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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산안 결국 원내대표 손에… 대통령실 이전·지역화폐 ‘빅딜’ 하나

    예산안 결국 원내대표 손에… 대통령실 이전·지역화폐 ‘빅딜’ 하나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가 6일부터 가동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원내대표를 제외한 ‘2+2 협의체’에서 여야는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좁혔지만, 최종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예산안 협상이 원내대표 간 막판 협상에서 극적 타결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2+2(협의체)’에서 상당한 예산 진전이 있어서 조금 가볍게 됐다”면서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마치 자기들이 집권하고 있는 듯, 하고자 하는 예산을 수십조원 올리고 새 정부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은 삭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 원칙은 무엇인가. 서민은 없고 윤심(尹心)만 가득한 사심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오후 의장 주재 주례회동에서 3+3 협의체 가동을 결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그동안의 논의 과정과 양당 주장을 듣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에 마지막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에는 쟁점을 최소화시켰는데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라 염려되지만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여야는 ‘윤석열표’ 예산인 대통령실 이전과 ‘이재명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문제에 대해 입장 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검찰·경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이나 소형모듈원자로(SMR)·신재생에너지 등 일부 쟁점 예산은 여야가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가 오는 9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에는 이견이 없어 막판 타결 가능성이 엿보이지만 변수는 남아 있다.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또는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주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런 변수가 개입된다면 예산에 지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속 타는 심정을 정부·여당이 이해한다면 예산안을 이상민 문책과 연계시키는 정략은 멈춰야 하며 문제투성이인 정부 원안을 고집하며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과감한 조정, 양보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연장을 포함한 소득세·종합부동산세·법인세 등 쟁점 예산부수법안 협상을 진행할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는 여야 간사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열리지 않았다. 이 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원내대표 간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예산안 결국 원내대표 손에… 여야 ‘3+3’ 협의체 가동

    예산안 결국 원내대표 손에… 여야 ‘3+3’ 협의체 가동

    여야 원내대표·정책위의장·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가 6일부터 가동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원내대표를 제외한 ‘2+2 협의체’에서 여야는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을 좁혔지만, 최종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예산안 협상이 원내대표 간 막판 협상에서 극적 타결을 이룰지 관심이 집중된다.여야는 앞선 2+2 협의에서 쟁점 사업 외 예산에 대해서는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2+2(협의체)’에서 상당한 예산 진전이 있어서 조금 가볍게 됐다”면서도 민주당을 향해 “예산 심사과정에서 마치 자기들이 집권하고 있는 듯, 하고자 하는 예산을 수십조원 올리고 새 정부 운영에 필수적인 비용은 삭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 원칙은 무엇인가. 뭘 하겠다는 건지 정부의 예산을 들여다봐도 국정 기조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서민은 없고 윤심(尹心)만 가득한 사심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오후 의장 주재 주례회동에서 3+3 협의체 가동을 결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의 논의 과정과 양당 주장을 듣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에 마지막 원내대표 협상 테이블에는 쟁점을 최소화시켰는데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라 염려된다”면서 “서로 정기국회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해 최선 다하기로 한 만큼 본격적으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여야는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나 진척 상황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윤석열표’ 예산인 대통령실 이전과 ‘이재명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문제에 대해 입장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검찰·경찰·감사원 등 권력기관이나 소형모듈원자로(SMR)·신재생에너지 등 일부 쟁점 예산은 여야가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진다. 여야가 오는 9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에는 이견이 없어 막판 타결 가능성이 엿보이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민주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 또는 탄핵소추안 처리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 “민주당이 어떤 입장을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런 변수가 개입된다면 예산에 지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 속 타는 심정을 정부 여당이 이해한다면 예산안을 이상민 문책과 연계시키는 정략은 멈춰야 하며 문제투성이인 정부 원안을 고집하며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과감한 조정, 양보로 협상을 조속히 타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연장을 포함한 소득세·종합부동산세·법인세 등 쟁점 예산부수법안 협상을 진행할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는 여야 간사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열리지 않았다. 이 법안도 예산안과 함께 원내대표 간 협상 테이블에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무장강도의 ‘태클’… 잉글랜드 스털링, 대회 도중 짐쌌다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하지 않고 가족부터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감독이 4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 집에 강도 들어 급히 귀국 공격수 래힘 스털링(사진·첼시)이 전날 밤 영국 런던 집에 괴한이 난입하는 바람에 많이 놀란 자녀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귀국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었다. 스털링에게는 큰딸(10)과 다섯 살, 세 살 된 두 아들이 있다. 대표팀 동료인 데클런 라이스(웨스트햄)는 “오늘 아침 식사하면서 그를 봤다. 감독이 그의 집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말해 우리 모두 그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 다음 경기 출전은 불투명 타임 스포츠의 헨리 윈터 기자는 “고통스러운 사건에 스털링은 많이 동요했고 가족을 염려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BBC 방송은 “상황이 올바로 정리되면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이란에 6-2 승, 미국과 0-0 무승부)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그는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대회 일곱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할 정도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절대적으로 신임하는 선수다. 그가 폴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프랑스와의 ‘백년전쟁’에 돌아와 축구화를 신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강도에 놀란 아이들 달래러” 귀국한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강도에 놀란 아이들 달래러” 귀국한 잉글랜드 공격수 스털링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할 수도 있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4일(현지시간) 세네갈과의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3-0 대승으로 장식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공격수 라힘 스털링(27)이 전날 밤 런던 집에 무장 괴한이 난입하는 바람에 많이 놀란 자녀들을 다독거리려 귀국했다는 언론 보도를 확인하면서 한 발언이었다. 스털링에게는 어린 세 자녀가 있다.  영국 BBC 방송은 “무장 강도들이 스털링의 가족이 있는 집에 침입했다”며 “스털링은 아이들의 안전을 염려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대표팀 동료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는 “오늘 아침 식사 장소에서 그를 봤다. 감독님이 집에 어려운 일이 생겼다고 말해서 우리 모두 그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스털링은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16강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그의 이름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도 빠져 있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가족과 관련된 이유”라고만 밝혀 궁금증을 키웠다.  영국 타임 스포츠의 헨리 윈터 기자는 “스털링에겐 가족이 전부였다”며 “스털링의 집에서 매우 고통스러웠던 사건이 일어났다. 스털링은 이에 매우 동요했고 가족을 염려해 집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BBC는 “상황이 올바로 정리되면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윈터 기자 역시 “스털링이 카타르로 돌아올 수 있지만, 그에겐 가족이 우선”이라고 했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이란에 6-2승, 미국과 0-0)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1966년 자국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는 앞서 폴란드를 3-1로 따돌린 프랑스와 11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월드컵에서 ‘백년 전쟁’이 재현된다는 흥분이 일고 있는데 스털링이 가족을 돌본 뒤 돌아와 다시 축구화를 신을지 주목된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려고 카타르에 왔다가 귀국한 두 번째 선수다. 수비수 벤 화이트(아스널)도 지난달 30일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올랐는데 개인 사유라고만 밝혔다.  공교롭게도 스털링은 2018년 11월에도 체셔주의 자택에 괴한들이 침입한 일이 있었다. 당시 스털링의 자택을 비롯해 잉글랜드 북서부의 여러 주택에 침입한 세 명의 도둑들이 2020년 체포된 일이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김독의 스털링에 대한 믿음은 절대적이다.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0 대회 때 일곱 경기에 모두 그를 선발로 투입할 정도였다.
  • 서훈 구속·노영민 출금… 尹정부 첫해, 檢 칼끝에 선 文청와대 ‘투톱’

    서훈 구속·노영민 출금… 尹정부 첫해, 檢 칼끝에 선 文청와대 ‘투톱’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됐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불법취업 개입’ 혐의로 출국금지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투톱’이 정권 교체 첫해에 검찰 칼날 위에 선 것이다. 이 밖에 ‘블랙리스트’ 의혹을 비롯해 전 정부 정책과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검찰발(發) 신구 권력 갈등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서 전 실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전 실장 측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당시의 대응은 여러 첩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서 전 실장이 월북 조작의 컨트롤타워’라는 검찰의 손을 들어 줬다. 지난 9월 현장 검증에 나섰던 검찰은 이씨가 실족해 바다에 빠져 표류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해상 상황 등을 고려하면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정부 발표는 실체적 진실과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 이씨가 구조 요청 없이 38㎞ 떨어진 지점까지 이동한 경위, 중국 어선에 구조됐다가 다시 표류했다는 의혹 등도 수사 과정에서 밝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 기간 동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다른 윗선 수사에 힘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서 전 실장 측은 이날 “방어권 보장을 위해 여전히 불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구속적부심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칼날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향할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일 “서 전 실장은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등 업무수행의 최종 결정권자이며 책임자”라고 못 박은 바 있다. 반면 문 전 대통령이 ‘내가 승인했다’고 입장문을 낸 만큼 검찰 조사의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족도 직접 조사를 요청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정근(구속 기소)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그룹 계열사 취업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실장을 최근 출국금지했다.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서울신문 11월 29일자 9면)도 나온 만큼 검찰은 압수물 등 분석 후 노 전 실장을 소환할 전망이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취업 지원이 ‘관행’이라는 입장이지만 검찰 관계자는 “기업 채용 권리가 잘 지켜졌느냐가 판단 기준”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전 정권 고위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전국에서 진행 중이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25일 서울동부지검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다시 수사하라며 재기수사 명령을 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공공기관장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상혁 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불러 조사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태훈)는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 김수현 전 사회수석 등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수사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에서 진행 중인 만큼 전 정부 고위급들의 소환은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文, 서훈 구속에 “최고의 북한 전문가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文, 서훈 구속에 “최고의 북한 전문가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문재인 전 대통령이 4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면서 “그런 자산을 꺾어 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서훈 실장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모든 대북 협상에 참여한 최고의 북한 전문가·전략가·협상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한미 간에도 최상의 정보 협력관계를 구축, 긴밀한 공조로 문재인 정부 초기의 북핵 미사일 위기를 넘고 평화올림픽과 북미정상회담까지 끌어내며 평화의 대전환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 간에도 한미 간에도 최고의 협상전략은 신뢰다. 신뢰는 하루아침에 구축되지 않는다”며 “신뢰가 한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든다.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서 전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고위 인사가 구속된 것은 서 전 실장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이후 피격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속단해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도 있다. 법원은 서 전 실장이 사건 은폐나 월북 조작의 ‘컨트롤 타워’로서 다수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가담한 범죄를 주도했다고 주장한 검찰의 손을 일단 들어준 셈이다. 특히 서 전 실장이 10월 27일 국회에서 당시 정부 안보라인 수뇌부와 연 기자회견 등을 들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검찰의 의견을 받아들였다. 서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8시쯤까지 총 10시간가량 걸렸다. 1997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장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인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 40분 기록을 갈아치웠다.
  • 서훈은 구속·노영민은 출금… 檢 끝에 선 ‘文 고위직’

    서훈은 구속·노영민은 출금… 檢 끝에 선 ‘文 고위직’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결국 구속됐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은 ‘불법취업 개입’ 혐의로 출국금지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투톱’이 모두 정권교체 첫해에 검찰 칼날 위에 선 것이다. 이외에도 ‘블랙리스트’ 의혹 등 전 정부 정책·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다수 남아 있어 검찰발(發) 신구 권력 갈등은 내년까지도 지속될 전망이다. 법원 ‘서훈 월북조작 컨트롤 타워’주장한 검찰 손 들어줘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서 전 실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 전 실장 측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당시의 대응은 여러 첩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적 판단’이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서 전 실장이 월북 조작의 컨트롤 타워’라는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 기간 동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 문재인 정부 다른 윗선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칼날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서 전 실장 구속영장에 문 전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되지 않는 등 현재로서는 서 전 실장 선에서 끝날 것이란 기류가 강하다. 검찰 관계자가 지난 2일 “서 전 실장은 국가안보실을 비롯해 국방부와 해양경찰청 등 업무수행에 있어서 최종결정권자이며 책임자”라고 못박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문 전 대통령 ‘내가 승인했다’공언...검찰 조사명분 될까 반면 문 전 대통령이 지난 1일 입장문을 발표해 ‘내가 승인했다’고 공언한 만큼, 검찰이 문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할 명분이 생겼단 분석도 나온다. 유족도 문 전 대통령의 지정 기록물 봉인해제를 촉구하며 직접 조사를 요청하는 입장이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그룹 계열사 취업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실장을 최근 출국금지했다. 검찰이 관련 진술과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서울신문 11월 29일자 9면>까지 나온만큼 검찰은 압수물 등을 분석한 후 노 전 실장을 소환해 경위를 확인할 전망이다. 노 전 실장과 이 전 부총장은 문 전 대통령의 대선 준비모임에서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취업 지원이 ‘관행’이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검찰 관계자는 “기업의 인사 채용 권리가 잘 지켜졌느냐가 판단 기준”이라며 법적 기준에 따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노영민 소환 임박 관측...전 정권 고위인사 수사 전국서 진행 이밖에도 전 정권 고위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는 전국에서 진행 중이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25일에는 서울동부지검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을 다시 수사하라며 재기수사 명령을 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정부부처 산하기관장들의 사퇴 종용이 있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행정관이었던 박상혁 민주당 의원도 지난달 불러 조사했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태훈)는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과 관련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문미옥 전 과학기술보좌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수사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이준범)에서 진행 중인 만큼 전 정부 고위급들의 소환은 계속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낙상 후 ‘변실금’ 속옷에 용변”…푸틴 건강이상설 난무 (영상)

    “낙상 후 ‘변실금’ 속옷에 용변”…푸틴 건강이상설 난무 (영상)

    서방 대중지들을 중심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인용되는 정보 출처의 신빙성이 높지 않아 서방 주류 언론은 건강이상설에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反) 푸틴 성향의 ‘제너럴SVR’ 텔레그램 채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관저 계단에서 넘어진 푸틴 대통령이 ‘변실금’ 증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도네츠크 요충지 바흐무트 전선에서의 고전,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야전 상황, 서방 제재로 악화일로를 걷는 러시아 경제 상황이 늦봄 최악의 국면에 접어들 거란 전망 등을 보고받은 푸틴 대통령이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통화 후 계단에서 굴렀다고 이 채널은 주장했다.제너럴SVR은 이미 위장관 종양으로 병중에 있던 푸틴 대통령이 불시에 낙상하면서 꼬리뼈에 충격이 가해졌고, 그 고통을 참지 못한 푸틴 대통령은 자기도 모르게 속옷에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호원 3명이 푸틴 대통령을 부축해 소파에 눕힌 뒤 주치의를 호출했으나, 관저 의료진은 푸틴 대통령을 욕실로 데려가 씻긴 뒤에야 진료를 할 수 있었다는 구체적 정황까지 제너럴SVR은 제시했다. 또 꼬리뼈 타박상 진단을 받은 푸틴 대통령의 통증은 같은 날 밤 진통제 투여 후 호전됐다고 한다. 이후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선과 미러, 미국 대중지 뉴욕포스트 등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그러나 스놉스나 뉴스위크 등의 팩트체크 전문 언론인들은 이 채널을 출처로 삼아 게재된 내용을 사실로 인용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동안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은 여러 차례 제기됐다. 그가 공개석상에서 조금만 불편한 표정이나 몸짓을 보여도 대중지를 중심으로 곧장 건강 이상설이 확산했다. 특히 제너럴SVR을 인용한 확인되지 않은 보도가 많았다. 제너럴SVR은 크렘린궁에 정보원이 있는 전직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요원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국립 국제관계대학교 교수 출신인 러시아 정치학자 발레리 솔로베이(61)가 제너럴SVR 첩보를 자주 인용하면서 유명해졌다. 파킨슨병·췌장암· 조현병 등 푸틴 대통령 건강 이상설, 푸틴 대통령의 연인 알리나 카바예바의 임신 및 푸틴 대통령의 낙태 요구설, ‘푸틴 오른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독살 시도 첩보설도 모두 이 채널이 진원지였다.하지만 해당 채널은 운영자의 정체에 대해서도,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한 적은 없다. 그저 정보원의 ‘전언’에 기댈 뿐이었다. 푸틴 대통령의 변실금 내용에 대해서도 역시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이런 건강 이상설이 주기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전쟁 이후 푸틴 대통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뉴욕타임스(NYT), CNN방송, 가디언 등 유력 언론은 관련 보도에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국방·안보 전문가인 마이클 클라크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전 소장은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사진으로는 파킨슨병 또는 암 환자인지 알 수 없다”며 “솔직히 말해 푸틴 대통령은 단지 건강염려증 환자”라고 지적한 바 있다.
  • ‘우승컵 가져와’ 브라질 격려한 펠레, 건강 이상설에 “나는 강해…한국전 봐라”

    ‘우승컵 가져와’ 브라질 격려한 펠레, 건강 이상설에 “나는 강해…한국전 봐라”

    암 투병 중인 ‘축구 황제’ 펠레(82)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라질 경기도 지켜봐 달라고 지난 3일 당부했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새벽 4시 한국과의 16강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펠레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최근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염려에 “나는 강하다”며 축구 팬들을 안심시켰다. 자신이 화학(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통증 완화 치료를 받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직접 이같이 밝힌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과 미국 CNN 등은 보도했다.펠레는 해당 게시글에서 “친구들, 나는 모든 사람이 차분하고 긍정적이길 바란다. 나는 강하고 희망에 가득 차 있으며 평소와 같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내가 받은 모든 치료에 대해 의료진과 간호팀 전체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펠레는 또 “나는 신에 대한 믿음이 크다. 전 세계에서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의 메시지 하나하나가 나를 활기차게 해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팬들에게 “월드컵에서 브라질 경기도 봐달라”고 덧붙였다. 펠레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내용이 담긴 병원 진단서도 공유했다. 진단서는 그가 지난달 29일부터 입원 중인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발급한 것이다. 당시 펠레는 심부전증과 전신 부종, 정신 착란 증상 등을 보였다고 알려졌으나, 현재 호흡기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브라질 일간 폴라 데 상파울루는 지난 3일 펠레가 암 치료를 위한 화학 요법을 멈춘 후 통증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펠레가 현재 통증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에 대한 치료만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펠레는 지난해 9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이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고 나서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는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1958년과 1962년, 1970년에 걸쳐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 펠레는 A매치 92경기에 출전해 77골을 넣었으며 축구 득점과 관련한 수많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펠레는 ‘펠레의 저주’로 유명하다. 펠레의 저주는 월드컵 등 대회에서 펠레의 예상이나 발언이 정반대로 실현된다는 속설이다. 실제로 펠레가 언급한 우승 후보나 선수들은 탈락하거나 부진한 사례가 많았다. 펠레는 앞서 지난달 24일에도 “나는 우리(브라질)가 행복한 결말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트로피(우승컵)를 집으로 가져오라”고 격려 아닌 격려를 보낸 바 있다.
  • 서훈 구속에 野 “尹정권 입맛대로” 與 “文 좌불안석”

    서훈 구속에 野 “尹정권 입맛대로” 與 “文 좌불안석”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구속되며 검찰이 문재인 정부 첫 고위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 수사”라고 반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서 전 실장을 향해 “명예살인을 저질렀다”며 비난 공세를 폈다. 임오경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판단과 달라진 정보나 정황이 없는데, 정부가 바뀌자 판단이 정반대로 뒤집히고 진실이 은폐됐다고 한다”며 “정권의 입맛에 맞춰 결론이 정해진 정치보복 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심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살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판단을 뒤집을 근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았음에도 당시 안보라인 책임자인 서 전 실장이 구속되는 등 야당을 향한 탄압이 자행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 대변인은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 사유로 ‘증거인멸’을 제시한 데 대해서도 “모든 자료가 윤석열 정부의 손에 있는데 증거인멸이라니 황당하다”고 반박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의원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 전 실장의 구속을 비판했다. 윤 의원은 “서 전 실장은 검찰 수사를 받고자 (퇴임 후) 미국에서 (머무르다) 제 발로 한국으로 돌아온 사람”이라며 “무슨 증거를 인멸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월북몰이’였다면 (숨진 이씨가) 왜 북한 해역에서 발견됐는지 최소한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나”라며 “앵무새처럼 떠드는 ‘월북몰이’라는 주장에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서 전 장관은 평생 군복만 입은 군인이다. 그런 사람들을 윤석열 정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괴롭히고 있다”며 “정말이지, 가슴을 치고 통탄할 일”이라고 덧붙였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 전 실장 구속과 관련, “안보라인 최고 책임자로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지는 못할망정 죽음에 이르기까지 방치하고, 김정은 정권 눈치 보기에 급급해 월북으로 단정 지으며 명예살인까지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가정의 가장이고 아버지이자 남편이었던 평범한 우리 공무원이 왜 월북몰이의 희생양이 되었어야만 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서도 “서 전 실장 구속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안보 정쟁화, 분별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며 “잊혀진 삶을 살겠다더니,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좌불안석인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는 여정에 도를 넘는 저항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일 측근인 윤 의원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부디 도를 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5시쯤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동시다발로 수사 중인 가운데 청와대 고위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서 전 실장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피격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도 받는다. 서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8시쯤까지 총 10시간가량 이어졌다. 1997년 이 제도 도입 이래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 40분 기록도 넘어섰다. 서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문재인 정부의 다른 대북·안보 라인 윗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 ‘서해 피격’ 서훈 구속… 文청와대 고위인사 첫 사례

    ‘서해 피격’ 서훈 구속… 文청와대 고위인사 첫 사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최종 결정권자이자 책임자로 지목된 서훈(68)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정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의 중대성과 피의자의 지위, 관련자들과의 관계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재인 정부와 관련된 여러 사건을 동시다발로 수사 중인 검찰이 전 정부 청와대 고위 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은 서 전 실장이 처음이다. 서 전 실장은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에 피살된 이튿날인 2020년 9월 23일 오전 1시쯤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피격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피격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도 받는다. 서 전 실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전날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8시쯤까지 총 10시간가량 이어졌다. 1997년 이 제도 도입 이래 최장 기록이다. 종전 기록인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8시간 40분 기록도 넘어섰다. 김 부장판사는 심사 종료 후에도 9시간 가까이 더 숙고한 끝에 3일 오전 5시쯤 서 전 실장의 구속을 결정했다. 서 전 실장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문재인 정부의 다른 대북·안보 라인 윗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 강병삼 제주시장 “우보만리 심정으로”… 이종우 서귀포시장 “이청득심의 자세로”

    강병삼 제주시장 “우보만리 심정으로”… 이종우 서귀포시장 “이청득심의 자세로”

    강병삼 제주시장은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심정으로”,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제주도 양 행정시장이 30일 같은 날 나란히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사자성어로 지난날을 소회하며 소감을 피력했다. #보험회사원에서 변호사로, 그리고 소통하는 제주시장으로 강 시장은 “지난 100일을 돌아보면, 분주했던 열정과 치열했던 고민의 중량과는 달리 더디고 가벼운 성과만을 낸 것이 아닌지 조바심이 난다”면서 “100일이라는 시간이 급하게 달궈진 프라이팬에 튀긴 물방울처럼 ‘펑’하고 증발해 버린 것만 같다”고 소회했다. 보험회사 직원으로, 텔레마케터로, 또 변호사로 다양한 분야의 삶을 경험하며 나름 치열하게 살아온 강 시장은 ‘현장중심’을 시정의 기조로 삼고 26개 읍·면·동 곳곳을 쉼 없이 누비며 315건의 크고 작은 시민의 고민을 알게 되었고, 이 중 173건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미래 제주시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청년세대의 고민을 이해하기 위해 ‘2040 화통간담회’를 만들고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12월부터는 제주시 동지역 72개 마을회 회장님들과의 간담회를 추진해 보다 시민 가까이 다가설 예정이다. 그는 “최근 우리 시는 그동안 누적되었던 사회 갈등의 분출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대규모 자본의 추자도 해상풍력 발전 추진이 제게는 매우 염려되고 당혹스러운 사안이어서 ‘추자 해상풍력 갈등관리추진단’을 만들어 추자도를 오가며 주민 간의 의견 조율과 문제의 원천적 해결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갈등과 현안을 해결하는 방법에 있어 ‘적법함’이 제1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법과 질서 속에서 이뤄지는 대화와 타협 또한 ‘적법함’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특히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와 행정소송에 대한 1차적 판단이 나온 만큼 일시 보류한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를 예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강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토지보상도 내년 1월까지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사업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거창한 약속이나 구호보다 한 걸음, 한 걸음 목표를 달성해 가는 우보만리(牛步萬里·우직한 소처럼 천천히 걸어서 만리를 간다)의 심정으로 시정 운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도내 최연소 지방의원·최연소 의장까지, 그리고 여의도 정치보다 풀뿌리 지자체장으로 반면 시정 전반에 대해 이청득심(以聽得心·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의 자세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협치해 나가겠다는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시정의 연속성을 잃지 않으면서 쉬지 않고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에 더 집중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이 시장 역시 서귀포시의 주요 현안들인 예래형 주거단지사업과 헬스케어타운, 혁신도시 활성화 등 대형 국책사업을 정상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되면서 흉물이 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와 관련해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하고 서귀포시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업 정상화를 위한 지원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문제 해결의 첫 번째는 JDC가 토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토지주 환매가 가장 깔끔한 문제 해결 방법이지만, 이미 단지 내 도로 설치 등 원형을 많이 잃어 불가능하다”며 “토지 문제만 해결된다면 서귀포시의 명소가 되도록 만들겠다. 과거의 단순 개발 논리가 아니라 그야말로 명소가 될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국 근현대 미술의 대가 이중섭은 서귀포시 대표 문화브랜드”라면서 “내년부터 이중섭의 위상에 걸맞은 미술관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K팝을 테마로 한 축제 아이템을 발굴·활성화시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 재난대응체계 본 野지도부…정원오 “안전예산, 부족함 없어야”

    성동 재난대응체계 본 野지도부…정원오 “안전예산, 부족함 없어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0일 서울 성동구청의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구의 사고·재난 대응 체계를 둘러봤다.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이날 성동구청에서 스마트 폐쇄회로(CC)TV 관제실을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4000여개의 CCTV를 활용해 각종 사고와 재난에 대응하고 있다.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자치구의 재난 상황 예방 시스템 구축·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이 자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국민의 안전 앞에 효율이라는 단어는 없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최근 공공기관 효율화의 일환으로 인력 감축이 논의되고 있다. 효율도 중요하지만 안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추구돼야 한다”며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필요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행정을 비롯한 공공영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안전예산은 어떠한 경우에도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구청장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고위원회 직속으로 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광역·기초), 지방의원, 시·도당 자치분권위원장 등을 총망라한 자치분권 최고기구다. 정 구청장은 “민생예산으로 국민의 삶을 우선해야 한다”며 “최근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가지 민생예산 중 회복돼야 할 우선순위를 정해 당 지도부에 건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과 지도부의 노력으로 지역화폐예산, 어르신 일자리 및 경로당 한시냉난방기 지원예산, 공공임대주택예산등이 회복돼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민생예산이 모두 회복된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민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고위원회의 참석자들은 성동구의 스마트 CCTV 관제시스템을 높이 평가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첨단 시스템을 활용, 국민들의 생명 안전 시스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재난 안전 문제는 성과가 드러나지 않아 소홀해질 염려가 있는데 일상적 관리와 투자를 잘하는 것 같다”고 했다.  
  •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8년간 양육비를 미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8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혼외자를 얻은 김현중이 아이를 8년간 거의 찾지 않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김현중이 아이가 7살이 된 지난해 말에야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김현중은 당시 A씨에게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연락했고, A씨 측은 ‘친아빠인데 아이라도 먼저 만나봐라’고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후 김현중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 판사가 월 20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하자,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며 양육비를 낮춰달라고 주장했다. 2021년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연소득 7000만원인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월 16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김현중은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그간 지급하지 못한 양육비 소급분에 대해서도 ‘월 160만원’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종잡을 수 없는 김현중의 행보에 A씨의 가족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애초에 연락이라도 안했다면 아이가 상처라도 덜 받았을텐데, 아이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김현중이 8년 만에 갑자기 양육비 조정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신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김현중 측 “교묘하게 진실 왜곡” 반박 이에 대해 가수 김현중 측은 교묘한 진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11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친자 확인은 김현중이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이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이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다. 즉 김현중이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육비와 관련해서는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 원이었고, 김현중은 양육비 200만 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이는 김현중이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다.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 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헤네치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어제 날짜인 11월 29일자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을 통해 게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헤네치아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 씨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들이 기사화되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할 경우,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 본인뿐 아니라 김현중 씨가 간절히 보호하고자 하였던 첫 아이, 새롭게 꾸린 가족들에게까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어, 숙고 끝에 최소한 거짓된 내용들만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 아이와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어 아이가 상처받는 것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민·형사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모든 기사들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 처음부터 소송 상대방인 최혜* 씨(이후 최씨)에게 언론플레이를 중단해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하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언론에 노출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언젠가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는 언론에 절대 노출시키지 말 것을 끊임없이 최씨에게 부탁하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아이의 친자 확인을 위한 현장에 본인이 직접 모든 언론사에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친자 확인 당일에 수많은 언론사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아이가 놀라서 자지러질 듯이 울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에 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현중 씨는 이미 8살이 된 아이가 다시 언론에 노출되어, 쏟아지는 기사들로 인해 상처받는 것을 우려하여 언론 노출을 피하려 극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방송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아이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고, 면접교섭 및 양육비 문제도 법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씨가 아이와 관련된 일까지 또다시 세상에 시끄럽게 터뜨리면서 기사화시키는 것을 보고, 김현중 씨는 현재 더없이 참담하고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중 씨는 여전히 아이에 관한 내용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다시,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깊이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사실 확인 없이 거짓된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게재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언론에서 성숙한 태도로 아이만큼은 절대 상처 입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가정 법원을 통해 극도로 조심하면서 조용히 진행해왔던 조정 내용에 관해,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교묘하게 사실 관계를 비틀어 제보하여 이를 보도하도록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거짓된 사실들을 주저하지 않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를 지키려 애쓰고 보호하려 힘겹게 노력했던 모든 행동과 과정들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아이가 받을 상처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오명을 또다시 뒤집어쓰더라도 조용히 침묵하는 편이 옳을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 침묵으로 인해 잘못된 사실들과 거짓 내용이 오히려 더 확산되어, 이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우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 온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대한 그릇된 내용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언론과 기자님들께 해당 영상과 기사 내용 중 그릇된 사실 관계에 관한 부분을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친자 확인은 김현중 씨가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 씨가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 씨가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습니다. 즉 김현중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최씨는 아이를 소송의 원고로(본인을 아이의 법정대리인 친권자로)하여 ‘인지청구+위자료+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최씨는 신생아의 양육비를 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청구를 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김현중 씨의 공동친권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최씨 측에서 원고인 아이에게 지급되어야 할 양육비 청구와 법정대리인에게 지급하라는 위자료 청구를 아이인 원고 이름으로 합쳐서 제기하였기에 법적인 청구권자(원고) 지정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법원에서는 최씨가 낸 청구소송 서류의 법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당시 최씨가 냈던 소는 취하 하게 하고, 법적인 오류가 있는 부분을 다시 바로잡은 후에 양육비 청구소송을 따로 다시 진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최씨가 법적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양육비 청구를 할 때까지 아이의 양육권은 엄마인 최씨에게 일단 인정된 상태였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때가 2016년 5월이었습니다. 3. 양육권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사건과 관련 최씨에 대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16년 당시는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2017년 1월경에는 최씨가 기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검찰이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 최씨가 아이를 계속 양육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최씨가 형사 소송 재판결과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현중 씨는 자신이 아이의 양육자가 되어 아이와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현실적으로 최씨와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소송 및 최씨에 대한 형사 소송이 마무리되어야 양육권이나 면접교섭에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쌍방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양육권 다툼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였고, 민·형사 소송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로도 생각되었기에, 관련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야 양육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 및 민사사건 모두 2020년 11월 경에야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씨에 대한 일부 혐의가 인정되고 최씨가 김현중 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사실은 영상에서 언급된 바와 같습니다. 이렇듯 최씨와 김현중 씨는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 씨는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4.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직후 김현중 씨는 바로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최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습니다. 김현중 씨는 형사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최씨 측에서 다시 법적 오류를 고쳐 양육비 청구를 해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은 김현중 씨에게 아무런 청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다 못해 2020년 11월에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되자마자 김현중 씨가 먼저 2020년 12월, 변호사를 통해 먼저 법적으로 양육권 및 양육비에 관한 내용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느냐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소송이 마무리된 직후인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여러 차례 연락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씨는 아이가 이미 7살이 되었던 2021년 여름까지도 김현중 씨의 연락에 대하여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5. 2021년 가을, 김현중 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신청을 했습니다. 양육비는 비양육자가 양육자에게 아이에 관한 양육비를 부담하는 것이며, 이때 비양육자는 아이의 면접 교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씨는 최씨와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면접교섭을 통해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으나 최씨와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중 씨는 최씨와 마주치지 않도록 가정 법원에 이 사항을 별도로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에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법원을 통해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항과 면접 교섭을 같이 신청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중 씨가 먼저 법원에 청구를 해서 면접교섭 및 양육비 결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입니다. 아이를 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중 씨가 기다리다 못해 면접교섭 신청과 양육비 신청을 동시에 법원을 통해 진행한 까닭입니다. 그러니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입니다. 6. 가정 법원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김현중 씨는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현중 씨는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따라 2021년 가을부터 사전 면접교섭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면접교섭이 진행되어 드디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원이었고, 김현중 씨는 양육비 200만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현중 씨가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7.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마치 김현중 씨가 양육비 200만원을 줄이기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되어 있던데,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양육비를 결정하려면 당연히 부와 모 양쪽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를 당연히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 서류에 의해 양육비가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씨는 조정 과정에서도 여전히 수백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었고, 조정 과정 중 법원에서 임시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양육비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김현중 씨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현중 씨는 최씨 요청에 따라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당연히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증빙 서류에 따라 법원에서 다시 권고결정한 양육비가 160만원이었던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을 보고, 가사 관련한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길게 사실 관계를 나열했습니다. 모쪼록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고자 함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소속사에 꼭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시길 정중하고 간곡하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네치아 드림
  • [대만은 지금] 대만, 중국 ‘백지혁명’에 “예의주시…국민의 말 들어라”

    [대만은 지금] 대만, 중국 ‘백지혁명’에 “예의주시…국민의 말 들어라”

    중국에서 코로나19 봉쇄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여러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이 상황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위는 지난 22일 중국 신장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봉쇄됐던 주민 10여 명이 사망한 것이 발단이 됐다. 현재는 대학가로 시위가 확산되었으며 인터넷 사용에 익숙한 젊은이들은 우회경로를 통해 공산당 정권의 무자비한 탄압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하얀 종이를 들고 중국 당국에 실망감을 표출했다는 데서 ‘백지혁명’으로 불리는 이 시위는 베이징, 상하이, 난징, 우루무치 등 최소 19개 도시의 거리에서 항의 시위가 번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위에 나선 이들은 주로 젊은층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하며 반봉쇄 시위에서 반정부 시위로 변하고 있는 양상이다. 이들은 인권, 언론의 자유, 투표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에 29일 대만 외교부는 백지혁명의 상황 변화에 각별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각별한 주의를 계속 기울일 것”이라며 “중국이 내부의 충돌을 대만 침공으로의 전환 가능성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 시위가 대만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도 29일 “지난 며칠간 중국의 극한 봉쇄와 통제로 사상자 재난이 발생하면서 각지에서 민중, 대학생의 반대 시위가 늘어났다”며 “우리(대만)는 매우 염려하며 이를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대륙위원회는 이어 “우리는 제로 봉쇄로 인한 중국인의 불필요한 사상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동시에 국민의 기본적 생활권, 언론의 자유, 행동의 자유가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중공 당국이 최대한 빨리 인민의 요구에 응하고, 불합리하고 과도한 제한을 조정하여 합리적이고 평화적으로 시위를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대륙위원회는 또 “국민의 합리적인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고 응답하여 중국 사회가 곧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신장에서 백지혁명을 취재하던 BBC 기자가 방역 명분으로 경찰에게 구타당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이에 항의가 빗발치자 중국 외교부는 “기자가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며 “중국에 있는 만큼 현지 규정과 법률을 준수해달라고 촉구했다”고 대만 언론들은 전했다. 대만 싼리신문은 영국 런던 주재 중국대사관 앞에 중국인들이 모여 “독재정권으로 인해 중국에서 박해 받은 동포들을 애도하고 시진핑 퇴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한 중국인은 현장에서 “홍콩인이든 대만인이든 어디서 왔든지 단결해야 한다”고 연설했으며, 시위에 참가한 많은 이들은 “무력통일 반대”, “홍콩 화이팅”, “대만 화이팅”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백지혁명으로 인해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집정 10년 이래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딸만 넷 낳았다며 떠난 前남편, 이혼 직후 아들 출산하자… [여기는 중국]

    딸만 넷 낳았다며 떠난 前남편, 이혼 직후 아들 출산하자… [여기는 중국]

    아들을 출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남편으로부터 강제로 이혼 통보를 받았던 여성이 이혼 직후 아들을 출산해 전 남편과의 관계가 역전된 사연이 공개됐다. 20대 초반의 앳된 얼굴을 한 올해 25세 후 모 씨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4명의 딸이 있었지만, 불과 얼마 전 딸만 ‘줄줄이’ 출산했다는 이유로 강제 이혼을 당한 아픈 사연이 있다. 중국 구이저우 농촌 출신인 후 씨는 이달 초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이혼 통보를 받았다”면서 “남편이 이혼을 요구한 이유는 내가 또 딸을 낳을 것이 두려워서였다”고 울먹이며 자신의 사연을 폭로했다. 농민공 출신인 후 씨는 일자리를 찾아 그가 16세였던 무렵 고향인 구이저우를 떠났고, 2014년 무렵 같은 고향 출신인 전 남편을 만나 지난 2020년까지 총 4명의 딸을 연이어 출산했다. 부부가 함께 일한 곳은 저장성 린하이 소재의 소규모 안경 공장으로 전 남편은 후 씨가 딸만 출산했다는 이유를 들어가며 평소 폭언과 폭행을 하는 등 부부 사이는 급속하게 냉랭해졌다. 급기야 올해 초 후 씨가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하자, 전 남편은 후 씨에게 이혼을 통보했고 그는 임신 중인 아내가 막달이 됐을 무렵 평소 가족이 함께 살았던 주택에서 후 씨와 네 명의 딸들을 강제로 이사하도록 종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판을 받았다. 결국 후 씨는 출산예정일을 며칠 앞두고 공장에 마련된 간이 숙소로 쫓겨나 4명의 딸들과 추운 겨울을 홀로 감당하며 생활해왔다. 당시 남편이 후 씨에게 이혼을 요구한 사유는 태아 역시 여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단 하나였다. 다만 전 남편은 후 씨에게 매달 양육비 명목으로 1000위안(약 18만 8천 원)을 송금하기로 약속했는데, 이는 딸 1명당 매달 200위안(약 3만 7000원)을 지급하는 데 그치는 것으로 대가족이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 때문에 출산 하루 전날까지 후 씨는 박스 포장 등 시간제 아르바이트 통해 부족한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다. 하지만 그가 지난 24일 출산예정일을 약 5일 앞두고 인근 병원에서 출산, 다섯 번째 자녀인 남아를 품에 안으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후 씨가 낳은 다섯째 자녀가 3.5㎏의 건강한 사내아이였기 때문이다. 후 씨의 전 남편과 시댁 식구들은 그가 낳은 다섯 번째 아이가 아들이라는 소문을 들은 직후 곧장 병원을 찾아와 아이의 성별을 두 눈으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여성연맹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두 사람 부부 사이의 관계가 앞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면서도 “남편과 시댁 가족들 모두 출산 직후 후 씨의 건강을 염려해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다”고 전했다. 
  • “스태프에 폭언” 이달의 소녀 ‘츄’ 소속사 퇴출

    “스태프에 폭언” 이달의 소녀 ‘츄’ 소속사 퇴출

    걸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가 25일 팀에서 제명됐다고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밝혔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최근 당사 스태프를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로 드러나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라며 “당사는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제명하고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태로 큰 상처를 입은 스태프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그 마음을 위로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츄는 방송가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올라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팀 콘서트에는 불참해 의구심을 자아낸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개인 회사를 설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올 한해 이달의 소녀 츄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난무했지만 멤버들은 팀의 발전과 팬의 염려를 우려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 김혜영 서울시의원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 · 시위 문화 확산 돼야”

    김혜영 서울시의원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 · 시위 문화 확산 돼야”

    지난 1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 김혜영 시의원(광진4·국민의힘)이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지난 8월 새로운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로 마포구 상암동 일대가 선정됐지만, 이를 반대하는 마포 소각장 신설 백지화 투쟁본부는 9월 26일부터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오세훈 서울시장 자택 앞에서 새벽 6시부터 입지 선정 반대에 대한 시위를 한달여간 진행했다. 이로 인해 자양동 주민들은 시위대의 소음으로 인해 이른 새벽부터 고통을 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을 앞둔 수험생들에 대한 피해가 막중한 상황이었다. 이날 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헌법’ 제21조에따라 모든 국민은 자신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주장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의 평온한 잠자리와 유쾌한 기분으로 시작해야 할 아침을 방해할 자격은 없다”며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시위는 공감받지 못하며 이는 시민들에게 님비현상으로 판단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자양동 지역은 큰 건물들로 둘러싸여 소리가 울리는 지역이라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하며, “자양동 주민들은 지난 약 한 달동안 새벽부터 시위대가 큰 소음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많은 불편과 피해를 겪어야 했다”고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물론 거주지역에 자원회수시설이 들어서서 염려와 걱정하는 마음은 십분이해가 가고 얼마든지 반대와 백지화를 주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김 의원은 “하지만, 자원회수시설 입지는 입지선정위원회에서 20개월간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한 것으로 시장이 결정한 사항이 아니다”며, “마포구도 아닌 서울시청도 아닌 시장이 살고있는 집으로 와서 주변 주민들을 괴롭히는 시위는 절대 공감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가 확산‧정착되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 신천지 신도 10만명 모였다…홍준표, 허용한 이유

    신천지 신도 10만명 모였다…홍준표, 허용한 이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코로나19 방역과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20일 대구에서 신도 10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부터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신도들은 헬기를 비롯해 대형버스 등 행사 차량 2900여대를 동원해 신천지 신도 113기 수료식 행사가 열리는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 도착했다. 신천지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수료식을 연다고 전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대형버스를 타고 행사 참가자들이 순차적으로 빠져나갔으며 별다른 특이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신천지 측이 동원한 대형버스가 달성군 국가산단대로 양쪽 차선을 따라 주차하면서 시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 증가세와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시가 이번 행사를 허가한 데 대해 대구시의회 등 지역 사회의 비판이 이어졌다.“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만한 구체적인 이유 찾지 못했다” 하지만 대구시는 “규정상 불허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 월드컵경기장을 신천지 종교 행사에 빌려줬다고 각계각층에서 염려가 많다”며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제한할 만한 구체적인 이유를 찾지 못해 대관을 허락해 주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주최 측을 불러 방역·안전·교통·질서유지를 점검했고, 안전장치를 충분히 마련하도록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감정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겠지만 대민 행정이 어찌 감정으로만 처리할 수 있겠느냐”며 “잘 대처하겠다”고 했다.
  • 법원, 남욱·김만배 구속 연장 불허…21일·24일 석방될 듯

    법원, 남욱·김만배 구속 연장 불허…21일·24일 석방될 듯

    법원 “구속 사유 필요성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변호사 남욱씨가 다음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다. 이에 따라 대장동 수사 관련 인물 전원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18일 공판에서 “김씨와 남씨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과 피고인 양측에 통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 단계에서 추가 기소된 공소사실로 구속할 정도의 사유와 필요성이 소명됐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이번 결정은 현재까지 사정들을 전제로 판단한 것”이라며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할 것이라는 염려가 현실화하면 구속영장 발부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김씨와 남씨는 오는 25일 0시, 22일 0시에 각각 구속기간이 만료된다.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김씨는 24일, 남씨는 21일 중으로 풀려날 전망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22일 구속기소됐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민간 개발사 화천대유 등에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다. 앞서 검찰은 이달 11일 공판에서 “피고인들이 증거를 인멸한 전력이 있고 공범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 추가 기소 사건에서 출석에 불응한 일도 있다”며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씨와 남씨가 석방되면 대장동 수사 관련 인물 모두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유 전 본부장은 구속 기한 만료로 지난달 20일 먼저 석방됐다. 대장동 개발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학 회계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을 지낸 정민용 변호사는 처음부터 불구속으로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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