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정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15
  • 전남도, 일자리정책부문 ‘대상’ 수상

    전남도, 일자리정책부문 ‘대상’ 수상

    전남도가 3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정책부문과 우수사업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정 인센티브 4억원도 확보했다. 고용노동부는 2010년부터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용률, 취업자 등 정량지표와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적합성 효과성 등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전남도는 2016년에 이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기초자치단체에선 여수시·광양시·강진군이 최우수상, 순천시·화순군·영광군이 우수상, 나주시·고흥군이 특별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전국 58개 우수 자치단체에 전남도와 전남 8개 시·군이 포함됐다. 이는 전남도가 일자리 중심으로 도정을 운영하고, 시군에까지 확산 정착한 방침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셈이다. 도는 그동안 투자유치 등 적극적인 일자리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취업자 4000명, 상용근로자 1만 2000명이 늘어난 반면 실업자는 3000명이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0.3%p, 청년고용률은 0.8%p, 경제활동 참가율은 0.1%p가 올랏다. 실업률은 0.4%p 내려가 정량지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평가에서는 자치단체장의 일자리 대책 추진 의지와 일자리대책의 적합성 및 창의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취임 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도정 목표로 정하고 일자리 관련 업무로 ‘첫 결재’와 ‘첫 행사’를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대외적으로 나타낸 바 있다. 윤병태 도 정무부지사는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가 일자리대상을 받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함께 신규 일자리시책을 발굴해 열정적으로 추진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살고 싶은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유혹 작전 시작 ‘궁금증 UP’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유혹 작전 시작 ‘궁금증 UP’

    김하늘이 남편 감우성을 유혹하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3회에서는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의 열혈 작전타임부터 교통사고 현장에서 마주한 감우성, 김하늘의 모습이 펼쳐진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물. 멜로 연기에 일가견이 있는 감우성과 김하늘이 드라마 속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를 펼칠 것이라는 기대로 관심을 모았고 뜨겁게 사랑했지만 차갑게 식어버린 권태기 부부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녹여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수진이 상처받을까 알츠하이머를 숨길 수밖에 없었던 도훈과 상처받은 수진의 어쩔 수 없는 선택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삶을 뒤흔드는 위기 속에 각자의 최선을 선택한 도훈과 수진. 도훈이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수진이 변장까지 감행하고 이혼을 결심했다. ‘바람이 분다’ 3회에서 남편 유혹 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누구보다 수진을 잘 알고 있는 도훈을 속여야 하는 고난이도 미션을 앞두고 수진, 브라이언, 예림의 스케일 다른 작전이 유쾌하고 짜릿하게 펼쳐질 전망. 수진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도훈을 감쪽같이 속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수진과 브라이언(김성철 분), 예림(김가은 분)이 또다시 분장실에 모여 열띤 회의를 펼치고 있다. 치밀한 시나리오부터 깨알 같은 캐릭터 구성까지 칠판을 가득 메운 작전들이 시선을 강탈한다. 열정 폭발하는 예림과 브라이언과 달리 두 사람을 지켜보는 수진은 생각이 많은 표정. 이유도 모른 채 변해버린 도훈의 속을 알 수 없어 이혼까지 결심했지만, 실행을 앞둔 수진의 착잡한 표정은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서로를 노려보는 브라이언과 예림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티격태격 커플에게 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흥미를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한밤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수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수진이 쩔쩔매며 사과를 하는 상대는 브라이언. 접촉 사고 현장에서 차를 살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도훈이다. 우연을 가장해 도훈에게 접근하려는 수진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 과연 다른 사람이 된 김하늘이 감우성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순천대학교 제9대 고영진 총장 취임식

    순천대학교 제9대 고영진 총장 취임식

    순천대학교는 3일 70주년기념관에서 제9대 총장 고영진 박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고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 총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며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하고 협력해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대표 국립대학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대학 △학생들의 성공을 위한 대학 △미래를 개척하는 대학 △전남대표 국립대학 등 5가지 세부 목표를 제시했다.순천대는 지자체와 연계해 취·창업 혁신밸리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고, 산학융합캠퍼스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과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와 취·창업 연결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고 총장은 이를 통해 지역중심대학 나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전남 최고의 연구 거점대학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중앙부처·지자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교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며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순천대학의 새로운 100년 역사를 향해 열정을 다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英 대중문화 성지 뒤흔든 BTS… 6만 아미와 “웸블리~” “에오~”

    英 대중문화 성지 뒤흔든 BTS… 6만 아미와 “웸블리~” “에오~”

    올림픽·세계적 팝스타 서던 무대 올라 2시간 45분 동안 히트곡 20여곡 선보여 곳곳 한글 손팻말·태극기 든 아미 열광 전날 이벤트 수천명·생중계 14만명 몰려 CNN ‘BTS 어떻게 美 부쉈나’ 분석기사“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을까요. 웸블리 웸블리 웸블리~.”(제이홉) 방탄소년단(BTS)이 영국 대중문화와 스포츠의 상징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한국에서 온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을 보기 위해 모여든 6만 ‘아미’(팬덤명)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언제나처럼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역사적인 무대에 오른 감격을 감추지 않았다. 1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중 첫 번째 유럽 공연이 열렸다. 무대를 가득 채운 두 마리의 거대한 은색 표범 조형물이 서서히 들어올려지면서 하얀 정장 차림의 방탄소년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축제 분위기이던 관객들은 고막을 찢을 듯한 함성으로 이들을 맞았다. 한국 가수 최초로 웸블리 무대에 선 방탄소년단은 새 역사를 써내려 가는 순간을 만끽했다. “웸블리 소리 질러”라는 슈가의 첫 인사에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RM은 “모두가 빌보드 차트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영국(UK) 차트에 올랐다는 뉴스에 더 놀랐다”며 “여러분은 항상 최고의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영국은 내게 큰 벽처럼 느껴졌다. 그러나 오늘 우리와 여러분은 그 벽을 무너뜨렸다”고 힘주어 말했다.1923년 대영제국 박람회장으로 세워진 웸블리 스타디움은 1948년 런던올림픽 개·폐막식과 2012년 런던올림픽 축구 결승전이 펼쳐진 곳이다. 손흥민이 활약 중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이기도 했던 이곳은 세계적인 인지도가 없으면 대관 자체가 힘들다. 비틀스, 마이클 잭슨, 오아시스, 비욘세, 에미넘, 에드 시런 등 세계 최고의 팝스타들이 이곳에서 공연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하이라이트 장면인 퀸의 1985년 자선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가 열린 곳도 웸블리 스타디움이다. 진은 “최근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봤어요. 이걸 따라하지 않을 수 없네요”라고 말한 뒤 프레디 머큐리처럼 “에 오~ 디라리라디라리로레에오”라고 외쳤다. 팬들은 열정적으로 진의 소리를 따라했다.방탄소년단과 유럽 전역에서 몰려든 팬들은 함께 채운 2시간 45분 동안 매순간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별 솔로곡과 ‘낫 투데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 ‘마이크 드롭’ 등 히트곡 20여곡으로 공연을 채웠다. 정국은 솔로곡 ‘유포리아’를 부를 때 공중의 외줄에 몸을 맡긴 채 하늘을 날며 공연장 곳곳의 아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RM의 솔로곡 ‘트리비아 승: 러브’ 무대에서는 증강현실(AR)로 구현된 수많은 하트가 나타났다 사라지며 환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공연장 곳곳에는 멤버들의 이름을 한글로 적은 손팻말이 눈에 띄었다. 태극기를 들고 온 현지 팬들도 있었다. 해가 저물고 공연장이 어두워지자 공식 응원봉인 ‘아미밤’의 불빛은 더욱 밝게 빛났다. 팬들은 한국어 노래를 그대로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기고 파도타기 응원도 선보였다. 공연 막바지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무대 구석구석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한국어와 영어로 “사랑해요”라는 말을 수십번 되뇌었다. 이날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꿈의 무대’ 웸블리 공연이 갖는 희소성과 상징성을 기념하는 한편 티켓을 구하지 못한 전 세계 팬들과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유료로 진행된 이 방송은 동시접속자수 14만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전날 런던 시내 중심부에 있는 피카딜리 서커스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나선 현대자동차 광고 이벤트를 보기 위해 1000명 넘는 팬들이 운집해 화제를 모았다. 런던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웸블리 스타디움은 방탄소년단을 뜻하는 보랏빛 조명을 밝히고, 설치미술 작품을 세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튿날 같은 장소에서 또 한 번 공연을 열고 6만명의 팬들을 만난다. 이어 7~8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를 이어 간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미국 CNN 홈페이지 메인을 또 한 번 장식했다. CNN은 2일 ‘BTS는 어떻게 미국을 부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터내셔널판 홈페이지 메인에 올리고 장문의 기사를 통해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성장한 과정을 집중 분석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스테이지K’ 블랙핑크 편, 기대감 폭발 ‘챌린저 무대 어땠길래?’

    ‘스테이지K’ 블랙핑크 편, 기대감 폭발 ‘챌린저 무대 어땠길래?’

    JTBC ‘스테이지K’ 블랙핑크 편 챌린저들이 꿈에 그리던 드림스타와의 무대를 위해 갖가지 개성으로 무장하고 출격한다. 2일 방송되는 JTBC 글로벌 케이팝 챌린지 ‘스테이지K’(연출 김노은 김학민)에서는 드림스타 블랙핑크 앞에서 벨기에, 프랑스, 일본, 폴란드 챌린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역대급 실력’을 자랑하는 챌린저들의 무대를 본 한류조상단 K-리더스는 이들의 남다른 개성과 열정에 무대마다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여성 챌린저들 사이에 청일점으로 끼어 걸그룹 댄스를 커버하는 남성 챌린저를 보며 “여성 멤버들보다 더 고혹적이다”라고 평하며 칭찬했다. 또 박준형은 파워풀한 챌린저들의 무대에 “올림픽에 나온 선수들 못지 않다”며 “올림픽 체조를 해도 정말 잘 할 것 같다. 몬스터가 따로 없는 파워고, 지금까지 본 ‘스테이지K’ 무대 중 역대 톱3 안에 든다”고 극찬을 보내며 놀라워했다. 또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선 무조건 죽여야 하는데, 다 죽여버리겠다는 기세를 자랑하는 팀이 있어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고 말해, 불꽃 튀는 댄스 국가대항전의 분위기를 묘사했다. 지금까지 챌린저들이 무대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필살기’도 언급됐다. 유빈은 “’아이콘 편’에서 발레를 믹스한 팀이 있었고, ‘케이리더스 특집’에선 god 커버팀이 팝핀을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삼바가 등장했는데, 이게 바로 필살기라는 것”이라며 단순히 오리지널 댄스 커버에 그치지 않는 챌린저들의 높은 수준에 혀를 내둘렀다. 실력은 기본, 남다른 개성과 필살기로 무장한 4개국 챌린저들이 블랙핑크와 함께 서는 무대를 위해 출격할 JTBC ‘스테이지K’ 블랙핑크 편은 2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스테이지K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트럼프, 英 왕자비에 “그렇게 못된 줄 몰랐다”…해묵은 악연

    트럼프, 英 왕자비에 “그렇게 못된 줄 몰랐다”…해묵은 악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국 왕자비 메건 마클에 대해 “그렇게 못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오는 3일 영국 국빈방문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영국 대중지 ‘더 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 같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미국 배우 출신으로 지난해 5월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한 메건 마클은 대표적인 반 트럼프 인사다. 2016년 미 대선 당시 ‘래리 윌모어 쇼’에서는 트럼프가 여성 혐오자이며 분열정치를 일삼는다고 비난을 쏟아낸 바 있다. 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캐나다로 이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클이) 그렇게 못된 사람인 줄 몰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해묵은 악연 때문인지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국빈방문 기간 마클 왕자비를 뺀 나머지 주요 인사들만 만날 예정이다. 버킹엄궁이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방문 기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찰스 왕세자 부부, 카밀라 왕세자빈,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윌리엄 왕세손 내외 등 주요 인사들을 두루 만난다. 그러나 해리 왕자와 마클 부부는 초대받지 못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영국 총리로 “보리스가 잘할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트럼프는 ‘더 선’ 측에 “보리스가 매우 훌륭하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 취임 당시부터 트럼프를 찬양해온 보리스 존슨은 외모는 물론 ‘막말’까지 트럼프와 똑 닮아 ‘영국의 트럼프’로 불리는 인물이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사태를 책임지고 사퇴 의사를 발표한 가운데 트럼프가 노골적으로 보리스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영국 내부에서는 명백한 선거 개입이며 외교적 결례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스틴 강, 남다른 요리 철학 “사랑을 줘요”

    오스틴 강, 남다른 요리 철학 “사랑을 줘요”

    ‘나혼자산다’ 오스틴 강의 요섹남 매력이 폭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오스틴강이 새로운 메뉴 개발에 도전, 요리에 대한 열정을 선보인다. 이날 오스틴 강은 새로운 메뉴를 테스팅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준비한 레시피와 어울릴만한 플레이팅을 찾기 위해 직접 남대문 시장에 방문, 음식을 담을 그릇부터 함께 세팅할 와인 컵과 커트러리까지 콘셉트에 맞는 식기를 예리한 눈빛으로 꼼꼼하게 찾는다고. 특히 그는 허당미(美) 넘치던 오스틴 강에서 진지한 셰프 오스틴 강으로 변신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준비한 재료들을 척척 손질하고 단숨에 코스 요리를 만드는가 하면 처음 하는 레시피도 자신감 넘치게 요리한다고 해 과연 그의 손끝에서 탄생할 음식은 어떨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새 메뉴를 특별한 사람들에게 선보여 평가를 받는다고. 이들은 오스틴 강의 요리를 맛보고 날카로운 심사평을 건넨다고 해 과연 오스틴 강을 긴장하게 만든 사람들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오스틴 강은 “음식을 만들 때 집중하고 사랑을 줘요”라는 특별한 요리 철학까지 밝힌다고 해 남다른 그의 요리 사랑에 흥미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49개국 288편 영화와 함께 판타스틱한 부천

    부천에 판타스틱한 여름이 찾아온다. 새달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새로운 문법과 독창적 스타일로 무장한 전 세계 장르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 49개국 288편(장편 170편, 단편 118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영화제는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SF 작품에 주목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SF 영화의 역사적 걸작으로 꼽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를 테마로 개막식을 열고,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책임질 가상현실(VR) 전시 등도 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막작은 멕시코 출신의 에드가 니토 감독이 연출한 ‘기름도둑’이다. 지하 파이프라인에 구멍을 뚫어 석유를 훔치는 기름도둑이 기승하는 중부 멕시코에서 한 소년이 겪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폐막작으로 선정된 고명성 감독의 ‘남산 시인 살인사건’은 한국전쟁 이후 서울 명동의 한 다방을 배경으로 살인 사건에 휘말린 10여명의 용의자와 수사관의 심리 대결을 다룬 추리극이다. 이 외에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특별전 ‘한국영화 판타스틱 열정: 미지의 영화, 광기의 장르’에서는 한국 최초 좀비 영화 ‘괴시’를 비롯해 토종 괴수물 ‘우주괴인 왕마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 장르영화 12편을 공개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내가 내린 커피는 왜 그 맛이 나지 않을까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내가 내린 커피는 왜 그 맛이 나지 않을까

    최근 ‘스페셜티 커피’ 원두를 직접 볶는 로스터리 카페가 제법 많아지면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꽤 즐거워졌다. 예전 같으면 맛이 제발 끔찍하지 않기만을 바라며 커피가 입안에 들어올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지금은 좀 달라졌다. 로스팅 기계를 갖추고 자체 브랜드를 내세우는 곳이라면 나름 커피 맛에 대한 철학과 자부심이 있다고 보는 편이다. 이런 곳은 가급적 신뢰한다. 물론 그 기대를 산산이 깨부수는 곳도 드물게 있긴 하지만.스페셜티 커피는 특정 커피를 뜻한다기보다 일종의 문화이자 트렌드다. 한 잔을 마시더라도 맛이 훌륭한 커피를 마시겠다는 철학이다. 국제 스페셜티커피협회(SCA) 기준으로 일정 점수를 받은 고품질의 원두를 사용해야 스페셜티 커피라는 이름을 사용할 자격을 얻는다. 원산지 및 생산자가 분명하고 풍미의 특징이 명확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스페셜티 커피 매장에서 커피 맛이 맘에 들면 가끔 원두를 산다. 좋았던 그 커피 향을 상상하며 커피를 내리는 일은 꽤나 즐거운 일이다. 물이 끓는 동안 그라인더에 원두를 갈고 드리퍼를 준비한다. 경건한 마음으로 조심스레 내린 커피를 한 모금 맛보면 이내 불길함이 엄습해 온다. 내가 들고 있는 검은 액체가 카페에서 맛보았던 커피와는 전혀 다른 제3의 무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순간 커피를 내릴 때 느꼈던 설렘이 이내 자괴감으로 바뀌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리라. 분명 같은 원두일 텐데 왜 바리스타의 손을 거치면 향기로운 커피가 되고, 내가 하면 검은 탕약이 되는 걸까.커피를 내리는 숙련된 바리스타의 동작을 본 적이 있는가. 겉보기엔 무심하게 기계로 커피를 적당히 갈아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붓는 일에 굳이 자격증까지 따야 하나 싶을 정도로 단순해 보인다. 하지만 여기엔 문외한의 눈에는 결코 보이지 않는 고도의 전문성이 숨어 있다. 크리스토퍼 헤든 미국 오리건대 교수에 따르면 커피의 맛은 같은 원두를 사용해도 물의 온도와 화학적 성질, 입자의 크기와 분포, 물과 커피의 비율, 추출 시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생두의 생산지, 품종, 건조 방식, 수확 시기, 로스팅한 원두의 신선도, 추출 방식 등에 따라서도 커피 맛이 크게 영향을 받는다. 그러니까 한 잔의 커피를 만든다는 건 이 모든 변수를 고려하면서 무수한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일인 셈이다. 커피를 볶는 로스터와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는 분리된 직업군이지만 소규모 로스터리 카페의 경우 바리스타가 두 일을 겸하기도 한다. 자체 로스팅 기계로 스페셜티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라면 품종의 특성을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 원하는 의도에 맞춰 로스팅 정도를 정하고 추출 방식을 선택한다. 강하고 풍부한 향미를 내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원두의 자연스러운 맛을 살리기 위해 이른바 핸드드립이라고 하는 필터 커피 방식을 사용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바리스타의 의도에 달려 있다.커피를 하나의 요리로 본다면 바리스타는 셰프다. 셰프는 재료를 선택하고 각 재료의 특성을 잘 표현할 조리 방식을 정한다.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주방에서 요리사들이 분주하게 바쁘기만 한 것처럼 보여도 특정한 맛을 더하거나 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다. 고도로 숙련된 바리스타도 마찬가지다. 원두의 특성을 살리거나 원하는 커피 맛을 내기 위해 분쇄 입자 크기와 물의 온도, 추출 시간을 섬세하게 조절한다. 당신 앞에 놓인 커피 한 잔은 그냥 적당히 내린 커피가 아니라 고도로 숙련된 바리스타의 의도가 담긴 작품인 셈이다. 원두를 살 때 원두의 특성과 추출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로스터리 카페 직원을 아직 만나 본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원두로 커피를 내린다면 각자의 상황에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에스프레소용으로 곱게 간 원두를 필터 커피로 내리면 나오는 건 흙탕물일 것이며 커피포트에 넣으면 본래의 향과 맛이 거세된 평범한 커피가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커피를 제대로 내리겠다는 열정과 집념 없이 원두만 가지고 바리스타의 의도를 재현해 내는 일은 어쩌면 식당에서 맛보았던 셰프의 요리를 재료만 갖고 똑같이 만들어 보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좋은 원두를 가지고도 참혹한 실패를 겪고 나니 카페에서 원두를 판매한다는 건 소비자가 원두를 사서 내려봤자 결코 바리스타가 내린 정교한 커피 맛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자신감의 발로란 생각도 든다. 사다 놓은 원두와 값비싼 추출 도구들에겐 미안하지만 역시 약은 약사에게, 커피는 바리스타에게 맡기는 편이 여러모로 현명한 선택이 아닐는지.
  • 2주에 90만원…값비싼 유튜버 양성 캠프에 자녀 보내는 부모들 속내는?

    2주에 90만원…값비싼 유튜버 양성 캠프에 자녀 보내는 부모들 속내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수익을 얻는 유튜버는 이제 초등학생 장래희망 5위에 오를만큼 인기있는 직업이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유튜버가 7살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유튜버가 되고 싶은 게 어찌 보면 당연해 보이기까지 하다. 그런데 최근 미래의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유튜버가 되는 법을 가르치는 여름 캠프의 인기가 점차 커지고 있는 모양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학부모가 값비싼 참가비를 내더라도 자녀들을 이런 캠프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여름 캠프라고 하면 캠프파이어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것이 바로 유튜브 여름 캠프다. 유튜브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유튜브 측과 공식적으로 제휴하는 것은 아니다. 유튜브 여름 캠프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은 스타 캠프스가 개최하는 유튜브 스타 크리에이터 스튜디오로 비용은 1주에 375달러(약 45만 원)나 된다. 하지만 단기 수료에는 약 2주가 걸리므로 그 비용은 두 배에 달한다. 이 밖에도 미국과 영국, 홍콩 그리고 대만에서는 아이디 테크라는 유명 회사가 유튜브 서머 캠프 포 키즈 앤드 틴스라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전부터 시장을 선점한 레벨 업이 운영하는 ‘레벨 업 키즈’ 등의 업체가 잇달아 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캠프 참가자들의 나이는 주관 업체와 교육 과정 등에 따라 6세부터 18세 정도로 폭이 넓지만, 유튜브 가입이 제한되는 13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부모와 캠프 주최 측이 마련한 유튜브 계정으로 유튜버가 되는 법을 배운다. 프로그램 내용은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방법부터 채널 운영 방법, 아이디어 세우기, 인터뷰 방법, 그리고 리뷰로 수익을 얻는 구조까지 다양한 방면에 걸쳐 있다. 이런 캠프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 중 대부분은 인터뷰에서 “아이를 유튜브 스타로 키우고 싶지는 않다”고 답했다. 오히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유튜브는 아이들의 놀이터에 불과하다면서 유튜버라는 직업조차 사실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레벨 업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휴즈는 “유튜버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자녀들의 집착 어린 열정을 그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육에 활용하려고 애 쓰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튜버가 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은 IT나 기계공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있을 뿐만 아니라 미디어나 예능·예술 등 창조적인 직업 전반에 통용되는 것“이라면서 “아이가 자신과 같은 꿈을 지닌 또래와 함께 배움으로써 팀워크나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는 미디어 리터러시(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등을 몸으로 부딛혀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실리콘밸리 보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창단 113년 만에 1부 승격… 해피 엔딩 ‘베를린 매혈기’

    창단 113년 만에 1부 승격… 해피 엔딩 ‘베를린 매혈기’

    재정난에 팬들 노동·헌혈 기부 ‘열정’‘피를 팔아 지킨 구단, 창단 113년 만의 1부 리그 합류.’ 독일 프로축구 2부 분데스리가 FC 우니온 베를린에 최근 찾아온 경사다. 2부 분데스리가 2018~19시즌 3위로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던 베를린은 28일 홈에서 가진 (1부)분데스리가 16위 슈투트가르트와의 2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 규정에 따라 승리해 슈투트가르트를 끌어내리고 대신 1부 리그로 올라가는 감격을 맛봤다. 베를린이 1부 분데스리가에 올라선 건 1906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베를린 동부 쾨페니크 지역을 기반으로 전신인 올림피아 오버쉐네바이데로 출발해 1966년 현재의 이름으로 재창단했다. 1990년대 주로 3부 리그에서 뛰고 2001년 2부 분데스리가로 승격한 이후 2∼4부 리그를 들락거리다 올 시즌 3위로 승강 PO에 진출한 베를린은 마침내 고대하던 1부 리그 진입까지 일궈 냈다. 베를린은 팬들이 피까지 팔아 지킨 축구클럽이다. 그만큼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홈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 2014~15시즌을 앞두고 팀이 재정난으로 팀 라이선스가 취소될 위기에 놓이자 이에 필요한 돈을 모으기 위해 모금에 나섰는데, 매혈해서 번 돈을 기부하는 이들도 있었다. 2008년 홈 구장 재건축 때는 2000명 넘는 팬들이 생업을 접은 채 직접 노동력을 보태기도 했다. 팬들은 자신들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아올린 바로 그 경기장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이날 베를린의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자 감격의 눈물과 환성을 그라운드에 쏟아내며 자축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애스턴 빌라도 이날 런던 웸블리경기장에서 가진 승격 PO에서 더비카운티에 2-1승을 거두고 1부 무대인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했다. 2015~16시즌 EPL 최하위에 그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뒤 세 시즌 만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광주시의회 주임록·박상영 의원, 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수상

    광주시의회 주임록·박상영 의원, 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수상

    경기 광주시의회 주임록·박상영 의원은 지난 28일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8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의정활동개선 및 행정감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임록 행정복지위원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 방문으로 시민들의 뜻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왔으며, 의원상호간 친목 도모와 원만한 의회운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의정활동개선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행정감사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박상영 도시환경위원장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감사기간 동안 물류단지, 산업단지 등 시정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여 시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한 ‘경기도 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선 의원들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주임록 의원과 박상영 의원은 “이번에 받게 된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낮은 자세로 늘 시민과 함께 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 [데스크 시각] 잇단 경제 논쟁, ‘한 방’ 대책은 없다/장세훈 경제부 차장

    [데스크 시각] 잇단 경제 논쟁, ‘한 방’ 대책은 없다/장세훈 경제부 차장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는 두 주인공이 각각 화자가 돼 같은 상황을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본다. 현재 한국 경제도 이러한 냉정과 열정 사이에 존재한다.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논리가 각종 경제 논쟁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기 때문이다. 보수 진영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를, 진보 진영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각각 ‘잃어버린 10년’으로 지칭한다. 양측 주장을 종합하면 우린 이미 ‘잃어버린 20년’을 살아온 셈이다. 결국 분배와 성장에 대한 이슈를 진보와 보수의 시점에서 어느 것이 옳다고 싸우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분배와 성장은 ‘시소게임’과 같다. 시소는 양쪽이 균형이 맞춰지지 않는 이상 한쪽이 올라가면 다른 한쪽은 반드시 내려간다. 균형이 무너지면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문재인 정부 남은 3년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어도 지난 2년의 반성이 필요하다. 되짚어 보자. 2017년 하반기 ‘뜨거운 감자’는 최저임금이었다.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지난해와 올해 최저임금을 29.1% 올렸다. 하지만 지난 21일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최저임금 현장 실태 파악’ 보고서는 일부 업종에서 고용이 감소했다는 정부의 첫 공식 조사 결과였다. 경제 현실을 인정하는 데 1년 6개월여가 걸렸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 논쟁이 달아올랐다. 당시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경기는 침체 국면 초입 단계에 있다”고 불을 지폈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월별 통계로 성급한 판단”이라고 반박했다. 기재부가 매월 발표하는 그린북(최근 경제 동향)에서 ‘경기 회복세’라는 표현을 뺀 것은 지난해 10월, ‘경기 부진’을 인정한 것은 지난 4월부터다. 현재 우리 경제를 뜨겁게 달구는 소재는 저성장 또는 경기 침체 우려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를 저점으로 보고 하반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L자형 침체와 더불어 경제성장률 1%대 추락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만만찮다. 경제 논쟁들을 끄집어냄으로써 정부의 판단이 늦었다거나 잘못됐다고 핀잔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다. 논쟁에는 다양한 근거들이 있기 마련이다. 어느 주장이 맞냐는 식의 이분법적 논리를 들이대는 것은 정책에 목마른 계층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 정부 입장에서는 논쟁의 수단이 되는 근거들을 지워 낼 정책 수단들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적어도 그동안 세계 경기 호조세 속에 유독 우리나라만 경기 회복세가 가장 먼저 꺾인 이유와 원인이 무엇인지 따져 봐야 하는 이유다. 경제 현실부터 인정해야 비로소 정책 대응도 가능해진다. 특히 경제 현실은 다층적이라는 점에서 이를 풀어 낼 이른바 ‘한 방’을 기대해선 안 된다. 당장 추경을 비롯한 확장적 재정 정책은 ‘전가의 보도’가 아니다. 경기 하강 충격을 줄일 수 있을지 몰라도 경기 반등을 이끌어 낼 수는 없기 때문이다. 통화 정책에 대한 도를 넘은 ‘훈수’도 삼갈 필요가 있다. 정부가 결정 주체인 한국은행보다 앞서 경기 부진을 내세워 기준금리 인하론을 제기하지만, 2017년 11월 한은의 금리 인상 전에는 정부가 부동산 급등을 이유로 인상론을 폈다는 점에서 금리의 방향성만 빼면 판박이다. 재정과 통화라는 거시 정책의 틈새를 메울 다양한 미시 정책 수단을 마련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 같은 맥락에서 노동 개혁 역시 더이상 ‘금기’로 놔둬서는 안 된다. shjang@seoul.co.kr
  • [이정수의 원픽] “난 아직 기나긴 꿈을 꿔”… ‘놀라운 아홉 소년’의 진심과 도전

    [이정수의 원픽] “난 아직 기나긴 꿈을 꿔”… ‘놀라운 아홉 소년’의 진심과 도전

    해마다 수백 명의 아이돌이 데뷔하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대중의 주목을 받는 아이돌은 극히 소수에 그친다. 케이팝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아이돌 음악을 평가절하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아이돌 음악 중 결코 놓쳐서는 안 될 ‘숨은 보석’을 찾아 4주마다 소개한다.인지도가 낮다고 열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기가 많지 않다고 꿈마저 작은 것은 아니다.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노래하는 그룹 원더나인의 음악을 들어 보면 언젠가는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다는 순수한 열망이 전해진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를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은 데뷔와 동시에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반면 만만치 않게 치열한 경쟁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뤘지만 고군분투하는 아이돌도 많다. ‘소년24’(엠넷) 출신 인투잇이 2017년 데뷔해 활동하고 있고,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KBS2)으로 지난해 데뷔했던 유니티와 유앤비는 눈에 띄는 성과 없이 계약기간 만료로 해체했다. ‘아이돌학교’(엠넷)의 프로미스나인 정도가 저조했던 프로그램 인기에 비해서 데뷔 후 팬덤을 쌓아 가는 경우다. 고민 없이 시류에 편승한 유사 프로그램의 예정된 결말일 수도 있지만, 각자의 꿈을 안고 용기를 내 경쟁에 뛰어든 연습생 개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 아닐까. 원더나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을 통해 데뷔했다. 19세 이하의 어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취지대로 9명의 멤버 모두가 만 19세 이하다. ‘언더나인틴’은 아이돌 오디션 후발주자로 별다른 차별점을 제시하지 못했다. 주말 황금시간대 편성에도 시청률이 1%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원더나인의 데뷔는 그래서 또 하나의 커다란 도전일 수밖에 없었다. ‘언더나인틴’ 종영 다음주 MBC ‘쇼! 음악중심’에서 파이널 경연곡 ‘마법 같아’로 음악 방송 무대에 처음 섰다. 이어 지난달 13일 데뷔 앨범 ‘XIX’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식 데뷔 전 감미로운 기타와 EDM 사운드가 오묘하게 결합된 ‘마법 같아’와 청량함을 가득 담은 댄스곡 ‘별을 쏘다’를 선보였다. 데뷔 앨범에서는 댄스홀 비트의 라틴팝 장르 ‘스포트라이트’와 팬들에게 전하는 속삭임 같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더블 타이틀로 했다. 팬송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워 활동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대개 앨범 끝에 수록곡으로 포함시키는 팬송을 타이틀곡으로 삼는 경우는 워너원의 해체 전 마지막 앨범 타이틀곡 ‘봄바람’ 정도를 제외하면 드물다. 대중보다는 소수의 팬들에게 와닿을 가사라는 한계가 있지만 그렇기에 간절한 진심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난 아직 기나긴 꿈을 꿔’라는 도입부에서부터 데뷔의 기쁨을 만끽할 새 없이 다시금 무한경쟁을 시작해야 하는 절박함이 엿보인다. 각자 소속사가 다른 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 등 9명이 제작사 포켓돌스튜디오와 1년 5개월 계약기간을 맺고 원더나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룹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 동안 팀 이름처럼 ‘놀라운 아홉 소년’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 줄지 이들의 시작에 응원을 보탠다. tintin@seoul.co.kr
  • 봉준호 ‘칸’이 되다

    봉준호 ‘칸’이 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상 수상 영예 봉 “위대한 배우 없으면 못 찍었을 것”영화 ‘기생충’이 한국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한국영화 역사에 큰 발자취를 새겼다. 한국 영화가 칸·베를린·베니스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건 2012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김기덕 감독) 이후 7년 만이다.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건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25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올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등 21개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기생충’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와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무대 위에 오른 봉 감독은 “불어 연설은 준비 못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큰 영감을 준 (프랑스 영화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와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영화적으로 큰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무엇보다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단 한 장면도 찍을 수 없는 영화였다. 함께해 준 배우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열두 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 이 트로피를 손으로 만지는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봉 감독의 호명을 받아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배우로서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그리고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며 한국 배우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 ‘기생충’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면서 “한국을 담은 영화이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과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며 ‘기생충’을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은 흑인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상을 받은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에게 돌아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수상, 문재인 대통령 축하 “자랑스러워” [전문]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수상, 문재인 대통령 축하 “자랑스러워” [전문]

    문재인 대통령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축하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작품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공식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매우 영예로운 일입니다.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태프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며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합니다.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이하 문재인 대통령 글 전문.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매우 영예로운 일입니다.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합니다.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태프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습니다.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줍니다.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합니다. 이번 영화 ‘기생충’도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습니다.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밤’ 한지민, 시청자 마음 사로잡는 화사한 미소 ‘러블리 매력’

    ‘봄밤’ 한지민, 시청자 마음 사로잡는 화사한 미소 ‘러블리 매력’

    드라마만큼 따스하고 설레는 ‘봄밤’의 현장 비하인드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첫 방송 이후 리얼 현실 로맨스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설렘 기류를 퍼트리고 있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 극본 김은,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배우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의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순백의 꽃다발을 들고 화사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바람에 살짝 흐트러진 머리칼에도 반짝이는 깊고 진한 눈빛과 어두운 조명에도 가려지지 않는 빛나는 미소가 한지민만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아역 하이안(유은우 역)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해인도 눈길을 끈다. 극 중 아들로 등장하는 하이안과 개구진 모습은 두 사람의 사이의 훈훈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고. 뿐만 아니라 2회를 뜨겁게 장식한 농구 경기 촬영 중 지어 보인 환한 미소까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한지민과 정해인은 카메라가 꺼져도 쉼 없는 연기 열정은 물론 촬영장의 열기를 한층 높이는 에너지로서 활력을 더하고 있다. ‘봄밤’은 지난 첫 방송에서 오래된 연인과의 권태기로 현실 앞에 주저하고 있는 여자 이정인(한지민 분)과 갑작스레 들이닥친 감정에 직진하는 남자 유지호(정해인 분)의 만남과 이끌림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편, MBC ‘봄밤’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축하, ‘기생충’ 빨리 보고싶다”

    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 황금종려상 축하, ‘기생충’ 빨리 보고싶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의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축하한다”며 “너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수상작 ‘기생충’이 지난 1년 제작된 세계의 모든 영화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우리 영화를 아끼는 국민들과 함께 수상을 마음껏 기뻐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편의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감독부터 배우와 스텝들, 각본과 제작 모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지 잘 알고 있다”면서 “‘기생충’에 쏟은 많은 분들의 열정이 우리 영화에 대한 큰 자부심을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국민들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 살 시절부터 꾸어온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고 축하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는 우리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준다”라며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이 참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생충’ 봉준호 감독,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기생충’ 봉준호 감독, 제 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5일 저녁 7시 15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대한민국 영화 역사 최초로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 세계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폐막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라 시상자인 배우 카트린 드뇌브와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건네는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이런 상황을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불어 준비를 못 했다. 불어 연습은 제대로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나에게 큰 영감을 준 앙리 조루즈 클루조,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봉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큰 영화적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 준 것은 나와 함께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있기에 가능했고, 홍경표 촬영감독, 이하준, 최세연, 김서영 모든 아티스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봉 감독은 “무엇보다도 ‘기생충’은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었던 영화이고,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나의 동반자인 우리 송강호의 멘트를 꼭 이 자리에서 듣고 싶다”며 송강호에게 마이크를 건넸다.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배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은 “한국 최초의 황금종려상인데, 마침 올해가 한국영화 100주년이 되는 해여 서, 칸영화제가 한국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수상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기생충’의 만장일치 황금종려상 결정에 대해 “한국을 담은 영화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에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고 설명했다. 그간 한국영화는 2000년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을 시작으로 ‘기생충’을 포함해 총 17편의 작품이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가운데 다섯 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02년 ‘취화선(임권택 감독)’이 감독상을, 2004년 ‘올드보이’(박찬욱 감독)가 심사위원대상을, 2007년 ‘밀양’(이창동 감독)이 여우주연상(전도연)을, 2009년 영화 ‘박쥐’(박찬욱 감독)가 심사위원상을,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았다. 그리고 2019년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마침내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영화 ‘기생충’은 5월 30일 개봉된다. 15세 관람가. 131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봉준호 감독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영화 ‘기생충’ 줄거리는? [종합]

    봉준호 감독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영화 ‘기생충’ 줄거리는? [종합]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21개 작품 가운데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프랑스어 연설은 준비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의 소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