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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벨바그 헤어살롱, 미용 분야의 새 지평 열어

    누벨바그 헤어살롱, 미용 분야의 새 지평 열어

    누벨바그헤어살롱은 1998년 동부이촌동에서 처음 시작하여 강남은 물론 서울 각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드나드는 미용실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본점을 신도림으로 옮겨 지역을 대표하는 미용실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신도림점과 선릉점을 중심으로 서울에 8개 지점을 가지고 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교육과 트렌드에 열정적인 브랜드이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의 정신인 ‘사랑’을 통해 4가지의 사랑(직업, 직장, 동료, 고객)을 실천하며 ‘누벨바그 인들은 고객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대하고자 노력한다.’는 모토아래 직원들의 친절교육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고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서비스와 아름다움을 드리기 위해 항상 교육에 교육을 더한다. 고객만족을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스타일과 트랜드에 항상 주시하고 연구한 결과 입 소문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브랜드파워가 높아졌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심심치 않게 누벨바그헤어살롱에 관련된 후기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에 힘입어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국내 가맹사업은 물론 한류를 통한 해외진출 또한 모색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을 통한 헤어한류를 지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급격히 그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한류와 더불어 헤어한류의 영향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미용분야의 발전된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역할로 한류와 함께하는 세계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누벨바그 가맹사업 준비와 교육 및 시설 등 미용사업과 기술 인프라는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이제 시작단계임에도 입 소문을 통해 벌써 가맹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 있다. 이렇듯 국내 미용 산업 및 헤어살롱 전체의 발전에 있어 빼놓을 수 없고 획일화 되지 않은 것이 교육이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체계적이며 빈틈이 없다. 누벨바그만의 탄탄한 인력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서경대학, 연성대학과 산학연이 체결이 되어 있어 대학학부를 다니는 중에 누벨바그인이 되는 친구들도 많으며 ‘대학에서 심도 있게 미용을 배운 연후에 누벨바그에서 실전과 체계를 다진다.’고 알렸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많은 미용인들과 지망생들이 획일적이고 체계화 된 교육을 만들고, 그에 속해 있는 스텝 및 헤어디자이너들이 공통되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을 만들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미용교육에 필요한 기술인 드라이, 염색, 펌, 커트 등 교육과정을 획일화하여 받아 교육생 및 살롱의 헤어 디자이너들에게 통일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가맹점 100개를 목표로 삼고 있다. 누벨바그헤어살롱은 물론 많은 미용인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 아름다움과 스타일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접근성을 드리기 위해 가맹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단지 가맹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함이 아닌 미용인들에게 미래 비젼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추구한다. 최상열 누벨바그헤어살롱 대표는 가맹점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차근히 진행하여 앞 만보는 미용 사업이 아닌 낙오되는 친구들이 생기지 않게 세심하게 뒤도 돌아보며 누벨바그 가족들을 챙기면서 전진한다는 각오이다. 이러한 기술교육과 서비스교육 통해 각 지점에서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시술,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획일화 시켜 어느 지점에서 서비스를 받아도 누벨바그헤어살롱 고유의 시술과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최상열대표의 포부이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좋은 제품, 좋은 가격으로 건강한 모발을 만들고, 나아가 멋진 헤어 스타일링을 창조하는 ‘누벨바그헤어살롱’ 누벨바그가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이며, 미용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헤어살롱의 새 물결이다.
  • 요리·청소·빨래 ‘뚝딱’…함께 살며 홀로 서다

    요리·청소·빨래 ‘뚝딱’…함께 살며 홀로 서다

    지난 18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연립주택. 민간복지시설인 ‘다운복지관’이 운영하는 그룹홈(장애인 공동생활가정) 4곳에서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13명이 회의를 열었다. 안건은 그룹홈 식구들이 다음달 여행 갈 곳을 선정하는 것. 자치회장을 맡은 김성민(29·여·지적장애 3급)씨가 안건을 말하자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제주요” “춘천!” “나주는 안 되려나? 하하하.” “의견을 내주세요”라는 성민씨의 말에 김지환(36·지적장애 3급)씨가 손을 번쩍 들더니 “의견!”이라고 외쳤다. 지환씨는 성민씨에게 귓속말을 했다. “(강동구) 상일동 가자고 하네요. 자기 집.” 일제히 웃음이 터졌다. 한 시간 가까운 논의 끝에 강릉으로 결론났다. 회의가 끝나자 성민씨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느릿느릿 현관문 밖으로 나가자 배원경(39·여·지적장애 3급)씨와 정홍인(33·지적장애 1급)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사회재활교사와 함께 공릉동에 있는 보금자리 ‘다운인의 집’으로 옮겼다. 32평(105.6㎡) 규모의 아파트에 마련된 다운인의 집은 2004년 설립됐다. 가족 품을 떠나 자립심을 키우고 사회구성원으로 적응하자는 취지다. 성민씨 어머니 이순성(58)씨는 20일 “집에만 있으면 엄마, 아빠가 다 해주니 공주가 된다”며 “떨어져 살아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어머니 조미혜(60)씨는 “자식보다 하루라도 더 살면서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드니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고 싶었다”고 밝혔다. 다운인의 집에서는 모든 집안일을 스스로 한다. 지환씨는 “쓰레기 분리배출도 하고 쓸고 닦는 일도 직접 한다. 빨래까지 한다”며 활짝 웃었다. 집안일이 끝나면 각자 여가를 즐긴다. 성민씨는 “스트레칭도 하고 실내 자전거로 운동도 한다”고 전했다. 배씨는 “서태지 음악을 자주 듣고 TV의 가요 순위프로그램을 즐겨 본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상에서도 자립을 꿈꾼다. 배씨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매실액 담는 유리병을 포장하는 일을 하고 성민씨는 다운복지관의 평생교육대학에 들어가 댄스, 미술, 도예를 배운다. 지환씨는 다운복지관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한다. 동고동락한 지 1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서로 ‘가족’처럼 여긴다. 지환씨가 더 몸이 불편한 정씨의 면도, 세수, 목욕을 돕는 식이다. 동네 주민과도 여느 이웃처럼 지낸다. 김옥휘 재활교사는 “가끔 음식을 만들어서 아파트 이웃에게 돌리고 근처 음식점·노래방을 이용하며 안면을 튼 덕에 주민들의 거부감은 없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고 있다. 지환씨 어머니 고옥정(66)씨는 “지나가다가 아들을 빤히 쳐다본 뒤 ‘왜 이렇게 생겼냐’고 묻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비장애인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 행동을 하면서 장애인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 보이는 행동은 싸늘하게 본다”며 “아이들을 편견 없이 봐줬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다운증후군의 날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용어 클릭] ■다운증후군 21번 염색체 수가 1개 더 많아서 나타나는 유전성 질환으로, 특징적인 얼굴 때문에 눈에 잘 띈다. 신생아 600~800명 가운데 1명꼴로, 국내에서 연간 600명 이상이 태어난다. 다운증후군을 비롯한 지적 장애인은 2013년 현재 17만여명으로 추산된다.
  • 경기 일산에 5월 한옥마을 ‘정와’ 오픈

    경기 일산에 5월 한옥마을 ‘정와’ 오픈

    5월 초 경기 일산에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한옥마을 ‘정와(靖窩)’가 들어선다. 금강송 등 고가의 전통 건자재를 사용해 건축비만 800~1000억원에 이르는 ‘블록 버스터 급’ 한옥마을이다. 일산동구 공릉천로에 조성된 정와는 15만여 m²의 터에 고택 사대부가옥, 한옥학교, 한옥박물관, 전통혼례장, 구절초한증막 황토흙집 등으로 이뤄졌다. 모두 72채가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세워진다. 현재 21채는 완공돼 막바지 개관 준비에 한창이다. 정와의 한옥은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재현됐다. 설계에서 완공까지 걸린 기간만 6여 년에 이른다. 사용된 재료부터 눈길을 끈다. 기둥부터 대들보와 서까래까지 금강송을 사용했다. 금강송은 변형이나 뒤틀림이 적어 궁궐이나 사찰을 지을 때 주로 쓰는 최고급 목재다. 정와 측 관계자는 “강원 삼척, 경북 울진 등 금강송 군락지에서 1년에 한 차례 가량 벌어지는 간벌목 공매를 통해 금강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와는 경북 고령 기와를 썼다. 1300∼1500도의 고온에서 구워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정와에서는 전통한옥 제작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또 어린이 학생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당체험, 다도예절, 한지·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등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하다. 개장에 앞서 정와는 5월 말까지 전통한옥과 빛, 조명이 어우러진 ‘빛 축제’를 연다. 개방 시간은 오후 6시 반∼10시 반, 평일 5000∼8000원, 주말 5500∼9000원이다. (031)969-1407.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택시’ 이천희 결혼승낙 뒷이야기 “전혜진 혼전임신에 장모님 앓아누워”

    ‘택시’ 이천희 결혼승낙 뒷이야기 “전혜진 혼전임신에 장모님 앓아누워”

    ‘이천희 전혜진 택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혼전임신과 결혼 승낙 이야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 임신 후 양가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깜짝 놀란 장인어른이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며 또“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고 했다. 이천희는 당시“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했다”며 “산부인과에서 결혼 시키라고 (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혜진의 어머니가 “‘그러면 결혼해’ 한 마디를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택시’에서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면서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택시’는 우월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뿐 아니라 가구 제작, 집필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배우 이천희와 동생 이세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이천희 “전혜진 혼전임신 뒤 장모님 앓아누우셨다”

    ‘택시’ 이천희 “전혜진 혼전임신 뒤 장모님 앓아누우셨다”

    ‘이천희 전혜진 택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혼전임신과 결혼 승낙 이야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 임신 후 양가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깜짝 놀란 장인어른이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며 또“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고 했다. 이천희는 당시“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했다”며 “산부인과에서 결혼 시키라고 (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혜진의 어머니가 “‘그러면 결혼해’ 한 마디를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택시’에서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면서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이천희 전혜진 “혼전임신에 장모님 앓아누워”

    ‘택시’ 이천희 전혜진 “혼전임신에 장모님 앓아누워”

    ‘이천희 전혜진 택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혼전임신과 결혼 승낙 이야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 임신 후 양가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깜짝 놀란 장인어른이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며 또“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고 했다. 이천희는 당시“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했다”며 “산부인과에서 결혼 시키라고 (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혜진의 어머니가 “‘그러면 결혼해’ 한 마디를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택시’에서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면서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택시’는 우월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뿐 아니라 가구 제작, 집필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배우 이천희와 동생 이세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살 혼전임신…장모님 앓아누워”

    ‘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살 혼전임신…장모님 앓아누워”

    ‘이천희 전혜진 택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혼전임신과 결혼 승낙 이야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 임신 후 양가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깜짝 놀란 장인어른이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며 또“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고 했다. 이천희는 당시“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했다”며 “산부인과에서 결혼 시키라고 (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혜진의 어머니가 “‘그러면 결혼해’ 한 마디를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택시’에서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면서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택시’는 우월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뿐 아니라 가구 제작, 집필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배우 이천희와 동생 이세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4] “이상 현상일까?” 녹색물 흐르는 백악관 앞 분수대에 ‘눈길’

    [포토+4] “이상 현상일까?” 녹색물 흐르는 백악관 앞 분수대에 ‘눈길’

    ’세인트 패트릭 데이’(St.Patrick’s Day)를 맞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앞 사우스론에서 초록색으로 염색된 분수의 모습이 보인다.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전파한 패트릭 성인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3월 17일 열리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에는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으로 된 의상을 입거나 거리 곳곳의 장식물과 축제 음식까지 녹색으로 꾸며진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살 혼전임신…장모님 앓아누우셨다”

    ‘택시’ 이천희 전혜진 “23살 혼전임신…장모님 앓아누우셨다”

    ‘이천희 전혜진 택시’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혼전임신과 결혼 승낙 이야기가 화제다. 18일 방송된 tvN ‘택시’에서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 임신 후 양가의 반응을 얘기했다. 이날 이천희는 “전혜진의 혼전임신에 깜짝 놀란 장인어른이 디스크 수술까지 받으셨다”며 또“장모님은 앓아누우셨다”고 했다. 이천희는 당시“전혜진이 나와 결혼할 때가 23살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아기는 건강했다”며 “산부인과에서 결혼 시키라고 (해)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전혜진의 어머니가 “‘그러면 결혼해’ 한 마디를 하시고 방으로 들어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천희는 ‘택시’에서 전혜진에 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혜진과 함께 출연했던 드라마가 끝난 후 한 모임에 전혜진의 차를 타고 갈 일이 있었는데 전혜진 차가 내가 좋아하는 차였다”면서 “차 문을 열었는데 드라마 속 지수가 아닌 전혜진으로 변신해 있었다. 염색도 하고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희는 “모임이 끝나고 2차로 따로 최정윤, 나, 전혜진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 후부터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며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이러면 안 되는데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노는데도 전혜진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택시’는 우월한 형제 특집으로 꾸며져 연기뿐 아니라 가구 제작, 집필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배우 이천희와 동생 이세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사 속 스러져 간 여인들을 위한… ‘진혼’

    역사 속 스러져 간 여인들을 위한… ‘진혼’

    선혈이 낭자한 듯 붉은 바탕의 캔버스 한 가운데에 한 여인이 서 있다. 격동의 시대를 살다가 일본 자객의 칼에 스러진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다. 그 앞으로 자비로운 부처의 모습으로 환생한 여인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명성황후의 넋을 위로하듯이 나열해 있고 바닥에는 오래전 상여에 달았던 오방색 종이꽃이 수북하게 놓여 있다. 역사 속의 여인들을 직접 염색한 종이로 콜라주한 ‘종이부인’의 작가 정종미(57·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 교수)가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100주년 기념관 내 박물관에서 열리는 스무 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인 설치작품 ‘여성을 위한 진혼-열반’이다. 작가는 “여성들이 우리 사회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지 못했다. 마땅히 인정받고 존경받아야 함에도 쓰라린 삶을 살다 스러져 간 여성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진혼 의식을 올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이 일어난 지 120년이 되는 해에,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의 설립 후원자인 조선왕실의 명성황후를 기리는 작품은 이래저래 의미가 깊어 보인다. 회고전 성격의 이번 전시에는 명성황후 외에도 허난설헌, 황진이, 논개, 신사임당 등 ‘역사 속의 종이부인’과 ‘어부사시사’, 전통한지인 박지를 염색해 7m 높이의 벽면에서부터 바닥까지 늘어뜨리고 바닥에 물결의 흐름을 연출한 대형 설치 작품 ‘오색 폭포’ 등 80여점이 기획전시실과 현대미술전시실을 가득 채웠다. 작가는 “기존에 발표한 작품들과 신작들을 의미와 장소적 특성을 살려 새롭게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자식 두명을 먼저 보내고 27세에 세상을 떠난 허난설헌은 불행을 예술로 승화시킨 여인이다. 평소 자투리 염색 천과 오래된 한지를 모아 온 작가는 그러한 조각들이 그의 삶을 대변한다고 보고 무채색의 허난설헌 초상 아래에 이것들을 설치해 삶에 대한 회한과 슬픔을 표현했다. 자신을 희생시킴으로써 자유를 얻었다는 의미로 새처럼 자유롭게 표현된 ‘논개’는 우리 글로 된 첫 시가의 아름다움을 그린 ‘어부사시사’와 만났다. 2012년부터 시작한 ‘여성성에 바치는 헌사’의 네 번째 시리즈인 이번 전시에는 ‘산수 & 여성을 위한 진혼’이라는 부제가 달렸다. 여성이 아니라 여성성에 주목한 이유에 대해 작가는 “생명력이 질긴 자연과도 비슷하고, 남을 포용하며, 마음을 열어주는 긍정적 사고를 지닌 우리 여성들의 특성을 가리키는 또 다른 표현”이라고 말했다. 그가 한지를 작업에 끌어들인 것은 1994년 미국 뉴욕에 머물면서 종이공방을 다닐 때였다. “한지가 세계 최고의 종이라는 것을 그때 알게 됐어요. 천년을 갈 정도로 질기고, 모든 것을 포용하는 듯 부드러운 한지의 물성이 인내심과 포용력을 지닌 한국의 여성들과 너무 닮아서 한국에 가면 종이로 여성을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이번 전시에서는 1998년 제작된 초기 종이부인들도 만날 수 있다. 이중섭미술상(2001년)과 이인성미술상(2012년) 수상으로 탄탄한 작가경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는 2012년 고려대 색채연구소를 설립해 전통적인 색채의 기법과 재료의 발굴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설립해 자연의 색, 한국의 색에 대한 연구소 성과를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전시는 4월 12일까지.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대법 “불임은 혼인취소 사유 안 된다”

    대법 “불임은 혼인취소 사유 안 된다”

    불임이 부부간 갈등의 증폭제가 되기는 하지만 배우자의 불임을 민법상 혼인취소 사유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이 부부 중 한 사람에게 불임 문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혼인을 취소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은 처음이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A씨(33·여)가 남편 B씨(39)를 상대로 낸 혼인취소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혼인취소를 인정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교사 A씨는 의사 B씨를 중매로 만나 201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빨리 갖기를 원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자 불임 검사를 받았고, B씨에게 무정자증과 성염색체의 선천성 이상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자녀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숨겼다고 여겼고, 두 사람 간 갈등이 커졌다. 결국 별거에 들어간 A씨는 혼인취소 및 이혼 소송을 냈다. B씨 역시 “아내가 모욕적 언사와 폭행을 했고 장모도 병원까지 찾아와 업무를 방해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혼 소송으로 맞섰다. 민법상 부부가 갈라서는 경우는 결혼 생활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제기되는 이혼 소송 또는 협의 이혼이 일반적이다. 결혼 전에 알았더라면 결혼하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소송은 혼인취소 소송이다. 또 혼인 성립 자체를 무효화하는 혼인무효 소송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생식불능 증세가 있다는 사정만으로 혼인취소 사유인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악질(惡疾)’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다만 부부생활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고 그 원인은 관계회복에 적극 나서지 않은 B씨에게 있다고 판단, “두 사람은 이혼하고 남편은 아내에게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민법 제816조는 혼인취소 사유 중 하나로 ‘혼인 당시 당사자 일방에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악질, 기타 중대 사유가 있음을 알지 못한 때’로 규정하고 있다. ‘악질’은 보통의 질병을 넘어서는 불치의 정신병, 성병, 중증의 암 등을 뜻한다. 2심은 “남편에게 혼인 당시부터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악질 기타 중대한 사유가 있었음에도 아내는 이를 알지 못한 채 결혼한 것이 인정된다”며 1심과 달리 A씨의 혼인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임신 가능 여부는 ‘악질, 기타 중대한 사유’가 아니다”라며 2심 판단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부부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는 엄격히 제한해 해석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하! 우주] “다음은 목성의 유로파다!”- NASA ‘모호크맨’ 페르도우시

    [아하! 우주] “다음은 목성의 유로파다!”- NASA ‘모호크맨’ 페르도우시

    2012년 8월, 승용차 크기만한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를 화성 지표에 귀신처럼 살짝 내려놓아 세계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인물이 있다. 바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큐리오시티 조종관으로 관제실을 지키고 있었던 보박 페드로우시(35)가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그가 유명해진 이유는 큐리오시티 착륙보다 특이한 모호크 인디언 머리 스타일 때문이었다. 이런 볼거리를 놓칠 리 없는 언론사 카메라들이 계속 그를 따라다니는 바람에, TV 화면에서 그의 모습은 떠나지 않았다. 당장 그에게 ‘모호크 맨’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의 머리 스타일은 큐리오시티의 화성 착륙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나중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그를 알 정도가 되어, 화성 착륙을 축하하는 대통령 주최 만찬장에서 오바마로부터 ‘아주 멋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그의 모호크 스타일은 큐리오시티 미션이 떨어졌을 때 팀원들의 결정으로 정해진 것이다. 그들은 미션에 투입될 때마다 머리 스타일을 달리 정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 페드로우시는 그 이력도 좀 특이하다. 첫째 혈통이 페르시아 인인데다, 10대 때는 6년 동안 일본 도쿄에서 학교를 다녔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우주항공학을 공부하기 위해 MIT에 진학했으며, 2003년 NASA에 들어가 9년 만에 큐리오시티를 화성 땅에 내려놓는 데 성공한 것이다. 어쨌든 ‘모호크 맨’으로 유명세를 탄 페드로우시가 이번에는 화성보다 엄청 먼 목성의 위성 유로파 탐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꺼운 얼음층 아래 바다를 감추고 있는 빙하의 위성 유로파에 대한 탐사계획이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태양계 안에서 생명이 서식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 곳으로 유로파를 꼽고 있다. 이번 달 백악관은 2016년 회계연도의 NASA 예산을 발표할 예정인데, 그 안에는 3000만 달러의 유로파 미션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나사가 발표한 목성-유로파 탐사 프로젝트는 ‘유로파-클리퍼’(Europa-Clipper)라 부르며, 목성의 궤도에 우주선을 보내 유로파를 접근 관찰할 예정이다. 3.5일을 주기로 공전하는 유로파는 표면에 덮인 100㎞ 두께의 얼음 때문에 흰색으로 보이며, 그 아래에는 암석이 채워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음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깊은 계곡이나 화산활동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여러 차례 관찰을 통해 지표면 아래에 액체상태의 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이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된 페드로우시를 만나 들어본 유로파 미션에 대한 내용이 17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에 올라왔다. -왜 유로파에 가는가? 화성과 같이 유로파도 우리가 우주 여행을 꿈꾸었던 곳의 하나다. 과학공상소설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후속편인 ‘2010: 오디세이 2’에서 작가인 아서 클라크는 이런 유명한 경고를 했다. “이 모든 세계는 너희들의 것이지만, 유로파는 제외한다. 유로파에는 착륙 금지다.” 다행히도 클라크가 나중에 화상회의에서 유로파에 가도 좋다고 허락했다. 유로파의 얼음층 아래에는 광대한 소금물 바다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유로파의 바다는 생명이 출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 동안 존재해왔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유로파는 우리가 반드시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 천체다. 유로파의 속 바다에서 고래 같은 생명체가 헤엄치는걸 보고 싶지 않은가? -유로파 미션에는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가? ‘유로파 리포트’ 영화 같은 거라도...? 의회에서 유로파 연구 예산을 승인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션 구성은 일련의 근접비행이다. 길죽한 타원궤도로 두 시간에 목성을 한 바퀴씩 도는 것인데, 그걸 한 2주 동안 할 계획이다. 목성은 자기장이 워낙 세서 더이상 오래 하면 전자기기들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지도 모른다. 탐사선은 천천히 궤도 위를 움직이면서 유로파를 모든 각도에서 탐사할 것이다. 이 근접비행은 미래의 유로파 착륙을 위한 발판이다. 착륙은 2022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로부터 2년 반이나 늦어도 7년 이내에 인간이 유로파에 가게 될 것이다. 나는 나사의 유로파 미션을 아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 당신은 큐리오시티 미션에도 참여했다. ‘7분 동안의 테러’란 대체 어떤 거였나? 큐리오시티는 내가 NASA의 제트추진연구소에 들어온 후 처음 맡은 일이었다. 나는 기획자로 일했다. 그리고 약 10년 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했다. ‘7분 동안의 테러’란 탐사선이 화성 대기층 상층부에 도착해서 착륙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그 동안 통신이 두절되기 때문에 지상의 관제실은 탐사선이 전자동으로 진행되는 상황을 보지도 못한 채 기다려야만 한다.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든가, 방화 볼트가 제때 파열되어 뚜껑을 떼내지지 않든가, 스카이 크레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든가, 무엇 하나만 삐긋해도 모든 건 끝장이다. 두 번의 기회는 없다. 단 한 번으로 모든 게 성공해야 하는 것이다. 이건 정말 피를 말리는 일이다. 그래서 그런 명칭이 붙은 것이다. - 모호크 머리 얘기를 좀 해보자. 그건 전통이다. 큰 미션이 떨어지면 팀원들이 한 가지 머리 스타일과 사람을 결정해서 계속 간다. 착륙 당일 나는 마치 로켓 꽁무니 불꽃처럼 밝은 색으로 머리염색을 했다. 내 상사가 내게 이메일을 보내 화성처럼 빨갛게 염색하라는 ‘엄명’을 내렸다. 내 머리 스타일이 뜻하지 않게도 대중에게 유명해져서 우주에 대한 관심을 깊게 하고 우리 미션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만족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가장 완벽한 개’는 바로 나” 세계 도그쇼 우승견

    “’가장 완벽한 개’는 바로 나” 세계 도그쇼 우승견

    견공계의 ‘패셔니스타’는 누구? 최근 미국 뉴욕에서 전 세계 개들의 색다른 경합이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뉴욕 타임즈 등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애견 박람회인 웨스트민스터커널클럽(WKC)은 올해 139회째를 맞는 대규모 도그쇼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개국에서 온 개 2700마리가 모여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 콘테스트는 개의 종(種) 및 몸집 크기로 조를 나누는데, 올해에는 골든 리트리버 58마리가 가장 큰 견종 조에 속해 경합을 펼쳤다. 또 래브라도 56마리, 프렌치불독 41마리, 카바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38마리 등 다양한 견종이 참가했다. 총 192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문 심사위원 32명이 털 색깔이나 치아 수 등을 기준으로 세계애견연맹(FCI)에서 정한 견종별 표준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평가한다. 이 밖에도 체형과 걸음걸이, 성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해 최고의 개를 선정한다. 대회에 참가한 개들은 털을 염색하거나 기이한 형태로 꾸며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몸 여기저기에 액세서리를 달아 차별화를 꾀한 개도 있으며, 주인들은 조별 1위의 영광을 위해 끊임없이 개 단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해에는 ‘스카이’라는 이름의 암컷 와이어(직모종) 폭스 테리어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해의 영광은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으로 유명한 포르투갈 워터도그 종 ‘마티스’가 차지했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 일가가 키우는 애완견 ‘써니’와 같은 종인 ‘마티스’는 온 몸이 검은색 털로 뒤덮여 있으며, 구불구불한 털과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다. 한편 우승견에게는 트로피와 주요 매체 순회기회가 주어진다. 사진= ⓒ AFPBBNews=News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염색해 주고 노래 부르고… ‘동네잔치’ 인사회

    염색해 주고 노래 부르고… ‘동네잔치’ 인사회

    “뇌경색을 앓고 있는 남편을 돌보느라 하루하루가 힘든데, 오늘 청장님이 머리 염색을 해 주니까 얼마나 행복하지 몰라요.” 지난 11시 오후 4시 장충동 경로당에서 만난 김송자(74·장충동 2가) 할머니는 “다른 할머니들이 나보고 계 탔다고 그런다”며 환하게 웃었다. 앞치마를 두르고 김 할머니의 머리 염색을 돕던 최창식 중구청장은 “정성 들여 꼼꼼히 염색하고 있습니다. 예뻐졌다고 할아버지가 몰라보면 어쩌죠”라며 응수했다. 최 구청장의 어르신 염색 봉사 활동은 이날 열린 장충동 주민인사회 행사 중 하나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장충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위원, 반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마을 음악회 ‘전국노래자랑Ⅱ’, 우리동네 스토리텔링 등을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일자리 발굴을 통한 경제활성화, 복지인프라 구축, 보육과 교육, 관광문화 도시, 도심 규제 완화 등 현황을 소개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달 20일 다산동을 시작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인사회를 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별 특색에 맞는 주제를 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의례적인 신년인사회가 아닌 주민들이 참여하고 어울리는 마을잔치인 셈이다. 예컨대 신당동은 광희문 앞에서 신명 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땅따먹기, 구슬치기 등 체험마당을 펼쳤다. 저소득층 가정과 직능단체장 50쌍이 1대1 결연도 했다. 명동에서는 과거~현재 명동 변천사를 동영상으로 본 뒤 미래에 대한 희망편지를 통해 명동의 발전상을 그려 봤다. 소공동은 문화해설사에게 지역의 역사를 듣는 ‘앉아서 돌자 정동 한바퀴’ 시간을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생생토크를 진행했다. 최 구청장은 “신년인사회 주체는 주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인사회가 아니라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면서 “각 동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마치 주민들 잔치에 초대된 것 같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소녀 같으시네요”

    “소녀 같으시네요”

    11일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들이 설날을 앞두고 노인들에게 무료 염색을 해드리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 (10)절대빈곤층의 미용 관리-7000원 아끼려 짧게 커트

    [2015 대한민국 빈부 리포트‘貧’] (10)절대빈곤층의 미용 관리-7000원 아끼려 짧게 커트

    “화장품요? 저는 소주로 만든 스킨 쓰는 게 전부예요.”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40대 간호조무사 A씨의 유일한 화장품은 ‘소주 스킨’이다.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간단한 색조 화장은커녕 로션도 바르지 않는다. 소주와 레몬 조각, 글리세린을 섞어서 가제로 덮고 냉장고에 2~3개월 정도 숙성시켜서 쓴다. 인터넷상에서는 천연 화장품 비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A씨가 ‘소주 스킨’을 만들어 쓰는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 글리세린은 병원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얻어 쓰기 때문에 1200원 하는 소주값과 레몬값까지 하면 2000원이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 넷(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딸 두 명, 중학생과 초등학생 아들 2명)을 키우면서 월 135만원을 버는 A씨에게 화장품이란 구매하는 게 아니라 만들어 쓰는 것이다. 그나마 주변에서 얻은 화장품 샘플들은 아이들 몫으로 돌아간다. 절대빈곤층에게 화장품은 ‘사치품’일 뿐이다. 먹는 것을 사기도 빠듯하기 때문이다. 기자가 만난 절대빈곤층의 대부분은 아예 화장품을 사지도 바르지도 않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31세 싱글맘 B씨는 5년 전 아이를 낳은 뒤부터 지금까지 스킨, 로션을 한번도 발라 본 적이 없다. B씨는 “딸 아이는 베이비로션을 발라 준다”면서 “나도 베이비로션이라도 같이 쓸 수 있지만 아끼려고 안 썼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처녀 때랑 다르게 주름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39살 싱글맘 C씨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자녀 3명(12세 아들과 2세와 8개월 된 두 딸)명을 키우는 C씨는 과거에는 명동의 화장품 매대에서 화장품을 사기도 했지만 3년 전부터 기초 화장품조차 바르는 것을 포기했다. 어쩌다가 결혼식 등 신경을 쓰고 가야 할 자리가 있을 때 눈썹을 그리고 립스틱을 바르는 정도다.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C씨는 “왜 없겠어요. 여자는 나이가 적건 많건 꾸미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게 당연하죠”라면서 “그런데 아이들을 먼저 생각해야 하니 나 자신한테 쓸 돈은 없다”고 했다. 그렇게 말하는 C씨의 얼굴은 화장기 하나 없이 창백해 보였다.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D(82)씨도 20년간 로션 같은 것을 사 본 적이 없다. D씨는 “이제 나이를 먹으니 화장품을 바르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면서 “밖에도 잘 나가지 않는데 바를 필요가 있겠느냐”고 했다. 절대빈곤층에게 귀한 화장품은 바로 ‘샘플’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E씨는 지인들로부터 샘플을 얻어 쓰고 있다. 특히 고급 화장품으로 알려진 S브랜드의 샘플을 얻는 날은 ‘운수대통’이다. 딸 셋(초등학교 6학년, 4학년, 5세)을 키우고 있는 기초수급자 싱글맘 F(33)씨는 시장에 있는 화장품 가게에 가서 ‘샘플 동냥’을 한다. 운이 좋으면 샘플 몇 개를 얻어 쓸 수 있기도 하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기도 한다. 몇 년 전 동네 복지관 행사에서 색조 화장을 받아 본 게 F씨가 ‘제대로’ 화장이라는 것을 해 본 전부다. F씨는 “화장한 나를 보고 복지관 선생님이 ‘못 알아보겠다. 너무 예쁘니 매일 화장하라’고 하는 말에 웃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화장이야 안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F씨지만 학부모 총회나 공개수업처럼 아이들 학교 행사 때만큼은 초라한 자신이 신경 쓰인다. “다른 엄마들은 다 화장하고 예쁘게 하고 오는데 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부끄럽게 생각하지나 않을까 마음이 아프죠.” 샘플은 본래 판매가 금지돼 있지만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빈곤층이 밀집해 사는 주변 상가에는 묶음으로 판매하는 곳이 꽤 있었다. 지난달 22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 개미마을 인근 시장의 한 화장품 가게에서는 설화수 샘플 2~3개를 2000~3000원에 팔고 있었다. 경기도 광명시장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G씨는 “샘플 한 개당 100원에 팔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1000원어치씩 팔기도 한다”고 했다. G씨는 “화장품 샘플을 달라고 무턱대고 가게에 오는 할머니들도 일주일에 한 명은 있다. 며칠 전에 화장품을 샀는데 샘플을 못 받았다는 식”이라면서 “그런 분들에게는 그냥 샘플 두어 개를 준다”고 했다. 이곳에서는 판매되는 ‘정품’도 대부분 5000원을 넘지 않는다. G씨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그나마 많이 사는 게 4000원짜리 H 보디워시(900㎖)와 3000원짜리 B 로션(450㎖)”이라면서 “3000원짜리 로션도 바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3000원이라는 소리에 놀라서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고 했다. 절대빈곤층한테 화장품 중 ‘사치품’은 핸드크림이라고 한다. 겨울에 막노동 등 험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손이 트는 경우가 많지만 꼭 필요한 화장품은 아니라는 인식에서 핸드크림을 구입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여겨진다는 얘기다. 1000원짜리 D 핸드크림을 종종 사 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서울 용산구 만리시장에서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H씨는 “여기서는 중간 가격대의 브랜드 화장품도 사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서 “저가 브랜드 중 M이나 C는 그래도 1만원 남짓이면 살 수 있으니 사 가는 사람들이 좀 있다”고 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권자 I씨는 1년에 1만원 내외의 제품 2개 정도를 구매한다. 여름철에는 바르지 않고 겨울에만 조금씩 아껴서 바른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달동네 개미마을에 사는 50대 J씨는 “아는 사람들 중 S 제품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기초제품만 해도 20만원이라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화장품 하나 사면 한 석 달밖에 쓰지 못할 텐데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쓰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J씨는 손녀와 1만 5000원짜리 베이비로션을 같이 쓴다. 절대빈곤층이 미용에 신경을 쓰는 것은 화장품이 아니라 머리다. 화장품은 바르지 않아도 크게 티가 나지 않지만 머리는 겉모습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화장품과 달리 한번 돈을 들이면 꽤 오랫동안 버틸 수 있다는 이유도 있다. 앞서 소개된 싱글맘 H씨도 1년에 3번 정도는 머리를 자른다. 경기도 광명시에 사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K(81)씨는 “화장품은 못 발라도 파마는 해야 한다. 두 달에 한 번 정도 한다”면서 “그래도 여기가 물가가 싸니 2만원이면 파마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개미마을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L씨는 “대부분 기본적인 파마만 하고 가기 때문에 2만원 선을 넘지 않는다”면서 “할머니들은 1년에 한두 번 오시기 때문에 돈을 많이 받을 수 없다. 1000원이라도 올리면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고 했다. 그나마 올해 가격을 1000원씩 올려 커트 8000원, 학생은 6000원, 염색은 1만 8000원이다. 복지관이나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기도 한다. 개미마을 근처의 한 교회에서는 1년에 두 번 무료 봉사로 머리를 잘라 준다. 앞서 소개된 E씨는 7살 딸 아이와 14살 아이의 머리를 직접 잘라 주고는 한다. 남성의 경우는 스타일을 따지기보다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게 ‘답’이다. 서울 중구 중림동 쪽방촌 주변 미용실을 이용하는 30~40대 남자들은 짧은 머리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한다. 짧을수록 깔끔하고 머리를 더 자주 자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쪽방촌 근처 한 미용실은 커트 7000원에 머리를 감으면 1만원인데 열이면 열 모두 머리만 자르고 감지 않은 채 간다고 한다. 서울의 한 사립대에 재학 중인 M(26)씨도 되도록이면 머리를 짧게 자른다. 집안 사정이 괜찮았을 때는 3주에 한번씩 미용실에 갈 정도로 헤어스타일에 특히 공을 들였지만 대학 1학년 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절대빈곤층으로 추락한 이후에는 두 달에 한 번꼴로 주기가 길어졌다. ‘멋’에 대한 욕구가 없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남자 연예인들이 많이 선보이면서 유행하고 있는 헤어스타일인 포마드 머리(2:8 가르마를 연출해 머리를 빗어 넘기는 형태)를 시도해 보려다가 마음을 접었다. 커트만 해도 일반 커트 가격에 3배일 뿐만 아니라 스타일 연출을 위해 필요한 전용 기름이 3㎖에 4만원 정도 했기 때문이다. 요즘 젊은 남성들이 많이 하는 파마도 꿈꾸지 못한다. 6000원짜리 왁스로 반년을 버틴다. M씨는 “향수와 스킨, 로션에 수십만원씩 쓰고 외모에도 투자를 많이 하는 친구를 보면 놀라기도 한다”면서 “화장품은 아껴 써도 두 달 정도밖에 못 쓰니 그렇게 큰 돈을 지불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여자를 만날 때도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M씨는 “어떻게 꾸미냐에 따라서 외모도 큰 차이가 나겠지만 중요한 건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라면서 “내 스스로가 이성 앞에서 위축되다 보니 만날 때도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송수연 이두걸 유대근 기자 songsy@seoul.co.kr
  • 남성 염색체(XY) 가진 女, 쌍둥이 출산 성공

    남성 염색체(XY) 가진 女, 쌍둥이 출산 성공

    남성의 성염색체를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한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영국 미러지 등 현지 언론이 지난 달 31일 보도했다. 영국에 사는 헤이리 헤인스(28)는 남성의 성별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19살 때까지 안드로겐불감증후군으로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안드로겐불감증후군이란 유전자는 남성(XY)이지만 체내의 남성 호르몬 수용체에 이상이 생겨 외형적으로 여성처럼 보이는 증후군으로, 이 증후군을 지닌 유전적 남성 태아에서는 신체 세포들이 안드로겐에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성 외부 생식기가 발달하게 된다. 즉, 외모와 생식기는 여성인데 성 염색체는 남성(XY)인 경우로, 대략 10만명 당 2~5명 정도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경우 대부분 여성으로 분류되지만, 일부는 자궁과 나팔관 등이 없고 월경도 없어 임신이 불가능하다. 헤인스 역시 임신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병원을 찾기 전까지, 본인에게는 자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검사 결과 헤인스 몸 안에는 성장하지 않은 ‘극소의 자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헤인스의 주치의는 호르몬 주사를 통해 자궁의 크기를 키우는 치료를 시작했다. 2011년 헤인스와 그녀의 남편은 난자 기증을 받아 수정된 수정란을 체외수정하는데 성공했고, 성공률 60%의 확률을 뚫고 쌍둥이를 가질 수 있었다. 그녀는 “나는 꼭 엄마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난자를 기증받지 못하거나 체외수정을 통한 임신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두려웠다”면서 “쌍둥이의 엄마가 된 현재의 삶은 매우 놀랍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환경오염 적은 공장 비도시지역 건축 완화

    비도시지역에서 환경오염 우려가 적은 공장의 설립·증설이 쉬워진다. 민간 은행 재원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도 출시된다. 이 상품은 소득 제한이 없고 1주택자에게도 자격이 주어진다. 통일에 대비, 북한 지역에 적용할 토지제도를 마련하고 철도·도로의 남쪽 단절구간을 우선 건설한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규제완화 차원에서 공장수요가 많은 비도시지역 내 관리지역(계획·생산·보전지역)의 공장 건축 기준이 완화된다. 이를 위해 섬유표백·염색시설 등 5개 업종의 입지를 전면 제한하고 있는 계획관리지역에서 환경오염 우려가 적은 업종의 공장 건축을 허용하기로 했다. 공유형 모기지를 확대해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에게 불리했던 무주택·재직기간·가구원 수 등 심사기준이 폐지되고 현재 수도권·지방광역시로 제한한 지원 지역은 세종시 및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로 확대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12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연간 공급량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는 교통정책이 추진된다. 항공기 지연·결항 등에 대한 피해보상 기준을 마련하고 고객 피해가 많은 항공사 명단이 공개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놀면서도 명문대… 아자부高의 비결은

    [지구촌 책세상] 놀면서도 명문대… 아자부高의 비결은

    ‘이 학교, 뭔가 이상하다.’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부촌 아자부에 있는 아자부고등학교. 가이세이, 무사시고와 함께 도쿄의 ‘3대 진학교(유명 대학에 진학시키는 비율이 높은 학교)’로 꼽힐 정도로 전통의 명문이다. 해마다 도쿄대를 많이 보내는 고교 랭킹 상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아자부고의 교풍은 입시명문고라고 하기에는 조금 독특하다. 교훈이 ‘자주·자립’일 정도로 학생들의 자유를 최우선으로 한다. 학생들은 머리를 염색하고 옷도 내키는 대로 입는다. 수업보다는 문화제에 심혈을 기울인다. 3년 내내 ‘창살 없는 감옥’ 생활을 하는 한국의 고교생들이 보면 꽤 억울할 풍경이다. 도대체 놀면서도 좋은 대학에 가는 비결은 뭘까. 일본 고교야구를 20년간 취재해온 프리랜서 기자 간다 노리유키가 이런 궁금증을 품고 4년간 아자부고의 재학생, 교사, 동문 등을 밀착 취재해 ‘수수께끼의 진학교, 아자부의 가르침’이라는 책을 펴냈다. 저자가 제시하는 아자부고의 성공 비결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아자부고의 시험지는 해답란이 무척 크다. 정답에만 점수를 주는 게 아니라 답에 이르는 학생들의 사고방식을 보고 부분 점수를 주기 때문이다. 교사들은 시험 문제를 내는 데도 많은 시간을 들인다. 1번 문제는 2, 3번 문제의 복선이 되는 식으로 문제를 구성한다. 이것을 따라 문제를 풀어가다 보면 학생들은 저절로 이치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저자가 인터뷰한 한 학원강사는 “가령 ‘혈액 1㎜ 안에 있는 적혈구의 숫자’를 가르칠 경우 가이세이고(스파르타식 교육으로 유명)의 학생은 노트에 그대로 옮겨 적는 반면 아자부고의 학생은 ‘선생님, 어떻게 그 숫자가 나와요?’라고 물어본다. 지식의 양보다는 그것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것이 아자부고의 입시”라고 말한다. 이런 독특한 교육 철학 때문에 동문 중에도 ‘기인’이 많다. 아자부고 출신인 조난신용금고 이사장 요시하라 쓰요시는 원전 관련 기업에 융자 거부 의사를 표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재즈피아니스트인 야마시타 요스케는 팔꿈치로 건반을 치는 독특한 주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학 합격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상적인 교육’과 ‘대학 합격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좇는 아자부고의 독특한 학풍이 거센 도전에 직면한 셈이다. 이에 대해 아자부고의 전 교장 중 한 명은 저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자부고를 운영하는 것은 산의 능선을 걷는 것과 같다. (이상적인 교육과 대학 합격률) 한쪽만 갖고 굴러가지는 않는 것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따스한 겨울 책임지는 인조 모피 공장의 뜨거운 하루

    따스한 겨울 책임지는 인조 모피 공장의 뜨거운 하루

    동물 보호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면서 천연 모피에 버금가는 인조 모피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철 의류나 실내용 카펫 등에 사용되는 인조 모피는 천연 모피에 비해 저렴하고 관리도 편하며, 색과 털의 길이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어 인기다. 21일 밤 10시 45분 EBS에서 방송되는 ‘극한 직업’에서는 인조 모피 가공 공장의 치열한 24시간을 소개한다. 인조 모피는 합성 섬유가 주원료인 만큼 원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솜 해체 작업부터 제직, 가공, 염색, 봉제까지 공정 단계마다 수많은 이들의 땀과 노고가 필요하다. 온몸에 먼지를 뒤집어쓰는 것은 예사이고 기계 소음을 참아 가며 온종일 무거운 원단과 씨름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바쁘게 일하는 것이 오히려 더 즐겁다. 최근 들어 중국이 인조 모피를 대량 생산하고 있어 국내 인조 모피 시장의 입지가 확연히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원단에 다양한 색을 입히려면 갖가지 염료를 배합한 뒤 100℃에서 삶아 내는 염색 공정이 필수다. 이 때문에 공장 내부는 항상 독한 화학약품 냄새와 뜨거운 김으로 가득하다. 염색 작업의 특성상 고온 기계 작업이 대부분이라 작업자들은 매번 신경을 곤두세우고 일해야 한다. 전체적인 원단의 염색이 끝나면 부분 염색을 하는 작업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인조 모피는 동물의 털과 유사한 색으로 입혀지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원단은 봉제 공장으로 넘어가 재단과 재봉 작업을 거쳐 카펫이나 의류가 된다. 우리 생활 곳곳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인조 모피. 그 누구보다 뜨거운 하루를 보내며 겨울을 준비하는 이들의 현장을 소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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