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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뺨에 입맞춤” 긴급체포 전 집무실 상황 수사해보니 ‘충격’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뺨에 입맞춤” 긴급체포 전 집무실 상황 수사해보니 ‘충격’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뺨에 입맞춤” 긴급체포 전 집무실 상황 수사해보니 ‘충격’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사단장이 이정도인데 다른 군 간부는 어땠을까 생각해보면 한심하다는 생각 밖에 안든다”,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여군이 군대에 무슨 죄를 졌길래 이런 고초를 당해야 하나”,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강력한 처벌 반드시 해야 할 듯.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안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포옹하고 뺨에 키스…” 당시 집무실 상황 살펴보니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포옹하고 뺨에 키스…” 당시 집무실 상황 살펴보니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포옹하고 뺨에 키스…” 당시 집무실 상황 살펴보니 ‘경악’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세상이 미쳐서 돌아간다”,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장군이 저렇게 추잡한 일을 벌이다니”,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세상에 믿을 사람이 하나도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포옹하고 뺨에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현재 상황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포옹하고 뺨에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현재 상황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포옹하고 뺨에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현재 상황은?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대단한 장군 납셨네. 이건 말도 안돼”,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 받으러 갔다가 성추행 당하다니 너무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껴안고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징역 6개월 선고받고 복역 중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껴안고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징역 6개월 선고받고 복역 중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껴안고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징역 6개월 선고받고 복역 중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해주는 척 하다가 성추행이라니 정말 충격적이다”,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여군이 군대에 있으면 이런 고초를 다 겪는 구나”,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무조건 신고해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당한 여군 위로한다며 뺨에 키스를…”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당한 여군 위로한다며 뺨에 키스를…”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당한 여군 위로한다며 뺨에 키스를…” 어떻게 된 일인지 살펴보니 ‘경악’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사단장이 부사관 위로한다면서 또 성추행하다니 완전히 미쳤네. 미쳤어”,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이건 군대도 아니야. 완전히 영화에 나올 법한 일이네”,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범죄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피해 여군 위로한다더니 돌변…” 황당 사건 전말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피해 여군 위로한다더니 돌변…” 황당 사건 전말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피해 여군 위로한다더니 돌변…” 황당 사건 전말은?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사단장이 이렇게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되는 건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군이 완전히 썩었네. 썩었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이런 일이 묻힌 것도 많을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집무실에서 입맞춤까지” 도대체 왜?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집무실에서 입맞춤까지” 도대체 왜?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집무실에서 입맞춤까지” 도대체 왜?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이건 말도 안돼”,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어떻게 이런 일이”, “육군 현역 사단장 긴급체포, 이렇게 황당한 일이 일어날 수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키스?”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키스?” 경악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성추행 위로하다 포옹하고 뺨에 키스…” 과거 성추행 상사 현재 상황은? 육군은 10일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한 인천지역 모 부대 A 사단장(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9시15분쯤 A 사단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죄’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육군은 현 사건을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해당 장성을 긴 급히 체포한 것은 성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원칙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육군은 전날 오후 9시 24분쯤 A 사단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사단장은 사단 예하 다른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같은 부대 상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하고 사단사령부로 전출된 이 여군 부하를 집무실에서 위로하는 과정에서 껴안거나 볼에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인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상사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 대한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번과 같은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성범죄에 대해서는 ‘원아웃’ 제도를 적용해 진급과 각종 선발 때 선발하지 않도록 하고 성 군기 예방 교육 이수 결과를 인사 관리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성 고충 처리 전담 인원을 보강해 상담과 신고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현재 군단급 부대에 성고충 상담관 14명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육군본부와 군사령부에 여성고충 관리장교인 중령과 소령 등 4명을 보강할 계획이다. 육군은 “전 간부에 대한 성군기 사고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연 1회 3시간씩 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진급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의 지휘관리과정 교육 때 성군기 사고 예방 과정을 2시간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나”,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대단한 장군 납셨네. 이건 말도 안돼”, “육군 현역 17사단장 긴급체포, 위로 받으러 갔다가 성추행 당하다니 너무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구정백야’ 임채무 파격 노출, 가슴에 털까지 나왔다? ‘상상초월 노출’

    ‘압구정백야’ 임채무 파격 노출, 가슴에 털까지 나왔다? ‘상상초월 노출’

    ’압구정 백야’ 임채무가 목욕신으로 첫 등장했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1회에서는 장무엄(송원근)이 아빠 장추장(임채무)에게 용돈을 올려달라며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무엄은 장추장이 거품 목욕을 하고 있는 욕실로 들어가 애교를 떨며 대화를 나눴다. 이에 장추장은 장무엄에게 “용돈이 필요한 거냐”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장무엄은 장추장의 발을 마사지하며 용돈을 얻으려 했다. 그러나 발을 자극하는 것이 간지러웠던 장추장은 자신도 모르게 발길질을 했고, 장무엄은 장추장의 발에 왼쪽 볼을 맞고 고통스러워했다. 이 과정에서 장추장의 탈의한 상반신과 다리가 노출돼 화제를 모은 것. 한편 ‘압구정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이야기다. 평일 오후 8시55분 방송. 사진 = 방송 캡처 연예팀 chkim@seoul.co.kr
  • 공공기관 LED 국고보조금도 ‘눈먼 돈’

    공공기관 LED 국고보조금도 ‘눈먼 돈’

    공기업과 국책연구소 등 10곳 중 8곳이 전력소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보급 사업의 국고보조금을 떼어먹거나 유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나랏돈을 눈먼 돈 취급하는 행태는 공공기관도 다르지 않은 셈이다. 국무총리 소속 부패척결추진단은 29일 LED 보급 사업의 보조금을 받는 공사, 병원, 연구소 164개 공공기관 가운데 10곳을 표본 조사한 결과 8개 기관에서 불법하도급, 보조금 허위 청구 등의 수법으로 20억원의 지원금을 부정사용했다고 밝혔다. 2012∼2013년 정부는 전력소비를 줄여 나간다는 취지로 전력산업기반기금 가운데 179억원을 LED 보급 사업의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결국 표본조사 결과에 따라 전체 보조금의 8할에 해당하는 143억원의 보조금이 엉뚱하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패척결단은 적발된 보조금 편취·유용 기관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환수 조치하고, 불법하도급 과정에서 공사업체와 유착해 금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일부 공사 간부 등 5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보조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관계 부처가 연 1회 이상 보조금 수급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1년부터 13년까지 전통시장 등 민간에도 LED 보조금을 321억원을 지원한 만큼 이에 대한 점검도 추진한다. 한편 부패척결단은 서민층 주거안정기금 대출 비리를 조사해 2012년 7월 이후 모두 76개 업체가 국민주택기금 24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적발,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적발된 기업들은 실제 운영하지 않는 유령회사를 차리고, 노숙자 등을 허위 임차인으로 내세워 허위서류를 만든 뒤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은행의 전세대출금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대출금 사고로 인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위변제액이 해마다 60~80%까지 급증해 왔다. 대위변제액은 임차인의 이자 연체 등 사고발생 때 공사가 은행에 채무를 대신 상환해 주는 것을 말한다. 부패척결단은 이와 함께 불량 불꽃감지기 2만대를 제조해 발전소·문화재 등 국가 주요 시설에 납품한 업체 등 312건을 적발하고 동종업체 제품 전체에 대해 불량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공공기관 임원이 직원채용과 인사청탁의 대가로 54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한 사례도 부처 합동수사로 적발했다. 경찰청은 내부 자정 차원에서 금품수수·사건청탁·정보유출에 대한 자체 감찰을 통해 177명을 적발했다고 부패척결단이 전했다. 부패척결단은 앞으로 매월 ‘부패척결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부처별 부패척결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패척결단은 세월호 참사 후 국가개혁 조치에 따라 지난 7월 출범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新허삼관 매혈기

    중국의 한 지방에서 주민들의 무상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헌혈을 하면 자녀의 고등학교 입시 때 가산점을 주는 정책을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관영 신화망이 25일 보도했다. 가난한 아버지가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한평생 피를 파는 모습을 그린 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소설 ‘허삼관 매혈기’의 기괴한 현대판이라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저장(浙江)성 푸장(浦江)현은 최근 부모 중 한 명이 평생 4000㎖를 헌혈하면 자녀가 고등학교 입시 때 가점 1점을, 6000㎖를 헌혈하면 2점을, 8000㎖를 헌혈하면 3점을 받을 수 있는 ‘무상헌혈 우대정책’을 도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선 자녀 교육을 ‘당근’으로 내세워 헌혈을 장려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9년 의무교육제를 채택하는 중국은 고등학교 진학 때도 대입시험을 방불케 하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 고입 시험 총점에 따라 원하는 고등학교 당락 여부가 결정된다. 신화망은 “단 1점 차이로 장학금 지급 여부가 결정되는 일도 많기 때문에 향후 이 지역 학부모들의 맹목적인 헌혈이 줄을 이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고입시험 총점은 지역마다 다르며 대개 500~600점대다. 중국에선 통상 일반 성인은 1회에 400㎖씩 연 2회까지 헌혈할 수 있다. 가산점 1점을 목표로 4000㎖를 헌혈하기 위해선 최소 5년이 필요하다. 중국에서는 연 1000만명 이상이 무상 헌혈에 나서고 있지만 병원에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피를 사는 일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王이 한 일을 알고 계십니까

    王이 한 일을 알고 계십니까

    한국사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하 한국사시험)은 공직 입문이나 취업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치러야 하는 시험으로 자리 잡았다. 교원임용시험 및 행정고시, 입법고시, 법원행정고시, 외교관후보자 시험 등 각종 고시뿐 아니라 기업 입사 시, 공무원 승진 시에 한국사가 필수 조건으로 도입됐기 때문이다. 고급(1·2급), 중급(3·4급), 초급(5·6급)으로 나눠 시행되고 있는 한국사시험은 초급이 객관식 40문항, 중·고급은 객관식 50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고급의 경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70점 미만이면 2급, 70점 이상이면 1급으로 합격한다. 시험 출제유형은 ▲역사 지식 이해 ▲연대기 파악(역사사건 및 상황의 시대순) ▲역사 상황과 쟁점 인식 ▲역사자료 정보해석 및 분석 ▲역사 탐구 설계·수행 ▲결론 도출과 평가 등이 혼합돼 있다. 급수에 상관없이 출제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다. 높아지는 인기를 반영하는 것처럼 해마다 응시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행 첫해인 2006년 1회 시험 응시자가 1만 6500여명이었지만 2012년 15만 7000여명, 지난해에는 34만여명으로 급증한데다 2010년까지 연 3회 치르던 시험이 4회로 확대됐다. 올해는 이미 3번의 시험이 치러졌고, 다음달 25일 올해 마지막으로 제25회 한국사시험이 치러진다. 내년도 교원임용시험, 외교관 선발시험,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에 앞서 미리 한국사 1, 2급을 확보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선우빈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강사와 함께 시대별 주요 개념을 표로 정리했다. 선 강사는 “한국사시험은 단순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사고 및 추리력을 요구하는 이해중심의 문제로 출제되고 있다”며 “특히 빈도 높게 출제되는 시대별 왕의 업적이나 역사적 사실에 대한 학습을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본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스케일링(치석 제거)을 하려고 하는데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나요? A) 작년 7월부터 스케일링이 건강보험에 적용되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든지 연 1회에 한하여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잠자는 휴면신탁 2400억원… 혹시 내 돈도?

    국내 은행에서 잠자고 있는 휴면성 신탁 계좌가 170만건, 24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은행들은 정작 휴면성 신탁 계좌의 주인을 찾아주는 데에 소극적이다. 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국내 17개 은행의 휴면성 신탁 계좌는 170만 1058개, 금액은 2427억원이다. 휴면성 신탁이란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이 32만 5000건(23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 26만 2000건(532억원), 기업은행 21만 2000건(229억원), 국민은행 19만 3000건(330억원) 순이었다. 휴면성 신탁 계좌 중에는 100만원 미만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1억원 이상은 물론 10억원이 넘는 계좌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7건이 포함됐다. 은행들은 이런 휴면성 신탁 주인을 찾아주는 데에는 소극적이었다. 2011년까지는 10개 은행만 주인 찾아주기에 나섰다. 17개 은행이 최소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주인 찾아주기 운동에 나선 것은 2012년부터다. 휴면성 신탁계좌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위탁자의 무관심이나 연락 두절 탓도 있지만, 은행들이 주인 찾아주기 운동에 쓰이는 관리비용을 원인으로 들고 있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69개 바람개비가 읊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69개 바람개비가 읊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오는 21일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서울 종로구 창의문로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는 69개의 바람개비가 서거 69주기를 맞은 그를 다시 불러들여 넋을 기린다. 바람개비마다 적힌 짧은 글들이 1945년 2월 나이 스물여덟에 스러진 시인을 대신해 가을바람을 맞는다. 종로구는 종로문화재단과 19일부터 사흘에 걸쳐 윤동주문학관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2014 윤동주 문학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고고(古GO) 종로문화페스티벌’ 테마 행사로 기획됐다. 문학강연과 추모공연, 윤동주 시화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다. 윤동주문학관에서는 지난 8월 실시한 ‘제1회 전국 청소년 윤동주 시화 공모전’ 수상자 3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전교생 30%가 참여해 6명이나 대거 입상한 인천 옹진군 대청중·고교 응모생 전원이 초청된다. 종로문화재단이 6명의 입상을 축하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은 20~21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6시 윤동주문학관 제3전시관에서는 정우택 성균관대 교수의 윤동주 문학 스토리 강연에 이어 7시 윤동주 추모 콘서트가 손님을 맞는다. 21일 시인의 언덕 야외 무대에서는 파도 앙상블의 ‘금관 앙상블 5중주 공연’이 무대를 빛낸다. 종로문화재단은 윤동주 문학제에 맞춰 기념 시집을 발간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시인 윤동주의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근 기업들과 연계한 문화후원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MLB] ‘6회 8득점’ 다저스, 콜로라도 11-3 꺾고 3연승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올 시즌 팀의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며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안방에서 2연승을 달렸던 다저스는 3연승에 성공하면서 지구 선두 자리를 다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힘을 쓰지 못했으나 오랜만에 타선이 폭발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안타에 이은 도루로 형성된 2사 2루에서 4번 타자 맷 켐프가 134m짜리 중월 홈런을 날려 2-0으로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1회말 마이클 커다이어의 적시타와 2회 윌린 로사리오의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 한 점씩 더하며 3-3으로 팽팽히 맞선 두 팀의 승부는 6회초 급격하게 다저스 쪽으로 기울었다. 선두 타자 칼 크로퍼드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후안 우리베와 A. J. 엘리스가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연이어 타석에 들어선 저스틴 터너가 초구에 방망이를 휘둘러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디 고든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푸이그가 볼넷을 얻어 다시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오자 이번엔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인 켐프가 삼진으로 물러나 숨을 고른 다저스는 우중간을 꿰뚫는 핸리 라미레스의 2루타, 크로퍼드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우리베의 2루타를 묶어 3점을 더했다. 6회에 12명의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 2루타 3개 포함 7안타와 사4구 2개로 콜로라도를 맹폭격한 다저스는 대거 8점을 쓸어담으며 올 시즌 팀의 한 이닝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와 2선발 잭 그레인키가 합계 14이닝을 소화한 덕에 계투진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다저스는 이날 선발 에르난데스가 3⅔이닝 만에 물러난 이후 6명의 투수를 투입, ‘벌떼 작전’으로 승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공동육아나눔터

    지난 11일 오후 3시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천국인 이곳에서 어린이 4~5명이 자동차, 그네, 미끄럼틀을 타거나 공, 인형 등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곁에서 자녀들과 함께 놀아주거나 자동차 등을 밀어주는 엄마들의 모습에서도 행복이 묻어난다. 일부 아빠도 눈에 띈다. 79평 공간이 다소 넓지 않나 싶더니만, 어린이집이 끝나는 4시쯤 되자 원당재래시장과 연결된 출입문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들이 연신 들어오고 어느덧 어린이와 부모가 20여명으로 늘어난다. 아이들끼리도 놀고 엄마들끼리 육아 정보를 나누기도 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빌려가는 부모들도 간간이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공익요원이 신입 회원에게 공간이용규칙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소리도 들린다. 지금은 여섯 살이 된 딸과 함께 4년째 이곳을 이용하는 전효영(36)씨는 “저와 딸 모두 친구를 사귀기 위해 집에서 버스로 30분 걸리는 이곳을 이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아이가 책을 읽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친구들과 잘 놀며 외부 체험활동 등 가족품앗이도 즐기고 있다. 엄마들도 육아 코칭 수업을 받거나 수다를 떨며 육아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날리고 품앗이 수업을 준비하며 공부도 되니 정말 좋다”고 흡족해했다. 아홉 살짜리 아들을 둔 유성하(45)씨는 “아이가 올해부터 주 1회 영어 품앗이에 참여해 공부가 아닌 놀이로 영어를 배우며 영어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을 극복해서 좋다”면서 “옆의 원당도서관을 자주 다니면서도 육아나눔터는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쉽다”고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심지은(34)씨의 세 살 된 딸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뿐 아니라 색종이 접기 등 아기 프로그램도 좋아한다. 종호(3) 엄마는 베트남 출신이라 능숙하지 않은 한국말로 “아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친구들과 함께 잘 놀아서 좋다”면서 매일 오후 아들을 데리고 온다. 쉬는 날이라 13개월 된 아들을 데리고 온 아빠 경원주(37)씨는 “아이가 집에서는 답답해하다가도 여기 오면 좋아해서 오후에 2~3시간 놀다 간다”고 했다. 장난감 대여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요원 최진원씨는 “장난감은 400여점이 구비돼 하루 평균 20건 정도 대여되는데 싸고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라면서 “부모들이 장난감의 위생상태에 민감해서 반납될 때마다 직원이 소독액을 뿌리고 물티슈로 닦는다”고 설명했다. 연회비 1만원만 내면 장난감 1개와 책 2권을 2주 동안 빌릴 수 있다. 보유 장서는 4000여권. 이처럼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을 만나 함께 자녀를 돌보며 정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인기가 높다. 무료로 실내놀이터를 이용하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며, 장난감과 책을 빌리고, 각종 교육 놀이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보드게임 등 15모둠의 품앗이가 운영돼 79가구 197명이 참여한다. 가족품앗이는 이웃 간 육아정보를 나누고 재능과 장점을 살려 학습·체험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녀양육의 부담을 덜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돌봄 나눔 그룹 활동이다. 구연동화, 한글교실, 육아상담 등 13가지 요일별 상시프로그램은 외부 강사가 진행한다. 천연 비누와 화장품을 만드는 에코맘 교실을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대학생 이정민(19)양은 “고교 때 자격증을 땄고 봉사점수를 따기 위해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왔는데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문을 여는 이곳의 이용자는 하루 70명 내외의 취학 전후 아동 및 부모. 토요일에는 아빠들도 많이 온다. 회원 1381명으로 지난해 총이용자는 약 2만명. 2009년 문을 열 당시 월 이용자는 100명 이하였으나 2011년 메리츠화재의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한 뒤 1600명 수준으로 늘어났다.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인건비, 장난감 구입비 등 운영비로 연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걸어서 오는 이용자가 절반쯤 되고 나머지는 교통수단을 이용한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담당 김미경(36)씨는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육아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느냐고 놀라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세금 내서 돌려받는 게 도대체 뭐냐는 불만을 가지고 살았는데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나도 혜택을 받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도 이용자 간담회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을 이용하면서 둘째도 힘들이지 않고 키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늦둥이를 갖는 엄마들도 많다”고 귀띔하면서 “4년째 이 업무를 담당하고 여덟 살 아들과 주말 품앗이활동을 하면서 아이가 더 사랑스럽게 느껴져 이번에 계획에 없던 둘째를 임신했다”고 털어놓았다. 네 살짜리 틱 장애 어린이가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때문에 뛰지 말라는 잔소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다가 이곳에 와서 마음껏 뛰논 지 6개월 만에 치유된 사례도 있다고 그는 전한다. 운영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곳도 많다. 한편 지난 6월 문을 연 7사단 군부대 관사를 이용하는 주부 강보라씨는 “육아나눔터가 여기 생겨서 아주 좋은데 부대마다 이런 게 많이 생겨 전출 가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혁 대위는 “가족만 두고 4~5일씩 집을 비우다 보면 걱정됐는데 육아나눔터가 생겨 이웃 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군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집중할 수 있고 걱정도 많이 덜게 된다”고 말했다. 여가부의 2013년 ‘우리가족품앗이가 최고예요’ 공모에서 대상을 탄 마국희씨는 “오랜 시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지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장난감을 빌리러 몇 번 갔다가 품앗이라는 것을 알게 돼 품앗이 조원들을 모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우리는 사전적 의미의 가족은 아니지만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품앗이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힘들 때 위로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글 사진 happyhome@seoul.co.kr
  •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황금사자상은 스웨덴감독에게…수상이유는?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황금사자상은 스웨덴감독에게…수상이유는?

    ‘홍상수’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이 스웨덴 로이 안데르손 감독에게 돌아가면서 홍상수 감독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지난 6일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 섬에서 폐막식을 가진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최고 상인 황금사자상은 로이 안데르손 감독의 영화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가 수상했다. 영화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는 로이 안데르손 감독의 인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전쟁과 죽음 등으로 목숨을 잃은 유령이 맴도는 스웨덴에서 인간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지 성찰하고 비판하는 코미디 영화이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코믹하게 풀어낸 점에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가 주어졌다. 이날 영화제에 오리종티 장편 부문에 초청됐던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자유의 언덕’은 아쉽게 수상에 실패했다. 영화 ‘자유의 언덕’은 일본인 모리가 한국을 방문해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아쉽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초청된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이다”,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언젠가 홍상수 감독님도 상 받을 것 같음”,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홍상수 감독님 앞으로도 좋은 영화 부탁드려요”,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비둘기 저 영화 한 번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금사자상 다음으로 높은 은사자상은 러시아의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 ‘포스트맨즈 화이트 나이츠’가 수상했다. 사진=서울신문DB(‘홍상수’ ‘홍상수 감독 수상 불발’) 연예팀 mingk@seoul.co.kr
  • 두텁마을 가을잔치 활짝

    두텁마을 가을잔치 활짝

    남산 소월길을 따라 남산도서관을 지나면 용산구 후암(厚岩)동 상징석을 만나게 된다. ‘내 고향 용산 1번지, 두텁바위 마을’이라고 쓰인 것으로 지난해 9월 주민들이 4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만들었다. 두텁바위란 한자를 풀어쓴 것이다. 이곳 주민들이 오는 4일 후암시장에서 ‘제1회 두텁바위 마을축제’를 연다. ‘5색 빛깔, 두텁바위 마을’이라는 구호 아래 두텁바위 예술마을, 남산아래 녹색마을, 어린이 체험마을, 추석맞이 민속마을, 맛있는 거리·먹거리 마을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시장 상인회 주관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 추석을 맞아 자선바자를 마련한다. 수익금을 소외계층 지원에 쓸 예정이다. 벼룩시장 및 깨끗한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송편·컵케이크·수제초콜릿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선뵌다.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으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먹거리 바자가 함께 열린다. 성장현 구청장은 “외부 간섭이나 지원 없이 주민들끼리 지역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 가는 마을 축제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주민세 인상 논의 시동 걸었다

    주민세 인상 논의 시동 걸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지방행정업무는 갈수록 늘어나는데 재정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이중고 속에서 지자체 세입을 늘려야 한다는 절박감 때문이다. 서울시 등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안전행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지방재정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민세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안행부에서도 지자체, 연구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최근 주민세 개인균등분 인상안을 마련했다. 지난 2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지방재정학회 등의 주최로 열린 학술세미나는 그동안 논의된 주민세 현실화 방안을 공론화하자는 취지였다. 토론회에선 지자체별로 ‘최대 1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식에서 ‘최소 1만원’ 이상으로 하한선을 설정하는 방식을 집중 논의했다. 안행부는 당정협의를 거쳐 지방세법 개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주민세는 개인균등분, 법인균등분, 재산분, 종업원분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개인균등분은 가구당 연 1회 소득에 상관없이 거주하는 지자체에 납부한다. 1973년 도입돼 몇 차례 인상된 뒤 2000년 이후로는 한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다. 주민세액 전국 평균은 4562원이다. 지자체가 조례로 액수를 정하되 최대 1만원을 넘지 않도록 하는 제한세율 방식이다. 상한선을 정한 뒤 지자체가 알아서 하라는 방식은 지자체끼리 서로 눈치를 보며 주민세를 낮추도록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조강희 대전시 세정과장에 따르면 2000년 주민세제 개편 당시 대전시에선 2500원이던 주민세를 3년에 걸쳐 1만원으로 인상하려 했다. 그런데 서울시에서 4800원으로 주민세를 책정하자 “서울시보다 더 걷는 건 모양새가 안 좋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결국 시의회에 4800원으로 상정됐고, 이후 300원을 삭감한 4500원으로 정해졌다. 전북 부안군과 경남 거창군은 거주하는 가구 수가 각각 2만 7533가구와 2만 7510가구로 비슷하지만 주민세로 거두는 세수는 6883만원과 2억 7510만원으로 네 배 넘게 차이 난다. 거창군은 주민세로 가구당 연 1만원을 걷는 반면 부안군은 25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한 푼이 아쉬운 농촌 지역 지자체 입장에선 적지 않은 차이다. 이 차이는 다시 주민들을 위해 지출할 수 있는 재원 차이로 이어진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민세를 우리도 1만원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민세를 가장 적게 거두는 지자체는 전북 무주군(2000원)이다. 무주군은 1년에 거둬들이는 주민세수가 2314만원에 불과하다. 주민세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인건비도 안 나오는 셈이다. 이 밖에 강원 삼척시, 전북 군산시·익산시·남원시 등 도농복합시에선 읍면 지역에 대해 2000원을 적용한다. 반면 충북 보은군과 음성군, 거창군은 주민세가 1만원이다. 김홍환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은 “지자체 업무가 급증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주민세 현실화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주민들에게는 한끼 밥값이지만 지자체로선 존립 근거가 된다”고 강조했다.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은 “제한세율은 미국 캘리포니아 사례에서 보듯 세금 인상을 막는다는 목적이 강했다”면서 “향후 주민세를 표준세율로 바꾸지 않으면 그간 나타난 문제점이 그대로 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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