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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요타코리아 딜러 역량 강화… 판금 등 7개 부문서 기술 경연

    토요타코리아 딜러 역량 강화… 판금 등 7개 부문서 기술 경연

    토요타코리아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에서 딜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열었다. 2002년부터 매년 딜러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돼 온 스킬 콘테스트는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센터 테크니션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전국 딜러 전문인력이 연 1회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룬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가 해를 번갈아 경연을 연다. 지난해 렉서스 브랜드에 이어 올해는 토요타 브랜드의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고객지원·부품·일반정비·판금·도장·서비스 어드바이저·세일즈 컨설턴트 등 총 7개 부문에서 경연이 치러졌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해 영업 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고객 만족을 위해서는 딜러 임직원 개개인의 기술력 못지않게 서비스와 세일즈가 하나의 팀이 돼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올해는 부문을 세일즈 컨설턴트까지 확대해 경연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반려동물 모여!… 중구 첫 ‘해피 반려견 축제’

    반려동물 모여!… 중구 첫 ‘해피 반려견 축제’

    서울 중구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오는 28일 반려견과 함께하는 제1회 ‘중구 해피투개(dog)더’ 축제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손기정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려견 운동회에서는 빠른 시간에 러버콘과 허들을 통과하는 장애물 넘기 경기가 열린다. 야외 산책 시 지켜야 할 예절을 똥 모양 그림 놀이로 만든 ‘똥 줍기 대회’도 열린다. 반려동물 관련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전문가 상담도 운영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문제행동 대처법과 위생·미용에 대해 상담해 줄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반려견 용품 플리마켓과 반려견 이름표, 수제 간식 등을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선착순 300명에겐 반려견 스카프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처음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재건축 사업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안전진단을 하려면 먼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구는 안전진단을 위해 세대별로 모금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주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전신주 판결’과 ‘곤이부지’/박준영 변호사

    [열린세상] ‘전신주 판결’과 ‘곤이부지’/박준영 변호사

    무죄. 무죄. 무죄. 1, 2, 3심 전부 같은 판단이었다. 대법원은 지난 18일 2019년 강원도 산불 당시 전신주 관리 소홀 혐의로 기소된 한국전력 속초지사 전현직 직원들에 대한 무죄를 확정했다. 엄청난 화마로 인해 여전히 고통 속에 지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법원의 판결은 큰 실망감을 안겼을 것이다.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 도로변에 설치된 전신주의 끊어진 전선에서 발생한 작은 불똥이 전신주 밑에 있던 마른 낙엽, 풀 등에 옮겨 붙었다. 이 불이 강풍을 통해 고성군, 속초시 지역으로 확산됐다. 총 809명 소유의 899억원 상당 건물과 자동차를 태웠고 축구장 1700개 면적에 달하는 산림 1260㏊가 잿더미로 변했다. 그리고 주민 2명이 각각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화상, 호흡 곤란의 상해를 입었다. 검사는 한전 직원들이 전신주에 발생한 하자를 방치한 과실로 산불이 발생했다며 이들을 업무상 실화,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했었다. 단선(斷線)이 화재 원인이어서 ‘전신주 배전선로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가 주요 쟁점이었다. 전신주 주변에서 열화상 카메라 등을 이용해 ‘육안 검사’를 하는 것보다 전신주에 설치된 구조물의 커버 등을 열어 전선의 부식, 절단 등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활선기별 점검’이 화재 예방에 더 적합한 점검 방식이다. 검사는 재판 과정에서 한전 직원들이 ‘활선기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음을 문제 삼았다. 한전 속초지사가 관리하는 전신주는 약 8000개, 활선기별 점검에 소요되는 비용은 전신주 1개에 30만원가량이다. 연 1회 활선기별 점검을 할 경우 총 24억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2018년 기준 한전 속초지사의 연간 진단 예산은 4600만원이었다. 그리고 활선기별 점검은 작업자가 전기가 흐르는 상태의 전신주에 접근해 직접 점검하는 방식이다. 감전 및 추락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위험성을 감안하면 직원들이 약 8000주 전부에 대해 활선기별 점검을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법원은 직원들에게 ‘지침 등에 명시되지 않은 주의 의무’ 위반을 이유로 형사책임을 묻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보았다. 직원들에게 무리한 형사책임을 묻는 것으로 책임 소재를 따질 게 아니라 한전이 내부 지침 등에 산불 발생을 야기하는 위험 요소 등을 적시에 진단할 수 있게 적정한 내용을 규정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화재 예방에 적합한 점검을 일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예산ㆍ설비 등이 충분히 배정되지 않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근본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4년 전 고성 산불은 강풍이 산불의 발생과 급격한 확산의 원인이 됐다. 올해 4월 강릉 산불도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이 유력한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산불 현장에는 순간 풍속 30m/s의 강풍이 불었다. 강원도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수목이 뿌리째 뽑히기도 하는 25m/s 이상의 강풍(노대바람)과 광범위한 파괴가 발생하는 30m/s 이상의 강풍(왕바람) 발생이 잦은 곳이다. 이런 산불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전선을 땅속에 묻고 전신주를 없애는 ‘지중화’가 꼽힌다. 전신주 주변 위험목 제거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강원도의 전신주 지중화율은 10.9%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낮다고 한다. 진전이 필요한데 큰 산불이 발생한 고성과 강릉도 올해 대형 산불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실적이 전무하다. 위험목 제거도 ‘찔끔’이다. 막대한 예산이 걸림돌이긴 하지만 다른 이슈에 밀려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곤이부지(困以不知)라는 말이 있다. 곤경을 겪고도 깨닫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경기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현장 위험성 평가 나선다

    경기교육청,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현장 위험성 평가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장의 위험성을 미리 파악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현재까지 관할지역 기관 중 80%에 대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했는데 연내 전 기관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에 나선 것이다. 경기교육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사업장 유해·위험요인의 확인과 개선대책 수립․이행을 위해 위험성 평가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가장 잘 아는 근로자가 스스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것을 찾아내고, 위험성을 제거하거나 줄이는 작업을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교육청을 포함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연수원 등 산하 교육기관과 도내 학교 등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경기교육청은 올해 4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전문기관을 통한 위험성 평가(정기 평가 연 1회, 수시 평가 사유발생 시)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현장 위험성 평가를 통해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위대하게 은밀하게…공안 검사가 말하는 ‘생계형 간첩’과 ‘중대재해 수사’[법벌이]

    전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 최창민 변호사 인터뷰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한다.’ 검찰 공안부는 이러한 목적에 따라 국가 안보와 관련한 대공·테러 사건, 선거와 노동 관련 사건 등을 전담한다. 과거에는 주로 대공 사건을 처리해왔는데, 시대 변화에 맞춰 선거·노동·학원·집회·시위 사건까지 아우르게 됐다. 1967년 동백림(東伯林) 사건, 1971년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수사로 대표됐던 검찰 공안부가 지금은 선거법 위반 사건, 산업재해 등 노동 분야 사건 수사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는 이유다. 서울신문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을 지낸 최창민 법무법인 인화 형사총괄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를 만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공안 수사와 노동 관련 수사의 뒷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전기와 비상식량, 총을 배낭에 넣어 휴전선을 넘었던 간첩들의 모습은 이제 보기 어렵죠. 단파 라디오와 난수표로 지령을 주고받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인터넷의 발달은 간첩들의 활동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공작원들은 요즘 북한으로부터 ‘스테가노그래피(Steagano Graphy)’ 방식으로 지령을 받는다고 한다. 스테가노그래피는 기밀 정보를 파일, 메시지, 이미지 등에 숨기는 심층 암호 기술을 말한다. 연락 빈도는 통상 월 1회, 연 4~6회 정도. 주고받는 지령문 안엔 대한민국 동향, 특이사항 등이 담기는데 서두엔 공화국에 대한 충성, 김일성 부자에 대한 찬양이 기재된다. 절대 빠지지 않는 사항이 또 있다. 공작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조국의 통일과 인민혁명의 완성을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노력하나 어려운 자금난으로 풍찬노숙(風餐露宿)하고 있다. 공화국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와 같은 말로 호소한다. 최 변호사는 “스테가노그래피가 처음 등장한 사건인 ‘일심회 사건’, ‘유학생 간첩 사건’, 현재 청주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충북동지회 간첩 사건’(국숫집 간첩 사건) 등도 모두 공작금 부족을 호소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몇몇 사건은 공작금 분배와 사용처 문제로 분쟁이 나서 간첩 활동이 들통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내려온 간첩이 아닌 자생 국내 간첩은 동남아시아에 1년에 한 번 정도 간다고 한다. 주요 목적은 ‘공작금 수령’이다. 북한에서 외화 반입이 어려우니 여행객이 많은 동남아로 가서 1만달러 정도의 공작금을 받아온다. 때때로 전달해주는 공작원에게 리베이트로 10~20% 정도 수수료를 주기도 한다. “과거 정보기관에선 국내 간첩이 해외에서 공작금을 받는다는 첩보를 입수해 귀국하는 간첩을 세관에서 검색해 외화를 몰수한 경우도 있었다.” 위장 탈북 이외에도 허위 중국 국적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한 뒤 불법체류하는 형태로 간첩을 남파하는 사례도 있었다. 북한 국적의 A씨는 중국 국적을 허위로 만들어 국내에 입국한 후 한국 여성과 결혼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후 임무를 완수하라는 지령을 받고 국내에 입국했다. 하지만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일정한 직업을 얻지 못한 그가 한국 여성과 결혼하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북한의 지령을 실행하지 못했던 A씨는 검거됐다.과거엔 ‘공안검사’라고 하면 조작·고문·종북몰이를 떠올렸지만, 현재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대공 사건은 공안 분야에서 1% 남짓이라고 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나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를 제외하면 대공 사건 처리하는 공공수사부는 거의 없을 정도다. “현재는 공안 분야에서 제일 많은 사건은 노동이다. 절반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선거는 한철이지만, 노동사건 중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은 계속한다고 보면 된다.” 노동은 집단적 노사관계(노조·파업·부당노동행위), 개별적 근로관계(임금체불·갑질·성희롱)로 나뉜다. 대부분 사건은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행하지만, 사회적 영향이 큰 것은 집단적 노사관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이다. 대규모 철도 파업이나 버스·의료·화물노조 파업 등이다. “대부분 공안검사는 개별적 근로관계에서 파생하는 노동 사건을 처리하면서 실력을 익힌 후 대규모 파업 등 중요 사건에서 현명한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 선거 사건까지 경험한 이후에야 대공 사건을 할 수 있다. 대공 사건을 처리하는 검사는 수석급이라고 보면 된다.”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권에 대한 인식이 중요해지면서 중대재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사건도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레 공안 검사 출신 변호사에게도 대공 사건보다 노동 사건이 더 많이 들어온다. 최 변호사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노동재해실무’를 발간하기도 했다. 그는 “기간과 안전은 반비례하는 것 같다”면서 “회사들도 하청을 줬다거나 회사의 작업구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을 소홀히 할 것이 아니라 안전이 최우선이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주민자치, 브랜드로 키웠다… 금천 ‘주민자치 박람회’

    주민자치, 브랜드로 키웠다… 금천 ‘주민자치 박람회’

    지난 17일 서울 금천구청 앞 광장에 10동의 대형 천막 부스가 나란히 들어섰다. 날씨 좋은 이맘때 넘쳐 나는 여느 가을 축제와는 사뭇 달랐다. 부스에는 가산동, 독산 1·2·3·4동, 시흥 1·2·3·4·5동 등 금천구 행정동 이름이 간판처럼 붙어 있었고 구민들이 스스로 준비한 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주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으고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는 금천구가 공들여 만든 브랜드이다. 구는 주민자치회 활동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이날부터 이틀간 주민자치 박람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주민자치 박람회를 준비한 곳은 금천구가 유일하다.이날 오후 부스를 돌아보며 돌림판 퀴즈 맞히기, 캘리그래피 체험 등 주민들이 준비한 행사에 참여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우리 구의 가장 큰 자랑은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주민자치가 가장 활성화돼 있다는 것”이라며 “행정과 주민이 손잡고 모범적인 주민자치와 민주주의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구는 2017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전 동에 자치회를 두고 사무국과 자치회관을 운영한 기초자치단체이다. 서울시의 시범사업은 2021년 6월 끝났지만 구는 금천형 주민자치회 정책을 수립해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다. 지속가능한 주민자치회 운영 기반을 만들기 위해 사무국을 설치하고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에 주민편익시설, 공원, 행정사무 등을 위탁해 자치회 권한을 확대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공론장을 운영함으로써 공공성과 공익성을 보장하는 자치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주요 역할은 크게 세 가지이다.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자치운영과 마을 발전, 민관협력에 관한 종합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마을 일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연 1회 개최한다. 동네에 필요한 마을사업을 선정해 직접 실행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예를 들어 시흥5동은 지난해 시흥행궁의 이야기를 골목 안 담장에 그리는 틈새 벽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시흥계곡 생태복원과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의 서식지를 지키는 ‘맹꽁이 지구대 사업’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교육과 재난안전체험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겨울방학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자치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보다 많은 주민이 자치계획 결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각 주민자치회가 상호학습으로 발전할 기회를 만드는 게 구의 역할”이라며 “지방자치의 근간인 주민자치 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구는 박람회 첫날 주민자치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노래, 춤 등 자치회관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틀차인 18일에는 10개 동 모든 부스가 주민자치 공동사업인 탄소중립 활성화 홍보에 집중했다. 독산1동 주민자치회는 음식물퇴비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500㎖ 페트병을 가지고 온 방문객에게 세제를 소분해 나눠 줬다. 가산동은 기후위기 퀴즈를 진행하고 독산2동과 시흥3동은 재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올해 주민자치회 사업 7년차를 맞은 구는 20일까지 제4기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한다. 기존 주민자치회 구성원의 절대다수가 60대 이상 여성인 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년에 전면적인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일식 금천구 주민자치사업단장은 “40대 이하 청년과 성별 할당을 두어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가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주민자치의 저변을 넓히고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함께 그린 ‘녹색 도시’… 관악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함께 그린 ‘녹색 도시’… 관악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탄소 중립 실천을 이끄는 ‘그린 리더 동아리’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우리 그린 리더 동아리를 소개합니다’를 23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환경 활동가 178명, 15개 팀으로 구성된 그린 리더 동아리는 ▲1회용품과 비닐 사용 줄이기 캠페인 ▲업사이클링(새활용) ▲자원 순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악구청 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성과회에서는 약 6개월간의 동아리 활동 내용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활동을 소개한다. 또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전시 프로그램,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우산 수리 센터, 폐식용유로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또 빈 용기를 가져가면 1인당 EM 용액 1.8ℓ 2병을 받을 수 있고, 페트병·에코백·청바지·헌 우산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10ℓ) 1장으로 바꿔준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주민이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꾸준히 실천하는 탄소 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할 때까지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4차산업 선도하는 강남… 청소년 디지털인재 육성 앞장[현장 행정]

    미래 4차산업 선도하는 강남… 청소년 디지털인재 육성 앞장[현장 행정]

    “이렇게 버튼을 누르면 오늘의 시간표가 나오고 한 번 더 누르면 오늘 꼭 기억해야 할 중요 사항이 나와요. 앞으로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복잡해질 시간표와 준비물을 매일 확인할 수 있는 ‘스케줄마스터’입니다.” 서울대도초등학교의 4·6학년 자매팀인 ‘모자매’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에게 직접 시연을 보이며 또박또박 기능을 설명했다. 작품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설명을 들은 조 구청장은 “초등학생 둘이 함께 이 작품을 직접 코딩해 만들었다니 대단하다”며 감탄했다. ●동작·표정 읽는 음악 연주 로봇도 전시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에 다양한 교복차림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강남 디지털 DNA(Dream New Area·새 구역을 꿈꾸다) 페스티벌’에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직접 코딩해 만든 작품 전시와 경진대회, 전문가 특강, 4차산업 진로직업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조 구청장은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만든 작품들을 하나하나 살피고 직접 설명을 들었다. 세곡중학교에서 참가한 ‘강남 코드러너’ 팀은 다가올 미래 로봇과 함께 생활하는 시대를 대비해 가상으로 로봇이 설치된 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스트린밴드’를 내놨다. 관객의 표정이나 동작을 읽고 그에 맞는 곡을 연주하는 작품이다. 조 구청장은 참가 학생의 안내로 지휘자의 손동작에 따라 오케스트라 연주 속도가 바뀌는 기술을 체험해 봤다. ●직접 구상, 아이디어 작품 만들어 출품 이번 행사는 강남구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의 하나이다. 구는 기초 과정인 ‘디지털 융합 교육’과 심화 과정인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교육’으로 각각 초등 4차시 8교시, 중등 8차시 16교시를 편성해 직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맞춤형 4차 교육 프로그램을 구에서 자체 기획해 디지털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운다는 사업 목표에 부합해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만든 다양한 아이디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조 구청장은 “강남은 미래 4차 산업을 이끌 기업들이 모인 디지털 도시”라면서 “강남구의 청소년들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인재로 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 양성 위한 글로벌리더 공간 만든다

    고흥군, 제2의 마리안느·마가렛 양성 위한 글로벌리더 공간 만든다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 스퇴거와 고 마가렛 피사렉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 그들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10일 고흥군에 따르면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양성하는 ‘마리안느·마가렛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공간’을 만들기로 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소록도의 천사 작은할매 故마가렛 피사렉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전 국민적 추모 물결과 함께 한센인들을 위해 평생을 나눔과 섬김으로 봉사한 고인의 이타적인 삶과 박애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 공영민 군수 취임 후 두 간호사의 기념관 시설이 노후화 됐다고 판단, 신축 공사를 추진해왔다. 기념관은 지난 2008년 구 녹동휴게소 부지에 임시 조성된 건축물이다. 군은 이후 두 분의 봉사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양성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난 2월 초부터 현재까지 전남도와 정부 관계부처, 국회 등을 20여차례 방문해 사업을 건의해왔다. 총사업비 170억원으로 도양읍 봉암리 2336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4610㎡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 영상교육관, 다목적 강당과 숙소(248명 수용)를 조성하는 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차별과 물질만능주의, 강력범죄가 증가하는 현대사회의 위기 속에서 두 분의 사랑과 헌신, 선한 영향력은 많은 사람에게 울림이 돼 사회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의 정신을 계승할 제2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제3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과 제1회 마리안느·마가렛 청소년 희망더하기 공모전 시상식을 오는 27일 소록도 나눔연수원에서 故마가렛 피사렉을 추모하는 분위기 속에서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다.
  • 美 어린이 총기 사망 車사고 제쳐…뉴욕 지하철 총격범에 종신형 10회

    美 어린이 총기 사망 車사고 제쳐…뉴욕 지하철 총격범에 종신형 10회

    미국에서 총기 사고로 사망한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가 10년간 8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보스턴 어린이병원의 레베카 매닉스 박사는 질병을 제외한 사고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미국 소아과 학회(AAP)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 사망자 수는 1311명이었지만, 2021년에는 2590명으로 곱절 가까이가 됐다. 연구팀은 지금껏 조산 등 신생아 사망을 제외할 경우 자동차 사고가 20대 미만 미국인의 가장 큰 사망 원인이었지만, 총기가 자동차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닉스 박사는 “자동차의 경우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와 유아용 카시트와 에어백 설치 등에 힘입어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 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총기가 청소년과 어린이의 사망 원인 상위에 꼽히는 선진국은 미국 외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에 따르면 현재 자택 내부에 장전된 총기가 있는 환경 속에서 자라는 미국 어린이는 450만명에 달한다.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의 남용이 미국에서 확산하면서 마약으로 인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질식 사고도 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기와 마약 등으로 인한 치명적인 사고가 늘어나면서 사고로 사망한 미국 청소년과 어린이의 수도 2011년 10만명당 14.07명에서 2021년 10만명당 17.3명으로 증가했다.한편 지난해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무차별 총격 사건의 범인에게 10회의 종신형이 선고됐다. NYT는 이날 뉴욕 동부연방법원이 대중교통에 대한 테러 공격과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피고인 프랭크 제임스(64)에게 이런 중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제임스는 지난해 4월 뉴욕 지하철 N 노선 열차에서 2개의 연막탄을 터뜨린 뒤 9㎜ 총탄 33발을 발사했다. 10명의 승객이 제임스가 쏜 총에 맞았고, 승객들이 대피하는 과정에 19명이 다쳤다. 검찰은 ‘총상 피해자 1명당 종신형 1회’라는 계산 방식으로 모두 10회의 종신형을 구형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이와 함께 총기 사용 혐의에 대해선 종신형과 별개로 10년형을 추가로 선고했다. 피고인 제임스는 이날 자신이 저지른 총격 사건에 대해 “비겁한 폭력”이라고 잘못을 인정했다. 다만 그는 정신 건강 문제와 함께 흑인으로서 겪은 차별과 편견이 총격 사건의 원인이 됐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선처를 구했다. 검찰은 제임스의 무차별 총격 사건이 면밀하게 계획됐다고 반론을 폈고, 법원도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윌리엄 쿤츠 판사는 “미국 사회가 총기와 정신 건강, 인종 차별 등의 문제를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하철에서 총기를 난사한 사람은 피고인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유럽·아프리카·남미 ‘3대륙 공동 월드컵’

    유럽·아프리카·남미 ‘3대륙 공동 월드컵’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축구대회가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세 대륙에서 개최된다. FIFA는 4일(현지시간) 평의회를 열고 아프리카의 모로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공동 주최국으로 선정했다.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1회 월드컵 개최지인 우루과이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드컵은 2002년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공동 개최한 뒤 2026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세 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데 이어 대륙의 경계를 처음 뛰어넘어 세 대륙 6개국에서 열리게 됐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분열된 세계에서 FIFA와 축구는 하나가 되고 있으며 FIFA 평의회는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남미에서 월드컵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각각 한 경기씩 연다”면서 “첫 경기는 모든 것이 시작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동 주최국을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정하는 데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면서 “아프리카와 유럽이 축구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결속력을 보여 준 것이며 평화·관용·포용의 메시지를 전한 것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IFA는 이날 2034년 월드컵 개최국 유치에 필요한 절차도 개시했는데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세계 스포츠의 ‘큰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단독 유치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이날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회경제적 변신과 뿌리 깊은 축구에 대한 열정의 영감을 끌어내 세계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2030년 월드컵 3대륙 공동 유치를 추진하다가 경쟁에서 밀리자 지난 6월 개최 의사를 철회했다.
  • 해외 출생 탈북민 자녀도 올해 대입부터 사회통합전형 지원 가능

    해외 출생 탈북민 자녀도 올해 대입부터 사회통합전형 지원 가능

    북한이 아닌 중국 등 제3국에서 태어난 북한이탈주민(탈북민) 자녀도 올해 대입에서 사회통합전형 지원이 가능하다고 통일부가 5일 밝혔다. 지난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2024년도 대입부터 ‘정원 내 사회통합전형’ 대상에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탈북민은 대입 전형에서 정원 외 특례입학과 정원 내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지만 종전까지 탈북민이 제3국에서 낳은 자녀는 두 전형 모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초중고 과정에서 교육받는 탈북민 자녀 가운데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가 3분의 2에 해당하는 현실을 고려해 교육 지원을 확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이외에도 탈북민을 위한 여러 제도 개선 사항을 설명했다. 탈북민 의료비 본인부담금 연간 지원 한도는 연초 100만원이 증액돼 일반의료비와 중증질환이 각각 300만원과 800만원으로 올랐다. 작년까지는 입원·수술비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외래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임플란트도 생애 1회 2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올해 1인 가구 기준 249만원선) 이하 탈북민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위기정보(39종)를 연계해 생계 곤란을 겪거나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등 위기에 처한 ‘고위험군’ 탈북민을 선별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파악된 고위험군은 6000여명이다. 탈북민 긴급 상황을 접수하는 통일부 직통전화(010-4548-5701)도 운영 중이다. 통일부는 이날 또 남북협력기금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연간 지원 기준을 축소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인도적 대북지원사업 및 협력사업 처리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이하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협력기금의 지원 기준이 현행 ‘연 3회 한도’, ‘전체 사업비의 70% 범위’에서 ‘연 1회 한도’,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로 줄어든다. 특히 사업 현장 접근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기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했을 때처럼 인도적 지원사업의 현장 모니터링이 불가능하고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기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북지원 사업을 직접 추진하거나 공공기관, 민간단체 사업에 자금을 대려면 통일부 장관과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지금은 통일부 장관과 사업 계획을 사전에 협의할 수 있다고 돼 있어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온 ‘법과 원칙에 따른 질서 있는 대북 교류협력사업’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통일부는 오는 25일까지 여론을 수렴하고 개정 절차를 완료해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
  • 2030년 월드컵 세 대륙에서, 100주년 우루과이 첫 경기…사우디 4년 뒤 “단독 개최”

    2030년 월드컵 세 대륙에서, 100주년 우루과이 첫 경기…사우디 4년 뒤 “단독 개최”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아프리카와 유럽, 남미 등 세 대륙에서 개최된다. FIFA는 4일(현지시간) 평의회를 열고 아프리카의 모로코와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을 2030 월드컵 공동주최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막전 등 일부 경기를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회 월드컵인 1930년 대회는 우루과이에서 열렸다. 두 대륙은 물론, 세 대륙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분열된 세계에서 FIFA와 축구는 하나가 되고 있으며 FIFA 평의회는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남미에서 월드컵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등 남미 3개국에서 각각 한 경기씩을 연다”면서 “이곳들에서 열릴 세 경기 중 첫 경기는 모든 것이 시작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의 에스타디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공동 주최국을 모로코와 포르투갈, 스페인으로 정하는 데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면서 “아프리카와 유럽 두 대륙이 축구뿐 아니라 사회·문화적 결속력을 보여준 것이며 평화·관용·포용의 메시지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FIFA는 이날 2034 월드컵 개최국 유치에 필요한 절차도 개시했다. 개최지는 별도의 총회를 열어 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러시아 17세 이하 남녀 축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각 팀은 러시아라는 국가가 아닌 아닌 러시아축구협회라는 체육 단체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FIFA는 설명했다. 국기 등 나라를 드러내는 마크 등을 유니폼이나 장비에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니폼 색상 역시 러시아를 연상케 하지 않는 중립적인 색깔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였다. 이 밖의 러시아 관련 경기 제재는 유지된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퇴출됐다. 한편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FIFA 월드컵 유치 추진을 선언했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사회경제적 변신과 뿌리 깊은 축구에 대한 열정의 영감을 끌어내 세계 수준의 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단독 유치 추진 선언은 2030년 대회 개최지를 발표한 FIFA가 2034년 대회 개최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을 거론한 직후 나왔다. 앞서 사우디는 이집트, 그리스와 함께 2030년 월드컵 3대륙 공동 유치를 추진했으나, 경쟁에서 처지자 지난 6월 철회 의사를 밝혔다. 사우디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비전 2030’ 프로젝트를 통해 화석연료 산업 비중을 줄이고 관광과 비즈니스 허브로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사우디는 자국 프로축구 리그에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들이고 사우디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투어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합병하면서 세계 스포츠계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 2만원짜리 선물이라도 직무 연관 있다면 유죄

    지방 시청의 과장인 A씨는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에서 과태료와 징계처분 대상으로 적발됐다. 토목공사 수의계약을 체결했던 지역업자들과 세 차례 골프 라운드를 하고 이들에게서 2018년 추석에 2만 1000원 상당의 사과 상자(5㎏), 2019년에 2만원 상당의 배 상자(5㎏)를 받아서다. A씨는 도청 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하고 견책처분 취소 소송도 냈지만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가액이 아무리 적어도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허용하는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의 선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청탁금지법 위반 7건 중 6건유죄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문 열람 시스템에서 지난 2년간(2021년 10월 3일~2023년 10월 3일) 부정청탁을 기본으로 명절, 추석, 설을 각각 조합해 검색되는 형사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7건 가운데 6건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관련성 여부와 대가 관계 인정 등이 재판부의 주요 고려 대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의 한 대학교 축구부 동아리 감독으로 일했던 사립학교 교직원 B씨는 학부모회로부터 2016~2017년 2년간 10회에 걸쳐 345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자신을 실질적으로 고용한 학부모회가 임금을 체불한 학교 대신 돈을 준 것이어서 청탁금지법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B씨는 법률상 ‘공직자 등’에 해당되고 직무 관련성과 직접 관련해 지급된 경우”라며 “딱한 사정이 있더라도 학교 외의 제3자로부터 월 급여나 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금원을 제공받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법률의 취지에 반한다”고 짚었다. 청탁금지법은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연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대상자의 경우 대가성과 직무 관련성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을 받도록 규정한다.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 금품이더라도 대가성과 관련 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직무상 연관성·금액이 중요 척도 시의원이었던 주류 유통업자 C씨는 직원을 통해 구청 보건행정과장에게 현금 약 300만원이 든 봉투를 명절 선물 명목으로 보냈다. 이를 받은 과장이 ‘봉투 속 현금이 너무 많다’며 돌려보냈지만 재판부는 ‘1회에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법 위반인데 이를 알고서도 금품을 건네려던 시도로 보고 유죄로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청탁금지법상 금액은 사회 분위기와 물가에 따라 달라지기에 재판부에서 직무 관련성을 핵심 요소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세일 법무법인 세일 변호사는 “목적성이 없고 금액이 적어도 공무원이 의례적으로 명절 선물 등을 받으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인정되는 편”이라고 했다.
  • ‘명절 떡값’으로 법정에 온 사람들…금액 적어도 ‘직무관련성’ 있으면 유죄

    ‘명절 떡값’으로 법정에 온 사람들…금액 적어도 ‘직무관련성’ 있으면 유죄

    가액 적어도 직무관련성 있으면 의례로 볼 수 없어금액 초과시 주려는 시도만 해도 김영란법 위반 지방 시청의 과장인 A씨는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에서 과태료와 징계처분 대상으로 적발됐다. 토목공사 수의계약을 체결했던 지역업자들과 세 차례 골프 라운드를 하고, 이들에게 2018년 추석엔 2만 1000원 상당의 사과 상자(5kg), 2019년엔 2만원 상당의 배 상자(5kg)를 받아서다. A씨는 도청 지방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하고 견책처분 취소 소송도 냈지만 둘 다 기각됐다. 재판부는 “가액이 아무리 적어도 직무 관련성이 있는 경우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허용하는 ‘원활한 직무수행 또는 사교·의례 목적의 선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신문이 대법원 판결문 열람 시스템에서 지난 2년간(2021년 10월 3일~2023년 10월 3일) 부정청탁을 기본으로 명절, 추석, 설을 각각 조합해 검색되는 형사 사건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7건 중 6건이 유죄 판결을 받았다. 직무 관련성 여부와 대가관계 인정 등이 재판부의 주요 고려 대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의 D대학교 축구부 동아리 감독으로 근무했던 사립학교 교직원 B씨는 학부모회로부터 2016~2017년 2년간 10회에 걸쳐 345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자신을 실질적으로 고용한 학부모회가 임금을 체불한 학교대신 돈을 준 것이어서 청탁금지법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B씨는 법률상 ‘공직자등’에 해당되고 직무관련성과 직접 관련해 지급된 경우”라며 “딱한 사정이 있더라도 학교 이외에 제3자로부터 월 급여 내지 명절 떡값 등 명목의 금원을 제공받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법률의 취지에 반한다”고 짚었다. 청탁금지법은 동일인으로부터 1회 100만원(연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대상자의 경우 대가성과 직무관련성과 관련없이 형사처벌을 받도록 규정한다. 직무관련성이 있는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 금품이더라도 대가성과 관련 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의원이었던 주류유통업자 C씨는 직원을 통해 구청 보건행정과장에게 현금 약 300만원이 든 봉투를 명절 선물 명목으로 보냈다. 이를 받은 과장이 ‘봉투 속 현금이 너무 많다’며 돌려보냈지만 재판부는 ‘1회에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법 위반인데 이를 알고서도 금품을 건네려던 시도로 보고 유죄로 판단했다. 전문가들은 청탁금지법상 금액은 사회 분위기와 물가에 따라 변동되기에 재판부에서 직무관련성을 핵심 요소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세일 법무법인 세일 변호사는 “목적성이 없고 금액이 작아도 공무원이 의례적으로 명절 선물 등을 받으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인정되는 편”이라고 했다.
  • 자격시험 응시료에 탈모치료까지…부산 기초단체 잇따라 청년 지원

    자격시험 응시료에 탈모치료까지…부산 기초단체 잇따라 청년 지원

    부산 기초단체가 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등 청년의 원활한 구직활동을 위한 지원 정책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부산 북구는 다음달부터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1인당 시험 1종에 대해 최대 10만원 한도로 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청년은 응시료 지원을 격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최대 3번 까지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응시료를 지원하는 시험 종목은 국가 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일본어능력시험, 중국한어수평고시 등이다 .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4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이다.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해야 한다. 매월 1~10일 응시료 지원 신청을 접수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25일까지 응시료 실비를 신청자 계좌로 입금한다. 앞서 지난 7월 해운대구는 미취업 청년 100명을 선발해 구직 활동비를 1인당 150만원 지원했다. 한 달에 50만원까지 쓸 수 있는 ‘H:틔움카드’를 3개월간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비,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입비, 식기 등 직·간접 구직활동비로 쓸 수 있다. 레저, 유흥, 고가상품 등 구직활동과 무관한 업종과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된다. 사하구는 2019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헌재 어학시험 16종, 국가기술자격증 500여종, 국가전문자격증 240여종,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공인민간자격증 90여종 등 총 900여종의 다양한 자격시험 응시료를 가구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들에게 1인 연 1회 8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의회가 탈모 진단을 받은 19∼34세 청년에게 경구용 치료제 구매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연제구도 18세~34세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각종 어학능력 검정시험, 국가 기술자격·전문자격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영도구, 남구, 수영구도 비슷한 내용으로 청년 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을 시행 중이고, 부산진구도 내년부터 청년에 응시료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신설 협의를 추진 중이다.
  • 거리 행진 공연에 불꽃쇼까지… ‘연휴병’ 날릴 서울 대표 가을 축제는

    거리 행진 공연에 불꽃쇼까지… ‘연휴병’ 날릴 서울 대표 가을 축제는

    모처럼 길었던 명절 연휴도 벌써 막바지다. 일상 복귀를 앞두고 벌써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도 많이 있을 터다. 다가오는 주말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역동감 넘치는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보는 건 어떨까. 도봉구 6~7일 ‘제1회 그린 뮤직 동행 페스타’…가수 자우림·신용재·소향 등 무대에 서울 도봉구가 6~7일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 특설 무대에서 ‘도봉 그린 뮤직 동행 페스타’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진다. 6일엔 마술, 벨리 댄스, 민요 등 지역 예술인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구립 예술단의 무대와 가수 자우림, 신용재,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갬블러 크루’의 공연으로 꾸며진 K팝 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7일에는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 경연 대회’ 본선이 치러진다. 더불어 가수 소향과 어린이들로 구성된 전통 예술단 ‘리틀엔젠스예술단’ 등의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축제 기간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나만의 악기 만들기, 양말목 공예, 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음악과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페스타가 열리는 창동 신경제 문화 산업 지구는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K팝 메카가 될 것”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 도시’를 위해 앞으로 더 풍성한 문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주년 맞은 ‘구로G페스티벌’ 6~8일 개최… 5㎞ 마라톤 대회부터 콘서트·불꽃쇼 열려 구로구도 지역 대표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을 6~8일 안양천과 생태초화원 등지에서 개최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구는 전했다. 지난해 처음 열려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안양천 빛 축제’가 4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이어진다. 축제는 3일간 다른 주제로 꾸며진다. 6일은 ‘구민의 날’로, 오전 10시에는 4년 만에 돌아온 ‘G밸리 스마트 마라톤 대회’가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열린다. 직장인과 주민들이 QR코드가 기재된 번호표를 배에 부착한 채 5㎞ 코스를 질주한다. 오후 6시 안양천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7일은 ‘어울림의 날’이다. 오전 7시 30분 안양천 사랑 가족 건강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는 아시아 댄스 경연이 열린다. 오후 7시 진행되는 ‘백 투 더 뮤직’ 콘서트에는 노브레인, 스페이스에이 등이 출연한다. ‘화합의 날’인 8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전국 톱10 가요쇼’ 녹화 방송에서 가수 김연자, 박서진, 조명섭 등을 만날 수 있다. 불꽃쇼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인파가 밀집할 것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 7~8일 거리 페스티벌 ‘댄싱 노원’… 다양한 장르 춤 경연에 패션쇼도 노원구는 7~8일 거리 페스티벌 ‘댄싱 노원’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개최한 ‘노원탈축제’를 개편해 처음 선보이는 거리 퍼레이드형 축제다. 행사는 7~8일 정오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노원역 일대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 앞 555m 구간에서 펼쳐진다. 롯데백화점 앞에 마련되는 메인 무대에서는 댄스, 무용, 무술,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펼쳐진다. 68개팀이 총상금 6000만원을 걸고 퍼포먼스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200명의 구민 합창단이 노래 ‘우리는 하나’, ‘댄싱퀸’을 선보인다. 구민 합창단은 지난 7월부터 연령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구민들을 모집해 연습을 진행했다. 7일과 8일 오후 7시 이후부터는 가수 바다, YB(윤도현 밴드)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춤 실력을 겨루는 ‘댄싱 페스타’도 열린다.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오는 K팝에 맞춰 춤을 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를 진행한다. 8개팀이 출전하는 3대 3 ‘스트리트 댄스 배틀’도 이어진다.구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 맥주와 먹거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국내 수제 맥주 브루어리 1세대로서 19년 이상 노원구에 자리 잡은 ‘브로이하우스 바네하임’과 노원을 대표하는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이 참여해 총 10종의 수제 맥주를 판매한다. 아이와 행사장을 찾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소방·경찰복 체험부터 가상현실(VR) 체험,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만들기 등 20개 체험 부스가 차려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공연도 펼쳐진다. 7일 오후 1시와 4시에는 ‘캐리와 친구들’이, 8일 오후 3시와 5시에는 ‘브레드이발소’가 찾아온다. 8일 오후 1시 열리는 ‘댄싱 패션쇼’에서는 참가자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은 채 30초간 댄싱 퍼포먼스와 개성 넘치는 자세를 연출한다. 30개팀 100여명이 총 650만원의 상금을 걸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낼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축제”라며 “모두 거리에 나와 일상의 일탈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관악강감찬축제’ 13~15일 낙성대공원·별빛내린천서 진행 관악구 고유의 역사 브랜드 축제인 ‘관악강감찬축제’는 13~15일 낙성대공원과 별빛내린천(도림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구는 기존에 강감찬 장군이 태어난 낙성대에서만 진행하던 축제 공간을 별빛내린천까지 확대했다. 더 많은 주민이 축제에 참여하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관악강감찬축제는 21개 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하는 행사다. 불꽃 드론쇼, 강감찬 가요제, 줄타기, 마당놀이 등 주민들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구는 올해 축제의 주제인 ‘강감찬의 초대’에 맞춰 지난달 전통시장 등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초대장을 전달하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직접 관악산에서 만난 등산객들에게 초대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올해 강감찬 축제는 모든 구민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로 준비했다”면서 “마음껏 축제를 즐기고 자리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가능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독감 백신과 동시접종 가능

    내달 19일부터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해서 개발된 XBB.1.5 단가백신이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한 번만 접종하면 되며, 접종 대상은 12세 이상 전 국민이다. 2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토대로 백신 접종에 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풀었다. 동절기 접종 적극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이다. 고위험군이 아닌 12~64세 국민도 원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어떤 백신을 접종하나. 이번에 접종하는 신규 백신은 현재 발생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맞춤형 백신이다. 변이바이러스 예방 효과가 기존 백신의 4배다.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별 차이가 없다. 이미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내달 19일부터 바로 활용하며, 모더나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사용할 예정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을 맞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연내 노바백스 XBB.1.5 단가백신도 도입한다. 언제부터 접종할 수 있나. 다음 달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26일 사전 예약을 거쳐 다음 달 19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일반 접종자는 내달 18일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11월 1일부터 접종한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다. 어떻게 예약하나.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으로 가능하며, 배우자·자녀 등 보호자가 대리 예약 할 수도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 전화 예약(1339 콜센터, 지자체 콜센터 및 의료기관)을 해도 되고,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 기관을 찾아 접종해도 된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에 맞을 수 있나. 동시에 맞아도 된다. 질병관리청은 국내외 연구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 시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접종 편의성을 위해 각국에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무료이나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만 무료여서 이 외의 사람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돈을 내야 한다. 예전에는 2회 접종이었는데, 왜 1회 접종으로 바뀌었나. 이전에는 기초 접종 2회 후 일정 간격을 두고 추가 접종을 했으나, 이제는 변이 유행에 대비해 연 1회 접종하고 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대다수 국민이 감염이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기본적인 면역을 갖고 있다”며 “이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것이 이번 백신 접종의 목표이기 때문에 1회 접종으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유행은 끝나지 않았나. 왜 맞아야 하나. 코로나19 유행은 감소세지만, 새로운 변이가 5~6개월에 한 번씩 출현하고 있다.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얻은 면역도 시간이 지나면 감소한다. 게다가 65세 이상은 감염됐을 때 치명률이 약 40배가량 높다.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면 입원·사망 위험을 20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겨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해외에서도 맞고 있나. 미국·일본 등은 9월 중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XBB.1.5 단가백신을 접종하고 있고, 영국·호주 등은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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