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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검찰, ‘정영학 녹취록’ 조작”…법무부에 감찰 요구

    與 “검찰, ‘정영학 녹취록’ 조작”…법무부에 감찰 요구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는 19일 대장동 사건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법무부에 추가 감찰을 요구했다. 한준호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위 전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 진영을 흔들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고 피의자를 회유하거나 협박한 사실이 당사자들의 진술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대장동 사건 핵심 증거인 정영학 녹취록이 사실은 검찰에 의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녹취록을 증거라고 내밀었던 재판을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정치 검찰의 저의를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또 “대장동 재판이 살아 있어야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발목을 잡을 수 있을 거란 정치적 의도가 있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 있겠나”라며 “최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따른 검찰의 집단 반발이야말로 이 사건이 정치적으로 계획됐단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그간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며 검찰의 조작 기소 의혹을 주장했다. 정영학씨가 최초 제출한 녹취록과 대장동 1·2기 수사팀의 녹취록을 비교하며 ‘재창이 형’을 ‘(정진상) 실장님’으로, ‘위례 신도시’를 ‘윗 어르신들’로 왜곡했다는 설명이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회의에 참석해 “최근 법원의 판단은 이재명 대통령 사건이 정치적 의도가 짙은 억지 조작 기소였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며 “그런데도 이를 주도한 일부 정치검사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수준을 넘어 오히려 적반하장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곧 국민의 명령”이라며 “민주당은 정치적 중립과 책임이 작동하는 검찰을 만들겠다. 잘못된 특권을 정리하고 누구도 법 위에 설 수 없도록 제도를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편 한 위원장을 비롯한 이건태 부위원장과 이주희 위원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찾아 정영학 녹취록 조작 혐의 관련 추가 감찰 요청서를 제출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법무부에서 이 사안을 가볍게 넘기지 말고 철저하게 감찰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불교 문화축제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호국불교 문화축제 참석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봉은사에서 개최된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호국불교 문화축제’에 참석해 동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직접 학술세미나 발표자로 나서 ‘서울시 호국안보 불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선명상상담연구원(원장 정도 스님)이 주최하고 봉은차문화연구소(소장 김의정)가 주관,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불교계 최초의 호국불교 문화예술축제로 전통 의식과 공연, 학술세미나,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종합문화축제로 진행되었으며 이틀간 3000여명의 시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봉은사는 조선 중기 서산대사(휴정)가 주지를 역임하며 선교양종 중흥의 기틀을 세우고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었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 호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번 행사는 서산대사(휴정)와 사명대사(유정)로 대표되는 호국불교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김 의원은 이날 봉은문화회관 수련원에서 열린 ‘제1회 호국불교 학술세미나’에서 ‘서울시 호국안보 불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며 호국불교의 현대적 계승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김 의원은 ▲일반 시민 대상 역사·안보 프로그램 ▲현역 장병 대상 정신건강 프로그램 ▲ 예비군 대상 호국·안보 관련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이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불교 프로그램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온라인 기반 디지털 호국 플랫폼 구축, 명상·마음챙김 앱 개발, 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한 호국 역사 콘텐츠 보급 등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실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오늘 제안된 프로그램들은 불교라는 종교의 틀을 넘어, 명상과 마음챙김이라는 보편적 치유의 도구와 역사·문화 체험이라는 흥미로운 접근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안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강조하며, 성공적인 정책 실현을 위해 민관군 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과학적 성과 측정 및 환류 시스템 도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도심 속 천년고찰인 봉은사에서 호국의 마음을 자유와 평화의 서원으로 되살리는 호국불교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이번 축제와 학술세미나에서의 사유와 성찰이 내일의 자유와 평화로 이어지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날 축제 참석의 소회를 밝혔다.
  • 김민석 “론스타 승소 李정부 쾌거” vs 한동훈 “숟가락 얹지 말라”

    김민석 “론스타 승소 李정부 쾌거” vs 한동훈 “숟가락 얹지 말라”

    20년 넘게 지속돼 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악연’이 18일 정부의 승소로 마무리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라고 자평했다. 반면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S) 취소 소송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그동안 법무부를 중심으로 정부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한 결과”라며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한미·한중·한일 정상 외교, 관세 협상 타결에 이어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이며 국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운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이 아닌 국무총리가 직접 브리핑을 한 사실도 이재명 정부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이후에 대통령도 부재하고 법무부 장관도 부재한 상황에서 법무부의 국제법무국장을 비롯한 담당 국의 직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지난 1월 스스로 최선을 다해 ISDS에 가서 구술 변론했고, 그런 성과들이 모여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정권은 당시 이 소송을 트집 잡으며 반대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할 당시 중수부 일원이었다. 정부의 승소 소식이 알려지자 한 전 대표는 즉시 페이스북에 “론스타 소송 대한민국 승소!”라고 적었지만 곧이어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승소 가능성은 낮고 배상 이자만 불어날 수 있다”며 론스타 ISDS 소송 추진을 반대한 사실을 거론했다. 또 민주당 의원이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 채널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결정을 비판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트집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법무부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석 “론스타 승소 李정부 쾌거”vs한동훈 “숟가락 얹지 말라”

    김민석 “론스타 승소 李정부 쾌거”vs한동훈 “숟가락 얹지 말라”

    20년 넘게 지속돼 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악연’이 18일 정부의 승소로 마무리되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라고 자평했다. 반면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투자자·국가분쟁해결(ISDS) 취소 소송을 반대했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그동안 법무부를 중심으로 정부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한 결과”라며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한미·한중·한일 정상 외교, 관세 협상 타결에 이어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이며 국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운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이 아닌 국무총리가 직접 브리핑을 한 사실도 이재명 정부의 성과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이후에 대통령도 부재하고 법무부 장관도 부재한 상황에서 법무부의 국제법무국장을 비롯한 담당 국의 직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지난 1월 스스로 최선을 다해 ISDS에 가서 구술 변론했고, 그런 성과들이 모여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부연했다. 반면 한 전 대표는 “민주당 정권은 뒤늦게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고 당시 이 소송을 트집 잡으며 반대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 전 대표는 옛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수사할 당시 중수부 일원이다. 정부의 승소 소식이 알려지자 한 전 대표는 즉시 페이스북에 “론스타 소송 대한민국 승소!”라고 적었지만 곧이어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승소 가능성은 낮고 배상 이자만 불어날 수 있다”며 론스타 ISDS 소송 추진을 반대한 사실을 거론했다. 또 민주당 의원이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 채널에 출연해 한 전 대표의 결정을 비판했던 사실도 언급했다. 한 전 대표는 “민주당 트집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법무부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野 “李정권 ‘범죄비호부’된 법무부…대통령 아바타·깐부 정성호 사퇴해야”

    野 “李정권 ‘범죄비호부’된 법무부…대통령 아바타·깐부 정성호 사퇴해야”

    국민의힘이 18일 과천 법무부 청사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아바타인 정 장관은 항소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수사지휘권을 포기했어야 한다”면서 “이 차관은 수사 지휘권이라는 칼을 꺼내 보이면서 수사검사들을 압박했다. 명백한 수사외압”이라고 비판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는 ‘윗선’의 외압이 작용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한 것이다. 장 대표는 “7400억원이라는 배임죄의 범죄수익을 환수해 국고로 돌려놓아야 될 그 의무를 저버리고 범죄자들에게 7400억원이란 이익 안겨준 또 다른 배임죄의 범죄자들”이라며 “정 장관, 이 차관은 이미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법무부 장관, 차관이 됐다. 부끄러움을 안다면 즉각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비판적 의견을 낸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강등시킬 떳떳한 일이었다면 당장 국정조사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특검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한 검사장을 평검사로 강등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이를 받아친 것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이재명 정권의 법무부, 정 장관이 이끌고 있는 법무부는 지금 범죄자 비호부·정권 호위부가 되고 있다”며 “이 정권은 아예 대놓고 검사는 공익의 대변자가 아니라 ‘권력의 개가 되라’ 협박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질타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깐부’라고 하는 친명(친이재명) 좌장 정 장관, 그리고 이 차관이 바로 항소 포기 외압을 행사한 것”이라며 “국민 재산으로 돌아가야 할 7800억원의 범죄 수익을 범죄자 일당들에게 쥐어주고는 그들은 치맥파티를 하고 범죄자들은 돈 잔치에 빠져들고 국민은 땅을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전 법무부에서 열린 규탄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 사무처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정 장관과 이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일당에게 7400억원이라는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부당한 항소포기 사태에 대해서 정 장관, 이 차관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를 하고 수사를 통해서 그 윗선에 누가 부당한 항소포기 지시를 했는지 밝히기 위해서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공연예술고, 전임 교장의 지속적 개입·측근 중심 운영 의혹··· 교육청 실태 파악 나서야”

    이소라 서울시의원 “서울공연예술고, 전임 교장의 지속적 개입·측근 중심 운영 의혹··· 교육청 실태 파악 나서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는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로 K-팝 아이돌 연습생 혹은 연예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도 학생 동원 행사 출연 등 여러 문제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시정 및 종합 대책 마련 권고를 내림으로써 또 한 차례 논란이 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7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공연예술고 임호성 교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전임 교장 학교 운영 개입 의혹, 학생 공연 동원, 학생 인권침해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 의원은 임호성 교장이 여러 핵심 사안에 대해 “잘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반복한 점을 지적하며 “사전에 ‘모른다’로 일관하기 위해 준비해 온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재련 전임 교장의 파면 및 당연퇴직 경위조차 모른다고 한 답변에 대해 “교육청 간부 출신 교장이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으로 취임하는 과정에서 전임 교장이 어떤 사유로 자리에서 물러났는지 모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를 다니는 것이 최우선의 가치”라며, 현 교장이 재직 중인 서울공연예술고에서 전임 교장 일가의 비위·권한개입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임 교장이 교육청 간부 출신으로 2020년 8월 31일 퇴임한 직후, 불과 하루 만에 서울공연예술고 교장으로 재취업한 과정을 집중 추궁했다. 임 교장은 청운학원 이사진으로부터 “초빙 제안을 받았다”고 답했으나, 인맥·연결고리 여부, 임용 배경에 대해서는 “모른다”, “기억이 없다”고 반복 답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서울공연예술고에 여전히 전임 교장 박재련 씨의 측근 또는 가족으로 알려진 다수 인물이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임 교장은 일부 친인척 관계(행정실장·교사 등)를 인정했으나, 다른 인맥 의혹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이 의원은 퇴직한 박 전임 교장이 학교에 출몰해 학생·교직원과 접촉했다는 학생들 증언을 제시하며, 급식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식사 학교 협약식 참여 등의 정황을 확인했다. 임 교장은 “몇 차례 머문 적 있다”, “친분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사유·경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변해 질타를 받았다. 또한 김충실 행정실장(전임 교장 배우자)의 단독 해외출장(필리핀)에 대해 이 의원은 “학교 비용으로 행정실장이 혼자 해외 출장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냐”고 따져 물었고, 정지숙 평생진로교육국장도 “일반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임 교장은 “해외 기관의 자문 요청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나, 출장에 박 전임 교장도 동행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답해 논란을 키웠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전임 교장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느끼고 있으며, 교장을 ‘바지’라고 부르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불안과 혼란을 전달했다. 이어 2023년 12월 정부세종청사 공연 참여와 관련해 학생들이 ‘서울공연예술고’가 아닌 ‘서울공연예술원’ 명의로 참여한 점을 제기하며, 학교의 관리 부실과 외부 인력과의 부적절한 연결 가능성을 문제 삼았다. 이 의원은 “반복되는 인권침해·부적정 운영의 중심에는 전임 교장 일가와 측근 중심의 구조가 있다”며 “임 교장은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학교장으로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교육청은 즉각 실태 파악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학생 공연 동원, 전임 교장 영향력, 학교 운영의 투명성, 인권침해까지 모두 얽혀 있는 사안인데 학교와 교육청 모두 ‘모른다’는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규명 없이 학생 안전과 교육권은 보장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의 안정화를 이야기하기 전에 정상화가 돼야 한다”면서 “비위 관련자 사임과 임시이사회 구성이 필요하고, 교육청도 더는 비위 감싸는 교육청이라는 비판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이영희 경기도의원, ‘공무원 직권남용·용역업체 금품수수’ ... 자치행정국 관리시스템 부재 질타

    이영희 경기도의원, ‘공무원 직권남용·용역업체 금품수수’ ... 자치행정국 관리시스템 부재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7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의 직권남용 의혹과 도청사 지하주차장 용역업체의 금품수수·갑질 사건을 지적하며 “이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니라 조직문화와 관리시스템이 모두 흔들린 결과”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먼저 “자치행정국 소속 공무원이 타 부서의 공식 행사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해 특정 업체의 참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있다”라며 “행사 내용 변경 지시와 특정 업체 ‘끼워넣기’ 요구까지 있었는데,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중대한 공권력의 일탈”이라고 지적했다. 문제가 된 업체는 해당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지난 10일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이 기자회견에서 관련 사실을 공개해 논란이 커졌다. 이어 이 의원은 “도청사 지하주차장 용역업체 소장이 근무 직원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언을 일삼았다는 의혹 역시 심각하다”라며 “더 큰 문제는 제보자가 도 감사실에 정식 조사를 요청했음에도 ‘업체 내부 문제이므로 자체 감사 불가’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지방계약법상 발주기관은 계약 체결 이후에도 용역 수행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 의무를 가진다”라며 “도에서 발주한 사업의 갑질과 금품수수 문제를 ‘외부업체 일’로 치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두 사건은 공무원의 행사 개입이 가능한 구조, 용역 관리의 부실, 내부 통제의 실종이라는 공통된 원인을 가지고 있다”라며 “자치행정국의 관리 체계 전반을 전면 점검하고, 구조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자치행정국에 대해 ▲관련 사건의 전면 감사 실시 ▲용역 관리 체계 정비 ▲공무원·용역업체 관리·감독 기준 강화 ▲사전·사후 점검 매뉴얼 마련 등을 요구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명확한 후속 조치로 도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임시 거처 한계 지적... 정식 소재지 마련 촉구

    장민수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임시 거처 한계 지적... 정식 소재지 마련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4일(금)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 행정사무감사에서 미래세대재단의 소재지 확정과 청년기회패키지 사업 선발 기준의 모호성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통과된 미래세대재단 행정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관련 상임위 검토보고서에서 이미 ‘신속한 재단 소재지 검토 및 입지 타당성 확보’가 강조됐음에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명확한 계획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재단의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업무 효율이 떨어 진다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반복됐음에도 근본적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2027년 리모델링 이후 구청사 신관으로 이전 가능하다는 답변만 반복되고 있어 그때까지 업무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수 있을지, 이후 구청사 활용 계획 변화에 따라 재단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매우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단의 상징성·접근성·정책 인프라 연계성 등 종합적 관점에서 재단의 최종 입지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기회패키지 ‘사다리’ 사업에 대해 “선발 기준이 모호해 청년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다”라며 “현재 공고문에는 ‘사회적 계층 이동이 필요한 청년’이라는 문구가 포함됐으나, 그 정의가 불명확해 선발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집행부는 “향후 사업계획 수립 시 선발 기준을 보다 구체적이고 명문화하여 청년들의 혼선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사다리 사업을 3년째 지속해 온 만큼 이제는 기준을 정교화해야 할 시점”이라며 “명확한 기준 제시를 통해 공정성과 사업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관 장관이 밝힌 관세 협상 막전막후…“러트닉, 적장이지만 존경”

    김정관 장관이 밝힌 관세 협상 막전막후…“러트닉, 적장이지만 존경”

    한미 관세 협상 대표를 맡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자신의 협상 ‘카운터파트’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에 대해 “적장이지만 존경스러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부터 이어진 관세 협상을 마무리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러트닉 장관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는 사람”이라며 “미국 관료들이 이렇게까지 애국자라면 우리가 어떻게 상대해야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적장이 갑자기 위대해 보이면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러트닉 장관이 나를 ‘리스펙트’(존경)하게 만들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신발 끈을 다시 조여 맸다”고 회상했다. 지난 7월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됐을 당시 스코틀랜드에서의 회담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이 스코틀랜드로 넘어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에서 정부 협상팀은 트럼프 대통령의 새 골프장이 있는 에버딘으로 향했다”며 “나중에야 러트닉 장관이 에버딘이 아닌 턴베리에 있다는 연락을 받아 현지에서 다시 차로 3시간 넘게 이동했다”고 말했다. 턴베리 골프장에서 열린 두 차례 회담도 생생하게 전했다. 김 장관은 “러트닉 장관이 EU와 협상할 때 어떤 방식으로 몰아붙였는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했는지를 설명해 주는데 정말 소름이 끼쳤다”며 “미국이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협상한다는 걸 보며 저희도 많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달 29일을 ‘심장이 마르는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당시 정상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러트닉 장관이 일본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었다. 김 장관은 전용기에 있는 러트닉 장관과 문자로 협상을 이어갔다. 김 장관은 “당시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연 내려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무슨 얘기를 할지도 잘 몰랐던 상황”이라며 “과연 협상을 깨면 어떻게 할까, 만약 깬다면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걱정했던 그 순간이 제일 초조했다”고 했다.
  • 수능 국·영·수 작년보다 어려웠다

    수능 국·영·수 작년보다 어려웠다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대체로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창원(경인교대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지난해 출제 기조를 이어 선택과목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수능부터 이어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도 유지됐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국어·수학·영어 영역에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을 할 수 있는 고난도 문항들이 배치돼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윤윤구(한양사대부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전체적인 난도는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항이 까다로워져 수험생 체감 난도는 더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총 55만 4174명이 지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25일 정답을 확정한 뒤 다음 달 5일 성적 통지표를 배부한다.
  • “이런 조사 좋게 끝난 사례 못 봐”… 내란 청산 TF에 떠는 관가

    “이런 조사 좋게 끝난 사례 못 봐”… 내란 청산 TF에 떠는 관가

    기재부·행안부·소방청 집중 점검계엄 당일 비상 대기한 것도 걱정경쟁자 견제용 익명 투서도 우려 “일 생기면 공무원만 책임” 불만정책감사 폐지, 사후 약방문 지적 지난 11일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기 위한 ‘헌법 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발표하자 관가가 패닉에 빠졌다. 이튿날 대통령실에서 ‘정책감사 폐지’, ‘3000만원 인센티브’ 등을 골자로 한 ‘공직사회 활력 개선 방안’을 내놨지만 ‘사후약방문’이란 반응이 팽배하다. 특히 ‘집중 점검’ 대상으로 지목된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소방청 등 12개 기관은 긴장·초조·불안 상태다. 한 기재부 관료는 13일 “비상계엄 당일 청사로 출근해 비상대기한 것도 가담한 것으로 볼지, 정말 휴대전화까지 압수해 갈지 걱정”이라면서 “영혼까지 탈탈 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관료는 “대통령이 ‘공무원은 지휘관에 따라 움직이는 게 의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정권이 바뀔 때마다 동네북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기재부에서는 비상계엄 직후 최상목 당시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열린 ‘고위 간부 회의’가 주목받고 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전달받은 국가 비상입법기구 설치 예산 편성 지시가 담긴 쪽지를 논의했는지가 계엄 동조 여부를 판단할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그 회의에 참석했던 간부는 “부총리가 간부는 절대 개입하지 말 것을 지시해 계엄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사람이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기재부 내부 인사권 행사와 관련한 국회 지적도 이미 나왔다.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혁진 의원(무소속)은 “내란 사태에 연루된 고위 공직자들이 명예퇴직금을 챙기고 해외로 도피했다”며 김동일 전 예산실장과 신중범 전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목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직과 아시아거시경제감시기구(AMRO)에 파견됐다. 익명 투서를 비롯한 ‘내부 총질’이 일어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사서류에 남게 된다는 점에서 승진 경쟁자에 흠집을 낼 ‘결정적 한방’이 될 수도 있다는 측면에서다. 한 경제부처 관료는 “메신저 대화만 뒤져도 비상계엄 당시 찬성했는지, 반대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제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행안부도 ‘계엄 연루자’ 색출 예고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 한 과장급 공무원은 “요즘 괜히 한마디 잘 못해도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일을 하기가 무섭다”면서 “이런 식의 인사·조사가 좋게 끝난 사례를 거의 못 봤다. 함께 일해 온 1급 실장들은 적어도 30년 넘게 공직에 헌신한 분들인데, 불명예로 마무리될까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집중 점검 대상이 아닌 부처도 근심이 이만저만 아니다. 한 사회부처 공무원은 “할 일은 산더미인데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다”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공무원부터 몰아붙이니, 이제는 비명 지를 힘도 없다”고 토로했다. 다른 공무원은 “참으로 심란하다. 단순히 지시받은 업무를 수행한 것도 내란에 해당할지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제안한 정책감사 폐지와 공무원 포상 강화안 등에 대해선 ‘언 발에 오줌 누기’, ‘병 주고 약 주기’ 대책이란 분위기가 짙다. 한 사회부처 사무관은 “정책감사 폐지는 이미 예고됐던 사안이라 내부 분위기를 바꿔놓을 정도는 아니다”라면서 “재택 당직은 업무 부담을 줄여주니 긍정적이지만, 인사혁신처가 발표해야 할 수준을 대통령실에서 꺼내든 건 ‘공무원 달래기’ 용이란 것 아니겠는가”고 말했다. 한 경제부처 과장은 “비상계엄 가담자를 조사한다는 게 곧 감사인데, 감사를 하면서 감사를 하지 않겠다는 건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 [수능]작년과 비슷했던 수능…“최상위권·상위권 변별력 확보”

    [수능]작년과 비슷했던 수능…“최상위권·상위권 변별력 확보”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없이 대체로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수학영역은 ‘물수능’이나 ‘불수능’을 피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김창원(경인교대 교수)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올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며 “작년 출제 기조를 이어 선택과목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수능부터 이어진 ‘킬러문항’ 배제 기조도 유지됐다. EBS 수능 교재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에서 출제됐다.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한병훈(충남 덕산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독서의 난도는 오르고 선택과목의 난도는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적정 난이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수학도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을 배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날 수능에는 전년도보다 3만 1504명 늘어난 총 55만 4174명이 지원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을 받고 25일 정답을 확정한 뒤 다음달 5일 성적 통지표를 배부한다.
  • 수능출제위 “사교육 풀이기술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 배제”

    수능출제위 “사교육 풀이기술 익힌 학생에 유리한 문항 배제”

    수능 출제위원장인 김창원 경인교대 교수는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방향과 관련해 “고교 교육 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능 1교시 국어 영역이 시작된 이날 오전 8시 4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이미 출제된 것이라도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변화시켜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유지됐다. 김 위원장은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다”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 김 위원장은 국어 영역에 대해선 “교육과정에서 설정한 지식과 기능에 대한 이해력 등을 글에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을 중점적으로 측정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수학 영역은 “지나치게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 및 공식을 단순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은 지양했다”고 했다. 영어 영역은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일컬어지는 이른바 ‘사탐런’(자연계열 학생들이 사회탐구에 응시)과 관련해 “사탐런 현상에는 모든 학생이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려는 본능이 있다”면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로까지 퍼진 형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출제위원회는) 애초에 세운 목표 난이도에 따라 지난해 수능 기조와 올해 6월·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 문제를 출제한다면 그러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EBS 연계율은 국어가 53.3%, 영어가 55.6%다. 나머지 과목은 모두 50%다.
  •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열린 의회 표방… 새 둥지서 미래 설계하는 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미래를 설계하는 열린 공간’ 신청사에서 새 출발했다. 전은혜 광진구의회 의장은 12일 “새 청사는 단순히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이 아니라 열린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미래 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했다. 새 청사에는 소통을 중심으로 한 의정 철학을 적용했다. 신청사 4층 본회의장에는 방청객석을 따로 확보해 누구나 의회 활동을 쉽게 방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의회 엘리베이터를 전면 개방해 구청 2층 민원실과 5층 대강당을 방문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이 의회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참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 본회의장에서 토론과 합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미래세대에 지방자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매개체다. 지난 6월 광진구의회 의정 30주년 기념 사진전은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준 계기였다. 1대부터 9대까지의 주요 연혁과 단체 사진 등 광진구의회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였다. 14명의 광진구의회 의원은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의정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278회 임시회 기간에는 최근 새로 지어진 구의2동 복합청사, 군자동 청사, 광장동 다목적 공공복합시설, 자양1구역 신청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확보됐는지 세밀하게 점검했다. 복합청사의 경우 주민 동선, 주차 공간 확보 문제 등을 살펴봤고, 신청사에서는 문화·복지 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의원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하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의 정보활용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AI행정혁신 의정역량강화 연구회’는 최근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혁신센터 오픈랩에 방문해 유동인구 카운팅 기기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기술을 살펴봤다. 광진구의 향토 자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는 ‘향토문화연구회’는 ▲전통 축제 복원 ▲광진구 특산품 발굴과 전통시장 연계 방안 등 실질적인 과제들을 연구한다. 전 의장은 “구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의회, 선진 정책을 도입해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 김동연, “경제를 살려 세금이 더 들어오게 해야”···단기로 ‘탄력세’ 적용

    김동연, “경제를 살려 세금이 더 들어오게 해야”···단기로 ‘탄력세’ 적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지방교부세 및 지방소비세 문제와 관련해 “경제를 살려 세금이 더 들어오게 해야 하고, 단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탄력세’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지방의 세수(稅收)는 재산세수와 직결된다. 지방세수의 50%가 취득세다. 취득세는 부동산 경기에 크게 출렁인다. 그런데 작년 올해 거래가 많이 줄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교부세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방교부세율 19.24%의 모수(母數)다. 모수는 세금, 즉 내국세다.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모수가 확 줄었다. 세수 펑크로 인한 재정적자가 3년간 100조 이상 발생했다. 그래서 중앙재정이 큰 적자다.”며 “지방교부세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윤석열정부가 경제를 망가뜨려서 줄어들어 있는 모수를 늘려야 한다. 경제를 살려 세금이 더 들어오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가세의 25.3%를 지방소비세로 전환해 보내고 있다. 지방소비세율과 관련해선 장기적으로 ‘공동세’(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특정 세목에 대해 공동으로 세금을 걷고 일정 비율로 나누어 쓰는 제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 등을 연동하면 안정적 재원이 나올 것이다.”며 “단기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탄력세’ 적용을 생각해볼 수 있다. 탄력세로 할 경우 경제 상황에 따라 어떤 해는 10%, 어떤 해는 5% 또는 그 이상 인상하면서 탄력적으로 세율을 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제안했다.
  • 전자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 집중 질타

    전자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의혹 집중 질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4)은 10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안 무마 의혹’과 관련해 당시 학폭 사안 행정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늑장 심사와 피해자 분리 조치도 생략한 안일한 대응, 당시 담당 공무원들의 무성의한 일 처리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고, 이 사건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다음 날 도교육청 감사관과 성남교육청 국장이 근무시간에 출장을 달고 청사 밖 커피숍에서 왜 만나야 했는지 따져 물었다. 이날 질의에서 전자영 의원은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안 처리 당시 재직했던 국장, 과장이 지금은 교육장, 국장급이 되어 오늘 증인으로 참석했는데, 당시 이 사안이 두 달 이상 학폭위 심의가 지연된 경위를 확인했다. 증인 발언석에서 김영자 가평교육청 교육과장은 “당시 성남교육청은 관내에서 발생한 학폭 건수 대비 인력이 부족하고, 학폭위를 심의할 장소도 부족해 심의가 지연됐다”고 답변하자, 전 의원은 “처리가 늦어지고 있으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가”고 묻고는 “2년이나 지난 이 사안이 지금도 공분을 사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당시 국장, 과장으로서 행정처리 결과에 문제가 없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 의원은 현 성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 교육국장에게 국정감사 다음 날 본청 감사관을 만난 사실 여부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성남교육지원청 강현주 교육국장은 “국감 다음 날인 10월 21일 근무시간에 교육청 인근 커피숍에서 (도교육청) 감사관을 만났다”며 “이날 만나서 국정감사 관련 ‘녹취 파일이 어떻게 해서 발견됐고, 어떻게 제출됐는지 궁금하다고 해서 그 내용에 대해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전 의원이 한양수 성남교육장에게 ‘도교육청 감사관과의 면담에 대한 인지 및 보고 상황’을 묻자 “면담 사실을 사후 보고받았다”고 답변했으나 행감 종료를 앞두고 성남교육장은 “사후 보고가 아닌 사전에 출장을 결재한 것 같다”고 답변을 정정해 논란이 일었다. 전자영 의원은 “본청 감사관을 만나는데 청사 내부에서 만나지 않고 굳이 출장 결재를 받아 청사 주변 커피숍으로 나가서 만나는 것이 통상적인가”라고 반문하고는 “전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사건의 진실은 결국 특검이 밝혀내겠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자의 역할과 책무는 무엇인지, 학폭 사안 처리와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세움에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도록 성남교육청이 책임 행정을 다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대검 간 野 “이재명 탄핵해야”… 與 “정권 호구로 아는 검사 징계”

    대검 간 野 “이재명 탄핵해야”… 與 “정권 호구로 아는 검사 징계”

    민주 “野, 대선 불복인가… 신중해야”국힘, 대검·법무부 앞 현장 규탄대회정성호 없는 법사위서 고성·충돌도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를 둘러싼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은 11일 ‘이재명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하라”고 맞대응했다. 민주당은 일부 검사의 반발에는 ‘징계 요청’을 예고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조작 기소, 집단 항명한 검사들은 국정조사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같은 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검찰이) 민주당 정권을 호구로 아는 것 같다”며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징계 요청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이 대통령 탄핵 발언과 관련해 “아무리 야당이지만 신중하면 좋겠다”며 “이렇게 가볍게 대통령에 대해 말하는 것은 ‘대선에 불복하는 것이냐’고 얘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항의 방문해 정 장관과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대검 앞 현장 규탄대회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이재명을 탄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 지도부 등 의원 40여명이 청사 진입을 시도했지만 대검 관계자들과 20여분간 대치한 끝에 무산됐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노 대행은 연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박철우) 반부패부장 면담을 요구했는데 면담에 응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후 법무부 앞에서 규탄대회를 이어 갔다. 12일에는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당원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도 양측의 고성과 막말이 오가며 1시간을 채우지 못하고 파행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제대로 된 위원장이면 긴급현안질의를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의사진행발언 몇 명 듣자고 회의하는 것이 제정신이냐”고 비판하자 민주당 소속 추미애 위원장은 “나가도 너무 나간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회의 직후 김용민 민주당 간사는 “내일(12일) 법사위에 정 장관이 출석한다. 하루 차이인데 (국민의힘이) 오로지 정쟁과 파행으로 이끌겠다는 것”이라고 했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진실을 덮고자 하는 이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 장관과 함께하는 추 위원장은 공범”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정조사 대상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 김회철 경기도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법 개정에 맞춰 실질적 준비 필요”

    김회철 경기도의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법 개정에 맞춰 실질적 준비 필요”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11일 열린 제38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교육행정위원회 용인·화성오산·양평·의정부교육지원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 문제를 주제로 질의하며, 지방교육자치법 개정과 함께 교육지원청이 실질적인 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해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한 6개 통합지원청의 분리 신설 필요성과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통합지원청에서 분리된 지역은 안산·시흥으로, 시흥은 시흥대로, 안산은 안산대로 지역적 특색에 맞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비교했을 때 화성·오산을 포함한 남아있는 통합지원청들은 교육의 보편성과 지역적 특수성 사이에서 항상 부딪히는 현실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장은 “지역의 의견 수렴을 통해 분리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리 시 도교육청과 협의해 행정적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고, 청사 위치 선정 타당성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회철 의원은 “법 개정 이후 6개월은 공포 이전의 실질적 준비기간이 되어야 한다”며, 각 지원청별로 연구용역과 공청회 등 구체적인 절차를 통해 분리 신설에 대한 현실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화성은 급속한 성장을 통해 100만 이상 특례시가 되었고, 행정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문제가 단순히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문제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회철 의원은 분리·통합이 필요한 행정기관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함께 지역 맞춤 교육·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하면서 질의를 마쳤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청년 접근성 높인 정식 소재지 마련 시급”

    김재훈 경기도의원 “미래세대재단, 청년 접근성 높인 정식 소재지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10일(월) 열린 제387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및 미래세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출연기관은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정책 수행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의원은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예산 전용 사례를 지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6건의 예산 전용이 있었다”며 “예산 초기 계획 단계에서부터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건비를 행사운영비 등으로 전용한 것은 예산의 목적 외 사용 금지 원칙에 위반할 소지가 있다”면서 예산 집행 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이어 미래세대재단을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김 의원은 “고립·은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단순한 일시적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사업이 끝난 뒤 다시 고립으로 돌아가는 청년들이 생기지 않도록 자조모임, 일경험, 멘토링 등 지속 가능한 후속지원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업의 지속성과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기구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래세대재단의 임시 사무공간과 청년 공간 활용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재단이 사용 중인 경기도청 옛청사는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져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이고 교류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열린 활동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사무공간을 확장하는 수준이 아니라, 청년정책과 현장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적 공간 재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래세대재단이 청년과 청소년의 성장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접근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정식 소재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시립대·연구원 행정사무감사서 장서 관리 및 연구원 공간 효율화 주문

    김용일 서울시의원, 시립대·연구원 행정사무감사서 장서 관리 및 연구원 공간 효율화 주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나 10일 열린 서울시립대학교 및 서울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 장서 관리와 함께 서울연구원의 공간 활용 효율화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립대의 경우 장서 관리를 위한 인력이 부족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서울 시내 다른 대학들과 비교할 때 장서 폐기량이 낮은 이유에 주목하고, 장서관리 대책과 함께 도서관 공간 활용 등 심도 깊은 장서관리 노력을 주문했다. 또한 서울연구원에 대해서는 정동 청사 개관으로 청사가 4개소에 달하고 있고, 역삼청사와 정동청사의 시설유지비가 과도하게 나타나는 점을 지적하면서, 원장실과 부원장실의 면적이 과도하게 넓어 연구공간이 부족하지 않은지 고민해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서울연구원이 가지고 있는 특허들이 서울 미래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량적인 부분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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