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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행정자치부 전국 규제개혁 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여주시, 행정자치부 전국 규제개혁 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경기 여주시는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행정자치부 주관 2016년 지방규제개혁 유공자‧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원경희 여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으로부터 우수지자체 기관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등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고 국토부 등 15개 부처와 5개 경제단체 등 20개 기관이 실시한 합동평가로 명실상부 ‘규제개혁 분야 전국 최고의 지자체’임을 또다시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규제개혁에 대한 원경희 시장의 높은 관심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하나가 되어 노력해 온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여주는 22개 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장 주관으로 추진된 기업애로 해소‧컨설팅을 위한 기업 현장방문과 적극행정‧행태개선을 위한 전 직원 규제개혁 교육.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중앙법률과 자치법규 개선 등 시민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라 볼 수 있다.   원경희 시장은 “여주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수도권 규제가 하루빨리 풀려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2017 봄 관광객 환대주간’ 명동서 홍보 활동

    서울시의회 이혜경의원 ‘2017 봄 관광객 환대주간’ 명동서 홍보 활동

    서울시의회 이혜경 의원(중구2, 자유한국당)은 27일 명동 거리에서 개최된 ‘2017 봄 관광객 환대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서울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복을 착용한 100명의 대학생 환대 서포터즈, 관광경찰, 관광업계 종사자 등이 청사초롱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진행됐다. 서울시는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연휴 등 외국인 관광 성수기를 본격적으로 준비,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환대주간에는 명동, 동대문 등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지역에 환대센터를 운영하여 관광객의 안내편의를 돕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 체험행사, 거리공연 등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금번 환대주간을 통해 최근 사드 사태로 촉발된 중국인 단체관광객 급감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중국이나 일본 뿐 아니라 동남아와 무슬림 관광객에 주력한 다변화 정책을 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혜경 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국 단체관광객에 집중했던 과거의 관광정책에서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형태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관광정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늘어가는 추세를 반영, 일률적인 관광정책이 아닌 관광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관광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혜경 의원은 “관광 종사자들과 상인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친절로, 정부와 지자체는 세계적인 추세에 부응하는 적절한 관광정책으로 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편한 이동환경을 만들고 먹거리나 숙소 등의 편의를 확보하는 등 관광지에서의 일상생활을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혜경 의원은 “이번 외국인 환대주간을 통해서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들에게 서울 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이 날 개막식에는 이혜경 시의원을 비롯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 안준호 관광체육국장, 스타한복 김은택 대표 등 민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 대학생들과 함께 한복을 입고 청사초롱을 들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만의 도자기, 이천서 빚어볼까

    나만의 도자기, 이천서 빚어볼까

    참여행사·한중 교류전 등 풍성도자의 고장 경기 이천시의 ‘이천도자기축제’가 설봉공원에서 ‘천천이천(千千利川):Your Heart is My Festival’이란 테마로 막이 올랐다. 이천시는 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청자, 여백의 미를 살린 백자, 자유분방하고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분청사기까지 작품과 생활자기를 만날 수 있는 도자기축제가 28일 개막해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체험과 도자교육에 초점을 맞춘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많다. 121개의 도예 부스에서는 생활도자기부터 예술성과 작품성을 갖춘 도자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시중보다 최고 50%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예가 15명의 도자기 제작 시연과 어린이 물레체험 교실도 있다. 물레체험교실에서는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핸드페인팅과 인형 만들기 등도 있다. 한·중 도예명장 초청 교류전도 열린다. 도예명장 31명이 참여하는 이번 특별전시전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도예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어린이날 등 황금연휴에 맞춰 다양한 축하 행사도 마련되고 특전사 특공무술 시범과 미8군 군악대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분당선, 신분당선과 연결된 경강선을 타면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이천 도자기축제장을 갈 수 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휴일에는 약 20분 간격으로 이천역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축제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은 높은 예술성과 뛰어난 작품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우리 이천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과 태토가 좋아 고려시대부터 도예업이 발달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 동성애 반대 농성장 압류

    서울시, 동성애 반대 농성장 압류

    서울시가 27일 시청사 앞에 3년여째 무단설치돼온 동성애 반대 농성장을 강제 철거했다. 시는 27일 오전 시 공무원과 경찰 등 약 100명을 동원해 서울 중구 시청사 정문 앞의 동성애 반대 농성장 책상과 천막 등 집기류를 압류했다. 또, 집회 주체인 목사 A씨의 쌍용 이스타나 승합차도 압류했다. 이번 조치는 A씨가 서울광장 무단사용 변상금 1억 4000여만원을 납부하지 않자 서울시가 동산 자산을 압류한 것이다. A씨는 2014년 11월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이 언론인터뷰 등에서 동성애를 옹호했다’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여왔다. 서울시는 A씨가 광장 사용 신청을 하지 않았다며 수차례 책상과 현수막 등을 치웠지만 다시 가져다 놓고 선전전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업무방해를 인정받아 법원으로부터 박 시장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기도 했다.서울시 측은 이번 압류가 최근 대선 토론 과정에서 동성애 이슈가 쟁점화된 것과는 무관하게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고위 관계자는 “A씨 측이 지난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서울약사회 주최 ‘건강서울페스티벌’ 때 스피커 소리를 높여 행사를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등 도를 넘고 있다”면서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까지 묵과하기 어려운데다 체납 변상금이 워낙 많아 법에 따라 농성장 시설을 압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5일 대선 후보 TV토론회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박원순 시장이 동성애 파티를 시청 앞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었다. 홍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동성애에 반대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문 후보가 “좋아하지 않는다. 동성혼 합법화에 반대한다”면서도 “성적 지향 때문에 그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려온 성소수자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올해는 7월 14~15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로부터 이때 서울광장을 사용하겠다는 신청이 들어왔다”면서 “광장운영위원회에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서울포토] 모두발언하는 황교안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씨줄날줄] 용산 수복

    [씨줄날줄] 용산 수복

    ‘조선왕조실록’ 홈페이지에 들어가 ‘용산’을 치면 순종(재위 1907~1910) 시대에 특히 많은 항목이 검색된다. 순종이 직접 조선총독 관저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하거나, 일본군사령부와 헌병사령부, 그리고 연병장 행사에 금일봉을 보낸 내용이다. 일본 거류민을 위한 소방조(消防條)에 술안주값을 보낸 기록도 남아 있다.총독 관저라면 한강이 멀리 내려다보이는 용산 언덕 위에 있던 저택을 말한다. 일본군사령관 관저로 1909년 지었으나, 이듬해 조선총독의 제2 관저로 용도가 변경됐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화려한 서양식 건물이었지만, 도심에서 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연회장으로 쓰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서해안 지역의 물산이 한강을 거슬러 올라와 서강에 집결했다면, 경상도와 강원도, 충청도 동부, 경기도 동북부의 물산은 남한강을 타고 내려와 용산에 모였다. 조선왕조는 초기부터 조운선이 실어온 세곡(稅穀)과 군량을 비롯한 군수물자를 보관하는 군자감(軍資監)의 분관인 강감(江監)을 오늘날의 원효로 3가에 설치했다. 군자감고(庫)는 임진왜란 당시 일대에 진을 치고 있던 왜군이 물러간 이후에도 4만~5만섬의 곡식이 남아 있었을 만큼 규모가 컸다고 한다. 용산은 도성이 지척인 데다 한강을 건너는 전략적 요지였다. 평지거나 완만한 구릉지대로 대규모 부대가 주둔하기에도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1894년 청일전쟁이 일어나자 일본군은 다시 용산 효창원 일대를 숙영지로 삼았고 일본 상인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1900년 경인선 철도 개통과 용산역 설치는 본격적인 변화의 계기가 됐다. 철도 개통 두 달 전에는 남대문에서 서계동, 청파동, 원효로를 잇는 노면 전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당시는 철로의 서쪽이 개발의 중심이었다. 1904년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본은 군용 철도를 만주까지 서둘러 잇고자 ‘육군임시철도감부’를 만들고 용산역 동쪽에 1만 3000㎡ 규모의 임시 청사를 한 달 만에 지었다. 이어 일대 390만㎡ 토지를 수용해 영구 군사기지를 짓기 시작했다. ‘한국주차군사령부’가 용산기지 낙성식을 가진 것은 1908년 12월 19일이었다. 광복 이후 용산기지는 다시 미군 주둔지가 됐다. 용산 미 8군 사령부의 평택 이전이 시작됐다는 소식은 그래서 감회가 깊다. 우리 땅이지만 우리 땅이 아닌 세월은 100년을 훌쩍 넘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수도 한복판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비극은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 미군부대 이전이 마무리되면 한 세기 넘게 낯선 외국어에 고통받았을 지신(地神)을 위로할 겸 시민축제라도 열면 어떨까 싶다. 서동철 논설위원
  • 마을기업 장터 둘러보는 행자부 장관

    마을기업 장터 둘러보는 행자부 장관

    홍윤식(오른쪽) 행정자치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열린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둘러보며 활짝 웃고 있다. 장터는 28일까지 열리며, 전국적으로 1446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행정자치부 제공
  • 황 권한대행 국무회의서 “한·미, 대북 긴밀공조”

    황 권한대행 국무회의서 “한·미, 대북 긴밀공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황 권한대행은 “방한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대북 현안과 관련해 긴밀한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도발할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제주, 동남아 관광객 9월부터 무비자

    동남아 단체관광객 제주 무비자 입국이 오는 9월부터 허용돼 중국인 단체관광객 급감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7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 정책회의에서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승 무비자 120시간(5일) 제도가 9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제주를 최종 목적지로 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서울이나 부산 등 다른 지방에서 5일 동안 머무를 수 있고 제주에서는 최장 1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 단체관광객은 무비자로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서울이나 부산 등지에서 5일 동안 체류하다 제주를 거쳐 출국할 수 있다. 그동안 중국 단체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이 같은 제도를 시행했으나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관광객이 급감하자 정부가 마련한 대책이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자 비자 발급과 제주도 방문을 위한 환승 무비자 입국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당초 무비자 입국 허용 시기를 상반기에 결정키로 했으나, 최근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9월로 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현재 대상 국가 선정과 입국에서 출국까지 관광객을 책임지고 관리할 전담여행사 지정 등 세부 사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유망 벤처기업에 정부조달시장 개방

    정부가 실적은 없지만 유망한 신생 벤처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정부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문턱을 낮춘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국가계약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라장터는 공공기관이 물자를 구매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조달청이 여러 기업과 계약한 상품을 등록해 전자거래를 하는 곳이다. 등록업체는 6300여곳으로 거래금액이 7조 5000억원에 달한다. 정 청장은 “물건만 제대로라면 실적이나 경영 상태를 묻지 않고 조달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국가계약법을 고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이 있다면 나라장터에 바로 올려 공공조달시장 실적을 쌓게 해 준다. 아울러 물건을 생산하기 전에 수요 기관과 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을 연결해 판로를 열어 주는 다리 역할을 정부 조달시장이 하겠다는 것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시·채용]

    #역량 강화 포럼에 빠진 세종청사 인사혁신처는 이달부터 ‘세종청사 공무원 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중앙부처의 세종 이전 뒤 지적돼 온 공직사회와 현장 간 소통 부족, 정책 질 저하 등 문제를 불식시키겠다는 취지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11일 국책연구기관, 학계 등과 소통채널로서 올해 새롭게 준비한 ‘세종정책포럼’을 ‘미국 신행정부의 정책 영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오는 20일에는 경제단체, 기업인, 언론인 등 각계 대표, 이해관계자 등 민간부문과의 소통채널인 ‘세종열린포럼’이 ‘기계를 움직이려는 사람, 사람을 움직이는 기계’라는 주제로 열린다. 아울러 18일부터는 KDI 한국개발연구원, 카이스트에서 진행하는 세종청사 아카데미가 경제정책·행정혁신·글로벌 전략·미래전략 4가지 세션으로 7주간 운영될 방침이다.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선 하락 지난달 11일 치러진 입법고시 1차 시험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직렬별 합격선을 살펴보면 일반행정 75.83점, 재경 77.5점, 법제 69.17점, 사서 60점이다. 일반행정과 재경 모두 지난해보다 6.67점이 하락했으며 법제는 8.33점이 떨어졌다. 합격 인원은 모두 239명으로 직렬별로 보면 일반행정 112명, 재경 97명, 법제 22명, 사서 8명이다. 이들은 다음달 16~19일 진행될 2차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당초 2차 시험은 다음달 9~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9일로 정해지면서 시험 일정이 한 주 미뤄졌다. 2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3일 국회채용시스템에서 발표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黃 대행 “미수습자 수습 최우선 노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6일 “3년 전 비극적인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세월호 참사 3주기인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회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 대회사를 통해 “지금 이 시각에도 목포신항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기다리는 미수습자 가족 여러분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최근 세월호를 인양해 육상에 거치하고 미수습자 수습에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체조사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체 조사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조사위원회가 임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그동안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에 따라 사회 안전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화재저감,지진방재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사고 우려가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국민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국민의 삶과 직결된 생활안전, 시설안전, 산업안전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구조조정 민간 주도로… 8兆 펀드 만든다

    구조조정 민간 주도로… 8兆 펀드 만든다

    기업 구조조정 틀이 확 바뀐다. 지금은 정부와 채권은행이 주도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사모펀드(PEF) 등 민간 자본시장이 주도하게 된다.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리·NH농협·KEB하나·KB국민·신한·산업·수출입·기업은행 행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신(新)기업구조조정’ 추진방안을 밝혔다. 금융위가 추구하는 모델은 PEF가 부실기업을 사들여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인 뒤 재매각하는 미국식 방식이다. 한진해운과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과정에서 산은 등 채권은행을 앞세운 정부 주도 방식이 투자자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한계에 부딪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8조원 규모의 구조조정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산은 등 국책은행과 시중은행, 유암코 등이 4조원을 출자해 모(母)펀드를 만들고, 모펀드는 다시 자(子)펀드에 50%를 출자하는 구조다. 자펀드는 PEF 등 민간 자본과의 매칭(절반씩 분담하는 출자 방식)을 통해 부실기업 채권을 인수할 재원을 마련한다. 부실기업이 정상화되면 비싼 값에 되팔아 출자자들이 이익을 나눠 갖는다. 금융위는 일단 올해 중 1조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계획이다. 부실기업은 채권 가격을 놓고 매수자와 매도자 간 이견이 커 실제 매각이 잘 성사되지 않는다. 이에 금융위는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조정위)를 설치해 적정 가격을 제시하고 이견을 조율하도록 할 방침이다. 조정위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제출한 실사보고서를 바탕으로 적정 가격을 산출하며 공인회계사회에 검증을 맡길 수 있다. 또 채권은행이 해마다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용위험평가 항목을 구체화하고 등급 산정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채권은행은 ‘온정적인’ 신용위험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제대로 된 구조조정 타이밍을 놓치는 악순환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동걸 산은 회장과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날 오후 늦게 서울 모처에서 만남을 갖고 대우조선 채무 재조정 해법을 논의했다. 국민연금이 오는 17~18일 사채권자 집회에 앞서 14일까지 최종 입장을 내놓기로 한 가운데 ‘막판 타결’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 회장과 강 본부장이 만난 건 지난달 23일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방안 발표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 회사채 3900억원어치를 들고 있는 국민연금은 ‘회사채 50% 출자전환, 나머지 50% 만기 연장’ 내용의 채무 재조정 방안에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채무 재조정을 거부하면 대우조선은 사실상의 법정관리인 프리패키지드플랜(P플랜)에 들어가게 된다. 임 위원장은 “기업 구조조정은 이해관계자의 손실 분담 없이 이뤄질 수 없다”며 국민연금 등이 끝내 동의하지 않으면 P플랜으로 직행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포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과 대화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서울포토] 김규현 외교안보수석과 대화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임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 진급및 보직 신고식에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과 대화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한·중 “北 도발시 강력한 추가 조치”

    한·중 “北 도발시 강력한 추가 조치”

    한반도 긴장 고조 北에 사전 경고 中 “사드 반대”… 입장차 재확인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10일 미·중 정상회담 개최 후 처음 방한한 가운데 이날 열린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서 양국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경우 ‘강력한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미·중 정상회담 종료 후 동북아의 긴장이 높아지며 ‘한반도 위기설’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한·중이 북한에 사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이와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는 데 한·중 양국 간 협력과 5자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한 뒤 “북한이 4월 주요 계기에 전략적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우 대표의 방한은 경고 측면에서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우 대표는 회견 직후 별다른 발언 없이 기자들의 질문에 “노코멘트, 감사합니다”라고만 답했다. 우 대표는 회동에 앞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모두발언을 하지 않았다. 이날 회동에서 우 대표는 지난 6~7일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핵 및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이날 사드 문제도 논의했다고 소개한 뒤 “중국 측은 기본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다. 우 대표는 오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주요 대선 캠프 관계자 및 재계, 언론계 인사들을 고루 만나 ‘사드 반대 외교’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 인사 중에는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만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측과도 면담을 조율 중이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중, 北핵실험시 ‘강력 추가조치’ 합의…사드 이견 여전

    한중, 北핵실험시 ‘강력 추가조치’ 합의…사드 이견 여전

    한국과 중국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이 6차 핵실험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와 같은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강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협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다만 김 본부장은 우 특별대표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와 관련해 “중국의 기본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반대 기조를 고수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文·安 정책 대결도 바쁜데 뻘밭 싸움하나

    꼭 한 달 남은 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후보 간 공방전이 덩달아 가열되는 것도 피하지 못할 일이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공방이다. 양강 진영에서 주고받는 설전을 보고 있자면 대통령을 뽑자는 것인지 흠집 내기 난타전을 해보겠다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선거 기간이 짧은 만큼 후보들의 자질과 도덕성을 압축적으로 깨알 검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권자들은 검증의 근거를 다양하게 제공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런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 마구잡이 헐뜯기가 연일 계속되는 것은 문제다. 대세론을 이어 온 문 후보 측은 안 후보의 사진 한 장을 문제 삼는다.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행사장 사진에서 함께 찍은 참석자들이 조폭이라는 주장이다. 안 후보가 조폭 손을 빌려 선거인단을 차떼기 동원했는지는 분명히 사실을 따져볼 문제다. 그렇더라도 네티즌들이 올린 글을 무턱대고 공격의 소재로 들이대는 행태는 딱하다. 이런 네거티브 공세로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단단한 착각이다. 투표일이 임박했는데도 후보의 자질과 능력이 여전히 안갯속인 상황에 유권자들은 속이 답답하다. 알맹이가 잡히는 정책비전은 보여 주지 않고 서로 ‘적폐 세력’이니 ‘적폐 연대’니 하며 삿대질만 하고 있다. 식상한 프레임 전쟁으로 표심을 흐리려는 얕은 계산은 유권자들이 먼저 알아본다.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선거판이 낙인찍혀서는 제대로 된 선거 결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물론 후보들에게 불거진 의혹은 한치 잡음 없게 시비를 가려야 한다. 문 후보는 민정수석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사돈의 음주운전 사고 무마 의혹, 아들의 취업 특혜 의혹을 풀어야 한다. 안 후보는 차떼기 경선 선거인단 동원 문제를 분명히 해명할 일이다. 이번 대선의 의미는 각별하다. 정책 철학과 도덕성, 자질을 갖추지 못한 국가 지도자에게 우리는 상처를 입을 대로 입었다. 촛불의 염원이 어렵사리 만든 비상구에서 진흙탕 싸움이 가당키나 한가. 안 후보의 급부상에 문 후보의 대선 시계는 하루가 길고, 자신도 깜짝 놀랄 확장세에 안 후보는 남은 한 달이 야속하게 짧을 것이다. 품위 있는 정공법 대결은 그럴수록 더 절실하다. 표심을 환기시킬 정책 비전만 말하기에도 모자란 시간이다. 당선과 동시에 국정을 맡으면 외교 안보와 민생 현안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정책 청사진으로 경쟁하기 바란다.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고 저울질하는 몫은 유권자들한테 맡겨라.
  • 수척해진 이재용, 직업 묻자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

    수척해진 이재용, 직업 묻자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회장은 비교적 수척한 모습이었으나 재판부의 질문에 또렷이 답변하는 등 차분하게 대응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열린 1차 공판에 피고인 신분으로 나왔다. 이 부회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수의 대신 흰색 와이셔츠에 회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다. 이 부회장은 다소 수척해진 얼굴로 수용자 대기실을 나와 법정 내 피고인석까지 걸어갔다. 형사 재판이 생소한 만큼 굳은 표정으로 방청석과 법정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 부회장과 함께 기소됐지만 불구속 상태로 회부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는 미리 피고인석에 앉아서 이 부회장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삼성전자 부회장입니다”라고 말했다. 인적 사항 등을 확인하는 인정 신문이 끝난 뒤 재판 절차에 따라 박영수 특검팀의 공소사실 낭독이 이어졌다. 공소요지 설명은 이날 직접 재판에 나온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검이 맡았다. 박 특검이 공소사실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 이 부회장은 피고인석에 설치된 컴퓨터 모니터 화면만 차분히 응시했다. 이날 재판에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한 변호인 8명이 이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측 피고인 5명의 변론을 맡았다.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에 이어 수석재판연구관까지 지내 법리에 해박한 것으로 정평이 난 고법 부장판사 출신의 송우철(55·16기) 변호사와 판사 출신 문강배(57·16기) 변호사, 이용훈 전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지낸 판사 출신 김종훈(60·13기) 변호사도 직접 자리했다. 이에 맞서 특검팀에서도 박 특검 본인을 비롯해 양재식(52·21기) 특검보, 윤석열(57·23기) 수사팀장 등 모두 7명이 출석했다. 이날 재판은 서울법원종합청사 내에서 가장 큰 417호 대법정에서 열렸으며, 취재진과 방청객이 몰려 150석 모두 꽉 찼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최성준 방통위원장 오늘 퇴임… 조직개편 쓴소리

    최성준 방통위원장 오늘 퇴임… 조직개편 쓴소리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된 방송·통신 업무를 하나의 기관으로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산업 진흥은 미래부가, 규제는 방통위가 각각 담당하도록 한 현 정부의 조직 개편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정책 최고 책임자 스스로 밝힌 것이다.최 위원장은 3년 임기를 마치고 7일 퇴임한다. 최 위원장은 “방송과 통신도 융·복합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기 때문에 같은 기관에서 맡아서 해야 한다”며 “다만 통신이나 정보통신기술(ICT) 중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새로 커 나가야 하는 부분들은 전담 부처가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조직 개편에서 그런 부분이 고려돼 업무가 정의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5명의 방통위 상임위원 중 차기 위원장과 위원 1명에 대한 임명이 지연돼 업무 공백이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위원회가 공백이더라도 사무국의 조사나 검토 등은 계속 이뤄지고, 필요한 것은 앞당겨 다 처리했다”고 답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관훈 토론회’ 안철수 “진보·보수 모두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는 대통령 나와야”

    ‘관훈 토론회’ 안철수 “진보·보수 모두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는 대통령 나와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6일 “진보와 보수 국민 모두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통합이 가능하다”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예전처럼 편 가르고 낡은 사고방식의 시대는 지났다. 진정한 통합은 국민이 합쳐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이미 정권교체는 결정됐다. 이제 남은 선택은 안철수에 의한 정권교체냐, 문재인에 의한 정권교체냐는 선택만 남았다”면서 “두 명만 남을 수 있고 다섯 명 그대로 완주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결론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은 그 두 사람 중 어느 선택이 더 좋은 선택인지, 우리 미래를 위한 선택인지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친문(친문재인)패권과 관련한 질문에 “정권교체가 아니라 계파교체가 되면 다시 또 불행하게도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맞을 것”이라며 “두 번 연속 그러면 우리나라 망가진다. 절대 그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대선 전 연대론에 대해선 “집권한 정당을 중심으로 다른 정당과 합의하며 협치의 틀을 만들어가는 것 아니겠느냐”라며 “정치의 판은 국민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 믿음으로 작년 총선을 돌파했다.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라고 믿고 있다. 끝까지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도 “박근혜 정부를 출범시키는 데 역할을 한 사람들은 이번에 책임져야 한다”면서 “선거 이후에 서로 협치의 상대로는 좋은 파트너일 수 있지만 지금 정권을 꿈꾸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선 후 협치의 형태에 대해선 “연정에 가까운 형태도 있을 테고 여러 형태가 있을 것이다. 안정된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는 국민의 요구가 높다”면서 “인위적인 정계개편은 시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문 후보에 대해 “여러 가지 부러운 점도 많다. 정말 많은 정치적 자산들을 물려받은 것을 보면 부럽다”면서 “단단한 지지층을 가진 것도 장점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토론 모두발언에서 “무능력한 지도자가 유산이 있다는 이유로 높은 자리 차지하면 안 된다”고 말해 문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캐치프레이즈로 ‘자수성가’, ‘미래’, ‘유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 안 후보는 “우리 편 저쪽 편을 구분하지 않고 그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등용해야 한다. 상대편 캠프에서 치열하게 싸운 사람도 문제를 푸는데 최적이면 등용하겠다”면서 문재인 후보 측 캠프에서도 영입할 인재가 있다고 밝혔다. 개헌과 관련해선 “선거구제를 개편하지 않고 권력구조만 바꾸면 양당 중진들에게 권력을 몰아주는 게 된다. 선거구제 개편 없는 개헌은 있을 수 없고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이상적으론 선거구제 개편이 먼저 되고 개헌이 되거나, 아니면 동시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가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이전하겠다고 약속한 데 대해서는 “그것은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싶다.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훨씬 많을 수 있다”면서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청와대 비서동 옆이나 같은 건물에 집무실을 설치해 바로바로 여러 참모진과 논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선될 경우 보유 중인 안랩 주식에 대해 “당연히 백지신탁하겠다. 그게 법에 규정된 것이다. 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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