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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여름방학 ‘에듀바캉스’ 어때요?

    올 여름방학 ‘에듀바캉스’ 어때요?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휴가 계획은 빨리 세울수록 유리하다. 방학 기간에 수요가 집중돼 경쟁이 심한 학생 체험활동은 더욱 그렇다. 보다 알뜰한 비용으로 농·산·어촌의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에듀 바캉스’를 계획했다면, 지금부터 꼼꼼히 따져 보는 게 좋다. 오는 7월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주최로 열리는 ‘2010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할 지역 150여곳 가운데에서도 매년 인기가 높은 곳을 31일 주제별로 살펴봤다. ●한문 익히고 역사 공부… 전통 체험 경기도 안성 한문문화마을 흰돌리에서는 지리산 청학동을 떠올리게 하는 한문서당을 연중 운영한다. 정재균 훈장이 사자소학·명심보감과 함께 서예를 가르친다. 당일치기와 1박2일 체험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는데, 숙박은 민박을 하면 된다. 서당체험 외에 청국장·두부 등 전통 먹거리 체험, 비석치기·쥐불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 야생화 관찰·증류소주 도가 견학 등 볼거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충남 부여 기와마을에서는 전통적으로 기와를 구웠던 오얏골의 기와로 탁본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 중심 상류층 젊은이와 부녀자들이 하던 실내놀이인 승경도 놀이도 마련된다. 가로 10칸×세로 10칸으로 된 도면에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관직인 영의정부터 최악인 사약까지 적고, 윷이나 주사위를 던져 숫자에 따라 승진하는 놀이다. 놀이를 즐기면서 조선 시대의 문화와 계급을 간접 체험하며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고 이 마을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북 고령 개실마을은 한옥민박을 활용해 하룻밤 묵을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다. 민박에서 자면서 고구마·감자를 삶아 먹을 수 있고, 가마솥에 장작으로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도 있다. 주변에 합천 해인사나 대가야박물관 등을 둘러봐도 좋다. ●삼베 짜고 천연염색… 창의 체험 충남 예산 삼베길쌈마을 주민들은 과거 방식 그대로 삼베를 조직한다. 이곳에서는 삼베이불·당의·베개 등을 삼베로 직접 만들고 천연 염료로 염색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베틀로 삼베 짜기를 해 볼 수 있고, 싸리로 통발을 만들어 직접 고기를 잡아 보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천연향제로 선향과 향초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경남 거창 하늘비단마을은 삼림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쉴 거리가 많은 마을이다. 손수건이나 면 티, 스카프에 천연 염료 염색을 할 수 있는데, 미리 준비한 면 티에 물을 들여도 된다. 도자기 만들기도 할 수 있다. 직접 도자기를 빚고 유약을 바르는 작업까지 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면, 마을에서 도자기를 구워 며칠 뒤 택배로 보내준다. 경기 평택 바람새마을 초입에는 국제습지조약인 람사협약에 근거한 람사공원이 있다. 이곳의 습지에는 자연산 잉어 400여 마리가 있는데, 맨손 물고기 잡기나 어탁뜨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황토·머드 체험장도 근처에 있다. ●잡고, 따고, 관찰하고… 생태 체험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은 동강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4개 코스별로 래프팅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어름치마을에서는 동강의 생태지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민물고기생태관과 천연기념물 260호인 백룡동굴을 탐사할 수 있다. 어름치 산란탑, 칠족령 트레킹, 야간 물조기 탐조 등의 활동으로 밤낮없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동강에 젊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에스키모 보트를 개량한 영국의 카약으로 동강을 활주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전남 후곡 산촌마을은 멸종위기 2급 곤충인 창뿔소똥구리 서식지이다. 운이 좋으면 대벌레와 딱따기 같은 희귀곤충도 볼 수 있고, 야생화는 지천에 있다. 주민들이 40년 이상 누에치기와 토종꿀을 업으로 삼아 관련 특산물을 구할 수 있다. 식물체험관에는 양지꽃·떡쑥·소리쟁이·송악·보리수나무·뽕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다. .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가요계는 지금 ‘금발 헤어 열풍~’

    가요계는 지금 ‘금발 헤어 열풍~’

    가요계가 금빛으로 화려해졌다. 특히 새로 컴백하는 가수들은 항상 더 새롭고 강한 것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다가오는 여름 분위기에 맞춰 금발 등 밝은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줘 드라마틱한 변신을 꾀하는 것이 하나의 컴백 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 최근 컴백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금발 헤어 열풍을 알아보자.◆컴백하는 가수들의 필수조건 – 금발헤어최근 컴백한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금발 헤어 스타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효리가 오렌지빛의 금발 롱헤어에 물결펌을 연출해 활동적이면서도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잘 살렸는가 하면, 티멕스멤버 김준은 기존의 부드러운 꽃남 이미지에서 거친 야생남으로 파격변신을 하기 위해 금발 헤어에 언밸런스 커트로 세련되고 섹시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또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이정현은 백발에 가까운 금발 헤어에 숏커트로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그녀만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특히, 3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2PM의 닉쿤은 2:8 가르마에 금발 헤어를 선보여 기존의 미소년 이미지에서 강렬한 남성으로 이미지를 탈바꿈 할 수 있었다.준오헤어의 상아 원장은 “이효리처럼 오렌지 빛이 도는 금발 헤어에 하이라이트를 준다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이정현처럼 백발에 가까운 컬러는 염색이 아닌 여러 번의 탈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고 싶다면 금발 헤어를올 여름 가수들처럼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고 싶다면 금발 헤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80년대풍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비비드 컬러가 유행이라고 하니 이번 시즌 과감한 금발 헤어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오렌지처럼 밝은 컬러의 금발 헤어는 산뜻하고 생기발랄해 보이며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고, 브론즈 컬러에 가까운 한 톤 어두운 느낌으로 연출한 금발헤어는 차분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또한 금발 헤어에는 무거운 느낌의 원랭스 커트 보다 경쾌하게 레이어드 커트나 샤기 커트처럼 구조적인 스타일이 더욱 시원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염색 헤어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른 어떤 헤어스타일 보다 모발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염색 전 충분한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손상모 전용 스피에라 펌을 해주면 더욱 건강하고 생기있는 염색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고 말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닉쿤, 대머리 독수리로 오해 받아...’왜?’

    닉쿤, 대머리 독수리로 오해 받아...’왜?’

    2PM의 닉쿤이 대머리로 보인 듯한 사진을 올려 화제다. 닉쿤은 지난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멤버들과 함께한 점심 식사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닉쿤은 “멤버들과 점심을 먹었다. 다른 아이들도 여기서 함께 있다. 오늘은 토요일!”라고 짧은 글도 올렸다. 사진 속 닉쿤은 준호, 택연 등 멤버들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식사를 하는 모습이다. 특히 닉쿤의 머리는 언뜻 보면 민머리로 보여 눈길을 끌었다. 페도라를 쓰고 있었지만 닉쿤은 머리를 밝게 염색해 대머리처럼 보인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 “닉쿤이 머리를 삭발한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조명 때문에 대머리처럼 보인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 = 닉쿤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인 美 여행사진 공개...’엽기풍’

    가인 美 여행사진 공개...’엽기풍’

    브라운 아이드걸스 가인이 미국에서 찍은 여행사진들을 공개했다. 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샌프란시스코’란 카테고리를 만들고 여행사진들을 게재했다. 솔직하고 가식 없는 평소 성격대로 재밌게 찍은 사진들에 솔직하고 위트 있는 멘트를 곁들여 네티즌들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 속 가인은 대담하게 ‘게’모양의 모자를 쓰고 다니거나 걸그룹 멤버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으로 다소 엽기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붉게 염색한 머리 스타일에 무대에서의 섹시한 복장이 아닌 캐쥬얼한 차림으로 지인들과 함께 금문교 등 샌스란시스코의 여행 명소들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금문교에 뽀뽀하는 모습을 담은 여행객 포스가 충만한 사진이 있는가 하면 한국 연예인인 가인을 모르는 외국인 부부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 찍어드리는 장면을 친구가 담은 사진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또 사진 찍는 줄 모르고 외국 아이들이 지나가는 사진에는 ‘누나 사진 찍게 비켜’라는 유머러스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한편 가인은 지난 7일에는 미니홈피에 축구선수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감독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려 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인맥을 뽐내기도 했다. 사진 = 손가인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시영, 단발머리 변신 사진 공개...’상큼하네’

    이시영, 단발머리 변신 사진 공개...’상큼하네’

    배우 이시영이 ‘부자의 탄생’ 종영 이후 몰디브를 다녀온 사진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했다. 이시영이 부태희 역으로 열연한 KBS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이 지난 4일 종영한 가운데 단발머리로 변신한 최근 사진을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화보 촬영차 몰디브에 다녀온 이시영은 사진에서 밝은 갈색으로 염색한 짧은 단발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에서 한국의 ‘패리스 힐튼’역을 무난하게 소화했던 이시영은 극중 역할에 맞게 화려한 스타일을 고수했었다. 잔 웨이브로 한껏 과장되게 부풀린 펑키스타일을 위해 촬영 때마다 매번 머리를 붙이고 웨이브를 넣느라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영의 최근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머리가 짧아서 더 예뻐진 것 같다.”며 “머리 무슨 펌이에요?”라고 묻는 등 새로운 변신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였다. 사진 = 이시영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정희 “난 영원한 여배우, ‘詩’를 기다렸을 뿐…” (인터뷰②)

    윤정희 “난 영원한 여배우, ‘詩’를 기다렸을 뿐…” (인터뷰②)

    “Je n’ai jamais quitte le film.”(나는 한 번도 영화를 떠난 적이 없습니다.) 배우 윤정희의 대답은 제63회 칸 국제영화제를 찾은 전 세계 영화인들과 언론들을 놀라게 했다. 칸 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과 인터뷰에서 통역 없이 유창한 프랑스어를 구사하며 외국 취재진의 질문에 바로 응답한 한국의 여배우는 윤정희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칸 영화제에 앞서 기자를 만난 윤정희는 똑같은 문장을 전했다. 다만 불어가 아닌 우리말로 그녀는 보다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영원한 여배우: 난 영화를 떠난 적이 없다 윤정희를 스크린에서 만나는 것은 정확히 16년만이다. 지난 1994년 영화 ‘만무방’의 출연 이후 윤정희는 한동안 영화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프랑스 도빌영화제, 청룡영화상 등에서 심사위원과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줄곧 영화계의 품안에 서 있었다. “난 영화가 부르면 뛰어갔어요. 한번은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서 프랑스 파리에서 김포를 거쳐 부산으로 날아갔죠. 그리고 다시 부산에서 인천을 거쳐 파리로 출발했구요. 그때는 어찌나 바쁜 일정이었는지, 집이 있는 여의도에도 들르지 못했답니다.” (웃음) 윤정희는 영화제를 통해 이창동 감독을 만났다. 이창동 감독이 만든 4편의 전작을 모두 봤다는 윤정희는 “당시에는 잘 알지도 못했지만 뛰어난 감독, 게다가 인상이 무척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하루는 이창동 감독의 제안으로 나와 남편인 백건우 씨, 이창동 감독 부부 넷이서 저녁을 먹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이 감독이 ‘윤정희 선생님을 생각하며 시나리오를 한 편 쓰고 있는데 말씀드리지 않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고 하더군요.” 당시 이창동 감독의 말에 윤정희는 “정말 감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영화의 제목도 스토리도 물어보지 않은 채 헤어진 윤정희는 1년 후 이창동 감독으로부터 한편의 시나리오를 받았다. 바로 ‘시’였다. “시나리오를 보고 ‘와’ 이런 감탄사 밖에 나오지 않았어요. 이런 소재를 이런 이야기로 풀어내다니. 그리고 스케줄을 맞춰서 8월부터 촬영에 들어갔죠. 점점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 여름 장면을 찍어서 추웠던 것 말고는 너무나 즐겁게 영화를 찍은 것 같아요.” ◆ 영원한 영화인: 심은하·전도연… 한국영화의 미래는 밝다 윤정희는 배우를 ‘인간의 삶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좋은 작품을 기다리고 갈구해왔다고 말했다. 그런 기다림 끝에 이창동 감독과 ‘시’를 만났고, 그녀는 지금 역시 새로운 작품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 활동을 계속할 겁니다. 하지만 영화배우로서의 나를 아끼고 싶어요. 아무 작품에나 뛰어들고 싶지 않아요. 10년이 걸리더라도 좋은 작품을 기다릴 거예요.” 윤정희가 바라보는 한국 영화의 미래는 그지없이 찬란하다. 좋은 후배들, 뛰어난 감독들이 두각을 나타내왔고, 또다른 새로움을 배출하고 있는 한국 영화계를 윤정희는 ‘르네상스’라고 표현했다. “후배들을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만, 좋은 친구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8월의 크리스마스’의 심은하는 정말 아름다웠고, ‘내 마음의 풍금’의 전도연은 영화제 심사 때 많은 응원을 보냈죠. 문소리와 배두나 등도 얼마나 연기를 잘 하는지 몰라요.” 머리가 하얗게 새도록 여배우이고 싶다는 윤정희. 벌써 흰머리가 많지만 염색을 했다며 수줍게 웃는 그녀는 전설적인 ‘은막의 여왕’을 넘어 또 하나의 장을 열어젖히고 있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공유전자로 새 생명 탄생

    인공유전자로 새 생명 탄생

    ‘조물주의 영역’인 생명 창조에 도전하고 있는 미국 과학자 크레그 벤터가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화학물질을 이용해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것. “2년 뒤 실험실에서 합성한 게놈(유전자)을 가진 살아 있는 박테리아를 만들어낼 것”이라던 벤터의 2008년 1월의 선언이 현실이 됐다. 과학계에서는 ‘생명공학연구와 산업에 중요한 걸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크레그 벤터 세계 최초로 실현 게놈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벤터는 21일(현지시간)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인공 유전자를 박테리아에 넣어 세계 최초의 인공생명을 만들어냈다.”면서 “백신 제조나 친환경 산업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여명의 과학자가 10년 이상 참여한 이 연구에는 4000만달러(약 476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됐다. 벤터는 완벽한 유전자 지도를 갖고 있는 박테리아를 연구대상으로 삼았다. 박테리아는 세포벽이 없고 1개의 염색체만 존재해 조작이 쉽고, 특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그는 우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염소에 피부병을 일으키도록 설계된 ‘마이코플래즈마 마이코이즈’라는 새로운 박테리아 유전자 지도를 만들어냈다. 이어 화학물질을 이용해 이 지도대로 유전자를 합성한 후 이를 ‘마이코플래즈마 카프리콜룸’이라는 살아있는 박테리아에 심었다. 벤터는 “기존 박테리아의 특성은 사라지고 마이코플래즈마 마이코이즈가 갖고 있는 성질만 남아 지구상에 없던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과학자들은 벤터가 기존 생명체를 매개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인공생명’으로 단정짓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하는 특성을 가진 생명을 만들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시대가 열렸다는 점에 대해서만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기존 생명체 특성 사라진 창조물 이번 연구는 의료계와 바이오 연료 생산에 획기적인 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벤터의 다음 목표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면서 햇빛으로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만드는 것이다. 한편 일부 과학자들은 벤터의 연구가 환경적으로 위험할뿐더러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생물무기 생산에 악용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한식탐험대(KBS1 오후 7시30분) 쫄깃한 떡, 맛깔나는 양념. 이 중 최고의 떡볶이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것은 뭘까. 밀가루와 쌀가루의 조화가 빚어내는 최고의 떡과 옛 방식 그대로 장인이 만들어낸 떡, 그리고 건강을 생각한 기능성 떡까지. 다양한 떡만큼이나 각양각생의 양념 또한 중요하다. 떡볶이, 그 열정과 끈기의 맛을 찾아가 본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우진과 정수가 출장에서 돌아오자, 명숙은 기다렸다는 듯이 두 사람이 호텔에 함께 있었던 사진을 들고 순진을 찾아간다. 순진은 어느 누구보다도 믿었던 정수가 자신 몰래 우진과의 만남을 이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정신이 아득해진다. 순진은 정수에게 실망감과 절망감을 감추지 못하는데…. ●황금물고기(MBC 오후 8시15분) 경산은 태영이 자신이 아들이 아니라 밝히지만 윤희는 좀처럼 믿을 수 없다. 경산은 태영에게 지민을 향한 마음이 진심인지 묻는다. 윤희를 제외한 식구들은 태영과 지민의 결혼을 축복한다. 한편 정호의 집을 찾은 주희는 강여사의 방을 뒤진다. 마침 집에 도착한 강여사와 정원은 주희를 보고 깜짝 놀란다. ●부처님 오신 날 특집 다큐(SBS 오전 10시40분) 세속의 기준으로 보면 궁핍하고 힘들어 보이기만 하는 수행의 삶 속에서 홍서원 스님들이 행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뼘 토굴에서 지리산이 품은 자연을 배워 가며 큰 행복을 일궈내는 곳 홍서원. 지리산 맑은 바람을 닮아가려는 두 비구니 스님의 수행 일기를 만나본다. ●한국기행(EBS 오후 9시30분) 지리산 땅에서 얻은 황토로 손수 옷가지를 만들어 입는 전문희씨. 지리산에서 나는 황토는 적토에 가까워 더욱 자연을 닮은 선명한 색을 낸다. 산야초를 채집하러 산을 탈 때 황토로 염색한 옷을 입고, 어머니의 품이 그리울 때면 이웃 마을 노부부가 사는 파란 집을 찾으며 살아 간다. 산의 여자, 전문희씨를 만난다. ●스토리시사 봄(OBS 오후 11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경남 진주시 차 없는 거리에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외치며 거리공연을 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 2년 전 이 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치던 최보경 교사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면서 이들의 운동은 시작됐다. ‘봄(view)’에서는 특별한 스승의 날을 지내는 학생들을 만나본다.
  • [20일 TV 하이라이트]

    ●KBS 특선<초월의 비장(秘藏) 진관사 태극기>(KBS1 밤 12시40분)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복원 작업 중 불단 밑에서 비밀스러운 물건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중국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사용했던 태극기와 독립운동계 신문 16점이었다. 이것들이 왜 여기에 90년 동안 묻혀 있었는지, 누가 왜 이곳에 숨겨둔 것인지 역사 속으로 다가가 본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정수와 우진은 갤러리 업무 차 1박 2일 지방 출장을 가게 되는데, 두 사람의 하룻밤이 불안한 제니는 출장지를 따라가려다 명숙에게 한소리 듣는다. 출장지에서 일과 데이트를 병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정수와 우진을 지켜보는 또 한 사람의 시선. 그리고 정수와 우진의 출장지에도 어느덧 밤이 찾아오는데….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하룡이 없는 동안 집안을 지켜온 거북이 용용이가 사체로 발견이 되고, 그 현장에 있던 옥숙은 하룡에게 용용이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리고 만다. 하지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옥숙, 사건은 점점 미궁에 빠져든다. 유나와 헤어질 것을 결심한 준이는 희순이와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때 아닌 춤바람이 벌어졌다. 요상한 복장에 내 마음대로 막춤 무아지경에 빠진 별난 막춤 아저씨를 만나본다. 망사 스타킹에, 알록달록 오색 아이섀도, 화려한 염색머리를 한 아주머니. 홍어집을 운영하면서 좀 더 튀고 반짝반짝한 옷만 골라 입게 되었다는 이순오씨도 만나본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자동차, 선박 등의 산업용 제품에 들어가는 고무 부품을 생산하는 부산의 한 공장. 생고무에 화공 약품을 배합하여 고무판을 만든 뒤, 고온·고압의 프레스에 넣어 다양한 부품을 찍어낸다. 프레스기의 온도와 제품 성형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야만 좋은 고무 부품이 나오기 때문에 작업자들은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고영욱은 녹화에서 이별을 주제로 한 토크 중에 “유학을 떠난 여자친구가 보고 싶어 선물을 들고 무작정 미국 뉴욕으로 찾아 갔지만 선물을 전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여자친구에게 이미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던 것. 고영욱은 “어떤 선물을 가져갔느냐.”는 질문에 “개 밥그릇”이라고 답해 출연진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vs 비, 예능 속 스타일은?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vs 비, 예능 속 스타일은?

    스타일 아이콘 이효리와 비가 7년만에 예능프로에 함께 나섰다.2003년 이후로 7년 만에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선 이효리와 비.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애기들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특히 그들은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답게 완벽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놀러와’속 이효리와 비의 패셔너블한 예능 스타일을 분석해 봤다.◆예능 속 이효리, 스타일은 여성스럽게! 무대 위 강렬한 춤과 노래로 중성적인 매력을 선보였던 이효리. ‘놀러와’에 출현한 그녀의 스타일에서는 무대 위의 파워풀한 의상과 과감한 메이크업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날 이효리는 글래머러스한 바디라인을 살려주는 화이트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화려하고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켰다. 또한 그녀는 밝은 브라운 컬러가 돋보이는 글램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이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준오 헤어의 셜리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글램 웨이브는 자칫하면 부해 보이면서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이효리 처럼 밝은 브라운 컬러로 염색을 하면 경쾌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앞머리 없이 연출해주는 것도 좋지만 앞머리를 내리면 귀여운 느낌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예능 속 비, 스타일은 로맨틱 가이!요즘 예능 나들이에 한창인 비. 채널을 돌릴 때마다 그의 다양한 패션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비는 무대에서의 블링블링 패션과는 사뭇 다른 시크한 스타일로 ‘놀러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원색 컬러와 감각적인 패턴이 가미된 티셔츠에 시크한 느낌을 주는 배기팬츠를 매치해 트렌디한 감각이 돋보이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로맨틱한 매력을 부각시키는 ‘러보이 헤어’스타일을 더해 포인트를 줬다.비의 러보이 커트는 슈트나 캐주얼 패션 등 어떤 스타일에도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요즘 연예계뿐만 아니라 일반 남성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준오 헤어 셜리 헤어 스타일리스트는 “비가 연출한 러보이 커트는 앞 머리의 길이와 컬러가 중요하다. 비처럼 눈을 살짝 덮을 만큼 앞머리를 길게 커트해주면 보다 로맨틱한 이미지가 부각된다.”며 “비처럼 짙은 브라운 컬러의 염색을 더 해주면 보다 정돈되고 부드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작품과 하나된 예술가의 몸

    작품과 하나된 예술가의 몸

    벌거벗은 여성 예술가가 실제 인간의 해골과 살과 뼈를 맞대고 천천히 숨을 들이마셨다 내쉰다. 세르비아 출신의 ‘전설적인 행위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빅(64)의 비디오 작품 ‘누드와 해골’이다. 1960년대부터 행위예술 분야를 개척한 아브라모빅은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개인전을 열고 있다. 아브라모빅의 퍼포먼스를 담은 비디오를 포함해 자신의 신체를 캔버스 삼아 예술활동을 펼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제기획전 ‘예술가의 신체’가 다음 달 30일까지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에서 열린다. 배명지 큐레이터는 13일 “아브라모빅을 비롯해 1990년대까지 신체예술은 예술가 자신의 몸을 찢고 꿰매고 학대하는 등 인간 고통의 한계를 탐구하는 과격한 면이 강했다.”면서 “2000년대 들어 몸과 몸의 친밀한 소통 및 정신적인 명상과 사유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가 미국의 재닌 안토니다. 긴 머리카락을 염색약에 담그고 전시장 바닥을 몸이 마치 빗자루인 양 쓸고 다니던 그의 1995년 퍼포먼스(러빙 케어)는 2004년 수평선과 평행하게 줄을 매달고 줄타기(터치)를 하는 명상 행위로 바뀌었다. 누드로 도시의 폐허에 침투해 셀프 사진을 찍는 김미루의 10여분짜리 비디오 작품 ‘블라인드 도어’도 공개된다. 사진을 찍는 과정을 흑백으로 담은 그녀의 행위예술은 사진보다 더 충격적이다. 고승욱의 신체 예술은 충격적이기보다 유머러스하다. ‘노는 땅에서 놀기’ ‘곰 장례식’ 등의 제목을 단 그의 비디오 작품은 버려진 땅에 들어가 떼쓰는 아기처럼 발버둥치며 신체의 흔적을 남긴다. 공사 중인 땅에 자신의 몸을 묻는 등 말 그대로 ‘놀면서’ 제도와 사회를 ‘블랙 유머’로 비판한다. 관람료 3000원. (02)547-9177.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씨줄날줄] 검찰총장 파마 논쟁/박대출 논설위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백발이다. 1992년 대선 때 염색을 시작했다. 상도동계에 흰머리가 많다. 고 김동영, 서석재 전 의원이나 최형우 김덕룡 홍인길 전 의원 등. 이들을 백두(白頭)계로 부르기도 했다. YS 정부 출범 후 염색 바람이 불었다. 실세이던 최형우, 김덕룡 전 의원 등이 앞장섰다. 언론에는 ‘문민개혁’ ‘칼국수개혁’의 상징으로 포장됐다. 2003년 4월 29일 국회 본회의장. 개혁당 유시민 의원이 첫 등원했다. 티셔츠에 흰색 면바지를 입었다. ‘빽바지’는 개혁당의 표상이 됐다. 열린우리당 때는 ‘빽바지’와 ‘난닝구’ 논쟁으로 이어졌다. 비아냥과 조소로 함축됐다. 영국에서 새 총리가 탄생했다. 만삭의 부인 서맨사 캐머런(39)이 화제다. 지난 1월 영국 패션잡지 태틀러에 옷 잘입는 여성 5위에 올랐다. 프랑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는 6위였다. 세라 페일린 미 부통령 후보도 패션 아이콘 대열에 낀다. 그가 신었던 하이힐이 아마존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패션은 정치의 단골 소재다. ‘패션 폴리틱스’란 말까지 나온다. 정치적 함의를 담기도 하고, 패션 아이콘으로 눈길을 끌기도 한다. 우리는 전자에 가깝다. 서구는 후자에 가깝다. 우리 정치인 중에서 양쪽을 겸하는 이가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다. 그의 패션은 ‘단아’를 상징한다. 바지를 입으면 전투모드나 임전모드로 해석된다. 김준규 검찰총장이 파마머리 논쟁에 휩싸였다. 홍준표 의원이 불을 지폈다. 김 총장은 자연산 곱슬머리다. 그런데도 파마를 했니 안 했니가 화제다. 스폰서 검사 파문과 맞물려 증폭됐다. 마치 ‘충청도 핫바지 논쟁’을 보는 것 같다. 1995년 6·27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당 중진 김윤환 전 의원이 충청도 핫바지 발언을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했다. 본질은 온데간데없이 충청 여론은 들끓었고, 자민련 바람이 불었다. 패션 폴리틱스에는 이렇듯 주관이 개입된다. 선입견과 편견이 가끔 수반되는 민심의 거울이다. 기대 희망 찬사나, 실망 조소 비난으로 투영된다. 그 거울은 국민이 아니라 정치권이 만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요즘 안경을 쓴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뒤부터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재임 때 눈꺼풀 수술을 받았다. 여론의 반응은 좀 다르다. 왜 그럴까. 검찰이 되새겨야 할 대목이다. 부인이 좋으면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한다는 옛말이 있다. 하나가 마음에 들면 주변도 다 좋아 보인다. 싫으면 그 반대다. 우리식 패션 폴리틱스의 본질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대구 생태산업단지 구축…5년간 163억 투입

    대구 지역 산업단지들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한 ‘생태산업단지’로 변신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12일 대구생태산업단지 사업단이 1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생태산업단지 구축에 올해부터 5년간 국비 92억원, 시비 29억원 등 모두 16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생태산업단지는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함으로써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오염을 최소화하는 녹색산업단지이다.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축으로 달성 1·2차, 서대구, 염색산업단지를 연계하는 생태산업단지가 구축된다. 대구생태산업단지 사업단은 이 산업단지에서 산업폐기물을 RDF(쓰레기로부터 얻어지는 연료)화하는 에너지 공급 사업, 폐수 재이용 네트워크 구축 사업, 고분자 화합 폐기물 연료화 사업, 슬러지 건조 탄화 재활용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및 자원 효율화 사업과 산업단지 환경 제고 사업도 병행한다. 13일 성서산업단지내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리는 대구생태산업단지 사업단 현판식에는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지역대학, 지원기관장 및 입주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생태산업단지 사업단 출범으로 산업단지 인근 주민들과 환경문제로 인한 갈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쯤엔 1800억원의 에너지 사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소녀시대? 테마시대!

    소녀시대? 테마시대!

    ‘연예인축제’가 주류인 요즘 대학가에 사회적 의미를 찾는 색깔 있는 ‘이색 축제’들이 주목받고 있다. ●‘에코·환경’ ‘투표참여’등 주제로 대학가에 따르면 10일 성균관대·부산대 등이 가장 먼저 5월 대학축제시즌의 문을 열었고, 연세대 등 대부분 대학들도 다음 주 축제를 시작한다. 성대 축제의 주제는 ‘에코·환경’이다. 총학생회 측은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으로, 휴대용 커피잔과 공정무역커피를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익금은 전액 몽골나무심기운동에 기부하기로 했다. 천연입술보호제·에코백 만들기, 천연염색하기 등 친환경 체험행사도 준비했다. 부산대 총학생회는 ‘투표참여’를 축제 기조로 잡았다. 투표참여를 주제로 UCC공모전과 박람회를 열고 13일엔 투표참여정치문화제 ‘두드림’을 열기로 했다. 12일 축제가 시작되는 건국대는 기업들의 홍보부스를 들이지 않기로 했다. 건국대 축제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기존엔 축제로 받은 스폰비용을 모두 연예인들을 초청하는데 썼지만, 올해는 이 돈으로 물품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기로 했다. 경영대학생회장 서창완(25)씨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려고 한다.”면서 “축제기획사에 문의해 보면 걸그룹을 부르는데 15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들고 소녀시대의 경우엔 3000만원까지도 하는데 그 정도의 돈이면 학생들이 만드는 행사를 지원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하지만 고려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홍익대 등 전국 대부분 대학들은 아이돌그룹 초청 공연과 스타크래프트 대회 등으로 축제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학 여전히 아이돌 참여 서울의 한 대학 총학생회 관계자는 “의미를 찾는 것도 좋지만 연예인을 데려와야 학생 동원이 쉽고 호응도 좋다.”면서 “연말 총학생회 선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1990년대 초중반 대학을 다녔던 김동규(37·서울 신길동)씨는 “예전엔 대학문화에 자기색깔이 있었는데 지금은 대중문화나 대학문화에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축제를 대학생이 자기 주권의식을 가지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대학 축제에 정답은 있을 수 없지만 자신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축제를 찾아가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어린이 책꽂이]

    ●지구살림 그림책 시리즈(전 5권, 조은수 등 지음, 창비 펴냄) 지구온난화, 범람하는 유전자조작식물, 물의 순환을 가로막는 4대강 사업 등 환경 문제는 더 이상 환경운동단체와 일부 개인들에게 맡겨놓을 수 없게 됐다. 우리의 삶 속에서 환경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주고, 생태계의 한 주체로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물과 흙, 먹거리, 공기, 쓰레기 재활용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 각권 9500원. ●짜장면 더 주세요(이혜란 글·그림, 사계절 펴냄) 세상에는 많은 직업이 있다. 얼핏 아는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집 신흥반점 딸내미 강희를 따라 중국집 요리사의 세계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고단하지만 신명나는 삶을 엿볼 수 있다.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자장면의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겨오는 듯하다. 맨 뒷장에 실제 중국집 요리사였던 작가의 아버지 손이 나온다. 흰 금이 간 발뒤꿈치와 함께 가슴이 먹먹해지는 그림들이다. 우편집배원의 하루를 따라가 보는 ‘딩동딩동 편지 왔어요’도 함께 나왔다. 각권 9800원. ●모르는게 더 많아(윤구병 지음, 이담 그림, 휴먼인어린이 펴냄)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 ‘아침놀’은 달리기도 잘하고, 힘도 세고, 발자국만 보고도 어떤 동물인지 알아맞히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도저히 사냥은 할 수 없다. 착한 눈의 노루며, 깜찍한 꼬리를 가진 토끼에게 차마 활을 겨눌 수 없다. 심지어 올무에 걸린 늑대 새끼를 빼서 치료해줄 정도다. 약초와 독초를 가늠하고 터득하기도 한다. 1만 2000원. ●천자문아! 나와라!(정현주 글·그림, 학고재 펴냄) ‘하늘 천, 따 지’로 시작하는 천자문 중 48자를 예쁜 그림으로 풀어냈다. 한 땀 한 땀 자수와 천연 염색 방법을 썼다. 하늘이 검고 땅이 누렇다는 사실, 우주가 넓고 거칠다는 것, 해와 달이 떴다가 기우는 원리 등 1500년 삶의 지혜가 담긴 천자문을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만 2000원.
  •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이원종-박기웅, 삭발·염색 투혼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이원종-박기웅, 삭발·염색 투혼

    배우 이원종과 탤런트 박기웅이 봄 개편을 맞아 신설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편’ 출연을 위해 삭발과 염색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6일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0 KBS 봄 개편 설명회에서 박기웅은 “단막극은 대한민국 드라마 발전의 밑거름과 초석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이원종 선배가 삭발을 하고 나는 염색을 했다. 이러한 강한 의지로 열심히 연기 하겠다.” 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박기웅은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편에서 ‘무서운 놈’ 캐릭터인 이원종과 성격이 판이하게 다른 나 역할을 맡았다. 극중 ‘무서운 놈’ 과 함께 귀신의 존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흥신소 직원으로 출연한다. 단막극의 특성에 대해 박기웅은 “길고 짧음의 차이도 있겠지만 표현의 수위 등도 다르다.” 며 “단막극은 연속되는 긴 호흡이 아닌 함축돼 표현된다. 굳이 표현하자면 소설(일반 드라마)과 시같은 느낌이다.” 고 설명해 이원종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우 이원종은 극중 유일하게 귀신을 볼 수 있는 조직폭력배인 ‘무서운 놈’ 으로 분한다. 이원종은 “70분 내에 연속드라마가 가지고 있지 않은 함축된 연기를 보여줘야 해 배우들로서 상당히 부담이 갔다.” 며 “대본을 받고 나서 기뻤는데 잠을 잘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고 작품에 임할 당시의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원종은 드라마를 위해 삭발을 감행한 것에 대해 “일반적으로 머리를 기른 상태에서 나오면 순해 보이고 착한 인상으로 비춰진다.” 며 “극중 뒷통수를 가격 당하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돼 짧게 깎아야 했다. 삭발은 감독과 상의해서 결정했다.” 고 삭발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단막극의 부활과 함께 오는 5월 22일 전파를 타는 ‘KBS 드라마스페셜’ 제 2편 ‘무서운 놈과 귀신과 나’ 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얼렁뚱땅 흥신소’ 등을 집필한 박연선 작가와 다수의 단막극을 연출해왔던 김용수 PD가 함께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온라인몰, 5월 ‘퀵 배송 서비스’ 눈에 띄네~

    온라인몰, 5월 ‘퀵 배송 서비스’ 눈에 띄네~

    온라인몰이 ‘퀵 배송 서비스’로 어린이날 선물을 당일 배송 서비스해 눈길을 끈다.G마켓은 오는 5월 7일까지 ‘카네이션, 꽃배달 특집 세일’을 진행하고 당일배송 카네이션 상품을 판매한다. 99플라워의 ‘생화카네이션 꽃바구니’와 박현빈 꽃배달의 ‘카네이션 꽃바구니’ 등을 전국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G마켓은 또 배송 요금 6000원으로 서울 시내 2~3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는 ‘선물용 주얼리 퀵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일, 공휴일 제외한 나머지 요일 00시부터 12시내에 주문 시 당일20시 이전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당일 퀵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12시 이후 주문한 상품은 익일배송 된다. 디앤샵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기획전’을 통해 꽃바구니 예약 배송 이벤트(서울 및 수도권 일부)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스타일24는 패션 의류 및 화장품 선물 총알배송 서비스를 제공, 오전 10시까지 주문 결제를 완료하면 당일 오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당일 선물을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e 쿠폰 선물을 마련했다. 부모와 아내를 위한 ‘온라인 미용실 쿠폰’은 박준 뷰티랩 등 20여 개의 유명 미용실에서 염색, 커트, 파마를 받을 수 있다. 네일아트, 에스테틱 등 피부 관리를 위한 e쿠폰도 모바일로 즉시 선물 가능하다.롯데닷컴은 판매하는 ‘메가박스 러브패키지 영화관람권2매, 팝콘, 콜라’,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레인지랜드립레츠’ 등은 결제 후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나 이메일 주소를 적으면 메시지와 함께 e쿠폰 전송이 가능하다. 옥션티켓은 6월 30일까지 공연티켓 예매고객 중 배송신청 고객에 한해 티켓을 고급스러운 케이스에 무료로 포장해 주는 ‘티켓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이나 지인에게 바로 배송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G마켓 e쿠폰사업팀 김지현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바쁜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 등 고객에게 유용하도록 당일 또는 익일 배송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배송일을 미리 지정 예약하거나 무료배송,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 제공돼 시간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G마켓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5월, 남도 축제에 초대합니다

    “신록의 계절을 맞아 남도로 오세요.” 전남도 곳곳에서 5월 한달간 녹차·대나무·해산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전남도는 28일 “각 지역에서 예정된 봄축제는 ‘천안함 사태’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유흥성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내실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는 대부분 가족 단위로 맛과 멋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보성 다향제는 ‘초록융단’을 자랑하는 녹차밭 일대(회천면 율포리)에서 열린다.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녹차음식 만들기 등 차문화 체험 행사가 이전에 비해 대폭 늘었다. 전시판매와 공연 등 50여종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된다. 현재 공사 중인 ‘한국차박물관’도 문을 연다. 차밭과 이웃한 일림산에서는 330여만㎡규모의 철쭉 군락이 ‘연분홍 바다’를 연출한다. 담양 대나무축제는 우후죽순(雨後竹筍)을 기본 틀로 잡았다. 관방천(물)과 죽녹원(후원)을 거닐고, 죽제품과 죽순 요리 등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스이다. 대나무숲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4km) 걷기, 대소쿠리 배 타기, 옛 죽물시장 재현, 대나무 천연염색, 대나무 낚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나무 분재 전시·판매 코너도 마련된다. 해변공원과 장보고기념관 등에서 열리는 완도장보고축제 역시 체험행사가 대폭 강화됐다. 올해는 장보고역사체험마당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장보고대사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볼수 있는 ‘궁복아 놀자’를 비롯 서남해안에 출몰했던 ‘해적체험’ ‘청해진무역상체험’ ‘가리포민속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해 신설된 거리극 ‘청해진 장보고’와 ‘해상 퍼레이드’‘해변열차 운행’ 등도 볼거리다. 청정해역에 매일 쏟아지는 싱싱한 회맛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지난 23일 개막한 함평나비축제도 5월 9일까지 이어진다. 다육식물관과 자연생태관, 나비생태관 등을 찾는 관람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현재 6만여명이 축제 현장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 거북선축제는 시민참여 행사를 대폭 늘리고, 주행사장을 여수 신항에서 이순신광장으로 변경, 관광객을 맞는다. 장성 홍길동축제는 행사 진행 요원들을 홍길동 복장으로 입히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영광 법성포 단오제와 굴비 축제(6월 15~19일)도 이어진다. 전남도 관계자는 “차별화된 축제를 통해 외지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이를 관광산업 육성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보고 놀고 만들다 똑똑해진 우리 아이

    보고 놀고 만들다 똑똑해진 우리 아이

    유아 때부터 명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명화그림책과 각종 예술놀이 등 미술교육이 인기다. 아이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세계 미술관 순례를 했던 한 미술인의 자녀가 커서 뛰어난 능력을 보인 사례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영재교육 수단으로서의 미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술 관계자들은 “미술교육이 영재교육”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관련 프로그램이 잇따르고 있다. 전국 45개 미술관이 모인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한 달 동안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 축제를 연다. 도자기 만들기, 역할놀이, 우리 가족 그림 액자 만들기, 창작지도 꾸미기, 닥종이 염색, 3차원(3D) 팝업북 제작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은 28일 “온 가족이 미술관을 주제로 국내 여행일정을 짜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광주 의재미술관(062-222-3040)은 ‘반갑다 까마귀야’란 제목으로 부채에 효금도를 그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북 남진미술관(061-543-0777)에서는 찰흙으로 진도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진돗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서울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02-418-1315)은 앞으로 되고 싶은 유명인의 초상화를 제작하며 미래의 나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10~20명 단위로 운영되니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공중에 대형 낙하산을 설치한 물놀이터와 체험전시를 결합한 이색행사도 있다.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02-2230-6629)이 다음 달 5일부터 7월11일까지 여는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초록이의 욕조 놀이터’가 그것이다.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 160여점을 볼 수 있다. 욕조 20여개를 개조·색칠해 자갈과 물을 담고, 공중에는 대형 폐 낙하산을 설치한 특별한 물놀이터도 야외에 운영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을 직접 만져 보고 작동시켜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경기 분당 성남아트센터(070-7554-3473)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아트와 놀이의 세계’ 전에는 아톰, 건담, 철인 28호 등 140여점의 로봇이 나와 있다. 손으로 만져 보거나 손잡이를 돌려 작동시켜 볼 수 있다. 가라쿠리 장인이 전시장에서 직접 제작 시연도 한다. 가라쿠리는 일본 에도 시대에 실과 태엽 등을 이용해 만든 모형이나 인형을 말한다. 다음 달 24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1만 2000원이다. 국내 최초의 어린이박물관인 서울 신천동 삼성어린이박물관(02-2143-3600)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어린이날 입장객 모두에게 백호랑이 인형을 준다. ‘룰루팡 룰루얍 임금님의 기억력을 찾아라웅~’이란 제목의 마리오네트 인형극도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열린다.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만큼 미리 인터넷으로 입장권을 예매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공주형 미술평론가는 “미술교육은 창의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피카소가 될 순 없을지라도 피카소의 감성을 심어준다.”며 “예약제로 정해진 인원만 체험활동을 하기 때문에 놀이공원처럼 인파에 떠밀릴 걱정 없이 아이와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f(x)설리, 금발머리로 변신..‘설블리’ 는 어디에?

    f(x)설리, 금발머리로 변신..‘설블리’ 는 어디에?

    컴백을 앞둔 걸그룹 f(x)(에프엑스)의 멤버 설리가 자신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f(x)가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콘셉트로 탈바꿈한 설리와 엠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특히 깜찍하고 귀여워 ‘설블리’ 로 불리우는 설리는 머리를 금발로 염색해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시크하면서도 한층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2009년 9월 디지털 싱글 ‘라차타(LA chA TA)’ 로 데뷔한 f(x)는 프랑스 미뎀(MIDEM) 쇼케이스 개최, 태국 파타야 뮤직페스티벌 한국대표 참석, 아프리카 화보 촬영, 일본 요코하마 공연 등 다양한 해외활동을 펼쳐 아시아의 걸 그룹다운 면모를 선보여왔다. 한편 f(x)는 컴백을 앞두고 멤버별 이미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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