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열린 청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제도화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뇌 피로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도청 이전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국무부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96
  •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긴장 높은데…관심 환기하는 북한

    러시아 우크라 침공으로 긴장 높은데…관심 환기하는 북한

    “北 정찰위성 주장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회의”“北 모라터리엄 철회 예고로 해석”“러시아-미국 긴장 최고조…구체 결과 미지수”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북한이 ‘정찰위성 개발 시험’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28일(뉴욕 현지시간)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27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일부 안보리 이사국들이 비공개 회의 소집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28일 오전(뉴욕 현지시간) 개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 北 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는 28일 오전 잡힌 시리아 문제에 대한 논의 이후 기타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전날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북한 관영매체는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 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 명목을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실험이라고 주장했지만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 행위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는 안보리 결의상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찰위성 개발 실험을 주장한 것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유지해온 모라토리엄(유예)을 철회하겠다는 강한 예고로도 볼 수 있어 우려도 커진다. 장거리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는 정찰위성은 ICBM과 핵심 기술이 거의 유사한 까닭에 정찰위성 개발은 모라토리엄 철회를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수순으로 보인다. ● 미국·러시아 긴장 고조 상황에北 문제까지 그러나 안보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대치가 최고조에 이른 상황이어서 이번에도 북한 문제에 대해 안보리가 구체적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가 예민해진 상황에서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을 두고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변수 하나가 추가된 셈이다. 지난달 7차례 미사일 도발에 나섰던 북한은 동계베이징올림픽이 열린 지난 4~20일 도발 수위를 낮추며 정세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맹방 중국 잔치를 훼손하지 않으려는 의도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북한 입장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변수라는 주장도 나온다.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이 유라시아 대륙 반대편 우크라이나로 집중되면서 북한 이슈가 관심 밖으로 멀어졌다고 북한이 판단했을 수 있을 가능성이 나오는 것이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주재한 회의를 통해 전날 이뤄진 북한의 올해 8번째 미사일 발사를 두고 “우크라이나 상황 후 국제사회의 관심 환기를 위해 ‘강대강’ 기조를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항암 포기한 채… “머릿속 마지막 한 자까지 글로 남기고 떠나련다”

    항암 포기한 채… “머릿속 마지막 한 자까지 글로 남기고 떠나련다”

    지난 26일 타계한 이어령 초대 문화부 장관은 약 1년 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죽음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불안한 것”이라며 “죽음을 앞둔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또 “건강이 다할 때까지 머릿속에 들어간 모든 것을 마지막 한 자까지 글로 남기고 떠나려 한다”고 했다. 장녀 이민아 목사의 9주기 즈음이었다. 2015년 발간한 추모집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을 이때 내놓는 까닭에 대해 이 장관은 “딸의 10주기까지 살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자신의 말처럼 죽음을 앞둔 순간까지 부인과 설립한 영인문학관에서 집필을 거듭하다 딸의 10주기를 열이레 앞두고 하늘로 향했다. 89세. 결코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설명될 수 없는 ‘시대의 지성’이 우리 곁을 떠났다. 2017년 암 진단을 받고 2년 뒤 이를 공개했으나 항암 치료 대신 글쓰기를 선택한 고인이었다. 한국 지성사에 한 획을 그은 그는 문학평론가이자 언론인, 관료, 교수, 시인, 소설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함으로 자신의 생애를 큰 산으로 쌓아 올렸다. 1933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문리대와 대학원을 나온 고인은 1956년 문단 원로들의 권위 의식을 질타하며 세대 논쟁을 부른 ‘우상의 파괴’를 신문 지면에 발표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1960년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시작으로 ‘삼각주’(서울신문), ‘여적’(경향신문), ‘분수대’(중앙일보), ‘만물상’(조선일보) 등에 칼럼을 쓰며 당대 최고 논객으로 활약했다. 1960년대부터는 학계에 몸을 뒀다. 1966년 이화여대 강단에 선 뒤 문리대 교수, 국문과 석좌교수를 거쳐 2011년 명예교수가 됐다. 50대인 1988년 서울올림픽 때는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문화 기획자의 면모도 과시했다. 개회식의 ‘굴렁쇠 소년’도 고인의 아이디어였다. 노태우 정부 때는 문화공보부에서 분리돼 신설된 문화부 초대 장관(1990~1991)을 지냈다. 문화예술인으로는 처음 문화 정책을 지휘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국어원을 설립했고, 조선총독부 청사를 철거하는 경복궁 복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장,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등으로 활동했다. 고인은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 시대 정신과 그 흐름을 읽어 내며 ‘흙 속에 저 바람 속에’(1963), ‘축소지향의 일본인’ (1982), ‘세계 지성과의 대화’(1987),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달라진다’(1997), ‘디지로그’(2006), ‘지성에서 영성으로’(2010), ‘생명이 자본이다’(2013) 등 수많은 저서를 펴냈다. 특히 ‘디지로그’에서는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세상을 언급하며 비빔밥과 같은 우리 문화와 정서에 조화의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숱한 상과 훈장을 받았던 고인은 지난해 10월 문화계 최고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을 수훈했다.유족으로 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장남 이승무 한예종 교수, 차남 이강무 백석대 교수가 있다. 장녀 이민아 목사는 2012년 암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5일간 문화체육관광부장으로 치러진다. 전임 장관을 부처장으로 치르는 건 처음이다. 영결식은 새달 2일 오전 10시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장지는 충남 천안의 공원묘지로 알려졌다.
  • 지뢰 설치 후 자폭한 우크라 군인…러시아군 진입 속도 늦췄다

    지뢰 설치 후 자폭한 우크라 군인…러시아군 진입 속도 늦췄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의 비행장을 장악하면서 수도 함락을 눈앞에 둔 가운데, 우크라이나 병사 한 명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몸을 내던진 사실이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해병대 공병인 비탈리 샤쿤 볼로디미로비치는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헤니체스크 다리를 폭파하는 작전에 투입됐다.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본토를 연결하는 이 다리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요충지로 꼽힌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다리를 폭파해 러시아군의 진입을 막을 계획이었다.볼로디미로비치는 다리에 직접 지뢰를 설치하겠다며 작전에 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지뢰를 설치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만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볼로디미로비치는 이 사실을 알고도 지뢰 설치를 꺼리지 않았다. 결국 그는 지뢰를 모두 설치한 뒤 자폭을 선택했다. 우크라이나 군인의 희생으로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는 현저히 늦춰졌다. 이 사이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재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군은 볼로디미로비치에게 훈장을 수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규탄 결의안, 러시아 거부해 무산볼로디미로비치의 희생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도 거론됐다. 세르히 키슬리차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러시아 탱크의 진격을 막기 위해 젊은 영웅은 자신을 다리 위에서 자폭했다. 러시아 탱크가 앞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파괴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희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됐다.러시아군이 수도 키예프를 전방위에서 포위하며 함락을 노리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자신을 ‘암살 1순위’로 삼았다는 정보를 입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 키예프에 남아 조국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군에 체포당하거나 살해될 위협에 처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피신을 제안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거절했다. 25일 주요 보좌진과 함께 키예프 대통령 청사 앞에 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기 위해 러시아의 군사 공격에 맞서 싸울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곳, 키예프에서 우크라이나를 방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 기준, 우크라이나에서는 453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리는 영웅, 시민, 군인 등 137명의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316명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 고승범 “우크라 사태로 불확실성 확대...필요시 2조 규모 기업 긴급 금융지원”

    고승범 “우크라 사태로 불확실성 확대...필요시 2조 규모 기업 긴급 금융지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하면 최대 2조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시장 합동 점검 회의를 열고 “우크라이나 사태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입 기업 등의 피해 범위와 자금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필요하면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해 관련 기업이 애로를 겪지 않도록 자금을 적극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긴급 금융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최대 2조원 규모로, 향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하고자 열렸다. 금융감독원·국제금융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 위원장은 “어제 우크라이나 사태가 급변하면서 국내외 증시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환율은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상황이 긴박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고 글로벌 긴축 등 대외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적시에 탐지해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금융감독원은 회의에서 국내 금융사의 대 러시아 익스포저(위험노출액) 비중이 전체의 0.4%인 14억 70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제재 수위 강화, 위기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 등의 자체 대응 방안 마련과 외화유동성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제금융센터는 사태가 장기화하면 원자재 가격의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기후위기 대응, 결국 실천의 문제… 지자체가 앞장서야 길 보인다 [탄소중립 세미나]

    기후위기 대응, 결국 실천의 문제… 지자체가 앞장서야 길 보인다 [탄소중립 세미나]

    기후위기는 이제 먼 미래 혹은 다른 나라 얘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문제가 됐다. 탄소중립은 결국 실천의 문제이고,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지 않으면 결코 이룰 수 없는 목표다.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 공동 주최로 열린 ‘2050 탄소중립 실현, 지자체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자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라는 고민을 나누기 위한 자리였다.지금이야 ‘기후위기’라는 용어가 상식처럼 통용되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황은 전혀 달랐다. 용어조차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혼재돼 있었던 데다 “기후변화는 허구”라는 음모론도 힘을 발휘하고 있었다. 인식을 바꾼 건 역시 주변 풍경 변화였다. 갈수록 심해지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을 비롯해, 황사도 모자라 초미세먼지에 고통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 탄소중립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정책이 됐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발제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은 “탄소중립은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EU 그린딜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은 연방정부 탄소중립 계획을 통해 전력, 수송, 조달, 건물 부문에서 2030년까지 연방정부 배출량의 65%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에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확정했고 지난해 제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도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성과는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행안부 자료를 보면 2000년부터 2017년 사이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평균 약 2%씩 증가했다. 이후 배출권거래제 강화, 재생에너지 보급, 석탄발전 가동제한 등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그간 증가해 오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8년 정점에 도달한 뒤 2년에 걸쳐 약 10%가 감소했다. 이 부소장은 “앞으로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라도 지자체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건 지자체”라고 말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바람직한 지방정부의 사례’를 발표한 정태용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역시 “단기 경기 회복 패키지보다는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기후변화 적응 계획에 반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민간부문 참여, 이를 위한 투명성과 영향 평가 개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에 주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열린 종합 토론에는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을 좌장으로 이 부소장과 정 교수를 비롯해 천선미 시도지사협의회 분권정책국장, 김학영 시군구청장협의회 정책협력국장, 김광용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선 지자체의 인식 전환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자체는 적극적인 실험에 나서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해주면서 전략적 목표를 제시하는 상호 보완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를 공동 주최한 행안부의 전해철 장관은 개회사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임이 분명하다”면서 “지자체가 탄소중립에 대한 참여 의지와 실천 열기가 뜨거운 건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는 탄소중립이라는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 가는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영상 축사를 보낸 권영진 대구시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문명사적 대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도태되고 마는 것이 냉엄한 현실”이라면서 “이제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대표로서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과제를 실행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자체의 연대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곽태헌 서울신문 사장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만들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면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노력과 사례를 발굴하고 공론화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서울·대구·광주, 돋보인 ‘녹색 미래’ [탄소중립 세미나]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신문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50 탄소중립 실현, 바람직한 지자체의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실험 사례를 ‘탄소중립 실천 우수도시’란 이름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에서 인상적인 곳으로 꼽힌 곳은 서울, 대구, 광주였다. 서울은 지난해 1월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올해부터 125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는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탄소 줄이기 1110’ 시민 생활 실천 운동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는 2020년 7월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언한 데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자치구별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를 조성하는 등 에너지 전환 실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탄소중립 생태계 전환 분야에선 11개 지자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은 세계 최대 규모로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고 해저도시와 바다목장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에 걸쳐 있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도 주목을 받았다. 새만금에 대규모 해상풍력과 수상태양광 단지를 조성해 200만 가구 이상에 전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이 주도하는 민관협의체를 통해 대규모 사업 추진을 성사시킨 첫 사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전남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협동조합 운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개 읍면이 참여하는 협동조합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남 영암군은 친환경 선박 수요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선박 개발에 앞장서는 것으로 눈길을 끌었다.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실천’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 사례여서 다른 지자체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먼저 부산 수영구는 친환경 카페 시범거리를 운영하면서 텀블러를 사용하는 손님들에게 10% 할인과 쿠폰을 발행하고, 텀블러 자동 세척기도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는 식품업체·재래시장 등과 함께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과 배출함을 설치하는 등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세종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실천 지킴이 프로그램, 경기 광명시가 결성한 ‘1.5℃ 기후의병대’, 경북 예천군이 벌이는 ‘함께해요! 클린예천!’ 캠페인, 제주도가 진행하는 대학생 대상 탄소중립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참석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서울포토]2050 탄소 중립 실현, 지자체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

    [서울포토]2050 탄소 중립 실현, 지자체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

    24일 서울신문사 주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2050 탄소 중립 실현 - 바람직한 지자체의 역할 모색을 위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곽태헌 서울신문 사장) 2022.2.24
  • “강남도 내렸다” 집값 하락론 펴는 홍남기… 시장은 ‘싸늘’

    “강남도 내렸다” 집값 하락론 펴는 홍남기… 시장은 ‘싸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일 ‘집값 하락론’을 설파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강남 집값이 내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떨떠름하다. 홍 부총리가 현 정부 성과를 홍보하려고 통계의 착시를 이용해 ‘침소봉대’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매매 가격이 올해 들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째 연속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2월 1~20일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을 보면 16개 단지에서 이전 고가 대비 하락 사례가 포착되는 가운데 40㎡ 미만 초소형을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은 3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세 시장도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2012년 한국부동산원 집계 이후 최장인 14주 연속 하락했다”면서 “수급 개선과 매물 누적을 바탕으로 2월 둘째 주 강남4구와 서울이 전주보다 0.03~0.04% 하락해 매매 시장보다도 하락 폭이 컸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집값이 내렸다는 근거로 부동산원의 통계를 인용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다. 2월 둘째 주 기준 수도권은 0.02%, 서울은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집값도 떨어지지 않았다. 홍 부총리가 하락했다고 언급한 ‘3억 4000만원’은 값이 내렸다고 신고된 아파트 16개 단지의 평균이지, 강남 전체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는 아니었다. 값이 내린 강남 일부 아파트 사례를 들어 마치 전체가 하락한 것처럼 인식되도록 표현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부동산 시장이 이전처럼 과열되지 않은 건 정책의 효과가 아니라 ‘거래 절벽’ 때문이라는 점에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어 1억원을 낮춘 급매물도 안 팔리고 있는데 정부는 그게 정부 업적인 줄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2월에 역대 최고 수준의 2만 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인허가와 분양 확대는 2~3년 내 입주 물량이 반영되면서 2030년까지 공급 과잉이 우려될 수준의 연간 56만호를 공급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강남 집값 떨어졌다”는 홍남기… “통계 착시·침소봉대”라는 시장

    “강남 집값 떨어졌다”는 홍남기… “통계 착시·침소봉대”라는 시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일 ‘집값 하락론’을 설파하고 나섰다. 이번에는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강남 집값이 내렸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반응은 떨떠름하다. 홍 부총리가 현 정부 성과를 홍보하려고 통계의 착시를 이용해 ‘침소봉대’한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홍 부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매매 가격이 올해 들어 서울은 4주째, 수도권은 3주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2주째 연속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가 뚜렷하고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2월 1~20일 강남4구 실거래 계약을 보면 16개 단지에서 이전 고가 대비 하락 사례가 포착되는 가운데 40㎡ 미만 초소형을 제외한 아파트 평균 하락 금액은 3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세 시장도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2012년 한국부동산원 집계 이후 최장인 14주 연속 하락했다”면서 “수급 개선과 매물 누적을 바탕으로 2월 둘째 주 강남4구와 서울이 전주보다 0.03~0.04% 하락해 매매 시장보다도 하락 폭이 컸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집값이 내렸다는 근거로 부동산원의 통계를 인용했다. 하지만 KB국민은행이 조사한 주간 아파트값은 서울과 수도권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지 않았다. 2월 둘째 주 기준 수도권은 0.02%, 서울은 0.01%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집값도 떨어지지 않았다. 홍 부총리가 하락했다고 언급한 ‘3억 4000만원’은 값이 내렸다고 신고된 아파트 16개 단지의 평균이지, 강남 전체 아파트를 전수조사한 결과는 아니었다. 값이 내린 강남 일부 아파트 사례를 들어 마치 전체가 하락한 것처럼 인식되도록 표현한 것이다.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부동산 시장이 이전처럼 과열되지 않은 건 정책의 효과가 아니라 ‘거래 절벽’ 때문이라는 점에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로 거래가 꽁꽁 얼어붙어 1억원을 낮춘 급매물도 안 팔리고 있는데 정부는 그게 정부 업적인 줄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2월에 역대 최고 수준의 2만 9000호 분양과 7000호 규모 사전청약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인허가와 분양 확대는 2~3년 내 입주 물량이 반영되면서 2030년까지 공급 과잉이 우려될 수준의 연간 56만호를 공급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황희 문체부 장관 “중국의 한복 공정, 항의하기 애매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중국의 한복 공정, 항의하기 애매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불거진 이른바 ‘한복 공정’과 관련해 “속이 탔지만 정부 대표로서 항의할 만한 빌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의 공분과 정서를 대변하기 위해 고민한 끝에 직접 한복을 입고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소수민족 문화를 소개하면서 한복이 등장해 이른바 ‘한복 공정’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국내에서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혐중’ 정서가 확산되기도 했다. 개막식 내용을 미리 전해 들은 황장관은 간접적인 항의의 뜻으로 개막식에 한복 차림으로 참석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한복은 한국 것이라고 공식 인정한 상황에서 정부 대표로서 항의하기가 애매했다”면서 “그럼에도 양국 간 김치, 한복 등 오랜 감정 싸움이 있었기 때문에 한복을 미리 준비해서 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는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우리 정부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한 반면, 중국 정부는 한복이 중국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이 우리와 애매한 관계다. 체제는 다르지만 산업적으로는 수출 및 관광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덧붙였다. 황 장관은 중국의 문화공정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책에 대해서는 “김치의 명칭이 관련한 법을 별도로 만들어 통과시키고, 한복 활성화를 위해 국무회의에서 한복도 입고 있다”면서 “한복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예산을 준비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장관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만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문화올림픽을 제안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필요하면 3월 중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를 방문해 문화올림픽에 대해 브리핑을 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해외 영향력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국내에 조직위원회를 띄울 것이며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황 장관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앞으로 공연 재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다음달 열리는 BTS 서울 콘서트와 관련해 “관람객 1만 5000명은 방역 수칙에 맞는 수치이며 공연은 준비하는데 3개월 정도 요구되기 때문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 최지성·장충기·최경환,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

    최지성·장충기·최경환,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최지성(71)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68) 전 미전실 차장이 3·1절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친박실세’로 통했던 최경환(67)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심사를 받는다.법무부는 23일 오후 2시 차관 주재로 2차 3·1절 가석방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지난 15일 열린 3·1절 가석방 1차 심사위 때 심사대상으로 올랐으나 ‘보류’ 결정이 났다. 적격·부적격이 아닌 보류 결정은 다음 심사위에 자동으로 안건이 올라가 재심사를 받는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이 부회장은 앞서 지난해 광복절에 가석방됐다.최 전 부총리도 1차 심사 대상에 올랐다가 보류 결정이 났다. 그는 2014년 10월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받았다. 황주홍(70) 전 민생당 의원도 심사를 받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1일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누구라고 밝히긴 어렵지만 경제인들이 심사 대상에 있다”면서 “모범수를 대상으로 한 가석방도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 전 부총리 가석방 여부에 대한 질문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답했다. 법무부는 지난 18일 모범 수형자 등 1031명을 1차로 가석방했다. 2차 가석방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 이뤄질 예정이다.
  •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속보]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 365명…먹는 치료제 대상 확대”

    정부가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환자는 365명이고 병상가동률은 33%다”라고 밝혔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중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전 2차장은 “지난주(2월 14일~20일) 일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약 33%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누적 치명률도 0.36%까지 떨어졌고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약 0.18% 수준”이라며 “50대 미만에서는 더욱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오미크론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다. 그러면서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 중반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은 4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까지 포함된다. 기존 투여 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50세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였던 것에 비해 확장된 것이다.
  • [서울포토]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서울포토]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

    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 직업훈련시설 방역조치 의무화

    직업훈련시설 방역조치 의무화

    오는 18일부터는 직업훈련기관에 대한 방역조치가 의무화되고 택배와 대리운전 등 배달·운전 업무 종사자 휴게실에는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을 갖춰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자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과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같은 공간에 다수가 모인 직업훈련시설이 감염병 예방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시정명령과 지정 취소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했다. 1차 적발시에는 시정명령, 2차 적발시는 훈련정지 3개월, 3차 이상에는 지정취소 처분을 받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개정안에서는 직업능력 개발 훈련 대상을 당초 ‘근로자’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노동시장 변화와 고용형태 다양화에 따라 모든 국민이 평생에 걸쳐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명문화했다. 다만,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군인 등은 별도 법령에서 지원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근로복지기본법 개정 시행령에서는 오는 18일부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배달·운전 등의 노무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휴게시설 이용 대상에는 소화물 배송(퀵서비스), 택배, 배달업무, 대리운전, 방문 판매, 대여제품 방문 점검, 방문 교육, 보험 모집 등이 포함됐다. 노동부는 “그밖에 주된 업무 내용이 이동을 통해 이뤄지거나 업무수행 장소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고 밝혔다. 휴게시설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부대시설로는 세면시설을 갖춘 화장실과 냉난방 시설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근로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에 휴게시설 운영을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또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최초 지정 기간을 2년으로 정하고 1년 범위에서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정책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직업안정기관장과 협의후 지역고용심의회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한 내용도 담겼다.
  •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 …외교정책 소통 공간

    부산 국민외교센터 개소 …외교정책 소통 공간

    부산 국민외교센터가 15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이날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외교정책 과정에의 국민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외교 업무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와 운영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았다. 부산 국민외교센터 사무국은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설치됐다.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2020년 양재 외교타운에 이어,서울 이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치됐다. 국민외교센터는 외교정책과 관련해 부산시민과 외국인 등의 소통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또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외교정책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국민외교 공감 팩토리,열린 캠퍼스 등 국민외교 행사를 공동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외교부와의 업무협약을 이행하고자 부산영사단,아세안문화원,부산국제교류재단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 정부, 우크라이나발 수급 차질 때 비축유 긴급 대여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외환 시장, 원자재 수급 불안 등과 관련한 필요 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제7차 경제 안보 핵심 품목 태스크포스(TF) 겸 제2차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 대응 TF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정부는 한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교역 규모와 금융 부문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아직 우크라이나 사태의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이 심화하거나 장기화하면 원자재를 비롯한 공급망, 금융, 실물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에너지·원자재·곡물 등 수급 불안에 대비해 국제 원자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급 차질이 발생하면 비축유 긴급 대여, 금속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실시간 점검해 필요하면 시장안정조치도 적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14일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공급망 대응 시스템 공고화 방안, 조기경보시스템(EWS) 고도화와 비축 역량 강화 방안, 국내 생산 기반 확충 방안 등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 ‘성남FC’ 보완수사 주장한 박하영 검사 퇴직…“경찰이 수사 잘할 것”

    ‘성남FC’ 보완수사 주장한 박하영 검사 퇴직…“경찰이 수사 잘할 것”

    ‘성남FC 후원금’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갈등을 빚다가 사표를 낸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10일 퇴임하며 “경찰에서 충분히 잘 수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성남지청이 지난 8일 분당경찰서에 성남FC 사건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에 대한 언급이었다.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은정 성남지청장도 박 차장검사의 퇴임식에 참석해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검사는 이날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명예 퇴임식을 끝으로 17년간 복무한 검찰을 떠났다. 지난달 25일 검찰 내부망에 돌연 사의를 표명한 지 16일 만이다.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수원지검의 진상조사 진행 상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박 차장은 “진상조사와 관련해 절차나 실체 어떤 것도 말씀드리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박 차장 검사는 “(박 지청장과) 그냥 인사 정도 나눴다. 저희 청 잘 되면 좋겠다는 덕담을 서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퇴임식에서 함께 근무한 성남지청 직원들과 간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성남지청을 잘 이끌고 좋은 성남지청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면서 “앞으로 특별한 계획은 없고 가족들과 편하게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검사가 약 3분 동안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승용차에 올라 청사를 떠나자 성남지청 검찰 동료 10여명이 현관 앞에서 박수를 치며 환송했다.분당경찰서는 지난해 9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 후원금과 관련돼 고발된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하고 검찰에 불송치했다. 이후 고발인 측의 이의 제기로 성남지청에 사건이 넘어오자 박 차장검사는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지청장이 거듭 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박 차장검사는 지난달 25일 검찰 내부망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 일찍 떠나게 됐다. 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봤지만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대응도 해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사직의 글을 올린 바 있다.
  • ‘성남FC 수사 갈등‘ 박하영 차장검사 “경찰이 충분히 수사할 것”

    ‘성남FC 수사 갈등‘ 박하영 차장검사 “경찰이 충분히 수사할 것”

    ‘성남FC 후원금’ 사건 수사 놓고 박은정 성남지청장과 갈등을 빚다가 사표를 낸 박하영 차장검사는 10일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충분히 잘 수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명예 퇴임식을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검사는 ‘성남FC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한 수원지검의 진상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치 않다”며 “저는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게 맞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갈등의 당사자인 박 지청장도 참석했다. 박 차장 검사는 “(박 지청장과) 그냥 인사 정도 나눴다. 저희 청 잘 되면 좋겠다는 덕담을 서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퇴임식에서 감사하다는 말씀 남겼고, 좋은 청 만들어달라는 일상적인 말씀 드렸다”며 “앞으로 특별한 계획은 없고 가족들과 편하게 지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차장검사가 3분가량 취재진과 인터뷰를 마친 뒤 승용차에 올라 청사를 떠나자 검찰 동료 10여명이 현관 앞에서 박수 치며 환송했다. 이날 퇴임식은 검찰총장 복직기념패 전수, 재직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 차장검사는 지난달 25일 검찰 내부망에 “생각했던 것에 비해 조금 일찍 떠나게 됐다.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봤지만,이리저리 생각해보고 대응도 해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사직 글을 올렸다. 성남FC 후원금 사건을 들여다보던 수사팀과 박 차장검사가 박 지청장에게 재수사 혹은 보완 수사 요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오수 검찰총장은 수원지검에 수사 무마 의혹에 대한 경위 조사를 지시했다. 이와 별개로 수원지검은 지난 7일 성남지청에 보완 수사 지휘를 내렸다. 성남지청은 하루 만인 8일 사건을 최초 수사한 분당경찰서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이전 개청…첫 본회의

    경기도의회 광교신청사 이전 개청…첫 본회의

    경기도의회가 7일 광교신청사 이전 후 첫 본회의를 열고 ‘광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신청사 개청식을 가진 후 제357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에서는 도정·교육행정 업무보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조례안 가운데 일산대교 통행료 징수 다툼과 성남버스터미널 휴업 논란을 계기로 각각 발의된 ‘민자도로 유지·관리 및 실시협약 변경 등에 관한 조례안’과 ‘시·군 공영버스터미널 관리·운영 지원 조례안’이 눈길을 끈다. 광교신청사는 지하 4층, 지상 12층에 연면적 3만3000㎡ 규모로 지어졌다. 연면적은 옛 청사(1만4000㎡) 보다2.4배로 커졌다. 본회의장의 경우 ‘열린 의사당’을 표방, 천장 돔과 외벽을 유리로 마감해 내부가 보이도록 지어졌다. 경기도의회는 1991년 7월부터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문화예술회관(현 경기아트센터)에 임시 청사를 두고 있다가 1993년 2월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팔달산 청사로 옮겨 지난달 말까지 사용했다.
  • 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적 영향 크지 않다”

    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경제적 영향 크지 않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가 직접적으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으나 우리의 에너지 재고·비축 물량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우리 경제에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내 금융회사의 대(對) 러시아·우크라이나 익스포저는 전체 해외 익스포저의 0.4%이므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 등 국가가 포함된 대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1월 수출이 27.7% 증가, 전체 수출 증가세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 교역 비중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영향이 가시화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대 러시아 수출 비중은 1.5%, 수입은 2.8%다. 우크라이나는 수출과 수입 각각 0.1%에 그친다. 다만 이 차관은 “(전 세계 시장에서) 우크라이나의 곡물·에너지 분야 중요성을 고려할 때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된다”면서 “미국의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 등과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고, 정세 불안이 글로벌 교역 감소로 이어지면 회복세를 보이는 세계 경제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앞으로 공급망 부문에서 에너지 등 국제원자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의존도가 높거나 대체가 어렵고 경제산업·국민 생활 중요성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수급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종합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해 이달 중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에서 논의·확정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