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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영해유” 백종원 지원사격 받고 대박 난 ‘맥주 축제’…어디길래

    “환영해유” 백종원 지원사격 받고 대박 난 ‘맥주 축제’…어디길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남 예산군이 개최한 맥주 페스티벌이 더본코리아의 지원사격을 받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예산군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와 충남 예산군이 개최한 ‘예산 맥주 페스티벌’에 35만명이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됐다. 이는 첫 행사가 열렸던 지난해 방문객보다 11만명 늘어난 것으로 예산군 인구(8만 2000여명)의 4배가 넘는 인파가 몰려든 것으로 전해졌다. 예산군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장 규모를 세 배 넘게 확장한 바 있다. 이에 인근으로 분산된 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40만명 이상이 방문했을 것으로 예산군은 추정했다. 이번 축제는 ‘맥주와 통닭의 맛남’을 주제로 통닭을 활용한 풍차바비큐, 그릴바비큐 등 다양한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맥주를 선보였다. 또한 더본코리아 셰프 20여명이 축제장에 상주해 위생과 맛 관리에 최선을 다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축제 기간 예산시장 주변 상인들과 착한 가격, 청결한 환경,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약속하는 ‘환영해유’ 캠페인도 전개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이번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차량통제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페스티벌에 동참해 주신 상인 여러분, 백종원 대표를 비롯한 더본코리아 직원 모두의 열정 덕분”이라며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예산시장은 지난 1981년 개설된 상설시장으로 예산오일장과 함께 2000년대 초까지 번성했지만 110개였던 점포가 50여 개로 줄었을 만큼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고향인 예산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이 많았던 백 대표는 예산시장 건물을 허물고 주상복합건물을 지으려는 군을 설득해 옛 모습을 살려 리모델링하자고 제안했다. 그 뒤 군은 시장 일부 시설을 개선하고 공실로 방치됐던 상가 5개를 사들여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매장은 백 대표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 수익용 재산으로 매입했다. 백 대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닭 바비큐, 파기름 잔치국수, 꽈리고추 닭볶음탕, 부속 고기 등 메뉴를 개발한 뒤 음식점 5곳을 입점시켜 지난해 1월 9일 개장했다.
  • 대통령실 “포브스, 2030년 한국 문화 소비 192조원 전망”

    대통령실 “포브스, 2030년 한국 문화 소비 192조원 전망”

    대통령실이 2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기고문을 통해 2030년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가 기존의 2배인 약 19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이날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Wolff Olins)의 최고경영자(CEO)인 사이라 애쉬맨(Sairah Ashman)이 포브스에 기고한 ‘K의 모든 것(K-Everything)에 대한 전 세계적인 사랑은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를 소개했다. 애쉬맨은 이 기고문에서 “한국 문화는 이제 글로벌 현상이 됐다”며 “2030년이면 한국 문화에 대한 소비가 기존의 두 배인 1430억 달러(약 192조원)가 될 것”이라고 썼다. 또 “K-뷰티가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K-뷰티 시장은 2030년 183억 2000만 달러(24조 5000억원)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쉬맨은 한국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찾고 있는 개발도상국에게 ‘매력적인 본보기’라고 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음악에서 TV, 기술에서 음식과 뷰티 등 한국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졌다”며 이렇게 소개했다. 애쉬맨은 한국의 특장점으로 ▲혁신의 속도 ▲열정적인 에너지 ▲철저한 실행 ▲새로움에 대한 끝없는 갈망 등을 꼽았다. 그는 한류를 이용해 신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국 기업의 혁신과 속도를 추구하면서도 품질·안정성·지속 가능성 등 균형 있게 맞춰서 신뢰를 쌓으라는 조언도 덧붙였다. 앞서 세계은행(World Bank)은 지난달 발표한 세계개발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해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글로벌 모범사례’로 꼽으면서 “성장의 슈퍼스타”로 표현했다.
  • 책에서 영상으로… 사랑의 기쁨과 슬픔

    책에서 영상으로… 사랑의 기쁨과 슬픔

    ‘나’와 ‘재희’ 두 남녀의 이야기“사랑 탐구하는 과정 담긴 작품” “집착이 사랑이 아니라면 난 한 번도 사랑해 본 적이 없다.”(67쪽)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필치로 대도시에 사는 청춘의 사랑과 방황을 아름답게 그린 소설가 박상영(36)의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돼 다음달 공개를 앞두고 있다. 2019년 초판 인쇄 두 달 만에 8쇄를 찍었고 현재 32쇄를 넘긴 이 소설이 끊임없이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은 네 편의 소설(재희·우럭 한점 우주의 맛·대도시의 사랑법·늦은 우기의 바캉스)을 연작으로 묶었다. 다음달 2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는 이 중에서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게이이고 훗날 소설가로 데뷔하는 주인공 ‘나’와 자유분방한 여대생 ‘재희’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마치 올림픽에서 경쟁하듯 매일 밤 새로운 사람과 사랑을 찾아 나서는 두 남녀. 게이인 탓에 결혼을 꿈꿀 수 없었던 ‘나’는 ‘재희’가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을 지켜본 뒤 더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 “한국사회에서 남녀가 한 가족으로 합치는 것이 얼마나 좆같은지”(58쪽) 알게 됐기 때문이다. 영화에서는 ‘나’에게 ‘흥수’라는 이름을 붙여 줬다. ‘재희’는 김고은이, ‘흥수’는 노상현이 각각 연기한다. 이언희 감독은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고, 누구나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의 이야기”라며 “기교를 부린다거나 꾸며 내지 않고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다음달 21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개되는 드라마는 에피소드별로 연출을 달리하는 할리우드식 시스템을 차용했다. 원작에 담긴 네 편의 이야기를 네 명의 감독이 각각 맡아서 연출한다. 드라마는 특히 원작을 쓴 박상영이 직접 각본을 맡은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아우르면서도 특유의 경쾌함을 잃지 않는, 그의 문체가 영상에서는 어떻게 구현될까. 박상영에게 최근 문자메시지로 이런저런 질문을 던졌다. ‘각본을 써 보니 소설과는 무엇이 다르던가.’ ‘2022년엔 영국 부커상 후보로도 올랐는데, 소설이 왜 이토록 사랑받는다고 생각하는가.’ 작가는 마치 준비하고 있었다는 듯 빠르게 답장을 보내왔다. “쓰면서 이 소설이 영상화될 거란 생각을 할 여유는 없었다. 신인으로서 좋은 소설을 쓰겠다는 열망이 가득했을 뿐이다. 모르긴 몰라도 나의 글쓰기 방식이 영상 이미지에 소구하는 게 있는 듯한데, 어릴 적부터 영화·드라마 등을 달고 살았던 ‘텔레비전 키드’였던 게 영향을 준 것 아닐까? 소설은 인물의 내면을 직접 서술할 수 있는 ‘경제적인 장르’인 데 반해 영상은 ‘이미지’를 통해서만 드러낼 수 있어 큰 차이를 느꼈다. 소설을 쓸 당시 나에게 사랑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었고, 아무리 고민해도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질문이기도 했다. 그 시절의 내가 진심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탐구하는 과정이 담긴 작품이다. 그때의 안간힘과 열정, 오기와 절망이 많은 분에게 공감받은 것 아닐까.”
  • 세계적 디바의 ‘토스카’… 한국 관객 만난다

    세계적 디바의 ‘토스카’… 한국 관객 만난다

    5일 개막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 출연“푸치니 오페라 정수 보여주는 작품”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토스카’가 더 특별한 이유는 극중 오페라 가수인 토스카가 제 자신 같아서입니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인 뜻깊은 해에 토스카로 한국 관객을 만나게 돼 기쁩니다. ” 세계적인 오페라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오는 5~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에 출연하기 위해 내한했다. 국내 전막 오페라 무대에 서는 건 2012년 정명훈 지휘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공연한 ‘라 보엠’ 이후 두 번째다. 루마니아 출신의 게오르기우는 1992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라 보엠’의 미미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아름다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 눈부신 존재감으로 오페라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슈퍼스타다. 스스로 “푸치니를 노래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그는 ‘마리아 칼라스의 뒤를 잇는 토스카’로 불린다. 재작년 데뷔 30주년 공연도 ‘토스카’였다.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토스카’는 1800년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나폴레옹의 마렝고 전투를 배경으로 프리마돈나 토스카, 그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악랄한 경찰 스카르피아 세 남녀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1900년 로마에서 초연됐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 주옥같은 아리아가 유명하다. 게오르기우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원래 없던 노래인데 초연 가수인 루마니아 소프라노(하리클레아 달크레)의 요청으로 만든 아리아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모든 소프라노의 꿈인 토스카가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모국인 루마니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상기시켰다. “열정적인 인물과 극적인 구성, 대중을 사로잡는 음악 등 ‘토스카’는 푸치니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공연할 때마다 해석이 다양하고, 느낌이 새로워요.” 게오르기우는 “고전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모든 레퍼토리를 거의 다 해본 운 좋은 가수”라면서도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진실성에 반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작품의 제안은 거절하기 때문에 오페라 세계에서 친구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표현진이 연출하고 지휘자 지중배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선 임세경(토스카), 김재형·김영우(카바라도시), 사무엘 윤·양준모(스카르피아) 등이 두 팀으로 나눠 저마다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오르기우는 김재형, 사무엘 윤과 함께 5일과 8일 공연에 출연한다.
  • 뻔한 러시아 음악은 가라…국립심포니의 남달랐던 도전

    뻔한 러시아 음악은 가라…국립심포니의 남달랐던 도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예술의 지위는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예술계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보석 같은 존재이면서도 대놓고 드러내기엔 언제 문제가 될지 불안함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이는 클래식 음악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명곡과 명연주자가 즐비하지만 대놓고 러시아를 앞세우기에는 부담이 크다 보니 어딘가 개운하지 못한 구석을 늘 남겨두곤 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런 난처한 침묵이 동반된 흐름에 용기 있는 도전을 했다. 대놓고 러시아 음악만으로 채운 연주회이면서도 스트라빈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을 꺼냄으로써 비판의식이 드러나는 무대를 시도했다. 두 사람은 러시아 혁명이 계기가 돼서 결국 고국을 떠난 공통점이 있다. 각자의 이해관계와 사정은 달랐지만 자국에서 벌어지는 일에 순응하지 않았던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꺼내놓은 것 자체가 오늘날의 상황에 비춰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지난 3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심포니는 프랑스 지휘자 뤼도비크 모를로, ‘구소련권의 반항아’격인 조지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르산티아와 함께했다. 스트라빈스키의 ‘불꽃놀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으로 1부를,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로 2부를 채웠다. ‘불꽃놀이’는 스트라빈스키가 스타 작곡가로의 서막을 열게 해준 작품이자 발레 뤼스의 창시자였던 세르게이 디아길레프와 인연을 맺게 해준 작품이다. 26살 청년 스트라빈스키의 대담한 화성 진행과 화려한 리듬의 전조가 두드지는 곡으로 국립심포니는 작품이 지닌 오케스트레이션의 매력을 살리며 힘차게 문을 열었다. 첫 곡이 끝난 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이 이어졌다. 익히 알려진 곡이고 한국 클래식 음악 공연에서도 널리 연주되는 곡이지만 코르산티아는 기존의 익숙함을 깨는 연주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코르산티아는 연주자의 능력치를 시험하게 하는 악몽 같은 구간까지 지치지 않는 힘과 열정으로 연주를 해내며 라흐마니노프가 들었다면 기립박수를 보냈을 멋진 무대를 완성해냈다. 비록 라흐마니노프는 없었지만 그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이 그에게 기립박수와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화답했다. 코르산티아는 앙코르 무대로 미국의 작곡가 윌리엄 볼컴의 ‘우아한 유령’을 연주했다.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스트라빈스키가 라흐마니노프 모두 미국에 망명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의 앙코르 연주는 이날 공연의 서사를 완벽하게 완성하는 요소였다. ‘페트루슈카’는 발레를 원작으로 해 무용을 염두에 둔 화려한 악기군이 이목을 끄는 음악이다. 발레 음악이지만 음악 그 자체로도 훌륭해 오늘날에는 발레 없는 오케스트라 모음곡으로 자주 오른다. ‘음향의 마술사’로 알려진 모를로의 지휘는 스트라빈스키가 지닌 독특한 색깔을 선명하게 채색해내며 관객들이 곡에 담긴 서사를 또렷하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말 그대로 음악으로 발레를 그려낸 무대였다.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함성에 모를로는 다시 포디움에 섰고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로 대미를 장식했다. 라흐마니노프의 곡도 두 곡을 연주함으로써 작곡가 균형까지 맞추는 센스가 돋보였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도 이어졌다. 코르산티아와 모를로는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관객들에게 친절한 미소로 인사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인연을 남기고 갔다.
  • ‘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형제의 나라’에 울려 퍼진 K팝…하나된 열정으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를 즐기다

    “아름다운 서울 야경 보며 ‘한강라면’ 먹어보고 싶어요!”‘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 우승팀 ‘수박(SUBAK)’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의 아타 사흐네 공연장에서 ‘2024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튀르키예’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2시간여에 걸쳐 격렬한 무대가 이어진 끝에 해외에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K팝 아이돌 있지(ITZY)의 ‘언터쳐블(UNTOUCHABLE)’과 ‘본투비(BORN TO BE)’를 완벽하게 커버한 여성 4인조 커버댄스팀 ‘수박(SUBAK)’이 우승을 차지했다. 튀르키예 지역의 한류 붐을 위해 열린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특히 튀르키예 본선에는 인기 K팝 아이돌 더킹덤(The Kingdom)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는 소식에 이른 아침부터 공연장 주변으로 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날 참석한 정연두 주튀르키예공화국대한민국 대사는 “예선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퍼포먼스에서 K팝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더 많은 팬들이 참가하여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팬들의 활발하 교류를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의 문화 예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더킹덤은 “참가자들의 실력이 전체적으로 매우 뛰어났다. 특히 몇몇 참가자는 이미 아이돌 수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모두 K팝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튀르키예 본선에 참가한 전체 참가팀들 중 최연소(평균 17.5세) 참가팀으로 기록을 세운 ‘수박’팀 리더 아시아 셀레비(20)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팀원들과 두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연습했다”고 말했다. 셀레비는 “2022년에는 2등으로 다음 대회에 기대를 많이 걸었다가 2023년에는 우리 자신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를 펼쳤다. 그래서 올해는 더욱 힘을 냈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설명했다. 셀리베는 “튀르키예를 대표해 한국에서 실력을 보여 줄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면서 “물론 한국에 다녀와서 직접 체험한 K팝을 튀르키예에 더욱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가올 최종 서울 결선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튀르키예 예선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더킹덤은 현지 팬들을 위해 특별 콘서트를 열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데뷔 후 튀르키예를 처음 방문한 더킹덤은 ”튀르키예 팬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하며 무대로 빠져드는 순간 뜨거운 눈빛들과 수없이 마주쳤다. 현지 팬들과 소통하는 순간순간 정말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으로,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를 위로하는 소중한 자리로도 평가받고 있다.
  • “소프라노의 꿈 토스카, 나 자신 같아 더 특별” 세계적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

    “소프라노의 꿈 토스카, 나 자신 같아 더 특별” 세계적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

    “푸치니 오페라 중에서도 ‘토스카’가 더 특별한 이유는 극 중 오페라 가수인 토스카가 제 자신 같아서입니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인 뜻 깊은 해에 토스카로 한국 관객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 세계적인 오페라 디바 안젤라 게오르기우(59)가 오는 5~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는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에 출연하기 위해 내한했다. 국내 전막 오페라 무대에 서는 건 2012년 정명훈 지휘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공연한 ‘라 보엠’ 이후 두 번째다. 루마니아 출신의 게오르기우는 1992년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라 보엠’의 미미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래 아름다운 목소리와 풍부한 성량, 눈부신 존재감으로 오페라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슈퍼스타다. 스스로 “푸치니를 노래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하는 그는 ‘마리아 칼라스의 뒤를 잇는 토스카’로 불린다. 재작년 데뷔 30주년 공연도 ‘토스카’였다. 푸치니의 3대 걸작 중 하나인 ‘토스카’는 1800년 이탈리아에서 벌어진 나폴레옹의 마렝고 전투를 배경으로 프리마돈나 토스카, 그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악랄한 경찰 스카르피아 세 남녀의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1900년 로마에서 초연됐다.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별은 빛나건만’ 등 주옥같은 아리아가 유명하다. 게오르기우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원래 없던 노래인데 초연 가수인 루마니아 소프라노(하리클레아 달크레)의 요청으로 만든 아리아다. 그녀가 아니었다면 모든 소프라노의 꿈인 토스카가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의 모국인 루마니아와의 남다른 인연을 상기시켰다. “열정적인 인물과 극적인 구성, 대중을 사로잡는 음악 등 ‘토스카’는 푸치니 오페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공연할 때마다 해석이 다양하고, 느낌이 새로워요. ” 게오르기우는 “고전부터 현대 오페라까지 모든 레퍼토리를 거의 다 해본 운 좋은 가수”라면서도 “오페라의 아름다움과 진실성에 반하고, 가치를 훼손하는 작품의 제안은 거절하기 때문에 오페라 세계에서 친구만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표현진이 연출하고 지휘자 지중배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선 임세경(토스카), 김재형·김영우(카바라도시), 사무엘 윤·양준모(스카르피아) 등이 두 팀으로 나눠 저마다 다른 색깔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오르기우는 김재형, 사무엘 윤과 함께 5일과 8일 공연에 출연한다.
  • “에코프로 고속 성장 비결은 임직원 헌신”…RSU로 성장 과실 나눈다

    “에코프로 고속 성장 비결은 임직원 헌신”…RSU로 성장 과실 나눈다

    에코프로그룹은 다음달 임직원들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고속 성장하던 에코프로도 실적 부진에 처했지만 이럴 때일수록 임직원 사기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상장사 뿐 아니라 비상장 관계사 임직원에게도 RSU를 지급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2022년 9월 재직 기준 2706명이다. 지급 주식 수는 총 25만 4913주다. 이 중 절반(12만 7456주)은 다음달 지급되고 나머지는 내년 10월에 주기로 했다. 직급,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고 에코프로 측은 설명했다. RSU는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이다.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이 미리 약속한 행사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뒤 시가에 파는 식이라면 RSU는 주식을 연간 배분 또는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에코프로비엠·삼성SDI 합작사) 소속 직원들은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받는다. 앞서 에코프로그룹은 2022년 11월 RSU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2월 각 임직원과 보상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당시 “퀀텀 점프로 불릴 만큼 회사가 급성장한 원동력은 임직원들의 노력, 헌신, 열정이 절대적이었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주인 의식을 갖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을 지속하고자 주식 보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이번 RSU 지급을 통해 임직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성취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눠준다는 점에서 회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RSU 지급을 계기로 캐즘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그룹은 이 전 회장이 1998년 종업원 1명, 자본금 1억원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출발한 회사다. 이후 환경, 배터리 소재로 사업을 다각화해 하이니켈 양극소재 1위 회사로 올라섰다.
  • 가짜뉴스 날조해 간첩 누명 씌운 국가…죽음으로도 막을 수 없던 진실

    가짜뉴스 날조해 간첩 누명 씌운 국가…죽음으로도 막을 수 없던 진실

    19세기 말 프로이센에 패배한 프랑스 사회는 패배의 원인을 뒤집어씌울 희생양이 필요했다. 자국의 군대가 패배해 자존심에 상처 입은 프랑스에게 유대인 장교는 더없이 좋은 사냥감이었다. 겉으로는 개인의 인권을 중요시하는 듯해도 속으로는 여전히 차별적인 시선이 존재했던 프랑스인들에게 유대인은 배신자 낙인을 찍기에 좋은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국가가 조직적으로 가짜뉴스를 만들고 국민을 선동해 탄생한 게 바로 ‘드레퓌스 사건’이다. 유대인 혈통의 프랑스군 장교 알프레드 드레퓌스(1859~1935)는 억울하게 스파이 누명을 썼고 프랑스 사회는 이로 인해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집단 광기에 사로잡힌 시대에 용기 있는 양심선언을 한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에밀 졸라(1840~1902)다. 그는 1898년 1월 13일 ‘로로르’에 ‘나는 고발한다...!’(J´Accuse...!)라는 제목으로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낸다. 이로 인해 그는 죽을 때까지 각종 위협에 시달리게 된다. ‘에밀’은 고발 이후 험난한 인생을 살았던 그의 마지막 밤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공식적인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는데 갑자기 떠난 죽음인 터라 의문점이 많다. ‘에밀’은 바로 이 수상하고도 슬픈 밤을 찬란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새로운 상상력을 펼쳐내기 위해 ‘에밀’은 가상의 인물인 클로드를 등장시켰다. 미스터리한 만남을 통해 두 인물이 나누는 각자의 과거, 꿈꾸는 미래 그리고 그 속에 감춰둔 진실이 눈을 뗄 수 없게 전개되면서 관객들을 122년 전 프랑스로 떠나게 한다. 역사적 사실을 작품으로 만들 때는 이미 정해진 결말을 내기까지 끌고 가는 과정을 어떻게 보여주는지, 그것이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에밀’은 이런 점에서 풍부한 감상 요소를 지닌다. 허구의 인물을 등장시켜 죽음에 이르기까지 긴장감을 서서히 쌓아가는 과정은 관객들을 몰입하게 하는 요소다. 입으로는 대문호에 대한 찬사를 늘어놓지만 클로드의 속내는 드레퓌스의 무죄를 주장하는 에밀에 대한 분노가 깔려 있다. 클로드가 단순히 가상의 한 인물이라기보다는 당대 프랑스 사회가 지녔던 특정한 감정들의 집약체라고 생각해보면 클로드의 존재 덕분에 에밀의 삶과 생각이 더 입체적으로 드러나는 효과가 있다. 에밀의 집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는 가상의 밤을 현실의 밤처럼 보이게 한다. ‘에밀’은 과거의 이야기지만 오늘날에도 전하는 울림이 상당하다. 이대웅 연출은 “드레퓌스 사건은 지금 우리나라에서 꽤나 시의성 있다. 극 중 에밀의 말처럼 아직도 진실을 덮으려는 자들이 벌이는 수많은 일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으며 선한 자들의 침묵으로 일궈진 악한 자들의 말로를 기다리고 있지 않는가”라고 묻는다. 그의 질문처럼 ‘에밀’은 당대 프랑스 사회를 통해 가짜뉴스가 판치고 양심보다는 편협한 감정이 편을 가르고 싸우게 하는 요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에밀’은 법 앞에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꾼 에밀을 통해 진실은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하는 작품이다.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지만 중간중간 웃을 수 있는 대목을 넣어뒀고 음악적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고풍스러운 서재 역시 눈을 사로잡는 요소다.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초연작이지만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별히 ‘에밀’의 프로그램북은 대학로에서 보기 드문 퀄리티를 자랑한다. 작품에 나오는 역사적 사건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를 적어두었고 작품에 애정과 열정을 다한 창작진과 배우들의 멘트가 정성스럽게 담겨 있다. 사진으로만 대충 채우는 프로그램북과 차원이 다르게 양장본으로 제작돼 소장할 가치를 충분히 지닌다. 지난 6월 11일 개막했고 이제 9월 1일이 마지막 공연이다.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교육공동체 치유 외면한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판결 지극히 유감”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1)은 29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관련 대법원판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서울 교육혁신의 지속과 교육 현장 혼란 예방을 위한 공직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오늘 결정에 대해 매우 큰 아쉬움을 나타내고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채용은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이 제한된 여건에서 좋은 교육을 위해 행동에 나섰음에도 학교를 떠나야 했던 해직 교원들을 다시 교단으로 세웠던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교육공동체 갈등 치유와 해고 근로자의 복직이라는 측면에서 이뤄진 특별채용의 근본 취지와 의미가 재판 결과에 담기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아쉽다”며 “서울교육 혁신을 10년간 선도해 온 조희연 교육감을 잃게 돼 유감을 표함과 동시에 시민 여러분께도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제10대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일등주의 교육 타파와 ‘오직 한 사람 교육(Only-one Education)’을 위해 헌신한 조희연 교육감의 열정과 노력을 직접 봤던 한 개인으로서 아쉬움이 더욱 크다”면서 오랜 기간 서울교육 혁신과 한국 교육 발전에 노력해 온 조 교육감의 헌신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대법원의 이번 결정이 10년간 이어왔던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 혁명이나 혁신 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조 교육감이 이루고자 했던 일반고 전성시대, 혁신교육 확산, 민주·인권·노동·생태·세계시민교육 강화 등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교육감 궐위와 보궐선거 시행으로 서울교육을 위해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라면서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를 통해 서울교육행정과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의 노력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오늘 대법원은 지난 2018년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한 것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과 2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며 유죄를 확정했다. 이에 조 교육감은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 직을 유지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법’ 등의 규정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 생명보험협회, ‘상위 1%’ 설계사 ‘골든 펠로우’ 1000명 선발

    생명보험협회, ‘상위 1%’ 설계사 ‘골든 펠로우’ 1000명 선발

    생명보험 설계사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최우수 보험설계사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1000명이 탄생했다. 생명보험협회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8회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골든펠로우는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된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1000명의 골든펠로우가 탄생했다.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9만 138명 중 1.1%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이들은 소속 생명보험사에서 평균 약 22년 동안 활동했으며 평균 연소득은 2억 1623만원에 달한다. 또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 차(1년 이상) 99.1%, 25회 차(2년 이상) 96.1%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골든펠로우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역량과 고객을 향한 진심은 생명보험산업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자 가치”라며 “골든펠로우들이 앞으로도 변치 않는 진심과 열정으로 현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 공채, 내달 9일부터 접수

    코레일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 공채, 내달 9일부터 접수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630명을 공개 채용한다. 29일 코레일에 따르면 모집 전형은 공개경쟁 147명, 자격증 제한경쟁 217명, 사회 형평적 채용 266명 등이다. 지역 인재 채용을 위해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권·부산경남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선발할 예정이다. 직렬별로는 사무영업 118명, 운전 174명, 차량 100명, 토목 70명, 건축 58명, 전기통신 110명이다. 서류 전형과 필기·실기·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 뒤 1개월 이상 채용형 인턴 과정 수행 후 평가해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한다고 코레일은 덧붙였다. 하반기 채용부터 서류 전형과 체력 심사가 도입되고, 필기시험 범위에 철도법령이 추가됐다. 원서 접수는 9월 9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누리집(info.korail.com)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최종합격자는 11월 15일 오후 2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하반기 채용은 사회적 약자가 참여할 수 있는 따뜻한 채용”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발전을 이끌 인재와 청년 구직자들의 열정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씨줄날줄] K팝 팬덤의 명암

    [씨줄날줄] K팝 팬덤의 명암

    팬덤은 특정 인물이나 작품 등을 열정적으로 지지하거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뜻한다. 21세기 들어 팬덤은 단순히 어떤 대상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대상의 활동을 이끌어 내고 관련 소비를 촉진하며 사회적 변화까지 불러오는 팬덤문화로 발전했다. 한국에서 팬덤의 시초는 1970년대의 남진이다. 수많은 여성 팬이 공연장에서 “오빠”를 외쳤다. 처음 팬클럽이 결성된 가수도 남진이다. 1980년대에는 조용필이 대규모 오빠부대를 몰고 다녔다. 이후 1990년대에 ‘문화대통령’으로 불린 서태지의 팬클럽이 팬덤문화를 이끌었다. 1990년대 후반 HOT와 젝스키스 등이 데뷔하면서 인터넷의 보급으로 팬들의 교류가 활발해진다. 당시 인터넷 카페가 주무대였다면 지금은 위버스와 버블이 주도하는 팬덤 플랫폼이 주무대다. K팝 팬덤은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의 팬덤인 아미(ARMY)와 떼놓을 수 없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아미는 스트리밍, 음반 구매, 투표 등에 적극 참여해 BTS의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BTS는 2020년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아미는 기부와 자선활동에도 남다른 화력을 보였다. “큰 팬덤이 커다란 변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탄생한 글로벌 아미 자선단체(One In An Army)는 매달 정기적으로 자선사업을 한다. 그런 K팝 팬덤은 어두운 면도 있다. BTS 멤버 슈가는 최근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을 하다 만취 상태로 경찰에 적발됐다. 슈가는 맥주 한 잔만 마셨다고 해명했지만 그의 음주운전이 해외 아미와 국내 아미를 쪼개 놓았다. 국내 아미의 일부는 슈가가 BTS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그룹 퇴출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해외 아미들은 국내 언론이 슈가를 마녀사냥하고 있다며 ‘한국 불매운동’까지 벌인다. 하루아침에 팬심을 두 쪽 낼 만큼 K팝 스타의 영향력은 크다. 팬심이 멍드는 일이 없게 일거수일투족을 돌아봐 주면 좋겠다. 황비웅 논설위원
  • 아이디어 뱅크·농업 덕후까지… 뉴노멀 맞춤 ‘식량안보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아이디어 뱅크·농업 덕후까지… 뉴노멀 맞춤 ‘식량안보 지킴이’[2024 차세대 공직리더 과장열전]

    정아름 농촌정책과장에너지로 압도하는 최연소 과장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국민 감동 50인에 뽑힌 ‘마당발’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정책 뼈대 세우고 구현한 ‘전략가’변상문 식량정책과장추진력·친화력 다 가진 ‘대표 미남’강혜영 유통정책과장냉철함 뒤로 후배 챙기는 ‘츤데레’이강석 홍보담당관편한 형·동생 같은 ‘소통 베테랑’ 최초의 여성 수장인 송미령 장관이 이끄는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민 먹거리를 지키고 식량 안보를 책임진다. 농축산업 및 식품 산업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에 맞서 농촌 역할을 재정립하고 농촌 부흥을 위한 정책적 시도를 꾀하는 것도 농식품부의 역할이다. 1948년 농업과 축산업 관리감독 부서로 출범한 뒤 수산 분야를 붙였다 뗐다 하기를 반복했다. 2008년엔 보건복지부에 있던 식품 기능을 가져왔고 2013년 해양수산부가 부활하면서 농식품부도 조직 개편을 거쳐 현재의 모습(3실 14국·관, 58과·팀)을 갖췄다. 기후 위기가 뉴노멀이 된 상황에서의 농산물 수급 불안, 동물복지 등 변화하는 시대상에 부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김재형 기획재정담당관 농식품부의 ‘유쾌한 기획통’이다. 기획총괄 및 예산 담당부터 정보통계담당관, 혁신행정담당관 등 기획조정실 근무만 7년을 했다. 농식품부 과장 중 기조실 최장 근무 기록을 갖고 있다. 시설원예에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을 펼쳤고 코로나19 때는 대한항공과 ‘딸기 수출 전용기’ 업무협약(MOU)을 맺어 주력시장인 싱가포르와 홍콩으로 딸기를 수송한 아이디어맨이다. 직접 담근 술을 직원들과 나눠 먹을 만큼 살뜰하다. 정용호 국제협력총괄과장 식량난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우리나라의 쌀뿐만 아니라 재배 방식, 농촌 인프라까지 전파하는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을 구상하고 현실로 만들었다. 사무관 시절부터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완 대책 등 굵직굵직한 대외 업무를 담당했다. 2019~2023년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파견 근무를 하는 등 국제 농업협력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정아름 농촌정책과장 처음 본 사람도 열정과 에너지로 압도하는 본부 주무과장 중 최연소(44)이다.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은 농촌에 농촌마을 보호지구,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등 특화지구 개념을 접목해 장기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범부처 차원 ‘농촌 소멸 대응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이 역할을 하는 농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과’도 그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네 일 내 일을 따지지 않고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위로부터는 신임을 받는 동시에 직원들에겐 선망의 대상이다. 임영조 동물복지정책과장 현재 농식품부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를 맡고 있다. 개 식용 종식 로드맵과 동물복지 종합 5개년 계획 등 동물복지 정책이 그의 소관이다.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민감한 현안을 맡고 있다는 의미다. 한·아세안 FTA 등 초창기 FTA 협상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등 국제통상과 식품 산업 분야에 조예가 깊다. 직원들의 연차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챙기는 등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만드는 데 늘 진심이다.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서울대 농학박사 과정 중 기술고시(농업직)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농업 덕후’다. 국산 파프리카가 잔류농약 문제로 대일본 수출길이 막혔던 2006년 국내 농가의 수출 창구를 단일화하고 일본 검역 관계자와의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국민을 감동시킨 50인의 공무원’에 뽑혔다.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어난 2017년 방역정책과장을 맡았다. 농업계 마당발로 통하며 각종 회의의 분위기까지 메모해 다 쓴 수첩만 수십 개인 기록광이다. 매일 아침 좋은 글귀를 팀원들과 공유하는 감성파의 면모도 있다. 홍인기 농업경영정책과장 농식품부의 대표 ‘전략가’다. 정책의 뼈대를 세운 뒤 차분하게 이해관계를 파악해 폭넓은 정책을 구현한다. 환경단체와 농가를 설득해 의무자조금단체가 출범하도록 하고 생산자 스스로 친환경 농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하는 식이다. 농산물의 전체 유통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개설해 안착시켰다. 온화하지만 주관이 뚜렷하고 완벽함을 도모해 어떤 분야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평가다. 김영수 푸드테크정책과장 가축 전염병이 돌면 두세 달씩 걸리던 역학조사를 위성항법장치(GPS)로 질병 전파 동선을 확인하고 방역 데이터를 축적해 단 이틀로 줄였다. 그가 축산국 기획계장 시절 안착시킨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덕분이다. 국경을 넘어온 축산 관계자가 입국하면 불법 축산물 및 전염병 반입에 대비해 방역 절차를 할 수 있도록 공항에 축산업자 정보를 등록하도록 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홍보담당관을 맡는 등 소통에도 강하다. 우직하고 꾸밈없는 그의 투박한 매력을 좋아하는 선후배가 많다. 이용직 방역정책과장 일반식품에도 ‘면역력에 도움’ 등 기능성 표시제도를 도입해 2022년 인사혁신처에서 공무원 근정포상을 받았다. 지난해 농식품수출진흥과장을 맡아 ‘K푸드’ 수출액 실적이 3%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70~80곳의 수출 유망 기업을 만나고 다녔다. 경북 문경시청 파견 때 현장에서 구제역에 대응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변상문 식량정책과장 유통과 식량, 검역 정책, 농업 인력 및 홍보담당관 등 농식품 업무 전반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023년 쌀 수급안정대책’을 세워 정부가 농가에 약속한 산지 쌀값 목표치인 ‘80㎏당 20만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했다. 추진력과 정책 판단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농업계의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더불어민주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 최전선에서 대응하고 있다. 농식품부 대표 미남으로 직원들과 술자리를 통해 소통하는 등 친화력이 뛰어나다. 강동윤 축산정책과장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농업금융·협동조합 등 농경제학에 능통하다. 농업금융정책과장 때 농협의 무이자 자금 투명성 제고, 비상임 조합장 연임 제한 등 농협법 개정을 추진했다. 농식품 분야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고 농업 정책자금 상환 유예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낮추는 등 투자와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경영인력과장 시절엔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포함한 ‘청년농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청년 정책에 관심이 많다. 강혜영 유통정책과장 유통 및 식품 분야에 정통한 인재다. 직전 푸드테크정책과장 시절엔 가공식품 물가 안정과 식품 산업 육성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농촌복지여성과장 땐 사회적 약자가 농업을 통해 자립한다는 ‘사회적 농업’이라는 용어를 처음 도입했고 친환경농업과장 재임 중엔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맡은 업무마다 성과를 냈다. 똑 부러지고 냉철해 보이지만 후배들의 고충을 잘 헤아리는 ‘츤데레’ 스타일이다. 안유영 장관비서관 동물복지부터 축산, 유통, 식량 등 농식품 분야의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제너럴리스트다. 전략 작물인 가루쌀 산업 육성 반장을 맡았을 땐 사무실 서랍에 가루쌀로 만든 과자를 챙겨 두고 옷깃만 스쳐도 ‘가루쌀 인연’을 전파한 걸로 유명했다. 동물복지정책과장 때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시킨 농장을 대상으로 한 ‘축산농장 인증제도’를 도입해 농가 마케팅을 도왔다. 연구기관장(농촌경제연구원장) 출신인 송 장관과 직원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강석 홍보담당관 행시 53회로 본부 과장 중 막내급이지만 소통 능력은 베테랑이다. 과장 보직을 홍보담당관으로 시작했고 정부 업무평가에서 농식품부가 2년 연속 ‘소통 최우수 부처’로 선정되는 데 한몫을 단단히 했다. 위아래를 아우르는 편한 형(오빠)·동생처럼 스며드는 소통 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사무관 시절 간판 귀농 정책인 ‘청년농촌보금자리’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직원들이 캐주얼 복장을 입고 오는 ‘캐주얼데이’를 홍보하기 위해 패션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하는 등 일을 위해선 망가지는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다. 남현수 감사담당관 9급 공채 출신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대 등 관계 기관을 섭렵했다. 한농대 기획조정과장 땐 19개 학과를 5개 학부, 19개 전공으로 세분화하고 장기 현장실습을 나가는 교육생은 의무적으로 산재보험에 가입하도록 규정을 바꾸는 등 늘 학생 입장에서 고민했다. 현장실습 업체의 안전 점검도 전문업체에 맡겼다. 농식품부에 장관 직속 ‘청년 보좌역’을 신설하고 청년농 맞춤형 정책을 제공하는 플랫폼 ‘탄탄대로’를 구축한 것도 그다. 이승한 운영지원과장 농지과장이던 2022년 투기 수단으로 전락한 농지를 농업과 식량 생산의 기반으로 재전환하기 위한 ‘농지보전계획’을 수립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로 농지가 불법적으로 임대차되거나 투기용으로 매매된 뒤 버려져 농지법이 유명무실하던 때다. 농지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중장기 농지보전 기본실천계획을 추진했다. 서산간척지에 농업바이오단지를 조성하는 MOU를 끌어내는 등 농촌 개발 분야에 정통하다.
  • 관악구, ‘서울대 쌤 멘토링’으로 지역 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관악구, ‘서울대 쌤 멘토링’으로 지역 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서울 관악구가 지난 27일 ‘서울대 쌤 멘토링’ 우수 멘토의 공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전하고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사업 2회 이상 참여 ▲멘티 기관의 추천 ▲멘티의 학습 능력 향상 및 정서 함양 기여도에 따라 올해 우수 멘토 29명을 선정했다. 서울대 쌤(SAM) 멘토링은 2006년부터 서울대 사범대와 함께 진행하는 관악구 교육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대학생 멘토들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진학 상담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인성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서울대 쌤 멘토링 참여자는 총 867명(멘토 248명, 멘티 619명)이며, 누적 참여자는 16만명에 이른다. 올해도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멘토링 사업을 완료했으며, 2학기 멘토링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링 사업 참여 희망자는 멘티로 등록된 기관(관내 초, 중, 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을 통해 신청을 요청해야하며, 멘티 기관은 쌤 멘토링 홈페이지에서 클래스를 등록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수 멘토들의 봉사와 노력, 열정 덕분에 관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와 인성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지원 위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국민의·청도))는 2025년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획경제위원회 차원에서 제안한 조례안은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정상회의 지원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였으며, 정상회의 개최 및 운영 지원에 참여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정상회의 개최 및 운영지원 사무 위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한편, 2025년 개최되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2005년 부산시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경상북도 경주시가 지난 6월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TF를 7월 구성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으며, 9월에는 APEC 정상회의 준비지원단이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제반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와 도의회, APEC 특위를 중심으로 모든 경북도민이 열정과 관심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이뤄낸 성과라 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이번 조례안을 통해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규정했으며, 경북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행사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도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민간부문 관련 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과 단체에 대한 행·재정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경북과 경주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외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경북의 경제, 산업, 문화 그리고 미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이며, 한국적인 문화 자원을 가진 경북의 특색을 살린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조례안은 오는 9월 6일 제34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 “한국과 남다른 인연”…김우진 상대 ‘1점 궁사’ 또 깜짝 소식 전했다

    “한국과 남다른 인연”…김우진 상대 ‘1점 궁사’ 또 깜짝 소식 전했다

    아동 후원 단체인 굿네이버스가 ‘1점 궁사’로 알려진 이스라엘 마다예(36)를 ‘굿네이버스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촉식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차드 수도 은자메나에 위치한 굿네이버스차드에서 진행됐다. 마다예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프리카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는 마다예와 함께 교육, 아동 보호, 사회적 인프라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기 굿네이버스차드 대표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한 마다예의 경험이 전 세계에 희망의 메시지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다예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김우진(청주시청)과 맞대결 중 2세트 마지막 화살로 1점을 쏴 누리꾼들로부터 ‘1점 궁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당시 민무늬 티셔츠를 한 장을 걸치고 가슴 보호대도 없이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그는 장비와 환경 등이 열악한 차드에서 한국 양궁 선수들의 영상을 보면서 훈련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인 차드를 대표해 나선 그의 열정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국내 기업도 나섰다. 양궁 장비 제조기업 파이빅스는 “포기하지 않고 양궁을 끝까지 해주길 바란다”며 마다예를 후원하기로 했다. 덕분에 마다예는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에 필요한 물품을 해마다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인들의 사랑과 응원에 그는 지난 21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다예는 인스타그램에 태극기 사진과 함께 “J´aime le drapeau”(나는 이 깃발을 좋아한다)고 적었다. 앞서 11일에는 차드의 독립기념일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차드에 있는 한국인들도 잊지 않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 “공부 잘해 명문대 왔더니 총부터 쏘라고”…군복 입은 中 신입생들(영상)

    “공부 잘해 명문대 왔더니 총부터 쏘라고”…군복 입은 中 신입생들(영상)

    중국 명문 칭화대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20㎞ 행군을 마쳤다고 CNR 등 현지 언론이 26일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5일 자정에 실시됐다. 학생들은 미리 모여 교관의 지시에 따라 군장을 하고 군복을 입고 행군할 준비를 마쳤다. 칭화대 측은 “훈련받으러 가는 길에 학생들은 들떠 있었다”, “그들은 서로를 돕고 격려한다”, “사기는 항상 높고 열정은 뜨겁다”고 했다. 칭화대 신입생 3500여명은 4개 대대 32개 중대로 구성된 ‘학생군사훈련여단’을 구성해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학교 내에서 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날 이뤄진 야간 20㎞ 행군은 칭화대 군사훈련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후배들이 행군하는 동안 선배들도 응원에 나섰다. 이미 군사훈련을 받았던 선배들은 군악 연주로 후배들의 가는 길을 응원했다. 학생들의 행군은 새벽 4시가 돼서야 끝났다. 칭화대는 “이 도로에서 성취한 인내와 결단력으로 언젠가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것”, “태양과 달을 어깨에 짊어지고 열정과 인내를 가진 학생들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에서 과거 있던 교련 수업 같은 이 모습은 일종의 군사훈련인 ‘쥔신’(軍訓)으로 불린다. 중국은 한국과 달리 9월에 새 학년을 시작하는데 본격적인 학교생활 전에 훈련을 받는다. 보통 2주 정도로 진행하고 길게 진행하는 일부 대학교는 한 달 정도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강도가 높기로 유명한 일부 학교는 사관생도들을 불러다 교관으로 임명해 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쥔신의 목적은 애국주의 사상, 조직성과 규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중국은 1984년 병역법을 개정해 대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의 쥔신을 의무화했다.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였으나 1989년 천안문사태를 계기로 본격 장려됐고 대학들이 앞장섰다. 칭화대를 비롯해 베이징대, 상하이교통대 등이 훈련 강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명문대들을 따라가려는 학교들 역시 쥔신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별로 프로그램이 다르지만 실탄사격, 개인전술 훈련 등이 포함된 곳은 실제 군사훈련 못지않다. 칭화대의 홍보대로 학생들이 정신력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키우는 효과도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쥔신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이제 막 입학한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훈련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무용론도 끊임없이 제기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2주간 땡볕에서 군사훈련을 받아야 하는 사실에 불만을 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사건사고도 종종 발생한다. 2014년 광둥성의 한 대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다가 학생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2016년엔 운남공과대 남학생이 훈련 도중 기절했고 심폐소생술 중 숨졌다. 2020년 장쑤성 쉬저우의대에서도 아침 훈련 준비 중 남학생이 돌연사했고 올해도 산둥성의 한 직업기술고에서 군사훈련 중 여학생 1명이 열사병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5일 숨졌다. 체벌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2022년엔 후난대 쥔신 중 교관이 쪼그려 앉은 학생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 논란이 일었고 2014년엔 후난성 룽산현 한 고교에서 신입생 40명과 교관이 난투를 벌이기도 했다.
  • “오늘 메뉴였는데”…남성들 ‘이것’ 먹다가 발기부전 위험 크다는데

    “오늘 메뉴였는데”…남성들 ‘이것’ 먹다가 발기부전 위험 크다는데

    매운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남성의 열정을 꺾을 수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난화대 비뇨의학과 연구진이 남성 3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나온 결과다. 연구진은 식습관과 흡연이 발기부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문을 완료하고 발기부전 상태를 평가받았다. 또한 발기부전이 관계와 건강, 심리적인 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일주일에 세 번 이상 매운 음식을 먹은 남성은 발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2.58배 높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우리의 연구는 매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특히 비흡연자들 사이에서 발기부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비흡연자’로 특정한 것은 흡연자의 경우 흡연 자체가 발기부전에 영향을 미쳐 음식의 효과를 모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의 위험 요인으로는 나이, 흡연, 신경 손상, 심장병 및 당뇨병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 매운 음식을 많이 섭취할수록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에 7일 동안 먹는 사람들은 먹지 않는 사람들보다 약 12% 낮았다. 데일리메일은 “이 결과는 남자들이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길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연구진은 “매운 음식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발기부전 위험이 커지므로 식단을 구성할 때 매운 음식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비뇨기과의 비뇨기과 전문의인 라즈 페르사드 교수는 이번 연구에 대해 “흥미로운 관찰 연구다”라며 “이 연구는 발기부전 관리에 있어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설명할 수 있다. 의사는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담배, 흡연, 그리고 높은 수준의 매운 독소와 같은 독성 영향을 배제하는 데도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비뇨기과학 국제학술지 ‘Translational Andrology and Urology’에 ‘Interaction of smoking and spicy habits modifies the risk of erectile dysfunc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 이윤기문학상 수상한 전군표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야 해요”

    이윤기문학상 수상한 전군표 “힘들고 어려워도 살아야 해요”

    “1994년 강원 영월에 있는 청령포에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단종의 유배지죠.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는개’라고 하죠. 안개보단 짙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때부터 품어 왔던 소설입니다.” 평생 세무공무원으로 숫자를 다뤘던 전군표(70) 전 국세청장은 2021년 소설가로 데뷔한다. 조선시대 사육신(死六臣) 중 한 사람인 성삼문(1418~1456)의 딸 성효옥을 앞세운 역사소설 ‘효옥’(난다)을 펴내면서다. 조선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노비로 팔린 기구한 운명의 주인공. 이 소설로 제1회 이윤기문학상 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하는 전 전 청장을 오는 30일 시상식에 앞서 27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만났다. “육필로 쓴 원고가 500쪽이 넘어요. 출판사에 갖다줬더니 300쪽으로 줄이자더군요. 덜어 내는 과정이 마치 생살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팠어요. 자식 같은 문장들이었으니까. 그래도 결국 편집자의 말을 듣기로 했죠. 그렇게 완성된 책을 보니 그 말이 맞더군요. 콘텐츠가 넘치고 책을 잘 안 읽는 시대니까, 가벼워야죠.” 사육신 이야기를 소설로 쓰겠다고 오래전 마음을 먹었지만, 공직 생활과 소설 집필을 병행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2006년 제16대 국세청장 자리에 올랐으나 이내 그만두고 극심한 고초를 겪었다. 그때 다시 읽은 것이 조선왕조실록이었고, 거기서 효옥을 찾았다. 최고의 자리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는 기분은 어떨까. 그럼에도 효옥의 인생이 아름다웠으면 하는 마음에서 소설을 썼단다. 작품 속 “죽지 말고 살아”라는 말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다. “처음 상을 준다고 했을 땐 진심으로 사양했어요. 미흡한 제게 과분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한 번 더 연락이 왔을 땐 받기로 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글과 문학을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이윤기 선생님의 이름을 딴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글깨나 읽은 사람이라면 소설가이자 번역가, 신화학자로 이름을 날린 이윤기(1947~2010)의 이름을 모를 수 없다. 교양서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서양 문화의 원천을 맛보게 했으며,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을 번역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구 군위 출신인 이윤기의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 6월 28일 군위군 우보면에 이윤기 문학비가 세워졌다. 이윤기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윤기문학상도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전 전 청장 외에도 단편소설 부문에서는 홍선희 작가가, 번역문학 부문에서는 남주희 번역가가 각각 상을 받는다. “차기작이요? 일단 자료 수집하면서 너무 고생해서 역사소설은 안 쓰고 싶어요. 인구소멸 같은 큰 주제들은 여럿 떠오르는데…. 잘 써지진 않네요. 그래도 요즘 ‘작가님’이라고 불릴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이 책을 쓰는 과정이 국세청장 자리에 올라가는 것만큼이나 힘들었으니까요. 이 소설이 멋진 드라마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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