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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염색산단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대구 염색산단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대구 염색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선다. 유연탄 발전시설을 가동하는 대구 염색산업단지는 연간 온실가스배출량이 80만t에 이른다. 이는 대구 전체 배출량 934만t의 8.6%에 해당한다. 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유연탄 발전시설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로 대체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 착공해 2030년 완공이 목표다. 국비 4000억원과 시비 400억원, 민자 5600억원 등 모두 1조원이 들어간다. 이곳에서는 하루 2400㎿의 전력을 생산해 127개 입주업체에 공급한다. 폐기물 매립장 등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와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등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염색산업단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은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2050년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한 대구시의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과정 중 하나로 꼽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 지역 공약이기도 하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염색공단의 수소연료발전소 건립은 서대구 일대의 대기 오염을 최소화해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검은 머리가 코로나 이후 하얗게…조국이 공유한 ‘정은경의 시간’

    검은 머리가 코로나 이후 하얗게…조국이 공유한 ‘정은경의 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새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한 가운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전임 정은경 청장의 과거 모습과 최근 모습을 비교한 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조 전 장관이 페이스북에 공유한 사진 중 과거 모습은 지난 2017년 7월 차관급 인사에서 정 청장이 질병관리본부장에 발탁됐을 때 사진이다. 과거 모습과 비교되는 최근 사진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는 모습이다. 과거와 최근 모습에서 가장 비교되는 것은 정 청장의 머리카락 색깔이다. 검은색이었던 머리카락 색이 코로나19 대응을 이끌면서 하얗게 변했다. 시간이 갈수록 염색하지 못해 하얗게 머리색이 변해가자 정 청장은 “머리 감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정 청장은 2년 5개월간의 업무를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은경 청장의 퇴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코로나19 방역 선도국가로 만드신 정 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특히 수많은 국민의 생명을 감염병으로부터 지켜주신 정 청장의 공로는 뚜렷이 기록될 것”이라며 “머리 다듬는 시간, 점심 먹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업무에 집중하시고, 코로나 상황과 방역정책을 늘 꼼꼼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신 일 등은 공직자의 귀감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안팎에서 이견이 적지 않게 나왔지만,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신 일은 신뢰받는 의료인의 자세로 두고두고 평가될 것”이라며 “그렇게 정 청장은 문재인 정부 5년의 성공적 방역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셨다. 정 청장과 함께 일했던 것을 저도 자랑으로 간직하고 있다. 거듭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995년 질병관리본부 전신인 국립보건원 연구관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정 청장은 지난 2017년 질병관리본부장으로 발탁됐다. 코로나19 사태 뒤 2020년 9월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며 첫 청장을 지냈다.
  • [애니멀 픽!] “염색 테러” vs “자연 그대로”…英서 ‘분홍색 비둘기’ 발견

    [애니멀 픽!] “염색 테러” vs “자연 그대로”…英서 ‘분홍색 비둘기’ 발견

    멸종위기종인 분홍 비둘기가 영국에 등장했다. 영국 현지매체 미러 등은 최근 잉글랜드 랭커셔주 넬슨의 한 아파트 정원에서 분홍 비둘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켈리 러니(37)는 지난 5일 오전 분홍색 비둘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날 그는 아파트 방 안에서 창밖으로 정원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때 분홍색 비둘기 한 마리가 다른 회색 비둘기들과 함께 정원에 나타났다. 순간 그는 “분홍색 비둘기다”라고 소리치며 자고 있던 어머니를 깨웠다. 어머니는 헛소리 말라며 상대조차 하지 않았지만 그는 침대에 뛰어올라 “지금 창밖을 안 보면 내가 미칠 것 같다”며 다시 어머니를 깨웠다.당시 그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에는 분홍색 깃털을 지닌 비둘기 한 마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일반적인 회색 비둘기와는 확연히 달라 눈에 띈다. 누리꾼들은 “분홍색이 지나치게 선명하다. 누군가가 염색한 것이 분명하다”, “서커스단에서 공연 목적으로 염색한 비둘기가 탈출한 것 같다” 등의 말로 누군가가 비둘기를 고의로 염색했다고 봤다.처음엔 그와 그의 어머니도 분홍색 비둘기가 의도적으로 염색됐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그는 이제 분홍 비둘기가 인도양 모리셔스섬 등에 서식하는 종이라고 생각한다. 1990년대에 거의 멸종해 전 세계에 500마리 정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어떤 이들은 염색된 비둘기라고 의심하지만 날개를 들어 보였을 때도 인위적으로 염색한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매우 보기 드문 분홍 비둘기가 분명하다”면서 “이 비둘기는 다리마저 분홍색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둘기는 자연 그대로의 분홍색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분홍 비둘기는 며칠간 인근지역에서 추가로 목격됐다.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분홍색 비둘기와 같이 눈에 띄는 비둘기는 맹금류 등의 표적이 되기도 쉽다고 밝혔다.
  •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빨간색”…김부선·태진아 취임식 패션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빨간색”…김부선·태진아 취임식 패션

    ‘깐부’ 오영수도 尹취임식에 10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엔 가수·배우·체육계 인사 등도 참석해 윤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에는 전, 현직 대통령 및 국회, 정부 부처 관계자를 포함해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과 일반 국민 4만1000명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스포츠인으로 배우 김부선(본명 김근희)과 가수 태진아(본명 조방헌), 산악인 엄홍길, 체조선수 여서정 등도 포착됐다. 김부선은 빨간색으로 염색한 채 윤석열 대통령을 상징하는 빨간색 원피스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태진아도 하얀 정장에 빨간색 넥타이를 포인트를 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로 열연한 배우 오영수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오를 때 ‘국민 희망 대표’ 20인 중 한사람으로 함께 자리했다.지난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했던 배우 최준용도 취임식에 함께했다. 식이 끝난 뒤 윤 대통령은 입장 때와 역방향으로 단상 앞에서 국회 정문 앞까지 걸어가며 참석자들과 통제선을 넘어 주먹 인사를 했다. 환호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기도 했다.尹 대통령 취임…“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재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오늘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를 떠나 ‘용산 시대’를 연 첫 대통령으로 기록된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식 이후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용산 집무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 해남투어버스, 오늘부터 다시 출발

    해남투어버스, 오늘부터 다시 출발

    겨우내 중단됐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6일부터 다시 달린다. 땅끝마을 전남 해남을 구석구석 여행하며 이색 체험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상품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185석이 판매되는 등 2주 일정이 전량 매진됐다. 해남군은 6일부터 ‘굿바이 코로나!’를 주제로 올해 해남시티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는 서울 노선을 추가해 땅끝 여행에 대한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시티투어버스는 교통이 불편해 해남을 찾지 못했던 여행객을 위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2015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를 넣은 고구마빵 만들기를 비롯해 해남에서 자란 천연 재료로 스카프 염색하기, 해남 민간정원 제1호인 3000여평 규모의 숲속 정원 문가든에서 다양한 꽃을 감상하며 꽃차 즐기기 등 색다른 체험 코스를 마련했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토·일요일엔 광주 유스퀘어에서, 매달 둘째주 토·일요일엔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광주 출발 3만원(체험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 서울 출발 14만 4000원(체험비·석식·조식·숙박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이다. 6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 출발 예매자에게 50% 할인 혜택을 주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와 이달 한 달간 탑승 인증샷 이벤트를 펼친다. 군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에도 100회 운영됐고, 일평균 17.7명이 탑승하며 해남의 주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 해남시티투어버스,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해남시티투어버스,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땅끝마을 해남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이색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 끌던 해남시티투어버스가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해남군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 운행으로 탑승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해남시티투어버스를 6일부터 정식으로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2015년부터 달리기 시작한 해남시티투어 여행상품은 교통이 불편해 해남을 찾지 못했던 여행객들이 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두루두루 둘러보며 체험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특히 상품을 개시하자마자 185석이 예매되는 등 2주 일정이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인기몰이중이다. 올해 해남군 시티투어버스는 ‘굿바이 코로나!’라는 주제로 코스별 자연·치유 테마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울 노선을 신규 추가해 땅끝 여행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국정원으로 유명한 포레스트수목원 방문과 해남특산물인 고구마로 만들어 더욱 유명해진 고구마빵 만들기 체험으로 관심을 끌어모은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 열기를 이어간다. 해남 대표 빵으로 유명한 고구마빵 직접 만들어 보기, 해남에서 자란 천연재료로 스카프 염색하기, 해남 민간정원 제1호로 등재된 3000여 평의 숲속 정원 문가든에서 계절마다 달리 피는 250여 종의 꽃을 감상하며 꽃차 즐기기 등 색다른 체험코스를 구성하여 상품 재개 5일 만에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운행 시작과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티켓 예매 이벤트를 통해 6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출발 예매자에만 탑승권 50% 할인 혜택을 준다. 이달 한 달간 광주출발 예매자에게 해남특산품 1종도 제공하며 한 달 입소문 내기, SNS에 탑승 인증샷 이벤트도 펼친다. 시티투어버스는 매주 금·토·일요일에 광주 유·스퀘어에서, 매월 둘째주 토∼일요일에 서울 양재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광주 출발 3만원(체험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 서울 출발 14만 4000원(체험비·석식·조식·숙박비 포함, 입장료·중식비 별도)이다. 군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제한에도 100회 운영, 일평균 17.7명이 탑승하며 해남의 주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빠, 엄마, 뱃속 아가 함께 가는 금천 숲 소풍

    아빠, 엄마, 뱃속 아가 함께 가는 금천 숲 소풍

    서울 금천구는 자연 속에서 임신부들이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태아와 함께 숲으로 소풍하기’ 프로그램을 5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태아와 함께 숲소풍 하기 프로그램은 임신 16주 이상의 금천구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숲 태교 교실이다. 숲 해설사, 유아숲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와 함께 호암산 치유의 숲 내 태교센터에서 자연을 바탕으로 한 숲 산책, 숲속 명상, 산전요가와 아기 모빌 만들기, 배냇저고리 염색하기 등 태교용품 만들기 등을 주제로 총 14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최윤경 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숲 태교 교실 프로그램은 임신부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릉도 ‘명이 나물’ 명성을 돌려다오

    울릉도 ‘명이 나물’ 명성을 돌려다오

    “제발 수입산 및 육지산 산마늘을 ‘명이 나물’로 둔갑시키지 말아 주세요.”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의 특산식물인 ‘울릉 산마늘’(명이 나물) 명성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창원대 공동연구진은 2019년 말 울릉도에 자생하는 산마늘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 중국, 일본뿐 아니라 국내 육지에 분포하는 개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종으로 분류했다. 또 울릉 산마늘의 학명을 알리움 울릉엔스(Allium ulleungense)로 새롭게 명명하고 전문학술지에도 울릉 산마늘에 대해 발표했다. 울릉 산마늘은 타지산에 비해 백색의 꽃잎이 크고, 잎이 더욱 넓으며 염색체가 2배체(염색체 한 쌍을 가진 개체)인 특징을 뚜렷이 지녔다는 것이다. 이런 산마늘이 울릉에서는 ‘명이 나물’로 불리는데, 이는 1882년 섬 개척령으로 이주해 온 100여명이 눈 속에서 산마늘을 찾아내 양식으로 삼아 명(命)을 이었다는 이야기에서 전래된 이름이다. 하지만 최근 값싼 수입산 및 국내 육지산 산마늘이 명이 나물로 둔갑돼 유통되면서 울릉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소비자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이의 브랜드 가치 추락과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생채 ㎏당 2만 5000원을 호가하며 불티나게 팔리던 명이 나물이 올 들어서는 1만 5000원 정도로 크게 하락했다. 이로 인해 연간 수입도 200억∼300억원에서 100억원대로 추락했다. 재배면적도 2019년 40.1㏊에서 올해 37㏊로 줄었다. 이에 울릉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타지산 산마늘의 명이 나물 명칭 사용을 단속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로 했다. 또 식약처가 식품원료(식품의 기준 및 규격)상 국산·수입산 산마늘과 울릉 산마늘 모두에 명이 나물을 이명(異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바로잡도록 할 방침이다. 민웅진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인터넷 포털 검색의 기준이 되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이 수입산(러시아산) 산마늘을 명이 나물로 표기한 것도 바로잡겠다”고 했다.
  • 울릉군, “우리 명이 나물 넘보지마”…수입 및 육지산 산마늘과 차별화 안간힘

    울릉군, “우리 명이 나물 넘보지마”…수입 및 육지산 산마늘과 차별화 안간힘

    “제발 수입산 및 육지산 산마늘을 ‘명이 나물’로 둔갑시키지 말아 주세요.” 경북 울릉군이 울릉도의 고유 특산식물인 ‘울릉 산마늘(일명 명이 나물)’ 명성 지키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창원대 공동연구진이 2019년말 울릉도에 자생하는 산마늘을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분석한 결과 러시아와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 육지에서 분포하는 개체들과 명확히 구분되는 새로운 종으로 분류했다. 또 울릉 산마늘의 학명을 알리움 울릉엔스(Allium ulleungense)로 새롭게 명명하고 전문학술지에도 발표했다. 울릉 산마늘은 타지산에 비해 백색의 꽃잎이 더 크고, 잎이 더욱 넓으며 염색체가 2배체(2n=16)인 특징을 뚜렷히 지녔다는 것. 또한 화산섬 울릉도 특유의 지질과 해양성 기후에서 자라 맛과 향이 아주 독특하기로 유명한데다 미네랄과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산마늘이 울릉에서는 ‘명이 나물’로 불리는데, 이는 1882년의 섬 개척령으로 이주해 온 100여명이 눈 속에서 이 산마늘을 찾아내 양식으로 삼아 명(命)을 이었다는 이야기에서 전래된 이름이다. 그만큼 울릉도 주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나물이다. 잎과 줄기로 장아찌나 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며 잎으로 쌈을 싸 먹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값싼 수입산 및 국내 육지산(오대산종 등) 산마늘이 명이 나물로 마구 둔갑돼 유통되면서 울릉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 또 전국 소비자들의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 무엇보다 울릉도를 대표하는 명이 브랜드 가치 추락과 가격 하락 등으로 농가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생채 ㎏당 2만 5000원을 호가하며 불티나게 팔리던 명이가 올들어서는 1만 5000원 정도로 크게 하락했다. 이로 인해 연간 수입도 200억∼300억원에서 100억원대로 추락했다. 재배면적도 2019년 40.1㏊에서 올해 37㏊로 줄어드는 등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이 때문에 머지 않아 울릉도에서 명이 나물이 자취를 감출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따라서 울릉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국 30~40여곳으로 추정되는 산마늘 재배지역 생산자와 산마늘 수입업자 등을 대상으로 명이 나물 명칭 사용 단속을 강력 요구하기로 했다. 특히 식약처가 식품원료(식품의 기준 및 규격) 상 국산·수입산 산마늘과 울릉산마늘 모두에 명이 나물을 이명(異名)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바로 잡도록 할 방침이다. 국내산 및 외국산 산마늘이 명이, 명이나물로 무분별하게 통용되고 있는 것에 제약을 가하기 위해서다. 민웅진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주무관은 “인터넷 포털검색의 기준이 되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이 수입산(러시아산) 산마늘을 명이나물로 표기한 것도 바로 잡도록 하는 등 명이 명칭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폴로 팝업스토어 행사 연다

    롯데백화점, 폴로 팝업스토어 행사 연다

    롯데백화점이 글로벌 패션 브랜드 ‘폴로’의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폴로는 수 년째 지속되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와 함께 최근 세기말 패션(Y2K)의 흐름에 탄력을 받아, MZ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년간 롯데백화점의 폴로 매출의 절반이 30대 이하 고객에서 나왔다. 팝업행사는 잠실과 명동 총 두 곳에서 열린다. 8일까지는 잠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지하 1층에서, 10일부터 6월 6일까지는 본점 지하 1층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33가지 컬러의 폴로의 ‘캔디 메쉬’ 라인 전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메쉬 셔츠는 봄, 여름 시즌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폴로의 시그니처 아이템이다. 특히 이번 ‘캔디 메쉬’ 라인의 제품들은 형형색색의 컬러로 유명한 M&M 캔디의 색감을 응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남성, 여성, 키즈 의류뿐만 아니라 모자, 신발 등 액세서리까지 총망라해 선보인다. 리사이클링 소재로 만든 남녀 16가지 스타일의 ‘어스 폴로(Earth POLO)’ 제품도 단독으로 전개한다. ‘어스 폴로’ 제품은 재활용 플라스틱 병에서 추출한 원단으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 공정을 거쳐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2019년부터 ‘지속가능’의 의미를 담아 출시하고 있는 프로젝트 제품으로 평균 12개의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1개의 어스 폴로 셔츠를 만든다. 해당 제품의 구매는 곧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져,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들에게 더욱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이색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제공한다. 폴로의 키워드로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와 포토 부스 등을 운영해 고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 [K-CSI] 40여년 전 범인이 버린 꽁초...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K-CSI] 40여년 전 범인이 버린 꽁초...DNA는 사라지지 않았다

    범죄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것은 사건이 발생한지 10년 20년 심지어는 몇 십 년이 지나 범인이 잡히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증거가 될 만한 모든 것이 사라진 후이기 때문에 범인을 증명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체액 등이 묻은 증거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비교가 가능한 것은 같은 사람에서 유래한 모든 생물학적 증거물의 유전자형이 같고 세월이 흘러도 유지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범행 시기와 장소가 다른 종류의 증거물이 발견되더라도 범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최근의 예로 우리나라 최대의 미제사건이었던 이춘재 연쇄살인사건(화성연쇄살인사건)이 40여년이 훌쩍 지나 해결된 것도 유전자분석 방법의 이러한 특징 때문이었다. 그러면 이러한 유전자분석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알아본다.  1. 증거물 분석 과정 유전자분석은 여러 단계를 거쳐서 한다. 현장에서 의뢰된 각종 증거물에서 DNA를 분리하고 분리된 DNA는 증폭을 하기 위하여 정량을 한다. 증폭은 여러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키트를 사용한다. 증폭 여부를 아가로즈 겔 상에서 확인하고 유전자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사용하여 전기영동 한 후 대조 DNA와 비교하여 유전자형을 확정한다.  분석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예비실험 예비실험은 증거물에 묻어 있는 흔적이 혈흔, 정액, 타액 등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는 혈흔 검출시험으로 루미놀 및 LMG 시험, 정액검출 시험으로 SM 시험법, 모발의 육안 관찰 등 흔적들을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방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2) DNA 분리 및 정량 혈흔, 혈액, 모발, 질내용물, 타액반, 뼈, 조직, 치아 등 인체 유래의 증거물에서 DNA 분리하기에 알맞은 크기로 절단한 후 감정물의 종류 및 실험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분리 방법을 택하여 DNA를 분리한다. 분리한 DNA는 증폭하기에 알맞은 양으로 조절하기 위해 정량을 실시한다. 3) 유전자 증폭 이렇게 정량을 한 DNA를 사용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실시하여 원하는 유전자 좌위를 증폭하게 된다. 증폭은 유전자 증폭기에 의하여 이루어지며 여러 개의 분석 부위를 동시에 증폭할 수 있다. 왼쪽은 유전자를 증폭하는 장비이며 오른쪽은 이를 통하여 증폭된 산물(진한 부분)을 확인한 결과이다.  4) 전기영동 및 유전자형 결정 증폭된 유전자는 자동염기서열분석기를 통하여 전기영동 한 후 표준 DNA와 비교 하여 유전자형을 결정한다. STR의 경우 숫자로 표기하며, 미토콘드리아 DNA의 경우는 표준 염기서열과 비교하여 다른 부분을 표시한다.  2. 분석 부위 분석하는 부위는 매우 다양하지만 다음의 두 부위를 일반적으로 분석한다.   1) STR (단연쇄 반복 좌위) 단연쇄반복 좌위는 상염색체 상에 존재하며 2∼4개의 염기가 반복되는 특성을 갖는다. 이 반복되는 수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식별에 이용된다.     2) 미토콘드리아 DNA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은 초변이영역으로 불리는 부위인 HV1 및 HV2 부위를 분석한다.
  • “이재명 6월 조기등판? 청사진 없다” 김남국, 일축

    “이재명 6월 조기등판? 청사진 없다” 김남국, 일축

    “이 고문 정치적 일정 없어”“문자·SNS로 소통중”이 고문, 지난 13일헤어 디자이너 인스타그램에 사진 게재돼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상임고문 6월 조기 등판론에 대해 “청사진을 그리거나 계획을 세운 게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25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에 나올 때마다 정치적 일정에 대해 물어보시는데 그런 계획이 전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날 ‘선거 국면서 이 고문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이 고문 어떻게 지내느냐’는 질문에 “선거 치르는 동안 모든 에너지를 소진했다”며 “이 후보는 거의 비공개까지 하루 16~17개 일정을 다녔기 때문에 재충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들의 문자·SNS 메시지를 보며 소통하거나 책을 읽고 있다”며 “아직 정치적 고민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국민·당에서 역할·요청을 한다면 그 때 고민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은 어떤 정치적 일정·계획이 없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개인으로서는 이 고문이 어떤 역할을 맡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정치는 신의, 국민에게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장 무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지역구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다”고 신중히 답했다. 이 고문은 지난 대선 패배 후 칩거 중이다. 그러나 김 의원이 설명했듯,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을 수락하고 트위터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등의 활동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이 고문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또한 지난 13일엔 헤어디자이너의 인스타그램에 염색을 했다는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 새만금에 축구장 6400배 크기 환경생태용지

    새만금에 축구장 6400배 크기 환경생태용지

    환경파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새만금지구에 2050년까지 축구장 6400배 면적의 환경생태용지가 조성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1조 1511억원이 투입돼 새만금 내부에 49.8㎢의 환경생태용지가 조성된다. 2012년에 수립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개발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환경생태용지는 4단계로 나누어 추진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개발사업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자연환경을 형성해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생태복원을 통한 수질정화 등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야생 동식물 서식 공간ㆍ생태체험ㆍ환경교육 공간 제공한다. 부안군 장신리 일원에 조성된 1단계 사업은 지난해 10월 준공됐다.2015년 착공해 약 2021년 8월 27일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정식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면 개장한다.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주상천의 수질을 개선하고, 야생 동·식물의 서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새만금 내 생태녹지공간이다. 이번에 개장될 새만금환경생태단지는 78만 5892㎡는 축구장 110개 크기다. 생태습지인 핵심보전지구 25만 9200㎡와 탐조대·습지관찰대 등 완충관찰지구 39만 8032㎡, 달팽이언덕·방문자센터 등 생태교육·체험지구 12만 8600㎡ 등 총 3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생태단지는 매주 월요일 정기휴장일을 제외하면 국민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은 새만금 남측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인근에 2027년까지 국비 2288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조성면적은 3.75㎢로 1단계 0.78㎢의 약 5배 규모다. 축구장 약 500배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이다. 이곳에는 새만금 개발과 생태계복원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야생동식물 대체 서식지 149만㎡가 조성된다. 새만금 내측 수위 조절로 드러난 노출지를 보전해 자연천의 과정을 관찰하고 연구하는 자연생태섬 103만㎡, 국제생태환경체험원 41만㎡ 등도 들어서 새만금 고유의 생태 경관을 창출한다.통과형 수로는 새만금 수위변화에 적응하고 생태적 수질정화 기능을 담당하는 대단위 염색식물천이지로 구성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환경생태용지 조성을 통해 수질정화와 함께 야생 동·식물이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서식처를 제공하고 새만금 고유의 자연생태경관을 창출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고 보존과 이용이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는 더 나은 보전을 위한 개발로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 세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나, 장애, 공무원] “아이들이 절보고 큐레이터 꿈꿨으면”

    [나, 장애, 공무원] “아이들이 절보고 큐레이터 꿈꿨으면”

    세종특별자치시 관광문화재과의 홍경주(41) 지방학예연구사(6급 상당)는 ‘인간 비타민’이다. 전시·공연 기획 일을 말할 때 그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손짓이 커졌다. 그는 2011년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경채)에 합격,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했던 전력도 가지고 있다. 2015년 세종으로 직장을 옮길 때는 장애인 전형이 아닌 일반 지방직공무원 경채로 입직했다. 중증 지체장애인인 홍 연구사는 어려서부터 폴란드증후군을 앓았다. 선천적 염색체 이상으로 왼쪽 가슴의 대흉근이 없어 비대칭을 이루고, 몇 차례 이식 수술을 받은 왼쪽 손가락들은 오른쪽 손가락들에 비해 짧다. 때문에 시청 문화재과에서 해야하는 건축 인허가 시 매장 문화재 여부를 살펴보는 일 등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 “차를 타고 움직이면서 이 곳 저 곳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저는 손가락 때문에 운전이 어렵거든요. 그런 건 과에서 많이 양해해주시기도 했어요.” 지금은 세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무형문화재들에 대한 지원과 공연 기획 등을 맡고 있다. 목원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홍 연구사는 큐레이터이자 에듀케이터(교육자)가 되고 싶었다고 했다. 전시 기획과 함께, 박물관에 관한 교육을 하는 에듀케이터로서 자리잡고 싶었던 것이다. 중앙박물관에 있을 때는 어린이박물관에서 특수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감체험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기도 했다. 시각, 청각, 지체장애 등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시도하는 강좌였다. “아이들이 조립하기 쉽게 금관 키트 등을 제작해 함께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어요. 한편으로, 아이들이 저를 보고 장애인도 큐레이터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요.” 그는 현재 충남대에서 전시디자인·교육 전공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제가 장애가 있다보니, 장애인 문화 기획자의 양성에 관한 논문을 준비하고 있어요.” 홍 연구사가 느끼기에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채용 합격자들 중 여성은 소수자다. 여성 장애인이 교육을 받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기까지 기회를 얻기가 남성보다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나 학예사는 석사 학위 같은 학력과 박물관·미술관 경력을 두루 보기에 더욱 문턱이 있다. 그는 수원시립박물관에서 유물 관리를 담당하는 인턴으로 일할 당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려 손으로 정리하는 일이 많은 ‘수장고’ 업무를 자원했다. “무작정 찾아가서 시작하게 된 일이에요. 학예사로 일하려면 학력도 중요하지만 경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피나는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 이재명, 단장하고 미소… 지방선거 등판 시그널?

    이재명, 단장하고 미소… 지방선거 등판 시그널?

    지난 대선 패배 이후 공개활동을 자제해 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모습이 모처럼 공개됐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며 이 상임고문이 찍힌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 고문은 흑발로 염색한 뒤 넥타이를 고쳐 매며 웃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이 고문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8일 YTN에서 이 고문에 대해 “지방선거가 본격화되면 각 지역에서 유세를 봐 달라는 요청이 많을 것이고 당연히 당인으로서 그런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고문은 지난 2일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이장 한다잔아’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지지자들과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 두문불출 이재명, 이발·염색한 근황 공개

    두문불출 이재명, 이발·염색한 근황 공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최근 근황이 담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 ‘조기 등판론’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 주목된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10일 이후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며 이 전 지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 전 지사는 말쑥한 정장 차림에 짙은 색 머리를 하고 있었다. A씨는 “헤어 컷과 컬러가 필요하시다는 부름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경주에서 서울로(갔다)”며 “시술하는 동안 끊임없이 고마웠다는 인사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씀에 또 한 번 마음이 찡(했다)”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에 머리를 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활동 재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 흑발로 염색한 이재명 근황 공개…활동재개 준비하나

    흑발로 염색한 이재명 근황 공개…활동재개 준비하나

    어두운 색 정장 입고 흑발로 염색지방선거 앞두고 공개 활동 나서나지난달 대선 이후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헤어디자이너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월 10일 이후 한 달 만에 뵙는 후보님”이라며 이 전 지사의 모습이 담긴 4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서 이 전 지사는 어두운 색 정장을 입고 흑발로 염색한 모습이었다. 넥타이를 고쳐 매면서 거울을 보거나, 활짝 미소짓는 모습도 담겼다. A씨는 “헤어 컷과 컬러가 필요하시다는 부름에 반가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경주에서 서울로(갔다)”면서 “시술하는 동안 끊임없이 고마웠다는 인사와 신세 많이 졌다는 말씀에 또 한 번 마음이 찡(했다)”이라고 적었다.대선 이후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이 전 지사의 모습이 공개되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하루 만에 ‘좋아요’ 1000개가 넘는 호응을 받았다. 이 전 지사가 대선 이후 한 달여 만에 머리를 다듬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활동 재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오는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안팎에서는 ‘조기 등판론’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2일 이 전 지사는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 대표 격인 ‘이장’을 수락하면서 온라인 소통을 시작했다. 당내에서는 이 전 지사가 6·1 지방선거 공천이 완료되는 대로 주요 단체장 후보자 지원활동을 벌인 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 당권에 도전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보궐선거 출마론도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 ‘전라남도 대학생 연합봉사단’ 통합봉사 발벗고 나섰다

    ‘전라남도 대학생 연합봉사단’ 통합봉사 발벗고 나섰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0개 대학 재학생들이 8일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권역별로 나눠 전남 동부지역은 순천 와온마을, 중·서부지역은 화순 주도마을에서 대학별 전공을 살린 통합봉사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지난 3월 전남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 개최에 따른 학생들의 신속한 봉사참여로 소속감 고취 및 대학생들의 참여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지역은 순천대, 전남대, 청암대, 동아보건대 4개 대학이 참여했다. 중·서부 지역은 초당대, 목포대, 세한대, 동신대, 목포과학대, 전남도립대 6개 대학이 참가했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세탁 1·2호차를 지원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학별 전공자 3명 이내로 참석를 제한했다. 순천대는 말동무 등 정서지원, 청암대는 돋보기증정·시력검사·이미용을 비롯 해룡와온공원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동아보건대는 인지능력검사, 전남대는 세탁2호차 활동 지원 등 4개 대학이 통합으로 봉사 활동을 했다. 또 초당대는 네일·염색, 목포대는 혈압체크, 세한대는 치매검사, 동신대는 스포츠테이핑을 했다. 전남도립대는 말동무 등 정서지원, 목포과학대는 세탁 1호차 활동 지원 등을 펼쳤다. 허강숙 전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수준높은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에 큰 힘은 물론 참석자들의 올바른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됐을것으로 보인다”며 “일회성이 아닌 대학생들의 꾸준한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 센터장은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아 대학생 연합봉사단과 함께 농촌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종로구, 조선왕실 물들인 ‘염색 기술’ 매력 시민에 선보인다

    종로구, 조선왕실 물들인 ‘염색 기술’ 매력 시민에 선보인다

    서울 종로구가 조선시대 왕실을 물들인 우리 전통 염색기술의 매력을 시민들에 선보인다. 종로구는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4월 1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 김경열 장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인고의 색, 대홍’ 전시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조선 왕실의 품격을 더해줬던 우리 염색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대홍’이란 아주 진한 홍색을 일컫는 말로 조선시대를 대표했던 색이자 조선 임금의 옷인 어의에 쓰였던 색이다. 대홍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십 번의 공정이 필요한 데다 왕실에서 쓰였던 옛 방식으로 물들이려면 고도의 기술과 숙련된 장인의 솜씨가 필수적이다. 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 김경열 장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관람은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가능하다. 전통염색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홍염의 원료 등을 상세히 배우고 천연 염색으로 직접 손수건과 스카프를 만들어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이달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일요일 2회씩, 총 8회 진행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포함하여 2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우리나라 홍염 기술을 대표하는 장인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까지 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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