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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진화된 무제한 혜택 ‘T 멤버십 스토어’ 론칭

    SKT, 진화된 무제한 혜택 ‘T 멤버십 스토어’ 론칭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9월 1일부터 기존 멤버십 혜택에 추가한 ‘T 멤버십 스토어’를 론칭한다.‘T 멤버십 스토어’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사가 공동마케팅을 할 수 있는 마케팅플랫폼 운영모델이다.이어 VIP 혜택 강화 및 ‘T 카라이프(T carlife)’ 멤버십 출시를 통해 주유 관련 멤버십 혜택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다는 방침이다.‘T멤버십 스토어’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심의 서비스로 증강현실, 위치기반서비스, 데이(Day)마케팅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현재 베니건스, 루이까또즈 등 53개 제휴사가 참여 중이며 서비스 본격 시행에 따라 참여 제휴사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SK텔레콤은 멤버십 VIP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급 공연에 무료 초대하고 ‘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 감성 케어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사랑의 꽃바구니’ 서비스는 고객이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을 지정하고 메시지를 작성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고품격 메시지 카드와 월 2천 개의 꽃바구니를 배달해주는 SK텔레콤의 서비스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VIP고객들이 9월 1일부터 매월 기념일과 축하사연을 등록하면 700쌍을 추첨해 프리미엄 뮤지컬 및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자동차 관련 혜택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T carlife 서비스’를 통해 SK직영주유소에서 리터당 20원의 신용카드 할인 등 중복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스피드메이트 연1회 엔진오일 무료교환, 무료 세차, 11번가 자동차용품 10% 할인, 렌터카 할인, 중고차 특별적립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한다.이는 일반적인 자동차 이용 패턴을 감안할 때 이용객은 연 평균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SK텔레콤 배준동 마케팅부문장은 “T 멤버십 스토어를 통한 서비스 혁신으로 제휴사와 고객 모두 이익을 얻는 상생 제휴 모델을 마련했다.”면서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T멤버십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경로당·어린이도서관 한자리에

    경로당·어린이도서관·청소년공부방을 한자리에 갖춘 보금자리가 24일 오전 11시 용산구에 문을 연다. 준공식 행사는 용암경로당에서 성장현 구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구 및 동 노인복지후원회장, 대한노인회 구지회장, 경로당 회장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테이프커팅과 기념식수 등 순으로 열린다. 용산동2가 5-66에 위치한 이 시설은 대지면적 618.2㎡, 건축면적 315.64㎡, 연면적 839.16㎡ 규모로 지상1층에는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용암경로당, 지상 2층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용암 어린이영어도서관, 3층에는 청소년공부방이 각각 들어선다. 특히 용암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올 3월 개설된 청파어린이 영어도서관에 이어 두번째 지어진 관내 영어도서관으로, 수준·연령별 도서와 국내외 DVD자료, 학습교구를 두루 갖췄다.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서울시에 주소를 둔 유치원~초등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구민인 경우 회원가입 후 월 40권(1회 2권)의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청소년공부방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오전 9시~오후 11시 이용 가능하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 現 중3부터 수능 두번 본다 현재 중학교 3학년생이 치르는 2014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 2회 실시된다. 시험은 11월 중에 보름 간격으로 보게 할 계획이다. 언어·수리·외국어는 난이도에 따라 각각 두 가지로 분리되고, 사회·과학탐구영역의 응시과목수도 4과목에서 1개 과목으로 줄어든다.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결정되고, 시험 당일의 사고나 실수 등에 따라 대입 당락이 좌우되는 문제점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 고교 교육의 국어·영어·수학 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중장기 대입 선진화연구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역사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수능 응시 횟수가 연 1회에서 2회로 늘어 학생이 두 번의 시험 가운데 과목별로 더 좋은 성적을 선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시험은 반드시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의 선택사항이다. ■ 국·영·수 난이도 선택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의 명칭은 각각 국어·수학·영어로 바뀌고 시험 종류도 난이도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현재 수능보다 출제 범위는 줄이고 쉽게 출제하되, B형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즉 현 상황에서 ‘쉬운 수능’이 한개 더 생기는 셈이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각자 계열(인문·자연)과 학력수준 및 진학 대학에 따라 A형·B형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선택에 따라서는 8가지 조합이 나올 수 있지만, 난도가 높은 B형은 최대 2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고 국어와 수학은 동시에 B형을 선택할 수 없는 제한이 따른다. ■ 탐구 응시과목 1개로 사회·과학탐구영역은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유사한 과목을 통합하고 응시과목 수도 각각 1개로 줄어든다. 현행 수능은 사회탐구영역 11개 가운데 최대 4과목을 선택하게 돼 있으나, 2014학년도부터는 영역을 6개(지리·일반사회·한국사·세계사·경제·윤리)로 통합하고 응시과목도 1개로 줄인다. 과학탐구도 8개 과목(물리I·II, 화학I·II, 생물I·II, 지구과학I·II)을 4개로 축소해, 이중 한 개만 선택·응시하면 된다.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응시자가 적고 대입 반영 비율도 낮은 점을 고려해 수능에서 제외, 별도의 평가 방법을 통해 대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교육 전문가들은 이들 과목이 수능 응시과목에서 빠지거나 비중이 줄어들 경우 학교 수업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높아 국·영·수 위주의 편법 수업이 운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확대 등 대입전형 패러다임의 변환으로 수능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수험생의 시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면서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과 공청회를 토대로 10월 말 정부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수능 전면 개편] B형 2과목까지 허용… ‘국어B+수학B’ 선택은 불가

    [수능 전면 개편] B형 2과목까지 허용… ‘국어B+수학B’ 선택은 불가

    19일 발표된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 방안’은 크게 ▲수능 2회 시행 ▲국·영·수 수준별 시험 제공 ▲탐구영역 응시과목 축소 ▲제2외국어·한문 제외 등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한 번뿐인 시험 기회를 두 번으로 늘리고 응시 과목 수를 줄여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와 더불어, 고교 교육 정상화를 통해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그런가 하면 대입 수시모집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60%를 넘어서고, 입학사정관제가 본격적으로 정착되면서 수능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떨어진 것도 이번 개편의 배경이다. ■ 수능시험 年2회로 확대 탐구, 1·2차시험때 다른 과목 응시 가능 수능시험이 처음 도입된 1994학년도에는 8월과 11월 두 번에 걸쳐 시험을 치렀다. 시험 부담을 줄인다는 의도와 달리 두 시험의 난이도가 차이나 공정성 시비가 일었고, 이후 연 1회 시험체제가 이어져 왔다. 하지만 수년간의 학습 결과가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모두 결정돼 당일 컨디션에 따라 미래 진로가 결정되거나 실수 한 번으로 대학 진학이 좌절되는 등 수험생에게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됐다. 이에 따라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11월 한 달 동안 보름(15일) 간격으로 2회 시험에 응시하고 나서 그중에서 점수가 좋은 과목 성적을 골라서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수험생은 희망에 따라 1회 또는 2회 응시할 수 있다. 또 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탐구영역에 한해 1차와 2차에서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차에서 물리를 봤다면 2차에서는 화학을 선택할 수 있다. 연구회는 또 두 시험의 난이도 차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를 없애기 위해 백분위를 이용한 변환 표준 점수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 국·영·수 수준별 응시 가능 B형 난이도 현 수능 수준… A형은 쉽게 언어(국어)와 수리(수학),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수험생이 수준별로 A형·B형 두 가지 시험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도 이번 개편안의 특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인문계와 예체능계, 전문계고 학생이 모두 같은 수준의 수능시험을 치르다 보니 수험생에게 불필요한 시험 부담이 가중됐다.”면서 “특히 기존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교과서를 벗어난 범교과형 문제가 출제되다 보니 학교수업과 괴리된다는 문제점이 제기돼 시험을 난이도별로 이원화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탐구영역을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 영역에 두 가지 수준의 A형과 B형 시험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B형은 현행 수능의 난이도와 같은 수준으로 출제되고, A형은 지금보다 출제범위를 줄이고 쉽게 출제해 수험 부담을 최소화했다. 수학A는 수학, 미적분과 기본통계로 2012학년도 수능 수리나형 출제범위와 비슷하고 수학B는 수학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범위로 한다. 영어A는 국가영어능력평가 3급 시험 수준, 영어B는 2급 수준으로 보면 된다. 3급은 실용영어를 활용해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수준, 2급은 영어가 많이 활용되는 학과 공부에 필요한 수준이다. 단, B형은 최대 두 과목까지만 응시할 수 있으며 국어B와 수학B를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 수능 시험과목 축소 추진 탐구영역 시험 40문항 60분으로 늘어 현행 수능의 사회탐구영역에서는 윤리, 국사, 한국지리, 경제지리, 세계지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법과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11개 과목에서 최대 4과목을 응시할 수 있다. 과학탐구도 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물Ⅰ·Ⅱ, 지구과학Ⅰ·Ⅱ 등 8개 과목에서 최대 4과목을 볼 수 있지만,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영역에서 딱 한 과목만 선택해서 치르면 된다. 교과목별로 유사한 내용을 하나로 통합하는 2009 교육과정에 따라 실제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6과목, 과학탐구 4개로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험 문항과 응시시간이 20문항 30분 시험에서 40문항 60분 시험으로 늘어난다. 2005학년도부터 도입된 직업탐구 영역도 많은 시간을 실습에 할애하는 전문계고 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직업기초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17개 시험과목을 5개로 줄여 한 과목만 응시하도록 했다. 또 제2외국어와 한문은 수능에서 제외하거나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안 두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명량해전 4D 체험전

    서울시는 19일 세종문화회관 지하 2층의 충무공이야기 전시관에 명량해전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4D 체험관’을 오는 24일 연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입체 안경을 쓰고 체험의자에 앉아 명량해전 내용을 담은 6분 길이의 3D 영상물을 보면 조선 선조 30년(1597년) 명량해전 당시 이순신 장군처럼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가르며 전투를 치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해전에서 겨우 배 13척을 가지고 133척을 끌고 온 일본 수군을 물리쳐, 세계 해전 사상 보기 힘든 승리를 거뒀다. 명량해전 4D 체험관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1시~오후 10시 매 시간 3회 운영하고, 1회에 선착순 32명씩 무료로 볼 수 있다. 충무공이야기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4월28일 세종대왕 동상 옆,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조성한 기념관이다. 관람 문의는 세종문화회관 안내(전화 399-1114∼6)로 하면 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도시탈출 1번지 ‘75번 국도’

    도시탈출 1번지 ‘75번 국도’

    내 나라 안에서 첫 손 꼽히지는 못하더라도, 제법 아름다운 길 축에 드는 드라이브 코스가 75번 국도입니다. 경기 가평의 청평댐에서 시작해, 홍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강원 춘천 남이섬 등 풍경의 보물들을 줄줄이 지난 뒤 화천까지 이어집니다. 왼쪽으로는 아름드리 나무가 우거진 호명산, 오른쪽으로는 유장하게 흐르는 북한강을 끼고 돌아 언제 가도 싱그러움을 안겨주지요. 수도권에서 보자면 가장 빠르게 도시를 탈출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간선도로로서의 지위는 잃었지만, 그 길가에는 여전히 놀거리, 볼거리가 수두룩합니다. 호명산 정상의 호명호수나 프랑스풍 마을 쁘띠 프랑스에 들러 여유있게 산책을 즐겨도 좋겠고, 수상 스키를 타며 일상의 시름을 털어내도 좋겠습니다. ●시원한 북한강에 빠져 봅시다! 배를 타고 북한강을 돌다 보면 뭍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풍경에 놀라게 된다. 숨어 있는 곶부리나 모래톱 곳곳에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명사들의 별장이 들어선 것을 보면 새삼 북한강의 ‘가치’를 실감하게 된다. 특히 홍천강과 북한강이 합쳐지는 두물머리가 퍽 인상적이다. 곧게 흐르는 북한강에 홍천강이 부딪치며 긴 모래톱을 만들었다. 얕은 곳은 어른 발목, 깊어도 허리께를 넘지 않는다. 모래톱에 올라 서면 꼭 강을 딛고 선 듯한 착각에 빠진다. 주민들에 따르면 주말이면 많은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이 찾아와 조개를 캐거나 물놀이를 즐기곤 한단다. 다만 여름철 갑작스러운 비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해야겠다. 요즘 북한강은 수상 스키 등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사실 북한강을 온 몸으로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물에 대한 두려움만 떨쳐 내면 수상스키는 의외로 쉽고 재밌는 탈것이 된다. 무릎 아래를 제외하고, 몸의 다른 부분은 힘을 빼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일상의 스트레스로 굳어진 몸을 이완시키고 나면 나머지는 모터 보트가 해결해 준다. 저절로 몸이 일으켜지고 물과 나, 그리고 주변 풍경이 하나가 돼 흐른다. 수상스키 강사에 따르면 10분 정도 수상스키를 타고 나면 축구 전반전을 뛴 것과 비슷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청평댐 초입부터 남이섬까지 많은 수상 레저 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최근 문을 연 ‘클럽 레벤’은 젊은층보다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해 시선을 끈다. 국가대표 출신의 중앙대 사회체육학부 겸임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수상스키의 경우 초보자는 강습비를 포함해 2회 6만원을 받는다. 강습을 안 받으면 회당 2만원. (031)581-1132. 수상 레저 요금(1인 기준)은 대부분 비슷하다. 웨이크보드는 2만 2000원, 땅콩보트는 2만원, 바나나보트는 1만원, ‘나는 땅콩보트’라고 불리는 플라이 피시는 2만 5000원 선이다. 여기서 30% 정도 할인해 주는 것도 비슷하다. ●호명산 아래 프랑스 마을 쁘띠 프랑스 길은 청평면 고성리 호명산 자락에서 갑자기 프랑스 남부의 마을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이국적인 마을과 만난다. ‘한국 안의 작은 프랑스’를 표방하는 ‘쁘띠 프랑스’다. 산비탈을 타고 고풍스러운 건물 20여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건물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한다.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오르골 하우스. 프랑스에서 공수해 온 골동품 오르골들이 여전히 아름다운 멜로디를 들려준다. 마을 한복판에 있는 생텍쥐페리 기념관에는 작가의 일대기와 가족과 관련된 사진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생텍쥐페리가 펜으로 직접 그린 어린 왕자 스케치, 편지 등이 관심을 끈다. 프랑스 주택전시관은 150년 전에 지어진 현지 전원주택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것이다. 의자, 침대 등 가구뿐 아니라 기둥, 기와, 바닥, 창까지 프랑스에서 공수해 왔다. 쁘띠 프랑스는 개원 2주년을 맞아 이달 말까지 ‘프랑스 문화 페스티벌’을 연다. 핵심 프로그램은 프랑스문화원과 함께 기획한 ‘제1회 프랑스 영화축제’다. 영화 7편, 다큐멘터리 2편, 애니메이션 3편 등 1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프랑스 등 유럽의 희귀 인형 200여점을 선보이는 ‘유럽 인형 전시회’도 준비했다. 개장시간(3~1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평일, 일요일 오후 6시)다. 입장료 어른 8000원, 학생 6000원, 어린이 5000원. www.pfcamp.com, (031)584-8200. ●하늘과 맞닿은 호명호수 호명호수는 호명산(虎鳴山·632m) 정상 언저리께 조성된 양수발전용 인공호수다. 전력이 남아도는 시간 산 아래 청평호에서 물을 끌어올려 놓은 뒤 전력이 필요한 시간에 수문을 열고 전기를 생산한다. 호수에 물을 채우는 시간은 대략 6시간, 물을 빼는 시간은 2시간 정도 걸린다. 면적은 약 15만㎡(4만 5000여평). 1980년 완공돼 2008년 일반에 개방됐다. 약 85만㎡(약 26만평)에 이르는 주변 부지엔 하늘정원과 조각공원, 팔각정 등도 만들어 뒀다. 호수까지는 입구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거나 걸어가야 한다. 버스는 10분, 도보로는 1시간가량 소요된다. 최고의 전망포인트는 호명정이라고 부르는 팔각정 형태의 전망대다. 호명정에 서면 호수 동쪽으로 청평호가 그림처럼 펼쳐지고, 북서쪽으로는 가평천과 조종천이 굽이쳐 흐른다. 주변엔 연인산, 명지산 등 경기도의 명산들이 시립하듯 둘러쳐 있어 제법 산상 호수다운 정취를 풍긴다. 호명호수에서 상천역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도 매혹적이다. 터널을 이룬 우람한 나무들 사이로 호수가 숨바꼭질하듯 아른거린다. 그 길 중간쯤 또 하나의 작은 저수지가 눈길을 잡아 끈다. 상천지다. 낚시터로 이용되고 있긴 하나, 풍경만은 예사롭지 않다. 저수지를 병풍처럼 에워싼 주변 산자락이 그대로 물 속에 담긴 듯하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1) ▲가는 길 쁘띠 프랑스는 청평댐 삼거리에서 우회전, 75번국도를 타고 호명리 방면으로 10㎞ 직진하면 된다. 호명호수는 쁘띠 프랑스를 지나 복장리 삼거리에서 양수발전소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호수 정상까지는 일반 승용차가 갈 수 없다. 호수 초입 주차장에서 가평, 청평 등을 들러 오는 셔틀버스로 갈아탄다. 배차 간격은 1시간. 첫차 오전 8시20분, 막차 오후 5시. 호명호수에서 내려오는 막차는 오후 6시. 편도 1000원. ▲맛집 ‘뫼촌’은 닭볶음탕과 민물매운탕으로 입소문이 난 집이다. 특히 닭볶음탕은 토속적인 맛이 물씬 풍기는 고추장에 닭고기를 볶아 내는데, 달달하면서도 매운 맛이 별미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들렀다 해서 더 유명해졌다고.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 놓고 가는 게 좋다. 닭볶음탕 4만원, 배가사리 매운탕 5만원. 금대리에 있다. 581-8014. ▲잘 곳 ‘클럽 레벤’은 레벤하우스란 이름의 펜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0만~15만원. 쁘띠 프랑스도 6만 6000원부터 30만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 울산 ‘그린 전기車 사업’ 시동

    울산시의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나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자동차 도시 울산은 세계 4대 전기차 강국을 향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그린 전기자동차 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성 등이 입증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울산시,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037억원, 지방비 137억 5000억원, 민자 225억원 등 총 1400억원을 들여 핵심 부품개발 및 실용화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1회 충전한 배터리 전원으로 150㎞, 최대속도 160㎞, 총주행거리 600㎞의 세단형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는 모터 및 구동부품, 공통부품, 에너지 저장부품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10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5년 동안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시는 울산에 그린 전기차 공동연구와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장비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업 50여개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당초 KDI에서 예비타당성 중간평가를 할 때만 해도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시와 산·학·연 등이 함께 개선된 자료를 제공하고 정부에 필요성을 인식시킨 결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합격점’을 얻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1년간 심혈을 기울인 그린 전기차 사업의 타당성이 통과돼 기쁘다.”면서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전기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게 된다. 2차전지 산업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대한축구협회, ‘동해전국비치사커대회’‥14日 개막

    대한축구협회, ‘동해전국비치사커대회’‥14日 개막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특별경기장에서 펼쳐질 이번 대회는 국내 18개 팀 선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막을 연다.대한축구협회는 “하계기간을 이용해 축구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인 기량 및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들의 수준 높은 테크닉을 제공하겠다.”며 “일반 2종 축구클럽의 동반참가로 흥미 있는 비치사커 경기를 비치스포츠로 정착시켜 축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동해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신문, 서울신문NTN이 후원하는 ‘2010 동트는 동해 전국비치사커대회’는 참가팀 동호인을 비롯한 대학 일반부별로 조별리그전과 4강 토너먼트전으로 경기를 치르며 국내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한편 비치사커대회는 지난 1998년 제1회 대축회장배를 시작으로 국내 보급됐고 2008년 OCA(아시안올림픽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제1회 아시안비치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송지효, 故 앙드레김 비보에 ‘웃음실수’ 질타 ▶ 태연 도플갱어? 레인보우 지숙, ‘윙크-정경미’ 똑 닮아 ▶ 항생제 무용지물 슈퍼버그 경고..사망가능성有 ▶ ’아바타녀’ 박수인, 연예 활동금지 가처분…"어이없다" ▶ f(x), 크리스탈-설리 태도 논란 이어 설리 허세글 화제 ▶ ’오열’ 김희선, 해골 스카프로 앙드레김 빈소 방문 ‘논란’ ▶ 이민정, 민낯 비키니 사진 공개…네티즌 "역시 꿀피부"
  • 말 타고 싶으신 분~ 14일 임자도 ‘해변 말축제’

    드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변에서 ‘해변 말(馬) 축제’가 열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임자도 국제해변승마장에서 경주마 등 말 60여마리와 승마 동호인, 관광객 등 500여명이 참가하는 해변 말 축제를 연다. 축제엔 5㎞ 크로스컨트리 대회인 ‘제1회 I(아이)컵 승마대회’와 애마 콘테스트, 호스서핑 등이 준비됐다. 또 말 사진 촬영 대회와 무료 승마 체험 등도 이어진다. ‘I(아이)컵 승마대회’는 백사장, 물가, 장애물 등으로 특별 설계된 5㎞의 코스를 말을 타고 달려 순위를 겨루는 행사로 모두 50팀이 출전한다. 예선에서 6팀,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6팀 등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해 1위에는 골드트로피를, 2위부터 6위까지는 40만~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특히 시범종목으로 진행하는 호스서핑은 말이 모터보트를 대신해 물위의 서퍼를 끌어주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긴 임자도 해변을 승마코스로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임신중 음주 ‘어불성설’ …간호사 임신 ‘언감생심’

    ■임신중 음주 ‘어불성설’ 임신 중 여성의 음주가 ‘태아 알코올증후군’ 발생 위험을 한층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가 5일부터 열리는 태아 알코올 증후군에 대한 국제 워크숍에 앞서 4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임신한 여성이 음주를 경험한 비율이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상당수는 유·무형의 기형아를 낳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구가 부족해 정확한 기형장애 발현율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다. 태아 알코올증후군은 임신부의 음주로 인한 태아의 정신적·신체적 발달장애를 말한다. 주로 두개골과 안면 기형, 성장장애, 정신지체 등의 결함이 나타난다. 미국에서는 태아 알코올증후군이 지적장애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연간 1회 이상 술을 마시는 여성의 비율이 1989년 32%에서 2007년에는 무려 80%로 증가했다. 또 알코올 의존증을 보이는 여성의 비율도 1991년 1%였던 것이 2001년에는 4.6%로 10년 사이에 4배 이상 증가했다. 증후군을 유발하는 알코올의 양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 결과가 제시되지 않고 있지만 임신 중 마신 알코올의 총량보다는 간헐적으로 음주를 하더라도 과음으로 인해 최고도에 달한 혈중알코올 농도가 태아에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전했다. 이번 워크숍과 함께 한국중독정신의학회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등은 관련 국제협력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국내 태아 알코올증후군 조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조사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향후 정책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 전문가들이 병원 등 기관을 방문해 태아 알코올증후군이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면서 “현재 국내에서는 관련 연구가 진행된 적이 없어 이들의 실태 연구가 향후 관련 대책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간호사 임신 ‘언감생심’ 대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이모(31·여)씨는 출산휴가 후 부서가 바뀌는 동료를 지켜본 뒤 애 낳는 게 두려워졌다. 이씨는 “대학병원 등과 달리 중소병원은 출산 때문에 결원이 생겨도 충원이 안 돼 주변의 눈치를 보게 된다.”면서 “임신 중에도 격무에 시달리고, 출산 후 복귀해도 업무가 바뀐 경우가 많아 출산 전후의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임신한 간호사 10명 중 3명은 출산휴가 직전까지도 야간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간호협회의 ‘2009년 분야별 활동간호사 및 유휴간호사 현황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427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중 임신한 간호사의 휴일근무와 야간근무를 금지한 곳은 각각 36.5%와 69.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건물 신축과 의료기기 구입 등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병원들이 간호사의 처우 문제는 외면하고 있는 것.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 병원 중 임신 중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한 곳은 41%였으며, 산후 간호사에게 수유시간을 따로 인정하는 곳도 고작 1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떠났다가 복귀하지 않는 ‘유휴 간호사’의 퇴직 사유 역시 60.6%가 ‘임신’과 ‘자녀 양육’을 꼽았다. 또 이들 중 40%는 재취업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자녀 양육’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부 병원들이 임신·출산 간호사들에 대해 사실상 차별대우를 하고 있는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병원 규모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육아휴직제 시행 여부와 관련, 500병상 이상 병원은 91.3%가 이 제도를 도입했지만 100병상 미만의 병원은 45.3%만이 육아휴직제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육아휴직으로 발생한 간호사 결원에 대해서는 56.1%만이 ‘인력을 충원한다.’고 답했다. 이숙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여성국장은 “2006년 조사에서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병원이 30%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대형병원과 달리 지방 등의 중소병원은 출산한 여성 간호사를 아예 충원하지 않는 곳이 태반”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12만 9400여명으로, 이중 29세 이하와 30~39세는 각각 47.2%와 31.6%였고, 전체 간호사의 평균 연령은 32.7세였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메디컬 팁]

    연세 강남병원 HACCP 획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식약청으로부터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득했다. HACCP는 국제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에서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권장하고 있는 위생관리 체계로, 식품 원자재의 반입·제조·가공·보존·유통·조리단계를 거쳐 섭취하기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위해요소 관리에 대한 식품안전도 평가이다. 차세대 소아용 폐렴백신 접종시작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차세대 소아용 폐렴구균 접합 백신 ‘신플로릭스’의 국내 접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신플로릭스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수막염·균혈증 등 치명적인 침습성 질환뿐 아니라 소아에게 흔하고 항생제 남용의 원인이 되는 급성 중이염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플로릭스는 국내에서 생후 6주∼2년 미만 영아의 폐렴구균에 의한 급성 중이염 예방제제로 허가됐으며, 생후 2·4·6개월에 모두 3회의 기초접종과 생후 12∼15개월 사이에 1회의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설경구 부부 심장병아동 후원 영화배우 송윤아·설경구씨 부부는 선천성 심장병을 가져 서울성모병원에서 투병 중인 하진(1세·여)양의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만삭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송씨는 최근 남편 설씨와 함께 서울성모병원에서 하양 보호자를 직접 만나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신용카드 특집] 5대 카드사 하반기 전략

    한국인은 1인당 평균 2.2장의 신용카드를 갖고 있다. 경제활동 인구로 따지면 1인당 4.4장꼴이다. 신용카드사들로서는 고객 한 명 유치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얘기다. 특히 수수료 인하 압력과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하반기 경영환경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카드사들의 공통된 전략은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이다. 외형 경쟁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신한·삼성·현대·KB·우리 등 5대 카드사의 하반기 전략과 주력 상품을 소개한다. ■ 신한카드 소프트 경쟁력 강화… 업계 1위 굳힌다 신한카드의 하반기 경영 화두는 ‘질적 성장’이다. 시장 점유율 21.2%, 회원 수 1470만명으로 압도적인 업계 1위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27일 “하반기에는 소프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시너지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1등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소프트 경쟁력이란 감성 마케팅과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는 전략이다. 신한카드가 더 이상 외형을 키우기 쉽지 않고 또 그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성장함에 따라 1위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꺼내든 경영 카드다. 신한카드는 국내 카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어 업계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가맹점 수수료, 현금서비스 수수료 등 가격 인하 압력이 심해져 하반기 수익성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경영 돌파구로 삼을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500만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의 정보와 소비 패턴 등을 분석·운용하는 기술이 다른 회사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 계정관리(AM)본부의 역량을 키우고, 고객 관계관리(CRM) 개념을 전사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고객 개인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신한카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그룹 시너지도 충분히 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만큼 타사가 제공할 수 없는 은행, 증권, 생명 등의 통합 금융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해 차별화의 길을 걷겠다는 포부다. 특히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핵심 수익원 중 하나다.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살려 금융과 통신의 융합에 발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또 그룹 차원의 전략에 따라 해외사업에 진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이 먼저 진출한 베트남, 일본 등에서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신한 에스모어(S-MORE)카드 적립된 포인트에 최고 연 4%의 이자를 더해 주는 포인트 특화카드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특별 가맹점에서 0.2~5%, 일반 가맹점에서는 0.2~2%를 쌓을 수 있다. 특별 가맹점은 롯데·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CJ오쇼핑 등이다. 해외 결제금액과 자동이체된 이동통신 요금도 특별가맹점에 들어간다. 현대오일뱅크와 에스오일에서는 ℓ당 60원을 적립해 준다. 전국 9만여개 가맹점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쌓을 수도 있다. 포인트는 전용 포인트 통장에 적립된다. 연 1%의 이자가 기본으로 적용되고 카드 결제계좌가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일 경우 최고 연 4%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통장 포인트는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으로 뽑을 수 있다. ●생활애(愛)카드 일상 생활과 밀접한 월납 요금, 주요 할인점, 병원·약국 할인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상품이다. 가장 큰 매력은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생활가전 렌털비, 방문학습지 대금 등 월납 요금을 월 최대 2만원까지 깎아주는 것이다. 전월 결제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 60만원 이상일 경우 2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관리비 할인 대상 아파트는 1만 4000여개로 인터넷(www.shinhanc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신업체는 KT, SKT, LGT, LG U+, SK브로드밴드 등이다. 웅진코웨이의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렌탈 요금과 웅진씽크빅, 교원(구몬학습), 한솔교육의 방문학습지 대금도 자동이체 할인 대상이다. 연 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 겸용 1만 2000원. ■ 삼성카드 트위터로 소통… 모바일 시장 선점할 것 삼성카드는 하반기에 내실을 다지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우량회원을 확보하고 전략 가맹점과 제휴를 늘려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카앤모아카드, 쇼핑앤모아카드와 같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동시에 고객가치 변화와 시장 트렌드에 주목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해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카드는 상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속 바람을 실현시킨다는 의미를 담아 ‘와이 낫?(Why not)’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삼성카드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산되는 등 모바일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대형 통신사와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모바일 결제시장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전업계 카드사 최초로 아이폰, 안드로이드, 윈도 모바일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전 기종에서 30만원 미만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자결제 서비스도 시작했다. 하반기에도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라는 이미지를 굳히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말 공식 트위터(www.twitter.com/mySamsungcard)를 열었다.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바로바로 답변을 해줌으로써 불만을 빠르게 해소하는 공간이다. 오픈 한 달 만에 1500여명이 친구(팔로워)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트위터를 통해 상품 및 주요행사를 안내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담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이 불확실할 것에 대비해 내실·효율 중심의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건강한 동료애가 넘치는 신바람 나는 조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 ●삼성카앤모아카드 정유사에 관계 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삼성카드와 특별계약을 체결한 ‘카앤모아 멤버스 주유소’에서는 최대 40원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단, 주유 할인 혜택은 전월 결제금액이 20만원 이상일 경우 제공되며 주유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주유 외 카드 사용금액은 별도의 주유포인트로 쌓아준다. 일반가맹점에서 금~일요일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용금액의 0.4%, 월~목요일에는 0.2%를 적립해준다. 1만포인트가 쌓이면 주유금액으로 쓸 수 있다. 자동차 서비스 업체 ‘애니카랜드’, ‘스피드메이트’‘카젠’의 전국 지점에서 타이어 펑크수리, 엔진오일 1만 5000원 할인 등 혜택을 준다. ●이마트 삼성쇼핑앤모아카드 국내 최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전국 매장에서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주는 쇼핑 특화카드다. 이마트 연간 누적 이용금액에 따라 100만원 미만은 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은 월 1만원, 200만원 이상은 월 2만원까지 이용금액의 5%를 깎아준다. 예를 들어 6월까지 이마트에서 결제한 금액이 200만원을 넘으면 7월부터 12월까지 이마트에서 장 본 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단, 할인된 금액은 월 2만원을 넘을 수 없다. 전달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혜택이 제공된다. 이마트 외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은 최대 1%까지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5000포인트 이상 쌓이면 이마트에서 장 볼 때 자동 차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KB카드 CRM 등 고객 중심 성장 확대 “앞서거나 새롭거나.” KB카드가 이달부터 선보인 TV 광고 문구다. 이 안에는 올 하반기를 맞는 각오가 고스란히 들어있다. 남보다 앞선 새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조만간 분사를 앞두고 전략방향을 ‘고객 중심의 성장기반 확대’로 설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KB카드의 목표다. 출발이 괜찮다. 올 4월 출시된 ‘굿쇼핑카드’는 한 달에 3만좌 가량 가입하는 등 반응이 좋다.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모든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이 되는 조건에 고객 호응이 잇따랐다. 스테디셀러는 2005년 2월 출시된 ‘스타카드’다. 상반기 25만좌가 가입돼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런 상품들에 힘입어 상반기 KB카드 매출액은 32조원(기업구매 제외)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7% 성장한 수치다. KB카드는 하반기에도 ▲효율적 자산운영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 ▲고객관계관리(CRM) 고도화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실현 ▲신상품 개발 및 기존상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가치 제공 ▲지속 성장을 위한 신기술 기반의 컨버전스(융합)와 같은 성장동력 확충 등을 주요 전략과제로 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통신사의 카드시장 진입 확대 등 시장구도 상의 변화와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카드사의 수익성 증대 노력, 시장 점유율 경쟁 등 영업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KB카드의 설명이다. 이에 대비해 KB카드는 상반기의 전략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카드 영업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 최행현 국민은행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은 “올 하반기에는 외부적인 환경 변화 뿐만 아니라 KB카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시기”라면서 “KB카드는 안팎의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2010년 경영목표인 ‘고객가치 창조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달성을 위해 전 조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결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KB굿쇼핑카드 쇼핑 관련 업종에서 쓰면 최고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쇼핑특화카드.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면세점 및 홈쇼핑(GS·CJ·현대·롯데·농수산), 인터넷쇼핑몰(G마켓·옥션·인터파크·11번가·롯데닷컴·신세계몰)에서 건당 결제금액이 10만원이 넘으면 10%, 10만원 미만이면 5% 할인된다. KB카드의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 할인(월 최대 4000원 한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해피오토 KB카드 SK네트웍스 및 더케이손해보험과의 다자간 제휴를 통해 자동차보험료·차량 정비·주유 할인 등 자동차 관련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 더케이손해보험(에듀카)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할인(연 최대 3만원)과 6개월 무이자 할부가 된다. 또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를 이용하면 7대 차량 정비 항목을 정비 때 2만원 정액 할인(월 1회·연 3회), 엔진오일 무료 교환(연 1회), 무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주유소 이용시 ℓ당 60원 할인(이용금액 기준 1일 20만원, 월 30만원까지) 된다. ■ 우리카드 차세대 모바일기프트 카드 출시 “우리가 당신에게 찾아가겠습니다.” 우리카드는 올 하반기 고객의 다양한 니즈(욕구)에 맞춘 특화카드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신상품으로 여성·직장인·유학생·관광객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카드를 준비하고 있고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중소기업 전용카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현금결제 시장을 카드 결제 영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3월에 출시한 ‘모바일 신용카드’를 하반기에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모바일 기프트카드’ 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대학등록 카드납부 확대를 위해 제휴계약 체결 대학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 및 보다 정교한 고객관리를 위해 차세대 카드시스템도 다시 구축한다. 올 상반기 우리카드는 안정적 내실성장을 경영목표로 고객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전개해 왔다. 2007년 5월 출시 후 13개월 만에 최단기간 300만 고객을 돌파한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더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 상품인 ‘뉴(NEW) 우리V카드’를 지난 4월 출시했다. 또 은행계 카드사의 장점을 활용해 이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고객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우리V적금카드’도 1월 출시했다. 이 밖에 가맹점 기반 매출 증대를 위해 차량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1.5% 캐시백을 제공하는 우리V오토캐시백 서비스와 최고 70만원을 아낄 수 있는 뉴 우리V세이브 서비스, 정부 보조금 시장 지원을 위한 화물차 유가보조금 영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 상반기 우리카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한 17조 6천억원을 기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NEW 우리V카드 우리카드의 히트상품인 ‘우리V카드’의 할인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카드. 일부 가맹점에서 제공되던 5% 할인 서비스(월 최대 1만원)를 모든 주유소·백화점·대형마트·병원·학원으로 확대했다. 급여이체·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우리VM뱅킹이용 고객에게 매월 최대 2000원, 연 2만 4000원까지 캐시백도 제공한다. 외식 분야 혜택도 더욱 늘렸다. 기존 우리V카드에서 20% 할인해 주던 VIPS, 씨푸드오션 등 7개 패밀리 레스토랑과 스타벅스 외에 한국형 패밀리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와 스무디 전문점인 ‘스무디킹’,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를 추가했다. ●우리V적금카드 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적금계좌에 현금으로 넣어주는 카드. 적금·주택청약종합저축 자동이체금액에 대해 최고 5%의 적립률을 적용해 월 최대 1만원까지 고객이 지정한 적금 계좌에 현금으로 입금된다. 카드 이용액의 0.3%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서비스도 같이 적용된다. ■ 현대카드 고객 불만 최소화·中企 특화 주력 현대카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고객만족(CS)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의 조화,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중소기업(SME) 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간 균형을 맞추고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고객만족 원년’으로 선포한 현대카드는 상반기에 성과를 거뒀던 10대 CS 개선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고객불만 발생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10대 과제란 고객의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돼야할 문제점을 모은 것이다. 각 실·본부장들은 매달 개선 과제의 진행 현황과 처리결과를 정태영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고, 경영진 스스로 ‘경영진 고객불만 해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고객과 대면할 방침이다. 다음달 여의도 사옥 2관 로비에 설치되는 ‘통곡의 벽’은 현대카드의 CS 강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고객의 불만을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하는 수단이다. “생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CS 마인드를 가다듬지 않으면 회사의 미래도 없다.”는 정태영 사장의 강력한 의지가 통곡의 벽을 만들어냈다. 영업과 마케팅에서는 안정적인 위험 관리에 주안점을 두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중인 사업 솔루션 브랜드 ‘마이 비즈니스’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관련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재정관리 솔루션, 매출 분석, 부가세 환급 리포트 제공 등 중소기업의 사업 특성에 맞는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VVIP 마케팅의 원조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확대되고 있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도 신경 쓸 생각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VVIP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우량회원을 끌어들여 고객 사용률과 1인당 이용금액을 높이는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다. 모바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지난 상반기 M포인트몰, 슈퍼콘서트 등 다양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았던 현대카드는 하반기에도 특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현대카드T·현대카드T 플래티넘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무료항공권을 제공하는 여행 특화카드로 ‘트래블(Travel)’의 머리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었다. 현대카드T는 카드 결제액 1500원 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1마일을 제공한다. 연간 결제액이 1500만원을 넘을 때마다 10만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최대 3장까지 지급된다. 연간 결제액이 4500만원이 되면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도 준다. 현대카드T 플래티넘은 혜택이 더 많다.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현대카드O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60원을 깎아주는 주유 할인카드다. LPG 충전소에서는 30원을 깎아준다. 단 하루 1회, 회당 이용금액은 10만원 이내로 제한되며 월 4회까지 할인된다. 자동차 관련 부가 혜택도 대폭 강화됐다. 자동차 종합 서비스 업체 ‘스피드메이트’에서 1년에 2번 18개 항목 무료 안전점검과 타이어 펑크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 2만원 할인 혜택도 연 2회까지 주어진다. 워셔액 보충과 정비공임 10% 할인 서비스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다.
  •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롯데홈쇼핑, 인기 보험상품 집중 편성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롯데홈쇼핑은 ‘7·7·7 써머 페스티벌’을 열고 보험 상품 상담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바캉스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7월 말까지 보험 상품을 보고 상담 예약을 남긴 고객 중 총 777명을 선정해 여행상품권,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는 것. 계약을 하지 않고 상담 예약만을 남겨도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1등은 JTB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과 2등은 여행상품권 100만원(2명), 774명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등 총 777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AIA생명 실속맞춤보장보험’, ‘에이스화재 치아안심보험’, ‘신한생명 나이스 통원비 보험’. ‘롯데손보 행복더하기 저축보험’,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 등 롯데홈쇼핑 보험 전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하는 ‘삼성화재 저축보험 슈퍼세이브’는 적금 이율보다 높은 수준의 5.1%의 금리를 제공한다. (2010년 7월 기준) 또 해약환급금의 80%까지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10년 만기 상품의 경우 10년 동안 계약만 유지하면 중도 인출을 해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납입하는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어 연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30일 오후 1시 20분 방송하는 ‘에이스 치아안심보험’은 1세부터 5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충치치료를 비롯해 치주질환, 잇몸병, 사랑니 제거 같은 일상적인 치과질환을 보장한다. 롯데홈쇼핑 측은 연간 1회 치료 목적의 치석제거(스케일링)와 금으로 치아를 때우는 골드 인레이도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사설] 사회지도층 성희롱 예방교육 필수화하길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성적 비하 발언과 민주당 소속 이강수 고창군수의 여직원 성희롱 발언의 파문으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왜곡된 성 인식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공적인 영역에 있는 사람들이 성희롱 발언이나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전문가들은 강자의 엉뚱한 보상심리, 잘못된 권위의식, 성적인 농담이 관행화된 문화, 남성지배적인 문화, 관대한 처벌 등을 꼽는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여야 할 것은 성희롱 예방교육의 부재다. 고위 공직자나 국회의원 등 지도층 인사들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과거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국민을 대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활동이 지원되는 만큼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도적적 잣대가 적용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자신을 관리하고 절제하는 학습이 제대로 된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조직 내 약자를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하거나 성추행을 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체를 가릴 것도 없다. 국가인권위원회가 2002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성희롱 진정 사례 736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체 경영자와 중간관리자가 피진정인의 절반을 차지했다. 직장 내 상하관계가 전체의 66%로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모든 국가기관이나 기업은 연 1회 이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데다가 지켜진다고 해도 효과는 미미하다. 인권위에 접수된 성희롱 관련 진정건수가 2002년 2건에서 2009년 170건으로 급증한 것이 그 방증이다. 옛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다. 지도층부터 건전한 성 인식을 갖도록 성희롱 예방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 성희롱 또는 성추행이 인격살인에 해당하는 중대범죄라는 인식을 뼛속 깊숙이 심어줘야 한다.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베트남 빈푹성서 구슬땀… 빈촌에 희망의 씨앗 심다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베트남 빈푹성서 구슬땀… 빈촌에 희망의 씨앗 심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차로 3시간을 달려야 하는 빈푹성은 연 평균 1인당 소득이 약 200달러로 하루살이도 버거운 농촌마을이다. 이곳 하이난초등학교에 다니는 9살 소년 프엉(가명)은 올봄 생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 아버지를 일찍 잃고 병든 어머니를 간호하며 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는 프엉은 잘 먹지 못해 가녀린 다리로 매일 꼬박 2시간을 걸어 통학을 한다. 그런 그의 유일한 소원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가보는 것. 궁핍한 살림에 엄두를 낼 수 없었던 그에게 지난 4월 때 아닌 ‘산타클로스’가 찾아 왔다. 프엉과 동네 친구 10여명에게 자전거를 선물해 준 산타클로스는 다름 아닌 우리투자증권 등 우리금융의 글로벌 자원봉사단 직원들이었다. 베트남 봉사를 다녀온 한 직원은 “가정방문을 나섰다가 아이의 소원을 들은 직원들이 뜻을 모아 자신들이 쓰려고 했던 여행 경비 300달러를 자전거 사는 데 썼다.”면서 “나중에 서울에 돌아와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동료들과 함께 뿌듯해하며 우리가 먹을 밥, 잘 시간을 더 아껴 도와줄 것을 그러지 못해 미안해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26일부터 5월1일까지 빈푹성을 방문한 우리투자증권 직원 4명은 낯선 땅에 희망을 심고 왔다. 우리금융 그룹 10개 계열사 직원 30여명과 함께 벽돌과 시멘트를 나르며 직업센터 기숙사 건물을 쌓아 올렸다. 또 전교생 200여명인 하이난초등학교를 찾아 무료급식을 나눠주고 영어와 우리나라 전통 부채 만들기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글로벌 금융기업 사회적 책임 다하자” 우리투자증권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이성환 사회공헌활동 담당 과장은 “올해 우리나라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에 가입하는 등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경제 어젠다를 뒤쫓는 나라에서 이끄는 나라로 국격이 격상한 데 따라 글로벌 금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도 한몫했다. 우리금융은 창립 9주년이었던 지난 4월2일을 제1회 사회봉사의 날로 정하고 국내외 전 계열사 임직원 7500여명이 참가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열린 글로벌 자원봉사단 1기 발대식에서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국내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해외에 나가서도 사회공헌의 진정성과 우리금융 직원으로서의 자부심을 잊지 말고 열과 성을 다해 봉사하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해외 법인에서도 번진 나눔 바이러스 우리투자증권의 해외 법인·사무소도 나눔 바이러스를 전 세계로 퍼뜨리는 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중국 홍콩·상하이·베이징, 싱가포르, 베트남 호찌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전 세계 7개국 9개 법인과 사무소가 모두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런던 법인에서는 전쟁과 분쟁,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난민과 가정 불화로 인한 결손가정의 불우아동을 돕는 단체인 CFAB(Protecting Children and Uniting Families Across Borders)에 300파운드를 성금으로 전달했다. 베이징 리서치센터에서는 류웅희 센터장과 직원 10명이 베이징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샹산(香山)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거리 청소에 나서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호찌민 사무소도 봄 맞이 환경정비 사업에 나섰고 싱가포르 투자은행(IB)센터 직원들은 한인회관에 2000싱가포르달러어치의 도서를 기증했다. 뉴욕 현지법인도 뉴욕에 있는 미국인공립학교에 500달러가량의 학습교재와 도구를 기증해 학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다문화가정 돌보기에도 앞장 우리투자증권은 다문화가정을 돌보는 일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영등포구청과 다문화가족의 문화를 지역 주민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만들고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우리투자증권 직원들은 다문화가정 주민들과 어우러져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국의 민속놀이를 함께 즐기고 음식을 맛보면서 각별한 정을 나눴다. 예선전을 거친 다문화가정 10여개 팀은 노래자랑에서 전문가수 빰 치는 실력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월에는 인도주의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함께 다문화가족 부부 33쌍에게 무료 결혼식을 열어주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안겼다. 이성환 사회공헌 담당 과장은 “사람들의 경제적인 꿈을 실현해 주는 금융회사로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적극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회 곳곳에 희망을 펼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2013 러 카잔U대회 태권도 채택 노력해야”

    “2013 러 카잔U대회 태권도 채택 노력해야”

    “2013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종목에 태권도가 빠져 있습니다. 이 대회에 태권도가 꼭 들어갈 수 있도록 한국 정부와 민간, 러시아 한인들이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방한 중인 러시아 태권도협회 고문 겸 러시아 합기도협회 부회장인 최명철(60)씨는 23일 기자와 만나 2011년 중국 선전, 2015년 한국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태권도가 들어 있지만 2013년 러시아 대회에는 빠져 있다며 한국 정부와 한·러 양국 태권도 협회 등의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경상북도 영천에서 열린 제1회 영천 국제클럽오픈태권도대회 참석차 방한한 최 고문은 러시아에 처음으로 태권도를 보급했고 한국을 알리는 데도 앞장서 왔다. ●영천 국제클럽대회 참석위해 방한 최 고문은 고려인 2세로 강원도 원산이 고향인 그의 부모는 1942년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끌려 왔다. 최 고문은 이곳에서 1950년 태어나 10년제 학교 과정을 마쳤다. 그는 레닌그라드(현 상트페테르부르크) 건설대학을 다니면서 처음 접한 러시아 무술 ‘삼보’에 매료됐고 이를 배우기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학교 대표, 1년 뒤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대표가 됐다. 시합에 나갈 때마다 체구가 작은 레닌그라드종합대학 선수를 만났는데 그가 바로 지금의 블라디미르 푸틴(전 대통령) 러시아 총리다. 당시 푸틴의 체급은 그보다 낮아 직접 맞붙을 기회는 없었다. 건설대학을 졸업하고 군대에 1년간 다녀온 뒤 그는 모스크바에서 200㎞ 떨어진 툴라에서 건설 관련 일을 하면서 틈틈이 삼보를 가르치다 1978년 레닌그라드 체육대학에 입학, 1982년 졸업할 때까지 5년간 유도를 전문적으로 배우기도 했다. ●국기원서 태권도 배워 러에 보급 이듬해인 1989년 한민족체육대회 때 처음 한국을 방문했고 1990년에는 국기원이 그를 초청, 3개월간 모국에서 태권도를 익힐 수 있었다. 그의 나이는 마흔이었지만 모국의 무예를 배운다는 흥분에 힘든 줄을 몰랐다. 그는 러시아로 돌아가 곧바로 태권도협회를 창설, 태권도에 관심 있는 러시아 무술인들을 한국에 데려와 교육을 받도록 했다. 태권도협회장은 ’돈 좀 있는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은 한국에서의 태권도 교육을 전담했다. 최 고문은 앞으로 ‘반드시 해야 할 일’ 두 가지를 갖고 있다. 하나는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태권도 종목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할린 고려인들의 해방을 기념하는 축제를 여는 일이다. 연합뉴스
  • 공무원 영어권 국외장기훈련 영어시험 말하기 위주로 선발

    공무원 영어권 국외장기훈련 영어시험 말하기 위주로 선발

    내년부터 영어권으로 국외 장기훈련을 떠나기 위해서는 iTEPS를 치러야 한다. 말하기 영역의 배점이 높아지고, 연 1회에 불과했던 시험 횟수도 12회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는 2011년도부터 국외 장기훈련 영어권 공동경쟁선발 어학검정시험을 종전 iSNULT에서 iTEPS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iSNULT는 행안부 위탁에 의해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시험으로 해외연수자의 어학실력을 검증하기 위한 공무원 전용 시험이다. 행안부 공동경쟁선발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중앙기관들도 이를 준용하고 있다. 매년 700여명 정도의 공무원이 영어권 국가로 연수를 떠나기에 앞서 선발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시험을 치러 왔다. 새로이 시행되는 iTEPS는 총 14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소요시간은 110분이다. 듣기 80점, 문법 및 어휘 40점, 독해 80점, 말하기 100점으로 총 300점 만점이다. 100점 만점인 iSNULT의 말하기 영역 배점이 20점(20%)이었던 것에 비해 배점 비중이 13% 포인트가량 높아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 해외연수 시 듣고 읽는 공부만이 아니라 원활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어야 알찬 연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말하기 영역의 비중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사설] 통·반장을 풀뿌리 자치 중심에 세우길

    6·2 지방선거 이후 행정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통·반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구청과 동장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보니 선거 결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지지한 후보가 단체장이 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애로가 많다고 한다. 통·반장들은 행정기관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 통·반장들이다. 그런 만큼 선거 이후 자치단체장들은 통·반장들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치적 색깔을 내세우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행정의 연속성이 이뤄질 것이다. 단체장들은 선거를 치르다 보면 어느 통·반장이 내 편인지 아닌지를 알게 된다. 선거가 끝난 이상 지역발전을 위해 통·반장들을 포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성숙한 자치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주민 밀착형 일선 행정가로 볼 수 있는 통·반장들의 일은 고작 월 1회 지자체 발행홍보지 배부, 연 2차례 민방위 통지서 배부 등 구청장, 동장의 심부름꾼 역할에 머문다. 게다가 아파트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활동으로 그들의 역할이 점차 축소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성남시가 호화청사 건립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할 정도로 지자체의 방만운영이 도마에 올랐다. 통·반장들의 역할은 이런 정신 나간 지자체의 마구잡이식 행정에 제동을 걸 수 있도록 민심수렴의 창구가 돼야 한다. 또 단체장들은 이들을 통해 구정 등의 주요시책, 현안 사업들이 주민에게 홍보되도록 해야 한다. 일방형 자치행정이 아니라 쌍방형 자치행정이 이뤄지도록 통·반장에게 보다 중요한 역할을 부여해야 한다. 한편으론 그들로부터 생생한 민심을 듣고, 또 한편으론 그들을 통해 구청 등의 정책활동 및 행정 시스템이 주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럴 때 풀뿌리 민주주의는 성숙되고 우리 사회는 발전한다.
  • [금융상품 백화점]

    ●국민은행 ‘해피오토 KB카드’ 자동차보험, 차량정비, 주유할인 등 자동차와 관련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용카드. 에듀카 더케이손해보험의 자동차 보험료를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연 최대 3만원까지 10% 할인에 6개월 무이자 할부 납입이 가능하다. 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을 통해 교통사고 사망 및 후유장애를 최고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SK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면 ℓ당 60원을 깎아준다. 이용금액은 1일 20만원, 월 30만원으로 제한된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에서 차량 정비를 받으면 월 1회, 연 3회까지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엔진오일은 연 1회 무료로 교환해 준다. ●LIG손해보험 ‘LIG 매직카 파워운전자보험’ 운전 중 9대 중과실 사고에 따른 형사·행정적 책임 비용과 일상생활 중 상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 최단 3년부터 최장 100세까지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도 3년부터 65세까지 가입자의 나이와 경제 사정에 따라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구입 6개월 이내의 새 차가 자차 사고로 100만원 이상 수리비용이 발생하면 1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한다. LIG손보의 ‘LIG 매직카 자동차보험’에 가입해 있는 고객은 초회 보험료의 5%를, 부부가 함께 가입할 때는 매월 영업보험료의 1%를 할인받을 수 있다. ●ING생명 ‘무배당 언제나 플러스 연금보험’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주가지수연계보험이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오를 때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다른 상품과 달리 상승형, 하락형, 공시이율 3가지 적립방식을 제시해 지수가 하락할 때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상승형, 하락형을 선택할 경우 수익이 나지 않아도 최저 연 2%까지 이율을 보장한다. 주가지수 예측이 힘들면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고 복리이자 적용도 가능하다. 적립 방식은 매년 사이버센터를 통해 수수료 없이 상승형, 하락형, 공시이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월납 최저 기본보험료는 15만원.
  •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시대 “緣테크가 대세”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주요 수단으로 하는 수평적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소비자와의 교감과 인연을 중시하는 ‘연(緣) 테크’에 주목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제일기획은 최근 서울·수도권에 거주하는 20∼44세 남녀 97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대한민국 소비자의 SNS 이용행태’ 보고서에서 ‘연테크’라는 화두를 던졌다. ‘연테크 시대의 마케팅’ 해법으로는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교감하면서 재미를 제공하고, 실리 추구를 만족시키면서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청·중년층은 69%가 미니 홈피와 동호회·카페, 블로그, 마이크로 블로그 등과 같은 SNS에 주 3회 이상 접속하고, 이들 중 85%는 하루에 1회 이상 접속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SNS 사용자 중 52%는 하루 5회 이상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로 접속하는 일반 SNS 사용자는 미니 홈피와 동호회·카페를 많이 사용했고, 모바일 SNS 사용자들은 대체로 단문 위주의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마이크로 블로그를 더 많이 사용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모바일 SNS 사용자들을 ‘연테크의 리더’로 정의했다. 즉 모바일 SNS 사용자들은 일반 SNS 사용자보다 시사적인 현안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적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관계적인 성격이 강해 연테크 활성화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연테커’들은 ▲대세 추종형 ▲정보 근로자형 ▲마당발형 ▲실리추구형 ▲예비스타형 ▲자기만족형 ▲정보 유희형 등의 비중 순으로 7가지 유형으로 분류됐다. 류지영기자 suo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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