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차사고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빈집정비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아시아투어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오감 체험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 구호조치
    2026-04-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
  • MB정부 철로 사용료 할증제 알고 보니 ‘철도 민영화’ 꼼수

    “코레일 독점에 퇴출·진입 곤란…복수사업자 선정 구조 바람직” 이명박 정부가 철도사고를 줄이겠다며 2013년 도입한 ‘선로(철로) 사용료 할증제’가 실제로는 철도 민영화 추진 정책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할증제는 사고가 나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선로 사용료를 더 물리는 방식이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실이 입수한 2012년 10월 국토해양부의 비공개 문서 ‘철도사고 시 선로사용료 할증 방안’에 따르면 선로 사용료 할증 방안 추진 배경과 관련해 “(철도) 경쟁체제 도입 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기관에 직접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라고 밝히고 있다. 국토부는 이듬해 1월 선로 사용료 할증제를 실제 도입했다. 이때 내세운 명분이 “철도사고 감소 유도”였다. 급정거·급제동이나 철로 이용과 상관없는 열차문 끼임 사고 등은 1건당 3억원, 10분 연착은 1000만원 등으로 책정했다. 코레일은 도입 첫해인 2013년 1억 8000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8억 4000만원을 부담했다. 열차사고가 나면 코레일은 철도안전법에 따라 제재를 받는다. 이중 처벌이라는 논란을 감수하면서까지 할증제를 밀어붙인 배경은 비공개 문서의 또 다른 대목에 나와 있다. 문서는 “코레일이 독점적으로 (철로를) 운영하고 있어 퇴출 및 신규 사업자 진입이 현실적으로 곤란”하다거나 “복수의 사업자를 선정해 안전사고 등 발생 시 퇴출 또는 운행 축소가 가능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등의 설명이 나와 있다. 당시 논란이 뜨거웠던 철도 민영화 추진 논리와 맥을 같이한다. 할증제를 경쟁사가 생길 때까지 한시적 페널티로 활용한다는 내용도 있다. 하지만 코레일의 경쟁사인 수서고속철도(SR)가 출범한 올해도 할증제는 여전히 시행되고 있다. 한 해 코레일이 부담하는 선로 사용료가 1조원이 넘기 때문에 50억원이 되지 않는 할증료는 사고예방 효과도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의원은 “안전에 대한 징벌적 개념의 비용을 선로 사용료에 부과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고 중복 처벌 논란이 있을 수 있다”면서 “처벌과 제재에 있어 좀더 실효적이고 엄중한 방안을 마련해 오해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철도운전·관제 종사자 분기별 6시간 안전교육 의무화

    철도운전·관제 종사자 분기별 6시간 안전교육 의무화

     철도 운전·관제 업무 종사자는 분기별로 6시간, 차량 정비·시설 유지보수 종사자는 분기마다 3시간의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 등 3건의 행정규칙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철도 안전업무 종사자가 최소한의 안전교육을 받도록 했다. 운전·관제·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맡은 경우에는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에 대해 최소 5년에 한 번 이상 재교육도 받아야 한다.  철도차량은 사용 후 20년이 지나기 전에 차량의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는 정밀안전진단의 수행 대상을 확대했다. 현재는 1편성 또는 1량 이상을 추출 검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유지관리 기준에 따라 최적의 상태가 아닌 경우 전수 검사해야 한다.  철도운영자는 노후 철도차량을 적기에 교체하도록 잔존 수명을 평가해 매년 철도차량 교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도시철도운영자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검사 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참여해야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열차사고 27건 가운데 철도종사자의 안전수칙 위반 사고는 37%, 부품 고장 등 차량 요인으로 인한 사고는 41%를 차지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철도종사자 적성검사 주기 10년→5년으로 단축

     철도종사자의 적성검사 주기가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된다. 철도차량에는 영상기록장치 장착이 의무화되고 철도관제사 자격제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철도안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안은 철도 운전, 관제 등 안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종사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10년에서 5년을 단축했다. 열차사고가 주로 철도종사자의 인적과실 때문에 발생함에도 정기 적성검사 주기가 지나치게 길어 인력을 적정 관리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철도차량은 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영상기록장치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영상기록장치를 열차의 맨 앞 차량에 설치해 전방 상황과 운전실의 운전조작 상황을 촬영해야 한다.  철도안전법 개정으로 도입된 철도교통관제사 업무는 현재 신체·적성검사를 통과하고 일정 훈련만 받으면 누구나 수행할 수 있으나 앞으로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만 가능하다. 철도관제자격제를 도입, 철도 관련 경력이 없으면 철도관제 교육을 500시간 이상 받고 학과·실기 시험을 통과해야만 철도교통관제사가 될 수 있다.  노면전차 운전을 위한 구체적인 자격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에 면허를 주고 예산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포토]‘처참한 출근길’…들것에 실려가는 미국 뉴저지 통근열차사고 부상자

    [포토]‘처참한 출근길’…들것에 실려가는 미국 뉴저지 통근열차사고 부상자

    29일(현지시간) 통근열차 승강장 돌진 사고가 발생한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 역에서 부상한 여성이 철제 들것에 실려 역사 밖으로 옮겨지고 있다.(호보컨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뉴저지 열차사고 통근열차 승강장 덮쳐 아수라장…“승객들 피범벅”

    미국 뉴저지 열차사고 통근열차 승강장 덮쳐 아수라장…“승객들 피범벅”

    미국 뉴저지 주(州) 호보컨 기차역은 29일(현지시간) 아침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 뉴욕 주 스프링밸리를 출발해 뉴저지 주의 16개 기차역을 거치며 맨해튼으로 출근하는 승객 250여 명을 태운 뉴저지 통근열차 ‘패스캑밸리 라인’의 1614호 열차가 8시45분 종점인 호보컨 역 승강장으로 속도를 낮추지 못하고 돌진했다. 출근 시간 대에 북적이던 역사는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곳곳에서 비명이 들렸고 승객들은 피범벅이 됐다. 종착역에 거의 도착했는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게 승객들의 공통된 진술이다. 벽을 직접 들이받은 열차의 첫 칸은 마치 종이가 구겨지듯 찌그러졌다. 승객인 레온 오픈가든은 CNN방송에 “제일 앞쪽에 타고 있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라면서 “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다. 그러더니 충돌했다”고 말했다. 충돌 후 “만약 다쳤으면 움직이지 말고 그냥 열차 안에 있어라”라는 승무원의 말을 들었다는 그는 수트 차림의 옆자리 남성의 몸에서 피가 분출하고 있었다며 충격의 순간을 전했다. 열차 뒤쪽에 타고 있었던 승객 바게시 샤는 “열차가 좀 멈췄으면 좋겠는데 멈추지를 않았다.그냥 내달렸다”고 말했다.충돌 순간 자리에서 일어나 서 있었다는 한 승객은 “내 앞의 승객들은 천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모두 고꾸라졌다”고 말했다. 기차역에 있었다는 한 여성은 “콘크리트 아래 깔린 여성을 봤다”며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거나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호보컨 도착 후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는 또 다른 열차 기관사는 “내가 달려갈 때 누군가를 밟았다.그가 사망자인 것 같다”며 몸을 떨었다. 플랫폼에 있다가 변을 당한 사람들은 이들보다는 경상이라고 당국자들은 말했다. 그런데도 유일한 사망자는 플랫폼에 서 있다가 잔해에 몸을 다친 30대 여성으로 파악되고 있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열차가 ‘매우 빠른 속도로’ 진입했으나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부선 김천역 인근 열차사고 근로자 2명 사망 등

    13일 0시 48분쯤 경북 김천시 모암동 경부선 김천역 인근 상행선 선로에서 야간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KTX 열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장모(51)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43)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사고 여파로 열차가 운행을 멈춰 승객 300여명이 1시간가량 기다린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사고 당시 선로 자갈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은 협력업체 직원들로, 평소 열차가 다니지 않는 오전 1시부터 오전 5시 사이에 작업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당시 현장에는 코레일 시설관리 직원이 있어 승인을 받고 11명을 투입돼 작업했는데 어째서 사고가 난 것인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 코레일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홍순만 코레일 사장, 노량진역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 현장 방문

    홍순만 코레일 사장, 노량진역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 현장 방문

     신임 홍순만(사진) 코레일 사장이 10일 취임했다. 홍 사장은 이날 새벽 서울 노량진역 전동열차 궤도이탈 사고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홍 사장은 “반복되는 열차사고와 장애로 코레일의 안전은 국민의 기대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철도경쟁체제와 대륙철도시대를 주도할만한 역량을 갖추기 위해 코레일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 9명 사망 150명 부상” 사고 원인은?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 9명 사망 150명 부상” 사고 원인은?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 9명 사망 150명 부상” 사고 원인은?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 충돌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AP,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대의 열차가 모두 부분적으로 탈선했으며 일부 객차는 전복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10여명은 위중한 상황이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은 실종자가 2명이며 부상자가 150명이라는 기존 발표가 10명 위독, 8명 중태, 63명 경상으로 수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열차 운전사 중 1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른 운전사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지만 생존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강 지류인 망팔 강 바로 옆으로, 반대편은 숲을 이루고 있다.이 때문에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가 동원돼 강 건너편에 대기 중인 구급차나 인근 병원으로 중상자들을 이송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구조 관계자는 열차 두 대 모두 앞부분 10∼15m가 충돌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프랑스 회사 트랑스데브의 자회사인 북바이에른철도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뮌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방학 기간인 터라 통학 중인 학생들은 없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원인은?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원인은?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원인은?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 충돌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AP,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대의 열차가 모두 부분적으로 탈선했으며 일부 객차는 전복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10여명은 위중한 상황이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은 실종자가 2명이며 부상자가 150명이라는 기존 발표가 10명 위독, 8명 중태, 63명 경상으로 수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열차 운전사 중 1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른 운전사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지만 생존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강 지류인 망팔 강 바로 옆으로, 반대편은 숲을 이루고 있다.이 때문에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가 동원돼 강 건너편에 대기 중인 구급차나 인근 병원으로 중상자들을 이송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구조 관계자는 열차 두 대 모두 앞부분 10∼15m가 충돌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프랑스 회사 트랑스데브의 자회사인 북바이에른철도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뮌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방학 기간인 터라 통학 중인 학생들은 없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독일 열차사고 “현재까지 9명 사망 150명 부상” 최소 2명 사망 100명 부상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 충돌해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AP, 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민간 회사가 운영하는 통근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두 대의 열차가 모두 부분적으로 탈선했으며 일부 객차는 전복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50명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특히 10여명은 위중한 상황이라 사상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pa통신은 실종자가 2명이며 부상자가 150명이라는 기존 발표가 10명 위독, 8명 중태, 63명 경상으로 수정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열차 운전사 중 1명도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다른 운전사 1명은 아직 실종 상태지만 생존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강 지류인 망팔 강 바로 옆으로, 반대편은 숲을 이루고 있다.이 때문에 사고 현장 접근이 어려워 헬리콥터와 보트가 동원돼 강 건너편에 대기 중인 구급차나 인근 병원으로 중상자들을 이송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 구조 관계자는 열차 두 대 모두 앞부분 10∼15m가 충돌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사고 열차는 프랑스 회사 트랑스데브의 자회사인 북바이에른철도가 운영하고 있다. 해당 노선은 뮌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과 통학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지만, 방학 기간인 터라 통학 중인 학생들은 없었다고 dpa 통신은 전했다. 경찰은 사고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원자력硏 ‘프라이드’ 본격 가동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김종경)은 21일 ‘파이로프로세싱’(사용후핵연료 처리 기술 중 하나) 기술 공정을 모의실험할 수 있는 시험시설 ‘프라이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라이드는 사용후핵연료의 평화적 재활용을 위한 파이로프로세싱 모든 공정을 모의 핵연료를 이용해 실험하는 시설이다. 연구원은 프라이드 연구를 통해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의 고효율화와 고용량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TRI 열차사고 감지기술 개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은 21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김기환)과 공동으로 고속열차 주행 시 객차 온도나 진동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무선으로 열차 관리센터로 전송하는 사물인터넷 융합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열차 탈선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고속열차의 안전운행 확보와 유지보수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과학관 바이러스 특별전 개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조성찬)은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바이러스의 고백, 인간과 공존하고 싶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바이러스를 발견하게 된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백신과 치료제의 원리, 바이러스의 생김새와 특징 등을 전시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바이러스 분석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지난해 초 에볼라에 대응하기 위해 서아프리카에 파견됐던 해외긴급구호대 의료진들이 나와 현지 활동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특별 강연프로그램도 마련된다.
  • [생각나눔] 대형 열차사고 대비 훈련 실효성 거두려면…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이라고 흔히 말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현실대로라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재난훈련이 긴장감은커녕 대개 그림으로만 그치는 게 다반사여서다. 국민안전처는 19일 오후 2~3시 강원 정선군 정선읍 신월리 신월터널 부근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대형 열차사고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나리오를 잘 짰다고 안전처는 자부한다. 한 관계자는 “지금껏 그랬듯 훈련을 마치고 난 뒤 문제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며 “그러지 않으면 일회용 행사라는 비난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훈련은 이날 오후 2시쯤 정선역을 출발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가 터널 입구에서 동력장치 고장으로 멈춰선 것을 가상해 실시된다. 해당 열차를 견인하기 위해 연결 중이던 디젤 기관차마저 미끄러지면서 충돌한다. 열차 5량이 탈선하면서 레일이 200m 휘고 침목도 파손된다. 승객 10명이 숨지고 60명은 다친다. 시나리오는 이후 정선역과 철도공사 지역본부의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 승객 수송,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강원소방본부와 정선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사상자 구조·구급·후송을 맡는다. 강원도와 정선군, 국토교통부와 철도공사도 사고수습본부를 꾸린다. 국민안전처는 상황판단 회의 및 중앙대책본부를 가동해 사고수습을 총괄 조정하고 지휘하게 된다. 국민안전처는 “사회재난 때 상황 발생부터 종료까지 20단계로 쪼개 체계적으로 관리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훈련엔 가상 승객으로 코레일과 정선군에서 각각 60명과 40명을 내보낸다. 연인원 400명에 구급차 9대, 헬기와 버스 1대 등 장비 27대도 동원된다. 그러나 지난달 23일 실제로 이곳에서 일어난 열차사고 때 통행 재개에만 8시간이나 걸린 점을 감안하면 허무하게 끝날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다. 한 시민은 “진짜 재난 때 이번 훈련처럼 대응한다면 불 보듯 뻔한 결과를 빚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재난에 대비한다는 데 반대할 순 없지만 짜맞추기 훈련이라면 오히려 독이 될 것”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를 막기 위해 출범한 국민안전처가 주목할 대목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국가시스템을 복원하려면/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국가시스템을 복원하려면/김주성 한국교원대 총장

    요즈음 너무나 굵직굵직한 대형사건이 터져서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걱정이 앞선다. 오랫동안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세월호 사건이 수습국면으로 들어가는가 싶더니 자대 배치된 뒤 하루도 빠짐없이 폭행을 당했던 참혹한 윤 일병 사건이 터졌다. 국가시스템에 무슨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물론 과거에도 대형사건들이 연이어 터진 적이 있다. 김영삼 대통령 때 육해공에서 모두 대형사고가 터졌었다. 구포 열차사고, 목포 여객기 추락사고,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대구 지하철 폭발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성수대교 붕괴사고 등 열거하기조차 숨이 찰 지경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문민시대가 열리던 참이라 모두들 희망을 잃지 않았다.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국가시스템이 전환되던 때였으므로 통과의례쯤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국민의 시름은 차원이 다른 것 같다. 민주정치시스템을 운영한 지 벌써 20년을 훌쩍 넘겼는데도 대형참사들이 연속 터져 나오니까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과거에는 생활현장의 물리적 사고가 주류였다. 당시에는 열차전복이나 선박침몰, 비행기 추락이나 건물붕괴와 같은 유형 건조물의 현장사고였다. 현장사고는 우리가 좀 더 경각심을 가지면 어렵잖게 극복할 수 있다. 우리는 김대중 정부 때 금모으기 운동과 태극기 달기 운동으로 자신감을 회복했다. IMF 위기도 잘 극복했고 월드컵 행사도 잘 치렀다. 박근혜 정부의 대형사고는 질적으로 다른 것 같다. 세월호 참사에서는 한국선급에서 지정된 평형수를 4분의3까지 빼고도 그 이상 과적하고 출항할 수 있었고, 배가 침몰할 때에도 선박지휘부는 승객의 안전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구명도생했다. 세월호 사건은 과거의 사고와 같은 유형 건조물의 물리적 붕괴사고가 아니라, 국가조직이나 국민정신과 같은 무형건조물의 정신적 붕괴사고인 것이다. 윤 일병 사건도 광주민주화운동 때보다도 더 엽기적인 정신적 붕괴사고다. 내무반에서 남이 뱉어 놓은 가래침을 윤 일병이 핥게 만든 것은 광주형무소에서 일반인들이 전통화장실 바닥을 핥게 만들었던 것보다 더 경악스럽다. 소수에게 다수가 당하는 것보다 다수에게 홀로 당하는 것이 훨씬 견디기 어려운 것이다. 윤 일병의 내무반은 인간성이 말살된 최후의 생활공간이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대통령은 국가개조 작업을 하자고 하는데, 국민은 망연자실할 뿐이다. 한심한 세월호 참사와 엽기적인 윤 일병 사건을 겪으면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도통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국가개조 작업으로 국가조직은 복원될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의 배후였던 유병언씨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 국가기관의 무능이었다. 우리는 사정당국의 지휘계통부터 손보았다. 담당 형사과장, 순천경찰서장, 전남경찰청장 및 인천지검장과 경찰의 최고수뇌인 경찰청장까지 직위해제를 시켰다. 환부를 도려내는 방법으로 수사조직의 수사능력을 복원시키고자 했다. 윤 일병 사건의 조사 과정에서도 군대의 무능이 국민의 분노를 샀다. 우리는 군당국의 지휘계통부터 손보았다. 담당 본부포대장, 대대장, 연대장 및 사단장과 육군참모총장까지 보직해임을 시켰다. 군대조직에 사정충격을 줘서 지휘능력을 복원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국가개조 작업도 건전한 국민정신이 복원되지 않으면 헛일이 될 뿐이다. 국민정신은 사정기관의 처벌로 복원될 수 없다. 국민 모두를 처벌할 수도 없고 처벌하려 해서도 안 된다. 결국 이 문제는 국민교육 문제로 귀결된다. 대통령은 학교의 인성교육으로 풀자고 한다. 그럴 수 있을까. ‘버릇없는 아이가 크게 된다’는 경구, ‘튼튼하게 자란다면 개구장이라도 좋다’는 다짐, ‘공부만 열심히 하면 아이들의 신경질도 다 받아주는’ 부모들의 마음이 언젠가부터 우리의 에토스가 됐다. 이런 현실에서 어느 누가 인성교육을 제대로 해낼 수 있겠는가. 그럴 수 없다면 다른 길이 없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 아이들의 신경질을 받아주지 말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성적보다는 좋은 버릇을 키워주는 데 올인해야 한다. 우리도 아이들에게 신경질을 내지 말고,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말로 풀어야 한다. 가능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길뿐인 것 같다.
  •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태백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역시 인재(人災)였나 지난 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6시 43분 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7시 20분 시험 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강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여객열차가 오전 8시 50분 쯤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 145명과 기중기 3대를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해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 53분 쯤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경상자 99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1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0여명 중경상, 100여명 열차 탈출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0여명 중경상, 100여명 열차 탈출

    ‘열차 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태백 열차사고로 승객들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여객 열차끼리 충돌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승객 4∼5명이 크게 다치고, 3∼4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에 타고 있던 100여명이 급히 열차를 탈출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선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수십명 중경상

    영동선 열차 충돌 태백역~문곡역…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수십명 중경상

    ‘영동선 열차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영동선 열차충돌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영동선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대가 탈선해 승객 1명이 사망했다. 또 승객 4∼5명이 크게 다치고, 수십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 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열차 밖으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태백역 열차사고 “기관사 과실에 무게” 이번 사고도 인재(人災)였나 지난 22일 발생한 열차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된 태백 영동선이 밤샘 복구작업을 마치고 23일 오전 8시 5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사고로 탈선한 O트레인(중부내륙관광열차) 관광열차와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선로로 들어 올려 문곡역과 태백역으로 이동시키는 등 밤샘 작업 끝에 이날 오전 6시 43분 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또 사고가 난 선로의 전기선 점검을 거쳐 이날 오전 7시 20분 시험 운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강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으로 향하는 무궁화 여객열차가 오전 8시 50분 쯤 사고 구간을 통과하는 등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이 구간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긴급 복구반 145명과 기중기 3대를 투입해 밤샘 복구 작업을 벌였다. 밤사이 이 구간을 운행하려던 열차 4개 중 2개는 버스 편으로 태백역∼철암역으로 연계 수송했고, 나머지 2개 열차는 영주역으로 우회했다. 이와 함께 사고 원인을 놓고 기관사 과실과 신호체계 오류냐에 대해 논란이 이는 가운데 관광열차 기관사가 경찰의 1차 조사에서 “신호를 잘 못 봤다”고 진술해 기관사의 과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안전감독관 5명과 철도 경찰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5시 53분 쯤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70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경상자 99명은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40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1명이 타고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 사망…태백 열차충돌 사고 원인은 ‘교차 교행 규칙’ 어긴 탓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 사망…태백 열차충돌 사고 원인은 ‘교차 교행 규칙’ 어긴 탓

    ‘영동선 열차충돌’ ‘열차사고’ ‘태백 열차충돌’ 영동선 열차충돌 사고로 1명이 사망했다. 태백 열차충돌 사고의 원인은 단선 구간에서 교차교행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원 태백에서 관광열차와 여객열차가 충돌해 탈선하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났다. 열차 선로가 하나뿐인 단선 구간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는 아무런 안내방송 없이 무방비로 사고가 난 탓에 노약자의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는 22일 오후 5시 53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단선 구간에서 발생했다. 당시 문곡역을 통과한 제천발 서울행 ‘O트레인’ 관광열차가 정차 중이던 청량리발 강릉행 무궁화호 여객열차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 1량과 여객열차 1량이 각각 탈선해 승객 박모(77·여·경기 안산시)씨가 숨지고 91명이 중경상을 입어 태백지역 3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4명은 크게 다쳤고 나머지 경상자 87명 중 52명은 병원 치료 후 귀가했다. 사고 당시 관광열차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 여객열차에는 승객 63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11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119 등이 현장에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상당수 승객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승무원 등의 도움으로 열차 밖으로 탈출했다. 청량리발 강릉행 여객열차는 정차역인 태백역을 출발한 지 30여 초 만에 사고가 났다. 당시 승무원 등의 안내 방송도 없이 무방비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로 노약자 등의 피해가 컸다. 승객 박모(24·여·동해시)씨는 “열차가 태백역을 출발해 잠이 들려는 순간 ‘쿵’하고 충돌해 깜짝 놀랐다”며 “사고 전·후 안내방송은 전혀 없었고, 승무원들이 도와줘 겨우 열차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승객 박모(20·전남 광주시)씨도 “열차가 출발한 지 얼마 안 돼서 ‘쿵’하고 충돌했다”며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해 하고 있을 때 승무원의 유도로 탈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잦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단선 구간에서 발생한 이번 열차 충돌사고는 열차가 한 대씩 교대로 지나가야 하는 이른바 ‘교차 교행 규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사고 당시 태백역을 출발해 강릉역으로 향하던 여객열차는 문곡역 진입을 앞두고 정차해 있었다. 또 맞은 편인 서울 방면으로 향하던 관광열차는 문곡역에서 정차 후 여객열차를 보내고서 출발하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관광열차는 이러한 교행 규칙을 지키지 않은 채 문곡역에서 서지 않고 그대로 운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코레일 측은 보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의 한 관계자는 “두 개의 열차가 문곡역에서 정상적으로 교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관광열차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정거장에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운행해 정거장 밖에서 기다리던 무궁화호 열차와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광원 국토부 철도관제팀장은 “기관사가 신호를 잘못 봤을 수도 있고 신호가 잘못돼 있었을 수도 있다”며 “기관사의 실수가 아니면 신호 체계의 오류로 보인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백 열차충돌, 태백역~문곡역 사고…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80여명 중경상

    태백 열차충돌, 태백역~문곡역 사고…태백 열차사고로 승객 1명 사망, 80여명 중경상

    ’태백 열차충돌’ ‘영동선 열차충돌’ ‘태백역’ ‘문곡역’ ‘태백 열차사고’ 영동선 열차충돌로 승객 1명이 사망하고 8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백역~문곡역 열차충돌 사고 현장에 119가 급파돼 현재 부상자 구조 작업 중이다. 22일 오후 5시 51분쯤 강원 태백시 상장동 모 아파트 뒤쪽 태백역∼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강릉발 서울행 무궁화호 여객열차와 관광열차 2대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대가 탈선해 승객 1명이 숨지고 80여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직후 승객 100여명은 충돌 당시 굉음에 놀라 열차 밖으로 자력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곳은 단선 구간으로, 평소 일반 차량 통행이 많고 아파트가 밀집한 곳이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119 등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무궁화호 여객열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진입하다가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지하철 신호오류 알고도 방치” 법원 “도주 우려 없다” 6명 영장 기각

    지난 2일 발생한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와 관련, 신호 체계 오류를 방치한 서울메트로 신호팀 관계자 4명과 열차 운행의 감시·통제 의무를 소홀히 한 관제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모두 기각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동부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신호기 연동장치의 오류 발생 원인 및 발생 시점 등에 관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과실을 다퉈 볼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도 없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열차사고수사본부는 이날 “사고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된 신호 체계 오류를 사전에 발견하고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사고를 방치한 혐의로 신호팀 직원 김모(45)씨와 신호 체계를 관리하는 서울메트로 제2신호관리소 소장 공모(58)씨, 부소장 오모(54)씨, 부소장 최모(56)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운행 전동차에 대한 감시·통제 의무를 소홀히 한 관제사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은 선행 열차 기관사와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호팀 직원 김씨는 사고 당일 오전 1시 30분쯤 이미 열차 자동정지장치(ATS) 감시모니터에서 신호 오류 사실을 발견했다. 규정상 김씨는 가장 먼저 신호팀장에게 사실을 보고하고 제2신호관리소에 통보해야 했지만 신호팀장 보고는 누락했다. 신호팀의 통보를 받은 제2신호관리소는 현장 확인이나 보수 작업 없이 신호 체계 오류를 방치했다. 신호 오류 사실을 가장 먼저 통보받은 부소장 오씨는 오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보지도 않고 퇴근했다. 오씨에 이어 근무를 한 부소장 최씨는 민간 관리업체에 점검을 요청하라는 제2신호관리소 소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 신호 체계 오류가 발생했더라도 운행되는 전동차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시·통제하는 관제사들이 전동차 간 간격을 충분히 주시했다면 추돌은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관제사들은 사고 전까지 전동차가 한 역에 장시간 정차해 있는데도 운행 지연 사유를 파악하지 않았다. 수사본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수사가 끝날 때까지 한두 달이 소요될 것”이라며 “그러나 8명이 신호 체계 오류를 인지하고도 상부에 보고하거나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호 체계 오류가 지하철 2호선 각 신호구간 간 열차 운행 속도 조절을 위한 데이터 변경 작업이 이뤄진 지난달 29일 발생한 것을 고려해, 당시 작업에 참여한 제2신호 관리직원 정모(39)씨의 작업 중 과실 여부를 수사 중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