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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인기 대박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 인기 대박

    강원도 강릉에서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시관 개관 이후 지금까지 하루 평균 3500여 명, 하루 최대 65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방문하며 앞서 오픈한 아르떼뮤지엄 제주, 여수의 인기를 넘어서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이 1만 건을 훌쩍 넘기는 등 강릉 관광의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보는 관광에서 오감 관광으로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강릉시민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만이 아닌 모든 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 관람 점유율이 20%에 이르고, 재방문 의향도 높아 강릉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전시관 조성 목적을 달성했다고 시는 분석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아트 전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무료관람 혜택을 제공해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신기하고 아름다운 전시를 제공하면서 호평을 얻고 있다. 강릉시와 아르떼뮤지엄 측은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제공하던 무료관람 혜택(1회에 한함)을 평일 오전에서 종일로 확대한다. 다음 달 개학 이후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무료 체험학습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 지역 학생들의 미디어아트에 대한 이해와 감성 체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릉시는 해당 업체와의 협의를 지속해 새로운 전시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테마 전시를 준비하고 유명 작품, 작가와 협업한 수준 높은 콘텐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민관이 함께한 아르떼뮤지엄 강릉이 개관 한 달여 만에 강릉 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해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하듯...오미크론 전용 백신 꼭 나와야 하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하듯...오미크론 전용 백신 꼭 나와야 하나

    오미크론 전용 백신, 원숭이에 접종일반 백신과 마찬가지로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 증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의 보호 효과가 기존 백신의 부스터샷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연구팀은 최근 원숭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실험 결과를 생명과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게재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 연구는 아직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태다. 연구팀은 미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을 2회 접종한 후 9개월이 지난 원숭이들에게 각각 기존 백신과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접종해 면역 반응을 비교했다. 그 결과 두 백신이 모두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우려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 반응이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 맞춤형 백신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수석 의료고문인 앤서피 파우치 NIAID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알려진 것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보호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범용 백신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백신이 될 것”이라며 “미 정부는 범용 백신 개발을 위해 여러 기관에 지금까지 연구비 4300만 달러(약 515억785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화이자·모더나, 오미크론 전용 부스터샷 백신 임상시험 시작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발 빠르게 오미크론 전용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오는 3월과 가을 출시를 목표로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개발 중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오미크론 특화백신은 오는 3월이면 준비될 것이며, 이는 다른 변이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남아공에서 18~55세 1420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특화백신의 안전·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을 지난달 말 시작했다. 화이자의 이번 임상은 3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그룹은 3~6개월 전에 기존 화이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615명. 이들은 특화백신을 한 번 접종하거나 4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 또는 화이자 백신을 한 번 접종한다. 두 번째 그룹은 3~6개월 전 화이자 백신을 3차까지 접종한 600명이 대상. 이들은 특화백신이나 화이자 백신을 한 번 접종한다. 세 번째 그룹은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특화백신을 3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하고 6개월 뒤 한 번 더 접종한다.모더나도 미국 24개 지역에서 이달 성인 600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특화 부스터샷 임상 2상에 들어간다. 임상 대상은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300명과 3차 접종까지 마친 300명이다. 모더나는 임상 참가자들에게 오미크론 특화백신 후보물질인 ‘mRNA-1273.529’를 1회 투여해 감염억제 효과 등을 관찰할 계획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현재 승인된 mRNA-1273 부스터샷의 50µg 용량이 접종 6개월 후 보여주는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지속성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관찰된 오미크론의 면역탈출 특성과 장기적 위협성을 감안해 부스터샷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동 사는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받으세요”

    “성동 사는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받으세요”

    서울 성동구가 국방의 의무에 힘쓰고 있는 현역병을 위해 연 1회 5만원의 문화체육활동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활동비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현역병이다. 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사업을 추진한 이후 총 500명의 현역병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해왔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신청자 중 일반가구(중위소득 100%이하)는 78%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가구(22%)를 크게 웃돌았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장병들의 휴가 제한 등으로 신청 건수가 감소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구는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입영 인구가 많은 지역 내 대학교와 연계해 대상자의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를 통해 사회보장급여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해당자를 직접 찾는 등 적극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활동비는 현역 휴가 장병 본인이나 가족이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 휴가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애쓰는 청년들을 공감하며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등 여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공무원 ‘갑질‘ 문화 척결한다

    경북도, 공무원 ‘갑질‘ 문화 척결한다

    경북도는 공직 내부 자율성과 창의성을 위해 갑질 등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한다고 3일 밝혔다. 공직사회 오래된 관행인 간부 공무원 식사 모시기, 출장과 식사 등을 위한 하위 공무원 차량 대기 문화를 없애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변호사 등 인권 관련 실무경험이 있는 인권보호관을 채용하고 인권침해 및 직장 내 괴롭힘 구제를 위한 신고센터를 설치한다. 부서장 이상 간부 공무원 월 1회 월요일 연가 사용과 팀장급 이상 월 1주 이상 유연근무를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다. 젊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연가 및 유연근무제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취지다. 또 ‘지사님 할 말 있어요’를 주제로 한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젊은 직원들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들을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소통·공감하는 조직문화가 돼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원폭 피해자에 ‘생활지원수당’ 지급…분기별 15만원

    경기도, 원폭 피해자에 ‘생활지원수당’ 지급…분기별 15만원

    경기도는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게 분기별 15만원(월 5만원)의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의 강제징용 등에 따라 현지에서 피폭을 입어 방사능 노출 등 사유로 몸이 불편한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원폭 피해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진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올 1월1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1세대 144명이고, 등본상 거주지 관할 시·군청 및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연내 신청 시 1월분부터 수당을 소급 적용해 받을 수 있으며, 1인 1회만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도는 지급대상자 개별 계좌에 월 5만원씩 분기별로 15만원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생활지원수당을 시작으로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해부터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뿐만 아니라 자녀,손·자녀까지 3세대를 대상으로 휴양·문화시설 입장료 감면·면제, 경기도의료원 진료비 50% 할인 등도 시행하고 있다.
  •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학교 주1~2회 신속PCR·항원검사 도입할까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새 학기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교육부가 신속PCR(유전자증폭)·항원 검사 등을 교내에 어떤 방식으로 도입할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교내 집단 감염 당시 진단검사가 늦어져 접촉자 수가 늘어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주 1~2회 검사 등에 대한 가능성이 나온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2학기 학교 내 집단감염은 검사가 지연돼 다른 학년이나 다른 학교로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학생 10명과 교사 1명이 확진된 세종시 한 중학교 집단 감염은 첫 환자가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뒤에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개 학년, 6개 학급에서 광범위한 접촉이 있었고 60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경북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시 발생 사례(학생 13명 확진)에서도 첫 환자가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고 3일 후에 확진됐다. 지난해 11월 광주의 한 중학교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첫 환자가 증상 발생 3일 후에 확진돼 다른 학급·학년과 다른 학교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개 중학교에서 학생 총 28명이 확진됐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 27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주재하며 “3월 개학 준비를 위해 보건소 중심의 현재 PCR 검사 이외에도 신속PCR, 신속항원검사 등을 추가로 활용하는 학교검사체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방학 중 등교하는 기숙학교에 대해 입소 전과 입소 후 주중에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한다. 이 방안은 앞서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지난해 서울대와 협력해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방법에 따른 효율성 비교분석 정책 연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를 바탕으로 “신속PCR·항원검사를 통해 다중적 방역체계 구축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서울대 연구팀이 서울 5개 고교 학생과 교직원 18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상자들은 검체 채취 방법에 상관없이 70% 이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의 감염을 줄이고 학교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며 “검사 시간 및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데까지 전체 감염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일반 학교 백신접종 학생에 대해 신속PCR 검사 주 1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 주 2회를 제안했다. 또 신속항원검사는 백신접종자 주 2회, 미접종 학생이거나 기숙사 거주 학생은 주 3회 검사를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설 연휴 직후인 2월 초순 3월 새 학기 학사운영과 방역체계를 발표한다.
  • 2월 볼만한 클래식 공연은…박혜상·김두민·하르덴베리에르 등 대기

    2월 볼만한 클래식 공연은…박혜상·김두민·하르덴베리에르 등 대기

    설 연휴가 끝나고 봄을 준비하는 2월에 접어들면 각종 클래식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유명 성악가와 숨겨진 고수의 첼로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회가 2년 넘게 지속한 코로나19로 지친 영혼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우선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박혜상이 오는 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사랑과 삶’(Amore & Vita)을 주제로 한 리사이틀을 가진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박혜상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대표적 작곡가들인 존 다울랜드,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헨리 퍼셀에서부터 프랑스의 낭만을 대표하는 에릭 사티, 루치아노 베르오, 쿠르트 바일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사랑과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노래들로 삶과 죽음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볼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자크 메르시에의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공연을 진행한다. 프랑스 지휘자 자크 메르시에와 첼리스트 파블로 페란데스를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에서는 브리튼 ‘피터 그라임스’ 중 4개의 바다 간주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 생상스 교향곡 3번 ‘오르간’ 등을 들을 수 있다.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은 페렌데스가 직접 선곡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서울시향은 24~25일 오후 8시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텅취창과 브람스 교향곡 3번’ 콘서트를 연다. 대만 출신의 텅취창이 지휘하고 서울시향이 ‘2020년 올해의 음악가’로 선정한 세계적 트럼펫 주자 호칸 하르덴베리에르가 베르크 서정 모음곡, 노이비르트 미라몬도 멀티플로 등을 들려준다.2월에는 클래식 음악계의 젊은 스타를 만나보는 금호라이징 스타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10일 오후 8시에는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을 만날 수 있다. 페루초 부소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을 석권한 박재홍은 로베르트 슈만의 피아노를 위한 아라베스트 C장조·피아노 소나타 1번과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의 피아노 소나타 3번 등을 선보이게 된다.1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베를린 도이치 오퍼 전속 주역 가수로 활동한 바리톤 이동환의 독창회가 열린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 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로 성공적으로 데뷔한 이동환은 ‘열정’이라는 부제에 맞게 토스티의 ‘너를 더 사랑하지 않으리’와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중 ‘민니, 나는 집을 떠났다오’ 등을 보여줄 계획이다.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회 KSO국제지휘콩쿠르 우승자인 엘리아스 피터 브라운이 지휘하는 ‘해방’ 콘서트를 개최한다. 첼로의 숨은 고수로 꼽히는 김두민이 협연하는 이 콘서트에서는 임영진의 ‘상한 갈대, 꺼져가는 등불’이 연주되며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을 들을 수 있다.이밖에 26일에는 피에타리 잉키넨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제775회 정기연주회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바딤 레핀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를 선보이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의 축제풍 안단테와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F단조도 선보일 예정이다.
  • 오늘은 ○○하는 날..자치단체들의 특별한 날

    오늘은 ○○하는 날..자치단체들의 특별한 날

    “오늘 하루는 꼭 실천합시다” 자치단체들이 경제살리기와 탄소중립 등 직면한 현안해결을 위해 특별한 날을 만들고 있다. 생활화가 어렵다면 이날 하루라도 자신보다 먼저 주위를 둘러보고, 작지만 의미있는 일을 하자는 시책이다. 충북 괴산군은 올해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을 ‘해피바잉데이’로 운영한다. 이날을 야근 없는 날로 운영하며 퇴근 후 장보기, 외식, 회식을 통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자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를 위해 매주 화요일을 ’꽃같은 화(꽃)요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군청 직원들은 꽃을 구매해 사무실에 비치한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위해 군민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도시락 먹는 날’을 만들었다. 매달 1회씩 도시락 먹는 날을 지정해 관내 식당에 도시락을 주문해 먹는 사업이다. 세종시의 실·국·읍·면·동, 산하기관, 세종시에 위치한 정부부처 13곳, 국책연구기관 16곳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 시청과 구청 구내식당은 고기반찬이 없다. 첫날 식단으로 쌀누룩유산균비건음료와 비건탕수육 등이 제공됐다. 시청 구내식당의 경우 채식의 날에 밥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채식을 하는 것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명이 한끼를 채식으로 전환시 연간 약 3.25㎏의 탄소배출량을 줄일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채식은 개인이 실천할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비건체험의 날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매주 일요일을 재활용데이로 운영한다. 이날 재활용가능자원을 재활용도움센터에 가져오면 1㎏당 종량제 봉투 2장, 1인 1일 최대 6매까지 준다. 지난해에는 재활용 데이를 지구의 날(4월 22일)과 환경의 날(6월 5일) 등 환경 기념일과 매월 넷째 주 일요일에 운영했다.
  •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지자체 결혼·출산율 높이기 안간힘

    ‘신혼부부 주거 지원 확대’… 지자체 결혼·출산율 높이기 안간힘

    전국 지자체들이 결혼과 출산율을 높기 위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처음 시행된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월 최대 25만원의 임대료와 10만원의 관리비를 최장 10년 동안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주거비 무상지원사업이다. 첫 시행 당시의 지원 기준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혼인기간 10년 이내인 신혼부부였으나 최근 결혼시기가 점차 늦어짐에 따라 올해부터 만 45세로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또 기존의 임대료와 관리비 지원 외에 월 5만원의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가구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아이키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비 마련 부담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고민하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맘(Mom)편한 광주’ 결혼지원 정책이다. 대상은 3개월 이내 혼인예정이거나 혼인기간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은행에 납입하는 총이자액 범위 내에서 자녀수에 따라 무자녀 0.5%, 1자녀 0.7%, 2자녀 이상 1.0% 차등 지원한다. 기간은 최초 대출일로부터 최장 6년까지다. 또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자녀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5%를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중 다자녀 이상 가구·장애인·다문화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2%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경기 안산시도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은 혼인기간 5년 이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다. 지원금은 자녀가 없는 가구는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25%에 대해 연 1회 100만원을, 자녀가 있는 가구는 1자녀 1.35% 120만원, 2자녀 이상 1.5% 130만원까지 예산범위에서 차등 지급된다. 경북 구미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10억원의 예산으로 500가구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 제주도, 시름에 빠진 예식장업 구하기 나섰다

    제주도, 시름에 빠진 예식장업 구하기 나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액이 40~60% 이상 감소해 직격탄을 맞은 예식장업계의 방역부담 덜어주기 위해 최대 월 50만원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가족부에서 국비 2억 4600만 원을 확보해 도내 예식장에 최대 월 50만원의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방역조치로 매출이 줄어든 예식업계의 방역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연 600만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예식장업으로 신고된 사업장 중 최소 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하는 곳으로 주별 결혼식 진행횟수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예를 들어 2월 중 4주간 매주 1회 이상 결혼식을 진행한 경우 최대 50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고, 3주간 매주 1회 이상 진행한 경우엔 32만5,000원이 지급된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등과는 별개로 지원되는 것이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예식업체에 방역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재테크 단신]

    ●농협은행, 설 연휴 귀중품 무료 보관 NH농협은행은 설 연휴를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일부 영업점에서 ‘안심서비스’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심서비스는 영업점 휴무로 인한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심하고 설을 지낼 수 있도록 고객들의 현금, 유가증권, 귀중품 등을 보관하는 서비스로 해당 기간 이용 수수료는 면제된다. 일부 영업점에 한해 실시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대여금고 보유 여부, 보호예수 절차 등을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카뱅 저금통 채우기 100만 계좌 돌파 카카오뱅크는 계좌 속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 주는 ‘카카오뱅크 저금통’ 채우기에 성공한 계좌 수가 100만좌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실물 돼지 저금통을 재해석, 모바일로 구현해 규칙에 따라 소액을 자동 저축하는 상품이다. ‘동전 모으기’ 규칙은 매일 1원부터 999원의 잔돈을 자동으로 이체하는 것이고, ‘자동 모으기’ 규칙은 주 1회 1000~5000원을 저축하는 것이다. 저금통에 쌓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만원으로 금리는 연 3%다. ●하나손보 원데이보험 하루 단위 보장 하나손해보험은 “설 연휴를 맞아 하루 단위로 보장이 가능한 ‘원데이보험’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데이보험은 필요한 상품과 날짜를 직접 선택하고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는 생활보험으로 하나손해보험 원데이앱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귀성길 장거리 주행을 하면서 교대 운전을 하는 경우라면 ‘원데이자동차보험’으로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홈플러스서 최대 30% 할인 롯데카드가 설을 맞아 대형 할인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롯데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부 상품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온라인에선 롯데ON, 쿠팡, 현대Hmall 등에서 설 행사상품 등을 구매하면 7~1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 LG엔솔, 美에 배터리 3공장 건설… GM 손잡고 ‘북미 전기차 승부수’

    LG엔솔, 美에 배터리 3공장 건설… GM 손잡고 ‘북미 전기차 승부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3조원을 공동 투자해 미국에 세 번째 합작공장을 짓는다. 27일 상장을 앞두고 급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 대규모 투자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등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 대응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LG엔솔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양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제3합작공장 설립 등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금액은 26억 달러(약 3조원)로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LG엔솔과 GM은 ‘전기차 깐부’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미국 오하이오주에 1공장, 테네시주에 2공장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미시간주에 짓기로 한 3공장의 예정 생산능력은 50GWh인데,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를 연간 7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양사는 3공장에 이어 4공장 설립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에 위치하는 ‘얼티엄 셀즈’ 제3합작공장은 미래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탄생시키는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GM과 미국 전기차 시대 전환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엔솔이 대규모 투자처로 미국을 점찍은 것은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46.1GWh에서 2025년 285.8GWh로 6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 정부가 현재 ‘자국산구매우선법’을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 때문에 미국 완성차 업체들은 배터리를 ‘미국 내’에서 제조하길 요구하고 있다. 자국산구매우선법은 미국 노동자가, 미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이라 얼티엄 셀즈 제3공장도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엔솔은 GM 외에도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미국 스텔란티스와도 합작사 설립을 확정하고 현재 공장 부지를 고르고 있다. 이 공장까지 가동되면 LG엔솔은 향후 미국에서만 총 200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전기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과 더불어 불꽃 튀는 경쟁도 예상된다. 폭스바겐,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배터리를 타사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생산하는 체계를 갖추려는 내재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이 내재화에 성공하면 LG엔솔 같은 배터리 전문 회사들에는 상당한 위협이 된다. 배터리 회사들이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도 이런 상황에 대비해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취지다. LG엔솔은 GM과 스텔란티스 외에도 현대차, 혼다 등과도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양사 협업에 환영하는 성명을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를 위해 미국 자동차 분야에만 1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양사의 협업은) 나의 경제전략이 미국의 역사적 제조업 귀환에 일조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 빚으로 마련한 14조 ‘눈꽃 추경’… 국가채무 1100조 육박

    빚으로 마련한 14조 ‘눈꽃 추경’… 국가채무 1100조 육박

    정부가 초유의 1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올해 나라살림 적자가 70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추경 재원 대부분 적자국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탓에 국가채무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문재인 정부 10번째 추경이자 올해 첫 추경이다. 올해는 3월 대선 이후 신임 대통령이 국정 운영 철학을 반영하기 위한 추경을 편성할 가능성이 커 최소 한 번의 추경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1월에 추경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는 것은 사실상 초유의 일이다. 1951년 1월 14일 추경안이 제출된 적이 있으나 당시는 한국전쟁 기간이었기 때문에 정부 운영 상황을 현재와 비교하긴 어렵다. 1987년 민주화 이후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2월 9일 추경을 제출한 것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에 ‘초과 세수 기반 방역 추경’이란 이름을 붙였다. 지난해 말 예상한 것보다 10조원 가량 더 걷힌 초과 세수를 기반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10조원 초과 세수를 이번 추경에 바로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난해 초과 세수는 올해 4월 2021회계연도 결산을 거쳐야 활용할 수 있다. 4월 이후 초과 세수 일부를 활용해 빚을 갚더라도 지금 추경을 하려면 일단 빚을 내야 한다. 정부는 추경 규모 14조원 가운데 11조 3000억원(80.7%)은 국채를 발행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2조 7000억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공자기금) 여유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연초부터 빚으로 추경을 편성하면서 각종 재정 지표는 더 악화할 전망이다. 607조 7000억원 규모의 본예산에 14조원 추경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총지출은 621조 7000억원으로 불어난다. 지난해 본예산 총지출 대비 올해 총지출 증가율은 11.4%에 이른다. 총지출이 14조원 늘지만 총수입은 본예산의 553조 6000억원 그대로여서 나라살림 적자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나라살림 상태를 보여주는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68조 1000억원까지 증가한다. 본예산에서는 54조 1000억원이었다. 지난해 2차 추경 기준 적자 90조 3000억원보다 규모는 작지만, 올해 추가 추경이 편성되면 올해 적자는 지난해 규모를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적자비율도 본예산의 2.5%에서 3.2%로 상승한다.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빼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2000억원, GDP 대비 적자비율은 5.0%가 된다. 본예산 때는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94조 1000억원, GDP 대비 적자비율이 4.4%였다. 국가채무는 본예산 기준으로도 올해 처음 1000조원을 돌파해 1064조 4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추경을 위한 적자국채 발행으로 1075조 7000억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본예산 때의 956조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나랏빚이 119조 7000억원 증가했다. 국가채무 비율은 본예산의 50.0%에서 50.1%로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GDP 대비 비율은 올해 경상성장률 전망이 기존 4.2%에서 4.6%로 변경된 것을 반영해 산출한 수치다. 적자국채 발행량은 올해 추경까지 반영해 총 87조 5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채시장이 혼란을 겪고 금리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추가적인 국채는 발행 시기를 최대한 연중 분산할 계획”이라면서 “수급 상황이 나빠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대내외적 여건으로 변동성이 커지면 국고자금, 한국은행과의 정책 공조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2026년까지 30% 줄인다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 2026년까지 30% 줄인다

    서울시가 ‘기후위기에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온실가스를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4944t에서 2026년 3461t으로 30%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년간 10조원을 투자한다. 시는 2026년까지 낡고 오래된 건물 100만호를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저탄소 건물’로 바꾼다. 전환 대상은 주택 및 건물 80만호, 공공주택 12만호, 저소득·차상위 가구 8만호 등이다. 시는 에너지효율화 공사비를 무이자로 빌려주고, 친환경보일러 교체비도 지원한다. 또 내년부터 새로 짓는 연면적 10만㎡ 이상 민간건물은 반드시 ‘제로에너지건축물(ZEB)’로 설계해야 한다. ZEB는 단열·기밀성능을 높여 에너지사용량을 줄인 건물이다. 시는 수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발굴해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지난해 4.2%에서 2030년 2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우선 재건축이 진행되는 반포지역 아파트의 냉난방에 수열을 사용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 해외에서 시행 예정인 ‘신축건물 화석연료 사용금지 정책’도 장기적으로 도입을 검토한다. 오 시장은 “전체 가구의 93%가 가스를 냉·난방에 사용하는 서울에서도 이를 전기 등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등 시민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민하고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기를 지난해 기준 2만기에서 2026년 22만기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전기차를 총 40만대까지 확대해 자동차 10대 중 1대가 전기차인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기후위기에 취약한 대도시의 체질도 바꾼다. 건물옥상 등 도심 곳곳에 월드컵공원의 13배 면적의 생활밀착형 공원을 조성·정비한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청 일대 스타벅스 매장 등에서 시범 운영 중인 ‘1회용컵 없는 카페’를 2026년까지 서울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
  •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 출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와 함께 두 번째 글로벌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3월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베스트 신한카드’에 이은 후속작이다. 신한카드는 최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MZ세대를 타깃으로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이하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약 1억 5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138개 국가에서 메리어트, 웨스틴, 쉐라톤, W, 리츠칼튼, 코트야드, 포포인츠 등 30개 브랜드의 7800여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호텔 그룹이다.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의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한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만큼 연회비는 낮추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기회를 늘려 일상의 소비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먼저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연간 기프트(1만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또한 기본적립, 추가적립, 특별적립을 통한 다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금액 1000원 당 1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기본 적립해주며, 전월 200만원 이상 이용하면 1000원 당 0.5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전 세계 메리어트 참여호텔에서 호텔 객실, 레스토랑, 스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 1000원 당 4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아울러 연간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보너스 포인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연회비 주기 내 누적 500만원 이상 이용 시 1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을 시작으로 누적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추가 15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총 2500포인트), 누적 1500만원 이상 이용 시 추가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총 7500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밖에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라운지에서 무료 음료 서비스(월 최대 2잔, 연 최대 4잔),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서비스(연 2회)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해외겸용(VISA) 14만 7000원, 국내전용 14만 4000원이다.
  • [여기는 중국]바늘없는 백신 로봇 개발....고통없이 코로나19 예방 주사 가능?

    [여기는 중국]바늘없는 백신 로봇 개발....고통없이 코로나19 예방 주사 가능?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바늘 없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무침’ 백신 로봇이 개발됐다. 중국 매체 제일재경 등 다수의 매체들은 최근 중국 퉁지대학 치펑 부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바늘 없이 백신 접종이 가능한 전자동 로봇을 정식으로 공개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이 공개한 바늘 없는 백신 접종 로봇의 이름은 ‘호우이’(后羿)로 3D 인체 모델링 기술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우이’ 로봇 개발에는 상하이비석로봇과학기술공사와 베이징콰이슈얼우의료기술유한공사, 중국심혈관의생창신구락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무침 백신 로봇을 활용한 백신 접종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전자동 백신 접종 로봇은 3차원 인체 인식용 카메라를 탑재, 이를 활용해 인체의 백신 투여 부위와 각도 등을 정확하게 인식한 뒤 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접종자의 신체를 식별하고 로봇팔 각도를 회전해 가장 적합한 예방 접종 부위를 찾아내게 되는 과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로봇은 백신 접종 시 조절 가능한 총 7단계의 정밀 진단 과정을 활용해 순간적인 압력을 이용, 미세한 노즐을 통해 인체에 백신을 밀어 넣은 뒤 고속으로 피부 안쪽에 약물을 침투시켜 치료 부위에 약물이 효과적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때 사용되는 노즐은 일회용으로 제작, 사용된다는 점에서 감염 우려가 없고 사용 후 부작용 측면에서도 매우 안전할 것이라는 평가다.또, 로봇을 활용한 백신 접종 시간은 최대 1초, 평균 0.5초 이내에 완료 가능하는 점에서 약물의 효과를 최고치로 높이는 반면 통증은 최소한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1회 투여량은 0.0ml 단위로 조절이 가능해 백신의 종류별로 상이하게 투여량을 조절해 적용할 수 있다. 또, 피하 지방이나 근육 주사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종류의 백신 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현지 매체들은 무침 백신 접종 로봇이 개발되면서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감을 가진 다수의 접종자들에게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 같은 무침 백신 접종 기술은 지금껏 인체 표면에 밀착, 로봇을 활용한 접종 방식이라는 접에서 로봇이 제어 능력에 대한 기술적 측면의 요구가 매우 높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때문에 향후 실제로 의료 현장에 상용화 되기까지 다양한 임상 시험과 안정성,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치 부교수팀은 이번에 개발한 자동 백신 주사 로봇의 신기술에 대해 “인체의 상지 삼각근 등 지정된 백신 주입 위치를 자동으로 식별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 했다”면서 “인체 3D 모델 인식 알고리즘은 간단한 3D 포인트 클라우드 카메라를 통해 인체를 촬영, 이식한 뒤 자동화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 덕분에 자동으로 통증없이 무바늘 백신을 투여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망했다.실제로 이 신기술을 활용하면 바늘 없이 백신을 투여하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공포시믈 가진 어린이 등 기존 주사법 적용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편하게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가능질 전망이다. 연구팀은 이번에 공개된 이 로봇이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의료 현장에 우선 배치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앞서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무바늘 장치를 통해 투여되는 DNA 백신 자이코브-디(ZyCoV-D)를 승인하는 등 바늘 없는 백신 주사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인도가 최초 공개한 무침 백신 기술은 압력 소스에서 발생되는 순간적인 압력을 사용, 약물을 고속으로 피부 안에 침투시켜 치료할 수 있도록 한 최초의 사례였다. 또, 지난해 11월 캐나다의 한 스타트 업체로 알려진 코바이오닉스(Cobionix)는 통증 없는 ‘무통증, 무바늘’ 백신 주사 로봇을 개발했던 바 있다. 다만 당시 공개된 백신 주사들의 경우 안전성과 면역성 등의 면에서 아직 초보 단계의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 #놀금 #연 208시간 자기계발… 잘 쉬고, 더 몰입하라

    #놀금 #연 208시간 자기계발… 잘 쉬고, 더 몰입하라

    정치권과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기업에서 쏘아 올린 ‘주 4일 근무제’를 실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란 외부적 충격이 급속히 앞당긴 근무 형태, 시간, 장소의 다변화에 더해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2030 인력들의 수요가 맞물리며 기업들의 ‘근무시간 단축 실험’은 더 확대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교육기업 휴넷은 오는 24일부터 부서별로 돌아가며 주 4일 근무에 들어간다. 6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 본 뒤 하반기부터 전면 적용에 나선다. 휴넷 관계자는 “2019년 말부터 4.5일제를 2년간 해 본 결과 업무 효율성 면에서 문제가 없었고 코로나19 와중에는 재택근무에도 매출이 성장했다”며 “이에 올해부터 연차 소진이나 급여 삭감 없이 온전한 주 4일제를 시도해 보게 됐다”고 말했다.CJ ENM은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7일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했다. 매주 금요일 오전 4시간만 사무실에서 일하고 이후에는 외부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B.I+’(Break for Invention+) 제도를 통해 직원들에게 연간 208시간의 자기계발 시간을 준다. CJ ENM 관계자는 “유연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독려하는 취지에서 시작했는데 시행 초기이지만 직원들의 호응이 벌써 뜨겁다”고 했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도 올해부터 근무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기존의 주 35시간 근무를 32시간으로 줄인 것. 월요일에는 오후 1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이고 화~금요일은 매일 30분씩 퇴근 시간을 앞당겼다. 완전한 ‘주 4일제’는 아니지만 한 달에 하루나 격주에 하루 휴식을 보장하는 근무 형태의 실험은 국내에서도 수년 전부터 시도돼 왔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7월부터 3년간 매달 마지막 금요일마다 전 직원이 휴식을 즐기는 ‘놀금 제도’를 시행했다. 지난해 4월부터는 격주로 확대했다. 강도 높은 근로 시간으로 악명 높은 게임업계에선 이례적인 시도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몰입과 여유를 통해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SK그룹도 일부 계열사에서 부분적으로 주 4일제를 경험하고 있다. SK그룹의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월 2회 주 4일제를, SK텔레콤은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쉬는 월 1회 주 4일제를 운영 중이다. 이처럼 현재 국내 기업들의 주 4일, 주 4.5일 근무 실험은 일부 대기업이나 정보기술(IT),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창의성을 중시하는 업종에 몰려 있다.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해당 업종에서 근무시간 단축을 시도하는 것은 한 가지 일을 평생 하려는 개념이 옅고 일 못지않게 자신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인력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제조업이나 중소기업, 저임금 노동자 등에겐 적용이 어렵다는 점에서 ‘노동의 양극화’와 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을 부추길 거란 우려도 나온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부가 중소기업, 저·중간 임금 노동자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 지원, 노동시간 단축지원자금 등의 정책을, 단시간 노동자들에게는 최소노동시간 보장제, 평등수당 등을 고려하는 사회적 논의와 대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재테크 단신]

    ●‘KB두근두근외화적금’ 출시 KB국민은행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KB두근두근외화적금’을 출시했다. 1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12개월 이하로 설정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도 신규가입과 입금이 가능하고 총 3회까지 수시 출금이 가능해 만기 전에도 적립한 여행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연금S톡’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연금S톡’을 개설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투자 성향, 소득, 연령 등을 입력하면 이를 55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각 유형에 맞는 펀드와 비중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로보어드바이저는 포트폴리오 월간 성과 보고서를 보내 주고, 시장 상황과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펀드별 추천 편입 비중도 자동으로 조정한다. ●미래에셋증권, 퇴직금 입금 이벤트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5월 15일까지 연금저축계좌로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연금은 미래다’ 퇴직금 연모(戀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퇴직금 연모 이벤트는 ‘사랑하는 고객님, 연금은 모두 미래로’라는 뜻으로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내 퇴직금제도, 퇴직연금(DB, DC)제도에서 퇴직금을 연금저축계좌로 입금한 경우 차수별 최대 3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신한카드 ‘메리어트 클래식’ 출시 신한카드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MZ세대를 겨낭해 ‘메리어트 본보이TM 더 클래식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메리어트 클래식 신한카드는 연회비는 낮추고,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 적립 기회를 늘려 일상의 소비가 여행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했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포인트 적립을 통한 무료 숙박 등의 서비스를 회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연회비 납부를 완료하고 연회비 주기 내 100만원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연간 기프트(1만 5000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연 1회 제공한다.
  • 화성으로, 달로 우주탐사 가속도… 합종연횡 나선 우주강국

    화성으로, 달로 우주탐사 가속도… 합종연횡 나선 우주강국

    우주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양적으로 팽창한 각국의 우주 경쟁에 민간업체까지 가세하며 우주 탐사에 가속도가 붙었다. 올해 흥미진진한 우주 이벤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우주 강국들은 전략적 합종연횡을 마다하지 않고 우주에서의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스페이스론치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는 1957년 옛 소련이 스푸트니크호 발사를 성공시키며 우주 시대의 막을 연 이래 가장 많은 우주발사체가 궤도비행에 성공한 해로 기록됐다. 전년보다 26% 증가한 144대의 우주발사체가 쏘아 올려졌고 133대가 궤도에 안착했다. 이 중 유인우주선은 8대였으며 모두 발사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치열한 우주 경쟁이 예상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유인 탐사를 위해 개발해 온 차세대 대형 로켓 ‘스페이스론치시스템’(SLS)을 3월 중순에서 4월 사이 발사할 예정이다. SLS는 길이 111.25m, 지름 8.4m인 2단 로켓으로 약 95t의 화물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다. 1회 발사 비용만 약 20억 달러(약 2조 3800억원)에 이른다. 향후 달 거주와 화성 탐사 전초기지 확보까지 목표로 하는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이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우주선 ‘스타십’도 이르면 3월 중 첫 궤도 시험비행에 나선다. 랩터 엔진 29개로 구성된 ‘슈퍼헤비’ 로켓이 스타십을 싣고 잠시 궤도비행을 한 후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 침수하게 된다. 보잉은 5월 중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 무인 시험비행을 시작한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은 하반기에 첫 궤도 로켓 ‘뉴 글렌’을 선보인다. 러시아는 달 남극을 탐사할 ‘루나25’를 발사한다. 지난해 10월 예정이었나 착륙시스템에 문제가 확인돼 오는 7월 이후로 연기됐다. 루나25가 달 착륙에 성공하면 러시아는 1976년 루나24 이후 46년 만에 달에 복귀하게 된다. 인도도 2019년 여름에 실패로 끝난 달 착륙에 다시 도전한다. 유럽우주국(ESA)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가 공동 추진하는 엑소마스 계획의 행성표면 탐사로봇 ‘로절린드 프랭클린’은 9월쯤 발사되며 2023년 6월 화성에 착륙할 계획이다. 세계 17개국이 운영에 참여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2024년 퇴역을 앞둔 가운데 중국이 짓는 새 우주정거장 ‘톈허’가 연내 완공된다. ‘톈허’의 핵심 모듈이 지난해 4월 성공적으로 발사됐으며, 올해 중순과 말에 다른 모듈들이 차례로 발사된다.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 개발한 ‘한국형 달 궤도선’(KPLO)은 8월 스페이스X 팰컨9에 실려 발사된다. 지난해 10월 궤도 진입에 실패했던 ‘누리호’는 설계 오류 등을 보완해 하반기 이후 시험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미국이 앞서 나갔던 우주 개발에 경쟁국이 약진이 두드러진다. 중국국가항천국(CNSA)과 러시아 로스코스모스는 이르면 2027년까지 국제달연구기지(ILRS)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한 우주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위성 등 우주발사체가 급증하면서 국제 공조 필요성도 제기된다. 로버트 피어슨 미국 듀크대 국제연구센터 연구원은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 기고에서 “우주의 유익한 사용에 관한 공통의 규칙과 규범이 필요하다”며 “미국은 2022년 우주 안보를 위한 세계 정상회담을 소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다 컸으니 엄마랑 따로”…만 4세 이상 남아, 여탕금지

    “다 컸으니 엄마랑 따로”…만 4세 이상 남아, 여탕금지

    앞으로 만 4세 이상 어린이는 목욕탕에서 이성 부모와 혼욕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숙박업이나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영업자가 폐업 신고를 할 경우, 기존의 청문 절차를 없애 영업 종료까지 걸리는 기간도 크게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목욕탕 출입금지 대상서 ‘정신질환자’ 빼기로 먼저 목욕업소의 남녀 동반 출입금지 연령이 기존 만 5세에서 만 4세로 낮아진다. 현재 목욕실·탈의실은 만 5세 이상부터 이성의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이 기준 연령을 만 4세로 한 살 더 낮추기로 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또 인권 침해 요소를 없애기 위해 목욕장 출입금지 기준인 ‘다른 사람의 목욕에 방해가 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신질환자 또는 음주자’에서 ‘정신질환자’를 제외하기로 했다. 목욕탕 수질 기준, 수영장 수준으로 완화 목욕장 수질 기준도 수영장 등 비슷한 시설 기준을 고려해 완화하기로 했다. 수인성 전염병(물을 통한 전염병)을 막기 위한 염소소독 후 욕조수에 남는 ‘유리잔류염소’ 농도를 현행 기준(0.2∼0.4㎎/ℓ)에서 최대 1㎎/ℓ를 넘지 않도록 했다. 이는 현재 수영장 (0.4∼1.0㎎/ℓ)에 적용되는 기준 등을 참고한 것이다. 숙박업 등 폐업신고 60일→10일로 단축 또 숙박업,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영업자가 세무서에 폐업 신고를 한 뒤 거쳐야 했던 청문 절차가 사라지면서 약 60일 정도 걸리던 ‘직권 말소’ 처리 기간이 50일 이상 단축된다. 대신 당국은 영업을 종료한 영업자에게 직권말소 예정 사실을 미리 통지하고, 해당 관청 게시판과 누리집에 10일 이상 예고하는 별도의 대체 절차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직권 말소 처리 기간이 대폭 줄면서 새로운 영업자의 영업 개시일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연 1회 대면으로 진행되던 위생교육에도 온라인 방식이 도입되면서 사업자가 교육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더해 숙박업 시설 기준이 추가되면서 공동주택·상가·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각 객실이 독립된 층으로 구성된 경우에도 숙박업 신고가 가능해진다. 개정안에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은 다음달 28일까지 복지부 건강정책과 생활보건 태스크포스(TF)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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