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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산딸나무의 계절이 도래했다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산딸나무의 계절이 도래했다

    귀룽나무와 산사나무, 이팝나무에 이어 산딸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흰 꽃나무들의 계절이다. 식물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일을 하다 보면 숲과 식물원, 정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공서, 도로 화단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까지 가곤 한다. 장소마다 만나는 식물이 다르지만 모든 장소마다 만나는 식물도 있기 마련이다. 산딸나무가 그렇다. 산딸나무는 한국 중부 이남의 숲에 사는 자생식물이자, 사람이 사는 주택가의 가로수, 아파트와 공원, 관공서 등의 화단에 널리 심어지는 관상수이기도 하다. 이들은 질병 저항성과 환경 적응력이 좋고 강인하며, 화려한 꽃과 열매를 피워 도시에서 사랑받는다. 꽃이 필 땐 벚꽃이 흩날리는 것처럼 아름답고 열매가 맺을 땐 동물들이 나무를 찾는다. 풍성한 잎은 우리에게 그늘을 제공해 준다. 은행나무와 양버즘나무처럼 수고가 높은 나무를 심는 시기를 지나 이제 우리는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그리고 산딸나무를 심는다. 뿌리가 아스팔트와 도로를 손상하지도 않고 관리가 쉬워 예산 부담도 없는 나무, 비교적 작아 햇빛과 시야를 가리지 않는 이 나무는 현대인들의 까다로운 취향에 마침맞은 나무라 할 수 있다. 산딸나무가 속한 층층나무속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식물이 많다. 산수유, 층층나무, 말채나무 모두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다니는 땅에 많이 심어지는 관상수다. 조금은 독특한 산딸나무란 이름은 열매가 딸기를 닮아 붙여졌다. 가을에 열리는 빨갛고 둥근 열매의 단면을 자르면 주황빛 과육이 나온다. 한국에서는 열매를 식용하지 않는 편이지만 서양에서는 잼, 젤리, 케이크, 과자, 와인 등의 재료로 이용한다. 다만 동서양 공통으로 열매를 생과로 먹지는 않는다. 식감은 부드럽지만 매우 떫고 단맛과 쓴맛이 공존하는 오묘한 맛이 나기 때문이다. 서양에서는 산딸나무를 스트로베리 트리(딸기나무)보다는 도그우드(개나무)라 부를 때가 더 많다. 오래전 산딸나무껍질 즙으로 개의 피부병을 치료했다는 데서 유래했다.산딸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지만 일본 사람들은 유독 특별한 나무로 여긴다. 2015년 일본에서는 산딸나무 우표를 발행했다. 네 장의 우표로 묶인 시리즈에는 꽃이 만발한 산딸나무 외에도 벚나무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우표는 일본과 미국이 협업해 공동으로 발행한 친교 기념우표다. 1912년 일본은 미국에 3020그루의 벚나무를 선물했다. 매년 봄마다 워싱턴의 포토맥강 근처에서 꽃을 피우는 벚나무가 바로 당시 일본이 선물한 개체다. 1915년 미국은 벚나무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꽃산딸나무 50그루를 일본에 보냈다. 그렇게 나무를 주고받은 지 100년이 지난 2015년, 두 국가의 우정을 되새기는 의미로 기념우표를 제작한 것이다. 산딸나무는 일본과 미국에 서로를 떠올리게 하는 우정의 나무다. 일본 우정국은 이 우표를 제작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복잡한 6색 인쇄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우표의 품질에 관한 노력은 미국과의 친교 관계에 대한 노력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우표 그림 속 산딸나무를 자세히 보면 한국에 자생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우표 속 산딸나무는 두 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서양산딸나무, 미국산딸나무라고도 불리는 꽃산딸나무와 포엽이 붉은 붉은꽃산딸나무다. 이들은 꽃차례를 감싸는 포엽 끝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산딸나무처럼 뾰족하지 않고 둥그스름하다. 우리나라 화단에도 많이 심겨 있어 자주 만날 수 있는데, 포엽의 형태뿐만 아니라 열매의 형태, 꽃과 잎이 나는 순서도 산딸나무와 다르다. 산딸나무는 축구공 형태로 물렁한 재질이며 1.5~2.5㎝로 크지만, 꽃산딸나무와 붉은꽃산딸나무는 산수유의 열매처럼 비교적 작고 딱딱한 계란형 열매이며, 산딸나무는 잎이 나온 후 꽃이 피지만 꽃산딸나무와 붉은꽃산딸나무는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는 이들을 개량한 종들도 심긴다. 지금 전국 각지에서 산딸나무의 꽃이 피기 시작한다. 이맘때 사람들은 길가에 흰 잎을 가득 매단 산딸나무를 올려다보며 아름다운 꽃에 감탄하고 사진을 찍는다. 하지만 산딸나무 가지에 매달린 흰 꽃잎과 같은 부분은 사실 꽃이 아니다. 이것은 꽃차례를 감싸는 변형된 잎, 포엽이다. 꽃은 흰 잎 안쪽에 아주 작게 피어 있다. 네 장의 포엽 가운데 둥근 꽃송이에는 20~30개의 연한 황록색 꽃이 피고, 이 작은 꽃은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그리고 1개의 암술로 이루어져 있다. 작고 향기도 없는 꽃을 가진 산딸나무는 매개동물 눈에 띄기 위해 흰 잎으로 위장한다. 매개동물을 유혹하기 위한 전략에 인간도 속고 있던 셈이다. 올해는 산딸나무의 진짜 꽃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소음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 돌린 미담 제조기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소음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 돌린 미담 제조기

    ‘미담 제조기’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으로 인해 발생한 소음 때문에 미안하다며 참외를 직접 주민들에게 배달했다는 미담이 또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연습실 주변 이웃들에게 소음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직접 참외를 전달했다. 선물 받은 참외 한 박스와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직접 집마다 방문해서 줬단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상암이 야외다 보니 미리 음향 체크한다”면서 “좋은 사람이야 방구석 1열에서 귀 호강하겠지만 0.00000000001%라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 임영웅, 요즘 철이라도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배달해 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임영웅이 연습하고 있는 곳은 상암이 아닌 별도의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예계 대표적인 미담 제조기인 임영웅의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의 성금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 임영웅은 성금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임영웅은 매년 생일마다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재난피해 지원까지 사랑의열매에 누적된 기부액만 총 9억원에 달한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임영웅과 함께 팬들 역시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남다른 팬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2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12일

    쥐 48년생 : 집안에 경사가 생기겠다. 60년생 : 기쁨이 넘쳐나며 재수가 좋다. 72년생 : 노력의 대가가 나타난다. 84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96년생 : 재운이 트여 주머니가 넉넉하다. 소 49년생 : 뜻밖의 재물을 얻게 된다. 61년생 : 성실하게 노력하라. 인정받는다. 73년생 : 신수가 태평하구나. 85년생 : 차츰 운이 상승세를 타는구나. 97년생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호랑이 50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62년생 : 경사스러운 일 있겠다. 74년생 : 애쓴 만큼 소득도 생기겠다. 86년생 : 명예운이 따르는 날. 98년생 : 만사형통이다. 토끼 51년생 : 근심거리는 생기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3년생 : 일의 추진은 내일로 미루어라. 75년생 : 처신을 잘하면 명예 얻겠다. 87년생 :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여라. 99년생 : 감정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용 52년생 : 사소한 다툼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 64년생 : 행운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76년생 : 일이 잘 진행된다. 88년생 : 뜻대로 일이 풀린다. 00년생 : 자신감을 가지면 이득이 있다. 뱀 53년생 : 겸손하면 인정받는다. 65년생 : 금전낭비를 하지 말아라. 77년생 : 운수가 좋으니 새로운 일도 무방. 89년생 : 가정에 충실하라. 덕이 된다. 01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횡재운 있다. 말 54년생 : 작은 일로 큰 성과 있겠다. 66년생 : 자녀에게 관심을 가져라. 78년생 : 마음을 가라앉히면 횡재수 있다. 90년생 : 큰 성과 있으니 행운 있다. 02년생 : 애초에 시빗거리를 만들지 마라. 양 43년생 : 무리하지 않으면 걱정할 것 없다. 55년생 : 고생 끝에 낙이 오니 기다려라. 67년생 : 혼자 짊어지지 말고 짐을 나누어라. 79년생 : 과로하고 있으니 휴식하라. 91년생 :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원숭이 44년생 : 재물운이 있다. 56년생 :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68년생 : 근심이 없어지고 기쁨이 찾아온다. 80년생 : 사소한 일에 더욱 신경 써라. 92년생 : 대인관계가 매끈하게 이루어진다. 닭 45년생 : 행운은 천천히 찾아드는구나. 57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69년생 : 관록운도 있고 뜻밖의 횡재도 있다. 81년생 : 새로운 사람만 조심하면 행운수. 93년생 : 기쁜 소식 있겠다. 개 46년생 : 여유로운 마음가짐이 복을 부른다. 58년생 : 기다려라. 행운이 온다. 70년생 : 이동하면 좋은 결과 생긴다. 82년생 : 반가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94년생 : 때를 기다리면 행운 있다. 돼지 47년생 : 욕심만 버리면 재물운 따른다. 59년생 : 소망한 일 잘 이루어지겠다. 71년생 : 실천이 행운을 불러들인다. 83년생 : 가족 의견을 존중하라. 95년생 : 집안이 화기애애하겠다.
  • [길섶에서] 이팝나무 가로수

    [길섶에서] 이팝나무 가로수

    남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었던 이팝나무가 이젠 수도권에서도 흔해지면서 5월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언젠가부터 도심과 동네 거리에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이맘때면 어렵지 않게 이팝나무 꽃을 볼 수 있다. 온난화 영향이란다. 올핸 유난히 개화가 일러 4월 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했다. 만개하면 나뭇잎과 줄기를 덮다시피 해 멀리서 보면 마치 눈이 수북이 쌓인 듯하다. 옛 우리 문헌엔 꽃 피는 모양이 쌀밥을 연상시켜 이름이 유래했다지만, 이팝나무 학명(치오난투스 레투사)엔 ‘흰 눈꽃’이란 뜻이 담겼다고 한다. 이팝나무가 가로수로 각광받는 건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꽃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람들의 반응이 좋기 때문이다. 지방자치단체마다 앞다퉈 이팝나무길을 조성한다. 반면에 동요에 등장할 만큼 어릴 적에 흔했던 포플러(미루나무)는 이제 찾아보기조차 어렵다. 열매 냄새 때문에 천덕꾸러기가 된 은행나무도 거리에서 퇴출 중이다. 온난화가 걱정되면서도 이팝나무란 ‘작은 보상’에 위로를 받는다. 임창용 논설위원
  • 봄나물·장아찌 등 ‘한국인 밥상’에도 金물가 비상등…“채소 가격 6월 돼야 평년 수준 회복”

    봄나물·장아찌 등 ‘한국인 밥상’에도 金물가 비상등…“채소 가격 6월 돼야 평년 수준 회복”

    올해 사과값이 폭등하는 ‘사과대란’이 채 진정되기도 전에 채소류와 산나물도 작황이 불안정해 봄철 밥상에 ‘금(金)’반찬이 오를 우려가 커졌다. 우리 국민이 장아찌로 많이 먹는 마늘 등 양념채소류도 이상기후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임업관측 5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건고사리(상품) 1kg의 평균 생산지 가격은 7만 8604원으로 평년(2019~2023년) 가격인 5만 4698원보다 4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만 8786원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1~4월을 통틀어 평년보다 20.1% 높은 수준으로 최근 2년간 고사리 가격은 고공행진을 했다. 농경연은 5월 고사리 소비가 부진해지면 지난해 생산된 고사리의 재고량이 증가해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고사리 가격이 오르자 주산지인 경남 남해 등에서 다른 작물의 경작지를 고사리밭으로 전환하는 등 고사리 재배 면적이 2.1% 증가하면서다. 봄철 서리 피해도 전년보다 적어 수확량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됐으나 4월 하순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높아지면서 생육이 지연돼 고사리의 단위당 수확량은 지난해 대비 2.2% 오르는 데 그쳤다. 곰취는 주산지인 강원에서 겨울철 추운 날씨와 봄철 잦은 비로 지난해보다 수확량이 14.0% 줄어 전체 수확량이 10.7% 감소했다. 4월 곰취의 평균 가격은 1kg당 1만 187원으로 지난해 4월 평균 가격인 7929원보다 28.5% 올랐다. 평년 7793원에 비하면 30.7%가 오른 꼴이다. 지난해 평균 가격이 낮았던 곰취는 올해 인건비 상승과 겨울철 냉해 피해로 일부 임가에서 다른 작물로 대체하면서 주산지의 재배면적도 줄어들었다. 충남에서 14.9%, 경남 3.9%, 강원 3.5%가 감소하며 지난해보다 전체 재배 면적이 4.8% 줄었다. 다만 4월 이상 고온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소비가 둔화해 생산량과 소비량이 함께 감소하면서 가격은 5월 이후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마늘과 매실 등 장아찌의 주재료로 흔히 쓰이는 작물도 비상이다. 마늘은 지난해보다 올해 재배면적이 5.7% 감소한데다 생육기인 2~3월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품질 저하까지 겹쳤다. 강우 일수가 잦고 이상고온이 발생하면 마늘은 알이 작은 ‘인편’이 많이 발생해 벌집 모양을 띄는 ‘벌마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정부는 상품성이 낮은 벌마늘을 농업 재해로 인정하고 6월 말까지 벌마늘 면적에 복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저온피해가 심했던 매실 역시 올해 농가에 시름을 얹는 과일 중 하나다. 매실 꽃이 개화하는 3월 초중순 기온이 낮은 날이 많아 냉해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매실의 꽃눈이 핀 상태에서 서리가 내리면 암술과 수술이 까맣게 상하면서 생리 기능을 잃고 열매가 열리지 않게 된다. 4월 중순 정점을 찍었던 배추와 양배추 등 엽근채소도 노지 재배 물량이 출하되는 6월이 돼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노지채소는 2~3월 눈·비가 자주 내리며 일조량이 부족해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낮아졌다. 엽근채소를 주로 취급하는 이광형 한국농업유통법인연합회 사무총장은 “2월 잦은 비로 배추·양배추의 정식(아주심기)이 지연돼 5월 중순에 출하 공백이 생기거나 6월에 홍수 출하를 염려했다”며 “그러나 최근 기상이 양호해 작황이 좋고 수확시기도 당겨져 출하량이 평탄화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여름 이후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배추, 무 등 주요 노지채소는 5~6월 역대 최고 수준의 비축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가격이 낮고 저품질 문제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마늘 농가는 채소가격 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 산이정원에 메머드 어린이공원 개장

    해남 산이정원에 메머드 어린이공원 개장

    전남 해남군 산이정원에 대규모 어린이공원이 문을 열었다. 6일 전남도와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남 최초 사립식물원인 산이정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1단계로 5만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개장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봄 소풍’ 행사를 개최했다. 산이정원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중 해남 구성지구를 조성하는 보성그룹에서 오는 2030년까지 205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9개 테마 공원 중 하나다. 민자 460억원을 들여 2025년 5월 준공 목표다. 16만㎡(5만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제외한 잔여 부지 36만㎡(11만 평)에는 열대식물원과 글램핑장, 어린이골프장, 포도밭 열매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 체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개장된 어린이공원에는 바다를 연상케 하는 맞이정원 꽃길과 어린이들의 자유를 상징하는 노리정원, 어린 왕자와 함께하는 동화의 정원 등 6개로 나눠진 주제별 정원과 500여 종의 식물로 꾸며졌다. 어린이 봄 소풍에선 전국 3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사생대회, 해남동초 희망오케스트라의 사전공연, 증강현실(AR) 보물찾기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펼쳐져 5000여 명의 방문객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상용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산이정원 어린이 봄 소풍 행사가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즐거웠던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조성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살도록 세계적 친환경 관광·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해남군, 영암군에 민간기업 주도로 조성 중인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다. 공유수면을 매립한 총 33.9㎢ 규모로 자연과 사람, 첨단 정보통신(IT)기술이 공존하는 미래 첨단 신도시가 목표다. 산이정원 사립식물원은 제주 에코랜드에 이은 전국 2위 규모로 조성된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30일

    쥐 48년생 : 매사 순조롭게 풀려 간다. 60년생 : 만남이 많아지고 큰 힘 얻는다. 72년생 : 희망이 보이는 하루. 84년생 : 행운의 날이 왔구나. 96년생 : 귀인을 만나 도움을 받는다. 소 49년생 : 여행이나 이동은 삼가라. 61년생 : 며칠 더 기다려야 운이 따른다. 73년생 :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많다. 85년생 : 끝마무리에 조금 더 노력하라. 97년생 : 가족끼리 마찰 없도록 조심하라. 호랑이 50년생 : 참으면 상당한 도움 생긴다. 62년생 : 꾀하는 일마다 순조롭게 진행된다. 74년생 : 옛것을 유지하고 지켜라. 86년생 : 득이 없으므로 안정이 제일. 98년생 : 친구나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좋은 소식 있다. 토끼 51년생 : 새로운 운이 펼쳐진다. 63년생 : 마음 안정되지 않는구나. 75년생 : 앞장서지 말아야겠다. 87년생 : 장거리 여행은 좋지 않다. 99년생 : 마음먹은 대로 되고 기쁨 크다. 용 52년생 : 결단을 내려야 한다. 64년생 :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마라. 76년생 : 확대보다 축소 운영을 할 때다. 88년생 : 입신양명의 기회가 주어진다. 00년생 : 실속은 가까운 곳에 있다. 뱀 53년생 : 조용히 지내면 별일 없을 것이다. 65년생 : 지출이 과다하니 절약할 때다. 77년생 : 시작하는 일마다 잘 풀린다. 89년생 : 반가운 연락을 받겠다. 01년생 : 시험이나 경쟁에 유리한 날. 말 54년생 : 기쁜 일 생기겠다. 66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78년생 : 함부로 속단하지 마라. 90년생 : 희망찬 결과가 곧 나타난다. 02년생 : 윗사람의 도움이 필요하겠다. 양 43년생 : 한눈팔지 않으면 구설수 없다. 55년생 : 어려움이 곧 사라진다. 67년생 : 현실 안주보다 적극성이 필요하다. 79년생 : 용기 내어 일을 시작하라. 91년생 : 많은 사람 모인 곳을 피하라. 원숭이 44년생 : 금전 융통이 힘들겠다. 56년생 : 남의 것에 마음 빼앗기지 마라. 68년생 : 작은 것 주고 큰 것 얻는다. 80년생 : 일찍 귀가하는 것이 좋겠다. 92년생 : 성실함이 빛을 발하겠다. 닭 45년생 : 분위기 파악을 잘하라. 57년생 : 생각한 만큼 소득 있겠다. 69년생 : 매사 순조롭게 흐르는구나. 81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한 하루. 93년생 : 분별 있는 행동이 중요하다. 개 46년생 : 차츰 복이 찾아 든다. 58년생 :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70년생 : 컨디션이 회복되기 시작한다. 82년생 : 굳은 의지력이 필요한 날. 94년생 : 사업운이 상승하니 밀고 나가라. 돼지 47년생 : 정직함이 최선이다. 59년생 : 내일을 위한 충전이 필요하다. 71년생 : 성급한 행동에서 구설수 있다. 83년생 : 새로운 일이 시작된다. 95년생 : 오늘은 마음을 비워라.
  • “노출 심하면 돈 더 줘” 뭘 팔길래…소녀들이 ‘란제리’ 입는 이유

    “노출 심하면 돈 더 줘” 뭘 팔길래…소녀들이 ‘란제리’ 입는 이유

    노출이 있는 의상을 입고 ‘빈랑’(비틀넛)이라는 열매를 파는 대만의 젊은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작가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국 CNN은 사진작가 콘스탄체 한이 지난달 발표한 사진 작품 시리즈 ‘빈랑서시(미인)’을 소개했다. 빈랑서시는 중국 5대 미녀 중 한명인 ‘서시’를 따온 별칭으로, 빈랑을 파는 여성들을 뜻한다. ‘죽음의 열매’라고도 불리는 빈랑은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껌처럼 씹는 사람들이 많고, 냉증 치료와 기생충 퇴치 약재로도 사용해왔다. 대만에서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물류업 종사자나 고령층에서 빈랑을 자주 씹는다고 한다. 다만 빈랑에 함유된 아레콜린 성분은 구강암을 유발하고 중독·각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작가 한은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빈랑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다. 이들 가게는 대부분 유리 부스 형태로 만들어졌고, 네온 조명이 가게 안을 비추고 있었다. 빈랑을 판매하는 여성 점원들은 란제리 등 노출이 있는 옷차림으로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노출 의상으로 남성 고객 확보…“외모 중요” 한은 10대 후반~20대 초반 여성 점원들을 사진에 담았다. 이들은 평상복을 입고 출근한 뒤 노출이 심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매출을 올려야 한다는 이유로 더 심한 노출을 요구하는 가게 사장도 있다. 여성들의 주 업무는 얇게 썬 빈랑을 깔끔하게 포장한 뒤 판매하는 것이다. 여성들은 손님에게 빈랑을 가져다줄 때만 가게 밖을 벗어난다. 사진에 등장한 몽슈안(18)은 16세 때부터 이 일을 시작했다. 그 역시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일하는데, 이는 더 많은 남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몽슈안은 일주일에 6번 일하고 한달에 약 670달러(약 92만원)를 번다. 남성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노출이 더 심한 옷을 입으면 보너스도 있다. 몽슈안은 빈랑 판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라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빨간색으로 머리를 염색하거나 화장도 한다. 빈랑서시는 1960년대 후반 대만 중부의 한 빈랑 노점에서 처음 등장했다. 당시 이 노점의 판매 실적이 높아지자 대만 전역에 여성을 내세운 수만개의 가게가 생긴 것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이 여성들이 ‘착취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지난 20년 동안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규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일례로 지난 2002년 타오위안은 빈랑을 판매하는 여성들이 가슴, 엉덩이, 배를 가리도록 하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시행했다. 한은 “(사람들이) ‘잘못된 길에서 온 소녀들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 만난 이들은 꽤 수준 높고 책임감도 있어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과도한 판단 없이 흥미로운 현상으로만 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수출입은행, 취약계층에 9억원 상당 후원… 다문화 가정도 돌봐

    한국수출입은행, 취약계층에 9억원 상당 후원… 다문화 가정도 돌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올 들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전국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총 1억 8000만원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3개 다문화 가족 지원기관에 3억 5000만원 상당의 차량 13대를 후원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4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설에는 수은 임직원들은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 대상 무료 급식소를 운영했으며,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을 찾아 배식 및 보육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대전·광주 등 13개 지점 직원들도 같은 기간 기부금이 전달된 해당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동,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명절 음식 등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윤희성 은행장은 “설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작은 온기라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에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본점에서 부평 큰사랑지역아동센터 등 13개 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승합차 6대, 경차 7대) 전달식을 가졌다. 다문화 가족 지원기관 차량 기증 사업은 2011년부터 13년간 진행한 사업으로 지금까지 전국 122개 기관에 25억 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수은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 가정에 복지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은은 또 지난 12일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의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명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했다. 윤 은행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가스공사, LNG 개별요금제 성공적 안착… 불공정 경쟁 개선

    한국가스공사, LNG 개별요금제 성공적 안착… 불공정 경쟁 개선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누적 계약물량이 어느새 400만t에 육박했다. 2020년 도입 이후 꾸준히 물량 공급을 늘리며 수요자 요구를 충족시킨 결과 개별요금제의 성공적 시장 안착이라는 열매를 맺었다. 개별요금제란, 통일된 하나의 가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는 평균요금제와 달리 도입계약 건별로 각각의 발전기와 연계해 가격과 조건을 정하는 제도다. 국내 수급 의무가 없는 직수입사 발전기와 가스공사 발전기 사이의 불공정 경쟁 환경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공사는 최근 발전 공기업 4개사와 개별요금제 계약을 체결해 연 168만t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런 성과를 낸 데는 ▲선제적 물량조성을 통한 적극적 마케팅 ▲가격 경쟁력 확보 ▲적기 공급 추진 등 3가지 전략이 유효했다. 공사는 개별요금제의 신규 수요 확보를 위해 ‘선 물량조성, 후 공급신청’ 전략을 폈다. 발전사가 공급을 신청하면 공사가 해외 판매자와 협상해 LNG를 조달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최적의 가격조건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이에 가스공사는 발전사의 연도별 필요물량 조사 및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 물량 조성에 나서는 한편 발전사에 가격조건을 먼저 제안했다. 그 결과 국제 LNG 주요 공급선과 사전협상을 통해 직수입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확보했다. 또 설비 공사 기간을 단축해 LNG 공급 소요 기간을 대폭 줄여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개별요금제는 수요자의 재고가 일시적으로 부족한 경우 다른 수요자와 재고 조정이 가능해 공급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황매화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황매화꽃이 필 때 생각나는 사람

    우리에게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있다. 그러나 식물을 관찰하는 나에게 계절은 더 촘촘히 쪼개져, 봄 또한 네 계절로 나뉜다. 복수초와 산자고·생강나무와 매실나무꽃이 피어나는 첫 번째 봄, 개나리와 철쭉·벚나무 꽃이 피는 두 번째 봄, 돌배나무와 수수꽃다리·황매화와 튤립꽃이 피는 세 번째 봄, 마지막으로 다채로운 장미들이 꽃을 피우는 네 번째 봄. 지금 나는 세 번째 봄을 지나는 중이다. 숲과 정원에는 다양한 동물의 등장에 맞춰 다채로운 색의 봄꽃들이 피어난다. 흰 꽃의 분꽃나무와 귀룽나무, 보라색 수수꽃다리와 분홍빛 철쭉. 그리고 연한 빛깔 꽃들 사이에서 선명하게 샛노란 황매화꽃도 눈에 띈다. 황매화는 도시의 아파트, 빌딩, 관공서, 공원 등의 화단에 심기는 우리나라 주요 조경 식물이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소나무 아래, 사람들이 오가는 화단 가장자리에서 이들을 만날 수 있다.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라며 때가 되면 화려하게 꽃을 피워 우리나라 도시 화단에 없어서는 안 될 식물이 됐다. 황매화라는 이름은 매화를 닮은 노란 꽃을 뜻한다. 4월에 피는 이들 꽃은 개나리와는 조금 다른 진노란 빛이다. 우리가 밝고 옅은 노란색을 가리켜 개나리색이라 부르듯 일본 사람들은 노란색과 주황색 사이의 진노랑을 야마부키(황매화)색이라 부른다. 일본에서는 황매화가 우리나라 개나리의 존재감에 견줄 만한 대중적인 식물인 셈이다. 황매화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학명의 종소명 자리에는 일본을 뜻하는 라틴어명 ‘자포니카’가 쓰여 있다. 매년 황매화꽃이 만개할 때면 나는 자연스레 한 인물을 떠올린다. 19세기 플랜트 헌터(식물 사냥꾼)로 활약한 윌리엄 커. 황매화의 속명 케리아(kerria)는 이 사람을 가리키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커는 영국 큐가든 소속의 원예가였다. 박물학자인 조지프 뱅크스 경으로부터 식물 채집 임무를 부여받은 그는 1804년 중국 광저우에 파견됐다. 플랜트 헌터로서 8년간 중국에 머무르며 사철나무, 참나리, 남천, 베고니아, 마취목 등 현재 세계의 정원에 식재되는 주요 식물들을 영국에 보냈다. 영국을 넘어 세계의 정원 풍경을 바꾼 역사적 인물인 셈이다.하지만 영국을 떠난 지 10년 만인 1814년, 그는 35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아편 중독. 중국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아편 중독자가 됐고 1812년 스리랑카로 파견됐을 때는 이미 상당히 아픈 상태였다고 한다. 공식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플랜트 헌터로 중국에서 살기에 넉넉한 봉급을 받지 못한 점도 아편에 빠지게 된 원인 중 하나라 추측한다. 영국이 중국을 모함하기 위해 수출한 아편은 본국을 위해 일하던 국민까지도 곤경에 빠지게 했다. 불순한 저의는 다른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도 갉아먹는다. 커가 중국에서 채집해 영국으로 보낸 식물 중에는 황매화도 있다. 후에 그의 공을 기리기 위해 식물학계는 황매화 속을 케리아라 명명했다. 내가 이 계절의 황매화를 보고 나와 전혀 다른 시공간에 살던 한 인물을 떠올리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황매화 속에는 황매화만큼이나 우리나라 화단에 많이 심기는 죽단화도 있다. 커가 황매화를 영국에 보내기 전인 1776년, 스웨덴의 식물학자 툰베리가 먼저 황매화를 유럽에 소개했으나 당시 채집된 표본이 황매화가 아닌 죽단화였던 데다 채집된 자료가 충분치 않아 황매화 속은 혼돈의 식물이란 멍에만 지닌 채 더는 분류학적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다. 황매화와 죽단화는 언뜻 같아 보이지만 꽃의 형태와 색이 다르다. 황매화는 홑꽃잎이지만 죽단화는 겹꽃잎이며, 황매화는 꽃 색이 노란색에 가깝지만 죽단화는 주황색에 가깝다. 식물의 노란색은 다 같지 않다. 황매화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이들이 봄에만 볼만한 것은 아니다. 가지가 연두색인 황매화는 겨울 동안 흰말채, 노랑말채와 함께 갈색빛 화단에 화사한 빛깔을 더해 준다. 조경가들은 춥고 긴 겨울에도 제 몫을 해내는 황매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황매화 가지에는 지는 꽃과 피는 꽃이 공존한다. 꽃이 더 오래 피는 것처럼 보이기 위한 식물의 전략이다. 지는 꽃 중에는 꽃잎이 흰색인 것도 있는데, 이것은 빛과 온도에 의해 색이 바래는 현상이다. 5월이 돼 꽃이 지면 한 개에서 다섯 개 사이의 씨앗을 담은 열매가 열리고, 여름과 가을을 지나며 열매는 갈색으로 익어 갈 것이다. 꽃이 진다는 것은 열매의 생장이 시작된다는 의미와도 같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온몸 사시나무처럼 떨다 사망”…‘아편중독’ 덮친 북한 상황

    “온몸 사시나무처럼 떨다 사망”…‘아편중독’ 덮친 북한 상황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주민들이 아편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아편은 양귀비의 덜 익은 열매에서 채취되는 마약이다. 22일 데일리NK에 따르면 함경북도 소식통은 “지난 13일 길주군에서 아편 중독으로 이혼을 당해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그를 발견한 사람은 인민반장으로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 포치(선전·선동을 통해 사업을 조직하고 홍보하는 행위)를 위해 그 남성을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소 하루 2번 이상 아편을 복용했다. 그는 올해 들어 경제난으로 아편을 구하지 못하게 되자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또 지난 3일에는 아편에 중독돼 떠돌이 생활을 하던 50대 남성이 길거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그는 아편 중독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신원은 군 안전부가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고 한다. 북한에서 아편은 오래전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설사 등 비교적 흔한 질병에 걸려도 아편을 복용할 만큼 의약품 대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전해졌다. 심지어 노년층에서는 ‘아편 주사를 6개월에 한번씩 맞으면 뇌경색이나 뇌출혈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져 정기적으로 아편을 주사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의약품 대신으로 아편을 사용하다가 양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과도하게 자주 복용하면서 중독자들이 생겨난다”면서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일부 개인 집들에서 단속을 피해 몰래 아편을 심고 재배하면서 중독자가 점점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아편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끊지 못하고 집안의 재산을 다 팔아서라도 아편을 산다”면서 “이런 아편 중독자들이 최근의 경제난으로 식량이 떨어져 배를 곯는 데다 돈이 없어 아편을 구하지 못하면서 떨림, 두통, 불안 등의 증상에 시달리다 결국 숨을 거두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함경남도 함흥시에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필로폰 대신 아편을 찾는 주민들이 늘어나 아편 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함경남도 소식통은 “함흥시는 빙두(필로폰)를 생산하는 지역이어서 그런지 전국에서 빙두 사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에 속했는데, 최근에 사람들이 돈이 없어 빙두 대신 아편 주사를 맞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보니 아편에 중독돼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생겨났다”고 했다. 그는 “아편 중독에 걸린 사람들은 발음도 정확하지 않고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떠는 등 별의별 증상을 보인다”면서 “흥남구역의 경우에는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한 인민반에 2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편이나 빙두 같은 마약을 사고파는 것은 원래 단속 대상인데 안전원들이 뇌물을 받고 무마해주는 식으로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며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사람들이 이로 인해 죽어가는 심각한 상황임에도 대책은 없고 제대로 된 단속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2021년 ‘마약범죄 방지법’을 제정하고 기존 형법으로 다루던 범죄를 별도의 특별법으로 정해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서 아편·마약의 불법 채취나 제조, 마약 밀수 등이 적발되면 최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다.
  •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빼빼로 등 가격인상 6월로 늦춰

    롯데웰푸드, 정부 요청에 빼빼로 등 가격인상 6월로 늦춰

    5월부터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제품 17종의 가격을 인상하려던 롯데웰푸드가 인상 시기를 한달 늦추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22일 “편의점과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는 6월 1일 인상하기로 확정됐다”면서 “다른 채널도 인상 시기를 6월로 맞추려고 협의 중인데 제품 가격 최종 결정권은 유통채널에 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지난 18일 관련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계획대로라면 5월 1일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 가격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은 100원 올리는 등의 가격 인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6월로 늦춰달라고 요청했고, 롯데웰푸드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5월은 가정의 달이라 가격 인상을 미뤄달라고 롯데웰푸드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인상 시기는 미뤄졌지만 제품 인상 품목과 인상 폭은 종전 계획과 동일하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국제 코코아 시세는 최근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이 주원료로 들어간 제품에서 원가 압박을 강하게 받아왔다.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코코아 선물가격은 t당 1만 559달러를 기록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는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더니 올해 초부터는 그야말로 가격이 폭등했다.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한 영향이다. 이들 국가의 코코아 생산량은 전 세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카카오 재배량은 계속 감소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인구 14억명인 중국의 초콜릿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 공장을 경남 양산에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인상 계획에 따르면 가나초콜릿(34g) 권장소비자가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크런키(34g)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는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102g)는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 빙과류 중에서는 구구크러스터가 5500원으로 500원 비싸지고 티코는 7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 ‘일당 20만원’ 치솟는 몸값에 차별 논란까지… ‘외국인 일손’ 어쩌나

    ‘일당 20만원’ 치솟는 몸값에 차별 논란까지… ‘외국인 일손’ 어쩌나

    “지난해까지 15만원 정도였던 외국인 근로자 일당이 요즘엔 20만원 가까이 치솟았어요. 대형 농장에서 입도선매 식으로 다 쓸어가는 상황이라 우리 같은 이들만 죽을 맛이죠.”(전북 고창군 한 농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농번기만 되면 무섭게 치솟는 농촌 외국인 노동자 몸값을 잡기 위해 ‘적정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있다. 웃돈을 주고 인력을 빼 오는 ‘제로섬’ 게임을 막고 농가 소득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적정 인건비가 사실상 상한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우리의 근로기준법과 국제노동기구(ILO)가 금지하고 있는 외국인 차별에 해당돼 공정성 위배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는 4~6월 농번기와 8~10월 수확기에 주로 급등한다. 평소 15만~16만원 정도에서 최근엔 20만원 가까이 상승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농촌 현실상 일손 확보를 위한 농가의 생존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다. 불법 체류자들도 귀한 몸이 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적과 작업, 봉지 씌우기와 고추·고구마 심기, 양파·마늘 수확 등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작업 기간에는 50% 이상 웃돈이 오간다”고 귀띔했다. 이에 전북 고창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이 제시한 농촌 근로자 적정 임금(일당·8시간 기준)은 남성 11만~13만원, 여성 9만~11만원이다. 전남 나주시도 최근 적정 일당을 11만원으로 정했다. 나주 지역은 5~6월에 배 열매 솎기 등 작업이 집중돼 과도한 인건비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민의 경영 안정을 돕는 취지”라며 “인건비는 노동 강도 등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가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인위적으로 임금 상한선을 정하면 외국인 차별에 해당할 수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 6조와 외국인고용법 22조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차별적인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도 유사하다. 우리가 1998년 비준한 ILO 협약 111호 ‘고용과 직업에서의 차별 협약’에도 위배된다. 해당 시군은 이를 의식해 인건비 조례는 ‘불법 체류자의 횡포’를 막는 게 목적인 ‘권고’ 규정임을 강조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일부 인력중개업체와 불법 외국인 근로자들이 웃돈을 요구해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적정 인건비는 이를 막는 게 목적”이라며 “이 역시 강제가 아닌 권고 사항”이라고 말했다. 유진석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적정 인건비를 강제하려면 법 위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해 지자체들은 행정지도 수준인 단순 권고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외국인 차별을 조장한다는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방 및 인구 소멸을 막기 위한 이민청 설립이 가시화되는 상황에 비춰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특정 지역의 인건비가 낮아지면 다른 마을로 인력이 유출될 수밖에 없어 실효성도 떨어진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 상한선을 정하는 조례는 국내법과 ILO 조항에 어긋난 명백한 외국인 차별”이라며 “정부가 더 많은 외국인 노동자를 유입하는 정책을 강화할수록 이같은 일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사재 20억’ 기부한 JYP…소속 가수도 따라 배웠다

    ‘사재 20억’ 기부한 JYP…소속 가수도 따라 배웠다

    박진영(JYP) 대표 프로듀서 겸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Chief Creative Officer)를 필두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어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JYP는 박진영과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 있지(ITZY) 등 소속 가수들이 최근 고액 기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박진영은 2022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사재 5억원을 기탁해 월드비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으로,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박진영은 지난해에도 월드비전에 추가로 5억원을 기부했고, 국내외 환아들이 아프다는 이유로 꿈을 잃지 않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을 사재로 기부했다. 지난 2년간 언론을 통해 알려진 개인 기부액만 20억원으로 연예인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는 평가다. 박진영은 지난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3·4세 두 딸을 둔 아빠로서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며 “공식적으로 기부를 진행한 것은 소식을 들은 팬 여러분이 좋은 일에 동참하고 선한 영향력이 더 멀리 전해짐을 실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JYP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는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월드비전에 5000만원을 기부해 1000만원 이상 후원자를 가리키는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필릭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3000만원 이상 후원 회원 ‘아너스클럽’ 멤버이자, 유니세프 1억원 이상 기부 회원 ‘아너스클럽’의 역대 최연소 회원이기도 하다. 필릭스를 본받아 멤버 리노, 창빈, 현진도 잇따라 기부 행렬에 동참해 멤버 전원이 고액 기부자 명단에 올랐다. 리노는 올해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최빈국 아동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원을 기부, 월드비전 최연소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이 됐다. 리노는 2014년부터 월드비전을 통해 해외 아동 후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아동과 결연했으며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 올해 1월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도 동참했다. 창빈과 현진도 지난해 3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 써달라며 더프라미스에 성금을 기탁하고 더프라미스 ‘아너스클럽’ 2호, 3호 회원이 됐다. 현진은 지난 3월 생일을 맞이해 사랑의달팽이에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 ‘소울리더’로 임명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저희의 표현, 행동, 노래에 많은 팬이 주목해 주시고 영향을 받는 만큼,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늘 생각했다”며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다. 팬분들께 받은 소중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트와이스’의 나연은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환경 탓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환자를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해 올해 1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나연은 2020년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세이브더칠드런에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있지’의 류진 역시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으로 5000만원, 지난해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으로 또 5000만원을 후원해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 류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고, ‘아너스클럽’ 1호 회원으로 위촉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JYP는 올해에도 소속 아티스트,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치병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우는 프로젝트 ‘EDM 소원 성취 사업’, 더욱 건강한 삶의 터를 가꾸는 친환경 사업 ‘러브 어스(Love Earth)’ 등을 진행한다. 특히 매해 연말에는 JYP가 한 해 동안 펼친 EDM 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그 의미를 나누는 ‘EDM 데이(DAY)’도 진행하고 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농협은행 취약계층 위한 기부 감사…사회공헌활동 관심 당부”

    최유희 서울시의원 “농협은행 취약계층 위한 기부 감사…사회공헌활동 관심 당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서울본부(본부장 정현범)와 (사)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에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은 NH농협은행 서울본부가 지난해 12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서울지회)’에 낸 기부금을 사용해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서울시 곳곳에서 펼치고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기부받은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용산구지회는 기부금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 위해서 쌀, 라면 등을 포함해 생활용품을 구매해 나눠 주는 나눔행사를 열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최 의원은 “농협은행이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고 있는 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계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범 본부장은 “NH농협은행 서울본부는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 서울 각 지역에 계신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며, 서울시민과 함께 나아가는 사회공헌 리딩은행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탈리아의 주방, 시칠리아의 군침 도는 매력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이탈리아의 주방, 시칠리아의 군침 도는 매력

    요즘 시칠리아를 다녀왔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너무 좋았다는 감탄 일색이다. 그럴 때마다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일 년 남짓 시칠리아의 작은 주방에서 하루 종일 요리를 하며 보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당시엔 몹시 힘들고 갑갑했는데 마치 군대를 한 번 더 갔다 온 듯한 경험이었다고 할까. 다행히 신은 우리에게 망각이라는 축복을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이젠 땀을 비 오듯 쏟으며 고생한 시간보다 아름다운 시칠리아의 풍광만이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이탈리아의 식문화를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각기 다른 색깔과 모양의 조각들이 한데 모인 모자이크처럼 보인다. 공공연하게 ‘이탈리아엔 이탈리아 음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이야기하는 나라다. 단지 각 지방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들이 있을 뿐이다. 지역색이 워낙 강해서 나타나는 특징이다. 단순하게 북부와 남부의 식문화를 구분하기도 하지만 실상은 더 복잡하다. 그중에서도 시칠리아가 가진 위상은 독특하다. 이탈리아 음식 가운데 가장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칠리아는 지중해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다. 북아프리카와 이탈리아반도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이자 ‘지중해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보니 온갖 부침을 겪었다. 기원전 7세기부터 18세기까지 페니키아인, 그리스인, 로마인, 아랍인, 노르만인, 스페인인, 프랑스인의 지배를 차례로 받은 곳이다.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은 시칠리아인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통치자가 바뀌면서 각 나라의 식문화도 함께 유입됐다. 그리스인들은 올리브와 포도를, 아랍인들은 사탕수수와 오렌지·레몬과 같은 감귤류, 아몬드와 피스타치오, 쌀과 건조 파스타를, 스페인인들은 카카오와 토마토를 시칠리아에 가져왔다. 수세기에 걸쳐 동서양의 영향을 받으며 식문화가 혼합된 시칠리아는 이탈리아 본토와는 다른 독자적 음식 세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시칠리아의 문화적 다양성을 대표하는 음식은 바로 ‘카사타’라고 하는 케이크다. 원래 카사타는 부활절을 기리기 위해 리코타 치즈에 설탕을 섞은 단순한 디저트였는데 아랍인들이 가져온 레몬과 오렌지를 설탕에 절여 만든 장식이 추가되고 스페인식 스펀지 빵에 노르만 시대 유행한 마지팬의 영향으로 아몬드 가루를 반죽한 아몬드 페이스트 장식까지 더해져 지금과 같은 형태의 형형색색 카사타가 탄생하게 됐다. 특별한 것 없이 촌스러워 보이는 모양새지만 각 요소를 찬찬히 살펴보면 시칠리아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음식인 아란치니와 쿠스쿠스는 북아프리카와 인연이 깊다. 아란치니는 일종의 튀긴 주먹밥으로 원래 북아프리카의 유목민족이 염소 고기와 쿠스쿠스를 주먹밥처럼 뭉쳐 만든 것에서 유래했다. 누군가 쿠스쿠스 대신 쌀을 이용해 주먹밥을 만들었고 겉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 보존력을 높였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일종의 휴대 음식이었다. 지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자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북아프리카의 쿠스쿠스는 향신료를 잔뜩 넣은 양고기 요리와 곁들이는 게 일반적이지만 시칠리아에선 주로 해산물과 함께 나온다. 시칠리아의 서쪽에 있는 트라파니는 천일염 산지로 잘 알려졌지만, 해산물 쿠스쿠스 요리로도 유명하다. 해산물이 풍부하게 잡히는 해안가 지역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이탈리아 남부 해안가에서도 안초비와 정어리가 들어간 요리는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참치와 청새치는 마치 우리나라의 제주도 갈치, 울릉도 오징어처럼 이탈리아인들에게 있어선 시칠리아를 연상하게 하는 식재료다. 해산물 요리에 단골처럼 곁들여지는 케이퍼, 레몬과 오렌지도 시칠리아산을 최고로 친다. 해산물의 그늘에 가려져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칠리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육류와 유제품도 있다. 시칠리아산 흑돼지와 당나귀, 양과 염소젖, 우유로 만든 다채로운 시칠리아의 지역 치즈를 찾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다.해안가의 평화로운 풍경도 좋지만 진정한 시칠리아의 묘미는 시끌벅적한 도심의 시장에 있다. 팔레르모와 카타니아의 시장에서는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맛보기 어려운 스트리트 푸드들이 여행자들을 매혹한다. 특히 팔레르모는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란치니를 비롯해 소 내장으로 만든 버거인 ‘파니 카 메우사’, 형형색색의 선인장 열매 ‘피코 디 인디아’, 병아리콩 반죽을 튀긴 ‘칙피 피리토’, 금방 썰어 낸 문어 ‘폴포’, 양곱창을 파에 둘둘 말아 먹음직스럽게 구워 낸 ‘스티기올라’는 시칠리아를 다시금 찾고 싶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다. 장준우 셰프 겸 칼럼니스트
  • 기후 위기에 사과·배 ‘서리 피해’ 보험금 급증

    2010년대 후반부터 기상이변으로 봄철(3월 하순∼4월 말) 서리 발생이 늘고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과수 농가의 서리 피해(동상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금사과’ 현상도 지난해 이상 저온에 따른 서리와 무관치 않다. 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봄철 동상해’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사과와 배 농가에 지급된 서리 피해 보험금은 총 8633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사과와 배 농가에 지급된 전체 보험금 1조 3696억원의 63%에 이른다. 2021년 1277억 4300만원 수준이던 사과·배 서리 피해 보험금은 2022년 778억 6700만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1684억 1900만원으로 반등했다. 3월 중순부터 4월까지 개화기에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꽃이 얼어붙어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줄어든다. 올해 사과와 배 생산량이 줄어 ‘금과일’ 현상을 빚은 것도 지난해 서리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 탓이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39만 4000t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했다. 배 생산량은 18만 4000t으로 26.8% 줄었다. 김태후 농경연 연구위원은 “기후온난화로 개화기가 앞당겨지고 서리 발생 기간이 길어지면서 봄철 서리 발생 가능성은 매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일 발표한 ‘중장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에서 2030년까지 사과와 배 재배 면적 중 30%에 냉해와 태풍, 폭염 등 3대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 기준 없는 가위질… 뼈만 남은 ‘닭발 가로수’

    기준 없는 가위질… 뼈만 남은 ‘닭발 가로수’

    간판 가린다는 민원에 마구 잘라‘직경 10㎝ 보존’ 권고 안 지켜져생육에 지장 주고 미관도 훼손대기 정화·온도 조절 기능 손상“나무 심기만큼이나 관리 중요” 4일 서울의 한 대로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나무를 심겠다고 나서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것이 무색하게 가지가 다 잘려 나가 몸통만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심지어 사람 키 높이로 잘린 나무에서 나무젓가락을 꽂은 듯 날카로운 잔가지들이 뻗어 나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있었다. 온라인에선 과도한 가지치기로 흉물스럽게 변한 이런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닭발을 닮았다고 해 ‘닭발 가로수’로도 불린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의선(34)씨는 “저렇게 뎅강 다 가지를 잘라 내 버릴 거면 식목일에는 물론이고 차라리 가로수를 안 심는 게 낫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도시숲·생활숲·가로수 관리(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에 따르면 약한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고 지름 10㎝ 이상이거나 줄기 지름의 3분의1 이상 되는 굵은 가지 등은 최대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권고 수준의 기준인 만큼 여전히 지자체에서는 중구난방으로 가로수를 관리하는 게 현실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의뢰해 가지치기를 하는데 나무의 생육을 고려하는지, 지나치게 많이 가지를 쳐 내는 건 아닌지 감독하려면 하루 종일 작업을 따라다녀야 한다”며 “다른 업무도 맡고 있어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자체는 특고압선과의 안전거리 확보와 차량 통행 등을 위해 주로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는데 민원이 접수되면 시기와 무관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상점 간판을 가려 영업 방해가 된다는 민원은 사시사철 들어온다고 한다. 또 다른 서울시 자치구 관계자는 “꽃가루가 날리고 열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은 예삿일”이라며 “가게 영업 방해로 신고하는 민원이 한 달에도 몇십 건씩 들어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닭발 가로수는 미관상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대기오염 정화, 녹지 생태 조성, 소음 감소 등 공공재 성격을 띠는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환경연합의 ‘2023 시민과학 리포트’에 따르면 가로수 그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도시의 표면 온도를 최대 2.7도 낮춰 주고 나뭇잎은 도로의 분진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줄여 준다. 개선되지 않는 닭발 가로수 논란에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이 법은 지자체장이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 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터라 법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는 “도심의 가로수는 녹색 핏줄과 같은 존재”라며 “새로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가로수를 잘 관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식목일’에도 도심 한가운데 여전한 ‘닭발 가로수’

    ‘식목일’에도 도심 한가운데 여전한 ‘닭발 가로수’

    과도한 가로수 ‘가지치기’ 논란가로수 본연 기능 저하 우려도지자체 “수시 민원 따를수밖에” 4일 서울의 한 대로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시민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나무를 심겠다고 나서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것이 무색하게 가지가 다 잘려 나가 몸통만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들이 줄지어 있었다. 심지어 사람 키 높이로 잘려진 나무에서 나무젓가락을 꽂은 듯 날카로운 잔가지들이 뻗어 나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곳도 있었다. 온라인에선 과도한 가지치기로 흉물스럽게 변한 이런 나무들 모습이 마치 닭발을 닮았다고 해서 ‘닭발 가로수’로도 불린다.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유의선(34)씨는 “저렇게 뎅강 다 가지를 잘라 내 버릴 거면 식목일에는 물론이고 차라리 가로수를 안 심는 게 낫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산림청의 ‘도시숲·생활숲·가로수 관리(가로수 가지치기) 기준’에 따르면 약한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고 지름 10㎝ 이상이거나 줄기 지름의 3분의 1 이상 되는 굵은 가지 등은 최대한 제거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권고 수준의 기준인 만큼 여전히 지자체에서는 중구난방 식으로 가로수를 관리하는 게 현실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외부 업체에 의뢰해 가지치기를 하는데 나무의 생육을 고려하는지, 지나치게 많이 가지를 쳐 내는 건 아닌지 감독하려면 하루 종일 작업을 따라다녀야 한다”며 “다른 업무도 맡고 있어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지자체는 특고압선과의 안전거리 확보와 차량 통행 등을 위해 주로 봄과 가을에 가지치기를 하는데 민원이 접수되면 시기와 무관하게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특히 상점 간판을 가려 영업 방해가 된다는 민원은 사시사철 들어온다고 한다. 서울시의 또 다른 자치구 관계자는 “꽃가루가 날리고 열매 냄새가 난다는 민원은 예삿일”이라며 “가게 영업 방해로 신고하는 민원이 한 달에도 몇십 건씩 들어온다”고 전했다. 하지만 닭발 가로수는 미관상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대기 오염 정화, 녹지 생태 조성, 소음 감소 등 공공재 성격을 띠는 가로수 본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환경연합의 ‘2023 시민과학 리포트’에 따르면 가로수 그늘은 여름철 뜨거워진 도시의 표면 온도를 최대 2.7도 낮춰 주고 나뭇잎은 도로의 분진을 흡착해 미세먼지를 줄여 준다. 개선되지 않는 닭발 가로수 논란에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도시숲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도 했다. 오는 7월 시행되는 이 법은 지자체장이 가지치기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시행 중인 ‘가로수 가지치기’ 기준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터라 법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진우 가로수시민연대 대표는 “도심의 가로수는 녹색 핏줄과 같은 존재”라면서 “새로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가로수를 잘 관리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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