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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홍철,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 수염 난 miss A?

    노홍철, 걸그룹으로 ‘깜짝 변신‘ 수염 난 miss A?

    방송인 노홍철이 걸그룹 미쓰에이(miss A)로 ‘깜짝 변신’했다. 노홍철은 16일 오후 MBC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방송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함께했던 미쓰에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직 속 노홍철은 멤버 중 한명인 지아의 트레이드 마크 ‘핑크 헤어’를 따라 분홍색 가발을 쓰고 있다. 또 게재된 사진의 순서상 그 모습 그대로 미쓰에이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추정돼 웃음을 자아낸다. 노홍철은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한쪽 머리를 핀으로 고정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이어 방송 종료 후 miss A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 속에서도 원조 ‘핑크 헤어’ 지아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분홍색 가발을 소화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의 깜짝 변신에 관심을 드러내는 한편 얼굴을 덮고 있는 수염을 옥의티로 지적했다. 이 밖에도 “분홍색 좋아! 가는 거야!”, “머리 긴 다음에 분홍색 머리로 염색하는 거 아닐까”, “삭발 한 후에 가발 컬렉션이 늘어난 것 같다.”, “오랜만에 돌+아이 포스” 등 다채로운 소감을 밝혔다. 사진 = MBC라디오 FM4U ‘노홍철의 친한친구’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손담비, 환상적인 ‘로코코 스타일’로 아찔하게

    손담비, 환상적인 ‘로코코 스타일’로 아찔하게

    가요계의 섹시 디바인 손담비. 천편일률적인 걸 그룹 행보 속에서 3집으로 컴백한 손담비는 유러피안 귀족 룩을 표방하며 한 차원 다른 고전 섹시미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걸 그룹의 일명 ‘깔 맞춤’, ‘세트 옷’ 에서 벗어나 ‘여왕의 귀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위풍당당하면서도 도도한 컨셉을 패션에 담았기 때문이다. 치명적 매력으로 빠르게 가요계를 굴복시킨 그녀의 로코코 스타일 패션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분석해 봤다.◆로코코 판타지 헤어&메이크업 스타일화려한 여왕 복고룩에 치명적 아름다움을 키워드로 손담비의 가요계 평정이 시작됐다. 손담비는 무대에서 ‘패션의 기본은 몸이다’라는 말처럼 완벽하고 농염한 매력을 발산하는 바디를 기본으로 화려한 스팽글, 깃털, 앤틱한 느낌의 주얼 장식과 자카드 패턴 문양을 사용하는 등 고풍스러움 로코코 여왕룩을 강조했다. 과감하고 화려한 로코코 룩에 헤어는 귀족 여인들의 사랑을 받던 푸프 스타일, 구름머리(앨범재킷사진)를 기본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있다. 이는 기본 물결 펌에 묶거나 틀어 올려 만든 것이다. 이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으로 과감한 스모키 아이라인에 블루 계열 섀도우와 글리터를 사용해 화사한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준오헤어의 상아 원장은 ”과감한 룩을 연출했다면 헤어 만큼은 가볍게 연출해주는 것이 좋다. 손담비가 무대에서 선보인 헤어는 밀크 브라운 색으로 염색을 한 뒤 내츄럴하게 떨어지는 S자 웨이브 펌으로, 스타일리기를 사용해 업 헤어나 포니테일 등으로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일상 룩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로코코 판타지 주얼 장식 패션손담비가 지난 2집에서 60. 70년대를 표방한 ‘레트로 룩’ 을 선보였다면 이번 3집은 고풍스러운 유럽복고를 내세우며, 과감하고 화려한 빛깔의 주얼 스타일로 패션을 완성했다. 이국적인 느낌의 시스루 룩에 이용된 주얼 장식은 ‘여왕의 귀환’ 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우아하다.또한 헐리웃 패션 피플과 셀럽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빈티지 주얼 스타일을 의상에 응용해 더 고혹적인 매력을 뽐내고 있다.오리엔탈리즘적인 감성을 더한 옥색빛깔 주얼 의상은 여성스러운 관능미를 표현하기 위해 옷에 비즈 장식을 덧대 만들어 진 것이며, 주얼 장식을 제외한 액세서리는 과감하게 생략해 옷과 메이크업에만 포인트를 줘 강약을 조절했다.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주얼리의 기본 장착 외에 옷에 달린 주얼 장식으로만 스타일을 만든 것이 인상적이다. s/s 런웨이에서 자주 등장했던 빈티지 풍의 주얼 장식을 응용한 의상은 별다른 장신구 없이도 효과적인 파티룩 연출도 가능하다. 돋보이고 싶은 날 쥬얼 장식 의상을 선택한다면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 = KBS, SBS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현대자동차 여름환경학교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1~22일 전남 장성 한마음 자연학교에서 운영하는 ‘2010 여름 환경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는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www.hyundai.com)를 통해 참가를 신청하는 고객 100가족, 400여명을 초청해 천연 염색, 별자리 관측, 과일수확 등 친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환경학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이산화탄소 감축 지자체 아이디어 만발

    이산화탄소 감축 지자체 아이디어 만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9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내 대기업이 사업장의 탄소배출 감축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20개 대기업 및 41개 중소기업과 ‘산업체 스톱 CO₂멘토링’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들은 멘토링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사업장내 탄소배출 감축 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대기업은 이 사업을 통해 감축된 중소기업의 탄소배출권을 넘겨받아 매매할 예정이다. 이철섭 도 환경국장은 “도는 중소기업에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 등을 지원하고, 환경공단과 전기안전공사 등도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하게 된다.”며 “참여 대기업을 70여개, 중소기업을 3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제2청은 포천 양문 염색산업단지에 350억원을 들여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인 ‘우드 펠릿’ 제조시설을 설치, 내년 5월부터 가동한다. 우드 펠릿은 목재를 톱밥으로 분쇄해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친환경 바이오 연료이며 열량은 경유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을 12분의1로 줄이는 효과가 있다. 충남도는 최근 태안·보령·당진·서천 등 4개 화력발전소와 5년간 1조원을 투입, 온실가스 5%를 줄이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들 화력발전소는 시설개선과 폐열이용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발생을 감축하고 있고 도는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태양광·중수도 시설을 갖추는 등 저탄소·녹색화장실로 개조한다. 2013년까지 32억 2000만원을 들여 96개 공중화장실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 낮동안 화장실내 조명과 건조기 등 필요한 전력을 자체 충당하기로 했다. 현재 광교산 다슬기화장실 1곳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올해 3곳, 내년 20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연차적으로 모든 공중화장실에 도입할 방침이다. 시는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경우 공중화장실 1곳당 연간 2920㎾의 전기를, 중수도의 경우 1곳당 연간 1460t의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는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발생량을 23%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생활 속 녹색실천운동을 확산해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 94만 7000t 중 41만 2000t(46.5%)을, 교통부문은 녹색 교통망 구축을 통해 217만 2000t 중 18만 4000t(20.8%)을 줄이기로 했다. 공공기관 사이에 사이버시장을 통한 탄소배출권 거래도 활발하다. 대구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사흘간 8개 구·군과 산하 6개 공사·공단 등 모두 49개 공공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사이버거래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시행했다. 참여 기관별로 2007~2008년 평균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지난 1분기 동안 실제 배출량을 줄여 남은 물량은 사이버거래를 통해 다른 공공기관에 팔 수 있도록 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가인vs산다라박vs신세경vs강민경의 ‘여행지’ 패션

    가인vs산다라박vs신세경vs강민경의 ‘여행지’ 패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돌아왔다. 푸른 바다 물결이 넘실거리고 이색적인 경치가 가득 담긴 해외 여행지로 너도나도 떠나는 이때. 많은 사람들은 여행지에 어울리는 스타일 고르기에 바쁘다. 이 같은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은 스타들의 패션을 따라 해보는 것. 최근 여자 스타들이 개인 홈피를 통해 공개한 여행지 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각의 여행지에 따라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들. 여행지 속 여자 스타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살펴봤다. ◆도심지-가인, 산다라박 처럼 트렌디 시크룩 미국의 도심지나 홍콩, 싱가폴 같은 여행지에서는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볼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유행에 벗어나지 않는 스타일이 제격이다. 최근 화보 촬영 차 샌프란시스코로 떠난 가인은 여느 나라보다 트렌디한 분위기의 아메리카에 어울리는 패션을 선보였다. 평소에도 독특한 스타일을 즐기는 그녀는 다양한 디테일과 컬러가 가미된 오버사이즈의 티셔츠에 과감한 디자인의 블랙 레깅스를 매치했고 여기에 레드 컬러의 염색 헤어가 더해져 한층 스타일리시함이 물씬 풍긴다. 특히 네이비와 레드 컬러의 다양한 뱅글을 매치해 트렌디한 시크룩을 완성했다. LA로 떠난 2ne1의 산다라박의 시크룩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무대 의상이 아니라 화이트 셔츠에 그레이 스키니진을 매치한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레오파드 패턴의 슈즈를 매치해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를 줬다. 또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화이트셔츠에 골드 컬러의 목걸이와 뱅글을 동시에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휴양지- 신세경처럼 시원한 로맨틱 룩 요즘 뜨고 있는 뉴칼레도니아, 발리 그리고 하와이 같은 휴양지에서는 컬러풀하면서 격식까지 갖출 수 있는 패션이 필수. 얼마 전 햇살 따가운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하와이에 다녀온 신세경.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의상이나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맘껏 선보였다. 그녀는 여행지 잇 헤어스타일인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레드나 옐로우 등의 화사한 컬러의 원피스에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을 매치해 로맨틱 룩에 포인트를 줬다. 특히 빅 사이즈의 귀걸이나 컬러풀한 뱅글을 매치해 산뜻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 문화지-다비치 민경처럼 경쾌한 캐주얼룩 곳곳에 다양한 문화가 담겨 있는 유럽이나 중국, 일본 같은 나라는 많이 걸어야 되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캐주얼 룩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얼마 전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온 강민경은 아기 같이 뽀얀 얼굴에 뛰어난 프로포션을 갖춘 다양한 장소에 어울리는 캐주얼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본 특유의 그늘지면서도 꿉꿉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스타일은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화이트 컬러의 핫 팬츠에 얇은 소재의 화이트나 블루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생기 넘치는 모습이 눈에 띄며 긴 머리를 길게 내려 뜨려 자연스러운 느낌을 부각시켰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여행지에서 발랄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싶다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하면 좋다.”라며 “컬러풀한 헤어밴드나 헤어 핀 등은 물론 컬러풀한 반지 등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면 경쾌해 보이면서 스타일리시한 여행지 스타일이 완성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가인 미니홈피, 산다라박 미투데이, 신세경 미니홈피, 강민경 미니홈피,키스바이 뮈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경북 안동포 마을

    경북 안동포 마을

    경북 안동은 뜨겁습니다. 여름철 무덥기로 치자면 어느 지역에 견줘도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뜨거운 곳이지요. 이 뜨거운 여름, 안동의 아낙들은 안동포를 만듭니다. 아주 오래전엔 나라 안에서 가장 유명한 옷감 소재 중 하나였지요. 그런데 왜 하필 가장 뜨거운 시기를 골라 안동포를 만드는 걸까요. 만드는 과정에서도 불을 이용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공교롭게도 안동포의 원료가 되는 대마(大麻)를 수확하는 시기가 이맘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동포전시관에 가면 한겨울에도 베틀에서 삼베를 뽑아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대마를 베고, 그것을 삶아 안동포를 만드는 실제 장면은 이때 아니면 볼 수가 없습니다. 답사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제쳐두고 안동으로 모여드는 것도 바로 이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필경 사라져 가는 것들을 추억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세상이 빛의 속도로 변해가는 와중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을까요. 또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얼마나 많은 것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을까요. 어쩌면 이 세대 이후 사라질 수도 있는 것들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 불볕더위라도 능히 견딜 수 있겠습니다.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마을에 들어서면 시간이 연속성을 잃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세월의 자취 오롯한 옛집이며, 시간이 더께로 쌓여 있는 묵직한 돌담 등이 방문객의 시계를 오래전 한때로 고정시켜 버린다. 어느 것에서도 처음 지을 때 외에는 인위가 보태진 흔적이 없다. 옛집 사이사이 현대적인 집들이 섞여 있는 것은 눈엣가시. 안동포마을에서는 여느 시골 동네와는 다른, 매캐한 냄새가 난다. 안동포의 재료인 대마를 삶는 냄새다. 간혹 일부 연예인이나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대마초 사건으로 신문지면에 오르내리곤 하는, 바로 그 식물이다. 이곳에서 ‘안동포 짜는 집’을 물으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기 십상이다. 집집마다 안동포를 짜기 때문이다. 아무 집에나 들어가도 ‘안동포 짜는 집’이다. 안동포를 만드는 과정은 여름보다 뜨겁고, 막노동보다 고되다. 우선 대마는 기르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안동포짜기 무형문화재 우복인(80) 할머니 말에 따르면 잎이 떨어지거나, 옮겨 심을 경우 딱 그 상태에서 성장을 멈춘다고 한다. “예전에 한 개구쟁이(대마 피우려고 밭을 망치는 사람을 일컫는 말)가 대마를 훔쳐가다 경찰에 걸렸어. 곧바로 그 자리에 다시 심었는데 죽어 버렸어. 비오는 날이면 개구쟁이들이 대마밭에서 미친듯이 뛰어다니기도 해. 그러면 그해 대마 농사는 끝장나.” 대마는 보통 3월 말이나 4월 중순에 파종한다. 80~90일이 지난 6월 말이나 7월 초가 되면 2m 이상 자라는데, 이때 수확해 가마에 넣어 삶는다. 이 과정을 ‘삼굿’이라고 한다. 예전엔 돌을 달궈 그 위에 대마를 얹고 삶았으나, 요즘엔 철제 화덕 위에 물을 넣고 대마를 얹은 뒤 수증기로 삶는다. 그런데 문제는 이때가 하필 장마철이란 것. 대마가 젖은 채 있으면 썩기 때문에 삶자마자 말려야 하는데, 비가 오면 걷고, 날이 궂으면 선풍기로 말려야 하는 등 손이 여간 많이 가지 않는다. 원래 흰색이었던 대마는 이 과정을 거치며 점차 붉은 빛깔을 띠게 된다. 1주일가량 말리기가 끝난 대마는 작업하기 하루 전 물에 담근다. 벗기기 편할 정도로 껍질이 흐물흐물해지면 삼톱으로 불순물을 제거한다. 이 과정은 ‘바래기’라 불린다. 바래기가 끝나면 껍질을 가늘게 찢어 한 올 한 올 뽑는다. ‘삼째기’다. 자장면 면 뽑듯, 손톱을 이용해 대마 껍질을 절반씩 분리해 나가는데, 어찌나 빠르고 정교한지 눈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정도다. 당연히 손끝은 말할 수 없이 아리고, 손톱은 자랄 틈이 없다. 이렇게 갈라진 삼베 가닥 80개를 ‘세’라고 부른다. 가장 촘촘한 것은 15세. 길이 55㎝, 폭 35㎝ 1자가 1200가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길이 22m짜리 15세 1필(40자)은 무려 1000만원이 넘는단다. 다음은 ‘삼 삼기’다. 삼베 가닥을 서로 연결하는 과정이다. “실 꼴 때는 침을 발라. 맨허벅지에 대고 문질러 꼬는데 입술은 다 갈라지고, 허벅지는 껍질 벗겨져 화끈거려. 안동포는 그래서 기계로 못 짜.” 우 할머니의 설명이다. 삼베 가닥이 22m로 연결되고 나면 ‘베매기’를 해준다. 가닥 양 끝을 고정시킨 뒤 좁쌀로 만든 풀에 된장을 섞어 바른다. 그래야 실에 끈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때 실에 열을 가해주는 것도 필수적이다. 참숯 위에 재를 얹어 은은하게 불을 쐬어 준다. 이렇게 지난한 과정을 거친 삼베를 베틀에 올려 짜내면 시원하기 이를 데 없는 옷감, 안동포가 된다. 워낙 바람이 잘 통해 ‘마포(麻布)바지 방귀 새듯’ 한다던가. 보통은 7~8세, 10세 이상은 아주 고운 베로 친다. 가격도 세 숫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안동포마을 주민들은 그러나 안동포가 수의(壽衣)로만 알려진 것이 못내 불만이다. 우복인 할머니는 “신라시대에는 화랑도의 옷감을, 조선시대에는 궁중 진상품을 만드는 등 1000년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마을 주민들도 안동포에 치자 염색을 해 다양한 빛깔의 옷감을 만드는 등 이미지 변신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마을 위쪽 개울가엔 지하수가 나오는 파이프가 설치돼 있다. 시원한 물로 더운 목을 축여도 좋겠다. 물맛이 좋은 데다 상온에 오래둬도 변질되지 않아 먼 타지역에서 물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곧잘 눈에 띈다. 나스페스티벌(www.nasfestival.com)은 ‘사라져 가는 것들, 잊혀져 가는 것들’의 저자 이호준과 함께하는 ‘사라져 가는 것들 답사여행’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우수 여행상품으로 추천인증을 받은 상품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은 서울신문 기자이자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저자가 전국을 발로 뛰며 옛 문화유산들을 기록한 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올해의 교양도서에 선정되는 등 감성 에세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나스페스티벌은 안동포마을 답사여행에 이어 30일 강원도 영월을 찾아간다. 동강축제 첫날인 이날 동강 둥글바위 변 둔치에서 1년 중 한번만 이뤄지는 뗏목 제작 과정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그리고 뗏목을 물에 띄우는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8월 강원 정선 백전리 물레방아, 9월 충남 서천 한산 모시길쌈, 10월 경북 예천 외나무다리와 삼강주막, 11월 강원 정선 등의 섶다리, 12월 돌담·사립문·당산나무 등 전통 문화 유산들을 연이어 찾아갈 예정이다. 어른 4만원, 어린이 3만 5000원. (02)336-7722. 글 사진 안동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4)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중앙고속도로→서안동 나들목→35번 국도 영덕방향 우회전→안동대학교→길안 방향→금소교 좌회전→안동포마을. andongpo.invil.org, 822-1112. 시내버스는 안동역 옆에서 2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잘 곳: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부근에 민박집이 몰려 있다. 강변민박(853-2566), 식당과 민박을 함께하는 하회식당(853-3786), 병산민속식당(853-2589) 등이 그중 알려져 있다. 3만원선. 고택 체험으로는 수애당(822-6661)과 농암종택(843-1202) 등이 유명하다. 4만~6만원 부터. →맛집:‘원조’ 안동찜닭을 맛보려면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의 목성교 구시장을 찾아야 한다. 중앙통닭(855-7272) 등 닭찜집들이 몰려 있다. 2만원선. 안동댐 월영교 부근에는 까치구멍집(821-1056) 등 헛제삿밥집이 몰려 있다. 6000~1만원.
  • [길섶에서] 어머니의 흰머리/최광숙 논설위원

    과거 내 옷이나 모자, 집안 어딘가에 흰 머리카락이 붙어 있거나 떨어져 있으면 그 주인은 영락없이 돌아가신 친정 어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쓰시던 물건에서 우연히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면 어머니 숨결이 느껴지는 것 같아 그리움에 잠기곤 했다. 어머니는 꼬불꼬불한 퍼머를 싫어하셨다. 염색도 하지 않았다. 남들은 까맣게 염색해 젊어 보였건만 한사코 흰머리, 짧은 헤어커트를 고집하셨다. 그래도 백발의 어머니는 곱슬머리 덕분에 웨이브가 살아나 보기에 좋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7년째 접어든 요즘, 집안에 나뒹구는 흰 머리카락은 이제는 내 것이다. 집안 내력으로 남편보다 내가 더 흰머리가 많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지인들이 염색을 권유한다. 흰머리가 여성의 성적 매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 어머니처럼 흰머리카락을 숨기지 않고 순리대로 살고 싶다. 퍼머도 하지 않는다. 딸은 어머니를 닮는다고 하지 않던가.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고추’인데 女염색체가! …이를 어쩌나?

    ‘고추’인데 女염색체가! …이를 어쩌나?

    알고 보니 내가 여자? 중국 후난성에 사는 양양(3)의 가족은 얼마 전 우연히 아이에게 건강검진을 받게 했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태어날 때에는 분명 남성의 생식기를 가진 남자아이였지만, 양양의 몸속에는 여성의 염색체가 흐르고 있었던 것. 아이의 몸 밖에서는 분명 남성의 생식기가 자라고 있었지만 정밀검사 결과 고환이 없으며 대신 여성 염색체가 발견됐다. 일명 양성(兩性)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전, 부모는 아이가 또래남자아이와 달리 곱상한 외모와 작은 몸집 때문에 걱정을 했다고 한다.   평소 주위에서 “여자아이 같다.”는 말에 완강히 부인하던 아이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는 심각한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다. 결국 양양의 부모와 의료진은 아이가 지난 3년간의 성(性)을 버리고 여자로 살 수 있는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양양이 3살이 되면서 성 정체의식이 생겼다. 시간이 지나 2차 성징이 시작되면 여성으로서의 신체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심리적인 충격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성 질환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더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수술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안젤리나 졸리, 핫팬츠부터 드레스까지 ‘여전사 패션’

    안젤리나 졸리, 핫팬츠부터 드레스까지 ‘여전사 패션’

    할리우드 ‘섹시 아이콘’ 안젤리나 졸리가 신작 영화 ‘솔트’에서 여전사 패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그 동안 육감적인 몸매와 과감한 액션 연기를 통해 매혹적이고 섹시한 여전사의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툼 레이더’ 시리즈에서 블랙 컬러의 핫팬츠와 타이트한 보디 슈트를 선보이며 게임 속 캐릭터 라라 크로프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는 우아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섹시미를 부각시켰다. 특히 허벅지까지 절개된 슬릿 드레스와 그 사이로 보이는 킬러의 무기는 위험하고 매혹적인 여성 킬러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또 ‘원티드’에서는 블랙 컬러의 가죽 재킷부터 얇은 소재의 원피스까지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강인한 킬러 폭스로 변신했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개봉을 앞둔 ‘솔트’에서도 스파이로 지목된 CIA요원 에블린 솔트로 분해 스크린을 누빌 예정이다. 특히 금발 머리를 검은색으로 염색한 안젤리나 졸리는 블랙 컬러의 수트를 입고 완벽한 액션 여전사로 변모한다. 한편 영화 ‘솔트’는 미국 CIA 요원인 에블린 솔트(안젤리나 졸리 분)가 러시아의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면서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는 29일 국내 개봉하는 ‘솔트’의 홍보 차 28일 방한해 국내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솔트’, ‘툼 레이더’ 스틸이미지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10분거리에 성범죄자 살아…” 엄마들 경악

    “10분거리에 성범죄자 살아…” 엄마들 경악

    “요즘은 (전자발찌를 찬 사람이 있나 보려고) 남자들 발목만 보고 다녀요.” 29일 오전 10시. 인천의 한 지구대에 자녀들이 근처 초등학교에 다니는 엄마들 10여명이 들이닥쳤다. 주변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를 직접 열람·확인하기 위해서다. 지구대 한편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엄마들은 준비해 온 주민등록등본을 꺼내 경찰관이 나눠준 ‘정보열람신청서’를 직접 작성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 도모(38)씨는 “살다 보니 경찰서를 다 와보네.”라면서 “혼자 오기는 뭣해서 동네 엄마들이랑 함께 왔다.”고 말했다. 엄마들이 지구대를 방문한 건 일주일 전쯤 발생한 ‘변태 사건’ 때문이다. 아이들이 다니는 태권도 학원 여자화장실 바닥을 누군가 생리대로 덮어 놨던 것. 놀란 마음에 엄마들은 한 동안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수조차 없었다. 담당 경찰은 성범죄자 열람에 앞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현행법에 따라 공개정보는 절대 통신망에 공개해서는 안 된다.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엄마들은 “성범죄자 인권이 그렇게 중요하냐.”며 가볍게 항의하기도 했다. 엄마들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성범죄자를 열람했다. 이름·나이·현재 거주지·범죄사실·형량은 물론 입건 당시 사진도 볼 수 있었다. 자신의 생활권에 함께 사는 성범죄자를 직접 확인한 장모(32)씨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살았다니….”라며 경악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3~5년이나 지난 사진이라 현재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보기는 어려웠다. 정모(32)씨가 “염색을 하거나 안경을 끼면 못 알아 볼 수도 있는데 얼마나 자주 점검을 하느냐.”고 묻자 경찰 관계자는 “한 달에 한 번꼴로 확인을 하지만 인권문제 때문에 직접 대면하지는 못하고 멀리서 관찰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정씨는 “세상에, 그게 무슨 관리냐.”며 “성범죄자들이 스스로 관리받고 있다고 느낄 정도는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답답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이모(35)씨는 “성범죄자가 학교 주변으로 오면 지구대에서 파악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담당 경찰은 “전자발찌는 법무부에서 관리한다. 지구대에서는 전자발찌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다.”면서 “전자발찌는 범죄를 저질렀을 때 검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답했다. 엄마들은 “그런 식이라면 발찌는 왜 채우느냐.”면서 “특히 성범죄는 예방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따지기도 했다. 열람을 마친 엄마들은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 듯 아이들이 다니는 학원과 학교 주변을 직접 돌아봤다. 이모(37)씨는 “답답해서 이렇게 순찰을 해보지만 막상 성범죄자를 만나면 뭘 할 수 있을지 막막하다.”면서 “경찰도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엄마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아동 성폭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경찰서에는 성범죄자 열람조회를 문의하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김수철 사건 이후 열람 건수가 2배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28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대학에서 의상학을 전공하고 석사까지 마친 태훈씨와 지연씨. 안정된 직장 생활과 무한 경쟁의 도시 삶을 청산하고 9년 전, 전북 무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 대학시절부터 관심분야였던 천연염색 기술을 살려 폐교에 천연염색 체험장도 만들고, 네 아이도 낳아 키우며 제2의 인생을 일구어 가고 있던 부부에게 위기가 닥쳤다. ●쥬로링 동물탐정(KBS2 오후 3시5분) 아빠의 부탁을 받고 식당에 고기를 배달하러 간 건이. 그런데 최근에 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함께 다친 쥐를 발견한다. 다친 쥐가 걱정이 된 건이는 쥬로링을 이용해서 쥐로 변신한다. 하지만 ‘완전히 변신한 경우 99분 이내에 원래대로 돌아와야 한다.’ 는 규칙이 있는데, 과연 건이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 ●동이(MBC 오후 9시55분) 숙종은고초를 겪고 돌아온 동이의 몸 상태가 걱정이다. 동이를 만나고 궐에 돌아온 숙종은 옥정에게 차갑게만 군다. 옥정은 자신을 대하는 숙종의 태도에 미심쩍은 낌새를 느낀다. 동이는 숙종에게 지난 폐비의 사건 때 참수를 당한 내의원 의관과 관련된 내수사의 비리 증험을 건네고, 내금위 군사들이 옥정의 나인들을 조사한다. ●커피하우스(SBS 오후 8시40분) 갑작스러운 키스 이후, 진수와 은영은 어색해하며 서둘러 헤어진다. 그러나 진수의 생일파티를 준비한 승연과 출판사 직원들에게 붙잡혀 떨어지지 못하고 저녁 내내 붙어 있게 된다. 아무리 피해 보려고 해도 다시 둘이 있게 된 진수와 은영. 은영은 이제 농담은 그만하고 진심을 말해보자며 시원하게 속마음을 연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10분) 책 읽기를 좋아하는 2학년 동우는 한 번 책 읽기를 시작하면 옆에서 엄마가 아무리 불러도 대답조차 않는다. 책을 읽을 땐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다른 일을 할 때는 서두르기 대장이다. 말도 빠르고, 문제를 풀 때도 마음만 앞서서 집중하지 못하고 늘 실수를 한다. 동우에게 맞는 집중력 기르기에 대한 맞춤 솔루션을 들어본다. ●경제스페셜(OBS 오후 10시) 친인간, 친환경 생활공간 솔루션을 기반으로 최고 회사가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 있다. 나무를 통해 그 목표를 실천하고 있는 곳, 우리나라 목재업계 1위 ‘동화기업’이다. 목재사업만 62년, 대표적인 저부가가치 종목을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시킨 동화기업을 통해 기업이 행복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주말 데이트] 한국인 첫 시카고예술대 名博 이성순 소마미술관 명예관장

    [주말 데이트] 한국인 첫 시카고예술대 名博 이성순 소마미술관 명예관장

    이성순(67) 소마미술관 명예관장은 지난달 22일 건축가 프랭크 게리,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 작가 고(故) 루이스 부르주아·에드워드 호퍼 등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로 모교인 미국 시카고예술대학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에게 수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이다. 외국인으로는 두 번째였다. 244년 역사의 시카고예술대학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대학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는 이화여대 미대를 졸업하고 남편과 어린 남매를 두고서 1976년 미국으로 혼자 유학을 떠났다. 한 세대가 바뀔 만큼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결혼한 여성이 홀로 외국에서 사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다. “학생 때부터 공부해야겠다는 열망이 강했고 책으로만 보던 현대미술을 현장에 가서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동생이 먼저 유학을 떠난 데다 친정어머니가 아이들을 맡아주셔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유학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이 관장은 회고했다. 당시 시카고 예술대에는 한국인이 달랑 3명밖에 없었지만, 현재는 한국인 담당 학생처장을 따로 둘 정도로 유학생 숫자만 350여명으로 늘었다. 한국인 졸업생으로는 이 관장 외에 홍상수 영화감독이 유명하다. 그는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2008년 정년퇴직을 한 뒤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의 명예관장직을 맡았다. 하지만 이 관장은 학생들을 가르친 교수이기 이전에 ‘몬드리안 추상화를 앞서는 아름다운 한국 보자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섬유예술가다. 조각보로 커튼을 만들어 꾸민 그의 집은 화보 촬영을 자주 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는 흰 모시를 조각조각 이어 붙여 커튼, 천장 장식, 캐노피 등 다양한 예술품을 선보였다. 17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200회 이상 초대전시회에 참여했다. 2000년 교환 교수로 다시 시카고예술대를 찾았을 때 이 관장은 “공예가가 화가와 똑같을 필요는 없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염색으로도 그림과 같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발판으로 보자기의 현대화에 앞장섰다. 전통에 머무르면 전승공예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시카고예술대의 토니 존스 총장은 이 관장의 이러한 노력을 “한국 문화의 DNA였던 보자기로 새로운 언어와 톤을 창조했다.”고 평가했다. 소마 미술관장으로서 그의 꿈도 크다. 지난 4월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아시아 현대 미술상’의 첫 수상자로 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아피찻퐁 위라세타꾼을 선정했다. 아피찻퐁은 연이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까지 챙겨 아시아 현대 미술상의 권위를 높였다. 오는 9월5일까지는 에이즈로 31살에 요절한 미국의 팝 아티스트 키스 해링(1958~1990)의 20주기 기념 전시가 열린다. 해링은 기어 다니는 아기, 눈 세 개짜리 인간, 양성인간, 가슴이 뻥 뚫린 사람 등 자신의 아이콘(icon)이 된 이미지를 단순명쾌한 검은 선으로 그려냈다. 10여년간 짧게 활동하며 탄생과 죽음, 사랑과 성, 전쟁 등의 보편적 주제를 애니메이션 같은 이미지로 표현한 해링의 아시아 최대 규모 전시다. 이 관장은 “키스 해링은 상식적인 그림을 뛰어넘는 작가로 책받침, 티셔츠, 책갈피 등 각종 문화 상품으로도 인기가 높았다.”고 소개했다. 그의 목표는 88서울올림픽 25주년과 30주년이 되는 2013년과 2018년에 세계인의 이목을 올림픽 조각공원과 소마미술관에 다시 집중시키는 것이다. 솔 르윗, 세자르 발다치니 등 21세기 스타 조각가들이 꾸민 조각공원의 대형 조각 작품을 재점검하는 심포지엄을 열고, 새로운 작품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작품 활동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모시로 작업하는 이 관장은 손으로 짠 국산 모시 대신 어쩔 수 없이 기계로 짠 중국 모시를 쓴다. 값이 10배 이상 차이가 나는 탓이다. 이미 프랑스에서는 모시로 착각할 만한 신소재를 개발했다더라며 아쉬워했다. 젊은 세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보자기를 더욱 현대화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올해 10월에는 프랑스 파리, 내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시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 관장은 “예술가는 정년퇴직이 없다.”며 씩씩하게 웃어 보였다. 글 사진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비-효리-현아-탑 처럼‥’와일드 스타일’ 대세

    비-효리-현아-탑 처럼‥’와일드 스타일’ 대세

    요즘 와일드한 스타일이 대세다. 와일드한 몸매를 비롯해 패션부터 주얼리, 헤어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배우 차승원, 소지섭부터 2PM의 택연, 포미닛의 현아 등의 아이돌 스타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그들의 와일드한 바디에 어울리는 과감하고 화려한 와일드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와일드 패션으로 트렌디하게 최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들은 과감한 몸매와 패션으로 와일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효리와 비는 이번 앨범의 컨셉에 맞춰 과감한 와일드 패션을 선보였다. 월드스타 비는 상의를 드러낸 타이트한 패션으로 야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었다. 또한 이효리는 탱크 탑과 핫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매시 소매로 디자인한 섹시한 의상을 선보여 대한민국 패션 아이콘다운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와일드 주얼리로 스타일리시하게 와일드 스타일의 완성은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최근 컴백한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화려한 주얼리다. 요즘엔 성별의 구별 없이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차승원은 스터드 장식의 뱅글로 포인트를 줘 강렬한 남성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가인처럼 스터드 장식의 장갑을 착용하거나 뱅글을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와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솔로로 화려하게 돌아온 빅뱅의 TOP은 손가락마다 볼드한 반지를 착용해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에서 강렬한 남성으로 이미지를 탈바꿈 할 수 있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요즘 와일드 스타일이 대세로 화려하고 강렬한 주얼리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터드 장식이나 볼드한 형태의 주얼리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와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와일드 헤어로 드라마틱하게 올 여름 스타들처럼 드라마틱한 변신을하고 싶다면 과감한 와일드 헤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80년대풍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밝은 비비드 컬러가 유행이다. 포미닛의 현아는 밝은 오렌지 컬러의 헤어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고, f(x)의 크리스탈은 층이 있는 헤어에 모발 끝부분에만 포인트 컬러를 넣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소지섭은 비대칭커트에 한쪽만 블레이드 헤어를 연출하여 와일드하지만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준오 헤어의 상아원장은 “와일드 헤어를 연출하려면 과감한 컬러의 염색 헤어를 선택해보자.”며 “특히 현아처럼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롱 웨이브 헤어에 밝은 오렌지 컬러로 염색한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넘치는 와일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방송캡쳐, 키스바이뮈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중외제약 ‘창포엔(n)’

    [2010 상반기 히트상품] 중외제약 ‘창포엔(n)’

    친환경 염색약 ‘창포엔’은 기존 염색약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됐던 암모니아를 아미노산 단백질로 대체해 염색약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없고 눈과 두피의 자극을 최소화했다. 젤 타입인 이 제품은 선명하고 윤기 있는 모발을 만들어주면서 흘러내리지 않아 피부나 두피에 잘 묻지 않는 게 특징이다. 또 창포추출물, 피톤치드, 콜라겐 등 천연 성분이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며, 아로마 오일이 첨가돼 염색할 때 은은한 허브향이 나기 때문에 실내에서도 창문을 열지 않고 염색할 수 있다. 창포엔은 새치커버 4종, 새치멋내기 4종 등 총 8종으로 구성돼 있다.
  •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하면 가장 먼저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이미지가 겹쳤던 탓에 타 걸그룹의 아류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포미닛은 대중에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것이 바로 ‘포미닛만의 강렬함’이다.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확실한 색깔을 갖춘, 국내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자 이제 막 시작한 아시아진출의 성공을 담보하는 포미닛만의 확실한 무기다. 포미닛이 ‘핫 이슈’(Hot Issue)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뮤직’(Muzik)를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허’(Huh)로 돌아온 포미닛은 리더 남지현부터 허가윤, 전지윤 그리고 막내 권소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명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멤버가 없다.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허’를 통해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염색, 헤어컷 등 멤버별로 새로운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주효했다. “이번 앨범엔 기계음을 싹 뺐어요. 저희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또 힙합적인 요소도 결합시켜서 변화를 시도하려 했죠. 다들 힙합 하면 큰 모자에 헐렁한 티셔츠 목걸이 깨끗한 신발을 연상하시는데 그것과는 조금은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어요.” 포미닛의 말처럼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의 강렬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포미닛은 “새로운 시도는 당연한 거 같다. 이번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렬함과 열정 넘치는 포미닛의 무대 위 모습은 다른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외향적인 모습만이 아닌 누군가 뭔가에 심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섹시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열심히 달려온 포미닛은 ‘허’로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제 포미닛은 자신들의 색깔인 강렬함을 국내를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 팬들에게도 보여줄 일만 남았다. 포미닛은 지난 5월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처음 일본 프로모션에 나섰을 때 마음가짐이 포미닛이란 팀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알리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저희 곡 음원이 흥행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첫 단독 콘서트도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와서 몇 줄씩 서서 기다리시는 걸 보고 감격했어요.” 첫 진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비결을 묻자 포미닛 멤버들은 “강렬함”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실제로 아시아에 진출했던 걸그룹 중 포미닛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팀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Best가 아닌 Only’를 지향하는 포미닛만의 무기이자 그들이 아시아전역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하면 가장 먼저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이미지가 겹쳤던 탓에 타 걸그룹의 아류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포미닛은 대중에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것이 바로 ‘포미닛만의 강렬함’이다.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확실한 색깔을 갖춘, 국내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자 이제 막 시작한 아시아진출의 성공을 담보하는 포미닛만의 확실한 무기다. 포미닛이 ‘핫 이슈’(Hot Issue)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뮤직’(Muzik)를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허’(Huh)로 돌아온 포미닛은 리더 남지현부터 허가윤, 전지윤 그리고 막내 권소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명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멤버가 없다.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허’를 통해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염색, 헤어컷 등 멤버별로 새로운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주효했다. “이번 앨범엔 기계음을 싹 뺐어요. 저희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또 힙합적인 요소도 결합시켜서 변화를 시도하려 했죠. 다들 힙합 하면 큰 모자에 헐렁한 티셔츠 목걸이 깨끗한 신발을 연상하시는데 그것과는 조금은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어요.” 포미닛의 말처럼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의 강렬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포미닛은 “새로운 시도는 당연한 거 같다. 이번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렬함과 열정 넘치는 포미닛의 무대 위 모습은 다른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외향적인 모습만이 아닌 누군가 뭔가에 심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섹시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열심히 달려온 포미닛은 ‘허’로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제 포미닛은 자신들의 색깔인 강렬함을 국내를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 팬들에게도 보여줄 일만 남았다. 포미닛은 지난 5월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처음 일본 프로모션에 나섰을 때 마음가짐이 포미닛이란 팀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알리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저희 곡 음원이 흥행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첫 단독 콘서트도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와서 몇 줄씩 서서 기다리시는 걸 보고 감격했어요.” 첫 진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비결을 묻자 포미닛 멤버들은 “강렬함”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실제로 아시아에 진출했던 걸그룹 중 포미닛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팀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Best가 아닌 Only’를 지향하는 포미닛만의 무기이자 그들이 아시아전역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혈병약의 진화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간판 치료제가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는 CML 치료에 글리벡이 절대적이었다. 그랬던 판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심에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이 있다. ●‘타시그나’ CML 진행 늦추고 사망률 줄여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염색체’ 이상으로 발생하는 CML은 유병률이 인구 10만명당 1∼2명에 이르며 불과 수년 전만 해도 평균 생존율이 불과 3∼5년밖에 되지 않는 난치병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1년에 ‘기적의 항암제’로 불린 글리벡이 나오면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글리벡은 사용 기간이 늘수록 항암제 내성률 또한 같이 높아지는 문제를 보였다. 이 때문에 글리벡 제약사인 노바티스는 이를 보완·대체할 새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는데, 그 결실이 바로 타시그나이다.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차세대 백혈병치료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가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글리벡보다 월등한 효과를 보인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적 의학저널인 ‘NEJM’에도 게재된 이 임상시험 결과는 서울성모병원 김동욱 교수팀을 비롯, 35개국 217개 병원에서 846명의 환자에게 타시그나를 처방하고 18개월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타시그나를 1차 치료제로 사용한 임상시험에서는 타시그나가 글리벡보다 효과적으로 CML의 진행을 늦췄으며, 사망률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무돼 노바티스는 현재 타시그나에 대해 유럽연합(EU)과 스위스·일본 등지에서 승인심사를 요청해 놓았다. ●‘스프라이셀’ 복용 77% 암염색체 없어져 이런 가운데 다국적제약사 BMS는 자사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이 글리벡보다 월등하다는 임상결과를 NEJM 등에 잇따라 발표하고 나섰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MD앤더슨 암센터 하곱 칸타지안 교수팀이 519명의 CML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리벡과 스프라이셀의 비교임상 결과, 스프라이셀이 글리벡보다 빠르고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 임상에서는 스프라이셀을 복용한 환자의 77%에서 필라델피아 염색체가 완전히 없어진 반면 글리벡은 6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임상에도 김 교수팀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 모두 글리벡보다 치료 효과가 우수한 신약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타시그나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전원에게서 1년 내에 암 염색체가 더는 발견되지 않는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강원 자연환경연구공원 인기

    강원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이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강원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16일 유치부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녹색자연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지난 5월말 현재 모두 1만8000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2년까지 연간 탐방객 10만명을 목표로 세우고 녹색체험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녹색자연 체험프로그램은 나뭇잎 탁본과 천연염색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자연환경연구공원은 나무목걸이 만들기, 야생화 심기 등 간단한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우리나라 야생화 및 곤충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시행사도 열어 전국 최고의 자연생태 교육의 장으로 이름을 알려 나가고 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경제플러스] 중외제약 단오맞이 이벤트행사

    중외제약은 ‘창포엔 3행시 짓기 이벤트’와 ‘대한민국 16강 기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cwellday.com)를 방문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창포엔’을 소재로 3행시를 짓거나 게시판에 국가대표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창포엔 160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창포엔은 친환경 염색약으로 새치커버 4종, 새치멋내기 4종 등 8종으로 구성돼 있다. 1만 2000원.
  • 티맥스 신민철, 10년 전 ‘꽃미남’ 외모 ‘화제’

    티맥스 신민철, 10년 전 ‘꽃미남’ 외모 ‘화제’

    그룹 티맥스(T-MAX) 멤버 신민철의 과거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2000년 아이돌댄스 그룹 B.O.K 멤버로 활동한 바 있는 신민철은 당시 인기를 얻지 못하고 그룹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진 속 신민철은 오렌지색 컬러로 머리를 염색, 빅 사이즈 옷에 커다란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코디하는 등 당시 전형적인 20대 힙합 아이돌그룹의 모습을 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지금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인데 당시에는 개구쟁이 같고 너무 귀엽다.” “당시에는 신민철이 최고의 꽃미남이었던 것 같다.” 등 다양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신민철은 “어린 시절 풋풋한 모습을 다시 보게 되니 신선하다. 오랜 시간 가수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지금처럼 앨범 내고 활동 할 수 있다는 게 너무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기존 멤버인 신민철, 김준과 더불어 슈퍼스타K 출신 주찬양과 박한비가 합류한 티맥스는 정규 1집 앨범 ‘Born to the Max’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사진 = 플래닛 905 서울신문NTN 이효정 기자 hyoj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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