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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아르헨 아닌 나라에서, 혹시 伊 제노바?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아르헨 아닌 나라에서, 혹시 伊 제노바?

    끝내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은 아르헨티나가 아닌 곳에서 열리게 됐다. 파라과이, 브라질, 또는 이탈리아 제노바에서도 치러질 가능성이 열렸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 구단 회장들과 접촉해 의사를 타진한 뒤 두 팀의 연고지인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물론 아르헨티나에서도 치르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다음달 8일이나 9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성명을 통해 정확한 경기 일시와 장소는 가능한 한 빨리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1차전은 리버 플레이트 홈에서 2-2로 비긴 가운데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은 24일 보카 주니어스 홈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버 플레이트 서포터들이 보카 주니어스 팀 버스를 공격해 두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여러 선수들이 경찰의 최루탄 발사 때문에 호흡에 문제를 일으켜 하루 뒤로 연기됐다가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또 연기됐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전날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을 연기시킨 버스 습격이 “축구 마피아”가 벌인 짓이라고 규탄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지목한 마피아는 ‘바라스 브라바스’로 불리는 리버 플레이트 과격 팬 조직으로, 마약을 거래하거나 경기장 근처 소상공인에게 보호세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라시오 라레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도 이번 사태가 바라스 브라바스의 보복 공격이라고 말했다. 버스 습격 전날 경찰이 바라 브라바 두목의 집을 급습해 결승전 티켓 300장과 1000만 페소(약 2억 1500만원)를 압수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라레타 시장은 “50년 넘게 축구계에 자리 잡고 있던 마피아 바라 브라바가 문제”라며 “그들이 이번 사태의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남미축구 전문가인 팀 비커리는 바라 브라바 조직이 암표를 주로 거래해 돈을 챙긴다며 훌리건들은 축구에 대한 열정 때문이 아니라 장삿속만 밝힌다고 지적했다. 한편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이 경기를 유치하겠다고 제안하고 나섰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여기에다 이탈리아 제노바 시가 두 구단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제노바를 선택해달라고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아르헨티나에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두 구단 설립에도 제노바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카 주니어스는 “Xeneizes”란 별칭을 갖고 있는데 제노바인들이란 뜻을 지닌다. 리버 플레이트 팬들은 빨간색과 흰색 깃발을 드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 깃발과 같은 색깔이다. 제노바 시는 지난 8월 43명이 숨진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안잘로네 시 체육국장은 “그들의 첫 번째 고향이기도 했던 제노바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보카와 리버 두 구단 모두 따듯한 환대를 받을 것이며 우리 역시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두 나라의 시민사회가 역사적으로 긴밀하며 깊은 우애를 지니고 있음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

    기길운 안양시청소년재단 신임 대표이사 취임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고 내일을 향한 꿈과 열정을 키워가는 행복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제4대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된 기길운 전 의왕시의회 의장이 28일 취임 첫 포부를 밝혔다. 기 대표는 청소년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0년 11월까지 2년동안 안양시청소년재단 업무를 맡아 이끈다. 기 대표는 “전국 최고를 뛰어넘어 국제사회 청소년정책의 흐름과 선진사례를 파악하고 발굴, 공유하며 교류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청소년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고 꿈과 희망찬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복지관, 대안학교, 범시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5·6·7대 의왕시의회 3선 의원을 역임한 기 대표는 돋보이는 친화력으로 조직의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왕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에서 제7대 기초의회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전남 무안 출생인 기 대표는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제5대 의왕시의회 의원, 제6대 의왕시의회 전반기부의장, 후반기 의장, 제7대 의왕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어 위기가정 무한돌봄 위원회 위원, 한국자살예방 시민연대 고문으로 활동했다. 기 신임대표는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대표이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지역 환경문제에 앞장선 지방의원 20명 선정

    새달 12일 ‘에코 시티’서 리스트북 발표 지방의원들은 지역의 환경문제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회장 이재성)는 27일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6명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는 전국의 250여 지방의회 3500여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최근 2개월간 친환경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이다. 특히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의원들의 모습을 예의 주시했다. 지역 현안의 환경문제를 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풀어나가는 모습 또한 중요한 평가기준이 됐다. 광역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으로는 송명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원,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의원,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 4명이 선정됐다. 기초의원 가운데는 기노만 서울특별시 은평구의회 의원, 김안숙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의원,김현정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원, 양평호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 의원, 이관수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의원,이혜숙 서울특별시 송파구의회 의원, 홍길식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의원, 김완규 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 등 모두 16명이 친환경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들 지방의원들의 활동 내용은 다음달 12일 12일 ‘2018 열정 에코시티’라는 리스트 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취뽀’ 위한 열정의 체력테스트 포착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취뽀’ 위한 열정의 체력테스트 포착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의 ‘청소의 요정’ 입성을 위한 고군분투가 포착됐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측은 2회 방송을 앞둔 27일, 길오솔(김유정 분)이 장선결(윤균상 분)이 운영하는 ‘청소의 요정’ 입사 체력 테스트 현장에서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첫 방송부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의 포문을 열었다. 원작의 매력을 생동감 넘치게 살리면서 청춘의 현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전개는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하드캐리한 에너지가 단숨에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장선결의 예민하면서 귀여운 면모를 맛깔나게 살린 윤균상과 공감을 저격하는 ‘취준생’ 길오솔로 완벽 변신한 김유정의 연기 시너지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공개된 사진은 장선결과 길오솔의 흑역사로 시작된 악연이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는 불굴의 취업준비생 길오솔은 ‘청소의 요정’ 신입직원 선발을 위한 체력 테스트에 나서 ‘취업 뽀개기’에 도전한다. 남다른 아우라로 만렙의 열정을 폭발시키는 김유정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가뿐하게 오래 매달리는 끈기, 지그재그 뛰기를 누구보다 날렵하고 빠르게 통과하는 민첩성, 쌀자루를 메고도 괴력을 발휘하는 체력 스펙 만렙의 길오솔을 바라보는 권비서(유선 분)의 표정에도 만족스러운 미소가 감돈다. 열정 만렙 취준생답게 승부욕을 활활 불태우는 김유정. 과연 길오솔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길오솔의 ‘청소의 요정’ 입성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장선결과의 강렬했던 첫 만남 때문. 짝사랑 도진을 피해 말머리 가면을 쓰고 도로를 활보하다 선결의 차에 부딪혔던 길오솔은 350만 원의 수리비를 물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심지어 선결이 잃어버린 ‘금자씨’를 돌려주려다 도진의 선물이었던 속옷이 함께 딸려가는 흑역사를 현재진행형으로 생성 중이다. 결벽증의 예민 보스 장선결과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취준생 길오솔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장선결과 길오솔의 인연이 2회부터 본격 전개된다. 윤균상과 김유정의 설명이 필요 없는 완벽한 로코 케미와 설렘 지수를 높이는 꿀잼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증폭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연기는 “마피아 탓” 伊 제노바가 개최 제안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연기는 “마피아 탓” 伊 제노바가 개최 제안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을 연기시킨 버스 습격이 “축구 마피아”가 벌인 짓이라고 규탄해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제노바 시는 연기된 결승전을 개최하겠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마크리 대통령은 26일(이하 현지시간) 재발을 막기 위해 축구 훌리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을 통과시킬 것을 의회에 촉구하면서 “폭력사태의 배후에 있는 마피아들을 배격한다”고 지목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2차전은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리버 플레이트 서포터들이 보카 주니어스 팀 버스를 공격해 두 선수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여러 선수들이 경찰의 최루탄 발사 때문에 호흡에 문제를 일으켜 하루 뒤로 연기됐다가 선진 20개국(G20) 정상회담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로 또 연기됐다. 두 구단 회장과 의논한 뒤 27일 밤 10시(한국시간)쯤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CONMEBOL 본부에서 경기 일시를 확정할 예정이다. 마크리 대통령이 지목한 마피아는 ‘바라스 브라바스’로 불리는 리버 플레이트 과격 팬 조직으로, 마약을 거래하거나 경기장 근처 소상공인에게 보호세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라시오 라레타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도 이번 사태가 바라스 브라바스의 보복 공격이라고 말했다. 버스 습격 전날 경찰이 바라 브라바 두목의 집을 급습해 결승전 티켓 300장과 1000만 페소(약 2억 1500만원)를 압수한 것에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는 것이다. 라레타 시장은 “50년 넘게 축구계에 자리 잡고 있던 마피아 바라 브라바가 문제”라며 “그들이 이번 사태의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남미축구 전문가인 팀 비커리는 바라 브라바 조직이 암표를 주로 거래해 돈을 챙긴다며 훌리건들은 축구에 대한 열정 때문이 아니라 장삿속만 밝힌다고 지적했다. 보카 주니어스의 다니엘 안젤리치 회장은 지난 201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16강전에서 보카 주니어스 팬들이 리버 플레이트 선수들을 후추 스프레이로 공격해 보카 주니어스가 실격됐던 사례를 거론하며 리버 플레이트도 실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돌포 도노프리오 리버 플레이트 회장은 “절대 그럴 수 없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망신이고 최악의 배신”이라고 대꾸했다. 한편 제노바 시 당국은 두 구단 회장에게 편지를 보내 연기된 결승전 개최지로 제노바를 선택해달라고 제안했다. 아르헨티나에는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두 구단 설립에도 제노바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카 주니어스는 “Xeneizes”란 별칭을 갖고 있는데 제노바인들이란 뜻을 지닌다. 리버 플레이트 팬들은 빨간색과 흰색 깃발을 드는데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바 깃발과 같은 색깔이다. 제노바 시는 지난 8월 43명이 숨진 고속도로 다리 붕괴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런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스테파노 안잘로네 시 체육국장은 “그들의 첫 번째 고향이기도 했던 제노바에서 경기가 열린다면 보카와 리버 두 구단 모두 따듯한 환대를 받을 것이며 우리 역시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두 나라의 시민사회가 역사적으로 긴밀하며 깊은 우애를 지니고 있음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박광온·최문순 등 석세스 대상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박광온·최문순 등 석세스 대상

    이창우 동작구청장·이성 구로구청장 등 정치·경제·문화 부문 혁신가 21명 수상 문화 가수 소찬휘·뮤지컬 신영숙 선정 문희상 국회의장 등 1000여명 참석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심민 전북 임실군수 등이 각 분야 혁신가에게 돌아가는 ‘2018 서울 석세스 어워드’를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 의원을 비롯한 정치·경제·문화 부문 수상자(단체) 21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0회째인 석세스 어워드는 서울신문과 STV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 사고와 열정으로 국가와 사회·문화 발전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기적같이 찾아온 한반도 평화의 기회,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한민국은 민족사적으로 세계사적으로 격변기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의 열정과 노력을 꾸준히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 부문 정치대상은 박 의원, 광역단체장 대상은 최 지사가 받았다. 박 의원은 평소 개혁적 의정 활동으로 입법부 위상을 높이고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당론에 반영하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의원은 “이 상을 국민께 걱정을 끼치기보다 국민께 사랑을 드리는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받겠다”고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은 우리 국민들이 함께 일궜는데 과분하게 제가 받았다”며 “3년 안에 ‘불량감자’에서 ‘평화감자’로 변신하겠다”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초단체장 대상의 영예는 이창우 구청장, 이성 구청장, 심 임실군수가 안았다. 이창우 구청장은 보육청을 통한 공보육 100% 실현 노력, 일자리 창출, 맞춤 주택 보급 등으로 지역 곳곳을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으로 일궈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구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스마트도시로 만들어 온 것을 인정받은 이성 구청장은 “더불어 살기 좋은 구로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심 군수는 임실군 대표 농특산물인 ‘임실N치즈’를 명품 치즈 반열에 올리고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인기 높은 관광단지로 가꿔 임실에 ‘대한민국 치즈 1번지’라는 명성을 안겼다. 경제 부문에서는 식음료대상에 서울우유협동조합, 패션대상에 진도, 사회공헌대상에 그래미, 건설대상에 GS건설, 유통대상에 매일유업, 스포츠의류대상에 케이티에이지, 중소기업혁신대상에 세창기전, 마케팅혁신대상에 에스엘미디어넷, 벤처기업혁신대상에 리앤씨바이오가 선정됐다. 문화 부문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아 온 가수 소찬휘가 문화대상을 받았다. 몰입도 높은 목소리로 무대를 압도하는 손승연이 가수대상을, 금잔디가 전통가요대상을, 유태평양이 국악대상을, 테너 진성원이 성악대상을, 신영숙이 뮤지컬대상을 받았다. 신인가수대상은 7인조 걸그룹 공원소녀에게 돌아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동 꿈의 창업공간 ‘엔젤공방’

    강동 꿈의 창업공간 ‘엔젤공방’

    성안로 일대 제과·커피 공방 등 12곳 성업 경쟁률 7~8대 1 후끈…새달 2곳 추가 자발적 협동조합으로 자생력도 키워“창업을 하려면 큰돈이 필요하니 선뜻 결정이 쉽지 않잖아요. 실패하지 않을까 겁도 나고요. 그런데 구에서 보증금도 부담해 주고 월세 절반을 대 주니 비용 걱정 없이 마음껏 꿈을 펼쳐 볼 수 있게 됐어요.” 서울 강동구 성내동 성안로에 둥지를 튼 요리 체험 공방 ‘잰아틀리에’ 이재인(35) 대표는 요즘 한창 의욕을 부려 보고 있다. 성내동에서 신혼살림을 차리고 초등학생 아들 둘을 키워낸 지 올해로 14년째. 하지만 살림과 육아 때문에 요리 교사로서 자신의 일은 프리랜서로 영위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강동구의 대표 청년 정책인 ‘엔젤공방’ 사업에 지원하면서 그는 마음껏 꿈을 펼쳐 볼 창업 공간을 꾸리게 됐다. 이제 창업 한 달째,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요리 수업을 이끄는 이 대표는 “한적한 동네라 수요가 많을까 걱정을 했는데 아이들, 어머니들이 수업에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주셔서 ‘어떤 걸 더 해 볼까’ 의욕이 자꾸 생긴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강동구의 살뜰한 청년 정책이 지역 내 청년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대표가 차린 엔젤공방은 특히 고용 상황이 엄혹한 요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탄탄한 지지대가 되고 있다. 엔젤공방은 2016년부터 성안로의 변종업소 밀집 지역을 정비해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열정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해 선뜻 창업을 꿈꾸기 어려웠던 청년들에게 공방 임대 보증금을 100% 지원하고 1년간 월세 50%를 부담해 준다. 1500만~2000만원에 이르는 인테리어 비용까지 대주기 때문에 호응이 높다. 현재 금속공예, 도자기공예, 제과, 커피 등 12곳의 다양한 엔젤공방이 성업을 이루며 과거 변종업소들로 채워져 발길이 드물던 거리는 아기자기하고 볼거리 많은 공방 거리로 변하고 있다. 정영환 강동구 사회적경제기획팀장은 “사업 초기에는 2~3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요즘에는 7~8대1까지 치솟을 만큼 창업하려는 열기가 뜨겁다”며 “다음달 14호까지 문을 열 예정이고 최근에는 엔젤공방 대표들이 모여 협동조합까지 만들 정도로 자생력을 키워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구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은 더 보폭을 넓힐 예정이다. 2020년에는 엔젤공방 허브센터를 세워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공간을 마련해 준다. 기존의 엔젤공방과 인근의 강풀만화거리, JYP엔터테인먼트, 올림픽공원을 연계한 엔젤공방거리(거리 1.4㎞, 면적 18만 2376㎡)도 조성해 청년 문화와 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거리로 꾸민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도시재생 지원조직 실태도 파악하지 못한 집행부 질타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원조직 종사자 상당수가 기본적 근로환경인 4대 사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장 비정규직의 4대 사회보험 미가입률은 90%에 육박하는 충격적인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이 서울시 도시재생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도시재생지원조직 종사자 중 4대 사회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은 종사자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9%(202명 중 99명)로 나타났고, 특히 지역별 현장 지원조직 비정규직의 대부분인 89.5%(114명 중 102명)가 4대 사회보험에 전혀 가입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임만균 시의원은 11월 2일 열린 2018년도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현장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종사하는 인력 상당수가 위촉직이라는 형태로 고용되어 있다보니, 기본적 근로조건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서울시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인력 36명 모두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만, 현장 지원센터는 상당수(166명 중 99명, 59.6%)가 사회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며 “특히 공무원과 정규직을 제외한 비정규직을 기준으로 보면 사회보험 미가입률은 89.5%에 달한다” 고 지적했다. 아울러 “「노동특별시 서울」이라는 구호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열정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 정책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가장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서울시에서 이러한 상황을 전혀 파악조차 못했다는 점에서 집행부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시된다”고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으로 초선 의원인 임만균 시의원은 청년 인구가 밀집한 관악구 출신의 청년의원으로, 비정규직 문제 등 청년 문제의 해결방안을 서울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재민 “학창시절 신화 누드집 보며 지금의 몸 만들어”[화보]

    박재민 “학창시절 신화 누드집 보며 지금의 몸 만들어”[화보]

    뛰어난 운동 실력과 어디를 가도 빠지지 않는 말솜씨 그리고 스마트함만 갖춘 줄 알았던 박재민. 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은 따뜻하고 열정은 더 뜨거운 사람이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과 연기, 비보잉 등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로 세상을 바쁘게 살아왔다.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식지 않는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는 배우 박재민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뜨거운 사람 박재민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박재민의 다채로운 매력과 함께 운동으로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까지 공개하며 촬영 스태프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남들과 비교하면 저는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없어요. 그러나 무엇을 시작하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힘은 있죠”라던 그는 도전이란 겁나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도전은 인생에 살이 되고 지지대가 될지언정 잃는 것은 없다던 그.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도전의 첫발을 내디디라며 주변 사람을 격려했다. 만능 엔터테이너의 삶을 사는 박재민.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성악을 전공하며 뮤지컬 아역 배우로 활동한 적이 있다. 더불어 어린이 합창단을 하며 10살 때부터 방송국을 출입하는 그야말로 대선배다. “김건모, 이선희, 이문세, 이상은 선배님들이 활동하던 시기였어요. 눈앞에서 직접 보고 자랐죠”라며 “김건모 선배님이 어린 저를 불러 카세트테이프에 직접 사인을 해주시며 유명해질 형이라고 했어요”라며 그때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노래에 익숙했던 박재민. 사실 그는 서울대학교에서 체육 교육학을 전공했다. “공부 자체에 흥미에 느꼈다기보단, 부모님과의 약속이었어요. 비보잉을 하기 위해 부모님이 원하시던 대학에 입학해야만 했죠”라며 좋은 대학을 위해서가 아닌 예체능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큰 모티브로 작용했다고 한다. 더불어 “과연 내가 앉아서 몇 시간을 공부할 수 있을까? 내가 공부를 한다면 얼마나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지 도전이기도 했어요”라며 엉뚱한 답변을 덧붙였다. 최근엔 시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외계통신’에서도 활약했다. “함께한 김동완 선배님은 제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주신 분이었어요”라며 중학교 때 신화의 누드집을 봤다고 했다. “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을 때 유일하게 찾아볼 수 있는 교과서와도 같았어요”라며 지금 몸의 기준점이 됐다고 한다. 누가 보면 못 하는 것이 하나도 없어 보이는 그에게 딱 하나 이루지 못한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가정. “제 인생의 첫 번째 목표가 가정을 꾸리는 것이에요”라며 언젠가 이룰 가정을 위해 자신을 더 발전시키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상형에 관해 묻자 “가정에 대한 공감대가 있는 분이요. 눈은 조금 낮을 수 있는데, 귀는 높아요”라며 가치관과 대화가 잘 통화는 분을 꼽았다. 박재민의 대표작은 올림픽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일단 감사한 일이죠. 저는 남들과 비교해 뛰어나게 잘하는 것은 없어요. 다만 무엇을 시작하든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힘이 있죠”라며 스노보드도 꾸준히 하다 보니 선수와 국제 심판 자격증을 따게 됐고, 현재 해설위원까지 하게 된 것은 운이 좋았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현재 박재민의 목표는 연기자로서 시청자분들께 각인을 시켜드리는 것. “시간에 비교하면 아직 배우로서 자리를 잡지 못한 것 같아요”라며 “박재민이라는 사람이 기억에 남지 않아도,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 역할을 맡고 싶죠”라며 그만의 인생 캐릭터를 통해 박재민이란 사람에 대한 궁금증도 생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삼일절 행사 사회를 보고 있으며 나눔의 집에 기부 등 봉사단 활동을 빼놓지 않는다. “제가 스무 살쯤에 다리 수술을 크게 한 적이 있어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었죠.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다리를 잃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슬펐어요”라며 다시 건강해질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만 같았다고 한다. 그 후 자기 자신이 아닌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시작하게 된 것. “사실 마음 먹긴 쉬운데, 도전하기 쉽지 않죠. 그래도 방송을 한다는 이유와 유명세 덕분에 더욱더 쉽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라며 그동안 받은 사랑을 환원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 설명했다. 사실 그동안 부모님의 반대도 심했을 것. “부모님이 찬성하는 길을 걷지 않은 것 같아요. 오직 믿어달란 말만 하는 것은 힘이 없죠. 대신 부모님이 제시한 목표를 이루는 것으로 보여드렸어요”라며 부모님께 말 못 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다채로운 삶을 사는 그에게 도전하고 싶지만, 두려움이 앞서는 사람을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아마 지금까지 쌓아 놓은 것을 모두 잃어버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하지만 제가 도전을 해본 결과, 가지고 있는 것에 덧붙이고 지지대가 생길지언정 깎아 먹은 적은 없던 것 같아요”라고 응원했다. 조금은 독특하지만 박재민은 얼마 전까지 절에서 생활했다. “아직 짐은 절에 그대로 있는데, 잠시 부모님 댁에 들어왔어요. 그래도 거의 매일 절에 가죠”라며 아무것도 없는 절이 정말 좋다고 한다. 더불어 “절에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때론 나밖에 돌아볼 수밖에 없는 것이 단점이기도 하죠”라고 농담을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힘든 적이 없었냐고 물으니 “힘들어도 되돌아보면 추억이 되죠. 과거엔 힘들지 몰라도 지금 생각해 보면 힘들었던 기억이 없던 것 같아요”라며 약간의 힘든 과정조차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었을 것 같다고 했다. 요즘 열정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유노윤호와 이미지가 비슷하다. “딱 한 번 봤는데, 존경할만한 동생인 것 같아요.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비슷해요”라며 대중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주고 영향을 선사해주는 멋진 아티스트라 설명했다. 얼마 전 처음 공개된 ‘진짜사나이300’ 백골 부대 편에도 출연했다. 정말 딱 어울리는 이미지답게 발톱이 빠질 정도로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고 한다. “멤버 모두가 예능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기 없이 참여했어요”라며 다시 먹고 싶었던 군대 식단도 맛있었다고 했다. “그리고 NCT 루카스의 한국어로 인한 에피소드가 정말 많았죠. 웃음을 선사하며 온 부대의 막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가올 2019년에 가장 기대되는 점에 관해 물었다. “내년엔 드라마나 영화로 찾아뵙길 기대해요. 그리고 저는 나이를 먹는 것이 너무 좋아요. 그 나이 때만 할 수 있는 것들이 많고, 그 나이만의 추억이 있잖아요?”라며 37세 박재민에겐 어떠한 일과 변화가 다가올지 궁금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윤균상, 예측 불가 케미 “만찢 싱크로율”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윤균상, 예측 불가 케미 “만찢 싱크로율”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과 김유정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한 첫 만남으로 ‘新로코커플’의 탄생을 알린다.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측은 오늘(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윤균상과 김유정의 다이내믹한 만남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며 ‘新로코킹’ 등극을 예고한 윤균상, 탁월한 연기와 비주얼로 ‘만찢’ 싱크로율을 뽐내는 김유정이 완성할 ‘완전무결남’과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의 극과 극 케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선결과 길오솔은 첫 방송부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이어간다. 세상을 무균실로 만들고 싶은 ‘불결 공포증’ 장선결과 환경미화원 복장과 말머리를 쓴 길오솔의 첫 만남은 그야말로 예측을 넘어선다. 강렬한 첫 인상에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기겁하는 장선결과 머리를 쥐어뜯는 길오솔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낸다. 인상 깊은 첫 만남에 이어 로봇 청소기 ‘금자씨’를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장선결과 길오솔의 은밀한 거래 현장도 궁금증이 커진다. 눈빛을 반짝이며 장선결에게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해맑은 길오솔의 표정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 속 장선결 품에 안긴 길오솔의 모습에서 좀처럼 가까워질 수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설렘을 자극하며 범상치 않은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장선결과 팍팍한 현실에 청결도 사치가 된 길오솔의 만남은 달라서 더 궁금하고, 설렘을 증폭한다. 예민하고 날카로운 ‘완전무결남’ CEO 장선결과 꼬질이 취준생 길오솔의 극과 극 케미는 유쾌한 웃음과 예고 없이 치고 들어오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무엇보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윤균상과 김유정의 ‘로코케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탄생시키 는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원작과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르단 붉은 사막에서의 하룻밤… 고대 왕국의 꿈이 반짝인다

    요르단 붉은 사막에서의 하룻밤… 고대 왕국의 꿈이 반짝인다

    EBS1 ‘세계테마기행’이 사막 속 신비로운 이야기가 전해지는 요르단과 이스라엘을 찾아간다. 26일 오후 8시 40분 방영되는 ‘매혹의 광야, 요르단 이스라엘’ 1부 ‘사막의 붉은 보석, 와디럼’은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신전 돌기둥에 귀를 기울이고 번성했던 과거를 상상한다. 또 활기찬 재래시장을 거닐며 현재의 삶을 생생히 느낀다. 암만에서 남쪽으로 320㎞ 떨어진 사막 와디럼에는 붉은 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곳곳에 솟은 바위산이 사막의 모래와 어우러져 그리는 절경에 이곳이 한때 깊은 바다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와디럼에서 가장 거대한 카잘리 협곡에는 기원전 왕국을 세운 고대 아랍 부족 나바테아인이 새긴 삶은 흔적이 남아있다. 베두인 캠프에서 전통 방식으로 요리한 바비큐를 먹고 별을 보면서 하룻밤을 머문다. 붉은 사막을 한 시간가량 달리면 내륙국가 요르단의 유일한 항구 도시 아카바가 모습을 드러낸다. 석유가 나는 사막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내주고 얻은 항구다. 아카바에서 우연히 마주친 전통 결혼식에선 시끌벅적하게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요르단 사람들과 흥과 열정을 나눈다. ‘매혹의 광야, 요르단 이스라엘’ 4부작은 이날부터 29일까지 방송된다. 200년 전 고대 도시 ‘장밋빛 바위 도시, 페트라’, 알렉산더 대왕이 세운 고대 유적지와 올리브 농장을 돌아보는 ‘올리브 사이로, 제라쉬로’, 예수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역사의 땅, 갈릴리’ 편이 차례로 볼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선전문구 대신 과학기술·인재양성 구호… 평양은 변화의 중심”

    “선전문구 대신 과학기술·인재양성 구호… 평양은 변화의 중심”

    한반도 평화와 서울·평양 교류 협력 위한 지자체 역할은 지난달 4~6일 민관방북단 160명이 10·4선언 11주년 행사를 위해 평양을 찾았다. 노무현(1946~2009) 전 대통령과 김정일(1942~2011)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4선언에 합의한 후 남북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갖긴 처음이다. 방북단엔 서울 자치구 중 이창우 동작·박성수 송파·오승록 노원구청장도 동참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묶였다. 이들은 평양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왔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의 한 한식당에서 송한수 사회2부장 사회로 좌담을 갖고 이들의 방북 소회를 들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두 번째 방문한 이 구청장과 오 구청장은 평양의 확 달라진 모습에, 첫 방문인 박 구청장은 평양시민들의 밝은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맞장구를 쳤다. 세 구청장은 2시간 넘게 한반도 평화 정착, 서울·평양 교류협력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등 남북 관계 전반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결론으로 이번에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사이에 ‘불가역적 역사’를 만들어야 하며 여기에 한몫을 하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 정리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이번 방북이 여러모로 뜻깊을 것 같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하 오) 11년 만에 목격한 평양 거리는 굉장히 많이 변해 있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고층건물이 새로 들어섰다고 한다. 대동강 쑥섬에 있는 과학기술전당은 2년 만에 지었다고 들었다. 예비타당성조사부터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을 거쳐야 하는 우리로선 상상할 수 없는 속도전이다. 아파트 외벽이 회색에서 다양한 색깔로 바뀐 것도 눈에 띄었다. 평양 시민들 표정도 자유로워져서 예전만큼 통제가 심하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이하 이) 순안공항에서 평양으로 들어가는 데까진 30~40년 전 우리 농경사회를 보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시내에 들어서니 11년 만에 도시가 이렇게 천지개벽할 수 있나 싶었다. 북측 안내인에게 그 얘길 했더니 ‘그렇지요? 우리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더라. 11년 전엔 우리와 얘기하는 걸 꺼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번엔 표정도 밝아지고 스스럼없이 농담도 하는 게 느껴졌다. 그때나 지금이나 남쪽 정치 상황을 우리보다도 더 잘 꿰고 있는 건 다르지 않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하 박) 방북 며칠 전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이고 부산 지역 현안까지도 알고 있었다. 자신감과 자부심이 표정에 드러났다. 사실 나는 개성과 금강산만 가봤고 평양 방문은 처음이었다. 가기 전에는 선입견이랄까, 뭔가 어둡고 낙후됐을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막상 평양 시민들을 만나 보니 생각했던 것과 너무나 달랐다. 15년 전 개성공단에서 본 이북 사람들은 (체격적으로) 마르고 어두운 옷만 주로 입어서 한눈에 봐도 이북 사람인 줄 알 수 있었는데 평양 시민들만 봐서는 얼굴에 살도 붙고 옷도 밝아져서 구별이 쉽지 않았다. -이 만찬장에서 나이가 굉장히 많이 들어 보이는 북측 인사와 옆자리에 앉았는데, 소개 인사를 나누고 보니 비슷한 연배였다. 이분은 내가 40대 초반인 줄 알았다면서 과거 베이징에서 겪었던 얘길 해 줬다. 국제회의가 열린 호텔에서 걸어가는데 뒤쪽에 있던 남쪽 여성 2명이 자기들끼리 ‘진짜 키 작고 빼짝 말랐다. 먹을 게 정말 없나 봐’ 하는 얘기를 하는데 심한 모욕감을 느껴서 싸울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동안 너무 고통을 받았고 먹을 것도 부족했다. 인정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다’라는 얘기를 했다. -오 2007년엔 평양 곳곳에 ‘미제 책동에 맞서자’는 선전문구가 참 많았다. 이번에 차를 타고 평양 시내를 다니면서 선전문구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미제란 말은 거의 못 본 것 같고, 김일성·김정일 표현도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구호가 있었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 CNN이나 BBC 같은 외신에선 지금도 미사일이라든가 군사행렬, 반미구호만 자료화면에 나오지만 지금 평양 모습과는 괴리가 컸다. -박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도 인상적이었다. 과학기술과 인재양성을 통해 세계 속에서 우뚝 서겠다는, 그러면서도 중심을 잡겠다는 의지를 함축했다. 우리도 그렇지만 표어 하나 정하는데도 참 고민을 많이 해야 한다. 겉모습뿐 아니라 사상 측면에서도 국제사회에 뛰어들어 바꿔 나가겠다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변화가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측이 보여 준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공연에서도 나타났다. 과거엔 제국주의에 맞선 혁명을 강조하는 식이었다면 이번엔 현재와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 -오 자연사박물관에 가 봤는데 전시품 수준은 남쪽보다 떨어졌지만 종교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그런지 전시 내용이나 구성은 훨씬 자유롭고 다채로웠다. 대집단체조도 정말 감동적이었다. 북측 관계자들이 경제발전 수준은 떨어진다고 인정하지만 문화예술 수준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절대 하지 않는데, 과연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서울시나 자치구 차원에서 북측과 어떻게 협력할지 각자 구상이 있을 것 같다. -오 평양직할시에는 18개 구역과 2개 군이 있다. 사실 이번 평양 방문에서 평양의 한 구역, 혹은 군과 자매결연이라든가 교류협력을 제안하려고 준비를 했다. 평양을 방문해서 얘길 나눠 보니 일단은 서울과 평양이 전체적인 교류를 시작해 물꼬를 트면 거기에 발맞춰 서울시 자치구와 평양시 구역을 연결시키도록 협력의 실마리를 만들어 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치구 차원에서 정치나 경제교류를 하는 건 맞지 않겠지만 문화, 체육, 의료 분야 교류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나 싶다. 가령 노원구 합창단이나 보건소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박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교류협력을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면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방문, 체육문화교류가 대표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혹시라도 노파심에서 얘기한다면, 남북 화해협력 시대가 열렸다는 기대감 때문에 너도나도 중구난방으로 어수선하게 되면 안 된다고 본다. 통일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에서 적절하게 관리하고 지원도 곁들여서 체계적이고 질서 정연하게 교류를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이 중앙정부가 지자체 교류협력을 관리하는 방식보다는, 상호 보완하며 교류협력을 심화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앙정부는 중앙정부로서 할 일이 있는 법이고, 지자체는 중앙정부에서 다 할 수 없는 빈틈을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국제정세 영향을 덜 받는 지자체가 더 교류협력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어렵게 여기지 말고) 이런 방식은 어떨까. 휴전선(군사분계선·MDL) 기준으로 (지도상으로 보아) 남북을 접어서 서로 연결되는 지역끼리 교류협력을 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우리 동작구는 대동강 정남쪽에 자리를 잡은 평양 낙랑구역과 자연스럽게 교류협력을 하게 된다. -박 이번 방북단에 동행한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07년에도 방북한 것을 비롯해 북측과 계속 교류를 해 왔다고 한다. 그 관계를 바탕으로 산림녹화, 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적으로 진척시키고 있다. 평양에서 이 부지사가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얘기하는데 ‘저게 다 될까’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긴가민가’했는데 북측에서 얼마 전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했다. 북측은 시간을 오래 두고 꾸준히 쌓아 온 신뢰관계를 중시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한마디로 ‘관계’, 중국어로는 ‘관시’가 필요하다. -오 중앙정부만 바라본다거나, 북·미 관계가 풀릴 때까지 기다린다는 식으로는 남북 간 교류협력은 부지하세월일 수밖에 없다. 중앙정부가 항공모함이라면 자치구는 구축함이다. 국제 정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틈새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박 풍부한 체육기반시설을 갖춘 송파구는 한성백제 500년 도읍지이기도 하다. 이런 특성을 잘 살리면 북한 지자체와 교류할 끈을 만들 수 있다. 지자체마다 특성을 살려서 중앙정부 차원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류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북측 사람들과 자주 만나야 신뢰가 형성되고 인식이 바뀐다. 일반 시민들이 평양을 자유롭게 다녀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경제개발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평양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느껴졌는지. -오 평양에서 만난 북측 관계자들이 ‘이제 남북, 북·미 관계만 제대로 풀리고 경제발전에 집중한다면 10년 안에 중국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나같이 했다. -이 확실히 자신감이 높아졌다. 북한엔 사실 희토류를 비롯해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교육을 잘 받은 우수한 노동력도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다. 핵무기 개발에 투입했던 인력과 자원을 경제에 쏟아부을 수 있다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앞으로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걸림돌이 있다면. -오 북쪽에서 통일을 바라는 열기는 남쪽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 진심으로 통일으로 바라는 게 느껴진다. 그런데 과연 우리에겐 그만한 준비가 돼 있을까. 평소 통일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민을 했을까 반성을 하게 됐다. 우리는 아직도 북한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선입견만 가진 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알고 있는 이들도 있다. 많은 서울시민들이 평양을 가보고 싶어 하는데 대부분 단순한 호기심에 머물러 있다. 이런 마음으로 북측을 만나면 이질감이 클 수밖에 없다. 우리도 평양으로 올라갈 준비, 통일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이 사실 남북 관계라는 게 온갖 걸림돌을 조금씩 뚫고 나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내가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던) 2007년 정상회담만 해도 어려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처음엔 8월에 열기로 했는데 당시 청와대에서 그걸 보고하는 자리에 있었다. 드디어 노 전 대통령이 한반도에 새 역사를 만드는구나 싶었다. 그런데 북측에서 수해를 이유로 일방적으로 연기하자고 통보했다. 당시 ‘정상회담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언론보도가 숱하게 쏟아졌는데, 사람 마음이란 게 그런 얘길 자꾸 듣다 보니 나조차도 위축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청와대 의전담당 행정관으로 일했던) 오 구청장이 노 전 대통령 부부가 직접 (군사분계선 남쪽 30m 지점에서 하차한 뒤) 분계선을 넘어 같은 거리를 걸어서 방북하도록 기획해 상도 받았던 게 떠오른다. -오 사실 남북 정상회담 기간에도 아슬아슬한 순간이 여러 번 있었다. 평양 방문 첫날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못 만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대화했는데 거의 벽을 보고 얘기하는 느낌이었다. 노 전 대통령이 막막해했다. 둘째 날 오전 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만났는데 그때도 분위기가 썩 좋진 않았다. 점심으로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으면서 노 전 대통령이 ‘상대방 입장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얘길 했다. 나는 그게 김 위원장에게 던진 메시지였다고 본다. 오후 때부터 급속도로 합의돼 한시름 덜었다. -박 북측으로선 성장의 역설을 극복하면서 경제발전과 체제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한 목표다.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발전이 너무 잘 되다 보면 체제 안정에 장애요소가 될 수도 있다. 우리도 그걸 이해해 주고 인내심을 갖고 개혁·개방과 체제 안정을 돕고 견인해 주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주체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함께 풀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 그런 열정이 있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대내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고 교류를 계속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거기에서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떻게 평가하나. -박 당장 평가하기엔 이르다. 향후 5년, 10년 뒤 북한 모습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김 위원장의 지도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북한이 개혁·개방을 통해 인민들 삶의 수준이 높아진다면 입증될 것 같다. -오 김 위원장 시대 이후 확 바뀐 평양 모습은 김 위원장의 개혁적인 의지와 지도력을 보여 주는 걸로 평가한다. 4·27 판문점 3차 남북 정상회담 때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접하는 동선을 보면 11년 전과 확연히 달랐다. 순안공항에서 평양으로 오면서 카퍼레이드를 한 것을 비롯해 거의 모든 일정을 문 대통령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능라도 대집단체조 때 평양시민들을 상대로 연설을 할 것이라곤 전혀 생각조차 못했다. 김 위원장이 결정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고, 김 위원장 시대를 맞아 북한이 달라진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이 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을 주제로 북측 인사와 얘길 해봤다. 북측에선 혹시라도 신변에 위험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한다. 나는 ‘물론 반대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서울까지 귀한 걸음을 한 손님을 최선을 다해 대접할 것’이라고 대답해 줬다. →세 구청장은 남북 교류에 큰 의지를 갖고 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에 바라는 점을 밝힌다면. -이 남북교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틀어쥐려고 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자체 교류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 교류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 서울시와 관련해선, 남북 사이에 지방행정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함께 남북 교류를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협의체를 만들면 어떨까 싶다. 아울러 서울시가 남북 교류협력에 대비한 기금을 설치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했는데 고민해 보겠다고 하더라. -박 아까도 얘기했지만 어느 정도는 중앙정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상호 조율을 하면서 남북 교류를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서울시는 서울시 나름대로 차근차근 교류 협력을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 자치구에서도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함께할 것이다. 송파구는 남북교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도 제정했다. -오 결국 서울시가 맏형 구실을 해야 한다. 협의체를 만들자는 제안은 시의적절하다. 미리 공부하고 미리 틀도 갖춰야 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연세대 부총학생회장과 국회 비서관을 거쳐 2003년 2월~2008년 2월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의전담당 행정관으로 일했다. 비(非)외교관 출신으로 대통령 해외순방 행사를 총괄한 것은 처음이었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방북 당시 노란색 군사분계선에 직접 발을 내딛는 행사를 기획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2010년부터 서울시의원으로 일하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됐다. 현장·주민 중심 행정으로 ‘소확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20대이던 1997년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국민회의 당직자로 정계에 뛰어들었다.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다. 2003년 3월~2008년 5월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내며 정치·행정 경험을 두루 갖췄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당시 44세) 당선자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 재선에 성공했다. 보육과 교육에 집중 투자해 ‘사람의 가치를 높이는 동작’을 일구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 올해 지방선거 때 18년 만에 민주당 출신 송파구청장에 당선돼 ‘보수 텃밭’이란 고정관념을 깼다. 정도(正道)를 걸으며 옳다고 믿는 건 소신껏 밀어붙인다. 송파를 대한민국 지자체 성공 모델로 만들어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격상시키는 게 목표다. 검사(사법시험 33회) 출신으로 20년 공직생활을 통해 행정력과 정치력을 겸비했다는 말을 듣는다. 2005년 9월~2008년 2월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행정관, 법무비서관을 지냈다.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X민도희, 찰떡 케미 ‘기대감 UP’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X민도희, 찰떡 케미 ‘기대감 UP’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김유정과 민도희가 환상의 절친 케미로 깨알 웃음과 공감을 책임진다. 26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측은 25일 길오솔(김유정 분)과 민주연(민도희 분)의 훈훈한 우정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큐티뽀짝’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新로코킹’ 등극을 예고한 윤균상, 탄탄한 연기력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한 ‘믿고 보는’ 배우 김유정, 원작에 없는 새로운 캐릭터 최군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비밀병기’ 송재림의 조합은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여기에 유선, 안석환, 손병호, 김원해, 김혜은까지 이름만으로 확신을 주는 연기 고수들은 물론 민도희, 이도현, 김민규, 학진, 차인하까지 개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로 짜임새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며 기대를 높였다. 김유정은 세상의 모든 알바를 섭렵하며 취업의 문을 두드리느라 연애는 물론 씻는 것조차 사치가 된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취업준비생 길오솔 역을 맡아 청춘의 현실을 대변한다. 그런 길오솔의 곁에 둘도 없는 단짝 민주연(민도희 분)이 공감을 더할 전망. 민주연은 여중, 여고, 대학까지 함께 다닌 길오솔의 절친으로 사람들 앞에서 내숭 100단의 여우로 둔갑하는 인물. 하지만 모태솔로 길오솔의 연애코치는 물론 ‘취준’ 고민에 사이다 답변을 척척 내놓는 걸크러쉬. 탁월한 연기 호흡을 빚어내는 김유정과 민도희의 절친 케미가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오랜 우정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이 담겨있다. 교복을 입고 발랄하게 브이를 날리는 모습에 이어 학사모를 쓴 대학 졸업사진까지, 길오솔과 민주연의 길고 긴 우정의 시간 한눈에 짐작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죽이 척척 맞는 브이 포즈, 함께 있어 시너지가 폭발하는 ‘큐티뽀짝’ 에너지까지 닮아있는 길오솔과 민주연은 누가 봐도 ‘절친’이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우정을 지키는 길오솔과 민주연은 짠내나는 취준생의 현실까지 공유하고 있다. 설움 가득한 눈빛으로 투정을 부리는 길오솔에게 삼각김밥을 아무렇지 않게 물려주는 민주연. 마치 어미 새와 아기 새 같은 현실 절친 케미가 웃음을 자아낸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김유정과 민도희가 에너지 충만한 배우들이다 보니 보기만 해도 행복해진다. 유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부터 짠내 폭발하는 현실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니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리스트’ 연우진, 첫 구마 의식 포착 “끊임없는 연습..완벽 변신 예고”

    ‘프리스트’ 연우진, 첫 구마 의식 포착 “끊임없는 연습..완벽 변신 예고”

    ‘프리스트’가 첫 방송을 앞두고, 엑소시스트 연우진의 첫 구마 의식을 포착한 강렬한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OCN 새 주말드라마 ‘프리스트’의 2년 차 초보 사제, 그러나 누구보다 열정과 신념이 강한 엑소시스트 오수민(연우진). 부마자와 격렬하게 대치하며 구마 의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악령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인다. 과연 그가 첫 구마 의식에서 만난 부마자는 누구이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수민은 어떤 악마 앞에서도 주눅 들거나 위축되지 않는 패기 넘치는 인물이고, 동적인 느낌의 캐릭터라 더욱 매력적이었다”는 연우진은 끊임없는 연구와 연습을 통해 엑소시스트 오수민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구마 기도문에 필요한 라틴어는 수준급이라,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정도. 전문적인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꼼꼼한 준비를 마치고 쏟아낸 연기는 그의 첫 구마 의식을 더욱 기대케 하는 대목. 제작진은 “오수민의 구마 의식을 비롯해 첫 회부터 압도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예고하며, “오늘(24일) 첫 선을 보이는 메디컬과 엑소시즘의 공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는지, 관심과 기대로 본방송을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합친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영화 ‘국가대표2’,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신예 문만세 작가가 집필한다. 연출, 촬영, 조명, 음악, 미술, VFX, 안무 등을 꽉 채우는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영화를 뛰어넘는 리얼한 비주얼과 스케일을 선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사진제공 = OC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을 술푸게 한 세상 ‘공감저격 사연 예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을 술푸게 한 세상 ‘공감저격 사연 예고’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만취한 김유정을 위한 윤균상과 송재림의 온도차 배려가 시작부터 극과 극 설렘을 예고한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은 24일 만취한 길오솔(김유정 분)을 대하는 장선결(윤균상 분)과 최군(송재림 분)의 달라도 너무 다른 자세를 포착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 분)과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이 만나 펼치는 ‘무균무때’ 힐링 로맨스다. 데뷔 이후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新로코킹’ 윤균상과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만찢’ 비주얼 김유정에 원작에 없는 NEW 캐릭터 최군으로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송재림의 청춘 시너지가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장선결과 길오솔, 최군의 사뭇 다른 취중 만남은 서로 다른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무한 긍정 에너지가 넘쳤던 길오솔은 어찌된 일인지 ‘솔무룩’한 표정이다. 구두까지 벗어 놓고 만취한 길오솔을 발견한 장선결.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차가운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전 무결남’ 답지 않는 얼굴의 상처 역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진 사진 속 시크한 표정과 달리 길오솔의 맨발에 슬리퍼를 내주는 무심한 배려는 ‘심쿵’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계단에 쓰러져 잠든 길오솔을 발견한 최군은 다정함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길오솔을 바라보고 있다. 만취한 길오솔을 업고 묵묵히 걸어가는 최군의 모습은 ‘길오솔 전용 키다리 아저씨’의 매력을 발산하며 설렘을 자극한다. 길오솔을 향한 장선결과 최군의 배려가 불러일으킬 차원이 다른 설렘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달라도 너무 다른 세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재미와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달라서 더 설레는 케미로 기대감에 불을 지피는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은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 불가한 매력으로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 윤균상과 김유정은 각각 청소를 인류적 사명으로 여기는 꽃미남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 장선결과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취업준비생 길오솔을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 미스터리 옥탑방 최군으로 합류하는 송재림의 활약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송재림은 능청과 훈훈함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길오솔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장선결과 길오솔 사이에서 설렘 텐션을 올린다. 해당 장면은 현실의 벽에 부딪힌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위로하는 장선결과 최군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크해서 더 설레는 장선결과 다정한 키다리 아저씨 최군의 극과 극 매력이 원작과는 차별화 된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장선결과 최군의 상반된 매력은 설렘을 증폭하는 포인트. 인물이 가진 개성과 매력을 센스있게 포착하는 윤균상, 김유정, 송재림의 연기 시너지와 온도 차 다른 삼각 구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오형제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성운, 캐롤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1위 ‘감미로운 목소리’

    하성운, 캐롤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1위 ‘감미로운 목소리’

    워너원 하성운이 ‘캐롤송을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패스’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총 2주간 “캐롤송을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은?” 이란 제목으로 랭킹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 투표에서 하성운은 팬들의 열정으로 43.63%의 득표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였다. 투표수는 A.C.E의 찬이 22.06%로 2위를 하였고, 3위는 NCT 태일이 19.73%, 4위인 뉴이스트 백호는 8.48%, 5위는 HOTSHOT의 최준혁이 3.50%, 6위 EXO 디오가 1.26%, 7위는 BTOB의 육성재가 0.79%, 8위 세븐틴 승관은 0.56%를 받았다. 하성운은 그룹 핫샷의 메인보컬로 데뷔하여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의 메인보컬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장르 구분 없이 댄스음악에는 파워풀하게 발라드에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모든 노래를 소화하는 타고난 보컬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파트를 킬링 파트로 만들어 팬들에게 무한 셍부심(하성운의 팬으로서 하성운의 능력을 믿고 당당하게 여기는 마음, 하성운+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또, 가창력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발매된 워너원 첫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불꽃놀이’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재능을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한편, 하성운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을 발매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마지막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생인턴 시급 주고 TIPS 창업 지원… 대전은 ‘일자리 광역시’

    학생인턴 시급 주고 TIPS 창업 지원… 대전은 ‘일자리 광역시’

    경제 상황이 어렵고 실업률이 높아 시름이 깊어지는 가운데 대전시 일자리 정책이 눈길을 끈다. 대전은 제조업이 취약하고 서비스업 비중이 높다. 제조업도 굵직한 대기업은 드물고 중소·벤처기업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한국의 대표적 과학단지 대덕특구가 있고 KAIST 등 대학이 배출하는 고급 인력도 풍부하다. 특구에는 정부출연기관 연구소 26곳과 연구소 기업 212개가 있어 석·박사급 인력만 2만 6000여명에 달한다. 대학도 19개나 있다. 이런 도시 특징을 활용해 대전시가 도입한 취업 프로그램은 다양하면서도 적지 않다.●기업 노동력 받고 학생은 돈 벌고 경험 쌓아 대전형 코업(CO-OP) 프로그램은 올해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취업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면 시에서 시급 9500원을 주는 형태다. 대학에 기업이 원하는 학생을 소개하는 매니저가 있다. 기업에 인턴 학생을 지도하는 직원도 별도로 있다. 일부 기업은 대학과 협의해서 인턴 학생에게 학점을 주기도 한다. 매니저 월급과 지도 직원 수당을 시에서 지원해 기업이나 학생 모두 만족하는 제도로 인기다. 현석무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기업은 노동력을 메우고 학생은 돈을 벌면서 실무 경험까지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 형태여서 다들 좋아한다. 게다가 학점, 수당 등이 달려 있어 일도 설렁설렁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한다”면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일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끝나면 인증서가 수여돼 일하던 기업에 취업하거나 유사 업종 기업에 취업하기 쉽다”고 말했다. 올해 10개 대학 3~4학년생 590명이 210개 기업에 인턴 직원으로 취업했다. 현 과장은 “졸업 후 타지로 빠져나가는 학생이 줄 것 같다”며 “행정안전부가 좋은 제도라며 국비 27억원을 지원해 시 부담도 크지 않다”고 했다. 올해 사업비는 37억원이다. 대전은 대학이 19개 있고, 해마다 졸업생 3만 5000명을 배출하지만 일자리가 적어 상당수가 다른 지역에 취직해 빠져나간다. 행정도시(세종시) 인접지라는 이유로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공기업이 옮겨오지 않은 것도 이런 현상을 부추긴다. 대전은 청년인구가 44만 5000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9.8%에 달해 특별·광역시 중 세 번째로 젊지만 청년 유출이 지속되면 도시는 갈수록 늙을 수밖에 없다. ‘협력하는’(cooperative)에서 따온 코업 프로그램은 캐나다 워털루대에서 도입한 학과운영 방식으로 1학기 이상 인턴십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이를 대전시가 벤치마킹했다. 시는 지역의 2004개 기업을 상대로 인턴 수요조사에 나서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조사가 끝나면 자료를 각 대학 일자리지원센터나 관련 교수에게 보낼 계획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기르고 취업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현 과장은 “내년에는 인턴 대상을 1~2학년은 물론 39세까지 확대하고 사업비도 70억~80억원으로 늘리겠다. 수요가 많다”면서 “3년 차인 2020년까지 지원하고 이후는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도록 유도하겠다. 캐나다는 기업에서 100% 지급한다”고 밝혔다.●노동자에겐 삶의 여유, 젊은이에겐 취업 기회 좋은 일터 사업은 회사와 노조가 힘을 합쳐 근로환경을 바꾸는 사업이다. 노무사와 교수 등 별도 전문가들이 투입돼 합의사항을 관리하고 조언한다. 김창수 일자리정책계장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같은 해 행안부가 주최한 우수사업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억원을 받았다”며 “강원도와 대구시 등 다른 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하러 올 정도로 주목을 크게 받는다”고 자랑했다. 현재 한국타이어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노무사와 관련 교수 10명이 2인 1조로 5개 팀을 만들어 참여 기업 4곳씩 관리한다. 김 계장은 “한국타이어는 노사가 일자리 나누기에 합의해 7년간 채용하지 않던 신입 직원을 올해 100명 뽑았다”면서 “일자리를 나누면서 기존 직원은 급여가 좀 줄었지만 삶의 여유를 누리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김 계장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면서 노사 간 잦은 소통으로 친밀해지는 효과도 있다”면서 “근로환경이 좋아지면 기업 가치가 올라가 유능한 인재들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사 간 핵심 협의 사항은 근로시간 단축, 기업문화 개선,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전문가들이 약속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 내년에 15억원으로 늘린다.‘대덕특구 스타트업 타운화’는 KAIST와 충남대 사이에 대학생 등 청년들의 창업 인큐베이터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올해 말 창업 타운의 컨트롤타워가 될 5층짜리 건물이 완공된다.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이곳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목표는 100개 기업을 창업하는 것이다. 기술창업보육프로그램(TIPS)을 도입해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지난 7월 취임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창업촉진 조례를 만들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그가 공약한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의 하나이다. 시는 1㎞쯤 떨어진 두 대학 사이 거리에 있는 스타트업 건물이 문을 열면 3~5명으로 구성된 보육전문가 5개 팀을 투입해 아이디어에서 시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인근에 시제품제작소와 주거공간 등까지 만들어 이 일대를 ‘스타트업 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철 창업지원계장은 “대덕특구는 지방에서 최적의 창업 환경을 갖췄다”면서 “독자적인 기술이 없을 때는 KAIST 등 국내 최고 대학과 수많은 대덕특구 내 국책연구소에서 창출하는 기술을 연계한 창업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유 계장은 “이것은 대전만이 가능한 것”이라면서도 “국내 최고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갖췄지만 생산화가 뒤져 이를 연계한 창업이 절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대덕특구(대덕연구단지)는 45년 역사를 자랑하며 한국 과학기술을 이끌었지만 매출 규모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비해 턱없이 적다. 연간 매출액이 대덕은 17조원, 판교는 77조원이다. 대덕특구 기업이 1600개로 판교(1300개)보다 많지만 대기업이나 급성장하는 기업이 없어 빚어진 현상이다. 유성구청장을 두 번 지내 대덕특구를 잘 아는 허 시장이 특구 리노베이션을 들고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옛 충남도청사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 구축 시는 또 원도심에 있는 옛 충남도청사에 소셜벤처 창업 플랫폼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기업을 키울 계획이다. 예컨대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글 프로그램, 노인건강 점검기 등을 만드는 벤처다. 이미 지난달 창업보육실 10실을 갖췄고 내년에는 연구실 30실을 만든다. 시제품제작기와 3D 프린터 등의 장비도 설치해 내년 말 문을 열 참이다. 이곳도 창업보육가가 투입돼 창업을 돕는다. 유 계장은 “아이템 개발에서 마케팅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옛 도청사는 대중과의 접근성이 좋아 생산품 대중화가 쉽다. 도청사와 대전역 사이 1㎞ 구간도 소셜벤처 특화거리로 만들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한선희 과학경제국장은 “대전은 2015년부터 경제적 쇠퇴기에 진입했다”며 “대덕특구는 과학기술이 풍부하다는 이점을 활용하고 옛 충남도청사 등은 원도심 활성화까지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2022년까지 스타트업 타운 5곳을 조성할 생각이다. 이를 통해 5년 이상 생존 기업 2000개를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동물의 사생활’ 이하늬 “흑등고래 촬영 욕심, 가까이 다가갔다”

    ‘동물의 사생활’ 이하늬 “흑등고래 촬영 욕심, 가까이 다가갔다”

    ‘동물의 사생활’ 이하늬가 다큐 촬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카페에서는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정욱 PD, 배우 이하늬, 박진주가 자리했다. 이하늬는 ‘동물의 사생활’을 통해 흑등고래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하게 됐다. 이하늬는 “사실 위험한 순간도 많이 있었다. 사람에게 친근하다고 하지만 어쨌든 야생 상태의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늬는 “그런데 좋은 퀄리티의 다큐멘터리를 찍으려고 하다보니 몸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밖에 없더라. 사실은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다가갔다. 자꾸 욕심이 나더라. 사실 그런 욕심과도 많이 싸웠다. 12m에서 20m 정도 되는 고래이다보니 살짝 스쳐도 크게 다칠 수 있으니까. 그럼에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빨리 찍어야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제공=K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하성운, 캐롤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1위 ‘감미로운 목소리’

    하성운, 캐롤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1위 ‘감미로운 목소리’

    워너원 하성운이 ‘캐롤송을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타 팬덤 어플 ‘스타패스’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총 2주간 “캐롤송을 불러줬으면 하는 아이돌은?” 이란 제목으로 랭킹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 투표에서 하성운은 팬들의 열정으로 43.63%의 득표수를 받으며 1위를 차지하였다. 투표수는 A.C.E의 찬이 22.06%로 2위를 하였고, 3위는 NCT 태일이 19.73%, 4위인 뉴이스트 백호는 8.48%, 5위는 HOTSHOT의 최준혁이 3.50%, 6위 EXO 디오가 1.26%, 7위는 BTOB의 육성재가 0.79%, 8위 세븐틴 승관은 0.56%를 받았다. 하성운은 그룹 핫샷의 메인보컬로 데뷔하여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의 메인보컬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장르 구분 없이 댄스음악에는 파워풀하게 발라드에는 부드러운 미성으로 모든 노래를 소화하는 타고난 보컬로,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파트를 킬링 파트로 만들어 팬들에게 무한 셍부심(하성운의 팬으로서 하성운의 능력을 믿고 당당하게 여기는 마음, 하성운+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또, 가창력 뿐만 아니라 지난 19일 발매된 워너원 첫 번째 정규앨범에 수록된 ‘불꽃놀이’를 직접 작사 작곡하여 재능을 보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 한편, 하성운이 속한 워너원은 지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 을 발매 타이틀곡 ‘봄바람’으로 마지막 활동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겨울 동안… 호주야구 재기 매치

    겨울 동안… 호주야구 재기 매치

    장진용·최준석 등 방출된 선수에게 기회 첫 시즌 적응 덜 된 탓에 초반 4연패 고전‘야구 미생’들에게 올겨울 호주는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2018~2019 시즌부터 호주야구리그(ABL)에 합류한 질롱코리아에서 KBO리그를 누비던 선수들이 ‘제2의 야구 인생’에 도전하면서 이들의 ‘겨울 야구’가 주목받고 있다. ABL은 지난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모두 120경기(팀당 40경기)를 치르는 정규리그 대장정에 돌입했다. 질롱코리아는 100% 한국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총 8개 구단으로 이뤄진 ABL에 7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질롱코리아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가리지 않고 야구계에서 실패한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기 위해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을 연고로 지난 5월 창단됐다. 지난 9월 국내에서 열린 트라이아웃에는 꿈을 이루기 위한 수많은 지원자가 응모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각각 LG, KIA에서 방출된 투수 장진용, 김진우를 비롯해 김병근(전 한화), 롯데·KT에서 뛰었던 이재곤, ‘거포’ 최준석(전 NC) 등이 합류해 재기를 노리고 있다. 감독은 ‘레전드 투수’ 구대성이다. ABL은 유망주 육성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후원으로 꾸려지는 리그다. 특히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겨울 실전감각을 찾기 위해 즐겨찾기 때문에 수준이 낮지 않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나 올 시즌 내셔널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도 과거 ABL에서 뛰었다. 질롱코리아 관계자는 “개막 후 4경기를 치렀는데, 팀 내 타자들이 상대한 투수들 수준이 국내 2군 리그보다는 높다고 하더라”면서 “메이저리그도 겨울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근 ABL에 선수들을 많이 보내 부쩍 수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질롱코리아는 초반 고전 중이다. 지난 15일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전부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만만치 않은 ABL의 수준 탓도 있지만 팀이 이제 막 창단됐고, 첫 시즌이기 때문에 호주 야구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호주에서 유소년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구 감독이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고, 선수들도 목표의식이 뚜렷해 조만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질롱코리아는 22일 퍼스 히트를 상대로 첫 승에 도전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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