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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新) 어글리 코리안

    신(新) 어글리 코리안

     수년 전 외국인 지인과 동승했던 나들이 때였다. 도로변에 나붙은 ‘비용 ○○○만원에 숫처녀 보장’이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보고 ‘대략 난감’했다. 국제결혼 중개업자들이 내건 낯뜨거운 광고에 대해 한글을 꽤 해독하는 지인에게 해줄 말을 찾지 못했다.  그 무렵 이미 동남아 사람들쯤은 아래로 내려다보는 한국인의 우쭐해진 심사를 엿볼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는 일본이 세계경제를 선도했던 1980년대 전후 ‘어글리 재팬’이란 오명을 얻었던 것과 별반 다름없는 우리의 일그러진 자화상이었다. ‘추한 일본인’들이 세계 곳곳에서 ‘기생관광’과 ‘현지처’로 물의를 빚은 것 이상으로 숱한 ‘추한 한국인들’도 국제사회에서 손가락질을 받지 않았을까.  한동안 뜸했던 ‘어글리 코리안’(Ugly Korean)이란 오명이 되살아날 조짐이다.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상륙한 한류 열풍으로 우쭐해진 탓일까. 우리나라가 살 만하게 되면서 나타났던 ‘졸부형 추한 한국인’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최근 문화·스포츠 분야에서 국격을 떨어뜨리는 사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이 주최한 국제미인대회의 성추행 스캔들이나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의 난투극이 대표적 사례다. 엊그제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열린 한국 의료관광설명회의 해프닝도 혀를 차게 한다.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도 모자랄 우리 측 외교관이 만취해 현지인들 앞에서 추태를 부렸다니 말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4강 ‘수원 대 알사드’ 1차전 불상사를 되짚어 보자. 부상선수가 생기자 터치라인 밖으로 걷어낸 공을 관행에 따라 양보하지 않고 골로 연결시킨 알사드의 비신사적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다. 하지만 양팀 선수 간 집단 난투극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우리 또한 성숙한 매너를 보여주지 못한 게 아닐까. 흥분한 관중의 그라운드 난입이나 이를 제지하지 않은 주최 측의 관리 미숙 모두 문제란 뜻이다. 결국 세계 스포츠팬들 사이에 혐한 기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알사드가 구단 페이스북에 “매너 좀 배울래?”라고 올린 적반하장 격의 조롱에 각국 네티즌들이 “한국은 매너를 배워라.”라고 댓글을 달지 않았던가.  국제사회에서 절제 없는 우월감의 표출은 반드시 역풍을 맞기 마련이다. 한류도 마찬가지다. 중국과 일본에서 보듯이 혐한 기류라는 반작용을 피하려면 우리 문화의 우월성을 강요하지 말고 겸손한 매너로 스며들게 해야 한다. 가랑비는 옷을 젖게 하지만, 요란한 소낙비는 우산을 받쳐들게 할 뿐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금융권도 강연 콘서트 열풍

    금융권에 강연 콘서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음악회·공연 중심이던 고객초청 행사가 유명인사 특강으로 바뀌는가 하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청년층 고객을 겨냥한 움직임이다. 외환은행은 카드 고객 300명을 은행으로 초청, 유명인사의 강연을 듣고 소통하는 ‘예스 클래스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10일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릴 1회 행사에서는 조혜련씨가 강사로 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얻은 경험담을 고객들과 나누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다음 달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S20청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업가, 배우, 가수 등이 함께 강연을 하고 중간중간 노래도 부르는 행사다. 신한은행은 S20을 20대 관련 예·적금 상품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개발했다. 자신만만한 청춘, 여유만만한 청춘, 가득찬 청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 은행은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정기적으로 문화·예술·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강사로 나서는 ‘슈퍼토크’ 행사로 인기를 끌어왔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20분 동안 4명의 강연자가 강연한 내용은 온라인에 동영상으로 게재된다. 추첨을 통해 참석자 중 108명의 현대카드 고객들은 강연이 끝난 뒤 강연자들과 만나 직접 소통할 기회도 갖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나꼼수 비켜라” 보수진영 방송 ‘명품수다’ 선보여

    젊은층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 맞서 보수 진영이 유사한 형식의 방송 ‘명품수다’로 맞불을 놓았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0·26 보궐선거 등을 겨냥한 ‘나꼼수 보수 버전’인 셈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명품수다는 지난 18일 첫 방송을 탔다. 장원재 다문화콘텐츠협회장, 박성현 인터넷 문화협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석수경씨 등이 출연해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각종 의혹들을 비판했다. 명품수다 측은 “정치·경제·문화·연예·국제 문제를 모두 논할 예정이며 비속어를 남발하며 천박함을 친밀감으로 위장하는 방식은 사절”이라면서 “콘텐츠의 부재를 공연히 목청을 돋우는 어법으로 돌파하는 방식이 아니라 품위있게 망가지는 새로운 토크쇼가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나꼼수’는 김어준 딴지그룹 총수, 김용민 시사평론가, 정봉주 전 국회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이 출연하고 있다. ‘가카(각하) 헌정 방송’이라는 컨셉트 아래 정치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과 풍자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 中企 엔高·한류열풍 타고 日 수출 호조

    발광다이오드(LED) 중소업체 ‘서경테크’는 지난 7월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9년 오사카·도쿄에 지사를 설립, 현지 시장 조사를 하며 때를 기다렸다가 최근의 엔화강세를 일본 진출의 적기로 판단했다. 지난 3월 도호쿠 대지진 때의 후쿠시마 원전 사태도 일본행을 서두르게 했다. 일본은 원전 사태로 전력이 부족해지자 절전을 위해 백화점, 편의점 등의 형광등을 LED 전열기구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서경테크는 현재 오사카와 도쿄의 일본 기업과 손잡고 일본 전역에 LED 라이트패널(광고선전용), LED 평면조명기기(천장 형광등)를 납품하고 있다. 성충기 도쿄 지사장은 “엔고 때 수출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요즘 한국 중소기업들이 일본에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지난해 같은 가격으로 지금 납품해도 환차익에서만 15% 이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5월까지 주문이 밀려 있다.”며 “일본의 A편의점업체 8000곳에 LED 라이트패널 1만 6000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당 5000~6000엔에 납품해도 1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이 1달러당 70엔 중반대로 치솟은 ‘엔고’(高)를 맞아 국내 중소기업들의 일본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올해 8월말 기준 한국의 대(對)일본 수출액도 전년 대비 80억 달러(약 9조 2000억원) 이상 급증하는 등 국내 제품 수출도 늘고 있다. 2009년 설립된 마스크팩 전문업체 ‘스킨팩토리’도 올해 초부터 일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부터 도쿄, 오사카 등지의 백화점과 한류매장(한국제품 전문 판매점) 4곳에 마스크팩 8종을 납품하고 있다. 올해는 달팽이크림(달팽이 점액 추출 성분 함유 화장품) 등 화장품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 임윤상 대표는 “한류 열풍이 지난해보다 더 거세 우리나라 화장품은 일본에서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엔고까지 겹쳐 매출이 9월 기준 작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밸브제조 중소업체 ‘플로닉스’도 일본 진출을 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일본 기업 3곳에 볼 밸브를 수출하며 기회를 보고 있었다.”며 “현재 총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3% 내외이지만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 수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본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엔화는 강세를 유지하는 경향이 있는데, 현재의 엔고는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엔고 지속으로 난공불락이던 일본의 자동차 부문도 한국 기업과 거래를 하려 할 정도로 국내 기업은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 기업은 돌다리도 두들겨본 뒤 건너고, 가격만 보고 구매하지 않는다.”며 “샘플을 써본 뒤 조금씩 문을 열기 때문에 거래 확정 때까진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는 점과 그 기간 동안 신뢰를 쌓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광장] 면피 바이러스 백신 필요하다/박대출 논설위원

    [서울광장] 면피 바이러스 백신 필요하다/박대출 논설위원

    그들은 분노했다. 수년 동안 울부짖었다. 이건 제도권의 몫이었다. 검찰, 경찰, 법원, 교육당국 그리고 언론…. 다들 외면했다. 시민단체, 작가, 영화감독이 대신 나섰다. 소설로, 영화로 만들었다. 열풍이 불었다. 면피(免避) 본능이 꿈틀댄다. 아예 책임 회피 경쟁이다. 판사는 법 조항을 핑계댄다. 검사는 변호사를 탓한다. 하지만 변호사만 제 몫을 했다. 인화학교 교사들의 청각장애 학생 성폭력 사건. 이른바 도가니 사건의 역설이다. 불편하지만 진실이다. 정작 청각장애는 제도권에 있다. 귀가 있어도 듣지 못했다. 닫았던 귀를 이제야 연다. 뒤늦게 흥분한다. 후회하고, 개탄한다. 제2의 도가니를 막겠다고 부산을 떤다. 뒷북치기로 이어진다. 국회에선 법을 만들겠단다. 대법원장은 충격이란다. 법원은 양형기준을 바꾼다. 경찰청장은 재수사를 지시한다. 정부는 위원회를 만든다. 교육청은 학교를 폐쇄한다. 이국철이란 기업인이 연일 폭로하고 있다. 현 정권 실세에게 금품을 줬단다. 청와대는 소설 같은 얘기란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똑같은 말을 했다. 청와대는 권력형 비리와는 다르단다. 개인 비리란다. 권력형 비리와 권력층 비리는 다른가. 한나라당이 놀랐다. 청와대를 압박한다. 그러자 대통령이 나섰다.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란다. ‘난 도덕적이다.’는 객관적이 아니다. 국민이 인정해야 객관적이다. 당사자에겐 불편하겠지만 그게 진실이다. 검찰은 증거 없다며 팔짱을 꼈다. 교육감에겐 빠르더니, 실세에겐 신중하다. 대통령이 한마디 하자 나선다. 대통령 발언이 증거가 된 꼴이다. 면피엔 금역(禁域)이 없다. 바이러스처럼 퍼졌다. 우면산 재해는 천재(天災)라고 한다. 고물가, 전·월세난에 책임 공유가 없다. 책임 전가(轉嫁)만 있다. 군은 연평도 포격을 맞고도 여전하다. 도가니는 총체적인 분노다. 면피공화국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다. 안철수 바람은 경고다. 무시하면 시스템은 다운된다. 경고가 백신으로 쓰일지도 모른다. 재벌이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 재단과 연관된 또 다른 단체가 있다. 재벌 감시를 하는 곳이다. 재벌이 기부할 데는 널렸다. 하필이면 왜 그 재단에 줬을까. 착한 데 쓰고, 잘봐 달라는 뜻이 아닐까. 이왕 기부할 거, 그곳에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충분히 해볼 만한 의심이다. 기부한 뒤 비판이 줄었다. 의심은 짙어진다. 등기도 안 된 회사가 있다. 대기업 공사를 수주했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간 격이다. 대기업 담당 임원은 회사 대표의 언니 남편이다. 역시 의심은 당연하다. 깨끗하게 썼다고 항변한다. 그러면 일단은 좋은 거다. 재벌 돈을 가난한 이들에 나눴으니 더 좋은 거다. 그게 전부는 아니다. 과정도 따져봐야 한다. 목적이 선(善)이라고, 수단은 묻지도 말라는 건 억지다. 재벌이 의도한 바가 있다면, 착한 기부는 아니다. 그 돈을 착한 데 썼다고, 의도까지 착해지는 건 아니다. 목적도, 수단도 정당해야 한다. 민주주의의 기본이다. 특혜 논란도 마찬가지다. 상식에 기초한 의심들이다. 이를 부정하면 역시 면피 바이러스 감염이다. 경쟁후보가 사퇴했다. 곽노현은 야권 단일후보가 됐다. 교육감에 당선됐다. 사퇴한 이에게 돈을 줬다. 상관관계가 있다. 그런데 선의(善意)라고 한다. 옥중에서도 변함없다. ‘난 착하다.’는 객관적이 아니다. 중국집 배달원이 돈을 줬다. 가난한 이들이 받았다. 상관관계가 없다. ‘난 착하다.’고 할 필요도 없다. “넌 착하다.”고 인정해준다. 자신이 주장하는 선의로는 면피가 안 된다. 그래도 면피하려 들면 역시 감염된 탓일 게다. 정치는 정당의 소임이다. 시민후보가 대신하겠단다. 정치의 위기다. 시민단체는 감시가 소임이다. 그들이 정치를 하면 감시는 누가 하나. 유행어처럼 소는 누가 키우나. 경계를 벗어났다. 책임의 일탈이자, 권한의 일탈이다. 제자리에서, 제 몫을 해야 된다. 이게 면피 바이러스를 막는 내부 백신이다. 허튼짓을 계속하면 도리 없다. 외부 백신이 나설 수밖에. dcpark@seoul.co.kr
  • 아이폰4S 출시…“18일전부터 줄 섰어요”

    아이폰4S 출시…“18일전부터 줄 섰어요”

    아이폰4S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있다.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 미국 등 1차 출시국 7개국에서는 14일(현지시간) 최장 18일 전부터 줄을 서는 등 매장마다 수백명씩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최근 사망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까지 더해져 사전 주문예약판매에서 하루만에 100만대나 팔려나가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지난 4일 아이폰4S가 처음 선보였을 때 일부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은 기존 아이폰4와 유사한 디자인 등을 들어 실망감을 표시했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유명 애플 스토어에는 수백명이 줄을 섰으며, 이중 첫번째 구매자는 무려 18일 전부터 이곳에서 노숙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로스가토스 애플 매장 앞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를 알아본 사람들의 사진촬영 요청에 응하면서 밤을 새웠다. 워즈니악은 취재진에게 “무엇보다 다른 수백명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내 것(아이폰4S)을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와 유럽내 1차 출시국 애플 매장도 아이폰4S를 구입하려는 인파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처럼 매장 판매 첫날 대성황을 이루자 온라인 판매가 이미 최고판매기록을 깬 점을 감안할 때 15개월전에 출시됐던 아이폰4 판매기록을 넘어설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은 이달말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4S를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연합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류열풍 미얀마서 제 6회 한국영화제 열린다

    한류열풍 미얀마서 제 6회 한국영화제 열린다

    미얀마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날로 뜨거워져 가는 가운데 미얀마 양곤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 6회 미얀마 한국영화제가 열린다. 주미얀마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는 미얀마 한국영화제는 한국의 문화 및 문화산업의 우수성을 미얀마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사관에 따르면 미얀마에 2002년 한국드라마 ‘가을동화’가 방영된 이래 미얀마 국영 MRTV 및 Myawaddy TV와 정부-민간합작회사인 MRTV4 등이 매주 10여 편의 한국 드라마를 계속 방영해 한국 드라마에 대한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민간업체인 Forever Group의 유료채널은 물론 2011년 2월 신설된 민간 SKY Net 유료채널도 한국 드라마를 방송되고 있어 미얀마 국민들에게 한류열풍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각각 드라마 ‘대조영’과 ‘보석비빔밥’으로 인기를 끈 배우 최수종과 소이현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미얀마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두 배우는 언론과의 기자간담회, 미얀마 MRTV4 및 Ruby FM 등 현지 TV 및 라디오 방송사와의 인터뷰를 가진데 이어, 영화제 개막식 및 리셉션 등에 참석한다. 한편 이번 영화제는 스포츠를 주제로 인간승리의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국 영화 맨발의 꿈 (감독: 김태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감독: 임순례),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천하장사 마돈나(감독: 이해준) 의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한국IT투어 中손님 유치 ‘대박’

    한국IT투어 中손님 유치 ‘대박’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정보기술(IT)투어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한국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IT투어 1만번째 입국 손님 축하 행사를 가졌다. 1만번째 입국의 주인공은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에서 OZ368편을 타고 입국한 리징(李?·30)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27일부터 한국의 첨단 IT분야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겨냥, 아시아나항공의 중국 모든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여행 상품에 한국의 첨단 IT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서초동 딜라이트 전시관, 상암동 파빌리온 전시관, 용산전자상가 방문은 물론 서울·제주 관광까지 포함했다. 그 결과 3개월 만에 이용자가 1만명을 넘어서는 등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IT 투어는 한류, K팝의 선풍적인 인기에 이어 IT 강국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국격을 제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앞으로 중국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중국 단일 최대 규모(1만 1200명)로 내방한 바오젠그룹 단체관광객 중 6944명과 웅진코웨이 중국법인(1750명) 인센티브 관광객 중 700여명을 유치하는 등 신한류 열풍 이어가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중국관광객이 몰려온다] 얼굴 고치는 中 이 다듬는 中 강남 성형외과 ‘불안한’ 문전성시

    [중국관광객이 몰려온다] 얼굴 고치는 中 이 다듬는 中 강남 성형외과 ‘불안한’ 문전성시

    중국인 허샤오양(45·여)은 주름을 펴는 시술을 받기 위해 얼마 전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의원에 도착한 그는 중국인에게 불친절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처음부터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직원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무척 기뻤다. 진료와 관광을 결합해 서울의 고궁 관광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그는 “의료기관 직원이 여행정보를 알려줘 더 알찬 관광이 됐다.”면서 “앞으로 6개월에 한 번씩은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인 의료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를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은 1만 2789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의 19.4%를 차지했다. 미국인(2만 1338명)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숫자다. 불과 1년 전인 2009년에 4725명이었으니 가히 폭발적인 증가세다. 일본의 경우 2009년 1만 2997명에서 지난해 1만 1035명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미국인의 경우 주한미군이 다수 포함돼 있어 중국인이 사실상 국내 의료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국 중앙TV(CCTV)는 지난 4월 “한국에 중국인 의료관광 열풍이 분다.”고 대대적으로 기획보도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중국인 1명이 국내에서 진료비로 사용한 비용은 평균 132만원으로, 국내 환자보다 30만원 이상 많았다. 미용 부문에 특화된 의술과 연예인을 중심으로 한 한류 열풍이 결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과열 현상 탓에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의료기관과 환자를 연계해주는 일부 여행사 등에서 ‘한류스타와 같은 얼굴을 만들어준다.’거나 ‘세계 최고 수준의 성형외과를 소개시켜주겠다.’고 과대광고를 하는 사례가 잦아졌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환자 유치를 조건으로 10~15% 수준인 커미션을 40~50% 높여 받는 여행사까지 나타나면서 진료비가 폭등하는 현상도 생기고 있다. 중국인 류모(30·여)는 “장나라와 같은 얼굴을 해준다는 에이전시 말에 속아 수술을 받았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속상했다.”면서 “중국으로 돌아가 알아보니 비싼 중개료가 붙어 진료비를 한국인보다 두 배나 더 냈더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원장은 “인증제를 도입해 시술을 잘하는 의료기관은 정부 차원에서 홍보를 해주고 그 내용을 광고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대신 그렇지 못한 곳은 자연스럽게 퇴출되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지난 6월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사고에 대비한 공제회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정부에서 공제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검토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의료계 등에서는 중개료 폭리 등 중국인 환자들의 불만 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외국인환자 신고센터 등 현실적인 대안부터 마련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대안도 제시하고 있다. 비교적 고액의 진료비를 내는 중증환자 유치도 아직은 요원한 상황이다. 2009년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입원 진료비는 656만원이었지만 지난해는 583만원으로 오히려 낮아졌다. 의료관광 마케팅 업체인 휴케어가 지난 6월 상하이 세계관광자원교역회(WTF)를 방문한 중국인 235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받고 싶은 의료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성형외과(28%), 피부과(25%), 치과(15%), 안과(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도 홍보 부족을 의식해 신문, 잡지 등에 각종 광고를 게재하고 있지만 별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양균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는 “중증질환은 커미션이 적기 때문에 미용 쪽으로만 환자가 몰리고 있는 것”이라면서 “정부도 홍보를 강화하고 중국이나 국내 민간보험사가 중국인 환자의 중증진료와 관련된 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음악으로 주민의 ‘빛과 소금’ 될 겁니다”

    “음악으로 주민의 ‘빛과 소금’ 될 겁니다”

    구의원들의 신나는 록그룹 ‘락()밴드’가 서울에 탄생했다. 직장인 밴드와 가수 오디션 열풍 속에 전국 1호 기초의원 밴드다. ‘빛과 소금’이라는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결성에 앞장선 김영원(한나라·일렉트릭기타) 서대문구의원은 11일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뜻”이라며 “25개 의회 의원들이 고루 참여해 정보도 교환하고 봉사도 함께하는 모임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지난 6월 각 구의회에 공문을 보냈다. 여야, 경륜을 떠나 소통과 화합을 호소했다. 6명으로 첫발을 뗐다. 서종수(한나라) 마포구의원과 황춘하(민주) 서대문구의장이 드럼, 윤석민(한나라) 강남구의원이 색소폰, 최경애(한나라) 종로구의원과 장영숙(민주) 마포구의원이 보컬을 맡기로 했다. 현재 베이스기타와 키보드 연주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내년 5월 구의회체육대회를 겨냥해 이장희의 ‘그건 너’ ‘한잔의 추억’으로 맹연습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매월 첫째주 토요일 만나 연습한 곡으로 호흡을 맞추며 친목을 다진다. 황 의장은 “복지관, 양로원, 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나눔 연주회를 한다니 벌써 가슴 설렌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변호사 사무장으로 20여년 일하면서 2년 전부터 색소폰을 배웠다.”며 “술자리 등 모임도 포기하자니 여간 힘들지 않다.”며 웃었다. 최 의원은 “다른 구의회 소식도 듣고 교류도 할 수 있어 의정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밴드를 매개체로 봉사하는 지방의원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멤버로 활동하고 싶은 의원들은 서대문구의회(330-1670~1)로 문의하면 된다. 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신문에서 젊은이를 보는 시각/강청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4년

    [옴부즈맨 칼럼] 신문에서 젊은이를 보는 시각/강청완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4년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젊음은 특권이구나 하고 느낀다. 어려운 세상 때문일까,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세상은 관심을 두고 격려와 질책을 보낸다. 온갖 지면에 젊음을 북돋고 또 한편으로 다그치는 글이 매일같이 쏟아진다. 물론 특권이 달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주로 기성세대의 눈으로 쓰인 염려와 연민은 고맙고 따뜻한 것이지만 마냥 눈을 낮추라는 충고나 대안 없이 그저 힘을 내라는 목소리에는 되레 힘이 빠질 때도 있다. 서울신문에서는 어떤 식으로 젊음을 그리고 있을까. 키워드는 ‘위로와 격려’ ‘취업’ ‘등록금’ ‘클럽문화’ ‘공시족’ 등으로 요약된다. 9월 15일 자 30면에는 미국 언론의 분석을 인용해 ‘짜증 난 세대’라는 비유까지 등장했다. 암울하기 그지없지만 어쩔 수 없는 청춘의 한 단면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선에는 젊은 세대가 지나치게 대상화되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기사에서 젊은이들은 그저 위로받아야 할 ‘가여운 청춘’이거나 혹은 계도의 대상으로만 비치는 것 같아 안타깝다. 논설에는 어떻게 하라는 해라체의 주문만 있을 뿐 구체적이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젊은 세대에게 직접 다가가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는 기사가 아쉽다. 단순히 관련 기사에 한두 마디 취재원으로 등장하는 것 이외에는 젊은이들의 직접적인 목소리를 듣기 어렵다. 예컨대 반값 등록금 문제는 현장에서 대학생들이 느끼는 체감도를 직접 취재할 수 있다. 정치적 이슈로만 보도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수 있다. 어려운 취업 현실 보도는 단순히 실업률 등의 지표를 제시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취업박람회나 면접장에서 그 열기를 간접적으로나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몇 달간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한 기사는 ‘대학 구내식당 문제’나 공무원 취업수기 등이 거의 전부였다. 다양한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젊은 세대를 조명했으면 한다. 스펙 열풍은 부작용도 불러일으켰지만, 그 덕에 대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대외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비뿐 아니라 문화 생산의 주체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음도 많다. 이 시대 젊은이들을 단순히 취업에만 골몰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에 허덕이는 세대로만 한정 짓는 것은 너무 피상적이다. 사회 현상에 대해 젊은 세대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직접 그 목소리를 듣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 7월 18일 자 ‘20대, 정치를 묻다’는 기사는 그런 의미에서 참신하고 관심이 가는 기사였다. 현장에서 활약하는 20대 젊은 주역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데다 20대의 정치불신에 대해 다각적으로 취재한 노력이 돋보였다. 정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문화현상이나 경제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하면 어떨까. 젊은 세대가 직접 자기 이야기를 하는 대담 자리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한 주간 뉴욕 월가 시위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세계의 이목이 쏠린 이번 시위는 단순히 미국의 일만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젊은이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단순히 강 건너 불이 아니라는 서울신문의 전망처럼(10월 4일 자 31면 사설) 우리나라도 구체적인 사회문제 개선과 더불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절실히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신문의 독자층이 젊은 세대가 아니라는 것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지금의 신문기사에서는 정작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그럴수록 젊은이들에게 말을 걸고 다가가는 것이 신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에는 더더욱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또한, 진정으로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의 후배들에게, 아우들에게 책임감을 느낀다면 내려다보는 식의 조언보다 현장에서 눈높이를 맞추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것이 더 바람직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터널 속에 갇힌 청춘에, 밝은 곳에서 나오라는 손짓보다 어둠 속에서 함께 손잡아주고 말을 걸어줄 손이 더욱 절실하기 때문이다.
  • “한국인들이 못생긴 이유는…” 도를 넘은 日 ‘혐한 열풍’

    “한국인들이 못생긴 이유는…” 도를 넘은 日 ‘혐한 열풍’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못 생겼을까요?”, “문제는 한국인들이 얼굴만 못 생긴 게 아니라 성격도 안 좋다는 거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일부 몰지각한 일본 네티즌들의 무차별 저질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본내 한류 열풍이 고조되는 것과 비례해 확산되는 우익 인사 중심의 ‘혐한론’(嫌韓論)이 인터넷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9일 2채널에는 ‘왜 한국인의 얼굴은 못 생겼을까’란 게시물이 올랐다. 이 글을 쓴 일본 네티즌은 “한국은 못 생긴 얼굴의 특징을 모조리 가지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한국은 세계 제일의 성형대국이 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한국인의 특징을 ▲얼굴이 크다 ▲아래턱이 넓다 ▲코가 둥글다 ▲미간이 넓다 ▲아랫입술이 윗입술보다 나와 있다. ▲눈이 작고 쌍꺼풀이 없다 ▲ 광대뼈가 붙어있다 등으로 규정하고, 그래서 못 생겨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편적인 미의 기준에 벗어나는 조건을 모조리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 여고생은 50%, 여중생은 20%가 성형을 했다.”, “초등학생도 성형을 한다.”, “성형으로 똑같은 얼굴이 많다.”, “10명중 8명이 성형을 했다.”, “성형수술을 축하선물로 준다.” 등 악의적인 주장을 늘어놓으면서 출처가 불분명한 사진들을 인터넷에 대거 게시했다. 이 사진들은 한국 여학생들의 외모를 악의적으로 편집한 내용들이다. 이 네티즌을 모방해 다른 네티즌들도 경쟁적으로 한국 여성들의 사진을 올리고 있다. 그는 또 신문기사와 성형외과 원장의 인터뷰 등을 인용해 한국인들이 마치 성형중독자인 것처럼 묘사했다. “눈과 귀는 6세부터 성형수술을 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한 의사의 말도 첨부했다. 이 글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내가 가발을 써도 한국 여학생들보다는 예쁘겠다.”, “그렇게 성형에 돈을 퍼붓는데도 못 생긴 것이 더 문제”, “한국인들의 열악한 유전자에 문제가 있기 때문”, “한국인들은 성격도 나쁘다.” 등 악성 댓글을 줄줄이 달고 있다. 이는 한국에 대해 일부 적은 수의 일본인들이 갖고 있는 혐오감을 보여주는 사례다. 일본 내에 전체적으로 한류 붐이 일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면서 이를 제지하려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연예계 한류 주역들에 대한 파렴치한 공격도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최근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 등이 “노예계약과 성상납을 통해 성공했다.”는 등 악의적인 유언비어에 시달린 것이 대표적이다. 이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도 일본과 일본인들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글들로 맞서고 있어 인터넷 상에서 자칫 양국민들의 대립이 심화하는 상황을 비화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 국내 네티즌은 “세계적으로 일본인들 얼굴이 최악 아닌가? 자기들 얼굴은 생각도 안하고 말도 안되는 사진만 골라서 시비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게임 갑부’

    ‘게임 갑부’

    김정주 엔엑스씨(옛 넥슨)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게임업체 대주주들이 국내 부자 지형도를 다시 쓰고 있다. 게임업체를 설립해 손수 일군 이들은 주가상승에 힘입어 재벌 출신의 독무대였던 국내 대표 갑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계 진출 여부로 관심을 끄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인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등을 거느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도 신흥 갑부로 떠올랐다. 10일 재벌닷컴이 1813개 상장사, 1만 4289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배당금, 부동산 등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개인재산 1조원을 넘는 부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9명보다 6명 늘었다. 이 중 대표적인 ‘게임 갑부’는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게임 돌풍을 일으킨 김정주 회장. 개인 재산은 2조 3358억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엔엑스씨의 지분을 48.5%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엔엑스씨의 일본법인 넥슨재팬이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둔 덕분에 재산 평가액이 지난해 8714억원에서 1조 5000억여원 불어났다. 종합순위 역시 지난해보다 14계단이나 상승했다. 엔엑스씨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해온 김택진 대표이사는 재산 1조 8251억원으로 12위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조 2812억원(13위)으로 최고 벤처부자에 등극했다.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갑부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개인 재산은 2조 4683억원으로 지난해 1조 1841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순위도 14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1조원대 부자 중 25명 중 19명은 재벌가 출신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자녀를 비롯한 삼성가 출신이 8명이나 됐고, 범현대가와 LG가는 각각 3명을 배출했다. 전체 순위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산은 8조 5265억원이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7조 1922억원으로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조 244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물망에 오른 안철수 원장의 재산은 안철수연구소의 지분가치 등을 합쳐 지난해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1354억원(198위)을 기록했다.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이수만 회장의 재산액은 1865억원으로 지난해 763억원에서 1000억원 넘게 급증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3426억원(81위)으로 처음 400대 부호 명단에 올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게임갑부’ 국내 부자 지형도 바꾼다

     김정주 엔엑스씨(옛 넥슨)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등 게임업체 대주주들이 국내 부자 지형도를 다시 쓰고 있다. 게임업체를 설립해 손수 일군 이들은 주가상승에 힘입어 재벌 출신의 독무대였던 국내 대표 갑부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정계 진출 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인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등을 거느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도 신흥 갑부로 떠올랐다.  10일 재벌닷컴이 1813개 상장사, 1만 4289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배당금, 부동산 등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개인재산 1조원을 넘는 부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9명보다 6명 늘었다.  이중 대표적인 ‘게임 갑부’는 ‘바람의 나라’, ‘카트라이더’ 등 온라인게임 돌풍을 일으킨 김정주 회장. 개인 재산은 2조 3358억원으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다.  엔엑스씨의 지분을 48.5% 보유하고 있는 김 회장은 엔엑스씨의 일본법인 넥슨재팬이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둔 덕분에 재산 평가액이 지난해 8714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종합순위 역시 지난해보다 14계단이나 상승했다.  엔엑스씨와 함께 국내 게임산업을 주도해온 김택진 대표이사는 재산 1조 8251억원으로 12위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조 2812억원(13위)으로 최고 벤처부자에 등극했다.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갑부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개인 재산은 2조 4683억원으로 지난해 1조 1841억원보다 두배 이상 늘었다. 순위도 14위에서 6위로 껑충 뛰었다.  1조원대 부자 중 19명은 재벌가 출신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자녀를 비롯한 삼성가 출신이 8명이나 됐고, 범 현대가와 LG가는 각각 3명을 배출했다. 전체 순위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자산은 8조 5265억원이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7조 1922억원으로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조 244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물망에 오르고 있는 안철수 원장의 재산은 안철수연구소의 지분가치 등을 합쳐 지난해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1354억원(198위)을 기록했다. K팝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이수만 회장의 재산액은 1865억원으로 지난해 763억원에서 1000억원 넘게 급증했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도 3426억원(81위)으로 처음 400대 부호 명단에 올랐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도가니 들끓는데 사회복지기관 문제없다?

     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논의가 본격화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문제가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위원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시각이 제각각이어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법인의 인권침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사회복지 투명성·인권강화 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다. 하지만 ‘정책 부재’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뒤늦게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데다 위원으로 참여한 일부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대부분의 사회복지기관은 문제가 없다.”며 관련 법 개정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고 있어 논란이 불가피하다.  6일 복지부에 따르면 위원회는 사회복지 및 인권 분야 전문가 20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기일 복지부 나눔정책추진단장을 비롯, 차현미 장애인권익지원과장, 이경은 아동복지정책과장 등 복지부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또 조흥식(서울대 사회복지학과)·김진우(덕성여대 사회복지학과)·이은주(동국대 사회복지학과)·박재현(성균관대의대) 교수 등 학계 인사도 참여했다. 시민·인권단체에서는 장명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등이 합류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2007년에 마련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에 공감했다. 당시 개정안은 공익이사 제도 도입과 불법행위를 한 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등의 방안을 담고 있다. 하지만 회의에서 일부 사회복지단체 위원이 “사회복지시설이 없으면 장애인이 갈 곳이 없다. 대부분의 기관은 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쟁이 빚어졌다. 한 위원은 “아무도 투명하지 않다고 말하지 않았는데 먼저 나서 ‘투명한 운영’ 운운하는 것을 보고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도가니 사태를 계기로 뭔가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대부분 같았지만 다른 의견도 있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심지어 일부 참가자는 “시설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법 개정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국 복지부는 14~16일 중 다시 회의를 갖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위원회는 11월까지 수시로 회의를 열어 법 개정 방향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명숙 여성장애인연합 대표는 “도가니 열풍이 일회성을 끝나서는 안 된다. 이번에는 바로 바꿔야 하는데, 위원들의 관점이 달라 또다시 어정쩡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與 ‘미성년 성범죄자’ 공소시효 폐지 추진

    한나라당이 미성년자 성범죄자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주영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미성년자 성범죄자에 대한 공소시효를 완화시키는 입법이 이미 이뤄졌으나, 영화 ‘도가니’ 열풍을 계기로 제기되는 대책들을 당정 차원에서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미성년자 의제강간에 적용되는 (상한)연령이 13세 미만으로 되어 있는데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더 일깨우기 위해 이 연령을 상한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함께 검토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수사·재판 과정에서 빚어지는 2차피해 방지대책을 강구하는 등 약자에 대한 성폭력 근절안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번엔 세종… 안방 사극 열풍 가열

    이번엔 세종… 안방 사극 열풍 가열

    ‘계백’ ‘무사 백동수’ ‘공주의 남자’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안방극장의 사극 열풍이 더 거세진다. SBS가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준비한 새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장태유)가 5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작가·연출자·배우 모두 화려해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김영현·박상연 콤비는 앞서 ‘대장금’ ‘히트’ ‘선덕여왕’ 등을 집필했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PD는 ‘바람의 화원’ ‘쩐의 전쟁’의 흥행을 이끈 인물. 여기에 한석규, 장혁, 신세경 등 톱스타들이 대거 합류했다. 원작은 같은 제목의 이정명 소설. 한글 창제 전 일주일간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 살인 사건이 큰 줄기다.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려는 왕과 이를 막으려는 세력 간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 작가는 “드라마의 주제는 ‘왜 글자인가’다. 세종대왕은 왜 자기 생의 마지막 순간에 글자를 만들어야 했을까, 그리고 그걸(한글) 처음 받아들이게 되는 백성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라마를 관통한다.”면서 “원작과 다른 점은 (세종의) 대적 세력, 즉 밀본(密本)에 대한 부분”이라고 소개했다. 주인공인 이도, 즉 조선 제4대 임금 세종(世宗, 재위 1418~1450)은 배우 한석규가 맡았다. 아버지인 태종이 행한 ‘피의 정치’에 신물이 난 세종은 문치(文治)를 평생의 과업으로 삼는다. 세종과 대척점에 서는 겸사복(兼司僕·임금의 호위무사) 관원 강채윤은 장혁이 맡았다. 노비의 자식인 채윤(아명 똘복)은 어린 시절 세종으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서 신분을 세탁, 겸사복 관원이 돼 세종의 목숨을 노린다. 하지만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 사건을 맡은 것을 계기로 세종의 진심을 알게 되고, 그가 추진하는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검증하는 첫 번째 백성이 된다. 한글 창제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신비의 궁녀 소이는 신세경이 연기한다. 어린 시절의 충격으로 실어증을 앓는 그는 세종의 아내인 소헌왕후의 도움으로 궁녀가 된 뒤 세종의 한글 창제 프로젝트를 돕게 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강남·中차오양, 區홍보 협력키로

    강남구는 4일 구청본관 4층 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北京)시 차오양(朝陽)구와 ‘상호 홍보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는 홍보매체를 활용한 상대 도시의 지속적인 홍보, 비즈니스 환경과 명소 소개, 문화 행사 소개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사항을 담았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내년부터 자신의 지역에 있는 옥외 전광판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상대 도시를 홍보하게 된다. 구는 차오양구의 유선방송과 옥외전광판,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강남 지역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근 한류 열풍으로 국내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도시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MOU가 두 도시의 도시브랜드 상승 등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日 관광객 한류타고 광양항으로

    전남 광양항이 제2의 대일본 관광항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인 관광객 600여명이 이달부터 2개월간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찾기 위해 광양항을 통해 입국한다. 전남 관광업계는 4일 “부산항으로 입국한 일본인들이 남도의 관광지를 보기 위해 2시간 이상 다시 관광버스를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광양항이 일본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1월 광양~시모노세키 항로가 처음 열린 이후 광양항을 이용했거나 11월까지 이용할 예정인 일본인은 총 1500여명으로, 시모노세키를 기항지로 볼 때 운항 초기 10개월간 실적은 부산항보다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관광객 숫자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일본 주요 여행사인 요미우리 등 4개 여행사와 손을 잡고 한류 열풍에 따른 다양한 상품 개발과 함께 남도 주요 관광지에 대한 꾸준한 홍보 덕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금요일 일본을 출발, 토요일 아침에 광양항에 도착해 남도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숙박한 뒤 일요일 일본으로 돌아가는 1박3일 상품이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 일본 서부권으로 수출되는 광양포스코 화물은 연간 13만t으로,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선적하고 있어 대일본 선적량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동북부 지방 대지진 등의 여파로 한동안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점차 회복 중에 있다.”며 “도내 주요 관광지를 비롯한 F1 코리아그랑프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남도의 국제적 문화·스포츠행사를 집중적으로 알려 일본인 관광객이 광양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4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가죽만큼 질긴 사랑, 가죽 공장에서 만난 천생연분을 소개한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2005년 한국에 온 야넷. 가죽공장에서 일하던 그녀는 같은 공장에서 일하던 태민씨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어느덧 결혼 2년 차로 남편을 위한 새참도 챙기는 내조의 여왕이 된 야넷의 일상을 함께한다. ●1대 100(KBS2 밤 8시 50분) 이 시대의 명품 조연 이재용,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성악가이자 클래식 전도사인 김동규가 각각 1인에 도전한다. ‘연예인 퀴즈 군단’, 고려대 합창단 ‘KUC’, ‘대통령 기록관’, ‘2011 미스코리아 당선자’, 한양대학교 ‘81학번 동기회’, 그리고 73인의 예심 통과자들이 함께하는 불꽃 튀는 승부를 따라가 본다.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강수는 기준과 한 비서와 함께 가게를 오픈한다. 병현은 강수 가게의 첫 손님이 되어 축하해 준다. 한편 치영은 암환자들이 머무는 요양원으로 들어가겠다고 한다. 명자는 치영이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치영을 믿어 보기로 한다. 요양원에 들어가기 전 치영은 강수의 가게 오픈을 축하하러 집을 나서는데….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SBS 밤 8시 50분) 통기타 음악의 귀환을 이끌어 낸 ‘세시봉 콘서트’를 시작으로 7080음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0·80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른바 ‘복고열풍’ 현장을 추적해 본다. ‘현장21’에서는 이미 지나간 세대들의 문화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원인과 복고가 대중들에게 문화 트렌드로 어떤 의미를 주는지 짚어본다. ●하나뿐인 지구(EBS 밤 11시 20분) 친환경 놀이터에서 아이들을 놀게 하자. 그렇다면 어린이 안전지대로서의 놀이터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취재팀은 2011년 환경부가 주최한 친환경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에서 우수 사례로 선발된 서울 도봉구 반석 어린이 공원에서 그 실마리를 찾는다. 어른들의 노력에서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함께 만나 본다. ●가족(OBS 밤 11시 10분) 비포장도로에 휴대전화 안테나 한 칸조차 제대로 뜨지 않는 강원 홍천 율전리.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언덕 위의 작고 오래된 집에 살고 있는 주시용·김용선 부부. 16살에 정신대를 피하기 위해 중매로 결혼한 할머니가 할아버지와 살아온 세월이 어느 덧 70년.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살며 8남매를 키워 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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