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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조선 4조 2000억 지원 확정… “밑 빠진 독에 또 물 붓기”

    대우조선 4조 2000억 지원 확정… “밑 빠진 독에 또 물 붓기”

    산업은행 및 채권단이 대우조선해양에 4조원이 넘는 돈을 쏟아붓는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개별 기업에 단일 지원된 규모 중에는 역대 최대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이번 지원으로 2019년부터는 대우조선이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논란도 거세다.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속도를 내겠다고 공언하면서 한편으로는 ‘대마불사’(大馬不死·큰 기업은 죽지 않는다) 예외를 만들고 있다는 특혜 시비도 불거진다. 산은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점 별관에서 ‘대우조선해양 실사 결과 및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채권단은 대우조선에 총 4조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은이 2조 6000억원, 수출입은행이 1조 6000억원을 지원한다. 1조원은 유상증자로, 나머지 3조 2000억원은 산은과 수은이 1조 6000억원씩 신규 대출하는 방식이다. 두 은행이 국책은행인 만큼 사실상 국민 돈으로 대우조선을 살리는 셈이다. 산은은 신규 대출액 중 1조원 안팎을 추후 출자전환할 예정이다. 정용석 산은 기업구조조정 본부장은 “4만명 이상(직영 인력 1만 3000명)의 고용 유지 효과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대우조선을) 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7월 대규모 부실이 공개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이후 외부 회계법인을 통해 3개월가량 실사가 진행됐다. 실사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영업 외 손실까지 포함하면 최대 3조원(3분기 영업 손실 1조 3000억원 포함)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우조선은 올 2분기에만 3조원대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산은은 대우조선의 부족 자금을 누적 기준으로 올해 1조 8000억원, 내년 상반기에 최대 4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올 연말쯤에는 대우조선의 부채 비율이 4000%로 치솟을 전망이다. 정 본부장은 “채권단의 지원으로 내년 말에는 부채 비율이 420%까지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발생할 손실 요인을 올해 (회계에) 모두 반영하면 내년부터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혜 논란 등을 의식해 대우조선도 고강도 자구 노력에 착수했다. 인력을 줄이고 계열사 등을 팔아 총 1조 8500억원의 자구안을 마련했다. 산은은 중장기적으로 대우조선 인력을 3000명 이상 감원할 방침이다. 정용호 기업금융 부행장은 “경영 정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올려 최대한 이른 시점 안에 매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회사의 기본적인 사업 모델과 수익 구조를 개편해야 매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늦어도 다음달 6일까지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대우조선은 일단 법정관리행 위기를 모면했지만 ‘퍼주기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우조선이 법정관리로 갈 경우 채권단이 입게 될 손실을 일단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조선에 대한 채권단의 위험노출액(대출채권+유가증권+지급보증 등)은 20조원에 육박한다. 국민 세금을 투입해 대우조선을 살리는 것은 두 번째다. 2001년에도 공적자금 2조 9000억원을 수혈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조선업황 전망이 불투명하고 정부가 과거처럼 조선업을 핵심 산업 부문으로 계속 육성할지에 대한 밑그림 없이 대우조선에 막대한 돈을 퍼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앞으로 추가 부실이 생길 때마다 세금으로 계속 메워 줄 것이냐”고 반문했다. 책임 공방도 거세다. 산은 측은 “대우조선 전임 경영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뒤 검찰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법률적 판단을 거쳐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묻겠다고 밝혔다. 산은 관리 부실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토종 농수산물 우수종자 연구·개발·보급

    [상생경영 특집] CJ그룹, 토종 농수산물 우수종자 연구·개발·보급

    CJ그룹은 회사의 중심 사업 분야인 식품 제조와 밀접하게 연관된 농수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생 활동을 실천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심 계열사인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의 근간이 되는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상생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근본적인 농수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종자법인 ‘CJ브리딩’을 출범했다. CJ브리딩은 우수한 토종 농수산물 종자를 연구·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다. 쌀, 콩, 녹두, 고추, 배추, 참깨, 김 등의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우수 종자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농가를 대상으로 개발된 종자를 보급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또 CJ제일제당이 업계 최초 상생 브랜드로 선보인 ‘즐거운 동행’은 연 매출 600억원대의 대형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즐거운 동행은 중소기업에 대기업의 연구개발(R&D), 영업, 마케팅 등 품질 및 판매 향상을 위한 기술과 유통망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말 CJ제일제당과 경북 경주의 떡류 전문기업인 미정이 함께 선보인 떡볶이 제품 ‘밀당의 고수’는 즐거운 동행 출범 이후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CJ제일제당은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부서인 ‘CSV(공유가치창출) 경영팀’을 신설하고 지역 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삼성그룹, 2018년까지 1조원 투자… 협력 생태계 조성

    [상생경영 특집] 삼성그룹, 2018년까지 1조원 투자… 협력 생태계 조성

    삼성그룹은 지난 1990년대부터 “협력회사를 키우지 않으면 모체가 살아남기 힘들다”며 협력회사 지원에 앞장서 왔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990년대 초반부터 전 임직원들에게 ‘하청업체’ 대신 ‘협력회사’란 말을 쓰도록 했을 만큼 협력사를 중시했다. 지난 2013년 신년 하례식에서는 “소중한 동반자인 우리의 협력회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도와야 한다”고도 말했다. 삼성은 2013년 1·2차 협력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약 1조 2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1·2차 협력업체를 지원·육성하는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삼성전자에 설립했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수원에 연면적 5000평 규모의 교육컨설팅 센터도 건립한다. 삼성은 주요 계열사와 협력사가 지난 2011년부터 ‘동반 성장 협약’을 맺고 있다. 1차 협력사에 2차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2차 협력사와의 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삼성은 또 협력업체에 월 2회 지급하던 현금성 대금 지급을 3회로 늘리는 등 협력업체에 대한 결제 조건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올해의 강소기업’ 제도를 운영한다. 지원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상생경영 특집] 롯데그룹, 스마트 스튜디오로 협력업체 유통채널 확대

    롯데그룹은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가 지속 가능 경영의 원동력이라며 작지만 강한 협력업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2010년 ‘동반성장 추진 사무국’을 출범시킨 데 이어 2012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전략과 방향을 설정하고 계열사의 관련 업무 프로세스와 거래 약관 등을 점검한다. 또 ‘롯데그룹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롯데그룹의 인재육성 인프라를 공유한다. 협력업체들은 아카데미로부터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받아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기준 모두 4400억원 규모의 ‘롯데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펀드는 기업은행과 협력해 롯데그룹의 추천을 받은 우수 협력업체에 저금리 운영자금 대출을 해준다.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들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들어 지난해 영업이익의 4%인 18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 스튜디오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이원생중계 특집 방송인 ‘크리에이티브 부산’을 진행했다. 이 방송은 부산 및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유통채널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취지로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한화그룹, 복지시설 태양광 에너지설비 무료 설치

    [상생경영 특집] 한화그룹, 복지시설 태양광 에너지설비 무료 설치

    한화그룹은 창립 이래 그룹의 기본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반성장의 기업문화를 구현해왔다. 특히 한화그룹은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해피선샤인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잡았다. 시행 첫해인 지난 2011년에는 지역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 전국 20개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지원했다. 지원 규모는 시설별 각 3~18 규모이며, 이는 해당 시설이 사용하는 소비전력의 30~100%에 이르는 전력량이다. 지난 2012년에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36개의 복지시설을 선정해 지원했다. 약 204 규모의 설비지원을 통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한화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2013년에도 30개의 복지시설에 태양광에너지설비를 설치해줬다. 지원 규모는 216이다. 지난해에도 전국 사회복지시설 32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했다. 10월 현재 118곳 복지기관에 총 807 규모(일반 4인 가족 기준 약 270가구)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 밖에 주력 계열사인 ㈜한화는 지난 4월 2005년도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08년부터 생산한 고체에어로졸 소화기사업 관련 기술을 협력업체인 ㈜강운파인엑스에 이전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천하기도 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워커힐~동대문 관광벨트 조성…외국인 1870만명 유치”

    “워커힐~동대문 관광벨트 조성…외국인 1870만명 유치”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서울 시내면세점 두 곳을 운영해 5년간 187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8조 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면세점 사업의 비전과 상생계획을 발표했다. 문 사장은 “서울 광진구 워커힐과 동부권, 동대문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공항면세점과 글로벌 면세사업 진출을 추진해 국내 3대 면세사업자로서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재단장 중인 워커힐면세점은 특화된 시계와 보석은 물론 쿠쿠전자 밥솥 등 중소기업 전용 제품을 파는 매장을 늘려 올해 말 다시 문을 연다. 관람차와 분수쇼 등을 설치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2020년에는 연간 1조 4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SK네트웍스는 기대했다. 또 다른 면세점 후보지인 동대문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SK네트웍스는 온누리상품권을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동대문 패션시장의 운영 시간에 맞춰 오전 9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2시 30분까지 문 여는 ‘올빼미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11가지 상생안을 발표했다. 계획대로라면 SK의 면세점 사업으로 7조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6만 7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이노션 3분기 영업이익 197억원…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이 올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1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노션은 3분기에 매출액 2406억원, 당기순이익 174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2%, 19.4% 늘어난 수치다. 이노션 관계자는 “3분기에 현대·기아자동차가 신차를 출시한 뒤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면서 “해외에서는 러시아 환율 하락 및 중국·유로존 경기둔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지난해 추가 지분을 획득한 미국 법인이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 3분기 실적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노션은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 배당성향을 30%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주주이익환원을 추진하고 다양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대重 前직원·협력사 대표 등 9명 허위 납품서류 만들어 45억원 꿀꺽

    울산지검은 협력업체들과 짜고 납품대금 등을 챙긴 혐의로 현대중공업 전 차장 A(53)씨 등 4명과 협력업체 대표 2명, 브로커 3명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다른 협력업체 대표 3명은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협력업체에서 자재를 납품하지 않았는데도 납품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해 4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교수 등 브로커 3명은 지난 4월 허위로 자재를 납품한 사건과 관련해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1000만원을 받고 형사 합의 등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납품대금 13억 5000만원을 편취하고, 같은 회사 전 생산부서 과장급 기원 B(53)씨는 2011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3개 협력업체로부터 납품비리를 묵인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4000만원을 챙겼다고 검찰은 밝혔다. 또 협력업체 대표 C(44)씨는 2007년부터 지난 3월까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직원 2명과 공모해 같은 방법으로 29억원을 편취했고, 대학교수 D(49)씨는 지난 4월 C씨로부터 검찰 고발을 막아달라는 청탁에 1억 1000만원을 챙기고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에게 형사 합의 등을 부탁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대부분 자재 담당인 피의자들은 협력업체를 상대로 지속적이고, 노골적으로 금품을 요구해 챙겼다. 일부 직원은 5만원권 1억 2500만원을 집에 보관했고, 가족들 명의 계좌에 현금으로 6억여원을 입금해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약속지킨 신동빈회장... 롯데 순환출자고리 84% 끊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롯데그룹은 호텔롯데가 롯데쇼핑 등 3개 계열사 보유 주식을 매입해 209개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8월 신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 매입으로 140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기존 416개 순환출자 고리 가운데 349개(83.9%)를 없애게 됐다.  호텔롯데는 롯데쇼핑이 보유하고 있던 롯데알미늄 주식 12%, 한국후지필름이 보유하고 있던 대홍기획 주식 3.5%, 롯데제과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후지필름 주식 0.9%를 매입했다. 호텔롯데가 3개사로부터 매입한 총 주식 수는 12만 7666주, 총 매입 금액은 1008억원이다.  롯데는 경영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8월 26일 지배구조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면서 순환출자 고리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8월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국민 약속에서 투명 경영을 위해 그룹 순환출자 고리 80% 이상 해소를 다음달 말까지 시행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신 회장은 지난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순환출자 해소 작업을 이달 말까지 앞당겨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나머지 순환출자 고리는 앞으로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전환 체제로 가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나머지 순환출자 고리 해소는 TF에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를 더욱 간결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롯데 “청년 창업 지원 1000억 자금 조성”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개인 재산 100억원을 출연해 청년 창업을 돕는다. 롯데그룹은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투자법인 ‘롯데 액셀러레이터’(가칭)를 설립하고, 1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사업 추진을 위해 초기 자본금 3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이 가운데 100억원의 사재를 보태기로 했다. 나머지 200억원은 주요 계열사를 통해 꾸릴 예정이다. 신 회장은 최근 공익 사업을 위해 잇따라 개인 재산을 내놓고 있다. 그는 지난달 롯데문화재단 설립에 필요한 2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사재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재 출연은 아니지만 신 회장은 지난 8월 28일 자신의 재산 357억원을 털어 롯데건설이 가진 롯데제과 지분 1.3%를 매입했다. 이후 롯데그룹 순환출자 수가 대폭 감소했다. 신 회장이 이처럼 사재를 내놓는 데는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악화되고 있는 롯데그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한 일로 해석된다. 롯데그룹은 내년 초 설립 예정인 투자법인 롯데 액셀러레이터를 통해 향후 3년간 100개 이상의 우수 스타트업(신생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는 창업자금, 사무공간을 포함해 롯데그룹 관계자들의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의 심포지엄이 열리는 도쿄에 머물고 있는 신 회장은 경영권 확보의 핵심 회사인 일본 롯데홀딩스를 찾아 본격적인 법정 공방에 앞서 내부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상생 공약·이익 환원 통 큰 경쟁…또 불붙은 대기업 ‘면세점 전쟁’

    상생 공약·이익 환원 통 큰 경쟁…또 불붙은 대기업 ‘면세점 전쟁’

    ‘동대문이냐, 남대문이냐.’ 서울 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따내고자 4개 대기업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코 상생이다. 네 곳 모두 중소기업을 키우고 지역 상인들을 돕는 데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을 쏟아붓겠다고 나섰다. 면세점 사업에 처음 도전하는 두산그룹은 26일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을 출범시켰다. 동대문시장을 살리기 위해 두산이 100억원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개인 재산 100억원을 냈다. 미국 클리블랜드재단처럼 주민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동대문에는 두타, 롯데피트인 등 대형 쇼핑몰 13곳이 있으나 손님이 줄면서 비어 있는 점포가 전체의 30%가 넘었다. 박 회장은 “100여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상업의 효시인 동대문 상권이 쇠락하고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여야 다시 살릴 수 있다”면서 “이번 재단 출범이 면세점 유치에 도움이 되길 바라지만, 유치에 실패하더라도 동대문에서 출발한 유일한 대기업으로서 지역 경제를 살린다는 차원에서 재단을 계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산은 면세점 특허권을 따내면 영업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산은 5년간 면세점 이익을 5000억원으로 보고 있어 총기부금은 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신세계그룹의 계열사 신세계디에프는 남대문시장의 부활을 예고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상반기에 신규 면세점 입찰에서 고배를 마시고도 또다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후보지로 내세운 이유는 남대문시장과 명동이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600년 역사의 전통시장 남대문이 계속 퇴락하고 있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의 81%가 명동을 중심으로 관광을 시작하기 때문에 이 일대 상권을 살리려면 면세점만큼 좋은 대안이 없다는 게 신세계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는 남대문시장과 명동의 관광 인프라 개선에 530억원을 투입하는 등 상생 비용을 5년간 2700억원 내놓겠다고 밝혔다. 남대문을 스페인 전통시장 산타카테리나, 터키의 그랜드 바자르처럼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할 방안도 내놓았다. 중소기업 브랜드만 파는 전용층을 만들고 중기 매장 면적을 전체의 40%로 늘릴 계획이다. 면세점 후보 기업들이 상생 전략에 집중하는 까닭은 면세점 특허권 심사에서 중요한 평가 대상이기 때문이다. 평점 1000점 가운데 상생 점수는 300~450점이 걸려 있다. 직접적인 관련 항목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과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150점), 중소기업 지원 방안의 적정성(중기 제품 판매실적 및 매장 크기)과 지역경제 발전 기여도(150점) 등 2개다.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도 주변 환경요소(150점)에 포함된 평가 대상이다. 소공동 본점과 잠실 월드타워점을 지켜야 하는 롯데면세점은 앞서 지난 12일 ‘상생2020’을 발표해 중소 협력사 동반성장펀드(200억원) 등에 1500억원을 쓰겠다고 약속했다. 중기 매장 면적을 2배로 늘리고 중소브랜드 매출을 5년 뒤 4배로 키울 계획이다. 광진구 워커힐과 동대문에 면세점 유치를 추진하는 SK네트웍스는 8400억원의 투자비 가운데 2400억원을 중소 상생을 위해 내놓기로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현준 IT 기술 국산화 노력...효성ITX-ETRI ‘클라우드 VDI사업’ 추진

    조현준 IT 기술 국산화 노력...효성ITX-ETRI ‘클라우드 VDI사업’ 추진

    효성의 IT 및 클라우드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사업’에 대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 연구개발과 상용 서비스 출시를 골자로 한다.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VDI: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은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 가상화된 개인PC를 설정하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이 시장은 외산 업체들이 주도해 왔다. 효성ITX는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자사의 클라우드 솔루션 기술과 ETRI가 추진해 온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국책과제 개발 프로젝트가 시너지를 발휘해 가상 데스크톱 기술의 국산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효성ITX와 ETRI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2020년까지 고속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능한 인메모리 기술 탑재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IT계열사들의 사업 확대를 지원하며 IT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는 효성 조현준 정보통신PG장(사장)은 “네트워크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토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효성ITX는 2018년까지 매출 7000억원 이상의 IoT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롯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 특별 채용

    롯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 특별 채용

    롯데그룹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7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에 대한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4일까지 보훈대상자 40명에 대한 특별 채용도 한다. 앞서 지난 8월에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설치 등으로 촉발된 남북 대치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들을 특별 채용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기여한 인재 및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이번 특별 채용을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국가 기여형 인재들의 고용률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KB금융 3분기 순익 4071억… 전년比 8.8%↓

    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407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4462억원)보다 8.8%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누적 순익은 1조 35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0억원(12.9%) 늘었다. 지난 21일 실적을 발표한 신한금융그룹과 3분기 누적 순이익 차이가 6000억원가량 난다. 순이자이익은 2분기 대비 0.3% 증가한 1조 552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4조 63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1404억원) 줄었다. 지난 6월 이후 기준금리 인하 여파가 반영된 탓이다. 반면 3분기 누적 신탁이익과 펀드판매수수료 수익은 1조 1735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1567억원) 늘었다. KB국민은행은 3분기에 23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3분기 누적 순익은 96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827억원) 증가했다. 주택 거래 활성화 등으로 대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계여신은 전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기업여신도 개인사업자(소호)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면서 2% 늘었다. 비은행부문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카드, KB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각각 2849억원, 4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원로들 내세운 與… 집필진 앞세운 野… 국정화 대리 공방

    여야가 22일 원로와 교과서 집필진을 각각 내세운 간담회를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혈투’를 이어갔다. 여당은 원로를 내세워 지지층을 대상으로 교과서 국정화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반면, 야당은 교육 현장 관계자들의 입을 빌려 여론전을 확산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들 간담회에는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가 각각 참석해 행사의 무게감을 더했다. ●與, 송복 교수 등 초청… “現교과서는 독극물” 새누리당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회는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와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등 원로 학자들을 초청해 ‘올바른 역사교육, 원로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가졌다. 송 명예교수는 검인정제도가 다양성을 담보할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검인정)을 갖고 역사를 서술하도록 했는데 가장 나쁜 결과를 갖고 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역사교과서를 ‘독극물’에 비유하며 “학생들이 독극물을 계속 받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국사학계에 대한 비판은 더욱 강했다. 송 명예교수는 “국사학계는 진화되지 않은 ‘갈라파고스 학계’나 다름없다”고 말했고, 박 명예교수는 “(역사교과서 집필진은) 단순히 이념적 카르텔이 아닌 이익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명예교수는 “비상 당원대회를 열고 당부터 이론 무장을 해야 한다”고 독려하기도 했다. ●野, 집필진 간담회 열어 여당 논리 반박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한국사교과서 저지특위는 ‘한국사 교과서 대표 집필진에게 듣는다’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가졌다. ‘천재교육’ 대표 집필자인 주진오 상명대 교수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데 발언 대부분을 할애했다. 주 교수는 “주체사상에 대해 서술하도록 교육과정에 명시한 것은 교육부다. 안 쓰면 불합격이 된다”면서 현행 교과서가 주체사상을 가르친다는 주장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현행 고교 역사교과서에 유관순 열사 내용이 누락됐다는 교육부 홍보 동영상에 대해 “중학교 3학년 역사교과서에 자세히 설명돼 있다”고 반박했다. 권내현 고려대 교수는 “과거 우리 사회가 일본의 역사교과서를 비판하면 일본은 ‘국정교과서를 쓰는 한국이 검정교과서를 쓰는 일본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는 논리를 내세웠다”면서 “이 같은 논리가 다시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결국 국정화는 우리 사회의 갈등을 촉발시키고, 우경화의 연쇄로 국제적 갈등도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세방그룹 이의순재단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세방그룹 이의순재단의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축전지와 항만물류를 주력 사업으로 성장해 온 세방그룹(회장 이상웅)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재단’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창업주인 이의순 명예회장의 뒤를 이어 이상웅 회장이 이끌고 있는 세방그룹은 ‘로케트배터리’라는 친숙한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중견 그룹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이의순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2007년 세방이의순재단을 설립했고 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희망 스위치 ON’이 있다. ‘희망 스위치 ON’은 재단 초기부터 이상웅 회장 재임 기간인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이다. 사설 교육기관에 의탁하기 힘든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활동 지원, 급식 등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전문성과 지속적인 관리 체계가 요구됨에도 유지/개선/보수를 위한 비용 확보가 원활하지 못한 일부 센터의 경우 장마철에 비가 새거나 벽에 곰팡이가 생길 정도로 좋지 않은 환경에 아동들이 그대로 노출되는 형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세방이의순재단은 2008년 ‘희망 스위치 ON’ 사업을 기획해 지역아동센터의 낙후된 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하여, 부모들이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먼저 오고 싶어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나섰다. 2015년 현재 ‘희망 스위치 ON’ 사업은 11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약 2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8년 간 총 75개 지역아동센터가 새롭고 안전한 아이들의 쉼터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은 해당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연말에 일시적으로 행해지는 다른 여러 사회공헌 사업들과는 다르게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해당 사업에 참여했던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환경개선사업으로 인해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가난한 아이들만 모이는 열악한 공부방이라는 선입견을 깨는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하면서 “더 나아진 환경을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이 높아진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며 소감을 밝혔다. 세방그룹 측은 “이상웅 회장 역시 이의순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 받아 사회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희망 스위치 ON’과 같은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뿐 아니라,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 긴급구호지원 등 세방이의순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세방그룹이 우리 사회와 상생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상웅 회장과 그룹 및 각 계열사 차원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제이티비 ‘만원의 행복’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롯데제이티비 ‘만원의 행복’

    한국의 속살을 찾아 떠나는 롯데제이티비의 단독 국내여행 브랜드 ‘만원의 행복’은 2009년 영천시를 시작으로 충주시, 산청군, 괴산군, 대구시 등 다양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지역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일정을 구성해 지역마다 1개 이상의 대표적 체류형 관광상품을 정착시키고 있다. 특히 지자체 관광명소를 통한 인지도 확산과 숙박 등 정기적인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전국의 일반 고객과 롯데그룹 계열사를 통한 홍보로 관광명소 인식 제고와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관광객 유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해 개선점을 도출·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만원의 행복은 기획특가인 단돈 1만원으로 당일 여행이 가능하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짜리 온누리 상품권을 별도로 증정하기 때문에 사실상 5000원에 여행이 가능한 셈이다. 온누리 상품권은 재래시장에서 식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 여행 가격에는 왕복 교통비와 인솔자 비용이 포함돼 있고 팁, 쇼핑, 옵션 등은 전혀 없다. 이번 10월에 진행 중인 만원의 행복 ‘대구’편에서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 진골목, 화교 소학교로 이어지는 대구근대골목 제2코스 및 서문시장 관광, 팔공산 동화사 단풍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롯데제이티비는 롯데그룹 유일의 여행·관광 전문 기업으로 전국에 200여개 이상의 여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파리바게뜨 ‘코팡‘

    [2015 베스트브랜드 대상] 파리바게뜨 ‘코팡‘

    SPC그룹의 계열사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의 ‘단팥크림 코팡(KOPAN)’이 출시 29일 만에 100만개(9월 7일 기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프랑스 파리 매장인 샤틀레점과 오페라점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레 레드 빈’이라는 제품명으로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 중인 코팡은 현지 매장에서의 높은 인기와 국내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8월 10일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한국의 빵’을 칭하는 코팡은 기존의 국내 단팥크림빵과는 달리 브리오슈 반죽을 사용한다. 달걀과 버터로 밀가루를 반죽해 부드럽고 고소한 프랑스 빵 브리오슈에 한국식으로 만든 앙금과 부드러운 크림이 만들어내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인기 비결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프랑스 현지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으로 출시 전에 이미 맛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가해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점도 히트 요인으로 분석된다. 파리바게뜨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후속제품인 ‘밤크림 코팡’을 지난 9월 3일 출시했다. 밤크림 코팡은 밤을 즐겨 먹는 프랑스인들의 미식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프랑스 파리 현지 매장에서 ‘브리오슈 크렘 드 마롱’이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밤크림 코팡도 출시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코팡을 한류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롯데 형제들, 日 투자손실 두고 또 엇갈린 주장

    롯데그룹 일가 경영권 분쟁의 발단이 된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의 일본 롯데 직위 해임을 놓고 신 전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측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22일 양측 입장 자료를 종합해 보면 앞서 지난해 12월 신 전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로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의 모든 직위에서 해임됐다. 해임된 이유에 대한 양측의 설명은 다르다. 일본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롯데홀딩스는 신 전 부회장이 이사회 승인 없이 한 정보통신기술(IT)업체에 투자했다가 10억엔(약 95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봤다. 이를 계기로 신 총괄회장은 신 전 부회장을 해임했다. 이에 대해 신 전 부회장 측은 투자 손실 부분은 신 회장 측이 음해한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 전 부회장 측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과 이사회로부터 870만 달러까지 투자 승인을 받았고 추가로 30만 달러 투자가 필요했지만 이사회 승인을 받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신 회장과 롯데홀딩스 측이 신 전 부회장의 잘못된 투자로 손실을 봤다고 음해했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진행될 재판에서 어느 쪽 주장이 진실인지가 드러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영권 향방의 핵심인 롯데홀딩스 지분의 3분의1을 가지고 있는 일본 종업원 지주회가 어느 쪽 손을 들어 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단독] “정부, 우산 타령 접어라… 입김 그만”

    정부는 이르면 23일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시발탄으로 기업 구조조정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시장의 관측이다. 전문가들은 기업 부실이 심화되기 전에 채권자들이 나서 구조조정을 압박할 수 있는 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입김을 넣는 기존 구조조정 관행으로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처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정부도 우산 타령을 접으라”는 주문이다. 양원근 금융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은 “은행은 기업 리스크를 상시적으로 평가해 신규 자금이나 자금 회수를 적절히 반영하고 리스크에 따라 금리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기홍 하나금융연구소 기업금융팀장은 “자본시장이 발달한 미국에서는 정크본드에 투자한 사모펀드들이 기업이 부실해지면 경영권을 인수해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기업 경영권을 사고팔면서 기업이 부실 자산을 스스로 떨어내도록 압박한다”면서 “우리는 구조조정만 하려고 하면 당국이 ‘비 올 때 우산 뺏지 마라’며 압력을 넣고 정치권도 떠들어대는데 어떻게 적기에 부실 기업을 솎아내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정부 입김을 최소화하고 시장에서 채권자들이 자율적으로 합의해 구조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선 업종 정책금융 연명 무의미 지금도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전 워크아웃이나 채권단자율협약 등 사전 구조조정 제도가 있지만 채권단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합의를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다. 대기업의 경우 주채권은행이 산은이나 수은이어서 정부 입김이 작용할 수밖에 없다. 예컨대 금융 당국이 대우조선 처리 방안을 두고 산은으로 하여금 유상증자를 통해 급한 불을 끄도록 종용하는 식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이나 해운업 등 큰 기업의 경우에는 중국으로 산업 이전이 가시화됐고 중소기업은 경기 침체와 수출 부진으로 부실이 늘어나게 됐다”면서 “조선업처럼 중국으로의 산업 이전이 본격화된 경우 정책금융으로 연명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유암코 ‘기업 회생 뒤 매각’ 모델 개발해야 정부도 시간이 많지 않고 관(官) 주도의 구조조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별도 구조조정 회사를 세우려던 방침을 전격 번복, 기존에 있던 ‘유암코’(은행들이 돈을 내 만든 부실채권 전문처리회사)를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확대 개편하기로 한 것은 그래서다. 이명활 금융연구원 기업부채연구센터장은 “진정한 의미의 구조조정은 부실 기업을 뜯어고쳐 (필요한 지원을 한 뒤 회생시켜) 새 주인에게 매각하는 과정까지를 포함한다”면서 “좋은 성공 사례가 많이 나오고 이를 통해 민간에서도 돈을 넣어 수익률이 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암코가 부실 채권을 인수해서 정리하는 기존의 역할에 더해 이런 구조조정 역할을 잘 해줘야 당국이 의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성공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오너(소유주)가 그룹을 경영하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지배구조 자체가 선제적인 구조조정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기존경영자 관리인제도’(DIP)가 있기 때문에 채권단의 경영 간섭이 심한 워크아웃보다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 곧장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 연구위원은 “오너십이 강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떻게든 경영권을 놓지 않으려고 하고, 경쟁력 없는 기업이 다른 계열사의 보조를 받아 생존하는 식이어서 조기에 부실 기업을 떨어내는 게 잘 되지 않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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