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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안 최근 걸스데이 혜리와 결별…이유는?

    토니안 최근 걸스데이 혜리와 결별…이유는?

    ‘토니안 혜리 결별’ 토니안의 결별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룹 H.O.T 출신 겸 제작자 토니안과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토니안과 혜리 두 사람은 최근 헤어졌다. 서로 바쁘다보니 자주 만나지 못해 멀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중순 데이트 장면이 공개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토니안과 혜리는 이후 공개 연애를 시작해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토니안 혜리와 결별 안타깝다”, “토니안 결별 무슨 일일까”, “토니안 결별한 혜리 마음 아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덕 “사람들은 나를, 괴물이라 하지 이중잣대 같아, 난 인간적인데”

    김기덕 “사람들은 나를, 괴물이라 하지 이중잣대 같아, 난 인간적인데”

    ‘붉은 가족’(6일 개봉)의 각본을 쓰고 제작한 김기덕(53) 감독은 “나를 바라보는 이중 잣대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인간의 욕망과 금기를 건드린 ‘뫼비우스’와 ‘피에타’ 같은 작품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대중적 색채가 짙은 ‘배우는 배우다’나 ‘영화는 영화다’ 등도 ‘김기덕’이라는 스펙트럼을 벗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김유미와 정우가 주연을 맡고 이주형 감독이 연출한 ‘붉은 가족’은 가족으로 위장해 남한에서 살아가는 북한 간첩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람들이 왜 나를 괴물로 보는지 모르겠다”는 그를 어렵게 인터뷰했다.  →전재홍 감독의 ‘아름답다’와 장훈 감독의 ‘영화는 영화다’를 제작하면서 “제작자보다는 후원자에 가깝다”고 했다.  -근본적으로 수입을 목적으로 제작하는 게 아니니까. 후원자라는 것도 이제 좀 올드한 느낌이고, 큰 차이는 없겠지만 후원자보다는 지원자에 가까울 것 같다. ‘메인스트림’이라고 하는 한국의 영화 학교 출신이 아니면서 영화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젊은 영화인들이 첫 단추를 끼우기 어렵지 않나. 연출력이나 시나리오 집필력도 부족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다. 내가 쓴 시나리오를 건네면 (외부에서) 이야기에 관심도 생기고, 그런 상황에서 연출자의 재능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항상 감독이고 싶지 제작자이고 싶지는 않다”고 했었는데.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많이 쓰는 편이다. ‘피에타’나 ‘뫼비우스’는 어둡고 사회적으로 무거운 메시지를 전한다고 보는데 제자 감독들에게 맡기는 것 중에는 경쾌하고 오락적인 영화도 많다. 그런 영화들도 내가 가진 감성이라고 생각한다. 근본적으로 이야기의 힘은 시나리오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쉽게 말해서 이 중에 내가 해도 되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제작을 맡은 영화는 연출한 감독이 더 능력이 있다고 본다. 내가 (감독으로서) 고민하는 주제는 ‘붉은 가족’이나 ‘영화는 영화다’와는 분명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보편적인 것과 아닌 것의 차이일 텐데, 인간이 살면서 풀지 못한 비밀 같은 것이 내가 하고 싶은 주제라면 ‘붉은 가족’ 같은 영화는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어떤 모순을 다룬다. 내가 못할 것은 없지만 나는 다른 욕심이 있다.  →‘붉은 가족’은 1억 2000만원으로 제작했는데 어떻게 마련했나.  -‘풍산개’와 ‘피에타’ 수입 가지고 하는거다(웃음). ‘풍산개’ 수익에서 남은 돈으로 ‘피에타’를 만들었고 ‘피에타’ 수익으로 ‘붉은 가족’과 개봉 예정인 ‘신의 선물’을 만들었다. 영화사들이 보통 (투자를 받지) 돈을 잘 안 쓰는데 나는 ‘실탄’으로, 제작비로 쓴다.  →각본과 제작을 맡았던 ‘풍산개’도 남북 문제를 다뤘는데.  -아버지가 상이용사이셨다. 6·25 전쟁 때도 참전했었고 몸에 총알을 네 발 정도 맞으셨다. 제대 뒤에 거의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약으로 살다 돌아가셨다. 내겐 아픈 어린 시절이 있는데, 그때 아버지가 너무 폭력적이고 무섭고 공포스러웠다. 어릴 때는 아버지가 두려웠는데 나이가 들면서 아버지의 분노가 어디에서 왔는지 좀 알게 됐다. 그게 분단의 현실에서 온 것이고, (거기에) 숙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분단으로 고착된 현실에서 이념적으로 충돌하고, 그 안에서 풀지 못한 숙제 때문에 늘상 이리저리 살고. 이것을 조금 더 풀고 싶었다. ‘풍산개’는 남북 사이에 유령이라는 존재를 등장시켜서 지나친 이념 경쟁 속에 결국 이산가족이 피해를 보고 그 안에서 인간의 삶이 파괴된다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붉은 가족’은 남한의 모순적 자본주의, 북한의 모순적 체제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면서 우리가 정말 잊어버린 것과 찾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했다. 한 가족과 한 인간,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냉정하게 하는 것 같다.  →‘붉은 가족’은 어떻게 구상하게 됐나.  -웃기는 이야기인데 ‘풍산개’ 이후에 당장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은밀하게 위대하게’, ‘동창생’, ‘용의자’ 같은 북한 소재의 영화가 개봉하는 걸 보면서 이런 소재에는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바탕도 그렇고, 아버지의 상처도 잘 알고 있고, 경기 일산에서 휴전선 바로 앞에 오랫동안 살았고, 철책 안에 들어가서 농사를 지어본 적도 있었다. 좋은 배우가 나오고 제작비도 만만치 않은 다른 영화에 비해 ‘붉은 가족’은 제작비도 적고 배우들도 덜 알려졌지만 이야기로는 앞서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또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연출이 후배인 전재홍 감독에서 또다른 후배인 장철수 감독으로 교체되는 등) 자본이 감독을 교체시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내 후배들이 들어가고 빠지는 과정을 보면서 조금 더 깨끗하고 정직하고 의미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객이나 극장 수는 부족하지만 영화로서는 괜찮은 영화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왜 가족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나.  -한반도에 사는 남북이 가족이지 않나. 흑인, 백인, 황인이 있고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있다면 한반도에는 한국이라는 큰 가족 구도가 있다고 봤다. 남북은 형제라는 구도에서 트러블이 있는 거고. 남한 가족과 북한 가족이라는 설정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이 숨어 있다고 봤다. 체제적으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 자랑을 하는 건 한쪽이 이기거나 져야 끝나지만 가족은 그런 게 아니지 않나. 가족은 서로 이해하면 완성되는 거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끌어왔는데 영화에서는 양쪽이 모두 미완성이다. 하나는 체제로서의 딱딱한 가족이고 하나는 자본주의에 너무 나른해진 풀어진 가족이다. 그런데 서로를 바라보면서 이해해 나간다.  →영화에서 남한 가족은 서로 반목하고, 자본주의에 젖어 있으며, 위계도 전복돼 있다. 남한의 가족을 이렇게 바라보나.  -굉장히 압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가족이 실제로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비와 돈 중심주의, 예의가 무시되는 모습 등이 총체적으로 모여 있는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자본주의가 붕괴시키는 흐트러지는 가족을 드러낸다. 그런데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트러블 안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인간애를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의 가족에는 그런 게 없다. 그런 인간애를 통해 ‘사는 건 이런거야’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남한 가족이 아웅다웅하며 위아래도 없어 보이지만 엄청난 자유로움이 있어야 그런 흐트러짐이 가능하지 않나. 경직되어 있으면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북한 가족이 그런 것을 발견하면서 스며들고 녹아드는 거다.  →왜 가족이라는 소재를 선택했나.  -한반도에 사는 남북이 가족이지 않나. 흑인, 백인, 황인이 있고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이 있다면 한반도에는 한국이라는 큰 가족 구도가 있다고 봤다. 남북은 형제라는 구도에서 트러블이 있는 거고. 남한 가족과 북한 가족이라는 설정 속에 우리가 놓치고 있는 본질이 숨어 있다고 봤다. 체제적으로,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 자랑을 하는 건 한쪽이 이기거나 져야 끝나지만 가족은 그런 게 아니지 않나. 가족은 서로 이해하면 완성되는 거다. 그래서 가족이라는 이야기를 끌어왔는데 영화에서는 양쪽이 모두 미완성이다. 하나는 체제로서의 딱딱한 가족이고 하나는 자본주의에 너무 나른해진 풀어진 가족이다. 그런데 서로를 바라보면서 이해해 나간다.  →영화에서 남한 가족은 서로 반목하고, 자본주의에 젖어 있으며, 위계도 전복돼 있다. 남한의 가족을 이렇게 바라보나.  -굉장히 압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가족이 실제로 있다고는 믿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비와 돈 중심주의, 예의가 무시되는 모습 등이 총체적으로 모여 있는 이미지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자본주의가 붕괴시키는 흐트러지는 가족을 드러낸다. 그런데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트러블 안에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인간애를 포기하지 않는다. 북한의 가족에는 그런 게 없다. 그런 인간애를 통해 ‘사는 건 이런거야’라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었던 것 같다. 남한 가족이 아웅다웅하며 위아래도 없어 보이지만 엄청난 자유로움이 있어야 그런 흐트러짐이 가능하지 않나. 경직되어 있으면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 북한 가족이 그런 것을 발견하면서 스며들고 녹아드는 거다.  →‘피에타’를 두고도 “돈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에 대한 영화”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도 자본주의에 무척 비판적이다.  -그렇게 비판적이지만은 않은 게 남한 가족이 그 안에 포기하지 않는 정(情)이 있고, 그건 다른 모든 것을 전복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된다. ‘피에타’에서도 마찬가지다. 강도가 ‘미선이가 엄마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게 바뀌고 잔인한 것을 걷어내지 않나. 자본과 자기 생각이 중심인 사회지만, 나는 자본주의가 갈빗대 몇 개는 부러졌어도 구심점이 되는 등뼈는 부러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치고 박고 부러지는 것으로 척추가 모두 훼손되는 건 아니니까. 꼭 비판적이라기 보다, ‘이런 것들이 인간의 삶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나 이해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 위에서 벌어지는 ‘붉은 가족’의 결말은 어떻게 떠올렸나.  -애초에 계획한 것은 아니었고 쓰면서 발전시킨 부분이다. 그 장면을 쓰면서 마지막에 북한 가족은 어차피 죽을 테니까 (남한 가족의 모습을) 반복하면 시사하는 바가 크겠다고 생각했다. 북한 가족을 유일하게 한 번 가족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죽음을 앞둔 북한 가족에게 작가로서 할 수 있는 배려라고 생각했다.  →‘붉은 가족’은 어떤 뜻인가.  -북한이 ‘빨갛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나라든 위험에 처하고 자기 발언이 약하고 무언가 게릴라적이고 억압을 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붉은 깃발을 준비한다고 생각한다. 붉은 색에는 ‘결집’에 대한 것도 있고 ‘피를 흘려서라도’라는 절체절명의 요소도 있다. 북한이 전 세계적으로 고립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붉은 색이 주는 이미지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북한 가족이) 붉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 그들이 푸른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역설적으로 붉은 가족이라는 제목을 붙인 거다. 체제에 인생을 빼앗기지 않는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붉은 가족’에도 아리랑을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에는 ‘두만강’을 쓰려고 했다. 그런데 저작권료가 있어서 결국 아리랑을 쓰게 됐다. 다 돈 때문이다.  →이주형 감독과는 어떻게 연을 맺었나.  -12월이나 1월쯤 개봉 예정인 문시현 감독의 ‘신의 선물’이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에 현장 편집하는 스탭으로 처음 왔었다. 이 감독을 지켜 본 전재홍 감독 등이 굉장히 인간적이고 재능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단편을 보라고 했다. 한국 현대사에 대한 짧은 애니메이션이었는데 인상 깊었다. 조감독도 하지 않았고 아무 경험도 없었지만 치열하게 영화를 고민했다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용감하게 연출을 맡겼다. 전재홍 감독에게 ‘풍산개’, 장훈 감독에게 ‘영화는 영화다’를 맡길 때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어느 한 가지가 좋으면 맡긴다. 실패하더라도 비용은 1억~2억원이다. ‘붉은 가족’은 시나리오를 나름대로 살리면서 데뷔작으로는 잘 만든 것 같다.  →열애설이 나기도 했던 김유미와 정우는 어떻게 캐스팅했나.  -나는 시나리오를 건넨 뒤에는 현장에도 잘 가지 않고 간섭을 안하는 편이다. 연기력 하나로 뽑았다고 들었다. 개봉관도 몇 개 잡혀 있지 않은데 (열애설로 관심이 높아져서) 우리한테는 사실 고마운 일이다(웃음).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는 무척 강하지만 이야기의 전개나 구조는 작위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각본을 쓸 때 그런 생각을 하나.  -물론 한다. 그런데 나무가 자랄 때는 가지치기를 해서 영양분을 몰아줄 필요가 있다. 균형을 잡는 거다. 내 영화는 그런 구조라고 생각한다. 가까이에서 보면 가지치기를 한 나무가 아쉽게 보일 수 있지만 멀리서 보면 그런 나무가 더 멋있다. 나는 더 큰 이야기, 더 큰 주제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식 같다. 시나리오를 처음 쓸 때부터 그렇게 훈련했다. 쉽게 말해 쓸데없는 것들은 안 보여주는 거다. 감성적으로 이미지를 길게 가져가거나 대사로 부연할 수도 있을 거다. 내 영화가 객관적으로 합의되는 좋은 영화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더 넓고 큰 것을 보여주기 위해 멀리서 보는 거다.  →서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뭔가.  -나는 내 영화가 메시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사 같다고 생각한다. 잔설명을 잘 하지 않는다. 어떤 소설가는 내 영화에 서사가 없다는 말을 했는데, 문학이나 영화를 전공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기존의 방식 대신) 내가 살아온 방식이나 성장 과정에 기준점을 둔다. 문화 표현물이 가지고 있는 형식에 대해 내가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지나친 서사나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편이다. 영화들이 전형적으로 쓰는 기승전결이 나에게는 거북스럽다. 중고등 교육에서 가르치는 필수라고 하는 요소들을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건가 하는 생각을 한다.  →‘붉은 가족’ 언론 시사회에서 “(상영관이 적은데) 불법 다운로드를 해서라도 봐달라”고 했다.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 시장에 여전히 문제를 느끼나.  -그 말은 인터뷰 마지막에 통제되지 않고 그냥 나왔던 말인데 본의 아니게 기사 제목으로 걸려서 합법 다운로드 캠페인을 하는 분들에게 죄송했다. 그건 심정적 발언이었지 정말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었다는 것은 알 거다. 자기가 만든 영화가 많이 알려지지 않을 때는 정말 그런 심정을 갖게 된다. 우리가 만든 영화를 누가 봐주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은 영화인들이 다 비슷할 거다. 대기업 문제는 수익을 내야 하는 자본 입장에서는 나름대로 불가피하다고 본다. 지금은 그런 것들이 불변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해도 변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영화의 힘으로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붉은 가족’도 상영관을 많이 잡지 못했는데 이걸 모닥불로 해서 산불을 만들고 싶다. 관객들이 상영관을 채워주고, 그걸로 상영 수익이 생기면 극장을 더 늘릴 생각이다. (메가박스 등에서 일부 상영관을 잡는 등) 멀티플렉스 계열에서도 작품의 뜻을 이해해줘서 놀라고 있다.  →전보다 대중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커진 것 같다.  -‘붉은 가족’이나 ‘신의 선물’을 보면서 ‘이게 김기덕 영화냐’고 한다. 김기덕 영화 같지 않다는 뜻인데, 나를 보는 이중잣대가 있는 것 같다. (나는) ‘뫼비우스’나 ‘피에타’, ‘나쁜 남자’처럼 공격적이고 끝까지 가는 영화로만 비쳐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나를 개인적으로 만난 사람들은 나를 코미디언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인간적이라고도 한다(웃음). ‘붉은 가족’이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이나 모두 나인데,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결국 내 영화를 아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만들어낸 울타리에서 보기 때문인 것 같다. 내 영화를 보려면 다른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학교에 가면 학교에 갇히지 말아야 하고 옷을 입으면 옷 속에 갇히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야생을 가진 인간이니까. ‘뫼비우스’는 특히 그런 면이 있는 영화일 거다. 하지만 나는 그걸 굳이 이해시키려는 노력을 하지는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차기작은.  -항상 열심히 뭔가 쓰고는 있는데 뭐가 될지는 모른다. 두 세 개가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한다. 일단 ‘붉은 가족’이 잘 됐으면 좋겠다. 모닥불이 산불이 되고,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극장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내가 감독하는 영화는 아무도 모르게 하는 쪽이 재미있는 것 같다. 특별히 국내 관객을 겨냥하는 것도 아니고, 위험하더라도 내 생각을 순수하게 전하는 일이니까.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여론 관심 부담 ‘김유미’ 6일 블랙가스펠 시사회 불참

    여론 관심 부담 ‘김유미’ 6일 블랙가스펠 시사회 불참

    배우 정우와 열애 사실이 밝혀진 김유미가 영화 ‘블랙가스펠’ 시사회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와의 열애 보도 파장으로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미 소속사 관계자는 5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6일 진행되는 ‘블랙가스펠’ 언론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오전이 이미 영화 제작사 쪽에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알다시피 정우씨와 열애설에 큰 관심이 쏠려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관심이 감사하기도 하지만 부담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마이데일리는 보도했다. 6일에는 김유미가 출연하는 ‘블랙가스펠’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출연 배우로 참석해야 하지만 끝내 여론의 관심에 대한 부담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정우의 1년 전 연인인 김진이 페북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진은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보도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저와 정우의 열애 보도에 이어 오늘 김유미 씨와 열애 인정 기사까지 나가면서 정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 본다. 밖에 나갈 수가 없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김유미 성지글’ 뭐길래

    ‘정우·김유미 성지글’ 뭐길래

    배우 정우가 김유미와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정우 김유미 성지글’ 네티즌 화제로 떠올랐다. ‘정우 김유미 성지글’은 배우 정우와 디자이너 김진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지난 1일 작성됐다. 한 트위터리안은 정우가 김진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자 ‘정우씨는 김유미씨와 사귀고 있을 텐데요?’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5일 정우가 김유미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하기 전 작성된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5일 정우가 김유미와의 열애를 인정하자 김진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 결혼 약속을 한 뒤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와 예의가 없구나”라며 정우를 겨냥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성미 물씬 미쓰에이 몽환적 섹시미 A+

    여성미 물씬 미쓰에이 몽환적 섹시미 A+

    “가장 미쓰에이다운 것은 세련되고 몽환적인 섹시미인 것 같아요.”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가 1년 만에 돌아왔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에서 최근 ‘남자없이 잘 살아’까지 중성적이면서도 독립적인 여성상을 외쳤던 이들은 1년여 만에 발매한 2집 정규 앨범 ‘허쉬’에서 한층 성숙하고 여성적인 매력을 뽐냈다.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미쓰에이 멤버들은 “예전에는 철부지 고등학생 같았다면 이제는 진짜 댄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인 ‘허쉬’는 사랑하는 이와의 키스와 달콤한 속삭임을 담은 곡으로 소녀시대의 ‘지’를 작곡한 이-트라이브가 작곡했다. 미쓰에이가 자신들을 키운 소속사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PD)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하지 않은 것은 처음이다. “절제된 안무와 손동작, 눈빛, 표정 등에 더 초점을 맞췄어요. 박진영 PD의 곡은 주로 셔플 리듬에 뒷박자를 타는 곡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앞박자에 맞춘 곡이 많아 노래 스타일은 물론 발성도 많이 바꿨죠. 막상 박진영 PD와 작업하지 않으니까 부모님을 떠난 것처럼 불안한 점도 있었지만 녹음 스트레스는 덜해서 좋았어요(웃음).”(민) “가사도 직설적이지만 작곡자도 내면의 잠재된 것을 꺼내 달라고 주문했어요. 그래서 녹음할 때 숨소리나 호흡을 좀 더 잘 들리게 했죠.”(지아) 미쓰에이가 본격적인 섹시 컨셉을 들고 나온 것은 데뷔 4년차로 전환기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성년이 된 멤버 수지의 영향도 크다. “스무 살이 되니까 좋은 점들이 많아요. 면허를 딸 수 있고 술도 마실 수 있고 19금 영화도 볼 수 있구요. 이전에 다소 제한적인 면이 있었다면 표현의 폭도 많이 넓어진 것 같아요. 무대 위에서 시원시원하게 춤추는 역동성이 미쓰에이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허쉬’에는 서로 터치하면서 얽히고설키는 동작이 많은데 누군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각자 내면에서 자연스럽게 풍기는 섹시미에 가까운 것 같아요.”(수지) 멤버들도 해외 공연을 가면 늘 혼자 호텔방에 있어야 했던 수지가 함께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어울릴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은다. 수지는 “지난해 가요 시상식이 끝나고 올해 1월 1일이 되자마자 멤버들과 꼭 가고 싶었던 클럽에 갔다”면서 “친구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데뷔 이후 처음 재충전도 하고, 난데없이 열애설의 주인공도 돼 보고 스무 살에 해볼 것을 다 해본 것 같다”면서 웃었다. 이번에 좀더 미쓰에이다운 음악을 찾고 싶었다는 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앨범을 채웠다. R&B곡 ‘놀러와’부터 흑인 음악 모타운 사운드를 바탕으로 한 ‘(Mama) I’m Good’ 등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졌다. “이젠 신인도 아니고 우리가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었어요. 50곡 정도를 받아 저희에게 가장 잘 맞는 곡을 골랐죠. 그동안 미쓰에이는 야하지 않은 건강한 섹시미로 사랑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이제 수지도 성년이 됐으니까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되고 저희만 눈에 들어올 수 있는 것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아, 그리고 미쓰에이만의 단독 콘서트도 꼭 해 보고 싶네요.”(페이)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백윤식, 두 아들과 전 여친 K기자에 민사소송…소송액 무려 2억원

    백윤식, 두 아들과 전 여친 K기자에 민사소송…소송액 무려 2억원

    배우 백윤식(66)이 전 여자친구였던 지상파 방송사 소속 K모(36) 기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백윤식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 측은 “5일 K기자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원고는 백윤식과 두 아들까지 총 3명이고 사유는 허위사실유포, 폭행, 주거침입 및 퇴거불응 등 불법행위”라고 밝혔다. 소송가액은 2억원으로 알려졌고, 백윤식 측은 곧 형사소송도 제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의 대리인은 “허위사실을 계속 언론을 통해 주장하는 한 법적 판단은 불가피하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리는 것이 소송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백윤식은 지난해 6월 K기자와 서른 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최근 열애설이 보도됐고, 열애를 인정한지 2주 만에 K기자가 돌연 “백윤식에 대해 안 좋은 점을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하면서 균열이 생겼다. 기자회견을 취소했던 K기자는 “백윤식의 두 아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백윤식에게 20년 된 내연의 여성이 있다”는 등의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아치에 양다리” 김진 페이스북 글 급히 삭제…무슨 일이?

    “양아치에 양다리” 김진 페이스북 글 급히 삭제…무슨 일이?

    배우 정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디바 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진이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사실이 확인된 직후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가 언론 보도로 화제가 되자 급히 삭제해 눈길을 끈다.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5일 김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진은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이 글이 정우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자 김진은 급히 글을 삭제했다. 김진은 1997년 3인조 여성그룹 디바로 데뷔해 ‘왜 불러’, ‘DIVA’, ‘Up & Down’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렸고 2011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화려하게 변신해 화제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유미·정우 “교제하는 건 맞는데 결혼은 아직…”

    김유미·정우 “교제하는 건 맞는데 결혼은 아직…”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5일 연인 관계를 사실상 인정했다. 하지만 결혼계획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정우 소속사는 이날 결혼계획설 보도와 관련해 “김유미와 정우는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 한 식사자리를 통해서 호감을 가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1년을 사귄 연인으로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김유미 소속사인 칸 엔터프라이즈도 “오늘 오전 보도된 김유미씨 열애설을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두 사람은 약 3개월 전 영화 ‘붉은가족’ 개봉 관련 문제로 만나며 서로 호감을 가졌다. 현재 좋은 감정으로 알아가는 단계이나 정식으로 교제하는 것은 아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네티즌들은 “김유미, 정유 연애는 하고 결혼은 아직 아니라는 건가”, “김유미, 정우 씨 잘 어울려요”, “김유미, 정우 앞으로 결혼까지 갈 지 궁금해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 측 김진 페북글에 “대응할 가치도 없는 글” 일축

    정우 측 김진 페북글에 “대응할 가치도 없는 글” 일축

    배우 정우(32)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34)이 김유미와 정우의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된 직후 페이스북에 충격적인 글을 올린 가운데 정우 소속사 측이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5일 김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진은 페북글을 통해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김진은 이 글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곧바로 페북글을 지웠다. 뉴스엔은 이와 관련해 정우 측에 문의한 결과 “김진의 SNS 글을 확인했다. 입장을 밝힐 것도 없다. 대응할 가치도 없는 글”이라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고 보도했다. 앞서 정우는 김진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친분은 있었지만 교제는 하지 않았고, 연락 안 한지 1년도 넘었다”고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당시 김진은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진 페북글 심경 “김유미 열애 보도 후 불편…정우 사과해야”

    김진 페북글 심경 “김유미 열애 보도 후 불편…정우 사과해야”

    김진 페북글 심경 “김유미 열애 보도 후 불편…정우 사과해야”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보도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과 관련해 직접 언론에 입장을 밝혔다. 김진은 5일 스포츠서울닷컴과 전화 인터뷰에서 “그분(정우)과 정확히 1년 전 헤어졌다. 단순히 연애를 한 것이 아니라 양가 부모님의 허락 속에 결혼까지 약속했던 사이였다”고 솔직히 밝혔다. 김진은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는 글로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페이스북 글에 대해 김진은 “그 친구(정우)의 집안 사정과 그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알기 때문에 얼마 전 열애설이 보도됐을 때도 조용히 있었다. ‘축복은 못 해줘도 방해는 되지 말자’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담담히 말문을 열었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은 보도했다. 또 “김유미 씨와 사귀는 것은 상관이 없는데 이럴 거 였다면 나와 열애 기사가 나갔을때 기사를 막던가,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 SNS에 푸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김진은 뒤늦은 열애 보도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저와 정우의 열애 보도에 이어 오늘 김유미 씨와 열애 인정 기사까지 나가면서 정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나는 정말 잘 지내고 있는데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 본다. 밖에 나갈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김진은 “이러한 상황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서 정우가 나에게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문자를 보내놓았는데 아직 답장이 없다”면서 “모든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다리’라는 단어에 대해 묻자 김진은 “두 사람 만이 알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러워 했다. 김진은 정우와 헤어진 시점을 정확히 1년 전이라고 밝혔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은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범·문근영 유럽여행 포착…커플룩 눈에 띄네

    김범·문근영 유럽여행 포착…커플룩 눈에 띄네

    최근 열애설을 인정한 배우 김범(24)과 문근영(26)이 체코 프라하 여행 중 커플룩을 입고 있는 모습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됐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 이용자는 관광지에서 포착된 김범과 문근영 커플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두 사람은 카키색 야상 점퍼를 커플룩으로 입고 길을 찾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김범과 문근영은 커플 야상 점퍼 외에도 검은 운동화와 검은 바지를 입은 소탈한 모습이었다. 김범은 검은 모자와 실용적인 백팩을 매치해 캐주얼한 모습을 선보였다. 문근영은 머리를 묶어 올린 민낯에 레깅스와 후드 점퍼로 내추럴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범과 문근영은 지난 달 종영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10월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잘 지켜봐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스캔들’김진“넌양아치”

    ‘정우스캔들’김진“넌양아치”

    배우 정우(32)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34)이 김유미와 정우의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된 직후 충격적인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와 김유미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5일 김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는 글을 올렸다. 또 김진은 “결혼 약속에 갑작스런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김진은 이 글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곧바로 글을 지웠다. 앞서 정우는 김진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친분은 있었지만 교제는 하지 않았고, 연락 안 한지 1년도 넘었다”고 열애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당시 김진은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정우는 이날 김유미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3개월 전 영화 ‘붉은 가족’의 후반작업과 그 후 영화관계자들이 함께한 식사자리 등의 만남을 통해서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김범, 커플룩 입고…” ‘성지순례’ 글 보니

    “문근영·김범, 커플룩 입고…” ‘성지순례’ 글 보니

    1일 열애 사실을 공개한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이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네티즌들의 증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문근영과 김범의 소속사는 문근영과 김범이 한달 정도 만남을 이어왔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앞서 문근영과 김범이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것을 봤다는 목격담들이 이른바 ‘문근영 김범 성지글’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열애설이 공개되기 전 같은 날 새벽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근영 김범 유럽 공항’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 ‘내 친구 지금 프라하에 있는데 문근영이 어떤 남자랑 다정히 손잡고 걸어가고 있었대. 누굴까 궁금하다(카메라 같은 거 못봤대)’, ‘인천공항에서 일하는 내 동기가 지금 문근영이랑 김법이랑 커플룩, 커플 가방 매고 인천공항 왔다가 사라졌다는데.. 사귀는거야 아님 뭐 찍는거야. 사귀는 거면 대박사건’이라는 목격담도 존재했다. 이후 문근영과 김범의 소속사가 열애를 인정하고 지인들과 함께 유럽 여행 중임을 전하면서 네티즌들은 해당 글을 찾아 ‘성지순례 왔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달째 열애’ 문근영 김범 성지글 포착 “유럽공항에서…”

    ‘한달째 열애’ 문근영 김범 성지글 포착 “유럽공항에서…”

    배우 문근영과 김범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성지글이 화제다.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 함께 출연한 문근영과 김범의 소속사들은 만남을 시작해 한달째 서로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1일 인정했다. 앞서 한 매체는 “문근영과 김범이 최근 유럽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휴가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면서 “여러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문근영과 김범은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문근영과 김범의 성지글이 온라인 게시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성지글에는 “문근영 김범 유럽공항”이라는 단어만 적혀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열애설이 보도된 배경이 된 유럽여행 정황을 포착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상국 소속사 “천이슬과 교제 맞다…만난 지 한달”

    양상국 소속사 “천이슬과 교제 맞다…만난 지 한달”

    개그맨 양상국과 천이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양상국 소속사가 열애설을 인정했다.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인 개그맨 양상국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상국 씨와 천이슬 씨가 교제중인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다만 “두 사람이 만난 지 한 달이 조금 안 됐는데 벌써 알려지게 돼서 무척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양상국은 지난 9월초 방송된 중매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반쪽 찾기’에 나선 바 있지만 당시는 천이슬과 사귀고 있었을 때는 아니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양상국은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네 가지’ 코너를 통해 ‘촌놈’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천이슬은 ‘사랑과 전쟁2’의 20대 특집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드라마 스페셜-동화처럼’에 출연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이슬도 양상국과 열애 인정 “결혼은…”

    천이슬도 양상국과 열애 인정 “결혼은…”

    배우 천이슬이 개그맨 양상국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1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양상국과 천이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같은 경상도 출신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빨리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상국 소속사 측은 천이슬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천이슬 측근 역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상국과 천이슬의 연애를 인정하며 “천이슬에게 확인한 결과 교제를 시작한지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천이슬이 신인 배우인 탓에 이번 열애가 밝혀진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외부와 연락을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상국과 천이슬 측은 “두 사람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만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서로 만남이 이제 시작된 만큼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고 입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촌놈’ 양상국과 열애설 ‘천이슬’ 누구?

    ‘촌놈’ 양상국과 열애설 ‘천이슬’ 누구?

    ’양상국 천이슬’ 개그맨 양상국과 모델 출신 배우 천이슬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1일 스포츠서울닷컴은 양상국과 천이슬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2개월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으며 같은 경상도 출신이라는 공통점 덕분에 빨리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양상국은은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네 가지’ 코너를 통해 ‘촌놈’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천이슬은 ‘사랑과 전쟁2’의 20대 특집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드라마 스페셜-동화처럼’에 출연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천이슬, 양상국 너무 잘 어울려요”, “천이슬 예뻐요”, “양상국 씨 횡재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 남자친구’ 김범, 이상형 발언 변천사

    ‘문근영 남자친구’ 김범, 이상형 발언 변천사

    배우 문근영(26)과 김범(24)의 열애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김범이 과거에 밝힌 이상형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김범은 약 4년 전인 지난 2009년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귀엽고 애교가 많은 여자가 좋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1년 뒤 ‘2010 한류드림페스티벌- 한류스타와의 밤’에서는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위로 10살까지 가능하다. 정신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대화가 통하는 여자면 좋겠다”며 달라진 이상형을 언급했다. 지난 8월 문근영과 함께 출연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서는 “워낙 일이 불규칙적이다 보니 제가 하는 일을 이해해줄 수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동료 연예인와의 만남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인터넷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1일 1일 인터넷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김범과 문근영이 최근 유럽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김범과 문근영이 드라마 촬영 중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 직후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문근영과 김범이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아직은 알아가는 단계고 조심스럽게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두 사람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인정했다. 김범의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매체를 통해 “김범과 문근영이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통해 가까워져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유럽 여행을 간 것은 사실이나 휴식 차 지인들과 함께 다녀온 것이다. 아직 알아가는 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 두 사람의 모습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범♡문근영 열애설…“유럽으로 동반여행”

    김범♡문근영 열애설…“유럽으로 동반여행”

    김태도와 유정의 사랑이 현실에서 이뤄진 것일까. 지난달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범(24)와 문근영(26)이 열애를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인터넷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는 김범과 문근영이 최근 유럽 등지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김범과 문근영이 드라마 촬영 중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불의 여신 정이’ 촬영장은 문근영과 김범을 비롯해 이상윤, 박건형, 서현진, 이광수 등 젊은 또래 배우들이 많았던 덕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배우들이 자주 어울리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김범은 문근영의 사랑스러움에, 문근영은 김범의 자상함에 끌려 호감을 갖게 됐다. 김범은 드라마 제작 발표회 당시 “워낙 일이 불규칙적이다 보니 제가 하는 일을 이해해줄 수 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동료 연예인와의 만남에 호의적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문근영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범 역시 최근 중국 영화 ‘적인걸2 : 신도해왕의 비밀’의 프로모션 일정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김진 열애설에 소속사 “사귄 적도 없는데”… “뭐가 진실이야”

    정우·김진 열애설에 소속사 “사귄 적도 없는데”… “뭐가 진실이야”

    배우 정우(32)와 그룹 디바 출신 패션디자이너 김진(35)의 열애설이 불겨졌지만 정우 소속사 측에서 즉각 반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1일 오마이스타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정우와 김진이 2년째 교제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곧바로 OSEN이 정우의 소속사 관계자와의 통화내용을 토대로 “과거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별한 지 1년이 넘었다”면서 “정우 본인에게 물어보니 헤어져 연락을 안 한 지 1년이 넘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과거 연인사이였다는 내용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자 정우의 소소사 벨엑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시 “정우와 김진이 예전에는 매우 친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만나지 않은지 상당히 오래됐다”면서 “두 사람은 사귄 적도 없었고 정우는 현재 만나는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정우는 ‘다찌마와 리’, ‘짝패’, ‘사생결단’ 등에 출연했고 영화 ‘바람’으로 제4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최근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한 데 이어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고아라의 오빠인 쓰레기 역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진은 1997년 여성 3인조 그룹 디바로 활동한 뒤 미국으로 떠나 뉴욕주립대 패션전문학교 패션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1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3’에 디자이너 도전자로 등장하면서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뽐냈다. 김진은 현재 케이블채널 FashionN에서 ‘스위트룸 시즌5’ MC로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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