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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글자책으로 편하게 책 읽고 토론하세요”… 마포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동아리 운영

    “큰글자책으로 편하게 책 읽고 토론하세요”… 마포중앙도서관, 어르신 독서동아리 운영

    서울 마포구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 동아리 ‘책으로 활짝 60+’(이하 책으로 활짝)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책으로 활짝’은 인생 2막을 책과 함께 가꾸어 나가자는 의미로 어르신들이 큰글자책을 함께 읽은 후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의하는 활동이다. 큰글자책은 시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의 편안한 독서를 위해 일반 도서보다 글자 크기를 약 1.5배 확대해 제작한 도서다. 이번 ‘책으로 활짝’에서는 ‘마음 꽃을 줍다’(덕조스님 저), ‘간송 전형필’(이충렬 저), ‘세계는 왜 싸우는가’(김영미 저),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정여울 저) 등 큰글자책 4권을 함께 읽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책을 무료로 제공한다.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인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으며, 활동비는 무료다. 마포중앙도서관 4층 생각나눔방2에서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모임이 열리는 오는 12일 이후 격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모임 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면 마포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팀에 문의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 4층 자료열람실2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으로 동아리 회원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독서 동아리가 시력 저하 등으로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길 기대한다”며 “어르신들 역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폭넓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근현대역사·문학 메카로 거듭나는 성북

    근현대역사·문학 메카로 거듭나는 성북

    한국 근현대 문학인들의 생활 근거지이자 작품 속 배경이었던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성북근현대문학관과 성북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성북구는 30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시설 조성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근현대문학관과 성북역사문화공원은 성북로21길 24 일대에 2844㎡ 규모로 조성된다. 한양도성, 심우장, 간송미술관 등 성북동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이 인근 1㎞ 내외에 밀집해 있다. 두 시설은 성북동 문화재와 문화시설을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성북근현대문학관은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50㎡ 규모로 세운다. 한양도성 등 주변 경관의 아름다움은 물론 주변 주택들과의 건축적 조화를 살릴 예정이다. 상설 전시실을 비롯해 자료 열람실을 겸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 공간도 만든다. 성북역사문화공원은 산책로, 소규모 야외 공연장 등을 배치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동은 근현대 문화예술인들의 삶의 흔적이 오롯이 담겨 있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며 “지역 문화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역사문화도시 성북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에게 독서 흥미 돋워 주는 서초

    청소년에게 독서 흥미 돋워 주는 서초

    서울 서초구 구립서초청소년도서관이 3월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책 유형을 찾아 주는 북큐레이션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구립서초청소년도서관이 운영하는 북큐레이션은 책과 성격유형지표인 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MBTI)를 결합한 ‘bbTI(book+MBTI) 북큐레이션’으로 청소년이 책에 흥미를 가지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지하 2층 청소년자료실에 위치한 bbTI 북큐레이션은 유쾌함, 섬세함, 경험함, 감정 풍부함, 자유분방함 등 총 여덟 가지 주제어로 추천 도서를 전시했다. 학생들은 비치된 태블릿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키워드 유형을 고르면 bbTI에 맞는 추천도서를 확인할 수 있다. 열람실에서도 다양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지하 1층 스마트메이커팩토리에서는 미래를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미래 메이커’를, 2층 꿈자람터에서는 영어책 북큐레이션을, 3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그림책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드로잉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도 이달부터 선보인다. 청소년은 이 강좌에서 에코백, 머그 프레스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구립청소년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4차 산업 특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청소년의 미래 설계와 진로 탐색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책도 읽고 지역 네트워크도 만들고”… 독서 동아리와 지역 서점 잇는 ‘마포독서가문’

    “책도 읽고 지역 네트워크도 만들고”… 독서 동아리와 지역 서점 잇는 ‘마포독서가문’

    서울 마포구가 마포형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작년 첫선을 보인 프로그램 ‘마포독서가문’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포독서가문’은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10명 이상 15명 이하 성인 독서 동아리와 마포구 소재 서점을 일대일로 연결해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아리와 서점을 하나의 ‘가문’이라고 칭하고, 1년간 가문 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동아리는 요청한 도서를 구에서 지원받아 독서 모임을 하고, 지역 서점은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동아리 구성원들의 독서 활동을 돕는다. 구는 동아리 활동을 전박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서점의 홍보를 도맡는다. 연말 평가회에서 온·오프라인 활동 인증 및 자체 투표를 통해 가문 중 ‘독서명문가’도 선정한다.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이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마포중앙도서관 3층 자료열람실 내부에 가문의 슬로건과 가문이 추천한 도서가 전시된다. 지난해에는 가문 8개가 4~11월 8개월간 다양한 독서 활동을 펼쳤고, 이 가운데 직장인 독서 동아리 ‘생활독서모임’ 가문이 명문가로 선정됐다. 지역 서점 ‘가가77페이지’와 함께 만든 이 가문에 참가한 한 주민은 “요즘 휴대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늘어 책을 읽을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독서가문 활동을 계기로 다양한 책을 읽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 88.6%가 만족한다고 답변했을 정도로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 올해 마포독서가문 프로그램 참여자는 이달 중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포독서가문으로 독서 커뮤니티의 구심점이 도서관에서 벗어나 지역 서점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독서 문화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법 “독서실 남녀 혼석 금지 조례 헌법 위반”

    대법 “독서실 남녀 혼석 금지 조례 헌법 위반”

    독서실 ‘남녀 혼석’을 금지한 전북도의 조례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독서실 운영업체 A사가 전북 전주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교습정지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독서실을 운영하던 A사는 2017년 교육청의 현장 점검에서 남녀 이용자가 뒤섞여 있다는 이유로 교습정지 처분을 받았다.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라는 전북도의 학원 열람실 관련 조례에 따른 조치였다. A사는 이 처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조례가 상위 규정인 학원법에도 없는 ‘남녀 혼석 금지’를 규정한 것은 위임 입법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해당 처분을 취소했다. 하지만 2심은 “좌석 구분이 원하지 않는 이성과의 불필요한 접촉 등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 사건 조례는 과잉 금지 원칙에 반해 독서실 운영자의 직업수행 자유와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면서 “남녀가 한 공간에 있으면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불합리한 인식에 기초해 정당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대법 “독서실 ‘남녀혼석’ 제한 조례는 위헌”

    대법 “독서실 ‘남녀혼석’ 제한 조례는 위헌”

    독서실 ‘남녀 혼석’을 금지한 전북도의 조례가 헌법에 어긋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독서실 운영업체 A사가 전북 전주교육지원청을 상대로 낸 교습정지 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독서실을 운영하던 A사는 2017년 교육청의 현장 점검에서 남녀 이용자가 뒤섞여 있다는 이유로 교습정지 처분을 받았다. 남녀별로 좌석이 구분되도록 배열하라는 전북도의 학원 열람실 관련 조례에 따른 조치였다. A사는 이 처분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조례가 상위 규정인 학원법에도 없는 ‘남녀 혼석 금지’를 규정한 것은 위임 입법 한계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해당 처분을 취소했다. 하지만 2심은 “좌석 구분이 원하지 않는 이성과의 불필요한 접촉 등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처분이 적법하다고 봤다. 대법원은 그러나 “이 사건 조례는 과잉 금지 원칙에 반해 독서실 운영자의 직업수행 자유와 이용자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헌법에 위반된다”면서 “남녀가 한 공간에 있으면 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불합리한 인식에 기초해 정당성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건립예정 ‘통일플러스센터’ 예산 확보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 건립예정 ‘통일플러스센터’ 예산 확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민주·의정부2)은 도내 평화통일의 기반을 조성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 건립’ 예산을 확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도의원은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며 의정부시에 통일플러스센터 건립을 추진해 온 결과, 16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22년 예산에 1차 국비 20억, 도비 72억, 총 92억의 예산을 확보했다. 통일플러스 센터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비해 남북 간 화합 분위기를 이끌고자 통일부에서 국정과제로 ‘광역자치단체 통일센터 설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8년 9월에 인천통일플러스센터를 시범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의정부시)는 통일부 공모를 거쳐 2021년 충남(홍성군)과 함께 신규 센터 후보지에 선정, 경기도 주관으로 경기도민 평화통일 중심 센터로 조성하기 위해 건립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는 평화통일 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시설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5층으로 설계하여 전시실·자료열람실·북카페 등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공간과 평화통일체험관·다목적교육장 등 주민 참여 공간으로 나뉘어 조성될 계획이다. 이 도의원은 “건립예정지 위치가 의정부동 240-7번지 일원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며 “경기도 통일플러스 센터 건립은 접경지이며 한반도 중심지인 경기도가 평화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 및 노력으로 경기도 통일플러스센터가 건립되면 현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역사 기반 ‘문화도시 도봉’의 새 역사

    “우리 지역의 역사 속에서 의미 있게 살고 간 분들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김근태기념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난달 24일 어스름한 저녁. 서울 도봉구 도봉산 입구 자락(도봉동 279) 김근태기념도서관의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현장을 찾은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서관 입구에서 공공도서관에 사람 이름을 붙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특이한 이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나 해외에서는 의미 있게 살다 간 분들의 이름을 딴 공간이 상당히 많다”며 “도서관의 역할을 하면서도 민주주의와 인권을 상징하는 공간, 교육의 공간, 기념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고 김근태 선생은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이다. 1971년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등에 연루돼 고난의 청년기를 보냈다. 이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으로 활동하다가 1985년 재판 도중 고문의 진상을 폭로하면서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민낯을 세상에 알렸다. 1987년 로버트 케네디 인권상을 수상하고 1988년 독일의 함부르크 재단으로부터 세계의 양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도봉 갑 지역구에서 15~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해당 지역구의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그의 부인이다.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는 민주주의·인권 특화 도서관’이라는 비전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민주주의와 관련된 기록물을 보존·전시하는 기록관, 박물관의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형 도서관’의 특징을 가진다. 전체 면적 1662㎡(약 502평),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인 도서관 곳곳에는 김근태 선생과 관련된 영상, 설치, 조각, 회화 등이 전시돼 있었다. 2층 열람실은 김월식 작가가 김근태 선생이 생전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인 ‘민주주의를 밝히는 성냥’이 전시돼 있었다. 이순임 김근태기념도서관장은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자 했던 김근태 선생의 정신을 담아 어느 방향에서든 접근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건축됐다”며 “민주주의·인권 특화도서관에 걸맞게 사회과학 장서에 비중을 뒀다”고 소개했다. ‘대화할 수 있는 용기’(총류), ‘민주주의 꿈’(사회과학), ‘평화가 밥이다’(언어), ‘희망은 힘이 세다’(문학) 등 김근태 선생의 어록을 도서분류명으로 활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도서관은 지난 4일 개관식을 진행하고 주민과 만났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 구청장은 “김근태기념도서관, 친환경 음악공연 시설인 평화울림터 등 도봉구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문화시설들이 연내 순차적으로 완공되면서 ‘문화도시 도봉’으로서의 역량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도봉구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찾고, 교류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성준모 경기도의원 “김포교육도서관 리모델링때 선부도서관 벤치마킹 필요”

    성준모 경기도의원 “김포교육도서관 리모델링때 선부도서관 벤치마킹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민주·안산5)은 22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교육도서관의 노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교육도서관을 방문하여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안산의 작은도서관인 선부도서관을 방문해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성 도의원은 김포교육도서관을 둘러본 후 “올해 예산안에 리모델링 예산이 편성되어 제출되었는데, 예산을 더 사용해서라도 이용자의 니드를 반영한 전면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해 보인다” 며 김기훈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과 도서관정책담당 사무관과 함께 리모델링 방향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성 도의원은 오후에 안산의 작은도서관인 선부도서관을 방문하였다. 도서관을 둘러본 후 성 도의원은 “2015년에 개관한 선부도서관은 김포교육도서관과 비슷한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열람실 규모도 훨씬 크고, 주차 공간도 넓어 학생 및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김포교육도서관 리모델링 때 우수한 점은 벤치마킹하여 적극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성준모 경기도의원 “노후 교육도서관 시설 개선 시급”

    성준모 경기도의원 “노후 교육도서관 시설 개선 시급”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성준모 의원(더민주·안산5)은 10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실시된 운영지원과·미래교육국·교육복지종합센터·평생학습관에 대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후화된 상태로 방치 중인 도내 10개 교육도서관에 대하여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즉각적인 시설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성 도의원은 “포천교육도서관을 방문해보니 9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노후화된 열람실에 휴게실이라곤 책상 4개 가져다 놓은게 전부인 상태로 도저히 학생들에게 가라고 할 수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고 지적하고 “복도에는 균열이 발생해 있어 안전도 문제지만 빗물이 세는 지경이고, 이용객들은 차를 댈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성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예산이 내년에는 2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경기도 내에 이런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꼈다”며 “포천교육도서관은 올해 예산안에 29억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리모델링이 아니라 개축이 필요한 수준이다”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성 도의원은 “평생교육학습관을 제외한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10곳의 교육도서관과 학교도서관의 연계, 그리고 31개 시군 중 교육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대한 교육도서관 확충 등 교육도서관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해당부서의 조속한 대책 마련 및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영등포 도서관+수영장 한번에,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착공

    서울 영등포구에 도서관과 수영장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육 복합시설이 생긴다. 영등포구는 한 공간에서 지식문화 활동과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공공복합시설인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건립부지는 신길11 재정비 촉진구역 내 기부채납부지인 신길동 4946번지 일대다. 인근에 뉴타운 주거 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공공기관, 주거시설이 밀집해있다. 구는 타운홀미팅의 개최, 설문조사, 테스크포스(TF)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도서관은 지난 3일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전체면적 7471㎡, 지하 2층~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2층에는 수영장(5레인)과 기계실이 지하 1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인공지능(AI)기반 도서관과 개방형 도서관이 입주해 누구나 편하게 들러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밖에 지상 2층에도 북카페 등의 편의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이 자리하고 3층은 어린이 도서관, 4층에는 일반열람실과 도서관, 5층에는 다양한 생활문화 강좌가 진행될 다목적 프로그램과 학습공간이 들어선다. 옥상은 하늘정원 테라스로 꾸며질 예정이다. 앞으로 시청각·녹음자료·전자파일 등의 비도서 자료는 물론 교양, 시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장서 확보와 구민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영등포구는 밝혔다. 한 주민은 “그동안 집과 가까운 곳에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수영장이 생기길 간절히 바라왔는데, 한 공간 안에서 책도 읽고 이웃과 만나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센터가 조성된다니 정말 기쁘고 기대가 된다”며 “하루빨리 도서관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운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명품 주거환경에 건강하고 풍요로운 여가생활까지 시너지를 더해 ‘지식문화도시 영등포’의 위상을 입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영등포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학 중간고사 잇따른 아침 서비스

    대학 중간고사 잇따른 아침 서비스

    대학들이 중간시험에 학생들에게 간식 전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이 중간시험 기간인 20일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간식 전달에 나섰다. 이날 최 총장은 총학생회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컵과일,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간식 전달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정문과 열람실 앞, 과학도서관 광장 동편과 서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총 800명분의 간식 세트를 준비했지만 순식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있다.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대구대 20일과 21일까지 양일간 ‘천원의 아침밥’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해 대구대가 운영하는 사업으로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간편식을 제공하면서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농민들의 쌀 소비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단과대학 지정 장소에서 재학생들에게 1500여개의 간편식을 아침밥으로 배부한다. 유상원 대구대 학생처장은 “학생들 모두 아침밥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중간고사 준비를 잘하고, 국내 쌀 소비가 지역사회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왕의 책방’에 앉아 여여한 시월愛 추며들다… 파사성에 서서 유유한 여강에 물들다

    ‘왕의 책방’에 앉아 여여한 시월愛 추며들다… 파사성에 서서 유유한 여강에 물들다

    10월은 십월이 아니라 시월이라 읽는다. 한글맞춤법의 속음을 따라 그렇다. 이 경우 속음은 말하는 대로의 소리, 틀에 갇히지 않은 유연한 음성이다. 경기 여주의 가을은 시월을 닮았다. 자음 하나 덜어낸 자리를 따라 무심한 낙엽처럼 유유히 여행하면 좋다. 하늘과 맞닿은 파사산의 단단한 바윗돌 위에 근심일랑 툭 소리 나게 내려놓고, 강변 고찰의 고목 아래 부도처럼 고요히 나를 마주하고, 책방으로 변신한 왕릉의 옛 재실에 앉아 여여(如如·있는 그대로의 모습)한 바람에 가만히 마음을 내어줄 만하다. 그럼 단풍처럼 세월 익은 자리에 시심이 물들 것이다. 그때 여주의 시월은 ‘시월’(詩月)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여주에는 세종대왕릉(英陵)과 효종대왕릉(寧陵)이 있다. 두 능을 합쳐 영녕릉(英寧陵)이라 부른다. 영녕릉은 지난해 10월 9일 재단장을 마쳤다. 6년 2개월에 걸친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정비 사업이었다. 그사이 방문한 적이 없다면 한글날을 맞아 찾아봄 직하다. 읽고 쓰는 것의 의미가 한층 각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꼭 한글날 때문만은 아니다.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은 ‘신들의 정원’이라 불린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 조경가, 예술가, 사상가가 한데 모여 왕의 마지막 쉼터를 고심했을 것이다. 그러니 ‘신들의 정원’이란 수사가 과장일 수 없다. 영녕릉이 특별한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재실이다. 왕릉의 재실은 제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은 집이다. 제사에 쓰일 향과 제기를 간수하고, 왕과 제관이 의복을 갖추는 곳 역시 재실이다. 제례의 마음가짐이 이곳에서 시작된다. 영녕릉의 재실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책방과 노거수가 가치를 더한다. ‘신들의 정원’ 속 책방이고 재실보다 오래 산 아름드리나무다.●권위 내려놓고 넉넉한 품 내어준 세종의 ‘작은 책방’ 세종대왕릉은 재실이 두 곳이다. 옛 재실은 1970년대 ‘영릉 성역화 사업’ 당시 건립했다. 새 재실은 지난해 마무리한 정비 사업에서 문헌의 위치를 확인해 다시 지었다. 새 재실은 세종대왕의 위엄에 걸맞게 재방, 향안청, 전사청 등 요건을 제대로 갖췄다. 왕릉의 제례를 준비하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다. 옛 재실은 본래 기능을 상실했지만 올해 봄에 ‘작은 책방’으로 변신했다. 이 ‘작은 책방’이 세종대왕릉 가을 여행의 백미다. 권위를 내려놓고 책방이 된 옛 재실은 각별하다. 격식과 역할은 새 재실로 넘겼지만 40년 남짓한 세월의 주름은 쉽사리 무시할 수 없다. 왕의 권좌보다는 기품 있는 어른의 넉넉한 품 같다. 북촌한옥마을이나 어느 숲속 정원에 있었다면 좀더 유명세를 탔을 것이다. ‘작은 책방’은 책이 있는 방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세종대왕 때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 ‘책방’(冊房)의 의미도 땄다. 책방 안은 좌식과 입식 좌석이 공존한다. 실내화를 갈아 신고 들어간다. 과거이기는 하나 재실의 문턱을 넘는다는 설렘에 걸음이 조심스럽다. 대청마루에 앉으면 느린 바람이 토닥토닥 등을 다독인다. 귓가를 스칠 때는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라는 훈민정음 언해본 서문이 들리는 듯하다. 다시금 세종대왕릉의 재실을 실감한다. 그러다 슬며시 고개를 들면 막 가을로 접어드는 수목들이 간신히 붉다. 고즈넉해서 사색의 시간을 갖거나 생각을 글로 정리하며 보내기에도 알맞다. 얼마간은 자리를 옮겨 가며 그 정취를 느껴 보는 것도 좋다. 열람실은 재실 중심의 안채와 마당 지나 대문 좌우의 두 행랑채, 총 3곳으로 나뉜다. 최대 36인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서가의 구성은 아쉽다. 요즘 책방의 생명은 ‘큐레이션’이다. ‘작은 책방’의 장서 500여권은 구성의 세심함이 떨어진다. 그러니 읽을 책 한 권 정도 미리 챙기는 게 좋다. ‘작은 책방’은 상주하는 이는 따로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원형 보존된 효종대왕릉 재실, 조선왕릉 유일 보물 효종대왕릉 재실은 세 그루 고목이 세종대왕릉의 ‘작은 책방’에 견줄 만하다. 먼발치부터 어렵잖게 알아챌 수 있다. 담장 위로 우뚝 솟은 향나무 한 그루가 랜드마크다. 기세가 등등하다. 사주문으로 들어서면 이번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다. 둘레가 한 아름은 족히 넘고도 남는다. 제기고와 재방 사이에서 양쪽 마당 쪽으로 몸을 기울여 자라는데 위태로울 만큼 경이롭다. 추정 수령은 약 500년으로 재실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미 고목이었던 나무다. 그 앞쪽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평범한 나무 한 그루가 담장 곁에 소담하다. 유별날 게 없지만 회양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담장 높이로 자란 회양목은 좀체 보기 힘들다. 그 세월이 무려 300년이다. 노거수의 나이가 곧 재실의 역사인 셈이다. 천연기념물(제459호)이 괜스럽지 않다. 재방 마루에 걸터앉으니 세 노거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효종대왕릉 재실은 보물 제1532호다. 조선왕릉의 재실 가운데 유일한 보물이다. 조선왕릉의 재실이 대부분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훼손됐으나 효종대왕릉 재실만은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다. 그래서 나이 든 나무를 보는 건 마치 나무의 세월을 읽는 것 같다. 그 몸에 새겨진 풍파를 읽는 것 같아 ‘자연적’이고, 그 몸이 새긴 사건을 보는 것 같아 ‘역사적’이다. 각자의 짧은 생을 노거수에 비춰 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시월 말에는 느티나무 단풍이 고와 또 잠깐 들뜨기도 할 것이다.●‘신들의 정원’ 따라 세종·소헌왕후 조선 최초 합장릉 재실 외에 새로이 단장한 영녕릉도 돌아볼 일이다. 세종대왕릉은 세종대왕의 유지에 따라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함께 묻혔다.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다. 정비를 마친 후 가장 크게 변한 것은 향어로다. 이전에는 가운데 향로를 두고 양옆에 어로가 있는 세 길이었다. 발굴 조사를 통해 향로와 어로 하나씩만으로 이뤄진 두 길로 바뀌었다. 중간 지점에서 방향을 꺾는 구간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선으로 곧다. 효종대왕릉은 효종과 비 인선왕후의 능이다. 상하로 조영한 쌍릉이 눈길을 끈다. 수라간 옆으로 난 길은 세종대왕릉과 달리 봉분 앞까지 올라갈 수 있어, 능의 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또한 금천교는 다른 왕릉과 달리 홍살문 안쪽 향어로 중간에 위치한다. 영릉길 초입의 연지도 새로이 복원 조성했다. 세종대왕역사관도 새단장하며 들어섰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 중이다. 세종대왕역사관은 여강길 6코스 ‘왕터쌀길’의 출발점이다. 여주는 여강이 도시를 가로지른다. 여강은 여주사람이 여주를 지나는 남한강에 붙인 이름이다. 그들이 여강이라 부를 때, 남쪽을 가리키며 흐르던 한강은 여주사람의 마음속으로 방향을 튼다. ‘왕터쌀길’은 10.2㎞, 3~4시간 구간으로 여강을 곁에 두고 걸을 수 있다. 4코스인 ‘5일장터길’ 역시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지난다. 신륵사가 출발점이고 세종대왕릉역이 종점인 13㎞, 5~6시간 코스다. 걷는 수고는 싫고 그저 여강을 그윽하게 바라보기 원할 때는 곧장 신륵사로 간다. 고찰은 대개 산중에 있기 마련인데 신륵사는 여강 옆에 뿌리내렸다.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고 고려 때는 나옹선사가 입적했다 한다. 신륵사의 첫 번째 명소는 여강이 내려다보이는 정자 강월헌(江月軒)이다. 강월헌은 나옹선사가 머물던 회암사 거처의 당호를 땄다. 강월은 ‘강에 비친 달’이라는 의미다. 그 달은 나옹선사에게 부처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라던 나옹선사의 선시가 떠오른다. 강월헌 옆에는 삼층석탑이 자리한다. 나옹선사가 입적한 자리다. 신륵사에는 차분하게 머물 만한 곳이 또 있다. 조사당 뒤편 계단을 오르면 나옹선사의 사리를 안치한 부도탑과 탑비, 석등이 나온다. 모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다. 그 가운데 부도탑인 보제존자석종은 탑신이 석종 형태다. 오래 바라보면 종소리가 마음에 울리는 듯하다.●체험·전시·쇼핑 ‘도예 세상’… 미술관은 예약제 신륵사 초입은 여주도자세상공원이다. 여주는 광주, 이천과 더불어 도예를 대표하는 고장이다. 마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0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다시_쓰다 Re: Start’라는 주제로 열린다. 여주도자세상과 경기도자생활미술관은 여주의 주 행사장이다. 미술관은 8~9월 휴관을 거쳐 비엔날레 기간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1일 7회, 회당 65명이 입장 가능하다. 잔여분이 있을 경우 현장 방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신 올해 비엔날레는 예년과 달리 입장료가 무료다. 도예에 관심이 있다면 이도 여주세라믹스튜디오도 들러볼 만하다. 전시, 체험, 쇼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여주 동쪽 북내면의 한갓진 시골에 자리한다. 도자기를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너른 야외 잔디밭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900개 머그컵으로 만든 모자이크 작품 ‘감각의 확장’과 앙리 루소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꿈꾸는 정글’ 등 전시도 단박에 시선을 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어프로그램은 중지 상태다. 일요일은 쉰다.●작은 책방의 여운 잇는 여주 핫플 ‘수연목서’ 세종대왕릉 ‘작은 책방’의 여운은 북카페 수연목서에서 이어 갈 만하다. 수연목서는 여주 ‘핫플’이다. 여주 북서쪽 끝 산북면에 있어 수도권에서 가벼운 나들이 삼는 이들이 많다. 건물은 카페와 사진 책방 그리고 사진가이자 목수인 최수연 작가의 개인 작업실 두 동으로 나뉜다. 건물과 건물은 구름다리가 잇고 있다. 내부는 복층 구조라 1층은 천장이 높아 시원스럽고 2층은 다락처럼 아늑하다. 남북 입면은 유리 커튼 월로 바깥의 산세가 그림처럼 안긴다. 카페와 책방 곳곳에 무심한 듯 전시된 사진과 카페의 가구는 최 작가의 솜씨다. 건물은 이충기 건축가 지었으며 2021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공지붕의 적고벽돌 외관이 단정하고 아름답다. 여강이 남한강의 일부라는 사실을 확인하고플 때는 파사성에 오른다. 정상까지는 주차장에서 도보로 약 30분이 걸린다. 파사성은 신라 파사왕 때 조성하고 임진왜란 당시 승려 의암의 승군이 증축했다 전한다. 중반부까지는 산길을 오르고, 능선에 다다라서 성벽 위를 걸어 이동하는데 몇 번씩 멈춰 서기를 반복한다. 먼발치 무태산, 양자산, 주봉산이 한데 어울려 춤을 추고, 그 곁으로 여강이 물길을 열며 양평 두물머리를 향한다. 그때 비로소 남한강이 보인다. 풍경이 광활하고 아득해서 가슴이 탁 트인다. 파사성 역시 여강길의 일부다. 여강길 8코스 ‘파사성길’은 당남리성입구에서 출발해 파사성 정상을 거쳐 원점으로 돌아온다. 5.4㎞ 순환구간으로 약 2~3시간이 걸린다. 파사성 주차장에서 출발해도 무방하다.여주대교 남단 영월루도 전망이 빼어나다. 무엇보다 여주 여행을 갈무리하기에 알맞다. 영월루는 마암(馬巖) 위 언덕에 들어선 2층 누각이다.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전망 명소다. 해는 여주 시가지 너머 서쪽으로 기우는데 그 어디 즈음에 세종대왕릉이 있다. 여주라는 지명은 세종대왕릉을 천릉할 때 새로 지은 이름이다. 그 지명을 따서 남한강은 여강이 됐을 것이다. 영월루에 서면 여주사람이 남한강을 여강이라 부르는 이유를 알 법하다. 시가지는 여강에 기대 촘촘하다. 여주의 삶 또한 오랜 시간 그러했을 것이다. 영월루가 옛 여주관아 정문이어서 감회가 남다른 것일 수도 있다. 해가 지고 시가지 불빛이 하나둘 켜질 즈음에는, 여행의 하루가 여주의 시월 속으로 스며드는 듯하다. 박상준 여행작가 seepark1@naver.com
  • 27년간 ‘금남 구역’ 제천여성도서관, 남성출입 허용 했더니

    27년간 ‘금남 구역’ 제천여성도서관, 남성출입 허용 했더니

    전국에서 유일한 충북 제천의 여성전용도서관이 역차별 논란 끝에 남성출입을 허용했지만 남성들이 이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다. 시간이 갈수록 남성 이용객이 줄어드는 추세까지 보인다. 제천지역 남성 상당수가 약자인 여성을 배려한다는 여성전용도서관 설립 취지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로 인해 지난 7월1일부터 여성도서관 2층 자료열람실에 한해 남성출입이 허용됐다. 남성들은 이 열람실에서 책을 보거나 도서대출을 할수 있다. 남성 이용객 화장실은 따로 마련돼지 않았다. 도서관 직원들이 근무하는 1층 사무공간 안의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했다. 역차별을 주장하는 한 단체의 진정을 계기로 27년간 남성출입이 불가능했던 도서관의 벽이 허물어진 것이다. 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남성들이 극히 적은 실정이다. 개방 첫달인 7월에는 하루에 많게는 4명까지 열람실을 이용했지만 9월 들어서는 1명도 오지 않는 날이 상당수다. 여성도서관 관계자는 “첫달은 호기심에 남성들이 온 것 같다”며 “이달 들어서는 이틀에 한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이용자가 매우 적다”고 말했다. 남성들의 낮은 이용률은 예견됐던 일이다. 제천지역에선 부지 기부자 뜻에 마련된 여성전용도서관에 대한 불만이 없었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여성도서관 인근의 시립도서관을 이용해왔다. 제천시 관계자는 “지역에선 여성전용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오래전에 이뤄져 남성출입을 허용해도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으로 봤다”며 “남성출입 허용 이후 여성들 민원도 발생하지 않는 등 여성도서관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평온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여성도서관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이다. 1994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책은 5만80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비는 제천시가 연간 9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YWCA 관계자는 “여선전용도서관이 이슈가 됐을때 제천주민들은 대부분 이해가 안된다는 반응이었다”며 “아직까지는 남성 출입으로 여성들 불편이 없지만 만약 발생하면 다시 여성전용으로 가자는 주장이 나올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대구보건대,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배출

    대구보건대, 국가직 공무원 합격자 배출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이 3명이 국가직 공무원에 합격했다. 간호직 8급, 보건직 9급, 국가직(세무) 9급에 각 1명 등이다. 이들은 대구 보건대 공직역량강화반 출신이다. 이 곳은 공직을 선호하는 사회변화를 반영해 교수학습지원센터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곳에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담당지도교수의 상담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전략을 수립하고, 전과목 온라인 동영상 강좌, 개인전용 열람실 등 최적의 학습 환경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된다. 보건직 9급에 합격한 김태현씨는 “방역의 최전선에서 역학조사반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직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최선영 센터장(임상병리과 교수)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도서관서 책 읽는 여성 뒤로 접근해 음란행위한 40대 남성

    도서관서 책 읽는 여성 뒤로 접근해 음란행위한 40대 남성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여성 뒤에 접근해 신체를 노출한 뒤 음란행위를 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연음란 및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쯤 인천시 모 도서관 내 열람실에서 책을 읽고 있던 여성 B씨의 뒤에 접근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신체 중요 부위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하는 A씨를 다른 도서관 이용자가 목격하고 소리를 질렀고, 그를 붙잡으려고 했지만 A씨는 곧바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열람실에는 이용자 5명 정도가 있었다. 경찰은 도서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지난달 31일 A씨를 검거했다. 그는 과거에도 성범죄를 저질러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공립 도서관에서 공개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도주할 때까지 도서관 관계자들이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았다”며 CCTV 추가 설치와 재발 방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죄 목적으로 도서관에 들어갔다는 점을 고려해 공연음란과 함께 건조물 침입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 공간… 은평 ‘내가 그린 공감학교’

    학생들이 꿈꾸는 학교 공간… 은평 ‘내가 그린 공감학교’

    서울 은평구는 학교 내 공간 효용을 높이는 사업에 학생이 직접 그린 디자인을 적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내가 그린 공감학교’ 공모 사업이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내가 그린 공감학교 공모사업은 학교 유휴·노후 공간을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디자인해 원하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15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으며 구비 16억원을 투입해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했다. 도서관, 열람실, 다목적실, 운동장, 학생회실, 취업준비실 등의 남는 공간이 사업 대상이다. 구는 공감학교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필요한 공간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공간 이해와 활용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나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학교별로 전문 건축가 1명, 학생·학부모 10여명이 학교별로 ‘디자인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공감학교에 참여한 한 건축가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 학생이 스스로 건축주로서 자신들의 공간을 만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미 있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학교 건축은 학생의 상상력을 만들어 내는 입체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욕구와 감성을 담은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 학교가 재탄생돼 구성원 간 공감대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지속하고 세심한 정책 마련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기증자 뜻 고려… 여성 보호” “세금 지원 시설… 남성 차별”

    “기증자 뜻 고려… 여성 보호” “세금 지원 시설… 남성 차별”

    “여성전용도서관은 여성보호인가, 남성역차별인가.” 제천시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출입을 허용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여성들이 인권위의 결정을 비판하는 글을 인권위 홈페이지 등에 올리자, 남성들은 역차별이라며 맞받고 있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27년여동안 ‘금남(禁男)의 도서관’으로 운영되던 제천여성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2층 자료열람실만 남성 출입을 허용했다. 공부방 성격의 3층 행복열람실은 기존처럼 여성만 이용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는 인권위의 권고를 받은 제천시가 고육책으로 내놓은 것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위 홈페이지가 인권위 권고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천여성도서관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교육에서 배제됐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시설”이라며 “차별을 겪은 여성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전용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여성보호를 남성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기증자 뜻을 무시한 인권위는 사과하라”는 글도 있다.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4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은 “여성들 상당수가 집 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 때 몰카 등 각종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상 여성전용도서관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이 공공도서관 이용에 취약한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다원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변화를 감안할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제천여성도서관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라 세워진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이다. 1994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운영비는 제천시가 연간 9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 꼭 필요한가요?“…논란 후끈

    “여성전용도서관은 여성보호인가 남성역차별인가“ 제천시가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를 수용해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출입을 허용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공공도서관이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는 것은 남성차별”이라는 취지의 진정이 인권위에 접수됐다. 인권위는 실태조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남성 이용자가 완전히 배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라”고 시에 권고했다. 인권위 조사과정에서 시는 여성전용도서관을 건립해 운영하는 것은 부지 기부자 김학임(1997년 75세로 작고)할머니의 뜻에 따른 것으로 남녀차별과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여성도서관 안에 남성화장실이 없고 계단폭이 좁아 남녀공동 이용이 불가능하고, 남성이 도서관을 원할 경우 여성도서관에서 1.5㎞거리에 시립도서관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인권위는 공공도서관은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시설로 특정집단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기부채납자가 기부에 조건을 붙일수 없다는 국유재산법을 거론하며 사적인 기증자 의견이 공적시설 운영목적보다 우선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고민끝에 인권위 권고를 수용해 이달부터 남성들의 2층 자료열람실 출입을 허용했다. 공부방 성격의 3층 행복열람실은 기존처럼 여성만 이용하도록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위 홈페이지가 인권위 권고를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천여성도서관은 한국에서 여성들이 교육에서 배제됐던 삶을 살아왔다는 것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시설”이라며 “차별을 겪은 여성의 삶을 기억하기 위해 여성전용으로 남겨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보호를 남성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기증자 뜻을 무시한 인권위는 사과하라”는 글도 있다. 제천여성도서관의 남성 이용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국민청원도 등장했다. 현재 4만3000여명이 동의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 관계자는 “여성이 공공도서관 이용에 취약한 신체적, 사회적 조건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원성의 가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변화를 감안할 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어울려 발전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천YWCA 류인숙 사무총장은 “여성들 상당수가 집밖에서 화장실을 이용할때 몰카 등 각종범죄로 불안해하고 있다”며 “안전상 여성전용도서관은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제천여성도서관은 전국 유일의 여성전용도서관으로 1994년 개관했다. 연면적 964㎡ 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144석의 열람실, 강의실, 모유수유실 등을 갖췄다. 연간 운영비로 시비 9600만원이 투입된다.
  •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 도서관 내년 3월 개관

    구로 항동 푸른수목원 도서관 내년 3월 개관

    서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에 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도서관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연에서도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항동 푸른수목원에 도서관을 건립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이 많은 항동 지역은 대규모 주택단지가 조성되면서 그동안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을 늘려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로구는 항동 푸른수목원 안에 대규모 도서관을 건립키로 결정하고 2018년부터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시·구유지 토지 교환에 따른 대체부지 확보 등 노력을 기울여왔다. 성공회대학교와 건축환경연구소 ‘광장’은 도서관 설계를 기증했다. 항동 산18-2번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08㎡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도서관은 1층에 어린이 자료실·북카페 시청각실(81석)·전시실, 2층에 일반 자료실(46석)·열람실·미디어실, 옥상에 야외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푸른수목원의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외벽에는 덩굴식물이 식재된다. 국·시비, 구비 등 총 51억 6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이달 시작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 29일 항동 푸른수목원 내 도서관 건립 부지에서는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성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한정훈 서울식물원장, 성공회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구청장은 “도서관이 조성되면 자연과 책이 주는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독서문화 장려를 위해 도서관 확충,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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