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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낮 최고기온 35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열대야···낮 최고기온 35도

    8월의 첫날이자 월요일인 1일에도 ‘찜통더위’는 계속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26.9도다. 인천은 26.1도, 대전 26.8도, 광주 27.9도, 대구 26.0도, 부산 29.5도, 제주 29.6도 등으로 많은 지역에서 아침부터 25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대전 34도, 광주 35도, 부산 32도, 제주 32도 등이다. 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현재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에 따라 전국 내륙과 강원동해안, 경상도 해안, 제주도 산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다”면서 “산악과 계곡지역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주택 전기료 ‘11.7배 누진제’가 최선인가

    [생각나눔] 주택 전기료 ‘11.7배 누진제’가 최선인가

    낮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연일 지속되면서 집집마다 에어컨 가동을 놓고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전기요금 걱정 때문이다. ●폭염·열대야에 ‘전기료 폭탄’ 걱정 많아 서울에 사는 김모(34)씨는 “찜통더위에 아이를 봐 주시는 부모님께 에어컨을 사드렸지만 ‘전기요금 폭탄’이라는 얘기 때문에 거의 틀지를 않으신다”고 안타까워했다. 현행 주택용 전기요금 체계는 누진제 구조로, 많이 쓰면 쓸수록 최대 11.7배까지 요금을 더 내야 한다. ●누진율 한국처럼 격차 큰 나라는 없어 6단계까지 이뤄진 전기요금 체계는 저소득층이나 1인 가구가 주로 해당되는 1단계(100㎾h 이하)에서는 ㎾h당 60.7원으로, 여름철 산업용(81원)과 일반용(105.7원) 전기요금보다 낮지만 100㎾h를 더 쓸 때마다 증가해 마지막 6단계(501㎾h 이상)에서는 ㎾h당 709.5원을 내야 한다. 이렇게 격차가 큰 전기요금 체계를 갖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산업부, 전기 요금 체계 개편 검토 안해 그럼에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한다. 전력수요 관리와 에너지 신사업 투자 장려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게 이유다. 올해 여름철 전력이 사상 최대치인 8000만㎾를 넘어선 가운데 누진제를 완화해 전기요금이 싸질 것이라는 신호를 줄 경우 ‘전력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정전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또 기업 측에 에너지 신사업 투자를 독려하는 상황에서 산업계에 부담을 더 지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전 “주택용 인하, 부자감세 논란 여지” 한국전력도 정부 생각과 비슷하다. 한전 관계자는 “누진제에 대한 개선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위한 재원 마련도 고려해야 한다”며 “주택용 전기요금 인하는 부자 감세 문제도 생길 수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고 가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주택용에만 누진제를 적용하는 것은 심각한 차별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전체 전기사용량의 13.6%로 산업용(56.6%)과 일반용(21.4%)보다 점유율이 크게 낮은 편이다. 전체 78%를 쓰는 곳은 놔두고 주택용에만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그럼 에어컨 사용에 따라 월 전기요금은 얼마나 오르는 것일까.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도시 4인 가구 기준으로 여름철 하루 평균 에어컨 사용 시간은 3시간 31분이다. 에어컨 없이 월 342㎾h의 전기를 사용해 5만 3407원의 요금을 내는 가구에 하루 평균 에어컨 사용 시간을 더하면 전기 사용량은 521㎾h로 늘어난다. 전기요금으로는 13만 5946원으로, 에어컨 사용 전보다 월 8만 2000원(179㎾h)을 더 내는 것이다. 열대야 등으로 에어컨을 하루 8시간(432㎾h) 썼다면 누진제가 적용돼 월 31만 6566원(774㎾h)을 내야 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누진제는 전기를 많이 쓰는 사람한테 벌칙을 부과한다는 점에서 필요하다고 본다”면서 “다만 지금은 국민들이 희생해 전기요금을 지원해 주는 시대가 아닌 만큼 주택용과 산업용 간 차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진짜 찜통은 지금부터

    이번 주말에 사실상 올해 장마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푹푹 찌는 더위가 다시 시작된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30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강원 영서 등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흐리거나 비가 내리고 남부 내륙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고 29일 예보했다. 30일 예상 강수량은 5~30㎜다. 30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상된다. 대구·광주 35도, 창원 34도, 대전·제주 33도, 청주 32도, 서울 31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31일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강원 남부와 경남 내륙 지역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월의 첫날인 월요일부터 다음주 내내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의 ‘3개월(8~10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8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덥고 습한 날이 많고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국지적으로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8월 중순까지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8월 중순에는 평년 기온(25.1도)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후반에 다시 늦더위가 찾아와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길섶에서] ‘초연결 사회’의 그늘/구본영 논설고문

    요즘 자주 잠을 설치는 건 열대야 때문만이 아니다. 카카오톡이니 밴드니 하는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알림음 소리에 잠을 깨기 일쑤다. 시도 때도 없이 들어오는 SNS 메시지에는 지인들이 보낸 음악에서부터 건강관리 팁까지 고마운 정보가 적잖지만, 때로는 성가시게 하기도 한다. 얼마 전 어느 국회의원이 퇴근 후 SNS로 업무를 지시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법으로 통제하려 든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오죽하면 그런 법안을 만들려고 했겠나 싶기도 하다. 어느덧 우리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사회에 살게 됐다. 이른바 ‘초연결 사회’에 말이다. 하지만 편리함만큼 드리운 그늘도 짙어지고 있다. 미국의 한 학자는 “‘과잉 연결’ 또는 ‘연결 과잉’은 통제 불능 등과 같은 수많은 부작용을 낳으면서 사회 전체를 파멸의 위기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과장된 우려일지도 모르겠다. 다만 그의 말이 아무 근거 없는 엄살만은 아님은 무차별적으로 파고드는 스팸메일과 SNS를 통해 폭포수처럼 쏟아져 들어오는 마케팅 광고를 접하면서 새삼 실감하게 된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해피투게더’ C.I.V.A 이수민 “내가 재수없게 생겼나” 독한 ‘케이블 입담’

    ‘해피투게더’ C.I.V.A 이수민 “내가 재수없게 생겼나” 독한 ‘케이블 입담’

    프로젝트 걸그룹 C.I.V.A 이수민이 독한 ‘케이블 입담’을 제대로 터뜨린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흥신끼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최강 ‘흥신끼왕’ 현아 용준형 송원근 이수민 박승건이 출연해 한여름 열대야를 날려버릴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 3’ 녹화에서는 ‘음악의 신2’를 통해 일약 대세 반열에 오른 탤런트 이수민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민은 ‘음악의 신2’에서 탄생된 프로젝트 걸 그룹 C.I.V.A에서 센터이자 ‘병맛 개그’를 담당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이수민의 출연과 함께 그의 그룹명인 C.I.V.A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유인즉슨 공중파 예능에서 입 밖으로 꺼내기 쉽지 않은 격한 발음 때문. 이에 아이돌 선배 ‘비스트’ 용준형은 “비스트 멤버끼리 (그룹명 듣고) ‘괜찮나? 방송 나갈 수 있나’하고 걱정했다”며 진지한 우려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민은 “저희는 정말 순수하게 디바 분들보다 앞서간다는 의미로 C로 한 것이다. 그룹명을 바꿔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했다. 더욱이 그는 “팬클럽 이름은 시바라기(C.I.V.A 바라기의 준말)”라면서 욕설인 듯 욕설 아닌 단어들을 천연덕스럽게 쏟아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수민은 “대학 때 여자친구들이 나를 싫어했다. 내가 약간 재수 없게 생겼나 보더라”라며 폭탄발언을 터뜨리는 등 케이블과 공중파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독한 토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오늘(28일) 목요일 밤 11시 10분 ‘해피투게더 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여름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5가지 이유

    여름철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5가지 이유

     ‘뼈가 시리다’는 말처럼 보통 뼈 건강은 추위와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온도가 낮아지면 뼈 주변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져 외부의 작은 충격도 강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골다공증 골절이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다고 지적한다. 빗길 낙상사고가 많기 때문. 골다공증은 골밀도 감소로 눈에 보일 정로로 뼈에 무수히 많은 구멍이 생기는 증상으로 골절 위험을 높인다.  28일 안태수 인천 하이병원 과장은 “여름철에는 척추 뼈가 찌그러지는 압박골절 환자가 많아진다”며 “빗길에도 낙상사고가 겨울철 못지 않게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압박골절은 척추가 깨지고 주저앉으면서 모양이 납작하게 변형돼 골절되는 형태를 말하는데, 극심한 요통과 함께 허리를 움직일 수 없는 상태를 초래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척추가 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상이 심하면 바늘을 이용해 액체 상태의 골 시멘트를 주입해 치료하는 ‘척추체성형술’로 치료한다. 만약 척추 뼈의 압박 정도가 심하면 풍선을 이용해 주저앉은 뼈를 복원시키는 방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열대야로 잠을 못 이루면 골다공증 위험이 더 높아진다. 수면 중에는 혈중의 칼슘이 뼈에 흡착되도록 갑상선에서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수면량이 부족해지면 칼시토닌의 분비가 줄어 골다공증 진행이 더 빨라질 수 있다. 미국의 한 쥐 실험에서는 수면부족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균형이 깨지게 해 골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식이섬유의 과잉섭취도 골다공증 위험을 높인다. 여름에는 수박 등 식이섬유가 많은 제철과일을 많이 먹는데 과잉섭취하면 흡착력이 좋은 식이섬유가 뼈 생성에 관여하는 철분과 칼슘 등의 필수 미네랄 성분까지 체외로 배출시키기도 한다.  골다공증 환자는 청량음료도 주의해야 한다. 일부 청량음료 속에 포함된 인산이 칼슘흡수를 방해할 뿐만 아니라 소변으로 칼슘배설을 촉진해 칼슘 부족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안 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체중감량을 위해 굶거나 영양 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스파르타식 다이어트도 칼슘부족을 초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올여름 ‘찜통더위’…수험생·직장인 피로 막는 기능성 제품 출시

    올여름 ‘찜통더위’…수험생·직장인 피로 막는 기능성 제품 출시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KCDC)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용결과에 따르면 5월 23일 이후 지난 25일까지 신고된 온열질환자 수는 56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최근에는 환자수가 크게 늘어 지난 24~25일 이틀간만 올해 전체 환자수의 12.2%에 달하는 69명의 온열질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 몸이 더 쉽게 피곤해진다. 특히 오랜 시간 앉아 있어야하는 수험생들과 직장인들의 경우 피로누적이나 의욕저하 등으로 공부와 업무에 방해를 받는다. 학교 시설은 기준 온도가 26도로 설정돼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 수와 높은 전기요금, 야외활동 등으로 인해 에어컨 가동이 원활하지 않아 교실의 온도는 기준보다 더 높다. 초·중·고교가 2014년에는 2910곳(전체의 26.5%), 지난해에는 2624곳(22.9%)이 기준 온도를 훨씬 넘는 ‘찜통교실’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학교의 전기요금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여름과 겨울철에는 전기요금 할인율을 기존의 4%에서 15%로 높였지만, 요즘과 같은 이른 무더위에는 할인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학생들의 학습권은 더위로 인해 방해를 받고 있다. 여름철을 맞아 수험생과 직장인을 위한 기능성 제품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무더위로 학습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피로회복에 좋고, 집중력 상승 및 면역력 강화에 좋은 기능성 방석이 나왔다. 엘에스앤제이는 기능성 방석 O’CLOVER(이하 오클로버)에 토르마린이 함유돼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고, 향균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토르마린은 광물 중에서 유일하게 영구적인 전기 특성을 지니고 있는 극성결정체로 음이온과 미약전류, 원적외선을 발생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토르마린에서 생성되는 음이온은 신진대사 기능을 강화시키고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런 효과를 인정받아 토르마린은 액세서리, 샴푸브러쉬, 비누, 매트, 침대, 안마의자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엘에스앤제이 관계자는 “피로회복에 좋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기능성 방석으로 알려지면서 장시간 앉아 있는 수험생이나, 직장인, 운전자 등의 직업군이 많이 찾고 있다”며 “치질 등 환부 통증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훈증용 방석도 준비되어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옷 안에 과자 훔쳐 달아난 미녀 절도단

    속옷 안에 과자 훔쳐 달아난 미녀 절도단

    달콤한 과자를 속옷 안에 넣어 훔치는 ‘미녀 절도단’의 모습이 마트 CCTV에 포착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최근 러시아 여성 2명이 모스크바의 한 마트에서 벌인 황당한 절도 행각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는 미모의 여성들이 짧은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해 진열대의 과자를 훔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더니 순식간에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과자를 속옷 안에 넣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CCTV 영상을 토대로 여성 절도범 2명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사진·영상=New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들꽃·피서·식도락’ 천국 강원 태백·정선

    ‘들꽃·피서·식도락’ 천국 강원 태백·정선

    여름의 서슬이 대단하다. 올해 유난히 뜨겁고 끈적댄다. 하지만 습도와 열기가 뒤섞인 아열대 날씨가 범접하지 못하는 곳들도 있다. 고원 도시들이 그렇다. 나라 안에 여러 곳이 있지만 이번엔 강원 태백과 정선으로 간다. 고원 도시 여기저기에 여름 들꽃들이 별처럼 피었다. 탄광도시로는 드물게 맛집 순례를 할 만큼 먹거리도 풍성하다. 그러니 이맘때 태백과 정선을 간다는 건 탐화와 피서, 그리고 식도락을 동시에 즐긴다는 것과 뜻이 같다. 태백은 탄광도시다. 레저 스포츠와 휴양 도시로 성공적으로 변모해 가는 중이지만 근본을 따지자면 그렇다는 거다. 인구는 4만 7000명쯤 되는데, 그중 2만명 가까이가 석탄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태백과 인접한 정선 등은 탄광도시답게 옛 탄광들이 많이 남아 있다. 그중 대부분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덕에 유명세를 얻었다. ‘태후’의 국내 촬영분 가운데 상당 부분이 이들 폐광지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태후’ 여운 가득한 한보광업소·삼탄아트마인 태백에서는 한보광업소 폐건물에서 촬영됐다. 한보광업소는 1, 2공구로 나뉜다. 이 가운데 태백 세트장을 복원해 조성해 놓은 곳은 1공구 부지다. 복원 세트장에는 메디 큐브, 태백부대 군 막사가 새로 조성됐다. 세트장 옆에는 지진 재해 장면 촬영 건물이 보존돼 있다. 2공구는 그야말로 전쟁 폐허 같은, 그로테스크한 풍경이 압권이다. 이번 태백 여정에서 가장 놀랐던 풍경이기도 하다. 옛 탄광 건물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꼭 폭격이라도 맞은 듯 을씨년스러운 풍경으로 객들을 맞고 있다. 유시진(송중기) 대위가 레펠하는 장면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동백산역 위에 있다. 정선에선 삼탄아트마인에서 촬영됐다. 삼탄아트마인은 2001년 폐광된 삼척탄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송중기가 송혜교의 신발 끈을 묶어 주는 장면, 송혜교가 테러범에게 납치돼 고문을 당하는 장면 등이 촬영됐다. 송중기가 입었던 군복과 막사, 침대 등도 그대로 전시돼 있다. ●야생화 반기는 두문동재~금대봉동산·만항재 이맘때면 태백과 정선 곳곳에서 여름 야생화들이 절정의 자태를 뽐낸다. 검은 탄광도시에서 피어난 꽃들이라 한결 더 명징하고 예쁘다. 두문동재에서 분주령(1080m)과 대덕산(1307m)을 거쳐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로 이어지는 능선은 우리나라 최고의 야생화 군락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다만 이 코스는 등산 장비를 갖춘 뒤 나서야 한다. 단순 피서객이라면 두문동재에서 금대봉동산까지만 다녀오기를 권한다. 현지인들에게 ‘불바래기’로 알려진 코스로, 산책하듯 두어 시간 만에 다녀올 수 있다. 코스는 짧아도 마주하는 야생화 숫자는 적지 않다. 멸종위기종 2급인 솔나리, 두문동재 이외 지역에서는 관찰이 힘든 큰제비고깔을 비롯해 비비추, 동자꽃, 새며느리밥풀꽃 등 20여종의 들꽃들이 이방인을 맞고 있다. 태백 쪽의 야생화 트레킹 코스는 미리 생태탐방 신청을 해야 한다. 태백시청 관광 홈페이지(tour.taebaek.go.kr)에서 신청받고 있다. 태백 시내에서 사용한 5000원 이상 카드 영수증이 있으면 당일 입장도 가능하다. 정선 쪽의 만항재는 ‘탐화 여행의 고전’ 같은 곳이다. 태백과 달리 사전 신청 없이도 드나들 수 있다. 만항재는 태백과 정선, 영월이 경계를 맞댄 고개로 해안기후와 고산기후가 병존하는 곳이다.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가 피고, 남방계와 북방계 꽃들의 경계가 이곳에서 그어진다. 규모는 두문동재보다 작지만 들꽃들의 종류는 엇비슷하다. 밀집도가 높다는 뜻이다. 만항재 정상의 삼거리 휴게소 오른쪽에도 들꽃 군락지가 있다. 쭉쭉 뻗은 낙엽송 사이에서 쉬어 가기 맞춤하다. 만항재나 두문동재 등은 기온이 퍽 낮은 곳이다. 구름이라도 끼는 날엔 살짝 한기를 느낄 정도다. 낙동강 발원지인 태백시내 황지연못엔 온도계가 세워져 있다. 서울이 29도에 이르는 열대야 현상이 빚어질 때도 황지연못 온도계는 19~20도를 가리켰다. 음료 하나 들고 밖에 서 있으면 초가을로 느껴질 정도다. ●구와우 마을 수만 송이 해바라기 물결 장관 이맘때 태백에서 꼭 기억해야 할 볼거리가 해바라기다. 소 아홉 마리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는 구와우 마을에서는 해바라기 축제(www.sunflowerfestival.co.kr)가 8월 16일까지 열린다. 해발 900m 고원 마을에 물결치는 수만 송이 해바라기가 장관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바라기 숫자가 부쩍 늘었다. 김상구 태백시 문화관광해설사는 “이처럼 많은 해바라기가 피는 건 매우 드문 경우”라고 전했다. 고랭지 배추밭도 빼놓을 수 없는 계절의 ‘별미(美)’다. 배추밭 풍경이 빼어나기로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귀네미 마을이 첫손 꼽힌다. 특히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태백의 대표 아이콘으로 여겨질 만큼 ‘전국구’ 관광 명소다. 다만 워낙 찾는 이들이 많아 마을영농회에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 특히 노약자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과 자주 실랑이가 빚어지곤 한다. 방문객들이 배추를 캐 간다거나 영농에 방해가 된다는 것이 통제 이유인데, 지나친 조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방이 개활지여서 배추밭에 들어가면 금방 눈에 띌 텐데 ‘배추 서리’를 감행하는 관광객이 있을까도 의심스럽다. ●강추! 22도 매봉산 일대서 진짜 피서를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치솟던 지난 21일 매봉산 일대는 22도에 머물렀다. 매봉산 아래는 삼수령이다. 비가 내리면 각각 한강, 낙동강, 오십천으로 나뉘어 흘러간다는 곳이다. 여기에도 온도계가 있다. 서울보다 대개 10도 정도, 대구 등과는 얼추 15도 가까이 차이날 때도 있다. 태백 시내 곳곳에선 29일~8월 7일 ‘2016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가 열린다.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쿨시네마 페스티벌’이 확대된 축제다. 도심에서의 워터 페스티벌,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과 한강 발원지인 검룡소에서 벌어지는 발원수 족욕체험,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핵심 프로그램인 ‘얼수절수 물놀이 난장’은 도심에서 펼쳐지는 물축제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물총과 물폭탄으로 전투를 벌인다. 물놀이 난장은 30~31일, 다음달 6~7일 각각 오후 1~3시에 펼쳐진다. 도심 300m 구간엔 국내 최장 거리의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쿨 시네마’도 준비됐다. 해발 800m의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광장에서 매일 저녁 8시에 상영된다. 30일 ‘사냥’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 ‘히말라야’까지 9편의 영화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담요, 외투 등 보온 용품을 준비하는 건 필수다. 밤에는 온도가 뚝 떨어진다. 글 사진 태백·정선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지역번호 033) 태백엔 맛집이 유난히 많다. 특히 ‘실비’를 강조하는 고깃집들이 많다. 분식집만큼 ‘흔한’ 게 고깃집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전할 정도다. 대개 맛도 좋은 편인데 충남실비식당(552-5074)도 그중 한 곳이다. 소고기 갈빗살이 특히 맛있다. 된장찌개에 소면을 끓여 먹는 ‘된장소면’도 별미다. 고기를 먹은 뒤 후식처럼 먹는다. 강산막국수(552-6680)는 막국수와 수육으로 이름난 집이다. 무엇보다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전이 압권이다. 상장동에 있다. 평양냉면(581-0101)은 요즘 ‘핫’한 먹거리로 꼽히는 평양식 냉면을 내는 집이다. 다만 육수에 넣는 동치미 맛이 강해 호불호는 크게 엇갈린다. 통리역 아래 연화반점(552-8359)은 탕수육을 잘한다. 꼭 전화로 예약을 한 뒤 찾아가야 한다. 황지동 쪽에 있는 태성각(552-1139)은 짬뽕으로 이름난 집이다. 다만 매운맛이 너무 강해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 뉴욕서 희귀 ‘시체꽃’ 77년 만에 개화… “썩는 냄새 기대돼”

    뉴욕서 희귀 ‘시체꽃’ 77년 만에 개화… “썩는 냄새 기대돼”

    미국 뉴욕보태니컬가든에 있는 세계적 희귀식물인 ‘시체꽃’이 무려 77년 만에 개화를 시작해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체꽃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열대 우림이 원산지로, 키가 1~3m까지 자라고 5~7년에 걸쳐 꽃을 피우는 희귀종이다. 몇 m 밖에서도 고기 또는 시신이 썩는 냄새가 난다고 해서 시체꽃(Corpse Flower)이라고 부른다. 시체꽃이 뉴욕보태니컬가든에서 개화한 것은 77년 전인 1939년의 일이다. 워낙 드물게 꽃을 피우는 특색을 가진 시체꽃이지만, 특히 뉴욕보태니컬가든에서는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 이후 지금까지 꽃망울을 터뜨린 시체꽃을 볼 수 없었다. 그러던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식물원 관계자들은 이곳에서 키우던 시체꽃 한 송이가 개화준비를 하는 것을 확인했고, 3일 뒤인 18일, 본격적인 만개에 앞서 대중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식물원 측은 28~29일 꽃이 완벽하게 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꽃이 활짝 폈을 때 나는 시체꽃 특유의 냄새는 단 24~36시간만 맡을 수 있어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의 한 식물 전문가는 “최근 뉴욕에 나타난 이상 고온 현상이 시체꽃의 개화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체꽃이 만개하면 특유의 밝고 붉은 꽃을 볼 수 있으며, 그때부터 심한 악취를 뿜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체꽃은 꽃이나 벌, 나비의 도움으로 꽃가루를 옮겨 받아 수정하여 열매를 맺는 대다수의 꽃과 달리, 시체썩는 냄새와 고기가 부패한 듯한 고약한 악취로 파리를 불러모으고, 이 파리의 도움으로 수정과 착상을 해 꽃과 열매를 맺는다. 전 세계에 약 100여 개만 남아있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이며, 국내에서는 지난 5월 경주 동궁원 식물원에서 개장 이후 두 번째로 시체꽃이 개화에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요지부동 고기압·열돔·푄·엘니뇨 열기 … 한반도 찜통 4종 세트

    일주일 가까이 전국에 폭염경보가 떨어졌다. 밤에는 25도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한반도 전체가 찜통 속에 들어앉은 것 같은 더위에 시달리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유는 ‘블로킹’ 현상이다. 중위도 지역에서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이는 기압골 흐름이 저지돼 며칠씩 정체돼 있는 상태를 말한다. 현재 한반도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놓여 있고 베링해와 캄차카반도 주변에 또 다른 거대한 고기압 세력이 자리잡으면서 공기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게다가 밤에는 구름이 많이 껴 낮에 만들어진 열기가 대기 상층부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열기가 막 안에 갇혀 있는 현상을 최근 ‘열돔’이라는 ‘미국산’ 신조어로 부르는데, 사실 기상학에는 이런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반도의 태백산맥 서쪽에 있는 경기와 충청, 강원도 영서 지방이 유독 폭염에 시달리는 것은 고기압으로 인해 발생한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어오면서 건조하고 뜨거워지는 ‘푄’ 현상이 겹친 탓이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와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슈퍼 엘니뇨가 소멸하는 과정에서 바다에 축적된 열기가 해류를 타고 분산되는 전 지구적 영향까지 받으면서 그야말로 한반도는 ‘더위 4종세트’를 떠안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한 폭염의 큰 축은 지구온난화”라며 “올여름은 한반도 폭염을 가져오는 다양한 원인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찜통더위인 것은 분명하지만 올 더위가 기상관측사에 꼽힐 정도는 아니다. 장마가 끝나는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항상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됐다.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된 1994년에는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이 31.1일이었고, 그해 7월 25일 서울의 낮 기온은 38.4도로 기록돼 있다.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은 “최근 가장 더웠던 한 해로 꼽히는 2012년에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32~33도를 넘는 날이 13일 동안 지속되기도 한 만큼 최근 더위를 특이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폭염에 전북도에서만 닭 60만 마리 폐사

    일주일 넘게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전북지역에서 가축들이 무더기로 폐사하고 있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가축 폐사 신고 건수는 226건으로 모두 60만 1136마리가 폐사했다. 종류별로는 닭이 59만 2643마리, 오리가 8000마리, 돼지가 493마리 등이다. 이 같은 가축 폐사는 지난해 184건 50만여 마리로 훨씬 많은 것이다. 익산 망성면에서 양계농가를 운영하는 김남수(47)씨는 “우리 농장은 비교적 시설이 잘 갖춰진 편인데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0일부터 매일 300∼500마리씩 닭이 폐사했다”며 “갑자기 더위가 찾아오면서 지난해보다 폐사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전북에는 폭염특보가 지난해보다 21일 이른 지난 8일 발효됐고, 열대야 역시 8일 앞서 나타났다. 전북도는 가축 폐사에 폭염 대책을 세워 대응하고 있다. 도는 각 시·군에 지난 6월 7일부터 폭염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폭염 대비 관리요령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 예산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환풍기, 자가발전기 등을 지원해 농가 시설 개선을 돕고 있다. 도 관계자는 “폭염 피해를 줄이려면 축사 내 환기시설을 미리 보수하고, 정전 등에 대비해 자가발전 설비를 갖추는 게 좋다”며 “가축재해보험에도 가입해야 만약 피해가 발생했을 시 피해 복구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밤에도, 새벽에도 열대야 견디며 일하던 30대 공장 노동자 사망

    밤에도, 새벽에도 열대야 견디며 일하던 30대 공장 노동자 사망

    열대야를 견디며 피혁 공장에서 새벽 작업을 하던 30대 노동자가 안전사고로 숨졌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피혁 공장에서 정모(34)씨가 가죽 건식 코팅기 롤 사이에 머리가 끼여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동료들은 “건식 코팅기 롤이 작동하는 상황에서 정씨가 기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려고 시도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공장 측이 작업자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다 했는지를 살펴 공장 측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2012년 입사해 4년째 해당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교대 작업 중 이날은 전날 오후 7시 출근하는 야간 근무조로 일했다. 동료들은 정씨가 몇 년 전 가정을 꾸린 뒤 아직 자녀는 없지만 가장이라는 책임감으로 묵묵히 일했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이날도 더위를 참아가며 성실히 근무하던 중 변을 당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부산 지역에는 전날부터 이틀째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련 만나러 오세요

    수련 만나러 오세요

    경기 광주의 곤지암 화담숲은 8월 1일~7일 곤지암 수련축제를 개최연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련의 여러가지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화담숲 수련원에서는 온대수련과 열대수련 등 약 50여 품종의 다채로운 수련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시원한 물 위로 소담스럽게 핀 하얀 빛깔의 ‘백련’을 비롯해 작고 예쁘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각시수련’, 연노란빛의 ‘미국 수련’과 짙은 녹색의 잎을 자랑하는 ‘마구놀리아 수련’ 등이 선을 보인다. 연꽃과 달리 수면에 붙어 꽃망울을 피우는 수련은 해가 뜰 무렵에 꽃잎을 열기 시작해, 오후에는 조용히 꽃잎을 닫는다. 따라서 오후보다는 오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국내 토종 민물고기와 곤충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민물고기 생태관’과 ‘곤충 생태관’도 운영하고 있다. 또 화담숲 인근의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스키장 정상휴게소, 레스토랑, 야외수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中 계란장수, 50도 고온에 병아리 장수로 급변신

    中 계란장수, 50도 고온에 병아리 장수로 급변신

    최근 중국에는 지속적인 폭우와 고온 현상으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속출하는 등 이상 기후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3일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중국 내륙 지방에서는 최고 기온 42도에 이르는 폭염이 계속됐다. 이날 시장에서 계란을 판매해오던 A씨는 도로 위에 올려둔 계란 상자에서 높은 기온 탓에 병아리로 부화한 것을 확인했다. 고온 현상으로 인해 최고 50도까지 오른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품지도 않은 병아리 백 여 마리가 부화한 탓에 계란 판매자였던 A씨는 돌연 병아리 판매자로 변신하게 된 셈이다. 실제로 이날 중국 내륙 지방의 온도는 최고 42도까지 치솟았으며, 지면 온도는 50도를 넘어섰던 것으로 집계되는 등 아열대성 고기압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지속되는 폭염 탓에 전력 사용량도 크게 증가했다. 베이징 기준, 23일 순간 전력사용량이 2100만kw에 달하는 등 전력 사용량도 비상 상태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 증가한 수치로 이날 동방망(东方网)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서부 내륙 지방의 3분의 1이 이 같은 고온 현상을 겪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폭우가 계속되는 이상 기후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낮 기온 평균 온도가 40도에 육박한 지역의 수만 19곳의 성에 달하며, 중국 전역 곳곳은 7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폭우 적색 경보와 폭염 경보가 동시에 발령된 이례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25일 오후 20시 기준,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자 수는 북방 지역에 소재한 10개 성에서 약 289명 사망, 실종 125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남방 지역에 소재한 26곳의 성에서 약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이번 폭우로 인해 발생한 수재민 수는 약 3000만 명에 달하며, 이로 인해 약 500억 위안(약 8조5350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을 것으로 민정부(民政部) 소식통은 예측했다 문제가 심각해지자, 25일 현재 기상국 산하 기상대와 기상 위성센터, 기후과학원 등 이 분야 15곳의 전문 기관은 24시간 비상 체제에 돌입, 현지 주민들에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야외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송부했다. 한편, 중국 기상대는 이달 말까지 전국 곳곳에 한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며, 폭우 경보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한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오늘도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한낮엔 폭염, 밤에는 열대야···오늘도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

    연일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요일인 26일도 전국이 무덥고 습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대부분 지역이 전날과 비슷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부산에서도 이틀째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틀째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부산의 밤~새벽 시간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예상돼 열대야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부산에는 이달 24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그 다음 날인 25일에 폭염경보로 대체됐다. 인근 지역인 대구와 경북 내륙에도 올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은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7시 최저기온이 대구 25.4도, 포항 25.5도, 구미 25도, 안동 24.5도, 상주 24도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열대야는 지난해(7월23일) 보다 2일 늦은 것이며, 포항에서는 지난 1일 밤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대구기상지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를 오르내려 무덥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현재 요동반도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27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전에, 경상도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인다. 당분간 일부 내륙과 해안,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2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도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내일부터 장마

    오늘도 낮 최고 35도 ‘찜통더위’…내일부터 장마

    26일도 전국은 무덥고 습할 전망이다. 옷은 홑겹으로 입고, 냉방병에 대비해 카디건 등을 챙길 필요가 있다. 오전 5시30분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겠다.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5도, 수원 24.7도, 춘천 24.6도, 강릉 22도, 청주 25.1도, 대전 24.5도, 전주 24.9도, 광주 26도, 제주 27.6도, 대구 25.9도, 부산 26.2도, 울산 24.7도, 창원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대부분 지역이 전날과 비슷하다. 더위는 현재 요동반도 부근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는 27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에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오전에, 경상도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인다. 당분간 일부 내륙과 해안,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상과 동해 상에는 28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연합뉴스
  • 한여름 밤 서울숲, 영화 힐링

    밤 기온조차 27~28도를 오르내리는 열대야에 몸도 마음도 지친다. 서울 성동구가 매주 토요일 저녁 나무와 바람, 밤하늘의 별이 아름다운 서울숲에서 여는 영화제가 열대야의 청량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은 기본이고 가족이나 연인 사이에 아름다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성동구는 오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부모, 이웃 등이 가까운 서울숲에서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다. 올해 상영작은 ‘패딩턴’과 ‘계춘할망’, ‘노아의 방주’, ‘콰르텟’ 등 재미있고 유쾌한 가족 영화와 애니메이션 4편이다. 영화를 상영하기 전에 풍성한 사전 행사를 마련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행사는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바람개비 및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으로 행사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접수해 즉시 체험할 수 있다. 또 서울시 거리예술단의 포크송 뮤지컬, 마술쇼 등 다양한 장르의 사전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홍도의 금강산 화첩기행을 주제로 한 ‘환상노정기’라는 퓨전음악극도 선보인다. 정원오 구청장은 “좋은 영화와 시원한 강바람이 열대야를 잊게 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를 위해 길거리 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모바일픽] 중국 우씨, 도로기온 50℃에 부화하는 병아리들

    [모바일픽] 중국 우씨, 도로기온 50℃에 부화하는 병아리들

    최근 중국 장쑤성(江苏省) 우시(无锡) 지역은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39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대낮 도로의 온도가 무려 50도까지 육박하는 가운데 한 노점 상인은 아예 계란을 광주리 채 가져다 놓고 계속해서 부화하는 햇병아리를 즉석에서 팔고 있다. 높은 기온 탓에 계란들이 속속들이 껍질을 깨고 나오고 있다. 사진=동방IC 이종실 상하이(중국)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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