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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특혜의혹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사임

    자녀 특혜의혹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사임

    자녀가 재직 중인 회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BNK금융그룹의 최고경영자 김지완 회장이 임기 만료를 4개월 여 앞두고 자진 사임했다.  BNK금융지주는 “김 회장은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자녀 특혜 의혹이 김 회장의 사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11일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의 아들과 관련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BNK자산운용이 2018년 핀테크 사모펀드를 만들어 김 회장의 아들이 재직하던 회사에 80억원을 투자했는데, 해당 펀드에 연체가 발생하자 BNK캐피탈이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50억원을 대출하면서 부당한 내부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또, 김 회장의 아들이 이직한 증권회사의 BNK금융그룹 계열사 채권 인수 금액이 2019년 1000억원 수준이었는데, 이후 3년 동안은 1조9000억원까지 늘어나 몰아주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이런 의혹과 관련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김 회장이 사임하면서 BNK금융지주는 최고경영자가 내리 세 번 불명예 퇴진하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김 회장 이전 최고경영자였던 성세환 전 회장은 거래처에 자사 주식 매입을 권유하는 등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 실형을 선고받아 퇴임했다. 그 이전 이장호 전 회장도 엘시티 이영복 회장에게 부산은행 대출을 알선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징역형 집형유예를 선고받았다.  BNK금융지주는 회장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경영승계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BNK금융지주 규정에 따르면 최고경영자의 사임, 해임 등으로 정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고, 이사회가 이를 인정하면 경영 승계 절차를 개시한다. 개시 시기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정한다. 임추위는 경영승계 절차가 개시된 시점부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추천 절차를 마무리 해야 한다.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은 지주 9개 자회사 대표와 외부 인사다. BNK금융지주는 회장 후보를 내부 인사로 제안했지만,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외부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은 외부인사도 회장 후보군에 포함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회장 후보가 되는 내부인사는 안감찬 부산은행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최홍영 경남은행장,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 김상윤 BNK벤처투자 대표 등 9명이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경영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시일 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청주 육용오리 농장서 AI…고병원성 검사중

    청주 육용오리 농장서 AI…고병원성 검사중

    충북 청주시의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중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만 2000마리의 육용 오리를 사육 중인 충북 청주시 한 농장에서 3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결과는 1∼3일 뒤 나온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 다른 가금농장은 없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에 이어 3일 오후 7시부터 4일 오후 7시까지 충북, 세종, 충남 천안시와 발생농장 계열사인 주원산오리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시이동중지 기간 해당 농장·시설·차량의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며 “가금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함영주 인사도 ‘염구작신’ 따를까

    함영주 인사도 ‘염구작신’ 따를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수장 인사를 앞두고 있다. 전임자인 김정태 전 회장이 꾸려 놓은 기틀에서 큰 개편 없이 기존 임원들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등 취임 초 내건 염구작신(染舊作新· 옛것을 물들여 새것을 만들다) 경영 스타일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3월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14곳 중 절반인 7곳의 수장이 임기를 마친다. 이 가운데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243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늘었으나 경쟁사인 우리은행(3분기 누적 2조 3735억원)보다 뒤처진다. 하나금융은 3분기 3위 자리를 되찾았는데 하나은행은 4위에 머문 것이다. 다만 박 행장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신한은행을 제치고 하나은행을 국민은행에 이은 2위에 올려놨으며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 부문은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년 사이 16.78% 감소했다. 고객 기반인 신용판매 실적 역시 하위권이다. 권길주 대표는 전임자(장경훈 전 대표)가 1년 임기를 남긴 채 사임하면서 지난해 4월 선임된 뒤 1회 연임한 상태다.하나증권도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사명을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바꾸며 의욕을 보였지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2% 줄어든 2847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경우 실적 감소에 직면했다는 점은 권 대표와 같지만 그룹 내 영향력은 다르다. 실제로 이 대표는 2020년 3월 하나금융이 3인 부회장 체제로 개편할 때 부회장으로 선임돼 그룹 글로벌 부문을 총괄했다. 김 전 회장 임기 말까지는 3인 부회장 체제로 지성규 전 하나금융 부회장, 당시 부회장이던 함 회장과 함께 일했다. 지난 3월 초 지 전 부회장이 안마의자 바디프랜드로 영입되며 그룹을 떠났고, 당시 이 대표는 부회장직 임기를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 이후 함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단독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 부회장(대표)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임 결정은 주주총회 결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일종의 인사 차원에서 임기가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함영주 인사도 ‘염구작신’ 따를까

    함영주 인사도 ‘염구작신’ 따를까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수장 인사를 앞두고 있다. 전임자인 김정태 전 회장이 꾸려 놓은 기틀에서 큰 개편 없이 기존 임원들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등 취임 초 내건 염구작신(染舊作新· 옛것을 물들여 새것을 만들다) 경영 스타일이 계속될지 주목된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3월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14곳 중 절반인 7곳의 수장이 임기를 마친다.이 가운데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243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늘었으나 경쟁사인 우리은행(3분기 누적 2조 3735억원)보다 뒤처진다. 하나금융은 3분기 3위 자리를 되찾았는데 하나은행은 4위에 머문 것이다. 다만 박 행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신한은행을 제치고 국민은행에 이은 2위에 올려놨으며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 부문은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년 사이 16.78% 감소했다. 고객 기반인 신용판매 실적 역시 하위권이다. 권길주 대표는 전임자(장경훈 전 대표)가 이른바 ‘룸살롱 발언’ 등 막말 논란으로 1년 임기를 남긴 채 사임하면서 지난해 4월 선임된 뒤 1회 연임한 상태다. 하나증권도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사명을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바꾸며 의욕을 보였지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2% 줄어든 2847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경우 실적 감소에 직면했다는 점은 권 대표와 같지만 그룹 내 영향력은 다르다. 실제로 이 대표는 2020년 3월 하나금융이 3인 부회장 체제로 개편할 때 부회장으로 선임돼 그룹 글로벌 부문을 총괄했다. 김 전 회장 임기 말까지는 3인 부회장 체제로 지성규 전 하나금융 부회장, 당시 부회장이던 함 회장과 함께 일했다. 지난 3월 초 지 전 부회장이 안마의자 바디프랜드로 영입되며 그룹을 떠났고, 당시 이 대표는 부회장직 임기를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 이후 함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단독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 부회장(대표)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임 결정은 주주총회 결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일종의 인사 차원에서 임기가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그룹 이태원 성금 50억 기부

    삼성그룹 이태원 성금 50억 기부

    삼성그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성금 50억원을 기부한다. 일부 그룹들도 기부 규모와 지원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기부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하면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중 출연될 예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7개 삼성 계열사도 공동으로 10억원을 조성해 기부한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참사 유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과 심리치료,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피해자들을 추모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그룹별로 성금 기부를 위한 의사결정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기여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피해자 지원 계획과 관련해 “상황을 보면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 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았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서울 강남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 함영주의 ‘염구작신’ 계속될까…취임 후 첫 계열사 인사 주목

    함영주의 ‘염구작신’ 계속될까…취임 후 첫 계열사 인사 주목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취임 후 첫 계열사 수장 인사를 앞두고 있다. 전임자인 김정태 전 회장이 꾸려 놓은 기틀에서 큰 개편 없이 기존 임원들과 함께 조직을 이끄는 등 취임 초 내건 염구작신(染舊作新· 옛것을 물들여 새것을 만들다) 경영 스타일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년 3월 박성호 하나은행장,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권영탁 핀크 대표,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대표 등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14곳 중 절반인 7곳의 수장이 임기를 마친다. 이 가운데 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 243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늘었으나 경쟁사인 우리은행(3분기 누적 2조 3735억원)보다 뒤처진다. 하나금융은 3분기 3위 자리를 되찾았는데 하나은행은 4위에 머문 것이다. 다만 박 행장은 취임 첫 해인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신한은행을 제치고 국민은행에 이은 2위에 올려놨으며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은행 부문은 강화가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하나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년 사이 16.78% 감소했다. 고객 기반인 신용판매 실적 역시 하위권이다. 권길주 대표는 전임자(장경훈 전 대표)가 1년 임기를 남긴 채 사임하면서 지난해 4월 선임된 뒤 1회 연임한 상태다. 하나증권도 실적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7월 사명을 하나금융투자에서 하나증권으로 바꾸며 의욕을 보였지만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0.52% 줄어든 2847억원을 기록했다. 이 대표의 경우 실적 감소에 직면했다는 점은 권 대표와 같지만 그룹 내 영향력은 다르다. 실제로 이 대표는 2020년 3월 하나금융이 3인 부회장 체제로 개편할 때 부회장으로 선임돼 그룹 글로벌 부문을 총괄했다. 김 전 회장 임기 말까지는 3인 부회장 체제로 지성규 전 하나금융 부회장, 당시 부회장이던 함 회장과 함께 일했다. 지난 3월 초 지 전 부회장이 안마의자 바디프랜드로 영입되며 그룹을 떠났고, 당시 이 대표는 부회장직 임기를 내년 3월까지로 연장했다. 이후 함 회장이 회장으로 선임되면서 단독으로 부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 부회장(대표)은 등기 임원이 아니어서 연임 결정은 주주총회 결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일종의 인사 차원에서 임기가 연장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목장갑 만두’ 제조사 사과…“제품 판매 무기한 중단”

    ‘목장갑 만두’ 제조사 사과…“제품 판매 무기한 중단”

    목장갑이 엉겨 붙은 채 포장돼 논란이 된 냉동만두 제조사가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3일 정육각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 유통 계열사인 초록마을은 지난달 31일 ‘우리밀교자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왔다’는 고객 민원을 접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포장지 안에 목장갑이 만두와 엉겨 붙은 사진이 올라왔다. 제품을 구입한 글쓴이는 제조사 측이 민원 접수 초기 대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초록마을은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이달 1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전국 390여개 매장에서 제품을 회수했다. 이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전체 상품에 대해 제조사와 내부 검수 프로세스를 점검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식품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사 제조과정에서 이물이 혼입된 경위를 확인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확실한 대책을 수립하기 전까지 해당 제조사에서 생산된 상품(우리밀교자만두 외 6종) 판매를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초록마을은 “고객 문의 접수 이후 안내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 책임자가 직접 고객을 찾아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문제의 제품을 구입한 글쓴이는 지난달 31일 올린 글에서 “매장에 전화했는데 본사에 접수하고 연락 준다더니 2시간 가깝도록 (본사에서) 연락이 없었다. 제가 (본사로) 전화를 하니 10분 안에 전화가 왔다”면서 “만두에서 목장갑이 나와 황당해하는 고객에게 자기가 뭘 늦었냐며 되려 따지길래 지금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파악했다면서 응대를 그렇게 하냐, ‘놀라셨냐, 너무 죄송하다’ 이 말이 먼저여야 되는 것 아니냐고 하니 정말 딱 사무적으로 ‘죄송합니다’ 이게 끝이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다른 직원과의 통화에서도 사과는 듣지 못했고 로봇과 대화하는 것 같았다면서 글쓴이는 “매뉴얼대로 읊으면서 날 마치 진상고객 취급하던 말투에 이 글이라도 써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 삼성 계열사, 이태원 참사 지원에 50억원 기부

    삼성 계열사, 이태원 참사 지원에 50억원 기부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8곳이 3일 이태원 참사 관련 지원 등을 위해 총 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출연 예정이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계열사 7곳도 총 10억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그룹별 기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미포조선·삼호重 대표이사 선임“양사 장점 강화… 부족한 점 보완”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오너 3세’ 정기선 사장 출범 이후 단행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면서도 세대교체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 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2명이 자리를 맞바꿨다.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선임됐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건설기계 부문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 혁신 및 스마트 공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큰 변화 없이 모두 같은 사업 부문 내에서 이뤄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기선 사장이 지난 3월 그룹 지주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세대교체도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기계 부문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종료 보고 총회를 통해 합병 등기를 마쳤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 간 융합, 지원, 투자 등으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 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사회에서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사업부문 대표로,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또한 김주원 전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가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의 모회사다. 이번 합병으로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가 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주요 계열사들이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수평 구조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600억원에서 5100억원가량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에도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추진한다. 축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역량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시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물망에 오른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인 최 대표는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이다. 2020년 1월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같은 해 3월 IBK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권은 기업은행장에게 있다. 일각에서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전직 관료냐 내부인사냐… 기업은행장 하마평 무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내부 출신 후보 가운데 최 대표는 윤 행장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행장이 자리를 고사하긴 했지만, 현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으로 내정됐던 만큼 그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도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변화보다 안정… 현대重 조선 수장 맞교체

    미포조선·삼호重 대표이사 선임“양사 장점 강화… 부족한 점 보완”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오너 3세’ 정기선 사장 출범 이후 단행한 첫 사장단 인사에서 변화보다 안정을 택했다.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응하면서도 세대교체도 이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선 부문 계열사 대표이사 2명이 자리를 맞바꿨다.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선임됐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동욱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건설기계 부문의 중간지주사인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 사장은 볼보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장 혁신을 직접 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건설기계의 생산 혁신 및 스마트 공장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큰 변화 없이 모두 같은 사업 부문 내에서 이뤄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대비하고자 전문성과 안정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과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기선 사장이 지난 3월 그룹 지주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 세대교체도 이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양사의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며 “건설기계 부문 인사는 지난해 인수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의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합병 끝낸 동원산업, 그룹 지주사 변신

    동원산업은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마무리하고 동원그룹의 지주회사가 됐다고 2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종료 보고 총회를 통해 합병 등기를 마쳤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제2의 창업’으로 간주하고 사업 간 융합, 지원, 투자 등으로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 8892주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이사회에서는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사업부문 대표로, 박문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장이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됐다. 또한 김주원 전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가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동원그룹의 모회사다. 이번 합병으로 동원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였던 동원F&B, 동원시스템즈가 자회사로 편입됐다. 동원산업의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와 미국 스타키스트는 지주사의 손자회사에서 직속 자회사가 됐다. 주요 계열사들이 동원산업을 중심으로 단순한 수평 구조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연간 영업이익 규모가 2600억원에서 5100억원가량으로 늘어 자금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계열사가 추진하는 신사업의 연착륙을 위해 신속한 의사 결정 체계를 갖추고 과감한 투자에도 나선다. 친환경 스마트 육상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추진한다. 축산물 유통 분야에서도 역량 있는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해 시장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
  • 경찰, SPC 계열사 대표이사 휴대전화 압수

    경찰, SPC 계열사 대표이사 휴대전화 압수

    ‘SPC 계열사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계열사 대표 이사 등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강동석 SPL 대표와 공장장 등 2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경찰은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오전 6시 20분쯤 SPL 평택공장에서는 20대 여성 근로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교반기에 상반신이 들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강 대표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에 책임이 있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사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물망에 오른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인 최 대표는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이다. 2020년 1월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같은 해 3월 IBK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권은 기업은행장에게 있다. 일각에서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5대 금융지주 연말까지 95조 푼다… 돈맥경화 ‘구원투수’ 등판

    5대 금융지주 연말까지 95조 푼다… 돈맥경화 ‘구원투수’ 등판

    5대 금융지주(KB·농협·신한·우리·하나)가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촉발된 자금경색 사태를 풀기 위한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관치금융’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도 금융지주들이 95조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약속하자 얼어붙은 자금시장이 반색하고 있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재한 간담회에서 연말까지 총 95조원 규모의 시장 유동성 및 계열사 자금 지원을 통해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95조원은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 73조원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참여 12조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 10조원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으로 5대 금융지주는 은행채 발행을 자제하고 한국전력 등 공기업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늘리고 특은채와 여전채·회사채·기업어음(CP)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에 나선다. 또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와 제2금융권에 대한 크레디트 라인(신용 공여 한도)도 유지하기로 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의 대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한 시장 참가자들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유동성이 양호한 금융지주의 협조를 당부했다. 5대 금융지주 회장들도 금융시장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최대한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간담회를 정례화해 격주로 개최하고 시장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지난달 50조원 플러스 알파(+α) 규모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43조원 규모의 유동성 우회 지원에 나선 데 이어 대형 증권사와 금융지주 등 금융계 ‘큰손’들까지 나서며 ‘돈맥경화’를 겪고 있는 자금시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은행채와 한전채가 채권시장에 쏟아져 나와 ‘자금 블랙홀’로 지적받아 온 가운데, 정부가 은행의 유동성 관련 규제 완화를 약속하자 은행은 은행채 발행 자제와 유동성 공급으로 화답하고, 한전 등은 한전채 발행 대신 은행 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며 돈줄이 끊긴 기업으로 자금이 흘러가게 한다는 구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95조원이 직접적인 현금 지원이 아니라 채권·어음 매입, 계열사 지원 등 기존의 기능을 확대하는 것”이라면서도 “95조원이라는 규모가 가져오는 시장 안정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자금시장 악화가 장기화되고 변수가 발생하면 금융지주들에게 유동성 부담이 올 수 있다. 다만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 정상화가 6개월 유예돼 금융사들이 한숨을 돌리고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부의 긴축 기조 아래 이 같은 유동성 공급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량 기업도 자금 조달 애로 사항이 있으니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반면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당국이 인플레이션 억제책을 펴면서 유동성도 풀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채권시장 안정 지원책과 미국의 긴축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 급등한 2335.22에 거래를 마쳐 지난 9월 2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17% 포인트 내린 4.068% 포인트로 마감했다.
  • ‘아들 특혜 의혹’ BNK금융 회장 조기 사퇴설… 차기 후보군 달라질까

    ‘아들 특혜 의혹’ BNK금융 회장 조기 사퇴설… 차기 후보군 달라질까

    임기가 반년도 채 남지 않은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아들 관련 특혜 의혹으로 전방위적인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군 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1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BNK금융과 계열사인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등에 대한 현장검사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장해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정치권에서 김 회장의 아들 관련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부터 이를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거취를 고민하고 있으나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한홍, 강민국 의원 등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의 아들이 다니는 한양증권이 BNK금융 계열사 발행 채권 인수단에 선정돼 채권을 대량으로 인수하고 있다는 ‘몰아주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당시 국정감사에서 “사실관계가 맞다면 법규 위반이 될 수 있어 금감원의 권한 내에서 잘 살펴보겠다”고 했고 이는 실제 조사로 이어졌다. BNK금융은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차기 회장을 계열사 대표 중에서만 선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회장이 사퇴할 경우 BNK금융 회장 후보로는 계열사 대표 9명이 오르게 되는데 현재까진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 등이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외부인사 선임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서 차기 회장 인선에 혼선이 예상된다. BNK금융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그룹 평판을 저해할 경우에만 외부인사를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갖고 있는데 이는 외부인사 추천 제한이 없는 다른 금융지주사들에 비해 폐쇄적이라는 지적이다. 회사는 외부인사도 회장 후보로 추천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부인사로는 이명박 정부 당시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한편 BNK부산은행 노조 측은 김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한편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노조 관계자는 “부산·경남 경제가 열악해진 만큼 지역경제를 잘 아는 내부 출신이 회장으로 선임돼야 한다는 게 지역 시민단체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 ‘참사 수습 논의’ 野, 민생입법도 잰걸음… 납품단가연동제·플랫폼反독점법 추진

    ‘참사 수습 논의’ 野, 민생입법도 잰걸음… 납품단가연동제·플랫폼反독점법 추진

    야권이 ‘이태원 참사’ 수습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민생 입법에 몰두하고 있다. 민생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해 입법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납품단가연동제 도입과 카카오먹통방지법 등 민생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의당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을 발의하는 등 민생법안에 집중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납품단가연동제,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한다”며 “납품단가연동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위기’ 속에서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떨어지는 트리플 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카카오먹통방지법은 재난 예방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보호조치 대상에 추가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일정한 요건을 갖춘 통신사업자를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대상으로 삼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등 2건이다. 지난달 15일 경기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벌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추진되는 것이다. 납품단가연동제는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법 등 2개 법안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비용을 납품 대금에 일정 수준 반영하도록 하는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납품단가연동제의 경우 여야 모두 추진하는 민생법안이다. 하지만 적용 범위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실제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만 납품단가연동제를 적용하자고 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와 내릴 때 모두 납품단가연동제를 적용하자고 주장한다. 박 원내대표는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해 “중소기업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나 정부는 시간만 끌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카카오먹통방지법에 대해서도 “지난달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도 다음주 중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플랫폼사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열사에 특혜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게 골자다. 법안대로라면 카카오는 카카오T 서비스를 통해 운영하는 가맹택시와 다른 사업자를 차별할 수 없다. 또 온라인 쇼핑몰이 자체 브랜드 TV를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 민주·정의 민생법안 잰걸음… 납품단가연동제·카카오먹통방지법 등 추진

    민주·정의 민생법안 잰걸음… 납품단가연동제·카카오먹통방지법 등 추진

    야권이 ‘이태원 참사’ 수습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민생 입법에 몰두하고 있다. 민생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해 입법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납품단가연동제 도입과 카카오먹통방지법 등 민생 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정의당도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을 발의하는 등 민생 법안에 집중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납품단가연동제, 카카오먹통방지법을 당론으로 채택한다”며 “납품단가연동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우리 경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위기’ 속에서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떨어지는 트리플 다운 상태에 이르렀다”고 했다. 카카오먹통방지법은 재난 예방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보호조치 대상에 추가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일정한 요건을 갖춘 통신사업자를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 대상으로 삼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등 2건이다. 지난달 15일 경기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벌어진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추진되는 것이다. 납품단가연동제는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촉진법 등 2개 법안으로,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비용을 납품 대금에 일정 수준 반영하도록 하는 연동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납품단가연동제의 경우 여야 모두 추진하는 민생법안이다. 하지만 적용 범위 등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실제 법안 통과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만 납품단가연동제를 적용하자고 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와 내릴 때에 모두 납품단가연동제를 적용하자고 주장한다. 박 원내대표는 납품단가연동제와 관련,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김진태발 금융위기로 연쇄적인 금융대란이 예고되는 상태”라며 “끝없는 악재 속에 중소기업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나 정부는 시간만 끌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카카오먹통방지법에 대해서도 “지난달 카카오 먹통 사태로 인한 여파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며 “입법이 완료되면 보다 재난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진교 정의당 의원도 다음 주 중 ‘온라인 플랫폼 중개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이 법안은 플랫폼사업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계열사에 특혜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 게 골자다. 대상은 가입자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사실상 시장 독점적 위치에 있는 사업자의 권한 남용을 막는 내용이다. 법안대로라면 카카오가 카카오T 서비스를 통해 운영하는 가맹택시와 다른 사업자를 차별할 수 없다. 또 온라인 쇼핑몰이 자체 브랜드 TV를 우선순위에 올리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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