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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토국제고 우승에 혐한은 일부일 뿐…日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교토국제고 우승에 혐한은 일부일 뿐…日 “너희들이 자랑스럽다”

    일본 내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지난 23일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일본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자 지역인 교토부를 포함한 간사이 지역이 축제 분위기로 들떴다. 25일 NHK 지역 보도 영상을 보면 교토국제고 야구단이 전날 오사카 시내의 숙소에서 출발해 교토시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학교에 도착하자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와 시민 등이 이들을 맞이했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구부원들은 기념사진을 찍은 뒤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을 헹가래 치며 다시 한번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주장인 후지모토 하루키 선수는 이 방송에 “수고했다는 말이 기뻤고 드디어 우승했다는 실감이 났다”며 “고시엔은 꿈의 무대였다”고 말했다. 결승전 연장 10회 말 구원 등판해 상대인 간토다이이치고에 1점만 내주며 승리를 결정지었던 니시무라 잇키 투수는 “경험한 것을 후배들에게 전해 다시 한번 일본 제일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했다. 교토국제고 야구부는 다음달 2일 열리는 2학기 개학식에서 전교생을 상대로 우승 소식을 정식으로 전할 계획이다. 교토국제고가 교토부 대표로 68년 만의 정상에 오르자 교토부는 이 야구부에 우수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지역 언론인 교토신문은 23일 호외까지 발행하며 우승 사실을 크게 기뻐했다. 지역 상인들은 우승 기념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서 우승한 학교의 교가를 부르는 고시엔의 전통에 따라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일본·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로 시작되는 한국어로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NHK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일각에서는 불만을 터뜨렸다. 일부 우익 성향 시민들은 “교토의 수치”라며 일본 최대의 이벤트에서 한국어 교가가 웬 말이냐고 했다. 이러한 불만에 대해 일본 내에서는 “차별적인 발언을 그만둬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다. 니시와키 다카토시 교토부 지사는 인터넷상에 교토국제고에 대한 차별적인 글이 여러 개 있었다며 관리자 등에게 삭제를 요청했다고 했다. 과거 우익 성향이었던 후루야 쓰네히라 시사평론가는 “기독교계 학교의 교가가 종교를 연상하게 해도 항의는 없었다”며 “한국계라는 이유만으로 추악한 반응을 보이거나 차별하는 것을 고교 야구에서 행하는 것은 엄하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토국제고의 우승을 이끈 고마키 노리쓰구 감독은 25일 보도된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교가를 부를 때 (결승전 상대인) 간토다이이치고 응원석에서 (교가에 맞춰) 손뼉을 치며 박자를 맞춰줬는데 같은 야구인으로서 느끼는 뜨거운 열정이랄까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일본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는 ‘교토국제고교’를 검색하면 ‘우승 축하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야구 관련 이모티콘이 팝업처럼 등장하도록 했다. 25일 현재 1300여건의 응원 메시지가 등록된 가운데 “여러 가지 목소리가 있지만 교토부 시민으로서 자랑스럽다”, “아무것도 신경 쓰지 말고 순수하게 야구와 고교 생활을 즐겼으면 한다”는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 경기도지사 직속 ‘미래위원회’ 위원 정책오디션으로 뽑는다…1차 후보 155명 선발

    경기도지사 직속 ‘미래위원회’ 위원 정책오디션으로 뽑는다…1차 후보 155명 선발

    민선8기 후반기 도정을 함께하며 정책발굴에 도움을 줄을 경기도지사 직속의 새로운 자문위원회인 미래위원회 위원 선정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1차 후보자 155명이 선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마감된 미래위원회 공개모집 참여자 350명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1차로 155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후보자 가운데에는 지방의원 후보자, 래퍼 겸 음악 프로듀서, 콘텐츠 개발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최연소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경력의 열정 넘치는 후보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경기도는 이들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참가자들간의 집단토의와 개별 스피치 등의 현장 정책제언 공개오디션(정책 플레이그라운드)를 진행하여 최종 25명 내외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성원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은 “이번 위원들은 선발과정에서부터 공개모집과 정책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만큼, 위원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자문중심으로 진행된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차별화된 방식으로 활동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실국과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모델로 발전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 “태극기 좋아요”…SNS에 한국 사랑 또 드러낸 ‘1점 궁사’

    “태극기 좋아요”…SNS에 한국 사랑 또 드러낸 ‘1점 궁사’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김우진(32·청주시청)과 만나 1점을 쏴 화제가 됐던 차드 양궁 국가대표 이스라엘 마다예(36)가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를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마다예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J´aime le drapeau”라고 적었다. 한국어 뜻으로는 “나는 이 깃발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마다예는 이번 올림픽에서 김우진을 상대로 1점을 쏘면서 인기를 얻었다. 김우진에게는 0-6으로 완벽하게 졌지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올림픽 무대를 밟은 그의 열정을 보고 반한 팬들이 많았다. 그의 조국인 차드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로 이번 올림픽에서 차드는 마다예와 유도 여자 70㎏급의 데모스 멤넬룸(30), 남자 마라톤의 발렌틴 베투주(33) 단 3명이었다. 어린 시절 축구를 좋아했던 그는 19살 때 활 쏘는 법을 배우는 어린이들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양궁 연습에 매진해 2019년 아프리카 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며 파리 무대에 설 수 있었다. 이번에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마다예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체스트 가드’(활시위가 가슴을 때리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장비)도 갖추지 못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양궁장비 제조업체 ‘파이빅스’는 마다예와 후원계약을 맺고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에 필요한 물품을 해마다 지급하기로 하는 등 희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한국 누리꾼들 역시 마다예의 SNS를 찾아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한국 선수들과 훈련할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 “후원 들어왔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결승전에서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마다예를 응원했다. 마다예도 지난 11일 차드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차드에 있는 한국인들도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태극기를 올린 게시물에도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누리꾼들은 “저희도 마다예 선수가 좋다”, “응원한다. 행복한 하루 보내라”, “너무 고맙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 “더위 잊는 즐거움” 성북 청소년 연합축제 ‘썸머 비트’

    “더위 잊는 즐거움” 성북 청소년 연합축제 ‘썸머 비트’

    서울 성북구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성북구 청소년 연합축제 ‘썸머 비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이번 축제는 참여 청소년에게 여름의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공연으로 가득 차 있다”고 소개했다. 성북구 청소년문화의집 축제기획단 ‘청춘’의 손에 탄생한 이번 연합축제는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1부에는 총 7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타투 스티커와 비치백 만들기, 물풍선 던지기, 워터 스테이션 등 여름을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오후 7시까지 열정과 끼가 넘치는 청소년들의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밴드와 보컬, 댄스팀 공연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이어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썸머 비트 청소년 연합축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축제를 기획, 운영하는 행사로, 서로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첫발…서울시의회가 돕겠다”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은 지난 21 자립준비청년지원 전담기관인 ‘영플러스서울’을 현장 방문했다. ‘영플러스서울’은 작년에 개소한 시설로 보호종료 이후 자립준비청년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복지법’ 제38조를 근거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으로 보호받은 후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한다. 김 부의장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자립준비청년은 1509명으로 매년 150명 정도가 보호종료 후 사회로 진출하고 있으며 이들의 월평균 소득은 156만원으로 35.9%가량이 자립의 가장 기본인 주거불안을 경험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부의장은 기관에서 운영 중인 지원 프로그램과 자립준비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을 확인하고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사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날 방문에서는 김 부의장과 함께 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 장다교, 서울시 여성가족실 아동담당관 오세우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의 활용과 자립지원전담인력의 역량 강화에 대한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김 부의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제”라고 말하면서 “자립지원전담기관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기관관계자를 향해 “청년들의 미래를 함께하는 열정으로 작년에 개소하였지만 짧은 기간에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끝으로 김 부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관련 기관 강화를 통해 허약한 자립기반을 견고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에 “야구로 한일 가까워지길”

    尹,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에 “야구로 한일 가까워지길”

    “재일 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 안겨줘”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일명 ‘여름 고시엔’에서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 국제고가 우승하자 “야구를 통해 한일 양국이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축하 메시지를 올리고 “열악한 여건에서 이뤄낸 기적 같은 쾌거는 재일동포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교토 국제고의 한국어 교가 가사를 인용하며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결승전 구장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교토 국제고의 고시엔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역시 야구는 위대합니다. 많은 감동을 만들어내니까요.”라고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인 22일에도 교토 국제고가 결승에 진출한 점을 축하하며 “유니폼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뛴 선수 여러분의 투지와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고시엔은 전국 4000여 팀 중 지역별로 선발된 40여 개 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하는 대회로, 일본야구의 성지인 한신타이거즈 홈구장인 ‘고시엔’에서 유래했다. 교토 국제고는 이날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106회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교토 국제고는 1947년 교토조선중학교로 개교한 뒤 한국사, 한국어, 문화교육 등을 교육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교원 인건비, 운영비 등 매년 10억원 이상 국고를 지원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세영 선수가 대한배드민턴협회를 비판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출생, 고령화 상황에서 체육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청년 세대의 문화와 도전을 잘 뒷받침해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며, 정부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세영 선수 관련해서는 안세영 선수가 제기한 여러 사안에 대해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 방안이 마련될 것이다”고 했다.
  • 누구나홀딱반한닭, ‘최현우의 매직 매치’ 제작 후원

    누구나홀딱반한닭, ‘최현우의 매직 매치’ 제작 후원

    치킨·맥주 브랜드 누구나홀딱반한닭이 ‘숲’(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마술 서바이벌 ‘최현우의 매직 매치’의 공식 스폰서로 나선다. 23일 첫 방송하는 최현우의 매직 매치는 최근 리브랜딩을 통해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한 숲에서 제작하는 대한민국 최초 라이브 마술 서바이벌 형태의 오리지널 콘텐츠다. 해당 서바이벌 쇼는 23일부터 총 4주간 ‘대한민국 마술사들의 서열정리 끝판왕’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마술사 최현우와 BJ 최군 2인의 MC가 진행하는 가운데 이준형, 전범석, 임홍진, 임주현, PH(이재훈), 스티브 등 6인의 국내 유명 마술사들이 라운드마다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통해 대결한다. 실시간 방송을 지켜본 유저들이 투표하며 라운드마다 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여성 스트리머 6인과 마술사 6인이 파트너를 이뤄 라운드별 미션을 진행하는 방식은 새로운 볼거리를 줄 예정이다. 여성 스트리머로는 오연하, 그릴래영, 은유화, 유은, 홍딩굴, 조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마술사들은 총 3라운드에 걸쳐 여성 스트리머의 서포트를 받게 된다. 누구나홀딱반한닭 브랜드 관계자는 “시청자와 자유롭게 실시간 소통하며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숲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후원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라운드 미션마다 ‘후레쉬쌈닭’ 등 누구나홀딱반한닭의 대표 치킨메뉴와 브랜드 영상이 생중계로 노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치킨캐주얼펍’ 콘셉트의 홀 매장을 갖추고 치킨과 생맥주를 판매하는 치맥 브랜드다. 한국적인 쌈 문화를 치킨과 결합한 메뉴 ‘쌈닭’ 등 차별화한 치킨 메뉴를 중심으로 생맥주,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 메뉴를 판매한다. 치킨창업과 맥주창업이 결합한 외식창업 프랜차이즈다.
  • 쿨하게,아리게… ‘젊음’을 질주한다[OTT언박싱]

    쿨하게,아리게… ‘젊음’을 질주한다[OTT언박싱]

    90년대 일본 드라마 ‘롱 베케이션’버림받은 신부·음대 졸업생 동거버블경제 배경 유쾌한 매력 일품美 하이틴영화 ‘여름밤을 달려 봐’모범생 소녀와 비밀스러운 소년사랑·우정으로 아픔 이기며 성장인생을 계절에 비유하자면 청춘은 여름에 해당한다. 성공이라는 과실을 얻기 위해 열정과 노력을 쥐어 짜내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빨리 끝났으면 하는 무더위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꿈과 낭만, 패기가 넘치는 쪽빛보다 푸른 젊음을 과시하는 가장 찬란한 시기이기도 하다. 여름을 배경으로 한 예술작품 중에는 청량감 넘치는 청춘의 모습을 담는 경우가 즐비하다. 오늘 소개하는 두 편 역시 청춘과 계절을 잘 버무려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살리는 맛깔난 매력을 지니고 있다. 먼저 소개할 시리즈는 1990년대 일본 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킨 ‘롱 베케이션’이다. 웨이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버블 경제 당시 호황기였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만큼 트렌디하면서 유쾌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31세의 모델 미나미는 결혼식 날 신랑이 도망가는 최악의 상황을 겪게 된다. 그를 잡기 위해 찾아간 아파트에서 만난 건 24세의 음대 졸업생인 룸메이트 세나. 세나를 통해 결혼자금을 쥔 신랑이 완전히 도망쳤음을 알게 된 미나미는 기막힌 선택을 한다. 도망간 신랑을 기다리기 위해 세나의 동의 없는 동거를 택한 것이다. 어찌 보면 껄끄럽고 부끄러운 상황을 담은 이 작품이 유쾌한 매력을 뿜어낼 수 있는 비결은 트렌디하면서도 따뜻한 관계에 있다. 모델로서 끝자락에 파혼까지 겪은 미나미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쿨하게 자신의 상황을 풀어낸다. 이런 미나미로 인해 미래에 대한 불안을 지닌 소심한 세나는 용기를 얻는다. 동시에 세나의 연주는 미나미에게 큰 위안이 돼 준다. 이런 따뜻한 관계성을 기반으로 연상녀와 연하남의 로맨스, 갈등은 있지만 앙금은 남지 않는 쿨한 관계성, 서로의 꿈과 사랑을 응원하는 청춘 예찬가로 현대에도 회자되는 트렌디한 감각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청춘의 힘든 시기를 긴 휴가라 지칭하며 언젠가 끝날 것이라 말하는 명대사는 시대를 뛰어넘는 위로를 선물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여름밤을 달려 봐’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여름밤 열대야를 이겨 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대학 진학을 앞둔 오든은 이혼한 어머니의 히스테리 증세, 모범생인 자신을 따돌리는 친구들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삶의 전환을 위해 아버지가 있는 콜비를 찾은 오든은 한밤중이면 자전거를 타고 찾아오는 비밀스러운 소년 엘리를 만나게 된다. 콜비에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이야기는 전형적이면서도 특별한 하이틴 장르의 에너지에 푹 빠지게 만든다. 내면에 아픔을 지닌 주인공들이 우정으로 이를 이겨 내는 모습은 아름답고도 아픈 청춘의 초상을 보여 준다. 친구의 죽음에 죄책감을 지닌 엘리와 부모의 이혼 후 눈치를 보며 살다 자신을 잃어버린 오든은 어머니의 양수와도 같은 콜비의 바다에서 회복과 재생을 경험한다. 흥미로운 점은 사랑과 우정의 질주가 펼쳐지는 순간이 밤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잠 못 드는 열대야와 같은 고민과 아픔을 함께 이겨 내는 오든과 엘리 그리고 친구들의 모습은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는 노래 제목을 떠올리게 만든다. 인생에서 가장 찬란한 순간의 한 페이지를 열어 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임영웅 “콘서트 못 온 분들도 감동 느끼시길”…‘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정말 걱정했다. 그 많은 객석을 채울 수 있을까, 큰 공연을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영웅시대(임영웅 팬덤) 여러분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가수 임영웅이 22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한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시사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화는 임영웅이 올해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횅한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았다. 28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임영웅은 당시 콘서트에서 경기장 한쪽 면을 가득 메운 초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중앙과 3개 면으로 마련된 무대에서 트로트, 댄스,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매일 3시간씩 열창했다. 이틀 동안 몰린 관객이 모두 9만 5000여명에 이른다. 임영웅은 “가수로서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는 게 정말 영광스럽고 상상하기 힘들다”며 “꿈의 무대를 만들어준 영웅시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영화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는 “콘서트에 못 오셨던 분들도 당시 감동을 같이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첫째 날과 둘째 날 공연의 주요 장면을 담고 있다. 특히 둘째 날 비 내리는 콘서트장에서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임영웅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며 “공연 때도 비가 왔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특수효과처럼 비가 와 더 좋은 무대가 연출됐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영화에는 당시 콘서트에서 노래에 열정적으로 환호하거나 눈물을 훔치며 감동하는 팬들의 모습도 고스란히 담겼다. 또 중간중간 임영웅의 인터뷰, 공연 스태프와 함께 공연 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스태프가 말하는 임영웅에 관해 이야기 등도 포함됐다. 이날 시사회가 열린 영화관에는 영웅시대를 포함한 1000여명의 팬이 임영웅을 보러 모여들기도 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을 엿새 앞둔 이날 오후 예매율 26.4%로 1위였다. 예매량은 10만 3000여장에 이른다. 공연 실황 영화로는 처음으로 특별관인 아이맥스와 스크린X에서도 동시 개봉한다. 현재 개봉 당일과 주말 특별관 상영은 매진된 상태다.
  • 尹,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개최…“젊은 선수들 마음껏 기량 키워나가도록 낡은 관행 과감히 혁신”

    尹,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개최…“젊은 선수들 마음껏 기량 키워나가도록 낡은 관행 과감히 혁신”

    협회 공개 비판 안세영 논란 의식한듯안세영과 악수하며 대화도 “부상 이겨내”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국민감사 메달’ 수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젊은 선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마음껏 훈련하며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을 과감히 혁신해 자유롭고 공정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주제로 서울에서 열린 행사에서 선수들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배드민턴협회를 공개 비판한 안세영 선수 논란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부부는 행사장에 입장하면서 안세영과 가장 먼저 악수하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 32개, 종합순위 8위 등 성적도 역대 최고 수준이고 우리 선수들이 세운 대기록들도 많다”면서 “대표적으로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 등은 어느 나라도 깨기 힘든 전무후무한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여름, 뜨거운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면서 “팀 코리아, 파이팅”을 외쳤다. 윤 대통령은 안세영을 향해 “정말 멋진 경기, 세트마다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줬다”며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피나게 노력하고 짐작건대 무릎 부상을 비롯해 많은 부상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파리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한 ‘국민감사 메달’ 수여식도 열렸다. 윤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입니다’라는 문구도 직접 썼다. 올림픽이 끝난 후 선수와 지도자에게 대통령이 기념 메달을 증정한 것은 처음으로, 선수 144명과 지도자 90명 모두에게 제공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출전한 신은철 선수와 근대 5종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딴 성승민 선수의 지도자인 김성잔 코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수와 지도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에 대해 “열정과 패기, 투혼과 헌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K스포츠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지도자는 물론이고, 파리올림픽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합심한 모든 국민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 삐뚤빼뚤 글씨로 꾹꾹 눌러쓴 마음…“하늘에 사는 당신” 팔순 할머니의 편지

    삐뚤빼뚤 글씨로 꾹꾹 눌러쓴 마음…“하늘에 사는 당신” 팔순 할머니의 편지

    뒤늦게 한글을 깨친 어르신들의 글이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통해 공개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인제군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을 받은 하남3리 김정자(80)씨는 먼저 하늘나라로 떠난 남편에게 쓴 짧은 편지를 지난 6월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출품했다. 김씨는 ‘하늘나라에 사는 사랑하는 남편’에 부친 편지에서 “세월이 갈수록 보고 싶어요”라며 “당신과 함께 여행도 하고 싶군요. 문해교실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어요. 건강하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늘나라에서 나를 응원해주세요”라고 마음을 눌러담았다. 김씨가 쓴 편지는 엽서 부문에서 글꽃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화전에는 김씨 외에도 인제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 시화 부문에 입선했고, 3명이 엽서 쓰기 부문에서 입상했다. 강희숙 문화교육과장은 “어르신이 배움을 통해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9월 8일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해의 날’이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문해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9월을 ‘문해의 달’로 정하고 시화전을 1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안동시 마리스타학교에 다니는 여성 권남조(69)씨가 시화부문에서 최고상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권씨의 ‘짓다 짖다 짙다’를 비롯해 안동 용상평생교육원 심순기(여·73)씨의 ‘복수초 인생’, 안동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수련(여·78)씨의 ‘손자에게’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는 읍·면지역의 비문해 성인을 위한 ‘찾아가는 한글교실’, ‘가정방문형 한글교실’ 운영과 함께 용상평생교육원, 마리스타학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의 성인 학습자에게 한글교육 및 디지털 문해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읽고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해교육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1% 일잘러·디지털 브레인·명랑 칭찬봇… 조직·재난안전 설계자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1% 일잘러·디지털 브레인·명랑 칭찬봇… 조직·재난안전 설계자들[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박성민 기획재정담당관요직 거친 능력자·순발력 ‘넘사벽’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유연한 사고 갖춰 뭘 맡겨도 완벽신지혜 조직기획과장상관에게도 할 말 하는 카리스마유지선 안전정책총괄과장남초 분야 유리천장 깬 ‘팔방미인’조진상 디지털정부기획과장탁월한 기획력의 멀티플레이어 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세계 첫 보이스피싱 분석 모델 개발예산편성권을 가진 기획재정부와 더불어 행정안전부가 부처들의 ‘갑’(甲)으로 통하는 건 정부조직 진단과 관리, 신설·폐지, 정원(TO)까지 결정하기 때문이다. 정부조직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국은 물론 경찰국, 기획조정실, 디지털정부혁신실이 고기동(행정고시 38회) 차관 직속이다. 안전 및 재난에 관한 정책 수립과 총괄·조정을 하는 재난안전관리본부는 ‘안전차관’으로 불리는 이한경(지방고시 1회)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휘한다. 박성민 기획재정담당관 기획조정·정부조직·지방행정 등 핵심 보직을 거친 에이스다. 상황 판단이 빠르고 업무이해력이 탁월하다. 긴급상황에서 함께 일하면 든든할 ‘0순위’로 꼽힌다. 국가보훈부 승격 등 윤석열 정부의 조직개편 실무를 맡았다. 한번 시작한 술자리에서는 먼저 일어서는 법이 없고, 재미까지 있는 분위기 메이커다. 이달곤 장관 수행비서(2009~2010) 시절 순발력이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었다고 한다. 최근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에선 전 부처 5%, 행안부 1%에 들었다. 김민철 미래전략담당관 대표적인 ‘똘똘이’ 과장으로 통한다. 영민하고 사고가 유연해 뭘 맡겨도 잘한다는 평가다. 조직문화·청년정책 등을 개발해 행안부가 ‘2024년 청년정책 우수 중앙부처’로 뽑히는 데 공을 세웠다. 성과 지향적이지만 대인관계가 좋고 업무지시도 명확한 편이어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안 주는 편이다. 행시 51회 중 본부 과장직을 맨 먼저 꿰찼다. 신지혜 조직기획과장 상관에게 똑 부러지게 할 말을 다한다. 후배들에겐 ‘츤데레’ 같지만 카리스마와 따뜻함을 겸비해 팬덤이 두텁다. ‘든든한 친누나(언니)’ 같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안과 보훈부·국가유산청 재편, 재외동포청 신설 등 조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조직기획과 사무관 시절, 이명박 정부의 대국대과제 방침에 따라 과를 통폐합하는 과정에서 ‘이런 식이면 예산을 깎을 수 있다’며 반발하는 기재부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과장 자리와 정원을 날렸던 일화는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서경원 사회조직과장 24년 공직생활 절반 이상을 조직 업무에 몸담았다. 조직 법령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상대를 잘 이해시킨다. 박근혜 정부 때 미래창조과학부, 국민안전처 신설 등 굵직한 조직개편을 해냈다. 지금은 의대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수 지원 방안을 맡고 있다. 첫인상은 다소 차갑지만, 매사에 침착하고 직원들과도 편하게 소통한다. 국민 추천과 인사혁신처의 심사·선발을 거쳐 선정되는 대한민국 공무원상(2018년)을 받았다. 신승열 경찰국 총괄지원과장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찰국을 비롯해 골치 아픈 현안들을 해결해 왔다. 박근혜 정부 때는 외교부에 파견돼 한·아세안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에서 기획과 의전을 맡았다. 오랜 해외 근무로 ‘전공’이 뚜렷하지 않음에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될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입직 전 삼성영상사업단에서 근무했고 지금도 대중음악이나 영화 관련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종종 올린다. 조진상 디지털정부기획과장 조용히 뚝딱뚝딱 ‘빌드업’을 해낸다. 정부조직·혁신·지방분권에 디지털정부까지 섭렵해 쓰임새가 많은 멀티플레이어다. 지난해 행정전산망 대란 직후 행시 49회로 비교적 어린 기수임에도 주무과장에 발탁됐다. 기획력이 좋고 일의 가닥을 잡고 방향을 제시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후배를 질책할 때도 조곤조곤 팩트로만 접근해 납득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고웅조 혁신기획과장 영국 엑시터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 이후 13년 연속 국제협력 업무를 맡았다. 행정민원제도개선기획단 부단장 땐 섬세한 일 처리로 주목받았다. 업무를 할 때는 조용조용하게 핵심을 전달하는 선비형으로 직원들을 늘 존대하지만, 술도 세고 스키도 잘 타는 반전 매력이 있다. 조아라 정보공개과장 1983년생으로 2022년 본부 과장 임명 당시 39세로 최연소였다. 지금도 과장 중 가장 어리다. 업무집중도가 높아 성과를 빠르게 내는 워커홀릭으로 동기(50기)들보다 2~3년 승진이 빨랐다.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 ‘칭찬봇’으로 소통에 능해 인기가 많다. 지방자치 업무에 밝고 ‘인공지능(AI) 행정지원서비스’ 개발·확산을 주도했다. 술이 센 편이며 ‘행안부 얼짱’으로 꼽힌다. 전한성 공공데이터정책과장 정보통신부 에이스 출신으로 2008년 행안부로 넘어왔다. 문·이과적 재능을 겸비해 보고서를 잘 쓰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공공기관 데이터를 공유하는 데이터기반행정법 제정을 주도하며 빅데이터 분석·활용에 굵직한 흔적을 남겼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담백하고 사람을 적고 깊게 사귀는 스타일이다. 김철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 웃으며 일을 즐기는 스타일로 창의적 시각과 추진력을 지녔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음성분석모델’(K-VoM)을 개발해 범죄자 검거에 일조했고,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글을 매우 잘 써 전해철 장관 비서관(2020~2022) 시절 축사·기고문 정리를 도맡았다. 지난해 ‘말이 되는 말씀’이란 글쓰기 관련 책도 썼다. 유지선 안전정책총괄과장 여리여리한 외모와 달리 강단 있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남성 공무원의 전유물이던 안전정책 기획·총괄 주무과장에 여성 최초로 발탁됐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을 수립해 방재관리와 재난복구 정책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대변인실 근무 땐 어떤 대형 이슈가 터져도 우왕좌왕하는 법이 없었다. 여자 풋살동호회 선수로도 활약하고 있다. 지용구 안전개선과장 지방재정세제와 재난안전 분야에 잔뼈가 굵다. 행시에 이어 사법시험(1차)에도 합격해 법률 지식이 풍부하고 조문 해석을 잘해 제도 개선에 적임자란 평가다. 지방소비세 도입과 코로나 부처 협업 업무를 이끌었다. 문재인 정부 때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에서 일했다. 신승인 재난정보통신과장 기술직이란 이유만으로도 본부 과장 중 존재감이 있다. AI 기반 보안시스템 도입과 모바일 공무원 신분증 도입에 기여한 디지털정부 업무의 귀재다. 재난·안전과 정보통신(IT)을 결합하는 시스템 개편의 중책을 맡고 있다. 상사가 ‘10’을 요구하면 ‘10+α’를 해내지만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4급 중 최고참이다. 이응범 재난관리정책과장 재난안전전문가로 뚝심 있게 중심을 잡고 일한다. 전체를 보는 시야와 재난 대응의 맥을 빠르게 잡는다는 평가다. 지난해 ‘기후위기 수해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총괄했다.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1조원)를 관장하는 자연재난실의 맏형이다. 책임감 있고 진중하며 직원들을 잘 다독여 업무를 분담한다. 밉지 않은 ‘마초’ 기질도 있다고 한다. 박종빈 재난대응훈련과장 20년째 안전 분야에서 근무 중이며 깔끔한 일처리로 신뢰가 높다. 재난업무 핵심인 상황실 업무총괄과 전기·통신요금 일괄 감면 등 제도개선·복구 업무를 맡았다. 대형복합·재난대응 범정부 훈련인 ‘레디코리아’에서 양수기를 직접 다루는 열정을 보였다. 윤동진 재난대응총괄과장 지역개발·기획조정·인사·재난 등 여러 분야에서 기획력과 화합 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안전처 출범 초기 조직 설계와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했다. 풍수해 등 자연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의 기틀을 잡았다. 정제룡 사회재난정책과장 일선에서의 재난 경험이 풍부하며 시키면 빼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한다. 이태원참사특별조사위원회 등 남들이 몸 사리는 민감한 사안도 피하지 않고 자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30㎞ 미만 서행 제도 도입에 기여했다. 양기현 사회재난대응총괄과장 선이 굵고 추진력이 강하다. 쟁점을 두고 싸울 땐 확실하게 싸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해외 교민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부처 협의와 시설 지정을 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주민들을 설득했다.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상남자’다. 성격이 급한 편이지만 위기 대응엔 그처럼 과감한 성격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많다. 강성희 복구지원과장 완벽하고 안정적인 일처리로 인정받는 대표 과장 중 한 명이다. 토목 전공으로 복구 지원 분야에선 ‘토목계 대부’로 불린다. 상대방의 말을 잘 경청하고 상담도 해줘 직원들이 믿고 따른다. 힘들어도 짜증 내지 않고 우직하게 일한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가전제품 무상수리 전국 확대 등 피해지원대책을 주도했다. 이효식 비상대비기획과장 비교적 늦은 나이(36세)에 입직해 지방고시 8회 중 맏형이다. 차분하고 소통이 원활해 적이 없다. 복무과 재직 시 주식백지신탁제도인 ‘자문형 랩어카운트’ 심사기준을 처음 만들었다. 전시 대비 충무기본계획을 책임진다. 조용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욕심이 없다.
  • 의지로 달린 294㎞…‘의족 유튜버’ 정동진~정서진 자전거 완주 영상 화제

    의지로 달린 294㎞…‘의족 유튜버’ 정동진~정서진 자전거 완주 영상 화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박찬종씨는 2022년 9월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길에 5t 트럭에 치여 왼쪽 다리를 잃었다. 박씨는 병원에 입원한 지 나흘 만에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았다. 박씨는 병상에서도 자전거를 다시 타겠다고 마음먹었고, 사고 112일 만에 의족에 의지해 걷기 시작했다. 자전거 페달을 다시 밟기 시작한 그는 장애인 사이클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현재 구독자 8만 6000여명의 자전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인 박씨는 최근 강원 정동진에서 인천 정서진까지 294㎞를 14시간 37분에 걸쳐 완주했다. 21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박씨의 자전거 완주 영상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울트라의 ‘고 울트라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에 올라온 이 영상은 “총거리 294㎞ 정동진에서 정서진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코스를 15시간 안에 완주해야 하는 도전. 오랫동안 해보고 싶던 도전을 지금 시작한다”는 박씨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3분짜리 영상에는 박씨가 대관령 굽잇길을 힘겹게 오르고, 횡성 무이쉼터에서 의족을 벗은 채 물을 마시며 쉬는 모습 등이 담겼다. 박씨의 진정성 있는 내레이션을 더한 영상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공개 3주 만에 누적 조회수 677만회를 돌파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도 이 영상을 올린 박씨는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지만 300㎞에 육박하는 장거리에 도전한다는 것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나에게 삼성전자 측에서 도전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고 싶다는 제안을 보내줬다”며 “덕분에 이런 기회가 아니라면 마음먹기 힘들었을 도전을 멋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던 그날도 생각나고 매 순간 나 자신의 힌계를 다시 쓴다는 마음도 들었다”고 도전 소감을 전했다. 박씨를 향한 응원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영상을 본 이들은 “올해 최고의 감동이다”, “열정과 땀의 결실 응원한다”, “이런 감동적인 도전이 많았으면 좋겠다”, “위대한 도전 뭉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하노이 중심에 K팝 흐르자 글로벌 관객 3만명 한국어 떼창

    하노이 중심에 K팝 흐르자 글로벌 관객 3만명 한국어 떼창

    공연 1시간 전부터 관객 운집 열기15개팀 참가… 백업댄스 39명 팀도1위는 男6인조 ‘루시퍼 프로젝트’13개국 대표 새달 서울서 ‘파이널’ K팝이 ‘한류 열풍의 원조국가’인 베트남에서 전 세계인을 하나로 이었다. 하노이 관광의 중심이자 베트남의 역사적 명소인 호안끼엠 호수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 참가 팀들이 K팝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환호했다. 한국의 1.5~2세대 아이돌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K팝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베트남에서 ‘만국 공통의 언어’가 된 K팝이 흘러나오자 발걸음을 멈춘 외국 관광객까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렀다. 주말에는 차량이 통제돼 ‘보행자 거리’가 되는 호안끼엠 호수에 전 세계 관객 3만명이 몰려 한마음으로 K팝을 즐겼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한국 아이돌의 댄스로 경연하며 실력을 겨루는 축제다.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서는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서울신문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베트남이 특별 후원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베트남은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함께 후원했다. 베트남을 비롯해 13개국에서 예선 및 본선이 열리며 각국 본선 1위는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된다. 올해 행사는 당초 지난달 2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같은 달 19일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공산당 서기장이 갑자기 서거해 3주 미뤄졌다. 하지만 K팝과 페스티벌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호안끼엠 호수 광장에 설치된 무대 주변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관객들이 운집해 열기로 가득 찼다. 베트남 대학생 레 티 탄 항(20)은 “K팝 아이돌의 실력과 열정, 끈기를 보면서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됐고, 그들의 공연을 통해 삶의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여행을 온 미국인 비자이 케이넌은 “K팝의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느꼈다”며 “베트남에서 K팝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베트남 국영방송 VTV의 뉴스 프로그램도 페스티벌의 열기를 취재하고 현장에서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를 인터뷰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 중 첫 번째 팀인 퀴니즈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참가 팀의 실력과 K팝의 에너지를 담기 위해 관객들이 들어 올린 휴대전화가 관중석에서 하나의 물결을 이루기도 했다. 이날 참가 팀들은 최대 39명의 백업 댄서와 함께 ‘칼각’ 군무를 선보였다. 메인 댄서가 공중곡예에 가까운 난도 높은 안무를 소화하자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일부 팀은 무대에 따로 계단과 배경막 등을 설치해 안무의 연극적 요소를 강조하기도 했다. 부채와 깃발, 손전등 등의 소품들을 활용해 퍼포먼스의 화려함을 더한 팀도 있었다. 참가 팀 중 더 에이코드와 더 디아이피는 똑같이 세븐틴의 ‘손오공’을 선곡했지만, 각각 중국 무술과 한국 무용 스타일로 달리 해석하며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에 접한 K팝을 더 알고 싶어 공연을 관람하게 됐다는 호주인 관광객 첼시 슈버트(28)는 “체조 곡예를 보는 것 같았다. 퍼포먼스와 안무 모두 엄청났다”고 극찬했다. 본선에 진출한 더블유 유닛의 리더 쩐 쫑 프억(32)은 “관중들이 깜짝 놀랄 수 있는 새로운 안무도 구상하고 저희의 실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춤을 추고자 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한국의 스트릿댄스크루 울플러의 할로는 “수준 높은 K팝 아이돌이 유명 시상식에서 공연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순히 K팝의 노래나 아이돌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 전반적인 K컬처를 이해해야 훌륭한 퍼포먼스와 스토리가 나온다”며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울림을 주고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하게 하는 팀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베트남 인기 아이돌 몬스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그레이 디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해 국내외 이름을 알린 울플러가 축하 공연을 했다. 관객들은 그레이 디의 노래를 ‘떼창’하고 울플러와 함께 틱톡 유행 댄스를 추기도 했다. 그레이 디는 “K팝은 제가 가수와 작곡가로 활동하게 된 이유”라며 “저뿐만 아니라 많은 베트남 가수들이 K팝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본선 1위는 남성 6인조의 루시퍼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3년 연속 도전 끝에 베트남 정상에 오른 루시퍼 프로젝트 팀원들은 1위로 호명되자 울음을 터트렸고 기념 촬영 내내 감격을 억누르지 못했다. 에이티즈의 ‘미친 폼’을 선보인 루시퍼 프로젝트는 원곡의 역동적 안무를 정확히 소화하면서도 곡이 지닌 남성적 카리스마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영화 ‘파묘’에서 영감을 받아 팔과 몸에 새긴 한자 문신은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 리더 도안 꾸옥 탕(22)은 “올해 저희 퍼포먼스가 위험하고 난도가 높은 편이라 팀원들이 많이 다쳤다”면서 “다행히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렇게 열매를 맺게 돼 감동이고 영광”이라고 말했다. 호찌민을 기반으로 한 루시퍼 프로젝트는 2017년 K팝과 댄스에 열정을 가진 청년들로 결성됐으며, 2022년부터 페스티벌에 참여해 왔다. 후인 응옥 틴(21)은 “중학생 때 한국 SM의 현지 오디션에 참가했는데 마지막에 떨어졌다”며 “그럼에도 K팝에 대한 열정은 더 커졌고 커버댄스를 위해 많이 노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팀원들은 한국에서 치르는 결선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드러냈다. 레 호앙 남(22)은 “몇 년 전 댄서로서 독일 공연에 초대받았는데 한 번도 출국한 적이 없어서 정부의 출국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이번엔 한국의 초청으로 출국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공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안 꾸옥 탕은 “넘치는 열정으로 끝까지 가겠다는 마음을 갖고 멋있는 공연을 만들겠다”며 “전 세계의 강한 팀과 경쟁해 베트남에 첫 우승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은 “페스티벌이 갑자기 연기되면서 참가 팀 및 관계 기관과 조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협조해 주셔서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내 K팝 팬들이 더욱 한국음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러한 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열다섯 소녀 꿈 지키미’ 양천구 문화진흥 지원

    ‘열다섯 소녀 꿈 지키미’ 양천구 문화진흥 지원

    ‘가부키 증후군’을 갖고 있는 열다섯살 조예은 학생은 피아니스트가 꿈이다. 매일 열심히 피아노를 연습했며 실력을 키워가던 그에게 걱정이 하나 있었다. 바로 적지 않게 드는 대회 참가 비용이다. 한번 대회를 참가 할 때마다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회 참가를 위해 필요한 프로필 촬영비와 메이크업·의상비도 만만찮았다. 때문에 대회에 참가를 쉽게 결정하기 어려웠다. 그랬던 조예은 학생에게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바로 양천구가 운영하는 문화진흥기금에서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280만원의 지원을 받은 그는 전국학생 콩쿠르에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는 “다양한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무대공포증을 이겨내고 프로 피아니스트로 성장하여 연주회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 양천구가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청소년·청년 예술인 활동 지원을 시작한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내달 6일까지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천구 거주 9세~39세 청소년 및 청년예술인이다. 모집 분야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사업 및 국제대회 참가 지원 ▲국내대회 참가 지원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등 3개 분야다. 구는 문화소외계층에 공연·전시 관람을 지원하는 직접수행 사업 외에 문화예술인(개인·단체별) 활동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지원 분야는 ▲청소년 ▲청년 ▲시니어 ▲장애인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등 5개 분야이고, 27개 팀에 6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미술·서예활동과 전시회를 지원하는 시니어미술활동 특화사업, 어르신들의 삶의 철학에 대한 인터뷰를 담은 에세이 발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해 예비예술인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추가 공모에 신청을 원하는 개인 또는 팀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양천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재능과 열정은 있지만 금전적인 제약으로 한계에 부딪혔던 예비예술인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고 구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경기도 19~22일 을지훈련···김동연 “실전처럼 하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부터 나흘간 실시되는 2024년 을지연습을 실전처럼 하라고 지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 회의를 통해 “(을지연습이란)매년 의례적으로 여름 8월 하반에 하는 연례적인 행사 비슷하게 인식이 돼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생각들을 불식하고 실전처럼 해주기를 바란다”라고당부했다. 이어 “우리 경기도에 대한민국 국방력의 50%가 있고 미군 병력의 80%가 있지만, 병력이 많고 첨단 무기류가 많다고 한 나라의 힘과 국방력이 나오는 것일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오히려 남북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고, 원점 타격까지 운운하며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하면서 정작 20살 젊은 장병이 희생된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군 수뇌부 인사는 많은 사람의 상식을 어긋나게 하고 있다”면서 “역사 인식에서 나라를 쪼개고 있는 것들은 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또 “근본적인 나라의 힘은, 제대로 된 민주주의나 민생을 끝까지 돌보려는 지도자와 정부의 열정, 국민을 쪼개는 것이 아니라 하나로 통합시키려고 하는 노력과 진정성에서 나온다고 저는 믿고 있다”면서 “그저 표피적이고, 그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내부에서 내심을 다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키려고 하는 통합의 힘이 나올 때 그것이 진정한 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가 말씀드린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지도자나 저 같은 정치인이 풀어야 할 숙제”라면서 “최근에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 많이 있었으나, 지금의 남북 관계 긴장 고조 등을 봤을 때 지금 흘린 땀이 우리 국민과 국가를 수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을지연습 기간 북한의 핵 위협과 드론 테러, 미사일 공격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해 관내 31개 시군 및 공공기관, 수도군단 및 경기북부·남부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 위기관리 및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첫날인 19일에는 공무원 전시 직제 편성 및 행정기관 소산, 접적지역 주민 이동 훈련을 하고 20일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을, 21일 안산시에서 쓰레기 풍선 등의 테러 대응 훈련을, 22일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 관악S밸리, 네이버클라우드·롯데홈쇼핑과 벤처·창업기업 육성

    관악S밸리, 네이버클라우드·롯데홈쇼핑과 벤처·창업기업 육성

    서울 관악구가 네이버클라우드, 롯데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관악S밸리 오픈이노베이션 행사’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많은 스타트업과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롯데홈쇼핑은 각각 클라우드 컴퓨팅과 유통 분야에서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며,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스타트업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네트워킹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개 스타트업이 자신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IR 피칭 세션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제안했다. 관악S밸리의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창업자와 기업들이 협력하여 더 큰 혁신을 이뤄나가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는 관악S밸리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관악구가 창업과 혁신의 중심지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자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조선 최후의 왕녀, 뉴욕서 “父 의친왕, 어떻게든 광복하려 애써” 회고

    조선 최후의 왕녀, 뉴욕서 “父 의친왕, 어떻게든 광복하려 애써” 회고

    조선왕조 마지막 왕녀이자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94) 여사는 15일(현지시간) “아버지는 어떻게든 나라를 되찾으려고 애를 쓰셨다”고 회상했다. 이 여사는 이날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뉴욕한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으며 “나는 받을 자격이 아무것도 없다. 아버지가 받으신다고 생각하고서 받겠다”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고종 손녀이자 의친왕 이강(1877∼1955)의 딸인 이 여사는 의친왕이 별세한 이듬해인 1956년 미국으로 유학한 뒤 뉴욕에서 살며 컬럼비아대 도서관 사서로 일했다. 의친왕은 1919년 항일 독립투사들과 접촉해 상하이 임시정부로의 탈출을 모의하다 발각돼 강제 송환된 바 있다. 이후 의친왕 부부는 수년간 일본 경찰의 감시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여사는 사서 재직 시절 의친왕의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를 발굴하며 부친의 삶을 재조명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여사는 이날 “사실 오늘은 아버지의 69주년 기일이라 마음이 착잡하다”라고 소회를 말했다. 또 “8월 15일은 제게 잊을 수 없는 날”이라며 “둘째 오빠 이우가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에 돌아가셔서 장사를 지냈던 날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장사를 지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종로에 전 국민이 나와 만세를 부르는데, 그때의 감격은 지금 생각해도 떨린다”라고 했다. 이 여사는 “우리 집안이 결국 책임을 못 지고 나라를 잃었지만 아버지는 그게 너무 속상해서 평생 어떻게든 나라를 되찾겠다고 열심히 뛰셨다”며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고 1955년 8월 16일 새벽 한 많은 생을 마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밤낮없이 ‘내가 죽어야지’라고 말씀하시던 게 지워지지 않는다”라고 이 여사는 회고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이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하면서 “의친왕의 왕녀로서 나라 사랑 일편단심으로 평생을 살아온 애국의 열정에 감사하며 왕가의 예와 전통을 후대에 보여줌으로 민족의 자긍심을 갖게 해줬다”라고 소개했다.
  • 윤 대통령 “신유빈 팬 됐다”…올림픽 선수단 깜짝 격려

    윤 대통령 “신유빈 팬 됐다”…올림픽 선수단 깜짝 격려

    윤석열 대통령이 2024 파리올림픽 한국 메달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인 축제에 깜짝 등장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KBS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파리올림픽 기념 국민대축제 ‘파리의 영웅들’에 7시 26분쯤 예고 없이 등장했다.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나타난 윤 대통령은 당시 무대에 올라와 있던 펜싱 및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과 악수를 했다. 청중 사이에선 놀란 반응과 함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많은 전 세계인이 스포츠인으로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을 잘 배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저도 올림픽 기간 밤잠을 못 자고 내일 아침부터 일을 해야 하는데 새벽까지 (경기를) 본 적도 많았다. 정말 우리 선수들의 투혼으로 우리 국민들께 정말 큰 기쁨과 용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줬던 명장면들을 하나하나 거론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선수가 지난달 31일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시합 도중 보호구를 벗어젖히고 고개를 숙이며 심판에게 공손하게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던 모습에 “아주 세련된 매너로 스포츠인다운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김우진 선수의 슛오프 땐 의자에 앉아 보다 일어서서 봤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건 탁구 국가대표 ‘삐약이’ 신유빈을 향해서는 “간식 먹는 것도 예쁘고 화이팅이 너무 멋졌다. 우리 신유빈 선수 완전 팬이 됐다”고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만약 올림픽에 직접 출전한다면 어떤 종목을 택하겠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기회가 됐으면 야구를 계속하지 않았을까”라며 “16년 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우리가 야구 결승에서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딴 것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2028년 올림픽에서는 야구가 꼭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투지와 열정은 전 세계 많은 세계인들이 잘 배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또 우리 선수들의 경기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아마 멋지게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줘서 더운 여름날 국민들에게 아주 시원한 선물을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90년대 인기 배우, 시력 상실 근황 “맹인역 원한다”

    90년대 인기 배우, 시력 상실 근황 “맹인역 원한다”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활약했던 배우 오재현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90년대 인기 배우 오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오재현은 시력을 95% 잃은 채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예전에는 조금 잘 보였는데 2022년도부터 갑자기 안 보였다. 그때부터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게 됐다”며 “사람 얼굴이 안 보인다. 형체만 보이는데 여자인지 남자인지 안 보인다”고 고백했다. 오재현이 시력을 잃은 건 녹내장 때문이었다. 그는 “제가 직접 운전하는 차가 쭉 내려가고 있었고 반대편 차선에서는 덤프 트럭이 올라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눈이 안 보이더라. 그 순간 ‘난 죽었구나’ 생각했고 그러다 눈을 떴다. 눈을 떴는데 차가 나무에 박혀 있더라. 그때부턴 눈이 안 보였다. 안과에 갔더니 왜 지금 왔냐고, 녹내장 말기라고 하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오재현은 대본을 읽을 수 없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배우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그는 “좋아하던 일을 한 순간에 못 하게 됐을 때는 눈물을 많이 흘렸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오재현은 매일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싶어 제주에 정착했다. 오재현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내가 앞이 보일까. 나는 살아 있을까. 요즘에 제일 많이 느끼는 것”이라면서 “지나가는 역할, 맹인 역이라도 있으면 하고 싶다”며 여전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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