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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특집] 대상 청정원-건강·미용 함께 챙기는 홍초선물세트

    [추석선물특집] 대상 청정원-건강·미용 함께 챙기는 홍초선물세트

    올해 추석은 폭염, 태풍 등으로 인해 물가가 오른 데다, 소비 심리도 위축돼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3만~5만원대 중저가 종합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대상 청정원은 홍초와 고급유, 캔햄, 천연조미료, 참기름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선물세트 78종 380만 세트를 선보였다. 대상은 국민적 다이어트 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로 홍초가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홍초는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식초를 석류, 블루베리, 복분자 등 과일과 함께 발효·숙성시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은 음료다. 지난해부터는 일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수출 효자상품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홍초 세트는 틀에 박힌 명절 선물세트를 피하고 싶어 하는 30대에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석류 900㎖ 1병과 복분자 900㎖ 1병, 블루베리 900㎖ 1병으로 구성된 ‘홍초 1호’가 3만 800원이고, 석류 900㎖ 1병과 복분자 900㎖ 1병으로 구성된 ‘홍초 2호’가 2만 800원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학원가도 오디션 열풍… 음악학원 ‘북적’ 교과학원 ‘썰렁’

    ‘슈퍼스타 K4’, ‘Top 밴드’ 등 현재 방영되고 있는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실용음악 학원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서울지역에 실용음악학원 20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 실용음악학원 182곳 이로써 지난 6월 기준 서울에 등록된 실용음악학원은 모두 182곳으로 어학학원에 이어 평생직업교육 학원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다. 오디션 열풍에 힘입어 수강생이 늘고 있는 연기학원도 90곳이 개설돼 있으며, 지난해 학원법 개정으로 새롭게 교습과정으로 인정된 뮤지컬 학원 등도 속속 문을 열고 있다. 학령기 인구는 점점 감소하는 반면 취미생활, 자기계발, 직업기술교육 등 학교교육으로는 부족한 평생학습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실용음악학원, 연기학원 등과 같은 평생직업교육학원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서울시내 평생직업교육학원 수는 2173곳으로 지난 2009년 1544곳에 비해 3년 사이 40.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어학(213곳), 실용음악(182곳), 이·미용(181곳), 독서실(178곳), 컴퓨터(164곳), 고시(151곳) 순이다. ●교과학원 1.4% 감소 반면 같은 기간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교과 교습학원은 1만 3510곳에서 1만 3325곳으로 1.4% 줄었고 소규모 학원인 교습소도 1만 2891곳에서 1만 1779곳으로 8.6% 감소했다. 양기훈 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임대료와 수강료가 계속 오르는데 학생수가 줄어 문을 닫는 학원이 많다.”면서 “학생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 대신 성인들의 배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유럽 K팝 열풍은 한국 아닌 팝에 대한 관심… 김기덕 ‘피에타’ 보고 싶어”

    “유럽 K팝 열풍은 한국 아닌 팝에 대한 관심… 김기덕 ‘피에타’ 보고 싶어”

    프랑스 출신인 세계적 석학 기 소르망(68)은 14일 신간 ‘어느 낙관론자의 일기’ 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서울 중구 프랑스문화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류 열풍에 대해 뼈아픈 조언을 내놨다. ‘지한파’ 철학자인 소르망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전반에 K팝 열풍이 불고 있지만 정작 유럽인은 한국 문화에 대해선 거의 무관심하다.”면서 “K팝 가수가 한국 문화를 유통한다기보다 유행하는 팝 음악을 전파하는 그룹으로만 받아들여진다.”고 전했다. 소르망은 “한국 정부가 지원해야 할 분야는 오히려 순수 예술 분야”라면서 “경복궁의 아름다움 같은 걸 널리 알려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와 기업들이 한국의 문명과 문화를 일본처럼 체계적인 문화 홍보 정책을 마련해서 홍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후 ‘한국영화의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김동호 부산 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과 대담하는 자리에서 “‘왕의 남자’ 같은 한국 상업영화가 프랑스에서 상영되면 큰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임권택·홍상수·김기덕 감독의 작품들이 프랑스 예술영화관에서 20만~30만 관객을 모으는 성공을 거뒀지만 상업영화로 대규모로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 아직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소르망은 현재 한국 영화 중에서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를 보고 싶다고 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싱겁게 먹고 금연하고…“건강을 지키자”

    정부 대전청사에 건강 열풍이 강타했다. 청사관리소가 ‘덜 짜게 먹기’ 캠페인에 나섰고, 철도시설공단(철도공단)은 ‘금연사업장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전청사관리소는 13일 청사 중앙홀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구내식당 운영업체 등과 공동으로 입주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덜 짜게 먹기 행사를 가졌다. 짜게 먹는 습관이 건강에 나쁘고 고혈압 등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상식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다. ●구내식당 조리 시 나트륨 사용 최소화 염도를 달리한 콩나물국(5종류) 등의 시식을 통해 자신의 염도를 측정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구내식당에서는 조리 시 나트륨을 적게 사용키로 했다. 진영만 청사관리소장은 “다양한 건강관련 행사를 유치하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성공 직원엔 문화상품권 지급 철도공단이 금연운동에 돌입했다. 지역보건소와 연계, 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고 전화·문자 서비스를 통해 성공을 기원하고 있다. 1차 금연클리닉에는 26명이 지원, 담배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회사 차원에서는 흡연구역을 폐쇄하는 한편 성공한 직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금연사업장 구현에 적극 나섰다. 한 관계자는 “직원들의 건강한 삶 누리기의 일환으로 금연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美신혼부부 ‘강남스타일’ 완벽 패러디 동영상 인기

    美신혼부부 ‘강남스타일’ 완벽 패러디 동영상 인기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이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동양인 부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강남스타일’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찍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혼부부인 스테파니 응우엔과 제레미 우에노 커플은 결혼 기념으로 유튜브에서 1억5000만 건의 클릭수를 기록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원본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관광버스와 주차장, 길거리 씬 등을 지인들을 동원해 촬영했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말춤’도 완벽하게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패러디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한 사람들은 모두 신랑신부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친구들이며, 특히 남자 목욕탕 장면을 패러디한 부분에서는 출연자들이 상의를 벗는 등 ‘완벽한 모방’을 위해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신부 역시 친구들과 드레스를 맞춰 입거나 짧은 상의를 입고 댄서를 자청한 친구들과 완벽한 재연에 힘썼고, 신랑은 ‘오빤 강남스타일’ 한글 가사를 따라하는 등의 노력으로 실제 싸이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데 성공했다. 이 패러디 영상을 소개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강남스타일’ 노래제목이 뜻하는 의미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한편, 한국의 래퍼 싸이와 그의 곡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학가요제 36년만에 첫 서바이벌제

    대학가요제 36년만에 첫 서바이벌제

    배철수(활주로), 심수봉과 노사연(이상 1978년), 유열(1986년), 신해철(1988년·무한궤도), 김동률(1993년·전람회)…. 이들의 공통점은 MBC대학가요제 ‘동문’이라는 점이다. 공중파·케이블 TV의 신인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수의 꿈을 가진 10~20대들을 쓸어담는 건 요즘 얘기다. 1970년~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대학가요제에 출전하려고 어떻게든 대학에 발을 걸쳐 놓는다는 말이 가수 지망생들 사이에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1993년 김동률을 끝으로 대학가요제 출신 스타의 맥은 끊겼다. 재능과 끼가 있는 지망생들은 10대부터 대형기획사 연습생으로 들어가는 데다 대학가요제의 경쟁 가요제들도 숱하게 많이 만들어진 탓. 대학가요제가 36년 만에 처음으로 ‘서바이벌’ 방식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 20일 오전·오후 11시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되는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은 지난 8월 말 MBC 대학가요제 3차 예선에 합격한 15팀 가운데 최종 본선무대에 오를 10팀에 뽑히기 위한 서바이벌 과정을 담는다. 대학가요제 본선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만큼 15팀의 실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작곡 및 편곡 미션, 경연을 벌이게 된다. 기성곡이 아닌 창작곡으로 경연하는 다른 오디션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대학가요제만의 특성을 감안, 참가자들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실력파 음악가들이 조언자로 출연한다. 단순한 경쟁과 승자 독식이 아닌 진정한 뮤지션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나간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3차 예선에 합격한 15팀은 성악, 리듬 앤드 블루스, 퍼포먼스, 어쿠스틱 밴드, 트로트 등 이전 대학가요제보다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으로 상향평준화된 보컬 실력과 수준 높은 자작곡 실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미래의 스타, 친친스타페스티벌에서 만나보자

    미래의 스타, 친친스타페스티벌에서 만나보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청소년가요제인 ‘CMB친친스타페스티벌’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그동안 스타 등용문으로 각광받아온 친친스타페스티벌에서 올해는 누가 또 예비 스타로 등록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케이블TV방송국 CMB는 15일 오후 7시 대전 남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제11회 CMB친친스타페스티벌 본선 무대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별 1차 예선과 2차 예선을 거친 국내 11팀(19명)과 해외 2팀(2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연을 펼친다. 토니안과 신지가 사회를 본다. 틴탑, 박재범, 박완규, 허각, 코요태, 나인뮤지스, 솔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도 곁들여 진다. 친친스타페스티벌은 국내에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이 불기 이전인 2002년에 시작, 10년 넘도록 청소년에게 재능을 뽐낼 ‘꿈의 무대’를 제공하며 격조 있는 청소년가요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본선 역시 미래 가요계를 이끌어갈 예비 스타의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친친스타페스티벌이 배출한 가수 면면이 화려하다. 지상파 오디션 프로그램 ‘K-Pop 스타’의 첫 우승자로 조만간 정식 데뷔할 예정인 JYP 소속 박지민(10회 은상)을 비롯해 같은 오디션에 나온 백지웅(5회 특별상)이 친친을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현역 가수도 한 둘이 아니다.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3회 은상)과 규현(4회 동상), 티아라의 소연(4회 금상), 레인보우의 재경(2회 은상), B1A4의 신우(8회 특별상), 나인뮤지스의 혜미(8회 은상), 프리스타일의 장한이(3회 대상), 스피카의 김보형(6회 대상), 쉬즈의 지영(9회 특별상) 등이 친친 출신이다. 최고상인 대상(1팀)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금상(1팀) 수상자에게는 대전광역시장상이 주어진다. 은상(2팀)에게는 대전광역시교육감상, 동상에는 CMB 사장상(2팀)과 KBSN 사장상(1팀)이 각각 수여된다. 8개 부문 특별상도 함께 시상된다. 본선 무대는 공개 방송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CMB한강방송 CMB동서방송 CMB대전방송 CMB광주방송, CMB대구방송, CMB전남방송 등 CMB 계열을 비롯해 KBS조이, MBC뮤직, MBC라이프, Y스타, EtN, QTV, TVB 코리아 채널을 통해 전국 생방송된다. 이한성 CMB 총괄사장은 “친친스타페스티벌은 예능 요소가 부족하지만 풋풋하면서도 생기발랄한 특징을 잃지 않으려고 꾸준히 노력해 온 진심이 청소년들에게 통했기 때문에 롱런하고 있다.”면서 “청소년이 미래의 주인이라는 믿음으로 ‘히트’하는 가요제보다 ‘신뢰’받는 가요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젠 ‘오빤 재벌 스타일’까지…00스타일 패러디 끝은?

    이젠 ‘오빤 재벌 스타일’까지…00스타일 패러디 끝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오빤 재벌 스타일’이라는 검색어가 핫이슈로 떠올라 화제다. 국내에선 이미 대구 스타일, 홍대 스타일, 기숙사 스타일, 몸빼 스타일, 줌마 스타일 등 수많은 패러디 영상들이 만들어지며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강남스타일 열풍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기에 최근 ‘오빤 재벌 스타일’이란 패러디 웹툰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웹툰은 재벌2세로 태어난 한 남성의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부모의 후광으로 편한 삶을 살 수도 있으나 자립심을 발휘, 호주로 가서 사업으로 자수성가한 뒤 최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골프로 여가를 즐기고 스타 셰프의 식사대접을 받는 등 드라마속에 등장하는 전형적인 재벌2세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웃음을 주고 있다. 이 웹툰의 출처는 씨티카드 페이스북에 한 씨티카드 팬이 올린 것으로 밝혀졌는데, 씨티카드 홈페이지에서 현재 진행중인 DREAM 이벤트의 6가지 경품내용을 일상으로 빗대서 표현한 것으로 호주여행, 고급승용차 탑승, 유명 스타셰프의 식사초대, 고급 레스토랑 풀대여 파티, 고급정장 휴고보스 쇼핑 등 초호화 경품에 당첨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강남 스타일 패러디로 기발하게 표현하고 있다. 오빤 재벌 스타일 웹툰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초호화 이벤트다. 웹툰까지 그려가며 당첨에 애쓸만하다.”, “이제 오빤 재벌 스타일도 등장, 강남 스타일 패러디 어디까지 나오나?”, “재벌스타일 한번 누려보고 싶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저출산 여파에 초등생수 첫 300만명 이하로 뚝

    저출산 여파에 초등생수 첫 300만명 이하로 뚝

    국내 초등학생수가 10년 연속 감소해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속적인 저출산의 여파로 1980년의 절반에 불과한 수치다. 매년 증가하던 대학원생과 외국인 유학생은 올해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고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크게 높아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11일 발표한 ‘2012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1일 기준, 전국 초등학생수는 295만 1995명으로 지난해보다 5.8%(18만 482명) 줄었다. 초등생수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후 10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중학생수는 지난해보다 3.2%, 고등학생수는 1.2% 줄었다. 전체 초·중·고 재학생수는 677만 1039명으로 지난해보다 3.8% 감소했다. 반면 만5세 대상 누리과정이 도입되고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등 복지정책의 영향으로 유치원생은 지난해보다 8.7% 늘어난 61만 374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대학과 전문·교육·산업대·대학원 등을 포함한 전체 고등교육기관 재적학생수는 372만 8802명으로 지난해보다 0.2% 줄었다. 2006년 이후 6년 만의 감소세다. 특히 대학원은 재적학생수 32만 9544명으로 지난해보다 0.1% 줄어드는 등 사상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문대의 감소폭이 4.3%로 가장 컸다. 매년 증가해 온 외국인 유학생수도 올해 처음 3.0% 줄었다. 지난해 사회적 현상으로 떠오른 고졸채용 열풍으로 인해 고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6.0% 포인트 오른 29.3%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특히 특성화고 졸업자의 취업자 비율은 38.4%로 1년 만에 12.5% 포인트나 올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시의적절한 기획 시리즈 돋보여/이갑수 INR 대표

    [옴부즈맨 칼럼] 시의적절한 기획 시리즈 돋보여/이갑수 INR 대표

    서울신문을 매일 보면서 눈에 띄는 기사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러나 홍보(PR)를 직업으로 갖고 있는 필자는 과감하고도 창의적인 ‘편집의 미’를 발견할 때 더 큰 즐거움을 얻는다. 특히 촌철살인의 헤드라인들을 볼 때마다 적절한 감탄의 단어들이 쉽게 떠오르지 못할 때가 많다. 최근 다른 매체에서는 소홀히 다루거나 했던 다양한 이슈들을 시의적절하게 기획시리즈로 심층 조명했다. 또 공공정책 분야에 특화된 신문이라고는 하지만 기사의 오디언스(Audience)는 누구인가, 왜 이런 기사를 다루는가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는 ‘공공열전 2012’와 같은 기사도 돋보였다. 8월 24일 자 1면 머리기사인 ‘어느 인문학 교수의 자살’을 계기로 3회에 걸쳐 다룬 ‘취업률 전쟁에 내몰린 대학’ 기사는 답답한 대학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취업률을 대학 평가에 반영한다는 정부 정책을 지적하고, 문제점을 적시했다. 제자 취업에 목을 매는 지방대 교수들의 단편들과 예술대 중심의 대학같이 특성화된 대학들에는 불리하다 할 정도로 대학 특성을 무시한 채 단순 취업률로 대학을 평가하는 것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 대학 평가에 반영되는 취업률 20%에 대한 적절성, 취업률의 적용범위, 취업률 산출 시의 문제점과 대안 제시도 적절했다. 덧붙인다면 대학의 역할과 존재라는 본질을 감안할 때, 아무리 이 사회가 취업 만능주의에 빠졌어도 취업률이 과연 대학 평가에 필수 요소인가 하는 점을 큰 틀에서 이슈로 다뤄 줬으면 한다. 평가에서의 취업률 반영 문제가 정부와 대학 간에 합의점을 찾지 못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인문학이 중요하다고 열풍에 빠진 요즘 취업률 탓에 인문학 관련 학과가 폐쇄되어 갈 수밖에 없는 이 사회의 모순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농협, 겉도는 신·경 분리 6개월’이라는 3회 시리즈 기사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농협의 문제점과 개혁이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사실 일반 국민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이슈인 농협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다. 이 시리즈는 올 3월에 50년 만에 수술대에 올린 농협 조직이 살아나고 있는지, 아직 혼수 상태인지 지난 6개월의 변화를 점검하는 기사였다. 2회의 농협경제지주 관련 기사에서는 농협 계열사들이 농민들의 편이라기보다는 비료값 담합 같은 행위로 오히려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지적과 함께 거대 공룡 농협의 복잡한 구조와 시스템에 대해 파고들었다. 농협 금융을 주제로 한 1회에서는 규모, 수익성 면에서 타 경쟁 금융그룹과 비교해 꼴찌만 기록하는 농협금융지주의 현실을 열거하였는데, 왜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지 보다 구체적인 분석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점이 아쉽다.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문제는 여전히 사회적 쟁점이다. 지난 8월 20일에 피자가게 주인에게 성폭행당한 서산의 어느 여대생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신문은 이틀 뒤부터 5회에 걸쳐 ‘짓밟히는 알바생의 인권’이라는 타이틀로 취급했다. 우선 발빠르게 심층기사로 구성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수 있지만 가장 열악한 노동 현실의 밑바닥에 있는 알바생들의 수당문제·인권문제 등과 제도적 허점들을 지적하고, 전문가가 제시하는 해법으로 마무리 지은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한 가지 사족을 붙여 본다면, 기사 안에서 거론된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들 중 어느 업체는 실명으로 소개되고 어느 브랜드는 “모 업체…”와 같이 비실명으로 거론된 것은 실명 공개 여부의 기준이 무엇이든 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 측면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사례는 경제면에 매일 보도되는 사진기사 중 일부 기사의 사진 설명에는 해당 기업체나 브랜드가 실명으로 공개된 반면, 또 다른 기사의 사진설명에서는 브랜드가 언급되지 않아 자칫 형평성에서도 오해의 소지를 낳을 수 있다.
  • [韓流 열풍] 2002 한·일 월드컵때 첫 상륙… 인터넷·SNS 타고 급속도 확산

    [韓流 열풍] 2002 한·일 월드컵때 첫 상륙… 인터넷·SNS 타고 급속도 확산

    지난 7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에서 2500여 마니아팬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한국 가수로는 첫 단독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중남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의 현주소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중남미의 문화적 요충지로 각광받는 멕시코에 한류가 상륙한 것은 한·일 월드컵 축구가 열린 2002년. 축구를 좋아하는 멕시코인들은 그해 10월 TV에서 방영된 한국 드라마 ‘별은 내가슴에’를 관심 있게 지켜봤고 주인공 안재욱은 순식간에 유명인이 됐다. 드라마에서 시작된 관심은 영화와 K팝으로 번져 나갔다. 지난 4월 주멕시코한국문화원 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의 한류 스타 팬클럽은 총 76개, 회원수는 5만 5000명에 이른다. ●남미 ‘K팝 열풍’ 왜?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의 한류는 인터넷의 발달로 유튜브 등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콘텐츠를 접하게 되면서 그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멕시코에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교포 임모씨는 “K팝은 2000년도에 그룹 신화 팬클럽에서 시작돼 2005~2006년 동방신기가 K팝 열풍의 도화선이 됐다.”면서 “이후 슈퍼주니어, SS501, 빅뱅 등 K팝 가수의 팬층이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멕시코에 10~20대가 좋아할 만한 아이돌 스타가 없다는 것도 K팝 열풍이 커질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다. 카르멘 로페스(25)는 “K팝 가수들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젊은층 감성에 어필한 것 같다.”면서 “멕시코에는 혼성그룹만 있고 섹시함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은데, K팝 가수들은 잘생긴 데다 귀엽고 카리스마까지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남교 멕시코 한국문화원장은 “K팝은 멕시코 음악과 많이 다르지만, 세련되고 멋있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면서 “지난 8월 K팝 월드 페스티벌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른 참가자가 있을 정도로 한국 음악의 유행에 민감해 문화원에서도 한글 강좌에 이어 이달부터 K팝 가요 교실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멕시코의 유력 민영 방송사인 아스테카의 프로듀서인 알렉스는 “멕시코에서 미국팝이 지배적이지만 K팝은 새로운 시장의 출현이며 미국팝에서는 볼 수 없는 또 다른 테크닉의 진보가 눈에 띈다.”면서 “K팝의 경쟁력은 독특한 에너지와 끊임없는 창조성이며 미국 스타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친근함과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는 모습은 K팝이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내다봤다. ●마니아층이지만 결속력 강해 멕시코에서 한류는 아직은 마니아층에 국한돼 있지만 이들은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한다. 한류팬들은 멕시코 내 한국 음식점에 모여 K팝을 접하거나 한국 문화원을 방문하고 인터넷을 통해 결속을 다진다. JYJ의 팬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알레한드라 아레사노(19)는 “가입자수는 4000명으로 회원은 13~27살이 많고 1주일에 한번씩 모여 JYJ의 멤버가 나오는 한국 드라마를 보거나 문화원 한국어 강좌를 듣는다.”면서 “라디오에서 K팝을 들을 수 없어 유튜브를 통하거나 직수입한 K팝 가수들의 앨범을 듣는다.”고 말했다. 이처럼 중남미 현지에서 K팝 관련 콘텐츠의 유통이 부재한 가운데, 일부 한류 팬들은 멕시코 내 전자제품 체인점에서 틀어주는 K팝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K팝을 접하는 경우도 많다. ‘대장금’,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등 한국 드라마는 물론 영화 ‘해운대’ 등 번역된 한국 영상물 DVD가 성행할 정도로 영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높다. 멕시코의 한 방송 관계자는 “중남미 사람들의 기질이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이고 결속력이 강해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 중남미의 한 나라에서 유행되면 삽시간에 전 대륙으로 번지는데 K팝의 인기도 그렇게 급속도로 퍼진 듯하다.”고 분석했다. ●K팝 저변확대 방안 마련해야 그렇다면 이제 불 붙기 시작한 중남미의 K팝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김준수의 월드투어를 기획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중남미의 K팝 관객 규모가 적고 한 도시에서 한번만 열리는 경우가 많아 위험 부담이 크다.”면서 “마니아층을 넘어 K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방안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공정위, 성형외과 과장광고 조사 착수

    “안면 윤곽 수술 후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 더는 브래지어가 크지 않아요.” 서울 강남 지역 유명 성형외과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용 후기들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렇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이용 후기만 게재하는 성형외과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조사의 초점은 과장·허위광고 여부다. 최근의 ‘성형 열풍’에 편승한 일부 성형외과들이 과장·허위 광고를 일삼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특히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활용한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포털 사이트에서 성형외과를 검색하면 ‘성형외과 잘하는 곳’ 등의 문구가 자동으로 뜨고, 이를 클릭하면 ‘파워 링크’ 등을 통해 유명 성형외과 홈페이지로 바로 안내된다. 지난 7일 시행된 ‘인터넷 광고에 관한 심사지침’에 따르면 사업자는 취급 상품 등과 관련해 거짓 또는 과장된 검색어를 통해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전자책 시장이 달아오른다

    전자책 시장이 달아오른다

    구글이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자책(e북) 서비스를 개시했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5일 애플리케이션·콘텐츠 장터인 ‘구글플레이’에 도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인터넷서점 1위 업체인 예스24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 ‘크레마 터치’(Crema Touch)를 출시했다. 오는 10일부터 정식 판매에 들어가는 이 제품의 예약판매 대수는 2000대를 훌쩍 넘어섰다. 구글의 전자책 서비스 참여와 새로운 전자책 단말기 출시 등으로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미 e북 서비스를 해오던 이동통신 업체들도 전자책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전자책 시장 12% 성장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지난해(2891억원)보다 약 12% 증가한 3250억원이다. 한국전자출판협회는 내년엔 시장 규모가 6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판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열풍이 국내 전자책 시장에 날개를 달아줬다.”며 “스마트폰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나는 만큼 전망이 밝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3000만명을,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경우는 2007년 아마존닷컴의 전자책 단말기 ‘킨들’이 나온 이래 전자책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아마존에서 지난해 상반기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 판매량을 뛰어넘었을 정도다. 구글플레이의 도서 카테고리에서는 웅진출판, 21세기북스 등에서 제공하는 수만권의 도서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미국선 이미 종이책 판매량 추월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한국은 전자책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3가지 요소를 다 갖췄다.”면서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3000만명을 넘었고 갤럭시 등 전자책을 읽기 용이한 단말기와 콘텐츠의 종류가 다양하다.”고 전자책 시장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율이 높지 않지만 올라온 댓글을 보면 앞으로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통사 전자책 서비스 차별화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면서 이통사의 전자책 다운로드 수도 급증했다. KT의 전자책 서비스인 올레e북의 이용 고객수는 지난 8월 말 기준 95만명, 앱 다운로드 수는 300만명에 달한다. KT는 잡지와 요리, 동영상이 포함된 도서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KT관계자는 “단순히 휴대전화 등을 통해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탑재해 듣는 전자책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 상반기부터는 소비자간거래(B2C)에서 기업간거래(B2B)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 도서관(e-Library)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디지털 도서관은 대학과 기업별로 필요한 전자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사내 문고나 소규모 도서관을 운영·관리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LG유플러스 ‘U+ 북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를 자랑한다. 콘텐츠 다운로드 건수는 연초 대비 약 400%, 매출은 약 200%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 북마켓은 통합 도서 검색을 통한 가격 비교가 가능하고 만화 및 이미지 파일 뷰잉 기능도 제공한다.”며 “최근 e북·만화 카테고리를 추가 개설해 10만여권의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15일까지 e북 콘텐츠 250여권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약 2만권의 만화 콘텐츠 역시 무료나 반값으로 제공하는 ‘테마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정은지-서인국, 싸이 제치고 美 빌보드 K-POP 차트 1위

    정은지-서인국, 싸이 제치고 美 빌보드 K-POP 차트 1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정은지-서인국 커플의 ‘All for you’(올포유)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미국 빌보드 K-POP 차트 1위를 달성했다. 1990년대 향수 열풍과 함께 두근거리는 러브라인으로 20~40대 전 연령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는 ‘응답하라 1997’은 5%에 가까운 시청률은 물론 드라마에 삽입된 OST까지 음원 차트를 점령하는 기록을 낳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뜻에서 드라마 주인공 정은지-서인국 커플이 깜짝 선보인 ‘All for you’는 각종 국내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여기에 ‘All for you’가 9월 둘째주 미국 빌보드 K-POP 차트 1위까지 기록하자 많은 팬들은 “응답하라 1997 열풍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듯” “K-POP 한류의 스토리를 잘 담고 있는 드라마인 만큼 이번 기록은 매우 의미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응답하라 1997’ 드라마 제작과 ‘응답하라 1997 - LOVE STORY’ 음원을 통하는 CJ E&M은 “방송-음원의 시너지를 통해 90년대의 다양한 곡들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더불어 90년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세대 간 문화 격차를 좁히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은지-서인국 커플은 ‘All for you’’ 의 사랑에 힘입어 지난 9월4일 두 번째 듀엣곡 ‘우리 사랑 이대로’도 선보인 바 있다. ‘우리 사랑 이대로’ 역시 국내 음원 차트 5위권 안에 진입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7일) 미국 빌보드 K-POP 차트는 정은지-서인국의 ‘All for you’가 1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위, 허각의 ‘I NEED YOU’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동호 새벽을 열며]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의 부활

    [최동호 새벽을 열며] 르네상스적 인간 정약용의 부활

    올해는 다산 정약용 선생 탄생 25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반에 이르는 그의 생애는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했을 만큼 파란만장했다. 그는 문신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했으며, 시인·실학자·과학자·공학자이면서 조선조 유학을 대표하는 저술가였다. 그는 유교경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통해 조선을 지배한 주자학적 세계관에 근본적인 반성을 시도했으며 이로 인해 반대파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다. 특히 신유박해 시 경상도 장기, 전라도 강진 등지에서 18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다. 하지만 이 기간은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대표적인 저술을 쓴 학문적 황금기이기도 했다. 그는 학문의 목적을 고증·경세·목민에 두고 당시 주자학이 이기설이나 예론 등에 골몰하는 것을 비판적으로 극복하고자 했으며, 초기 유학의 선구자인 공자나 맹자로부터 그 근원을 찾고자 했다. 무엇보다 중앙관리로서의 체험과 지방행정의 경험, 귀양지에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실학사상을 집대성해 500권이 넘는 불후의 저술을 남겼다. 그러나 20세기 초반까지도 그의 저술은 후세인들에게 제대로 읽혀지지 않았다. 그의 사후 130년이 지난 1935년 다산의 추도식에 다녀 온 윤치호는 “다산이야말로 조선이 배출한, 아니 박해한 위대한 학자이다. 그런데 요즘 노론계에 속하는 인사들은 그가 남인이었다는 이유만으로 그의 책을 사지도 읽지도 않는다.”고 일기에 적었다. 다산의 저술을 집대성한 ‘여유당전서’가 영인되고 일반에 알려진 것도 1930년대 후반이었다. 다산의 열풍이 시작된 것은 1980년대 이후이다. 그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보낸 편지 등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학문적 업적도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이제는 조선조 유학의 대표자 중 한 사람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가 다산을 소설가 헤르만 헤세, 음악가 드뷔시와 더불어 한국인 최초로 세계문화인물로 선정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지난 8월 남산 한옥마을에서 거행된 ‘다산기념음악회’는 다산 선생의 삶과 시정을 노래와 현대적 음악으로 재현하여 청중들로부터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제1부에서 탐관오리들의 착취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을 다룬 다산의 대표시 ‘애절양’과 여름 모기를 소재로 세태를 풍자한 ‘증문’(憎蚊) 등의 시편을 잡가로 구성한 노래는 다산시대의 세태가 오늘의 현실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청중들의 우렁찬 호응을 얻었다. 제2부는 ‘시경’ 중에서 관저, 녹명 등을 국악오케스트라가 현대적으로 재현한 특별한 무대였다. 이는 다산이 정조의 명을 받고 올린 ‘시경강의’를 토대로 한 것이며,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공연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보기 드물게 3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호응을 보면서 다산의 부활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산이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학을 대표하는 단테를 떠올리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단테는 13세기 후반 이탈리아 정치가이자 문학가이다. 세기와 국적은 다르지만 단테와 다산에게 공통되는 것은 격변하는 현실을 직시하고 민중들의 절박한 요구를 집대성하여 그들의 문학에 반영했다는 점이다. 단테 또한 반대파에 의해 국외로 추방되었으며 그 기간 동안에 불후의 고전 ‘신곡’을 저술했다는 것도 유배지에서의 다산을 떠올리게 한다. 한 시대를 종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르네상스적 인간은 특정한 시대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시대에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인간형이다. 중세 암흑시대에 신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한 선구적 예술가들이 르네상스적 인간이라면, 다산은 조선조 후반의 경직된 지배체계를 비판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던 혁신적 사상가이다. 다산이 없었더라면 조선 후반은 사색당쟁으로 얼룩진 암흑시대를 벗어날 수 없었을 것이며, 오늘의 시대에도 다산과 같은 창조적 인물이 없다면 국가의 미래는 낙관적으로 예견할 수 없다. 다산이 세계문화인물로 부활한 것은 문화 한국의 미래를 위해 커다란 축복이다.
  • “어르신 축제 온다는 정치인들 사절했죠”

    “어르신 축제 온다는 정치인들 사절했죠”

    “팬들 덕택에 과분한 인기를 누렸으니 작으나마 사회에 나눔으로 돌려줘야죠.” ㈔한국연예인 한마음회 권성희(58) 회장은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 축제’를 엿새 앞둔 5일 이렇게 각오를 다졌다. 권 회장은 1978년 발표한 ‘나성에 가면’으로 폭발적 반응을 얻은 ‘세샘 트리오’의 여성 멤버로 한때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나성에 가면 편지를 띄우세요~/사랑의 이야기 담뿍 담은 편지/…/즐거운 날도 외로운 날도 생각해 주세요/나와 둘이서 지낸 날들을 잊지 말아줘요/꽃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어보내요/당신과 함께 있다 하면 얼마나 좋을까/…/안녕 안녕 내사랑~’ 나성(城)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부르기 쉽게 한자를 붙인 명칭이다. 뜨거운 이민 열풍 속에 LA를 동경하는 마음이 경쾌한 리듬에 가득 녹아들었다. 권 회장은 이후에도 심심찮게 앨범을 내며 활약하고 있다. 권 회장은 “1982년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 올해로 꼭 30돌을 맞았다.”면서 “처음엔 사조직으로 출발했는데, 십시일반 거들다 보니 힘에 부쳐서 1998년 법인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좋은 취지를 널리 알리고 단체나 기관 등의 동참이 쉽도록 조직을 꾸린 것이다. 그해부터 ‘할아버지·할머니 한마음 축제’를 열어 14회째에 이르렀다. 가수를 주축으로 방송인과 기획·연출가, 개그맨, 탤런트, 악단장 등 42명이 회원으로 뛰고 있다. 축제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팡파르를 울려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서울시와 KB국민은행이 후원한다. 충북 괴산·경북 의성군 등 11곳에서 노인들에게 대접할 흑마늘과 음료, 다과 등을 협찬하겠다고 기꺼이 나섰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마다 홀로 지내거나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 250~300명씩 모두 8000여명이 체육관을 가득 메우게 된다. 무엇보다 안전에 신경을 써 전문가들 아래 2개 위원회를 둔다. 해병전우회,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안전 관리를 도맡는다. 대관료, 도시락 준비, 무대장치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1억여원이다. 후원금 6000만원에 나머지를 채우느라 회원들이 따로 돈을 내거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다. 축제는 3부로 나뉜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서는 효부·효자, 90~100세 장수 시상식, 할아버지·할머니에게 드리는 글 낭독회가 열린다. 본무대라 할 3부는 국악 한마당, 연예인 축하공연, 다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꾸민다. 가수 송대관, 설운도, 주현미, 현숙, 박일준과 국악인 신영희씨 등 30여명이 출연해 3시간 30분간 공연을 펼친다. 권 회장은 “축제에 오겠다는 정치인들도 나타났지만 순수한 자선회라 사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다지 주목받진 못하지만 연예인들에게도 따뜻한 시선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끝맺었다. 글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신세계, 면세점 진출

    신세계그룹이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을 인수하면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양강 구도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신세계는 5일 조선호텔이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 지분 81%를 931억 5000만원에 취득하는 주식 양수 및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이 면세점 사업에 진출한 것은 처음이다. 조선호텔은 면세점 직원들도 모두 고용 승계하기로 했다. 파라다이스 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3억원, 65억원으로 전체 면세 시장의 3%(업계 7위)를 차지했고, 매장면적은 6921㎡로 부산 지역 면세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신세계의 면세점 시장 진출은 백화점 매출은 줄어드는 반면 한류 열풍 속에 일본·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이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면세점 전체 매출은 5조 3000억원으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신세계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세계 최대 백화점인 부산 센텀시티와 2013년 9월 개점 예정인 부산 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해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백화점, 아웃렛 등과 연계해 지역과 기업이 공동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또 서울 지역의 유력 면세점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면세점 시장의 3강 구도가 형성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면세점 업계 1, 2위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신세계의 진출에 긴장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면세점의 매출액은 2조 7000억원(51%), 신라면세점은 1조 5000억원(28%)이었다. 롯데 관계자는 “면세점 시장 진출의 효과는 4~5년 지나봐야 안다. 우리는 국내 시장 1위를 발판으로 현재 해외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묻지마 범죄와 남의 탓 합리화/나은영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묻지마 범죄와 남의 탓 합리화/나은영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신문을 펼치기가 겁난다. 묻지마 살인, 전자발찌 전과자의 성폭행 살인에 아르바이트 여대생과 아동 성폭력에 이르기까지 온갖 좋지 않은 일들이 모여 있어서다. 특히 여의도 칼부림사건 이후 8월 23일부터 연속 사흘간 서울신문 사회면 톱기사는 마치 묻지마 범죄를 합리화하는 듯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선 넘으면 멈출 수 없는 될 대로 되라 범죄’에 이어 ‘실적 탓 사표→생활고 빚더미→신용불량자→묻지마 범행’이라고 친절하게 화살표까지 동원하며 필연적 인과관계가 있는 듯 유도한 기사, ‘경쟁사회 낙오자, 분노 좌절 절망 살인으로 표출’이란 기사가 연달아 실렸다.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한다 해도 사흘 연속 반복해서 독자들을 공포로 몰아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아쉬움이 든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 기사를 내보내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문제는 실제보다 더 일반화된 사건처럼 보도한다는 점, 그리고 좋지 않은 유사사건이 2회 이상 발생하면 거의 매번 ‘상황 탓’ 또는 ‘남의 탓’으로 돌리는 기사로 지면을 채운다는 점이다. 한 매체에서 어떤 사건을 사회 탓으로 몰아가면 다른 매체도 덩달아 따라간다. 매체가 너무 많아 계속 확대 재생산된다. 트위터와 같은 SNS도 마찬가지다. 필자의 최근 조사자료를 보면 우리 사회에서 범죄로 희생될 확률을 남성은 14.8%, 여성은 24.2%로 추정하여 여성이 10% 가까이 높다고 본다. 또한 트위터를 하루 80분 이상 이용하는 사람은 범죄희생 확률을 22%로, 20분 이하 이용하는 사람은 16%로 추정해 트위터 이용도에 따른 차이도 있다. 대체로 SNS상에 우리 사회에 대한 부정적 내용이 더 많이 떠돌아다니고, 이것이 리트위트 등을 통해 중복 전달되면서 실제보다 더 과도하게 지각되는 경향이 있다. 한 지역의 이야기가 나라 전체의 이야기로, 한 사람의 이야기가 국민 전체의 이야기로 확대 해석될 뿐 아니라, 인구 100만명당 1명 있을 법한 범인의 이야기도 이렇게 자주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마치 인구 100명당 1명꼴로 ‘악마’가 있는 사회에 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서울신문이 선견지명이 있었을까. 8월 18일 자 ‘킬링 사회, 힐링 갈구하다’라는 특집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일견 옳게 짚은 측면이 있다. 무한경쟁에 지쳐 ‘나도 아프다.’며 치유열풍이 지배하고 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모두가 ‘나 좀 힐링해 다오.’ 하면 누가 힐링을 해 주는가. 힐링 리더들이 우리 모두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가. 예컨대 2면에 힐링 리더로 예시한 홍명보, 유재석 등은 과연 경쟁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는가. 유사한 경쟁사회 속에서 왜 누구는 힐링을 하는 사람이 되고, 누구는 힐링을 받아야 할 사람이 되는가. 사회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개인의 책임을 너무 경시하는 경향을 지적하고 싶은 거다. 미국이나 노르웨이 등에서도 묻지마 범죄와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만, 특히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문화권에서 상황 탓, 집단 탓을 많이 하며 개인의 책임을 약화시킨다. 평소 우리가 상황의 힘을 강하게 느끼고 집단의 압력을 거부하기 어려웠던 경험이 많다 보니,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범인에게도 ‘사회가 오죽 그를 괴롭혔으면….’ 하는 방향으로 개인의 책임을 희석시킨다. 이렇게 걸핏하면 상황 탓으로 모는 문화적 성향과 그에 부응하여 더욱 과장하는 언론이 오히려 개인의 책임 있는 행동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은 아닐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좋지 않은 것을 모두 상대 탓, 외부집단 탓, 사회 전체 탓으로 돌린다면 언제까지나 추상적인 대책밖에 나올 수 없다. 무고한 타인들을 희생시켜서라도 본인의 분노나 성욕을 발산하려는 행동은 치료를 받아야 할 개인의 질환이자 중범죄다. 9월 1일 자 사설에서 “피해자 보호에 앞선 가해자 인권보호 요구는 공허할 따름”이며 “특히 아동대상 성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그런 의미에서 올바른 지적이다.
  • 라라베시 일본과 수분크림 상표분쟁

    라라베시 일본과 수분크림 상표분쟁

    최근 국내화장품 브랜드인 ‘라라베시’의 일본내 상표권을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했다. 올해 3월부터 일본의 상표 라이선스 준비를 진행해왔던 라라베시는 지난 4월 일본 현지 특허법인을 통해 라라베시와 악마크림의 일본상표 출원을 완료했다. 그러나 출원된 라라베시 상표를 오사카의 한 일본인이 약 20일 먼저 상표출원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한국과 일본은 상표 선출원주의에 따라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그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이다. 라라베시측은 현재 한국 특허법인과 일본법인을 통해 일본의 모방상표에 대한 대처방안을 마련중이다. 라라베시의 특허총괄을 맡고 있는 신전테크원 국제특허 법률사무소의 전준 변리사는 “국내인지도를 바탕으로 선출원한 일본인의 출원의도가 부정한 목적, 즉 브랜드의 재판매, 라이선스 체결 강제, 라라베시의 일본시장 진출방해 등을 위한 목적임을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악마크림 상표권은 라라베시의 일본내 출원일자가 빨라 상표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라베시 상표권을 돌려받으려면 선출원자인 일본인이 부정한 목적을 갖고 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올 1월 악마크림 1탄을 출시하며 국내 수분크림 시장에 많은 변화를 몰고 왔던 라라베시는 온라인으로만 약 12만여개 제품을 판매하며 수분크림계에서 두각을 나타난 국내 중소기업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라라베시 악마크림은 이같은 국내인기에 힘입어 7개국 40곳이 넘는 수입업체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해왔다. 특히 한류열풍이 한창이었던 일본과 미주지역, 홍콩, 대만 등 APEC 지역 국가들과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악마크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해외진출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던중 라라베시와 악마크림 상표권을 둘러싼 상표분쟁이 일어났다. 라라베시는 일본내 특허법인을 통해 상표권 보호에 강력 대처하면서, 악마크림 상표의 국내 무단사용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할 방침이다. 인터넷뉴스팀
  • ‘응답하라1997’ 정은지-서인국 ‘우리 사랑 이대로’ 공개

    ‘응답하라1997’ 정은지-서인국 ‘우리 사랑 이대로’ 공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신드롬의 주인공 에이핑크 정은지-서인국의 두 번째 듀엣곡이 공개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7’의 주인공 정은지와 서인국은 90년대 인기 듀엣곡을 리메이크하는 ‘응답하라 1997 - LOVE STORY’ 프로젝트를 통해 Part2 ‘우리 사랑 이대로’를 오늘(4일) 공개했다. 지난 주 이들이 처음 입을 맞춘 달콤한 러브송 Part1 ‘All for you’(이하 올포유)는 발매되자마자 모든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석권, ‘응답하라 1997’ 돌풍을 음원으로 이어가며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실력파 가수로서 두 사람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와 같은 열풍에 힘입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응답하라 1997 - LOVE STORY’ Part2 듀엣곡은 스타 작곡가 주영훈이 작곡한 ‘우리 사랑 이대로’이며, 1999년 개봉한 영화 ‘연풍연가’ OST에 수록돼 국내 최고의 스타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의 인연이 되어준 곡으로도 유명하다. 첫 번째 러브송 ‘올포유’가 시원(정은지 분)와 윤제(서인국 분)의 풋풋한 어린 시절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면, 두 번째 러브송 ‘우리 사랑 이대로’는 조금 더 성장한 이들이 영원한 사랑을 바라는 마음을 애틋하게 표현한 노래로 자연스럽게 ‘응답하라 1997’의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떠올리게 한다. tvN ‘응답하라 1997’ 드라마를 제작과 OST 유통을 담당하는 CJ E&M은 “‘응답하라 1997’가 90년대를 추억하는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우며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원으로도 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90년대 음악이 극중 감정의 매개체 역할을 하면서 드라마와 음원 모두에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 6관왕을 차지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 정은지와 가수 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멀티 아티스트 서인국이 가수라는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지난 주 음원차트를 올킬한 ‘올포유’에 이어 또 한 번 차트를 석권할지 주목되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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