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300만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검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관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적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199
  • 길미 “표절논란 최대 피해자는 이효리”

    길미 “표절논란 최대 피해자는 이효리”

    가수 길미가 가수 이효리의 4집 앨범 바누스 표절 사태와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길미는 지난 2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 순간 가장 걱정 되는 것은 앨범의 최대 피해자인 이효리이다.”고 글을 올렸다.길미는 “앨범에 열정을 갖고 고뇌하며 만들었다는 것을 알고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뿐이다.”며 “대중에게 정식으로 사실을 알리기까지 얼마나 고민하고 괴로워했을지 걱정될 뿐이다.”고 말했다.이어 길미는 자신이 여성 보컬들과 작곡가 집단인 바누스 바큠의 멤버라는 오해에 대해 “아는 분의 부탁으로 프로젝트에 보컬로 참여했으며 바누스는 한번 본 적이 전부이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다른 보컬도 오해를 하고 비난을 일삼는 분들이 있는데 악플은 자제해줬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또 길미는 “소속돼있는 작곡가들과 프로젝트를 통해 즐겁게 노래를 부른 우리 보컬들 그리고 이번 앨범에 큰 타격을 입은 이효리와 소속사 모두가 피해자다.”고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한편 이효리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바누스에게 받아 4집 앨범에 수록된 6곡이 해외 곡을 무단 도용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효리의 소속사 측은 21일 “저작권 귀속문제 판명될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서은혜 인턴기자 eu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리얼TV,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 개최

    국내최초 리얼리티 프로그램 전문 채널 리얼TV(www.irealtv.com)가 ‘젊음의 순수와 열정을 담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한다. 리얼TV가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 전문대학 이상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응모분야는 창작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으로 다큐멘터리, 다큐 드라마, 리얼리티 쇼, 르포 등 소재 제한이 없으며 30분물 2편 혹은 60분물 1편을 DV캠(동영상 파일도 가능)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상금은 천200만원으로 대상 5백만원, 금상 3백만원, 은상 2백만원, 특별상 2백만원(각각 백만원)으로 5개팀에게 수여되며 수상작들은 리얼TV를 통해 방영된다. 응모는 2010년 8월20일 까지이며, 입상작 발표는 2010년 8월27(금)에 발표 될 예정이다. 리얼TV의 ‘대학생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csmedia.com/reality_program/main.ph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亞공략 무기, Only 강렬함”(인터뷰)

    ‘포미닛’ 하면 가장 먼저 ‘강렬한 퍼포먼스’가 떠오른다. 우연히 이미지가 겹쳤던 탓에 타 걸그룹의 아류라는 얘기도 들었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포미닛은 대중에게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것이 바로 ‘포미닛만의 강렬함’이다. “베스트(Best)보다 온리(Only)가 되고 싶다.”는 그들의 바람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확실한 색깔을 갖춘, 국내최고 걸그룹 반열에 올라서게 한 원동력이자 이제 막 시작한 아시아진출의 성공을 담보하는 포미닛만의 확실한 무기다. 포미닛이 ‘핫 이슈’(Hot Issue)를 들고 가요계에 데뷔했을 때만 해도 원더걸스 멤버였던 현아에게만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뮤직’(Muzik)를 거쳐 아시아 프로모션을 마치고 최근 ‘허’(Huh)로 돌아온 포미닛은 리더 남지현부터 허가윤, 전지윤 그리고 막내 권소현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명 시선을 사로잡지 않는 멤버가 없다. 그간 자신들만의 톡톡 튀면서도 감각적인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해온 포미닛은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곡 ‘허’를 통해 ‘얼반힙합’으로의 새로운 시도를 함으로써 성숙한 세련미를 더했다. 다이어트, 염색, 헤어컷 등 멤버별로 새로운 외형적인 변화를 시도한 것도 주효했다. “이번 앨범엔 기계음을 싹 뺐어요. 저희만의 보컬을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 또 힙합적인 요소도 결합시켜서 변화를 시도하려 했죠. 다들 힙합 하면 큰 모자에 헐렁한 티셔츠 목걸이 깨끗한 신발을 연상하시는데 그것과는 조금은 다른 힙합을 하고 싶었어요.” 포미닛의 말처럼 그들은 기존의 힙합과는 차별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비주얼과 무대 위 퍼포먼스의 강렬함은 두말 하면 잔소리. 포미닛은 “새로운 시도는 당연한 거 같다. 이번엔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강렬함과 열정 넘치는 포미닛의 무대 위 모습은 다른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섹시함마저 느끼게 해준다. 단순히 외향적인 모습만이 아닌 누군가 뭔가에 심취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섹시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열심히 달려온 포미닛은 ‘허’로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앞서 자신감을 한층 북돋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된 셈이다. 이제 포미닛은 자신들의 색깔인 강렬함을 국내를 넘어 일본 그리고 아시아 팬들에게도 보여줄 일만 남았다. 포미닛은 지난 5월 일본 첫 단독콘서트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처음 일본 프로모션에 나섰을 때 마음가짐이 포미닛이란 팀을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알리자였는데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저희 곡 음원이 흥행하고 있어서 신기했어요. 첫 단독 콘서트도 현지 팬들이 아침부터 와서 몇 줄씩 서서 기다리시는 걸 보고 감격했어요.” 첫 진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비결을 묻자 포미닛 멤버들은 “강렬함”이라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실제로 아시아에 진출했던 걸그룹 중 포미닛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팀은 없었다. 이것이야말로 ‘Best가 아닌 Only’를 지향하는 포미닛만의 무기이자 그들이 아시아전역에서 뜨거운 환호를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은미, 서울공연 서막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

    이은미, 서울공연 서막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서울공연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은미는 지난해부터 천안을 시작으로 안동, 대구, 성남, 안산, 부천, 베이징 등에서 ‘소리 위를 걷다’ 공연을 이어왔다. 이어 오는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은미는 이번 20주년 콘서트 ‘소리 위를 걷다2’ 공연에서 최근 1년만의 신보 ‘소리 위를 걷다2’의 신곡 ‘죄인’과 MBC 주말극 ‘민들레 가족’ OST ‘녹턴’을 비롯해 전국민의 애창곡 ‘애인 있어요’ 등 히트곡들을 총망라한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미는 “가수는 언제든 대중이 원할 때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어야 한다. 매주 지방 공연을 감행하며 숨이 찰 정도로 힘이 든다.”며 “이러다 죽는 게 아닌가 하다가도 무대에서 모든 것을 남김없이 쏟아 붓는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공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보답의 의미로 드리는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은미의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토)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오후 4시, 8시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꿈잃은 청춘의 우울한 자화상

    꿈잃은 청춘의 우울한 자화상

    “중학교 때부터 꼴찌를 밥 먹듯 했고, 가출도 심심찮게 잦았다.”며 “소설만이 나를 옭아매거나 따돌리는 비루한 현실로부터 자유롭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소외된 자들의 삶을 나만의 언어로 옮긴 작품, 파괴적 문법과 평이함이 어울리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문학 작품을 대할 때 느끼는 불쾌감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지독하게 난삽한 문체나 역겨운 장면에 대한 치밀한 묘사가 한 원인이겠지만, 결코 아름답지 않은 현실을 핍진하게 옮겨 놓은 장면을 소설 속에서 만날 때도 독자들은 자주 불쾌감을 느낀다. 소설가 한수산, 이문열, 시인 김광규, 최승호 등 쟁쟁한 문인을 배출한 ‘오늘의 작가상’ 올해 수상자인 김혜나(28)의 첫 소설 ‘제리’(민음사 펴냄)가 그런 경우다. 꿈도 희망도 없는 20대 청춘들의 상처와 방황을 오금 저릴 정도로 리얼하고 충실하게 그려냈다. 그 때문에 심사를 맡은 소설가 박성원도 “읽는 내내 불편했고, 읽은 다음에도 며칠 동안 불쾌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스물두 살의 여대생 ‘나’다. 인천의 2년제 야간대학을 다니는 ‘나’는 “꿈이 뭐냐.”는 질문이 당혹스러운, 무기력한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단지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 누구라도 좋으니 함께 있고 싶어서” 그저 섹스파트너와 다름없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빠짐없이 나가는 술 자리에서는 어김없이 폭음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여럿이 술을 마시는 순간에도 혼자라는 소외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깊은 고독감을 느낀다. 그런 그녀에게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은 ‘노래바’에서 3만원을 주고 부른 남자 ‘제리’다. 그 역시 자포자기한 채 살아가는 밑바닥 인생이었지만 ‘나’는 제리를 만나면서 누군가를 갈망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기 존재에 대해서도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야기에는 나와 제리뿐 아니라 친구 ‘미주’, ‘여령 언니’, 전 남자친구 ‘강’, 학교 선배인 ‘차 선배’, ‘박 선배’ 등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이들 역시 마땅한 꿈도 희망도 없이 삶을 소모하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겨우 생계를 이어가는 ‘방황하는 20대’다. 이들은 ‘88만원 세대’ 중에도 진즉 ‘스펙 싸움’에서 밀려버린 패배자란 자괴감을 가지고 산다. 거기다 등장인물들은 이런 세대론만으로는 온전히 설명할 수 없는 비애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작가는 짙은 패배주의 속에서 설렘 없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없이 섹스하는 이들을 통해 인간의 본질적인 외로움과 무기력, 자기 파괴 욕구를 보여준다. 또 그녀를 통해 인간 욕망과 상호 관계, 존재의 본질에 대한 의문도 차분히 던진다. 소설은 적나라하고 덤덤한 섹스 장면 묘사가 특징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섹스 장면은 야하기보다 슬프다. 보통 정신을 잃을 정도로 술을 마신 뒤 이뤄지는 이들의 섹스는 아무런 열정이 없으며 단지 “딱히 하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하는 동물적인 행위다. 여기에는 상대는 물론 자기에 대한 존중조차 없는 파괴적인 움직임들로 가득한다. 그런 장면들 속에서 작가는 인물들의 심리를 바닥까지 파고들어 묘사해 낸다. 서울에서 태어나 충북 청주대 국문과를 나온 작가는 ‘문제아’로 불렸던 학창시절의 경험이 창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중학교 때부터 꼴찌를 밥 먹듯 했고, 가출도 심심찮게 잦았다.”며 “소설만이 나를 옭아매거나 따돌리는 비루한 현실로부터 자유롭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글 쓸 시간을 충분히 얻기 위해 일반 회사를 다니는 대신 요가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그녀는 “소외된 자들의 삶을 나만의 언어로 옮긴 작품, 파괴적 문법과 평이함이 어울리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다.”고 전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거리·식사자리·공사현장에서… 사장님도 “대~한민국”

    거리·식사자리·공사현장에서… 사장님도 “대~한민국”

    남아공 월드컵은 최고경영자(CEO)들이 ‘소통의 리더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대이다.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외치는가 하면 붉은 티셔츠와 뿔머리띠를 한 사장님을 만날 수 있다. 아르헨티나와 본선 2차전을 치른 지 하루가 지난 18일, 전날의 패배를 아쉬워하면서도 거리응원전에서, 식사자리에서, 공사현장에서 권위를 벗어던진 CEO들의 다양한 ‘월드컵 관전법’을 들여다 보았다. ●응원도 공식후원사답게 KT의 표현명 사장은 전날 서울 강남 코엑스 앞에서 거리응원에 동참했다. KT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만큼 붉은 악마가 응원전을 펼친 곳을 찾은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행사 관계자와 현장에서 비상근무 중인 통화품질 관련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앞서 표 사장은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설명회 때 붉은 티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했다. 남아공 월드컵의 공식후원사인 현대기아차의 정몽구 회장은 ‘조용한 응원파’다. 주로 자택이나 회사에서 응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 회장은 한국팀의 성적이 현대기아차의 이미지 개선으로 연결되는 만큼 꼭 16강에 진출하기를 바라며 열정적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SK텔레콤 정만원 사장은 임직원들과 가진 점심식사 자리에서 축구대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일일이 따져가며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와의 한판 승부를 기약했다. 전날 직원들과 함께 서울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의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응원을 펼치기로 했지만 업무가 늦게 끝난 탓에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과 오병욱 사장은 울산공장 사내체육관에서 임직원들과 단체 응원전을 펼쳤다. 월드컵 경기를 노사 화합의 장(場)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강원 평창군에 있는 대관령 알펜시아리조트 조성공사 현장을 찾아 직원 40여명과 함께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쳤다. 남궁훈 CJ인터넷 사장은 직원들과 같이 마블러스(CJ인터넷 임직원을 나타내는 호칭) 티셔츠를 입고 서울 상암동 사옥 1층 로비에 마련된 대형스크린을 보며 응원했다.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업체인 엠앤소프트 박현열 사장은 회사 근처 호프집에서 하반기 공채로 들어온 신입사원 18명에게 붉은색 티를 직접 나눠주고 한마음으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협력업체와 어깨를 걸고 현대건설 김중겸 사장은 지난 12일 그리스전 경기를 협력업체 관계자 70여명과 함께 TV를 통해 관전했다. 김 사장은 서울 계동 사옥 인근 식당에서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저녁식사를 겸한 응원전을 벌였다. 협력업체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뒷풀이를 겸한 모임인 셈이다. 그는 평소 “주장 박지성의 ‘수평적 리더십’이야말로 기업에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축구 대표팀에 관심을 보여왔다. 구혜영기자·산업부 종합 koohy@seoul.co.kr
  • 세계무대서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세계무대서 한국을 빛낸 사람들

    아리랑TV가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을 찾아 그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코리안스 온 더 월드 스테이지’(Koreans on the world stage)를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공동기획으로 총 9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백남준에 이어 최고의 미디어 아티스트로 불리는 정연두를 시작으로 세계의 사법기구를 이끄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송상현 소장 등 한국인의 이름으로 전 세계를 빛내고 있는 인물들이 소개된다. 세계 속 한국인이 되기까지 겪었던 실패와 좌절, 그리고 남다른 포부와 열정으로 세계에 이름을 남기고 있는 이들이다. 18일에는 백남준 이후 처음으로 세계 3대 미술관인 뉴욕 현대미술관에 작품을 내건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 편이 방송된다. 그는 최근 프랑스 명문화랑 ‘페로틴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세계적인 아트페어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 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갤러리스트인 엠마누엘 페로틴은 그동안 프랑스작가들과 세계적인 작가들만 초대해왔다. 그만큼 정연두가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25일에는 송상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이야기가 방송된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ICC는 대량학살과 고문, 전시강간 같은 비인도적 범죄부터 전범까지, 국제적으로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을 기소하고 처벌하는 상설기관이다. 송상현은 2009년부터 수장을 맡았다. 그가 ICC 소장으로 선출된 뒤 밝힌 “평화는 정의 위에 비로소 실현된다.”라는 말은 여러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정연두와 송상현 외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영상 사이트에서 뮤지컬 캐츠의 인기곡인 ‘메모리(Memory)를 가장 잘 부른 가수’ 1위로 선정된 파페라 가수 로즈 장과 제지, 컨테이너, 금융 등 30여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재계 20위권 내에 오른 코린도 그룹의 승은호 회장, 슈퍼옥수수 개량으로 빈민국을 원조에 힘쓰고 있는 김순권 박사 등이 소개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늘 쫓기는 게 인생… 나와의 싸움에 집중했죠”

    “골프를 치고 나서 ‘내일 몇 시에 재예약을 할까.’ 하고 고민하는 골프장을 만들고 싶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 디자이너로서 나는 만족할 수 있다.” ●자신의 이름 딴 코스 25개 완성 예정 오는 10월 개장 예정인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내에 자신의 이름을 딴 국내 첫 골프장 잭 니클라우스골프장(JNCC)을 건설하는 잭 니클라우스(70). 그는 16일 골프코스 점검차 한국을 방문해 “골퍼들에게 흥미를 주고 도전하고 싶은 골프코스를 만들고 싶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선수로 2005년 은퇴한 뒤 골프코스 설계자로 변신한 니클라우스는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골프코스(시그니처 코스)를 현재 한국을 포함한 8곳에서 건설하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세계 곳곳에 25개를 완성할 예정이다. 선수 시절 니클라우스는 ‘골프코스와 경쟁하고 있다.’고 해왔다. 그는 이날도 “누군가에게 항상 쫓기는 것이 인생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나와의 싸움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에게 골프코스란 자신과의 싸움의 대상이자 극복해야 할 대상이 된다. JNCC에는 그의 이런 철학이 담겨 있다. 골프코스의 기본 컨셉트는 ‘티샷은 호쾌하게, 아이언샷은 정교하게, 퍼팅은 섬세하게’. 하지만 니클라우스는 골퍼들에게 매 홀에서 늘 선택을 요구한다. 마치 우리의 인생이 선택의 연속인 것처럼 말이다. 파를 위해 안정적인 선택을 할 것인지, 아니면 모험을 즐기며 한 타를 줄이는 버디를 할 것인지. ●“우즈는 내 메이저우승 기록 깰 수 있다” 갯벌에 짓는 골프장에는 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거의 다 반영됐다. 그는 “이번 골프장 설계에 아주 만족하고, 3개월 뒤 마무리되면 아주 훌륭한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 우즈가 그의 메이저리그우승 기록을 깨고자 도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우즈는 실력 있고 아직 젊어서 충분히 기록을 깰 수 있다.”면서 “결과는 시간이 말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스님들도 월드컵 볼까

    65억 세계인의 축제라는 월드컵. 혹시 스님들도 축구를 볼까. 답은 ‘그렇다.’이다. 번뇌를 끊고자 세속을 떠났지만 대중의 관심이 축구에 쏠려 있는 월드컵 기간에는 스님들도 완전히 눈과 귀를 닫을 수는 없다. 대학이나 강원(講院)에 몸담고 있는 젊은 스님들 중에는 일반인 못지않게 축구를 좋아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스님들의 축구 관람은 속세와는 사뭇 다르다. 스님들은 붉은 색 셔츠를 입지 않는다. 손뼉을 치며 ‘대~한민국’을 외치지도 않는다. 대신 TV 앞에 차분히 정좌하고 ‘무심(無心)’으로 경기를 시청한다. 골이 들어가도 좀체 흥분하며 환호성을 내지르지 않는다. 그저 격려 박수를 칠 따름이다. 스님들은 생방송을 못보는 경우가 많다. 그 시간에 만사 제쳐두고 TV 앞에 앉기도 힘들뿐더러, 산중에 지내다 보니 ‘안테나 사정’이 좋지 않거나 아예 TV가 없는 경우가 많은 탓이다. 조계종단의 한 젊은 스님은 16일 “강원 등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 스님들은 일과 후에 한데 모여 녹화 테이프를 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런 스님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종단 차원의 대대적 응원 행사는 없다. 사찰 바로 앞길이 월드컵 응원 메카로 떠오른 봉은사(서울 삼성동)조차도 아무런 행사를 열지 않는다. 지금은 ‘4대강 반대’, ‘부정부패 척결’이 더 큰 현안인 데다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추모 기간이기 때문이다. 응원전에 가세한 다른 교단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천주교는 전국 각 성당과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응원 장소로 개방했다. 본당 건물이나 주차장에 빔 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신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이 모두 함께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개신교 교회에서도 신자들이 함께 모여 응원하는 것은 익숙한 풍경이다. 특히 우리나라와 나이지리아 경기가 열리는 23일에는 바로 전날 저녁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신자 10만명이 모이는 ‘6·25전쟁 60주년 평화기도회’가 열려 자연스럽게 단체응원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원불교는 남아공 교당에서 태권도, 풍물놀이 등을 가르친 현지 어린이들을 모아 ‘월드컵 서포터스’를 구성했다. 서포터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경기장을 돌며 태권도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고, 대한민국과 남아공 축구팀을 응원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NTN포토] 16강을 넘어 4강 신화 다시한번~

    [NTN포토] 16강을 넘어 4강 신화 다시한번~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시민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대한민국 오늘도 승리한다~

    [NTN포토] 대한민국 오늘도 승리한다~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시민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마당] 열정적 인생/장유정 극작가

    [문화마당] 열정적 인생/장유정 극작가

    요즘 온 나라가 월드컵 때문에 들썩거린다. 함께 일하고 있는 영화팀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스전 경기가 열렸던 지난 토요일엔 지방 촬영이 있었는데, 분장이니 조명 세팅이니 뭔가가 꼬이면서 예상보다 1시간 지연됐다. 저녁 7시가 되자 여기저기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빨리 끝내달라는 은근한 압박이 가해졌다. 마지막 오케이가 떨어진 8시, 짐을 싸기 시작했다. 이른바 ‘바라시’라고, 매회 촬영이 끝나면 장비들을 정리해서 차에 싣는 일을 일컫는 말인데, 대충 1시간가량 걸린다. 한데 그날은 모두 어찌나 총알같이 움직이던지 15분 만에 주차장이 텅 비어 버렸다. 심지어 차문을 열고 출발하는 팀이 있을 정도였다. 숙소에 다 함께 모였는데 평소에는 점잖던 사람들이 미친 듯 소리치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어제 밤샘한 사람들 맞나 싶었다. ‘열정적’이라는 말 말고 이들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월드컵 하면 생각나는 일이 하나 있다. 2002년 여름, 모두가 축구에 열광하고 있을 즈음 나는 국제 학생연극제에 초청되어 슬로바키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 있었다. 어느 화장품 광고의 문구처럼 참 매력적인 나이, 그해 나는 스물일곱이었다. 매력, 사람을 잡아끄는 힘. 참 근사한 단어 아닌가. 하지만 그때 난 전혀 매력적이지도, 혹은 매력적인 대상을 찾지도 못하고 있었다. 잃어버린 것도 없는데 가슴 밑이 허전한 게 어디든 떠나 그 뭔가를 찾아야만 할 것 같았다. 그러다 우연히 비행기 좌석에 배치된 잡지를 보다 시선을 멈추게 하는 사진을 발견했다. 벨베데레 궁전을 배경으로 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의 사진이었는데, 곳곳에 숨어 있는 황금색이 매우 자극적이었다. 황금색 넥타이를 맨 웨이터, 황금색 테이블보가 깔린 카페, 황금색 액자 속의 황금색 그림. 도시 전체가 황금빛 위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도시의 색채를 주도하고 있는 이름은 구스타프 클림트였다. 진정한 매혹은 거절할 수 없을 때 더 빛나는 것이리라. 클림트의 황금빛은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빈으로 갔다. 직접 본 클림트의 모델들은 하나같이 우아하고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초탈한 듯 몽환적이었다. 그리고 그 눈 속에는 뇌쇄적인 열정과 범접할 수 없는 고결이 뚜렷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아, 시선의 생명이란 이런 걸 두고 말하는 게 아닐까. 궁전 잔디밭에서 점심을 먹었다. 샌드위치를 쌌던 은박지가 오후 햇살에 반짝였다. 무심코 봤더니 내 얼굴이 그 속에 비춰져 있었다. 잠시 동안 그것을 바라보았다. 나의 시선은 어떤가? 직선적인가? 우회적인가? 혹시 보아도 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 살아 있기는 한가? 관람이 끝나고 포스트카드를 한 장 산 뒤 궁전 벤치에 앉아 엽서를 썼다. 주소는 서울 내 자취방, 수신자는 나였다. 두 달 후 한국에 도착했을 때 이 순간의 깨달음을 잊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살아 있어도 더 살아 있고 싶은 기분, 열정! 지구 반 바퀴를 헤매면서까지 찾고 싶었던 것이 혹 그것은 아니었을까. 아쉽게도 집에 돌아와 받아 본 엽서는 장맛비에 홀딱 젖어 있었다. 버리기는 아깝고 읽을 수는 없어 손바닥에 올려놓고 지그시 눈을 감아 보았다. 순간 상큼한 여름 자두를 깨문 것처럼 빈에서의 그 생생한 황금빛이 감은 눈 속에 가득 번졌다. 열정적 인생, 클림트가 내게 준 선물이었다. 2010년 여름, 그때처럼 월드컵 기간 동안 나는 해외에 간다. 이번에는 인도다. 바뀐 게 있다면 이번엔 영화를 찍기 위해 간다는 것. 8년 전 슬로바키아에서 시작해서 빈을 거쳐 러시아와 중국을 지나 한국으로 건너왔던, 나름의 대장정 후 구상했던 작품이다. 그때보다 나는 얼마나 더 열정적이 되었나. 얼마나 내 삶을 긍정적으로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는가. 눈빛은 아직도 살아 있는가.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요즘이다.
  • [NTN포토] 월드컵 미녀도 대~한민국!

    [NTN포토] 월드컵 미녀도 대~한민국!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응원 복장을 한 여성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월드컵 미녀의 열정적인 ‘대~한민국’

    [NTN포토] 월드컵 미녀의 열정적인 ‘대~한민국’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한 시민이 응원을 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월드컵 미녀들의 대한민국 승리 기원~

    [NTN포토] 월드컵 미녀들의 대한민국 승리 기원~

    [서울신문NTN 이대선 기자]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응원 현장에서 시원한 복장의 시민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대선 기자 daesunle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요태 김종민, 히트조짐 ‘까딱춤’ 직접 구상

    코요태 김종민, 히트조짐 ‘까딱춤’ 직접 구상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까딱춤’이 멤버 김종민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빽가를 제외하고 신지와 김종민 2인조로 활동을 펼치는 코요태는 지난 11일부터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신곡 ‘리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코요태는 노래와 함께 고개를 양쪽으로 까딱거리는 일명 ‘까딱춤’과 고개를 돌리며 입을 닦는 듯한 댄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이 안무를 직접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종민은 또 이번 앨범의 전체 콘셉트와 안무는 물론 사진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길 만큼 열정을 보였다. 한편 코요태의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리턴’은 히트 작곡가 박근태가 작곡하고 주영훈이 작사를 담당한 곡으로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광고 美서 큰 파문…무슨 사연?

    현대차 광고 美서 큰 파문…무슨 사연?

    축구열기를 종교와 결부시킨 현대의 미국 내 월드컵 광고가 카톨릭 신자들의 뭇매를 맞고 결국 방송과 모든 동영상 사이트에서 내려지며 논란이 일고있다. 월드컵 시작과 함께 미국 방송에 공개된 현대의 월드컵 광고는 미국의 월드컵 첫 경기인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중계되는 동안에 정점을 이뤘다. ’웨딩’(Wedding)이란 이 현대의 이미지 광고는 라틴음악이 나오고 남미의 한 성당을 배경으로 한다. 성당에는 예수대신에 축구공이 면류관을 쓰며, 신자들은 성체를 받는 대신 무릎을 꿇고 피자를 받아든다. 흰색 유니폼을 입은 축구 신도들은 축구공이 그려진 스테인 글라스를 향해 성스러운 의식을 진행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내레이션 “팬들은 모든 방식으로 그들의 충성도를 보여준다, 우리들은 단지 현대차를 사는 것이다”(Fans show their loyalty in all kinds of ways; ours just buy another Hyundai) 남미의 축구열기를 종교와 결부시킨 이 광고가 방송된 후 카톨릭 신자들을 중심으로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각종 카톨릭관련 포럼에는 ‘안티카톨릭 현대 광고’란 이름으로 동영상과 관련 글이 삽시간에 퍼져 나갔다. 로드아일랜드 교구 사제는 “현대의 광고는 예수의 신성을 모독하고 우리들의 종교적 믿음을 조롱하는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카톨릭 신자들은 미국 현대에 광고를 중단할 것을 종용하는 이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14일 오후(현지시간) 부터 현대 모터스 아메리카로부터 일제히 정중한 사과 이메일이 발송됐다. 이메일에는 “ 현대 광고에 대한 피드백을 보내 주어 고맙다. 축구의 열기를 종교의 열정과 연결시킨 잘못을 인정하며 광고로 인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적었다. 또한 메일에는 “모든 방송에서의 광고와 현대 커뮤니티에서의 노출을 중단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해당 광고는 미국 현대사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라진 상태이며, 동영상 공유사이트에서도 저작권을 이유로 내려진 상태다. 카톨릭 관련 포럼에는 “현대의 신속한 대응이 인상적이다” 란 반응이 올라오고 있지만 비카톨릭 시청자들에서는 “카톨릭의 지나친 반응”이라는 의견도 올라오고 있다. 사진=해당 광고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요태 김종민, 유행예감 ‘까딱춤’ 직접 구상

    코요태 김종민, 유행예감 ‘까딱춤’ 직접 구상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혼성그룹 코요태의 ‘까딱춤’이 멤버 김종민의 작품으로 밝혀졌다. 빽가를 제외하고 신지와 김종민 2인조로 활동을 펼치는 코요태는 지난 11일부터 음악프로그램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신곡 ‘리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코요태는 노래와 함께 고개를 양쪽으로 까딱거리는 일명 ‘까딱춤’과 고개를 돌리며 입을 닦는 듯한 댄스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김종민이 이 안무를 직접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김종민은 또 이번 앨범의 전체 콘셉트와 안무는 물론 사진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 소품 하나까지 꼼꼼하게 챙길 만큼 열정을 보였다. 한편 코요태의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리턴’은 히트 작곡가 박근태가 작곡하고 주영훈이 작사를 담당한 곡으로 현재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완주 전북지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힘”

    [시·도지사 당선자에게 듣는다] 김완주 전북지사 “청년 일자리 창출에 온 힘”

    김완주 전북지사는 초심으로 돌아가 민선 5기를 꾸려나가겠다고 재선 포부를 밝혔다. 4년 전 기업유치를 위해 신발이 닳도록 뛰어다니던 그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항상 처음처럼,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는 뜻이다. 김지사는 임기 동안 “기업유치와 성장산업, 새만금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골목경제와 재래시장, 소상공인을 살려 서민들을 먹고살게 하는 데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상급식과 학력신장을 통해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지사는 또 민주당 도지사 당선자로서 ‘뉴민주당 플랜’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4년 동안의 도정 방향을 들어봤다. →민선 5기 일자리 창출 방안은. -민선 5기에 400개의 기업을 유치해 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태양광과 풍력, 식품산업 등 성장동력산업과 기업유치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새만금 관광산업 등 서비스 분야 청년 일자리와 전북형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희망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청년 CEO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기업 육성에도 소홀하지 않겠다. 또 기업이 요구하는 고급·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 특히 모든 부서에 일자리 담당을 만들고 이를 총괄하는 ‘일자리 창출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도 개편하겠다. →골목경제 활성화 방안은. -골목경제가 살아야 전북경제가 살고 전북경제가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 대형마트 규제에 찬성하는 기초단체, 이에 뜻을 같이하는 도민들과 함께 대형마트 규제를 위한 법개정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 이와함께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해 중소 소매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무상급식을 위한 재원 조달방법과 시행 시기는. -초·중·고교생을 한꺼번에 하려면 연간 772억원이 필요하다. 단번에 추진하기는 어렵다. 특히 도교육감이나 시장·군수가 정식으로 취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시행 대상과 시기를 정하기는 어렵다. 우선 내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50%씩 부담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무상급식과 관련한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 →경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유치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LH공사 유치 방안은. -LH공사를 전북으로 일괄이전하고 전북으로 이전 계획인 농업기관들을 경남으로 이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전북도는 분산배치의 기본원칙에 변함이 없다. 본사를 포함한 직원 24.2%를 전주혁신도시에, 사업부서와 직원 75.8%는 진주혁신도시에 각각 분산 배치하는 것이다. 두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일이고 선거가 끝난 만큼 그동안 지켜온 원칙과 절차를 토대로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어 내겠다. →전북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논밭 직불금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서도 시행 규칙과 예산을 확보하지 않아 농민의 반발을 사고 있다. 밭 직불금 시행시기와 쌀값 안정대책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논밭농업 직불제 시행을 위한 조례가 제정됐으나 밭작물은 중앙정부나 전국적으로도 시행된 선례가 없다. 지원 기준과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해 전문기관에 용역을 맡겼다. 8월에 그 결과가 나오면 정부 정책과 전문가, 농업인 단체 등 여론 수렴을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관건인 수질오염 해소대책은.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친수활동이 가능할 정도의 수질확보가 최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새만금호로 직접 유입되는 만경·동진강 마스터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추진중인 환경부의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왕궁축산단지 이전 등 각종 수질대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 →새만금 신항만과 군산국제공항 건설 계획은. -새만금신항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돼 재원마련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은 한·미간 협상이 진행 중이다. 실무협의회에서 개정협의가 논의되고 있어 빠르면 올 연말 이전에 매듭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항공사 취항을 위한 준비도 결실을 맺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김완주 당선자는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30여년 동안 중앙과 지방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내무부 세제과장, 고창군수, 남원시장,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두차례의 민선 전주시장과 민선 4기 전북도정을 책임지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우뚝 섰다. 지역 현안 해결과 기업유치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지구를 네바퀴 반 돌 만큼 부지런히 뛰어다닌 그는 전북을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는 평을 듣고 있다. 중앙부처 방문 500차례 이상, 서울 출장 주당 평균 3.2회 등 각종 진기록을 수립했다. 본인이 열정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해온 만큼 업무와 관련해서는 부하직원들을 호되게 몰아치는 스타일이다. 이번 재선에 성공하면서 4번 선거에 모두 당선되는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부인 김정자(60)씨와 1남 1녀.
  • [中 학자가 본 한국전쟁]中 냉전체제 공산권 ‘양대 축’으로

    [中 학자가 본 한국전쟁]中 냉전체제 공산권 ‘양대 축’으로

    한국전쟁은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뒤 치른 첫번째 전쟁이다. 새로운 중국은 한국전쟁을 통해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전쟁은 국제관계의 관점에서뿐 아니라 중국에 있어서도 충분히 연구할 만한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다. 국제정치나 세계구조의 관점에서 중·소 동맹의 체결은 중국을 냉전의 한 방향으로 이끌었고, 한국전쟁은 중국을 그 최전방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 영향은 1960년대 말까지 지속됐다. 중국 입장에서 한국전쟁은 두 가지 측면의 영향을 끼쳤다. 국제 사회주의 운동에서의 영향력 확대와 냉전의 선봉에 섰다는 점이다. 마오쩌둥(毛澤東)은 소련과 북한이 가장 위급했던 시기에 단독으로 병력을 파견해 참전했다. 당시의 결정은 사회주의 진영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스탈린 역시 감동했다. 소련은 중·소 동맹 협상 과정에서 중국에 최대한도로 양보했다. 모스크바는 태평양으로의 출구와 부동항을 잃을 수 있는 위험에 직면하기도 했다. 스탈린이 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김일성의 주장에 갑자기 동의하고, 전쟁초기 중국의 군사행동을 막은 것은 이 같은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따라서 중국의 참전은 소련이 어쩔 수 없이 양보해 맺을 수밖에 없었던 중·소동맹을 신뢰의 기초에서 새롭게 확립하는 결과를 낳았다. 또한 중국은 소련과 사회주의 진영으로부터 대량 경제원조를 얻어낼 수 있었고, 아울러 국제 공산주의 운동에서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 같은 결과는 마오쩌둥의 혁명 정서를 더욱 고무시켜 아시아 혁명을 이끌고, 더 나아가 세계 혁명의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욕망을 자극했다. 중국이 1950~60년대 반제국주의 투쟁의 선봉에 서서 그 당시 가장 혁명적인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래서이다. 한국전쟁은 또 중국과 미국 사이의 적대와 증오를 심화시켰고, 이데올로기적 투쟁 과정에서 이 같은 정서는 장장 20여년이나 지속됐다. 마오쩌둥이 친소련 일변도의 정책을 선택한 것에 대해 말한다면 국제관계와 국제왕래의 경험과 이해가 부족했던 데다 미국에 대한 불신과도 무관치 않다. 한국전쟁 기간중 마오쩌둥은 미국 정부의 모습을 주시했다. 미국은 타이완(臺灣)이 신중국에 속하지 않는다고 선포한 뒤 타이완 해협을 보호한다며 해군을 출동시켰다. 이로 인해 마오쩌둥은 결국 통일대업을 달성하지 못했다. 3년 동안의 막대한 희생을 핑계삼아 중·미 양국의 지도자들은 국민들을 상대로 상대방에 대한 적대감을 주입했다. 상대방을 추악한 모습으로 선전했다. 20여년 동안 중국인들은 모두 미국이 중국의 주적이라고 생각했다. 이 같은 국민들의 정서를 기초삼아 중국은 오랫동안 냉전의 최일선에서 전투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었다. 이런 것이 모두 한국전쟁 기간에 태동됐다는 것은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중국이 참전한 동기는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다. 동북 공업기지 보호와 반동세력의 위협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밖의 전쟁이 필요했던 마오쩌둥의 고민이 있다. 또 하나는 혁명 전파에 대한 마오쩌둥의 신념과 의지다. 마오쩌둥은 미 제국주의를 물리쳐야 한다는 열정에 넘쳤고, 혁명의 동력을 지속시키면서 중국의 국제지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다. 막 혁명을 완수한 중국이 처한 복잡한 환경과 조건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완 문제가 대미 항전 욕구를 자극했고, 국제 분업구조하의 사회주의 진영에서는 중국의 책임과 의무를 요구했다. 중국의 참전은 이처럼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됐다. 중국이 한국전쟁에 참전한 주관적 동기와 객관적 목적은 사실 합리적이고 이해할 만하다. 그러나 마오쩌둥이 세운 전략적 목표와 방침은 현실조건에서 크게 벗어나 있었다. 중국은 유리한 조건에서 전쟁을 그만둘 수 있었던 역사적 기회를 놓치는 근본적인 오류를 범했다. 자신의 힘을 너무 과신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중국이 참전의 최초 목표를 억지로라도 달성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너무 많은 불필요한 대가를 치렀다. 게다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세계는 평화와 안녕을 얻지 못했다. 한국전쟁은 미·소 대결과 자본주의·사회주의 양대 진영의 냉전상태를 더욱 심화시켰다. 한국전쟁은 강대국 간, 특히 핵무기를 보유한 강대국 간의 전쟁은 어느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려준 첫번째 전쟁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