’

    “20~40대 감염 확산”…서울 첫 800명대 ‘역대 최다’

    14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08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804명, 해외 유입은 4명이었다. 이는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4일의 677명보다 무려 131명이나 많은 수치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은 것도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00명대로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20∼40대 사이에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한 점이 꼽힌다. 활동량이 많은 데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젊은 층에서 개인 간 접촉을 통한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지역 사회의 바이러스 잔존량이 많아지고, 이에 따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급증하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15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서울에서 특히 거세진 확산세의 원인으로 개인 간 접촉 감염과 감염경로 불명 비율 증가,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을 꼽았다. 20~40대가 전체 60% 차지…확진자 개별 접촉이 절반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 808명 중 30대가 179명(22.2%), 20대가 168명(20.8%), 40대가 139명(17.2%)으로, 20∼40대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60.1%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중 상대적으로 고령층의 비중은 50대 11.5%, 60대 8.9%, 70세 이상 4.8%로 낮았다. 백신 접종률이 보다 높은 고령층보다 젊은 층에서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것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유형으로는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개별 확진자 접촉이 377명으로 46.7%를 차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도 364명으로 45.0%에 달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이번 4차 대유행 특성은 1·2·3차와 달리 개인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며 “그만큼 지역사회에 잔존하는 감염량이 많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통제관은 또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이 계속 올라가 최근 50%까지 올라간 적이 있고, 서울의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주변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 나타낸 지표)도 지난주 1.12를 기록했다”며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우세 종인 상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재확산 우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5일간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으로 서울과 다른 지역 간 이동량이 크게 늘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일어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전날 서울 확진자가 국내 전체 확진자(2080명)의 38.8%를 차지했는데,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으로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 방방곡곡에 퍼져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17∼22일 사이 이동 인원은 총 3226만 명 규모일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작년 추석보다는 약 3.5% 증가한 수준이지만, 연휴가 4일간으로 짧았던 올해 설 명절 당시 하루 평균 이동량과 비교하면 31.5%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시민들에게 가능한 한 백신 접종을 서두르고 고향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박 통제관은 “추석 연휴 전후로 이동 증가가 예상돼 재확산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추석 전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를 다시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 이재명-이낙연 재격돌... “정의관념 의문” vs “기본소득 철회”

    이재명-이낙연 재격돌... “정의관념 의문” vs “기본소득 철회”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TV 토론회에서 복지 정책공약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는 100분토론 주관 민주당 대선 경선TV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경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로, 각 주자가 번갈아 일대일로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와 맞붙은 차례에서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겨냥했다. 이 전 대표는 “이제까지 11번 토론에서 매번 기본소득 재원 대책을 물었는데, 묻는 사람들이 만족하는 것을 못 봤다”며 “이른바 ‘13월의 보너스’가 없어지는 것 아니냐는 샐러리맨의 불만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지사는 기본소득 재원 대책인 조세감면 방침에 대해 “충격이 적은 부분을 선별해 조금씩 축소해 나가겠다는 것”이라며 “샐러리맨이 걱정 안 해도 된다. (세금으로) 내는 것보다 (기본소득으로) 더 받는 경우가 다수”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13월의 보너스가 없어지는 일이 없다는 것인가”라고 다시 묻자, 이 지사는 “이게 (기본소득이) 계속 늘어나면, 그때는 (연말정산 축소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송파 세모녀를 자주 거론하시는데, 그분들께 한달 8만원꼴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으로 (문제가) 해결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지사는 “8만원이 아니라 세 모녀니까 24만원”이라며 “일면만 보는 것이다. 있는 재원을 나누면 가난한 사람을 많이 주는게 나은데 부자한테는 세금만 걷고 가난한 사람만 복지 늘리자고 하면 ‘복지의 함정’이 돼 늘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자신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결정한 것을 언급하며 “이명박 정부가 주로 한 민자사업이 최소수익을 보장하며 세금으로 손해를 떼우는 경우가 있는데,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그 취지는 이해하지만, 국민연금을 악마처럼 몰고 갔다는 불만도 있는 것 같다”며 “정책을 밀어붙이려고 상대측을 나쁜 사람처럼 몰아붙인 것”이라고 반박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논란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이 지사가 “88%와 88.01%는 왜 차별받아야 하냐”고 묻자, 이 전 대표는 “경계선에 있는 분들의 불만은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의 불만 때문에 어려운 분들을 적게 도와드려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에 이 지사는 “후보님의 정의관념에 의문이 든다”며 “(재난지원금의 경우) 이번에 상위소득자가 아닌 사람도 많이 빠졌지만 그들이 생각할 때 국가에 세금도 많이 냈는데 자꾸 배제당한다고 하면 국가에 대해 섭섭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부자들에게 똑같이 줘야만 세금을 낸다고 한다면, 아마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수십명이 있는데 그중 몇 명이라도 그러라 권했을텐데, 내가 아는 한 그걸 권하는 수상자는 없다. 진정으로 말씀드리는데 기본소득을 철회해달라”고 말했다.한편, 이 전 대표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고발사주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고발 사주의 시발점이 된 손준성 수사정보정책관을 왜 그 자리에 임명하셨나. 그때 장관이시지 않았나”라며 “문제가 있는 사람은 장관 책임 하에 인사조치하든, 그 자리에서 몰아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 전 장관은 “지난해 11월 언론들이 야당과 합세해 ‘추-윤(추미애-윤석열) 갈등’ 프레임을 씌웠다. 당시 이낙연 후보는 당 대표셨는데, 장관 해임 건의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대통령이 돼도 왜곡된 여론에 흔들린다면, 어떻게 개혁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나”라고 역공을 폈다.
  • 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790명...수도권 확산 우려(종합)

    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790명...수도권 확산 우려(종합)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아직 3시간이 남았지만, 지난달 24일의 677명을 훌쩍 넘으면서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수가 700명을 넘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급격히 늘면서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깼다. 이번이 5번째 기록 경신이다. 특히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671→667→670→659→658명으로 연이어 6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거세진 양상을 보였다. 12일과 13일에는 주말에 검사자 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500명대로 떨어졌지만, 이번주 다시 검사자 수가 평일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14일 확진자수가 700명대로 올랐다. 서울 내 확산이 가속화될 경우, 수도권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게다가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8만834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수는 다음 날인 1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790명 ‘역대 최다’

    [속보] 오후 9시까지 서울 신규확진 790명 ‘역대 최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9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루 집계가 마무리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았지만, 지난달 24일의 677명을 훌쩍 넘으면서 코로나19 서울 발생 이래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 됐다.
  •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내일 1900명대 예상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내일 1900명대 예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1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1554명어제보다 350명 많아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54명으로, 전날(1204명)보다 350명 많게 집계됐다. 이는 주말 및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주 초반까지는 주말·휴일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적게 나오다가, 주 중반인 수요일(발표일 기준)부터 큰 폭으로 늘어나는 흐름을 보인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31명(79.2%), 비수도권이 323명(20.8%)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543명, 서울 539명, 인천 149명, 충남 68명, 부산 41명, 충북 32명, 경남 28명, 대구 26명, 광주 24명, 울산·대전·강원·경북 각 22명, 전북·제주 각 6명, 전남 4명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늘어 1900명대, 많으면 2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 이어져직장·유치원·학원 등 집단감염 잇따라지난 7월 초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7월 7일(1212명) 이후 70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5일로 71일째가 된다. 최근 일주일(8~14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2048명→2049명→1892명→1865명→1755명→1433명→1497명으로 하루 평균 1791명꼴로 나왔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1757명 수준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종로구의 한 직장(6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대문구의 또 다른 직장(8번째 사례)에서도 지금까지 총 14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안산시 영어학원과 관련해서는 총 17명, 부천시 어린이집(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총 14명이 각각 확진됐다. 부산 북구의 한 유치원과 부산 진구 소재 중학교에서 각각 8명,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 남구의 유흥주점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 종사자와 이용자, 지인·가족 등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 “초등학생에 백신 오접종 사례 2건...현재까지 이상반응 없어”

    “초등학생에 백신 오접종 사례 2건...현재까지 이상반응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초등학생에게 백신을 오접종한 사례가 총 두 차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8월에 초등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을 오접종한 사례가 있었으며 (어제 전북 전주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오접종이) 두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전주에서는 의료진의 착오로 초등학생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전주 덕진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전날 병원을 찾은 12살 A군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A군은 눈다래끼 치료를 위해 어머니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A군의 어머니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의료진이 접종자를 부르자, A군은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주사실에 들어갔고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병원 측은 “체구가 커서 초등학생인 줄 알지 못했다”며 “의료진이 착각했다”고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에 앞서 지난달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권 팀장은 “코로나19 외 다른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방문한 초등학생에게 화이자 백신을 오접종한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추진단은 “오접종에 관한 전반적인 지역별 발생 숫자는 말씀드리지만, 개별 건에 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며 지난달 초등학생 대상 백신 오접종이 발생한 지역 등은 밝히지 않았다. 오접종한 두 명의 초등학생 모두 이상반응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 팀장은 “(오접종한 전주 지역 초등학생은) 현재 특별한 이상반응을 호소하지 않고 있다. 계속해서 보건소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며 “8월에 오접종한 초등학생도 이상반응이 신고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 발생으로 오접종 방지대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경계심이 커졌다. 권 팀장은 “백신 접종 점검표에서 ‘대상자에게 백신별 인식표를 배부하고, 접종 전에 반드시 인식표 등과 교차 확인’하도록 강조하는데 아직 이 부분이 미흡한 것으로 파악한다”며 “백신 체크 리스트를 반드시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총리 “백신 1차 접종률 66% 넘어…추석 전 70% 달성 확실”

    김총리 “백신 1차 접종률 66% 넘어…추석 전 70% 달성 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면서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추석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며 “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전에 예방접종이나 진단검사를 꼭 받고, 어려울 경우에는 만남을 미루는 것이 부모님,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특히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마트, 백화점 등이 붐비고 대목을 맞아 물류센터, 택배업종 등이 바빠질 것”이라며 “감염 전파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실제로 서울 한 도매시장에서는 지금까지 132명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명절을 맞아 이동과 접촉이 많은 곳에 대한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또 23년간 운영했던 맥줏집을 폐업한 뒤 원룸 보증금을 빼 직원 월급을 챙겨주고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 소식을 언급, “중대본부장으로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백신접종률과 관련해서는 “어제 백신 1차 접종률이 66%를 넘었다”며 “이번 주 중으로 70%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이 늘며, 이상반응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며 “방대본에서 보상 제도를 개선하는 등 대책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에 못지 않게 현장에서 잘 응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화이자 백신 10월까지 미국 5∼11세 접종 승인될 듯”

    “화이자 백신 10월까지 미국 5∼11세 접종 승인될 듯”

    “5~11세 아동 핼러윈(10월 31일)까지 가능”외신 “파우치, 화이자 9월 긴급 사용승인 신청”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다음달 말까지는 화이자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미국 보건당국에서도 12세 미만 아동들에게 화이자 백신 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는 언급이 나왔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날 미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최상의 시나리오와 화이자가 제시한 시간표 등을 고려하면 5∼11세 아동의 백신 접종이 핼러윈(10월 31일)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이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그는 회사가 이르면 이달 안에 어린이 대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은 정식 승인을, 12∼15세는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받은 상태다.“파우치, 화이자 10월 중하순·모더나 11월 긴급승인 예상” 로이터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1일 다음달 말까지 5∼11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미 고위 보건 당국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일정은 화이자가 이달 말까지 해당 연령대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하기에 충분한 임상시험 자료를 확보한다는 예상을 기반으로 한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당국자들은 FDA가 화이자의 승인 신청 후 3주 이내에 백신 접종이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전날 국립보건원(NIH) 직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일정의 윤곽을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화이자가 9월 말까지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임상 자료가 뒷받침한다면 10월 중하순까지 화이자 제품이 준비될 것 같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또 모더나는 5∼11세 어린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화이자보다 약 3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더나에 대한 결정은 11월쯤 나올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화이자는 9월에 5∼11세 어린이에 대한 데이터를 준비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긴급승인을 받으려면 회사는 임상시험 참가자에 대한 2개월간의 안전 데이터를 제출해야 하며 완전한 허가에는 6개월이 필요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정부, ‘#고마워 백신’ 접종 인증 캠페인 진행…“우수 소감자에 상품”

    정부, ‘#고마워 백신’ 접종 인증 캠페인 진행…“우수 소감자에 상품”

    “2차 접종 완료 후 캠페인 참여 부탁”“건강한 일상 소망 고백 의미로 기획”‘#고마워백신’, ‘고백캠페인’ 2개 붙여야이틀새 이상반응 3000명↑, 사망 2명↑누적 이상반응 21만 6500건, 사망 858명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을 장려하기 위해 국민이 자신의 접종 사실을 인증하면서 소감을 공유하는 ‘#고마워백신’ 온라인 캠페인을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수한 소감글을 쓴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3일 “국민이 직접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증과 소감을 남기는 ‘#고마워 백신’ 온라인 캠페인을 10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예방접종에 동참해 준 국민들께 고마움을 전달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고백하는 의미로 기획됐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시작일(9월 10일) 이전에 접종을 받거나 이미 온라인에 접종 소감을 남긴 경우에도 해시태그를 수정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질병관리청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본인의 SNS 계정으로 1차 이상 예방접종 인증 이미지와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소감을 작성한 이후에는 필수 해시태그 ‘#고마워백신’, ‘고백캠페인’ 2개를 붙여야 한다. 태그를 마치고 나서 질병관리청의 온라인 캠페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진단은 우수 및 감동 소감 참여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국민 참여 콘텐츠를 만들어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남 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정해진 일정에 맞춰 2차 접종까지 완료해 주시고, ‘고마워 백신’ 캠페인에도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청·장년층 84% 접종 참여할 것” 추진단은 18∼49세 청·장년층 인구 2241만 5000명 중 약 84.1%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 중인 40대 이하 사전예약 대상자의 예약률은 72.8%로 총 1375만명 가운데 1000만명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 청·장년층 사전예약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잔여백신을 신청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당일예약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예약 없이 바로 접종하거나, 예약했던 날짜보다 더 빨리 백신을 맞는 것도 가능하다.이상반응 신고 이틀새 3217건사망자 2명 더 늘어 누적 858명 누적 접종 건수의 0.42%서 부작용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지난 이틀간 3000여건이 더 늘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12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3271건이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1997건, 모더나 910건, 아스트라제네카(AZ) 343건, 얀센 21건으로 집계됐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1일 2255건, 12일 1016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2명이다. 사망자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고, 아직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자 2명은 20대와 50대 남성이다. 지난 7일 접종해 12일에 사망한 50대 남성은 기저질환이 있었다. 20대 남성은 6일 접종해 11일에 사망했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 사례는 11건 늘었다. 이 가운데 9건은 화이자, 2건은 모더나 백신 접종자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생명 위중, 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을 아우르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59건(화이자 33건, 아스트라제네카 19건, 모더나 6건, 얀센 1건)이다. 이로써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누적 사례는 21만 6517건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5187만 7739건)와 비교하면 0.42% 수준이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초기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60%, 모더나 0.57%, 아스트라제네카 0.49%, 화이자 0.33%다. 당국은 신고 당시 최초 증상을 바탕으로 이상반응 사례를 분류한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598명이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화이자 319명, 아스트라제네카 259명, 모더나·얀센이 각 10명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2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858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467명, 아스트라제네카 365명, 모더나 14명, 얀센 12명이다.
  • 文 “한국, 2조 2000억 투자해 획기적 백신 생산 허브 될 것”

    文 “한국, 2조 2000억 투자해 획기적 백신 생산 허브 될 것”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바이오의약품, AI 등으로 한 단계 더 도약”문재인 대통령이 13일 “한국은 앞으로 5년간 2조 2000억원을 투자해 백신 생산 역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한국은 글로벌 백신 생산 허브의 한 축을 맡아 언제 또 닥쳐올지 모를 신종 감염병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코로나에 맞서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면서 “놀라운 기술혁신으로 통상 10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 기간을 10분의 1로 단축했고, 여러 종류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전 세계 바이오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국경을 넘어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산·학·연 협업 체계를 단단하게 구축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같은 신산업 분야까지 협력의 지평을 넓힌다면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바이오의약품을 통해 코로나를 완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며 ‘오래 건강하게 사는’ 인류의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文 “한·호주, 아태지역 대표 중견국이자모범 민주주의 국가…전략적 소통 강화“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방한 중인 호주 외교·국방 장관을 만나 “한·호주 양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국이자 모범적인 민주주의 국가”라면서 “한·호주는 감염병 대응과 기후환경, 군축·비확산 등 다양한 글로벌 분야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호주의 마리스 페인 외교장관, 피터 더튼 국방장관을 접견해 한·호주 수교 60주년인 올해 호주의 외교·안보 수장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한 데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호주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면서 “한국 역시 호주와의 외교·안보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영국 콘월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함께 피 흘리며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 준 고마운 나라”라면서 “또 호주는 우리의 대양주 지역 최대 교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호주의 4위 교역 상대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다시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페인 외교장관은 “양국은 우방국이자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하는 데 있어 대화와 긴밀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핵심 프로세스라고 생각한다. 양국은 함께 협력을 통해 많은 것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제5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90만원? “도입 시 국가가 전액 부담”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가격 90만원? “도입 시 국가가 전액 부담”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구매 가격이 90만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가 해당 치료제가 도입될 경우 국가가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13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시 본인 부담금 관련 질의에 “국민 자부담은 현재로서는 없는 체계로 운영된다”고 답했다. 손 반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 치료 과정은 전체 다 국가가 부담하고 있어서 국민은 비용 부담이 없는 상황”이라며 “치료제가 도입된다고 하면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으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치료비용은 전액 국가가 부담한다.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투약 비용도 국가가 지원하고 있다.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68억원이 배정됐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194억원이 편성됐다. 현재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개발 상황을 보면서 각 제약사와 구매를 협의하고 있다. 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는 MSD의 몰누피라비르, 로슈의 AT-527, 화이자의 PF-07321332 등이 있다.
  • 광주서 화이자 접종 30대 2주 만에 사망…“급성 심근경색”

    광주서 화이자 접종 30대 2주 만에 사망…“급성 심근경색”

    광주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30대 남성이 이상반응을 보인 뒤 2주 만에 사망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뒤 이상반응을 보인 3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전남대병원에서 숨졌다. A씨는 지난달 30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았고, 이후 가슴통증과 답답함을 호소해 인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다. 별도 기저질환이 없던 A씨는 접종 이튿날 급성 심근경색 판정을 받아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사망과 화이자 백신 접종간 인과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동정]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취임

    △ 최열수(53) 신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이 13일 취임했다. 1994년 7급으로 임용돼 공직생활을 시작한 최 청장은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판로국 공공구매판로과 서기관, 장관실 비서관, 지역기업정책관 지역특구과장, 기술혁신정책관 기술보호과장 등을 지냈다. 최 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경남 지역경제 활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차기 총리, 아베·스가와 다른 정치 해야” 日유권자 58% 응답

    “차기 총리, 아베·스가와 다른 정치 해야” 日유권자 58% 응답

    일본의 차기 총리를 사실상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은 차기 총리가 아베 신조 전 총리나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는 다른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유권자를 대상으로 11~12일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8%가 다음 총리는 아베나 스가의 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12일 보도했다. 계승하는 것이 좋겠다는 답변은 28%로 나타났다. 아베의 약 7년 9개월 재임에 이어 ‘아베 계승’을 내걸고 취임한 스가를 거치면서 일본 유권자들은 이들의 국정 운영에 염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이 차기 총리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다른 언론사의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으로 나타났다.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정치인 5명을 선택지로 주고 누가 총재에 어울리느냐고 물었더니 응답자 33%가 고노라고 답했다. 아직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6%를 기록해 2위였고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정조회장)이 14%로 뒤를 이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은 8%,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리는 3%로 나타났다. 이들 5명 중 적당한 인물이 없다는 반응은 20%에 달했다. 차기 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고노는 지난 10일 출마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사람이 사람에게 다가서는, 온기가 도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스가와 같은 가나가와현을 지역구로 둔 중의원 8선 의원인 그는 출마 일성으로 “일본의 주춧돌은 ‘황실’(왕실)과 일본어”라며 보수층을 염두에 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고노는 한일 간의 최대 현안인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해 “자민당 정권이 계승해 온 역사인식을 이어가겠다”고 말해 기존의 강경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화이자 1차 접종 2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부검 결과 지켜봐야”

    화이자 1차 접종 20대 숨진 채 발견... 경찰 “부검 결과 지켜봐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김포의 한 아파트 방 안에 있던 20대 A씨가 숨진 것을 가사도우미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지난 6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한 A씨는 이후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 측은 A씨가 어릴 적부터 기저질환이 있어 병원 진료를 받기도 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크게 이상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백신 연관성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의 사인과 관련해 확인된 부분은 전혀 없다”며 “일단 A씨의 시신 부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한 男청소년, 화이자 부작용 확률이 코로나 입원보다 커”

    “건강한 男청소년, 화이자 부작용 확률이 코로나 입원보다 커”

    건강한 남자 청소년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입원 확률보다 화이자 백신과 관련된 심근염 진단을 받을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트레이시 호그 박사팀은 건강한 청소년은 코로나19 자체보다 심장 염증을 유발하는 화이자 백신의 드문 부작용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연구진은 올해 1~6월 12~17세 미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작용 발생 사례를 분석했다. 그 결과 4개월 동안 기저질환이 없는 12~15세 소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입원하는 것보다 백신 관련 심근염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4~6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심근염 발생률을 추정한 결과, 건강한 남자 청소년의 경우 12∼15세는 100만명당 162.2건, 16∼17세는 100만명당 94건이었다. 여자 청소년은 100만명당 13.4건과 13건으로 각각 추정됐다. 현재 미국의 감염률을 기준으로 향후 120일 안에 건강한 청소년이 코로나19로 입원할 위험은 100만명당 약 44명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모더나 백신 접종에서도 비슷한 부작용은 발견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영향을 받은 남자 청소년의 약 86%는 약간의 병원 치료가 필요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다만 심근염의 압도적 다수는 2차 접종 후에 나타났기 때문에 한 차례만 접종하면 아이들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하면서 부작용 위험을 더욱 줄일 수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번 연구는 아직 동료 심사(peer review)가 이뤄지지 않았다. 가디언은 이 데이터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또 영국에서 건강한 12~15세에 접종할 경우 유사한 수치가 나타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백신 반응이 영국과 다르게 기록되고, 영국에서는 1·2차 접종 간격이 미국보다 더 길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영국 의약품 감독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심근염 발생률은 화이자 100만회 접종당 6회에 불과하다.
  • [특파원 칼럼] 아프간 철군, 국내 정치만 본 바이든/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아프간 철군, 국내 정치만 본 바이든/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그곳(아프가니스탄)에 미국 시민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그들을 모두 구출하기 위해 남을 것입니다.”(8월 18일 ABC방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말을 지키지 않았다. 여전히 적지 않은 미국인들이 아프간에 남아 있다. 지난달 31일로 잡혀 있던 철군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동맹의 요청도 거절했다. 외려 전날 밤 11시 59분 하루 앞당겨 철군을 완료했다. 민간인 철수 와중에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테러로 170여명이 희생됐지만 ‘테러 세력의 약화’라는 20년 아프간 전쟁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이 불과 11일 만에 수도 카불까지 점령한 것은 아프간 정부의 무능 탓,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흡한 협상 탓을 했다.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는 눈앞에 전쟁터가 보이지 않아도 초정밀 타격이 가능하다는 ‘초지평선 전략’의 시대가 왔다고 했다. 일명 ‘군화 없는 전쟁’이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거대한 위협을 상대해야 하니 아프간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고, 사이버 공격이나 핵확산과 같은 새 위협을 다뤄야 한다고도 했다. 철군 시한 연장은 미군의 피해를 키울 수 있고 자신의 결정에 국무부, 국방부, 미군 등이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이런 논리로 철군의 정당성을 설명했지만, 미 언론들은 여전히 ‘왜 모두를 구하지 않았냐’, ‘철군 시한을 왜 연장하지 않았냐’, ‘아프간 인권을 왜 외면했냐’고 묻는다. 성급한 철수 과정에서 미국이 범한 일련의 오판은 세계 최강대국의 자리를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바이든의 미국 역시 ‘국익을 위해 동맹을 버릴 수 있다’는 신호를 줬다. 테러 세력은 ‘버티면 결국 이긴다’는 교훈을 얻었을 것이고 미국의 손익에 따라 달라지는 인권 외교는 그 진실성이 약화됐다. 왜 바이든은 국내외 비판을 무릅쓰고 철군을 강행했을까. 미국 언론들은 그만큼 개인적 신념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2009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당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및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뜻을 같이해 아프간 지상군 3만명 증원을 택했을 때,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은 홀로 반대하며 드론 및 특수부대의 초정밀 타격을 주장했다. 이후 오바마는 단계적 철군을 결정했지만 테러집단이 다시 활개치면서 이를 2015년 백지화했다. 반면 바이든은 이후에도 아프간 철군을 지속적으로 주장했는데 2009년 장남의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이런 신념이 강해졌다고 한다. 이번 대국민 담화도 지난 20년간 자신의 신념을 정리한 종합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놀라운 것은 인권 외교를 최우선으로 삼는 바이든이 아프간전 관련 연설에서는 아프간의 민주주의와 여성 인권을 언급조차 않으려 했다는 것이다. 민주당 역시 매한가지다. 당내 강경파인 버니 샌더스 의원이나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 의원조차 침묵을 지키고 있다. 반전(反戰)이 민주당 주류의 정서인 데다 국익 없는 전쟁에 염증을 내고 있는 미국 유권자의 표심을 의식한 것이다. 결국 바이든의 무조건 철군은 개인적인 신념과 2021년의 미국 내 정서가 절묘하게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바이든의 아프간 철군 강행을 두고 “국내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워싱턴 정가 역시 미군 13명의 희생은 안타깝지만 더이상 미국 시민의 희생이 없다면 아프간 철군은 내년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국민의 시선이 점점 밖보다 안으로 향하고 있다. 한국이 미국 외교정책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변수다. 트럼프도 바이든도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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