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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재청구 검토”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검찰 “납득하기 어렵다, 재청구 검토”

    검찰이 25일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에 대해 “기각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이날 영장이 기각된 뒤 이와 같이 밝히고 “보강 수사해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고위직 중 첫 번째 구속 사례가 될 위기를 일단 피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가 전 전 수석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있는 점, 관련 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진술조작 등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은 점,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의 금품 비리를 저질렀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회장·명예회장을 지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2015년 7월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500만원대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고 롯데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수백만원대 공짜 숙박을 한 혐의도 있다. 전 전 수석은 협회 자금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간 월 100만원가량을 주는 등 5000만원이 넘는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신동욱 “신광렬 판사, 현대판 포청천 명판사”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신동욱 “신광렬 판사, 현대판 포청천 명판사”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지난 24일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임 전 실장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열어 보증금 1000만원 납입을 조건으로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나 증인 등 사건관계인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석방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관진·임관빈의 석방을 결정한 신광렬 판사를 추켜 세웠다. 신 총재는 “신광렬 판사 ‘군 댓글공작’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 명장 밑에 졸장 없는 꼴이고 명판사 중의 명판사 꼴”이란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주사파정권과 일당백으로 싸우는 현대판 포청천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도 구속적부심 신청하란 시그널 꼴”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신광렬 판사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장관의 석방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재판부와 신광렬 재판장을 ‘적폐’라고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신광렬 판사가 임 전 실장까지 석방시키자 신 판사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을 구속한 뒤에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를 조사하려던 검찰은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광렬 판사 비난 잇달아…우병우와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

    신광렬 판사 비난 잇달아…우병우와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공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24일 석방됐다. 앞서 22일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도 풀려났다. 두 사람의 구속적부심사 신청을 인용한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신광렬 수석부장판사다.법원은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또 현재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하거나 증인 등 사건 관계인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데 이어 임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함께 풀려나 인터넷에서는 신 부장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신 부장판사는 경북 봉화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거쳐 1993년 임관했다. 사법시험 29회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 19기를 거쳤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도 봉화 출신에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19기를 거쳤는데, 이에 우 전 수석과 신 부장판사의 고향·학교·연수원 공통점이 재조명받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 11일만에 사정변경 없이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는 우병우와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고 비난했다. 주진우 시사인 기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명박 가카!! 김관진 일병을 이토록 간단히 빼내시다니...”라며 “크고 깊으신 가카의 능력을 잠시 잊고 있었다”고 조롱했다. 그는 또 “역시 가카의 손발은 도처에 널려 있다”며 “신광렬 판사님, 길이길이 ‘김관진 판사’로 남으실 거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물 의혹’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 다툴 여지 있어”

    ‘뇌물 의혹’ 전병헌 구속영장 기각…법원 “혐의 다툴 여지 있어”

    롯데홈쇼핑 측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구속을 면했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2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가 전 전 수석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강 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하여 다툴 여지가 있는 점, 관련 자료가 대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이고 관련자들이 구속되어 진술조작 등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은 점, 피의자가 도망할 염려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수수하는 등 수억원대의 금품 비리를 저질렀다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전 수석은 회장·명예회장을 지냈던 한국e스포츠협회에 롯데홈쇼핑이 2015년 7월 3억3천만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롯데홈쇼핑이 제공한 500만원대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고 롯데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에서 수백만원대 공짜 숙박을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당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던 전 전 수석이 이런 금품을 받는 대가로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서의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한다. 전 전 수석은 협회 자금으로 국회의원 시절 비서와 인턴 등에게 1년간 월 100만원가량을 주는 등 5000만원이 넘는 협회 돈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전 전 수석은 이날 새벽 6시쯤 서울구치소를 나서면서 “어찌됐든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면서 “저에게 결백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법원 판단에 감사하다. 앞으로 사실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을 요구한 부분은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을 아꼈다. 검찰은 법원의 기각 사유를 분석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병헌 전 수석 영장 기각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 다툴 여지 있다”

    전병헌 전 수석 영장 기각 “범행 관여 여부와 범위 다툴 여지 있다”

    롯데홈쇼핑으로부터 3억여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을 받는 전병헌(59)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25일 기각됐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의 전직 비서관들과 한국e스포츠협회 간부를 잇달아 구속하며 수사의 속도를 높여왔지만, 정작 의혹의 정점에 있던 전 전 수석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엔 실패했다. 검찰은 “기각 사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전날 오전 전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가진 뒤 이날 새벽 “피의자의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면서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낮고 피의자가 도망칠 염려가 크지 않은 점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수사를 이끌어 온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는 이날 영장 청구를 기각한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보강 수사해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 전 수석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검찰에서 충분히 소명했는데도 이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사실 납득하기 어렵다”며 여전히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특별한 곡절이 있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실질심사에서 최선을 다해서 다시 한 번 소명하고 오해가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검찰의 이른바 ‘적폐’ 수사로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수사와 구속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권 핵심 인사인 자신이 여야 균형 맞추기 차원에서 억울하게 수사 선상에 오른 것이라는 불만을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전 전 수석은 뇌물 수수 의혹이 처음 제기됐을 때부터 “어처구니 없다”면서 “비서관들의 일탈”이라고 철저히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직 보좌진들과 e스포츠협회 간부들이 잇달아 구속되면서 전 전 수석은 지난 16일 사의를 표명하고 정무수석에서 물러났다. 전 전 수석은 2015년 7월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자신이 회장과 명예회장을 지낸 한국e스포츠협회에 3억 3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던 전 전 수석이 롯데홈쇼핑의 재승인 과정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검찰은 최근 강현구 전 롯데홈쇼핑 대표로부터 방송 재승인을 앞두고 전 수석을 만나 “e스포츠협회를 챙겨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검찰은 전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하면서도 e스포츠협회 간부들을 정무수석실로 불러 보고받고, 기획재정부에 예산 20억원을 협회에 배당하게끔 요구했다고 의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정부 예산을 e스포츠협회에 제공하게 된 과정에 (전 전 수석이) 개입한 과정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전 전 수석은 롯데홈쇼핑으로부터 제공받은 500만원대 기프트카드를 가족이 쓰게 하거나 수백만원대의 제주도 고급 리조트 숙박을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검찰은 전 전 수석의 의원 시절 비서관인 윤모씨와 김모씨, 그리고 브로커 배모씨와 협회 간부 조모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롯데홈쇼핑에서 받은 후원금 일부를 자금세탁해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軍댓글 수사 급제동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軍댓글 수사 급제동

    구속적부심 재판부 “혐의 다툼 여지” MB 향해 가던 檢수사 차질 불가피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대해 법원이 24일 보증금 납입을 조건으로 석방했다. 같은 혐의로 구속됐던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 지 이틀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 신광렬)는 이날 오후 임 전 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심문기일을 가진 뒤 임 전 실장에 대해 “보증금 1000만원 납입을 조건으로 석방을 명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를 인멸하거나 증인 등 사건 관계인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거지 제한과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의 조건을 성실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상관인 김 전 장관이 지난 22일 구속된 지 11일 만에 법원의 결정으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자 다음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결국 같은 재판부의 심리에 의해 임 전 실장도 풀려나게 됐다.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두 사람에 대해 “정치 관여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해 가던 검찰 수사는 군의 핵심 피의자 두 명이 신병이 확보된 지 2주도 채 안 돼 모두 석방되면서 당분간 주춤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검찰은 앞서 김 전 장관이 석방되자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원의 결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임 전 실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하며 군의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하고,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으로부터 2년간 매달 100만원씩 모두 3000만원가량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댓글 공작’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어”

    ‘댓글 공작’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어”

    김관진 전 국방장관에 이어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법원의 구속적부심을 통해 24일 풀려났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 신광렬)는 이날 임 전 실장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열고 보증금 1000만원 납입을 조건으로 그의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일부 혐의에 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나 증인 등 사건관계인에게 위해를 가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석방 이유를 밝혔다. 다만 석방되면 주거지 제한,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 법원이 정한 조건을 성실히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의 상관이자 임 전 실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던 김 전 장관 역시 같은 재판부 심리로 진행된 구속적부심을 통해 지난 22일 석방이 결정돼 구속 11일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11일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하지만 김 전 장관과 임 전 실장이 구속적부심으로 모두 풀려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도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 전 장관은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를 받고 있다. 또 사이버사령부가 ‘댓글 공작’에 투입할 군무원 79명을 추가 채용할 당시 그가 친정부 성향을 지녔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신원 조사 기준을 상향하게 하고,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토록 조치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임 전 실장은 2011∼2013년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하는 국방정책실장을 지내며 정치관여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년 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으로부터 매달 100만원씩 총 3000만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자금의 출처가 국정원 특수활동비라고 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40년간 한센인 돌본 ‘백의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정신 널리 알릴 것”

    “40년간 한센인 돌본 ‘백의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정신 널리 알릴 것”

    “천사 같은 모습으로 한평생 한센병 환자분들을 치료한 그분들의 봉사정신과 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기리는 그런 일이 보람이 있어서 수락했습니다.”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위해 40여년 동안 봉사와 인류애를 실천한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렉(82)의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날 서울 중구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노벨평화상 추천을 위해 36명으로 구성된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나경원·노웅래·박지원 국회의원, 우기종 정무부지사 등 정관계, 학계, 법조계, 재계, 금융계, 복지·의료·봉사기관, 해외 교포 등으로 조직됐다. 연말까지 50명으로 위원을 늘릴 방침이다. 앞으로 100만명 범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한 해외 홍보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과 1966년 소록도에 찾아왔다. 이후 한센병 환자와 그 자녀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줬다. 평생을 한센병 퇴치와 한센인 인권 향상에 헌신했음에도 나이가 들어 부담을 줄 것을 염려, 2005년 11월 22일 아무도 모르게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오스트리아로 돌아가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그분들의 업적 등을 잘 정리해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평화상 수상자로서 추천 의뢰를 할 예정”이라며 “그런 과정에서 국민들도 뜻을 같이 모아 사랑의 정신들을 함께 기억하고 나눠 우리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의 호응을 모아서 노벨상 수상 추천을 할 계획이라는 김 위원장은 “이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필요한 조직을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외국인을 추천하는 데 특히 의미가 있다”며 “국경에 관계없이 사랑을 펼치는 이번 활동이 서로 감사하고 격려하는 운동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부인 차성은씨의 할아버지인 고 차남수씨가 1960년 6월 3일부터 1961년 1월 13일까지 제11대 국립소록도병원장을 지낸 인연이 있어 2012년 5월 17일 소록도병원 개원 제96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한센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이버사 댓글 수사] 檢 “증거인멸 우려” 강력 반발… 법조계도 “석방 이례적”

    [사이버사 댓글 수사] 檢 “증거인멸 우려” 강력 반발… 법조계도 “석방 이례적”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 여론조작 지시 의혹으로 구속됐던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사에서 석방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도 제동이 걸렸다. 당시 사이버사 인력 증원과 관련된 청와대 실무진을 소환조사하려던 검찰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23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도 “다른 범죄 사실이 아니면 영장을 재청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발부할 당시에 김 전 장관이 사건과 관련된 중요 참고인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증거인멸이 우려되는 사항으로 판단했다”며 “상식적으로 저 정도 지위와 역할을 했던 사람은 현직이 아니라도 영향력이 막강할 것이고, 향후 공범에 대한 수사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증거인멸의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사이버사의 댓글공작 활동을 지시하면서 친정부적인 여론을 형성했다는 의혹으로 정치관여 혐의를 받았다. 또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사이버사 활동을 위한 군무원을 추가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 지원자는 서류에서 대거 탈락시키거나 면접에서 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던지는 등 사실상 배제시켰다고 보고 직권남용 혐의도 적용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지난 11일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지만 지난 22일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 신광렬)는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석방 사유를 밝혔다. 그러나 구속 직후 청구 사유가 인용돼 석방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법원 사법연감 통계에 따르면 체포·구속적부심사 인용률은 2010년 30.4%에서 2012년 20.9%, 2014년 20.5%, 그리고 2016년 15.1%로 감소 추세에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혐의 소명이 부족했다며 기존 구속 사유를 뒤집는 건 드문 일”이라며 “구속된 이후 뉘우치고 나가서 피해를 갚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거나 피해자가 불원하는 경우에 인용되기도 한다”고 밝혔다.특히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한 번 석방 결정이 내려지면 검찰은 항고할 수 없다. 또한 석방된 피의자가 도망치거나 증거를 인멸하는 경우를 제외하곤 동일한 범죄 사실로 다시 체포하거나 구속시킬 수 없다. 이에 따라 사이버사 증원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그리고 이 전 대통령까지 빠른 속도로 이어질 거라 예상됐던 수사에도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당초 검찰은 김 전 장관의 구속 기한이 만료되는 다음달 초 전에 기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석방된 이후 검찰 관계자는 “(기소 일정이) 아무래도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장관에 이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임관빈(64) 전 국방부 정책실장도 이날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임 전 실장은 2011∼2013년 국군 사이버사령부를 지휘하는 국방정책실장을 지내며 정치관여 활동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심문은 2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 심리로 진행된다. 한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관진 전 장관이 석방된 데 소회가 어떠냐”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동료로 같이 근무했었는데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논란을 빚었다. 송 장관은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즉각 “국방부 장관이 다행이라고 말하는 것은 국민 정서와 맞지 않다”고 지적하자 “같이 근무하고 생활한 사람으로서 인간적인 입장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인간적인 소회를 묻는 것이 아니라 과거 국방부가 잘못된 길을 간 것에 대한 질문인데 적절하지 않은 답변”이라고 질책하자 “여러 가지 안타깝지만 같은 군인이고 동시대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사람으로서 다행이라는 소회를 말한 것인데 적절한 표현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 “김관진 석방,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이 지난 22일 석방된 것에 대해 “현대판 불멸의 장군 꼴”이라고 말했다.신 총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장관의 석방과 관련 “국가 안보를 위해 불행 중 다행 꼴이고 적폐청산 미명 아래 김관진 숙청작업 실패한 꼴이고 사법부가 적폐본산 맞는 꼴”이라며 이와 같은 글을 올렸다. 이어 “김관진 죄인 만들자니 검찰이 측은한 꼴이고 여론의 역풍 거세지자 석방한 꼴이고 북한 김정은만 속 쓰린 꼴”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댓글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전날 법원의 구속적부심사를 통해 11일 만에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영길 “김관진 석방한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TK동향·대학동문·연수원동기”

    송영길 “김관진 석방한 신광렬 판사, 우병우와 TK동향·대학동문·연수원동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이 석방된 것에 대해 “(석방을 결정한) 신광렬 판사와 우병우는 TK동향, 같은 대학, 연수원 동기, 같은 성향”이라고 23일 밝혔다.김 전 장관은 이명박 정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끝에 전날 풀려났다. 송 의원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범죄를 부인하는 김관진 피의자를 구속11일만에 사정변경 없이 증거인멸 우려 없다고 석방시킨 신광렬 판사”라면서 “왜 배심제, 참심제 등 사법절차에 국민 참여 확대가 필요한지 절실하게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0·사법연수원 19기)과 신광렬 수석부장판사(52·사법연수원 19기)는 사법연수원 동기다. 두 사람 모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고, 경북 봉화군 출신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는 전날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석방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 전 장관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관진 전 장관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한 강부영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강부영 판사는 사법연수원 32기로 고려대를 졸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17년 11월 23일

    [쥐띠] 36년생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48년생 지출이 심하나 염려하지 말라. 60년생 손해도 감수하라. 72년생 과욕을 부리다 어려워진다. 84년생 금전 분실에 주의하라. [소띠] 37년생 수고스럽지만 보람도 있다. 49년생 맡은 바 책임을 다하라. 61년생 일찍 귀가하라. 73년생 많은 것을 얻으려 하지 말라. 85년생 들떠 있으면 일이 안 된다. [범띠] 38년생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라. 50년생 웃음 지을 날이 곧 돌아온다. 62년생 편안한 하루가 되겠다. 74년생 뜻대로 풀려 나간다. 86년생 활기찬 하루를 보내겠다. [토끼띠] 39년생 하는 일을 끝맺으면 열매가 있다. 51년생 약속은 내일로 미뤄라. 63년생 순리를 따르면 대길하다. 75년생 명예가 따른다. 87년생 귀인의 도움으로 소득이 있다. [용띠] 40년생 어려운 사람과 함께하라. 52년생 중도에 포기하지 말라. 64년생 약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76년생 계획대로 추진하면 성과가 있다. 88년생 소득을 올리는 날이다. [뱀띠] 41년생 사람을 너무 꾸짖지 말라. 53년생 생각지 않던 행운이 들어온다. 65년생 집안일에 보다 신경 써라. 77년생 다툴 만한 일을 피하라. 89년생 준비에 만전을 기하라. [말띠] 42년생 건강에 신경을 써라. 54년생 사업에 신중함을 다하라. 66년생 경험이 부족하구나. 78년생 길한 운세이니 재물이 풍족하겠다. 90년생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양띠] 43년생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라. 55년생 여행은 피곤할 뿐이다. 67년생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 79년생 곧 해결되겠다. 91년생 신뢰를 쌓아야 나중이 길하다. [원숭이띠] 44년생 경험이 없는 일을 함부로 시작하지 말라. 56년생 건강이 호전된다. 68년생 사람들이우러러본다. 80년생 분수를 알고 지켜라. 92년생 참는 자에게 행운이 들어온다. [닭띠] 45년생 사소한 말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진다. 57년생 방심은 금물이다. 69년생 한눈 팔다가 실수한다. 81년생 이동이나 변동수가 있겠다. 93년생 뿌린 만큼 이득이 있다. [개띠] 46년생 대인관계에 신경을 써라. 58년생 사업에 활기가 있겠다. 70년생 분수를 지켜라. 82년생 매사 활기가 있는 하루를 보낸다. 94년생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겠구나. [돼지띠] 47년생 동업은 하지 말라. 59년생 도와줄 수 있는 귀인을 찾아라. 71년생 시비가 생기면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83년생 작지만 소득이 있겠다. 95년생 투기는 금물이다.
  • 구속 11일 만에 김관진 석방… 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있다”

    구속 11일 만에 김관진 석방… 법원 “방어권 보장 필요있다”

    법원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관진(68) 전 국방부 장관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11일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부장 신광렬)는 22일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 내용 등에 비춰 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면서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망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주요 혐의인 정치 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김 전 장관 측은 “영장실질심사에서 미처 고려되지 않은 사정들이 있다”며 지난 20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법원, ‘軍 댓글공작’ 김관진 석방…“도주·증거인멸 우려 없어”

    법원, ‘軍 댓글공작’ 김관진 석방…“도주·증거인멸 우려 없어”

    이명박 정부 시절 군 사이버사의 정치개입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을 지시하고 이에 관여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 및 직권남용)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석방이 결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신광렬 수석부장판사)는 22일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연 뒤 석방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위법한 지시 및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의 정도, 변소(항변·소명) 내용 등에 비춰볼 때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석방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 전 장관의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나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김 전 장관은 20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청구서에서 “영장청구 범죄사실은 소명됐다고 볼 수 없고, 도망할 우려가 없으며 증거자료가 모두 확보돼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원은 지난 11일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장관은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벌이게 지시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 등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방, 신원호 PD “범죄자 미화? 시청자가 선택할 일”

    ‘슬기로운 감빵생활’ 첫방, 신원호 PD “범죄자 미화? 시청자가 선택할 일”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2일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우정 정보훈 극본, 신원호 연출)이 첫 방송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박해수 정경호 성동일 이규형 정웅인 김무성 등이 출연한다. 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믿고 보는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조합이다. ‘감옥’이라는 소재는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등장했다. 이에 어떤 차별성을 뒀을 지가 관건. 공감대를 어떻게 형성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신원호 PD는 사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감옥에 있는 분들이 훨씬 굴곡진 인생 그래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다양한 이야기와 재미가 있을 거다. 재소자뿐만 아니라, 교도관과 그 가족들까지 감옥 안에 있는 이야기부터 또 다른 에피소드가 꼬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박해수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그동안 신원호 PD는 인재를 보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응답하라 1994’ 정우, ‘응답하라 1988’ 박보검 류준열 등이 대표적. 이에 박해수도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돋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응답하라’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정을 따뜻하게 녹여냈다. 유쾌한 웃음도 있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어떨까. 블랙코미디 장르지만, 자칫 범죄자를 미화시키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이에 대해 신원호 PD는 “감옥이 배경이다 보니까 씁쓸함이 베어져 나오는 이야기도 많을 거다. 유머러스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그렇다고 배꼽 잡고 웃게 만드는 코미디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미화에 대해서는 우리도 염려하고 주의하고 있는 지점이다. 다양한 인생을 보여드릴 거다. 분노와 공감을 느끼는 것은 시청자들이 선택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인생 드라마로 꼽히기도 한다. 이에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도 부담감이 있을 터. 각종 기대와 우려 속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가 될지, ‘응답하라’를 뛰어 넘는 작품이 탄생할지 이목이 쏠린다. 오늘(22일) 오후 9시 30분 첫 전파를 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가조작’ 혐의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 구속

    ‘주가조작’ 혐의 김석기 전 중앙종금 대표 구속

    김석기(60) 전 중앙종합금융 대표가 21일 구속됐다.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김 전 대표는 2000년 해외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12월 입국해 자수했다.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대표는 1999년 인터넷 벤처기업인 골드뱅크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해외 투자자가 인수한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워 거액의 시세 차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당초 그가 거둔 시세 차익은 660억 원대로 알려졌지만 검찰은 그 규모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 2000년 외국으로 도피해 기소 중지됐던 김 전 대표는 영국 체류 중 사법당국에 소재가 드러나자 변호인을 통해 자수서를 냈다. 김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년만에 귀국했다. 검찰은 그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해오다 지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극배우 윤석화씨의 남편인 김 전 대표는 독립 언론 뉴스타파가 2013년 발표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 댓글 공작’ 김관진, 구속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 청구

    ‘군 댓글 공작’ 김관진, 구속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 청구

    이명박 정부 당시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 조작·댓글 공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이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장관 변호인은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전했다. 구속적부심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부장 신광렬) 심리로 진행된다. 김 전 장관은 2010∼2012년 연제욱 전 사이버사령관 등에게 여권을 지지하고 야권을 비난하는 온라인 정치관여 활동을 벌이도록 지시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를 받고 있다. 또 사이버사령부가 ‘댓글 공작’에 투입할 군무원 79명을 추가 채용할 당시 그가 친정부 성향을 지녔는지를 기준으로 선발하도록 신원 조사 기준을 상향하게 하고, 호남 등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토록 조치한 혐의(직권남용)도 받고 있다. 지난 11일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서울중앙지법의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는 “주요 혐의인 정치관여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면서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김 전 장관은 구속 전 검찰 조사에서 사이버사령부의 당시 활동이 북한의 국내 정치 공작에 대처하는 정상적인 작전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사이버사령부가 2012년 백선엽 전 장군을 비하한 김광진 전 민주통합당 의원, 무상급식을 주장한 박원순 서울시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 등을 공격하고 그 성과를 청와대에 보고한 정황 등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화3남 김동선 “엎드려 사죄하지만…만취해 기억 안 나”

    한화3남 김동선 “엎드려 사죄하지만…만취해 기억 안 나”

    만취 상태에서 변호사들에게 막말과 폭행을 해 물의를 빚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28)씨가 “피해자분들께 엎드려 사죄 드리고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김씨는 21일 한화그룹을 통해 내놓은 입장 자료에서 “(피해자들이) 그동안 견디기 어려운 아픈 마음을 가지고 계셨을 것을 생각하니 정말 죄송스럽기 한이 없고 지금의 저 자신이 싫어질 뿐”이라면서 이 같이 사과했다. 김씨는 이어 “기회를 주신다면, 일일이 찾아뵙고 저의 잘못을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 싶다”며 용서를 구했다. 또 “자숙의 시간을 보내야 할 제가 물의를 일으켜 더욱 더 면목이 없다”며 “그동안 부모님께서 늘 말씀하셨던 대로, 제가 왜 주체하지도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는지, 또 그렇게 취해서 왜 남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며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 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김씨는 “전작이 있는 데다 그 자리에서도 상당량의 술을 주고받으면서 취기가 심해 당시 그곳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기억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음 날 동석했던 지인에게 ‘혹시 내가 무슨 실수라도 하지 않았는지’ 염려스러워 물었고, (지인이) ‘결례 되는 일이 좀 있었다’고 해 그 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다는 사과의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그러나 오늘 보도된 당시의 상황은 저도 깜짝 놀랄 만큼 도가 지나친 언행이 있었음을 알게 됐고, 지금은 제가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을 만큼 부끄럽다”며 “진작에 엎드려 사죄 드렸어야 할 일을 까마득히 모르고 지냈으니 제가 이제 와서 이 일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 당황스럽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늦게라도 저의 행동을 지적해주신 것을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에 제 자신을 진지하게 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9월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동석했다가 만취해 “아버지가 뭐하시냐” “허리 똑바로 펴고 있어라”는 등의 막말을 하고, 일부 변호사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첫눈’…서울서 정오~오후 3시까지 눈 날릴 듯

    오늘 ‘첫눈’…서울서 정오~오후 3시까지 눈 날릴 듯

    20일 오후 서울 일부 지역에서 첫눈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20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에 오후 한때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1㎝ 미만의 눈이 내려 올해 처음으로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앞서 이달 17일 첫눈이 관측됐지만, 흩날리는 눈이어서 쌓이지는 않았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1㎝ 정도의 눈은 비로 따지면 1㎜에 해당할 만큼 적다”면서 “겨울이 아니면 빗방울로 처리하겠지만, 고심 끝에 1㎝ 적설로 예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낮 동안이라 빗방울이나 진눈깨비로 내릴 수도 있지만, 눈이 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번 눈이 교통 상황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얕게 쌓이는 만큼 크게 염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서울시 등 방재 당국에 통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인 댓글부대 실무 총괄’ 이종명 전 국정원 차장 구속

    ‘민간인 댓글부대 실무 총괄’ 이종명 전 국정원 차장 구속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활동을 총괄하며 ‘댓글 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이 18일 구속됐다.이 전 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차장은 2011년 4월∼2013년 4월 국정원 심리전단을 관할하며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과 공모해 민간인 ‘사이버 외곽팀’ 팀장들에게 수십억원을 지급하는 등 국정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국고손실)를 받고 있다. 이 전 차장은 외곽팀에 국정원 예산을 부당하게 건넨 혐의로 구속된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의 직속상관으로, 2011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국정원에서 근무했다. 앞서 원 전 원장과 함께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공직선거법과 국정원법을 위반해 재판을 받은 이 전 차장은 지난 8월 30일 서울고법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자격정지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날 이 전 차장이 구속되면서 ‘원세훈, 이종명, 민병주’로 이어지는 당시 국정원 지휘라인이 모두 구치소에 수감된 채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이 전 차장은 2011년 합동참모본부 군사기획부장(민군심리전부장)을 지내며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 작전’을 지휘한 인물로 같은 해 국정원 3차장으로 발탁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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