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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천안,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 가입

    2030 환경안전 도시 ‘천안’ 선포31개국 2600여 지방정부 참여 충남 천안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만들기에 추진 중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로부터 11일 공식 회원인증서를 전달받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ICLEI는 독일 본에 세계본부를 두고 있으며, 1990년 8월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서울시·경기도 등 국내 56개 지방정부를 포함해 131개국 2600여 지방정부가 가입돼 있다. 시는 이클레이 회원 가입으로 ‘2030 환경안전 도시 천안’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30 환경안전도시 천안’이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3대 목표와 3대 실천목표, 6대 추진전략 및 18대 추진과제를 시행해왔다.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장은 “천안시가 국제무대에서도 함께 협력해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이클레이(ICLEI)와 협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고 정책교류를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순자 “우원이 내 피붙이라 참아…친모가 아들 사지로 모는 것”

    이순자 “우원이 내 피붙이라 참아…친모가 아들 사지로 모는 것”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손자 전우원씨의 주장을 부정하는 입장을 내놨다. 9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 전우원 모자(母子)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전두환 일가의 숨겨진 재산을 집중 취재했다. 제작진이 이씨에게 연락해 손자 전씨의 비자금 폭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이씨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씨는 “겨우 열한살. 그 아이가 폭로하는 내용은 모두 그 어미가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재용(전씨 아버지) 일가는 일본에서 돌아온 후 분가해서 살고 있었고 일요일을 가족의 날로 정해 모여서 운동하거나 놀이공원에 가거나 오락실에 가는 등 했기 때문에 손님을 일요일에 집으로 부르는 일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달 4일 KBS 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가족들이 일요일마다 관례적으로 배드민턴을 칠 때, 가족과 지인들에게 가르쳐주려 오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돈을 줬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이씨는 “우원이는 아무리 허튼소리를 해도 내 피붙이라 끙끙 앓으면서도 참고 있지만, 우원이 친모는 어마어마한 재산을 위자료로 받고 2007년에 이혼한 사람이 무슨 목적을 갖고 병든 아들을 사지로 몰고 가는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전씨가 가족들의 비리를 폭로할 때 “돌아와라. 제발 이 할미 품으로. 이 할미도 유방암 2기라 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 함께 최선을...”이라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방송에서 전씨는 연희동 저택을 찾아 이씨에게 전화를 걸고 “할머니, 미국에서 보러 오라고 하셔서 뵈러 왔어요. 많이 바쁘시죠? 사랑해요 할머니”라고 메시지도 남겼으나 이씨는 묵묵부답이었다. 며칠 뒤 이씨는 전씨에게 답장을 보냈다. 이씨는 “너의 기억의 출처는 모두 16년 전 우리 집을 떠난 너의 어머니로부터 온 것인 듯 하니 한번 물어보렴”이라면서 “마약에 손을 대고 해롱거리는 것도 모자라 할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해”라고 전씨를 꾸짖었다. 또 “5·18 때 태어나지도 않은 너는 주제넘게 아무 데나 나서지 말고 자신에게 떨어진 일이나 잘 처리하도록 해라”고 했다. 전씨는 ‘할머니 만나면 무슨 얘기 하고 싶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할머니 잘 지내셨냐고. 비자금 관련해서 하실 말씀 있으시냐고. 제가 거짓말하는 거 같은지 아니면 진짜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는지”라고 답했다.
  • 스윙스 “블랙핑크 제니, 나랑 사귄다”

    스윙스 “블랙핑크 제니, 나랑 사귄다”

    가수 스윙스가 사귀고 싶은 연예인으로 블랙핑크 제니를 꼽았다. 지난 8일 유튜브 ‘나몰라패밀리 핫쇼’에는 ‘다나카 우리 회사랑 계약하자(with 스윙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다나카는 “스윙스가 와보라고 해서 한번 와봤다”며 스윙스 회사를 구경했다. 이어 스윙스와 다양하 이야기를 나누던 다나카는 “지금 혹시 만나고 싶은 여자 있냐”고 물었다. 비밀이라는 스윙스 말에 다나카는 “만나고 싶은 여자 그냥 얘기하면 되지 않냐”고 재촉했고 스윙스는 “알았다. 블랙핑크 제니”라고 답했다. 다나카는 현재진행형으로 목표를 잡는다는 스윙스 모토에 맞춰 “그럼 ‘나는 블랙핑크 제니를 만나고 있다’고 적어라”며 직접 포스트잇에 해당 문구를 적었다. 이후 회사 옥상을 찾은 두 사람은 탁 트인 연희동 뷰를 보며 감탄했다. 다나카는 스윙스에게 “‘제니는 내 여자친구다’라고 크게 고백 한 번 해라”고 부추겼다.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돼?”라며 웃음을 터트린 스윙스는 허공을 향해 “블랙핑크 제니는 나랑 사귄다!!!”고 크게 외쳤다.
  •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서커스… 노원구, 13~14일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집 앞 공원에서 즐기는 서커스… 노원구, 13~14일 ‘노원거리예술제’ 개최

    오는 13~14일 서울 노원구 곳곳이 거리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노원구는 지역 대표 축제인 ‘노원거리예술제’를 열고 마임, 서커스 등 거리 예술 공연 12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주민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공원 4곳에서 펼쳐진다. 13일에는 상계동 갈말 근린공원에서 오후 2~4시 우체부 아저씨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 서커스 쇼를 비롯해 코믹 마임 쇼 등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4시 40분 중계동 양지근린공원에서는 저글링 쇼, 1인 마임 쇼, 5.2m 공중에서 진행되는 공중그네 서커스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4일 오후 2~4시 상계동 갈울근린공원에서는 클래식 음악과 서커스를 접목한 공연, 인형극과 비눗방울 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화술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다. 이날 오후 3시~4시 50분 하계동 골마을 근린공원에서는 황해도 지역 탈춤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연희극, 긴 장대 위에서 다양한 몸짓으로 인생의 묘미를 풀어내는 폴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거리예술제에는 2014년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의 공중그네 예술가 팀 ‘리브 앤 토비’가 출연해 ‘고소공포증’이라는 제목의 묘기 서커스를 선보인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공연을 만나 새로운 영감과 활력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리예술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적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8일로 1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산림청·sj산림조합·한국수력원자력·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후원한다. 세계에서 처음 산림을 테마로 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미리 만나 본다.●설악산·동해 한눈에 조망… 솔방울전망대 ‘압권’ 주행사장에는 ▲푸른지구관(희망의 숲을 만나다)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문화유산관(인류의 숲을 느끼다) ▲휴양치유관(치유의 숲을 누리다) ▲산업교류관(성장의 숲을 만들다) 등 5개 주제별 전시관이 차려진다.푸른지구관에선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폭 30m·길이 40m의 대형 실감 영상이 바닥과 벽면에 펼쳐진다. 산림평화관을 찾으면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관은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선보인다. 휴양치유관은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와 관람객이 즐기는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산업교류관은 산림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산림 레저 등을 소개하는 시설로 이뤄진다. 오세희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주무관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임업 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나무를 베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전시장도 운영된다”고 말했다.주행사장에는 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도 설치된다.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브로 한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45m에 달해 상층부에 올라서면 설악산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잣나무 열매를 연상케 하는 높이 9m의 상징조형물도 주행사장 입구 주변에 놓인다. 이색 목조주택과 캠핑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집라인과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힐링광장도 조성된다. 주행사장에선 개장·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트로트·발라드콘서트, 어린이동화뮤지컬·뮤지컬 갈라쇼, 코미디마임·K 태권도·퓨전타악·전자현악·전통연희·스트릿댄스·넌버벌 퍼포먼스, 산림매직쇼·스탠딩마술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궁궐목·솔방울트리·숲속향기 만들기, 공예·산림드로잉·목공예 체험 등이 있다. 송선영 엑스포조직위 홍보부장은 “산림을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배울거리, 먹거리가 다채로워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성·속초·양양·인제… 다양한 공연·체험·축제 각 부 행사장에서도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고성에선 DMZ 평화탐방투어·온라인 테마별 스템프투어, 속초에선 스포츠클라이밍체험, 양양에선 숲속 목공 체험·전국 목공예 기술자 경연, 인제에선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임산물 한마당 축제 등이 벌어진다.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총 4회 개최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한국산림과학회는 개막 당일인 9월 22일부터 이틀간 고성에서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 또 10월 5일부터 속초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산림’, 10월 12일부터 인제에서 ‘문학으로 바라보는 산림과 통일’, 10월 18일부터 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지속가능한 강원 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이틀씩 진행된다. 임현식 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은 “국제PEN한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포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 입장권은 YES24 홈페이지나 NH농협은행, 엑스포조직위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만 19~64세) 1만원·청소년(만 13~18세) 7000원·어린이(만 7~12세)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보호자, 만 75세 이상 노인, 만 7세 미만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체입장객과 강원도민, 강원도 소재 기업과 기관 임직원, 만 65~74세, 현역 군인·경찰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대한민국 허파’… 강원 산림 가치와 위상 높인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은 엑스포가 강원 산림의 우수성과 함께 산림 녹화·복원 및 산불 예방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은 우리나라 산림 가운데 22%를 차지한다. 또 강원의 81%는 산림으로 이뤄져 ‘산림수도’,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22곳, 50대 명품숲 중 15곳이 강원에 있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훼손된 강원 산림은 수십년간에 걸친 녹화와 복원사업을 통해 21배 이상 증가했다. 전진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1946년 ㏊당 8㎥에 그쳤던 강원 산림의 임목축적은 2020년 170㎥로 크게 늘었다”며 “2001~2009년과 2015년 금강산에서 방제사업을 실시해 남북산림 교류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등 산림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는 곳이 강원도”라고 했다.엑스포는 고성명태축제, 속초 설악문화제, 인제 가을꽃축제, 양양 연어축제·송이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함께 열려 코로나19로 끊어졌던 국내외 관광객을 다시 강원으로 불러들이는 촉매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체험과 이벤트, 공연이 가득한 행사장을 찾으면서 강원의 깨끗한 산과 바다, 계곡 등 천혜 자연도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고 말했다.●강원도·4개 시군 호흡 ‘척척’ 손님맞이 ‘착착’ 강원도와 시군들은 올해 초 협력회의를 갖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3월 주행사장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친 뒤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에 들어갔다. 상하수도와 배수로, 전기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강원도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원도산림조합장협의회를 비롯한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강원지회, 신한은행 강원본부 등 기업과 기관, 단체들은 잇따라 후원금을 전달하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탄생하고 산림엑스포를 개최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강원 산림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초중고등 교육 베테랑 곳곳 포진… 규제→지원으로 정책 변화 시동 [윤석열 정부 2023 공직열전]

    생애 첫 학교인 유치원부터 초·중등(초·중·고교)을 거쳐 대학, 평생 교육까지 교육 정책은 전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교육부가 담당하는 정책들은 그만큼 관심이 높고 논쟁도 뜨겁다. 최근에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 폭력(학폭)부터 ‘문과 침공’ 같은 입시 현안까지 민감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 교육부 장관은 광범위한 교육 정책뿐 아니라 사회부총리로서 사회, 문화, 교육, 고용, 복지, 여성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들을 총괄·조정하고 부처 간 협업을 끌어내는 중책도 맡고 있다.사회 변화에 민감한 교육부의 명칭은 70년간 네 차례나 바뀌었다. 1948년 문교부로 시작해 1990년 교육부로 바뀐 뒤, 인재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2000년 김대중 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로 개편됐고 부총리제가 도입됐다.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로 교육과 과학기술을 총괄하면서 부총리제를 없앴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과학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넘기고 다시 교육부로 돌아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부터 교육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다. ●돌봄·디지털 교육·대학 개혁에 초점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교육부 수장은 김인철 후보자 낙마와 박순애 전 부총리 사퇴로 6개월간 사실상 공석이었다. 장기간 비었던 자리에 이명박 정부에서 교육부 차관과 장관을 지냈던 이주호 부총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이 부총리는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조직을 안정화하고 유·초·중·고와 대학 전 분야를 아우르는 10여개 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여러 정책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과정에서 교육전문대학원 등 일부 정책은 반발에 부딪혀 철회하거나 연기하기도 했다. 과제가 너무 많고 현장 소통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최근에는 돌봄, 디지털 교육, 대학 개혁 등 3개 정책에 초점을 맞춰 속도 조절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이뤄진 대대적 조직개편은 정부의 교육 철학과 ‘이주호 2기’의 방향성을 드러낸다. 1차관보와 3실, 14국·관으로 이뤄진 구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교육부로서는 10년 만의 전면 개편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 업무를 총괄하는 고등교육정책실을 12년 만에 없애고 인재정책실로 바꾼 것이다. 고등교육에서는 대학의 자율성을 높이고 초·중등 교육에서는 정책·지원 부처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이 반영됐다. 디지털교육국도 신설돼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디지털 관련 기능을 통합했다. 각 실·국에는 이 부총리가 첫 장관 시절 손발을 맞췄던 실무진이 포진해있다. 교육 대학이나 사범계열을 졸업한 간부가 절반이고 대부분 초·중·고교와 대학을 담당하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장관 6개월 공백…교육개혁 속도조절 장상윤 차관은 30여년간 국무조정실에서 사회 분야를 총괄했다. 교육부 차관으로는 첫 국무조정실 출신이지만 사회조정실장, 사회복지정책관 등 사회 정책을 조정·협의하는 업무를 두루 맡아 왔다. 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각과 정무적 판단 능력, 부처 간 업무 조율 능력을 갖췄다. 지난해 9월 국립대 사무국장들을 대규모 대기 발령한 것을 두고 교육부 직원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장관 부재 상황에서 국정감사를 받는 등 현안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가 제기된다. 교육부 장관의 사회부총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부활한 차관보는 기획재정부 출신 나주범 차관보가 맡고 있다. 사회부총리가 주재하는 사회관계장관회의를 담당하면서 사회정책 조정 기능을 총괄하고 부처 간 협력을 조율한다. 기재부 재정혁신국장, 국조실 재정금융기후정책관을 지내며 담당했던 정책 조정 경험이 사회부총리의 역할을 돕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천홍 대변인은 2013년 대학재정과장을 맡으며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를 기획했다. 사회정책총괄과장, 정책기획관을 거치며 쌓은 기획력과 정책 변화에 대한 감각으로 지난해 8월 일찌감치 대변인에 낙점됐다. 배동인 사회정책협력관은 대통령비서실과 총리실에서 쌓은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교육기회보장·직업교육정책과장을 맡은 경험으로 현장과의 소통에도 능하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안건 발굴이나 관계부처 간 쟁점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데 적임자다. 박대림 감사관은 대학평가과장, 평생학습정책과장, 예산담당관, 기획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통’으로 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정부의 대학 규제 완화에 맞춰 주요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방식으로 감사 방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해 행정감사 전면 재구조화 방향을 마련했다.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교육 지원 기능을 한데 모아 지난 1월 출범한 조직을 이끌고 있다. 부임 직후 2025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빠르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로 사무 공간을 구축하고 자율 좌석제와 호칭 파괴 회의를 시도했다. 소탈한 성품으로 수평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획조정실은 교육 정책 컨트롤타워 교육 정책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조정실은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이 이끌고 있다. 교육청 근무와 대학정책과장 등 초·중등부터 고등교육 정책 부서를 두루 거쳤고 대변인을 지내며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도 갖췄다. 어려운 과제를 마다하지 않아 기획조정실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말 대학학술정책관으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법 통과 과정에서 실무를 맡아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정연 정책기획관은 교육부의 기능을 규제에서 정책·지원 부서로 바꿔 가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혁신행정담당관, 대입제도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논리정연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듣는다. 박지영 글로벌교육기획관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예산 증액과 인적교류 규모 확대 등 코로나19 시기에도 유학생 유치 정책을 활발하게 펼쳤다.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국가교육회의 기획조정관으로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에 기여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꼼꼼하고 섬세한 리더로 알려져 있다. ●국가 인재 양성·RISE 등 대학 개혁 맡아 대학 업무를 담당하는 인재정책실은 인구 감소에 대응해 국가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융성하는 것으로 초점이 이동했다. 인재정책실을 이끄는 최은희 실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를 비롯한 대학 개혁의 핵심들을 맡고 있다. 충북대 사무국장 등 폭넓은 경험과 긍정적인 성격이 장점이다.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 분야를 포함한 범부처 인재양성정책을 총괄한다. 인문사회·기초과학 등 학술지원사업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 입시와 관련된 업무도 맡고 있다. 장관비서실장과 운영지원과장, 혁신행정담당관을 거치면서 정무적 감각을 갖췄다. 구연희 지역인재정책관은 2012년 국제협력 담당 과장으로 유학생 유치대책을 세우고 유학박람회를 처음으로 기획했다. 학교정부공시제도 도입과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업무를 기획하는 능력이 돋보이는 인물로 평가된다. 편안하면서도 간결한 소통으로 ‘MZ세대’ 직원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로 불린다.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과 직업교육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2단계 사업이 안정적으로 대학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업계 연계와 협력에 많은 기여를 했다. ●늘봄학교·교실수업 혁신 등 현안 추진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교장·교감을 포함해 21년간 교직에 몸담았다. 교육청 근무 등 수많은 현장 경험을 쌓은 초·중등 교육 분야 전문가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초·중등 교육정책 총괄에 적임자다. 교육개혁의 주요 과제인 늘봄학교, 디지털 교과서 도입, 교실수업 혁신 등 많은 현안을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부임한 김연석 책임교육정책관은 12년의 교사 경력을 비롯한 현장 경험과 정확한 판단력이 강점이다. 교원 연수 분야 전문가로 내부에서는 교원 역량 강화를 원활하게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직원들과도 격의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영종 책임교육지원관은 최근 교육부 내에서 가장 많은 현안을 다루는 간부 중 하나다. 학폭 대책, 중장기 교원 수급, 교원 역량 혁신 등 민감하고 첨예한 이슈를 묵묵히 맡고 있다. 긴급한 현안에도 효율적으로 방향을 세워 쏟아지는 업무에도 소속 직원들이 버티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태훈 교육복지돌봄지원관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관 등 교육정책 전반을 다루는 요직을 거쳤다. 늘봄학교 등 현 정부의 핵심적인 돌봄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유아교육·보육 통합 준비 과정의 초석을 닦았다. 꼼꼼하고 매끄러운 일처리가 장점이라는 평을 듣는다. ●유보 통합 추진·대학규제혁신국 신설 이해숙 대학규제혁신국장은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직의 첫 국장으로, 대학 규제 완화와 구조 개선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고등교육정책과장, 산학협력일자리과장 등 대학 정책 주무과에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설립과 운영규정 4대 요건 전면 개편과 대학학사 자율화 등 의견 대립이 첨예한 문제를 담당하고 있는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선후배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육자치협력안전국은 교육자유특구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같은 교육자치를 위한 핵심 과제뿐 아니라 지방교육재정, 교원노조, 학교안전 등 현안이 많은 곳이다. 박성민 교육자치협력안전국장은 학교정책과장,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쳤고 시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에 설치된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추진단(유보통합추진단)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나뉜 유아 교육과 보육의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을 완성하기 위한 범부처 조직이다. 30여년 묵은 오랜 과제인 데다 첨예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부처 간 협업과 갈등 조정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 소속인 이상진 단장은 원만한 소통으로 유보통합추진단을 이끌고 있다. 교육부 소속 하유경 유보통합추진단 기획지원관은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외동포교육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기획을 해 왔다. 특히 유아교육정책과장 재직 당시 유아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해 중장기 유아교육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해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 5월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갈까

    5월 가정의달 가족과 함께 어디로 갈까

    가정의달 5월.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부모님께 함께 하는 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다.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땅끝 해남에서 어린이날 연휴기간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전남 해남군은 5일부터 7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된다.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동안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을 포함해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등의 전시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주영산포 알싸한 ‘홍어축제’코끝을 톡 쏘는 알싸한 숙성홍어의 참맛을 맛 볼 수 있는 대향연이 홍어의 본고장 나주 영산포에서 펼쳐진다. 전남 나주시는 어린이날인 5일부터 7일까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일원에서 ‘제19회 영산포 홍어축제’를 개최한다. 영산포 홍어 축제는 나주지역 최장수 음식문화축제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 만에 열린다. ‘홍어 맛보러 오소~’라는 정감 가는 사투리를 주제로 600년 전통 영산포 홍어만이 가진 ‘삭힘의 미학’을 3일간 다채롭게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홍어 식당과 상점이 밀집한 영산동 홍어의 거리로 주 무대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한곳에 어우러져 보다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음식부스에선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곁들인 홍탁, 홍어회, 찜, 홍어애국 등 다양한 홍어 음식을 판매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많은 음식이 차려진 잔치상에도 ‘홍어가 없는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고 말할 정도로 숙성 홍어는 전라도의 대표 음식”이라며 “맛의 깊이는 물론 건강에도 탁월한 보양식인 영산포 숙성 홍어 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국악원, 흥겨운 국악 공연전남 진도에 소재한 국립남도국악원은 5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흥겨운 국악 공연을 펼친다. 어린이날인 5일부터 6일 어린이 국악극 ‘우리랑 진도깨비’를 시작으로 13일 광대생각 초청 어린이 연희극 ‘만보와 별별머리’ 공연이 예정됐다. 20일 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국악의 향연, 27일에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 ‘수상한 외갓집’이 이어진다. 특히 우리랑 진도깨비는 진도군 관매도를 배경으로 진도깨비와 우리의 우정을 그려낸 이야기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극이다. ◇해남군, 두륜산 도립공원 녹차밭 무료 개방전남 해남군은 두륜산 도립공원의 녹차밭을 5월부터 무료 개방한다. 해남 두륜산과 천년고찰 대흥사는 조선차(茶)의 중흥기를 이끈 초의정신의 차문화 전통이 살아 있는 녹차의 성지이다. 해남군은 도립공원내 약 2만 8000㎡ 면적에 14만그루의 녹차밭을 조성해 가꾸어 오고 있다. 녹차체험은 5월 한달간 녹차 잎 따기와 덖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녹차밭 탐방과 채엽은 무료이다. 다만 차를 덖어 녹차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체험객은 체험료 5000원을 내면 덖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만든 차를 마셔볼 수 있는 시음다실과 운영과 함께 단체 신청객들이 원하는 경우 다도체험도 할 수 있다.
  • 한예종 전통예술원 쿠바 네 차례 공연, 한인 후손·현지인과 만남도

    한예종 전통예술원 쿠바 네 차례 공연, 한인 후손·현지인과 만남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한류 선도사업단이 쿠바 최대의 음악축제인 다음달 9일 쿠바국립국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쿠바 디스코 Cuba Disco 2023 페스티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쿠바 방문 기간에 네 차례 공연에 나선다. 이동연 전통예술원 교수를 단장으로 연희과 김원민 교수, 음악과 진윤경 교수, 타악 연주자 박범태와 김소민, 해금 연주자 천지윤,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 윤여주, 김현희, 현정석 등 모두 10명이 참여한다.이번 쿠바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예술한류 전통예술 선도사업 3년차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진다. 사실 글로벌 열풍을 일으킨 한류의 시작은 쿠바를 비롯한 남미 대륙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전통예술원의 이번 투어는 한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전통예술의 남미 진출과 한류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첫 공연인 다음달 9일 저녁 8시 30분에는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전통예술원 연주단은 ‘쿠바 시나위’, ‘삼도설장고’, ‘호적풍류’, ‘경성의 노래’, ‘버나와 사자춤’, ‘판굿’ 등을 쿠바 및 해외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앞서 같은 달 7일에는 일몰 시간인 저녁 7시 올드 아바나에 있는 건물의 옥상에서 쿠바 유일의 인디레이블 ‘구암파라 뮤직’(Guampara Music)과 전통예술원 연주단이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같은 달 10일 오후 5시에는 관광객들이 가장 북저기는 올드 아바나의 오비스포(Obispo) 거리에서 비나리, 판굿, 버나, 사자춤 등 연희공연을 펼치고, 같은 달 11일 오후 5시에는 올드 아나바에 있는 멜라 시어터 가든에서 가야금, 해금, 창작타악,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동연 단장은 같은 달 12일 쿠바 디스코 페스티벌 국제컨퍼런스에 참여해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한국음악산업의 현황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쿠바 음악위원회와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도움으로 쿠바 투어 기간 국영 TV와 해외 언론 인터뷰를 진행하며, 쿠바 전설의 레이블 에그렘(EGREM)의 스튜디오, 국립서커스학교, 국립민속무용학교를 방문한다. 한국과 쿠바 음악인의 정기 교류에 관한 대담도 추진된다. 아울러 100년 전 쿠바에 정착한 한인들의 후손들을 만나 아리랑 등 우리 음악을 함께 연주할 예정이며, 아바나 한글학교를 찾아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현지인들과 한류에 대한 소회를 나눈다. 네이버 나우와 원더월 등에서 다양한 케이팝 콘텐츠를 제작한 송지욱 감독과 애브뉴(avenew) 영상제작팀이 아름다운 쿠바의 경관과 전통예술원 연주단의 네 차례 공연, 교류 행사들을 영상에 담아 음악 다큐멘터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 서울 연희동서 실탄 2발 발견…소지자 추적 중

    서울 연희동서 실탄 2발 발견…소지자 추적 중

    서울 서대문구에서 실탄 2발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생활용품점 입구에 실탄 2발이 떨어져 있다는 시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군 당국이 해당 실탄 2발을 수거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한 결과 생활용품점에서 결제하던 남성의 지갑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실탄은 용산과 평택 등 미군 캠프에서 주한미군이 사용하는 총기에 쓰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된 실탄은 모두 불발탄으로 대공 혐의점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해당 남성을 추적 중이다.
  • 샘해밍턴, 돈 얼마나 벌었길래…3층 대저택 매매

    샘해밍턴, 돈 얼마나 벌었길래…3층 대저택 매매

    방송인 샘해밍턴이 3층 대저택 집을 공개했다. 26일 스튜디오 썸 웹예능 ‘대실하샘’에는 ‘해밍턴가 뉴하우스 랜선 집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샘해밍턴·정유미는 랜선 집들이로 서울 연희동에 위치한 새 집을 소개했다. 마당에 자리한 돌계단을 올라서면 1층을 만날 수 있었다. 지상에만 총 3개 층이 있었고 지하 1층 또한 넓은 구조를 자랑했다. 정유미는 집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떠올리며 “저는 처음에 들어오자마자 답답해서 별로였는데 남편은 만족했다”라고 말했다. 샘해밍턴은 “평당 가격”을 강조하며 “앞에 사장님이 얘기하더라. 당시 연희동이 강남을 비롯한 다른 동네보다 저렴하고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하셨다”며 미소 지었다. 또 “집을 사놓고 알아봤던 가격이랑 현재 가격이랑 많이 차이가 난다. 지금 많이 올랐다”며 자축했다. 정유미는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더럽고 치사해서 산 거다”라며 내집이 없을 때의 서러움도 언급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샘해밍턴은 “집은 애들을 위한 재산이다. 나중에 애들 크면 우리는 이런 집에 살 이유가 없다. 우리는 그냥 작은 아파트에서 살면 된다”며 두 아들을 향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집은 연희동이 한눈에 보이는 그림 같은 발코니도 있었다. 가족의 침실은 햇볕에 가득 들어와 해사함 그 자체였다. 아이들 방에는 출산의 감동이 담긴 액자도 있었다. 정유미는 “이거 (방송에) 한 번도 나간 적 없을 거다. 윌리엄을 출산할 때 머리가 끼어서 5시간 힘을 줬다. 머리가 뒤로 길어 콘헤드 두상이라, 잘못된 줄 알고 울고 있었다”라고 떠올렸다. 샘해밍턴은 “행복해서 흘린 눈물도 있고 살짝 애가 기형아인가 걱정도 해서 눈물이 났다”고 이야기했다.
  • “중학교 담임이 JMS 권유…정명석의 성폭행 대상됐다”

    “중학교 담임이 JMS 권유…정명석의 성폭행 대상됐다”

    ‘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1945년 금산군 달박골에서 태어나 1978년 서른넷의 나이에 상경한 정명석은 신촌 대학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 여대 앞 커피숍에서 김 목사를 전도한 것을 시작으로, 명문대 출신 엘리트들을 끌어들여 교세를 확장했다. 김 목사를 비롯해 교단의 초석을 다졌던 5명의 주요 인물은 ‘신촌 독수리 5형제’라고 불렸는데, 그중에서도 2인자로 불렸던 안모 부총재는 정명석은 최측근에서 보필하며 90년대 불거진 성 추문을 덮는 역할을 했다고 의심받고 있다. 안 부총재는 현재 JMS 교단을 떠났고, 2000년대 중반부터 정조은 목사가 JMS의 실질적인 후계자이자 ‘성령상징체’로 불렸다. 피해자들은 정조은 목사가 정 총재에게 여신도들을 끊임없이 연결시켜줬고, 정 총재의 성범죄를 방조했다며 그녀를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다. ‘정명석의 수난에 대한 산 증인’을 자처하던 정조은 목사는 돌연 입장을 바꿨다. 자신은 정명석을 고소한 피해자들을 잘 몰랐으며, 여신도들에 대한 정명석의 성범죄를 막으려 나름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정조은 목사는 지난 4월 18일 성범죄 방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정명석은 2009년 여신도들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2018년 출소 이후에도 정명석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신도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정명석의 해외 도피 및 수감 기간에 직간접적으로 성적 피해를 당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상록수’ ‘월성’ 출신 여신도 고백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2일 ‘상록수’ 출신 한연희(가명)씨와 ‘월성’ 출신 임초희(가명)씨가 출연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얘기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씨는 중학생 때 JMS 신도였던 담임 선생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입교한 지 1년쯤 정명석에게 인정받아 ‘상록수’라는 집단에 속하게 됐다고 했다. 한씨는 JMS 신도인 언니들로부터 정명석에게 보낼 영상을 촬영하자는 제안을 받고 어느 주택가의 오래된 빌라에 도착했고 언니들이 “선생님(정명석)이 너의 몸을 봐야 병이 있는지, 세상 어디에 쓰일지 안다”라며 나체로 동영상을 찍자고 해 이에 응했다고 했다. 1990년대 초반 JMS에 입교했다는 임씨는 정명석이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에서 도피할 당시 여러 명의 여신도와 함께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임씨는 1999년 이전 ‘본부’나 ‘보고자’로 불리던 정명석의 여자들이 언론 보도에 노출되자 새롭게 만들어진 여신도 부서가 월성이었고, 월성은 새로운 여성을 발굴하고 관리해 정명석에게 공급하는 역할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상록수는 차기 월성이 될 만한 신입생 여신도 집단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말했다.
  • [포토多이슈] 청와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향연, 21일부터 시작

    [포토多이슈] 청와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향연, 21일부터 시작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 품속 살아 움직이는 청와대에서 국립국악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한국문화재재단 등 국립공연예술단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2개월간 전통연희를 시작으로 창작 인형극, 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동서양이 어우러지는 문화예술공연 ‘푸른 계절의 향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봄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청와대 경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함에 따라 관람객이 증가하고 관람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푸른 계절의 향연’은 6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행사들로 이어지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청와대 국민개방 누리집(reserve.opencheongwada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4월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청와대 관람객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야외 공연의 특성상 비가 오면 취소될 수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차 서대문구 구정평가 및 현안사업 설명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제1차 서대문구 구정평가 및 현안사업 설명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3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1차 서대문구 구정평가 및 현안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및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남가좌1·2동, 북가좌1·동, 연희동, 홍제3동, 홍은1·2동 지역주민을 비롯해 이성헌 구청장, 김용일 시의원,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했으며, 그간 추진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민 의견청취,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 중 ▲서부선 경전철 102번 정거장 이전 ▲백련산 파크 골프장 조성 ▲경의선 가좌역~서울역 구간의 지하화와 입체복합개발 ▲북아현 재개발지역의 과선교 설치 문제 ▲홍제역 일대 인왕시장 유진상가 개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이 구청장으로부터 진행됐다. 또한 최근 인왕산에 발생한 산불 관련 내용, 주택 재건축 추진 관련 내용, 어린이 교통안전시설 문제, 생활 악취, 마을버스 노선 조정 문제 등의 내용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이 오갔다. 김 의원은 “특히 산불과 같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내용은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국적으로 건조해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시기에 산불 재발 방지와 산림 복구 관련 가시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덧붙여 지역의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만들어 행복 100% 서대문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두환 손자 “다 내려놓았다”…할아버지 ‘비밀금고’ 폭로

    전두환 손자 “다 내려놓았다”…할아버지 ‘비밀금고’ 폭로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손자 우원(27)씨가 “할아버지의 연희동 자택에는 하늘에서 돈이 쏟아지듯 계속해서 현금뭉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전우원씨는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할머니(이순자)가 쓰는 옷장 벽을 밀면 금고가 있고 창고 쪽 복도 끝에 가서 벽을 밀면 또 금고가 나왔다’고 (제 어머니가) 말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는 사람이 밀어야만 금고가 나온다”고도 했다. 그는 “금고를 열고 들어가면 1000만원 단위 현금다발로 묶여서 준비돼 있으며 차곡차곡 벽(옆)에 쌓여 있었다고 하더라”며 “제가 본 것은 손님들 오셨을 때 1000만원이나 100만원씩 돈 봉투를 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상에 할아버지 서재가 따로 있었는데 거기에도 항상 현금이 가득했다. 주말마다 가족들이 더플백 같은 것을 들고와 몇억씩 담아 들고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말 하늘에서 돈이 쏟아져 내려오듯이 비서와 경호원들이 계속 돈다발이 담긴 큰 가방을 들고 와 쌓아놓고 또 쌓아놨다가 아는 분들이나 가족이 오면 가져갔다”고 했다. 다만 “수사가 한번 진행되고 난 후에는 확 줄어들었고 그 이후부터 (돈가방을 쌓아 놓는 일은) 안 했다”며 다른 곳에 돈을 옮겨놓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전우원씨는 “저와 제 형 이름으로 웨어밸리 비상장 주식이 되게 많이 있었는데 이를 2019년에 (부친) 전재용씨가 ‘돈이 필요하다. (전재용씨 세번째 부인) 박상아씨한테 다 줘야 된다’며 ‘서류에 사인하라’고 했을 때 처음 알았다”고 했다. 그는 “돈세탁을 도와주신 분들은 당연히 얻는 게 너무나 많기 때문에 충성을 다하고 지금도 입을 닫고 있다”면서 “(조력자가 대가로 받은 것은) 회사나 아파트 등”이라고 했다. 그는 할머니 이순자씨 비서들이 목동 아파트 등을 받았다고 했다. ‘미국 생활을 다시 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원씨는 “미국으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 다 내려놓고 왔다”고 했다. 또 웨어밸리 지분이 아직 본인과 형 명의로 돼 있다며 지분을 팔아 남긴 모든 수익과 본인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할아버지 ‘학살자’라 칭한 손자 전우원씨는 할아버지인 전두환씨에 대해 “무고한 시민들을 반란자라고 몰아간 건 죄라고 생각한다. 5·18뿐만 아니라 할아버지가 했던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 (죄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을 죽여놓고도 민주주의의 아버지, 민주주의의 영웅이라고 불리고 있다”며 할아버지를 ‘학살자’라고 표현했다. 전두환씨가 내야 하는 추징금 2200억원 가운데 아직 환수하지 못한 돈은 900억원이 넘는다. 내란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2205억 원의 추징금이 확정된 전두환씨는 대통령에서 물러난 뒤 모든 재산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추징금 납부를 미루다 2021년 11월 사망했고, 922억원은 미납으로 남았다.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전씨는 자신에게 부과된 추징금에 대해 “이미 사용한 정치자금까지 물어내라 한다” “죽어도 완납은 불가능한 추징”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03년 검찰은 그해 기준 미납 추징금 1891억원 환수를 위해 전씨 재산목록 제출(재산명시)을 법원에 신청했다. 전씨는 법원에 서울 연희동 집 별채(당시 시가 7~8억원), 보석류, 예술품, 악기, 예금 29만원을 제출했다. 법원에 나온 전씨는 “돈이 없다” “돈이 없는데 골프는 어떻게 치느냐”며 판사와 설전을 벌였다. 그러나 2003년 이후 전씨 본인과 가족, 주변에서 적법하게 추징한 전씨 관련 재산만 900억원이 넘는다.
  • 청와대, 이젠 문체부가 관리… 전시·공연·탐방 확대한다

    청와대, 이젠 문체부가 관리… 전시·공연·탐방 확대한다

    다음달 청와대 개방 1주년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관람 방식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새로운 관리·운영 기본 방향을 10일 발표했다.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4개 핵심 콘텐츠와 관련한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는 게 골자다. 우선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 관련 특별 전시를 연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인다.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등을 진행한다. 장애인,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어린이날에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청와대를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도 수립한다. 청와대 인근 역사문화자원과 북악산(K클라이밍)을 엮어 다양한 테마형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MZ세대가 주축이 돼 10대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청와대 권역 관광 클러스터 선포식도 곧 연다. 문체부는 관련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을 이번 달 말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청와대 운영 기본 방향은 문체부가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받으면서 마련됐다. 지금까지 청와대 관리는 문화재청이 해 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이후 한복 패션쇼와 연예인 화보 촬영, 문화재 관리 부실 등이 논란을 불렀다.
  • 청와대, 이젠 문체부가 관리...“전시·공연·탐방 확대”

    청와대, 이젠 문체부가 관리...“전시·공연·탐방 확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존 관람 방식을 크게 개선하겠다며 새로운 청와대 관리·운영 기본 방향을 10일 발표했다. 대통령 역사,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4개의 핵심 콘텐츠와 관련한 전시, 공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게 주된 내용이다. ‘대통령의 나무’ 행사 등...관랭 랜드마크로 우선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 관련 특별 전시를 연다.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소정원 등 야외에서는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인다.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의 사철사색 연희 공연,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음악회, 국악방송의 K-뮤직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의 K-오페라 갈라, 국립극장의 전통무용과 국악관현악 공연 등을 이어간다. 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를 포함해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 ‘대통령의 나무들’, ‘숨은 나무찾기’ 등 프로그램으로 이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발굴하고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어린이,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춘추관에서 시각장애인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기존 한정된 장소에 소수의 어린이들만 초청해 진행하던 어린이날 행사는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등 전역에서 전통 의장과 군악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6·25, 광복절과 같은 기념일에는 참전용사, 독립유공자와 같은 영웅들의 가족 등을 초청하는 프로그램도 할 계획이다. 청와대를 역사문화자연 복합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한다. 청와대 인근 역사문화 자원과 북악산(K-클라이밍)을 엮어 다양한 테마형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MZ세대가 주축이 되어 10대 관광코스를 소개하는 청와대 권역 관광클러스터 선포식도 곧 연다. 문체부는 관련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달 말쯤 발표할 계획이다. 관리주체 이관, 용산 대통령실 이전 등 논란 이번 청와대 운영 기본방향은 문체부가 지난달 31일 자로 대통령실에서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새로 받으면서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문화재청이 청와대를 관리해왔다.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옮긴 뒤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러 지적이 나오면서 잡음을 불렀다. 한복 패션쇼라든 유명 연예인 화보 촬영, 문화재 관리 부실 등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실은 민간이 참여하는 청와대관리활용자문단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업무 이관을 두고 법 절차를 건너뛰며 문체부로 이관됐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지난달 27일 문체부 제1차관 직속으로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이 신설됐고 산하에 ‘청와대관리활용기획과’가 설치됐다. 이병훈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문체부는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 신설과 관련해 행안부와 협의를 거쳤다고 밝혔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은 개정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직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법령상 절차를 건너뛰고, 대규모 인사발령까지 냈다”고 지적했다. 중앙행정기관의 직제 개편을 위해서는 행안부와 사전협의를 하고 행안부와 타당성 검토 후 관련 대통령령과 부령을 개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미국 정부 기밀문건 유출 파문이 확산하면서 대통령실 이전도 구설에 올랐다. 미국 정보기관이 한국 대통령실 내부 논의 등을 도·감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전을 급하게 하면서 대통령실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 전우원 친모, 폭로 동참…“전두환 비서들 목동 아파트 한 채씩 받아가”

    전우원 친모, 폭로 동참…“전두환 비서들 목동 아파트 한 채씩 받아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폭로에 그의 친모도 조심스럽게 동참했다. 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전씨가 한국에 들어온 후, 그와 동행 취재하며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전씨는 지난 2019년 자신이 찍어둔 연희동 자택 내부의 영상을 공개하고, 직접 집 내부 구조까지 그려가며 전두환씨의 비자금이 보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공간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전씨는 “할아버지 서재 쪽에 할머니 옷장이 있다. 엄마가 정확한 위치는 얘기 안 하셨는데 어딘가에 방 한 개 규모의 비밀 금고에 현금이 가득했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전씨는 친어머니인 최모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씨가 “엄마 괜찮죠?”라고 하자 최씨는 “당연하지. 엄마 너 라이브 방송 보고 있었어”라며 통화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전씨가 전두환씨의 금고와 관련해 묻자 최씨는 “복도처럼 쭉 이렇게 할머니 옷장이 양쪽에 있었다. 그런 옷장 문인지 뭔가 있는데 그거를 쭉 밀면 벽이 회전했다. 은행 대형 금고같이 쇠로 된 핸들이 있었다. 안방 크기 정도 됐었고 거기 벽에 다 현금만 가득했다”고 설명했다. 전화를 끊은 후 최씨는 전씨 일가의 재산 규모에 대해 장문의 메시지를 통해 추가로 설명을 이어갔다. 최씨는 통화에서 얘기했던 비밀 금고에 대해 “가택수색을 몇 번 당하시면서 그 금고는 다 흔적을 없애서 지금은 찾기가 어렵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옛날 할아버지 방 서재 벽에 있는 장에도 온통 현금이 가득했다. 항상 비서들이 보스턴백에 현금을 몇억씩 바꿔왔다. 주식 가져간 회사도 경호관이 아니고 비서분이 만든 회사”라며 떠오르는 기억들을 늘어놨다. 최씨는 또 비서가 다섯 명 이상 있었는데 그들이 모두 전두환씨에게 목동 아파트를 한 채씩 받아갔다고 했다. 또 전두환씨는 현금은 물론 수십억 원에 달하는 미술품까지 집안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최씨는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씨는 “근데 모든 사람을 적으로 만들면 그들의 주변 사람들, 지인, 친척들까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너의 적이 되니 비서 얘기까지는 최대한 안 하는 게 좋을 수 있겠다”며 우려했다. 하지만 전씨는 어머니의 메시지를 그대로 공개하며 모든 것을 털어놨다.앞서 전씨는 지난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들의 비밀을 폭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유년시절부터 광주 민주화 운동은 폭동이라며 세뇌 당했다고 주장하며 뒤늦게나마 잘못을 깨우친 지금, 할아버지와 가족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씨가 광주를 찾은 모습도 전파를 탔다. 전씨는 광주 민주화 운동에서 사망한 고(故)권호영 열사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사과를 전했다. 고(故) 권호영 열사의 부모님은 “고맙다. 친척 아무도 오지 않았는데 어찌 왔느냐”며 “이 마음 변치 않기만 바란다. 그거면 됐다”고 그의 사과를 받았다.
  • 전우원 “연희동 침실 벽에 돈가방 가득…손님들에 나눠줘”

    전우원 “연희동 침실 벽에 돈가방 가득…손님들에 나눠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가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여러 개 있었다”며 찾아온 사람들에게 돈 봉투를 주는 게 관례였다고 밝혔다. 전씨는 4일 밤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광주 방문에 대한 가족들 반응을 묻자 “유일하게 어머니께서만 ‘자랑스럽다, 정말 수고했다’라고 말했을 뿐 한국으로 오라던 가족들은 다 연락을 해도 안 받고 있다”면서 아버지 전재용씨, 할머니 이순자씨 모두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했다. 어릴 적 5·18 관련 이야기를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제가 의아하다고 생각한 부분이다. 저희 가족들은 5·18 관련된 대화를 일체 나누지 않았다”면서 “제가 물어봤을 땐 답변을 회피하거나 ‘감히 이런 질문을 (하냐)’는 등의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전두환씨는 어떤 할아버지였는지’라는 질문에는 “할아버지는 안타깝게도 정말 따뜻한 할아버지보다는 어떻게든 잘 보여서 조금이라도 상속을 받거나 용돈을 받으려 (노력해야 하)는 그런 존재였다”고 답했다. 이어 “따뜻한 할아버지가 아니라 부모님이 시켜서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고 강제적으로 애교를 떨어야 되고, 그런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덧붙였다.또한 전씨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왔고 항상 (할아버지가 손님에게) 돈 봉투를 주는 게 관례였다”면서 “액수는 (어머니가 말하길) 1000만원 단위로도 주고 100만원 단위로도 줬다”고 언급했다. 현금 출처에 대해서는 “침실 벽에 돈 봉투가 가득 담긴 가방들이 여러 개가 있었다. 그런 게 항상 많았다”고 회상했다. 전씨는 이러한 비자금이 큰아버지인 전재국씨에게 가장 많았을 것이라며 “사업을 가장 많이 하고 재판할 때도 다 큰아버지가 맡아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씨는 ‘편하게 살 수 있는 삶을 포기하고 힘든 길에 나선 이유’에 대해서 “붙어 있던 가족인데 추징금이나 비자금 관련 조사로 돈이 없어지면서 다 뿔뿔이 흩어졌다”면서 “저도 어떻게 보면 (아버지) 전재용씨가 재혼해 버려진 아들 같은 느낌이었다.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없던 것이 이런 길로 접어들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아마노코리아, KLPGA 최은우·김연희와 후원 계약

    아마노코리아, KLPGA 최은우·김연희와 후원 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은우와 김연희가 주차 전문 솔루션 기업 아마노코리아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보안전시회에서 아마노코리아는 최은우와 김연희가 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전명진 대표와 최은우, 김연희 등이 참석했다. 올 시즌 최은우와 김연희는 아마노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며, 기업 및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하게 된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관제시스템, 주차유도, 영상위치확인 시스템, 전기차 충전기, 카메라 기반의 보안 솔루션 등 주차장의 모든 스마트 기술 및 시스템을 자체 개발 생산하는 주차전문솔루션 업체로 전국 23개의 지사와 지점을 두고 업계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KLPGA투어에 데뷔, 정규투어 9년차인 최은우는 지난해 3차례 ‘톱10’ 입상 등으로 정규 투어 상금 34위로 시즌을 마쳤다. 최은우는 “아마노의 창단멤버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새 후원사와 함께하는 만큼 첫 승을 목표로 올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며 입단 포부를 밝혔다. 올 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하는 김연희는 2022시즌 드림투어 상금 12위로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다. 김연희는 “아마노에서 믿고 후원해주신 만큼 KLPGA 신인왕과 더불어 정규투어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는 “아마노코리아는 최은우, 김연희 선수가 KLPGA투어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면서 “KLPGA 선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희중학교 ‘연희다락’ 개관식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연희중학교 ‘연희다락’ 개관식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0일 연희중학교에서 개최된 ‘연희多樂(다락)’ 개관식 및 ‘학부모총회와 학교 설명회에 참석해 미래 창의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창조경제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했으며 중학교는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통해, 중간·기말고사의 부담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교과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개정 내용은 ▲인문·사회·과학기술 기초 소양 교육 강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 마련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이번에 개관한 ‘연희多樂(다락)’은 연희중학교 연희관 2층 공간에 마련됐으며 연희중학교 이근한 교장을 포함한 교감, 행정실장, 부장교사,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 학부모 부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근한 교장은 ‘새롭게 단장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산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공간 조성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김 의원은 ‘연희다락’ 개관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소양 및 창의 교육이 실현되고 미래사회에 적합한 창의 융합형 인재 발굴과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학부모총회와 학교 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시의원 입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은 물론 서울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라며 미래 교육과 및 창의적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세계적으로 교육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창의성이 뒤떨어지는 이유는 입시 위주의 공부가 그 원인 중의 하나다”라고 언급하며 단순 암기와 줄 세우기가 아닌 창의적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토론식 수업, 지혜의 답습, 상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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