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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트리올 심포니 “다양한 음식 맛보듯 다양한 음악을...오마카세 같은 무대”

    몬트리올 심포니 “다양한 음식 맛보듯 다양한 음악을...오마카세 같은 무대”

    “저희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듯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추구합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오마카세’(주방장에게 일임한 특선 메뉴) 같은 무대라고 할 수 있죠.” 캐나다를 대표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라파엘 파야레(42) 음악감독은 5일 첫 공연에 앞서 서울 강남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7년 만의 내한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들과 함께 만나고 호흡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9년 이래 네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치는 몬트리올 심포니는 이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통영국제음악당으로 투어를 이어 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 속에서 이번 내한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공연을 주최한 인아츠프로덕션의 박준식 이사는 “아시아 투어는 통상 4~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투어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고 귀띔했다. 파야레 감독도 2020년 몬트리올 심포니 취임 이후 첫 해외 투어인 만큼 심사숙고를 거듭해 라벨의 ‘라 발스’, 드뷔시 ‘바다’, 말러 교향곡 5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및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그는 “특히 ‘라 발스’와 ‘바다’는 몬트리올 심포니의 DNA를 보여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파야레 감독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빈민가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는 모국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에 입문했다.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1975년 만든 ‘엘 시스테마’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더블베이스 연주자 에딕슨 루이즈 같은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그는 “음악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바탕에 둔 엘 시스테마는 노력과 헌신·열정적 훈련을 알게 해 주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의 음악가를 키우려면 아이들이 계속 음악의 꿈을 꿀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며 “지난 7년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일과 6일 공연에서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을 맡은 선우예권(33)과 힐러리 한(43)도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한은 무대 위에서의 냉정하고 치밀한 연주로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이제 공주가 아닌 ‘여왕’으로 불러 달라”며 웃음을 유발한 뒤 “한국 관객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한국에 올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우예권은 “팬데믹 시기 음악을 통한 인간적 교류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기에 오늘 공연이 더욱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같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에 대해 “대회 전부터도 잘 알던 사이였고, 우승 이후 개인적으로도 축하 인사를 했다. 연주가 매우 인상 깊었고, 우승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잊혀질까. 그는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지만 여전히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의 그는 텃밭에서 거둔 상추를 들고 있다. 전통 도자기 불가마에 장작을 때기도 한다. 이런 풍경을 보며 누군가는 정겨움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천하태평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사생활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공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전직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시콜콜 사생활을 공개해 분란 아닌 분란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문재인 정부는 나만 옳다는 자시지벽(自是之癖)이 유달리 강했고 자폐적인 진영정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했다. 그것은 결국 정권 재창출 실패로 돌아왔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서 부끄러움의 윤리랄까 진정성의 모럴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은인자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해야 옳지 않은가. 최근 공익을 앞세운 프로보노(pro bono) 운동이 활발하다. 유명 교수가 강연 기부를 하고, 광고 제작자가 디자인 재능 기부를 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대통령을 지낸 이들도 국가 원로로서 좀더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성숙한 ‘전직 대통령 문화’를 가꿔 나갈 필요가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최대 실정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와 함께 꼽히는 것이 편가르기로 인한 ‘국민분단’이다. 그가 ‘양념’ 운운한 SNS 폭탄 문자는 상대를 공격하는 흉기가 됐다. 그런 ‘원죄’가 있음에도 죄책감 속에 즐거움에 빠져드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인가. 결국은 팬덤의 길로 통하는 자족적 수준의 SNS 활동이라면 접는 게 옳다. 몸은 자연에 있지만 마음은 세속에 둘 요량이면 양산까지 내려가 비승비속의 삶을 살 이유도 없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스마트폰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일 년에 한두 달은 일상에서 벗어나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피정도 한다. 하라리의 시대를 읽는 힘, 역사를 보는 눈은 그런 자기연단에서 나온 것이다. 문 전 대통령도 ‘미디어 폭식’을 끊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윤석열 정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특별히 강조했다. 또 다른 가치인 통합의 비전은 무엇인가. 이념과 진영, 성별, 세대에 따라 사분오열된 현실에 국민은 염증을 내고 있다. 지난 정권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분열의 씨앗은 애초에 뿌리지 말아야 한다. 자작나무 줄기가 떨어지면 그 부분은 검게 변하지만 아문 자국은 이내 어엿한 무늬, 그것도 하얀 자작나무의 육체와 잘 어울리는 무늬로 바뀐다. 우리 사회 분열의 상처도 통합의 기치 아래 하루빨리 아물어 자작나무 무늬처럼 아름다운 흔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수상 소감이 떠오른다. 그는 잘나가는 피아니스트로 사는 건 싫다며 관객의 가슴에 자기 음악의 진심이 가닿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음악적 열정과 겸손,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에서 진정성이 묻어난다. 값싼 감상의 SNS 게시물에 의한 ‘만들어진 감동’과는 결이 다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초신경적인 SNS 언어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진실의 언어다.
  • 캉토로프·솔타니·세베르… ‘3인 3색’ 여름 하모니

    캉토로프·솔타니·세베르… ‘3인 3색’ 여름 하모니

    국내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가 다채로운 협연으로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포문은 서울시향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곡 중 첫 번째 곡인 ‘레오노레’ 서곡 2번으로 시작한다. 교향시를 연상시키는 장대한 구성이 돋보인다. 2019년 프랑스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번 공연의 백미다. 차분하고 느린 선율이 대부분이지만 3악장에서는 베토벤 특유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기운이 투영됐다. 지휘를 맡은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본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사이클 중 교향곡 3번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올 하반기는 벤스케 감독이 상임지휘자로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공들여 준비했다. KBS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창단 이후 처음 ‘마티네 콘서트’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다. ‘마티네’는 아침·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낮 공연이다.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독일 함부르크 NDR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왕립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앨런 길버트가 지휘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현대 작곡가 진은숙의 ‘권두곡’과 체코의 국민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제8번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마린 올솝이 지휘하는 런던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협연으로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KBS교향악단과 같은 곡으로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수수께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한 시대와 작곡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 창작곡을 아우르는 라일란트 감독의 장점이 두루 보이는 선곡이다.특히 국립심포니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협연을 펼칠 클라리네티스트 라파엘 세베르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2007년 12세로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1세기 최고의 프랑스 ‘비르투오소’(예술적 경향이 뛰어난 연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캉토로프, 솔타니, 세베르 ‘3색 협연’…주요 교향악단 하반기 첫 정기 공연

    캉토로프, 솔타니, 세베르 ‘3색 협연’…주요 교향악단 하반기 첫 정기 공연

    국내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가 다채로운 협연으로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포문은 서울시향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곡 중 첫 번째 곡인 ‘레오노레’ 서곡 2번으로 시작한다. 교향시를 연상시키는 장대한 구성이 돋보인다. 2019년 프랑스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번 공연의 백미다. 차분하고 느린 선율이 대부분이지만 3악장에서는 베토벤 특유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기운이 투영됐다. 지휘를 맡은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본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사이클 중 교향곡 3번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올 하반기는 벤스케 감독이 상임지휘자로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공들여 준비했다.KBS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창단 이후 처음 ‘마티네 콘서트’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다. ‘마티네’는 아침·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낮 공연이다.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독일 함부르크 NDR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왕립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앨런 길버트가 지휘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현대 작곡가 진은숙의 ‘권두곡’과 체코의 국민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제8번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마린 올솝이 지휘하는 런던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협연으로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KBS교향악단과 같은 곡으로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라 주목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수수께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한 시대와 작곡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 창작곡을 아우르는 라일란트 감독의 장점이 두루 보이는 선곡이다.특히 국립심포니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협연을 펼칠 클라리네티스트 라파엘 세베르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2007년 12세로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1세기 최고의 프랑스 ‘비르투오소’(예술적 경향이 뛰어난 연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이준석, 운명의 일주일…윤심 구애 먹힐까

    이준석, 운명의 일주일…윤심 구애 먹힐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운명의 한주를 맞았다. 7일 윤리위 심의·의결을 앞두고 윤심(尹心)에 구애하고 있는 상황인데, 징계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이고 여권 내 권력 지형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하는 서울공항에 깜짝 등장했다. 당초 기자들에게 공개된 일정에는 이날 오전이 비워진 상태였지만, 갑자기 마중나간 것이다. 이 대표는 공항 영접을 나가기 위해 점심 약속을 취소했고, 오후 2시에 참석하기로 했던 김미애 의원실 토론회도 가지 않았다.  비행기에서 내린 윤 대통령은 이 대표를 보자마자 “이 대표도 나오셨네”라며 악수를 건넸고, 이 대표는 환하게 웃었다. 이 대표가 “이번에 너무 성과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친윤(친윤석열)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이 사임하며 고립무원 상태에 놓인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 마중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이 대표가 먼저 거취 정리했어야 한다”는 식의 부정적인 보도가 나왔다. 출국길에 배웅하지 않았던 이 대표가 윤 대통령과 웃으며 ‘3초 악수’를 나눴지만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되려 윤심이 이 대표에게 거리를 둔 것만 확인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저한테 ‘왜 윤석열정부를 안 돕느냐’고 하는데, 도와달라는 얘기를 안 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최저임금에 대해 (당대표인) 제 의견을 묻거나, 확정한 뒤 미리 얘기한 적도 없다”고 말했는데, 사실상 ‘패싱‘당하고 있다는 점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방을 순회하던 지난주와 달리 이번주에는 두차례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의원들이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리위 전날인 6일에는 첫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린다. 물가 등 민생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지만, 이 대표의 징계나 거취 문제가 거론될 수도 있다. 이준석 대표 측 관계자는 “흔들림 없이 일정을 다 소화할 것”이라며 “7일 윤리위에는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해 소명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징계 결과에 따라 이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대표는 연일 임기를 모두 채우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카더라’ 의혹을 제기하면, 당 대표를 내려놓아야 하는가.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 ‘BTS 새로운 시작’ 막 올랐다…제이홉, 솔로곡 ‘모어’ 발표

    ‘BTS 새로운 시작’ 막 올랐다…제이홉, 솔로곡 ‘모어’ 발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막이 올랐다. 첫 포문을 연 사람은 바로 제이홉. 빅히트뮤직은 1일 제이홉이 솔로곡 ‘모어’(MORE)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활동 제1막을 마무리하고 솔로 활동으로 축을 옮긴 방탄소년단이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나 OST가 아닌 처음으로 내놓는 정식 솔로곡이다.모어는 7월 15일 발매되는 제이홉의 첫 정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 중 하나이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제이홉의 각오를 담은 노래다. 열정, 야망, 욕심의 불꽃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면서 세상을 향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포부를 노래했다. 제이홉 특유의 유머가 번득이고 비트와 멜로디는 간결하다. 리듬감 있는 플로와 샤우팅도 돋보인다. 노래 제목처럼 나는 여전히 음악에 목 마르다고, 그래서 더욱(More) 노래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듯 하다. 뮤직비디오는 앨범 제목에도 등장하는 상자 안을 배경으로 한다. 제이홉의 내면을 상징하는 상자 안에 사무실, 음악연습실, 병실, 일반적인 가정집 방 등 4개 공간이 등장한다. 제이홉은 네 공간을 오가며 내면의 자아를 표현한다. 빅히트뮤직은 “제이홉은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에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담아냈다”며 “상자를 열면 인형 등이 튀어나오는 장난감을 가리키는 앨범명처럼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드러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 이달부터 1억 초과 대출 한도 규제...가계대출 어떻게 달라졌나

    이달부터 1억 초과 대출 한도 규제...가계대출 어떻게 달라졌나

    이달부터 소득기준 대출규제인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강화됐다. 총 대출액 1억원을 넘기면 DSR 40%(은행 기준) 이내에서만 신규대출을 받을 수 있어 대출 규모가 줄어들었다. 다만, 정부는 전세대출, 중도금 대출 제외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 등을 위한 맞춤별 주택담보대출 한도 완화 등을 통해 실수요자들의 숨통을 트이게 해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차주별 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됐다. ‘차주별 DSR’이란 차주의 연소득에서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1억 초과 대출에 대해서 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연소득의 40%(비은행은 5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을 할 수 없다. 기존에는 2억원 초과 대출에 대해서만 규제가 적용됐었는데 대출 규제가 강화된 것이다. 다만, 전세대출, 중도금대출, 소액 신용대출 등은 제외된다. 윤석열정부가 출범하면서 DSR 3단계 규제가 완화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정부는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계획대로 해당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단 무주택 청년 근로자는 DSR 산정 때 최근 소득뿐 아니라 늘어난 미래 소득을 근거로 대출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20대 차주의 경우 현소득의 최대 1.5배 가량을 더 번다고 가정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민·실수요자의 대출 요건도 완화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우대받는 ‘서민·실수요자’ 기준은 기존에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였으나 900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주택가격도 9억원(투기·투기과열지구) 또는 8억원(조정대상지역) 이하로 완화되고 LTV 우대 폭도 최대 20% 포인트 늘렸다.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주택 구입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으면 주택 소재지나 주택가격, 소득과 관계없이 LTV 80%까지 인정 받을 수 있다. 생활 안정 자금을 목적으로 주담대를 받는 경우 연간 취급 가능한 신규대출 한도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됐다. DSR이 배제되는 긴급생계 용도의 대출 한도는 1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비주택 담보대출을 받는 경우는 LTV 규제가 70% 이내로 적용된다.
  • 101세 할머니의 ‘나 혼자 산다’…“자식들한테 가면 안 돼”

    101세 할머니의 ‘나 혼자 산다’…“자식들한테 가면 안 돼”

    청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101세 할머니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고요한 일상을 홀로 보내는 101세 할머니 정근의 삶이 소개됐다. 이날 정근 할머니는 자식들의 만류에도 홀로 지내는 걸 택했다. 그는 “자식들한테 가면 안 돼요. 처음부터는 몰라도 나이 들었다고 어중간하게 들어가면 안 된다. 서로가 해롭다. 오라 해도 안 가요. 혼자 있는 게 편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근 할머니는 경로당을 찾아 레크레이션 시간을 놓치지 않는 열정적인 일상을 보냈다. 101세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유연하고 빠른 동작이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도 바쁜 일상은 계속됐다. 2km가 넘는 거리를 걸어 시장에 다녀온 정근 할머니는 생선도 직접 말려 먹는 등 부지런하게 시간을 보냈다. 또 정근 할머니는 영어 공부에도 열정을 다했다. 과거에 배우지 못한 것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은 것. 할머니는 노인 대학을 이야기하면서 학구열을 불태워 놀라움을 더했다.
  •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은 평생과업…서울시 바로세우기 완수하겠다”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은 평생과업…서울시 바로세우기 완수하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8기 임기 첫날인 1일 ‘약자를 최우선으로 두는 서울시’를 거듭 강조하며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중계된 온라인 취임식을 통해 “‘약자와의 동행’은 정치적 구호가 아닌 내가 서울시장으로서 존재하는 이유이자 평생의 과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보다 ‘성숙’을 이야기해야 하고 ‘순위’나 ‘수치’가 아닌 ‘가치’로 승부를 겨뤄야 하는 시점인 만큼, ‘약자와의 동행’은 우리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과제”라며 “앞으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하후상박형 복지시스템 ‘안심소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임대주택의 고급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취약계층에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형 공공의료서비스’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노력이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됐는지를 수치로 보여줄 수 있는 ‘약자 동행지수’도 개발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주택공급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묶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인 모아주택, 모아타운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주택을 분양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적립형 분양주택, 토지임대부 주택과 같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추가적인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매력도를 높여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톱5(TOP5) 도시’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을지로·종로·퇴계로 등 구도심 일대를 고밀도 복합 비즈니스 타운으로 조성해 도심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용산의 국제업무기능과 여의도의 글로벌 금융 기능을 연계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 코어’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맞이한 ‘새로운 용산시대’에 발맞춰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과학기술이 구현되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한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1년간 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에 가로막혀 서울시 바로 세우기는 원하는 수준의 반의 반도 마무리하지 못했다”며 “단 한 푼의 세금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예산 낭비를 일소하고 시정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열정과 창의를 기반으로 한 빛나는 아이디어와 혁신이 끊이지 않고 열정의 깊이만큼 즐거움과 보람, 보상도 커지는 ‘신명나는 시정’을 만들겠다”며 “시대의 사명인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대비와 시민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당초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취임식을 이날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 서울예대, ‘2022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개최… “차세대 한류스타 도전하세요”

    서울예대, ‘2022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개최… “차세대 한류스타 도전하세요”

    전국 고등학생들의 예술적 열정을 뽐내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2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는 행사로, 이 기간 부문별 경연을 실시한다. 1962년부터 시작된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난 60여년간 대한민국의 예비 예술가를 발굴하고 문화예술계의 주역들을 배출해왔다. 정동환, 김상중, 조성하 등의 연기자와 영화감독 장진 등이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 출신이다. 이번 경연은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문예, 광고, 영상, 사진 등 총 여덟 개 부문에 걸쳐 펼쳐진다.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의 개인상 입상자는 서울예대 입학 전형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서울예대 입학 시 한 학기 수업료가 면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서울예술대학교 예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으로 신청서 접수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예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동랑청소년종합예술제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예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에 대한 심도 있는 깊이와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밍고와의 듀엣 꿈만 같던 무대 … 9월 첫 단독 투어 꿈꿔 왔던 무대

    “그리웠던 무대에 다시 서니 맥박이 빨리 뛰고 떨렸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트바로티’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1년 9개월간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왔다. 지난달 28일 서울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안전을 담당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자세와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저를 진심으로 아껴 주는 분들을 위해 노래할 분명한 이유도 생겼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성악가 출신으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모델인 그는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성악과 트로트를 오가는 풍부한 가창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막강한 중장년층 팬덤을 자랑하는 그는 ‘군백기’에도 오히려 팬카페 회원이 늘어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했다. ●“대가 도밍고, 천천히 가라 조언” “어머니 팬분들이 서로 입소문 내며 많이 소개해 주신 것 같아요. 저는 노래밖에 한 게 없는데 제 음악으로 외로움을 덜고 팬분들이 모여 좋은 일도 많이 하는 등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때 참 뿌듯하죠.” 그는 6월 초 소집해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느낀 감사함을 담은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깜짝 발표한 데 이어 KBS ‘평화콘서트’와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을 통해 연이어 관객을 만났다. 특히 지난달 26일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존경해 온 대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공연한 것만으로 꿈만 같고,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이 테너는 고음을 많이 내다 보면 무리가 올 수 있다면서 목 관리에 대한 조언도 해 주셨죠. 앞으로 음악 할 날이 길게 있으니 천천히 가라는 말씀도 해 주셨어요.” ●이달 보첼리 협업·클래식 2집 발표 그는 곧 이탈리아를 찾아 팝페라 스타이자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도 발표한다.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더 클래식 앨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신보다. 이루마와 최백호 등이 참여하며 정통 성악곡부터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등 1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분들과 작업해 영광”이라면서 “열정적으로 클래식을 공부하는 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도록 진지하고 학구적으로 클래식 음악에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트로트 역시 매력적”이라며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곡이라면 장르에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장르 넘나들며 메시지 전하고 싶어”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호중은 가장 기대되는 일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그는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팬미팅을 주로 했었는데, 단독 콘서트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레고 궁금해요. 저도 팬분들도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주 기자
  • “꼰대에게 배우면 미래 밝아” 국힘 의원실 인턴 채용 공고 황당 표현

    “꼰대에게 배우면 미래 밝아” 국힘 의원실 인턴 채용 공고 황당 표현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실에서 인턴 비서관 채용 공고를 내며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임병헌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구남구) 의원은 30일 국회 홈페이지 의원실 채용 게시판에 ‘인턴 비서관을 모집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게재했다. 모집글은 “2015년 작 영화에서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줄스(앤 해서웨이)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인턴 로버트 드니로는 직장에서 은퇴한 나이든 사람이었다”는 내용으로 시작했다. 이어 “우리가 인턴을 당연히 젊은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인턴은 나이와 상관없이 단기간 일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라며 “국회에서는 11개월+11개월이 최대치다. 그 기간이 끝나면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일꾼으로 국회에서 제대로 일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게시글엔 인턴 기간 종료 전 국회에서 일자리를 알선하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도 담겼다. 글에는 “인턴 기간 종료 전에 ‘최대한’ 자리를 찾아 드린다”며 “그 전에 본인이 알아서 자리를 찾아 옮기면 땡큐다. 너무 일찍 자리를 찾아가면 노땡큐다”라고 적혔다. 이 부분엔 이모티콘 “^^*”를 넣기도 했다.이어 “인턴생활이 고될수록 본게임에서는 강해지는 법입니다”라며 “꼰대에게 세상을 배우면 미래가 밝아진다”는 부분에도 같은 이모티콘이 포함됐다. 그러면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방이라 하나하나 처음부터 배워서 일하기엔 여건이 좋지 않다”며 5개월 이상 국회 경험이 있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의원실은 “주로 하는 일은 국회 인턴들이 하는 일로 전혀 새로울 것은 없다. 다만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한다. 모르는 것은 배우면 된다”고 적었다. 또한 “과장해 꾸미면 금방 ‘뽀록’이 나니 있는 그대로 보내주세요”라며 “면접은 보좌관이 5~10분 정도 본다. 결과는 되신 분께만 알려 드린다. 되신 분은 다음날부터 출근하셔야 한다”고 적었다. 이에 시대착오적 공고문이란 지적이 나오자 의원실은 글을 지웠다. 공고문에 적힌 ‘꼰대에게 세상을 배우면’, ‘고될수록 본게임에서는 강해지는 법’ 등 문구들이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이 나왔다. 합격자에게만 채용 결과를 통보하는 것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후 다시 올린 공고문에는 자격 요건, 제출 기한만 포함됐다. 또한 “인턴 경험을 하시면서 했던 것들을 포트폴리오로 함께 보내주시면 더 좋겠다”며 “자식 사랑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늘 건강을 챙기라. 선착순이다”라는 내용이 추가됐다. 임 의원은 곽상도 전 의원 사퇴로 공석이 된 대구 중구남구에서 6월 보선으로 당선돼 국회에 들어왔다. 임 의원은 당 무공천 결정에 탈당 후 출마했고, 무소속 후보로 당선돼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이러한 ‘꼼수’ 무공천 때문에 국민의힘 방침에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 ‘트바로티’ 김호중 “장르 구분 없이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파”

    ‘트바로티’ 김호중 “장르 구분 없이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고파”

    “그리웠던 무대에 다시 서니 맥박이 빨리 뛰고 떨렸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트바로티’ 김호중(사진)이 사회복무요원으로 1년 9개월간의 병역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에 돌아왔다. 지난 28일 서울 망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복지관에서 발달장애인 친구들의 안전을 담당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자세와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배웠다”면서 “저를 진심으로 아껴 주는 분들을 위해 노래할 분명한 이유도 생겼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성악가 출신으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모델인 그는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성악과 트로트를 오가는 풍부한 가창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막강한 중장년층 팬덤을 자랑하는 그는 ‘군백기’에도 오히려 팬카페 회원이 늘어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유지했다. “어머니 팬분들이 서로 입소문 내며 많이 소개해 주신 것 같아요. 저는 노래밖에 한 게 없는데 제 음악으로 외로움을 덜고 팬분들이 모여 좋은 일도 많이 하는 등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는 모습을 볼 때 참 뿌듯하죠.” 그는 6월 초 소집해제 후 숨 돌릴 틈도 없이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팬들과 잠시 떨어져 있는 동안 느낀 감사함을 담은 신곡 ‘빛이 나는 사람’을 깜짝 발표한 데 이어 KBS ‘평화콘서트’와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을 통해 연이어 관객을 만났다. 특히 26일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에서 듀엣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존경해 온 대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공연한 것만으로 꿈만 같고, 공부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선생님이 테너는 고음을 많이 내다 보면 무리가 올 수 있다면서 목 관리에 대한 조언도 해 주셨죠. 앞으로 음악 할 날이 길게 있으니 천천히 가라는 말씀도 해 주셨어요.”그는 곧 이탈리아를 찾아 팝페라 스타이자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오는 27일 클래식 정규 2집 앨범 ‘파노라마’도 발표한다. 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더 클래식 앨범’ 이후 1년 7개월 만의 신보다. 이루마와 최백호 등이 참여하며 정통 성악곡부터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등 16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분들과 작업해 영광”이라면서 “열정적으로 클래식을 공부하는 분들께 민폐가 되지 않도록 진지하고 학구적으로 클래식 음악에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트로트 역시 매력적”이라며 “표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곡이라면 장르에 제한을 두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남진 선생님의 트로트를 편곡해서 어떤 젊은 가수가 부르면 발라드 혹은 블루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그냥 노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호중은 가장 기대되는 일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꼽았다. 그는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팬미팅을 주로 했었는데, 단독 콘서트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설레고 궁금해요. 저도 팬분들도 마음속의 스트레스를 확 날렸으면 좋겠습니다.”
  •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1회 젊음의 축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 기획 ‘제11회 젊음의 축제’ 열린다

    부산예술회관이 기획한 ‘제11회 젊음의 축제’가 오는 7월 9~1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복합(brand new crossover)공연 시도로 스트릿 댄스와 라이브 음악의 이색적인 편곡과 창의적인 무대구성으로 발상의 전환을 일깨우고 부산 시민과 청년 예술가들에게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7월 9일 오후 4시에 열리는 공연은 힙합, 락킹, 비보이의 댄스와 DJ, 랩, 비트박스, 팝 재즈밴드의 두 장르의 협업으로 새로운 창작 공연 트랜드를 구축하며 예술 장르의 벽을 허물자는 의미를 담았다.청년들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산한 무대로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여줄 전문 힙합 Multier팀, 펑키한 락킹의 Blockbuster팀, 비보이 B.C.B팀이 참가하고 DJ, 랩, 비트박스의 킵굿키즈와 유니크한 사운드를 지향하는 팝재즈밴드 5th avenue가 함께해 부산의 청년 댄스와 음악의 흐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각 팀이 가지는 본질적인 고유함을 먼저 선보인 후 새로운 느낌과 하나의 연결성을 가진다는 것을 느끼기 위해선 협업 창작공연 순서로 각 섹션별 팀의 매력을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7월 10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쇼미더댄스 청소년댄스경연대회’는 만 24세 이하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한 댄스 경연대회이다. 스트릿댄스로 구성된 창작 안무로 예비 예술가의 재능과 면모를 지역민에게 펼쳐 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예선심사에 통과한 15(개)팀은 7월 10일 오후 3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쇼미더댄스’ 본선 무대를 가린다. 참가자들의 열정을 쏟아부을 열띤 무대와 게스트(DIXIE, Blockbuster) 축하공연 및 다양한 이벤트 무대가 마련된다.
  • 제43회 서울연극제 폐막⋯74회 공연‧9700명 관객과 함께 32일간 대장정 마무리

    제43회 서울연극제 폐막⋯74회 공연‧9700명 관객과 함께 32일간 대장정 마무리

    제43회 서울연극제가 29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32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서울연극제에서는 2021년 제42회 서울연극제 단막희곡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막스테이지 2개 작품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하나의 경향이나 키워드로 정리되지 않는 다양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은 공식선정작 8개 작품 등 총 10개 작품이 74회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며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진행된 제43회 서울연극제는 9730여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아 매진사례를 거두었다. 그럼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극장 방역을 진행하며 객석을 거리두기 없이 전석을 운영했다. 서울연극제는 오는 31일 합평회를 끝으로 완전히 막을 내린다.제43회 서울연극제의 대상인 서울시장상은 창작조직 성찬파 ‘반쪼가리 자작’(이탈로 칼비노 작‧박성찬 연출)이 수상했다. ‘반쪼가리 자작’은 완전한 선과 완전한 악으로 갈라진 ‘반쪼가리’ 메다르도 자작을 극중극으로 보여주며 온전한 인간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선악의 우화를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연극적 놀이로 훌륭하게 풀어낸 작품” “작품의 지향과 문제의식, 주제와 형식, 무대 위 요소의 조화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연출상, 관객리뷰단 인기상까지 수상해 3관왕을 차지했다. 박성찬 연출은 “함께 해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연극에 참여한 이경민 배우(광대3 역)에게 대상 수상소감을 양보했다. 이경민 배우는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작품을 끝으로 연극을 그만두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수상은 극던 모시는사람들의 ‘심청전을 짓다’(김정숙 작‧권호성 연출)와 극단 파수꾼의 ‘7분(Sette Minuti)’(스테파노 마씨니 작‧이은준 연출)이 수상했다. ‘심청전을 짓다’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을 각색해 심청의 지극한 효심이 사람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는지 보여준 작품이다. “우리의 고전을 당대 현실로 가져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합의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7분(Sette Minuti)’은 단 ‘7분’이라는 시간을 두고 노동자의 권리와 존엄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통해 관객에게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으로 ‘노동자들의 연대를 긴 토론으로 증명했다’고 평가받았다.연기상은 극 전체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최무인(‘타자기 치는 남자’ 최경구 역), 전국향(‘7분(Sette Minuti)’ 블랑세 역), 박옥출(‘심청전을 짓다’ 귀덕이네 역), 김선미(‘공포가 시작된다’ 쿠시마 히사코 역) 등 4명의 배우에게 돌아갔다. 강선영(‘공포가 시작된다’ 하쿠카와 코하루 역), 김수정(‘베로나의 두 신사’ 스피드 역) 두 배우는 신인임에도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는 평과 함께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희곡상은 어디에나 존재할 수 있는 1%의 슈퍼리치와 어디에도 존재할 수 없는 약자들의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의 민낯을 날카롭게 보여준 ‘자본2: 어디에나 어디에도’의 김재엽 작‧연출이 수상했다. “경계 없는 자본과 경계가 뚜렷한 난민을 같이 고민하게 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베로나의 두 신사’의 감각적인 무대를 꾸며 “작품 속에 효과적으로 녹아들면서도 창의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은 조명디자이너 김성구, 무대디자이너 이윤수가 무대예술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서울 연극 발전과 가치를 위해 헌신한 극단의 노고를 기리는 특별공로상은 극단 TNT레퍼토리, 극단 무천, 극단 서전씨어터, 극단 예군, 극단 즐거운사람들, 극단 산, 유라시아셰익스피어 극단, 지금여기, 극단 피악 등 9개 극단이 수상했다. 김승철 예술감독과 심사위원들은 “좋은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제를 지향했던 예술감독의 의도가 충실히 반영돼 연극제에서 공연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제43회 서울연극제가 무사히 치러진 것은 관계된 모든 분과 관객분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오늘의 시상이 모든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 순간이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 “대통령님, 한시름 놓으세요” 어린이 편지에…文, 책 추천으로 화답

    “대통령님, 한시름 놓으세요” 어린이 편지에…文, 책 추천으로 화답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을 통해 퇴임 후 2번째 책 추천을 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이 보내온 편지에 감동했다는 얘기를 전하면서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에 “‘한 컷 한국사’는 사진으로 들려주는 역사(책)”라며 “사진과 함께 보는 역사가 흥미진진하다. 주제마다 사진 한 면, 이야기 한 면이어서 머리에 쏙 들어온다. 재미에 문제의식을 더한 저자들의 열정이 돋보인다”며 책 한 권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추천한 ‘한 컷 한국사’는 역사 선생님 10명이 필자로 참여한 책이다. 문 전 대통령은 이 책을 추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 6학년 어린이가 퇴임 인사와 함께 아빠가 쓴 책이라며 보내왔다”며 “취임 때도 편지를 보냈었고, 작가가 꿈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어린이는 아끼는 해리포터 엽서 2장을 이어붙인 편지에 어른스럽게 “대통령님 이제는 한시름 내려놓으세요”라고 써 보냈다고 문 전 대통령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 어린이의 이름을 부르며 “고마워요”라는 다정한 인사도 덧붙였다. 한편 ‘한 컷 한국사’도 출판계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관심을 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추천한 ‘짱개주의의 탄생’은 교보문고가 집계한 6월 셋째 주(6월 6~22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역사문화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종합 55위에 진입한 바 있다.
  • “무등산 방공포대 철거… 취임 100일, 광주 시민에게 정상 열겠다”[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무등산 방공포대 철거… 취임 100일, 광주 시민에게 정상 열겠다”[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정치력이 큰 행정가 시장이 되어 광주를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은 28일 광주도시공사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4년간 시장으로서 열어 갈 ‘새로운 광주시대’의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강 당선인은 ‘새로운 광주시대’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일할 기회, 좋은 사람과 결혼할 기회, 여기저기 누리고 즐길 기회가 많은 도시를 만드는 것 그리고 이를 통해 온 광주에 활력이 흘러넘치도록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광주시대’를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단순 행정가를 뛰어넘어 ‘정치력이 큰’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중앙정치에서 지방행정을 따로 떼어 내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거 때는 정치인이었다가 시장이 되면 행정가로 변모하곤 하는데, 이래서는 광주 발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광주시 공무원들도 앞으로 업무 보고 때 여의도 정치 상황과 정부가 돌아가는 모습을 함께 들여다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당선인은 ‘정치와 행정의 동행’을 위해 ‘광주전략회의’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대학 총장, 시교육감,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모임체다. 지역의 대형 의제를 설정하고 협의해 가면서 광주 시정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광주시장으로서 맨 처음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광주시 공직자들 모두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는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공직자의 창의력과 열정 없이는 제대로 된 ‘강기정표 공약, 강기정표 정책’이 나올 수도, 이행될 수도 없는 만큼 소통 차원에서라기보단 광주 발전을 위해 공직자 개개인의 능력과 스타일을 알아 가겠다는 이야기다. 지역 현안 가운데 무등산 개발에 대해서는 ‘개발과 활용’이 아닌 ‘보존과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강 당선인은 “무등산은 국립공원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보존과 보호가 핵심 가치가 돼야 한다”고 설명하고 “국립공원 내에서 케이블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평가했다. 보존 방안과 관련해선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철거’를 제시했다. 방공포대를 없앤 정상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첫 단계로 ‘무등산 정상 개방’을 약속했다. 강 당선인은 “원래 7월 2일 토요일 무등산 정상 개방을 군부대에 요구했지만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시간이 촉박해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지만, 광주시민의 산인 무등산을 군부대에서 개방하지 않겠다고 답변해 내심 불쾌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신 시장 취임 100일째 되는 오는 10월 8일 무등산 정상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1 지방선거에서 광주가 37.7%의 득표율로 역대 최저, 전국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광주시민의 냉철하고 전략적인 투표”라고 평가했다. 강 당선인은 “광주시민은 역대 최저치의 투표율을 통해 대선 패배에 대한 좌절감과 실망감을 드러냄과 동시에 ‘어차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재미없는 선거와 정치에 경고장을 던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광주시민이 ‘전략적 회초리’를 든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태어나라는 주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오는 8월 전당대회가 민주당 부활의 1차 관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발라드·국악·재즈…“노들섬에서 공연보며 더위 날려요”

    발라드·국악·재즈…“노들섬에서 공연보며 더위 날려요”

    서울시는 여름밤 노들섬에서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9일 진행되는 특별공연에는 ‘박혜원’, ‘은한’, ‘모티브 재즈 듀오’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발라드부터 국악, 재즈 등 동·서양을 막론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7~8월 동안에는 ‘바캉스의 섬, 노들’이라는 주제로 아카펠라, 재즈,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끼와 열정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엠씨리 7090밴드’, ‘튠에이드’, ‘라스페란자’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가족단위로 노들섬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서커스, 마술쇼 등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뜨거운 여름 더위를 피해 서울시의 대표적 문화명소인 노들섬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서울포토] 집회 결사의 자유 보장하라!

    [서울포토] 집회 결사의 자유 보장하라!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민사회종교단체 주최로 윤석열정부 집회 불허 규탄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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