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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시라이 부부 막장 불륜史

    보시라이 부부 막장 불륜史

    ‘세기의 재판’으로 불렸던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에 대한 공판이 지난 26일 마무리됐다. 재판을 통해 부부 간 얽히고 설킨 불륜과 반목이 확인되면서 두 사람 사이의 애증 스토리가 새삼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谷開來)의 만남은 불륜 관계로 시작됐다. 구카이라이는 자신의 책 ‘미국에서 승소하다’에서 보시라이를 1984년 처음 만났다고 적었다. 하지만 보시라이의 전처 리단위(李丹宇)는 보시라이가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1981년 6월 이전부터 두 사람 간 불륜이 시작됐다고 4년을 끈 이혼 소송에서 폭로했다. 리단위의 오빠 리샤오쉐(李小雪)와 구카이라이의 언니가 부부 사이여서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는 사돈지간이었다. 1978년 함께 베이징대를 다니면서 사귀기 시작했다는 게 리의 주장이다. 두 사람은 1986년 부부가 됐다. 가정을 깨고 선택한 두 사람의 ‘사랑’은 오래가지 못했다. 보시라이는 지난 25일 재판 당시 구카이라이가 1999년 11월 보과과를 데리고 돌연 영국 유학을 떠난 것이 자신의 외도 탓이라며 처음으로 염문설을 시인했다. 보시라이는 1999년 당시 충칭 지역 방송사 아나운서 장웨이제(張偉傑)와 불륜설이 나돌았다. 지난해 9월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보시라이의 당적과 당직을 박탈하면서 ‘여러 명의 여성과 정당하지 못한 관계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보시라이는 가족의 스폰서 격인 쉬밍(徐明) 다롄스더유한공사 회장으로부터도 여성 100여명을 ‘성상납’ 받았는데 그 중에는 배우 장쯔이(章子怡)도 있다고 보쉰(博訊)이 보도한 바 있다. 장쯔이 측은 즉각 보쉰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다음 달 16일 미 로스앤젤레스 법정에서 재판이 열린다. 아내 구카이라이도 남편만 바라본 것은 아니었다. 타이완 타블로이드지 왕보는 이날 구카이라이가 2011년 남편의 부하인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과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집사 장샤오쥔(張曉軍)과도 내연관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보시라이 공판에서 구카이라이는 남편의 혐의를 지목한 주요 증인으로 나섰으며, 30여년간 이어진 두 사람의 악연도 종지부를 찍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포토] 미란다 커 잇는 베이글녀 ‘바바라 팔빈’

    [포토] 미란다 커 잇는 베이글녀 ‘바바라 팔빈’

    헝가리 출신의 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바바라 팔빈은 자신이 전속 모델로 있는 브랜드 ‘로레알’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입국해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저스틴비버’와의 염문설로 화제가 되었던 그녀는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바라 팔빈은 2006년 13세 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세계 유명 모델 사이에서 청순미와 섹시미를 고루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 톱모델이다. sungho@seoul.co.kr
  • [포토] 역시 ‘TOP모델’ 천의 얼굴 ‘바바라 팔빈’

    [포토] 역시 ‘TOP모델’ 천의 얼굴 ‘바바라 팔빈’

    헝가리 출신의 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바바라 팔빈은 자신이 전속 모델로 있는 브랜드 ‘로레알’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입국해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저스틴비버’와의 염문설로 화제가 되었던 그녀는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바라 팔빈은 2006년 13세 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세계 유명 모델 사이에서 청순미와 섹시미를 고루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 톱모델이다. sungho@seoul.co.kr
  • [포토] 베이비페이스+글래머 ‘베이글녀’ 바바라 팔빈

    [포토] 베이비페이스+글래머 ‘베이글녀’ 바바라 팔빈

    헝가리 출신의 모델 바바라 팔빈(Barbara Palvin)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내한했다. 바바라 팔빈은 자신이 전속 모델로 있는 브랜드 ‘로레알’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입국해 한국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 인기있는 ‘저스틴비버’와의 염문설로 화제가 되었던 그녀는 한국에 도착한 순간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바바라 팔빈은 2006년 13세 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 활동을 시작한 뒤 세계 유명 모델 사이에서 청순미와 섹시미를 고루 갖춘 모델로 평가받는 톱모델이다. sungho@seoul.co.kr
  • 직권 남용도 부인한 보시라이 “바람은 피웠다”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에 대한 공판을 통해 항간에 떠돌던 그와 일가의 부패가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보시라이는 지난 24일 재판 당시 “구카이라이(谷開來) 혼자 보과과(薄瓜瓜)의 영국 유학을 결정하고 내게 통보만 한 뒤 떠나 버렸다. 내가 당시 바람을 피워 그가 홧김에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 보시라이가 자신의 외도 행각을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보과과가 유학을 떠나던 1998년 11월은 그가 다롄(大連)시에서 근무하던 시기로 당시 유명 아나운서인 장웨이제(張偉傑)와의 염문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해 ‘보시라이 스캔들’이 터지면서 구카이라이가 당시 남편의 외도를 인지한 뒤 장웨이제를 테러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장은 이후 지금껏 행방불명 상태다. 당 중앙기율위원회는 지난해 9월 보시라이에 대해 당적과 당직을 동시에 박탈하면서 ‘다수 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주요 혐의로 적시한 바 있다. 또 보시라이는 사업상의 편의를 봐준 대가로 다롄스더유한공사 쉬밍(徐明) 회장이 가족의 ‘스폰서’ 역할을 하도록 했는데 2003~2007년 아들 보과과에게만 총 443만 위안(약 8억원)을 대줬다는 사실이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공개됐다. 구카이라이는 지난 23일 보과과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재학 당시 부총장 및 교수 일가, 같은 반 학생 41명을 중국으로 초대했으며 항공료, 숙박비 일체를 쉬밍이 냈다고 증언했다. 보과과의 아프리카 여행 경비와 전용기 임대 비용 등도 쉬밍이 냈다고 말했다. 황치판(黃奇帆) 충칭시장은 25일 나흘째 재판에서 보시라이의 왕리쥔(王立軍) 전 충칭시 공안국장 면직 조치는 명백한 규율위반이라고 증언했다. 왕리쥔은 전날 보시라이에게 구카이라이 살인 사건을 보고한 뒤 왼쪽 뺨을 맞았으며 이는 보시라이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한 행위였다고 주장했다. 보시라이는 사건을 정식으로 보고받지 못했으며 면직은 본인 의사를 수용한 업무 조정이었다고 반박했다. 재판이 열린 산둥 지난시 중급인민법원은 25일 오전 11시쯤(현지시간) “증거제출 및 증인신문이 끝났다”며 조사완료를 선포하고 26일 재판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기초조사가 끝난 만큼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한 본격적인 공방전이 전개된다. 법원 측은 이날 오후 현장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현지 투어를 실시한다고 발표해 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11조 유산’ 스티브 잡스 부인, 전 워싱턴 시장과 염문설

    ‘11조 유산’ 스티브 잡스 부인, 전 워싱턴 시장과 염문설

    2011년 10월 애플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뒤 11조원(100억달러)의 유산을 상속 받은 그의 부인 로런 파월 잡스(49)가 7세 연하의 에이드리언 펜티(42) 전 워싱턴 시장과 교제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1년 휴스턴에서 열린 교육 회의에서 처음 만나 학교 개혁에 대한 열정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두 사람은 비영리 교육단체에서 같이 활동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세 자녀가 있는 유부남이었던 펜티 전 시장은 15년간 부부생활을 해온 아내와 지난 1월부터 공식 별거에 들어갔고, 이후 로런과 펜티 전 시장의 관계는 급속도로 가까워지기 시작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두 사람 모두 사생활 보호에 철저하며 자신을 외부에 드러내길 꺼려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인지를 묻는 질문에 모두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까지도 로런은 한 인터뷰를 통해 “나와 자녀들은 아직도 스티브 잡스를 매일매일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트병 배’로 1만 6000㎞ 바닷길 왜 나섰나

    ‘페트병 배’로 1만 6000㎞ 바닷길 왜 나섰나

    2010년 3월 20일, 플라스틱 페트병 1만 2500개로 만든 배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출발한다. ‘플라스티키’라 불리는 이 배의 목적지는 호주 시드니. 샌프란시스코에서 시드니까지의 거리는 약 1만 6000㎞, 배의 속력은 시속 4㎞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속 2노트다. 이 무모해 보이는 항해의 목적은 뭘까. 게다가 배의 주인은 세계 최고의 부자라는 로스차일드 가문의 막내아들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다. 플라스티키의 항해를 따라가기 전에 우선 그의 특이한 이력을 살펴보자. 1978년 영국에서 태어난 그는 10대를 말 위에서 보낸 승마 선수였다. “삶에는 말 위에서의 시간보다 많은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 대학에 진학해 정치학을 공부한다. 스무살에는 음악에 관련된 사업에 손을 대고, 스물세살에는 뉴질랜드 유기농 농장을 매입한다. 그러다 2006년 우연히 친구의 손에 이끌려 극지방 탐험에 동행한다. 탐험가의 삶에 매혹된 그는 환경단체 ‘어드벤처 에콜로지’를 설립하고 환경운동가가 된다. 가끔 캐머런 디아즈 같은 유명 배우와 염문설을 뿌리기도 하면서. 로스차일드가 플라스티키를 구상하게 된 것은 바다 위 플라스틱 폐기물이 1㎢당 1만 7800개에 달한다는 유엔의 보고서를 읽으면서부터다. 바다는 하나의 거대한 쓰레기통이 됐다. 북태평양 환류에 쌓인 쓰레기 더미는 미국 텍사스 주의 2배에 이른다. ‘플라스틱트로스’는 이런 환경오염의 결과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위장과 식도가 막혀 죽는 앨버트로스 새끼가 매년 전체의 30~40%로 추정된다.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되는 플라스틱은 체내에서 호르몬 이상 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나 “플라스틱에게는 죄가 없다”는 말처럼 로스차일드는 플라스틱 폐기론 같은 극단적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 이들이 플라스티키를 통해 증명하려는 것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산업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세레텍스라는 재생 가능한 플라스틱 물질을 만들고, 강화된 탄산 음료수병을 이용해 배를 건조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물론 완벽한 배가 아닌 만큼 여정은 쉽지 않다. “자기 무덤을 파는 일”이라는 조롱도 받는다. 그러나 여섯 명의 선원을 실은 배는 마침내 7개월의 항해를 끝내고 시드니에 닿는다. 로스차일드는 플라스티키의 건조와 항해 과정, 선원들의 사연과 환경문제 등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풀어낸다. 수조원대의 자산가에 환경보호도 실천하는 ‘개념남’이지만 너무 질투할 필요는 없다. 신이 그에게 글솜씨까지 주지는 않았으니까.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왕실, 동화로 포장한 잔혹동화?

    [주말 인사이드] 왕실, 동화로 포장한 잔혹동화?

    지난 7월 22일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한 아이가 태어났다.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아들이자 장차 영국 및 영연방 국가들을 이끌게 될 왕위계승 서열 3위의 왕자 ‘조지 알렉산더 루이스’다. 사람들은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한 이 작은 아이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윌리엄 왕세손은 2011년 평민 출신의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와 세기의 결혼을 하면서 이미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사람들이 세계 왕실에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와 ‘조금’ 다른 그들의 삶을 엿본다. 영국처럼 국왕을 군주로 두고 있는 나라는 44개국이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일본, 태국 등의 왕은 대부분 상징적 존재다. ‘국왕은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말로 설명되는 입헌군주제 국가에서 정치적 책임과 권한은 총리 등 내각이 갖고 있다. 구(舊) 대영제국의 식민지 국가로 구성된 영국 연방국가에 속하는 뉴질랜드, 호주 등의 국가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다. 선출직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형태의 정치 체제를 취하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13개 주 가운데 말레이 반도 9개 주의 군주들이 5년마다 지방군주 중 한 명을 새로운 국왕으로 선출한다. 이외에도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교황이 통치하는 바티칸시티는 여타 왕실 가문과는 다르지만 이론상 군주제 국가로 분류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오만 등의 나라는 국왕이 절대적인 권력을 갖는다. 소위 왕정이라 불리는 걸프 국가들의 경우 가문의 수장이 절대군주이자 세습군주로서 군림한다. 특히 중동 왕정 국가들은 형제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전통이 강하다. 걸프 국가 가운데 입헌군주국인 카타르의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전 국왕은 지난 6월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왕세자에게 양위를 결정해 주목받았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걸프 왕정국가에서는 국왕이 타계하거나 쿠데타로 인해 왕권이 이양됐을 뿐 생전에 자발적으로 양위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세계 각 왕실은 나라에 따라 왕위를 계승하는 방식이 다르다. 성별에 관계없이 첫째가 왕위를 계승하는 나라는 스웨덴, 노르웨이, 네덜란드 등이다. ‘여왕의 나라’ 네덜란드는 지난 4월 베아트릭스 여왕의 뒤를 이어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함에 따라 123년 만에 남성 국왕이 탄생했다. 네덜란드에서 남성이 왕위에 오른 것은 1890년 빌럼 3세 사망 당시 10세이었던 빌헬미나 여왕이 즉위한 이후 처음이다. 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함에 따라 장녀인 카타리나 아말리아 공주가 서열 1위 왕위 계승권자가 되면서 알렉산더르 국왕 이후 네덜란드는 다시 ‘여왕의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에서 왕정을 유지하고 있는 일본은 여성이 왕위를 잇지 못하게 돼 있다. 아키히토 국왕의 장남인 나루히토 왕세자가 1993년 결혼한 이후 아직 왕세손을 낳지 못하고 있다. 차남인 후미히토가 2006년 아들을 낳자 후미히토가 왕위를 계승하거나 여성이 왕위를 계승하도록 왕실 전범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세계 로열 패밀리들의 ‘러브 스토리’는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사람들은 동화에나 나올 법한 왕족과 평민 배우자와의 신분을 뛰어넘은 결혼을 통해 자신이 경험할 수 없는 왕실의 삶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킨다. 유럽의 여러 왕실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덴마크의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의 장남인 프레데리크 왕세자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요트선수로 출전, 우연히 만난 평범한 직장인 메리와 친해져 결혼에 골인했다. 네덜란드의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은 막시마 왕비와의 결혼 당시 막시마 아버지의 이력 때문에 곤욕을 치러야만 했다. 막시마의 아버지가 아르헨티나 호르헤 비델라 군사독재 정권 때 장관을 지낸 이력 때문이다. 네덜란드 의회는 논쟁 끝에 막시마의 아버지가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결혼에 동의했다. 할리우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아들이자 모나코 공국의 왕인 알베르 2세는 세계 유명 모델이나 배우들과의 염문설로 유명하다. 알베르 2세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인 샤를렌 위트스톡 왕비와 결혼을 했다. 그는 이번이 초혼이지만 아프리카 토고 출신의 미국 여성과의 사이에 자녀를 두었다. 정식 혼인을 통해 태어나지 않은 자식에게 왕위를 계승하지 않는 모나코 법에 따라 왕위계승 서열 1위는 알베르 2세의 누이인 카롤린 공주다. 왕실은 또 숙명처럼 늘 논란에 휩싸이곤 한다. 1975년 스페인의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가 사망한 뒤 즉위한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각종 논란과 부정부패 의혹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퇴위 요구를 받았다. 1981년 군부 쿠데타를 무산시키면서 국민들의 인기를 얻은 카를로스 국왕은 2007년 칠레에서 진행된 중남미 정상회담인 이베로아메리카 정상회담 폐회식 도중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의 연설을 방해한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닥쳐”라는 폭언을 해 국민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입헌군주제를 채택한 스페인에서 정치적인 실권이 없는 국왕이 외국 정상에 대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것은 외교적 결례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스페인 왕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은 것은 1년 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불어닥친 재정 위기로 스페인 경제가 휘청거릴 때 카를로스 국왕이 아프리카로 호화 코끼리 사냥을 간 이후부터다. 최근 거액의 비자금이 들어 있는 카를로스 국왕 가족 명의의 스위스 비밀계좌가 드러나면서 국민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웨덴 역시 앞서 2009년 빅토리아 공주의 결혼식 비용으로 약 30억원이 들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이런 맥락에서 입헌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들 중 일부는 왕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세계 경제난 속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일반 국민들이 식민지 시대의 유물에 불과한 왕실을 유지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불륜 女배우’ 새 남친도 약혼을…

    ‘불륜 女배우’ 새 남친도 약혼을…

    감독과의 불륜설로 몸살을 앓았던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32)가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상대 남자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스튜어트가 9살 연상의 배우 마이클 피트(32)와 열애 중이라고 전했다. 스튜어트의 측근은 “피트는 스튜어트가 전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27)을 잊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이달 초 파리에서 열린 패션쇼에 함께 참석해 열애설은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피트는 약혼자가 있으며 스튜어트와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피트의 측근 역시 “피트는 2005년부터 모델 제이미 부커트와 열애 중이며 파리 패션쇼도 런웨이에 서는 부커트를 보기 위해 참석한 것”이라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함께 출연했던 패틴슨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던 중 지난해 7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감독인 루퍼트 샌더스(41)와 바람을 피워 논란을 일으켰다. 더욱이 샌더스 감독은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이기 때문에 ‘불륜녀’로 낙인이 찍히기도 했다. 남자친구인 패틴슨은 스튜어트의 불륜 스캔들이 불거지자 결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재결합과 결별을 반복하다 최근에야 완전히 종지부를 찍었다. 스튜어트는 동거를 하던 패틴슨과 완전히 헤어진 뒤 갈 곳을 찾다 평소 알고 지내던 이탈리아 출신 감독 지아니 아넬리의 집에서 함께 생활해 또 다시 염문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번에 스튜어트의 새로운 열애 상대로 지목된 마이클 피트는 미국 내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에 출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산’ 안도 미키… “아기아빠 찾기” 네티즌 수사대 가동

    ‘출산’ 안도 미키… “아기아빠 찾기” 네티즌 수사대 가동

    일본 피겨선수 안도 미키의 출산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아기의 아빠가 누구인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과거 안도 미키의 ‘스캔들’을 다시 거론하며 ‘아빠 찾기’에 나섰다. 안도 미키는 1일 오후 TV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에 출연해 출산 사실을 고백하며 아기 아빠에 대해 “좋은 관계였다. 연습 뿐 아니라 경기에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강한 존재다”라고만 언급했다. 안도 미키가 지난해 10월 코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랑프리 출전을 기권해 많은 네티즌들은 안도 미키와 지난해 10월 이전에 교제하던 사람이 아기의 아빠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당시 시기가 안도 미키가 임신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시기와 일치하는 이유에서다. 일본 현지에서 가장 유력한 ‘아빠 후보’로 지목된 사람은 일본의 은퇴한 피겨선수인 ‘난리 야스하루’다. 지난 2011년 9월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 미키의 염문설이 일본 주간지에 보도된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쿄 시내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걸어 다니며 데이트를 했고 안도 미키가 난리 야스하루에게 입맞춤을 하며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지난 5월에도 주간지 ‘프라이데이’가 안도 미키가 난리 야스하루와 동거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또 다른 아빠 후보는 안도 미키의 전 코치인 니콜라이 모로조프다. 안도 미키는 지난 2011년 니콜라이 모로조프 코치와 결혼설이 나돈 바 있다. 당시 일부 일본 언론은 안도 미키가 이미 니콜라이 모로조프와 6개월 이상 동거했으며 안도 미키의 고향인 일본 나고야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의 한 맨션에서 두 사람이 동거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나 안도 미키는 “같은 맨션에서 살고는 있지만 같은 방에서 살지는 않는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은 결국 결별했고, 공식적으로 지난해 5월 선수와 코치의 관계도 완전히 정리했다. 모르조프는 2일 후지TV에 출연해 “나는 아이의 아버지가 아니다. 아무 것도 말 할 것이 없다”며 안도 미키와의 관계를 강력 부인했다. 안도 미키는 “아이의 아버지와 결혼하진 않겠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둘 중의 하나일 것 같은데 제 3의 인물일 수도 있겠다”, “만약 모조로프가 아기 아빠라면 결별할 이유가 없지 않았을까?”, “시기가 난리 야스하루와 열애설이 났을 때와 비슷한 것 같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틴 대통령 이혼, 과거 염문설 체조선수 카바예바 때문?

    푸틴 대통령 이혼, 과거 염문설 체조선수 카바예바 때문?

    블라디미르 푸틴(60) 러시아 대통령이 영부인 알렉산드로브나 류드밀라 푸틴(55) 여사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과거 스캔들 상대인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영부인과 함께 크렘린궁에서 열린 발레공연을 관람한 뒤 러시아 국영 뉴스채널 로시야24를 통해 30년 결혼생활이 끝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1983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그간 러시아 언론에는 푸틴 대통령 부부의 별거설, 불화설 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 대통령 부부는 함께 있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국가 행사에서도 냉랭한 분위기가 감지돼 이미 별거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의 부인 류드밀라 여사는 “우리 공동의 결정이었다. 우리는 거의 만나지 않기 때문에 우리 결혼은 끝났다”면서 “품위 있는 이혼”이라고 말했다. 또 이혼 사유에 대해 “영부인으로 대중 앞에 서는 게 싫었고 비행기를 타는 일도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의 이혼 발표에 과거 염문설도 원인이 되지 않겠냐는 시각이 조심스레 나오기도 한다. 지난 2008년 푸틴 대통령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알리나 카바예바(29)와의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현지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는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가 모스크바의 한 식당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푸틴 대통령은 열애설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카바예바와 푸틴의 재혼 소식을 보도한 러시아의 한 매체는 폐간되는 후폭풍을 겪기도 했다. 알리나 카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07년 남성잡지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올랐다. 지난 2004년 은퇴 뒤 누드 촬영과 액션영화 출연 등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으며 2007년에는 푸틴 대통령이 속한 통합러시아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으로 전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단 성관계 위기’ 女모델 결국…

    ‘집단 성관계 위기’ 女모델 결국…

    축구계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22·AC밀란)이 여자친구 파니 로베르트 네구에샤(21·벨기에)와 다정하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발로텔리는 최근 결별설에 시달려왔다. 발로텔리는 29일(한국시간) 네구에샤와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시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발로텔리는 유명인들이 많은 밀라노에서도 손꼽히는 이슈 메이커인지라 파파라치들의 집중적인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은 채 거리를 돌아다녔다. 함께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는 등 연인들의 일반적인 데이트 코스를 즐겼다. 현지 언론들은 “불우했던 어린 시절 탓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발로텔리가 네구에샤 덕분에 심리적인 안정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최근 네구에샤를 놓고 ‘집단 성관계’ 발언을 했다는 보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발로텔리는 지난달 2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4강 2차전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하면 선수들 전원에게 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구단까지 나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축구계 소문에 민감한 영국 언론들은 “이 발언 때문에 네구에샤가 크게 화를 냈고 결국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 역시 “언론을 믿지 말고 내가 직접 하는 말을 믿어라”면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설했다. 발로텔리는 베네수엘라 출신 모델 케일라 에스피노사를 비롯해 베티 쿠라쿠(그리스), 소피 리드(영국), 사라 토마시(영국) 등 주로 유명 모델들과 뜨거운 관계를 가져왔었다. 또 미스 이탈리아 출신인 멜리사 카스타뇰리, 영국 포르노 배우 홀리 핸더슨 등과도 염문설을 뿌리며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였던 이탈리아 모델 라파엘라 피코가 “발로텔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홍역을 앓기도 했다. 네구에샤는 귀여운 외모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모델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풍만한 엉덩이 라인으로 눈길을 끌면서 ‘벨기에의 엉덩이’로 불리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중국 4대 미녀 ‘판빙빙’ 그녀는

    중국 4대 미녀 ‘판빙빙’ 그녀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는 ‘리빙빙’과 더불어 중국판 아이언맨3에서 카메오로 출연해 ‘3분 굴욕’을 당한 ‘판빙빙’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미모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판빙빙은 중국 신(新) 4대 미녀로 통하며, 매끈한 각선미와 더불어 볼륨있는 몸매가 부각되고 있는 스타다. 긴 생머리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중국형 미인으로 자리잡아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대륙의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20·30대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드라마 ‘황제의 딸’에서 시녀 ‘금쇄’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묵공, 도화선, 8인:최후의 결사단, 소피의 연애매뉴얼 등 각종 영화와 CF에 출연하며 중국 대표 스타로 부상했다. 장동건 주연의 영화 ‘마이웨이’에도 출연해 국내에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다. 반면 유명 영화감독들과 염문설이 나고 심지어 여성 감독과 키스하는 돌출행동까지 보여 ‘중국의 린제이 로한’이라는 별명까지 붙게 됐다. 각종 스캔들로 중국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지만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을 갖춰 팬들의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발로텔리 “레알 선수들, 내 여친과 성관계” 파격 공약

    발로텔리 “레알 선수들, 내 여친과 성관계” 파격 공약

    각종 기행으로 축구계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또 다시 폭탄 발언을했다. 발로텔리는 28일(한국시간)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팀은 도르트문트”라면서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 발로텔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도르트문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할 가능성은 없다”면서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전원에게 내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게 1-4로 완패했다.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3-0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상승세를 미뤄볼 때 이런 결과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발로텔리는 과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에서 뛸 당시 팀을 맡고 있던 조제 무리뉴(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갈등을 빚기도 했었다. 이런 악연으로 미뤄볼 때 그는 패배 위기에 몰린 무리뉴 감독과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놀리기 위해 자신의 여자친구까지 들먹인 것으로 보인다. 발로텔리는 베네수엘라 출신 모델 케일라 에스피노사를 비롯해 베티 쿠라쿠(그리스), 소피 리드(영국), 사라 토마시(영국) 등 주로 유명 모델들과 뜨거운 관계를 가져왔었다. 또 미스 이탈리아 출신인 멜리사 카스타뇰리, 영국 포르노 배우 홀리 핸더슨 등과도 염문설을 뿌리며 구설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였던 이탈리아 모델 라파엘라 피코가 “발로텔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홍역을 앓기도 했다. 현재는 풍만한 엉덩이 라인으로 모델계의 샛별로 떠오른 파니 로베르트 네구에샤(벨기에)와 열애 중이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과거를 지우고 싶거나 새 삶 시작하고 싶다면

    컴퓨터와 인터넷이 일상을 지배하는 세상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뭐라도 하려면 프로그램 운영자에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죄다 갖다 바쳐야 한다. 그 대가로 돌아오는 건 스팸 문자와 쓰레기 같은 이메일들이다. 클릭 한 번이면 지워지는데, 그게 무슨 대수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렇게 노출된 정보들이 언제 당신의 뒤통수를 칠지 모른다. 보이스 피싱 등 온라인 정보범죄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스스로를 방어할 방법은 없을까. 아예 자신이 속한 세계에서 완전히 다른 세계로 잠적하고 싶은 때도 있을 터다. 채무자나 범죄자는 물론이고, 범부들도 종종 답답한 현실에서 도피하는 꿈을 꾼다. ‘흔적 없이 사라지는 법’(프랭크 에이헌 지음, 최세희 옮김, 씨네21북스 펴냄)은 말 그대로 ‘사라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의 모든 흔적을 감쪽같이 없애고 자신을 추적하는 이들을 완벽하게 따돌려 새로운 인생을 만드는 법과, 만천하에 노출된 자신의 정보를 파악하고 관리해 잠재적 도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구체적 방법들을 담았다. 저자는 미국 최고의 스킵 트레이서(Skip Tracer·종적을 감춘 채무자 수색원)다. 도망친 사람을 추적하거나, 개인정보를 캐내고 보수를 받는다. 저자는 배우 조지 클루니의 신상을 털었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의 염문설을 일으킨 뒤 잠적한 모니카 르윈스키를 찾아내기도 했다. 유명인사는 물론, 경찰이나 은행 등의 공공기관, 기업의 허점을 파고들어 정보를 캐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거짓말을 밥먹듯 해댔고, 감언이설 등 온갖 비열한 방식들을 총동원했다. 스킵 트레이서들이 주로 이용하는 건 전화다. 낡은 수법인 것 같지만, 뜻밖에 상당수의 정보들을 전화 통화로 얻어낸다. 페이스북 등 SNS나 인터넷 동호회 등도 훌륭한 정보 수집 창구다. 예컨대 페이스북의 새로 고친 버튼을 누를 때마다 친구 목록이 갱신되는 것에 착안, 수없이 새로 고침을 반복해 더 많은 친구와 동창, 그리고 가족 등을 찾아냈고, 이들을 통해 정보를 빼냈다. 그런데 잠적한 이들을 추적하던 저자가 거꾸로 잠적하고 싶은 사람들을 돕는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생긴다. 잠적을 기도하면서도 잠적에 악재가 될 행동만 잔뜩 해대는 남자를 한 서점에서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자신의 능력과 기술을 거꾸로 이용해 남자를 감쪽같이 다른 나라로 도피시켰다. 저자는 인터넷에 자신의 신상정보를 밝히는 것을 ‘발표’라고 표현했다. 한 번 자신의 신상정보를 밝히고 나면 이를 되돌릴 방법은 없다. 그러니 ‘발표’하기 전 신중하게 생각하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1만 2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北김정은, 다른남자와 결혼한 옛여인 찾아낸뒤

    北김정은, 다른남자와 결혼한 옛여인 찾아낸뒤

    지난 주말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모란봉악단 공연관람 장면을 공개한 가운데 김정은 옆에 앉은 젊은 여성의 정체를 놓고 각종 추측이 등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7일 김정은이 하루 전 모란봉악단 시범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20대로 추정되는 미모의 여성이 김정은의 오른쪽 옆자리에 앉아있는 모습이었다. 단발머리에 검은 정장을 입은 이 여성은 김정은 쪽으로 몸을 기울인 채 공연을 지켜봤다. 당시 김정은의 왼쪽에는 군부 최고 실세로 알려진 최용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앉아있었다. 조선중앙TV는 최 국장 등 공연을 관람한 고위간부의 명단을 밝혔지만 이 여성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하루 뒤 김정은이 할아버지인 고(故) 김일성 주석 사망 18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때도 이 여성은 김정일 옆에 함께 있었다. 김정은과 이 여성은 다른 당·군 간부보다 한 걸음 앞에 나와 절을 하기도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여성이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여정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오빠의 옆을 수행하면서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고(故)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행사 때 김정은의 옆에서 상복 차림의 젊은 여성이 문상객을 맞는 장면이 나오자 우리 정보당국이 김여정으로 추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탈북자 인터넷 매체 뉴포커스(www.newfocus.co.kr)는 이 여성이 김여정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생김새가 다르고 나이도 많아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의 부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국가정보원 등 정보당국은 “김정은의 결혼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탈북자 단체를 중심으로 김정은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북한 뉴스 전문매체인 데일리NK는 지난해 10월 ‘청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를 통해 후계자로 공식 등장하기 직전 김일성대 박사과정 여성과 결혼했다는 소문이 당과 군 간부 사이에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때 김정은과 염문설이 나돈 보천보전자악단 출신 가수 현송월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현송월은 2005년 ‘준마처녀’(잘 달리는 말처럼 일 잘하는 여성을 의미)란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상하던 2006년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북한 예술단원 소속이던 한 탈북 여성은 “장군님(김정일)이 김정은에게서 떼어내기 위해 활동 중단 지시를 내렸다.”면서 ”현송월은 김정일의 지시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김정은의 요구로 관계를 지속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내연녀를 할아버지 추모행사장에 동행한다는 건 상식에 어긋난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손광주 경기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산권 국가에서 최고지도자 부인이 사회적 지위 없이 공식 석상에 등장하지 않는다.”면서 “(그 여성이) 김정은의 부인, 혹은 내연녀일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위기의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체제/이문기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

    [열린세상] 위기의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체제/이문기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

    위기의 중국 공산당은 어디로 갈까. 보시라이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데, 중국 공산당은 쉽사리 문제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외신은 연일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당 중앙이 공식적으로 확인해준 보시라이 부인의 영국인 사업가 살인혐의 외에도 당 지도부 통화내역 감청, 부정부패로 축적한 1조 2000억원 규모 재산의 해외 은닉, 쿠데타 시도설, 100명의 여성과 염문설 등등. 4월 30일 관영 신화사는 보도를 통해 보시라이 스캔들 관련 외신 보도는 터무니없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지만, 사람들은 외신보도를 더 신뢰하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보시라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는 과정은 외신이 먼저 터뜨리고, 얼마 후에 중국 정부가 인정하는 양상이었다. 중국 정부의 정보통제력은 상실되었고, 중국 공산당은 국내외적으로 조롱거리가 되는 신뢰의 위기에 직면했다. 사실 중국 최고지도부의 부패혐의 숙청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다. 장쩌민 시대에는 천시퉁 베이징시 당서기와 양바이빙 중앙군사위 비서가 숙청되었고, 후진타오 시기에는 천량위 상하이시 당서기가 숙청되었다. 이들 역시 정치적 비중에서 보시라이에 뒤지지 않는 거물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보시라이 사건은 그때와 전혀 다른 양상이다. 왕리쥔이 미국 영사관에 대량의 내부정보를 유출했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정보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보시라이가 ‘충칭 모델’이라는 친서민 정책을 통해 대중적 스타 정치인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중국공산당으로서는 보시라이의 신병처리 자체가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요구되는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다. 이미 알려진 범죄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면 보시라이는 사형이 불가피한데, 그럴 경우 그의 대중적 인기 때문에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1989년 톈안먼 사건도 개혁적 지도자인 후야오방의 무리한 숙청이 발단이 되었다. 중국 사회에 누적된 다양한 불안 요인이 일거에 중앙정치에 대한 대중적 불만으로 폭발하는 사태가 최악의 경우일 것이다. 그렇다고 적당히 봉합하고 넘어가기에는 이미 시기도 놓쳤고, 정보 통제도 안 되는 상황이다. 어쩌면 보시라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상당 정도 확보한 미국의 물밑 협조 여부가 사태해결의 관건일 수도 있다. 내부문제 해결에 미국의 협조를 얻어야 하는 상황은 중국의 위신과 국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보시라이 사건의 마무리 과정은 조금 더 지켜볼 일이다. 일각에서는 가을에 열릴 18차 당대회 연기 가능성까지 거론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올가을에 출범하는 시진핑 체제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가이다. 민심을 달래고 정치적 동요를 막기 위한 여러 가지 조치가 나올 수 있지만, 역시 근본적인 해법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정치체제 개혁이라 할 수 있다. 지난 3월 15일 전국인민대회 폐막 기자회견에서 원자바오 총리가 보시라이 문책을 시사하면서 강조했던 것도 바로 정치개혁의 중요성이었다. 보시라이 사건을 정치개혁 추진의 동력으로 삼아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만 있다면, 시진핑 체제의 통치 정당성은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시진핑 체제가 그 정도 수준의 정치개혁을 단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정치개혁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국 지도부가 제시한 정치개혁의 방향은 서구식 다원주의와 극좌적 회귀를 배격한다는 원칙하에 ‘중국식 사회주의 민주’를 실현한다는 것인데, 그 알맹이가 공허하기 그지없다. 일반적인 관측으로는 시진핑 집권 3년차 정도에 정치개혁 의제를 당의 공식방침으로 제기하고, 집권 2기에 본격적인 정치개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최근 중국 공산당이 처한 급박한 위기상황을 이런 일정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올가을 출범하는 시진핑 체제는 시작부터 당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국면을 돌파해야 하는 험난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 보시라이 직무정지… 좌파리더의 정치적 사망

    보시라이 직무정지… 좌파리더의 정치적 사망

    승승장구하던 보시라이(薄熙來) 가문의 위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보시라이 전 충칭(重慶)시 서기가 지난달 서기직에서 해임된 데 이어 중앙정치국 위원 및 중앙위원 직무도 모두 정지됐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보시라이의 부인 구카이라이(谷開來)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충칭에서 피살된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의 사망 사건과 관련한 중대 범죄 혐의가 인정돼 사법 기관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인민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보도한 관련 사설에서 “왕리쥔(王立軍) 사건은 국내외 악영향을 끼친 엄중한 정치사건이고, 헤이우드 사망 사건은 당과 국가지도자의 친인척 및 측근이 연관된 엄중한 형사사건으로 보시라이의 행위는 당의 기율을 위반한 것은 물론 당과 국가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법 위에 군림하는 특수 당원은 없는 만큼 누구도 법률의 집행을 간섭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실상 정치적 사형 선고를 내렸다. 지난해 11월 보시라이의 아들 보과과(薄瓜瓜)의 유학생활 보호자로 알려진 영국인 헤이우드가 충칭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근 영국 정부는 사건 재수사를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 중국 정부는 헤이우드의 살인 용의자로 보 전 서기의 부인 구카이라이를 지목했다. 중국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헤이우드와 사업상 분쟁을 겪은 구카이라이가 보시라이의 집사 겸 개인 비서 장샤오쥔(張曉軍)에게 살인을 교사했다. 헤이우드는 사망 직후 부검 없이 바로 화장됐다. 살인 사건에는 아들 보과과도 연계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홍콩 명보(明報)는 보도했다. 지난 2월 왕리쥔이 공안국장직에서 돌연 해임된 것도 헤이우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중국 정부는 “왕리쥔이 (조사과정에서) 헤이우드가 타살됐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을 조사했다.”고 밝혀 왕의 망명 기도가 보시라이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 반(反)중국 사이트인 보쉰(博訊)은 헤이우드가 보시라이 부부가 승진시켜 주는 대가로 챙긴 뇌물을 국외로 빼돌리던 해외자금 관리책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보시라이의 끊임없는 외도로 구카이라이가 우울증에 시달렸고 그 과정에서 헤이우드와 내연 관계로 발전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중앙기율검찰위원회의 헤이우드 사건 조사 과정에서 충칭 난안(南岸)구의 전 서기인 샤더량(夏德良)은 부시장 승진을 청탁하면서 구카이라이에게 3000만 위안(약 54억원)을 뇌물로 건넸다고 증언했다고 보쉰은 덧붙였다. 보 부부가 충칭에서 챙긴 뇌물만 10억 위안(약 1800억원)이 넘으며 해외로 빼돌린 자산만 이미 80억 위안에 이른다고 전했다. 보시라이의 여성 편력이 보 부부의 갈등에 단초를 제공했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보쉰은 보시라이가 다롄(大連)시장 당시 미녀 앵커 장웨이제(張偉杰)와의 염문설이 불거졌고 이후 장이 실종됐는데 그 배후에 구카이라이가 있다는 문회보 출신의 장웨이핑 전 기자의 주장을 소개했다. 보시라이는 아나운서·배우 등 100여명의 여성과 관계를 가졌으며 최근 구속 수사설이 나돌던 다롄 스더(實德)그룹의 쉬밍(徐明) 회장은 보시라이에게 여성을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고 보쉰은 전했다. 보 부부에게 부정부패 및 살인 교사 혐의가 적용된 이상 더 이상 반전은 없다는 게 대체적 평가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베이다이허(北戴河) 인근에서 연금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보 부부는 헤이우드 사건 이외에 다른 살인사건에도 연루되고, 부정부패로 축적한 돈을 해외로 빼돌린 것이 확인돼 사형이 불가피하다는 추측마저 나온다. 이 사건으로 비화됐던 이념 논쟁이 종지부를 찍으면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파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조폭과의 전쟁’을 내세워 대중적 지지를 얻은 보시라이가 부인의 살인교사 혐의를 감추기 위해 권한을 남용하고 부하를 곤경에 몰아넣은 부패관료의 전형으로 낙인찍히면서 그를 지지했던 좌파의 입지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세계 대표 미녀 정치인들 전직 이정도일 줄이야

    사진 보러가기 19대 총선 투표를 하루 앞둔 지금, 국민들은 저마다의 공약을 내걸며 출마한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정책과 정당 다음으로 외모를 투표 기준으로 본다는 최근 여론 조사 결과를 통해서도 후보 이미지가 선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는 누구나 실감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각 정당은 저마다의 여성 후보를 내세우며 표심을 잡으려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전 일본에서는 모델 출신인 20대 여성이 지역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일본은 물론 해외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사이타마현 니자 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다치카와 아스카(26) 씨. 그는 이번 선거를 위해 기차역 등에서 거리 연설을 하며 3,000장의 홍보 전단을 직접 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32명의 후보자 가운데 2,067표를 얻어 5위로 당선된 그는 모델 경력보다는 보육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그의 외모 역시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지난해 당선된 모델 출신 아오모리현 하치노헤 시의회 후지카와 유리(31) 의원과 비교하기도 했다고 한다. 싱가포르 포털 사이트 아시아원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치인들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여성 의원들을 비롯해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그리스, 러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활동 중인 미녀 정치인들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이탈리아에는 청소년부 조르자 멜로니(35), 교육부 마리아스텔라 젤미니(38), 기회균등부 마라 카르파냐(36), 전 환경부 스테파니아 프레스티자코모(46) 등 4인의 여성 장관이 유명하다. 이 중 마라 카르파냐 장관은 수년간 TV 쇼걸과 남성잡지 모델로 활동한 이색 경력으로도 이목을 끈다. 과거 카르파냐 장관을 표지모델로 세웠던 남성잡지 ‘맥심’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정치인’에 선정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알리나 카바예바(28) 통합러시아당 의원 역시 전직 체조선수라는 이색 경력과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염문설까지 돌았던 카바예바 의원은 정치인으로 변신 이후에도 유명 패션잡지 표지모델로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미녀 정치가에 속한다. 이 밖에도 에스토니아의 정치학자이자 국회의원인 안나 마리아 갈로잔(30)은 플레이보이 모델 경력이 눈에 띠며, 그리스 사회당 소속 에바 카이리(33) 의원은 TV앵커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자랑한다. 또 폴란드의 조안나 뮈챠(35) 의원은 툼레이더 코스튬을 하고 촬영한 잡지 사진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이 때문에 뮈챠 의원은 ‘폴란드의 라라 크로프트’로 불리고 있다. 독일의 줄리아 본크(25) 의원은 18세때 당선돼 독일 최연소 의원에 올라 있으며, 미국 민주당의 뉴욕 상원의원 크리스틴 길리브랜드(45)는 현재 최연소 상원의원이다. 페루의 미녀 정치인으로 유명한 루시아나 레온(33) 역시 최연소 국회의원에 올라있다고 한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사르코지, 미모 체육부 장관과 또 ‘스캔들’

    사르코지, 미모 체육부 장관과 또 ‘스캔들’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염문설이 무성한 미모의 체육부 장관 샹탈 주아노(42)가 소문과 관련해 발끈하고 나섰다. 영국 ‘선데이타임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주아노 장관은 사르코지 대통령과 자신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전 법무부 장관 라시다 다티가 루머를 퍼트리고 다닌다고 생각한다.” 고 보도했다. 이어 “주아노 장관은 처음 스캔들을 만든 사람이 다티 전 장관인지는 모르지만 그녀가 루머를 퍼트리는데 기여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사르코지 대통령의 피에르 샤롱 전 공보담당 보좌관은 주아노가 사르코지와 불륜관계를 통해 장관 자리에 올랐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사르코지의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주아노 장관은 최근까지 환경부 장관도 역임했으며 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스타정치인으로 떠올랐다. 또 싱글맘인 그녀가 지난 2009년 아이를 출산했을 때 “아이의 아버지는 프라이버시로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언론은 아이 아버지로 스페인 전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와 프랑스 체육부 장관인 베르나르 라포르테 등을 거론한 바 있으며 아스나르 전 총리는 “나는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런던=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통신원 윤정은 yje07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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