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염색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명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참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폭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말본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53
  • 지팡이 짚고 나온 李… “세상 공적 된 듯” 최후진술

    지팡이 짚고 나온 李… “세상 공적 된 듯” 최후진술

    26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은 궂은 날씨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반대하는 진보단체와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시위로 둘로 쪼개졌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법원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우리가 이재명이다”, “표적 수사 중단하라”며 피켓과 깃발을 흔들었다. 맞은편에서는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하라”며 맞불을 놓았다. 이 대표를 태운 검은색 카니발 차량은 오전 10시 3분 법원 서관 앞에 섰다. 출근길에 비까지 내려 당초 예상보다 20분가량 늦은 시각이었다. 지팡이에 의지해 차에서 내린 이 대표는 왼손으로 우산을 받쳐 들고 채 20m가 되지 않는 법원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오랜 단식의 여파로 힘이 없던 탓인지 몇 차례나 우산은 흘러내렸고, 지팡이를 쥔 손은 종종 비틀거렸지만 부축을 받지는 않았다. 이 대표는 검은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이었고 단식 당시 머리를 덮은 흰머리는 검게 염색했다.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된 심경이 어떠냐”,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직접 변론도 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동안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며 정면 돌파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법원 청사 내부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자 잠시 고개를 들어 보인 이 대표는 앞서 도착한 박균택 변호사 등과 함께 곧장 영장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차량 도착에서부터 법정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90초 정도였다. 법원 안으로 들어간 이 대표는 걷다가 한 차례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부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법원 출석 현장에 동행하는 대신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그를 배웅했다. 법정에서 검찰과 이 대표 측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는 2시간 30분가량,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서는 2시간 40분가량 날 선 공방을 펼쳤다.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염려 등을 고려해 이 대표에 대한 신병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판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의 범행 동기가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야당 대표인 만큼 도주 우려도 없다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9시간 넘게 심문을 받은 이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공적 개발을 추진한 이후 세상의 공적이 돼 버린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 앞 지지자들은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데도 자리를 지켰다. 휠체어를 타고 온 지지자도, 목발을 짚고 온 지지자도 있었다. 한 지지자는 트럭에 설치된 연단에 서서 “지금껏 검찰이 입증한 실질적 증거가 없어 구속영장 발부는 말도 안 된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맞은편 보수단체들도 “개딸을 때려잡자”며 부부젤라를 동원한 맞불을 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양측 사이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주변을 통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개딸 등 이 대표 강성 지지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재명이네 마을’에서는 하루 종일 이 대표의 영장 기각을 촉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 “가볼 만한 전시” 입소문 들썩…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물들다

    “가볼 만한 전시” 입소문 들썩…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물들다

    세계적인 종합디자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오는 11월 7일까지 62일간의 대장정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시장마다 전국에서 관람 인파가 몰리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관람객 인기 폭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는 전시 규모가 역대 최대급에 이르는 데다 본전시장인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외에 광주 곳곳과 나주에서도 전시와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난 7일 개막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지난 25일 기준 3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올해 디자인비엔날레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시관마다 가족 단위 관람객과 단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 프렌즈 가상현실(VR) 감상·멸종위기 동물 스티커 붙이기 등이 진행되는 전시장은 체험에 나선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주말에 운영되는 ‘더 리틀 큐레이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가 비엔날레전시관을 찾은 지난 16일 오후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서 몰려든 1200여명의 팬으로 전시관이 북새통을 이뤘다. 여행사를 통한 단체 관광객을 비롯해 학교와 기관 등의 단체 관람도 증가세다. 현재 예약이 50여건에 이른다. 본전시장 외에도 광주시립미술관과 동구미로센터,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등 광주·전남 곳곳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기념전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살리는 ‘디자인의 가치’에 충실하려는 취지를 담았다”며 “특히 예술비엔날레와의 차별화를 통한 대중화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62일간 ‘디자인 대장정’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디자인비엔날레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63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이는 2017년 1288점, 2019년 1113점, 2021년 1039점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역대 최대 전시작품 수를 기록했던 2007년(제2회)의 2007점을 크게 웃돈다. 행사 규모 면에서도 50여개국에서 189개 기업이 참여하고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무라타 치야키, 김현선, 이이남 등 무려 777명의 국내외 디자이너와 작가가 62일간의 ‘디자인 대장정’을 함께한다.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4개 테마로 이뤄진 본전시를 비롯해 4개의 특별전, 5개의 연계·기념전 등 총 10개 전시행사로 구성됐다.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진행되는 본전시는 ▲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처 ▲비즈니스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일본 등 16개 나라의 디자이너 63명, 144개 기업이 참여해 126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별전·기념전에서도 다양한 디자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광주 동구미로센터에서는 ‘순수의 결합-‘공예’ 인연을 만나다’를 테마로 50여개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광주인쇄비즈니스센터에서는 근현대 북디자인 300여점을 전시하고 조선대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에서는 ‘Re : 제3의 물결’을 테마로 TV, 통신기기의 디자인 변천사를 소개한다. 광주과학기술원 오룡아트홀에서는 ‘사이언-사피엔스전’이 열리고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는 ‘대지의 소리를 귀담아듣다’를 테마로 한 50여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일대에서는 양림의 정원과 예술 골목 이야기를 담은 ‘양림 예술정원 여행’(10월 4일~11월 5일)이 마련돼 가을밤의 정취를 예술로 물들인다.●추석 행사도 풍성 28일부터 6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에는 다양한 추석맞이 이벤트를 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주인공 캐릭터 그리기’가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 및 야외광장 등에서 열린다. 캐릭터 그리기는 28~29일과 다음달 1~2일에 1일 2회씩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아트 팝업북을 만드는 ‘더 리틀 큐레이터’(30~31일), ‘나만의 머그컵’ 디자인 제작 체험 프로그램(30일, 10월 2~3일)도 이벤트홀에서 운영된다. 또 추석 연휴 기간 한복을 입고 오면 입장권을 50% 할인해 준다. 크라운해태 후원으로 어린이 관람객 600명(1일 100명 선착순)에게 과자도 선물한다.
  • 휠체어 대신 걸어서 출석한 이재명, 檢-李 날 선 공방…두 쪽 갈라진 서초동

    휠체어 대신 걸어서 출석한 이재명, 檢-李 날 선 공방…두 쪽 갈라진 서초동

    우산 들고, 지팡이 짚고 걸어 들어가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검찰 측, “사안의 중대성·증거인멸 염려”이 대표 측, “범행 동기, 도주 우려 없다”법원 앞 지지자-보수단체 맞불 집회 26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은 궂은 날씨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을 반대하는 진보단체와 촉구하는 보수단체의 시위로 둘로 쪼개졌다.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이 대표 지지자들은 이 대표가 법원에 도착하기도 전부터 “우리가 이재명이다”, “표적 수사 중단하라”며 피켓과 깃발을 흔들었다. 맞은편에서는 “이재명 구속, 싹 다 구속하라”며 맞불을 놓았다. 이 대표를 태운 검은색 카니발 차량은 오전 10시 3분 법원 서관 앞에 섰다. 출근길에 비까지 내려 당초 예상보다 20분가량 늦은 시각이었다. 지팡이에 의지해 차에서 내린 이 대표는 왼손으로 우산을 받쳐 들고 채 20m가 되지 않는 법원 입구까지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오랜 단식의 여파로 힘이 없던 탓인지 몇 차례나 우산은 흘러 내렸고, 지팡이를 쥔 손은 종종 비틀거렸지만 부축을 받지는 않았다. 지지자들은 법원으로 들어가는 이 대표의 뒷모습을 보며 연신 “힘내세요”라고 외쳤다.이 대표는 검은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이었고, 단식 당시 머리를 덮은 흰머리는 검게 염색했다.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된 심경이 어떠냐”, “증거인멸 교사 혐의에 대해서 어떻게 방어할 것이냐”, “직접 변론도 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 세례가 쏟아졌지만 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동안 검찰 수사의 부당성에 대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하며 정면 돌파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법원 청사 내부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서자 잠시 고개를 들어 보인 이 대표는 앞서 도착한 박균택 변호사 등과 함께 곧장 영장심사 법정으로 향했다. 차량 도착에서부터 법정으로 가는 엘리베이터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90초 정도였다. 지도부와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법원 출석 현장에 동행하는 대신 이 대표가 입원 중인 중랑구 녹색병원 앞에서 그를 배웅했다. 이 대표는 병원 밖에서 이들과 일일이 악수했고, 낮은 목소리로 한마디씩 주고받기도 했다. 법정에서는 검찰과 이 대표 측 간 날 선 공방이 펼쳐졌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 특혜’,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염려 등을 고려해 이 대표에 대한 신병확보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재판부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의 범행동기가 없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야당 대표인 만큼 도주 우려도 없다며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균택 변호사는 “진술서랑 비슷한 취지로 대답하고 있고 판사가 물어보면 보충 질의하는 수준”이라며 “기력은 별로 안 좋으시다”라고 말했다.법원 앞 지지자들은 빗줄기가 점점 굵어지는 데도 자리를 지켰다. 휠체어를 타고 온 지지자도, 목발을 짚고 온 지지자도 있었다. 한 지지자는 트럭에 설치된 연단에 서서 “지금껏 검찰이 입증한 실질적 증거가 없어 구속영장 발부는 말도 안 된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소리치기도 했다. 이에 맞은편 보수단체들도 “개딸을 때려잡자”며 부부젤라를 동원한 맞불을 놓으며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양측 사이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주변을 통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묵직한 검정 화려한 빨갱이

    [최보기의 책보기] 묵직한 검정 화려한 빨갱이

    100세 시대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당구가 부활했다. 은퇴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 시간 보내기에 당구장만큼 가성비 높은 장소가 없기 때문이다. 서너 명이 모여 짜릿한 승부와, 적당히 운동도 하는 게임을 반나절 즐기는 데 필요한 돈이 1인당 채 만 원이 안 된다. 당구게임에서 눈이 적록색약인 사람은 불리하다. 당구대 바닥 색깔이 녹색이고 공 색깔이 빨간색이라 얇게 맞추는 것이 정상인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필자는 고등학교 때 장래희망으로 의사가 돼 왕진 가방을 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순진한’ 꿈을 꾸었다. 교과서에서 슈바이처 박사와 나이팅게일을 배운 탓이었다. 친구들과 어울려 단체 영화를 보던 날 그 꿈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화려한 카드섹션이 각종 구호를 펼치는 장면에서 친구들은 환호하는데 필자 눈에는 그 구호들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다. 알고보니 적록색약이었고, 이과 진학을 포기해야 했다. 색맹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가!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란 우리 속담이 있듯이 모든 감각 중 중요하기로는 시각이 으뜸이다. 서양 철학을 지배하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모든 인간은 천성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데, 이에 대한 증거는 우리가 감각들로부터 취하는 즐거움에 있다. 다른 무엇보다 시각이 그렇다. 모든 감각들 중에 시각이 가장 우리에게 사물들 사이의 여러 차이점을 드러내 주고,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며 ‘시각은 인간이 지식과 지혜를 갈망하는 제1증거’라 했다. (‘철학 브런치’, 사이언 정 지음, 부키 출판, 2014). 색깔의 구별이 이렇게나 중요한데 일반 지인들끼리 벌이는 행사에 ‘드레스 코드’라는 낯선 용어가 등장해 민망했던 때가 불과 20여 년 전이었다. 무조건 흰색을 신던 양말을 바지 색깔과 일치시켜 신는 문화도 그 즈음 대중에게 널리 퍼졌던 것 같다. ‘당신의 퍼스널 컬러가 매번 다른 진짜 이유’는 양말을 넘어 남들에게 돋보이도록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색깔로 머리 염색, 화장, 옷 매무새 등을 사계절에 맞춰 갖추기 위한 전문가의 조언을 담은 책이다. 저자 한지운은 디자인학 박사인데 ‘컬러 & 뷰티로 나를 디자인하라’는 주제의 ‘길 위의 인문학’ 강연으로 이미 이름이 났다.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웜톤, 쿨톤, 뮤트톤’ 같은 낯선 용어를 따라가다 보면 성격유형을 진단하는 MBTI만큼 금새 익숙해진다. 자기에게 맞는 색깔을 고르는 것이 그토록 중요한가 싶은데 저자는 ‘컬러에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다음 세 가지 힘이 있다’고 한다. 첫째, 조화로운 컬러의 활용은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둘째, 새로운 컬러는 변화를 추구하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셋째, 긍정적 감정에 영향을 미친다. 결국 자신만의 색깔(퍼스널 컬러)를 잘 선택해 활용하면 멋지게 보임으로써 기분전환도 하고 당당한 자신감도 표출할 수 있다는 말이겠다. 메이크업, 헤어 디자인(파마와 염색), 의복, 액세서리 등 멋을 판매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볼 것을 권장하며, 베스트드레서(Best dresser)로 꼽히고 싶은 멋쟁이, 블랙보다 화이트가 더 관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일반인 역시 읽어보면 좋겠다. 자, 이제 집에 있는 옷으로 퍼스널 컬러를 확인해보자. 그 방법은 이 책 138페이지에서 시작한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윤은혜, 10년 만에 변신… 긴 머리 싹둑에 “딴 사람 같네”

    윤은혜, 10년 만에 변신… 긴 머리 싹둑에 “딴 사람 같네”

    배우 윤은혜가 10년 만에 머리 모양을 단발로 바꿨다. 지난 23일 윤은혜의 유튜브 채널에 ‘윤은혜, 10년 만에 단발 별신 과정 대공개! 여러분들도 한 번 싹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머리를 자르기 위해 미용실로 간 윤은혜는 “너무 떨린다”라고 했다. 미용사가 긴 머리 한쪽을 스스로 살짝 잘라볼 것을 권유하자 “너무 떨린다. 이런 거 진짜 안 아까워한다”라며 머리카락 일부를 잘랐다. 살짝 자른 머리를 본 윤은혜는 “중·단발의 느낌이 난다. 그거 조금 잘랐다고 마음이 덜 떨린다. 작은 차이로 너무 다른 머리가 된다. (그래서) 진짜 한 달 동안 머리만 찾아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미용사가 머리카락을 손질한 뒤 “약간 세련된 느낌이다. 나중에 앞머리를 잘라도 예쁘겠다. 자연스럽다”라고 만족했다. 윤은혜는 밝은 갈색이었던 기존 머리카락을 어두운 색상으로 염색했다. 모든 과정이 끝난 뒤 윤은혜는 “딴 사람이 앞에 있는 거 같다. 처음에 내가 너무 당황했는데 볼수록 괜찮다. 나 한동안 거울만 보게 생겼다”라며 새로 한 머리가 어색한 듯 웃어 보였다.
  • “고성 군민 화합 다진다”…수성문화제 20일 개막

    “고성 군민 화합 다진다”…수성문화제 20일 개막

    강원 고성군은 제41회 고성 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성종합운동장 등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0일에는 간성읍 제단에서 수성제례, 간성초교~종합운동장에서 가장행렬과 시가행진,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이 각각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요요미, 지원이, 김남희, 연예진, 프림로즈가 무대에 오르고, 초등생 사물놀이 경연과 명랑운동회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전통 혼례, 시조 경창 등 민속 경연과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서예, 동양화, 서양화, 사진 전시회와 풍선아트, 염색, 각자 등의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군 장병을 위한 여단 대항 축구대회, 줄다리기, 동아리 페스티벌 등도 마련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향토 문화의 맥을 이으며, 민관군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자왕 선발대회’ 여는 中…“하루에 20번 가능” 경쟁 치열

    ‘정자왕 선발대회’ 여는 中…“하루에 20번 가능” 경쟁 치열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서 남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자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18일 글로벌타임스 등 보도를 종합하면 허난성 정자우 대학 산하 정자은행은 청년들의 정자 기증을 장려하기 위해 50일에 걸쳐 정자 샘플을 받는다고 알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우승자에게는 최대 6100위안, 한화로 약 111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저우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교통비, 기증횟수 등 발생 비용을 기준으로 보상하며 최대 20회 기증할 수 있다. 연령은 20세에서 45세 사이, 키는 165㎝ 이상, 흡연자와 알코올 중독자가 아니어야 하며 동성 또는 난잡한 성경험이 있어서는 안 된다. 기증일로부터 57일간 성행위를 자제해야 하며 보건소 방문 전 샤워 등 개인위생을 유지해야 한다. 정자은행은 “정자의 농도, 운동성, 부피, 정자 기형률, 정자의 종합적인 힘을 평가해 우승자를 가리며, 결과는 데이터 형태로 익명으로 발표된다”라고 밝혔다. 정저우의 많은 대학생들은 실명으로 정자대회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한 학생은 웨이보에 “‘좋아요’를 받은 수 만큼 정자를 기부하겠다”라고 말했고, 다른 학생은 “하루에 20번 기부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그런가하면 “보상은 안 받아도 되니까 1등하면 중국 전역에 이름을 발표해줬으면 좋겠다”라는 학생도 있었다.한편, 중국의 출산율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사상 최저치인 1.09명까지 떨어졌다. 현재 중국 전역에는 정자은행이 29개 있지만 지난 2월 지역 대학생들에게 기증을 요청했음에도 ‘정자 기증 자격을 갖춘 고품질 정자는 기증자의 20% 미만’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건강 및 교육 수준 기준을 충족한 후에도 가장 많이 관찰된 이유는 기형, 성병 기증자 및 염색체 이상을 포함한 정자 품질이었다.
  • 기업과 주민 사이 ‘취업 다리’… 중구 “일자리 천국 만들겠다”[현장 행정]

    기업과 주민 사이 ‘취업 다리’… 중구 “일자리 천국 만들겠다”[현장 행정]

    “중구는 인구가 25개 자치구 중 가장 적은 12만여명이지만 경제활동을 위해 상주하는 인구까지 더하면 50만명에 달하는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가장 풍부한 일자리 인프라를 활용해 중구를 ‘일자리 천국’으로 만들겠습니다.”(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지난 13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중구청은 주민들과 직원들로 북적였다. 이날 구에서 개최한 일자리박람회와 사회적경제축제 ‘내:일 바람’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민간 기업들이 참여한 일자리박람회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축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중구청 7층 대강당에 마련된 일자리박람회에는 기업에서 나온 관계자들과 일자리를 알아보는 주민들 간의 상담과 대화가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롯데백화점,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누구나 아는 지역 내 유명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 기업들은 중구 일자리거버넌스 참여 기관들로 일자리거버넌스는 중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2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구민들에게 연결했다. 그동안 일자리 행사는 많았지만 민간기업들을 구청으로 초청해 직접 구인 활동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별로 마련된 부스 옆에서는 서울고용센터와 서울중장년내일센터에서 국민취업제도 안내, 생애 경력설계, 이력서 교정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민들은 각 기업이 제공한 안내 유인물을 유심히 살피며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느라 분주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구청에서 지역 내 기업들과 일자리 다리를 놓아 주니 더 믿음이 간다”면서 “매년 이런 행사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중구청 앞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플리마켓이 열렸다. 김 구청장은 캘리그래피 주민 모임 ‘블라썸’에서 캘리그래피로 직접 만드는 감사 봉투 및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한 뒤 이를 구입하기도 했다. 플리마켓에는 베이커리, 고추장, 반찬, 천연염색 상품, 로컬 농산품, 신중부시장 건어물 등 25개 사회적경제 기업 및 조직이 만든 다양한 제품이 판매됐다. 김 구청장은 “중구 구민들께서 일자리 걱정 없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붉은 비단에 꽃·나비 한땀 한땀… RM이 보존 처리 도운 혼례복

    붉은 비단에 꽃·나비 한땀 한땀… RM이 보존 처리 도운 혼례복

    조선의 웨딩드레스 50여점 남아복온 공주·美미술관 소장 옷 포함부부 행복을 비는 화려한 무늬들5개월 동안 공정 거쳐 보존 처리1억 기부한 RM “우수 문화 향유”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보존 처리를 도운 전통 활옷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조선시대 활옷과 관련한 유물 총 11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활옷 만개(滿開)-조선 왕실 여성 혼례복’을 선보인다. 활옷은 혼례를 올릴 때 신부가 입는 예복으로 오늘날의 웨딩드레스 같은 옷이다. 사치를 배격했던 조선시대에 유일하게 화려하게 자수를 놓고 가장 진한 붉은 빛깔인 대홍으로 염색을 하고 아름다운 금박 기법을 활용하는 등 남다른 정성을 들였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활옷은 조선 왕실 의례복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전통문화의 정수”라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에 30여점, 국외에 20여점 등 50여점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전시에는 현존하는 활옷 가운데 유일하게 착용자가 알려진 ‘복온 공주 활옷’ 등 국내에 전하는 활옷 3점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등 국외 기관에서 소장한 활옷 6점 등이 나왔다. 복온 공주는 순조의 둘째 딸로 그의 활옷은 식물 뿌리까지 자세히 표현했을 정도로 세밀함이 남다르다. 특히 주목받는 유물은 LACMA의 활옷이다. RM이 2021년 10월 기부한 1억원으로 보존 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다른 활옷들과 별도의 공간에 전시됐다. 이 활옷은 1939년 미술품 수집가 벨라 매버리가 기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양쪽 소매를 다 펼쳤을 때 길이는 약 172㎝, 세로 길이는 127㎝ 이른다. 연꽃, 모란, 봉황, 백로, 나비 등 혼례를 올리는 부부의 해로와 행복을 비는 무늬가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 사전 조사를 통해 재료와 제작 기법을 확인했고 적외선 촬영 조사, 오염물 제거, 손상 직물 보강 등 5개월간 여러 공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빛이 바래거나 가려졌던 자수도 다시 찾아낼 수 있었다. RM은 서면을 통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보존 처리가 필요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문화재들이 다시 세상에 나오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아름답고 우수한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LACMA 활옷은 전시를 마치면 내년 미국 현지에서도 공개된다.
  • RM이 1억 후원한 조선의 웨딩드레스 첫 공개

    RM이 1억 후원한 조선의 웨딩드레스 첫 공개

    문화재 사랑이 남다른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보존 처리를 도운 전통 활옷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조선시대 활옷과 관련한 유물 총 110여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활옷 만개(滿開)-조선 왕실 여성 혼례복’을 선보인다. 활옷은 고유 복식의 전통을 이은 긴 겉옷으로 치마와 저고리 등 여러 받침옷 위에 착용하는 여성 혼례복이다. 오늘날의 웨딩드레스인 셈이다. 사치를 배격했던 조선시대에 유일하게 화려하게 자수를 놓고 가장 진한 붉은 빛깔인 대홍으로 염색을 하고 아름다운 금박 기법을 활용하는 등 남다른 정성을 들였다. 처음엔 왕실에서 사용했으나 추후 민간에도 사용할 수 있게 허용됐다.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언론 공개회에서 “활옷은 조선 왕실 의례복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전통문화의 정수”라고 소개했다. 현재 국내에 30여점, 국외에 20여점 등 50여점이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전시에는 현존하는 활옷 가운데 유일하게 착용자가 알려진 ‘복온 공주 활옷’ 등 국내에 전하는 활옷 3점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ACMA), 미국 필드 박물관, 브루클린 박물관, 클리블랜드 미술관 활옷을 비롯한 국외 기관이 소장한 6점 등이 나와 조선왕실 활옷의 특징을 보여준다. 복온 공주(1818~1832)는 순조(1790~1834)의 둘째 딸로 그의 활옷은 식물 뿌리까지 자세히 표현했을 정도로 세밀함이 남다르다. 부마인 김병주(1819~1853) 집안에 대대로 보관된 덕에 제작 시기와 착용자를 명확히 알 수 있었다. 특히 주목받는 유물은 LACMA의 활옷이다. RM이 2021년 10월 기부한 1억원으로 보존 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다른 활옷들과 별도의 공간에 전시됐다.이 활옷은 1939년 미술품 수집가 벨라 매버리가 기증했다. 겉감은 홍색의 민무늬 비단으로 안감은 청색의 복숭아, 석류, 불수감무늬 비단으로 되어 있다. 연꽃, 모란, 봉황, 백로, 나비 등 혼례를 올리는 부부의 해로와 행복을 비는 무늬가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 양쪽 소매를 다 펼쳤을 때 길이는 약 172㎝, 세로 길이는 127㎝ 이른다. 어깨선과 소매 뒤편에 직물을 덧대 보수한 흔적이 보이는데 활옷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자주색 직금 직물을 사용했다. 옷에는 ‘바다와 강처럼 오래 살고 복을 누리기를’, ‘남녀의 결합은 곧 만복의 근원이다’와 같은 문구가 새겨져 있다. RM의 기부금으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지난해 10월에 이 활옷을 국내로 들여와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에서 보존 처리 작업을 진행해왔다. 사전 조사를 거쳐 활옷의 바탕이 되는 섬유, 실 등 재료와 제작 기법을 확인했고 적외선 촬영 조사, 오염물 제거, 손상 직물 보강 등 약 5개월간 여러 공정을 거쳤다. 사전 조사를 통해 재료와 제작 기법을 확인했고 적외선 촬영 조사, 오염물 제거, 손상 직물 보강 등 5개월간 여러 공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빛이 바래거나 가려졌던 자수도 다시 찾아낼 수 있었다. RM은 서면을 통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통해 보존 처리가 필요한 국외 소재 문화재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문화재들이 다시 세상에 나오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전 세계 많은 사람이 아름답고 우수한 대한민국의 전통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LACMA 활옷은 전시를 마치면 내년 미국 현지에서도 공개된다.전시는 총 2부로 구성됐다. 활옷 제작 장인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 활옷 자수를 모티브로 한 미디어 아트 등을 활용해 전통 복식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RM의 마음이 담긴 옷이 전시된 만큼 BTS 팬들에게는 새로운 성지순례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 오는 20일 문 연다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 오는 20일 문 연다

    충북 충주시는 살미면 세성리 일대에 조성 중인 ‘충주 유기농체험교육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국비 90억원 등 총 210억원이 투입된 이 센터는 유기농을 주제로 교육과 체험,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이다. 유기농의 이해를 돕고 유형별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복합교육센터, 유기농 식재료를 활용하는 식당과 카페,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에듀팜, 각종 체험활동이 가능한 체험교육장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과 체험객을 위한 숙박시설도 갖췄다. 센터에선 모내기, 우렁이 넣기, 허수아비 만들기, 탈곡 체험과 같은 시기별 맞춤 체험 프로그램과 짚풀공예, 천연염색, 쌀 가공식품 만들기 등 상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다.
  • 비비, 공연 중 팬과 ‘진한 키스’ 포착

    비비, 공연 중 팬과 ‘진한 키스’ 포착

    가수 비비(BIBI)가 공연 중 여성 팬에게 키스까지 해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선보였다. 비비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리스펙 페스티벌’에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빨간색 상의와 검정 바지를 입었고 밝은 갈색으로 염색해 마치 팝 가수같은 모습이었다. 한창 무대를 즐기던 비비는 관객석으로 내려와 팬에게 키스를 했다. 비비는 종종 무대에서 내려와 팬에게 키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비는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열린 ‘HITC’ 페스티벌에서도 무대 도중 내려와 팬에게 키스했다.
  • 텃밭의 위로… 5조원대 가치 ‘치유농업’ 뜬다

    텃밭의 위로… 5조원대 가치 ‘치유농업’ 뜬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원예식물이나 텃밭 등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심신을 회복하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치유농업은 삶에 지친 이들은 물론 장애인·치매노인·학교폭력 피해자 등을 위해 농촌 경관과 환경, 농업 활동과 같은 농촌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치유농업의 사회·환경·경제적 가치는 5조 2000억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올해 김포·이천·양주·양평 등 4개 시군에 치유농장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함께 농작물 재배, 자연물 창작활동, 농장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치유농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이번 시범 사업에는 지역별 발달·정신장애인 20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치유농장에서 주 1회 ▲농장 및 자연을 활용한 치유 활동 ▲농작물 재배 활동 ▲꽃차, 요리, 천연염색 등 자연물 창작 활동을 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까지 우면동 치유농장에서 암 환자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암암 괜찮아 괜찮고 말고’를 진행한다. 서초구의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꽃바구니·허브 티백 만들기, 다육식물 정원 만들기 등을 전문 원예치료사와 함께 실습한다. 경북도, 전남도, 대구시, 경기 남양주·고양시, 충남 서천시, 전남 곡성군 등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은 무엇보다 의학적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올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초록쉼터’를 운영한 결과 우울증이 감소하고 인지기능이 높아지는 성과를 거뒀다. 초록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우영팟(텃밭을 뜻하는 제주 방언) 만들기 ▲꽃 심기 ▲채소 수확하기 등을 8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들 프로그램 진행을 전후로 ▲인지선별검사(CIST)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노인우울 척도검사(GDS-SF)를 실시한 결과 객관적 인지기능이 4.6% 증가했으며 주관적 기억 감퇴 정도는 18.6% 줄었고 우울감은 38.4%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7월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경북 안동시의회도 이달 중 ‘농촌 활성화를 위한 치유농업 및 농가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진 뒤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설 계획이다.
  • 경북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 확산”

    경북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문화 확산”

    경북도는 오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지역 여성 리더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공예·섬유·자연염색 부문 명인인 김춘화 작가 등 9명이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고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8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사람에게 주는 최고 영예 대상이다. 이어 5, 6일에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대전환 시대, 새로운 여성의 길’을 주제로 한 경북여성미래포럼과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 포럼이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경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경북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경북도는 9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북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같은 달 1일부터 7일까지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한 기념식에는 지역 여성 리더와 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결의문낭독 등 순서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은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인 김춘화 작가 등 9명이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자 18명이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양성평등사회 구현과 여성의 권익 증진을 통해 경북을 빛낸 자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 대상이다. 이어 5일과 6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주관으로 ‘대전환 시대, 새로운 여성의 길’을 주제로 한 경북 여성 미래 포럼과 ‘대전환 시대, 양성평등 진단 및 해법 모색’ 포럼이 개최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가 일상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20년 넘게 재능기부…성동 왕십리도선동 ‘효자 가위손’

    서울 성동구 왕십리도선동에서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이미용 봉사 서비스를 20년 넘게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25일 구에 다르면 왕십리도선동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은 평소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네 주민들이 가득한 곳이다. 이곳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누군가를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다. 바로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이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의 이미용 봉사 서비스는 지난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이미용 교실에서 시작된다. 3년 정도 미용 기술을 배운 수강생들이 미용 자격증을 취득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의미 있는 일을 찾아 동아리를 구성했다. 처음에는 18명으로 시작했으나 이사, 고령화와 건강문제 등으로 현재는 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미용 봉사는 매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주민센터 지하 1층 어울림방에서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커트는 물론 파마, 염색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청계 벽산아파트 경로당에서 커트 봉사를 하고 있다. 왕십리도선동 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김행조 단장은 “월 평균 3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20년이 넘도록 장시간 서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최근 다리에 무리가 와서 활동이 쉽지 않다”라며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좀처럼 가위를 놓을 수 없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이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왕십리도선동 주민자치회에서 매월 재료비를 지원받아 좋은 미용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단정하고 깔끔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미용실을 자주 가는 것이 쉽지 않다”라며 가족처럼 친근하게 말도 걸어주고 머리도 멋지게 손질해주는 김희순, 이경자 봉사위원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배은화 왕십리도선동장은 “이미용 봉사가 이제는 방문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라며 “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비바람에 날리고 깎이는 과정… 시간이 만든 변화와 소멸

    비바람에 날리고 깎이는 과정… 시간이 만든 변화와 소멸

    대지 위에 붉은 천이 놓여 있다. 나뭇가지, 돌, 장갑 등 천 위에 자리한 오브제들은 비나 바람에 따라 움직이거나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재배치된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것들은 날아가기도 하고 색을 잃기도 한다. 작품에 시간의 흐름이 고스란히 새겨지는 셈이다. 안종대(66) 작가의 야외 설치작 ‘Le Temps’(2022~)이다. 평면, 입체, 설치 작업을 오가며 자연의 시간을 담아 온 안 작가의 개인전 ‘Le Temps:실상’이 서울 용산구 가나아트 보광에서 열리고 있다. 대부분 야외에서 작업하는 그는 작품의 주재료에 대해 “빛, 물, 바람, 기다림의 시간”이라고 줄곧 답해 왔다. 이 말처럼 작가는 일상의 오브제를 수년에 걸쳐 자연스러운 풍화, 산화 과정에 노출시키며 그 변화의 흔적을 1990년대부터 이어 온 ‘실상’ 연작으로 선보였다. 평면, 설치 등 ‘실상’ 연작 20여점이 나온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순응하며 새로운 관계와 조화, 미적 가치를 만들어 내는 그의 작품 궤적을 짚어 볼 수 있다.직접 염색하고 말리고 켜켜이 쌓은 한지 작품 ‘Le Temps’(2018~)도 시간의 여정을 그대로 품고 있다. 저마다 다른 색의 한지는 가장 위에 자리한 종이부터 색이 바랜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들춰 보면 안에는 고유의 화사한 색채가 간직돼 있다. 자연의 빛과 시간을 종이의 색으로 채집하는 과정이다. 작품 제목에서 보듯 그의 작품에는 작업을 시작한 연도에 대한 기록은 있어도 완성된 시점은 없다. 끝없이 이어지는 작품의 여정을 암시한다. 오는 9월 17일까지.
  • 한소희, 스트레스 받아 ‘온 몸’에 이렇게까지

    한소희, 스트레스 받아 ‘온 몸’에 이렇게까지

    배우 한소희가 온몸에 타투 스티커를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20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소희는 목과 팔 곳곳에 타투 스티커를 붙인 것에 대해 “머리 염색도 못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스티커를 붙였다”라고 전했다. 한소희의 양쪽 팔뚝과 쇄골, 목에는 해골 무늬와 꽃 무늬 등 다채로운 타투가 새겨져 있었다. 한소희는 지난 7월에도 타투 스티커를 붙인 사진을 공개했으며, 이는 한 해외 팬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배우로 데뷔하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투를 하고 찍은 일상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소희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그때의 모습도 저고, 지금의 모습도 저다. 그때 사상과 생각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 효성티앤씨, 서울서 국내 유명의류 브랜드와 협엽해 기능성∙친환경 섬유 적용 제품 선보여

    효성티앤씨, 서울서 국내 유명의류 브랜드와 협엽해 기능성∙친환경 섬유 적용 제품 선보여

    효성티앤씨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섬유전시회인 ‘프리뷰인 서울 2023’에 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프리뷰 인 서울’에서 젝시믹스, K2, 디스커버리, 탑텐, 무신사스탠다드와 협업해 만든 애슬레저, 아웃도어, 캐주얼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기능성∙친환경 패션 제품을 전시한다. 효성티앤씨가 개발한 초냉감 나일론 섬유인 ‘아이스 스킨’이 적용된 티셔츠와 땀 냄새 등을 제거해주는 기능을 갖춘 ‘크레오라 프레쉬’가 적용된 이너웨어 등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전시부스에 국내 중소 원단 협력사 13곳의 전시 공간과 영업 및 상담 장소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협력사가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바이어와의 접점을 만드는 등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효성티앤씨는 28~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인 ‘2023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도 참가해 천연섬유 또는 나일론과 염색이 가능한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바이오∙리사이클 스판덱스, 리사이클 나일론∙폴리에스터 섬유로 만든 원단을 선보인다. 조현준 회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쓰며 글로벌 섬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성훈, 23살 꽃미남 과거 “女에 인기 많아…미팅 자주”

    추성훈, 23살 꽃미남 과거 “女에 인기 많아…미팅 자주”

    파이터 추성훈의 과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김동현 등 후배들을 이끌고 부산 단골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당 식당에는 추성훈의 과거 사진이 가득 걸려 있었다. 20대 시절 노랑머리의 추성훈 사진은 식당이 그의 진짜 단골집임을 드러냈다. 후배 석현은 사진 속 추성훈의 선배 중 한 명을 지목하며 그가 본인의 부산체고 시절 코치였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코치님이 성훈 형님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얘기하시기로는 운동도 운동인데, 운동보다 패션, 태닝 이런 거에 더 신경 많이 쓰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23살 추성훈의 사진도 공개됐다. 앳된 모습의 추성훈을 본 MC들은 “미소년”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추성훈은 “옛날엔 긴 머리 엄청 욕 먹었다. (머리 기른 남자 선수가) 없어서. 부산에서 운동하는 사람 중 긴 머리가 한 명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인기는 있었다. 여자한테 엄청 많았다. 근데 남자, 아저씨에겐 인기가 없었다. 왜 저렇게 염색하고 다니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석현은 “(코치님이) 그게 다 여자들한테 잘 보이려고 하는 행동들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보탰다. 그러자 추성훈은 “총각인데 하면 안돼?”라고 당당하게 응수했다. 하지만 석현은 “항상 여자 얘기가 따라와서. 들리는 소문에 미팅도 엄청 자주 했다고 하더라. 남포동 다방 같은 데 가서 많이 하셨다더라. 키워드가 3개다. 태닝, 패션, 여자”라고 전해 추성훈을 당황하게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