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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환급금 조회 방법 “국세청 홈페이지 말고 다른 방법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 방법 “국세청 홈페이지 말고 다른 방법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 방법 국세청 환급금 조회 방법 “국세청 홈페이지 말고 다른 방법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가 화제다. 23일 오전부터 세금폭탄에 대한 염려로 환급금을 확인려는 네티즌이 몰리면서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 조회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세청 환급금 조회는 원천징수 때문에 납부 의무 이상으로 세금이 빠져나갈 경우 납세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세금을 확인하는 절차다. 당사자가 알지 못하거나 확인을 미루고 있는 환급금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6억원에 달한다. 국세청 환급 대상자는 총 39만 명이다. 1인당 9만 3000원 수준이다. 국세청 환급금은 납세자가 5년 내에 돌려받지 않으면 국고로 귀속한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신의 주민번호와 이름을 입력하면 국세청 환급금 조회를 할 수 있다. 안전행정부의 민원24 홈페이지(www.minwon.go.kr)에서도 국세청 환급금 조회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학기 학습계획은, 봄방학 활용한 학습장애 검사 후 고려해야

    새 학기 학습계획은, 봄방학 활용한 학습장애 검사 후 고려해야

    설 연휴가 맞물린 봄 방학 시즌을 맞아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챙겨야 할 것도 많은 분주한 시기지만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새 책과 노트, 옷과 가방 등을 준비하면서 설레는 마음과 ‘우리 아이가 새 학년에는 성적이 오를 수 있을까’하는 염려가 교차하게 된다. 실제 학년이 바뀐다는 것은 여러모로 부모와 학생에게 성적에 대해 스트레스를 유발하게 된다. 학교와 선생님, 친구 관계 등에서 낯선 환경뿐만 아니라, 입시와 가까워지는 학년일 수록 학구열과 학습환경과 학업 수준에 대한 심리적인 긴장감 등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새 학기시즌일수록 부모들은 자녀들이 나이에 걸맞게 잘 자랐는지, 단체생활에 잘 적응하는 지 등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이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경우라면 구체적인 학습계획보다 먼저 학습, 즉 배우고 익히는 것에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학습장애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공부를 못하는 병 ‘학습장애’ 조기 치료 중요해 만일 자녀가 또래에 비해 학습능력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학습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학습장애란 흔히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것처럼 아이가 정상지능을 가졌으나 학습자체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집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성적이 떨어지는 정도가 아니다.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추론, 산술 자체에 어려움을 느껴 학업적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증상 혹은 장애를 말한다. 예를 들어 난독증으로 비롯된 학습장애를 방치하게 되면 차후 성인이 되기까지 교정이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적이 부진한 것은 물론, 지능이 낮지 않은데도 저능아나 발달장애로 오인 받을 수 있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다. 하지만 학습부진이나 학습장애를 인지하지 못하고 성적이 안 좋다는 이유로 과잉학습 시키거나 야단과 꾸중으로 다그치는 방법은 도리어 심리적 위축과 자신감 저하 등의 문제로 이어져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공황장애, 우울증 등으로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러한 학습장애에 올바르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장애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습환경 개선뿐 아니라 뇌의 생리적 기능에 대해 올바른 검사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 또한 학습 능률자체가 인지장애로 저하된 경우라면 우선 뇌의 신경학적 검사와 집중력검사, 시/청지각 검사 등을 통한 학습장애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분명하게 인지해야 할 것은 학습장애는 공부를 하고자 하는 의욕과 지능을 가진 상태에서 노력해도 이를 배우거나 활용하는 데 뜻대로 되지 않는 병이다. 이는 뇌의 신경학적 문제로서 단순히 스트레스나 자신감결여 등의 심리정서적인 영향에 일시적으로 학습 능률이 떨어진 경우와는 구분된다. 이에 대해 미국 전국학습장애 위원회(NJCLD)는 학습장애는 이질적인 장애로서 중추신경계의 역기능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전 생애에 걸쳐서 일어날 수 있음을 밝히고 있다.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학습장애 문제로 공부 자체가 어려운 아이라면 조기 치료를 통해 충분히 학습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시각, 청각 등의 감각 인지능력을 높여주는 치료와, 뇌의 집중뇌파를 피드백훈련을 통해 강화하는 치료를 병행하며 한의학적으로 심허증으로 인한 불안증이나 간의 기운이 울체된 스트레스 항진상태를 개선하여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총명탕은 여러 논문을 통해 기억력이나 인지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며 “총명탕은 백복신, 원지, 석창포로 구성되었으며 증상에 따라 합방하여 사용되는데, 체력까지 떨어져 있는 경우 공진단과 총명탕이 합방된 총명공진단을, 시험 시 불안과 긴장을 많이 타는 수험생에게는 총명귀비탕을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동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美 전정신경장애협회 정회원(VEDA), 美 이명협회 정회원(ATA),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회원으로 틱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스퍼거증후군, 전반적 발달장애 및 소아와 성인 신경장애에 대해 한의학과 기능신경학을 접목한 통합의학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日은 주변국 견제용… 美는 중재용 의도

    미국과 일본이 올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종전 70주년 공동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은 패전일인 8월 15일 전후로 나타날 한국·중국의 ‘역사 인식’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지만, 미국은 8월 아베 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가 주변국과 마찰을 빚지 않도록 사전에 ‘역사 문제’를 언급하길 바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오는 4월 말~5월 초 미국을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공동문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후 70년을 맞는 올해 양국은 공동문서를 통해 새로운 동맹의 강화를 공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문서와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 “한국과 중국이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미국과 제휴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공헌해 왔다고 호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등 공동문서에 역사 인식 문제를 둘러싼 한국·중국의 움직임을 사전에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아베 담화와 관련, “대화를 통해 이웃 나라와 우호적으로 역사에 대한 염려를 해결하도록 일본에 제의한다”고 밝히는 등 미국은 아베 담화가 한·일 관계 악화 등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아베 담화 발표보다 앞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역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을 통해 아베 담화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美 도로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 ‘보고 또 봐도 신기해’

    美 도로서 발생한 교통사고 영상 ‘보고 또 봐도 신기해’

    영화 속 자동차 액션 장면을 방불케 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에 게재된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미국 루이지애나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순간을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많은 차량들이 편도 2차선 도로를 달리는 도중 갑자기 차량들의 속도가 빠르게 줄어들면서 차량들의 간격이 좁혀진다. 이때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 한 대가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보지만 이미 중심을 잃은 상태다. 대형 사고가 염려되는 상황. 그러나 통제력을 상실한 듯 보였던 해당 승용차가 다른 차량들과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멈춰 선다. 더욱 놀라운 건 아무런 충돌 없이 사고 위기를 면한 것. 영상은 사고 당일 유튜브에 공개된 후 현재 조회수 76만을 넘기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john mill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태양과 지구, 어떤 것이 먼저 끝날까?

    [아하! 우주] 태양과 지구, 어떤 것이 먼저 끝날까?

    태양과 지구의 종말을 다룬 칼럼이 영국 서섹스 대학의 천문학자 줄리언 스커더 교수에 의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지에 발표되었다고 13일(현지시간)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지금까지 태양과 지구의 종말에 대한 가설은 여러 가지 있지만, 이 칼럼은 최신 이론에 바탕해서 전문가가 집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수 십 억 년 후면 태양은 적색거성으로 변해 우리 지구를 집어심킬 것이다. 그런데 이미 그 전에 지구는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염열 지옥으로 변할 것이다. 약 10억 년 후면 온도가 서서히 상승한 태양은 지구의 바닷물을 끓어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양은 '주계열성' 단계에 있는 항성이다. 이는 곧 태양이 항성 진화의 과정에서 가장 안정된 단계에 와 있다는 뜻이다. ​ 별 생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단계에서는 수소 핵융합으로 헬륨을 만들면서 에너지를 생산한다. 우리가 쓰는 태양 에너지는 모두 여기에서 나오는 것이다. 태양과 같은 질량의 별이 이 단계를 거치는 데는 약 80억 년 남짓 걸린다. 우리 태양계는 약 45억 년 전에 출발했다. 따라서 태양은 그 생애의 중반기에 와 있는 셈이다. -​별들도 죽는다 수소를 태워 헬륨을 만들면서 보내는 80억 년을 다 보내면 태양은 약간의 변화를 겪게 된다. 중심에 수소가 소진됨에 따라 헬륨만 남게 되는데, 문제는 태양 중심이 헬륨을 태울 만큼 고온 고압이 아니라는 점이다. 별은 물질을 중심으로 끌어당기는 중력과 별이 생산하는 에너지가 균형을 이룸으로써 일정한 구 형태를 유지한다. 그런데 별의 중심에서 더 이상 에너지를 생산할 수 없으면 이 균형이 무너져 중력이 지배적인 힘이 된다. ​ 그 결과 별 물질이 중심으로 급속히 추락하게 되는데, 이를 중력 붕괴라 한다. 그러면 중심에 압력이 치솟아 마침내 헬륨 핵을 둘러싼 얇은 수소 껍질에 불이 붙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적색거성'으로 가는 신호탄이다. 별의 중심에 압력이 차오르면 외부로 영향을 미쳐 별의 외각층을 부풀어오르게 한다. 헬륨 핵을 둘러싼 수소 껍질이 불타기 시작하면 태양의 밝기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태양의 부피도 커진다. 그리고 태양 표면의 온도는 낮아져 희고 붉은 고온의 상태를 오가게 된다. 이리하여 태양은 그 전에 비해 더 밝고, 더 붉고, 더 덩치 큰 별이 되는데, 이런 별을 가리켜 '적색거성'이라 한다. -지구는 염열 지옥으로 태양이 적색거성으로 부풀 대로 부풀면 지구 행성이 온전치 못할 것이란 생각은 상식에 속한다. 부풀어오른 태양의 표면이 화성 궤도에까지 이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구가 태양에 잡아먹히지는 않을 것이다. 태양이 부풀어 지구 궤도가 바깥으로 밀려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 하지만 태양의 열기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으로, 그 자리에서 금세 숯덩이처럼 그을릴 것이다. 태양이 수소를 다 태우기도 전에 지구에는 심각한 변화가 나타나고, 지구상의 생명들은 고통 속으로 내동댕이쳐질 것이다. 태양은 수소를 태우는 동안 10억 년마다 밝기가 10%씩 증가하는데, 이는 곧 지구가 그만큼 더 많은 열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지구가 달아오르면 지표의 물이 증발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무렵 지구는 골디락스 존(생명 서식 지역)의 행성에서 퇴출되는 대신 화성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태양의 밝기가 10% 증가하면 바닷물은 증발하기 시작하기 시작해 10억 년이 지나면 완전히 바닥을 드러낼 것이다. 이런 과정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학자마다 설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모델은 물이 지표를 떠나 수증기 상태로 대기 중에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증기는 강력한 온실 가스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구의 온도는 급속이 올라가고, 바다는 더욱 빨리 증발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게 된다. 그리하여 마침내 지표에는 물이 자취를 감추고 지구는 고온의 염열 지옥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구가 이처럼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까지 도달하는 속도에 대해서는 모델마다 예측이 다르다. 어떤 모델은 고온의 행성과 암석, 바다, 지각판 사이의 상호작용이 더 빠른 시간 내에 지구를 건조시켜 10억 년 이전에 지구는 생명이 서식할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지구는 복잡한 시스템인 만큼 어떤 모델도 그 미래를 완벽히 에측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이 지구상에 10억 년 이상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하지만 미리부터 겁먹을 필요는 없다. 인류가 이 지구상에서 문명을 꾸러온 지는 고작 1만 년도 되지 않고, 100년도 채 못 사는 인간이 10억 년 뒤를 걱정한다는 것은 지나치게 앞선 염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헬스Talk] 얼굴지방과 리본리프팅을 한번에…‘시크릿리프팅’

    [헬스Talk] 얼굴지방과 리본리프팅을 한번에…‘시크릿리프팅’

    추웠던 겨울, 부족했던 활동량과 고열량 저영양식으로 변한 식습관으로 인해 허벅지나 허리 뿐만 아니라 얼굴 살 또한 같이 불어 고민에 빠진 여성들이 늘고 있다. 살이 찌는 것은 반갑지만은 않은 일이다. 특히 취업 전쟁이 시작되면서 면접 시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자기관리에 다시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V라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양악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뼈를 깎는 고통과 위험 부담이 있어 꺼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뼈를 깎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단시간에 V라인 얼굴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인 ‘시크릿리프팅’이 눈길을 끌고있다. 시크릿리프팅은 기존 리프팅과 지방흡입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부각시킨 수술로서 얼굴지방흡입과 리본리프팅을 한 번에 시술하는 방법.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V라인을 위해 무조건 안면윤곽을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니다. 턱이나 볼 부위에 축적된 불필요한 지방은 얼굴 지방흡입으로, 처진 피부는 리본리프팅으로 시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강태조 원장은 “최근에는 V라인 시술 중에서도 ‘시크릿리프팅’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크릿리프팅은 단순히 볼과 턱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했던 기존 V라인 시술과 달리, 지방 세포 자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얼굴지방흡입과 상황에 따라 지방레이저를 함께 시술한 후 주름제거에 효과가 큰 리본리프팅으로 마무리하여 얼굴형을 갸름하게 만들어주고 눈에 띄는 V라인 효과와 피부탄력을 동시에 가져오는 시술이다”고 덧붙였다. 얼굴지방흡입은 미세한 캐뉼라 바늘을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특히 얼굴을 커 보이게 만드는 주 요인인 이중턱을 제거하면 턱에서 목까지의 라인이 살아나 날렵한 V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볼살 등이 사라지면서 얼굴 윤곽이 갸름해지고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더불어 처진 볼살과 주름에 효과가 좋은 리본리프팅을 함께 시행해 더욱 효과적으로 V라인을 만들 수 있다. 리본 리프팅은 일반적인 리프팅에 사용되는 실과 그물 모양의 특수 실(메쉬)를 결합한 것으로, 피부 속 처진 부위에 넣어 주름을 좀 더 팽팽하게 당겨주는 원리의 리프팅 시술이다. 그물망 모양의 메쉬(Mesh)를 피부 아래 진피층에 삽입하여 얼굴을 당겨주는 리본 리프팅은 로 피부조직과 결합하여 직접적으로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탄력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조직과 결합한 메쉬소재는 풀어질 염려가 없어 튼튼하고 오래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효과가 장점이다. 강 원장은 “어느 한 가지 요소만 충족된다고 해서 이상적인 브이라인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개인에 따라 현재 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꼭 필요한 시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보다 날렵하고 아름다운 V라인을 위한 핵심 포인트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V 라인을 만들기 위해서 시술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기에 한가지 방법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가지 또는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할수록 효과는 더 극대화 되기에 성형외과 전문의와 직접 상담을 통하여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수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 도움말=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서울신문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불붙은 증세논쟁] 靑, 비서실장 교체후 당·청 시스템 변화 모색

    개각과 청와대 추가 인사가 다음주로 미뤄지는 분위기다. 4일 여권의 한 주요 인사는 “원내대표 경선 직후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인사를 내기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발표 시기는 외부적 요인에서라기보다는 청와대 내부의 형편과 계획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인사의 폭을 늘리라’는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하느라 인사가 늦어지는 상황은 아니라는 얘기다. 이날 여당의 인적쇄신 요구와 증세 없는 복지 비판에 대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증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인사권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우리가 얘기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청와대는 지난 2일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쏟아지는 당의 이런저런 요구들에 즉각적인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여당의 소리에 충분히 귀 기울이되, 정부로서도 나름의 시간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온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윤두현 홍보수석을 통해 내놓은 메시지에 기본적인 골격이 담겨져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당시 “당·정·청 협의를 통해 정책을 잘 조율해 국민에게 염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청와대는 일단 비서실장 교체로부터 시작해 개각이 완료되고 나면 당·청 간에 좀 더 효율적인 대화와 협력의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의 당·청 관계는 김기춘 비서실장이 구축한 체계에서 형성된 것이므로 새로운 인물이 오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오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온다. 나아가 ‘원조 친박(친박근혜)’을 자처하는 유승민 신임 여당 원내대표는 청와대 주요 실무진들과 항시적이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외부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과거 어느 원내대표 때보다 협력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권영세 주중대사, 황교안 법무장관, 김병호 언론재단 이사장 등이 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마이클 잭슨 뮤비 본 학생들 ‘집단 악몽’…학부모 반발

    마이클 잭슨 뮤비 본 학생들 ‘집단 악몽’…학부모 반발

    영국의 한 초등학교가 학생들에게 마이클 잭슨의 가장 유명한 뮤직비디오 중 한편을 보여줬다가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사우샘프턴 인근의 베리우드초등학교는 얼마 전 7~8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 13분정도 분량의 동영상을 재생했다. 해당 영상은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인 ‘스릴러’의 뮤직비디오였는데, 문제는 이 뮤비가 영국 영화 등급 분류 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 등급을 받은 영상이라는 점이다. 마이클 잭슨을 비롯한 댄서들은 해당 뮤비에서 좀비로 변해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데, 분위기가 매우 어둡고 분장이 실제와 비슷해 영국에서는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등급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학교 측은 부모의 동의 없이 해당 동영상을 아이들에게 보게 했고, 이를 본 아이들 일부는 악몽에 시달리는 등 ‘부작용’을 보여 부모를 놀라게 했다. 이에 학부모들이 단체로 학교 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학교 측은 “영국 공립학교 정규 음악교육 과정에서 음악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한 교재였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본 영상의 대부분은 춤이 등장하는 부분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다소 놀랄만한 장면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면서 “학부모들의 염려하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며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는 1983년 발표된 곡이며,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마이클 잭슨 특유의 스타일이 가장 잘 녹여져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좀비들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안무와 영상은 한편의 영화와 다름없이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은 동시에 각종 어워즈에서 수상에 성공하며 뮤직비디오의 신기원을 열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와우! 중국] 12세 ADHD 아들을 철창에 가둬야 하는 父

    [와우! 중국] 12세 ADHD 아들을 철창에 가둬야 하는 父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는 어린 아들을 철창에 가둔 채 키우는 아버지의 모습이 공개돼 비난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사고 있다. 영국 미러지 등 해외 언론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홀로 12살 된 아들 샤오왕을 키우는 아빠 중커푸(45)씨는 자신이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사이, ADHD를 앓는 아들이 ‘사고’칠 것을 염려해 이런 철창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소 샤오왕은 심각한 ADHD 증상 때문에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보여왔다. 이웃의 옷이나 신발을 물어뜯는가 하면, 남의 휴대전화를 집어 던지거나 아무 집에나 들어가 조리도구를 헤집어 놓는 등 통제하기 어려운 행동을 일삼았다. 결국 샤오왕의 아버지 중씨는 아들을 위한 철창을 제작하고 이를 거실 한 가운데에 설치했다. 철창 안에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매트리스와 소변기, 아이가 앉을 수 있는 작은 의자가 전부다. 샤오왕은 하루 종일 이 안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중씨는 “아이를 치료하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아이를 그냥 두면 돈을 벌러 나갈 수가 없어서 이런 방법을 마련했다”면서 “예전에는 손에 집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넣고 삼켜 문제가 된 적도 있다. 철창은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자유롭게 해두니 다른 아이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철창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중씨의 아내 역시 정신질환 병력이 있었으며, 2002년 샤오왕을 출산한 뒤 아이가 보통 아이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자신보다 6살 된 누나에게까지 폭력적인 것을 본 뒤에야 ADHD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중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아내의 행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지 전문가들은 “샤오왕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평생 그 상태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며 치료를 서두를 것을 권했다. 하지만 중씨는 “방법이 없다. 학교도 아이를 받아주지 않는다. 이렇게 아이를 철창에 가두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고, 그럼 가족 모두 굶어 죽을 것”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심란한 朴대통령, 조용한 생일

    심란한 朴대통령, 조용한 생일

    박근혜(얼굴) 대통령은 2일 63회 생일을 맞아 김기춘 비서실장 등 청와대 세 실장 및 10명의 수석비서관, 신임 특보 등과 오찬을 갖는 것으로 생일 관련 행사를 갈음했다. 윤두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생일 행사 없이 지나가려 했는데 청와대 수석들이 점심이라도 간단히 했으면 좋겠다고 해 관저에서 간단한 점심 행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으나 누구로부터의 축하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생일은 대체로 조용하게 지나갔다. 취임 후 첫 생일을 맞았던 지난해에도 김 비서실장, 9명의 수석비서관과 오찬을 했고 정홍원 국무총리도 참석했었다. 설 연휴 마지막 날 맞았던 지난해 생일에는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둘째 아들 출생으로 두 번째 조카를 얻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생일에도 ‘인선’을 숙제로 안고 있다. 이날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에 연동됐던 정무특보단을 발표해야 한다. 비서실장 교체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긴급 가동한 ‘정책조정협의회’라는 회의체도 어떻게 가동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생일인 이날 아침 윤 홍보수석을 통해 당·정·청 정책 조율 활성화와 관련해 “원내 지도부가 선출되면 당·정·청 협의를 통해 정책을 잘 조율해 국민에게 염려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할 만큼 이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의사 못 믿고 건강 염려 지나치면 우울증 유발

    의사 못 믿고 건강 염려 지나치면 우울증 유발

    회사원 유현정(34)씨는 요즘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속도 쓰리자 집 근처 내과의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했다. 의사는 아무 이상 없으니 마음 편하게 먹고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을 쓰라고 했다. 하지만 유씨는 혹시 다른 진단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 대학 병원을 찾았다. 결과는 같았다. 그래도 안심이 안 된다. 혹시나 싶어 한의원도 가봤다. 하지만 역시 같은 답변을 듣고 돌아와야 했다. 하지만 여전히 석연치 않다고 생각해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이다. ‘기우’(杞憂)라는 말이 있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기(杞)나라에 살던 어떤 사람이 하늘이 무너질지 모른다는 걱정으로 침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그래서 할 필요가 없는, 현실성 없고 과도한 걱정을 ‘기우’라고 한다. 신경정신과를 찾는 이들 중에 바로 이런 ‘기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바로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이다. 병원에서 진단하고 치료하는 질환 중에 병 이름 자체에 ‘염려증’이 들어가는 것은, 다시 말해 걱정 자체가 병인 경우는 이것 하나밖에 없다. 건강염려증이란 용어는 14세기 말 유럽에서 그리스어로 ‘아래’를 가리키는 ‘hypo’와 ‘연골’을 가리키는 ‘khondros’를 합성한 단어로 등장했다. 갈비뼈 아래 장기인 간과 비장의 장애에서 생겨난 병이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그 시대 사람들이 건강염려증이나 우울증이 흑담즙(black bile)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던 것과 일맥상통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1965년에 이르러 자신의 신체 또는 건강상태에 대한 병적인 집착의 의미라는 현대적 개념이 정립됐다. 건강염려증은 몸에서 나타나는 특정 증상에 대해 과도하게 집착하게 되면서, 이로부터 자신이 특정 질환 또는 중병에 걸렸다는 비현실적인 공포와 믿음에 사로잡히게 되는 신경증적인 상태를 말한다. 위에서 예로 든 유씨처럼 실제로 신체적인 질병이나 질환이 없음에도 비정상적으로 자신의 건강상태에 관심이 집중돼 반드시 질병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건강염려증이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건강염려증 환자는 대체로 보통 사람이라면 조금 거북할 정도로 느끼는 감각을 마치 확성기를 달아 놓은 듯이 심한 감각이상이나 통증으로 느끼게 되는 ‘감각 민감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환자가 느끼는 감각이상이나 통증은 실제일 뿐 아니라 그 정도도 상당히 심하지만, 진찰이나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혹시 꾀병은 아닌가 하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 또한 사회적 책임이 너무 강할 때 이것이 강력한 스트레스로 작용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자신이 적절한 치료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이 걸렸다고 믿는 질병이 자주 바뀌기도 한다. 이들은 자신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의사만큼이나 다양한 의학적 용어를 사용해 설명하기도 한다. 의사의 진단에 오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는다며 이런저런 건강식품이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다 오히려 없던 질병을 만들기도 한다. 심해지면 망상증 수준까지 발전하고 우울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문제는 건강염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정신과 치료에 쉽게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환자 자신은 증상이 있는데, 가족이나 주위 사람은 자칫 꾀병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할 때는 가족이 동반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족들이 환자의 걱정을 현실로 인정하고 공감해 주는 한편 건강 상태에 대해 꾸준히 안심시키면서, 과다한 의료행위를 피하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운영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창태 교수는 이렇게 설명했다. “의사가 환자의 증상에 대해 건강 문제가 없다고 상세한 설명을 해줬는데도 분명히 질환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해 여러 병원을 전전하거나 이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그리고 이런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건강염려증을 진단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학계에선 현재 일반인구의 1~5%가 건강염려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병원을 찾는 전체 환자의 15%가 건강염려증으로 진단된 경우도 있다. 발병에 연령과 성별의 차이는 크지 않아, 모든 연령의 남녀에게 나타날 수 있다. 건강염려증 환자는 상담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를 복용해야 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는 “건강염려증 환자는 평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현재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고 말한다. 이어 “자신이 처한 현실을 수긍하고 그 상황을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주위 사람들이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터넷도 건강염려증을 키운다. 인터넷 세상이 되다 보니 건강정보를 누구나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 진찰결과를 설명하는 의사가 인터넷에 실린 설명을 환자에게 읽어주기도 할 정도로 인터넷만 찾아보면 건강 관련 정보가 쓰나미처럼 몰려든다. 더구나 현대는 사회적으로 질병을 학습하는 시대라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입냄새 ‘질환’이나 탈모 ‘질환’ 등은 모두 현대에 생겨난 질환이다. 우울증이나 갑상선암은 과도한 진단이 논란이 되는 대표적인 병이다. 2001년 영국 신문 인디펜던트는 인터넷 건강 관련 사이트를 과도하게 사용해 건강염려에 불을 지피게 되는 현상을 가리켜 ‘사이버 건강염려증’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 교수는 “정확하고 적절한 건강정보라고 하더라도 지나치면 역기능을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근거를 알 수 없는 부정확한 건강정보가 온라인상에 상당수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고 이러한 것들이 사이버 건강염려증을 더욱 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

    ‘크림빵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지방법원은 피의자 허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오늘 오후 3시쯤 마쳤다. 허 씨는 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 유가족들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허 씨는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전부터 하려고 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인해 자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29살 강 모 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 씨는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사건 발생 19일 만인 지난 29일 밤 허씨는 자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정치연 당 대표 후보 인터뷰] (하)박지원·문재인

    [새정치연 당 대표 후보 인터뷰] (하)박지원·문재인

    “강한 야당 만들기 위해 여의도 정치 관록 필수” “야당은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느슨한 당을 추스르기 위해서는 노련한 장악력이 필요하다. 박지원은 장악력이 강해 제왕적 대표가 될 것이다? 비상 상황에서 장악력이 강하다는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박지원 당 대표 후보는 상반된 평가가 자연스럽게 겹치는 정치인이다. 대중은 박 후보를 노회하다고 할 정도로 노련함을 갖춘 정치인으로 보는 동시에 현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그에게서 참신한 측면을 찾아냈다. ‘국회 최고령 저격수’로 불리는 공격성과 함께 여당 의원들과 전화 통화를 하며 줄 것 주고 받을 것 챙기는 협상 능력을 발견했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신문이 지난 8~9일 실시한 대표 후보 설문 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박 후보를 ‘당 장악력을 발휘할 후보’로 꼽았다. 역으로 동료들은 박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2016년 4월 총선에서 ‘공정 공천’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의구심을 표한 바 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28일 만난 박 후보는 유쾌한 농담을 던지며 동료들의 의구심을 해소시켰다. →공정한 공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저에겐 챙길 계파가 없다. 제가 김대중계라고 권노갑 고문이나 박양수 전 의원을 공천하겠나. 그런 염려를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2012년 총선 당시 어느 계파가 전횡을 저질렀는지 알고 있지 않은가. 장악력 때문에 공정한 공천이 의심된다지만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인 만큼 빠르게 당을 추스르는 능력인 장악력은 저의 장점이다. 차기 당 대표의 협상 상대는 박근혜 대통령,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등 관록의 정치인이다. 보통 노련한 분들이 아니다. 여의도 정치 경험이 일천한 문 후보가 이런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처럼 용인술을 제대로 쓸 수 있을지 불안한 측면도 있다. →경선 초반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친다는 비판을 받았다. -통합진보당과의 단일화 여부를 물어보는 게 네거티브인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저를 호남의 지역 구도 안에 가두는 이야기를 먼저 꺼낸 쪽이 문재인 후보 측이다. 문 후보 쪽에서 네거티브를 하면 안 된다면서 먼저 네거티브를 한 것이다. →대권 후보를 키울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다. ‘경선 경쟁자 문재인’이 아닌 ‘대권 후보 문재인’에게 들려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 -문 후보는 맑고 심성이 고운 분이지만 답답하고 어딘가 불안한 측면이 있다. 종합편성채널 출연 결정에 2년 반이 걸렸다. 이번에 친노(친노무현)계에 공천 불이익을 주겠다고 선언했는데, 2012년 대선에서 친노계의 청와대 입성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선언은 왜 하지 않았던 것인가. 전 세계 갈등은 유엔으로 가고, 대한민국의 갈등은 여의도로 온다. 싸우고 대화하면서 조정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수적이다. 제가 대표가 된다면 문 후보가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을 명확하게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전폭적으로 협력하겠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당심’에 비해 ‘민심’에서 밀리는 느낌이다. -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가 아닌 당 대표를 뽑는 선거다. 민심 지지가 높다면 대통령 후보가 되면 된다. 비대위가 구성된 상태에서 당이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하는 전대이기 때문에 당원의 뜻이 중요하다. 지금은 강한 야당이 필요하고, 강한 야당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당이 바로 서야 한다. 싸울 때는 싸우고 할 말은 하면서 감동적인 협상을 이뤄내는 정치가 필요하다. 예를 들면 저는 18대 국회 원내대표 시절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다룰 때 처음으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했다. 야당은 FTA를 받아들이고, 여당과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과 농민을 위한 피해보전법 마련에 합의했다. 저는 이렇게 감동적인 협상을 해 봤고, 그 경험을 살려 당을 이끌겠다. →야권 재편, 이른바 신당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어떻게 진단하나. -저는 ‘통합의 대표’를 꿈꾼다. 집권을 위해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은 것은 굉장히 바람직하다. 제가 당 대표가 된다고 해서 탈당해 신당을 창당하겠다거나 대통령 후보를 못 하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갈수록 당내에 저를 돕는 연합군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씀드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전국 정당 기반 강화…다른 후보들은 못 해” “문재인 한 명 더 보탠다고 부산·경남(PK) 정치의 지역 구도가 달라지지는 않지요.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여러 명의 문재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문재인 후보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당 대표가 되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선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정치연합의 전국 정당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평했다. 문 후보는 당내 친노(친노무현)·비노 계파 다툼에 대해 “정치적 목적으로 당내에서 친노·비노 프레임을 이용하는 분들이 있다”고 우려하며 “계파 논란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대표와 계파가 손대지 못하게 투명 공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박근혜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는 반성과 새로운 출발이 필요하다며 “고성장 시대와 낙수효과의 신화는 끝났다”고 단언했다. 그는 “이제 중성장이라는 현실에 맞는 적절한 국민 부담과 복지(중부담, 중복지)가 필요하다”며 적정 증세와 적정 복지를 목표로 하는 ‘3중(中) 경제론’이라는 모델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는 예전보다 애드리브도 많고 자기 자랑에도 쑥스러워하지 않는 등 당 안팎에서 달라졌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하자 “이제 깔때기가 돼 가나요. 경쟁하고 있으니 할 수 없다”며 웃었다. 다음은 문 후보와의 일문일답. →증세 없는 복지 논란이 커지고 있다. -국가 재정 계획을 근본적으로 되돌아봐야 한다. 이제 고성장 시대는 끝났다. 연평균 3~4%가 적정 성장일 수 있다. 고성장을 목표로 재정 계획을 세우니 당연히 세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동안 세금은 적게 부담하고 복지도 적은, 이른바 ‘저부담, 저복지’의 시대를 살았다. 당장 유럽처럼 고부담, 고복지는 아니더라도 적정 증세를 통한 ‘중부담, 중복지’ 시대로 가야 한다. 증세에도 순서가 있다. 첫째는 대기업, 부자의 조세 부담을 정상화해 조세 형평성부터 확보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동의를 얻어 보편적 증세를 해야 한다. →당 대표가 돼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해서 PK 지역 구도 변화에 기여할까. -2012년 총선의 경우 부산에서만 5% 이내로 석패한 곳이 6곳이다. 일부는 출구조사에서 이겼지만 최종 개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됐다. 그만큼 PK 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조경태(부산 사하구을)에 문재인(부산 사상) 하나 보탠다고 PK 지역 구도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된 후 새정치연합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졌다. 당 대표가 되면 장벽을 더 낮출 수 있다. 여러 명의 문재인이 나올 수 있다. 대구·경북(TK), 강원도 마찬가지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보수 우위 경쟁 구도를 바꿀 수 있다. →서울신문의 최근 새정치연합 의원 조사를 보면 최우선 의제로 ‘전국 정당 기반 강화’를 꼽더라.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임무다. 다른 후보들은 하기 힘든 역할이다. →당 대표가 될 경우 친노 불이익을 얘기했는데 어떻게 불이익을 준다는 말인가. -이른바 친노로 분류된 분들은 이번 전대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하지 않았다. ‘우리가 희생하자’는 나름의 공감대가 있었다. 친노·비노 프레임을 떨쳐내지 못하면 차기 대선 때도 공격받는다.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투명 공천’이 좋은 공천이 될 수 있다. 내년 총선 1년 전 공론을 모아 공천 규칙을 확정하고,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할 것이다. 당의 주요 보직도 원외에 대폭 개방하고 당 홍보위원장도 외부 인사에게 맡길 수 있다. 여의도를 넘어 원내외 ‘융합 정당’으로 가야 한다. →투명한 공천을 주장하는데 ‘노·장·청’이 두루 안배될 수 있을까. -내년 총선 공천에서 상징성이 큰 비례 1번과 2번 등 비례대표는 상향식으로 선출해야 한다. 예를 들면 ‘비례대표 국민추천제’ 방식이 될 수 있다. 지역구 공천도 지도부나 계파가 사사로이 하는 게 아니라 투명하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범국민추천위원회 등으로 공론화할 수 있다. →전당대회가 종반전으로 향하는데 판세를 어떻게 보나. -어디를 가나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광주·전남에서 후보 간 네거티브에 대해 비판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 정치 의식이 높다는 생각을 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새정치연 당 대표 후보 인터뷰] (상) 이인영

    [새정치연 당 대표 후보 인터뷰] (상) 이인영

    “다른 두 후보가 대기업이라면 저는 중소기업 후보다. 기존 계파의 독과점 구조를 깨고 창업가 정신을 되살리겠다. 최저임금 1만원, 당 대표 정치자금 전면 공개 등 혁신을 실천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인영 후보는 자신을 벤처기업에 빗대는 등 ‘시장 친화적’ 어휘로 후보 3명 가운데 가장 왼쪽에 선 공약을 설명했다. ‘강경·돌출 행동을 일삼는 돈키호테형 정치인 이미지’를 지닌 486 그룹에 속하지만, 대중 행보보다 대안 모색에 시간을 쏟는 ‘햄릿형 정치인’의 면모를 지닌 이 후보의 특징이 묻어났다. 서울신문이 지난 8~9일 실시한 조사에서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 후보의 강점으로 ‘대안정책 제시 능력을 포함한 야당성’을 꼽았고, 약점으로 ‘대중성’을 꼽은 바 있다. 대중성이 결여됐다는 평가는 이 후보가 17·19대 징검다리 의원인 데다, 초선 시절 당내 비주류인 김근태계로 분류되며 당직에서 배제된 데서 비롯됐다. 그러나 역으로 16·18대 징검다리 낙선 기간이 이 후보에게 ‘독’이 된 것만은 아니란다. 이 후보는 낙선했을 때 ‘생활정치’에 눈을 떴고, ‘김대중의 향우회 조직→노무현의 노사모 조직→3대가 함께할 수 있는 협동조합 방식의 정치조직’과 같은 정치적 구상을 숙성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때 숙성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대교체·권력교체’를 강하게 주장 중인 이 후보를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단일화 논의는 있을 수 없어 →‘빅 2 구도’로 명명된 전대 일정이 중반을 넘어섰다. 제3의 후보로서 ‘이인영 바람’이 느껴지는가. -변화의 흐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제가 부족해 과감하게 터뜨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남은 전대 기간 동안에도 네거티브 선거전을 하지 않고 민생을 강조하고 당의 혁신을 일관되게 얘기하는 흐름을 이어 가겠다. 이미 당의 기득권을 쥔 다른 두 후보가 ‘1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민생, 생활, 민주 정당을 위해 ‘99의 변화’를 원할 때 선택지는 이인영이다. →전대 후반 세대교체 바람보다는 ‘단일화 가능성’이 거세진 느낌도 있다. -계파와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고 있는 중에 ‘단일화 논의’는 있을 수 없다. 나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문재인 후보의 소득주도 성장 공약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문 후보의 소득주도 성장이론이 공허하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소득을 늘릴지 답이 빠져 있어 옛날 콘텐츠의 반복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가격을 올려서 소득을 늘릴 것인가. 아니다. 적정 임금이 보장돼야 우리 경제의 비대한 자영업자 부문이 조정되고, 내수가 살고, 소득이 높아질 수 있다. 최저임금을 비롯해 임금이 높아져야 세계 최장 노동시간이란 멍에를 벗고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청·장년층이 통합 주도해야 →386으로 정계에 입문해 586이 됐다. 50대 의원이 세대교체론을 외치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있다.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40대 기수론’을 외칠 때 이미 10여년 이상 정치를 한 상태였다. 세대교체란 통합을 주도할 세력이 장·노년층에서 청·장년층으로 바뀌어, 야당이 젊어지고 국가가 젊어지는 길을 말한다. 또 하나, 야당의 기본 질서를 바꿔야 한다는 ‘새 정치’를 바라는 여론을 수용해야 한다. 김대중의 민주당이 반독재, 민주화를 기치로 내세웠다면 이제 복지국가 완성과 통일국가를 실현할 새로운 구상을 그려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야당은 ‘3무 1반(무상급식·의료·보육+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세웠는데 실현되지 않은 상태다. 당의 세대교체를 통해 더 발전시킬 복지 이슈로 무엇을 제시할 생각인가. -예를 들어 ‘예방적 복지’가 있을 수 있다. 뇌졸중, 치매와 같은 질환이 걸렸을 때 무상의료 정책이 마련돼 있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일단 병에 걸렸을 때 인간의 존엄이 크게 파괴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가 미리 자기공명영상(MRI) 검진권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실현된다면 가계의 뇌졸중, 치매 염려증에 국가가 일부 책임을 보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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