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풍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구속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성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판정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시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341
  • ‘이정현vs이효리’ ‘이효리vs이정현’ 승자는?

    ‘이정현vs이효리’ ‘이효리vs이정현’ 승자는?

    이효리(32)와 이정현(31). 이 두사람은 ‘변신의 여왕’으로 불리며, 최근 비슷한 시기에 신곡을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다. 두 아티스트는 새 앨범이 발매될 때마다 파격적인 패션과 음악·스타일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일부 논란도 존재했지만,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는 두 가수의 노력에 팬들의 눈과 귀는 언제나 즐거웠다. ‘치티치티뱅뱅’과 ‘수상한 남자’를 들고 돌아온 두 여가수의 행보는 다른 듯 닮았고, 닮은 듯 또 서로 다른 오묘한 양상을 띤다. 이효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 제1세대 아이돌그룹으로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다. 이효리보다 한 살 어린 이정현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3년 뒤인 1999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테크노 열풍의 시초가 됐다. ‘텐미닛’으로 성공적인 솔로데뷔를 한 뒤 ‘유고걸’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이효리는 매 앨범마다 특유의 섹시함과 발랄함 그리고 그녀만의 트렌디한 패션으로 가요계를 장악했다. 이에 반해 이정현은 자신만의 색깔이 또렷한 곡들을 주로 선보였다. ‘바꿔’, ‘줄래’ 등은 이정현만의 음색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해냈다. 특히 지난해 발매한 앨범인 ‘에바홀릭’의 수록곡 ‘크레이지’는 이정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그녀만의 음악이었다. 그리고 2010년 5월 ‘치티치티뱅뱅’과 ‘수상한 남자’가 격돌한다. 이효리는 이전 곡들보다 대중적인 느낌은 조금 떨어지지만 어떤 대한민국 여가수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패션을 창조해내면서 “역시 이효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이정현의 ‘수상한 남자’는 컴백 초반부터 선정성 논란에 휩싸일 만큼 강한 포스를 자랑한다. 특유의 창조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이전과는 다른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이정현이 아니면 불가능할 무대”로 팬들을 놀라게 한다. 대중들의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이효리의 과격한 스타일에 실망하고, 이정현의 노출에 비난을 쏟아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그들에게 관심이 모이고 박수가 쏟아지는 이유는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때문이다. 그저 귀에 익숙한 음악과 눈에 익숙한 스타일만 선보였다면 파릇파릇한 걸그룹 사이에서 그녀들의 자리는 없었을 것이 자명하다. 때로는 논란의 도마에 오르고 혹평을 받는다 할지라도 ‘닮은 듯 다른’ 이효리와 이정현의 변신은 아름답다. 새로운 모습을 보이려는 그 용기가 아름답기에 불혹을 넘긴 그녀들의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키노 의원, 대선 중간개표 득표율 40%이상 압도적 ‘당선’

    아키노 의원, 대선 중간개표 득표율 40%이상 압도적 ‘당선’

    ‘깨끗한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아키노를 선택했다.’ 10일 실시된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서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아들 베니그노 노이노이 아키노(50·자유당) 상원의원이 사실상 당선됐다.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대선 중간개표 결과 아키노 의원이 40%를 넘는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빈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조지프 에스트라다(73·국민의 힘) 전 대통령과 마누엘 비야르(61·국민당) 상원의원이 뒤를 이었다. ●부패·무능 아로요 정부에 대한 심판 현지 TV 방송인 GMA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 79% 개표 상황에서 아키노 의원은 1223만여표를 얻어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775만여표)과 비야르 상원의원(433만여표)을 압도했다. 아키노 의원의 승리는 부패하고 무능한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 정부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크다. 집권 ‘여당 연합’인 라카스-캄피-CMD의 대선후보인 길베르토 테오도르(45) 전(前) 국방장관이 4위에 그친 것만 봐도 필리핀 국민이 집권여당에 등을 돌렸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아키노 의원은 40% 이상의 득표율 당선이라는 필리핀 정치풍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부정부패 척결, 빈부 격차 해소라는 힘겨운 과제를 안고 있다. 게다가 경륜과 능력, 기반에 의한 승리가 아니라 집권여당의 실정에다, 어머니인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추모 열풍을 탄 승리라는 점도 아키노 상원의원의 약점을 보여준다. 부통령 선거에서는 아키노 의원의 러닝메이트인 자유당의 마누엘 마르 로하스 후보 대신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과 제휴한 비나이 후보가 당선될 정도로 아키노 의원의 정치적 기반은 취약하다. ●가문정치·빈부격차 해소 등 험로 예상 과거 스페인과 미국 식민지 시절부터 수백년 동안 이어져온 ‘가문정치’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과제도 만만치 않다. 각 지역에 똬리를 뜬 채 이해득실을 따지고 있는 정치 족벌 가문들의 협력을 얻어내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다. 지지율을 어떻게 정책 수행의 추진력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자동검표 시스템이 도입돼 대선 당선인이 조기에 결정됐고 정치혼란 가능성이 줄게 됐다. 7000여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는 필리핀 역대 대선은 개표가 수작업으로 진행돼 당선인 결정까지 선거 뒤 1∼2주에서, 길게는 한 달 가량 걸렸다. 한편 아로요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하원의원에 출마, 내각제 개편 의혹을 받고 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유럽·중국 관광객을 잡아라”

    “서울을 찾는 유럽과 중국 관광객을 잡아라.”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가 유럽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체로 서울을 찾는 유럽 관광객과 개별적으로 여행 오는 중국인들의 씀씀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11일 여론조사 기관인 닐슨컴퍼니코리아를 통해 2∼3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80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이 서울에서 쓴 비용은 평균 1670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단체관광의 경우, 유럽 관광객의 지출액이 2826달러로 전체 평균(1822달러)보다 1000달러 이상 많았다. 개별여행인 경우는 중국인들이 평균 2203달러를 지출해 전체 평균(1670달러)보다 400달러가량 더 쓰고 간 것을 조사됐다. 이에 비해 일본인 개별 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은 최근 엔화 약세로 씀씀이가 줄어든 탓인지 1229달러에 불과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의 다른 국가 관광객 평균 지출(1680달러)보다 훨씬 적었다. 단체관광에서도 일본인들은 평균 1262달러를 써 전체 평균보다 600달러가량 적게 썼다.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찾은 곳(복수응답)은 명동으로 67.0%를 기록했다. 이어 동대문시장 50.4%, 고궁 41.3%, 남대문시장 39%, 인사동 33.1% 등의 순이었다. 서울 여행에 관한 정보(복수응답)는 ‘친구나 동료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었다.’는 답이 67.0%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47.4%), 여행사(41.6%), 관광안내책자(29.3%) 등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관광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관광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91.2%를 차지해 2007년 79.1%, 지난해 84.6%를 크게 웃돌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 다시 오겠다.’는 관광객도 2007년 67.0%에서 지난해 77.3%에 이어 올해 88.0%로 늘었다. 이해우 시관광진흥담당관은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인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공무원 잡지 등에 서울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상하이 EXPO를 서울 관광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업계에서도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살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뮤지컬계는 지금 아이돌 열풍­…티켓 파워! 반짝 흥행?

    뮤지컬계는 지금 아이돌 열풍­…티켓 파워! 반짝 흥행?

    뮤지컬계의 아이돌 캐스팅이 한창이다. 핑클 출신 옥주현, SES 출신 최성희(바다)는 이미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 뮤지컬 배우로 안착했다. 또 뮤지컬 ‘캣츠’에 대성(빅뱅), ‘샤우팅’에 승리(빅뱅), ‘모차르트’에 시아준수(동방신기), ‘올슉업’에 손호영(GOD), ‘금발이 너무해’에 제시카(소녀시대), ‘형제는 용감했다’에 온유(샤이니), ‘태양의 노래’에 태연(소녀시대)이 있다. 그런데 최근 공연계의 아이돌 캐스팅에서 다소 다른 흐름이 눈에 띈다. 예전에는 작품을 정하고 배역에 맞는 아이돌을 찾았다면, 요즘엔 아이돌을 먼저 정한 뒤 거기에 맞는 작품을 고르는 것이다. 공연기획 S사 관계자는 11일 “음반시장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연예기획사들의 경우 스타급뿐 아니라 연습생들도 뮤지컬 무대에 올리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연예계 측에서는 무대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이고, 뮤지컬계 측에서는 검증된 신인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윈윈 전략인 셈”이라고 전했다. ●흥행보증수표·훈련된 무대매너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티켓 파워. ‘오빠’, ‘언니’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묻지마 예매’와 매진사례가 속출하는 것이 공연계 현실이다.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공연시장에서 이 정도 티켓파워를 보여준다면 고마울 따름이라는 게 공연기획자들의 한결같은 얘기다. 아이돌의 빠른 적응력도 장점이다. 지난해 여성 아이돌을 내세워 짭짤한 재미를 본 한 기획사 관계자는 “워낙 스케줄이 빠듯해 연습도 제때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연습생으로 혹독하게 단련되어서인지 일단 무대에만 서면 거의 조건반사적으로 연기하고 노래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아이돌 자체가 이미 잘 다듬어진 상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 없이도 일정 수준 이상의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뮤지컬 시장을 넓힐 수 있다는 점도 또 하나의 장점으로 꼽힌다. 10대들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이는 ‘미끼 상품’으로서의 효용이 크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주된 뮤지컬 관객층을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4만~5만명’으로 추산한다. 아이돌을 캐스팅하면 이 관객층을 10대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돌 이름값에 끌려서라도 일단 한번 공연을 접하게 되면 뮤지컬을 다시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계산도 깔려 있다. ●지나친 상업화·거액 몸값 알력도 그러나 지나친 상업화라는 반발도 만만치 않다. 아이돌은 자그마한 카메라 앵글에 익숙하다. 그러다보니 개방적인 무대 위에서 극 흐름의 전체를 보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미흡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뮤지컬계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의 얘기다. 배우 간 앙상블을 맞추는 능력도 부족해 결국 공연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뮤지컬 기획사 관계자는 “나쁘게 말해 아이돌은 대개 예쁘게 노래 잘하는 수준에 그친다.”면서 “아이돌로 인한 반짝 흥행에 중독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몸값도 알게 모르게 알력을 야기한다. 다른 관계자는 “뮤지컬계의 스타 배우 출연료는 회당 100만원 안팎이지만, 아이돌 스타들은 기본적으로 300만원을 넘나든다.”고 말했다. 어디까지나 공식적으로 알려진 금액만 그렇다는 전언이다. 남성 아이돌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던 한 공연은 아이돌에게 수억원을 건네고 나니 다른 공연과 수익성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한마디로 출혈경쟁이라는 비판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전통시장 문화의 옷 입다] (3) 100년 역사 지역 명물

    [전통시장 문화의 옷 입다] (3) 100년 역사 지역 명물

    광주광역시 양동시장과 충남 아산의 온양시장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갖은 풍파와 어려움 속에서도 각각 호남 최대·최고 시장, 전국 유일의 왕실온천과 함께 왕실의 식재료 공급처였다는 자부심을 간직하고 있다. 양동시장은 막걸리 열풍에, 온양시장은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을 계기로 과거의 영광 재현에 나섰다. ■ 光州 양동시장 - 홍어가 이끄는 ‘美鄕 100년’ 광주광역시 양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중 ‘지역문화형’이다. 점포수만 1311개로 광주·전남지역 최고의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양동에 가면 모든 걸 구할 수 있다.”는 말이 지금도 통용될 만큼 이 지역의 첫손 꼽히는 전통시장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데다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입점했지만 시장 내 빈 점포를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양동시장엔 없는게 없다” 양동시장은 ‘양동 미향(美鄕) 100년의 장’을 지향한다. 역사와 과거의 향수를 음미할 수 있는 문화발전소의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광주비엔날레, 세계김치문화축제, 5·18주간 등 세계적인 문화 축제를 시장과 연계 광주에 가면 반드시 들러야 하는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첨병으로 ‘홍어(洪魚)’를 활용키로 했다. 양동시장은 전국 유통 홍어의 90%를 차지하는 등 명실공히 세계 1위의 홍어 시장이다. 홍어 점포만 97개에 달할 정도로 ‘홍어=양동’으로 통한다. 최근 막걸리가 인기를 끌면서 홍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골다공증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고객도 늘고 있다. 양동시장문화발전소의 대표작은 시장 옥상에 들어설 어진관으로, 홍어레스토랑이다. 호남에서는 친근한 음식이고 탈이 없는 음식이라지만 독특한 냄새 등으로 대중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상인회를 중심으로 홍어를 활용한 퓨전요리 개발에 나섰다. 또 홍어나 홍어 응용상품을 판매하는 상설부스와 홍애전(紅愛廛) 등도 운영해 구매와 전통 홍어 먹거리, 퓨전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는 핵심 아이템으로 육성키로 했다. 김지원 PC(Project Coordinator·문화기획자)는 “양동시장은 호남경제권 전통시장의 거점으로 의미가 있다.”면서 “시장 홍보를 위해 지역 여행사 및 시티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장터 등 지역밀착형 전환 지난해 5·18 주간에 양동시장은 ‘30년 전 그때 그 가격’ 행사를 벌여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기부해 의미를 되새겼다. 지역의 관심에 상인회는 해마다 행사를 열기로 했다. 양동시장은 도매기능이 강해 오후 5시면 문을 닫는 업소들이 많다. 정작 시민들이 장을 보는 저녁시간대에 시장 불이 꺼지면서 지역과 단절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양동시장 상인회는 지역밀착 및 끊어진 시민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한 첫 사업으로 ‘시장 속 시장’인 토요시장을 운영키로 했다.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시장 중심도로(250m)를 활용, 차량 통행을 차단하고 수작전(秀作廛)·만물전(萬物廛)·토요경매·시장공작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작전에서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가진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 특판 프로그램으로 제철에 맞는 즉석 젓갈 등을 담가줄 예정이다. 만물전은 없는 게 없는 시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장공작소는 장터를 찾는 방문객이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드는 행사로, 의류와 홈 인테리어·가구 제작이 가능한 부스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호 상인연합회장은 “상인회 조사결과 시장 매출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면서 “문화관광형시장 프로젝트를 통해 젊은 고객이 찾고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변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태창 시장경영지원센터 문화관광형시장사업추진기획단장은 “양동시장의 장점은 규모가 크고 지하철역명에 시장 이름이 들어갈 정도로 지역에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주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아산 온양전통시장 - 시니어들 추억의 온천여행 2008년 12월15일 수도권전철이 아산까지 연장 운행하면서 잊혀 가던 온양전통시장이 북적이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지정은 ‘달리는 말에 채찍’과 같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왕실온천, 1960~70년대 국내 최고 신혼여행지로의 추억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온양시장은 평일에도 등산복 차림의 시니어들로 활기가 넘친다. 지방 소도시 시장에서 보기 드문 현상으로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면서 생긴 변화다. 아산시에 따르면 2008년 759만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 1027만명으로 35.3% 증가했다. 일평균 7000명 이상이 아산을 찾은 것이다. 대부분 시니어들로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내려와 온천을 즐긴 뒤 식사와 장을 본 뒤 상경한다. 구매력이 높지는 않지만 하루 7000만원 이상을 아산의 전통시장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주말 매출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아산시와 시장연합회는 관광과 건강을 연계, 시니어 중심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관광형 시장을 컨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일규 아산시 지역경제과장은 “온양은 시내 전체가 온천인 특색이 있다.”면서 “온양시장은 아산의 유일한 시장으로 전철역과 인접해 있고 먹거리와 살거리가 충분해 관광객이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콜라텍, 온궁수라상 등 선봬 ‘365일 따뜻한 온양시장’을 기치로 휴양과 관광·건강 등에 초점을 맞춰 시니어카페와 온궁수라상·온등거리·토요장터 등 4대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시니어카페는 온천 후 어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조성한 핵심 공간이다. 시장 내 825㎡ 면적에 온궁보양식을 판매하는 푸드코트와 장기·바둑 등을 즐길 수 있는 쉼터(일소일소·一笑一少 ), 콜라텍 등을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장 내 5개소에 온천수를 활용, 건강을 기원하는 ‘온양 트레비 분수’도 설치키로 했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온궁수라상을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선보인다. 임금이 온궁에서 식사를 했던 과정을 재연하는데, 일반인도 참여시킬 계획이다. 수라나인들이 시장에서 직접 장을 봐서 수라간(시장 주차장)에서 음식을 만들면 온궁(온양관광호텔)에서 어가가 수라간으로 이동한다. 왕은 왕족과 관광객을 불러들여 주연을 베풀게 된다. 토요장터는 지역에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다문화장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매주 금요일 저녁 외국인 먹거리 경연대회 등을 열어 입상자에게 장터에서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윤성진 PC는 “온궁수라상과 토요장터 등은 가족 및 주말 관광객과 연계토록 했다.”면서 “수라상에 올랐던 보양음식과 임금이 먹던 간식류는 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옛 중심지 활성화 추진 온양시장은 역과 인접한 데다 온천 후 시장을 거쳐야 하는 등 입지적으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상설시장과 3개 골목시장(맛내는 거리·멋내는 거리·샘솟는 거리)이 합쳐졌는데 전철 개통 후 역과 인접한 멋내는 거리와 맛내는 거리가 중심지로 부상했다. 더욱이 젊은층이 멋내는 거리에 집중되면서 한 블록 건너인 샘솟는 거리와 단절된 양상이다. 시와 상인회는 과거 시장의 중심인 상설시장과 샘솟는 거리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샘솟는 거리에 들어설 토요장터는 ‘S자’ 동선에, 노점상 중심의 과거 시장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황의덕 상인연합회장은 “전철 개통 후 시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면서 “관광객이 편하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에프엑스, 신상뽐춤-볼터치춤 ‘춤 대박’ 행진

    에프엑스, 신상뽐춤-볼터치춤 ‘춤 대박’ 행진

    걸그룹 에프엑스(f(x))가 독특한 안무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에프엑스는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NU 예삐오’(NU ABO)를 공개하고 컴백무대를 통해 깜찍한 ‘볼터치춤’을 선보였다. ‘볼터치춤’은 에프엑스가 노래 후렴구 부분에 선보이는 거울을 보고 메이크업을 하는 동작의 안무로 연일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이 ‘볼터치춤’을 따라하는 사진이 공개돼 더욱 화제다. 앞서 에프엑스는 한 광고를 통해 설리 점퍼, 빅토리아 모자, 루나 가방, 엠버 팬츠, 크리스탈 신발 등 멤버별로 패션 아이템을 지정해 무표정으로 춤을 추는 일명 ‘신상뽐춤’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에프엑스는 춤 대박행진에 힘입어 ‘NU 예삐오’로 각종 음악 주간차트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컵응원가 봇물… 2002년 열풍 넘을까

    월드컵응원가 봇물… 2002년 열풍 넘을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열기를 부채질하는 것 중에 하나는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응원가다. ‘오 필승 코리아’를 뛰어넘는 노래가 나올까. ●부활·크라잉넛에 티아라·카라 도전장 응원가의 중심은 역시 록이다. 펑크밴드 ‘노브레인’은 10일 국내 프로축구팀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응원가를 개사해 월드컵 응원가로 내놓았다. ‘대한의 전사들이여’다. K-리그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노브레인은 월드컵이 끝난 뒤에는 국민들의 축구 사랑을 담아 K-리그 공식 응원 앨범도 발표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우리의 힘을’(Go West)으로 화제를 모았던 펑크밴드 ‘레이지본’은 맹인 소년소녀 합창단인 ‘한빛 빛소리 중창단’과 함께 ‘우린 모두 챔피언’을 불렀다. 엽기 듀오 ‘노라조’는 지난 3월 월드컵 공인구에서 제목을 따온 ‘자블라니 잡아라’를 일찌감치 선보이기도 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 악마’가 제작한 응원가 앨범에도 록 성향의 밴드가 대거 힘을 보탰다. 2006년에도 ‘승리를 위하여’로 참여했던 트랜스픽션이 타이틀곡 ‘샤우츠 오브 레즈’(Shouts of Reds)를 불렀다. 월드컵 분위기를 북돋우는 코믹한 KT 방송 광고에서 황선홍·유상철·최진철·김태영이 부르며 축구팬의 귀를 선점하고 있다. ‘부활’, ‘크라잉넛’, ‘킹스턴루디스카’, ‘카피머신’, ‘버닝햅번’, ‘제8극장’ 등의 밴드도 눈에 띈다. 여성 보컬리스트 이은미와 힙합그룹 리쌍 등도 붉은 악마 앨범에 참여하는 등 응원가는 장르를 초월한다. 2006년 ‘위 아 더 원’으로 길거리 응원을 이끌었던 싸이는 김장훈과 호흡을 맞춰 ‘울려줘 다시 한번’을 불렀다. 이 노래 또한 싸이와 김장훈이 직접 출연하는 SK텔레콤 방송 광고에 사용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축구 사랑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김흥국도 ‘앗싸! 월드컵’과 ‘터졌다!’를 내놓았다. 뭐니뭐니해도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요즘 가요계 대세인 걸그룹들이 깜찍발랄함을 앞세워 응원가 대열에 합류했다는 점. ‘보핍보핍’ 열풍을 일으켰던 ‘티아라’는 이달 초 ‘위 아 더 원’을 발표했다. 합창단 500여명과 함께해 웅장함을 보탰다. ‘미스터’의 엉덩이 춤으로 큰 사랑을 받은 ‘카라’도 경쾌한 댄스 응원가 ‘위 아 위드 유’를 발표하며 경쟁에 가세했다. ‘너 때문에’의 ‘애프터스쿨’은 최근 붉은 악마 20여명과 함께 응원가 녹음을 마무리했다. 4인조 여성그룹 ‘햄’도 붉은 악마 앨범에 참여했다. ●“질적 수준 뒷받침돼야” 비판도 그렇다고 응원가가 가요계의 전유물은 아니다. 정찬우·김태균의 개그듀오 ‘컬투’와 배기성·이종원의 가요듀오 ‘캔’이 뭉쳐 흥겹고 코믹한 응원가 ‘나는 대한민국이다’와 ‘모여라 이만백’으로 열기를 달구고 있다. SBS는 월드컵을 겨냥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예 응원가까지 만들었다. 이휘재, 김민준, 이영은, 황현희,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2AM의 진운 등이 참여한 ‘골이요’다. 때가 되면 봇물을 이루는 월드컵 응원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2002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월드컵 특수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이후 응원가 형태의 창작곡과 프로모션이 횡행했지만 질적인 수준을 담보하지 못한 경우가 잦았다는 지적이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는 “양적 물량에 비해 내실 있는 콘텐츠 생산은 전무했고, 식상한 이벤트성 콘텐츠는 대중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면서 “비록 시의성에 기댄 창작물이라 하더라도 질적 수준이 담보된 콘텐츠만이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불변”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新 차이나 리포트] 중국풍 현주소는

    지난 1일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중국어 학습 붐을 전했다. 중국어 학습 열기야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고, 전세계 공통의 현상이지만 신문이 주목한 점은 인도네시아라는 ‘특수성’ 때문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5년 실패한 공산주의 쿠데타를 중국이 지원했다는 이유로 하지 무하마드 수하르토(1921~2008) 대통령이 1998년 사임할 때까지 30여년간 중국문화와 관련한 모든 표현을 금지했다. 철저한 반(反)중국 정서가 지배했던 국가 가운데 한 곳이다. 이랬던 인도네시아에 지금 중국어 배우기 열풍이 불고 있다. ‘중국과 교류하지 않으면 낙오할 수 있다.’는 위기감과 중국의 저돌적인 반중국 정서 돌파가 결국 인도네시아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 중국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80명의 교사를 파견, 중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사례는 현재 전세계에서 순풍을 단 ‘중국풍(風)’의 현 주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중국 정부의 노력만으로 이 같은 현상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공자학원 개설은 이미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따져보면 100% 현지의 요청에 따른 대응이다. 중국은 세계를 겨냥, 중국어를 억지로 배우라고 하지 않았다. 중국 밖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은 4000만명 이상이다. 10년 안에 15%의 미국 중·고등학생이 중국어를 학습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영국의 응용언어학자 데이비드 그래돌은 2050년쯤 중국어가 동아시아 무역권의 공용 언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언어만이 아니다. 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경극, 공자, 쿵후(功夫), 차(茶) 등 중화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터를 확실히 닦았다. 할리우드가 중화문화 콘텐츠를 담은 영화를 제작, 세계에 보급하고 있다. 비록 아바타에 밀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올 초 개봉한 영화 공자(孔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만들어졌다. stinger@seoul.co.kr
  • 신세경 신민아의 완벽한 ‘뒤태’ 라인 따라잡기!

    신세경 신민아의 완벽한 ‘뒤태’ 라인 따라잡기!

    최근 ‘뒤태 미인’ ‘뒤태 미녀’ 등 아름다운 뒷 모습을 가진 여인들을 일컫는 용어가 다양하게 퍼지고 있다.특히 청바지 화보에서 건강하고 글래머러스한 라인을 선보였던 신세경과 신민아, 결혼식에서 3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우아한 뒤태를 연출했던 고소영처럼 최근에는 자기 자신을 가꾸고 꾸밀 줄 아는 여성들이 앞태만큼이나 뒤태에도 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목 선을 아름답게 연출해 주는 헤어스타일은 기본이고 엉덩이 라인 살려 주는 팬츠, 그리고 뒤에서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주얼리 스타일링까지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많은 여성들의 뒤태 가꾸기 열풍은 끊이질 않고 있다.보이지 않아 더욱 신경 쓰이는 뒤태 라인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2010년 뒤태 미인 되는 패션 뷰티 팁을 제안한다.◆많은 남성들의 이상형? 두상이 예쁜 여자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남자 연예인들에게 이상형을 물었을 때 몸매 좋은 여자, 마음이 착한 여자만큼이나 자주 들리는 답변이 바로 ‘두상이 예쁜 여자’다.많은 남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예쁜 두상은 뒤태 미인들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다. 때문에 최근에는 두상을 동그랗게 강조해 주고 머리 크기가 작아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 연출 법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준오헤어의 상아 원장은 “두상이 예쁘지 않더라도 이를 보완해 주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면 아름다운 뒤태를 완성할 수 있다.”며 “내추럴 한 웨이브로 볼륨감을 주고 번 헤어를 낮은 위치에 연출해 주면 평평하게 눌린 뒤통수를 커버 할 수 있다. 또한 머리가 큰 편이라면 번 헤어보다는 단정하게 묶은 포니 테일 헤어를 연출해 시각을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콜라병 몸매 도전해봐! 힙업 팬츠얼마 전, 힙업 패드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힙업 패드는 일명 엉덩이 패드로 S라인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탄탄한 옷 맵시를 연출하고자 하는 남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하지만 엉덩이 패드를 잘 못 사용해 오히려 부자연스럽고 부담스러운 엉덩이 라인을 연출하는 경우가 늘면서 최근에는 엉덩이 패드보다 시각적으로 힙업 기능이 되는 팬츠들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뒷 주머니 위치나 자수, 스티치를 통해 단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한 데님 팬츠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중년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닥스골프 BM 최인수 차장은 “데님 팬츠는 어떤 디자인과 컬러를 입느냐에 따라 다리 길이와 뒤태, 그리고 나이까지도 달라 보일 수 있다.”며 “특히 엉덩이가 조금씩 쳐지기 시작한 중년이라면 시원하고 젊은 감각의 인디고 컬러와 엉덩이 중앙에서 시작해 엉덩이와 허벅지 경계에서 3㎝정도 내려온 주머니가 있는 데님 팬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엉덩이가 빈약한 편이라면 엉덩이에 자수가 들어간 디자인을 선택해 체형을 보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빛이 나는 뒤태의 비밀! 주얼리로 뒤태 살리자 길었던 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의상도 더욱 과감해 지고 있다. 때문에 매끄러운 어깨라인에서 등 라인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뒤태’를 위해 피부 관리실을 방문하거나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특히 요즘 유행하고 있는 일명 ‘U라인’을 따라 흐르는 목걸이는 시선을 모아 완벽한 실루엣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한 층 더 건강해 보이는 뒤태 라인을 완성해 주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명품 디자이너 브랜드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등 라인으로 이어지는 목걸이는 여배우들의 드레스에 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탄력 있는 바디라인과 건강한 뒤태를 연출하려는 일반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어깨가 넓거나 체형이 큰 여성들도 아름다운 뒤태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는 아이템으로 사랑 받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뮈샤,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계열사에 몰아주기 실태조사”

    정호열 공정거래위원장은 7일 “계열사에 대한 물량 몰아주기 실태를 조사하는 등 대기업 집단의 부당지원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공정거래 정책 방향’ 조찬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심사기준을 개정해 물량 몰아주기의 부당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제약협회의 공정경쟁 규약을 지난달 승인해 이 분야 모범관행을 정립한 데 이어 정유사·주유소 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채널사용사업자(PP) 간에도 모범관행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유사·주유소 간 모범관행에는 전속계약 기간 및 사후정산의 적합성 등이, SO·PP 간에는 수신료 등 콘텐츠 거래 이익 배분 기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또 최근 막걸리 열풍의 원인이 공정위가 진입규제를 철폐한 덕분이라는 ‘공정위 역할론’을 주장했다. 그는 “11년 전인 1999년 당시 막걸리 제조업자들, 즉 술도가의 면허가 지역 단위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를 없애 신규 면허를 내줬고, 판매 지역도 군 단위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를 제거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당시 ‘한국 사람은 안 그래도 술을 많이 먹는데 다 술꾼으로 만들 거냐.’는 비난이 쏟아졌는데 이후 통계를 보면 알코올 섭취량은 늘지 않았고 막걸리 품질은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진입 장벽을 제거하면 제거한 사람은 욕을 먹지만 (그 효과는) 10∼20년 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또 “주류 산업을 산업으로 보고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주류 제조·유통시장의 진입장벽을 풀고 역량이 있으면서 시장을 내다보는 사업자가 들어와 기술을 개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례로 우리나라는 소비되는 위스키의 92% 이상이 스코틀랜드산(産)이고, 포도주도 90% 이상이 외국산인데, 일본은 위스키는 80%가 자국산, 포도주는 50%가 자국산이라는 것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가정의 달’ 감성나누는 ‘모녀 마케팅’ 뜬다

    ‘가정의 달’ 감성나누는 ‘모녀 마케팅’ 뜬다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와 딸을 타겟으로 하는 ‘모녀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엄마와 딸은 다른 가족 구성원보다 옷장을 공유하며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경향이 늘어가는 추세여서 특히 패션업계에서의 ‘모녀 마케팅’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4월 엘지패션 닥스 숙녀에서는 엄마와 딸 모녀 모델 콘테스트라는 이색 이벤트를 가졌다. 끈끈한 모정으로 엄마와 딸의 매력을 발산하는 시간을 갖는 것과 동시에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 당시 행사에는 500팀 이상이 참가하며 경쟁을 펼쳤다.6팀의 수상자들은 총 2200만원의 상품권이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인 5월을 특집호로 해 엄마와 딸이 패션지 화보에 모델로써 촬영 기회를 가졌다.엘지전자 트롬은 ‘엄마와 딸의 풍경’이라는 모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엄마와 딸의 풍경’ 사진전에서는 모녀 6쌍을 모델로 촬영한 조세현 작가의 작품들을 일반인의 응모작품과 함께 전시한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강남역에 위치한‘부띠크모나코’ 미술관에서 진행되며,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호텔가에서도 모녀를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 4월부터 엄마와 딸을 위한 ‘그녀들의 시간’이라는 패키지를 선보였다.가정의 날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유쾌한 시간을 선사하는 뮤지컬 ‘싱글즈’ 공연 티켓 2매(선착순 100인에 한함) 및 씨푸드 샐러드, 클럽 샌드위치, 나폴리 타나 피자 등 7만원 상당의 메뉴를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100% 식물성 친환경 제품인 로얄 네이처 입욕용품을 선물로 추가 증정한다.경북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선보인 ‘모녀 사랑 패키지’는 어머니와 딸이 호텔에 투숙할 경우 무료 맥주•안주 세트를 객실로 서비스한다. 온천 무료 이용권도 증정하며, 이번 패키지는 모녀가 평소 가지지 못했던 오붓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 했으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점차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한다.사진 = 닥스 숙녀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토샵 필요없어!”…리얼한 마돈나 속옷화보

    “포토샵 필요없어!”…리얼한 마돈나 속옷화보

    “‘뽀샵’ 같은건 필요 없어!” 포토샵을 이용한 보정작업이 스타들의 화보에서 좀처럼 빠지지 않는 요즘, 마돈나가 손대지 않은 ‘리얼’한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호 잡지에서 섹시한 란제리 룩을 선보인 마돈나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여과없이 뽐내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해외 언론은 그녀의 화보가 근 몇 년 간 포토샵 열풍이 불고 있는 패션화보계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진들이라며, 그녀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의 한 언론은 “사진 속 그녀의 피부와 운동으로 단련된 팔도 예전보다 젊어 보이긴 하지만, 이것은 포토샵의 힘이 아닌 조명의 효과라고 ‘감싸기도’ 했다. 한편 마돈나는 화보가 실릴 잡지와 한 인터뷰에서 “요즘은 노래하는 것 보다 영화쪽에 더 많은 관심이 간다.”며 “최근에는 구스 반 산트 감독, 숀 펜 주연의 영화 ‘밀크’를 매우 감동깊게 봤다.”고 고백했다. 마돈나의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은 자연스러운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잡지 ‘인터뷰’ 6월호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女, 30대 넘을수록 ‘연하남’에 끌린다

    女, 30대 넘을수록 ‘연하남’에 끌린다

    30대 이상의 여성일수록 ‘연하남’을 좋아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패션 채널 엘르 엣티비가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여성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0대 이상 여성일수록 ‘연상남’보다 ‘연하남’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엘르 엣티비의 미국 CBS 방송 시트콤 ‘러브 액시덴틀리(Accidentally on Purpose)’ 방영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됐으며 총 3300여명의 여성들이 설문에 참석했다. 이 중 10대와 20대 여성의 연하남 선호 비율은 각각 26%, 39%를 기록했고, 30대 및 40대 여성의 연하남 선호 비율은 각각 45%, 51%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대해 엘르 엣티비 관계자는 “최근 30대 이상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인 여유를 갖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권위적이지 않고 자신을 보다 존중해주는 연하 남성과의 연애에 큰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면서 “북미를 중심으로 생겨난 ‘쿠거(Cougar)’ 열풍이 한국 사회에도 불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전했다.한편 ‘러브 액시덴틀리’는 지난해부터 CBS에서 방영 중인 최신작으로, 첫 회에만 약 9백만 명의 시청률을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모은 작품이다. 마흔을 코앞에 둔 골드미스 영화평론가 빌리가 22세의 무일푼 잭과 우연히 만나 하룻밤의 사고로 임신을 하게 되고, 두 남녀가 동거를 시작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다룬다.시트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엘르 엣티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엘르 엣티비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타-f(x),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 위촉

    강타-f(x),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 위촉

    강타와 에프엑스(f(x))가 법무부에서 제정한 ‘제 3회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강타와 f(x)는 6일 오후 5시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법무부 청사에서 열리는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향후 세계인의 날 홍보물 출연, 주요 행사 참석 등을 통해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법무부는 “‘세계인의 날’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한류열풍의 주역인 강타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 걸그룹 f(x)를 ‘제3회 세계인의 날’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국민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대한민국의 다문화 포용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타는 군 제대 후 아시아 활동을 위해 음반 작업 중이며, f(x)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NU 예삐오(NU ABO)’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누구나 가입 ‘열풍’… 청약땐 ‘역풍’ 우려

    누구나 가입 ‘열풍’… 청약땐 ‘역풍’ 우려

    정부가 주택수요자들에게 청약의 기회를 확대하고 주택기금을 더 마련하기 위해 개편한 주택청약종합저축제도(이하 종합저축)가 6일이면 시행 1년을 맞는다. 종합저축은 기존의 청약저축(공공주택), 청약예금(민영주택·85㎡ 초과 공공주택), 청약부금(85㎡ 이하 민영주택)의 기능을 합친 것으로, 가입자가 원하는 주택을 골라서 청약할 수 있기 때문에 ‘만능청약통장’으로도 불린다. 하지만 세대주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택청약시장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국토해양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종합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921만 2628명에 이른다. 시행 첫달인 지난해 5월 한달 동안에만 583만명이 가입한 뒤 매월 30만명 정도 가입하다가 최근 증가세가 조금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이런 추세라면 6개월 안에 가입자 1000만명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청약 저축·부금·예금 가입자를 합치면 1406만명이 넘는다. 국민(4888만명) 약 3.5명에 1명꼴로 주택 청약 상품에 가입한 셈이다. 김희선 부동산114 전무는 “청약의 칸막이를 없애 기회를 확대하고, 저축·부금·예금으로 나눠 복잡했던 청약제도를 간소화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부도 국민주택기금의 재원 마련 측면에서는 성공한 셈이다. 3월말 기준 종합저축으로 마련된 기금은 5조 2165억원으로, 기금의 1년 예산인 27조원의 약 20%가 종합저축에서 충당됐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비용의 대부분이 여기서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가입 제한을 없애면서 일부에서는 가족 전원이 종합저축에 가입하거나 주택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 어린이가 가입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저금리 시대에 연이율 4.5%의 높은 금리 때문에 주택수요자가 아니어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적금 하나 들어주는 셈 치고 종합저축에 가입하는 사례가 있다.”면서 “시행 초기에 은행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과잉경쟁을 펼친 것도 한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박원갑 부동산1번지 소장은 “보금자리주택이나 장기전세주택(시프트)처럼 값싸고 질좋은 공공주택에 대한 막연한 기대 때문에 너도나도 가입하지만 종합저축이 곧바로 당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일부 특별공급은 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이면 당첨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반공급의 경우 통장의 가입기간과 납입액수 순서로 선정하기 때문에 단순한 가입만으로는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얘기다. 만 20세 미만의 경우 불입 횟수는 24회까지만 인정받을 수 있고, 무주택 가점도 30세 이전(미혼인 경우)까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2년 후 수백만명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었을 때 만능통장이 과연 변별력을 갖고 있을지도 의문점으로 꼽힌다. 김광성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 실장은 “매년 신규로 공급되는 주택은 40만가구 안팎이다.”면서 “결국 청약통장은 단순한 자격증으로 전락하고 공공주택의 특별공급처럼 신혼부부, 3자녀가정 등 다른 기준에 따라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PB팀장은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과열 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청약과열에 따른 부작용에 대비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스마트폰으로 선거운동 첨단화…선관위 적법성 유권해석 골머리

    스마트폰으로 선거운동 첨단화…선관위 적법성 유권해석 골머리

    선거철이 임박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규해석과 직원들은 사실상 반강제로 ‘얼리 어댑터’가 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기술과 기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적법한지 여부를 가리려면 신기술을 가장 잘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선관위에도 이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적법성 여부를 묻는 유권해석 의뢰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기획인쇄업체는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곧바로 후보자의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흑백 격자 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바코드)’를 명함 등에 넣어도 되는지 문의했다. 선관위는 이를 ‘서신, 전보, 전기통신의 방법을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봤고, 선거법상 허용된다고 판단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 예비후보자들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선거법상 인터넷 무료 서비스 등 별도 프로그램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동보 발송’ 횟수는 5회로 제한된다. 반면 휴대전화 자체 프로그램으로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는 수신 대상자가 20명만 넘지 않으면 횟수는 무제한으로 발송할 수 있다. 최근 한 IT업체는 20명단위로 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해도 되느냐고 문의했다. 선관위는 휴대전화로 직접 보내는 것이라고 해도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이기 때문에 발송 횟수에 제한을 받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인터넷 전화기로 저장된 전화번호 여러개에 동시에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것은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횟수 제한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처럼 새로운 방법에 대한 질의가 들어오면 선관위는 우선 질의자에게 상세한 관련 자료를 요구한다. 그렇게 해도 쉽게 판단이 되지 않으면 질의자를 불러 문의한 내용대로 직접 시연도 해 보게 한다. 하지만 정치 의사 표현의 방법과 영역은 날로 확대되는데, 선관위는 기존의 잣대만 들이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곤 한다. 트위터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결정이 대표적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의 공정성을 더 강조하는 선관위로서는 현행 법률과 판례를 존중, 엄격하게 적용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하지만 문제점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거가 끝나면 국회에 인터넷을 이용한 선거운동 등의 규제를 많이 풀자고 의견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피아노를 연주하는 옷까지 등장

    피아노를 연주하는 옷까지 등장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운동화에도 컴퓨터 칩이 들어가는 시대가 됐다. 5일 밤 12시30분 SBS TV에서 방영하는 특집 다큐 ‘패션, 과학을 입다’는 과학과 패션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패션 하면 자기만의 개성과 멋을 연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다양한 기능과 결합하고 있다. 총알을 막는 방탄복에서 스스로 열을 내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발열 재킷에 이어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원피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접목된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국제섬유박람회 때는 웨어러블 컴퓨터 패션 디자이너 오에 미즈코의 쇼가 눈길을 끌었다. 미즈코는 피아노 원피스와 함께 6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웨딩드레스, 로봇을 입는 옷을 무대에 등장시켜 충격을 안겨 줬다. 국내 연구도 활발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광통신을 가능케 해주는 섬유를 이용해 주머니에 든 MP3를 꺼내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손동작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핑거 모션 인식 시스템’ 연구도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2’ 등에서 선보이는 기술이다. 또 얇은 천 한 장을 오디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물형 오디오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디자이너 이명수는 헤드셋에서 나오는 레이저빔을 손바닥에 투영해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움직이는 ‘무선통합 컨트롤러’를 연구 중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LED 조명을 점퍼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소재 연구도 활발하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강도가 강철의 5~7배나 되는 ‘아라미드 섬유’. 방탄복과 방탄 헬멧에 제격이다. 벌목작업 현장에서 아라미드 섬유로 만든 옷을 입으면 거대한 전기톱마저 사람을 해칠 수 없다. 또 소방복에는 형상기억합금이 응용되고, 전도성 섬유를 써서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발열 재킷도 있다. 에코 열풍에 힘입은 친환경 섬유도 관심거리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손톱만한 뱅킹 애플리케이션이 5억!

    “손톱만 하다고 무시 마세요. 이래 봬도 5억원짜리입니다.” 스마트폰 열풍에 금융권이 저마다 수십억원까지 개발비를 투자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장에 내놓고 있다. 3일 은행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내놓은 A은행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은 10억원 정도다. 이중 프로그램 개발에 든 비용은 약 5억원이다. 보통 사무나 정보조회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이 5000만원 미만임을 생각하면 10배 이상 비싼 셈이다. 증권·카드업계의 경우도 평균 1억~3억원을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억대의 돈이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보안 때문이다. 애플리케이션에는 금융거래 때 오가는 개인 정보를 해킹과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할 보안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다. 인터넷뱅킹과 같다고 보면 된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안철수연구소 같은 보안업체와 전자결제솔루션업체가 제공하는 공인인증서, 키보드보안, 백신제품 등의 가격은 수천만원에 이르는데 이 가격이 개발 단가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큰돈 들여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고객들에게 무료 개방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용자 증가가 곧 매출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 고객을 잡는다는 의미도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모바일 시장이 올 연말까지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금 고객을 확보해 두면 1~2년 뒤에는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때문에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갖은 수단이 동원된다. 동양종금증권, KB투자증권 등은 2년 거래를 약정한 고객에게 스마트폰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1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1만명에게 통신비 3만 5000원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말 스마트폰 주식거래 수수료를 업계 최저수준인 0.015%로 인하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시크릿, ‘천안함’ 여파 딛고 ‘매직’ 열풍 지속

    시크릿, ‘천안함’ 여파 딛고 ‘매직’ 열풍 지속

    걸그룹 시크릿이 천안함 여파로 침체됐던 가요계를 뒤로 하고 신곡 ‘매직’(Magic)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시크릿은 지난달 1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의 타이틀곡 ‘매직’으로 도시락 4월 월간 인기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시크릿의 정상등극에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밖에 남지 않았다. 이는 시크릿이 천안함 여파 속에 4월 한 달간 숨죽이며 재도약을 노렸던 쟁쟁한 가수들을 제치고 이룬 성과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4월 월간차트의 10위권 내에는 애프터스쿨, 예성(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이효리, 윤하, 2AM 등이 포진해 있는 상황이다. 시크릿은 지난달 치열한 가요계 경쟁 속에 컴백하며 “아직 우리는 올라가는 단계고 톱가수 분들과의 경쟁이라 내려갈 곳은 없다. 한 번 열심히 부딪혀보자는 생각이다.”고 다짐했던 바 있다. 시크릿의 다부진 각오가 현실이 돼가고 있는 셈이다. 시크릿의 상승세는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크릿은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격인 테이크7에 올라 비와 이효리 등 쟁쟁한 선배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며 “이번 앨범을 위해 시크릿 멤버들이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만큼 앞으로의 활동도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계 요리사 ‘타임100인’에 데이비드 장 예술가부문 19위

    한국계 요리사 ‘타임100인’에 데이비드 장 예술가부문 19위

    ‘피겨 퀸’ 김연아가 영웅 부문 2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미국 시사주간 타임 선정 ‘201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위’에 뉴욕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요리사 데이비드 장(한국명 장석호·32)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2세인 장씨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타임 100인’에서 예술가 부문 25명 중 1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장씨는 2004년 뉴욕에서 ‘모모푸쿠(Momofuku) 누들 바’라는 레스토랑을 열어 라면 열풍을 일으켰고 한국의 쌈 요리를 기반으로 한 ‘모모푸쿠 쌈 바’와 ‘모모푸쿠 코’ 등 한국식 퓨전 레스토랑을 잇달아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