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차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섬유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신라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오브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73
  • 수갑 채워 순찰차 앉혔는데 화물열차가 쾅…美 여자경관 징역형 면해

    수갑 채워 순찰차 앉혔는데 화물열차가 쾅…美 여자경관 징역형 면해

    지난해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의 주도인 덴버에서 115㎞가량 떨어진 웰드 카운티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벌어진 일이다. 여자 경관 조던 스타인케(29)가 누군가 도로에서 총격을 가해 운전자를 공격한다는 신고를 받고 다른 경관 파블로 바스케스와 출동해 야레니 리오스곤잘레스(21)를 검거해 수갑을 채운 뒤 순찰차에 태웠다. 그리고는 리오스곤잘레스의 차로 돌아가 총기를 수색하고 있었다. 하필 순찰차는 철도 건널목 위에 주차돼 있었다. 리오스곤살레스의 차 블랙박스에 찍힌 동영상을 보면 바스케스 경관은 순찰차 근처에 있다가 화물열차가 달려온다는 사실을 먼저 알아차렸지만 이미 그 때는 늦었다. 화물열차가 달려와 순찰차를 그대로 들이받아 내달렸다. 스타인케 경관도 뒤늦게 알고 다급하게 무전을 하며 혼이 나가버렸다. 리오스곤잘레스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목숨을 잃지 않았다. 하지만 뇌를 크게 다치는 등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웰드 카운티 법원은 지난 15일 스타인케가 유죄를 인정하며 잘못을 뉘우친다는 이유로 보호관찰 30개월형을 선고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그녀는 일단 교도소로 가지 않아도 된다. 법원은 과실치사 미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스타인케는 당시 사고 직후 파면당했는데 이날 판결에 따라 사회봉사명령 100시간을 이수하게 됐다. 스타인케는 최후 진술을 통해 “그날 밤 일어난 일은 364일 내내 날 괴롭혔다”며 “나는 당신의 울부짖음을 들은 기억이 난다. 당신 이름을 말해달라고 내가 간청한 것도 기억난다. 깨어날 것을 간절히 기도했으며 그렇게 무력감을 느낀 적이 없었다. 우리는 당신을 그 차에서 꺼낼 수가 없었다”고 말하며 용서를 빌었다. 철도 건널목의 위험성에 대해 경관들에게 교육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일간 덴버 포스트에 따르면 리오스곤잘레스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그날 밤 사고 때문에 자신의 삶이 극적으로 바뀌어 버렸다며 분노를 느끼며 스타인케가 자신의 경력을 망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여긴다고 법정에서 대신 진술했다. 티모시 컨스 판사는 처음에 경관들이 실수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해 스타인케를 감옥으로 보내려 했으나 검찰과 변호인 모두 보호관찰형을 요청해 마음을 돌렸다고 설명했다. 바스케스 경관에 대한 재판은 연내 시작할 예정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파업 종료됐지만 철도정상화 ‘난항’…화물 필수유지업무 지정 부상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이 마무리됐지만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 철도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 속에 그동안 정책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던 정부가 노조와 직접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필수유지업무에서 빠져있는 화물열차와 여객팀장의 추가 지정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파업은 종료됐지만 복귀 조합원 교육 및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할 때 KTX는 오후 5시, 일반열차와 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전철은 오후 9시 이후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날 열차 운행률은 평시대비 89.7%로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 86.2%, 광역전철 93.2%로 차질이 계속됐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출근시간대 95%, 퇴근시간대 99%까지 운행률을 높였다. 코레일은 열차운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파업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자에 대한 내부 징계 및 법적 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벌인 태업 기간 차량정비업무 방해, 정시운행명령 불이행, 열차 고의지연 등 열차운행 방해 및 지시 불이행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으로 위법·위규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축소 등에 따른 손실액이 약 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코레일은 정확한 손실액 파악 등을 거쳐 손해배상 청구 등을 검토키로 했다. 수서행 KTX 운행을 비롯해 공공철도 확대 등 철도노조 주장을 정부 정책으로 단언한 국토교통부가 파업 종료에 맞춰 노정 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2차 철도파업 가능성은 낮아지게 됐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추석연휴 파업을 거론한 적이 없고 당장 파업을 이어갈 환경도 아니다”며 “국토부와 사측의 대응을 지켜본 후 고려할 상황으로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철도 파업때마다 직원들이 투입되는 열차팀장과 운행률이 급감하는 화물열차를 필수유지업무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용객 안내와 열차 안전에 필수적인 열차팀장이 파업에 참가하면 본사와 지역본부 직원들이 차출되면서 사실상 모든 업무가 중단된다. 화물열차는 운행률이 20%대로 떨어져 물류 운송 차질이 빚어지면서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심각하다. 필수유지업무 범위는 노사 합의로 정하거나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는 데 노조는 파업권 ‘무력화’를 들어 확대에 난색을 표한다. 코레일은 합의가 안되면 노동위에 추가 지정을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기차 취소표 구하려 40분째 앱 광클”… 노조는 “2차 총파업 준비”

    “기차 취소표 구하려 40분째 앱 광클”… 노조는 “2차 총파업 준비”

    “주말에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왔다가 부산에 내려가는 길인데 계속 기차표가 매진됐다고 떠요. 취소표를 구할 수 있을까 40분째 애플리케이션(앱)을 쳐다보고 있어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만난 김모(32)씨는 한숨을 내쉬며 휴대전화를 들어 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앱에는 오후 1시 이후 출발하는 부산행 KTX 26대 중 25대가 매진이었다. 유일하게 표가 남은 열차는 다음날 새벽 1시 11분에야 부산에 도착하는 막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는 안내 방송만 흘러나왔다. 이처럼 총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줄고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김씨를 비롯한 시민들은 주말에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주말 계획을 취소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전남 여수에 사는 이모(35)씨는 “주말에 서울에서 결혼하는 친구를 축하해 주고 싶었는데 KTX가 하루에 2~3대 정도밖에 없어 결국 결혼식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동대문구 청량리역 전광판에는 강릉선 열차 5대 중 2대가 ‘운행 중지’로 표시됐다. 남은 열차도 대부분 매진됐거나 입석 좌석만 남아 있었다. 그나마 남은 표를 구해 보려는 시민 10여명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섰다. 홍콩에서 온 여행객 진선유(38)씨는 “정동진에 내일 일출을 보러 가는데 기차를 타러 왔더니 표가 취소됐다고 해 놀랐다”며 “원래 오후 1시 기차였는데 오후 3시 기차로 바꿨다”고 말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취소됐다가 다시 정상 운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무궁화호를 타고 강원 태백으로 가는 80대 이모씨는 “목요일에 끊은 표가 취소됐었는데 열차가 다시 원래대로 운행한다고 한다”며 안도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1.8%로 집계됐다. 오전 9시(80.1%) 기준에 견줘 낮아졌지만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1% 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열차별로는 KTX 67.5%(203대 중 137대 운행), 여객열차 59.2% (238대 중 141대 운행), 화물열차 60.0%(40대 중 24대 운행), 수도권 전철 76.1%(1014대 중 772대 운행) 등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인력 충원 등을 통한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이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 김정은, 푸틴 ‘군사 보따리’ 챙겨 귀국길… 中과 ‘경협 퍼즐’ 맞추나

    김정은, 푸틴 ‘군사 보따리’ 챙겨 귀국길… 中과 ‘경협 퍼즐’ 맞추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17일 전용열차 편으로 북한을 향해 출발한 가운데 한미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러 정상이 서방의 경고에도 보란 듯이 군사적 밀착 행보를 이어 간 후폭풍에 주목하고 있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주고받았을 ‘장바구니’도 위험할뿐더러 그동안 북러의 ‘금지된 거래’에 거리를 두던 중국을 움직이게 만들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동북아 안보지형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전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소식을 전하며 현재 북러 관계를 두고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역사에 친선 단결과 협조의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고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사회주의권 정상회담의 속성상 구체적 합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13일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은 군사협력을 중심으로 식량 지원, 에너지 공급 등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문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공조를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회담 이후 김 위원장의 일정이 러시아의 해공군 시설과 첨단군사장비를 둘러보는 데 집중됐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이제 북러 관계는 냉전 시대의 동맹을 넘어 전면적으로 ‘전략적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분석했다. 정 실장은 “냉전 시대에 소련은 북한에 재래식 무기 분야만 지원했는데 이번에는 북한이 필요로 하는 정찰위성과 핵추진잠수함 개발 및 해군과 공군의 현대화를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북러 연대를 두고 “1990년대 한중, 한소 수교 이후 동북아에 가장 큰 지정학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이렇게 구체적으로 군사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빠르게 움직인 경우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선물 보따리’를 두둑하게 받은 듯한 모양새인데 실체가 가시화하면 양국 관계가 더욱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러시아는 탄약을 대량으로 받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우군을 얻었다. 반면 북한은 인공위성 기술 확보를 통해 정찰위성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북한이 얻는 것이 더 많다고 봤다. 다만 “북한이 러시아 기술로 다음달로 예정한 3차 정찰위성 발사를 성공하느냐가 중요한 변수”라며 “이번에도 실패하면 김 위원장의 대내외 정책은 차질을 빚고 러시아를 불신할 수 있지만 성공하면 북러 관계가 한층 확대되고 김 위원장도 방중을 통해 중국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러의 뜻대로 한미일에 대항하는 신냉전 구도를 동북아에 고착화하려면 중국의 가세가 절실하다. 그동안 중국은 대미 관계를 관리할 필요가 있는 만큼 북러의 손을 잡기보다는 적정 거리를 둔 채 손익을 저울질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북러의 밀착으로 베이징의 속내도 복잡하게 됐다. 다음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차 ‘일대일로’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회담이 주요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계기로 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항저우는 열차로 가기에는 너무 멀다. 항저우에는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이 참여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고 추후 베이징이나 중국 동북 지역에서 정상회담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金… 역대 최장 해외 순방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金… 역대 최장 해외 순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평양행 전용 방탄열차에 올랐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장갑열차는 러시아 연해주 아르1 기차역에서 러시아 측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환송식에서 러시아 동부군관부 의장대와 태평양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행진을 벌인 뒤 양국 국가를 연주했고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밟으며 기차에 올라탔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7박 8일을 러시아 방문에 할애했다. 러시아 내 이동 구간은 직선거리 기준으로 4200㎞ 이상이다. 4년 전 북러 정상회담 때보다 체류 기간은 2배 이상, 이동 거리는 8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16일 마지막 행선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는 등 러시아 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군사 협력에 초점을 맞춘 빠듯한 일정 가운데 ‘정상 국가’ 수반의 순방처럼 상대국이 자랑하는 문화공연 관람 일정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긴밀한 북러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여유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크네비치 군 비행장과 러시아 태평양함대 기지를 방문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미그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미사일 Kh47 킨잘 미사일을 직접 만지는 장면을 연출했고 태평양함대에서 대잠호위함 ‘마셜 샤포시니코프’에 승선했다. 러시아 최신 해공군 전력을 둘러보며 낙후한 북한 공군·해군의 현대화를 모색하는 행보로 읽힌다. 17일에는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를 찾아 총장과 과학시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북한 유학생들과 만나 기념 촬영도 했다. 또 인근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코끼리 공연도 관람했다. 방러 기간 김 위원장은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전용 열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950만원 상당의 검은색 가방을 든 것으로 포착됐다.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백두혈통’ 일가는 고가의 사치품을 소비하는 모양새다.
  • 코레일 “월요일 열차 정상화…출근 시간 전철 95% 운행”

    코레일 “월요일 열차 정상화…출근 시간 전철 95% 운행”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1차 총파업이 18일 오전 9시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8일 안으로 모든 열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조원 복귀 예정 시각인 오전 9시를 전후해 파업 기간 운행 중지한 열차를 차례대로 운행 재개한다. 코레일은 복귀 노조원 교육·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 운용 등을 고려할 때 고속철도(KTX)는 오후 5시, 일반·화물열차는 오후 6시, 수도권 전철은 오후 9시 이후부터 정상 운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18일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89.7%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X는 87.1%, 새마을호 등 일반열차는 86.2% 운행하고, 광역전철(수도권 전철 등)은 93.2% 운행한다. 다만 광역전철은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95%, 퇴근 시간대 99% 운행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리고 안전한 열차 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 간 대화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국민을 다시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김정은...역대 최장 해외 방문

    공연 보고 유학생 만난 김정은...역대 최장 해외 방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박 6일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17일 평양행 전용 방탄 열차에 올랐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는 러시아 연해주 아르툠1 기차역에서 러시아 측의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 환송식에선 러시아 동부군관부 의장대와 태평양함대 사령부 군악대가 행진을 벌인 뒤 양국 국가를 연주했고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밟으며 기차에 올라탔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역대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김 위원장의 열차가 북한 평양에서 출발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하면 7박 8일을 러시아 방문에 할애했다. 러시아 내 이동 구간은 직선 거리 기준으로 4200㎞ 이상이다. 4년 전 북러 정상회담 보다 체류 기간은 2배 이상, 이동 거리는 8배 가까이 늘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6일 마지막 행선지인 블라디보스토크의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하는 등 러시아 측의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군사 협력에 초점을 맞춘 빠듯한 일정 가운데 ‘정상 국가’ 수반의 순방처럼 상대국이 자랑하는 문화공연 관람 일정까지 포함시킨 것이다. 긴밀한 북러 관계를 바탕으로 한 자신감과 여유를 드러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 위원장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도 크네비치 군 비행장과 러시아 태평양함대 기지를 방문하고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오찬을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서 미그31 전투기에 장착된 극초음속 미사일 Kh47 킨잘 미사일을 직접 만지는 장면을 연출했고 태평양함대에선 대잠호위함 ‘마셜 샤포시니코프’에 승선했다. 러시아 최신 해공군 전력을 둘러보며 낙후한 북한의 공군, 해군 현대화를 모색하는 행보로 읽힌다. 17일엔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를 찾아 총장과 과학시설에 관해 대화를 나누고 북한 유학생들과 만나 기념 촬영도 했다. 또 인근의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코끼리 공연도 관람했다. 방러 기간 동안 김 위원장은 호텔을 이용하지 않고 전용 열차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것으로 보인다.한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15일 러시아 비행기 공장에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제품으로 추정되는 950만원 상당의 검은색 가방을 든 것으로 포착됐다. 대북 제재로 인해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백두혈통’ 일가는 고가의 사치품을 소비하는 모양새다.
  • “취소표라도 어디 없나요”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열차표 매진

    “취소표라도 어디 없나요”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열차표 매진

    “주말에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왔다가 부산에 내려가는 길인데, 계속 기차표가 매진이라고 떠요. 취소표를 구할 수 있을까 40분째 애플리케이션(앱)을 쳐다보고 있어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나흘째인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만난 김모(32)씨는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어 보였다. 코레일 앱에는 오후 1시 이후 출발하는 부산행 KTX 26대 중 25대가 매진이었다. 유일하게 표가 남은 열차는 다음 날 새벽 1시 11분에야 부산에 도착하는 막차였다. 서울역에는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는 안내 방송만 흘러나왔다. 이처럼 총파업으로 열차 운행이 줄고 배차 간격이 늘어지면서 김씨를 비롯해 시민들은 주말에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주말 계획을 취소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전남 여수에 사는 이모(35)씨는 “주말에 서울에서 결혼하는 친구를 축하해주고 싶었는데, KTX가 하루에 2~3대 정도밖에 없어 결국 결혼식 참석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전광판에는 강릉선 열차 5대 중 2대는 ‘운행 중지’로 표시됐다. 남은 열차도 대부분 매진됐거나 입석 좌석만 남아 있었다. 그나마 남은 표를 구해보려는 시민 10여명이 매표소 앞에 줄을 섰다. 홍콩에서 온 여행객 진선유(38)씨는 “정동진에 내일 일출을 보러 가는데 기차를 타러 왔더니 표가 취소됐다고 해서 놀랐다”며 “원래 오후 1시 기차였는데 오후 3시 기차로 바꿨다”고 말했다. 일부 열차는 운행이 취소됐다가 다시 정상 운행하는 경우도 있었다. 무궁화호를 타고 강원 태백으로 가는 80대 이모씨는 “목요일에 끊은 표가 취소됐었는데 열차가 다시 원래대로 운행한다고 한다”며 안도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9시보다 0.9%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열차별로는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행), 화물열차 47.4%(19대 중 9대 운행), 수도권 전철 83.8%(401대 중 336대 운행) 등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인력 충원 등을 통한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 14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18일 오전 9시까지 진행하지만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 “김정은, 5박6일 러 일정 마치고 北으로 출발”

    “김정은, 5박6일 러 일정 마치고 北으로 출발”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귀국길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가 러시아 극동지역 아르톰 기차역을 출발하면서 러시아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가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고 전했다. 아르톰에서 북한 국경에 있는 연해주의 하산역까지의 거리는 200km가 넘는다.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북러 관계 새로운 전성기” 이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조러(북러)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역사에 친선 단결과 협조의 새로운 전성기가 열리고 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맞이하는 블라디보스토크시는 열렬하고도 뜨거운 환영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정상회담을 마친 이 후 전투기를 생산하는 ‘유리 가가린’ 공장을 비롯해 크네비치 군 비행장, 태평양함대 기지 등 해·공군 부대를 방문했다. 크네비치 군 비행장에선 군용 항공기의 전술적·기술적 제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공무장장비, 태평양함대 기지에선 전략핵잠수함과 수상함, 항공대 등 최신 장비를 살펴봤다.이에 국내 안보전문가들은 양국의 군사협력의 보다 고도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은 “러시아로서는 북한의 탄약을 확보하고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고립에서 탈피를 위한 든든한 우군을 획득했다”며 “북한으로서는 인공위성 기술 확보를 통해 자신의 정찰위성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과 핵잠수함 설계 등 분야에서도 러시아와의 전방위적 기술 협력을 확대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북러 군사 협력에 중국까지 가세하면 동북아시아에서 한미일 대 북중러 신냉전 구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엔을 비롯한 기존 국제사회의 안보시스템 굳건한 한미동맹을 적극 활용해 북러의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속보]“김정은, ‘러’ 방문 일정 마치고 北으로 출발”

    [속보]“김정은, ‘러’ 방문 일정 마치고 北으로 출발”

    러시아를 방문 중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귀국길에 올랐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탄 전용 열차가 러시아 극동지역 아르톰 기차역을 출발하면서 러시아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탄 장갑 열차가 러시아 연해주 기차역에서 배웅을 받으며 떠났다고 전했다. 아르톰에서 북한 국경에 있는 연해주의 하산역까지의 거리는 200km가 넘는다.
  • 김정은 극동연방대 찾아 북 유학생들과, 아쿠아리움에선 고래가 유영하는 아래에서

    김정은 극동연방대 찾아 북 유학생들과, 아쿠아리움에선 고래가 유영하는 아래에서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학 중인 북한 학생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 전날 발레 공연을 관람한 데 이어 이날은 4년 5개월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 도시를 찾았을 때 숙소로 이용했던 극동연방대학(FEFU)을 방문해 아쿠리아움을 돌아봤다.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마친 뒤 극동 지역을 방문 중인 김 위원장은 전투기 공장, 군 비행장, 태평양함대 사령부 등을 찾아 러시아의 전략 무기 등 군 시설 시찰에 집중해왔는데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일정 막바지에 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러시아와 협력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상 국가의 보통 지도자 이미지를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도 엿보인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재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위치한 극동연방대를 찾았다.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도착한 김 위원장은 보리스 코로베츠 극동연방대 총장을 만나 대학 비전과 강입자 충돌기의 일종인 싱크로트론 등 과학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루스키섬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 대학에서 공부 중인 북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극동연방대에는 43명의 북한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극동연방대는 1900년부터 한국학을 연구해온 대학으로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 평양외국어대, 김일성대와 교류하고 있다. 그 뒤 김 위원장은 극동연방대 인근에 있는 연해주 아쿠아리움을 찾아 바다코끼리 공연을 지켜봤다.전날에는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을 찾아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러시아 매체 ‘이즈베스티야’는 김 위원장이 이 공연을 보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만나 농업,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코제먀코 주지사는 특히 양국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연해주 발레단의 북한 공연 등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김 위원장이 광범위한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서 그가 이 지역 식품 업체들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이 5박 6일 러시아 방문 일정을 마치고 전용 열차를 타고 북한을 향해 출발했다고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7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전했다. 5박 6일은 김 위원장의 최장 해외 체류 기간이다. 그는 러시아 관계자들과 악수한 뒤 레드카펫이 깔린 임시 계단을 밟고 기차에 올라타 손을 흔들고, 군 경례를 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 “경호·보안 각별한 김정은, 잠은 ‘여기’에서 자는 듯”

    “경호·보안 각별한 김정은, 잠은 ‘여기’에서 자는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방러 일정을 이어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 기간 북한에서 타고 온 전용열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현지 복수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극동 연해주에 도착해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찾는 일정을 소화한 뒤 전용열차에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러 기간 김 위원장의 동선 등을 고려할 때 그는 러시아에 들어온 이후 줄곧 철저한 경호·보안 장비를 갖춘 전용열차에서만 숙박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지 관측이다.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경호를 위해 엄청난 무게의 장갑이 장착된 까닭에 일반 열차보다 매우 느린 최고 시속 60㎞로 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19년 4월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았던 당시에는 회담 장소였던 극동연방대학교 내 시설을 숙박 장소로 이용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김 위원장 이동 거리와 동선을 볼 때 그가 외부 시설에서 숙박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면서 “경호·보안 문제에 각별한 김 위원장 의중도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이번 방러를 위해 지난 10일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 내에서 이동을 시작했으며, 이틀 뒤인 12일 오전 북러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북쪽 1550㎞가량 떨어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까지 전용열차를 타고 이동해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4년 5개월 만에 대면했다. 정상회담 종료 당일 김 위원장은 극동 도시 시찰을 위해 전용열차를 타고 동쪽으로 1180㎞ 정도 떨어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로 이동했으며, 이틀 뒤인 15일 이 도시 항공기 공장을 둘러본 뒤 연해주로 향했다. 16일 오전 8~9시쯤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서 남쪽으로 약 1130㎞ 떨어진 아르툠-1역에 도착했다. 이후 그는 열차에 싣고 온 리무진으로 갈아탄 뒤 인근 군 비행장과 남쪽으로 45㎞ 떨어진 블라디보스토크 등에 있는 태평양함대 등을 찾아 러시아 최신 해공군 전력을 둘러봤다. 김 위원장 전용열차는 아직 아르툠-1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이날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관광·문화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해주 지역 식품 생산공장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연해주 둘째 날 일정을 마친 17일 오후나 다음날인 18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내가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한 김 위원장은 러시아 방문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방문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한편 리아노브스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2019년 푸틴 대통령과의 첫 회담 장소였던 극동연방대를 4년 5개월 만에 방문했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도착한 김 위원장은 보리스 코로베츠 극동연방대 총장을 만나 대학 비전과 강입자 충돌기 일종인 싱크로트론 등 과학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루스키섬 그림을 선물로 받았다. 김 위원장은 이 대학에서 공부 중인 북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극동연방대에는 43명의 북한 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 대학은 1900년부터 한국학을 연구해온 대학으로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 평양외국어대, 김일성대와 교류하고 있다.
  • 여기가 무슨 역이지?…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역명 부착

    여기가 무슨 역이지?…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역명 부착

    지하철역에 도착했을 때 역명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에 역이름을 붙이는 등 서울시의 개선 작업이 완료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4월부터 지하철 역명 개선 사업을 추진해 스크린도어에 역명 표지를 부착하고, 2·4호선 구형 전동차 내부 행선안내기를 개선했다. 행선안내기는 열차 중간 또는 출입문 상단에 설치돼 도착역·환승역 정보 등을 알려주는 장치다.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은 시가 처음 추진한 창의행정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이다. 열차 내에서 도착역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시민 의견에서 착안한 사업으로 시행 5개월 만에 사업이 추진됐다.기존의 스크린도어에는 도착 역명을 표기한 스티커가 일부 붙어 있긴 했으나 글씨가 작고 사각지대에 있어서 시민이 출입문을 통해 역명을 확인하는 게 쉽지 않았다. 또 행선안내기의 경우 도착역 등 필수정보 외에도 진행 방향, 역 인근 정보 등 부가 정보 위주로 안내하고 있어 역명 표시 시점을 한번 놓치면 다시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스크린도어에 부착한 역명 표지는 열차 내 이용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하고 글씨 크기를 대폭 확대했다. 스크린도어의 가동문과 고정문에는 각각 소·대형 역명 표지를 부착해 좌석과 출입문 모두에서 도착역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국어를 빠르게 읽기 어려운 외국인 승객을 위해 역명 표지에 역 번호도 추가했다. 1~8호선 전 역사는 이미 새로운 역명 표지를 적용했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이달 내 마무리한다. 행선안내기는 2호선의 경우 국문 역명 표출 시간이 기존 15초에서 59초로, 4호선은 52초에서 95초로 늘어난다. 2호선은 ‘이번 역은’, ‘○○행으로 가실 고객께서는’과 같은 불필요한 정보와 긴 환승역 안내 문구를 간소화하는 대신 그 자리에 도착 역명이 표시되도록 했다. 4호선은 상·하단으로 나뉜 행선안내기 구조를 고려해 도착 역명을 상단에 고정으로 표출하고 하단에 부가 정보가 나온다. 2호선과 마찬가지로 환승 안내 문구는 간소화했다.국·영문 정보의 표출 시간 비율을 기존 1대1에서 2대1 이상으로 변경했다. 시는 신형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표출방식도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신형 전동차도 도착역명이 아닌 환승 정보, 문 열림 아내 등 기타 정보의 표출이 더 많아 불편 민원이 많았다. 이에 도착역명을 상단에 고정 표출하고 기타 정보는 하단에 표시될 수 있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안을 적용하면 신형 전동차의 국문 역명 표출시간은 기존 20초에서 120초로 500% 늘어나게 된다. 통로 문 상부에도 LED 안내기가 있는 열차는 LED 안내기의 국문 역명 표출 비율을 확대해 사각지대에 있는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운영 중인 전동차의 행선안내기 개선을 내년 2분기까지 완료하고 추후 전동차를 신규 발주할 때마다 개선안을 적용하기로 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하철 역명 시인성 개선 사업은 시민의 눈에 맞춰 스크린도어에 역명 표지를 부착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서울시의 창의행정 사례”라며 “시민의 편안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다양한 불편 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계속…운행률 80.1%로 올라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 계속…운행률 80.1%로 올라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파업 나흘째인 17일 열차 운행률 회복 및 안전 관리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80.1%(612대 중 409대 운행)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오후 3시(70.8%)보다 9.3%포인트, 전날 오전 9시(79.2%)보다 0.9%포인트 각각 높아진 것이다. 당초 계획의 100.6%에 해당한다.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운행),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운행), 화물열차 47.4%(19대 중 9대 운행), 수도권 전철 83.8%(401대 중 336대 운행) 등이다.국토부는 이날이 휴일인 만큼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기관사 414명, 열차 승무원 293명, 차량 정비 인력 515명, 역무원 62명, 송전 인력 141명 등 대체 인력 1335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전국 주요 역사 33곳에 안전요원 154명을 투입하고, 철도경찰과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현장에 파견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의 마무리 시점은 오는 18일 오전 9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파업 참가율은 29.5%로, 출근 대상자 2만 7305명 가운데 8058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운행, 인력 충원 등을 통한 4조 2교대제 전면 시행 등 요구를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들어주지 않을 경우 2차 총파업을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등은 이날 오후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철도노조 파업 관련 상황을 점검하는 데 이어 파업 대응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관람

    김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도 관람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사 시설을 연달아 시찰한 데 이어 발레 공연까지 즐겼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천연자원부 텔레그램을 인용해 이날 저녁 김 위원장이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마린스키 극장 프리모르스키 무대에서 열린 발레 공연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천연자원부는 김 위원장과 함께 러북 정부 간 위원회 위원장인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천연자원부 장관,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 등도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고 설명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김 위원장이 리무진을 타고 마린스키 극장에 도착했고, 공연 시작 약 5분 전 극장 4층 중앙석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그 뒤 발레 공연의 1막이 끝난 뒤 극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공연 티켓은 매진됐으며, 입구에서는 관객 대상 철저한 점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앞서 군 비행장에서 킨잘 미사일과 전략 전투기 등을 시찰하고 태평양함대로 이동해 대잠호위함 등을 둘러봤다.지난 13일에는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고, 전날에는 하바롭스크 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서 항공기 공장을 방문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마지막 행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김 위원장의 “방문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그가 언제 북한으로 돌아갈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과 발레 공연을 관람한 마체고라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프로그램이 아주 “강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러시아와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면서 “그의 러시아 방문 이후 양국 관계가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이날 공연 관람 등을 끝으로 연해주 시찰 첫날 일정을 마친 김 위원장은 17일 올레크 코제먀코 연해주 주지사와 관광·스포츠·문화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은 지난달 말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고려항공 여객기 운항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후 3년 7개월 만에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러시아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국경이 맞닿은 연해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북한 국경 개방에 대비해 왔다. 연해주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북측과 관광 분야 협력을 위한 협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주 정부는 지난 6월 러시아·중국·북한 등 3개 국가 생산품을 한 곳에서 거래할 수 있는 상공업 단지 조성 계획도 밝혔다. 앞서 코제먀코 주지사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4년 5개월 만에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 열차를 타고 북러 접경지인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을 당시 김 위원장을 만나 “올해 관광, 농업 발전과 연계된 공동 프로젝트들을 개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철도노조 “2차 총파업 준비”… 운행률 평일의 70% 그쳐

    철도노조 “2차 총파업 준비”… 운행률 평일의 70% 그쳐

    철도 파업 사흘째를 맞은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서울 남영역, 신용산역, 국립중앙박물관 앞 등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서 ‘공공부문 공동파업 3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조 측은 3개 결의대회의 동시 개최에 관해 “업종, 의제, 고용 형태를 떠나 윤석열 대통령의 공공성과 노동권 후퇴 정책을 향한 분노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결의대회에 참석한 공공부문 노조 중 철도노조는 지난 14일부터 수서행 KTX 운행, 차량 정비 민영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가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2차 총파업 투쟁에 나서겠다고 했다.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우리의 파업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국민의 철도, 공공 철도를 지키는 투쟁”이라며 “철도노동자는 국토부와 철도공사의 반응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집회를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노조와 경찰이 충돌하는 일도 있었다. 파업가를 부르며 연막탄을 활용한 상징의식을 진행하려는 노조와 이를 저지하려는 경찰이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을 밀친 조용현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열차 운행은 평시 대비 70%의 운행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열차 운행이 총파업의 영향으로 일부 감축된 70.8%의 운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총파업 첫날인 지난 14일 76.4%에서 15일과 16일 각각 70.3%와 70.8%로 다소 감소했다. 정부는 5000여명의 대체인력을 철도 현장에 투입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열차 운행을 탄력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속열차인 KTX의 운행률은 68.1%, 여객열차 59.2%, 수도권 전철 76.1%로 나타났다.
  • 철도 파업 3일차… 운행률 79%·파업참가율 29%

    철도 파업 3일차… 운행률 79%·파업참가율 29%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16일 오전 9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은 평소의 79.2%(619대 중 490대)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전날 오후 3시 기준(76.4%)보다 2.8%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당초 계획의 100.6% 수준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5%(85대 중 65대), 여객열차 74.8%(107대 중 80대), 화물열차 34.6%(26대 중 9대), 수도권 전철 83.8%(401대 중 336대)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주말인 이날과 오는 17일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집중하는 대신 혼잡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파업 영향으로 떨어진 열차 운행률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기관사 389명, 열차 승무원 191명 등 대체 인력 1308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이날 KTX 7편을 임시 운행하고, 오는 17일에는 6편을 투입해 주말 사이 총 13편을 추가 운행한다. 아울러 철도 안전 감독관 22명을 투입해 차량과 시설, 관제 등의 안전 분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주요 역사에도 안전요원들을 추가 배치했다. 철도노조의 이날 오전 파업 참가율은 29.1%를 기록했다. 오전 9시 기준 철도노조 출근 대상자 2만 4670명 중 7186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전날 오후 기준인 29%보다 0.1%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조 스스로 한시적 경고성 파업을 예고한 만큼 파업 기간이 연장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국민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파업 기간이 더 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병윤 서울시의원 “별내선, 교통 정체 해소와 안전성 모두 갖추도록 당부”

    이병윤 서울시의원 “별내선, 교통 정체 해소와 안전성 모두 갖추도록 당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1)은 제32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6일 내년 6월 개통 예정인 별내선(8호선 연장) 건설공사의 공구별 진행 상황을 확인, 신규 전동차 시운전의 안전 점검을 위해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별내선 건설공사는 기존 서울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춘선 별내역(남양주시 별내동)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연장 12.9km에 6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공사로 지난 2015년 1월에 착공한 별내선 건설공사는 총 1조 380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서울시 5484억원) 2024년 6월 완공 예정으로 8월 말 기준 공정률은 약 95%이다.이날 이 의원은 남양주시 별내동 건설공사 현장(별내선 6공구)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 시설물과 신규 도입 전동차의 시운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서울 강동구 암사동(BN1 정거장)에 있는 별내선 제1공구 공사 현장에서는 사업개요, 추진실적, 향후 계획 등 별내선 사업 추진사항 전반에 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 의원은 “별내선이 건설되면 종점 간 이동 시간이 기존 1시간대에서 20분대로 단축되는 만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만성 교통 정체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개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전동차와 역사 내 미세먼지 등 공기질 관리와 열차 내 혼잡도 문제에 대해 사전대책을 마련해 별내선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건설 현장에서 별내선을 건설하기 위해 힘쓰는 현장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안전에 각별하게 주의를 기울여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자전거칸에 왜 탔냐”며 할머니 협박한 남성… 국토부 “철저 조사”

    “자전거칸에 왜 탔냐”며 할머니 협박한 남성… 국토부 “철저 조사”

    국토교통부가 전철 내 ‘자전거 칸’에 탑승한 할머니에게 중년 남성이 욕설 등 폭언을 한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가해 중년 남성에 대한 처벌과 함께 대처가 미흡했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상대로 사고 대응이 적절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일 서울 옥수역과 한남역 구간을 달리던 경의중앙선 전동열차 안에서 발생했다. 당시 승객이 촬영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할머니를 향해 “가만히 가면 되지 말이 많다”고 소리치며 욕설하는 장면이 담겼다. 국토부는 “신원 미상의 남성 피의자는 여성 피해자가 전동열차 자전거 객차 칸에 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하는 등 협박한 혐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철도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혐의로는 형법상 협박, 철도안전법상 여객 열차에서의 금지행위(술을 마시고 타인에게 위해를 주는 행위) 위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신고 접수, 현장 출동 등 코레일의 사고 대응 적절성도 검토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코레일 측이 철도안전관리체계 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심층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열차나 역사 등에서 범죄를 목격하거나 피해를 보면 즉각 철도 범죄 신고 전화(1588-7722)나 철도 범죄 신고 앱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해야 할 철도에서 발생하는 폭행·협박 등의 범죄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인공기 흔들며 北 김정은 환대

    러시아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인공기 흔들며 北 김정은 환대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바롭스크주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해 환대받았다. 러시아 지역 매체 ‘DV노보스티’, ‘포르토프란코’는 15일(현지시간) 오전 9시 김정은 위원장이 콤소몰스크나아무레 기차역에 도착한 뒤 레드카펫을 밟았다고 보도했다. 미하일 덱탸료프 하바롭스크 주지사와 알렉산드르 조르니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 시장이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역에서 영접했다. 하바롭스크 지역 학생들은 북한 인공기를 흔들었고,환영을 상징하는 빵과 소금과 꽃을 김 위원장에게 건넸다. 김 위원장은 자동차로 ‘유리 가가린’ 항공기 공장으로 이동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수호이(Su)-35 다목적 전투기와 신형 여객기 수호이 수퍼젯(SJ)-100의 최종 조립 공정을 지켜봤다. 또 Su-35 시험 비행도 참관했다. 만투로프 장관은 북한과 항공기 생산을 비롯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콤소몰스크나아무레 당국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요 도로 교통 차단했다. 페르보스트로이텔레이와 레닌 거리, 칼리닌 구역이 통제됐고, 일부 거리에는 교통경찰과 장비가 배치돼 통로를 막았다. 출근 시간부터 교통이 차단되자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진다. 극심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탈 수 없었던 한 시민은 평소 20분 정도 걸렸던 거리를 이동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렸다고 현지 매체에 밝혔다. 교통이 차단된 도로에서 대중교통 운행은 허용됐지만, 평소보다 훨씬 많은 승객이 몰렸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