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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염색체 숫자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법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염색체 숫자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법

    양성이 유성생식을 통해 생명체를 만든다. 이 말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한 남성과 한 여성이 만나 사랑을 하면 그 사이에서 아기가 태어난다. 인간은 유성생식을 한다. 일단 어머니 몸속에서 만들어지고 태어나 성장한다. 어느 정도 성장하면 우리는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이 생식세포로 수정을 하면 자손을 얻게 된다. 이런 여러 단계의 삶을 포괄해 생활사나 유성생식 주기라고 한다. 반복되는 생활사를 통해 부모의 유전자를 담고 있는 염색체 복제본을 전달받는다. 그런데 아버지와 어머니의 염색체를 전달받았다면 내 염색체는 아버지나 어머니보다 두 배 더 많아지는 것이 아닐까. 만일 그런 일이 반복된다면 자손 대대로 염색체 수는 계속 배가 돼 결국 한참 뒤의 후손이 가지고 있는 세포는 온통 염색체로만 채워질 것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염색체 수를 비교하면 사람은 모두 각각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염색체의 수는 생물마다 다르지만 모두 쌍을 이룬다. 사람도 거의 동일한 두 개씩 23쌍의 염색체가 존재한다. 정확히는 22쌍의 보통 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이뤄져 있다. 이때 거의 동일한 두 염색체를 상동염색체라고 한다. 이처럼 두 세트(2n)의 염색체를 갖고 있을 때 염색체의 조성을 이배체라고 한다. 우리 몸을 이루는 60조~100조개의 세포는 거의 다 체세포인데 이들은 모두 이배체다. 우리가 태어나 생존하는 동안 거의 대부분의 세포는 이배체 상태다. 세포는 불멸이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염색체를 그대로 복제하는 체세포 분열이 지속돼 우리 몸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생식세포는 예외다. 난소와 정소에서 만들어지는 생식세포인 난자와 정자에는 각 번호의 염색체 한 개씩 22개와 성염색체 한 개가 들어 있다. 이처럼 한 세트(1n)의 염색체를 갖고 있는데, 이를 반수체라고 한다. 반수체 생식세포는 감수분열이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감수분열은 세포분열이 일어나기 전에 염색체를 2배로 복제하지만 분열을 두 번 하기 때문에 염색체의 수가 23개, 반수체가 된다. 이렇게 형성된 난자와 정자는 서로 결합하는 수정 과정을 거쳐 23쌍의 상동염색체인 46개의 염색체를 가진 수정란을 형성한다. 이처럼 수정된 세포로부터 우리가 생겨나고 성장하게 된다. 버섯이나 곰팡이 등 균류는 반수체의 체세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일시적으로 이배체를 형성한 뒤 바로 감수분열이 일어나 반수체가 돼 평생을 산다. 우리와는 완전히 반대다. 식물은 인간과 균류의 종합판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현화식물의 암술과 수술 내에서는 균류처럼 반수체 세포의 증식이 일어나고 이 세포 중의 일부인 정자와 난자가 수정해 이배체인 씨를 만든다. 씨가 자라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식물이 된다. 그러니까 식물의 생애 대부분도 우리처럼 이배체다. 다만 이 식물이 성숙하면 암술과 수술 내에서 감수분열을 하고 이를 통해 생긴 반수체 생식세포의 숫자가 늘어나는 증식을 한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사람을 정상이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외에도 곰팡이나 버섯, 수많은 식물은 다른 방식으로 염색체 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우리가 접하는 많은 현상이 우리가 알거나 익숙한 방식만으로 생겨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섣불리 단정 지어 등 돌리지 말고,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장현국 경기도의장, 제6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경기북부 섬유산업 민생현장’ 방문

    장현국 경기도의장, 제6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경기북부 섬유산업 민생현장’ 방문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이 19일 경기북부 섬유·염색산업 민생현장에서 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제6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민주당·용인3)·문경희(민주당·남양주2) 부의장 등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박태희(민주당·양주1)·박재만(민주당·양주2)과 함께 양주시 남면 상수리에 있는 ‘검준일반산업단지’를 찾았다. 검준일반산업단지는 2003년 4월 30일 준공된 14만 5000㎡(4만 3800여평) 규모의 산업단지로 현재 섬유염색기업 42개, 도금 등 기타 8개 등 총 50개 업체에 16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의장단 등 의원들은 염색업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폐수처리 시설을 확인한 뒤 산단에 위치한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서 경기도 섬유산업 조합 관계자 7명과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 시작에 앞서 장현국 의장은 “도내 1300여 섬유업체 중 가장 많은 267개 업체가 양주에 있는 등 경기남부 591개보다 100곳 이상이 많은 715개 공장이 경기북부에 소재한다”며 “경기북부의 주력업종인 섬유·염색 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여섯 번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이곳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현장방문의 취지를 설명했다. 섬유업계 관계자들은 정담회에서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주로 ▲친환경 인증요구 증가에 따른 인증비용 지원 ▲현장근로자 고령화에 따른 섬유제조업 붕괴 우려 ▲경기도 섬유산업육성 중장기 계획수립 필요성 ▲폐원단 등 폐기물처리비용 증가 문제 ▲염색 등 기술교육 시급 ▲섬유기업 예산지원 등이 논의됐다. 정명효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이사장은 “양주를 비롯해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 주요도시가 섬유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며 “섬유업체의 발전과 수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적·제도적 지원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섬유기업 비중을 감안해 의회 차원에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보건·방역과 정보통신기술(ICT)과 연계한 섬유산업의 구조개편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의회가 많은 관심을 갖고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원들은 검준일반산단에 앞서 유광혁(더민주, 동두천1) 의원과 양주시 하패리 축산단지를 방문하고, 양주와 동두천 경계지역의 고질적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주민 정담회를 실시했다. ‘하패리 축산단지 악취문제’는 경기도의회가 정책공약으로 추진 중인 주요 민생해결 업무로, 의원들은 악취 피해상황을 점검한 후 신속한 축사 철거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교육현장 및 정책공약과 관련된 SOC사업 현장을 의장이 직접 방문해 실질적 고충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경기도의회 핵심정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늦둥이 낳으면 오래 살 가능성…텔로미어 길이 더 길다”

    30~40대까지 아이를 낳으면 10~20대까지 아이를 낳는 것보다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등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가한 성인 여성 1232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런 상관관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혈액 검사에서 30~40대까지 늦둥이를 낳은 여성은 10~20대까지만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갱년기 이후 시점에서 텔로미어의 길이가 더 길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말단부가 풀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일종의 마개로, 이 부분이 마모돼 짧아지면 수명이 줄어드는 것과 관계가 깊고 감염병이나 암 또는 심장질환 등에도 취약해진다는 점도 밝혀지고 있어 신체 나이의 지표로 여겨진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지닌 다양한 인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전에 이번보다 작은 규모로 시행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지만, 당시에는 관찰 연구였기에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 예를 들면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더 부유할 가능성이 커 텔로미어가 더 길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여성은 자신의 경력을 유지하기 위해 자녀 계획을 미루지만, 상대적으로 여유가 덜한 여성은 더 이른 나이에 임신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30~40대까지 임신하는 여성은 양질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유지하며 신체적인 부담이 없는 직업을 갖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텔로미어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런 교란 요인(confounding factor)들이 연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이번 연구에서는 인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역학자 체이스 라투어 연구원은 “30~40대까지 아이를 낳은 여성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건강 지표인 텔로미어가 더 길 가능성이 있었다”면서도 “늦은 출산이 더 긴 텔로미어와 인과관계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북미 폐경학회(NAMS·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블랙,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탈모샴푸 부문 수상

    알블랙,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탈모샴푸 부문 수상

    ㈜리즈케이 코스메틱의 새치&탈모 복합 헤어케어 브랜드 ‘알블랙 샴푸’가 지난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일대일 전화 설문 등 총 556,154명을 대상으로 한 대국민 브랜드 투표 결과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탈모 샴푸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알블랙 샴푸’는 38년간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퍼스트C 세럼, 물크림 등 유니크한 컨셉과 독창적인 제형, 앞선 기술로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인 리즈케이에서 지난 1월 새롭게 내놓은 샴푸 브랜드로, 나이가 들수록 두피와 헤어도 나이가 든다는 차별화된 관점하에 탈모케어와 새치케어 효과를 한번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브랜드 컨셉으로 출시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탈모나 새치 등의 헤어 고민이 복합적으로 온다는 사실에 착안, 탈모 케어에만 편중되어 있던 헤어 기능성 시장에 새치케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매일 쓰는 샴푸만으로도 탈모 증상 완화, 새치케어, 영양 공급을 한 번에 해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 독일, 스위스 등 3개국의 연구소가 3여년 간 소재 개발에 힘을 모았다. 피부, 모발, 미생물 발효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새치 케어 효과를 선사하는 리즈케이의 독점 성분인 블랙 블레스™와 기능성 성분의 글로벌 리더인 스위스 ‘지보단’사의 모발 집중 영양 공급 성분인 다크닐, 그리고 세계적 발효 특화 원료사인 독일 ‘보레산’사의 두피 케어 성분인 보레사나 세럼 등 3개국의 오랜 연구 성과들이 더해져 알블랙 샴푸가 개발되었다. 새치 및 탈모 케어와 동시에 두피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케어해주는, 진정한 의미의 복합 안티에이징 샴푸가 드디어 탄생한 것이다. 특히 리즈케이 R&D CENTER 독자 개발 천연 발효 물질인 ‘마이크로바이옴 Black Bless™는 리즈케이 R&D 센터가 2018년부터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중국, 일본, 홍콩 등 6개국과 국제적인 연구개발 컨소시엄을 결성해 3년간 총 1,450회의 연구개발 끝에 얻어낸 진귀한 성분이다. 이 블랙 브레스™ 성분이 새치 모발의 아미노산과 만나 사용할수록 자연스러운 새치 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염색제나 염모제 성분 없이도 새치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사실이 특히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또한 덱스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바이오틴, 징크피리치온 등 탈모증상완화에 도움을 주는 4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해 더욱 강화된 탈모케어 효과를 선사한다. 실제로 인체, 비인체 적용시험 결과 두피 관리 뿐 아니라 모발 관리, 염모 유지력 개선 및 일시적 새치 변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알블랙 샴푸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새치케어와 탈모케어 효과외에도 풍성한 거품과 은은한 플로럴 향 등 편안하고 순한 사용감도 장점으로 꼽는다. 실리콘, 파레벤 등 자칫 두피나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는 14가지 성분 무첨가했을 뿐 아니라, 로스티드 씨드 오일 콤플렉스, 블랙 콤플렉스 등 식물에서 기인한 자연유래 성분의 천연샴푸(91%)이기 때문에 두피가 예민한 장년층부터 두피에 유분이 많고 민감한 10대 청소년까지 온가족이 모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탈모 고민이 있거나 새치케어가 필요한 모발, 염색제와 염모제 성분이 걱정이 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매일 아침저녁 알블랙으로 샴푸한 후 알블랙 헤어 에센스를 뿌려주면 세치케어 검은머리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잠시 조는 사이에 그만” 이재명의 최근 고민

    “잠시 조는 사이에 그만” 이재명의 최근 고민

    백발이던 이재명 “염색, 어쩌면 좋습니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백발을 유지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새 헤어스타일이 SNS에서 화제다. 7일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이 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추석에 미용실 갔다가 잠시 조는 사이에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염색한 모습의 사진 4장을 올렸다.이 지사는 추석 연휴 동안 ‘집콕’을 했다. 이 지사는 “집콕하는 추석 연휴에 오랜만에 여유가 생겨 미용실에 커트하러 갔다. 염색을 다시 하느냐 마느냐로 주변에서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원장님이 커트하는 김에 도드라진 백발 부분을 ‘살짝’ 교정한다고 해서 맡기고 잠시 졸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 지사는 “결과는 그만 더이상 고민도 논쟁도 의미가 없어졌다. 되돌릴 수도 없고 이거 어쩌면 좋습니까?”라고 했다. 이 지사는 최근까지 염색을 하지 않아 흰머리로 화제가 됐다. 이 지사의 측근들은 “바쁜 일정에 염색할 시간도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4개월 연속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15개 시도지사, 서울·부산시장 제외) 평가 조사 결과, 이재명 지사는 전달 조사 대비 0.6%p 하락한 68.5%의 지지율을 얻었지만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달보다 1.7%p 하락한 65.2%로 2위, 이용섭 광주시장은 지난달보다 1.1%p 상승한 58.2%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영웅 정은경? 브리핑 밖에 더했나” 현직 의사 발언 논란

    “영웅 정은경? 브리핑 밖에 더했나” 현직 의사 발언 논란

    합리적 우파로 자신을 소개한 현직 의사50인 이상 모여? 자영업자 비판도…정은경 “송구, 모범 보이겠다”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임명된 가운데, 현직 의사가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내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찾아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차관급의 경우 대부분 국무총리가 대신 전달한 전례에 비춰 이날 문 대통령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다. 그만큼 문 대통령이 정 신임 청장을 신뢰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두고 현직 A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가재는 게편이라고 의사는 비난을 잘 안하지만, 정은경이 한 게 현황 브리핑밖에 더 있냐”고 비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OOO정신건강의학과의원/종북세력OUT/한화이글스팬/합리적인 우파 등으로 소개했다. A 전문의는 이어 “중국발 입국을 막았어? 마스크 중국 수출을 막았어? 염색 안 한 것과 브리핑한 것, 이것 저것 갖고 K방역 영웅 민망하지”라고 부연했다. 또 지난 11일 임명식에서 질병관리청 직원들이 몰렸던 점과 관련해 A 전문의는 “국민들에게는 물리적 거리두기하라며 이렇게 모여서 임명식하면 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정은경 임명장 수여식과 관련해 자영업자들의 비판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시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실내에서 50인 이상 모임이 불가한데, 수여식은 이 인원수를 넘은 채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임명장 수여식은 발열 및 증상 검사, 명부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면서도 “수여식이 근무하던 긴급 상황실에서 이뤄지다보니 근무 중이던 직원들이 일시적으로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이어 “지적처럼 자영업자들이 그러한 장면을 보고 고통과 괴리감을 느꼈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더 자중하고 방역수칙 준수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7세 소녀가 만든 놀랍고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링 작품

    17세 소녀가 만든 놀랍고 아름다운 헤어스타일링 작품

    17세의 독일 소녀가 공예 작품같은 아름다운 헤어스타일 사진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hairstylist.dream’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헤어스타일 작품을 올리고 있는 멜리나는 독학으로 헤어스타일링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그는 6세때 처음 헤어스타일링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처럼 복잡한 헤어스타일링은 아니었지만 그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냈다. 헤어스타일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멜리나는 헤어스타일에 대해 연구하며 완성한 작품들을 SNS에 게시하기 시작했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아름답고 독창적인 헤어스타일링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공주의 헤어스타일을 떠올리게 하는 멜리나의 작품들은 마치 마크라메 같은 매듭공예 작품을 보는 듯하다. 머리카락으로 꽃 모양, 하트모양, 리본 모양을 만들거나, 투톤으로 염색한 머리카락을 이용한 색깔 교차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재능을 뽐내고 있다. 작품을 통해 뿜어내는 아이디어와 섬세하게 꼬아 내려간 정교한 기술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조절이 중요하다

    [장수철의 생물학을 위하여] 조절이 중요하다

    1951년 미국의 한 병원 의료진은 연구목적으로 헨리에타 렉스라는 여성으로부터 자궁경부암 조직을 추출했다. 이 여성은 곧 세상을 떠났지만 추출한 암 조직은 70년이 지난 지금도 세포분열을 하고 있다. 이 세포는 현재도 많은 동물학 연구실에서 연구를 위해 사용하고 있는데 제공자의 이름을 따 ‘헬라 세포’라고 부른다. 많은 연구진의 노력 덕분에 이제 암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지만 여전히 사망 원인 1, 2위를 다투고 있다. 암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을까? 아마도 세포분열 자체를 막으면 가능할지 모른다.세포는 아무 때나 분열하지 않는다. 외부의 신호가 있거나 세포 자체가 커지면 분열한다. 세포는 우선 분열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한다. 분열하기로 결정하면 분열하기 전에 준비 작업을 한다. 분열된 세포에 염색체를 나누어 주기 위해 염색체를 두 배로 증폭시켜야 하고, 염색체를 이동시키기 위해 방추사를 만든다. 그리고 핵막을 임시로 조각낼 준비 등을 한다. 준비 과정은 실제로 분열이 일어나는 시간의 9배 정도가 걸린다. 즉 세포분열이 10분 동안 일어난다면, 준비 과정은 약 90분 동안 이어진다. 세포가 분열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순간부터 세포분열이 조절된다고 말한다, 세포를 분리해 세포분열 실험을 해 보면, 하나의 세포는 다른 세포와 접촉하기 전까지 분열하고 다른 세포와 접촉하면 분열을 중단한다. 그리고 일부 세포를 제거하면 제거된 수만큼만 세포가 생겨난다. 그래서 세포분열은 부착할 대상이 있어야 일어나고 밀도가 높으면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세포분열 조절이 모든 세포에서 무한정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신경세포나 근육세포는 평생 분열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릴 때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감염돼 다리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평생 다리를 절게 된다. 그리고 정상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복제된 염색체의 양 끝인 말단소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 이로 인해 세포의 종류에 따라 20~50회 정도밖에 세포분열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정상세포의 이러한 세포분열의 한계를 완전히 무시하는 것이 바로 암세포이다. 세포는 특정 단백질들이 작동해 분열하게 되는데, 이 단백질들의 유전자가 너무 활성이 강한 돌연변이로 바뀌면 암세포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과도한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종양억제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고장 나면 암세포가 생긴다. 다시 말해 세포분열이 크게 늘어났는데 이를 조절하지 못하면 암세포가 생기는 것이다. 암은 정상적인 세포분열 조절 유전자의 변형으로 일어난다. 요즈음 특정 암에 맞춤형으로 작용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와 면역요법이 암 치료에 크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암은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밖에 없다. 즉 고에너지 방사선이나 독한 화학약품을 사용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그러면 장세포, 모낭세포, 면역세포 등의 생성이 일어나지 않아 구역질, 모발 손실, 감염 증가 등이 발생해 암에 의한 고통뿐만 아니라 또 다른 고통을 받게 된다. 수많은 법이나 제도가 만들어지지만 많은 경우 적절한 수준에서 운영되지 않아 그 법과 제도의 존립마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들이 만들어진 취지가 국민을 위한 것일 텐데 조절을 무시한 암세포처럼 오히려 국민들에게 폐만 끼치게 되는 것 같다.
  • 까만 줄무늬의 호랑이인 줄…개 염색 동물학대 논란

    까만 줄무늬의 호랑이인 줄…개 염색 동물학대 논란

    길에서 마주친 호랑이 때문에 가슴이 철렁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개였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의 한 남성이 호랑이 무늬로 염색한 개를 봤다며 자신의 SNS에 관련 사진을 공유했다. 이안 치오코라는 이름의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호랑이가 나타나 정말 놀랐다. 그런데 가만 보니 호랑이가 아닌 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대체 누가 개한테 이런 짓을 한 거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가 공유한 사진 속 개는 얼굴은 물론 몸통과 다리, 꼬리까지 노랗고 까만 줄무늬가 영락없는 호랑이였다. 누군가 일부러 염색한 게 분명해 보였다. 자신이 호랑이 모습을 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골목을 어슬렁거리던 개는 구석에 쭈그려 앉아 여느 개와 다름없이 나른한 오후를 즐겼다.이후 논란은 말레이시아로까지 번졌다. 28일 말레이시아 동물협회(MAA)는 호랑이 개를 목격한 사람은 제보를 달라고 독려했다. 얼마 후 치오코는 추가 소식을 전해왔다. 치오코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랑이 개 사진을 본 주인에게 연락이 왔다”면서 “개 주인은 무독성 염색약을 사용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으며, 염색 내내 반려견도 좋아했다는 사실을 전했다”고 밝혔다. 개 주인은 자신의 반려견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논란을 경계했다. 반려견 염색은 꾸준히 학대 논란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셀러브리티 패리스 힐튼이 반려견을 빨갛고 파랗게 염색 시켜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힐튼은 유명 친환경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중국에서는 반려견을 판다처럼 염색시킨 개 주인과 애견카페가 잇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반려견 염색에 대한 개 주인과 동물단체 간 의견 대립은 팽팽하다. 개 주인 대부분은 미용 일부라며 문제가 될 것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물단체 생각은 다르다.   과거 세계적 동물권 단체 ‘페타’(PETA) 측은 “염료가 동물에게 화상을 입힐 수도 있으며, 눈이나 입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명백한 학대“라고 경고했다.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 역시 염색약에 포함된 벤질알코올이나 페녹시에탄올이 반려견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슈퍼 면역력’으로 에이즈 자연 치유…기적의 완치자 발견

    [핵잼 사이언스] ‘슈퍼 면역력’으로 에이즈 자연 치유…기적의 완치자 발견

    ‘불치병’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에이즈(AIDS·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를 완치해 ‘슈퍼 면역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체질을 지닌 사람의 존재가 밝혀졌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8월26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 기적의 환자는 에이즈를 완전히 자력으로 자연 치유했다. 자연 치유 뒤 그 몸에는 제대로 된 에이즈의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고 얼마 남지 않은 유전자 흔적조차 거의 다 사라져 가고 있었다. 에이즈는 사람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리지만, 이 기적의 환자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의 인간 면역 저하 기능마저 자신의 슈퍼 면역력으로 격파해버렸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세계 최초의 사례를 보고함과 동시에 이 기적 같은 메커니즘(기전)에 관한 해명도 시도했다. 대체 어떤 면역체계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있던 것일까. 에이즈를 제어하는 경이로운 ‘엘리트 컨트롤러’ 코로나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불행하게도 몇 년 안에 사망하는 사람도 있고, 10년이나 20년이 지나도 강한 면역력을 유지한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이들 에이즈 환자에 관한 생존율 차이는 항바이러스제의 복용 여부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기에 그 배경으로 개인의 면역력 차이가 주목된다. 그리고 이런 에이즈를 잘 제어하고 있는 사람들(감염자 중 0.5%)은 이른바 ‘엘리트 컨트롤러’(Elite Controller·이하 EC)라고 불린다. 그래서 최근 미국 라곤 연구소 연구진은 EC와 일반 환자 사이에 무엇이 다른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EC의 비밀을 밝혀내면 새로운 에이즈 치료제의 개발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엘리트 컨트롤러는 그저 운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비밀을 찾기 위해 이들 연구자는 협력을 구해 EC 64명과 일반 환자 41명으로부터 세포를 받았다. 에이즈는 외가닥 RNA의 유전자를 가진 레트로바이러스로 감염되면 자신의 유전자를 DNA로 변환해 인간의 유전자 속에 집어넣어 계속 자기 복제하게 된다. 이와 달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는 세포에 감염돼도 인간의 유전자 속에 자신의 유전자를 집어넣지는 않는다. 연구자들은 처음에 EC에게 감염된 에이즈는 일종의 약화(attenuation)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결과는 예상과 전혀 달랐다. 놀랍게도 EC의 유전자 내부에는 완전한 형태의 에이즈 유전자가 일반 환자와 똑같이 들어가 있던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큰 차이점이 있다. EC의 경우 바이러스 유전자가 삽입된 장소의 대부분이 유전자 활동이 거의 없어 ‘유전자 사막’으로도 불리는 헤테로크로마틴(heterochromatin·이질염색질)이라는 영역이었다. 에이즈 바이러스의 자기 복제는 인간 세포의 유전 활성에 의존하므로 비활성 지역에 들어간 에이즈 유전자 역시 활동할 수 없다. 그렇다면 EC는 그저 행운이 가져온 산물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그 의문은 ‘엘리트 컨트롤러 2’(이하 EC2)라고 불리는 어느 여성 환자의 출현으로 부정됐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는 자연 치유자였다 EC의 유전 분석을 계속하는 가운데 연구자들은 놀라운 사실과 조우한다. 그녀는 24년에 걸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녀의 세포에는 제대로 된 배열을 유지한 에이즈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C의 몸에 감염돼 있던 에이즈의 유전자는 결손, 불완전한 잔해와 같은 모습이 돼 있었다. 에이즈 바이러스라고 해도 유전자가 들쭉날쭉한 상태에서는 자기 복제를 할 수 없다. 이는 즉 EC2가 에이즈를 자연 치유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C2의 몸속에서는 제대로 된 에이즈의 유전자를 집어넣고 있던 감염 세포가 슈퍼 면역력에 의해 모두 배제돼 있던 것이다. 이 때문에 연구자들은 EC2만큼은 아니더라도 EC들의 체내에서도 유사한 반응이 일어나, 유전자 활성 영역에 에이즈 유전자가 들어가 버린 세포 또한 강한 면역력에 의해 배제됐을 것으로 예측했다. EC의 체내에서 에이즈 유전자가 유전자 비활성 영역에만 볼 수 있던 것은 유전자 활성 영역에 에이즈 유전자를 가지고 있던 감염 세포가 강한 면역력에 의해 배제된 결과라는 것이다. 자연 치유자의 힘을 모든 환자에게 이번 연구를 통해 강력한 면역 기능은 에이즈 유전자의 활동을 억제하거나 유전자 자체를 쓸모가 없을 정도까지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핵심은 에이즈의 유전자를 가져온 감염 세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가이다. 만일 자연치유자 EC2가 가진 슈퍼 면역력을 치료제에 넣을 수 있다면 감염 세포를 없애고 에이즈 유전자도 체내에서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효성, 탄소섬유·스판덱스의 힘… 혁신 경영 박차

    효성, 탄소섬유·스판덱스의 힘… 혁신 경영 박차

    소재 기업 효성은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국내 기업 최초로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했고 2013년 전북 전주에 연산 2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지었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는 10배 높고 무게는 4분의1에 불과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효성의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는 2010년부터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스판덱스는 효성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섬유로 섬유계 반도체로 불린다. 효성은 이 스판덱스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군을 잇달아 개발했다. 100% 재생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스판덱스 ‘크레오라 리젠 코튼’, 인조견과 결합 시 염색이 되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일반 스판덱스보다 낮은 온도에서 작업이 가능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스판덱스 등이다. 아울러 효성은 타이어보강재, 에어백용 원사 등 산업용 원사 부문에서도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예명을 ‘마오’라고 짓고 싶다고 했다는 발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오는 중국 공산당 창립에 참여해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 주석의 성이라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를 비난했다. 중국 국부의 성을 예명으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중국어를 쓰는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고, 예명은 세종대왕이에요” “크게 실망했다” “다른 나라의 위인으로 농담을 하다니 책을 좀 읽고 문화적 소양을 높여달라”는 등의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마오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할 당시에 불렸던 애칭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제시카는 금발이란 뜻의 ‘진마오(金毛)’ 또는 ‘마오마오(毛毛)’라고 불렸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 2016년 “왜 소녀시대 제시카는 마오마오라고 불리나”란 질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변은 “진마오의 유래는 2009년 소녀시대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활동 기간에 제시카(정수연)가 금발로 파격적인 염색을 했고, 노래의 인기와 함께 ‘진마오’란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란 것이었다.또 다른 답변은 제시카의 금발머리 스타일이 예뻐서 처음에는 진마오라 불렀다가 이후에 제시카의 머리 색깔이 바뀌자 금을 뜻하는 ‘진’을 떼고 ‘털’이란 뜻의 마오마오로 불렀다는 설명도 있다.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은 중국에서 작은마오로 불리기도 했다. 제시카의 예능 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대부분 마오마오로 제시카를 지칭하고 있다. 이효리와 제시카의 인연으로는 소녀시대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 주최 일본 행사에서 제시카가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이효리의 노래 ‘미스코리아’를 부른 적이 있다. 이효리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의상인 수영복을 입고 ‘미스코리아’를 불렀고, 제시카 역시 수영복을 입은 무대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트와이스의 쯔위가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 대신 대만기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들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등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기고 대만이나 홍콩을 국가로 표기하는 행위에 대해 주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울산, 올해 최다 관중 앞 166번째 동해안 더비 완승

    울산, 올해 최다 관중 앞 166번째 동해안 더비 완승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동해안 더비 2연승을 달리며 K리그1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울산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인성과 비욘 존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완파했다. 울산은 승점 39점을 쌓으며 이날 수원 삼성에 완승을 거둔 전북 현대(승점 38점)에 승점 1점 차 1위를 유지했다. 166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승리를 챙긴 울산은 포항과의 역대 전적에서 55승50무61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 지난 6월 초 5라운드 4-0 승리에 이어 또 다시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악몽을 말끔하게 지웠다. 지난해 울산은 포항에 1승2패로 밀린 데다 38라운드 최종전에서 1-4로 대패하며 다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전북에 내준 바 있다. 이날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36도를 웃돌았다. 오후 7시에도 32도가 넘어 전·후반 25분 쿨링 브레이크를 실시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3242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아 울산과 포항의 격전을 즐겼다. 올해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던 K리그가 유관중으로 전환한 이후 최다 관중이다. 울산은 ‘골무원’ 주니오를 벤치에 앉히고 존슨을 선발로 내세우는 등 선발진에 변화를 줬다. 또 김인성, 신진호, 홍철이 포항 좌측을 뚫고 문전으로 공을 연결하며 기회를 만들어 내려 했다. 존슨의 높이(196㎝)가 위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심심치 않게 연출됐으나 슛은 살짝살짝 골대를 빗나가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포항은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나온 송민규를 비롯해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를 중심으로 번뜩이는 역습을 펼쳤으나 역시 전반에 울산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무더위 속 경기장을 찾아온 팬들에게 시원한 골 세례를 안긴 건 역시 홈팀 울산이었다. 포항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닐 대신 19세 고영준을 투입하며 먼저 변화를 줬지만 울산이 먼저 골을 가져갔다. 후반 8분 홍철이 포항 좌측 측면을 허물고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며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컷백을 내줬고 문전에 있던 김인성이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포항은 좌측이 허물어지자 우측도 흔들렸다. 2분 뒤 신진호가 포항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띄워준 크로스를 존슨이 공중볼 경합을 펼치며 가슴으로 공을 잡아낸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재차 골망을 갈랐다. 울산은 후반 막판 존슨 대신 주니오, 이청용 대신 이동경, 홍철 대신 박주호를 투입하며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포항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몸을 던져 울산 골문을 공략했으나 경기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전북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한교원과 김보경, 구스타보의 연속골로 홈팀 수원을 3-1로 제압하고 리그 4연승(FA컵 포함 5연승)을 달리며 울산을 맹렬하게 추격했다. FC서울은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한승규의 활약에 힘입어 상주 상무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울산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제주 가치 담은 기념품 한자리 모았다.제주별책부록 문열어

    제주 가치 담은 기념품 한자리 모았다.제주별책부록 문열어

    제주의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선물가게가 6일 문을 열었다. 제주 서귀포시 중정로에 들어선 ‘제주별책부록’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함께 만들고 가꿔가는 제주 특화 상품 편집숍이다. 제주와 연결된 제품, 자연을 배려한 제품, 지역을 생각한 제품을 기준으로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제주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들로 채웠다. 제주에서 재배된 허브를 주 재료로 사용한 ‘꽃마리협동조합’의 핸드솝, 제주 자연의 천연 재료로 염색한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의 감 마스크,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의 제주 조릿대차, 귤피소금, 예비사회적기업 ‘파란공장’의 곱들락 제주어 카드게임, 대나무 칫솔, 예비사회적기업 ‘화잠레더’의 한라산 카드지갑, 동백꽃 열쇠고리, 마을기업 ‘무릉외갓집’의 감귤꽃꿀, 우도생땅콩 등이 있다. 현재 총 20개 기업의 200여개 상품을 판매중이며 앞으로 제주 로컬크리에이터 및 문화예술 창작가의 제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명숙 제주올레이사장은 “제주별책부록은 제주의 자원을 활용해 생산, 판매되는 제품의 수익이 고스란히 제주 지역에 환원되어 선순환을 이루도록 하는 데에 있다”면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처럼 제주 여행의 설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주별책부록의 주요 상품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도 만날 수 있다. 9~10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제주별책부록 팝업스토어를, 10월에는 와디즈,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도 진행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양천구 도시농업학교 하반기 운영 재개

    양천구 도시농업학교 하반기 운영 재개

    서울 양천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재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아파트 베란다, 다세대 옥상 공간 등 생활 공간에 텃밭을 가꾸며 심신을 치유하려는 주민도 많아짐에 따라 교육센터 운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하반기 도시농업은 계층과 연령에 따라 구분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반 어린이(6~10세)와 발달장애 어린이(6~13세)를 대상으로 하는 꼬마농부체험교실, 청년농부학교(20~30세), 도시농부학교(성인)와 특화수업(버섯재배·수경재배·허브재배)으로 구분된다. 코로나19로 진행을 못했던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신청자와 그 외 선착순 모집을 통하여 교육대상자를 구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손수건 천연염색, 허수아비 만들기, 할로윈 호박인형 만들기 등 체험위주 어린이 교육 과정 ▲도시농업의 이해, 텃밭 만들기, 가을 작물 재배 및 관리법 등 도시농부학교 과정 ▲도시농업과 인문학, 버섯배지 제조, 수경재배 실습, 허브식물관리법 등의 특화 과정 ▲도시농부학교를 수료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화과정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년농부학교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4차 산업, 영화, 문화 등 다양한 융·복합 수업을 진행하며, 버섯·수경·허브재배 과정은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특화된 지식과 기술을 전달한다.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수업은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주로 야외에서 진행되며, 교육센터 방역 소독과 근무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꼼꼼하게 대비하기로 하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하반기 도시농업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학대받고 자란 아이, 노화·치매 더 빨리 옵니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학대받고 자란 아이, 노화·치매 더 빨리 옵니다

    아동학대 관련 소식은 들을 때마다 마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훈육을 빙자한 아동학대를 근절하고자 정부는 최근 민법에 규정된 부모를 비롯한 친권자의 징계권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친권자는 그 자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하여 필요한 징계를 할 수 있다”는 징계권은 체벌 정당화로 아동학대의 빌미를 제공해 왔다는 비판을 계속 받아 왔습니다. 어린 시절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심한 체벌이 트라우마로 남아 신체적, 정신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실험심리학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어린 시절 정신적, 신체적 학대에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사춘기가 빨리 찾아오고 세포와 뇌의 노화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리학회에서 발행하는 심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심리학 회보’ 8월 3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에 겪은 트라우마가 성인이 되고서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79개 논문과 보고서를 메타분석했습니다. 이들 연구 분석 대상은 총 11만 6000여명에 달합니다. 메타분석은 비슷한 주제로 연구된 문헌들을 통계적으로 통합하거나 비교해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 내는 연구 방법입니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 언어적·신체적 폭력, 정서적 방임, 방치 등을 겪은 성인들의 각종 건강 지수를 분석한 것입니다. 연구 결과 어린 시절 학대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염색체 손상을 막아 주는 텔로미어가 훨씬 짧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신체 세포와 뇌 세포의 노화 속도가 또래보다 2~3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아동기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은 대뇌 피질의 두께도 얇아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미국 노터데임대 생물학과, 미시건대 인류학과, 듀크대 통계과학과·진화인류학과, 텍사스 샌안토니오대, 프린스턴대 생태진화생물학과, 케냐 나이로비 케냐국립박물관 영장류연구소 공동연구팀도 개코원숭이 192마리를 대상으로 관찰실험을 한 결과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성인이 되고서 정상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삶을 영위하더라도 스트레스지수가 일반인들보다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8월 4일자에 실렸습니다. 일반적으로 타인과 강한 사회적 관계를 갖는 사람들은 스트레스지수가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경험한 개코원숭이들은 성인이 되고서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지낸 개코원숭이들처럼 생활하더라도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평소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도 9~14%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랑의 매’ 또는 ‘사회 통념상 허용될 수 있는 정도의 훈육’을 정량적으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대 때리는 것은 괜찮고 두세 대를 때리는 것은 안 된다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훈육의 기준은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을 중심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체벌 없이 훈육하는 방법을 아이와 함께 고민할 때 아이도, 부모도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내 맘처럼 되지 않는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는 모든 부모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dmondy@seoul.co.kr
  • TS샴푸, 풍부한 단백질이 모발 케어하는 ‘TS케라틴트리트먼트’ 출시

    TS샴푸, 풍부한 단백질이 모발 케어하는 ‘TS케라틴트리트먼트’ 출시

    일명 ‘연아샴푸’, ‘손흥민샴푸’로 널리 알려진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단백질을 다량 함유한 ‘TS케라틴트리트먼트’를 새롭게 선보였다. 최근 단백질 폭탄 샴푸 ‘TS케라틴샴푸’를 출시한 데 이은 신제품 출시로, 케라틴 세트로 누구나 머릿결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홈 케어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선보여진 ‘TS케라틴트리트먼트’는 기존 ‘TS케라틴샴푸’와 동일하게 10,000ppm의 케라틴 성분이 함유돼 손상 모발을 개선해주며 영양을 공급해 준다. 푸석하고 힘없는 모발에 윤기와 탄력을 선사하며, 에센셜 오일로 은은한 내추럴향과 함께 포근함을 준다. 제품에 함유된 시어버터는 만인의 보습제로, 비타민E 성분을 다량 함유해 보습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실리콘, 광물성 오일, 인공향료, 인공색소 등 걱정 성분 4가지를 제외한 약모밀, 물푸레나무 등 15가지 식물 유래 성분을 포함해 모발을 더욱 부드럽게 가꿔준다. 단백질을 만드는 라이신,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 18종이 함유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Demeter 유기농 인증을 마친 호밀, 항산화와 피부 보호에 뛰어난 비쑥과 골든실을 K:AI공법으로 유효성분을 파괴 없이 추출한 TS만의 특허 성분 ‘H Plus Complex’를 함유해 건강한 두피관리가 가능하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잦은 펌과 염색으로 푸석하고 약해진 머릿결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TS케라틴트리트먼트로 약해진 큐티클을 케어하고 영양감을 주어 건강하고 찰랑거리는 모발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TS케라틴샴푸 후 마사지하듯이 모발에 골고루 도포한 후 미온수로 충분히 씻어내면 케라틴이 다량 함유되었기에 모발을 건강하게 매일 홈 케어 할 수 있다. TS가 만들면 다르다는 것을 TS케라틴샴푸와 TS케라틴트리트먼트로 직접 느낄 수 있기에 고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여름 더위를 극복하고 일상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누릴 수 있게 해주는 ‘TS쿨샴푸’와 반려견 전용 샴푸로 은은한 베이비파우더 향과 올인원 샴푸인 ‘TS써니애견샴푸’도 시장에서 각각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착한 성분으로 좋은 제품만을 고집해온 TS만의 철학이 반영된 제품들이기에 역시 TS가 만들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란 인식이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를 대표 브랜드로 하여 헤어 케어, 기능성 화장품, 헬스&리빙 및 건강기능식품까지 사업 확장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모기 퇴치 가능할까…암모기를 수모기로 성전환 성공

    [와우! 과학] 모기 퇴치 가능할까…암모기를 수모기로 성전환 성공

    모기는 피를 빨 때 피가 굳지 않게 하려고 타액을 주입한다. 이는 가려움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일본뇌염이나 말라리아, 뎅기열 또는 지카바이러스 등 전염병에 걸리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 때문에 해마다 전 세계에서는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만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피를 빠는 암모기를 수컷으로 강제 성전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5년 전인 2015년 수모기에만 전해지는 닉스(Nix) 유전자가 모기의 성별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런데 최근 이들 연구자는 닉스 유전자를 암모기 체내에 집어넣음으로써 성별을 수컷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아냈다. 즉 이를 사용하면 암모기 수를 줄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버지니아공대 등 국제연구진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식하는 이집트숲모기(학명 Aedes aegypti)를 성전환 대상으로 삼았다. 이들 모기는 아직 우리나라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알려졌지만, 지카바이러스와 뎅기열 그리고 황열을 주로 옮긴다. 이들 연구자에 따르면, 이집트숲모기의 수컷은 이른바 엠 로커스(M locus)라고 하는 수컷 결정 유전자자리(male-determining locus) 때문에 확정되며 거기에는 약 30개의 유전자가 있다. 그중 닉스 유전자야말로 수컷을 결정하는 인자라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경우 남성에게만 Y염색체가 유전되는 것과 같다. 이전 연구에서는 닉스 유전자를 암컷의 생식기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약 3분의 2에서 수컷 생식기를 발달하게 했다. 하지만 이 방식으로 성전환한 수컷에게 생식 능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로 닉스 유전자를 암컷 결정 유전자자리에 집어넣음으로써 생식 능력이 있는 수모기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연구자들은 실험실 안에서 성전환한 수모기를 여러 마리 만들어내 세대 간 유전자의 전달 방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성전환한 수컷은 야생 암컷과 짝짓기하면 역시 성전환한 수컷 자손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컷 자손은 닉스 유전자의 복제를 독자적으로 발현했으며 이는 오랜 세대에 걸쳐 안정적으로 유전됐다. 즉, 성전환한 수컷을 야생에 방사하면 정기적으로 유전자를 조작한 수컷을 투입하지 않아도 저절로 닉스 유전자를 유전시키는 수컷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반면 해결해야 할 문제도 확인됐다. 성전환한 수모기가 모두 비행 능력을 잃은 것이다. 분석 결과, 엠 로커스에 포함되는 미오성(myo-sex)이라는 유전자가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 수컷에게서 미오성 유전자만을 비활성화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역시 하늘을 날 수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전환한 수컷에게 다시 미오 성 유전자를 집어넣었다. 그 결과, 비행 능력을 완벽하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 능력은 먹이를 찾아다니거나 짝짓기를 하고 또는 천적에게서 달아날 때 필요하므로 닉스 유전자의 확산을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다. 물론 성정환한 수모기를 야생에 방사하려면 아직 연구를 더 해야 하지만, 자연이나 생태계에 해가 없다면 실용화할 날도 그리 머지않았을지도 모른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7월 13일자)에 실렸다. 사진=123rf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죽은 폐 살리고 정자 세포 만들고… 현실로 다가온 ‘실험실 생명 창조’

    죽은 폐 살리고 정자 세포 만들고… 현실로 다가온 ‘실험실 생명 창조’

    200년 전 메리 셸리가 쓴 소설 ‘프랑켄슈타인-근대의 프로테메우스’는 스위스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시체를 이용해 244㎝의 인조인간을 만들어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셸리는 전기분해 기술, 자연발생실험 같은 당시 최첨단 과학기술을 소재로 활용했지만 사람과 똑같은 인조인간을 만든다는 생각은 공상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최근 생물학과 생체공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프랑켄슈타인까지는 아니지만 실험실에서 신경세포나 생식세포를 만들고 기능을 상실한 폐를 되살리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생명공학과, 컬럼비아대 의대, 밴더빌트대 의대, 스티븐슨 기술연구소, 서던캘리포니아대 의대, 스탠퍼드대 의대 공동연구팀은 이식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폐를 돼지의 순환계에 연결해 회복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의생명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슨’ 7월 14일자에 발표했다. 폐 손상이 심각해 기능을 잃게 되면 폐 이식을 고려하게 되지만 이식용 장기를 구하기 쉽지 않다. 이식을 위해 기증된 폐는 쉽게 손상돼 70~80%는 폐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장치를 연결해 이식용 폐의 기능을 되살리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소생 확률은 낮은 편이다. 이에 연구팀은 이식 불가 판정을 받은 사람의 폐 5개를 기증받아 마취한 돼지의 순환계와 24시간 연결한 뒤 관찰했다. 돼지의 피가 폐로 전달되도록 하고 인공호흡장치를 연결해 산소 공급을 하는 한편 면역거부반응을 막기 위한 면역억제제도 투여했다. 그 결과 적출 뒤 시간이 오래 지나 괴사가 시작돼 상당 부분이 하얗게 변한 폐가 건강한 핑크색을 띠고 정상적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등 기능 회복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면역거부반응에 대한 대책을 포함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현재 수준만으로도 환자에게 이식하기 충분한 상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연구팀은 ‘정크 DNA’ 중 하나인 레트로바이러스가 신경 줄기세포의 분화를 좌우하고 신경세포 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7월 13일자에 발표했다. 레트로바이러스는 네안데르탈인 때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와 유전자처럼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DNA의 약 8%를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바이러스 역할을 못 하는 비활성화된 상태여서 ‘정크 DNA’ 중 하나로 분류되고 있다. 연구팀은 실험실 연구를 통해 레트로바이러스 중 12번, 19번 염색체에 새겨진 HERV-K가 활성화될 경우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측삭경화증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남녀에게서 추출한 혈액세포로 인체의 다양한 세포로 분화될 수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든 뒤 신경줄기세포로 분화시켰다. 연구팀은 신경줄기세포 표면에 HERV-K 유전자가 활성화되도록 한 뒤 관찰한 결과 신경세포(뉴런)로 분화되지 못하고 HERV-K 유전자를 억제시키면 줄기세포가 쉽게 뉴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대(UCSD) 의대 산부인과·재생과학과·비뇨기과·유전체의학연구소, 피츠버그대 의대 여성연구소 공동연구팀은 사람의 정원줄기세포(SSC)를 시험관에서 배양하는 방법을 찾아내 국제학술지 ‘PNAS’ 7월 13일자에 발표했다. SSC는 남성의 고환 내에 존재하는 줄기세포로 일생 증식하면서 일정 수를 유지하면서 일부가 생식세포로 분화돼 정자를 만든다. 분화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남성 불임이나 무정자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불임치료를 위해 SSC를 추출해 시험관에서 배양시켜 정자로 분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정자로 분화하기 전 단계인 SSC조차 체외 배양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단일세포 유전자 발현 분석’이라는 첨단 기술로 인간 SSC의 특성을 파악해 세포분열과 생존에 관여하는 AKT 경로를 억제할 경우 실험실에서 가장 잘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연구팀은 고환에서 추출한 30개 이상의 세포 샘플로 실험한 결과 2~4주 동안 안정적으로 SSC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질 좋은 정자로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불임 수술에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일자리·복지 한꺼번에 잡았다… 노후가 행복한 동작

    일자리·복지 한꺼번에 잡았다… 노후가 행복한 동작

    어르신일자리센터 개관… 경제적 독립 지원 아이돌봄·염색·바리스타 등 맞춤형 교육 복지관·경로당 연계 문화공동체 거점 마련바둑·웃음치료 등 여가 프로그램도 서비스‘노인이 행복한 도시, 동작구로 오세요.’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일자리센터 개관을 계기로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뿐 아니라 복지관과 경로당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공동체 거점공간도 마련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와 문화, 복지를 한꺼번에 챙기겠다는 이창우 구청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13일 개관하는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는 어르신을 위한 교육실과 공동작업장, 커뮤니티실 등으로 꾸며졌다.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장을 연계해 주고 수공예품·휴대폰케이스 제작을 위한 공동작업장도 운영된다. 아이돌봄과 천연염색, 바리스타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쉽게도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당분간 직업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할 수 없지만 어르신 구직 상담실은 예약제로 정상 운영된다. 어르신일자리센터에는 동작구가 2015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시니어 일자리 전문기업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입주한다. 만 61~73세 어르신 147명이 일하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기업으로, 2017년 흑자로 전환했다. 현재 청소 전문 ‘해피클린’과 단시간제 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할미꽃’ 등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설 방역소독과 면마스크 제작 판매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또 동작구는 단순히 쉼터의 기능만 제공했던 경로당을 확대해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상도1동 경로당이 상도열린복지센터로, 터널경로당이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으로 탈바꿈했다. 경로당과 복지관 기능을 하나로 합쳐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또 이용 대상 연령을 만 60세로 낮췄다. 경로당의 기능인 바둑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알코올중독·우울증 등 심리상담과 법률상담, 유산상속과 증여 등 세무상담뿐 아니라 적외선·초음파·공기압 치료가 가능한 물리치료실 운영 등 복지관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상도4동에도 경로당과 아이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를 갖춘 복합시설도 오픈할 예정이다. 옛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구립경로당, 2층은 요가·노래교실을 위한 강당, 3층은 키움센터로 꾸민다. 지역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등 지역 주민 모두가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셈이다. 이 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구를 구현하겠다”면서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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