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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참사 최연소 8세 피해자, 의식 회복…“평생 걷지 못 할 수도”

    美 총기참사 최연소 8세 피해자, 의식 회복…“평생 걷지 못 할 수도”

    미국 시카고 교외도시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중 발생한 총기참사의 최연소 피해자가 나흘 만에 의식을 회복했으나 평생 장애를 안고 살게 될 수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최연소 피해자인 8세 쿠퍼 로버츠는 지난 4일 가족과 함께 독립기념 축하 퍼레이드 행사장에 나갔다가 용의자 로버트 크리모(21)가 행사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난사한 총에 가슴을 맞아 반복된 수술을 받아왔다. 로버츠 가족은 쿠퍼가 7일 밤 마지막으로 상처 봉합 수술을 마친 후 인공호흡기를 떼고 ‘위급’했던 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한단계 나아졌다며 이날 오전 의식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료진은 쿠퍼가 총격에 의해 척추를 심하게 다쳐 하반신 마비 증상을 갖게 됐다며 “다시 걸을 수 있을지,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쿠퍼가 스포츠에 열정적이고, 특히 야구를 좋아한다며 무력감을 표현했다. 로버츠 가족은 쿠퍼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에 계정을 열었고 지금까지 1만 4000여 명이 참여해 86만 달러(약 11억 원) 이상을 모았다. 쿠퍼의 엄마인 킬리와 쌍둥이 형제 루크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다. 인근 지역 교육청장인 엄마 킬리는 다리와 발 2곳에 총상을 입어 수술을 받았고 루크는 총탄 파편에 다리를 다쳐 입원 치료 후 집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대만은 지금] “영원한 친구 잃었다” 아베 사망에 비탄에 빠진 대만

    [대만은 지금] “영원한 친구 잃었다” 아베 사망에 비탄에 빠진 대만

    친(親) 대만 행보를 이어온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가 피격으로 사망하자 대만은 깊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67세의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시(奈良市) 거리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뒤에 있던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은 뒤 이날 오후 5시 46분경 사망했다. 대만 현지 언론들은 이날 아베 전 총리 피격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루며 그간의 행보에 주목했다. 아베 전 총리는 중국에 반기를 든 친대만파로 공개석상에서 매번 대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더군다나 그는 이달 말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의 사망 소식은 많은 대만인들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대만 차이잉원 총통은 “국제사회가 중요한 지도자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대만도 중요한 친구를 잃었다”며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는 폭력적이고 불법 행위를 규탄했다. 장둔한 총통부 대변인은 아베 총리가 수년 동안 대만과 일본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일본이 대만에 기증한 코로나 백신 뒤에는 아베 총리의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은 자국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만이 필요할 때마다 무상 공급했다.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만 사회와 국민들은 그의 대만 사랑에 대한 열정과 대만과 일본 관계에 대해 평생 공헌한 것을 항상 그리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101은 이날 현지시간 저녁 8시부터 아베 신조를 추모하며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아베 총리 추모’, ‘대만의 영원한 친구’, ‘대만을 위한 지지와 우정에 감사하다’라는 등의 문구가 타이베이의 밤하늘을 밝혔다. 타이페이101측은 “아베 총리는 대만이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항상 곁에 있었다”며 추모의 이유를 밝혔다.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대부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과 함께 아쉬움과 애도의 메시지를 쏟았다. 특히, 대만은 일본이 주도하는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에 대만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지역 농산물 금수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 3월 차이 총통은 처음으로 아베 전 총리와 화상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대만의 CPTPP 가입 문제 및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논의했다. 회담에서 아베 전 총리는 지역 정세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간의 우호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는 대만해협 문제에 대해 “대만 문제는 곧 일본 문제”라며 중국에 날을 세웠다. 그는 지역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만과 일본이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앞서 대만의 파인애플이 중국으로부터 금수 조치를 당하자 아베 전 총리는 대만산 파인애플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며 홍보대사를 자처하는가 하면 “대만 힘내라”는 메시지가 쓰인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또 미국의 한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의 대만 전략은 ‘전략적 모호성’에서 ‘전략적 명확성’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52세에 최연소 총리에 올라 피격의 비운을 맞은 아베 전 총리는 두 번에 걸쳐 약 8년 9개월 동안 총리직은 맡은 역대 최장수 총리다. 여당 자민당에서 강경파 인사로 꼽히는 그는 자민당의 최대 파벌인 ‘아베파’를 이끌었고,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한 아베표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를 탄생시켰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 앨범에 몇 곡 담길까

    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 앨범에 몇 곡 담길까

    그룹 방탄소년단(BTS) 솔로 활동 첫 주자인 제이홉의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담긴다. 8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공개한 수록곡 명단에 따르면 이 앨범에는 ‘인트로’(Intro)와 지난 1일 선공개된 ‘모어’(More)를 비롯해 ‘판도라스 박스’(Pandora‘s Box), ’스톱‘(STOP), ’=‘, ’뮤직 박스 : 리플렉션‘(Music Box : Reflection), ’왓 이프…‘(What if…), ’세이프티 존‘(Safety Zone), ’퓨처‘(Future), ’방화‘ 등 10곡이 수록된다. 앨범 타이틀곡은 ’모어‘와 ’방화‘ 두 곡이다. 빅히트뮤직은 “이들 더블 타이틀곡은 시작부터 끝까지 장르와 이야기 흐름이 일관성 있는 ’잭 인 더 박스‘의 핵심 메시지”라고 전했다. ’모어‘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로 세상을 향해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다는 제이홉의 포부를 독특한 샤우팅 창법으로 표현한 곡이다. ’방화‘는 상자 밖으로 나와 세상과 부딪히는 이야기를 다루는 곡이다. 선택의 기로에 선 제이홉의 고뇌를 담았다. 빅히트뮤직은 “’잭 인 더 박스‘는 지금까지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제이홉의 고민과 열정을 담은 앨범”이라며 “그의 다양한 모습과 새로운 시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지자체, 앞다퉈 ‘반도체특화단지’ 유치 사활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으로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두 광역 단체는 기술력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넓은 입지를 강점으로 꼽고 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내세우고 있다. 2024년까지 첨단3지구에 조성하는 AI집적단지를 통해 각종 인프라와 기업, 인재와 기술을 집약해 반도체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남도는 장성군과 함께 300만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기로 이미 합의했고 자원·인력 수급도 원활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의 송배전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를 통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경기 북부에선 의정부가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미군이 철수한 캠프 스탠리 부지를 활용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내세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김진태 강원지사는 초대 경제부지사에 반도체 부문 팀장(전무)을 거친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임명했다. 부산시는 시스템 반도체 중 하나인 파워반도체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워반도체는 자동차용 반도체로 쓰이는데, 앞으로 중견 기업 10여곳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카이스트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한 차세대 나노반도체 연구 개발 성과를 토대로 나노반도체 산업단지와 종합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차세대 반도체인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소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경북도는 부품·모듈·공정 국산화 및 파운드리 생산설비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열정만으로 반도체 공장이 세워지는 건 아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공장으로의 집중적인 전력 공급에 따른 인근 지역 전력의 공급 불안도 해소해야 한다. 또 반도체는 진동에 매우 예민한 부품이어서 지진의 영향이 없는 곳에 공장이 들어서야 한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선 다양한 여건을 따져 봐야 한다. 기업 입장에선 균형 발전보다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는 입지를 찾아야 한다”면서 “인재 유치나 협력사 생태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반도체 특화단지’ 우리 지역에 전국 지자체들 사활 건 유치전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으로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두 광역 단체는 기술력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넓은 입지를 강점으로 꼽고 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내세우고 있다. 2024년까지 첨단3지구에 조성하는 AI집적단지를 통해 각종 인프라와 기업, 인재와 기술을 집약해 반도체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남도는 장성군과 함께 300만평 규모의 부지를 조성하기로 이미 합의했고 자원·인력 수급도 원활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의 송배전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를 통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경기 북부에선 의정부가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미군이 철수한 캠프 스탠리 부지를 활용하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내세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김진태 강원지사는 초대 경제부지사에 반도체 부문 팀장(전무)을 거친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임명했다. 부산시는 시스템 반도체 중 하나인 파워반도체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워반도체는 자동차용 반도체로 쓰이는데, 앞으로 중견 기업 10여곳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카이스트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한 차세대 나노반도체 연구 개발 성과를 토대로 나노반도체 산업단지와 종합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차세대 반도체인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 사업에 나섰다. 대구시는 소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경북도는 부품·모듈·공정 국산화 및 파운드리 생산설비 거점을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열정만으로 반도체 공장이 세워지는 건 아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공장으로의 집중적인 전력 공급에 따른 인근 지역 전력의 공급 불안도 해소해야 한다. 또 반도체는 진동에 매우 예민한 부품이어서 지진의 영향이 없는 곳에 공장이 들어서야 한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선 다양한 여건을 따져 봐야 한다. 기업 입장에선 균형 발전보다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는 입지를 찾아야 한다”면서 “인재 유치나 협력사 생태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광주 서미애 기자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발의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서울교육의 학력향상과 기초학력 부진 학생 감소를 위하여 서울시의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서울특별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시의회 의사과에 6일 소속 의원 76명 전원의 이름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서울시의원들은 이날 또 어려운 계층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스토킹 범죄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생관련 조례안 5건을 역시 소속 전원의 뜻을 모아 같은 날 발의했다. 최호정 대표의원은 “서울교육 초중고 공교육의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고, 특히 국가 차원의 학력진단 평가에서도 기초학력을 갖추지 못한 서울의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력 진단과 학력 향상을 위한 서울교육청의 정책 등을 점검 평가하고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위’를 만들기로 했다”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광주, 대구 등 다른 광역시에서는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학생들 학력 향상에 나서고 있으나 서울은 학부모가 주도하는 사교육에 맡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때문에 서울은 부모의 큰 관심과 많은 사교육비를 들여 학습을 받은 일부 학력 우수 학생들이 있으나 다수의 학생들은 공교육에서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학력 진단과 학력 향상 도움을 받지 못해 전국 최저 수준의 학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아울러 “기초학력을 갖지 못할 경우 학생들이 성인이 돼 사회적으로 무시나 차별을 받을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줄이는 것은 절실한 인권의 문제”라며 “서울 공교육이 학력향상이 나서는 것은 학부모들을 위한 민생의 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전국 지자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사활건다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산업 육성정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특별법’을 제정해 지방주도 특화산업과 투자자 범위를 구체화할 계획이어서 유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7일 지자체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곳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다. 이들 자치단체는 광주·전남 상생 1호 공약으로 반도체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히고 추진 중이다. 기술력과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 넓은 입지를 들며 자신이 최적지임을 강조하며 총력전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과 인프라를 내세우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첨단3지구에 조성하는 AI집적단지를 통해 각종 인프라와 기업, 인재와 기술을 집약, 반도체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전라남도는 장성군이 자신들과 300만평 규모의 부지 조성 절차를 진행하기로 해 부지 선정과 자원·인력 수급이 원활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 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전력의 송·배전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통해 인력을 수급한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경기 북부에선 의정부가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미군이 철수한 캠프 스탠리 부지를 활용하고, 서울과 접근성을 내세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공장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삼성반도체 공장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김진태 강원지사는 초대 경제부지사에 반도체 부문 팀장(전무)을 거친 정광열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임명하며 공약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시스템 반도체 중 하나인 파워반도체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워반도체는 자동차용 반도체로 쓰이는데, 앞으로 중견기업 10여 개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카이스트에서 지난 20년간 축적한 차세대 나노반도체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나노반도체 산업단지와 종합연구원을 설립하고 기업을 유치하려고 발벗고 나섰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차세대 반도체인 ‘와이드밴드갭(WBG)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소재·장비 국산화 및 전문인력 양성 허브를 구축하고, 경북도는 부품·모듈·공정 국산화 및 파운드리 생산설비(Foundry Fab)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열정만으로 반도체 공장이 세워지는 건 아니다. 입지로 선정되긴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도 필수적이다. 배선이 끊기거나 배선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생기면 안된다. 반도체는 진동에 매우 예민한 부품인 만큼 지진의 영향이 없는 곳에 공장이 들어서야 한다. 반도체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선 다양한 여건을 따져봐야 한다. 기업 입장에선 균형발전보다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는 입지를 찾아야 한다. 인재 유치나 협력사 생태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광주 동구,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흥행 대박 예감

    1억 원 상금 놓고 46개국 539개 팀 1천603명 불꽃 경쟁 돌입 충장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 동구는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버스커즈 월드컵 글로벌 오디션 모집 결과 미국·영국·호주·모로코·대만 등 46개국에서 539개 팀 1603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오디션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60개국 703개 팀이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에 회원가입을 했고, 이들 중 46개국 539개 팀 1천603명을 예선 1차 참가팀으로 최종 확정했다. 오디션 심사는 주철환(현 아주대학교 교수, 전 MBC 스타 PD) 심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정선 KBC 라디오 PD와 소수옥 DJ, 정원영 밴드, 작사가 겸 작곡가 임헌일, 가수 김원중 등 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는다. 경연은 예선 1~2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20개 팀을 선발한 이후 본선은 라이브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예선은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에 제출된 동영상에 대한 음악성·독창성·기량·재능·대중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선 2차 진출자 250개 팀을 선발한다. 2차 예선은 1차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2차 예선 참가곡을 제출받아 2차 예심을 완료, 최종 본선 진출팀 120개 팀을 가린다. 본선은 오는 10월 7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64강, 32강,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현장 라이브로 진행되며 결선은 10월 17일 최종 선발된 16팀이 5·18민주광장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억 원, 2등은 상금 3천만 원, 3등 2팀은 상금 각 1천만 원, 4등 4팀은 상금 각 5백만 원, 5등 8팀은 상금 각 3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 16개 팀에게는 추후 축제 초청, 축하 공연 기회 제공 등을 통해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스타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경연에서 전 세계를 빛낼 스타 뮤지션이 탄생하기를 바란다”면서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예산을 투입해 본선에 진출한 버스커를 대상으로 광주 전역에서 운영될 5개 구청 프리존 공연 무대와 무등산 가사문화권 4개 코스가 포함된 광주 관광 시티투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 ‘싸이와 결별’한 제시, “진실 드러날 것”

    ‘싸이와 결별’한 제시, “진실 드러날 것”

    가수 제시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결별 이후 입장을 밝혔다. 제시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현재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추측을 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러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영문으로 된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제시는 “정중하게 부탁한다. 나에게 생각을 정리할 시간과 숨을 좀 쉴 수 있는 시간을 달라. 2005년부터 쉰 적이 없다”며 “한 가지 확실한 건 은퇴는 아니다. 난 이제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제시는 또한 팬클럽 제비스를 향해 “무조건적인 사랑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제시는 “피네이션을 평생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시의 소속사 피네이션 측은 지난 6일 “당사와 제시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됐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피네이션 측은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펼쳐질 제시의 아티스트 행보를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시는 지난 2019년 1월 피네이션에 합류해 ‘눈누난나’, ‘어떤X’(What Type of X), ‘Cold Blooded’, ‘ZOOM’ 등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또한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 “20대 열정으로” 송골매 38년 만의 비상

    “20대 열정으로” 송골매 38년 만의 비상

    “20대 때 갖고 있던 열정과 열망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불태우고 싶습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록밴드 송골매의 배철수(왼쪽)와 구창모(오른쪽)가 38년 만에 뭉친다. 오는 9월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이들은 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설레고 긴장된다. 혹시라도 예전에 송골매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 시절 추억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골매의 리더 배철수는 재결합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라디오 DJ로 33년째 일하면서 음악을 소개하는 일이 나에게 더 잘 맞는다고 여겨 무대 복귀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친한 친구인 구창모가 다시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나이 들기 전에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1979년 항공대 동아리 밴드 활주로 출신 배철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비롯해 ‘빗물’, ‘세상만사’, ‘모두 다 사랑하리’, ‘처음 본 순간’, ‘하늘나라 우리님’, ‘새가 되어 날으리’, ‘모여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1980년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구창모에 이어 배철수도 밴드를 떠나며 1990년 9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자의 반 타의 반 해외에서 20년 넘게 생활하면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친구지만 형 같은 배철수씨가 오래전부터 재결합 이야기를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죠.”(구창모) 청바지와 장발로 상징되던 송골매가 사회 전반에 던지는 울림은 상당히 컸다. “그때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였는데, 송골매가 기성 가수들과 달리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온 최초의 가수일 거예요. 당시 힘들었던 친구들이 일종의 대리 만족을 느낀 것 같습니다.”(배철수) 이번 공연은 송골매라는 이름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변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이번 공연을 마치고 더이상은 음악을 안 하려 합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송골매를 기억하고 전설이라고 추앙해 주는 게 감사할 따름이죠.”(배철수) 
  •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육성… 나주 비상 이끌 것”[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육성… 나주 비상 이끌 것”[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나주를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실현할 목표다. 이른바 민선 8기 비전이자 시민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윤 시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주의 도약을 위해 행정을 정상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윤 시장은 “나주가 호남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를 나주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주 경제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윤 시장은 “남도의 젖줄, 영산강 중심부에 자리잡은 나주는 천년 목사고을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호남에서 오랫동안 도읍 역할을 해 왔다”고 말했다. 또 영산포권 등 나주 원도심은 소중한 역사 자원이자 문화관광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윤 시장이 파악한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은 뭘까. 그는 “나주는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설립돼 천년 만에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할 소중한 기회를 얻었지만, 원도심은 쇠퇴하고 있고 혁신도시는 정주 여건을 개선해야 하는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정리했다. 윤 시장은 시정 목표를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로 잡았다. 그는 우선 “원도심과 영산강을 연계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혁신도시를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을 한 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을 다지면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나주의 비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는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 12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줘야 한다”며 “갈등과 대립보다는 조정과 통합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저부터 현장 중심 행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공직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혼연일체가 돼 열정을 쏟아부으면 시정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공직자들에게는 ‘3대 타령’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의 요구에 대해 공직자들은 대개 예산 타령, 규정 타령, 권한 타령을 하는데 이런 타령을 이겨 내야 한다는 것이다.
  • 제시, 피네이션 떠난다

    제시, 피네이션 떠난다

    가수 제시가 3년 6개월 만에 계약 만료로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을 떠난다. 피네이션은 6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제시의 전속계약이 최근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네이션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서 피네이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제시는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하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러한 과정과 성과는 피네이션의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긍정적이고 즐거운 자극이 되었다”고 했다. 피네이션 측은 “제시를 아껴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피네이션 수장 싸이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피네이션 1호 계약 가수 제시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제시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후 ‘누나(NUNA)’ ‘어떤X’ ‘콜드 블러디드(Cold Blooded)’ ‘줌(ZOOM)’ 등의 히트곡을 잇따라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 등에 고정 패널로 출연했다.
  • 배철수 “송골매를 기억해주고 추앙해주는 분들께 감사”

    배철수 “송골매를 기억해주고 추앙해주는 분들께 감사”

    “20대 때 갖고 있던 열정과 열망을 무대에서 다시 한번 불태우고 싶습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록밴드 송골매의 배철수와 구창모가 38년 만에 뭉친다. 오는 9월 전국투어 콘서트 ‘열망’을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앞둔 이들은 6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굉장히 설레고 긴장된다. 혹시라도 예전에 송골매를 좋아하셨던 분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그 시절 추억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골매의 리더 배철수는 재결합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라디오 DJ로 33년째 일하면서 음악을 소개하는 일이 나에게 더 잘 맞는다고 여겨 무대 복귀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친한 친구인 구창모가 다시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더 나이 들기 전에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1979년 항공대 동아리 밴드 활주로 출신 배철수를 중심으로 결성된 송골매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비롯해 ‘빗물’, ‘세상만사’, ‘모두 다 사랑하리’, ‘처음 본 순간’, ‘하늘나라 우리님’, ‘새가 되어 날으리’, ‘모여라’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1980년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구창모에 이어 배철수도 밴드를 떠나며 1990년 9집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자의 반 타의 반 해외에서 20년 넘게 생활하면서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어요. 친구지만 형 같은 배철수씨가 오래전부터 재결합 이야기를 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죠.”(구창모) 청바지와 장발로 상징되던 송골매가 사회 전반에 던지는 울림은 상당히 컸다. “그때는 우리 사회가 굉장히 경직된 분위기였는데, 송골매가 기성 가수들과 달리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 올라온 최초의 가수일 거예요. 당시 힘들었던 친구들이 일종의 대리 만족을 느낀 것 같습니다.”(배철수) 이번 공연은 배철수의 친동생인 배철호 음악 PD가 총연출을 맡는다. 배철수는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관객들이 젊은 시절로 타임슬립한 느낌을 주기 위해 오리지널과 100% 똑같은 편곡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들이 활동하던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국내 가요계는 록의 불모지로 불리고 있다. 배철수는 아이돌 중심으로 장르가 획일화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문화는 흘러가는 강 같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애정을 갖고 있다 보면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1979년 배철수씨가 암자에 있던 저를 찾아와 함께 음악을 하게 된 것은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공연을 위해 매일 달리기와 25층 계단을 오르면서 체력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9월 11~12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마친 뒤 내년에는 미국에서 해외 투어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송골매라는 이름의 마지막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세상만사 모든 일이 변하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지만 이번 공연을 마치고 더이상은 음악을 안 하려 합니다. 아직도 많은 분들이 송골매를 기억하고 전설이라고 추앙해 주는 게 감사할 따름이죠.”(배철수)
  •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윤병태 나주시장

    ■민선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를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앞으로 시장 임기 4년 동안 실현할 목표다. 이른바 민선8기 비전이자 시민과 약속이다. 윤 시장은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나주의 도약을 위해 행정을 정상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넥타이를 푼 모습과 맞아 떨어졌다. 그는 “나주가 호남의 중심으로 다시 우뚝 설 수 있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대를 나주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 나주경제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자신감이 내비친다. 윤 시장은 “남도의 젖줄, 영산강 중심부에 자리 잡은 나주는 천년 목사고을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호남에서 오랜 도읍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영산포권 등 나주 원도심은 소중한 역사자원이자 문화관광 자원이라고 단언했다. 대단한 자부심이다. 나주시민들도 함께 느끼기를 바라는 뜻도 있을게다. 윤 시장이 파악한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은 뭘까. “나주는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되고 한국에너지공대가 설립돼 천 년 만에 다시 호남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지만 원도심은 쇠퇴하고 있고 SRF(Solid Refuse Fuel 쓰레기로 이뤄진 고체연료), 악취,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정리했다. 윤 시장은 시정 목표를 ‘살기 좋은 행복나주, 앞서가는 으뜸나주’로 잡았다. 이 목표를 어떻게 실현할까. 그는 우선 “원도심과 영산강을 연계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살맛나는 농촌, 빛가람혁신도시를 자부심 넘치는 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을 한축으로 삼겠다”고 했다. 또한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첨단과학도시 기반을 다지면서 명품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것을 또다른 축으로 삼아 나주의 비상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인구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는 시장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 120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줘야 한다”며 “갈등과 대립보다는 조정과 통합으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 저부터 현장 중심 행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시장은 나주시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공직자들이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혼연일체가 돼 모든 열정을 쏟아 붓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시정의 주인인 나주 시민들의 행복한 내일만을 바라보며 발 벗고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공직자들에게 ‘3대 타령’을 극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민의 요구에 대해 공직자들은 대개 예산타령, 규정타령, 권한타령을 한다. 이들 타령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오랜 공직생활을 하면서 느낀 아쉬움일 것이다. 이제 나주시장이 됐으니 최소한 나주시청에서는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 “우린 오마카세 같은 오케스트라”

    “우린 오마카세 같은 오케스트라”

    파야레 감독 “다양한 음악 제공”8일까지 서울·대구·통영 투어선우예권·힐러리 한 협연 눈길“저희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듯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추구합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오마카세’(주방장에게 일임한 특선 메뉴) 같은 무대라고 할 수 있죠.” 캐나다를 대표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라파엘 파야레(42) 음악감독은 5일 첫 공연에 앞서 서울 강남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7년 만의 내한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들과 함께 만나고 호흡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9년 이래 네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치는 몬트리올 심포니는 이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통영국제음악당으로 투어를 이어 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 속에서 이번 내한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공연을 주최한 인아츠프로덕션의 박준식 이사는 “아시아 투어는 통상 4~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투어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고 귀띔했다. 파야레 감독도 2020년 몬트리올 심포니 취임 이후 첫 해외 투어인 만큼 심사숙고를 거듭해 라벨의 ‘라 발스’, 드뷔시 ‘바다’, 말러 교향곡 5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및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그는 “특히 ‘라 발스’와 ‘바다’는 몬트리올 심포니의 DNA를 보여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파야레 감독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빈민가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는 모국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에 입문했다. 그는 “음악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바탕에 둔 엘 시스테마는 노력과 헌신·열정적 훈련을 알게 해 주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의 음악가를 키우려면 아이들이 계속 음악의 꿈을 꿀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며 “지난 7년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일과 6일 공연에서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을 맡은 선우예권(33)과 힐러리 한(43)도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한은 무대 위에서의 냉정하고 치밀한 연주로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이제 공주가 아닌 ‘여왕’으로 불러 달라”며 웃음을 유발한 뒤 “한국 관객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한국에 올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우예권은 “팬데믹 시기 음악을 통한 인간적 교류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기에 오늘 공연이 더욱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 몬트리올 심포니 “다양한 음식 맛보듯 다양한 음악을...오마카세 같은 무대”

    몬트리올 심포니 “다양한 음식 맛보듯 다양한 음악을...오마카세 같은 무대”

    “저희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듯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추구합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여러분께 제공하는 ‘오마카세’(주방장에게 일임한 특선 메뉴) 같은 무대라고 할 수 있죠.” 캐나다를 대표하는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14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라파엘 파야레(42) 음악감독은 5일 첫 공연에 앞서 서울 강남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로는 7년 만의 내한인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관객들과 함께 만나고 호흡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1989년 이래 네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치는 몬트리올 심포니는 이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을 시작으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8일 통영국제음악당으로 투어를 이어 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류 대란’ 속에서 이번 내한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공연을 주최한 인아츠프로덕션의 박준식 이사는 “아시아 투어는 통상 4~5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지만 이번 투어는 한국에서만 진행된다”고 귀띔했다. 파야레 감독도 2020년 몬트리올 심포니 취임 이후 첫 해외 투어인 만큼 심사숙고를 거듭해 라벨의 ‘라 발스’, 드뷔시 ‘바다’, 말러 교향곡 5번,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및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선보인다. 그는 “특히 ‘라 발스’와 ‘바다’는 몬트리올 심포니의 DNA를 보여 주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파야레 감독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빈민가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가르치는 모국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통해 음악에 입문했다. 경제학자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가 1975년 만든 ‘엘 시스테마’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더블베이스 연주자 에딕슨 루이즈 같은 세계적 음악가를 배출했다. 그는 “음악이 특권층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생각을 바탕에 둔 엘 시스테마는 노력과 헌신·열정적 훈련을 알게 해 주고 지금의 나를 있게 해 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세대의 음악가를 키우려면 아이들이 계속 음악의 꿈을 꿀 수 있게 해 줘야 한다”며 “지난 7년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도우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5일과 6일 공연에서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 협연을 맡은 선우예권(33)과 힐러리 한(43)도 이날 자리를 같이했다. 한은 무대 위에서의 냉정하고 치밀한 연주로 ‘얼음공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그는 “이제 공주가 아닌 ‘여왕’으로 불러 달라”며 웃음을 유발한 뒤 “한국 관객은 음악에 대한 조예가 깊어 한국에 올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우예권은 “팬데믹 시기 음악을 통한 인간적 교류의 중요성을 많이 깨달았기에 오늘 공연이 더욱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그는 최근 같은 콩쿠르에서 우승한 임윤찬에 대해 “대회 전부터도 잘 알던 사이였고, 우승 이후 개인적으로도 축하 인사를 했다. 연주가 매우 인상 깊었고, 우승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미래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열린세상] 진정성의 모럴이 사라진 시대/김종면 언론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잊혀질까. 그는 퇴임 후 잊혀진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고 했지만 여전히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고 있다. 사진 속의 그는 텃밭에서 거둔 상추를 들고 있다. 전통 도자기 불가마에 장작을 때기도 한다. 이런 풍경을 보며 누군가는 정겨움을 느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대통령을 지낸 사람이 천하태평한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누구나 사생활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공인’의 운명을 피할 수 없는 전직 대통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시시콜콜 사생활을 공개해 분란 아닌 분란을 만들어 내는 것이 과연 온당한 일인가. 문재인 정부는 나만 옳다는 자시지벽(自是之癖)이 유달리 강했고 자폐적인 진영정치는 트레이드마크가 되다시피 했다. 그것은 결국 정권 재창출 실패로 돌아왔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에게서 부끄러움의 윤리랄까 진정성의 모럴 같은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 은인자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사생활이 알려지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해야 옳지 않은가. 최근 공익을 앞세운 프로보노(pro bono) 운동이 활발하다. 유명 교수가 강연 기부를 하고, 광고 제작자가 디자인 재능 기부를 한다.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대통령을 지낸 이들도 국가 원로로서 좀더 생산적인 활동을 통해 성숙한 ‘전직 대통령 문화’를 가꿔 나갈 필요가 있다. 문 전 대통령의 최대 실정으로 부동산 정책 실패와 함께 꼽히는 것이 편가르기로 인한 ‘국민분단’이다. 그가 ‘양념’ 운운한 SNS 폭탄 문자는 상대를 공격하는 흉기가 됐다. 그런 ‘원죄’가 있음에도 죄책감 속에 즐거움에 빠져드는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인가. 결국은 팬덤의 길로 통하는 자족적 수준의 SNS 활동이라면 접는 게 옳다. 몸은 자연에 있지만 마음은 세속에 둘 요량이면 양산까지 내려가 비승비속의 삶을 살 이유도 없다. ‘사피엔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스마트폰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명상을 한다고 한다. 일 년에 한두 달은 일상에서 벗어나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피정도 한다. 하라리의 시대를 읽는 힘, 역사를 보는 눈은 그런 자기연단에서 나온 것이다. 문 전 대통령도 ‘미디어 폭식’을 끊고 성찰의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윤석열 정부는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특별히 강조했다. 또 다른 가치인 통합의 비전은 무엇인가. 이념과 진영, 성별, 세대에 따라 사분오열된 현실에 국민은 염증을 내고 있다. 지난 정권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분열의 씨앗은 애초에 뿌리지 말아야 한다. 자작나무 줄기가 떨어지면 그 부분은 검게 변하지만 아문 자국은 이내 어엿한 무늬, 그것도 하얀 자작나무의 육체와 잘 어울리는 무늬로 바뀐다. 우리 사회 분열의 상처도 통합의 기치 아래 하루빨리 아물어 자작나무 무늬처럼 아름다운 흔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밴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수상 소감이 떠오른다. 그는 잘나가는 피아니스트로 사는 건 싫다며 관객의 가슴에 자기 음악의 진심이 가닿는다면 그걸로 만족한다고 했다. 음악적 열정과 겸손, 삶에 대한 진지한 자세에서 진정성이 묻어난다. 값싼 감상의 SNS 게시물에 의한 ‘만들어진 감동’과는 결이 다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초신경적인 SNS 언어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의 가슴에 와닿는 진실의 언어다.
  • 캉토로프·솔타니·세베르… ‘3인 3색’ 여름 하모니

    캉토로프·솔타니·세베르… ‘3인 3색’ 여름 하모니

    국내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가 다채로운 협연으로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포문은 서울시향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곡 중 첫 번째 곡인 ‘레오노레’ 서곡 2번으로 시작한다. 교향시를 연상시키는 장대한 구성이 돋보인다. 2019년 프랑스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번 공연의 백미다. 차분하고 느린 선율이 대부분이지만 3악장에서는 베토벤 특유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기운이 투영됐다. 지휘를 맡은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본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사이클 중 교향곡 3번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올 하반기는 벤스케 감독이 상임지휘자로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공들여 준비했다. KBS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창단 이후 처음 ‘마티네 콘서트’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다. ‘마티네’는 아침·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낮 공연이다.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독일 함부르크 NDR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왕립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앨런 길버트가 지휘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현대 작곡가 진은숙의 ‘권두곡’과 체코의 국민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제8번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마린 올솝이 지휘하는 런던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협연으로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KBS교향악단과 같은 곡으로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수수께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한 시대와 작곡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 창작곡을 아우르는 라일란트 감독의 장점이 두루 보이는 선곡이다.특히 국립심포니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협연을 펼칠 클라리네티스트 라파엘 세베르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2007년 12세로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1세기 최고의 프랑스 ‘비르투오소’(예술적 경향이 뛰어난 연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 캉토로프, 솔타니, 세베르 ‘3색 협연’…주요 교향악단 하반기 첫 정기 공연

    캉토로프, 솔타니, 세베르 ‘3색 협연’…주요 교향악단 하반기 첫 정기 공연

    국내 오케스트라를 대표하는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하반기 첫 정기연주회가 다채로운 협연으로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포문은 서울시향이 오는 7일과 8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서울시향은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 곡 중 첫 번째 곡인 ‘레오노레’ 서곡 2번으로 시작한다. 교향시를 연상시키는 장대한 구성이 돋보인다. 2019년 프랑스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와 함께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이번 공연의 백미다. 차분하고 느린 선율이 대부분이지만 3악장에서는 베토벤 특유의 열정적이고 활기찬 기운이 투영됐다. 지휘를 맡은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은 본인의 장기인 시벨리우스 사이클 중 교향곡 3번으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올 하반기는 벤스케 감독이 상임지휘자로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인 만큼 공들여 준비했다.KBS교향악단은 정기연주회를 창단 이후 처음 ‘마티네 콘서트’로 개최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다. ‘마티네’는 아침·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유래한 낮 공연이다. 뉴욕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하고 현재 독일 함부르크 NDR엘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왕립오페라단을 이끌고 있는 앨런 길버트가 지휘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현대 작곡가 진은숙의 ‘권두곡’과 체코의 국민 작곡가 드보르자크의 제8번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1월 마린 올솝이 지휘하는 런던심포니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 협연으로 극찬을 받은 첼리스트 키안 솔타니가 KBS교향악단과 같은 곡으로 솜씨를 자랑할 예정이라 주목된다.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다비드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하는 ‘수수께끼’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등을 선보인다. 한 시대와 작곡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국가, 창작곡을 아우르는 라일란트 감독의 장점이 두루 보이는 선곡이다.특히 국립심포니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협연을 펼칠 클라리네티스트 라파엘 세베르는 이번이 첫 내한이다. 2007년 12세로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그는 21세기 최고의 프랑스 ‘비르투오소’(예술적 경향이 뛰어난 연주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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