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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똑하게 더위 피한다…춘천시 ‘열지도’ 제작

    똑똑하게 더위 피한다…춘천시 ‘열지도’ 제작

    강원 춘천시가 폭염에 대처하기 위해 드론으로 ‘열지도’를 제작한다. 춘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동지역을 대상으로 한 열지도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열지도 대상지역 중 인구밀집도가 상대적으로 적고, 군부대가 다수 위치한 신사우동은 제외된다. 열지도는 지표면 온도 분포와 변화를 단계에 따라 색으로 구분한 지도로 온도가 높은 지역은 빨간색, 낮은 지역은 흰색으로 표기된다. 열지도는 시홈페이지 ‘생활안내 지도’에서 시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열지도는 클린로드, 쿨링포드, 그늘막 등 폭염 대비 시설물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시 관계자는 “도시열섬현상으로 에너지 소비 및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가로수와 생태공원 조성에도 열지도를 참고자료로 방침이다”고 말했다. 시는 추후 열지도 대상지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하고, 데이터도 주기적으로 갱신할 계획이다. 신동휘 시 공간정보담당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서 열지도 제작에는 별도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며 “데이터가 쌓이면 보다 효율적으로 폭염 대비 시설물을 설치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팔꽃, 정원에서 화분으로/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나팔꽃, 정원에서 화분으로/식물세밀화가

    어릴 적 여름이면 등굣길에 다채로운 나팔꽃을 만날 수 있었다. 남색, 보라색, 분홍색, 빨간색. 덩굴은 매일 생장하고 꽃은 늘어 갔다. 어른이 돼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나팔꽃을 관찰하면서 도시에서 만나는 나팔꽃이 대부분 화분에 심어진 채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어릴 적 봤던 학교 앞 나팔꽃들도 마찬가지였다. 덩굴성인 데다 색도 다양해 분화보다는 화단 식물로 적절할 것 같은 이들이 왜 비좁은 화분째로 골목골목에 놓인 것인지, 나팔꽃 전용 화분이 왜 존재하는 것인지 그 이유를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3년 전 한 주간지로부터 나팔꽃에 관한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때였는데, 도쿄올림픽위원회에서 더위 방지 대책으로 경기장에 나팔꽃 화분을 두는 캠페인을 벌였다고 한다. 내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실제로 도쿄올림픽위는 플라워 레인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의 학생들이 재배한 나팔꽃을 경기장에 배치했다. 이 소식에 세계 사람들은 더위 방지 대책이라는 게 고작 나팔꽃 화분을 두는 것이냐며 비난했다. 나 역시 나팔꽃 화분 몇 개로는 더위 해결이 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있다. 한편으론 날씨를 조절할 수 있다는 인간의 오만함이 버겁기도 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더위 대책이란 늘 그렇듯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하는 것일 게 뻔한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나팔꽃의 효용성을 사실에 근거해 이야기하는 것뿐이었다. 실제로 나팔꽃은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식물이다. 1970년대 일본에서는 공해 측정용으로 나팔꽃을 활용했다. 이들이 대기오염물질에 민감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곳에 놓아두고 공해도에 따른 생장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물론 도시 열섬현상을 저감하는 효과도 있다. 건물 외벽, 베란다 등에 나팔꽃, 여주, 수세미와 같은 덩굴식물을 심으면 때에 따라 기온이 5도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도쿄올림픽위는 이러한 근거에 따라 캠페인을 벌였을 것이다. 물론 일본의 나팔꽃 사랑이 유별난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서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숙제로 나팔꽃을 씨앗부터 키워 관찰일지를 작성한다고 한다. 일본 사람들이 생애 처음 재배하는 식물이 나팔꽃인 셈이다. 하필 나팔꽃을 실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이들이 유전학 연구에 활용되는 이유와 같다. 생장 속도가 빠르며 교잡이 잘 생기고 변화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기록 전시에서도 나팔꽃과 관련된 것이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흔히 네덜란드에 튤립 붐이 있다면 일본에는 나팔꽃 붐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팔꽃은 일본에서 더이상의 발전이 불가능할 만큼 모든 걸 이뤘기 때문이다. 사실 나팔꽃이 일본의 자생식물은 아니다. 1200여년 전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뒤 800여년간은 야생의 원종 모습 그대로 존재한 기록이 있다. 그러나 에도시대(1603~1867) 이후 산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나팔꽃은 유례없는 유행 흐름을 탄다.돈을 벌어들이는 상인이 많아지면서 귀족들이 정원에서 식물을 재배하고 감상하던 문화가 대중에 널리 퍼지게 됐다. 집에 딸린 정원이 없는 도시의 보통 사람들은 정원 대신 화분을 두기 시작한다. 물론 화분에서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은 한계가 있다. 많은 토양을 필요로 하지 않고 수고가 적으며 환경에 예민하지 않은 식물. 무엇보다 에도시대에는 다른 나라와의 교류를 금했기 때문에 이미 일본에 있던 식물을 화분에 심어야 했고, 그렇게 선택된 식물이 나팔꽃이었던 것이다. 나팔꽃은 정원이 아닌 화분에서 비로소 발달했다. 첫 화분에는 야생에 있던 원종이 심어졌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다양한 꽃잎 색으로, 다음은 가느다란 꽃잎이나 겹꽃처럼 여러 형태로 육성됐다. 에도시대에 육성된 나팔꽃만 해도 무려 1000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서며 나팔꽃의 인기는 사그라들고, 유행 흔적만 남은 지금의 형태에 이르게 된다.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과거 일본에서 유행한 분화 형태의 나팔꽃이 화훼시장에서 판매된다. 나팔꽃의 역사는 도시에 온 수많은 식물이 겪는 역사이기도 하다. 겨울 화단을 빛나게 해 주는 팬지, 대표 화훼식물인 장미, 네덜란드의 튤립 모두 야생의 모습에서 변형돼 숲에서 들로, 들에서 정원으로, 정원에서 화단과 화분으로 와 갇혔다. 화훼식물들이 겪은 이 역동적인 역사를 떠올리면 나팔꽃의 자유로운 덩굴줄기마저 무척 꼿꼿해 보인다.
  • 누리호의 마지막 임무…큐브위성 괜찮을까

    누리호의 마지막 임무…큐브위성 괜찮을까

    지난 21일 오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푸른 하늘을 가르고 올라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모든 임무를 완수하려면 큐브위성을 지구 저궤도 700㎞에 안착시켜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조선대에서 개발한 큐브위성이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고 30일 밝혔다. 항우연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50분 성능검증위성에서 큐브위성이 사출되고, 30일 오전 3시 48분 지상국이 큐브위성에서 나오는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를 수신했다.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 정보에는 위성 모드, 자세, GPS 상태, 배터리 모드, 배터리 전압에 관한 것이다. 이 중 배터리 모드와 전압은 정상이나 GPS는 꺼져 있다. 당초 큐브 위성은 한반도 상공을 지나갈 때 20회의 송수신이 돼야 하는데 현재는 2번만 성공했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큐브위성이 성능검증위성에서 사출될 때 영상을 보면 위성이 분리되면서 빠르게 빙글빙글 돌고(텀블링) 있어 자세 안정화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상태정보 일부만 수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위성의 배터리 상태는 정상인 만큼 자세 안정화만 정상 진행된다면 백두산 천지의 수온 변화 모니터링과 한반도 도심지역 열섬현상 관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누리호 성능검증위성에 탑재된 큐브위성은 2019년에 열린 ‘제5회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4개 대학팀에서 직접 제작, 개발한 것이다. 그동안 해외 발사체에 실어 학생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을 4번 발사했지만 양방향 교신에 성공한 적은 없다. 큐브위성은 적은 예산으로 개발되고 구조적으로 안정성이 떨어져 상업용 위성보다 성공률은 낮다. 또 실패할 경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대부분 전력, 충격 등으로 인한 오작동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큐브위성의 교신 성공률은 일반 실용위성보다 낮다. 항우연은 큐브위성 사출 후 성능검증위성 자세가 안정된 뒤 남은 큐브위성 3기도 일정대로 내보낼 예정이다. 카이스트는 7월 1일, 서울대 3일, 연세대 5일에 사출될 예정이다.
  • 동작구, 도림천 산책길에 쿨링포그 설치…‘水세권’ 분위기 물씬

    동작구, 도림천 산책길에 쿨링포그 설치…‘水세권’ 분위기 물씬

    서울 동작구는 도림천을 찾는 주민들이 무더위로 불편을 겪지 않고 쾌적한 수변 문화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도림천 산책길에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도림천 제방 산책길에 안개형 냉각수 시스템 ‘쿨링포그’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작은 물 분자를 미스트(포그) 노즐로 방출해 노면과 인체는 젖지 않고 주위 온도를 3~5℃를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와 오존농도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도심온도 29℃ 이상의 폭염 시 15분 가동 후 5분 중단한 후 다시 15분 가동을 반복하는 자동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달부터 9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가동되며, 습도가 75% 이상(우천 시)일 때에는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도림천은 서울 실개천과 소하천 등을 휴식과 문화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시의 ‘서울형 수변 감성도시’ 사업의 시범지 중 하나다. 이에 구는 도림천 일대에 제반시설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도림천 야간 경관 조명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도림천변 산책로 조성, 화장실 및 음수대 설치와 목재데크, 생활체육시설, 화초류 등을 정비하고 도림천변 산책로 사면에 나무를 심었다.
  • 당신이 사는 곳에서 이런 숲을 보았나

    당신이 사는 곳에서 이런 숲을 보았나

    “내가 사는 곳에 이런 생활숲이 있다니 몰랐어요.” 서귀포시는 ‘희망과 행복의 중심 서귀포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누구나가 생활권 녹지의 공익적 혜택을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생활숲 조성 등 녹지공간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을 위해 ▲다양한 유형의 생활숲 조성 ▲산림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생활숲 조성 ▲도시공원 이용객 요구를 반영한 질높은 공원 시설물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100억원을 들여 도시바람길 숲(162㏊)을 조성해 산림속 신선한 공기를 도심속 생활권 내에 유입시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현상 방지효과를 높이고 있다. 서귀포 미악산과 고근산 숲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공기를 생활권으로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이용이 많은 월드컵경기장, 국제컨벤션센터 등 공공시설에는 도내 최초 생활밀착형 실내정원을 조성해 볼거리, 쉼터 등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정 농공단지 등에는 미세먼지 차단숲(4.3㏊)을 조성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소음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산림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나눔숲도 조성했다.이같은 생활밀착형 숲 중에 가장 인기를 끄는 숲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와 도로 분리한 ‘자녀안심 그린숲’. 지난해 창천초, 서호초, 새서귀초에 이어 토평초와 성산초등학교 등에도 조성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통학길 안전과 정서 함양, 숲 체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삼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밖에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추진과정에서 생긴 주민들의 갈등을 치유하고 도심속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강정마을공원’ 신규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생활 숲이 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녹지공간 확충으로건강친화적인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마운틴TV, ‘2022 KCA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 ‘2022 KCA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

    마운틴TV는 자사가 기획한 기후위기 특별기획 UHD 다큐 ‘대멸종의 시대, 숲’이 ‘2022 KCA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공공익 장편 자유 부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공공공익 단편 자유 부문에 이은 연속 선정이다. 대멸종의 시대, 숲은 숲을 중심으로 현재 기후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 나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3부작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16일 방송될 예정이다. 먼저 1부 ‘꿀벌 실종 사건의 전말’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후 위기 현상들을 진단하고 국내외 전문가와 원인을 진단한다. 2부 ‘우드 딜레마–심느냐, 베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는 기후 위기를 해결할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숲을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에 대해 다룬다. 3부 ‘산(山)지직송! 바람 이송 프로젝트’에서는 도시 숲을 통해 도심지 열섬현상을 해결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마운틴TV 관계자는 “대멸종의 시대, 숲은 기후 위기로 인한 피해와 해결 방안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현장, 그리고 해외 우수 사례를 담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프리젠터가 출연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그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시청자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 “송현동 ‘이건희 기증관 예정지’ 이렇게 사용해 주세요”

    “송현동 ‘이건희 기증관 예정지’ 이렇게 사용해 주세요”

    서울시가 공원 조성을 위해 매입한 대한항공 종로구 송현동 부지는 ‘이건희 기증관’(가칭) 등 주요 시설 조성에 앞서 오는 6월말부터 2024년까지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일부 개방된다. 서울시는 착공 전까지 이를 어떻게 임시 활용할지를 놓고 시민 아이디어를 받았다. 작품 22개를 선정하는 공모전에 약 한 달 간 133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시는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지난 18일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500만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주어진다. 최우수상엔 ‘그라운드6:여섯가지 가능성의 실험과 기록’(박영석)이 선정됐다. 대상지를 여섯 개 공간으로 구획하고 각각 키워드에 관한 공간 실험과 관찰을 통해 공간 활용의 가능성을 제안한 작품이다. 시는 현재 송현동 부지의 상황과 주변 장소성, 역사성을 고려한 참신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임시 활용 기간 공간 활용과 쓰임새를 바탕으로 이 장소의 미래상을 그려 본다는 접근법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우수상은 코로나19 응급병동으로 사용한 컨테이너 박스와 기둥 배열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연결의 회복’(김현진·성희태), 각양각색 관광지가 인접한 지리적 맥락과 문화 중심지로서의 종로를 마주할 수 있는 프로그램, 조명을 통한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내용의 ‘비추다, 비추다(Light Dance)’(정해인·권순민)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팬데믹 이후의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민 공간 마련’(서석현·하지훈), ‘걷고싶은 문화거리’(이광훈·유채린), ‘특별한 편안함을 주는 추억을 담은 공간’(박수완)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고려하거나, 자원재활용, 도심 열섬현상 등의 극복방안을 제시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다. 서울시는 22개 수상작은 물론 제출된 모든 아이디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제안을 추려 송현동 부지 임시 활용안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공공개발기획단장은 “송현동 부지에 대한 시민의 높은 이해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며 “시민 요구와 장소적 맥락을 충실히 반영한 임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로 도심습지 훼손 우려”

    “광주 산정지구 공공주택 개발로 도심습지 훼손 우려”

    광주·전남 환경단체들이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지구에 있는 도심 습지 가야제를 생태·경관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LH가 이곳에 대규모 공공주택을 짓기 위해 앞으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훼손이 불가피하다. 환경단체들은 광주시가 도심습지 보전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습지보전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 의지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전남녹색연합과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12개 환경·시민단체는 최근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도심 습지를 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정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만3,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한데 이어 11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를 제출하고 현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문제는 개발 대상지 안에 수남제와 가야제, 산정제 등 도심습지 3곳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수남제에는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가 많이 살고 있고 가야제와 산정제에는 가시연(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 서식해 이들은 생물다양성이 큰 도심습지로 손꼽히고 있다. 아파트 개발계획에는 가야제와 수남제, 산정제 모두 공원으로 설정돼 있다. 환경단체들은 “대규모로 오랫동안 개발공사를 하면 비산먼지와 토사유입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 공원으로 운영되면 비점오염 등 환경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야제는 2017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5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고 주민참여사업으로 가시연 서식처를 복원하기도 했다. 또 이곳은 도시생태현황지도 1등급, 국토환경성평가지도 1등급 지역으로 보전의 가치가 매우 큰 도시의 허파”라고 말했다. 환경단체들은 앞으로 가야제 일대를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광주시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탄소를 흡수하고 도시홍수를 막아 줄 뿐 아니라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심습지를 보전하기 위해서다. 광주시의 의지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 광주시 ‘아파트 30층·주상 복합 40층’ 높이 제한 대폭 완화

    광주시가 아파트 30층, 주상 복합 건물 40층 등 획일적으로 적용되어 온 층수 제한 규정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단과 차담회를 열고 “건축물 위치의 특성과 주변 여건 등을 반영한 맞춤형 높이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도시경관 계획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6월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을 만들어 준주거지와 상업지는 40층, 제2∼3종 일반 주거지역은 30층까지만 건축물을 짓도록 했다. 전국 최고 수준의 아파트 비중, 무등산 조망권 침해, 도심 열섬현상 등 고층 건축물 난립에 따른 부작용을 막자는 취지였다. 이 시장은 “해발 0m나 200m나 층수 제한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불합리하다거나 지역내 고층 랜드마크 조성이 필요하다는 반대 의견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건축물 높이 제한 때 입지 여건과 무등산 조망, 공공성, 도시 경쟁력, 시민 요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규정을 운용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층수 제한을) 풀어준다는 개념이라기 보다는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어떤 곳은 지금보다 강화할 수도있고 어떤 곳은 더 약화할 수도 있다”며 “정교하고 합리적인 높이 관리 방안을 만들어 도시 경관을 해치는 무분별한 고층 건축물은 차단하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수 있도록 경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양천구, 진명여고에 학교숲 준공

    양천구, 진명여고에 학교숲 준공

    서울 양천구 진명여자고등학교에 지난 9일일 학교숲 조성이 완료돼 준공식이 개최됐다. 구는 이날 준공식에 학교숲 조성을 위해 애써 온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최동수 우리금융 부사장, 신준환 생명의숲 대표, 송연식 진명여자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명여고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공간에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며,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공간과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양천구, 우리금융, 생명의숲, 진명여자고등학교 4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4개 협업기관은 교내 953㎡ 유휴지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숲엔 느릅나무, 산수유 등 키큰나무 50그루, 사철, 조합나무 등 키작은 나무 1700그루, 초화류 3600본을 심었다. 이외에도 데크마당 126㎡, 벤치 등을 조성해 학생들이 야외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우리금융에서 1억원을 후원하고 생명의숲에서 조성계획·설계·시공 등 전 과정을 총괄 진행했다. 진명여고는 학생과 교직원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적의 학교숲 조성을 지원했다.구는 대상 부지의 일부를 제공하는 동시에 디자인쉼터 ‘오색속삭임’를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민·관의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여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녹지공간인 도시숲을 보존하고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학교숲 공간이 학생들이 학습을 위한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담아내는 ‘녹색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 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도심 정원화 사업과 시민참여를 통한 녹색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 춘천, 도심속 바람 통하는 바람길 100㎞ 완성

    강원도 춘천 도심의 한여름 열기을 식혀줄 ‘바람길 100㎞’가 완료됐다. 춘천시는 지난 2019년부터 시정 역점으로 추진해 온 바람길 100㎞ 녹지축 조성사업을 3년만에 일단락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람길 녹지축 조성사업은 아스팔트가 차지한 도로 곳곳에 나무를 심어 바람이 통하는 길을 만들고 이를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하겠다는 게 목표다. 이재수 춘천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바람길 녹지축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바람길은 100㎞에 이른다. 가로수 57㎞, 자전거길 43㎞, 공원·녹지 33곳이다. 이 기간 심어진 나무는 교목 8621 그루, 관목 28만 2954 그루에 이른다. 소양2교~강변삼거리 1.7㎞에는 관목 5700 그루와 칠자화 147 그루가 심어졌다. 장학리 일대 3.8㎞에는 블루엔젤과 메타세콰이어가 식재됐다. 공지천사거리~호반장례식장 2.2㎞ 구간에서는 이팝나무 등이 심어졌다. 시는 12월 동절기에 대비해 바람막이를 설치할 방침이다. 바람길 녹지축 사업 연장으로 도심 기후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내년까지 하천과 가로변,시내 거점 구간 곳곳에 나무를 심어 도시 외곽의 차가운 공기를 도심지로 유입할 계획이다
  • [오늘의 서울 톡]

    도봉, 학마을도서관 창작공유공간 개방 도봉구 학마을도서관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뉴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29일 창작공유공간을 열었다. 도서관 3층의 일부 유휴공간(30.8㎡)을 리모델링한 창작공유공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1년 스마트 K 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으로 조성된 미디어 콘텐츠 창작공간이다. 학마을도서관은 이 공간을 1인 미디어 영상 제작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장비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영상공작실과 강의실로 꾸몄다. 종로, 열섬현상 완화 ‘도로 물청소’ 확대 종로구는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다음달 10일까지 확대 실시한다. 직영 물청소 차량 13대에 용역 차량 4대를 추가, 총 17대의 작업 차량과 소화전 장비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 및 인력을 동원한다. 주요 도로는 하루 네 차례 진행한다. 또 저소득 노인의 영양 불균형 및 여름철 체력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저소득 어르신 든든한 영양식 한끼 지원사업’을 펼친다.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노인 2000여명이다. 강동, 어린이집 교직원 ‘안식 휴가’ 지원 강동구가 다음달 9일까지 장기 재직 중인 어린이집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식 휴가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안식 휴가제는 보육 공백을 우려해 자유롭게 휴가를 사용하지 못했던 보육교사들의 대체 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현 어린이집에 5년 이상 근무한 2016년 3월 1일 이전 임용교사로 지난해 안식휴가를 사용하지 않은 담임교사도 신청할 수 있다.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강동어린이회관 이메일(gdkids@gangdong.go.kr)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성북, 새달 17·18일 ‘여름 원데이 클래스’ 성북구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여름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성북구 평생학습관의 9월 하반기 신규 프로그램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미라클 기초영어 ▲일상 글쓰기: 에세이 작가 교실 ▲성악가가 들려주는 ‘아리아로 만나는 오페라 이야기’ 등 총 5개 프로그램이다. 성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02-2241-2420, 24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 ‘여성이룸센터’로 새달 재탄생 서대문구는 1999년부터 운영한 ‘서대문구 여성센터’를 리모델링해 다음달 ‘서대문여성이룸센터’로 새롭게 문을 연다. 취미와 교양 강좌 위주로 운영하던 기존의 여성센터를 취·창업 지원과 여성 네트워크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구는 오는 10~12월 정규 강좌에 앞서 다음달 10일부터 9월 29일까지 주민을 위한 시범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 ‘1인 미디어 길라잡이’ 등 9개 강좌를 주 1회 2시간씩 3~6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 ‘강서 구민 건강·복지 챙기기’ 빈틈없는 현송씨

    ‘강서 구민 건강·복지 챙기기’ 빈틈없는 현송씨

    구민 ‘폭염·코로나 피해 방지 대책’ 시행취약계층 어르신 건강관리·안부 ‘체크’지하철 화곡역엔 ‘움직이는 공원’ 조성노현송 구청장 “주민과 함께 위기 극복”연일 폭염과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함께 진행되면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서울 강서구가 이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지역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서구는 폭염과 코로나19에 따른 구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여름나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지역 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크다”면서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 복지까지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는 각 동별로 지정된 방문간호사가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및 안부확인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만성질환자는 혈압, 혈당 등 건강 체크도 함께하고, 옥탑방·쪽방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등 폭염 대피시설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에 생활지원사, 재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126명의 재난도우미를 편성해 지역 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어르신 1300여 명에 대해 주기적으로 건강·안전을 점검한다.취약계층에 대한 관리와 함께 도심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한다. 구는 총 94개의 무더위 그늘막과 함께 기상 상황에 맞춰 작동하는 친환경 스마트 그늘막 5개도 설치해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게 했다. 또 지하철 5호선 화곡역 1·2번 출구에는 ‘움직이는 공원’도 조성했다. 무더위와 함께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구는 지역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전에는 보건소에서 선별진료를 받기 전에 역학조사 목적의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 사이에 코로나19 교차 감염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QR시스템을 통해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한 주민들은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전자 문진표를 작성한다. 이에 대기줄도 짧아지고 교차감염의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다. 이와 함께 구는 살수차를 이용해 선별진료소 인근 도로에 물을 뿌려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에게는 양산과 휴대용 선풍기 등을 가지고 오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구가 꼼꼼하게 폭염과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참여 없이는 위기를 극복하기 힘들다. 노 구청장은 “주민들도 야외활동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외출을 할 경우 폭염행동요령을 잘 지켜 무더위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협조를 구했다.
  • 종로, 폭염 종합대책 추진…무더위 피해 최소화

    종로, 폭염 종합대책 추진…무더위 피해 최소화

    서울 종로구는 지난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폭염대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실시간 폭염 상황 관리 및 3단계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특별 보호 ▲야외근로자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뒀다. 가장 먼저 폭염 정도에 따라 3단계(평시·특보·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평시에는 3개 실무반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해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특보 발령 시에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재난문자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에 나선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비상상황이 생기면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관내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총 68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주시하며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방역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통장, 자율방재단,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590명의 재난도우미는 홀몸 어르신부터 거동 불편자 등 주민 약 6400여명에게 안부 전화·방문, 폭염 행동요령 홍보를 한다. 취약계층 노인 200여명에 대해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활용, 특별보호에 나선다. 움직임을 통한 활동 여부와 온도, 습도, 조도 및 화재·가스 안전감지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실시간 안전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는 거리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을 위해서는 특별상담반과 더불어 돈의동 쪽방상담소와 창신동 쪽방상담소 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주7일 상시 운영한다. 종로구는 도시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주변 및 교통섬 등 47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요 간선도로에 물 뿌리기 작업을 실시한다. 가로녹지대 폭염피해 방지를 위해 녹지대 급수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며, 폭발 위험이 있는 가스석유시설물에 지속적인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한편 구는 법정 저소득층과 주거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과 온열질환 대비를 위해 ‘에어컨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폭염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해 에어컨 180여대를 지원한 바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해 및 안전사고 등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비하고자 한다”면서 “구민들이 안전하게 올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하루 39만t 유출 지하수 활용 방법 찾는다

    하루 39만t 유출 지하수 활용 방법 찾는다

    하루 39만t에 달하는 유출 지하수를 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이뤄진다. 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환경부는 20일 대형 건축물, 지하 시설물 등에서 유출된 지하수를 활용하는 시범사업 공모전을 통해 부산교통공사·시흥시·고양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일평균 유출 지하수는 39만t으로 터널(44.5%), 지하철역사(40.5%), 건축물(8.0%) 등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발생량 대비 이용계획량은 50.8%(19.8만t)에 불과하고 그나마 하천유지용수(16.6만t)가 83.5% 차지한다. 공모전은 유출 지하수 대부분이 하천과 하수도 등으로 흘러나가는 상황을 고려해 활용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부산교통공사는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에서 발생하는 유출 지하수를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시흥시는 서해선 신천역에 유출되는 지하수를 공원 조경용 및 도로 살수용으로 사용해 연간 1억 6000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고양시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중앙로 청소용수로 공급해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도시화와 지하시설물 대형화로 유출 지하수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하수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자치광장] 지금이야말로 지구를/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지금이야말로 지구를/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코로나19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탄소중립이 아닐까 싶다.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인식한 것이다.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도 올해 그린전환의 원년을 표방하며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동참 의사를 밝혔다.  송파구도 탄소중립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지금이야말로 지구를’이라는 이름 아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세부사업을 실행 중이다.  핵심은 중앙정부의 역할로만 여겨 왔던 기후변화 대응을 구민의 생활 가까이로 가져온 것이다. 구민들이 ‘환경운동은 쉽고 즐거운 일’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개개인의 인식전환과 생활 속 활동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송파둘레길 나무심기’다. 구민의 삶터 가까이 ‘내 나무’를 심고, 명패에 추억을 새겨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도록 했다. 구민들과 함께 송파둘레길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구 전역에 2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줄여가고,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해 탄소저감 효과를 가져다주는 ‘그린 송파둘레길’을 만들고자 한다.  매년 가을에는 낙엽을 재활용한다. 은행잎 20t을 남이섬으로 보내 ‘송파 은행나무길’을 조성한다. 재활용 낙엽길은 온라인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소각됐으면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전락했을 낙엽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원 재활용의 모범이 됐다. ‘지구의 날’(4월 22일)에는 ‘줍깅 운동회’를 연다. 줍깅은 ‘줍기’와 ‘조깅’의 합성어인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송파구 명소인 석촌호수, 방이맛골 주변을 달리며 쓰레기도 줍고 환경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전환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재미난 여정의 동행자를 기다린다. 송파구가 아니어도 좋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 ‘지금이야말로’ 우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다.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큰 숲 하나보다 곳곳에 나무 심기, 온난화 막아요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큰 숲 하나보다 곳곳에 나무 심기, 온난화 막아요

    아침저녁으로 여전히 찬 기운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가까운 공원이나 동네 한 바퀴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하기 좋은 봄입니다. 그렇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여의치 않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데다 이번 주는 심각한 중국발 황사로 인해 대기 상태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평소 선명하게 보이던 산과 건물들이 뿌옇게 보일 때마다 SF 영화 ‘인터스텔라’에서처럼 모래폭풍이 일상화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중국발 오염물질이나 국내 미세먼지 모두 다양한 원인으로 만들어지지만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숲 가꾸기와 식목을 통한 녹지화입니다. ●산림 공익가치 年 221조원… 1인당 428만원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완화 수단으로 여겨지는 나무와 숲은 널리 알려졌다시피 다양한 형태로 인류와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과거에는 식량 공급원, 땔감, 건축자재처럼 직접 이용되는 것은 물론 종교나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요. 요즘은 나무를 직접 이용해 얻는 효용보다 간접적이고 공익적인 효과가 훨씬 더 큽니다. 온실가스 흡수, 대기질 개선, 산사태와 가뭄 방지, 생물다양성 확보, 열섬효과 완화, 산림휴양 등이 대표적이지요. 지난해 말 산림청은 우리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연간 221조원에 달하고, 국민 1인당 428만원에 상당하는 혜택을 준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후변화 차원에서만 보더라도 과학자들은 온실가스인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나무와 숲이 하는 것만큼 효율이 높지는 않다고 합니다. 보통 녹지화나 숲 가꾸기라는 말을 들으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렵게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산림학자와 조경학자들은 도심 녹지 조성을 할 때 대형 녹지공간을 덜렁 하나 만들어 놓는 것보다는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들을 이용해 나무를 심거나 식물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열섬현상과 대기오염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 중소형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 지구온난화로 나타날 수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는 말입니다. 게다가 삭막한 삶을 사는 도시민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내 정서와 지구를 위해 식물 키워 보기를 다음주 월요일은 나무를 심는 날, ‘식목일’입니다. 올해로 76회를 맞는 식목일은 2006년 휴일에서 제외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기념일이 됐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따라 매년 4월 5일의 일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3월로 식목일을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요. 이런저런 이유로 예전 같은 나무심기 행사를 보기는 힘듭니다. 영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아마추어 정원사인 수 스튜어트 스미스는 저서 ‘정원의 쓸모’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은 다른 어떤 방법보다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고립감, 소외감,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는데 식목일을 맞아 식물 키우기에 나서는 것도 코로나 블루를 날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 작은 나무 한 그루, 화분 하나를 가꿔 보는 행동이 크게는 온난화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한 일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edmondy@seoul.co.kr
  • 전주 도심 ‘바람길 숲’ 조성으로 무더위 잡는다

    대구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로 떠오른 전북 전주시에 숲길 조성사업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전주시는 도심 열섬 현상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아파트, 건물 옥상 등에 꽃과 나무를 심어 크고 작은 숲 100여 개를 만드는 도시 숲에 이은 프로젝트다. 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백제대로와 기린대로, 장승배기로 등 약 18㎞(왕복 36㎞) 구간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바람길 숲’을 만든다. 백제대로는 넓은 보도의 포장면을 줄이고 녹지면적을 넓혀 숲길을 만든다. 보도 폭 6.5∼10m 안에 1.6∼2m에 불과했던 녹지 폭을 배 이상 넓힌다. 이 공간에는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된다. ‘바람길 숲’은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순환시키는 숲이다 바람길 숲은 모악산, 고덕산, 묵방산, 건지산, 황방산 등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외곽 산림과 연결된다. 시는 이 숲이 만경강과 전주천, 삼천, 소양천 등과 바람길을 만들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는 급격한 도시화로 산림이 크게 훼손돼 녹지대가 점차 사라지고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해마다 기온이 올라가는 추세다. 시는 2000년 이후 우후죽순 건축된 이들 아파트가 바람길을 차단, 열섬현상을 부채질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각종 건축물의 급증과 차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등으로 낮 동안에 뜨거운 대기가 섬 모양으로 덮여 있게 됐고 밤에도 뜨거워진 공기나 지표면이 잘 식지 않아 열대야가 계속된다는 분석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도, 학교·공공시설 87곳에 ‘그린커튼’ ...축구장 2개 면적 녹지 조성 효과

    경기도, 학교·공공시설 87곳에 ‘그린커튼’ ...축구장 2개 면적 녹지 조성 효과

    경기 수원시의 ‘그린커튼 사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경기도는 올해 학교, 도서관, 관공서, 임대주택 단지 등 87곳을 대상으로 건물 외벽을 식물로 덮는 ‘그린 커튼(Green Curtain)’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린커튼은 건축물 또는 구조물 외벽에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벽면녹화 공법이다. 좁은 공간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경관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도심녹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원시 정책을 도 전역에 확대하는 것으로 도와 시·군 간의 정책 소통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린커튼은 여름철 실내온도를 5도가량 낮춰주고, 덩굴식물의 증산 용과 넓은 잎의 먼지 흡착 능력은 주변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오는 4월부터 학교 13곳, 도서관 31곳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 84곳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별도의 토지 매입 없이 약 10억원의 예산으로 축구장 2개 면적(약 1만4080㎡)의 녹색 쉼터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린커튼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도민의 녹색갈증을 해소하고 도심 열섬화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최소화하길 바란다”면서 “이처럼 좋은 정책이 있으면 다른 시군에서도 도입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해 도와 시·군의 정책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무탄소 에너지 생산 등 정책 필요...부산연구원 대응과제 보고서 발표

    부산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탄소 에너지 생산 등의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연구원은 25일 이와 같은 내용의 BDI 정책포커스 ‘2050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부산의 대응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탄소 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은 광역시 중 인천, 울산, 서울 다음인 네 번째로 탄소 배출이 많다. 전 세계 주요 항만도시와 비교해도 부산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다.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 추세에 맞춰 부산도 탄소중립 이행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따라 무탄소 에너지 생산, 탄소 격리, 녹색 인프라 및 정책 등 탄소중립 사회를 향한 부산의 대응과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세대 신에너지인 수소 에너지의 공급처 다양화를 위해 항만과 공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수송 관련 수소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부산 맞춤형 탄소 격리 전략도 제시했다. 부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가축 분뇨 등을 이용한 바이오차 생산과 활용은 탄소 감축과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 숲 및 공원 조성을 통해 나무의 성장을 통한 탄소 격리 효과와 함께 열섬현상 방지로 에너지 소비 절감에 기여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정산을 받는 탄소포인트제를 부산형 시스템으로 구축해 부산지역 탄소 집약 산업군의 탄소 감축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 기반의 선박, 트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에 대해 환경부담금 명목의 탄소세 적용과 탄소세로 늘어난 세수가 시민 등의 복지와 탄소 감축 관련 기술, 인프라에 환원될 수 있도록 방향 설정을 요구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남호석 연구위원은“탄소중립을 위해 부산에 적용 가능한 재생에너지원 발굴을 확대해야 한다”며 “ 부산 신재생에너지 시장잠재량은 태양광 및 풍력이 유력함에 따라 이에 맞는 전력생산에 집중하기 위한 신산업 투자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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