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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숏폼부터 블로그까지···‘순천 알릴 시민 주인공은 누구?’

    숏폼부터 블로그까지···‘순천 알릴 시민 주인공은 누구?’

    순천시가 시민의 시선으로 시정 소식과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2026년 순천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및 쇼츠크리에이터’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글과 사진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셜미디어 기자단과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쇼츠크리에이터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순천의 정책·행사·일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셜미디어기자단은 주요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직접 취재해 블로그 등 SNS에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면 된다. 쇼츠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해 순천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소셜미디어기자단 10명, 쇼츠크리에이터 5명이다. 시에 관심이 있고 SNS 콘텐츠 제작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2026년 한 해 동안 공식 기자단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가 된다”며 “다양한 개성과 시각을 가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인원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홍보실(061-749-5732) 또는 순천시 공식 홈페이지와 순천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고정만 몇개야?”…‘프리 선언’ 김대호, 일주일 스케줄 보니

    “고정만 몇개야?”…‘프리 선언’ 김대호, 일주일 스케줄 보니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송가 점령에 나섰다. 김대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톡파원 25시’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리 선언 이후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MC들이 그의 근황을 묻자 김대호는 “일주일에 고정으로만 6~7개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귀처럼 살자는 마음으로 프리 선언을 했다”며 파격적인 비유를 들었다. 이어 “일단 다 먹어보자 했다. 아나운서 직장 생활 할 땐 떠 먹여 주는 것만 먹었는데 여기는 아무도 제 입에 먹여주질 않더라”고 말하며, 치열한 예능 판에서 살아남기 위한 어려움을 전했다. 이날 그는 “오늘 분위기가 제일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프리 선배’ 전현무는 “지붕을 찾는 거냐”고 날카롭게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대호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 25시간이 아니라 50시간 깨어있을 수 있다”고 말하며 무한한 열정과 독기를 내비쳤다. 전현무는 “나랑 결이 다르다”며 “얘는 독보적인 자연인”이라고 김대호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도 “난 도시남이고 얘는 시골 애”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 후쿠시마 수산물 13일 정상회담서 논의되나…이 대통령 “중요한 하나의 의제 가능성”

    후쿠시마 수산물 13일 정상회담서 논의되나…이 대통령 “중요한 하나의 의제 가능성”

    이재명 대통령은 일본 방문을 하루 앞둔 12일 일본 공영방송 NHK 인터뷰에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 등에 대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문제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하나의 의제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 나라현에서 열릴 정상회담을 앞둔 이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일본이 주도하는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그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인데 현재 상태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정서적 문제 또 신뢰의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어찌 됐든 일본에 TPP 가입을 위한 협조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그것도 하나의 중요한 의제라서 적극적으로 논의할 주제”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대화하고 소통하고, 필요하다면 수교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가능하도록 대한민국은 상황을 조성하는 그런 역할을 앞으로 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평화 안정이라는 측면과 정말 가까운 이웃에 물리적으로 가까운 사이라 역사적으로 사회·경제적으로 (북일이) 전혀 관계없다고 할 수 없어서 원만한 관계로 빨리 회복되는 게 한반도 평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했다. 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만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대한민국에서 중국만큼 일본과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직접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에 대해 “저로서는 중국과 일본과의 문제이지 우리가 깊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중재 역할론에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한미일 협력의 틀이 변함없이 유지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서 한미일 기본 축이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안보 협력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예민한 문제는 예민한 문제대로 별문제 없는 부분은 협력해 나가야 이 복잡한 (국제) 상황을 잘 타개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나쁜 추억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측면, 희망적 측면을 최대한 확장해가야 한다”고 했다. 또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경쟁하면서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세 번째 정상회담을 앞둔 다카이치 총리가 극우 성향을 가진 정치인으로 알려진 데 대해 “선입관으로는 매우 강경한, 특히 우리 대한국 관계에서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알았는데 직접 만나본 바에 의하면 인간적이고, 에너제틱하며, 열정 넘치는 분”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이 대통령 본인은) 정치적 후광 없이 이 자리에 왔는데 우리 총리께서도 자수성가한 정말 특별한 후광 없이 정치적으로 성공한 분이라 정치적으로 공감이 갔다”고도 말했다.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시상식 참관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시상식 참관

    - 회장배 대회 주최·주관하며, 모든 선수에게 지속적인 격려와 응원 전해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지난 1월 9일(금),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를 방문하여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이 주최·주관한 제6회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창립한 후, 4연임을 통해 14년째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왔으며,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대회로 6회째를 맞이한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는 배 이사장의 오랜 노력과 헌신의 결실로, 장애인 노르딕스키 종목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 시·도를 대표하는 장애인 노르딕스키 선수와 지도자 등 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일차 공식 연습과 장비 검사, 대표자 회의를 시작으로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3km, 4km)과 프리(4km, 6km) 경기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장애유형별 부문(입식, 좌식, 시각, 청각, 지적)이 마련되어 선수들이 공정한 조건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회 3일차, 배동현 이사장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대회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출전한 모든 선수를 응원했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9개 부문 입상자들에게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한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배동현 이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수상의 영예를 안은 모든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시상 소감을 전했다. 전국 규모의 회장배 전국장애인노르딕스키대회는 장애인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의 저변 확대는 물론, 시·도별 선수층 강화 및 유망 신인 선수 발굴을 통해 국가대표급 인재 양성을 도모하고, 장애인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개최된다.
  • ‘투병 1년’ 최백호, 15kg 빠져 야윈 모습…안타까운 근황

    ‘투병 1년’ 최백호, 15kg 빠져 야윈 모습…안타까운 근황

    대한민국 가요계의 영원한 ‘낭만 가객’ 최백호가 최근 15kg이나 줄어든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최백호는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안나경 앵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나타난 최백호에게 건강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그는 “호흡기 쪽 병이었다. 병 치료 하느라 약을 1년 가까이 먹었더니 체중이 좀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놓으며 그간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실제로 15kg이라는 급격한 체중 변화는 고령인 그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최백호는 “건강은 괜찮다”며 덤덤한 미소로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그는 반세기 동안 현역으로 건재할 수 있었던 비결로 ‘새벽의 루틴’을 꼽았다. 그는 “매일 아침에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본다든지, 노래를 듣는다든지 아니면 이제 가사를 쓰고 곡도 만든다”며 여전한 아티스트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 일을 2시간 정도 하다 보면 일단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 하루를 잘 맞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 시간을 엄청 즐긴다”고 덧붙였다. ‘낭만에 대하여’ 등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히트곡의 비결을 묻자 그는 겸손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그 이유를 알면 히트곡을 더 많이 냈을 거다”라며 “음악도 그렇고 어떤 예술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지나치게 기교가 들어가면 식상할 수 있다. 전 기교를 부릴지 몰라서 그냥 제 방식대로 하고 있으니까 그게 이유 중에 하나일 수도 있다”며 꾸밈없는 진정성을 비결로 꼽았다. 투병 중에도 음악을 향한 끈을 놓지 않고 50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최백호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낭만 가객의 건강을 기원한다”, “살은 빠지셨어도 목소리의 깊이는 여전하다”, “50주년 콘서트에서 뵙길 바란다”며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 있다.
  • 예술영화 1만 관객, 김민종의 힘

    예술영화 1만 관객, 김민종의 힘

    정상을 향해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면 허무함이 밀려올 때가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피렌체’의 주인공 석인(김민종)도 중년의 문턱에서 삶의 방향을 잃고 전환점을 맞는다. 중년의 상실과 치유를 그린 이 작품은 입소문만으로 예술영화의 흥행 기준점인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 김민종의 2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한 ‘피렌체’는 개봉 전 그가 영화 속에서 수염을 기른 모습이 담긴 영상 조회수가 1억회를 넘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석인은 아내와 사별하고 열심히 일하던 직장에서 권고사직을 당한 뒤 무기력에 시달리며 방황한다. 그는 젊은 시절의 열정이 숨 쉬는 도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과거의 잃어버렸던 감정과 마주한다. 1990년대 가수와 배우로 동시에 성공한 원조 멀티엔터테이너 김민종은 “누구나 예기치 못한 일로 삶이 흔들릴 때가 있는데 석인이 자신이 걸어온 길을 시간 여행을 통해 돌아보는 이야기에 크게 공감했다”면서 “저를 비롯해 비슷한 시간을 걷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영화 ‘범죄도시4’, ‘공조’, ‘황해’의 이성제 촬영감독이 참여했고 영화에 특별출연한 이탈리아의 유명 배우 세라 일마즈의 도움으로 상업영화 최초로 피렌체 두오모 성당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출연료 없이 이번 작품에 참여한 김민종은 대사보다는 표정과 눈빛 연기로 중년의 슬픔과 상실감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그는 “처음 출연하는 예술영화였는데 감정선을 최대한 절제하면서 표정이나 침묵으로 슬픔을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단테의 ‘신곡’에서 영감을 얻은 철학적인 대사들이 어렵지만 참 좋았다”고 말했다. “두오모 쿠폴라까지 463개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면서 마치 순례길을 걷는 것처럼 뭉클한 감정이 들었어요. 석인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다시 그곳에 올라 새로운 인생을 다짐하는 것처럼 관객들이 이 영화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서울대·아나운서 출신 女배우 “화류계 종사자와 동거” 열정적 면모

    서울대·아나운서 출신 女배우 “화류계 종사자와 동거” 열정적 면모

    아나운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다가 배우로 전향한 김혜은이 ‘베테랑’ 면모를 드러냈다. 9일 MBN·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 출연한 김혜은은 다른 출연진과 함께 고향인 부산의 맛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MC 전현무는 “우리가 ‘범죄와의 전쟁’ 김혜은과 부산에 같이 있다니”라며 감격했다. 유튜버 곽튜브도 “한국 영화 중 제일 많이 본 작품이다. 30번은 봤다”고 말을 보탰다. 또한 전현무는 “(극중) 최민식씨와의 술집 장면을 보고 김혜은씨가 진짜 노력하는구나 싶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혜은은 “당시 (유흥업계 연기를 위해) 비슷한 삶을 산 언니를 소개받아 몇 달을 붙어 살았다”는 비화를 소개했다. 이에 전현무는 “살아있는 취재가 정말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2012)에서 나이트클럽 지분을 가진 ‘여사장’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1997년 청주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혜은은 이후 서울MBC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2007년 MBC 드라마 ‘아현동 마님’에서 성악과 출신 맏며느리 역할을 맡으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최근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혜은은 현재 연극 ‘그때도 오늘2’에 몰두하고 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한강비엔날레&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삼각지 인근 카페에서 개최된 서울한강비엔날레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2026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와 도시 경쟁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서울한강비엔날레 추진 방향과 함께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협회는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기증 작품을 판매해 기금을 마련하고,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 후원 연계를 통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예술로 지원하는 연대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26 서울 한강비엔날레 공동대표 추대장을 전달받았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예술은 국경을 넘어 고통받는 사람들과 연대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언어”라며 “서울한강비엔날레가 인도적 가치와 예술적 완성도를 함께 담아내는 국제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해 노들섬에서 개최된 비엔날레 행사와 관련해 “열악한 예산과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외 작가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작품과 헌신적인 참여는 행사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고, 그 열정은 큰 감동으로 남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26년에는 약 30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보다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된 만큼, 전시 완성도와 국제 교류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공공예술과 국제문화교류가 지속가능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그라운드 밖에서도 성공하는 비즈니스 클럽 레알 마드리드

    그라운드 밖에서도 성공하는 비즈니스 클럽 레알 마드리드

    건축계 아우르는 상징적 스타디움 엔터·관광 넘어 테크 기업 대전환 세계적인 예술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 프라도 국립미술관에서 5㎞ 정도 떨어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의 황홀한 경기가 예술처럼 펼쳐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성지다.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은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클럽을 넘어, 어떻게 세계 최고 비즈니스 제국이 됐는지 해부한 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일 머니를 앞세운 구단주도, 주식 발행도 할 수 없는 ‘소시오’라는 회원 소유 축구 클럽이다. 거대 자본의 격전지인 유럽 축구계에서 회원 소유 클럽 모델을 고수하며 살아남은 비결을 분석한다. 그 중심에 클럽 회장이자 세계적인 건설사인 ACS그룹을 이끄는 플로렌티노 페레스의 경영 철학이 놓인다. 2000년 회장 자리에 오른 페레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부활을 끌어낸 인물이다. 팀의 천문학적인 부채를 탕감했으며 브랜드 파워를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리고 그에 걸맞은 성적을 냈다는 평을 받는다. 업적의 중심에 경기장 개보수가 있다. 그는 베르나베우를 스포츠계는 물론 건축계를 아우르는 상징물로 만들었다. 그라운드 잔디는 경기가 끝나면 상자에 나눠 담겨 바닥 아래 공간으로 옮겨진다. 경기장은 365일 운영되며 기업, 엔터테인먼트, 관광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이 된다. 베르나베우를 중심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빠르게 변모했으며 스마트폰과 짧은 영상 콘텐츠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미디어·테크 기업’으로 대전환을 선언했다. 엄정한 조직문화의 원칙도 눈길을 끈다. 2018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고 알려졌을 때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저자는 호날두 방출조차 불사한 엄격한 조직문화와 재정 시스템이 성공 비결이라고 말한다. 클럽의 연봉 정책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라커룸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저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즈니스 모델부터 수익 구조, 경영과 조직 관리의 원칙, 서포터즈 커뮤니티 관리, 자본 조달 방식 등을 조명하지만, 모든 것의 중심에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열정과 가치를 꼽는다. 열정과 가치가 “레알 마드리드의 문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스포츠 모델의 시발점이자 종착점”이기 때문이다.
  • 정문헌 종로구청장 “공존공영 종로 만들겠다”

    정문헌 종로구청장 “공존공영 종로 만들겠다”

    서울 종로구는 병오년을 맞아 지난 6일 서울예술고 도암홀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의 올해 첫 공식 일정으로 각계각층 인사와 구민이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종로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정문헌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매일 더 괜찮은 종로를, 고도화된 종로공동체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주마가편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하공연도 종로구 학생들이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영화 스타워즈 테마곡을 연주했고, 교동초·운현초·재동초 학생들로 구성된 사물놀이패는 웃다리 사물놀이를 선보여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서일문화예술고 뮤지컬연기과 학생들도 뮤지컬 페임(Fame) 무대로 젊은 에너지와 열정을 전했다. 종로구는 이날을 시작으로 17개 동을 순회하는 신년인사회를 열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구민에게 신년 덕담을 전하고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종로구는 올해 631년의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며 합리적으로 도시 공간의 구조 재편을 잇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행촌동과 창신·숭인동은 신속통합기획, 신영동과 옥인동은 뉴빌리지 선도사업, 구기동 일대는 모아타운 방식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정비를 본격화한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종로구 중학생에게 서울과학고 영재교육원에 특별 선발될 기회를 제공하고 1 대 1 멘토링과 수학·과학 캠프 등 특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균관대와 손잡고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문화·복지 등 구정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공동사업을 기획한다. 건강이랑서비스와 서울건강장수센터를 합친 ‘종로형 통합돌봄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보건·의료·복지가 융합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1호 금주구역으로 지정한 탑골공원 인근에는 ‘탑골 어르신 문화놀이터’를 조성하고, 어르신 친구만들기 프로그램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도 지속 추진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모던의 연속성을 살려 공존공영 종로, 더욱 활력 넘치는 살아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먼지 쌓이게 두는 것 보단...” 피땀 어린 올림픽 금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놀라운 이유

    “먼지 쌓이게 두는 것 보단...” 피땀 어린 올림픽 금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놀라운 이유

    ‘황제’ 마이클 펠프스(41)와 함께 올림픽 역사상 최고의 수영 스타로 꼽히는 라이언 록티(42·이상 미국)가 경매에 내놓은 올림픽 금메달이 거액에 낙찰됐다. 7일(한국시간) 경매 업체 골딘 등에 따르면 록티가 내놓은 남자 계영 올림픽 금메달 3개는 총 38만 5520달러(약 5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록티가 펠프스와 합작한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로, 이 메달은 18만 3000달러(약 2억 6000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했다. 펠프스가 사상 초유의 수영 8관왕 신화를 썼던 당시 대회의 상징성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록티의 올림픽 데뷔 무대였던 2004 아테네 대회 메달은 8만 520달러, 선수 생활 막바지였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메달은 12만 2000달러에 각각 새 주인의 품에 안겼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6개를 포함해 총 12개의 메달을 수확한 록티는 경매를 통한 수익금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 경매 수익까지 포함해 록티가 메달 매각으로 모은 금액은 총 55만 1520달러(8억원)에 이른다. 록티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단 한 번도 금메달을 위해 수영한 적이 없다”며 “내 열정은 항상 세계 최고의 수영 선수가 되는 것에 있었다. 메달은 그저 믿을 수 없는 여정의 정점을 찍는 장식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관중석의 어린 팬들에게 메달을 선뜻 선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집안 선반에 먼지가 쌓이게 두는 것보다, 기부 등을 통해 더 가치 있는 곳에 쓰이는 것이 메달의 진짜 의미라는 게 록티의 철학이다.
  •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별세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 별세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조창훈 보유자가 지난 6일 별세했다고 국가유산청이 7일 밝혔다. 86세. 대금정악은 정악(正樂)을 대금으로 연주하는 것을 가리킨다. 정악은 과거 궁정이나 관아 등에서 연주하던 음악으로, 속되지 않은 고상하고 순정한 풍류를 담고 있다. 정악은 원래 합주 음악으로 대금독주의 정악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나, 정악을 대금으로 독주하면 특유의 멋과 색다른 흥취가 있다. 대금정악은 부드럽고 영롱하며, 섬세한 맛의 가락을 지닌 전통음악으로 그 가치가 크다. 고인은 1940년(주민등록 기준으로는 194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으며 1955년 국악사양성소 1기로 입학했다. 고 김성진 보유자에게 본격적으로 대금을 배우면서 대금정악의 길을 걸은 뒤 국립국악원에서 가곡, 가사 등을 익히며 음악적 기반을 탄탄히 했다. 또 서울, 부산, 광주 등 여러 국악 관련 기관에서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1989년 대금정악 이수자가 됐으며 2009년 대금정악에 대한 열정과 전승 활동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보유자로 인정됐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아들 조광복·광석씨 등이 있으며 발인은 8일이다. (02)2227-7500
  •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AI 시대에도 대학은 답일까…Z세대 앞에 달라진 진로 공식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대학 가면 사무직?”…AI가 깨뜨린 Z세대의 ‘진로 공식’ [월드&머니]

    인공지능(AI)이 초급 사무직을 빠르게 대체하면서 ‘대학 졸업 이후 사무직에 취업한다’는 전통적인 진로가 붕괴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세계 최대 인재·채용 기업인 란스타드(Randstad)의 산더르 판트 누르덴데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포천과의 인터뷰에서 Z세대 졸업생들에게 학위가 필요 없는 기술·현장 직무도 현실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학자금 대출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을 목표로 교육을 받는 선택이 여전히 옳은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부모 세대가 믿어온 ‘대학을 가면 사무실에서 일한다’는 진로는 오랫동안 작동해 왔지만, 이제는 깨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AI가 초급 사무직 흡수…졸업생 취업문 더 좁아져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미 많은 졸업생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를 언급하며 “AI가 해당 업무의 상당 부분을 이미 매우 잘 수행한다는 점만 봐도 변화는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끄는 란스타드는 매주 전 세계 각국에서 약 50만 명을 다양한 산업과 직무의 일자리로 연결한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사무직을 기대하며 고액의 학비를 지불한 이들에게 “지금 시장에서는 오히려 바텐더, 바리스타, 건설 현장과 같은 직무에서 기회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 화이트칼라 채용 동결 속 ‘열정보다 기술’…임금·정책도 현장으로 이동 기술 업계에서는 AI가 이미 초급 사무직 근로자 수준의 생산성을 보이며 2030년까지 화이트칼라 일자리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실제로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AI가 Z세대 고용에 크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바텐더와 바리스타 등 서비스·현장 직무 종사자들은 최근 사무직 근로자보다 더 큰 폭의 임금 인상을 경험하고 있다. 판트 누르덴데 CEO는 이를 두고 “화이트칼라 채용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직업은 계속 바뀌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직무도 동시에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기계·설비 엔지니어, 기계 조작원, 유지보수 기술자, 지게차 운전사, 트럭 운전사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지금은 젊은 세대에게 ‘열정을 따르라’고 조언하는 것이 더 이상 바람직하지 않다”며 “안정적인 소득을 낼 수 있는 기술과 숙련을 먼저 갖추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책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영국 정부는 최근 도제훈련(어프렌티스십)에 9억 6500만 파운드(약 1조 5800억원)를 투입해 수만 명의 미취업 청년을 접객·유통·AI 관련 직무로 연결하겠다고 발표했다. ◆ 대학 진학 원하면 STEM…이미 학위 있다면 재교육 판트 누르덴데 CEO는 그럼에도 대학 진학을 선택한다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전공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중국은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보다 두 배 많은 비율로 STEM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미 수요가 줄어드는 전공으로 학위를 취득한 이들에게는 “재교육하라.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주변을 살피고 자신의 기술과 배경에 맞는 기회를 찾으라”며 “때로는 ‘이 길이 맞지 않다’고 인정해야 할 순간도 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사무직에서 배관공, 교사, 간호사 등 전혀 다른 분야로 이동하는 선택 역시 실패로 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는 현실에 맞춘 조정에 가깝다며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기술을 익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구로구, 개봉동에 ‘청소년 아지트 모여 구로’ 운영

    구로구, 개봉동에 ‘청소년 아지트 모여 구로’ 운영

    서울 구로구가 지난 2일부터 개봉2동에 마련한 ‘청소년입장지대 모여 구로’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년입장지대 모여 구로’는 구로문화누리 도서관 1층에 조성된 청소년 아지트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과 지식정보를 접하고 문화·복지서비스를 이용하며 편안하고 즐겁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편안한 환경에서 건전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상상모여(닌텐도방) ▲열정모여(플스방) ▲셀카존 ▲코인노래방 ▲PC존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 구는 개봉3동에 있는 노후 청소년 공부방(개봉로11길 55-16)을 현대식 아동‧청소년 스터디카페인 ‘청소년카페’로 조성한다. 개봉3동 청소년 공부방은 1997년 지암어린이집 3층, 4층에 조성된 시설로 작년 5월에 운영을 종료했다. 구는 작년 9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해 1월 청소년카페 착공에 돌입한다. 지상 3층은 스터디카페, 다목적활동실 등으로 4층은 강당(춤연습실), 메이크스페이스로 조성되며, 오는 4월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쉬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며 “개봉동 일대가 청소년 친화적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경을 지운 초상, 말을 주인공으로 만들다

    배경을 지운 초상, 말을 주인공으로 만들다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이며 말은 속도와 에너지, 도전을 상징한다. 따라서 ‘으른들의 미술사’는 새해 힘차게 뛰는 말처럼 도전하고 약진하는 의미로 한 달 동안 서양 미술에 말이 등장한 그림을 살펴본다. ●귀족 스포츠로서의 경마 조지 스터브스(1724–1806)가 그린 말 초상화 ‘휘슬재킷’은 18세기 영국 회화에서 매우 이례적인 작품이다. 화면에는 말 한 필만이 서 있을 뿐, 기수도 배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요크셔의 명마 휘슬재킷은 당시 귀족 스포츠였던 경마 문화 속에서 길러진 종마로, 혈통과 능력 모두에서 주목받던 명마였다. 이 말을 소유한 록킹엄 후작은 영국 총리를 지낸 정치인이자, 당대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귀족이었다. 그는 열정적인 예술품 수집가였을 뿐 아니라 경주마 사육과 경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이었다. 록킹엄 후작이 소유한 휘슬재킷은 1759년 8월 요크에서 열린 경주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얻었고, 후작은 이 성취를 기념해 1762년 스터브스에게 명마 휘슬재킷의 초상을 의뢰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휘슬재킷은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종마로서 역할을 이어갔다. 이처럼 경주마와 종마는 자연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귀족 사회의 특권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경마장은 곧 귀족적 위계와 권력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무대였다. ●해부학에서 출발한 사실성 말 해부학에 관한 한 스터브스는 독보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18개월에 걸쳐 말의 사체를 직접 해부하며 말 근육과 골격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말의 해부학』으로 출간한 바 있다. 〈휘슬재킷〉에 나타난 길고 단단한 다리, 팽팽하게 긴장된 근육, 균형 잡힌 자세는 이상화의 산물이 아니라 치밀한 관찰의 결과다. 정확한 구조 위에 구축된 생동감은 말이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힘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혈통과 자연의 관리 18세기 영국에서 경마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었다. 왕과 귀족들은 명마의 수집과 교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말은 주인의 재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드러내는 상징적 자산이 되었다. 휘슬재킷의 기름기 도는 구리빛 털은 아라비아 야생마의 특징으로 여겨졌으며, 이는 혈통의 순수성을 직접 드러내는 요소였다. 록킹엄 후작은 휘슬재킷이 우수한 특성을 지닌 순종 아라비아 혈통임을 드러내고 싶었다.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말은 더 이상 자연 그대로의 존재가 아니었다. 명마는 체계적으로 기록된 혈통, 엄격한 훈련, 과학적 관찰의 대상이었으며, 관리와 통제의 산물이었다. 스터브스가 말의 해부학적 정확성에 집요하게 몰두한 이유도 이러한 시대적 맥락과 닿아 있다. 말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힘이자 동시에 그 말을 소유한 인간의 능력을 증명하는 결과였다. 작품에서 휘슬재킷은 질주하는 경주마의 모습이 아니라, 고요하면서도 위엄 있게 앞발을 들어 올린 자세로 묘사되었다. 속도와 경쟁의 긴장은 제거되고, 대신 균형 잡힌 근육과 통제된 에너와 위엄이 화면을 지배한다. 이는 귀족 사회가 이상적으로 상상한 자기 이미지, 즉 절제된 힘, 과장되지 않은 우월성, 자연스러운 권위와 닮아 있다. 이 작품은 명마의 초상이자,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가 스스로를 바라보던 방식을 담아낸 또 하나의 귀족 자화상이다. ●기수 없는 초상의 선택 기마상에서 앞다리를 들고 서는 르바드 자세는 전통적으로 위엄과 지배적 지위를 상징해왔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수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승마 그림이 경마장이나 기수를 통해 주인의 업적을 암시하는 데 비해, 스터브스는 말의 신체에만 집중했다. 이 그림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오히려 배경의 공백이다. 풍경도, 마구도, 지면을 암시하는 요소도 없다. 화면에는 오직 말만 있다. 이는 동물을 인간의 부속물이나 장식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 바라본 급진적인 선택이었다. 동시에 명마 그 자체가 이미 충분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고 전제한다. 귀족의 권력은 더 이상 인간의 형상을 통해 직접 드러나지 않고, 말의 육체와 혈통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휘슬재킷’은 동물화가 부차적 장르로 취급되던 미술계의 위계를 흔든 작품이다. 스터브스는 이 한 점의 그림을 통해 회화가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 작품은 단순한 명마의 초상을 넘어, 회화의 관점이 변화하던 순간을 기록한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 배경을 지운 초상, 말을 주인공으로 만들다 [으른들의 미술사]

    배경을 지운 초상, 말을 주인공으로 만들다 [으른들의 미술사]

    2026년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이며 말은 속도와 에너지, 도전을 상징한다. 따라서 ‘으른들의 미술사’는 새해 힘차게 뛰는 말처럼 도전하고 약진하는 의미로 한 달 동안 서양 미술에 말이 등장한 그림을 살펴본다. ●귀족 스포츠로서의 경마 조지 스터브스(1724–1806)가 그린 말 초상화 ‘휘슬재킷’은 18세기 영국 회화에서 매우 이례적인 작품이다. 화면에는 말 한 필만이 서 있을 뿐, 기수도 배경도 존재하지 않는다. 요크셔의 명마 휘슬재킷은 당시 귀족 스포츠였던 경마 문화 속에서 길러진 종마로, 혈통과 능력 모두에서 주목받던 명마였다. 이 말을 소유한 록킹엄 후작은 영국 총리를 지낸 정치인이자, 당대에서 손꼽히는 부유한 귀족이었다. 그는 열정적인 예술품 수집가였을 뿐 아니라 경주마 사육과 경마에 깊은 관심을 가진 인물이었다. 록킹엄 후작이 소유한 휘슬재킷은 1759년 8월 요크에서 열린 경주에서 우승하며 명성을 얻었고, 후작은 이 성취를 기념해 1762년 스터브스에게 명마 휘슬재킷의 초상을 의뢰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휘슬재킷은 경주마에서 은퇴한 후 종마로서 역할을 이어갔다. 이처럼 경주마와 종마는 자연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귀족 사회의 특권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경마장은 곧 귀족적 위계와 권력이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무대였다. ●해부학에서 출발한 사실성 말 해부학에 관한 한 스터브스는 독보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18개월에 걸쳐 말의 사체를 직접 해부하며 말 근육과 골격을 연구했고, 그 결과를 『말의 해부학』으로 출간한 바 있다. 〈휘슬재킷〉에 나타난 길고 단단한 다리, 팽팽하게 긴장된 근육, 균형 잡힌 자세는 이상화의 산물이 아니라 치밀한 관찰의 결과다. 정확한 구조 위에 구축된 생동감은 말이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살아 있는 힘이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혈통과 자연의 관리 18세기 영국에서 경마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었다. 왕과 귀족들은 명마의 수집과 교배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고, 말은 주인의 재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드러내는 상징적 자산이 되었다. 휘슬재킷의 기름기 도는 구리빛 털은 아라비아 야생마의 특징으로 여겨졌으며, 이는 혈통의 순수성을 직접 드러내는 요소였다. 록킹엄 후작은 휘슬재킷이 우수한 특성을 지닌 순종 아라비아 혈통임을 드러내고 싶었다.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에서 말은 더 이상 자연 그대로의 존재가 아니었다. 명마는 체계적으로 기록된 혈통, 엄격한 훈련, 과학적 관찰의 대상이었으며, 관리와 통제의 산물이었다. 스터브스가 말의 해부학적 정확성에 집요하게 몰두한 이유도 이러한 시대적 맥락과 닿아 있다. 말의 아름다움은 자연의 힘이자 동시에 그 말을 소유한 인간의 능력을 증명하는 결과였다. 작품에서 휘슬재킷은 질주하는 경주마의 모습이 아니라, 고요하면서도 위엄 있게 앞발을 들어 올린 자세로 묘사되었다. 속도와 경쟁의 긴장은 제거되고, 대신 균형 잡힌 근육과 통제된 에너와 위엄이 화면을 지배한다. 이는 귀족 사회가 이상적으로 상상한 자기 이미지, 즉 절제된 힘, 과장되지 않은 우월성, 자연스러운 권위와 닮아 있다. 이 작품은 명마의 초상이자, 18세기 영국 귀족 사회가 스스로를 바라보던 방식을 담아낸 또 하나의 귀족 자화상이다. ●기수 없는 초상의 선택 기마상에서 앞다리를 들고 서는 르바드 자세는 전통적으로 위엄과 지배적 지위를 상징해왔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기수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승마 그림이 경마장이나 기수를 통해 주인의 업적을 암시하는 데 비해, 스터브스는 말의 신체에만 집중했다. 이 그림에서 시선을 끄는 것은 오히려 배경의 공백이다. 풍경도, 마구도, 지면을 암시하는 요소도 없다. 화면에는 오직 말만 있다. 이는 동물을 인간의 부속물이나 장식이 아닌, 독립된 존재로 바라본 급진적인 선택이었다. 동시에 명마 그 자체가 이미 충분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고 전제한다. 귀족의 권력은 더 이상 인간의 형상을 통해 직접 드러나지 않고, 말의 육체와 혈통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된다. ‘휘슬재킷’은 동물화가 부차적 장르로 취급되던 미술계의 위계를 흔든 작품이다. 스터브스는 이 한 점의 그림을 통해 회화가 인간 중심의 시선을 벗어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 작품은 단순한 명마의 초상을 넘어, 회화의 관점이 변화하던 순간을 기록한 중요한 순간으로 평가되어야 한다.
  • 한파에도 멈출 수 없는 러너의 열정

    한파에도 멈출 수 없는 러너의 열정

    6일 경기 의정부시 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비닐 트랙에서 한 시민이 한파를 피해 달리기를 하고 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시민들이 한겨울에도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음달 18일까지 비닐하우스 형태의 비닐 트랙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 “아무도 예상 못 했다”…공개 48시간 만에 넷플릭스 TOP10 오른 ‘한국 다큐’

    “아무도 예상 못 했다”…공개 48시간 만에 넷플릭스 TOP10 오른 ‘한국 다큐’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야구를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여성 선수들의 도전을 담은 SBS 특집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넷플릭스 상위권에 진입했다. 6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스포츠 다큐멘터리 ‘미쳤대도 여자야구’는 ‘오늘 대한민국의 TOP10 시리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능이나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 장르가 공개 직후 해당 순위에 진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미쳤대도 여자야구’는 ‘여자는 야구선수가 될 수 없다’라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오직 야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버텨온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약 70년 만에 부활하는 미국 여자프로야구(WPBL)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 도전하는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 여자야구를 대표하는 세 명의 선수가 등장한다. 한국 여자야구의 에이스 김라경은 초등학교 시절 들었던 “여자는 야구선수 못 해”라는 말 한마디를 계기로 야구를 시작했다. 그는 15세의 나이에 최연소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서울대에 진학해 대학리그를 뛴 최초의 여자 야구선수가 됐다. 그러나 야구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길은 일본 진출뿐이었다. 여자야구 대표팀의 안방마님 김현아는 2루까지 노바운드 송구가 가능한 거의 유일한 여자 선수다. 창원시 여자야구단의 유격수 박주아는 평일에는 학교에 다니고, 주말에는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 여자야구에는 ‘프로 리그’가 존재하지 않아 야구만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여자 선수는 없다. 생업과 선수 생활을 병행하던 세 선수는 미국 여자프로야구가 70년 만에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망설임 없이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국내 현실 속에서도 꿈의 무대인 미국 진출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이어가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특히 세 선수 모두 트라이아웃에서 1차 합격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1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1.3%를 기록했다. 오후 11시라는 늦은 시간대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도전”, “야구를 향한 열정이 정말 부럽고 대단하다”, “만화 같은 실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국 여자프로야구 트라이아웃에 도전한 세 선수가 어떤 결실을 보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보도를 통해 세 선수 모두 상위 라운드에 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만큼, 그 과정에서 흘린 땀방울이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미쳤대도 여자야구’ 2부 ‘세계 최강 일본에 맞서라’ 편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되며,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2035년까지 1만 4000호 공급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2035년까지 1만 4000호 공급한다”

    서울 중구는 지난 5일 충무아트센터에서 ‘2026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1만 4000호 주거 공급과 세계적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 등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준비된 변화, 더 큰 중구로’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남산 고도 제한 완화 이후 진행 중인 50여개 도심 정비사업, 남산자락숲길, 어르신 교통비 지원 등 지난 3년 6개월에 걸친 변화를 소개하고, 구민이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중구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우선 신당8구역을 시작으로 신당9·10구역, 중림동 398번지 일대 재개발 등을 통해 2035년까지 1만 4000호를 공급한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 탄생지 중구의 ‘이순신 축제’, 가을밤 정동길 달빛 아래 ‘정동야행’, 울긋불긋 단풍 가득한 ‘남산자락숲길 페스타’, 빛의 도시에서 새해를 맞는 ‘명동스퀘어 카운트다운쇼’ 등 4대 축제 개최 등으로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준비된 변화로 더 큰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며 “중구민 여러분의 믿음을 힘 삼아, 붉은 말의 열정으로 중구의 미래를 위해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먼저 열렸다. 중구민 1200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배현진·박성준 국회의원,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중구가 ‘다시, 강북전성시대’의 중심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순신 기념관 건립, 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청구동 주차 문제 해결 등을 위해서도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고 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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