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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프랑스 문화교류사업 ‘시동’

    나주시-프랑스 문화교류사업 ‘시동’

    전남 나주시가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1851년 프랑스 선박의 비금도(당시 나주목 관할) 표류 사건의 인연을 계기로 한불 첫 만남을 재조명하며 양국 간 우호증진에 나선다. 2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3년 8월 학술포럼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고 해당 연구를 주도한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난해 7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2026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나주-프랑스 교류사업을 방침이다. 한불 첫 만남을 주제로 한 역사만화 제작과 전시체험관을 조성하고 프랑스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시와의 도시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여러 도시에서 천연염색 등 나주 고유의 문화·예술 작품 전시 및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최근 최재철 전 주프랑스한국대사(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와 간담회를 갖고 2025년과 2026년 2년간에 걸쳐 계획한 ‘나주-프랑스 한불문화교류사업’을 설명했다. 이러한 최재철 전 대사는 사업 계획에 화답하며 윤 시장이 요청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 고문을 맡기로 했다.
  • 대구염색공단 폐수 무단방류 신고포상금 1000만원

    대구염색공단 폐수 무단방류 신고포상금 1000만원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서 가지각색의 폐수가 유출돼 행정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염색공단)이 폐수 무단방류와 오염물질 등 불법 배출에 대한 제보 시 신고 포상금 10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공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현수막 10개를 대구염색산업단지 일대에 내걸었다. 포상금은 1000만원 이상이며 염색공단 내부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포상 금액이 결정된다. 제보는 염색공단 기업안전지원팀(053-350-5160)으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제보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결정된다”며 “아직 유의미한 제보 전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폐수가 유출돼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 대구 염색산단 업체 2곳 환경법 위반 적발…최근 잇단 폐수 유출 의심 업체

    대구 염색산단 업체 2곳 환경법 위반 적발…최근 잇단 폐수 유출 의심 업체

    대구염색산업단지(염색산단) 내 하수관로 폐수 유출 의심 업체 중 2곳에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대구시는 28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대구 서구,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해당 업체 2곳은 각각 폐수 염료 제조·배합실에서 배출된 폐수가 하수관로로 유출되도록하거나 폐수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행정당국은 적발된 업체를 행정 처분할 예정이며 나머지 의심 사업장에 대해서도 전수조사에 나선다. 의심 사업장은 염색산단 내 주요 우수·오수 맨홀을 개방해 폐수 유입 경로를 역추적하는 방식으로 추려졌다.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는 지난달 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4차례 폐수가 유출됐다. 해당 하수관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 하수처리장으로 이어져 있어 유출된 폐수는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됐다. 시는 다만 이번에 적발된 2개 업체가 최근 4차례 폐수 유출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권오상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법 위반 업체를 추적해 행정처분과 아울러 고발 조치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中 네티즌, 韓 전통매듭 ‘펜디 가방’까지 시비…“문화 도용” 억지

    中 네티즌, 韓 전통매듭 ‘펜디 가방’까지 시비…“문화 도용” 억지

    중국 네티즌들이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한국 전통매듭 협업 가방을 두고 “중국 문화 도용”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아리랑, 한복, 김치에 이어 또 다시 불거진 중국의 ‘문화 동북공정’ 사례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27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가 최근 제품 디자인의 문화적 뿌리를 ‘한국’으로 잘못 설명했다는 비난을 받은 후 분쟁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매듭은 당나라와 송나라의 민속 예술로 시작해 명나라와 청나라에 인기를 얻은 장식용 수공예품”이라며 “수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펜디에 ‘중국 문화 도용’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 문제는 웨이보 트렌드 차트에 올랐고, 관련 해시태그는 웨이보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주제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펜디의 중국 고객서비스는 이 문제와 관련해 수많은 전화를 받았으며, 추가 조사를 위해 관련 부서에 회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 중국 네티즌은 웨이보에 “펜디의 가방 디자인은 미적으로 만족스럽지만, 중국 매듭 직조 기술을 한국의 장인 정신에 기인했다고 밝힌 것은 부적절하다. 펜디는 중국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된 펜디의 바게트 백 제품은 지난해 ‘핸드 인 핸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해당 가방 협업에 참여한 한국의 매듭장 김은영씨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 명예매듭장이다. 1979년 전승공예대전을 시작으로 국전, 인간문화재 공예전, 전승공예전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미국 시애틀 동양예술박물관,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곳곳에 전시됐다. 펜디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김씨를 두고 1965년부터 한국의 전통 매듭에 몰두해왔다고 소개하며 “이 에디션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기술의 복잡성으로, 조선왕조 의례복에 전통적으로 사용된 매듭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이 문제 삼은 펜디의 바게트 백에 조선왕조의 왕과 왕비 의상을 장식할 때 사용한 매듭 장식이 활용됐다는 의미다. 펜디 홈페이지에는 김씨가 한복을 차려 입고 비단실을 염색·합사해 끈을 짠 후 한국 전통 매듭을 만드는 과정도 함께 소개됐다. 김씨는 경상남도 고성 문수암에 구름이 드리울 때 아름답게 물든 석양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중국의 매듭은 비슷한 면이 있지만 차이점도 적지 않다. 중국의 매듭은 화려한 문자 모양이 특징이지만, 우리나라 전통매듭은 단색의 끈목을 이용해 단단한 모양을 맺는다. 또한 연봉매듭과 국화매듭, 잠자리매듭 등 동식물에서 따온 형태와 명칭이 많다. 우리나라 매듭 전통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 소속의 매듭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중국인들은 한국의 전통 문화 유산인 매듭장까지 중국의 문화라고 주장해왔다.
  • 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콸콸’

    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콸콸’

    대구 염색산업단지 인근 하수관로에 다량의 폐수가 지속해서 유입돼 관계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염색산단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은색 염료 같은 물질이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서구 당직실에 접수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폐수가 유입됐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검은색 폐수가 발견돼 서구가 pH(수소이온농도) 측정 결과 생활하수 기준(7~8)을 벗어난 10으로 측정됐다. 24일에는 분홍색 폐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염색산단 입주 업체들은 산단 내 자체 공동폐수처리시설로 폐수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유입된 폐수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고 방류된 것으로 관계 당국은 본다. 다행히 폐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하수처리공정을 거쳐 처리해 하천에 직접 방류되지는 않았다. 하수관로에 폐수 유입이 반복되자 대구시는 25일 서구,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주변 하수도와 인근 사업장을 수색했으나 배출지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대구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염색산단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에 대한 작업일지확보, 폐수이송경로 및 배관 확인 등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 보라·분홍·검정 가지각색…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잇따라 유입

    보라·분홍·검정 가지각색…대구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 잇따라 유입

    대구 염색산업단지 인근 하수관로에 다량의 폐수가 지속해서 유입돼 관계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6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쯤 ‘염색산단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검은색 염료 같은 물질이 새어 나온다’는 신고가 서구 당직실에 접수됐다. 이곳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 폐수가 유입됐다. 지난 25일 오후에는 검은색 폐수가 발견돼 서구가 pH(수소이온농도) 측정 결과 생활하수 기준(7~8)을 벗어난 10으로 측정됐다. 24일에는 분홍색 폐수가 유입되기도 했다. 염색산단 입주 업체들은 산단 내 자체 공동폐수처리시설로 폐수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유입된 폐수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고 방류된 것으로 관계 당국은 본다. 다행히 폐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하수처리공정을 거쳐 처리해 하천에 직접 방류되지는 않았다. 하수관로에 폐수 유입이 반복되자 대구시는 25일 서구,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주변 하수도와 인근 사업장을 수색했으나 배출지점을 찾지 못했다. 하수관로가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덮여있어 추적이 쉽지 않다. 이에 대구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염색산단 내 폐수 유출 의심 13개 사업장에 대한 작업일지확보, 폐수이송경로 및 배관 확인 등 정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하천에 유출되는 폐수의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하고, 먹는 물 문제에 시민 불안이 없도록 시민 홍보 강화 등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언뜻 보면 피인 줄’…대구염색산단 하수관로에 분홍빛 폐수 유입

    ‘언뜻 보면 피인 줄’…대구염색산단 하수관로에 분홍빛 폐수 유입

    대구 염색산업단지 인근 하수관로에서 다량의 폐수가 또 다시 무단 방류돼 관계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4일 대구 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부터 염색산단 내 공단천 하수관로에 분홍색 폐수가 유입됐다. 하수관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덮여있는 구조다. 당시 현장에 있던 이주한 서구의원은 “악취는 나지 않았고, 진한 분홍빛 폐수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며 서구에 알렸다. 이에 서구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폐수를 일부 채수한 뒤 유입경로 등 자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염색산단 입주 업체들은 산단 내 자체 공동폐수처리시설로 폐수를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날 폐수가 유입된 하수관로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달서천 하수처리장으로 이어져 있다. 서구 관계자는 “하수관로가 덮여있어서 유입 경로나 폐수량 파악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일단 폐수를 채수해둔 상태”라며 “수질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인 pH 농도가 생활하수의 경우 7~8 정도인데, 오늘 유입된 폐수는 11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 여고생이 3년간 기른 머리카락 기부

    여고생이 3년간 기른 머리카락 기부

    고등학생이 3년간 기른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 19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수정양이 머리카락 50cm를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 본부에 기탁했다. 이 양의 머리는 이날 우편을 통해 어머나 운동본부로 보내졌다. 머리카락은 가발 제작 등에 사용된다. 머리카락을 기부하려면 최소 길이 25㎝ 이상에 파마, 염색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이 양은 “소아암을 겪는 친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머리카락을 기부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양은 평소 청소년 자치활동과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단양군 청소년운영위원회 ‘돋을볕’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소년 의견을 대변하고, 정책 제안 및 교류 활동을 주도해 단양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 수컷이 사라지는 곤충…무성생식으로 진화하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수컷이 사라지는 곤충…무성생식으로 진화하는 이유 [핵잼 사이언스]

    가장 단순한 생명체인 박테리아는 세포 분열을 통해 번식한다. 하지만 세포 분열을 거듭하면서 점점 유전적 오류가 쌓이고 일부 유전자를 잃어버릴 수 있어 세균끼리 유전자를 교환해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다세포 생물은 이런 방식으로 유전자를 교환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성생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아무리 큰 다세포 생물도 수정될 때는 수정란 한 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부모에게서 유전자를 받아 혹시 모를 유전자 결손에 대비하는 것이다. 또 결함이 없는 유전자라도 서로 다른 유전자를 섞어 새로운 형질을 지닌 후손을 만들면 다양한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진화 속도도 빠르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생명체는 단순한 무성생식 생물에서 복잡한 유성생식 생물로 진화하는 경향이 있다. 짝짓기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일이고, 혹시 짝짓기에 성공하지 못하면 후손을 남길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도 유성생식이 고등 생물에서 일반적인 생식 방법이 된 것은 이런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성의 진화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과학자들을 골치 아프게 만든 사실 중 하나는 처녀생식(parthenogenesis)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짝을 찾을 수 없는 환경에서 암컷이 수컷과의 짝짓기 없이 후손을 만드는 것을 처녀생식이라고 하는데, 곤충은 물론 제법 복잡한 척추동물인 양서류나 파충류에서 볼 수 있다. 처녀생식 자체는 유성생식을 부정하는 개념이 아니다. 예를 들어 진딧물은 적당한 식물을 찾으면 무성생식을 통해 빠른 속도로 번식한다. 좋은 환경을 찾으면 짝을 찾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고 바로 자손을 퍼뜨려 숫자부터 늘린다. 진딧물은 다른 포식자의 공격 앞에 무력하지만, 이렇게 탁월한 번식력으로 약점을 극복한다.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에 짝짓기를 통해 유전자를 보완하고 알을 남긴다. 일부 곤충은 분명 유성생식을 하는 조상에서 진화했는데도 무성생식으로 발달하기도 했다. 일본 국립기초생물학연구소의 토모나리 나자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일본에서 자생하고 있는 대벌레(학명 Ramulus mikado) 수컷을 연구했다. 매우 드문 생물인 대벌레는 처녀생식으로 번식하는데도 수컷에서 짝짓기 활동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코모도 왕도마뱀 같은 경우 수컷은 ZZ, 암컷은 ZW 염색체를 지니고 있다. 암컷이 ZZ 염색체를 지닌 알을 혼자 낳으면 새끼는 수컷이 될 수 있다. 아비 없이 태어난 수컷은 다른 암컷과 짝짓기를 해 유전자를 교환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벌레 수컷을 연구해보니 짝짓기만 할 뿐 유전자는 전혀 전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컷은 전혀 필요 없는 짝짓기 흉내만 내고 있었다. 처녀생식에 주로 의존한 일부 생물종은 아예 모든 개체가 암컷으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아마도 이 대벌레는 그 직전 단계인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처녀생식으로 진화하는 현상은 성의 진화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에게 큰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성생식에는 큰 약점이 있기 때문에 상당수 동식물이 최소한 일부라도 유성생식으로 번식한다. 하지만 반대로 돌아가는 일부 예외 역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과학자들은 연구를 계속 진행할 것이다.
  • 방사선 피폭 고통, 이정도…피눈물로 “치료 그만” 애원하다 사망했다

    방사선 피폭 고통, 이정도…피눈물로 “치료 그만” 애원하다 사망했다

    1999년 9월 30일 오전 10시 35분쯤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핵연료 가공회사 JCO에서 발생한 임계사고(우라늄 등 핵분열 물질이 일정 조건을 충족해 실제로 핵분열을 일으킨 사고)로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된 사원 3명 중 2명이 사망하고 주민 등을 포함해 660명 이상이 방사능에 피폭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JCO 임계사고’로 사망한 오우치 히사시(당시 35세)의 83일간의 상상할 수 없었던 고통을 재조명했다. 매체는 오우치에 대해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고로 고통스럽게 죽었다”고 전했다. 사상 초유의 대량의 방사선에 작업원이 피폭돼 희생자가 발생한 일본 최초의 원자력 사고인 ‘JCO 임계사고’는 우라늄 산화물과 초산을 혼합, 초산우라늄 용액을 만든 후 침전통에서 핵연료로 정제하는 공정에서 일어났다. 규정에 의하면 원료를 용해탑(溶解塔)에 넣은 뒤에 배관을 통해 기계 조작으로 자동적으로 침전통에 주입한다는 2가지 공정을 밟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피폭한 작업원 3명은 원료를 섞는데 저탑(貯塔)을 이용하지 않고 스테인리스제 용기에 넣어 침전통에 조금씩 투입했다. 특히 핵연료를 만들 때는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는 우라늄이 2.4㎏까지로 규정되어 있는데도 이를 크게 초과한 16㎏을 사용했다. 이 사고로 치사량의 중성자 피폭을 당한 작업원 오우치와 그의 동료 시노하라 마사토는 일본 최고 의료진의 집중치료에도 불구하고 각각 83일과 240여일 만에 허무하게 숨졌다. 당시 이들은 “(사고 당시) 푸른 빛을 봤다”고 말했다고 한다. 오우치의 피폭량은 추정 18시버트로, 이는 일반적인 사람이 1년간 허용되는 약 1만 8000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고 이후 작업원들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우치는 처음에는 건강해 보였으나, 방사선이 세포의 염색체를 파괴하면서 지옥 같은 83일 동안 점차 상태가 악화했다. 처음에는 피부가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그다음에는 폐에 물이 차면서 호흡이 어려워져 결국 인공호흡기에 의지해야 했다. 음식과 약물 흡수를 돕는 장내 세포도 죽기 시작해 극심한 위장 통증을 겪었고, 매일 3리터씩 설사를 했다. 내부 출혈로 인해 하루 최대 10번의 수혈을 하기도 했다. 오우치의 피부는 계속해서 벗겨졌고, 결국 노출된 피부를 통해 체액이 흘러나왔다. 의료진은 피부 이식과 줄기세포 이식을 포함한 여러 치료법을 그에게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가장 끔찍했던 변화 중 하나는 눈꺼풀이 떨어져 나가 눈 자체가 엄청나게 건조해지고 고통스러웠던 것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그는 피를 흘리며 울기 시작했고, 의사들에게 치료를 중단해달라고 애원했다고 한다. 힘겹게 생명을 유지해가던 그의 심장은 입원 59일째에 멈췄지만, 가족의 요청으로 3번이나 소생됐다. 오우치의 고통은 결국 입원 83일째인 1999년 12월 21일에야 멈췄다. 그는 피폭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2000년 4월 오우치의 동료인 시노하라도 40세의 나이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도카이무라 원자력 발전소는 2011년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가동이 정지될 때까지 10년 이상 다른 회사에 의해 계속 운영됐다.
  • ‘전남에서 살아보기’ 인기

    ‘전남에서 살아보기’ 인기

    귀농어와 귀촌을 위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이 도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 귀촌을 바라는 도시민이 전남지역 농·어촌에 거주하며 전통문화와 생활 모습을 이해하고 지역 주민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추진한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지난해까지 모두 2778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여자 가운데 16.7%인 464명이 귀촌해 전남으로 주소를 이전하고 정착했다. 생활 인구 증가는 물론 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올해도 ‘2025년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위해 18개 시군 31개소 운영마을을 선정해 역량 강화 교육과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운영자를 대상으로, 영농과 영어, 남도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안전 관리 등 효율적 운영관리 교육과 우수마을 사례를 소개한다. 또 마을별로 영농·일자리 체험을 통해 지역특산물 재배와 특산물을 이용한 식품 만들기, 한옥마을 체험, 천연염색, 효소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 등 기술 전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에 관심 있는 도시민은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를 통해 지역 여건과 마을별 숙박시설, 운영 프로그램 내용 등을 확인해 살고 싶은 마을에 신청하면 된다. 박희경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전남에서 살아보기’ 운영 마을은 사업의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도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손님맞이에 마음을 모아 달라”며 “많은 분이 다정하고 온정이 가득한 남도의 매력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하루아침에 핏빛으로 물든 아르헨 하천, 원인은?

    하루아침에 핏빛으로 물든 아르헨 하천, 원인은?

    성경에 나오는 재앙과 판박이처럼 닮은 사건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하루아침에 핏빛으로 변한 모습이 마치 성경 출애굽기 속 ‘나일강의 재앙’을 연상시키며 주민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아베쟈네다 지역에 흐르는 사란디 하천이 빨갛게 물든 모습을 보도했다. 평생 아베쟈네다에서 살고 있다는 50대 여성 마리아는 언론에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러 나와 보니 하천이 핏빛으로 변해 있었다”면서 “너무 무서워 황급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천의 색깔이 변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이다. 언론과 만난 주민들은 과거에도 여러 번 사란디 하천의 색깔이 변한 적이 있고, 분홍과 연두, 보라 등을 띠면서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주민 호세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하천이 회색으로 변한 적도 있다고 한다”면서 “하천의 색이 변할 때마다 성경에 기록된 재앙이 떠올라 큰 불행의 전조 현상이 아닌지 불안해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구약 출애굽기에는 열 가지 재앙이 나오는데, 그중 첫 번째가 이집트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나일강을 피로 물들게 한 것이다. 성경에는 이런 재앙이 하나님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석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화산 분화 같은 자연재해를 연결해 분석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아베자네다 당국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하천 표본을 채취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환경부에 보냈다. 관계자는 “하천에서 물 2ℓ를 떠서 환경부에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분석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현재 여름인 아르헨티나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물놀이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표본 분석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환경전문가들은 하천의 색이 변한 건 오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란디 하천 주변에는 여러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하천 주변에 원단을 염색하는 공장도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런 시설을 주범으로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환경전문가들은 염료의 중간체로 사용되는 아닐린을 하천 변색의 원인으로 꼽는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환경전문가인 하비에르 곤살레스는 “하천 주변에 있는 공장 중 한 곳에서 몰래 산업폐수를 방류했을 수 있다”면서 “샘플 분석으로 이런 추정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철저한 조사 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란디 하천이 핏빛으로 물든 이유를 밝히기 위한 분석이 시작됐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성경 속 재앙 같아…핏빛으로 변한 아르헨 하천 [여기는 남미]

    성경 속 재앙 같아…핏빛으로 변한 아르헨 하천 [여기는 남미]

    성경에 나오는 재앙과 판박이처럼 닮은 사건이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다. 하루아침에 핏빛으로 변한 모습이 마치 성경 출애굽기 속 ‘나일강의 재앙’을 연상시키며 주민들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아베쟈네다 지역에 흐르는 사란디 하천이 빨갛게 물든 모습을 보도했다. 평생 아베쟈네다에서 살고 있다는 50대 여성 마리아는 언론에 “이른 아침에 운동을 하러 나와 보니 하천이 핏빛으로 변해 있었다”면서 “너무 무서워 황급히 집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문제는 하천의 색깔이 변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이다. 언론과 만난 주민들은 과거에도 여러 번 사란디 하천의 색깔이 변한 적이 있고, 분홍과 연두, 보라 등을 띠면서 깜짝 놀랐다고 증언했다. 주민 호세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하천이 회색으로 변한 적도 있다고 한다”면서 “하천의 색이 변할 때마다 성경에 기록된 재앙이 떠올라 큰 불행의 전조 현상이 아닌지 불안해하는 주민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구약 출애굽기에는 열 가지 재앙이 나오는데, 그중 첫 번째가 이집트의 생명줄로 여겨지는 나일강을 피로 물들게 한 것이다. 성경에는 이런 재앙이 하나님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석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화산 분화 같은 자연재해를 연결해 분석하기도 했다. 사건이 발생하자 아베자네다 당국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하천 표본을 채취해 부에노스아이레스주 환경부에 보냈다. 관계자는 “하천에서 물 2ℓ를 떠서 환경부에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분석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현재 여름인 아르헨티나는 최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당국은 지역 주민들에게 물놀이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표본 분석은 이제 막 시작됐지만 환경전문가들은 하천의 색이 변한 건 오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란디 하천 주변에는 여러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하천 주변에 원단을 염색하는 공장도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런 시설을 주범으로 의심하는 시각도 있다고 전했다. 일부 환경전문가들은 염료의 중간체로 사용되는 아닐린을 하천 변색의 원인으로 꼽는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환경전문가인 하비에르 곤살레스는 “하천 주변에 있는 공장 중 한 곳에서 몰래 산업폐수를 방류했을 수 있다”면서 “샘플 분석으로 이런 추정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철저한 조사 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란디 하천이 핏빛으로 물든 이유를 밝히기 위한 분석이 시작됐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입술이 5배 부풀어”…‘생얼 미인’ 되려다 충격적인 결과

    “입술이 5배 부풀어”…‘생얼 미인’ 되려다 충격적인 결과

    입술 문신 시술을 받은 21세 여성이 극심한 부기를 경험한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맨체스터에 거주하는 태쉬 에반스는 지난 1월 18일 입술 윤곽을 정리하고 자연스러운 혈색을 기대하며 시술을 받았지만, 직후부터 입술이 빠르게 부풀어 평소 크기의 5배 이상 커졌고 정상 크기로 돌아오기까지 48시간이 걸렸다. 태쉬는 거울을 보고 자신이 애니메이션 ‘몬스터 주식회사’의 캐릭터 제프 펑거스를 닮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가족들도 예상보다 강한 반응을 보였으며, 어머니는 “못생겼다”고 말했고 남자친구는 폭소를 터뜨렸다. 그는 과거 윗입술 필러 시술 때는 별다른 부작용이 없었으나, 이번에는 색소를 입히는 반영구 화장을 선택했다가 예상치 못한 부기를 경험했다. 이후 틱톡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으며, 12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현재는 부기가 가라앉았으며 최종 결과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입술 문신은 윤곽과 색상을 보완하는 반영구 화장 시술로, 미세한 바늘로 색소를 주입해 3~5년간 유지된다. 하지만 체질과 시술 환경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입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이 쉬운 부위로, 기존 병력이 있는 경우 시술 전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색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 사전 패치 테스트도 권장된다. 시술 후에는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딱지가 생겨도 강제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최소 48시간 동안 뜨거운 음식, 매운 음식, 술, 흡연을 피하고, 자외선 차단 립밤을 발라야 색소 유지에 도움이 된다. 눈썹 문신 역시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28세 여성 대니엘 허버드가 눈썹 문신 시술 후 왼쪽 눈이 부어올라 시야가 가려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그는 눈썹 문신을 받았던 미용실을 찾아가 항의했지만, 조사 결과 해당 미용실에서는 시술 전 알레르기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니엘은 “머리카락이든 눈썹이든 염색 전에 알레르기 검사는 필수”라며 “눈썹 문신을 멋모르고 받았지만, 앞으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영구 화장 시술은 흔한 미용 시술이지만, 피부 상태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켈로이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시술 부위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올 수 있어 문신 시술을 삼가는 것이 좋다.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주의해야 한다. 문신 기계는 금속 바늘을 이용해 색소를 주입하는데, 금속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과 부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비위생적인 시술 환경에서 문신을 받을 경우 B형·C형 간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될 위험도 있다. 반영구 화장은 메이크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편리한 선택이지만, 신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술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시술 전 충분한 사전 검사를 통해 체질에 맞는 시술인지 확인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숙련된 전문가에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생식기 제거 안 한 성전환자가 여자 1위?…트럼프, 칼 빼들었다

    생식기 제거 안 한 성전환자가 여자 1위?…트럼프, 칼 빼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람을 여성 스포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다양한 나이대의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서명 후에는 행정명령 서명에 사용한 펜을 이들에게 나눠주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한 각급 학교에 모든 연방 지원을 금지한다는 게 이날 행정명령의 골자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수 차례 언급한 핵심 공약의 하나다. 여성 스포츠에 체력적으로 우수한 성전환자가 참여하는 건 여성에 대한 차별이자 불평등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취임 당일 취임사에서도 자신의 행정부에서 성별은 남성과 여성 2개뿐임을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이 여성 팀에서 경쟁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이제 연방 기금을 받는 모든 학교는 여성 팀에 남성을 포함시키면 ‘타이틀 9’ 위반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타이틀 9’는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서명한 연방법으로, 연방 기금을 받는 학교 및 교육 기관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 성전환 선수의 미국 입국을 금지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내 행정부는 남자 선수가 여자 선수와 경쟁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국토안보부에 비자 심사 과정에서 ‘여성 선수라고 속이는 남성’의 입국을 거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정명령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여성 스포츠 참가 기준을 생물학적 성별로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파리 올림픽에서 남성 선수가 여성 선수에게 폭행을 가해 46초 만에 기권하게 만들었다. 성전환한 두 명이 금메달을 땄다”고 주장했다. 그는 66㎏급 복싱 금메달리스트 칼리프 이마네(알제리)와 57㎏급 금메달리스트 린위팅(대만)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CNN은 두 선수가 성전환한 것이 아니며, 출전 당시 여권상 성별도 여성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23년 국제복싱연맹(IB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선수는 ‘XY 염색체’ 보유 문제로 실격당한 전력이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미국 내에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성 경기 출전 문제를 직접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전미 대학 수영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선수인 리아 토머스가 여성부 자유형 500야드 경기에서 우승하면서, 그의 출전이 공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토머스는 남성 생식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했고, 과거 남자 대회에서는 400위권에 머물렀던 선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성전환 선수들의 여성부 경기 출전에 대한 논쟁이 격화됐고, 일부 여성 선수들은 NCA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트럼프의 조치는 여성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찬성 의견과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반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 스포츠 보호 외에도 국방·교육·노동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폐지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판다犬 이어 이번엔 호랑이犬 ?”…차우차우 염색한 中 동물원 ‘논란’

    “판다犬 이어 이번엔 호랑이犬 ?”…차우차우 염색한 中 동물원 ‘논란’

    지난해 중국의 일부 동물원이 중국 토종견인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엔 차우차우를 호랑이처럼 염색한 ‘호랑이 개’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는 최근 주황색 몸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차우차우 2마리가 장쑤성 타이저우시의 한 동물원 우리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호랑이 개’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호랑이의 포효를 듣고 싶다. 우리 호랑이는 매우 크고 사납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이게 호랑이가 맞냐”, “동물을 이렇게 물들이는 건 나쁘지 않냐”, “동물 학대다”, “이런 속임수는 거짓 광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차우차우를 염색한 것에 대해 단순한 속임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개를 전문 애완동물 가게에서 식물성 염색약으로 염색했으며, 개의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 사육사의 보살핌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졌으니까 남자답게 하겠다”…30년 만에 삭발한 추성훈, 무슨 일

    “졌으니까 남자답게 하겠다”…30년 만에 삭발한 추성훈, 무슨 일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삭발을 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추성훈’에는 삭발하는 추성훈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추성훈은 딸 추사랑과 함께 미용실로 향했다. 앞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과 삭발을 건 외모 대결에서 패배하자 진짜 삭발을 한 것이다. 지난달 추성훈과 김동현은 외모 대결을 위해 길거리 투표를 진행했고 김동현이 이겼다. 추성훈은 “게임에서 졌으니까 남자답게 시원하게 삭발하겠다”며 “삭발해도 내가 멋있다. 내가 동현이보다 잘 생겼다”고 했다. 추성훈은 “머리를 기른 건 2년인데, 자르는 데는 10분 걸린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는 딸을 보며 “사랑이가 머리 잘라준 것은 처음이다. 사랑이가 해주니까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 18살 때 삭발했으니까 30년 만에 삭발한다”고 털어놨다. 추성훈은 삭발한 뒤 염색에 나섰다. 염색도 딸이 해주면서 두 사람 추억을 쌓았다.
  • 전남 곳곳 설 연휴 전통 문화행사 다채

    전남 곳곳 설 연휴 전통 문화행사 다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전남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전남도에 따르면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남지역 19개 시군에서는 총 214개의 세시풍속 행사와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전남도농업박물관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설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에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새해 소망을 담은 연 만들기와 복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맞이 체험프로그램 한마당’이 진행된다. 국악 공연과 염색 체험, 대장간 체험, 서각, 가야금 연주, 짚풀 공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설 당일인 29일은 고흥 녹동항 일대에서 화려한 드론쇼와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열려 귀성객과 도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정월대보름인 2월 12일에는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달집태우기와 드론 라이트쇼, 떡국 나눔 행사, 팝페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장흥에서는 전통 쥐불놀이와 마당밟기, 완도에서는 풍물놀이가 펼쳐지는 등 시군마다 지역 고유의 민속 행사와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가 준비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전남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고향의 따뜻한 정취를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신’ 김민희, 홍상수와 카페 데이트 포착…‘흰머리 가득’

    ‘임신’ 김민희, 홍상수와 카페 데이트 포착…‘흰머리 가득’

    홍상수(64) 감독과 8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배우 김민희(42)가 현재 임신 중인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연말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19일 뉴스1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음 팔당리의 한 카페에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그리고 한 여성이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수수한 차림의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카페의 단골인 듯 인근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민희는 임신으로 인해 염색을 하지 못한 듯 흰머리가 눈에 띄었다. 최근 김민희의 자연 임신 사실이 알려지며 연말 폭설 카페 데이트 사진을 뒤늦게 공개하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지난해 여름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자연임신해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22세 나이 차를 극복한 두 사람은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의 관계에 대해 “우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김민희 역시 “진심을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 ‘그 후’(2017) ‘클레어의 카메라’(2018) ‘풀잎들’(2018) ‘강변호텔’(2019) ‘도망친 여자’(2020) ‘인트로덕션’(2021) ‘소설가의 영화’(2022), ‘우리의 하루’(2023), ‘수유천’(2024)까지 홍 감독의 작품에 주연 배우로 출연했다. 또한 홍 감독 영화에 제작 실장, 현장사진 등 스태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홍상수 감독은 법적으로 결혼한 상태다. 홍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 씨를 상대로 이혼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019년 기각 결정을 내렸고 홍 감독은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 “男성기 달고 女탈의실” 난리더니… ‘트랜스젠더 女경기 출전 금지법’ 통과시킨 美하원

    “男성기 달고 女탈의실” 난리더니… ‘트랜스젠더 女경기 출전 금지법’ 통과시킨 美하원

    공화당 주도로 통과…찬 218표·반 206표민주당 필리버스터 하면 상원 가결 불투명트랜스젠더 선수 활약 사례 잇따르며 논란185㎝ 수영선수 대학대회 우승 대표 사례 미국 하원이 다수당인 공화당 주도로 트랜스젠더 여성(MTF·성염색체는 XY이나 스스로를 여성으로 정체화하는 경우)이 운동경기 여자 종목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14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스포츠 여성과 소녀 보호법’을 처리했다. 찬성 218표가 나와 반대 206표를 12표 차로 앞섰다. 가결된 법안은 트랜스젠더 선수의 여자 종목 참가를 막기 위해 ‘타이틀 9’를 개정하는 내용이다. 타이틀 9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활동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공화당은 이 법이 운동경기에 적용될 때는 선수 개인이 출생할 때 지닌 생식기관과 유전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인정하도록 했다. 생물학적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다. 반면 성소수자(LGBT) 인권을 중시해온 민주당은 트랜스젠더 선수가 자신이 여성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신체검사를 강요받거나 사생활을 침해받을 수 있다는 등 이유 등으로 반대해왔다.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선거 기간 이 법을 제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원을 통과한 법안이 상원에서도 가결되면 오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이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민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무력화할 정도의 의석(60석)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 경기 출전이 논란이 돼 왔다. 이를 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 간 대립도 첨예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미국 여성 수영대회를 휩쓸며 화제를 모았던 펜실베이니아대 선수 리아 토머스(25)를 둘러싼 공정성 논란과 그의 여자 종목 참가로 인해 빚어진 성폭력 피해 논란이다. 리아 토머스는 2017년부터 남성팀에서 수영 선수로 활동하다 2021년 여성팀으로 옮겼다. 그는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호르몬 치료를 받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가 정한 여자 대회 출전 조건을 충족했다. 키가 185㎝인 리아 토머스는 호르몬 치료로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들긴 했지만, 남자팀에서 대회에 출전할 때보다 여자팀으로 경쟁할 때 훨씬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22년 3월 500야드(457m) 자유형 부문에선 1위를 차지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초로 NCAA에서 우승한 트렌스젠더 여성 선수가 됐다. 그러나 이미 남성으로 신체 발달이 끝난 사람이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춘다고 여성 선수로 인정된다면 생물학적 여성 선수에게 공정하지 않다는 논란이 커졌다. 여기에 리아 토머스를 상대로 한 성폭력 논란도 불거졌다. 펜실베이니아대 여성 수영팀에서 리아 토머스와 함께 선수 생활을 했던 폴라 스캔런은 미국 하원 법사위 소위원회가 연 청문회에 출석해 “당신들은 펜실베이니아대 여성 수영팀이 겪은 일에 대해선 모르고 있다”며 자신이 ‘성폭력 생존자’라고 주장했다. 폴라 스캔런은 “저와 동료들은 남성 생식기가 온전한 토머스 앞에서 일주일에 18번씩이나 강제로 옷을 벗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호르몬 치료는 받지만 성전환수술은 하지 않은 리아 토머스와 같은 라커룸(탈의실)을 써야 했다는 주장이었다. 리아 토머스 사례 이후에도 미국에서는 다양한 종목에서 여러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들이 여자 종목에 출전해 생물학적 여성 선수들을 상대로 우월한 기록을 거두기도 했으며 이때마다 이들은 출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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