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정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 신설
    2026-02-0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914
  • 알리엑스, 베트남 대형 은행들과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해

    알리엑스, 베트남 대형 은행들과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 체결해

    한국의 결제 전문 IT기업 알리엑스(대표: 박병건)가 지난 18일 베트남 대형 국책은행인 비에틴 은행(행장: 짠밍빙)과 20일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인 사콤뱅크(행장: 응우옌 죽 택 지엠)와 각각 공동포스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이사와 비에틴 은행 짠밍빙(Tran Minh Binh) 행장은 9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 중앙정부 청사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계약에 날인하는 조인식을 갖고 베트남 공동포스 사업의 시작을 선언했다. 비에틴 은행은 베트남 4대 국책은행 중 하나로 소매금융 분야 최대 은행이다. 결제분야 시장 점유율에 있어서도 선두를 다투고 있으며 베트남 내에서 가장 큰 가맹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형 리테일 체인, 리조트 등 민간 가맹점뿐만 아니라 병원, 교육, 교통 등 공공부문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사콤뱅크와의 공동포스 계약 체결은 9월 20일 베트남 호치민 이스틴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체결식에는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와 사콤뱅크 응우옌 죽 택 지엠(Nguyen Duc Thach Diem)행장 및 중앙은행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엑스 허정욱 부사장과 사콤뱅크 밍 탐 응우옌(Minh Tam Nguyen)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콤뱅크는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으로, 베트남의 경제 수도라 할 수 있는 호치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결제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QR결제 서비스 등 새로운 결제 방식에 대한 혁신적인 도입과 성과를 내고 있는 은행이다. 한국은 밴(VAN)사가 가맹점에 카드거래 단말기를 설치 운영하며, 카드거래 데이터를 발급사로 중계하는 반면, 베트남은 카드발급 은행들이 개별카드 단말기를 가맹점에 각각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 가맹점에 여러 은행의 단말기가 비효율적으로 중복 설치되어 있어, 카드거래 가맹점 확대가 은행들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이것이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 거래촉진 정책에도 불구하고 은행들이 카드거래 단말기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공동포스는 알리엑스가 가맹점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며 카드발급 은행에 거래 데이터를 전송해주기 때문에 은행은 가맹점 인프라에 대한 부담 없이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공동포스는 한국의 밴(VAN) 서비스와 유사하나 베트남 시장 현실에 맞춘 카드결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다양한 간편결제 방식과, 베트남 특유의 기술 표준, 베트남 정부의 관련 정책 등을 적용한 통합 결제 인프라이다. 2019년 1분기 말 현재, 베트남 전국에 카드거래 단말기는 26만 대에 지나지 않으며,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2018년 기준 베트남의 연간 카드결제 금액은 약 22조 원, 거래 건수는 약 2억 1천만 건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카드결제 금액은 34%, 거래 건수는 40%가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의 비현금 결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가운데, 비현금 결제 시장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것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이 확대되고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베트남 전체 거래금액 중 비현금 거래비율이 여전히 14%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성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은 올해 베트남 칩카드표준(VCCS)을 발표하고, 모든 카드거래 단말에 적용해야 하는 시행령을 공표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당수의 단말기를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알리엑스의 공동포스가 효과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알리엑스와 공동포스 계약을 체결한 비에틴 은행, 사콤뱅크와 더불어 베트남 전체 은행이 알리엑스 공동포스 모델에 연이어 합류할 예정이며, 이미 주요 은행들과의 계약준비는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알리엑스 공동포스 인프라가 베트남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3년에는 베트남의 연간 카드결제 금액이 138조 원, 거래 건수는 14억 건으로,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현지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베트남 비현금 거래 성장세에 효율적인 인프라 확대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성장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월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와 베트남 브엉 딘 후에(Voung Dinh Hue) 부총리와의 회담 이후, 베트남 정부의 지원이 가속화되었고, 같은 달 베트남 중앙은행에서는 ‘알리엑스가 베트남 내에서 공동포스 사업투자 및 사업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바 있다. 알리엑스 박병건 대표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중앙은행의 지원과 지도에 감사 드리며 비에틴 은행 및 사콤뱅크와 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알리엑스와 비에틴 은행, 사콤뱅크와 함께 베트남 비현금 결제 시장에 길이 빛나는 이정표를 만들어 가게 될 것임을 확신하며, 알리엑스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해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비에틴 은행 짠밍빙 행장은 “베트남 정부의 비현금 결제정책에 발맞춰 비에틴 은행이 새로운 결제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엑스가 비에틴 은행을 첫 번째 공동포스 파트너로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양사 간의 협력관계를 강조했다. 사콤뱅크 밍 탐 응우옌 부행장은 “베트남에서 비자, 마스터, JCB 등 해외 카드 브랜드의 신규 서비스 출시 시, 사콤뱅크는 항상 첫 번째 파트너였으며, 현재 삼성카드의 베트남 파트너이기도 하다. QR결제도 NFC 결제도 사콤뱅크가 처음 시작했다”며 “알리엑스의 공동포스도 사콤뱅크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반드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수어통역센터’로부터 감사패 수상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구수어통역센터’로부터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17일 중랑구수어통역센터 이전식 및 중랑구농아인쉼터 개소식에서 농아인 삶의 질 향상과 수어통역센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에는 “중랑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농아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깊은 분으로 중랑구지회 및 수어통역센터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중랑구농아인쉼터 개소를 위해 보여준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영실 의원은 중랑구수어통역센터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랑구농아인쉼터 예산 확보와「서울특별시 한국수화언어 통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발의를 통해 한국수화언어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농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언어 권리 신장에 기여한 바 있다. 이영실 의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장애인과 약자를 대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웰컴2라이프’ 종영 D-1, 정지훈 생사는? 막주 관전포인트 셋

    ‘웰컴2라이프’ 종영 D-1, 정지훈 생사는? 막주 관전포인트 셋

    ‘웰컴2라이프’가 내일(2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 제작 김종학프로덕션)가 심장 쫄깃해지는 사건들로 긴장감을 유발한 한편, 가슴을 저미게 만드는 가족애, 애틋한 설렘, 유쾌한 웃음까지 모두 담아낸 쫀쫀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눈 돌릴 틈 없게 만들었다. 특히 매회 허를 찌르는 반전이 거듭되는 전개가 펼쳐지며 결말을 향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에 끝을 알 수 없는 ‘웰컴2라이프’의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1 정지훈, 최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자신의 죽음 위기에 직면한 정지훈(이재상 역)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정지훈은 평행 세계에서 임지연(라시온 역)의 목숨이 위협받던 순간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이후 정지훈은 임지연이 친절한 경찰로 선정되자 시상식 당일 살해 위기에 놓였던 평행 세계의 기억을 떠올리고 그를 지키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위기에 내몰린 것은 다름아닌 정지훈이었다. 신재하(윤필우 역)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정지훈을 처리하라 지시했고, 이어 28회 말미 목숨이 경각에 달린 정지훈의 모습이 그려져 아찔함을 선사했다. 이에 정지훈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벗어나 신재하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2 ‘망치 살인마’ 신재하, 정지훈 살해지시-손병호 압박 이은 다음 행보는? 손병호(장도식 역)를 딛고 악랄 끝판왕으로 떠오른 신재하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망치 살인범이라는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정지훈을 살해하라 지시하고, 자신을 죽이려 하는 손병호(장도식 역)을 압박하며 모든 상황을 쥐락펴락하는 서늘한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하지만 신재하에게 국민영웅 타이틀을 선사한 단백질 치료제는 개발도 되지 않은 상태로, 그의 거짓말이 만천하에 알려지기 일보직전의 상황. 더욱이 정지훈이 납치됐음을 알게 된 특수본이 맹렬한 수사에 돌입할 것이 예고되는 바, 가면이 벗겨지기 시작한 신재하가 또 어떤 악랄한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높아진다. #3 정지훈-임지연-곽시양, 엇갈린 감정 속 삼각로맨스 결말은? 서로 엇갈린 감정을 품고 있는 정지훈-임지연-곽시양(구동택 역)의 삼각로맨스 결말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훈은 평행 세계에서 아내였던 임지연에 대한 애틋함을 품은 채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이후 그는 임지연을 보호하기 위해 곁을 지키면서도, 해야 하는 일만 끝내면 떠나겠다며 곽시양에게 임지연을 부탁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악연일 뿐인 임지연이 그 사실을 알리 없을 터. 임지연은 혼수상태에서 깬 뒤 갑작스레 변한 정지훈의 모습과 평행 세계의 이야기에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곽시양은 임지연에게 품어왔던 마음을 고백한 뒤, 정지훈과 임지연의 관계를 질투하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으로 맴찢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과연 정지훈-임지연-곽시양의 삼각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관심이 증폭된다. 이에 ‘웰컴2라이프’ 제작진은 “그 동안 뜨거운 관심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결말을 위해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이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면서,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휘몰아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악질 변호사가 의문의 사고로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 오늘(23일) 밤 8시 55분에 29-30회가 방송되며, 내일(24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계상♥’ 이하늬, 밀라노 휩쓴 독보적 아우라 “국제적 미모”

    ‘윤계상♥’ 이하늬, 밀라노 휩쓴 독보적 아우라 “국제적 미모”

    배우 이하늬가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독보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지난 2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한국 대표로 이하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펌킨 컬러의 셋업 수트에 콤팩트 박시즈 백을 착용한 이하늬는 시크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패션 셀럽과 함께 영국의 패션 칼럼 리스트 수지 멘키스가 참석해 자리를 한층 빛냈다. 이하늬와 페라가모는 2014년 MBC 다큐 스페셜 ‘냉정과 열정 사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컬렉션을 통해 5년여 만에 재회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 2013년부터 g.o.d. 출신 배우 윤계상과 공개 연애 중이다. 최근 결별설이 불거졌으나 일축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터뷰] ‘지정생존자’ 지진희 “박무진과 닮은 부분만 생각하면서 끌고 갔죠”

    [인터뷰] ‘지정생존자’ 지진희 “박무진과 닮은 부분만 생각하면서 끌고 갔죠”

    “감독님께서는 저 아니면 안 된다고 하셨대요. 그런데 작가님께서는 (캐스팅에) 저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셨대요. 그러다 모니터를 보고 나서 너무 좋았다고 연락을 주셨죠.” 배우 지진희(48)는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으로 완벽하게 분했다. 환경부 장관에서 얼떨결에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에 오른, 정치 경험 일천한 과학자가 권한대행 기간 60일 사이 점차 단단해지는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뿐 아니라 배우 스스로도 만족한 연기에서 우러난 자신감은 지난달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가진 종영 인터뷰에서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지진희는 캐스팅 제의를 받기 훨씬 전 원작인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보면서 “나도 저런 드라마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주변 상황에 떠밀려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인물이 나와 맞아 떨어진 것 같다. 마구 욕심을 내는 느낌이 아닌, 성장하면서 선택을 내리는 부분이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솔직하게 덧붙였다. 연기를 하면서 안 어울릴 거라는 생각은 훌훌 떨쳐냈다. 그는 “촬영할 때 ‘이건 내 거야’라는 마음이 없으면 매 순간 끌고 가기 쉽지 않다”며 “어울리는 부분만 생각했다”고 말했다.‘60일, 지정생존자’는 박무진이 극의 중심을 꽉 잡고 끌고 가는 작품이었다. 하지만 지진희는 “극의 중심이긴 하지만 혼자 극을 이끄는 ‘원톱 드라마’는 아니었다”며 동료 배우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박무진은 초반에 권력에의 의지가 전혀 없었고, 모든 걸 주변인물들이 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주변인들이 보조역할에 머무르지 않은 덕에 박무진도 돋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무진은 드라마 마지막에 60일의 권한대행 임기를 마친 박무진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고 연구자의 삶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다음 대선을 앞둔 시점에 권한대행 시절 그를 보좌했던 측근들이 그를 찾아오고 대선 출마를 권유한다. 박무진의 대답이 나오지 않은 채 시청자들의 판단에 맡긴 열린 결말로 끝난다. 지진희는 “그림 상에서 거의 (출마를) 선언할 것처럼 보였다”며 개인적인 해석을 말했다. 그는 “박무진이 정치를 하면서 어떤 희열을 안 느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이런 부분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을 것”이라고 했다. 시즌2를 기대하는 이유기도 하다. 다만 시즌2 제작과 관련해서는 “로열티가 제작비 반일 정도로 비싸서 쉽지 않을 거란 얘기가 있다”면서도 “(원작 미드를 제작한) 넷플릭스쪽에서 우리 드라마를 너무 재미있게 봤다고 들었다. 박무진을 하면서 시즌2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2003년 ‘대장금’의 종사관 나으리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지진희는 ‘봄날’(2005), ‘동이’(2010), ‘애인있어요’(2015), ‘미스티’(2018) 등 로맨스가 중심이 된 작품을 주로 맡아 왔다. 그는 “이미지 때문에 비슷한 장르가 들어왔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같은 멜로 장르더라도) 상황이 바뀌더라. 그 나이에 맞는 멜로를 끊임없이 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가 연기만큼이나 열정을 다하는 것은 운동을 통한 자기관리다. “10년 전 클라이밍에 빠져 손이 다 터지고 어깨가 찢어지고 코뼈가 나갈 정도로 매달렸다”는 그는 “최근 3년 동안은 골프를 치면서 몸의 밸런스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촬영할 때 엄청나게 소모되는 에너지를 쉬는 동안 운동으로 다져놓은 체력으로 버틴다는 설명이다. “연기를 위해 취미 생활을 하는 거죠. 직장에 다녔을 때는 술도 마셨지만 지금은 술을 거의 안 먹거든요. 그 돈으로 공방에 가서 뭘 하나 만들고,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찾죠. 자연에서 걷고 좋은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를 풉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여기는 중국] 뇌성마비로 8년간 청강생 생활...‘눈물의 학위증’ 받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8년 동안 대학 강의를 청강한 20대 청년에게 ‘명예’ 학위증이 수여됐다. 최근 중국 란저우 대학교(兰州大学) 측은 지난 2011년부터 8년 동안 청강생으로 대학 수업에 참여한 시에탄팅 씨에게 명예 학·석사 학위 졸업증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더욱이 시에탄팅 씨는 올 9월 같은 대학 박사 학위 과정에 입학에 성공, 현재 란저우대 수학통계학과 박사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공개된 시에탄팅 씨의 사연에 따르면, 그는 지난 1993년 출생한 직후 불과 11개월 차에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후 초·중·고교 과정을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홈스쿨링’으로 수료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무렵 시에탄팅 씨는 일명 ‘사회청년제도’로 불리는 대학 입학 제도를 통해 ‘까오카오(高考)’를 응시했던 바 있다. 까오카오는 중국판 수학능력시험이다. 당시 시에탄팅 씨는 란저우 지역에서 실시된 이공계열 까오카오 시험에서 수리 영역 262점의 고득점을 취득했다. 수리 영역 만점은 280점이다. 하지만 당시 시에탄팅 씨는 이 같은 고득점 취득에도 불구, 그가 지원했던 대학에서 모두 낙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 시에탄팅 씨의 가족들은 그가 대학에 낙방한 것은 장애를 가진 신체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때문에 대학 낙방 후 시에탄팅 씨의 학업에 대한 열망은 더욱 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오직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는 열망을 이루기 위해 인근에 소재한 란저우대 수업 청강생으로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8년 동안 학·석사 학위 전 과정에 참여해왔던 것. 해당 대학 측은 인근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학사, 석·박사 전 과정을 무료로 공개해오고 있다. 청강을 원하는 이라면 누구나 대학에서 진행하는 모든 수업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시에탄팅의 경우 그가 앓고 있는 뇌성마비 장애 탓에 손으로 필기를 할 수 없었고, 이 때문에 모든 수업 내용을 귀로만 듣고 기억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이와 관련, 슈수쥔 란저우대 수학통계학과 교수는 “수업 시간마다 학적부에 등록되지 않은 낯선 얼굴의 학생이 강의실 맨 뒷 자석에 앉는 것을 눈여겨봤다”면서 “처음에는 불편한 몸 탓에 어색하게 웃음을 짓는 것이 낯설기도 했지만 그의 눈빛만큼은 칠판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 처음 본 그날부터 시에탄팅 군의 눈빛은 매우 진지했다”고 회상했다. 급기야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6월까지 학사 학위 전 과정에 참여한 시에탄팅 씨는 학교 측의 배려로 학사 학위증을 수여 받았다. 당시 시에탄팅 씨는 총 30개의 전공과목 이수를 통해 150학점의 졸업 학점을 취득한 것이 인정된 셈이다. 학교 측은 시에탄팅 씨의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높게 사고 그에게 학위 전 과정에 대한 참여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에탄팅 씨는 학사 학위 과정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원 진학에 성공했다. 이후 석사 전 과정 수업을 마친 그는 지난해 6월 무렵 석사 학위 졸업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졸업 논문을 통과하며 석사 학위증을 수여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의 졸업 논문 심사에 참여했던 슈수쥔 교수는 “그의 졸업 논문 수준은 함께 입학한 동기 대학원생들 중 최고 수준이었다”면서 “이번에는 학교 측에서 시에탄팅 군에게 오히려 박사 과정을 연계해 진학할 것을 먼저 추천했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의 학업에 대한 열정이 큰 주목을 받자 이와 관련해 시에탄팅 씨는 “어릴 적에 앓았던 뇌성마비 진단은 분명히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었지만, 불행한 것만은 아니었다”면서 “학업에 대한 열정을 알아봐 주는 부모님과 가족들, 그리고 항상 사회에서 유용한 사람이 되라고 응원해주시는 교수님과 동기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놀면 뭐하니?’ 유재석,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핫 데뷔 “뽕포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 트로트계 용을 꿈꾸는 이무기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 2종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트로트와 레트로의 절묘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 ‘2019 새로운 뽕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트로트 신동’ 유재석이 트로트의 용을 꿈꾸는 가수 지망생 ‘유산슬’로 변신해 실전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담는 ‘뽕포유’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놀면 뭐하니?’ 공식 SNS을 통해 신인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핫-데뷔 앨범 자켓 이미지가 공개돼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뽕포유’ 프로젝트에서 유재석이 또 어떤 변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공개된 첫 번째 이미지에서 유재석은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의 핑크 자켓과 노란 중절모를 완벽히 소화하며 ‘유산슬’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트로트의 을 꿈꾸는 이무기!’라는 수식어와 무지개 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유산슬’ 이름은 그의 반전 매력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두 번째 이미지는 서울 한강 모처에서 촬영된 것으로 ‘MY NAME IS..유산슬’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은빛 자켓을 입는 유재석의 모습은 그의 세련됨을, 그의 쭉 뻗은 다리를 뽐내는 포즈와 활짝 지은 미소는 그의 감출 수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트로트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사나이 ‘유산슬’의 데뷔 무대는 가수 진성과 ‘안동역에서’ 듀엣 무대로 꾸며질 예정인 가운데 21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로,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배틀트립’ 차오루-김민규, 쿤밍 섭렵 “자연X핫플 모두 즐겨”

    ‘배틀트립’ 차오루-김민규, 쿤밍 섭렵 “자연X핫플 모두 즐겨”

    ‘배틀트립’ 차오루-김민규가 쿤밍 랜드마크 섭렵을 예고해 기대감이 증폭된다. 동시에 장난스런 병맛 인증 영상이 웃음을 더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관심이 높아진다. 오늘(21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요즘 애들이 떠나는 중국 여행지’를 주제로 차오루-김민규와 청하-주결경이 여행설계자로, 오마이걸 효정이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두 팀은 각각 ‘쿤밍’과 ‘광저우’ 여행을 설계하는 가운데, 금주 방송에서는 차오루-김민규의 ‘차밍 쿤밍 투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여행에 앞서 차오루는 멋있는 자연과 젊은이들의 핫플을 모두 즐기고 싶다는 김민규를 향해 “안성맞춤인 곳이 있다”며 쿤밍을 소개했다. 이에 차오루는 중국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시내 투어부터, 대자연의 신비함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외곽 투어까지 쿤밍의 랜드마크를 모두 섭렵하는 여행 코스를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모험 영화를 좋아한다고 밝힌 김민규는 쿤밍이 품은 대자연의 웅장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땅 위로 솟아있는 거대한 돌기둥들이 모여 장관을 이루는 ‘석림’부터 3000m에 육박하는 신들의 집 ‘구향동굴’까지 이어진 코스에 김민규는 “모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다”며 설렘을 터뜨렸다고. 뿐만 아니라 차오루-김민규는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구향동굴의 자태에 연신 감탄을 토해냈다는 전언이어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차오루-김민규는 쿤밍 랜드마크 섭렵을 기념해 손오공과 함께 인증 영상 촬영에 나섰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열정적으로 촬영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이내 “바보 같다”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전언이어서, 어떤 영상이 탄생했을 지에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1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졸 소방사 신화’ 변수남 소방정감 달다

    ‘고졸 소방사 신화’ 변수남 소방정감 달다

    소방사서 시작, 35년 만에 ‘왕벌’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발령5만 2000여 소방사 출신의 우상관가에서는 9급 출신이 고위직에 오르면 “개천에서 용 난다”고들 한다. 예전에는 그런 용들이 많았다. 9급 출신 청장도 있었고, 장·차관도 있었다. 그러나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다. 요즘은 7, 9급 출신을 고위직에 발탁하려고 해도 마땅한 사람이 없다. 사람을 안 키웠기 때문이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고 고시 출신들을 중용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그래도 예전에는 비고시 눈치 보면서 비고시를 안배했는데 이런 자비(?)도 사라진 지 오래다. 지난 19일 소방청은 소방준감 이상 고위직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중에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 변수남(58) 신임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이다. 그는 전남 소방본부장으로 있다가 승진하면서 이번에 자리를 옮겼다. 일반 부처에 비해 소방은 입직 경로에 따른 차이가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변 본부장은 이번 인사의 백미다. 소방관 직급체계는 소방사에서 시작해 소방총감까지 모두 11단계로 이뤄져 있다. 입직경로는 행정직 9급 격인 소방사 공채와 7급 시험 격인 소방위 공채가 있고, 5급 격인 소방령은 고시 출신자 등을 대상으로 경력공채로 뽑는다. 소방사 입장에서 보면 소방정감은 무려 8단계 위의 자리이다. 변 본부장이 소방정감의 두 단계 아래인 소방준감으로 승진했을 때 제주지역 언론이 소방사로 시작해 ‘별’을 달았다며 화제기사로 다뤘을 정도이니 소방정감은 별 중에서도 ‘왕별’이다. 소방청 직원은 모두 5만 3000명. 이 가운데 소방사 출신이 5만 2000명을 웃돈다. 이들에게 변 본부장은 선망의 대상이자 우상이다. 변 본부장은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오현고를 나왔다. 7남매 가운데 셋째였던 그는 생활이 어려워 제주시내에 자취방을 구할 수 없어서 당시 학교 은사가 감귤밭 창고를 내줬을 정도라고 한다. 그는 1984년 소방사 시험에 합격해 소방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못다 한 면학에의 꿈은 입직 이후 방송통신대에서 이뤘다. 그의 아들은 명문 S대에 합격했으니 그것도 충분히 보상받았다. 대부분 성공한 사람에게 물으면 “열심히 산 덕분”이라고 답하고, 주변에 물으면 “참 성실한 사람이다”고 말한다. 모범답안이다. 그러나 성실만으로 성공한 사람은 많지 않다. 열정과 능력이 뒤따라야 한다. 여기에 운까지 따라주면 금상첨화다. 변 본부장은 이런 요소들을 두루 갖췄다는 평이다. 근무처마다 화제를 뿌렸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안전기획추진단장을 맡았고, 그해 열린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때에도 충북도 행사였지만, 행사 소관국장인 119구조구급국장으로서 유치 단계에서부터 진행까지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회의 성공에 기여했다. 그가 가진 장점 가운데 하나는 설득력이다. 소방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라고 한다. 지난 2017년 12월 21일 충북 제천화재 때 소방청이 조사위원회를 만들어서 직접 조사했는데, 당시 단장이 변수남 본부장이다. 그에겐 위기이자 기회였다. 소방청 관계자는 “격앙된 유가족을 만나고, 언론과 부딪히는 게 쉽지 않은데 변수남 본부장은 당시 화재진압도 아니고 구조담당 부서에 있었으면서도 이를 맡아서 잘해냈다”고 말했다. 변 본부장은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데 과분하다”면서 “직원들이 자신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해달라는 것으로 알고 일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밝혔다. “입직 때부터 직전 전남 소방본부장 때까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보자’는 자세로 일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한 변 본부장의 대답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올가을 서울 기계 전기 시설직 채용 큰 장 선다 ☞우정사업본부 1만 6000 직원들 뿔났다
  • 에프엑스 출신 엠버, SM 결별 후 첫 앨범… 美엔터사와 전속계약

    에프엑스 출신 엠버, SM 결별 후 첫 앨범… 美엔터사와 전속계약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엠버(27·본명 엠버 리우)가 솔로 아티스트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엠버의 새 소속사인 미국 스틸울엔터테인먼트는 20일 “엠버가 오늘 ‘X Part 1’을 시작으로 ‘Part 6’까지 매달 1곡씩을 전 세계에 동시에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첫 활동인 엠버의 이번 솔로 프로젝트는 세계 시장을 목표로 한다. ‘X’ 앨범은 엠버의 새로운 시작과 음악 인생 2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내년 1월 1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6곡은 미디움 템포 R&B 팝과 하우스 업 템포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엠버는 모든 곡의 작사와 편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또 뮤직비디오 제작에도 직접 관여하는 등 열정적으로 제작에 참여했다. 첫 싱글 ‘Hands behind my back’은 그동안 많이 드러나지 않았던 엠버의 보컬이 돋보이는 미디움 템포 R&B곡이다. ‘나의 힘들었던 과거와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가사 등에 새로운 시작에 향한 각오를 담았다. 스틸울엔터테인먼트 CEO 케빈 모로와 부사장 존 킴은 최근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엠버는 노래, 랩, 춤 모두 가능하다. 세 가지를 모두 프로답게 소화해낼 수 있는 아티스트는 그리 많지 않다. 그녀는 탁월한 재능을 가졌다”며 앞으로 공개될 엠버의 음악에 대해 “케이팝 장르 뿐 아니라 여러 힙한 요소들이 혼합된 음악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노 피어’ 로이스터, 10년 만에 롯데로 돌아오나

    ‘노 피어’ 로이스터, 10년 만에 롯데로 돌아오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67) 전 감독의 롯데 사령탑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시즌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했다. 롯데는 최근 2주 동안 후보를 선정한 뒤 심층 면접 및 평가 작업을 해 왔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성민규 신임 단장이 로이스터 전 감독을 비롯해 스콧 쿨바, 래리 서튼 등 3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2008년부터 3년간 롯데를 이끌었던 로이스터 전 감독이 꼽힌다. KBO리그의 역대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그는 ‘노 피어’(No Fear)를 외치며 화끈한 공격 야구로 ‘야구 도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면서 명예 부산시민증을 받았다. 하지만 단기전에 약하다는 엇갈린 평가 속에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전 현대 유니콘스 외국인 선수 출신인 쿨바는 현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타격 코치로 재직 중이다.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홈런왕에 올랐던 서튼은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 클래스A팀인 윌밍턴 블루락스 타격 코치다. 롯데는 “공필성 감독대행을 포함한 KBO리그 내의 감독 후보 4∼5명에 대해서도 야구에 대한 철학, 열정, 팀에 대한 적합성 등을 놓고 심층 면접을 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팬들이 납득할 만한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압도적 존재감 ‘한계가 없는 배우’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압도적 존재감 ‘한계가 없는 배우’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첫 방송부터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했다. 배우 김선아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연출 박형기/ 극본 허선희/ 제작 더스토리웍스)에서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을 연기했다. ‘시크릿 부티크’는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다. 권력, 복수, 생존을 위한 독한 여자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로 믿고 보는 배우 김선아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김선아는 첫 등장부터 원톱 배우답게 시선을 강탈했다. 파격적인 탈색 쇼트커트와 화려한 비주얼로 부티크 대표 제니장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인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김선아는 이번엔 부티크 대표로 탈바꿈했다. 상대방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빼어난 전략을 가진 멋있는 여성 그 자체의 모습을 뽐냈다. 김선아는 지난 해 SBS 연기대상에서 ‘키스 먼저 할까요?’로 생애 두 번째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선아는 대상 배우답게 이번 드라마에서도 명품 열연을 펼쳤다. 표정과 말투, 그리고 행동 하나하나에 제니장의 철철 넘치는 기품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담으며 ‘시크릿 부티크’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책임졌다. 김선아는 우아하면서도 그 누구도 제압할 것 같은 묵직한 분위기를 만들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었다. 어떤 캐릭터든 현실에 있을 법한 공감 가는 인물로 그리는 김선아의 전매특허는 유감 없이 빛났다. 작품에 대한 철저한 연기 분석과 유려한 감정 표현으로 제니장이란 인물을 현실성 있게 빚어내며 김선아의 작품은 볼 수밖에 없다는 공식을 또 다시 이어갔다. 김선아는 이번에 ‘여인의 향기’라는 명작을 만든 박형기 PD와 재회하며 의리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 PD의 제안에 따라 부티크 대표인 제니장 캐릭터를 위해 탈색 쇼트커트 변신을 꾀했다. 또 드라마 촬영 전부터 손수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마련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노력 끝에 김선아는 첫 방송부터 제니장으로 완벽하게 변신하며 한계가 없는 배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문화마당] 변화는 힘들다, 그래도 변하라/박조원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문화마당] 변화는 힘들다, 그래도 변하라/박조원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교수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환경도 변하고, 세태도 변한다. 너무나 뻔한 표현이지만 진리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알고자 하는 노력 없이 여전히 과거의 관성, 타성에 젖어 있다면 한 발짝도 전진할 수 없다. 오히려 퇴보하고, 외면당할 수도 있다.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어려움은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요즘 야당과 언론이 딱 그런 어려움에 처해 있는 듯하다. 조국 장관의 딸 논문에 독설을 쏟아내던 제1 야당의 원내대표는 정작 자신의 아들 논문에 대한 문제 제기에는 거리낌이 없다. 단순히 연구실 사용을 부탁했을 뿐인데 만약 그것이 특혜라고 인식된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사과는 차치하고라도 최소한의 직접적인 유감 표명 정도는 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니었다. 이번에도 ‘인식된다면’이라는 가정법을 전제로 했다. 이전 막말 논란 당시 세월호 유가족에게도, 5·18 희생자들에게도 “아픔을 드렸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다”고 했다. 아들 논문 문제도 과거 관행에 젖어 있는 처지에서 그 정도가 무슨 문제냐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제는 사람들이 이런 관행조차도 불법행위로 인식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당이 병사 월급을 100만원으로 올리자는 주장에 자유한국당의 한 의원은 병사들의 애국 충정을 돈으로 환산하는 꼴이라며 맹렬히 비난했다. ‘열정 페이’를 당연시하는 발상과 하나 다를 바가 없다. 이러니 속된 말로 ‘꼰대’라는 소리를 듣는다. 애국 충정과 안보를 그리 중시하는 정당이라면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통한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오히려 먼저 그런 정책을 내놓았어야 했다. 이게 바로 보수를 자처하는 정당이 제시해야 할 정책이다. 조국 청문회에서 입시 문제를 그렇게 떠들던 한국당이 이에 대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아직 아무런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대통령이 문제 해결 강구를 언급했으니 민생을 강조한다는 야당 처지에서는 이슈 선점 기회를 놓친 것이다. 야당이 지금 해야 할 것은 삭발이 아니라 계층 간 불평등으로 인한 불공정한 대입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대안 없이 관성과 타성에 젖은 투쟁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누란의 위기에 선 야당에는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다. 언론도 마찬가지다. 학력고사 세대가 데스크를 장악한 언론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통한 대학 진학이 30%를 밑도는 경우가 허다한데도 여전히 시험도 안 보고 대학에 갔다는 엉터리 기사를 내보낸다. 옛날 기준(프레임)으로는 지금의 사회를 제대로 볼 수 없다. 늘 의심하고 확인해야 한다. 민망함을 넘어 참담함을 느끼게 하는 이른바 ‘풍문 저널리즘’, ‘카더라 저널리즘’, 혹은 ‘아님 말고’ 식으로 넘기는 저널리즘은 끝나야 한다. 남이 하는 얘기를 전하지 말고 직접 현장을 찾아서 발로 취재를 해야 한다. 메시지의 품격도 더 높여야 한다. 이제 국민은 집권 세력을 비판하고 몰아붙이는 것만을 언론의 사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한번 TARES 원칙을 되새겨야 할 때다. ‘메시지의 진실성’(Truthfulness of the message), ‘메시지 제공자의 진정성’(Authenticity of the persuader), ‘독자·시청자 존중’(Respect for the persuadee), ‘메시지 제시의 공평성’(Equity of the persuasive appeal), ‘공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이다. 이것이 바로 언론의 역할이고 사명이다. 원론적인 말이지만 변화를 읽고 이에 대응하는 건강하고 강한 야당, 공정하고 정의로운 언론은 나라를 떠받치는 또 하나의 기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과 언론이 변해야 한다. 변화가 행동을 통해 드러나야 한다. 변하지 않고서는 살길이 없다. 물론 이는 정부, 여당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 강서 27~28일 청소년 직업 체험 행사

    서울 강서구는 오는 27~28일 방화근린공원에서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제6회 드림잡(Dream Job) 페스티벌’과 ‘제3회 학부모 진로잡(JOB)’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림잡 페스티벌은 자유학기제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27일 열린다. 두드림 꿈마을, 신나는 꿈마을, 건강한 꿈마을, 신기한 꿈마을, 새로미 꿈마을 5개 체험 마을과 163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두드림 꿈마을에선 특성화고 진학·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신나는 꿈마을에선 작곡·과학수사 등 감성·문화·예술 분야를, 건강한 꿈마을에선 소방관·스튜어디스·특전사·경호원 등 열정·스포츠·자연·안전·식음료 분야 체험을, 신기한 꿈마을에선 3D프린터·핀테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새로미 꿈마을에선 목공·액세서리·가죽공예 등 창조 공예 디자인 분야를 체험할 수 있다. 학부모 진로잡은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8일 진행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학생들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을 믿고 볼 수 있는 이유 [SSEN이슈]

    ‘동백꽃 필 무렵’ 김지석을 믿고 볼 수 있는 이유 [SSEN이슈]

    배우 김지석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올 가을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김지석은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 역을 맡았다. 강종렬은 겉보기엔 잘나가는 스타지만 알고 보면 가장 현실적이고도 솔직한 인물. 김지석은 다정함부터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강종렬의 다양한 매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김지석은 그간 로맨스와 사극, 코믹을 오가는 장르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연기로 소화했기에 이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선보일 변신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바. 이에 김지석의 캐릭터 열연 史를 짚어본다. ▶ ‘역적’의 연산으로 증명한 #연기력 MBC ‘역적’에서 김지석은 광기 어린 연산을 폭발적인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연산의 분노는 물론 상처받은 그의 이면을 풍부한 감정 연기로 담아내며 김지석을 연산 그 자체로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김지석은 연산군 연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연기력을 증명했다. ▶ ‘로맨스가 필요해2012’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검증된 #로코력 김지석은 tvN ‘로맨스가 필요해2012’와 MBC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로코의 진가를 보여주기도 했다. ‘로맨스가 필요해2012’에서는 신지훈 역을 맡아 다정다감하고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면모까지 더하며 매력을 발휘,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일편단심 순수함을 갖춘 완벽한 첫사랑 공지원으로 분해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어지는 러브스토리를 달달하게 그려내며 로코킹 대열에 합류했다.▶ ‘톱스타 유백이’에서 선보인 다양한 #연기스펙트럼 김지석은 tvN ‘톱스타 유백이’에서 톱스타 유백으로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자아도취형 인간에서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톱스타 유백의 폭 넓은 감정선을 적절한 조절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전개를 이끌었다. 강순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달라지는 유백을 매력적으로 소화, 원톱 주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쏟아 부으며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내는 김지석. 늘 다음 행보를 기대케 하는 연기 변신으로 호평 받은 만큼, ‘동백꽃 필 무렵’에서 보여줄 김지석의 새로운 캐릭터 강종렬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김지석 출연하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늘(18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끼줍쇼’ 엑스원 김요한 “캐스팅, 아버지 선에서 거절”

    ‘한끼줍쇼’ 엑스원 김요한 “캐스팅, 아버지 선에서 거절”

    엑스원의 멤버 김요한이 데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대세 아이돌 엑스원(X1)의 멤버 김요한과 김우석이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김요한과 김우석은 신예 아이돌인 만큼 데뷔 스토리부터 개인기, 댄스까지 진솔하고 유쾌한 매력을 다양하게 공개했다. 특히 김요한은 데뷔 전 유망한 태권도 선수로 활약했으며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태권도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강호동은 김요한에게 “올해 초만 해도 태권도 선수였는데 어안이 벙벙하겠다”라며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김요한은 가수의 꿈을 가지고 있어도 겉으로 내색하지 못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연예기획사에서) 캐스팅 제의가 와도 아버지 선에서 거절했다”라며 데뷔에 얽힌 이야기를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태권도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2명의 여동생에 대한 애정과 아버지를 향한 마음까지 진솔하게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요한과 김우석은 규동형제에게 데뷔곡 ‘FLASH’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 주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에 규동형제는 나이를 잊은 몸짓으로 댄스 열정을 불살랐고, 특히 이경규는 “아이돌 하는 맛(?)이 있구나”라며 신들린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엑스원(X1)의 멤버 김요한과 김우석의 매력은 18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트럼프, 코키 로버츠 별세 소식에 “날 좋게 다룬 적이 없었다”

    트럼프, 코키 로버츠 별세 소식에 “날 좋게 다룬 적이 없었다”

    “그녀를 만난 적이 없다. 그녀는 날 좋게 다룬 적도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지상파 ABC·CBS 방송과 공영 라디오 NPR 등에서 앵커우먼·해설위원 등으로 활약한 여성 원로 언론인 코키 로버츠가 17일(이하 현지시간) 7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뱉은 한마디다. 로버츠의 가족은 그녀가 유방암 합병증으로 투병해오다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멕시코주 앨버커키를 떠나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취재진에게 “하지만 유족에게 잘 지내라고 기원하고 싶다. 그녀는 프로였고 난 프로를 존중한다. 여러분도 많이 존경한다. 그녀는 진짜 프로다. 날 잘 다룬 적은 없지만 난 분명히 그녀를 프로로 존중한다”고 털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자신을 잘못 다룬 이벤트가 무엇인지는 분명치 않은데 야후! 뉴스는 2015년 11월 로버츠가 대통령 선거를 예측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서 언급하면서 로버츠의 이름을 ‘쿠키’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다. 켈리앤느 콘웨이 백악관 고문도 트위터에 “친절했다. 그녀는 동의할 수 없는 일에도 동의하는 척했다. 잘 듣고 조언을 건네고, 참을성과 잠깐 멈출 줄 아는 지혜를 보였고 열심히 일했으며 믿음과 가족을 앞세웠다. 신의 은총 있길, 영면하라”고 애도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미셸과 난 별세 소식을 듣고 슬펐다”며 “면도날처럼 날카로웠다. 기자란 직업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때 젊은 여성의 롤모델이었으며 변화하는 미디어 지형과 세계에 맞서 40여년을 늘 변함 없었으며 유권자들에게 우리 시대의 이슈를 알렸으며 모든 단계의 젊은 언론인에게 멘토 역할을 다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로라 부인도 공동 성명을 통해 “이제 더 이상 코키 로버츠가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는 점이 무척 슬프다. 고인은 재능있고 터프하며 공정한 기자로 수십년 동안 보도를 해왔다. 그녀의 열정을 존중하고 유머를 감사해 했다. 그녀는 친구가 됐다. 우리는 (아들) 스티브와 자녀들, 손주들이 찢어지는 심경일 것을 알며 심심한 위로를 건넨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코키 로버츠를 무척 좋아했고 존경했다. 그녀는 사람들과 정치를 잘 이해했다. 거의 반세기 가까이 미국 저널리즘에 하나의 기관처럼 자리잡았다. 터프하지만 공정했고, 통찰력이 있었으며 오로지 자신의 목소리로 일관했다. 그녀가 무척 그리울 것”이라고 추모했다. 고인은 1960년대 WNEW, KNBC 등 지역 방송국을 거쳐 40여년 전 ABC 방송에서 ‘데이비드 브랭클리의 디스 위크’에 비평가 패널로 참여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제임스 골드스턴 ABC 뉴스 회장은 “로버츠의 관대함과 사려 깊은 행동, 날카로운 통찰력을 무척 그리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는 NPR의 창립 멤버 중 한 명이었다. NPR은 애도 성명에서 “코키 로버츠는 NPR 탄생의 산파였다. 그녀는 우리 시청자들의 뉴스 읽기를 이끌어왔다”고 추모했다. 로버츠는 의회 담당 특파원으로도 많은 기사를 썼다. 또 뉴욕타임스에서 발행한 여러 베스트셀러의 작가로도 명성을 떨쳤고 세 차례 에미상을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캐피털 데임즈: 내전과 워싱턴의 여성들’ 등이 있다. 고인은 남편과 현직 기자인 아들 스티븐과 두 명의 다른 자녀, 여섯 명의 손주를 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교황 방한 기념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기증

    교황 방한 기념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기증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해 제작된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가 교황청에 기증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주교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오는 30일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에서 작품 기증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기증식에는 김희중 대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일어나 비추어라’는 교황 방한과 한국 순교자 124위의 시복을 기념하기 위해 ‘교황 방한 124위 시복기념 작품 제작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제작했다. 김경자(한양대 명예교수) 작가의 지도 아래 무형문화재 소목장 김의용, 나전장 강정조, 옻칠장 손대현이 가로 9.6m, 세로 3m 크기로 만들었으며 한국교회 복음 전래 과정과 박해 역사, 눈부신 발전을 이룬 오늘, 그리고 보편교회 안에서 하느님 백성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작품의 교황청 기증은 2017년 로마 바티칸박물관에서 열린 ‘바티칸박물관 특별 기획전’을 계기로 성사됐다. 옹청박물관장 최기복 신부의 기증 제안을 천주교주교회의가 받아들여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전달했다. 그해 11월 교황청은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 기숙사에 작품을 설치 전시하려 했으나 당시 기숙사 수리공사 탓에 기증이 연기됐다. 이와 관련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지난 7월 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공문을 보내 “한국 교회의 신앙을 반영하는 예술작품인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를 신학생들이 미래의 사제직무를 위한 양성을 받고 있는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황청은 특히 “이 작품을 통해 신학원의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에게 한국 순교자들이 목숨을 희생하면서 열정적으로 지켜온 신앙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황청 기증식은 우르바노 대학교 신학원의 새 학년 개강미사 직후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는 추진위가 교황청에 작품을 기증하는 주체인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먼저 넘기는 기증식이 열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LED 의상 입고 야간 퍼레이드…‘서리풀’의 밤은 낮보다 빛난다

    LED 의상 입고 야간 퍼레이드…‘서리풀’의 밤은 낮보다 빛난다

    21~28일 반포대로·양재천 등 ‘들썩’ 진도북춤·탱고 등 화려한 퍼레이드 2만 8500㎡ 지상 최대 스케치북도 돈 내고 보는 ‘에든버러 축제’ 지향 4년간 637억 경제적 파급효과 거둬자동차가 사라지고 빛으로 수놓인 반포대로에서 시민들이 전국 첫 야간 음악 퍼레이드를 만끽한다. 서초역부터 서초3동 사거리까지 1㎞ 구간을 1000명의 출연자 전원이 발광다이오드(LED) 의상을 입고 행진하는 등 화려한 조명과 음악, 퍼포먼스의 향연이 축제를 ‘절정’으로 이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래식 음악문화지구로 선정된 서초구의 대표 축제, 서리풀페스티벌의 진화와 성장을 압축하는 장면이다.지난 4년간 59만명의 고용 효과, 637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서리풀페스티벌이 오는 21~28일 시민과 관광객들을 ‘눈으로 듣는 음악’ 속으로 이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축제에서는 실내외 54개 공연장에서 23개 프로그램이 반포대로, 양재천, 악기거리 등 서초구 곳곳을 들썩이게 한다. 그간 서리풀페스티벌을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로 이끌어 온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리풀페스티벌을 세금을 쏟아넣는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들이 많이 와 돈 내고 보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올해 기반을 새롭게 다졌다”며 “문화가 경제가 되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해외 유명 페스티벌처럼 앞으로는 유료 공연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야간 음악 퍼레이드다. 개막일인 21일 오후 7시에 열릴 퍼레이드는 전통과 열정, 새로움을 키워드로 세 개의 섹션으로 행렬을 꾸몄다. 진도북춤, 풍물놀이패, 한지로 만든 말 행렬, 전통 기마대가 지나간 뒤론 탱고, 플라멩코 댄서, 아프리카 타악팀이 흥겨움을 더한다. 뽀로로, 핑크퐁, 아기상어 등 어린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캐릭터들도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끈다. 마지막에는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을 주제로 꾸며진 레이저 플로트카와 어벤저스, 스타워즈 캐릭터, 아크로바틱 댄서들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구는 15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경찰, 소방 병력 등을 투입해 안전한 관람을 돕는다. 퍼레이드가 지나가는 거리 양옆으로는 900석 규모의 관람석도 놓아 노약자, 어린이 관람객들을 배려한다.조 구청장은 “이번 축제에서 가장 걱정도 기대도 많은 행사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야간 퍼레이드”라며 “서초의 인프라를 잘 엮고 구민 모두의 에너지를 모은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 내겠다”고 강조했다. 퍼레이드에 앞서 21일 오후 5시 40분에는 반포대로 2만 8500㎡가 지상 최대 규모의 스케치북으로 변신한다.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형형색색의 분필 10만개로 나만의 걸작을 완성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인기 높은 대중 뮤지션부터 세계적인 클래식 거장, 재기 넘치는 젊은 예술가, 미래의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까지 다양한 출연진이 선보이는 음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향유할 수 있다. 윤도현 밴드는 개막공연인 서초골 음악회에서, 김범수와 서초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2PM 멤버 준호는 폐막공연인 28일 한불음악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박명수는 불꽃 레이저쇼가 반포대로의 밤하늘을 물들이는 가운데 현란한 EDM 디제잉으로 축제의 마지막까지 열기를 더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최고의 한방’ 전진 “할머니 별세에 3년 공백기”..김수미 ‘눈물’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전진이 3년 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담담히 고백, 김수미의 뜨거운 눈물을 이끌어낸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얼마 전 발표한 음원 ‘최고의 한방’으로 송도맥주축제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회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르바이트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목표액인 천만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송도맥주축제 행사로 추가 비용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것. 이와 관련 신화의 전진이 ‘킴스클럽’의 안무 연습실에 깜짝 등장, 4인방의 안무를 점검해주는 선생님으로 활약한다. 이상민의 초빙으로 안무실에 들어온 전진은 의자에 앉아 노래를 이어나가는 김수미의 모습을 보고 신화의 ‘의자춤’을 즉석에서 전수한다. 무대에서의 표정과 손끝의 위치, 강약 조절까지 세심하게 손봐주는 전진의 ‘원 포인트 레슨’에 김수미의 안무 실력이 급격히 일취월장, 뿌듯함을 자아낸다. 잠시 쉬는 시간, 김수미는 전진에게 “한참 TV에 나오다가 안 보였다”며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묻는다. 전진은 “태어날 때부터 키워주던 할머니가 3년 전 돌아가신 후 큰 충격을 받았다”며 “웃을 수가 없어서 몇 년을 쉬다가, 요즘은 다시 이겨내 열심히 방송을 하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터. “엄마나 다름없던 할머니의 부재로 인해 ‘결혼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삶의 목표마저 없어졌다”는 전진의 말에 김수미 또한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진과 탁재훈, 이상민은 안무 연습 도중 신화와 컨츄리꼬꼬, 룰라로 90년대를 주름잡던 시절을 회상하며 ‘필 충만’ 댄스 삼매경에 빠진다. 리드보컬 탁재훈의 ‘고추잠자리’ 열창에 느닷없는 댄스 시동을 걸며 ‘재능 낭비’에 나선 ‘구 오빠’들의 즉석 공연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웃는 얼굴로 ‘다시 한 번 더’를 외치는 전진의 다정한 레슨 덕분에 보다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안무가 완성됐다”며 “10만 관객이 지켜보는 큰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것들을 완벽하게 쏟아낸 ‘킴스클럽’의 생생한 데뷔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 10회에서는 3개월 동안 진행된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의 첫 성과가 전격 공개된다. 고민상담소 오픈, 레스토랑 알바, 음원 행사 등으로 차곡차곡 모은 모금액 공개와 더불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과의 만남이 이어지며 뿌듯한 감동을 예고한다. 17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