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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훈련 2박3일로 단축/달라진 예비군제도 문답풀이

    ◎일반은 연 1회 8시간… 장소선택 가능/1백75만 혜택… 복무 평균 2년 짧아져/하사관·장교출신은 현행제도 유지 내년부터 사병출신 예비군복무제가 33세까지의 연령제에서 전역후 8년차까지의 연한제로 바뀌는등 예비군제도가 크게 변경되면서 1백75만명의 예비군이 각종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달라지는 예비군제도를 문답으로 알아본다. ­예비군 복무연한제는 무엇인가. ▲전역후 일정기간까지 복무하는 제도를 말한다.지금까지는 전역후 일률적으로 33세까지 복무토록 하는 연령제를 채택,입대연령에 따라 최고10년(지원입대자 14년,연기입대자 4년)이나 복무기간이 차이 나는등 심한 불균형을 초래했다.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전역후 8년차까지 나이에 관계없이 복무토록 된다.예비군편성 및 훈련기간은 전역 다음날로부터 8년째가 되는 해의 12월31일까지이다. ­입대를 여러차례 연기하면 어떻게 되는가. ▲현행 연령제에서는 유리한 점이 있었으나 새 재도에서는 그렇지 않다.입대연기가 가능한 27세까지 최대한 늦췄다가 입대,30세에 전역한 사람도 전역 다음날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연차제에 의해 38세까지 8년동안 예비군복무를 해야한다. ­새 예비군제도의 기대효과는. ▲복무연한제의 도입으로 복무연령이 평균 2세가량 인하(31세)되는 효과가 있으며 예비군복무의 형평성과 예비군자원의 정예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훈련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연1회 3박4일에서 연1회 2박3일로 단축되고 훈련은 주특기를 중심으로 직책수행위주의 훈련을 받게 된다. ­일반훈련 대상연차와 훈련시간은. ▲동원훈련과 마찬가지로 부대에 들어가 받는 일반훈련 대상은 현행 5∼6년차에서 5년차로 1년 줄어들고 훈련시간도 연2회 16시간에서 연1회 8시간으로 단축돼 생계활동의 지장이 그만큼 줄어든다.개인사정에 따라 훈련시간뿐아니라 훈련장소도 선택할 수 있어 서울사람이 부산출장중 현지에서 훈련받을 수 있다.향방훈련도 연2회 18시간에서 연2회 12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훈련내용은 어떻게 되는가. ▲동원훈련은 정규전에 대비한 실전훈련 연습위주로,일반훈련은 향토방위작전을 위해 필요한 진지점령등 실습위주로,향방훈련은 안보현장교육 및 재해시교육등으로 실시,훈련시간은 줄이되 단위시간당 훈련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예비군편성은 어떻게 바뀌나. ▲현재 전역후 30세까지는 동원훈련대상으로,31∼33세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 대상으로 나눠져 대부분 전역후 4년차까지는 동원훈련,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7년차부터 33세까지는 소집점검을 받아왔다.그러나 앞으로는 이같은 나이에 따른 구분이 없어지고 전역후 4년차까지의 동원지정자는 현재처럼 동원훈련,5∼6년차까지는 일반 및 향방훈련,7∼8년차는 소집점검을 받게된다. ­새 제도가 장교 및 하사관출신에게도 해당되는가. ▲장교 및 하사관출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이들은 현행처럼 전역후 7년차까지는 동원훈련,8년차부터는 정해진 계급별 예비군복무연령때까지 소집점검만을 받는다.
  • 민원행정 수범기관/대통령 표창 인천 해양경찰서

    ◎「이동 봉사반」 운영… 선박수리·이발까지/섬어린이 공부방·선원교실 열어 무료교육 실시 「섬에서는 경찰이주민들의 손발이 되어야 한다」 도서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원봉사활동을 펼쳐 신망이 높은 인천해양경찰서가 내건 구호다. 육지와는 달리 생활영역이 한정된데다별다른 행정관서가 없는 조그만 섬에서는 해안경비를 위해 나와있는 경찰에게 본래 업무이외의 일이 요구될 때가 많다.통신기기·가전제품 수리는 물론 동네일손이 딸릴때는 달려나가야 하고 심지어는 남의 집안일 상담까지 해야하는 동네아저씨 역할이 요구되는 것이 바로섬에서의 경찰이다. 인천해경소속 경관들은 이러한 기본적인 역할외에도 정말 경찰업무와는 어울리지 않는 일을하고있어 눈길을 끈다. 인천해경은 지난해 3월부터 옹진군 덕적도·장봉도등 12개소의 산하 통제소·신고소에서 섬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대학재학중 입대한 전경들이 일주일에3∼4일씩 아이들을 지소에 모아놓고 국민학생에게는 산수·한문등을,중학생에게는 영어·수학등을가르친다.낮에는 바다를 지키는 경찰이지만 밤이면 동네훈장이 되는 것이다. 인천해경은 또한 연평·대청·강화도등 관내 13개의 지소내에 선원교실을 개설,무면허 선장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면허취득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있다.이는 관내 소형선박 선장들이 오랜 경험은 있으나 대개 무면허여서 당국에적발되는 사례가 많은데다 안전사고를 예방키 위한 것.지난 91년 연평도에서 처음 문을 연 선원교실은 지난해 대명선박출입항신고소에서만 15명을 합격시키는등 지금까지 모두 60여명에게 면허를 취득시켰다. 이와같은 지소단위의 활동도 활동이지만 관내를 정기적으로 돌며 각종 민원활동을 펼치는 이동봉사팀의 실적도 만만치 않다. 이동봉사팀은 지난 90년5월부터 옹진·김포·강화등 관내를 대상으로 월1회씩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동봉사팀은 수사·정비·통신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어민들의 힘으로는 고칠수 없는 선박·통신기기의 수리·점검을 도맡아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이외에도 봉사팀은 하수도청소·이발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않아 주민들의 상머슴이기도 하다. 인천해경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찰로는 유일하게 민원행정수범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최영효인천해양경찰서장은 『경찰은 본래 소외된 자들을 위한 봉사가 기본임무인데 한때는 그렇지 않아 오해를 받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해경은 특수한 위치에 있는만큼 좀더 적극적인 민원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구조적 비리… 대필·조작 “뒷거래”/꼬리잡힌 서예협회 부정

    ◎“입상해야 학원 운영” 매수 혈안/협회 난립… 파벌간 싸움도 심각/공모전 완성작 응모방식도 비리 구멍 한국서단에서 오래전부터 공공연히 자행돼온 공모전응모작 대필과 심사위원 매수에 따른 금품수수부정행위가 비로소 꼬리를 잡혔다. 26일 검찰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른바 「서단의 실력자」라는 인물들이 적게는 5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2천만원에 이르는 사례비를 받고 공모전에 출품하는 글씨를 대신 써주거나 실력에 관계없이 입상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공모전비리는 서예로 먹고 살기 위해선 하다못해 공모전에서 입선딱지 하나정도는 따내야 한다는 현실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다. 일부 원로급을 제외한 대부분의 서예인들은 서예학원운영으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입선·특선경력을 따야 하고 그에 따라 학원운영실태는 대번에 달라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기세력확장에 혈안이 돼 있는 각 서예단체가 자기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 특선·입선을 조작하는 비리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근본적 원인위에 현재 실시되고 있는 모든 서예공모전의 제도자체에 문제가 있어 응모작의 대필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부정이 저질러지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현재 한국미술협회소속 서예분과와 한국서예협회,그리고 올해 발족한 한국서가협회등 세파로 나뉜 서단의 각 서예협회가 연1회 벌이는 대규모공모전은 미술계의 여타공모전과 같은 형태로 모두 완성된 작품을 응모하도록 돼 있다.휘호를 치는데 하루이상이 걸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전 현장에서 휘호를 하지 않아 많은 응모작에 부정의 대필작이 끼어들게 된 것이다.이와 함께 응모작의 수준여하에 관계없이 심사위원을 매수하거나 특정공모전의 심사위원에 위촉되기 위해 주최협회의 실권자에게 거액의 사례비를 건넨 예등은 심각한 파벌분열에 밥그릇싸움이 난무하는 서예계의 구조적 비리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다. 이번에 입건된 17명중 13명이 들어 있는 한국서예협회는 바로 지난 89년 서단을 분열시킨 문제의 단체. 이 협회는 89년당시 서예인들이 한국미술협회의 서예분과에 속한 보잘것없는 위상에 처해 있다고 반발,미협을 탈퇴한 심우식씨등을 중심으로 새로 발족된 사단법인이다. 여기에 지난 연말 서단통합을 주선한다고 나선 「서단화합추진위원회」까지 통합은 커녕 또하나의 단체인 한국서가협회를 만들고 지난 4월 같은 형식의 공모전인 대한민국서예전람회를 개최,5백여명의 수상자를 내면서 공모전비리의 가능성은 더욱 커지게 됐다.
  • 「개인정보 보호법」 제정 의의와 내용

    ◎「행정편의」 맞선 개인법익 보호장치/누설·변경땐 최고 10년형… 5장25조 구성/“전산 처리사항만 대상삼아 한계” 지적도 올 상반기 정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전산기는 4백여대.단말기는 오래전에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86년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 행정전산망확대사업에 따른 결과다. 이제 구청이나 동사무소등 웬만한 행정관서라면 컴퓨터가 없는 곳이 없게 됐다.그만큼 행정기관 컴퓨터에 수록된 일반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악용될 소지도 늘어난 것이다. 9월 입법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은 이처럼 개인정보유출로 일반인의 사생활이 침해되는 사태를 막자는 것. 이미 지난 89년 시안이 마련돼 입법예고와 공청회등을 거쳐 지난해 7월 국회에 제출됐으나 여론의 관심을 끌지못한데다 여야합의실패로 통과되지 못했다. 5장25조로 구성된 개인정보보호법은 총칙을 통해 법 적용대상을 ▲국가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통령령이 정하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로 규정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를 보유하고자 할 때는 중앙행정기관장·총무처장관에게 각각 통보,총무처장관이 개인정보화일에 관한 사항을 연1회이상 관보에 게재해야 한다. 공공기관은 보유목적이외에 개인정보화일을 이용하거나 누설·제공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3년이하의 징역,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개인정보를 변경하거나 말소하면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해지도록 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이와함께 개인에게 본인의 정보사항을 열람할 수 있도록 청구권을 부여하고 수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의 경우 지난 73년 스웨덴이 처음으로 이와 유사한 법을 제정한 이후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등 20여개국이 뒤따라 제정,시행중에 있다. 일본도 지난 76년 전자계산기처리 정보보호관리준칙을 마련한 이후 88년 개인정보보호법을 제정,시행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개인정보보호법은 전산처리정보만을 그 대상으로 할 뿐 미국처럼 수작업처리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점에서 일정부분 한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민간차원의 컴퓨터이용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를 규제할 별도의 법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보호법은 행정편의주의에 밀려 자칫 손상될 수 있는 개인 법익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는 점에서 개혁법안으로 평가될 수 있다.
  • 이의있을땐 15일내 심사청구를/예정통지서 발부된 초토세 신고는

    ◎9월까지,신고,11월말 이전 세금 납부/미신고 납세자엔 가산세 10% 추가돼 국세청은 오는 9월부터 3년만에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예정통지서 약30만건을 지난 10일까지 납세자들에게 발송했다.통지대상은 과세기간 종료일인 지난해 말 현재 세법상 유휴토지중 지난 3년간(90년1월1일∼92년12월31일) 공시지가가 44.53% 이상 오른 토지이다. 예정통지서는 납세자들에게 과세대상이 되는 토지현황과 과세표준 산출근거 및 세액등을 미리 알려 그 내용에 이의가 있을 때 시정할 기회를 주고 통지내용이 정당할 경우 9월의 신고·납부에 대비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토초세의 신고 및 납부절차 등을 알아본다. 예정통지내용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들은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토지 관할세무서장에게 고지전 심사청구를 통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세무서는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처리결과를 납세자에게 통보한다.고지전 심사청구로도 억울한 점이 풀리지 않을 때에는 다른 세금과 마찬가지로 이의신청(세무서 또는 지방국세청),심사청구(감사원·국세청),심판청구(국세심판소),행정소송(고등법원·대법원)등의 구제절차를 밟을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을 때는 토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재조사를 청구할 수 있다.그 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다. 각 세무서는 오는 8월 토초세의 세액을 확정해 신고 및 납부요령을 알려준다.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9월말까지 토초세를 정확히 신고한 뒤 오는 11월말까지 세금을 내면 된다. 9월중 신고를 안하면 무신고 가산세 10%가 추가된다.주거지와 토지소재지가 다를 경우는 우편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 납세자들에게는 11월에 고지서가 나온다.이때 안내면 5%의 가산세가 붙고 그 뒤 세금을 낼 때까지 매월 2%의 가산세가 추가된다.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1회 납부액이 1천만원을 넘는 범위에서 최대 3년간 7번에 걸쳐 이자(연10.95%)와 함께 내는 분납신청을 할 수 있다.현금 대신,과세된 토지로 세금을 내는 물납신청도 가능하다.분납이나 물납은 9월15일까지 납세담보와 함께 세무서에 신청해야 하며 세무서장은 10일이내에 허가여부를 알려준다. 과세기간 종료일(92년12월31일)이후 토초세 정기결정일(93년10월31일) 이전에 토지를 처분하면 내야할 토초세의 20%만 내면 된다.토초세 결정일 후 1년내에 토지를 처분하면 양도소득세는 토초세의 80%를,1∼3년 처분시 60%를,3∼6년 처분시 40%를 감면받지만 이미 납부한 토초세를 돌려받지는 못한다. 지난 91·92년 지가급등지역에 유휴토지가 있어 초토세를 이미 낸 경우에는 이번에 그 당시 낸 세액을 제외한 금액만 납부하면 된다. 당시 낸 세금이 이번에 내야 할 세금보다 많으면 차액은 돌려받을 수 있다.
  • 미래의 과학자 키우자/여름방학 과학체험학습 다채/중앙과학관등 주최

    대덕 국립중앙과학관과 국립서울과학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유발하고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적 사고능력과 탐구심을 키우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각종 과학 프로그램을 연다. ▷국립중앙과학관◁ ▲학생과학교실=8월2∼20일까지 3기에 걸쳐 각각 5일간 1백60명을 대상으로 연다.국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1기는 물리·화학등 5개 분야 실험실습을,중1을 대상으로 하는 2기에서는 VTR등 시청각교육을,중2를 대상으로 하는 3기에서는 과학영화 상영및 연구소 소개가 있다. ▲컴퓨터교실=8월2∼20일까지 3기에 걸쳐 각각 5일간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국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1기는 컴퓨터기초이론을,중1을 대상으로 하는 2기에서는 MS­DOS,GW­BASIC을,중2를 대상으로 한 3기에서는 워드프로세서등에 관해 공부한다. ▲과학캠프=21일∼8월 21일까지 한달간 5기에 걸쳐 각각 4일간 64명을 대상으로 연다.1기는 부산·전북의 중학생을,2기는 대구·전남의 고등학생을,3기는 경기·충남의 중학생을,4기는 강원·충북의 고등학생을,5기는 대전·경북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프로그램은 ▲상설전시관및 천체관 관람 ▲대덕연구단지시설 견학 ▲과학자와의 만남▲과학영화·과학퀴즈▲천체망원경제작 및 천체관측▲과학사산책등으로 진행된다. ▲과학영화 상영=20일∼9월 5일까지 1일 2회,하오 1시 30분과 3시에 화학자원,지구속 여행,미래의 열차,생명의 신비 ◎,◎등의 영화를 6일간씩 상영한다.관람료는 무료. ▲과학강연회=8월4일 하오1시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의 박석재박사가 「우주의 탄생과 신비」,11일 하오 1시에는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양영규박사가 「미래의 과학기술­컴퓨터와 로봇」,18일 하오 1시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조만박사가 「원자력 에너지이용과 환경보존」에 관해 강연한다. ▷국립서울과학관◁ ▲과학교실=20일∼8월 13일까지 1회 2일 과정을 8회 갖는다.국교 4,5학년 8백80명을 대상으로 생활과학분야에 관한 실험실습및 공작등을 하게 된다. ▲컴퓨터 강좌=20일∼8월 14일까지 5일 과정을 4회 가지며 중 1,2학년을 대상으로 워드프로세서 활용과 편집,학습프로그램 활용 훈련등을 한다.
  • 공군도 진급 4심제/인사·작전권 등 예하부대 위임

    공군은 그동안 공군본부에 집중돼있던 인사권·예산집행권·작전권등 7개분야 27건의 권한을 비행단등 예하부대에 대폭 위임키로 했다. 또 진급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제도를 현행 3심제에서 4심제로 강화하고 심사위원들이 조언을 듣는 「참고인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인사관리를 위해 주요보직직위를 확대하고 적정보직기간은 현행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하며 보직인사는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조근해 공군참모총장은 9일 상오 대전 계용대 공군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지휘관회의를 통해『앞으로 공군본부는 부대별 지휘관리에 지나친 간섭을 지양하고 예하부대장에게 지휘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제대별 기능및 권한위임 조정안」을 확정,현재 공군본부가 행사해오던 장병들의 근무성적평정,기능군무원(10등급)임용,우수조종사선발·시상,군기단속및 방범지도등 7개분야 27건의 권한을 예하부대로 위임했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로 전환/은행의 증권업 겸업 허용… 정책금융 억제/농약제조 등록제로… 상품권발행 내년부터/석유·석탄값 점진 자율화… 의료법인 설립 허가권 시·도로 이관 ○재정부문 개혁 ▷재정기능의 정상화◁ ▲재정능력의 확충=조세부담률을 92년 19.4%에서 97년 22∼23% 수준으로 높인다.공공 및 서비스요금을 내년에 현실화하고 교육 및 복지부문의 수익자부담을 늘린다.올해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신설하거나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 흡수한다.공공자금은 재정투융자 사업과 정책금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 매입에 쓴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선=고정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하며 공무원의 정원을 97년까지 동결한다.경상경비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한다.이중곡가 차를 단계적으로 없앤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를 정률지원 방식에서 정액제로 바꾼다. ▷세제개혁◁ ▲소득세 기능의 강화=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되는 저축상품에 세금을 물린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의 고액 소득자부터 종합과세한다.3년 이상의 장기 보험저축 상품의 차익에 대해 95년부터 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에는 97년쯤 과세한다.현재 46%인 과세자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세율체계와 공제액을 조정하고 특정 직업의 비과세 및 감면제도를 줄인다.95년에 최저세율(현 5%)을 인상하고 최고세율(50%)은 낮춘다.변호사·의사등 자영업자의 과세현실화를 추진한다.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소득세에 대해 납세자의 신고납부 제도를 95년 도입한다.공공법인에 적용하는 세율 17%를 일반 법인과 같이 20%로 높인다.내년에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 ▲재산과세의 강화=공시지가의 21%인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수준을 95년에 평균 30∼40%로 높인다.96년에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꿔 평균 실효세율을 현재의 2∼3배로 높인다.세대별 보유주택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세율을 달리 적용한다.토지와 건물의 과세가 균형을 이루도록 종합재산세 체계를 만든다.토지초과 이득세제의 미비점을 내년에 고친다.96년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개편한다.양도소득세의 감면대상을 줄이고 감면요건을 강화한다.감면율도 1백%에서 50%로 낮추고 감면 종합한도제를 강화하며 공제한도도 축소한다.공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조세감면 제도의 합리적 운용=조세감면 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재검토,축소한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지원제도 별로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소비과세의 개선=63%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자를 줄여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연금매장·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업체의 면세범위를 축소한다.면세대상 수입품도 줄인다.생필품의 세율을 낮추고 국토환경 보전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 과세한다.13개 주류에 대한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휘발유세를 점차 높이고 경유 및 LPG의 세율도 올린다.유류관련 세목을 목적세로 전환한다.자동차의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율을 현재대로 유지하되 고급 차종에 대해서는 특소세율과 자동차세율을 올린다.1가구 2대 이상 소유 차량에 대해 취득세·등록세를 누진적으로 중과한다.전화세는 97년에 부가가치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제도의 선진화=94년에 평균 7.9%의 관세율을 유지한다.전략적 산업과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고 농산물등에 종양세를 도입한다.방위산업 등에 대한 감면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 ▲조세행정의 혁신=부동산투기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행정을 강화한다.세정의 전산망을 확충한다.금융실명제의 실시일정에 맞춰 소득세 담당조직을 강화한다. ▷재정제도의 효율화◁ ▲특별회계 및 기금의 정비=교통관련시설 특별회계를 신설한다.환경관련 특별회계는 통합한다.국유재산관리 특별회계를 단일화한다.에너지 및 자원관리 특별회계도 신설한다.특별회계와 기금이 있는 회계는 단일화한다. ▲예산제도 개선=올해 일반회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억제한다.현행 1백13개 비목을 40여개로 축소,개편한다.재정운용 5개년 계획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한다.국채의 발행주체를 단일화,표준화하고 신상품과 판매창구를 확대한다. ○금융부문 개혁▷금융자율화◁ ▲금리자유화=금년 중 모든 여신(정책금융 제외)금리와 2년 이상의 장기 수신금리,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자유화하고,통화채와 금융채도 실세로 발행한다.94∼96년 재정지원 및 한은 재할인대상 대출,요구불예금을 제외한 2년 미만의 수신금리를 자유화하고,97년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 방안을 마련한다. ▲은행장 인사와 금융기관의 내부경영 자율화=은행장 선임시 정부 및 대주주의 입김을 배제한다.점포증설은 당분간 억제하되 금융기관의 경영결과에 따라 차등화한다.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자율화=정책금융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신규 정책자금은 재정에서 지원한다(93년).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에 대한 자동재할을 폐지,일반금융으로 전환하고 농수축산 자금은 재정으로 이관한다(94∼96년).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금융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 ▲통화관리의 간접규제=공개입찰 방식등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한다.정책금융에 수반하는 자동재할을축소·폐지하고 은행별 재할인 총액한도제로 전환한다(94∼95년).예금 지급준비율을 점차 낮추고 지급준비 자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96∼97년). ▲금융감독기능의 효율화=위험자산에 대한 감시기능을 높이고,금융기관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기능을 강화한다(94∼95년). ▷금융구조 개편◁ ▲금융기관 신규진입·대형화·전문화=단기적으로 진입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고,전면적인 진입규제 완화여부를 검토한다.합병·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한다. ▲업무영역 조정=금융의 증권화 추세에 부응해 국공채인수 주간사자격 및 창구매출 허용(96∼97년) 등 은행의 증권업무 취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단자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한다(96∼97년).신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외국환업무,투신사의 판매조직 인수,자회사 형태의 투신업무 진출을 허용한다.보험사에 국공채 창구매출을 허용하고,상호신용금고·농수축협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상호합병하거나 통합한다. ▲소유구조 개선=단자·종금·증권사는 지배주주와 자기 계열 기업군에 대한여신과 유가증권 보유를 제한한다.보험사에는 자기계열 집단에 대한 총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한다(96∼97년).은행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현행 8%)의 축소를 검토하고,비은행에도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신설,97년까지 매년 낮춰나간다.금융전업 기업군은 예외로 한다. ▷금융실명제◁ 93∼97년중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한다.경제적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시기와 방법을 선택한다. ○행정규제 개혁 ▷진입규제 개혁◁ ▲농림수산업=올해중 농기계 의무검사제를 폐지하고 비료·농약제조업·사료제조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1천두로 돼 있는 어미 돼지 사육허가 상한도 내년중 없앤다. ▲에너지=올해부터 주유소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건설업=올해중 건설업 면허를 연 1회 또는 수시 발급체제로 전환하고 사전 자격검사제 적용공사에 대해서는 도급한도액을 적용하지 않는다.내년 중 해외건설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해외공사 도급한도제를 폐지한다. ▷창업·공장설립 절차규제개혁◁ ▲창업·공장설립 절차 간소화=창업관련 인·허가사항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개별 입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 ▲공단개발 절차 간소화=기업이 신청하는 공단의 경우 공단 지정에 관한 계획수립권을 부여한다.진입로·상수도·인입로 등은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다. ▷생산·유통·수출입관련 규제완화◁ ▲유통업 관련=상품권의 발행을 내년 중 허용한다.대규모 판매시설의 개설 허가면적 하한선을 현 1천㎡에서 3천㎡로 높인다.수도권에 신·증축되는 대형 판매시설에는 내년부터 과밀부담금을 물린다. ▲수출입관련 분야=무역대리점의 등록자격을 연간 수수료 수입 3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낮춘다.수출품에 대한 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수출물품의 보세구역 장치의무제 및 허가수수료를 폐지한다. ▷가격규제 개혁◁ ▲공산품=석유·석탄·연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궁극적으로 자율화한다.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예식장이용료 등은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며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되는 가격규제는 점진적으로 폐지한다. ▷환경·산업안전·보건의료◁ ▲환경규제=지역별 환경영향권을 설정,서로 상이한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한다.배출부담금 적용요율,적용대상 항목을 재조정한다.시설물과 자동차등에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한다. ▲의정분야=의료법인 설립 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단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게시토록 한다. ▲행정규제 개혁의 법제화=94∼95년 규제완화 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민원 처리기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제의식 개혁 ▷바람직한 경제의식◁ ▲근로자·기업주·농어민·자영업자·공직자등 각 경제주체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자기가 속한 조직·사회·국가를 함께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확립하도록 한다.직업정신·진취정신·합리성 추구정신·통일의식의 확립도 필요하다. ▷경제의식 개혁의 추진◁ ▲정부 내에 경제의식 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공직자 의식개혁=총무처·내무부·교육부·재무부·국방부등 관련부처 주관으로 고위 공직자의 윗물맑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 공무원간의 토론회를 활성화시킨다. ▲민간의 의식개혁=민간의 자율에 맡긴다.정부는 경제의식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개혁운동을 지원한다.
  • 오늘부터 시·군청서도 여권 발급

    ◎각종민원서류 7백95종 날인제 폐지/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인접 시군지역 전화 시내요금 적용/국세 자동납부제 서울전지역 확대 1일부터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해외여행자가 세금을 내지않고 들여 올수 있는 술이 종전 2병에서 1병으로,담배는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든다.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무역·유통·외국인투자◁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매년 실시하던 무역업 효력확인제가 없어지고 대신 2년에 한번씩 등록경신을 받는다.무역업 등록기관을 시·도지사에서 한국무역협회로 넘기고 갑류 무역업체(제한없이 수출입할 수 있는 업체)의 등록요건을 자본금 또는 출자총액 5천만원 이상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내린다.등록신청 서류를 8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을류무역업(자기물품 제조를 위한 수출입업)의 범위에 농업과 임업을 포함한다. 2만달러 이하의 수출승인을 면제하고 전략물자를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관계행정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3단계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자유업종인 소매업과제한업종인 상품연쇄화 사업에 대한 점포당 매장면적과 점포수가 종전 점포당 1천㎡,점포수 10개 이내에서 각각 3천㎡,20개 이내로 늘어난다. ▷금융·세제분야◁ 퇴직때 처분하게 되어 있는 우리사주를 퇴직은 물론 우리사주 취득후 7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결혼·주택구입등 부득이한 경우 우리사주 취득후 3년이 지나야 처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던 예외조항의 처분시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와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금을 중간에 내는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세자동납부제가 서울의 중부·반포세무서에서 서울의 전지역으로 확대된다.기업이 국산기계설비에 투자한 금액의 7%(중소기업 10%) 상당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시한이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제합건설·부동산부문◁ 국민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종전에는 주택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소유자와 90㎡ 이상의 토지양도자에 한했으나 토지양도자를 제외하는 대신 제하 군대위안부를 추가하고 철거되는 주택소유자는 사업의 보상공고 때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로 제한한다.주택건설업에 대한 등록시기가 종전에는 건설부장관이 연 1회 지정하는 시기에 한했으나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할 수 있게되며 등록절차도 시장·군수가 확인처리하던 것을 협회가 대행하도록 간소화한다. ▷생활관련◁ 현행 3분 기준 1백원이 적용되고 있는 인접 시군지역 및 30㎞이내 통화권 지역에 대해 3분당 30원의 시내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해진다.예를들어 서울의 인접 지역인 인천(부천)­안양(평촌·산본)­성남(분당)­의정부­김포­고양­구리­광주(하남)등 8개지역 및 안산은 서울과 통화시 3분당 1백원하던 통화료가 시내요금인 30원으로 대폭 내린다. ▷내무행정◁ 각종 민원서류에 주민등록등·초본 첨부제도가 폐지된다.또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지적도·도시계획도등도 민원 첨부서류에서 제외된다. 지방행정관련 도장날인 서식 8백51종가운데 신분변동및 재산권행사와 관련된 56종을 제외한 7백95종의 민원서식은 도장 날인대신 손도장이나 서명날인으로 가능하게 된다.자연재해로 입은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주택 복구비 지급기일이 종전의 80∼1백10일에서 15∼30일내로 크게 단축된다. 면세휴대입국 담배의 양이 종전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들고 파이프담배는 종전의 1백g에서 2백50g까지 허용된다.주유소 상호간및 가연성가스시설과의 거리기준이 철폐돼 주유소 개설이 완전 자유화되고 주유소·유류 판매소등의 방화관리자 채용의무규정도 폐지된다. ▷외무부◁ 지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청에서도 여권발급신청서류를 접수한다.이에따라 접수된 신청서류는 관할도청으로 보내져 여권이 발급되고 발급된 여권은 다시 시·군청으로 이송돼 신청인에게 직접 교부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 할인특매기간 연60일로/공정위/종전보다 20일 연장… 새달 시행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체와 제조업체의 할인특매허용기간을 종전의 1회 10일,연간 40일에서 1회 15일,연간 60일로 연장하고 할인특매대상품목도 할인특매개시 전 30일이상 취급품목에서 20일이상 취급품목으로 늘리기로 했다. 가격인하 및 염가판매 등의 경우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 금지하고 있는 비교가격이나 할인율의 표시·광고도 허용키로 했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의 「할인특매행위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의 유형 및 기준지정고시」 개정안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업자가 할인율표시광고시 종전의 실제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하도록 엄격히 제한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많은 대리점을 통해 할인특매하는 제조업자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특매는 정상적인 상품에 대해 일정기간을 정해 특별히 가격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이며,염가판매는 재고상품 또는 하자가 있거나 열등한 상품을 싼값에 상설매장이나 임시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가격인하는 일정한 기간을 정함이 없이 인하한 가격으로 계속하여 판매하는 것을 일컫는다.
  • 인접 시­군 전화요금 새달 인하/국무회의 의결

    ◎1통화 100원서 30원으로/동일품목 계속 수출땐 일괄승인/경찰공무원 특진대상자·폭 확대 정부는 23일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다음달 1일부터 시군의 인접통화권이나 30㎞이내 통화권간의 통화요금을 3분당 1백원에서 시내요금과 같은 30원으로 내리기로 의결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현재 시외요금으로 통화해야하는 시군 인접지역이 시내요금으로 통화할수 있게돼 연간 1천4백16억원의 국민부담이 줄어들고 소비자물가도 0.06%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각의는 이날 대외무역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무역업 법인의 자본금및 개인예금잔고요건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내려 무역업 참여폭을 넓히기로 했다.또 수출승인절차를 간소화해 같은 품목을 계속 수출할 때는 매건당 수출승인을 받지 않고 묶어서 승인을 받도록 했다. 각의는 이밖에 경찰공무원승진임용규정을 개정,특별승진대상폭을 현재의 경위이하에서 경감이하로까지 넓히고 특별승진대상자도 전체승진대상자의 2%이내로 하던 것을 3%이내로 늘리기로 했다.또 연1회 실시하던 정기특별승진도 3회로 늘리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정례국무회의에 앞서 「93을지연습」과 관련한 임시국무회의를 소집,전쟁에 대비한 비상동원과 행정지원태세등을 점검했다.
  • 김점선·김원숙·조덕현·육근병개인전/수준높은 전시로 화랑가에“단비”

    ◎김점선 김원숙/절제된 감수성·감각 조화 돋보여/조덕현 육근병/평면전시 벗어나 관객 동화 유도 개성의 중견여류화가와 해외전시를 통해 국제적 성장가능성을 보인 30대 젊은 작가들이 의욕의 개인전으로 초여름화랑가를 풍요롭게 장식한다. 천재성과 괴팍함을 동시에 지닌 여류작가 김점선씨(47)와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을 갖고있는 김원숙씨(40),그리고 미국 LA인터내셔널에서 현지미술인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조덕현씨(36),지난해 카셀도큐멘타에 참가해 화제의 작가로 주목받은 육근병씨(36)등이 그들. 올상반기 내내 불황의 그늘에서 괄목할만한 이슈나 볼만한 전시가 별로 없던 미술계 상황에서 이들의 작업은 어느정도 갈증을 해소시킬수 있는 수준높은 전시로 평가된다.특히 두 여류의 그림은 극도로 절제된 감수성과 감각의 조화로,두 남성은 단순한 평면전시에서 벗어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공간을 연출,눈길을 끌고있다. 23일부터 7월7일까지 수목화랑(518­5884)에서 전시를 갖는 김점선씨는 많은 일화를 남긴 화제의 여성이다.한때 실험영화를 감독한 전위여성이며 대학시절에는 자살을 하려다 자신의 재능이 그림그리기에 있음을 깨닫고 죽음을 포기하고 나머지 인생을 미술에 다시 건 인물이다.홍익대 대학원을 나온후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지난87,88년에는 연이어 예술평론가들에 의해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으며 소위 화랑의 초대전으로만 개인전을 15번이나 연 작가.외부와의 관계를 멀리한채 작업에만 몰두해 대하기 어려운 작가란 소리도 듣는 그녀는 그러나 그 어떤 국내작가보다도 소박하고 천진스러운 꾸밈없는 형상들을 창출해내고 있다. 박여숙화랑(544­7393)에서 3년만의 국내전(27일까지)을 열고있는 재미화가 김원숙씨는 상징적이고 우회적인 형체위에 대위법적인 색상으로 도상을 표현해내는 작가.미국과 독일,일본등지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여성의 모습이 주가 되지만 페미니즘적이기 보다는 인간의 삶이 포괄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독자적인 조형성을 과시하고있다. 22일 국제화랑(735­8449)에서 제8회 개인전을 개막하는 조덕현씨는 「빛바랜 흑백사진의 이미지를 정교하게 화면에 되살리는 작가」로 독보적인 영역을 가꿔왔다.선대의 숨결을 담고있는 사진한장을 갖고 민족의 수난사를 대변하는 한편의 다큐멘터리같은 화폭을 낳아온 그는 지난3월 제1회 LA인터내셔널에 미국화랑의 초대작가로 출품,현지 매스컴과 화단의 큰 호평을 받았다.7월1일까지 여는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에 가설벽면을 세우고 조명을 활용하여 관객의 동화를 유도하고있다. 오는30일까지 조선일보미술관(724­6328)에서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육근병씨는 지난해 「미술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카셀도쿠멘타에서 거대한 봉분형태의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은 작가.흙무덤안에 TV모니터로 깜박이는 눈을 연출해 성스러운 제의를 체험하듯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육씨는 이번에 또하나의 진기한 실험작업을 펼치고 있다.
  • 공공장소·건물 금연/국민 건강증진법 시안

    ◎전국민 연1회 건강진단/유흥업소 1인당 술판매량 제한 검토 정부는 19일 국민건강을 적극적으로 책임지고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매년 건강진단을 실시하는 것을 비롯,유흥접객업소에서 손님들에게 일정량 이상의 술을 팔지 못하게 하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강력히 규제하는등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국민건강 증진법」시안을 마련,8월까지 당정협의를 거쳐 정부안으로 확정한 뒤 오는 10월 정기국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시안의 주요내용은 정부가 의무적으로 정기적인 건강진단을 실시,각종 질병을 조기발견·조기치료하기 위해 각 시·도에 이를 전담하는 기구를 설립토록 되어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6백99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대한 운영실태를 파악해 19개 진료과목별 환자수용및 치료능력,의료장비및 의사의 숫자 파악작업에 착수했으며 이번 조사를 토대로 「국민건강 증진법」시안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음주및 흡연인구의 증가가 국민건강을 저해하는가장 큰 요인이라는 전제아래 앞으로 유흥접객업소에서 손님들에게 무한정 술을 판매하는 행위를 강력히 규제,손님 한명당 일정량의 술만 팔거나 특정 지역에서는 아예 술을 팔지 못하게 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흡연인구가 점차 늘어나 흡연자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공공장소나 공공건물에서의 흡연을 규제,반드시 일정한 흡연실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일반 사업장도 이같은 규정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특히 각 시·도가 일정 지역에 담배자판기의 설치를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을 법적으로 보장키로 했으며 경품으로 담배를 내걸지 못하도록 했다. 이 시안은 이같은 흡연 제한조치가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련규정을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기로 하는등의 처벌 규정까지 마련하고 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치에 대해 『국가가 국민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증진시킴으로서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새정부의 정책목표를 구현하기위해 이같은 법을 제정키로 했다』면서 『선진국에서도 이미 이러한 법을 시행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 몸매·창의력·끼 겸비한 춤의 요정(이세기의 인물탐구:30)

    ◎환상의 율동속 감성·지성 융해… 칠정묘파/「…슈퍼스타」로 데뷔… 문학성 짙은 작품 추구 폴 발레리는 이렇게 말한다.「우리의 걸음걸이는 너무 쉽고 익숙한 움직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스텝을 결코 가치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으며 신기한 것으로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박명숙은 최근 그가 번역한 샐리 베인즈의 「포스트 모던댄스」서문에 이 글을 인용하고 있다.그는 모든 것은 춤,모든 움직임은 춤이며 우리의 일상적인 보행조차도 이미 춤임을 알고있는 예술가의 한사람이다. ○보행도 춤으로 인식 지금부터 20년전 그가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막달라 마리아를 처음 맡았을때는 그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손가락질 받는 한낱 외롭고 초라한 여인을 표현하는데 불과했다.그 무대는 청순한 처절미로 일관돼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국립극장 무대에 올려진 「…수퍼스타」 20주년 기념공연에서의 막달라 마리아는 인생의 고락과 희비,번뇌와 갈등을 넉넉하게 껴안는 아름다운 인간으로 승화되어 그날 관객들은 사랑의 힘으로 신에게다가간 절실한 기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소설이나 시,연극이나 영화처럼 언어없는 춤이 신비한 주술임을 체험한 순간이었고 특히 하이라이트를 이룬 「어떻게 그를 사랑할지(I don’t know how to love him)의 박명숙솔로는 평자들로 하여금 「그는 해내고야 말았다」는 평을 하게 만들었다. 그의 춤은 대부분 짙은 문학성과 철학성,그리고 연극적인 요소와 장식적 요소를 작품전편에 깔고있는 점이 특징이다.흔해빠진 일상적인 것을 일순간에 초월하여 의외성과 경이로움으로 역작용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빗발치는듯한 눈부신 알레그로 콘브리오의 「비둘기만 날아가다」가 그랬고,그동안 끈질기게 추구해왔던 곡선과 직선을 사선으로 붕괴한 「시간기행」「풀잎환상」등이 그렇다. 지금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어떤 일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것같지만 실은 그의 내면은 언제나 당황하고 망설이고 거부하는 습관이 배어있다.그것은 섬약한 감성과 투철한 지성감이 복합적으로 대립되어 어느 한쪽의 우성을 끊임없이 주장하려는 투쟁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한 예로73년 육친같은 스승인 육완순씨가 영국의 록오페라 「…수퍼스타」를 현대무용으로 재구성·안무하여 그에게 막달라 마리아를 맡겼을때,그래서 모든 무용계가 육완순을 잇는 제2의 스타탄생을 기대하고 있을때 그는 개막을 앞둔 몇시간전 소리없이 도망쳐버린 적이 있었다.물론 소동과 곡절끝에 어렵게 막이 올려지긴 했으나 그후 자신의 작품이 막이 오를때도 바로 그곳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 두려움에서 오랫동안 벗어나지 못하는것 같았다. 그만큼 그의 성격은 소심하고 소극적이고 수줍음이 많다.그러나 연극계와 화단,음악 문학 사진 조각 각 분야의 사람들과 절친한 우정을 누려 공연장이나 전시장에서 가장 자주 마주치는 얼굴의 하나이기도하다. 박명숙은 어릴때부터 춤췄다.사업을 하는 박승규씨와 김대순여사 사이의 3남매중 외동딸.어머니의 손에 끌려 국립국악원 김부남씨에게 고전무용,진명여중 2학년때 김정욱씨에게 발레,여고 2학년때 육완순씨의 현대무용발표회를 보고 그는 그가 선택해야 할 길을 「두눈을 크게 뜨듯」결정할 수 있었다.육완순씨는 박명숙의 극과극의 기질을 무엇보다 높이 샀다.부유한 가정에서 어려움 모르고 자랐으나 과묵하면서도 참을성 있고 화려하면서도 겸손하고,그리고 무엇보다 욕심이 도사린 승부근성이 대성의 지름길임을 간파한 것이다.더구나 나는 듯한,출렁이는 듯한 긴 팔의 선은 마치 하늘을 비상하는 새의 선회처럼 신선하기만 했다.그의 두 팔에 대해선 같은 경희대 교수이며 무용계 대선배인 김백봉씨도 「백만불짜리」라고 칭찬한 적이 있다.무용가가 아름다운 체구에다 재능,거기에다 번뜩이는 창의력까지 지녔다면 더이상 무엇을 바라겠는가.모두들 그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셈이다. ○고 최욱경과도 절친 단지 한사람,연전에 타계한 화가 최욱경만은 예외였다.생전에 천재화가로 불리던 최욱경의 박명숙에 대한 사랑은 좀더 끈끈하고 각별한 것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외국에 나가 마사 그레이엄을 더 배우고 싶어하면 최욱경은 『네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라.그 사람의 것은 그의 것.외국은 여행만으로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그가 결혼할 때도 「예술가의 결혼은 난센스」라고 쏘아붙였다.『춤이 있는데 결혼하다니,너는 너무 욕심이 많은가』라고.그후 결혼해서 남매를 낳고 이제부터는 「춤」을 포기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회의에 빠지자 『결혼과 아이가 왜 춤에 방해가 되는가? 결혼과 아이는 네 예술을 더 살찌웠다.네가 무용가라면 죽을 때까지,그리고 죽을 때도 무대에 서라』고 충고했다. 광기와 신기없이 늘 조용한 박명숙도 최욱경의 천장까지 그림으로 들어 찬 여의도 화실에 들어서면 언제라도 즉흥무를 출수 있게 되었고 최욱경은 그런 박명숙을 모델삼아 춤추는 그림들을 얼마든지 남기고 있다. 최욱경이 타계하자 친형제를 잃은 것처럼 슬퍼했던 그는 작품 「결혼식과 장례식」에서 화려한 장례식춤을 만들어 사랑하던 화가 친구에게 바쳤다. 박명숙은 고지식하고 외곬인 성격으로 한곳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또 한번 마음먹은 것은 반드시 해내고야 만다. 무더운 여름인데도 굵은 실로 뜬 숄을 두르고 앉아 연습실에서 작은 막대기 하나만으로 「다시!」이렇게 지시하고연습한다.튀는 사람이 있으면 사정없이 몰아붙이되 상대방이 좋은 움직임을 보이면 작품에다 연결시켜 나간다.제자들은 하나같이 그런 그를 따르고 아끼고,그도 제자들이 「나의 재산,그래서 나는 부자」라고 말할 정도다. 1주일에 20시간의 강의,요즘은 26일로 다가온 춤발표회를 앞두고 연습에 쫓겨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돌아오지만 부군 유대렬씨는 「춤만 제일이냐?」고 나무라는 법이 없다.오히려 일만 아는 아내가 애처로운 나머지 「내가 보호해주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라고 지켜보고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딸 희주(19·이화여대무용과)는 어릴때부터 남몰래 춤추어왔고 지난해엔 혼자서 동아무용콩쿠르에 나가 금상을 타왔다.그전까지는 한동작도 춤을 지도하지 않았으나 「피는 속일 수 없어」 비로소 감싸기로 마음먹었다. ○명분·사명감에 눈떠 이제 박명숙은 자기자신이 누구인지 알게됐다고 말한다.한사람의 아내·어머니이기도 하지만 그는 무용가이고 제자를 길러내야할 교수다.단 한번도 선생이 되리라고는 상상해본 적이 없지만 스승과선배들의 현대무용 30년을 잇기 위한 뼈저린 흔적이 자신에게 닿고 있음을 피하려들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뚜렷한 명분과 사명감에 눈뜨자 그 옛날의 두려움과 공포가 다시 움트려하고 있다.그래서 이를 씻어버리기 위해 열심히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몸속으로부터 솟구쳐나오는 묘한 힘에 이끌려 담담히 무대에 서게 되었다. 물론 그는 단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않는다.「언제나 박명숙,나의 방식대로」 춤추고 있을 뿐이다. 더글러스 던의 「춤추는 것은 말하지 않는 것」,케네스 킹의 「춤추는 존재가 되는 것」,그리고 이 세상에 살아있는 한 막달라 마리아처럼 신에게 다가가는 정신의 춤을 추는 것이 그의 궁극적인 꿈일 것이다. ▷연보◁ ▲1950년 서울 효자동 출생 ▲1972년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동대학원 졸업 ▲1976년 N Y 머스커닝햄 마사 그레이엄 엘빈에일리 현대무용학교 수료,뉴욕대학 대학원 무용과 박사과정이수(NYU DA코스),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1981년부터 현재 경희대무용과 교수,박명숙 서울현대무용단 예술총감독,한국 현대무용 협회이사,한국무용협회이사,경희대 무용과교수 ◇공연 ▲1973년 팀라이스 작사·앤드루 웨버 작곡 육완순안무의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서 「막달라 마리아」역으로 데뷔이래 20년간 2백여회 출연.그외 박명숙 현대무용단(78년이래 해마다)제1회 한국현대무용향연(82년이래 해마다),한국컨템포러리 무용단 창단 10주년 기념공연,아시아무용제 참가,제10회 아시안게임 문화예술축전무용제,88서울올림픽 개회식(엠불렘춤)등 국내 해외공연등 수백회 ▲1993년6월26일 박명숙춤 「구십삼년6월」 문예회관대극장 예정 ◇대표작 「잿빛우울의 거리」「얇은사 하이얀 고깔은」「초혼 ⅠⅡⅢⅣ」「살풀이」「학ⅠⅡ」「소용돌이치는 영혼」「결혼식과 장례식」「그날새벽 ⅠⅡ」「비옷을 입은 천사」등 78편 안무 수 상 제1회 대한민국 무용제 문공부장관상,대한민국 무용제 안무상(80년)·개인상(82년),86예술가상,코파나스상(86년),서울무용제 안무상(91년)
  • 야생동식물 서식지 93곳/생태계보호지역 지정/환경처,정기점검

    환경처는 9일 야생동식물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거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전국의 93개지역을 자연생태계보호감시(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 특별관리키로 했다. 환경처의 이같은 조치는 훼손될 우려가 있는 환경지역및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전해나가기 위한 것이다. 환경처는 이지역에는 고정감시망을 설치 운영하고 연1회이상 정기현장점검도 해나갈 계획이다.
  • 「과학1호」 발사 성공의 함축/순수 문민기술 로켓발사에 큰뜻

    ◎초보단계… 설계·제작기술 확보에 큰 도움/오존층 측정 성과… 「2단형」개발 한발 접근 과학관측로켓인「과학1호(KSR­420S­1)」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짐에따라 우리도 우주산업개발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가게됐다. 이번 과학로켓발사의 성공은 국내 최초의 과학로켓 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지난해 우리별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국민들의 우주항공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있고 95년 무궁화위성을 발사,본격적인 우주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점에서 소형이나마 우리손으로 로켓을 제작,띄웠다는 점은 쾌거로 여겨지고 있다. 과학로켓은 인공위성이나 우주왕복선 을 목적지까지 진입시켜주는 수송수단으로 우주산업개척의 기초과정이다.따라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초보적인 과학관측로켓 개발을 거쳐 고도의 로켓기술을 획득하는 단계를 거친다. 연세대 천문기상학과 최규홍교수는『이번 과학1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오존관측용 과학로켓이라는 점과 순수 민간 기술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수 있다』고 밝혔다. 과학1호는 오존·압력·온도·가속도·응력측정기등 과학관측장비를 탑재해 고도30㎞지점의 오존층을 측정하기 위해 발사된 1단형 과학관측용이다. 과학1호는 비록 1회 추진밖에 할수 없으나 기능은 한번 추진으로 고도75㎞까지 올라갈수 있는 중형과학로켓이다.그러나 고도 9백㎞의 지구궤도에 달한다거나 미국등 선진국의 방송통신위성이나 우주왕복선을 발사할때 이용하는 3번 추진이 가능한 3단로켓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 과학1호는 무엇보다 국제사회에서 기술패권주의 장벽이 높은 속에 국내에서 학위를 한 민간기술진에 의해 로켓의 설계·제작기술을 확보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지난90년부터 연구비 28억여원을 투입해 로켓개발을 추진해온 한국항공우주연구소 유장수박사는 국내산 박사(과기원).유박사를 중심으로 서울대·삼성항공등 연구인력 연인원 3백여명이 동원돼 공동연구·제작한 것으로 과학1호의 국산화율은 약70% 정도에 달한다. 과학1호가 고도 38㎞상공에서 약3분동안 관측한 오존층 측정자료를 지상으로 송신,한반도 상공의 오존층상태를 측정해낸다는 점도 과학계에서는 크게의미를 둔다.오존등의 측정방법은 로켓상단부에 장착된 오존측정기가 대기속으로 빨리 올라가는 상태에서 30㎞ 상공의 오존층에 의해 흡수되는 태양의 자외선량을 측정,오존층의 농도를 계산한다.이 로켓이 측정한 자료는 연세대 지구환경연구소 조희구교수에게 전달돼 분석·발표됨으로써 지구 환경을 지키기위한 국내의 움직임이 국제 기상학계에 보고되게 된다.항공우주연구소 홍재학소장은 『1호발사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9월 대전엑스포기간중 「과학2호」를 발사할 예정』이라며 『2호 이후 후속사업으로 로켓길이10·3m·고도2백53㎞·비행거리 1백26㎞급 2단형 과학관측 로켓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직업병 증가속 예방정책 “뒷걸음”/행정규제 완화

    ◎작업환경측정 연1회로 줄어 예방우선의 근로자 건강관리정책의 강화가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노동부는 최근 근로자의 안전·건강검진기준을 크게 완화하면서 이의 보완책으로 노동보험대상폭을 늘렸으나 근로자의 권익보호에는 미흡하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최근 기업부담을 덜기 위한 경제행정규제완화와 관련,일반사업장의 작업환경측정을 연2회에서 1회로 줄여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자체 작업환경측정기관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장에는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작업환경측정의무제도를 폐지했다. 이와함께 안전보건관리자의 의무고용을 완화,비위험업종의 경우 1천명이상 사업장에 4명 고용하던 안전관리자를 5천명이상으로 기준을 바꿨다. 또 50명이상 사업장에 1명 두던 전임보건관리자를 3백명이상 사업장으로,안전관리 위탁사업장의 범위를 근로자 2백명미만에서 3백명미만으로 고쳤다. 근로자 건강과 관련,지난 91년 직업병의심을 받았던 직업병 유소견자는 7천3백여명,직업병자는 1천3백여명이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노동부는 이같이 직업병환자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안전검진을 강화하기보다는 사후관리책으로 이황화탄소(CS₂ 중독증의 경우 2가지 증상이 있어야 인정하던 것을 다발성뇌경색,망막의 미세혈관류 등은 1가지증상만 있어도 인정키로 했다. 그러나 노동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서는 노동부 안팎에서 앞뒤가 뒤바뀐 행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1회 방문 민원 처리/국민 경제·사회비용 연 9천억 절감

    ◎“시민입장서” 일선공무원 의식개혁/상반기 8백76건 등 규제완화 계속 기업활동이나 개인의 업무등과 관련한 각종 복합민원처리기간을 한건에 평균 48일에서 28일로 줄일수 있게 된데 따른 연간 비용절감액 7천2백억원. 민원업무 때문에 행정기관을 들락거리는 횟수를 한건당 평균 7회에서 2회로 줄일수 있어 절약되는 경제·사회적비용 1천8백억원. 지난한해 동안 전국 일선 시·도및 시·군·구에서 처리한 각종 민원 1백24만건을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민원1회방문처리제」에 적용,마무리 했을 경우 절약할수 있는 비용을 추산한 액수다.전체 예상절감비용 9천억원 가운데는 민원처리과정에서 민원인이 담당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사례비나 급행료등 비공식비용은 물론 포함돼 있지 않다. 민원1회방문처리제는 그러나 이같은 경제적비용절감차원을 넘어 공무원과 국민의 의식과 행태를 획기적으로 바꿀수 있는 전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원혁명」「민원행정개혁의 종합판」이라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민원을 접수하기만 하면 해당기관이 종결처리때까지 모든 절차를 책임지고 대행하기때문에 민원인과 담당공무원들간의 개발접촉에 따른 금품제공과 편법처리,불법묵인등의 연결고리를 제도적으로 차단할수 있다. 또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게 되는 일선기관은 불필요한 첨부서류를 대폭 감축하거나 처리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의 강구는 물론 각종 규제완화,행정 전산망조기구축,자료활용등 행정부담경감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게 돼 현장중심의 행정효율화를 앞당길수 있다. 특히 다른 부처에 앞서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의 착근이 이뤄질 경우 대민업무를 다루는 다른 부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결국 깨끗한 공직풍토를 가꿔나갈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게 되고 민원처리의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시켜 줌으로써 지방중소기업의 활력회복등 경제회생을 적극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해결돼야할 과제도 적지않다. 민원업무와 관련된 상급기관의 권한이 대폭 위임돼야 한다는게 일선 기관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행저내부 절차에서도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줄여나가고 위임,위탁이 가능한 업무는 과감하게 민간에게 위임하는 조치도 병행돼야 한다.내무부는 올상반기중 환경·건축·위생등 각종 분야에서 모두 8백76건의 행정규제를 완화하고 각종 인허가 관련 처리절차의 간소화와 첨부서류대폭감축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으나 지방자치,주민자치의 정신을 살려 보다 대폭적인 사무위임이나 행정처리절차의 간소화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행정자료·제증명·각종인·허가 관련자료의 온라인화등 시·군·구행정의 전산화사업이 빠른 시일안에 매듭지어야 이 제도를 원활하게 시행해 나갈수 있다. 이밖에 기존업무처리에도 벅찬 시·군·구등 일선 기관의 인력상황을 감안할때 의욕만 앞세운 이 제도가 오히려 행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수도 있다는 지적을 보완할수 있는 제도개선도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다.
  • 외국증권사 지점/연 1회 정기검사

    증권감독원은 올해부터 외국 증권사의 국내 지점도 국내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매년 1회이상 정기및 수시검사등을 실시키로 했다.1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외국인 주식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외국증권사 국내 지점을 상대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약정 수수료 할인등 많은 부작용이 발생,검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 “자연수태 결함때만 인공수정”/의협,윤리강령 제정 선포

    ◎비배우자 수정,무정자·유전적빌환 등만 인정/체외수정은 부인 난관 이상인 경우만 허용/시술내용 의협에 연 1회이상 보고 의무화 대한의학협회는 6일 무분별한 인공수정시술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인공수태윤리강령을 제정,선포했다. 의협은 이와함께 비배우자 인공수정시술지침과 체외수정및 배아이식시술(시험관아기)지침을 마련하고 인공수태시술 의료기관의 요건도 제시했다. 이 선언은 『인공수태시술은 자연수태과정에 결함이 있다고 판단된 불임증에 한하여 시행하고 시술과정에서는 생명의 존엄성과 절대가치가 존중되어야 하며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또 인공수태시술을 시행하고자하는 의료기관은 의협이 제정한 요건을 갖추고 그 인력과 시설에 관해 의협의 심사와 인준을 받아야 하며,시술내용을 1년에 1회이상 의협에 보고토록 했다. 비배우자 인공수정시술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무정자증및 희소정자증으로 진단된 남성,유전적 질환을 앓는 남편은 둔 여성,부상이나 약물투여 등으로 인해 남성결함이 인정된 환자,남편이 Rh양성이고 부인이 Rh음성인 경우등으로 국한했다. 정액제공자는 간염·매독·에이즈등의 질환이 없다고 판정받아야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비배우자 인공수정시술로 태어난 신생아에 대해 친자관계등을 청구할 수 없음을 명시하고 있다.또 체외수정및 배아이식시술은 부인의 난관에 이상이 생겨 다른 방법으로 임신이 불가능하다고 판정된 경우에 국한하도록 규정했다. 이에따라 의협은 앞으로 국내 병·의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인공수태시술은 이 지침에 따르도록 권고하고 이를 어길 경우 관계당국에 고발,의법조치(의료법 제53조 품위손상행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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