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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외교 실무자급 보내 사드 여론 분열 나선 중국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에 대응하는 업무를 맡은 실무자급 외교관이 우리나라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녔다고 한다. 아주국 부국장이라는 천하이는 지난 26일 한국을 찾아 30일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한 기간에 국내 유력 정치인과 중국에 진출한 대기업의 본부를 찾아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다.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드 배치 결정이 한국민 사이에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게다가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에는 반대 진영의 목소리가 조금씩 강화되고 있다. 천하이 부국장의 방한은 이 틈을 노린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중국이 못마땅하게 여길 수는 있다. 그렇다고 외교관이 상대국에 뛰어들어 ‘사드 반대’ 목소리를 부추기며 국론 분열을 획책하는 것은 묵과할 수 없다. 중국 외교관이 우리 대기업 관계자를 만난 이유는 너무나도 뻔하다. 중국은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벌써 한류를 경제적으로 억압하는 이른바 한한령(限韓令)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 및 대중 공연을 막고, 중국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갖가지 방법으로 제약하는 것은 물론 자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마저 노골적으로 통제한다. 천하이는 삼성을 비롯해 현대차, SK, LG 등 중국에서 대규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대기업을 접촉했다고 한다. 사드에 반대하는 중국 정부의 기본 입장만 설명해도 한국 기업은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음을 모르는가. 롯데그룹 소유의 경북 성주 골프장이 사드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이후 중국 정부가 현지 롯데 계열사에 온갖 횡포를 부리고 있음을 중국도 모른다고는 못할 것이다. 천하이 부국장의 한국 대기업 방문은 사실상 ‘협박’이 목적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중국 정부도 문제지만, 만사 제쳐 놓고 중국의 부국장급 실무자를 만난 우리 정치인들도 문제다. 그것도 새누리당 전 대표를 지낸 개혁보수신당의 김무성 의원과 국민의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박지원 의원이었다니 실망스러운 일이다. 대권(大權)까지 노린다는 유력 정치인들이 철저하게 중국의 외교적 장난에 이용당하는 모습은 한심스러울 뿐이다. 한마디로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국익을 외면하고 중국 외교관이 만나자고 한다고 생각 없이 달려가는 정치인들은 깊이 반성하라. 무엇보다 중국이 명실상부한 주요 2개국(G2)의 일원으로 대접받고 싶다면 외교에서도 정도(正道)를 가야 한다.
  • [비즈+] HMC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이용배씨

    [비즈+] HMC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이용배씨

    현대차 계열사인 HMC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30일 이용배 영업총괄담당 부사장이 승진 발령 났다. 이 신임 사장은 현대차 경영관리실장, 경영기획담당 등 기획 및 재경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재무 전문가다. 지난 5월 HMC투자증권으로 옮겨 영업총괄담당을 맡아 왔다.
  • 대기업 시무식 ‘조촐하게 차분하게’

    국내 주요 기업 대부분이 새해 시무식을 조촐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 예정이다. 재계가 연루된 비선 실세 국정농단 사건 관련 수사가 해를 넘겨 이어져서다. 저성장에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인한 유동성 경색, 각국 보호무역 기조 확산 등이 예상되는 내년 경제환경 또한 기업을 부담스럽게 하고 있다. ●몸 낮춘 삼성, 이재용 부회장 CES 불참 삼성은 새해 1월 2일 계열사별 시무식을 진행한다. 매년 1월 첫 근무일에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그해 경영화두를 제시하며 열리던 신년 하례식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듬해인 2015년부터 개최되지 않았다. 대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계열사별 시무식에 참석하기도 했지만, 특검 수사로 대외활동을 자제 중인 이 부회장이 올해에도 시무식에 모습을 드러낼지 미지수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시무식은 2일 경기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권오현 부회장 주도로 열린다. ●현대차는 계열사별 개최… 자율성 강조 매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그룹 시무식을 열었던 현대차도 2017년부터 51개 계열사가 따로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룹 내 자율성을 강조하는 기류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SK, LG, 한화, 포스코는 오는 2일 예년과 같은 장소에서 그룹 차원 신년회를 간소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최태원 SK 회장은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독려하고, 구본무 LG 회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주문할 전망이다. 최순실 게이트 수사 여파는 총수들의 연초 일정에도 미쳤다. 특검의 출국금지 조치로 인해 이 부회장은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최 회장은 1월 17~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불참할 예정이다. 연초 총수들의 해외 행보가 활발할 기업은 한화로 김승연 회장이 1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디지털로, 은행 밖으로”… 2017 금융 생존전략

    “디지털로, 은행 밖으로”… 2017 금융 생존전략

    내년 금융권에서는 비은행 부문 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K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 두 곳이 새롭게 문을 열고,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접목된 핀테크가 전통 금융산업을 위협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전략 없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의 이자 차이)으로 돈을 버는 전통적인 은행 영업으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농협·하나 등 4대 금융지주와 주요 은행들은 공통적으로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강화, 비은행 부문 확대를 내년 주요 경영 전략으로 꼽았다. 시중은행들은 저금리에 힘입어 가계 대출을 대폭 늘리며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앞으로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 고스란히 연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조선·해운업을 비롯해 경제 전반에 구조조정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기업 여신 관리도 단단히 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과 ICT(정보통신기술) 등 비금융 분야의 위협도 만만찮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새해 화두로 원효대사가 말한 ‘만유심조’(萬有心造)를 제시했다. 금융사들이 직면한 현재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이를 기회로 삼아 돌파해 나가자는 의미다. 올해 현대증권을 인수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한 KB금융은 본격적으로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외환은행과의 합병 이후 전산과 노동조합 등 물리적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내년에는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척장난명) 완전한 화학적 통합을 이뤄내자”고 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동남아 지역 비은행 사업을 확대하고 지분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비대면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를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인터넷은행에 지분 투자를 하지 않은 신한은행은 다른 업종과의 제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과점주주 매각으로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모바일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동남아 진출, 자산관리, 이종업종 제휴도 확대한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노적성해’를 인용하며 “다같이 힘을 합쳐 민영화를 이뤄냈으니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더 큰 목표를 달성해 보자”고 했다. 적자를 감수하며 빅배스(충당금을 쌓아 잠재부실을 털어내는 것)를 감행한 농협금융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수익 창출에 돌입한다는 각오다. 복합점포를 활용하고 계열사 간 연계를 강화해 디지털, 은퇴금융, 해외 진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어려움을 극복해 솔개가 날고 물고기가 뛰듯(연비어약) 비상하는 2017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서울시의회 신건택 의원, 전태일 기념관 건립 예산 확보로 올바른 노동의 가치 확대

    서울시의회 신건택 의원, 전태일 기념관 건립 예산 확보로 올바른 노동의 가치 확대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신건택 시의원(새누리당, 비례)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제27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예산심사를 통해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 심사에서 전태일 기념관 등이 포함된 노동복합시설 조성 예산 190억원을 확보했다. 노동복합시설은 한국노동사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고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인 전태일 기념관과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권익센터 그리고 청년활동지원시설인 도심권 무중력지대 등이 포함된 청년-노동 관련 복합 콤플렉스로 평화시장 근방인 종로구 관수동에서 2018년 3월에 개관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향후 전태일 기념관을 중심으로 청계천과 전태일 다리를 연계하여 노동 관련 역사문화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건택 의원은 “1970년대 경제성장에 매몰된 노동자의 비참한 삶에 대하여 전사회적으로 경종을 울렸던 전태일 열사의 외침은 최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생명을 잃은 19세 청년 등을 비롯하여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을 생각하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하며 “전태일 기념관의 건립을 통하여 올바른 노동의 가치에 대한 교육과 공론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신건택 의원은 노동계 대표로 선출된 비례대표 출신으로 LG유플러스 노동조합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노동위원장에 재임하고 있으며 그동안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위원으로 생활임금 확대 등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12월 16일에는 상생 노사문화 정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의원 최초로 정부훈장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특검팀 ‘朴대통령 뇌물죄’ 수사 박차…장시호·김종 소환

    특검팀 ‘朴대통령 뇌물죄’ 수사 박차…장시호·김종 소환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 혐의 등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7·구속기소)씨,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은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재소환하기로 했다. 30일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강남구 건물에 도착한 장씨와 김 전 차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장씨의 특검 출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전 차관은 벌써 네 번째 소환 조사다. 특검이 재소환하기로 한 안 전 수석은 두 번째 조사를 받게 된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제3자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입증할 핵심 인물들이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은 최씨와 장씨가 김 전 차관과 함께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의 김재열(48)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 전 차관은 최씨가 실질적으로 운영권을 틀어쥔 K스포츠재단 및 최씨의 개인 회사(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더블루K의 설립을 돕고 각종 사업에 개입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과 마찬가지로 특검팀도 장씨가 설립과 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약 16억원을 지원하는 데 김 전 차관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이미 박 대통령이 삼성 측에 특혜를 줬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씨에게 돈을 줬다는 ‘연결고리’를 정조준한 상태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를 지원한 배경에는 국민연금공단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이 있었던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특검은 이 과정에 박 대통령의 지시와 관여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긴급 체포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자신이 합병을 도운 혐의를 특검 조사 때 시인한 바 있다. 특검은 안 전 수석의 수첩에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협조 요청’이라는 문구가 적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김 전 차관 측도 법정에서 “안 전 수석의 메모를 보면 박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을 독대한 자리에서 김재열 사장으로 하여금 영재센터를 지원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지선 회장 내년에도 ‘공격 본능’

    정지선 회장 내년에도 ‘공격 본능’

    면세점 진출·패션사업 확장… 추가 M&A 가능성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내년에도 신규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에도 추가 M&A 가능성을 열어 두고 다양한 업종의 회사를 인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M&A와 관련해서는 좋은 매물이 있다면 사업성 측면을 고려해 언제든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 회장이 조금씩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제조 분야에서 추가로 M&A를 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2012년 가구 제조 업체인 리바트(현 현대리바트)를 인수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는 건설·중장비업체 에버다임을 인수했다. 에버다임은 그룹 내 건설기자재 등을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기업 현대H&S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188.5%) 이상 급증해 그룹 내 제조 계열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 하반기 정수기·비데 등 생활가전 제조·렌털 업체인 동양매직(현 SK매직) 인수전에 뛰어들었으나 SK네트웍스에 밀려 고배를 마신 만큼 관련 업체 추가 M&A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다. 지난 8일 3261억원에 인수 계약을 맺은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에 이어 패션 분야에서 추가 M&A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대백화점은 내부 M&A 전략을 담당하는 투자기획팀 내에 최근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사업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투자기획팀 TF의 실사가 끝나는 대로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조직을 정비하고 본격적인 영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2012년 인수한 한섬도 최근 ‘레트바이티’ 등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만큼 현대백화점그룹이 패션사업을 확대해 백화점과 함께 그룹의 주축으로 키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정 회장은 올해 하반기 서울 시내 면세사업권을 따냈고, 상반기엔 유통 빅3(롯데·현대·신세계)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현대백화점 6.8%)을 기록하는 등 가장 많은 실속을 챙긴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최근 경쟁사들도 롯데월드타워를 오픈(롯데)하고, 스타필드(신세계) 등 초대형 복합 쇼핑몰을 잇따라 출점하는 등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정 회장의 사업 확장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비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한종현

    [비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한종현

    동아쏘시오그룹은 29일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대표를 맡고 있던 박찬일(왼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주요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의료기기 제조사였던 M I 테크의 한종현(오른쪽) 대표는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 현대차그룹, 경영난에도 멈추지 않는 ‘통 큰 기부’

    현대차그룹, 경영난에도 멈추지 않는 ‘통 큰 기부’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이 29일 연말 이웃 돕기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건물에서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과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50억원을 기부한 현대차는 2003년부터 14년 동안 총 2090억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이 더 어려워졌음에도 기부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다. 그동안 전달된 성금은 고령자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교육과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 등에 사용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재난재해 예방과 교통안전 등 사회안전 증진, 각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미래인재 육성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 사장은 “어려워질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그룹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사회적 약자의 자립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드림무브) ▲계열사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넥스트무브) ▲교통약자 및 사회적 약자 이동편의 증진(이지무브) ▲안전한 사회 구현(세이프무브) ▲환경보전과 기후변화 대응(그린무브) ▲임직원 및 고객 참여 사회 기여(해피무브) 등 6개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차병원 회장 일가, 불법 세포치료제도 투여

    제대혈 불법 시술로 논란이 된 차병원그룹 일가가 세포치료제도 불법 배양해 투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차광렬 회장 부부와 딸이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차바이오텍’으로부터 무허가로 제조한 자가살해세포 치료제를 공급받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가살해세포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골수, 비장, 말초림프절, 말초혈액에 존재하며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인지해 죽이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차 회장 일가의 혈액을 채취하고, 그 혈액으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2월 9일부터 올해 10월 21일까지 모두 19차례 자가살해세포 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해 분당차병원에 공급했다.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세포를 분리·투여하는 것은 의료행위로서 허용되지만, 채취한 세포를 배양하는 것은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하는 불법행위다. 분당차병원 의사 이모씨는 이 세포치료제를 분당차병원 진료실에서 19차례에 걸쳐 차 회장과 그의 가족에게 모두 투여했다. 식약처는 세포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무허가 의약품 제조가 최종 확인되면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무허가 의약품을 투여한 의사는 의료법상 ‘비도덕적 의료행위’ 규정에 따라 1개월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그러나 무허가 의약품을 투약한 차 회장 일가는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받지 않는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칼끝은 ‘합병 찬성’ 靑지시 여부로… ‘대통령 뜻 전달’ 안종범 고강도 압박

    홍완선 “문형표, 합병 찬성 지시”… 문형표 국회 위증 혐의 추가 김재열 사장 밤늦게까지 조사… 장시호·김종 前 차관 오늘 소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문형표(60)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까지 추가했다. 문 전 장관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찬성 압박을 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특검팀은 기존 진술을 뒤엎을 물증과 진술을 확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의혹의 중간 단계 퍼즐을 풀기 위해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고강도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브리핑에서 “문 전 장관이 처음엔 혐의를 전면 부인하다가 장관 시절 국민연금에 삼성 계열사 간 합병에 대해 찬성하도록 지시한 사실을 인정했다”면서 “문 전 장관의 배임 혐의 역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날 문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앞서 삼성 합병 찬성 결정을 주도한 홍완선(60) 전 기금운용본부장에게서 문 전 장관이 ‘청와대 뜻’이라며 삼성 합병에 찬성하도록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합병 찬성 최초 지시자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안 전 수석이 지난해 7월 25일 자신의 업무 수첩에 “제일기획 김재열 사장.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협조 요청”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적은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은 박 대통령이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독대한 날이다. 이러한 부분이 사실로 드러나면 박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수수의 퍼즐이 완성되는 셈이다. 특검팀은 이날 김 사장을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삼성전자가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7·구속기소)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 2800만원을 후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아울러 특검팀은 김 사장이 김종(55·구속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영재센터 후원을 대가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리를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이 특검보는 “정부가 김 사장을 IOC 위원으로 밀어주는 대가로 최씨 일가를 지원한 것은 아닌지도 수사 대상”이라면서 “30일 장씨와 김 전 차관을 불러 각종 의혹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차병원 회장 일가, 불법 세포치료제도 투여

    제대혈 불법 시술로 논란이 된 차병원그룹 일가가 세포치료제도 불법 배양해 투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차광렬 회장 부부와 딸이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바이오의약품 개발업체 ‘차바이오텍’으로부터 무허가로 제조한 자가살해세포 치료제를 공급받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가살해세포는 선천적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로 골수, 비장, 말초림프절, 말초혈액에 존재하며 암세포나 바이러스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인지해 죽이는 역할을 한다.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차바이오텍은 차 회장 일가의 혈액을 채취하고, 그 혈액으로부터 세포를 분리해 배양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2월 9일부터 올해 10월 21일까지 모두 19차례 자가살해세포 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해 분당차병원에 공급했다.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세포를 분리·투여하는 것은 의료행위로서 허용되지만, 채취한 세포를 배양하는 것은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하는 불법행위다.분당차병원 의사 이모씨는 이 세포치료제를 분당차병원 진료실에서 19차례에 걸쳐 차 회장과 그의 가족에게 모두 투여했다. 식약처는 세포치료제를 무허가로 제조해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로 최종수 차바이오텍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무허가 의약품 제조가 최종 확인되면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무허가 의약품을 투여한 의사는 의료법상 ‘비도덕적 의료행위’ 규정에 따라 1개월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그러나 무허가 의약품을 투약한 차 회장 일가는 처벌 규정이 없어 처벌받지 않는다.  오송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비선 실세’와 갈라선 ‘문화계 황태자’

    국정을 농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와 공모해 광고사를 강탈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47)씨는 재판에서 최씨의 행패를 막으려는 선의였을 뿐 알려진 바와 같은 광고사를 강탈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29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차씨의 변호인은 “최씨의 지시를 받고 공동 인수 협상을 추진했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최씨와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변호인은 “최씨로부터 세무조사 운운하는 말이 나와 그런 일은 막아야겠다고 생각해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통해 컴투게더 대표에게 선의를 보여 설득하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씨는 최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사인 광고업체 포레카를 인수한 컴투게더 대표를 협박해 강압적으로 지분을 넘겨받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 측은 KT에 압력을 넣어 지인 2명을 채용하게 하고 최씨와 공동운영한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에 68억원 상당의 광고를 발주케 한 혐의도 부인했다. 지인의 채용을 부탁한 것은 사실이지만 채용 과정이나 플레이그라운드의 선정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한 바 없다는 것이다. 또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의 오찬과 만찬 용역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알선수재 혐의까지 부인했다. 법정에 나온 차씨는 “허위직원 급여 등 명목으로 10억여원을 횡령한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준비절차를 마무리한 다음 다음달 10일 서류증거 조사를 시작으로 본 재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차병원과 무슨 관계? “두터운 친분”

    반기문, 차병원과 무슨 관계? “두터운 친분”

    최순실(60·구속)씨 일가와의 인연으로 현 정부에서 각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차병원과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친분이 드러난 사진이 공개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지난 8월 발행된 ‘차병원보 (Vol. 260)’에서 반 총장과 이 병원 의사 및 직원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2006년 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 당선자가 강남 차병원을 방문했다. 업무 인수 준비를 위해 뉴욕으로 출국하기 전 친분이 두터운 강남 차병원 최영길 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는 설명도 함께 있다. 반기문 총장이 차병원을 방문한 것은 현재 차의과대학 석좌교수인 권성원 교수가 최영길 원장을 소개해준 인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 교수는 지난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도 늘 응원의 편지를 보내주곤 한다”며 반 총장과의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병원그룹 계열 차바이오텍과 CMG제약 등 차병원 계열사들이 ‘반기문 테마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차병원은 최순실씨의 단골병원으로 대통령의 대리ㆍ가명처방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해 차움의원에서 진료를 받아 논란이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최순실 후원 관여’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특검 출석

    ‘삼성→최순실 후원 관여’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 특검 출석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기획의 김재열(48) 스포츠사업 총괄사장이 2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구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김 사장은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조카 장시호(37)씨가 설립·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원이 넘는 돈을 후원하는데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상태다. 김 사장은 이날 낮 1시 35분쯤 서울 강남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건물에 도착했다.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김 사장은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한 뒤 특검팀 사무실로 올라갔다. 특검팀은 김 사장을 상대로 삼성전자의 영재센터 후원 배경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은 당시 최씨와 장씨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함께 김 사장에게 압력을 넣어 삼성전자의 후원을 받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김 사장은 “영재센터에 대해 김 전 차관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나서 심적 부담을 갖고 후원해주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면서 영재센터에 대한 후원이 김 차관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석연찮은 합병에 삼성물산의 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찬성표를 던진 대가로 영재센터에 대한 삼성전자의 후원이 이뤄졌다는 정황이 드러난다면 박근혜 대통령의 제3자 뇌물죄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다. 특검은 이미 박 대통령이 삼성 측에 특혜를 줬고, 그 대가로 삼성이 최씨에게 돈을 줬다는 ‘삼각고리’를 정조준한 상태다. 삼성그룹 임원들 가운데 특검팀에 소환된 인물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김 사장 조사를 시작으로 삼성그룹 핵심 수뇌부를 줄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장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등이 소환 대상으로 거론된다.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 조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정미 “아르바이트생 임금 착취…‘이랜드 퇴출법’ 만들겠다”

    이정미 “아르바이트생 임금 착취…‘이랜드 퇴출법’ 만들겠다”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29일 이랜드파크의 임금 미지급 등 아르바이트생 근로기준법 위반 논란과 관련해 “상습적이고 고의적인 임금체불 문제에 대해 징벌적인 손해배상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랜드 퇴출법’ 같은 입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해 “이랜드 외식업체 문제만이 아니라 계열사들 안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랜드그룹 이외의 외식 업체들도 문제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의원은 이랜드파크의 임금 미지급 건과 관련해 “본사 차원의 노무 관리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본다. 한 마디로 노동법을 잘 알고 이것을 악용한 사례”라며 “단적인 예로 근로 계약 과정에서 근로 시간을 한 시간 정도 더 잡아놓고 연장 수당을 주지 않는 방식을 사용했다는 것을 봤을 때, 전사 차원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 아르바이트생들 같은 경우에는 을 중의 을이다. 근로기준법상 이것이 위반 사항이라는 것을 안다고 해도 업주에게 이 문제를 제기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면서 “대기업들의 이런 행위에 대해서도 일단 ‘기업이 잘 돼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짙게 깔려 있다. 근로기준법 위반 문제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생각들도 문제를 계속 발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행법상 임금체불을 했을 경우에 3년 이하의 징역, 그다음에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정도로만 돼 있다”며 “11월 기준 임금체불액만 해도 임금체불액만 1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얘기한다. 정부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임금을 정상적으로 법에 따라서 주든지 그렇지 않으면 퇴출당할 각오를 하든지, 둘 중 하나를 결정할 만큼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제기됐던 이랜드파크 직영매장을 조사한 결과, 이랜드파크가 아르바이트생 4만 4000여명의 임금과 수당 83억 72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이랜드파크는 근무시간을 15분 단위로 기록해 임금을 줄이는 ‘꺾기’, 초과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조퇴처리’를 하는 등의 꼼수를 이용했다. 논란이 커지자 이랜드그룹은 21일 입장자료를 통해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직원들에게 좋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지 못했던 점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신세계 면세점 사업 대폭 강화

    신세계 면세점 사업 대폭 강화

    신세계디에프 대표 손영식씨 ‘인터내셔날’ 대표엔 차정호씨 신세계그룹이 후속 임원 인사를 통해 면세사업 계열사인 신세계디에프(DF)의 신임 대표이사에 손영식(왼쪽·53) 신세계디에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의류 계열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임 대표이사에는 호텔신라에서 면세사업을 총괄했던 차정호(오른쪽·59) 전 호텔신라 유통사업총괄 부사장을 영입했다. 발령 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1987년 신세계백화점으로 입사한 손 부사장은 2015년부터 신세계디에프 사업총괄 겸 영업담당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를 겸직해 오던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사장은 겸직을 해제하고 호텔 리뉴얼 및 새로운 비즈니스호텔 사업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임 대표에 내정된 차 전 부사장은 1981년 삼성물산으로 입사한 뒤 2007년부터 호텔신라에서 면세유통사업을 담당해 왔다.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현 대표는 고문으로 물러난다. 이번 인사는 최근 추가로 사업권을 획득하면서 서울 시내에 두 곳으로 늘어난 면세점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신세계백화점 근무 당시 줄곧 상품기획(MD)을 담당해 왔던 손 부사장은 1호 면세점인 명동점과 내년 말 오픈 예정인 강남점에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이 임원 인사를 실시한 뒤 별도로 추가 인사를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제 브리핑] 신한카드 국내 첫 해외사업 승인

    신한카드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신한인도파이낸스’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신용카드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금융 당국으로부터 국내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업을 승인받은 것은 처음이다. 신한인도파이낸스는 내년 1월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합작 파트너인 살림그룹의 계열사 인프라와 임직원을 모집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 은행 연말인사 ‘세대교체·성과주의’

    은행 연말인사 ‘세대교체·성과주의’

    하나, 본부장 40% 물갈이 50세 고졸 부행장도 발탁 신한, 상무급 부행장 ‘깜짝’ 국민, 박정림 부사장 등 ‘여풍’ KEB하나은행·KB금융·신한금융 등 은행권 연말 임원 인사가 28일 동시에 이뤄졌다. 핵심 키워드는 ‘세대교체’와 ‘성과주의’다. 50세 임원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상무급 해외법인장이 부행장으로 깜짝 발탁됐다. 내년 정국 혼란 속 미국발(發) 금리 인상 등 악재가 산재한 탓에 탁월한 영업 전략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하려는 은행들의 의지가 담겼다는 평가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본부장 40명 중 16명(40%)을 교체하는 대규모 임원 인사를 했다. 창립 이래 최대의 본부장 인사다. 영업 실적이 뛰어나고 직원과의 공감 능력이 있는 영업점장들이 본부장으로 대거 승진했다는 게 하나은행의 설명이다. 또 한준성 미래그룹 전무는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으로, 정정희 여신그룹 전무는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으로, 장경훈 하나금융 그룹전략총괄 겸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개인영업그룹 부행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모두 50대다. 특히 고졸인 한준성 신임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은행권 부행장 중 최연소다. 신한금융지주에서는 임영진 부사장과 임보혁 부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그룹 전략의 일관성 있는 추진과 세대 교체를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또 이기준·허영택·우영웅 부행장보가 신한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통상 부행장보에서 부행장까지 2년이 걸리지만 허영택, 우영웅 신임 부행장의 경우 1년 만에 고속 승진했다. 또 SBJ은행(일본 소재 신한은행 현지 법인) 진옥동 법인장은 상무급에서 부행장으로 파격 승진했다.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은행에서 이례적으로 두 계단이나 올라간 것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신동철, 백명욱 본부장이, 신한저축은행은 조욱제 신한은행 본부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KB금융은 여풍(女風)이 강했다. 전날 김해경 KB신용정보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한 데 이어 박정림 여신그룹 담당 부행장을 자산관리(WM)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KB금융그룹은 WM과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에서의 지주, 은행, 증권의 3사 겸직 체제를 시행했다.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예컨대 박정림 부행장의 경우 ‘지주 WM부사장 겸 은행 WM그룹 부행장 겸 증권 WM 부문장’을 맡게 된다. 또 전귀상 CIB그룹 부행장이 CIB총괄 부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현대증권 인수를 진두지휘했던 이동철 최고전략책임자(전무)는 전략총괄담당 부사장(CSO)으로 승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新국토기행] 지리산 비경 섬진강 풍경 … 구례의 절경

    [新국토기행] 지리산 비경 섬진강 풍경 … 구례의 절경

    전남 동북부 지역에 위치한 구례군은 전북 남원시와 경남 하동군, 전남 곡성군, 순천시·광양시와 연결된다. 백두대간의 남쪽에서 가장 덩치가 큰 지리산의 아늑한 품에 안겨 있는 구례는 언덕을 넘는 구름이 쉬어 가듯 일상을 잊고 잠시 머물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곳들이 많다. 북동쪽의 지리산과 남쪽의 백운산이 감싸 전형적인 산간 분지를 이루고 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고장으로 지리산의 정기를 느낄 수 있다.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 지리산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와 천은사, 연곡사 등 천년 고찰이 자리하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한 지리산 온천은 관광특구로 개발돼 있으며, 최근 지리산 자락에 야생화 생태공원과 산림휴양타운이 개장돼 휴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구례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지리산 자락과 구례 분지의 평야를 돌아 나가는 섬진강이 있어 구례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이 있고, 곡성군과 하동군을 연결하는 섬진강 자전거길도 유명하다. 구례는 동편제 판소리의 본향으로 향제줄풍류와 잔수농악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다. 산수유꽃축제, 섬진강벚꽃축제, 피아골단풍축제 등 지역 축제도 풍성하다. 순천~완주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대구~광주 고속도로, 전라선 철도 등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 남도 최고의 관광·휴양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매년 봄 산동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산수유꽃으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 종주 시작점 노고단 지리산(智山)은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해발 1916.77m)과 서쪽 끝의 노고단, 서쪽 중앙의 반야봉 등 3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100리에 걸쳐 거대한 산악군을 형성한다. 노고단(1507m) 아래 펼쳐지는 운해의 절경은 지리산 제1경으로 꼽힌다. 노고단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다. 성삼로까지 도로가 나 있어 이곳 주차장에서 내려 30분이면 오를 수 있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의 백미는 종주 산행이다. 그 종주의 출발점인 노고단이 단연 으뜸이다. 반야봉, 천왕봉과 함께 지리산 3대 주봉으로 꼽히며, 지리산 산신을 모시는 신앙지로 고려시대 나라에서 제사를 올렸던 장소이기도 하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1100~1200m 높이에 있는 광활한 고원처럼 펼쳐진 원추리꽃 전경은 노고단의 비경으로 빼놓을 수 없다. 구름바다와 샛노란 꽃망울이 어우러진 경치는 가히 일품이다. 봄의 철쭉, 여름의 원추리,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화는 노고단의 사계절 아름다움이다. 좀더 여유로운 산행이 가능하다면 지리산 최대 사찰인 화엄사 출발을 추천한다. 구례군에서는 화엄사부터 출발한 지리산 종주 산행을 인증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구례를 한눈에 조망하는 오산 사성암 2014년 명승 제111호로 지정된 사성암은 해발 531m의 오산 정상에 있다. 544년 연기조사가 건립해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높으신 승려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했다 해서 사성암이라 불린다. 사성암에 이르면 높이 20m의 암벽에 독특한 건축기법으로 지어진 약사전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애여래입상이 약사전 건물 내 암벽에 새겨졌으며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오산 사성암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구례 전경으로도 유명하다.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넓은 평야, 그 너머 웅장하게 솟은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야생화 100여종 테마랜드 가족·연인에 인기 최근 구례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산림생태공원은 광의면 온당 마을 일원에 조성된 야생화테마랜드·자생식물원·생태숲·숲속수목가옥과 산동면 탑정리 일원에 있는 산수유 자연휴양림·수목원으로 연결돼 있다. 야생화테마랜드는 24㏊ 면적에 지리산 권역 100여 종류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다. 생태숲에는 240여종의 식물 자원이 식재돼 있어 계절별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숲속수목가옥은 야생화테마랜드와 연계된 ‘자연 속의 힐링 하우스’로 숙박이 가능해 가족·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수유 마을 인근에 위치한 산수유 자연휴양림에서도 숙박이 가능하고 물놀이장과 다목적 운동장이 있어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자유를 느낄 수 있다. 지리산을 많은 사찰을 거느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가 가장 큰 사찰이다. 지리산 산세와 불교문화가 어우러져 천년의 고요함이 배어 있다. 동양 최대 목조건물 각황전과 석등 4사자 3층 석탑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보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수홍루의 그윽한 정취가 일품인 천은사와 사찰보다 승탑이 더 아름답기로 유명한 연곡사도 구례에 있다. ●‘영원한 사랑’ 꽃말 산수유 축제는 3월 산수유 꽃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다. 구례에서는 매년 대한민국에 봄을 알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열린다. 꽃피는 3월이면 봄기운을 느끼려는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구례 산수유는 전국 생산량의 약 69%를 차지하고 있다. 산수유 농업의 우수성과 보전 가치를 인정받아 2014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구례 산수유는 당초 농가에서 생계 보전 차원에서 심었는데 군락을 이루고 피는 꽃이 아름다워 이제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과 구례군이 협력해 조성한 친환경 식품 가공 클러스터가 구례자연드림파크다. 14만㎡의 부지에 827억원이 투자돼 2014년 6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 아이쿱생협 14개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지난해 기준 생산액은 584억원이다. 511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연간 109억원의 근로소득을 창출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공방(공장)을 개방해 각종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관과 식당, 휴센터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갖춘 6차 산업 모델로, 연간 11만명이 유료 방문하며, 전국 자치단체 등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동편제 판소리 본향 느끼고 온천으로 힐링 구례는 동편제 판소리의 본향으로 국창 송만갑, 유성준, 박봉래, 박봉술 등 판소리 명창을 배출한 고장이다. 동편제 판소리 전수관이 있어 판소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송만갑 생가와 명창 추모비 등이 있다. 매년 10월 동편제판소리축제가 개최된다. 송만갑 판소리·고수 대회가 함께 치러져 명창을 꿈꾸는 많은 국악인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대상에는 대통령상을 준다. 지리산 온천 관광지는 산동면 산수유 마을과 인접해 있다. 게르마늄 온천수로 유명하며 구례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온천관광이 다소 침체됐지만 여전히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지리산둘레길 또는 지리산 산행을 마친 관광객이 피로를 풀기 위해 들르는 필수 코스다. 인근에 산수유 사랑공원, 산수유 문화관, 수락폭포 등 볼거리도 풍부해 1박 2일의 여행 일정에서 숙박지로 인기를 모은다. ■ 이 ‘맛’에 구례에 갑니다 다슬기 수제비 속까지 ‘뜨끈’ 흙염소 구이로 지친 몸 ‘불끈’ ●‘쫀득하군’ 섬진강 다슬기 수제비 청정하천 섬진강에서 물이끼 등을 먹고 자란 다슬기를 넣고 끓인 수제비다. 하천과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틈에 무리 지어 사는 다슬기는 쫀득쫀득하고 뜨끈한 국물맛이 가슴 속까지 후련하게 할 정도로 일품이다. 다슬기는 체력 회복, 숙취 해소, 간 기능 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침, 장, 전 등 다양한 요리가 있다. ●‘청정하네’ 지리산 산채 비빔밥·정식 심산유곡 지리산 일대에서 채취한 송이와 표고, 고사리, 더덕 등은 그야말로 무공해 식품이다. 이처럼 지리산에서 나는 깨끗하고 신선한 각종 나물과 버섯류로 만든 요리다. 지리산 자락의 오염되지 않은 산과 들에서 나는 갖가지 나물에는 특유의 향과 맛, 효능이 살아 있어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산채정식 한 상에 나오는 20여 가지 반찬 가짓수에 놀라게 된다. ●‘얼큰하다’ 섬진강 매운탕 다슬기와 마찬가지로 섬진강에서 잡아 올린 참게, 쏘가리, 메기, 붕어 등 각종 물고기 매운탕이다. 시래기, 양파 등 신선한 야채와 함께 끓여 내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준다. ●‘경건하게’ 조미료 뺀 사찰음식 천년 고찰이 많은 구례는 사찰음식이 발달했다. 사찰음식은 기본적으로 고기와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 홍거)를 사용하지 않는다. 산채, 들채, 나무뿌리, 나무열매, 나무껍질, 해초류, 곡류만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되 음식 조리 방법이 간단해 주재료의 맛과 향을 살리도록 양념을 제한하고 인위적 조미료를 넣지 않은 음식이다. ●‘담백해요’ 야생 산닭구이 야생에서 키운 산닭은 육질이 쫄깃쫄깃하며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다른 육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고, 비타민 B2가 특히 많다. 섬유질이 가늘고 연해 소화 흡수가 잘되는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이다. ●‘영양 듬뿍’ 방목 흑염소 구이 지리산에서 방목해 키운 흑염소는 예부터 현대까지 신비의 약용동물로 알려졌다. 임산부, 허약 체질인 사람에게는 보양식으로 애용돼 왔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근육 섬유가 연해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건강식이다. 맑고 깨끗한 풀과 공기가 있는 곳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키운 흑염소보다 더 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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